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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오프라인매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0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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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신제품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1일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세븐일레븐과 콜라보를 통해 음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쿵야 레스토랑즈 초코라떼', '쿵야 레스토랑즈 멜론에이드' 등 총 2종으로 초콜렛 콘셉트의 주먹밥쿵야와 멜론 콘셉트의 양파쿵야 한정 아트웍을 활용해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2종은 세븐일레븐 일부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 앱을 통해 상품 입점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29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초코라떼' 구매 시 얼음컵 라지 사이즈를 무료로 증정하며, 오는 3월 13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멜론에이드' 구매 시 얼음컵 라지 사이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이번 콜라보 제품 2종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많은 분들이 쿵야 레스토랑즈의 신선한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F&B 제품 외에도 세븐일레븐과 함께 이색적인 콜라보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4.02.21 14:08강한결

클래로티 '메디게이트', KLAS 의료 IoT 최우수상 수상

보안 기업 클래로티(Claroty)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업계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클래로티는 자사의 플랫폼 메디게이트(Medigate)가 '2024 베스트 인 KLAS: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보고서'에서 의료 사물인터넷(IoT) 보안 부문 최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메디게이트는 경쟁이 치열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이 까다로워진 의료 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95.4점을 받아 올해에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의료 IT 분야 분석 기관인 KLAS는 매년 수천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광범위한 평가를 통해 의료 부문에서 치료 환경을 개선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문화, 충성도, 운영, 제품, 관계, 가치 등 6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메디게이트는 2024년 의료 IoT 보안 부문에서 유일하게 '베스트 인 KLAS' 상을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성숙도, 규모, 사용자 기반의 다양성을 불문하고 여러 의료 기관의 사이버 및 운영 복원력을 지원하는 능력을 가졌음을 입증했다. 조나단 랭거(Jonathan Langer) 클래로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메디게이트 공동 설립자는 "클래로티의 메디게이트는 전세계 2천여개 병원과 클리닉의 보안 태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의료 분야 최고의 분석 기관 중 하나인 KLAS에게 4년 연속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하이터치 서비스와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2024.02.21 13:58이한얼

"MSP 빌링 쉽게 하세요"…그루매틱, '헤카'로 시장 공략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고객사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MSP파트너를 위한 고객 및 빌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heka)'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구서 업무를 자동화한 헤카는 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SP는 고객사의 정보와 빌링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공공·금융 빌링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 MSP가 본업인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제 영업 담당자의 워크플로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헤카는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빌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현재 고객사 및 빌링 업무를 수동으로 진행하는 중소·중견 MSP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했다. 현재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계기로 실제 MSP에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그루매틱은 MSP사가 고객으로, MSP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SaaS형, 설치형 등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SP사의 업무 로드를 줄여주고 사업의 더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MSP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3:56장유미

