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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오프라인매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8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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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미국 미네소타주에 새 연구소 설립

웨스턴디지털은 21일 AI 애플리케이션 확산으로 급증하는 스토리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에 신규 시스템 통합 및 테스트(SIT) 연구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SIT 연구소는 2천400평방미터 규모 시설로 연구개발과 검증, 양산 그리고 제품 수명 종료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엔지니어와 주요 고객이 협력하는 대규모 전용 허브로 운영된다. 이 연구소는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첨단 스토리지 솔루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제품 개발 계획과 단계별 지원, 신제품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테스트, 제품 인증과 고객 피드백 대응,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대한 엔지니어링 지원을 수행한다. 아흐메드 시하브 웨스턴디지털 최고제품책임자는 "현재 클라우드 데이터의 약 80%가 HDD에 저장되어 있으며, 이는 데이터의 수집과 가공, 보존, 장기 접근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대규모 환경에서도 최고의 스토리지 효율을 제공함으로써 AI 시대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SIT 연구소 개소는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현재와 미래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웨스턴디지털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투자"라고 덧붙였다.

2025.10.21 09:59권봉석

정기선 HD현대 회장, APEC서 조선업 미래 항로 제시

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글로벌 1위 조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을 모색한다. HD현대는 경북 경주에서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 정부와 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HD현대가 포럼 첫 번째 기업으로 나선다. HD현대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HD현대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조선업계 전문가들과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미래 조선업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탈탄소 솔루션, 제조혁신 등 조선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HD현대 기술을 소개하고,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 협력 비전을 제시한다. HD현대의 주요 협력 파트너인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등의 주요 인사들도 포럼 연사로 참여한다. 연사들은 각 세션에서 ▲해양 방위의 새로운 시대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선소의 미래: AI 기반 제조 혁신 ▲조선 분야에서의 한·미 간 전략적 협력을 주제로 HD현대와 글로벌 조선 산업의 혁신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공동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조선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조선업의 중심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통찰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KOTRA가 내달 22일까지 주관하는 APEC 한류·첨단미래산업관 내 '조선해양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관에는 자율운항 전문기업인 아비커스 자율운항 기술 시연을 비롯해 AI 용접로봇과 차세대 원자력 추진선 모형 등을 전시, 참관객들에게 HD현대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1 09:58류은주

1~8월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37.9% ↑…中 95% 점유

2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 시장에서 사용된 음극재 총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9% 늘어난 81만6천톤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30만9천톤을 기록했다. 업체별 순위를 보면 샨샨이 18만7천톤, BTR이 14만4천톤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두 기업은 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는 폭넓은 고객 기반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갖췄다. 그 밖에 카이진인 78만8천톤, 상타이가 8만6천톤, 신줌이 5만9천톤, 지첸도 5만6천톤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법인 국적별로는 중국 기업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했다. 전기차 시장 확장과 함께 실리콘 복합 음극재(Si-Anode) 채택이 늘어나면서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업도 강화되는 추세로 분석됐다.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2.4% 수준으로 조사됐다. 포스코와 대주전자재료 등 기업이 주요 셀 제조사와 협력을 넓히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모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기업들은 2.2% 점유율로 히타치와 미쓰비시 등이 기존 고객 기반에 의존하는 보수적 전략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약해지는 흐름을 보인다고 봤다.

2025.10.21 09:33김윤희

엘앤에프, 대구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ESG 공급망 구축 협력

엘앤에프가 협력사와 함께 ESG 공급망 파트너십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엘앤에프는 지난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구지3공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해 협력사 쎄노텍, ESG 전문기관 코데이터솔루션과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엘앤에프-협력사 간 공급망 ESG 공동 대응 프로세스 구축 ▲협력사 ESG 진단 및 개선 활동 지원 ▲협력사 ESG 종합 리포트 제공 등에 나선다. 엘앤에프는 협력사 ESG 평가를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 지표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의 ESG 리스크 도출과 개선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그 동안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강화해 온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개선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협력사의 ESG 수준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이차전지 관련 글로벌 신통상규범에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도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주요 내용과 기업 영향 ▲EU 배터리 및 탄소 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다뤘으며,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엘앤에프는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간 ESG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단일 기업을 넘어 지역 산업단지 전체의 ESG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훈 엘앤에프 전무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특히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글로벌 신 통상 규범에 공동 대응하는 첫 번째 사례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규제의 벽을 선제적으로 돌파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09:26김윤희

이석희 SK온 "ESS 기술 경쟁력 확보…북미 진출 속도 낼 것"