'일회용 인증코드' 제로 트러스트 핵심 인프라로 만든다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입니다. 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은 사이버 보안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언제나 변화해야만 살아남는 방패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신뢰 기반을 쌓는 사람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대화에서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제조 공장에서 운영되는 자동제어시스템(PLC). 공장 직원이 PLC 관리를 위해 사용자 로그인을 한다. PLC 시스템 한대를 직원 여러명이 작동시킨다. ID와 비밀번호는 1개다. 내부 인력은 ID와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심지어 외부 인력에게도 이 내용을 알려준다. 산업 현장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제조 공장에 PLC 사용이 증가했다. PLC는 각종 센서에서 받아들인 신호를 기반으로 장비를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이같이 중요한 장치의 로그인 정보가 허술한 보안 관리에 놓인 경우가 많다.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기술로 이런 위험을 줄인다. 인가된 사용자에게 매번 바뀌는 인증 코드를 제공한다. 비인가자가 PLC에 무단으로 접속하는 것을 막는다. 로그인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도 없고 유출돼도 인증되지 않는다. 클라우드 서비스 가속화로 '사용자 인증'이 핵심으로 떠올랐다. 아무도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구현하려면 강력한 '사용자 인증'이 기반돼야 한다. 센스톤은 사람과 기기, 가상세계까지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자를 식별하는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개발했다. 센스톤을 이를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로 부른다. 이 기술은 통신이 안되는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매번 변경되는 일회성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기기를 동시에 인증한다. 생성된 인증 코드는 중복되지 않는다. 유창훈 대표는 "센스톤은 지금까지 전혀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인증방식인 OTAC를 개발했다"면서 "기존 인증 방법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센스톤이 기존과 다른 인증방식을 개발한 건 유 대표의 다양한 경험에 기반한다. 유 대표가 이런 기술을 개발하려했을 때 기존 연구자들은 어렵다고 손사레를 쳤다. 그는 포기가 아니라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을 구현할 창의적인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유 대표는 암호학도 컴퓨터공학도 아닌 조선공학과 출신으로 OTAC 알고리즘 설계 아이디어를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에서 얻었다고 설명했다. ■ OTP와 QR코드 단점을 없앴다 센스톤이 개발한 OTAC은 인터넷뱅킹 등을 할 때 사용하는 일회용비밀번호(OTP)나 QR코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유 대표는 "OTP는 로그인 후에 2차 인증으로 주로 사용한다. 시스템은 OTP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누구인지 구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QR코드도 양방향 통신을 해야 한다. 통신이 제약된 환경에서 쓸 수 없다"고 덧붙였다. OTAC은 QR코드와 달리 통신이 안되는 환경에서도 매번 바뀌는 다이내믹 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증한다. OTP와 달리 사용자를 구별할 수 있다. 생성된 코드는 일회성으로 특정 시간대에 특정 사용자만이 사용하도록 허용된다. 다른 사용자에게 유출돼도 안심할 수 있는 이유다. OTAC를 생성하고 검증하는 모듈 사이즈는 4KB 미만이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스마트카드 칩에 OTAC를 넣을 수 있는 초소형 알고리즘 사이즈다. 0.4초 미만으로 연산을 끝낸다. 유 대표는 "스마트폰 유심부터 스마트카드칩,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에 모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구현했다"면서 "사용자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 신용카드부터 스마트홈, PLC까지 센스톤은 OTAC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OTAC를 처음 적용한 분야는 신용카드였다. 신용카드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사용할 때마다 변하는 카드 번호를 제공했다. 지문인식카드에 OTAC를 접목한 생체 인증 디스플레이 카드다. 일반 결제용 카드에 지문 인식 기능과 OTAC 알고리즘이 함께 탑재됐다. 카드는 사용자의 지문이 인식될 때만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등의 일회성 정보를 생성한다. 토스뱅크의 체크카드에도 센스톤 기술이 들어갔다. 유 대표는 "1초당 1217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이 인터넷에 연결되는데 이들은 5분 이내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다"면서 "사양이 낮은 IoT를 보호할 가벼운 인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커는 IoT 펌웨어를 조작해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좀비로 악용한다. IoT에 OTAC를 적용하면 비인가 시스템에서 전송되는 명령이 실행되지 않아 불법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센스톤은 운영기술(OT)까지 적용 분야를 확대했다. 통신이 원할하지 않은 제조 환경에서 PLC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인증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PLC 선도기업인 독일 피닉스컨택트(Phoenix Contact)의 디지털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PLC넥스트스토어(PLCnext Store)에 모듈형 사용자 인증 고도화 솔루션 'OTAC auth - MFA for PLCnext'를 정식 출시했다. ■ AaaS(Algorithm as a Service) 시장 연다 센스톤은 인증 알고리즘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도약을 노린다. 센스톤은 금융과 기기 인증 이어, OT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2024년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한다. 유 대표는 "인증에 사용되는 공개키기반구조(PKI)가 상용화된지 20년이 지났다"면서 "2017년 개발한 OTAC는 이제 AaaS(Algorithm as a Service)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1 13:55김인순

딥브레인AI, 4년 연속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딥브레인AI가 올해도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해 가상인간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자사 기술을 다양한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딥브레인AI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급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중소·벤처·중견 기업 등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딥브레인AI는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 ▲개인화 AI 맞춤 영상 제작 서비스 '드림아바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솔루션 도입 및 활용이 필요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돕는다. AI 스튜디오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문장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가상인간이 해당 문장을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가상인간 영상 편집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으로 제공돼 전문 지식 없이 사용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스에는 총 100여명의 가상인간이 구현돼 있으며, 실제 사람을 닮은 실사 모델이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모습의 가상인간도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 관련해 딥브레인AI는 CES 2022에서 스트리밍 부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 휴먼 기술로 구현된 가상인간 기반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도 이번 바우처 사업에 포함된다.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PC,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를 지원하며,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사용 가능한 언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아울러 사용자 간 대화 맥락 파악 후 업무에 관련된 내용으로 통역을 돕는 방식의 챗GPT 기능을 연계해 통역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였다. 드림아바타 솔루션은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으로 본인과 닮은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초개인화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가상인간 생성 후 텍스트를 입력해 원하는 다양한 컨셉의 개인화된 영상 메시지 제작이 가능하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휴먼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미디어,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가상인간을 활용한 AI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3:38김미정