이석희 SK온 CEO가 안전성을 앞세워 전기차에 이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까지 기술 리더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K온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IBK홀에서 배터리 및 에너지 관련 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석희 CEO는 ▲전기차 배터리 및 ESS 시장 전망 ▲SK온 기술 경쟁력 ▲미래 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중장기 ESS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열 관리 등 안전성 분야에서 SK온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부각했다. 이 CEO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늘면서 ESS 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ESS 사업은 전기차에 이은 중요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 CEO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액침냉각 기술 등 고안전·고효율 솔루션 ▲고객 맞춤형 통합 모듈 설계 ▲화재 조기 진압 솔루션 등 ESS 사업 주요 전략을 설명하고,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CEO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Z-폴딩 등 SK온이 갖춘 배터리 안전성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 CEO는 BMS와 관련해 “SK온은 배터리 특성과 상태에 기반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안전진단 고도화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사이버보안과 기능 안전성 수준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SK온 BMS는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 사이버 보안 인증(CSA)을 획득하고, 기능안전관리체계(FSMS) 레벨3 인증도 받았다. SK온은 Z-폴딩 기술로 안전성을 극대화한 하이니켈 배터리를 생산 중이다. Z-폴딩 기술은 분리막 사이에 양극과 음극을 지그재그 형태로 균일하게 쌓아, 두 전극이 직접 맞닿을 가능성을 차단해 화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인다. SK온은 1세대 대비 생산성이 약 2.5배로 향상된 3세대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 CEO는 “배터리 사업에서 안전성과 신뢰는 최우선 가치”라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ESS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1 08:59김윤희

LS일렉트릭, '코마린 2025'서 차세대 선박 자동화 솔루션 공개

LS일렉트릭이 선박 자동화와 전력변환 관련 차세대 솔루션 풀 라인 업을 통해 해양·선박 분야 스마트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더 큰 세상으로! 바다로!(We play big! Moving on to the ocean!)'라는 슬로건 아래 총 8부스(72㎡) 규모로 참가한다. 'LS 선박 솔루션'을 주제로 ▲선박 자동화 솔루션 ▲사이버 보안 솔루션 ▲모듈러 드라이브 프로토타입을 집중 소개한다. 우선 9대 선급 인증을 획득한 선박용 자동화 솔루션 PLC, HMI, AC 드라이브를 소개한다. 9대 선급 인증은 국제선급연합회(IACS) 소속 ABS(미국), BV(프랑스), CCS(중국), DNV(노르웨이·독일), KR(한국), LR(영국), NK(일본), RINA(이탈리아), RS(러시아) 등 9개 선급 인증을 모두 획득한 것으로, 선박 관련 기자재가 국제적인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최근 선박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업제어시스템 사이버보안 솔루션도 전시한다. 선박의 컴퓨터 기반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한 국제선급협회의 공통 규칙(IACS UR E27)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이 자체 개발 중인 '모듈러 드라이브' 프로토타입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장비는 2MW급 선박 전기추진 시스템용 파워스택 기반 전력변환 장치로, 공냉식 설계, 고효율 열제어 구조, IGBT 기반 전력변환 기술을 적용해 고출력·고효율·저소음 운전을 구현했다. 국책과제인 '3천톤급 선박 전기 추진시스템 핵심소재 및 부품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된 핵심 기술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선박 내 추진·제어·보호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 국내외 조선·해양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공동 부스를 구성한 LS전선은 선박용·해양용 케이블신제품을 전시한다. 양사는 전력 공급부터 제어·통신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선박 전력 솔루션을 제안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세계 선박시장은 에너지 효율화와 대체연료 도입을 통한 탈탄소 실현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LS는 케이블을 비롯해 전력공급, 제어, 사이버보안까지 통합한 원스톱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8:21류은주

엑스피펜, 혁신적 신제품 'Artist 12 3rd' 공개...X-Dial 단축키와 업그레이드된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 탑재