아산나눔재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참가 기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의 2024년도 참가 기관을 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사업과 조직의 빠른 성장을 준비하는 신생 비영리 조직을 선정해 다각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나눔재단은 2021년 본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 후, 소셜섹터 및 창업생태계에서 축적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온기 등을 포함한 15개의 비영리 조직의 사회적 임팩트 확장과 도약을 폭넓게 지원해왔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모집 전형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임팩트 확장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트랙'과, 새로운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검증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한 '도전트랙'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성장트랙은 검증된 역량과 근거에 기반해 임팩트 확장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총 8개팀을 선발한다. 상근 인력 2명 이상을 갖춘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설립 10년 이내 및 연간 수입총액 2천만원 이상의 자격 요건에 해당해야 한다. 선발팀에게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프로젝트 지원금 6천만원 ▲스타트업 전문가의 멘토링 ▲사무 공간인 '마루시드존' 입주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들은 11월 진행될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팀별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도전트랙'은 연 2회에 걸쳐 모집을 진행하며, 상하반기에 각각 10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설립연한과 관계없이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연간 수입총액 3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번 상반기에 선발되는 10개팀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후원금 500만원을 제공받는다. 8월 말 열리는 프로젝트 결과 공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게는 추가 상금 최대 300만원과 마루시드존 입주 혜택도 주어진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3월25일 오전 11시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도전트랙은 4월, 성장트랙은 5월에 각각 최종 선발팀을 발표한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위크숍을 시작으로 소셜 임팩트를 달성하기 위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2월27일, 2월28일, 3월5일 총 3회에 걸쳐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담당자에게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오피스 아워'도 3월14일부터 3월21일까지 오픈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올해 신규 팀들이 새로운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펼치며 더 큰 사회적 임팩트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이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비영리스타트업이 최적의 환경에서 역량을 강화하게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2.21 13:05백봉삼

SPC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출시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BC카드와 함께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피페이 카드는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충전하거나 혜택으로 적립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서 신청할 수 있다. 실물카드 수령 전에도 발급 즉시 해피페이는 물론 BC카드 페이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해 사용할 수도 있다. 가입비와 연회비는 없으며,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피페이 카드는 고객 이용 실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브랜드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외부 제휴 브랜드 중에서 '이번 주 혜택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브랜드 이용 시 캐시백을 지급한다. 섹타나인은 해피페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3천원을 지급한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계획소비를 위한 선불충전카드 사용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고 소비자 혜택까지 강화하기 위해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 13:02손희연

K배터리, 업황 불황에도 '통큰 투자' 박차…"주춤하면 미래 없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업황 불황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지속한다. 당분간 전기차 전환 모멘텀에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 시대로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바꿀 수 없다는 대세론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6일 1조6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활용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채로 확보한 자금 중 3천200억원은 올해 양극재 구매 대금에, 남은 1조2천800억원은 오는 2026년까지 합작법인(JV) 신규 투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회사는 제너럴모터스(GM), 스탤란티스, 혼다, 현대차 등 여러 자동차 기업과 JV를 설립하고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금 마련에 있어 회사채 외 미국 에너지부 정책자금 지원을 받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시설투자(CAPEX) 예상 규모는 지난해 10조9천억원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온은 최근 주요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투자 유치 규모가 2조원 가량이 될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SK온 관계자는“여러 재원 마련책 중 하나로 제안을 받아보며 외부 의견을 확인 중”이라며 “투자 유치 규모나 방식, 시기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SK온은 지난해에도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현재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았다. 글로벌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재원 확보 차원이다. SK온은 북미 지역에서 포드, 현대차와 JV를 설립했고 그 외 중국 옌청과 헝가리 공장도 증설이 계획돼 있다. 이런 투자를 통해 내년까지 22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CAPEX 규모는 7조5천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삼성SDI의 경우 이같은 외부 자금 조달 행보가 두드러지진 않는다. 다만 지난 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 소재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삼성SDI는 지난 2022년부터 현지 2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하면서 고품질 제품 양산, 수익성 담보를 전제로 한 사업 전개를 전략으로 하고 있다”며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을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R&D 비용에 많이 투자를 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수요가 꺾이고, 원재료 가격 지속 하락에 따른 판가 손실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황을 겪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중국 견제로 현지 사업 기회가 늘어났고,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주를 이루는 등 향후 시장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어려운 시기이더라도 투자를 늦추면 미래 성장 동력에 누수가 생길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경우 현재 초기 단계로, 시장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시기는 2030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이 시기에 형성될 대규모 배터리 수요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모든 기업들의 목표”라고 말했다.