로스앤젤레스 2025년 10월 20일 /PRNewswire/ -- 엑스피펜(XPPen)이 최신 기술을 집약한 'Artist 12 3rd'를 전격 공개했다. 이 제품은 새로운 다이얼 단축키와 최첨단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를 탑재한 휴대용 태블릿으로, 콤팩트한 디자인에 포터블 크리에이션 트렌드를 주도할 주요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합했다. 드로잉 디스플레이(drawing display) 카테고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로 평가받는 Artist 12 3rd는 혁신적인 X-Dial 단축키, 16000단계의 필압 감도, 종이 질감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결합하여 정밀한 제어와 효율성, 휴대성을 모두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차원의 창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미 위안(Amy Yuan) 엑스피펜 브랜드 디렉터는 "엑스피펜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Artist 12 3rd는 혁신적인 산업 디자인 언어인 X-Dial 단축키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재구상하여 창작자들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흐름을 제공한다. 기술 측면에서, 스타일러스에 탑재된 X4 스마트 칩은 훨씬 더 많은 처리 능력을 제공하여 더 빠른 응답 속도, 향상된 민감도, 탁월한 정밀도를 구현했다. 우리의 목표는 전문적인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입문자와 휴대성을 중시하는 창작자 간의 간극을 메우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적인 X-Dial: 새로운 인터랙션 방식 X-Dial 단축키는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매끄럽고 직관적인 제어 경험을 통해 사용자가 메뉴 탐색 및 슬라이더 조정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창작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다이얼을 돌려 엄지손가락만으로 캔버스를 확대•축소하고, 브러시 크기를 조절하거나 레이어를 스크롤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 기능에 즉시 접근할 수 있어 창작 과정을 방해받지 않는다. 이번 X-Dial은 효율성과 유연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두 개의 다이얼 휠과 여덟 개의 커스터마이징 단축키를 결합한 혁신적 구조를 통해 더욱 슬림해진 베젤과 더욱 넓고 몰입감 넘치는 화면 경험을 선사한다. 리 장(Li Jiang) 엑스피펜 수석 산업 디자이너는 "이 디자인의 핵심은 보다 효율적인 인터랙션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햅틱 피드백부터 음향 반응까지 모든 디테일을 세심하게 다듬어, 효율적이고 정확하며 인체공학적인 동시에, 장시간 창작에도 편안한 조작감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완전히 새로워진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 창작의 한계를 허물다 디스플레이에 기본으로 포함된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는 최첨단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했다. 업그레이드된 X4 스마트 칩과 정교한 아키텍처는 높은 반응성과 안정적인 드로잉 경험을 구현합니다. 주요 성능 지표로는 초기 작동 압력 2g, 최저 30ms 반응 속도, 업계 최고 수준인 16384단계 필압을 자랑하며, 가장 섬세한 터치까지 정확하게 포착한다. 또한 향상된 자기 코어 솔루션(Magnetic Core Solution)이 기울기를 정확하게 인식해, 좌•우손잡이 모두에게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 자기 부착(Magnetic Attachment) 기능을 도입해 엑스피펜 최초로 안전한 보관과 휴대가 가능한 드로잉 디스플레이를 실현했다. 스타일러스를 태블릿에 자기력으로 부착할 수 있어 휴대성이 강화되고 항상 손이 닿는 위치에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현대적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구조로 재설계된 본체는 장시간 창작에도 우수한 그립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콤팩트하지만, 타협하지 않는 비주얼 무게 719g, 화면 크기 11.9인치의 Artist 12 3rd는 휴대성과 뛰어난 디스플레이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1920 x 1080 해상도로 선명한 디테일을 구현하며, 색 영역은 sRGB 99%, Adobe RGB 97%, Display P3 97%, 델타 E < 1.2의 색 정확도를 지원한다. 1670만 컬러 지원으로 부드러운 그러데이션과 생생한 색감을 구현해 전문가급 색상 충실도를 자랑한다. 디스플레이는 AG 나노 에칭 글래스(AG nano-etched glass)와 AF 코팅(Anti-Fingerprint coating)으로 제작돼, 종이 질감의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눈부심, 긁힘, 지문에 강해 몰입감 있는 드로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DC 디밍(DC Dimming) 기능이 주변 밝기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해, 장시간 창작 활동 시에도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눈을 보호한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접이식 스탠드가 포함되어 원하는 시야각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풀 기능 USB-C 케이블은 단일 케이블 연결을 지원해 작업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오직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가격 및 출시 정보 Artist 12 3rd 드로잉 디스플레이는 블랙(Black)과 실버 그레이(Silver Gray)의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가 기본 포함된다.판매 가격은 미화 239.99달러이며, 2025년 10월 20일부터 엑스피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가격 및 출시 일정은 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xp-pen.com/product/artist-12-3rd.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0 23:10글로벌뉴스

CAD와 그룹웨어·전자결재가 만났다

인텔리젠트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공동대표 최종복, 엄신조)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인에이지(대표 신승훈)와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양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설계·문서 통합 솔루션 분야에서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서울 청담동 직스테크놀로지 사옥에서 열렸다. 인에이지 신승훈 대표와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협업 환경 확대가 요구되는 시대에, 보안 기능이 강화된 설계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양사가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문서보안과 설계 소프트웨어 영역을 연계해 시장 확대, 기술 교류, 보안·설계 통합 솔루션 발굴,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인에이지는 1999년 설립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이다. 'G-Ware' 제품군을 중심으로 그룹웨어·전자문서·협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중심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25여 년간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인텔리전트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AI와 CAD 기술을 융합해 설계 자동화 및 디지털 설계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직스캐드(ZYXCAD)', '직스디자이너(ZYX Designer)', 스마트 설계 플랫폼 등이 주요 제품군이다. 신승훈 인에이지 대표는 “우리 문서보안 및 협업 기술과 직스테크놀로지의 설계 기술을 결합하면, 고객은 문서와 도면을 잇는 완전한 업무 흐름을 누릴 수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솔루션 패키지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인에이지와의 MOU는 설계와 문서 보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형 업무 환경 구축의 시작”이라며 “향후 양사가 함께 제안할 통합 솔루션이 설계·제조·건설 현장에 새로운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협력 관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에 통합 패키지와 고객 대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10.20 21:32방은주

"CAD와 원격솔루션이 만났다"...직스테크놀로지, 알서포트와 협력

인텔리젠트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공동대표 최종복, 엄신조)는 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설계와 원격 협업 환경간 융합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와 기술 교류,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CAD 설계와 원격제어·화상회의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상품 기획, 산업별 고객 대상 시범 적용, 공동 세미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CAD 설계 환경에서 원격제어 및 화상회의 솔루션의 최적화 연동 기술 검토, 클라우드 기반 보안·안정성 강화 기술 협력 등 기술적 시너지 창출에도 나선다.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과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산업별 성공 사례를 발굴해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알서포트는 글로벌 원격 전문기업으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원격제어 '리모트뷰(RemoteView)', 원격지원 '리모트콜(RemoteCall)', 화상회의 '리모트미팅(RemoteMeeting)' 등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원격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6위 기업으로, 일본·중국·미국 등 전 세계 2만여 기업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및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국산 CAD 소프트웨어 '직스캐드(ZYXCAD)'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직스캐드는 오토캐드와 동일한 명령어·단축키·파일 포맷(LISP 포함)을 지원, 높은 호환성을 보인다. 또 멀티 CPU 기반의 고속 성능,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450여 개 유틸리티 기능을 제공하는 CAD 응용 프로그램 '웍스(Works)'를 기본 탑재, 반복 작업 자동화와 설계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알서포트 한상준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원격 기술과 디지털 설계 기술간 융합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협업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리소스 효율화를 통한 지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스테크놀로지와 함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은 “이번 MOU는 양사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직스캐드와 알서포트간 원격 협업 솔루션이 함께 제공될 경우 설계·제조·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업무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0 21:09방은주