2024.02.21 11:24김윤희

에이텐, 항공 교통 통제용 스위치 3종 출시

에이텐(대표 첸순청)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항공 교통 관제(ATC)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ATC 스위치 신제품 3종을 다음 달 초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3종은 ▲2-포트 USB 3.0 4K 디스플레이포트 KVMP 스위치 'CS1922ATC' ▲4-포트 USB 3.0 4K 디스플레이포트 KVMP 스위치 'CS1924ATC' ▲2-포트 USB 3.0 4K 듀얼 디스플레이 KVMP 스위치 'CS1942ATC'로 나뉜다. ATC 스위치는 해상도부터 기존 스위치 대비 차이를 두고 있다. 항공 교통 관제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관제 레이더 모니터링을 위해 전용 해상도(2048×2048 @60Hz)에서 최적의 모니터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교통 관제탑, 접근 통제실, 지역 통제 센터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최대 4K DCI (4096×2160 @60Hz) 해상도로 작업 환경을 전환할 수 있다. 스위치 전환 과정에 발생하는 검은 화면 또는 딜레이 없이 원하는 포트로 전환되는 에이텐의 독자 기술인 '제로 세컨드 스위치' 기능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포트 인터페이스와 제로 세컨트 스위치 기능이 조합된 에이텐의 첫 KVM 제품이다. 리얼타임으로 화면을 빠르게 전환하기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환경을 추천 환경으로 강조한다. 항공 교통 관제 등이 대표적이다. 전원 페일오버(이중화 설계) 방식으로 서버룸, 데이터센터, 컨트롤룸 등의 환경까지 대응 가능하다. 관리자는 ATC 스위치를 통해 대량의 PC/서버를 전환하고 모니터링하며 제어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가동이 필요한 환경에서 작업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제품별로 차별화된 기능도 있다. CS1922ATC, CS1924ATC 스위치는 단일 콘솔로 2/4대 디스플레이포트 PC 및 싱글 모니터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하나의 USB 키보드/마우스와 디스플레이포트 모니터를 통해 2/4대의 디스플레이포트 PC 제어, 2개의 USB 주변 장치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CS1942ATC 스위치는 하나의 USB/디스플레이포트 콘솔(키보드, 모니터, 마우스)로 듀얼 모니터를 제어할 수 있고, 총 2대의 디스플레이포트를 통해 컴퓨터를 제어하고 최대 2개까지 USB 주변 장치를 공유할 수 있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엄격한 신뢰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사용 환경, 예를 들면 항공 산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ATC 스위치를 에이텐이 한국시장에 공식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디스플레이포트 인터페이스와 제로 세컨드 스위치 기능이 조합된 에이텐의 첫 KVM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21 10:56남혁우

김기태 SK하이닉스 부사장 "올해 HBM '완판'...이젠 속도전 승부수"

김기태 SK하이닉스 HBM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이 "올해 HBM은 이미 완판"됐다며 "2024년이 막 시작되었지만, 우리는 시장 선점을 위해 벌써 2025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HBM(고대역폭메모리)는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수직관통전극)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메모리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를 거쳐 현재 5세대(HBM3E)까지 개발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김기태 부사장은 21일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다변화 및 고도화로 AI 메모리 솔루션인 HBM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고성능·고용량의 특성을 지닌 HBM은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시스템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기존 통념을 뒤흔든 기념비적인 제품"이라며 "특히, SK하이닉스 HBM의 경쟁력은 탁월하다.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앞다퉈 찾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전사 역량을 결집해 이룬 HBM 1등 타이틀을 사수하고, 더욱 강한 HBM 시장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이를 위해 회사는 김 부사장이 이끄는 HBM Sales & Marketing 조직을 포함해 제품 설계, 소자 연구, 제품 개발 및 양산까지의 모든 부서를 모아 'HBM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했다. 김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영업·마케팅 측면에서 AI 시대에 대응할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라며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미리 구축했고, 시장 형성 상황을 예측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가 누구보다 앞서 HBM 양산 기반을 구축하며 제품 개발을 진행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지속적인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은 기본이고, 영업적인 측면에서 TTM(Time To Market: 제품이 구상되고 시장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고객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서, 좋은 제품을 더 좋은 조건에 판매할 수 있도록 협상하는 것이 반도체 영업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적으로 불안정한 요소들이 아직 남았지만, 올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 상승세가 시작되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의 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PC나 스마트폰 등 자체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On-Device) 등 AI의 활용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HBM3E뿐만 아니라 DDR5, LPDDR5T 등 제품 수요까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4.02.21 10:56이나리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에 '이것' 넣는다…"승무원 업무 효율성 ↑"