"CAD와 보안의 만남"...직스테크놀로지, 소프트캠프와 협력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와 인텔리전트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공동대표 최종복, 엄신조)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적 업무 협약 제휴(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20일 서울 강남구 직스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진행됐다. 소프트캠프는 생성형AI 및 SaaS 사용 보안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직스테크놀로지는 오토캐드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범용 CAD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보다 정교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스테크놀로지의 CAD 프로그램을 소프트캠프의 보안 솔루션과 연계해 클라우드 협업 환경에서 데이터에 대한 보안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구체적으로, 직스테크놀로지의 CAD 설계 프로그램인 'ZYXCAD(직스캐드)'와 제품을 소프트캠프의 'Security 365'와 연동해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사용자의 보안 환경 및 데이터 사용 경험을 끌어올린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대표는 “설계 데이터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안과 생산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CAD 디지털 협업 생태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각사의 전문 역량이 만나 비즈니스 모델 추진에 더욱 힘을 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장과 협력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20:57방은주

[ZD SW 투데이] 이노그리드, 숭실대와 첨단산업 인재양성 협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노그리드, 숭실대와 첨단산업 인재양성 협력 이노그리드가 숭실대학교와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숭실대가 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노그리드는 사업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과 실무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클라우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펀진, ADEX 2025 참가 펀진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해 초거대 KWM을 선보였다. 전자기스펙트럼 정찰 시스템 'KWM-오셀롯'과 실시간 첩보 연동이 탑재돼 더 진화한 AI 참모 시스템 KWM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또 무인이동체 임무수행 플랫폼 'KWM-stA'와 차세대 군수자동화 시스템 'KWM-란자'도 새롭게 공개하며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오나인솔루션즈,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선택' 선정 오나인솔루션즈가 2025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공급망 계획 솔루션 부문 '고객의 선택'으로 선정됐다. 오나인솔루션즈는 전반적 경험 및 사용자 관심도·채택률 항목에서 시장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은 유일한 SW 공급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오나인솔루션즈는 특화 AI 에이전트와 자가 학습 모델을 도입해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반복적인 공급망 계획 업무를 자동화하고 리스크와 기회를 초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피처링,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사례 리포트 발간 피처링이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최신 동향과 주요 인사이트를 담은 '2025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사례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패션·식품·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솔루션의 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와 효율적인 캠페인 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피처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 자체 소셜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기업 맞춤형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를 1만6천여 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 어레이 성과 공개 퓨어스토리지가 자사 통합 파일·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 '플래시블레이드//E'가 단일 스토리지 어레이에서 3조 개 이상의 오브젝트 저장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실제 고객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달성된 것으로, 오브젝트 수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AI와 고성능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의 지속적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고객이 데이터 성장을 예측하거나 시스템을 복잡하게 재구성하지 않고도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10.20 17:53한정호

[유미's 픽] 일론 머스크 만난 정용진, 협업 본격화?…신세계아이앤씨서 '스타트'

신세계그룹 IT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의 국내 공식 유통 총판사로 선정돼 향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를 만난 것이 이번 일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현재 '스타링크' 국내 유통 총판사 선정과 관련해 스타링크코리아와 막바지 협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구체적 조건을 조율 중으로, 조만간 정식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은 정 회장과 머스크 창업자가 지난 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초청 행사장에서 만난 후 이뤄진 첫 협업이란 점에서 더 주목 받는다. 당시 정 회장은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머스크를 만났다"며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고, 한국 상황에 관심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9월 미국 정가의 최대 파워집단으로 부상한 '록브리지 네트워크'가 한국에 본격 출범하자, 정 회장이 사재를 털어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록브리지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가 2019년 공동 창립한 정치 후원 단체로, 머스크 창업자도 이 그룹의 멤버다. 정 회장과 머스크 창업자는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활발히 한다는 점에서도 닮은 꼴로 불린다. 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링크는 소형 위성 수천 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하는 지구 제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다. 광케이블 및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바다나 산악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전 세계 약 500만 가구가 이용 중이다. 현재 국내 기업·공공(B2B) 시장은 SK텔링크가 일찌감치 선정됐다. 지난 2023년 스타링크와 리셀러 계약을 체결한 후 스타링크와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고,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국내 도입 및 활용을 위해 영업, 기술지원, 고객관리 등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해 왔다. 또 최근엔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요금 상품도 출시해 국내에 저궤도 위성통신 시대를 본격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타링크'의 소비자(B2C) 시장 확대에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 유통 계열사인 전국 이마트와 스타필드, 온라인 채널 쓱닷컴 등을 적극 활용하면 캠핑·레저 인구나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 등 새로운 수요층을 공략하기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이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로 발을 넓히는 신세계아이앤씨의 행보는 그룹 ICT 포트폴리오 확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해외에서 이미 스타링크 총판을 맡은 IT 기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신세계아이앤씨의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효과도 커지고 있다. 실제 캐나다의 익스플로어(Xplore)는 지난 2023년 스타링크 유통 이후 농촌 지역 인터넷 가입자를 전년 대비 42% 확대하며 매출이 31% 증가했다. 호주의 필드 솔루션 그룹(Field Solutions Group, FSG)도 스타링크 도입 첫 해 신규 고객 1만5천 명을 확보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 성장했다. 필리핀의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역시 스타링크 공식 파트너로 지정된 지 1년 만에 원격지 접속 서비스 시장에서 1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현재 그룹 내 POS 시스템,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스마트물류 등 IT 전반을 맡고 있다. 여기에 스타링크 유통이 더해지면 '오프라인 유통–클라우드–위성통신'으로 이어지는 연결형 ICT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 통신망은 산간·도서지역 등 기존 통신망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때문에 SSG닷컴, 이마트, 스타필드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망과 연계하면 재난 대비, 무인 점포, 원격 모니터링 등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여지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신세계아이앤씨가 클라우드와 리테일IT를 넘어 '우주 네트워크'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그룹 내 기술 자립도 강화와 함께 향후 AI·IoT 서비스와 결합할 때 폭발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넘어야 할 산도 있다. 정부가 스타링크와 관련된 국내 파급효과, 정보 보호 조치 여부, 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등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스타링크코리아와 스페이스X 사이의 국경 간 공급 협정 승인을 지난 5월 먼저 해버렸던 탓이다. 정부가 지난 9월 부랴부랴 관련 연구 용역 공고에 나섰지만, 업계에선 '졸속 승인'이라고 평가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국회입법조사처도 지난 달 19일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관련 검토 보고서'를 통해 국외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자가 국내에 진출할 경우 이용자 정보 보호가 어렵고, 나아가 국가 안보까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국외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자가 국내에 지상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고 데이터를 해외에서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타링크가 국내에 지구국을 설치하지 않으면 서비스 제공과 데이터 처리가 모두 해외에서 이뤄진다"며 "국내 허가와 감독, 이용자 보호 의무를 스타링크가 회피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페이스X가 막강한 기술력, 자본력을 앞세워 저가 서비스를 계속 구현할 경우 국내 통신산업의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며 "해외 사업제에 모든 사업권을 넘겨줘 관련 기술들이 종속되면 무인기 데이터 처리를 위한 위성 주권이 침해된다는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10.20 17:50장유미

HPE-에릭슨, 5G 코어 검증 랩 설립…차세대 네트워크 대응 강화

HPE와 에릭슨이 통신 서비스 사업자가 복잡한 멀티벤더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았다. HPE는 에릭슨과 협력해 통신 서비스 혁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5G 코어 솔루션 공동 검증 랩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 검증 랩은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수행하고 검증된 솔루션이 통신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환경으로 운영된다. 검증 랩의 주요 솔루션 스택은 ▲에릭슨 듀얼모드 5G 코어 솔루션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젠12 서버 ▲HPE 주니퍼 네트워킹 패브릭 ▲레드햇 오픈시프트 등으로 구성된다. HPE는 이를 통해 통신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전환 과정에서 겪는 복잡성을 줄이고 신속한 서비스 배포·유연한 확장·예측 가능한 라이프사이클 관리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HPE 페르난도 카스트로 크리스틴 텔코 인프라 사업부 총괄은 "에릭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통신사가 5G와 인공지능(AI) 중심의 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에릭슨의 듀얼모드 5G 코어와 주니퍼 네트워킹 패브릭을 통합함으로써 유연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 차세대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검증 랩에서는 에릭슨 듀얼모드 5G 코어를 비롯한 HPE 서버·네트워크,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을 통합 검증하며 각 구성 요소의 상호운용성·보안성·확장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스웨덴 에릭슨 본사 인근에 위치한 이 랩은 올해 말 가동을 시작하며 실제 고객 테스트와 피드백을 기반으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통합 솔루션 상용 검증을 완료해 시장 출시 속도와 관리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에릭슨 크리슈나 프라사드 칼루리 코어 네트웍스 솔루션·포트폴리오 부문 총괄은 "통신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여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개방성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검증 랩 설립은 멀티벤더 인프라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5G 코어 솔루션 개발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0 17:48한정호

윈드리버, 블랙박스 손잡고 엣지·클라우드 전환 '가속'