아시아나 IDT가 항공 관련 솔루션을 앞세워 항공사들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낸다. 아시아나 IDT는 에어부산과 협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저비용 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용 '아이캐빈(i-Cabin, 항공 승무원 업무지원솔루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캐빈'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비행 스케줄 및 운항 정보 조회, 업무용 데이터 생성, 기내 서비스 결과 입력, 업무 보고서 작성 등 캐빈승무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IDT에서 개발한 스마트워크 플랫폼이다. 또 2019년 아시아나항공에서 국내 항공분야 최초로 도입해 사용 중이다. 이번에 오픈한 LCC용 '아이캐빈'은 에어부산과 협업을 통해 LCC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또 항공사의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 및 시스템 운영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아이캐빈'은 비행에 필요한 승무원 스케줄 기반 비행·브리핑·탑승객 등 정보 조회, 리포트 작성 등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리포트 작성' 기능은 비행 중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현장감 있는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또 비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디지털화(페이퍼리스)함으로써 승무원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고 종이 사용량 저감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등 에어부산의 ESG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IDT는 항공사의 시스템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분야에 특화된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 기상·노탐 데이터분석 솔루션 에어윈디 커넥트(AirWindy Connect), 항공기 무게중심관리솔루션(WBS) 등 항공 전문 I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김응철 아시아나IDT 상무는 "앞으로 다양한 항공 관련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항공사들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0:31장유미

슈나이더 일렉트릭, EV배터리 제조 공정 최적화 토탈 솔루션 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산업 자동화 방안을 제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인터배터리 2024 (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관 A홀에 마련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부스에서 자동화 솔루션과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EV배터리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V 배터리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해 생산 및 관리 효율성을 높여, 더욱 최적화된 설비 운영을 가능케 한다. 소프트웨어 자회사 아비바(AVEVA)를 통해 전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마트 팩토리에 클라우드 기반의 '생산 운영 관리 시스템(MES)'을 구축하고 있다. 안돈, 퍼포먼스, WOM, WI 등 기본적인 4가지 모듈을 통해서 개별 제조공정의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생산중단 시간을 감소시킨다. 공장 자동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디콘 M262 컨트롤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직 및 모션 응용 분야를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지원 솔루션이다. 머신을 인더스트리 4.0 환경에 통합하거나, 머신-장치, 머신-사람, 머신-머신, 머신-플랜트, 또는 머신을 클라우드에 직접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 및 신뢰성을 갖춘 직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동화 솔루션 '팩드라이브3'는 산업 현장의 시스템 통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합한 솔루션이다. 로직 및 모션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 고성능 서보 드라이브 및 모터, 안전확보를 위한 세이프티 장치, 여러가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산업용 로봇, 이 모든 장치를 구성하고 프로그래밍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팩드라이브의 아키텍처는 중앙 집중식 확장 시스템으로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로직, 모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고, 사전 프로그래밍된 테스트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사업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단순 장비 제조 업체뿐만 아니라, 로봇 등이 도입된 첨단 제조 사업장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장 생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동로봇인 '렉시엄 코봇'도 선보인다. 렉시엄 코봇은 동적 토크 및 속도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특유의 부드럽고 활발한 움직임을 수행하면서 인간과 밀접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장에서의 인력 부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자동화 사업부 윤영재 매니저는 “국내 대표 산업인 배터리 업계에서도 스마트 팩토리 등 공정 효율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그 효율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단일 품목에 대한 솔루션 제안보다 전극 생산부터 셀 마감까지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과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라고 전했다.

2024.02.21 10:20남혁우

엑셈, APM 솔루션 '인터맥스' 새 버전(5.4) 출시

엑셈(대표 고평석)이 자사의 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의 새 버전 '인터맥스(InterMax) 5.4'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2E(End-to-End, 전 구간) 거래 추적 기반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인 '인터맥스'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등 개별 APM 영역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들과 달리, 최초 사용자(단말)부터 WEB, WAS, TP를 거쳐 DB에 이르기까지 고객사 애플리케이션 측면의 트랜잭션 자동 추적과 연계 기능을 통해 IT환경 전 구간을 통합 관리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인터맥스 5.4'는 대규모 IT 시스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 위한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켜 대규모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대형 고객사에게 기존 버전 대비 더욱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엑셈은 '인터맥스 5.4'에서 성능 데이터를 저장하는 DB(Repository DB)를 '클릭하우스(Clickhouse)'로 교체했다. '클릭하우스'는 온라인 분석 처리(OLAP, Online analytical processing)에 특화한 칼럼 기반의 DBMS다. 고속 데이터 분산 처리가 가능해 확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인터맥스 5.4'는 모니터링 화면의 처리 속도도 향상했고, 기존의 실시간 웹 소켓(WebSocket) 방식에서 웹 API(Web API)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버전 대비 더욱 빠른 속도로 많은 트랜잭션을 조회할 수 있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또 '인터맥스 5.4'는 성능 분석 화면과 관리 설정 화면을 더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환경)로 개선했다. 성능 추이 분석 화면과 각종 조회 화면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항목이 보다 잘 노출하도록 변경하는 한편 각 화면 이동에 대한 사용자 접근이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중앙 라이선스 관리 방식을 적용, 대규모 고객사의 라이선스 관리 편의성을 높이며 일원화한 관리를 구현했다. 류길현 엑셈 신기술본부 본부장(전무)은 "멀티티어(Multi-Tier)를 거쳐 대량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금융 기업을 포함해 엔터프라이즈급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데 주력했다"면서 "최근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거나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해 더욱 신속하면서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인 고객 대응으로 E2E 성능 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0:18방은주

클래로티 '메디게이트', 4년 연속 KLAS 의료 IoT 최우수상

클래로티의 메디게이트가 KLAS 리서치에서 '의료 IoT 보안' 최우수 솔루션상을 수상했다. 클래로티는 보안 플랫폼 메디게이트(Medigate)가 '2024 베스트 인 KLAS: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보고서'에서 의료 사물인터넷(IoT) 보안 부문 최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의료 IT 분야 분석 기관인 KLAS는 매년 수천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평가를 통해 의료 부문에서 치료 환경을 개선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평가는 문화, 충성도, 운영, 제품, 관계, 가치 등 6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한다. 메디게이트는 2024년 의료 IoT 보안 부문에서 95.4점을 받아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프로그램의 성숙도, 규모, 사용자 기반의 다양성을 불문하고 여러 의료 기관의 사이버 및 운영 복원력을 지원하는 능력을 가졌음을 입증했다. 클래로티 조나단 랭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메디게이트 공동 설립자는 “클래로티의 메디게이트는 전세계 2천 여개 병원과 클리닉의 보안 태세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의료 분야 최고의 분석 기관 중 하나인 KLAS에게 4년 연속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하이터치 서비스와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2024.02.21 10:07남혁우