윈드리버가 블랙박스와 손잡고 산업·제조·소매·금융·자동차·통신 산업 전반의 클라우드 전환과 엣지 인프라 혁신을 가속화한다. 윈드리버는 블랙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시장에 차세대 지능형 엣지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윈드리버는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갖춘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eLxr 프로'를 블랙박스의 글로벌 통합 역량 및 고객 접근 방식과 결합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인프라 현대화와 운영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가상화·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분산형 쿠버네티스 솔루션으로, 자동화와 분석 기능을 통해 복잡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픈소스 기반의 eLxr 프로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장기 지원을 제공해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확장 가능한 안정적인 인프라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블랙박스는 윈드리버와의 계약을 바탕으로 통합 엣지 인프라 구축, 중앙 집중식 오케스트레이션,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윈드리버 대럴 조던 스미스 최고매출책임자(CF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통합, 운영 지원, 배포 범위가 뒷받침되는 검증된 고성능 엣지 및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위험을 줄이며 클라우드에서 엣지를 잇는 전체 환경을 더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지브 베르마 블랙박스 최고경영자(CEO)는 "윈드리버와 함께 통합 전문성을 결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앞당기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퍼컨버지드 및 엣지 컴퓨팅에 진출함으로써 디지털 인프라 혁신의 선두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0.20 17:48한정호

메타빌드, AI 기반 국민복지 안내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수행기관 선정

AI·연계 전문기업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5년도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 지원과제 공모에서 'AI 기반 대국민 복지안내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수행기관 우선협상 대상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로 2026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복지급여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복지행정 전주기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국의 시범 지자체(대규모·수도권·중규모·소규모)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과 실증을 수행한다. 이 과제는 공공행정 전반에 LLM, RAGOps, Agent/MCP(Model Context Protocol), OCR, document AI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대표적 공공 AX 사업이다. 행정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복지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다. 1차연도(2025년)에는 AI 복지행정 데이터 구축, AI 서비스 설계, AI 인프라 및 개발환경 조성 등을 구축하고, 2차연도(2026년)에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및 제출서류, 개인별 소득·재산·보장·자격 정보 등 약 12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복지행정분과)에는 국내 주요 AI 6개 컨소시엄이 경쟁에 참여했으며, 메타빌드는 LLM·RAG·Agent·MCP·document AI 등 탄탄한 AI 풀스택 자사 제품 기술 역량 및 다양한 AI사업 수행실적,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교육행정시스템, 정보유통허브, 행정정보공유 등 대형 사업에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책임지는 데이터 연계미들웨어의 독보적인 수행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6: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메타빌드는 자체 개발한 'LLaMON AX' AI통합플랫폼을 적용해 신속하게 품질을 검증하면서 실증한다. 'LLaMON AX'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Advanced RAG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 문서인식 기반 document AI, 업무별 지능형 에이전트(Agent AI) 서비스, 외부시스템 연계용 MCP 허브 등 최신 AI기술을 국내 최초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복지급여 신청서류 자동분석,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천, 행정담당자 업무지원, 복지정보 통합검색 등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체감하는 AI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 메타빌드 전성배 AI총괄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개발이 아니라, AI가 실제 행정현장에서 국민과 공무원을 돕는 실증형 프로젝트”라며 “메타빌드의 AI플랫폼 풀스택 제품 역량과 민관 협력모델을 바탕으로 복지행정의 AX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빌드는 이번 실증을 통해 복지행정 AI 적용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보건, 노동, 행정, 에너지, 교통, 교육 등 타 공공영역으로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0 17:00방은주

ESS가 캐즘 뚫고 성장 견인?...이차전지주 '불기둥'에 전망 엇갈려

2년여 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이차전지 업계 주가가 최근 반등하면서 엇갈린 해석이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긍정론과 함께, 향후 실적 개선은 시장 기대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부정론이 교차하고 있다. 20일 오전 기준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KODEX 2차전지산업', 'TIGER 2차전지테마' 등 이차전지 ETF들의 주가는 20% 이상 급등했다. 개별 종목 중 배터리셀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같은 기준 약 20%, 삼성SDI는 23%, SK온을 자회사로 둔 SK이노베이션은 주가가 약 13% 올랐다. 특히 양극재사인 에코프로의 경우 지난 일주일간 주가 상승률이 60%, 엘앤에프도 약 50%를 기록하며 폭등했다. 포스코퓨처엠도 같은 기간 22% 가량 주가가 상승했다. "美 전기차 수요 하락, ESS 공급 확대로 상쇄 가능" 먼저 이차전지 기업들이 고성장세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본격 공략하면서, 실적이 저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7일 “미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 이후 국내 이차전지 업종의 실적 하향 조정 우려가 주가를 눌러왔으나, 최근 들어 ESS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배터리셀 3사의 올해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42GWh, ESS 배터리 출하량은 8GWh인 데 반해 내년에는 전기차용 30~40GWh, ESS용은 30~40GWh를 달성해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감소분을 ESS 시장에서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봤다. 여기에 유럽은 전기차 수요가 견조하고, 중국이 배터리 소재 및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도입한 점도 국내 산업 전망에 긍정적인 요소로 짚었다. 다만 미국 ESS 시장이 LFP 중심으로 성장하는 만큼 시장 진입이 확정된 엘앤에프 외 양극재 업체의 내년 실적 수혜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도 미국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는 반면 ESS 배터리 수요는 견조한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AI 데이터센터와 리쇼어링으로 인한 미국 전력 수요 폭증이 전기차 둔화를 상쇄할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OBBBA' 법안은 BESS 보조금(ITC)을 2035년까지 유지하면서도, 80% 이상의 고율 관세와 FEOC 규제로 중국산 BESS를 사실상 원천 차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AMPC·ITC 혜택을 받는 한국 및 미국산 LFP ESS가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美 전기차 보조금 폐지 후폭풍 확인 안돼"…순환매 의견도 반면 아직 배터리 업황 반등을 기대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온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시장 침체가 본격화되면 지속 성장 중인 ESS 사업으로도 상쇄하기 어려울 정도로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7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차전지 주가 급등세에 대해 "실적 전망치 상향보다는 순환매 성격의 상승에 더 가깝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양극재 기업들의 경우 3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 수익에 따른 것이고,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진 않았다는 분석이다. 미국 ESS 시장이 고속 성장해 국내 배터리셀 기업의 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봤지만, 사업 비중이 큰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면 전체 실적은 하락세를 기록할 수 밖에 없다고 봤다. 주 애널리스트는 "주요 업체들의 내년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하반기 들어 꾸준히 하향되고 있다"며 "미국 전기차 판매 둔화가 확인되면 실적과 주가에 대한 눈높이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실제 업계는 이달 들어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세액공제) 제도가 종료됨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급감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 내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되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는 미국 전기차 수요가 절반 이상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차전지 주식의 급격한 상승은 실제 매출이 확대되거나 신규 계약 성사에 따른 것이 아닌, 그 동안 시장 관심에서 멀어졌던 소외 섹터다 보니 일시에 관심을 받았다고 본다"면서도 "전기차 수요 정체 구간의 저점을 지나고 있고 각 회사들도 여러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20 16:53김윤희

비아이매트릭스, 두바이 'GITEX 글로벌 2025'서 K-AI 기술력 과시

비아이매트릭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GITEX 글로벌 2025'에 참가해 한국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독립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바이어와의 직접 소통에 나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글로벌 2025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CES, MWC와 함께 세계 3대 ICT 전시회로 꼽히는 GITEX는 올해로 45회를 맞았으며, AI, 블록체인, 데이터센터, 양자컴퓨팅, 반도체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180여 개국 6천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한국 공동관이 아닌 단독 부스로 참여해 독립적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 및 기술 파트너와의 심층 상담이 가능하도록 집중도 높은 상담 환경을 조성했다. 현지 참관객들은 실제 업무 환경에 기반한 제품 시연을 직접 체험했으며, 일부 기업은 즉석에서 파트너십 협의로 이어지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번 전시에서 비아이매트릭스는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지원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TRINITY)', 음성 명령으로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수행하는 AI 솔루션 '지매트릭스(G-MATRIX)', 그리고 엑셀 업무 혁신 자동화 솔루션 'EPA(Excel Process Automation)' 등 3종 솔루션을 공개했다. 각 솔루션은 실제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데이터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아이매트릭스 부스에는 하루 평균 300명 내외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으며, 특히 현지 은행, 에너지, 서비스 산업, 중동 지역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제품 시연을 주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덴마크, 튀르키예 등 여러 국가로부터 현지 사업 제안이 이어졌으며, 전시 종료 후에도 개별 미팅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GITEX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시 이후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매출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6:16남혁우

어코드 플라스마, 프로시아 바이오솔루션스 인수로 글로벌 혈장 치료 역량 강화

런던, 2025년 10월 20일 /PRNewswire/ -- 인타스 파마슈티컬스(Intas Pharmaceuticals)의 자회사인 어코드 플라스마(Accord Plasma B.V.)가 20일 프로시아 바이오솔루션스 벨기에(Prothya Biosolutions Belgium BV) 및 그 자회사들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조치를 통해 어코드는 혈장분획제제(plasma-derived medicinal products•PDMPs)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자사의 의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생명 구호 혈장 치료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높이게 됐다. 프로시아 바이오솔루션스는 유럽을 선도하는 혈장분획업체 중 하나로, 암스테르담과 브뤼셀에 주요 시설을 운영하며, 헝가리 전역에 혈장 수집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약 1200명의 숙련된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 혈장 치료 접근성 확대 프로시아와의 통합으로 어코드는 혈장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유럽에서 입증된 프로시아의 전문성과 인타스가 인도에서 확보한 대규모 분획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지역 환자를 위한 필수 PDMP 개발 및 공급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폴 트레드웰(Paul Tredwell) 어코드 헬스케어 글로벌 CEO는 "우리의 목표는 혈장분획치료제에 의존하는 환자들이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프로시아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PDMP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전 세계 환자에게 중요하지만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 중요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어코드 헬스케어 소개 영국에 본사를 둔 어코드 헬스케어는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약사에 속한다. 유럽 내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기업 가운데 가장 넓은 큰 시장 영향력을 자랑하며,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어코드는 국가 보건 시스템에 필수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어코드는 민첩하고 창의적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환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고로 가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99417/Accord_Plasma_Logo.jpg?p=medium600

2025.10.20 16:10글로벌뉴스

'5년 연속 年매출 1조원' 컴퓨존, 고객채널 다양화·데이터 혁신 지속 추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2조 897억원으로 2023년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전·전자·통신기기 부문의 거래액은 29조 8천40억원(12.3%)에 달했다. 그러나 경기 둔화로 소비자 구매 패턴이 변화하면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8조 4천20억원으로 집계됐다. 20일 컴퓨존 관계자는 “국내 PC·부품 유통 시장은 경기 침체와 수요 변동성이 크지만 자사몰 중심 안정적 구조와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컴퓨존,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 원 매출 달성 컴퓨존은 2020년부터 지난해(2024년)까지 5년 연속 1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 1천315억원, 영업이익은 216억 2천524만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1조원 매출의 배경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 인프라(판매·서비스 통합 구조)와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 가격비교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전부터 업계 최초로 정찰제 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한 가격 정책을 정착시켰다"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유통 문화를 구축해왔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제품 원스톱 지원 서비스 강화 PC는 프로세서, 메모리, SSD,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다. 각 부품의 제조사와 서비스 절차가 달라, 문제가 생기면 처리 과정이 복잡하다. 컴퓨존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1:1 상담, 10분 내 응답, 해피콜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고객지원 절차를 운영한다. 또한 전담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구성해 서비스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PC 핵심 부품(프로세서·메모리·메인보드) 고장 시 사용 중단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상품 회수 전에 새 제품을 먼저 출고하는 '선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컴퓨존 관계자는 "이는 업계에서도 드문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PC·IT 업계 최초 '새벽도착 서비스' 도입 컴퓨존은 일반 택배·퀵서비스·화물 배송 외에 지난해 국내 PC·IT 전문 쇼핑몰 중 최초로 새벽도착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전일 주문 상품을 익일 오전 9시 이전까지 배송한다. 또한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업무 중단을 최소화해야 하는 고객층을 위해 2015년 서울 금천구에 '가산점'을 개설하고 O2O(Online to Offline) 옴니쇼핑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주문 후 최대 1시간 내 '빠른 픽업'으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컴퓨존 관계자는 "매장 내 디지털라운지에서 엔지니어 상담과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며 "구매·체험·사후지원이 하나로 연결된 진정한 옴니채널 경험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입점·자체 재고 동시 확보로 공급 안정성 강화 국내 PC 유통 시장은 환율과 재고 변화에 민감하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에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더해져 수급 문제가 커졌다. 이에 대해 컴퓨존 관계자는 "파트너사 입점 시스템과 재고 위탁·사입 구조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폭넓은 제품 선택지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마련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기업 고객 모두 겨냥한 '투트랙 전략' 컴퓨존은 개인 고객에게 부품 구매부터 조립 PC 완성까지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게는 대량 구매 및 맞춤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B2C·B2B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조립 PC 라인업 구성에는 전문 엔지니어와 MD가 구성에 함께 참여해 합리적 가격과 최적화된 성능을 모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고객은 일정 주기별로 보유 PC를 교체하며 윈도10 지원 종료 등 시점에서는 대규모로 불용 장비가 발생한다. 이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중고 자산 매각·보상판매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보상판매는 ESG와 지속 가능한 소비, 비용 절감 효과를 함께 추구하는 서비스"라며 "고객사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커머스 통한 '경험형 플랫폼' 진화 IT 제품 구매자는 직접 체험이나 설명을 듣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컴퓨존은 이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확대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조립 PC·노트북·스마트폰·가전 등 다양한 IT 제품을 소개하며, 시청자는 제품 성능과 활용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현장감 있는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컴퓨존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구매 인증·퀴즈 이벤트 등 양방향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며 "라이브 커머스는 단순 판매 채널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고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지속 성장 추진" 컴퓨존은 구조적 경쟁력과 B2B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5년 연속 1조원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는 B2C 영역 영향력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AI 추천, 맞춤형 프로모션, 옴니채널 경험, 라이브 커머스 분석 데이터를 통합 운영하며 단순 쇼핑몰을 넘어 'IT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옴니채널 운영과 데이터 혁신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16:09권봉석

HS효성인포·히타치 밴타라·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가속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기업들의 인프라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히타치 밴타라와 레드햇의 협력을 통해 가상화 현대화와 클라우드 전환을 단순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가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가상화와 자사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가상스토리지플랫폼(VSP) 원(One)'을 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독점 하이퍼바이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복잡한 라이선스 구조에서 비롯되는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가상화 환경을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00% 데이터 가용성과 엔터프라이즈급 회복력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운영을 구현한다. 히타치 밴타라의 VSP One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결합 솔루션은 사전 검증된 참조 아키텍처와 강력한 가상머신(VM) 마이그레이션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환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기존 인프라에서 새로운 환경으로의 이전 속도를 높인다. 또한 VM과 컨테이너를 동일한 플랫폼에서 함께 운영할 수 있어 중복 인프라를 최소화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VSP 원은 다중 사이트 회복력과 자동 페일오버(failover) 기능을 갖춰 장애 발생 시에도 연속적인 서비스 운영을 보장한다. 블록·파일·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일관성과 가시성을 강화한다. 여기에 강화된 컨테이너 스토리지 인터페이스(CSI) 드라이버를 활용해 무중단 운영과 재해 복구, 지리적으로 분산된 사이트 간 워크로드 이동을 지원한다. 오픈시프트 마스터 노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나 제3의 데이터센터에 분산 구성해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VM과 컨테이너의 통합 운영으로 벤더 종속성을 완화하고, 사전 검증된 아키텍처와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마이그레이션 속도를 높인다. 통합 모니터링과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는 비용 최적화, 운영 단순화, 엔터프라이즈급 회복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히타치 밴타라와 레드햇의 협력 솔루션은 기업이 안정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6:0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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