해외 시장 노리는 웹케시…생성형 AI 날개 달고 비상할까

국내 핀테크 상장 1호 기업인 웹케시그룹이 올해 신규 서비스 론칭, 해외 사업 등을 통해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특히 동남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올해를 글로벌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웹케시그룹은 올해 상반기 안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계열인 웹케시, 비즈플레이, 쿠콘 등이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늦어도 6월 말께 공개할 예정이다. 웹케시그룹은 B2B(기업간거래) 핀테크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2000년부터 편의점 ATM, 기업용 인터넷 뱅킹 등 B2B 핀테크 사업을 해 왔다. 소기업용 경리 전문 SW인 '경리나라'를 보유하고 있다. 웹케시는 'AI경리나라'를 필두로 초대기업을 위한 자금 관리 솔루션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을 위한 자금 관리 솔루션 '브랜치', 세무사를 위한 '위멤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쿠콘은 국내 금융, 공공, 유통 등 500여 개 기관 정보를 수집해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한다. 비즈플레이는 법적 효력이 있는 전자증빙 기반의 경비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웹케시 관계자는 "현재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 중 생성형 AI와 접목할 수 있는 것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서비스 개발 준비는 거의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웹케시는 올해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하노이에 법인을 운영 중으로,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도 신규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미국에는 고객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연락소를 최근 개설했고, 향후 북미와 중남미,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케시그룹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글로벌 사업에 1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또 올해까지 글로벌 고객사를 2천 개 확보하고, 2025년까지 수수료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웹케시그룹은 아시아 시장에서 B2B 핀테크 솔루션으로, 미주·유럽 시장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차별화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월에는 'AI경리나라'의 베트남 버전에 해당하는 '와북스(WABOOKS)'를 론칭해 현재 30~4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와북스는 500개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올해 태국과 인도네시아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주·유럽 등 서구 시장은 국내 5천여 개 이상의 기업에서 도입한 협업툴 '플로우'의 해외 버전인 '모닝메이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닝메이트는 지난 해 4월 일본, 영국, 베트남, 캄보디아 시장에 출시했으며, 현재 중남미를 포함한 20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로도 진출해 시장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웹케시그룹이 신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웹케시의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3.4% 감소한 137억1천600만원, 매출은 16.2% 줄어든 735억8천만원에 그쳤다. 순이익은 46.8% 하락한 61억3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웹케시그룹은 국내 B2B 핀테크 분야에서의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영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B2B 핀테크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0:06장유미

소버린 월렛, 호주 '이딘지'와 AUDD 발행 공식 합의

소버린 월렛(대표 윤석구)은 호주 이딘지와 메타무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플랫폼을 이용하여 호주 내 자치 부족 커뮤니티간의 공통 화폐인 AUDD(Allodial Unity Digital Dollar) 발행을 지난 19일 공식 합의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딘지는 호주 대륙의 북쪽, 퀸즐랜드 지역에 걸쳐 있는 다양한 부족 그룹으로 구성된 호주 정부에서 인정하는 원주민 커뮤니티다. 이딘지는 풍부한 역사와 땅에 대한 깊은 연결감을 바탕으로 2014년 설립 이후 여러 부서를 마련하고 그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법률을 제정해 왔다. 이번 합의는 CBDC 플랫폼을 이용하여 호주 내 자치 원주민 커뮤니티 간의 공통 화폐인 AUDD 개발을 위한 것으로 프로젝트는 통합된 디지털 화폐를 통해 호주 대륙 원주민 커뮤니티 국가들 사이의 경제적 협력, 무역 및 상호 번영을 촉진 하기 위한 금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2년 1월부터 소버린 월렛은 이딘지에 디지털 신원 ID 및 CBDC 솔루션을 제공해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켜왔다. 소버린 월렛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 하반기 메타무이 블록체인을 통해 AUDD를 공식 발행 예정이다. 발행될 AUDD는 금융 관련 법규 준수와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며, 1초 미만의 결제 시간으로 즉시 이루어지는 개인 간 거래를 가능하게 된다. 오는 2025년 하반기 발행되는 AUDD는 중앙 관리 기구 없이도 운영가능하며, 각 커뮤니티 국가의 실물 경제 자산에 의해 그 가치가 보장되는 방식으로 국가 화폐의 가치를 측정 할 수 있다. 윤석구 소버린 월렛 대표는 "3년 전 이딘지가 메타무이의 CBDC 플랫폼을 채택한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국경을 넘는 신속한 결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AUDD를 통해 원주민 커뮤니티의 금융 구조를 혁신하고 경제적 포용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 10:05김한준

퓨어스토리지, 프레디 청 아시아 지역 부사장 선임

퓨어스토리지는 한국, 아세안, 중화권,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을 이끄는 아시아 지역 부사장에 프레디 청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레디 청 신임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홍콩을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 영업을 총괄하며, 퓨어스토리지의 성장하는 고객과 긴밀히 협업해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스토리지를 서비스 형태로 구독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올플래시 솔루션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현대화, 지속가능성과 데이터 보호는 아시아 내 기업들이 직면한 현안이자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이다. IDC 작년 3분기 전 세계 분기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한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싱가포르, 대만 및 태국) 외장형 OEM 스토리지 시장은 올해 94억달러(약 12조 4천800억 원) 규모에서 2027년 109억 달러(14조 4천7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DC 보고서는 퓨어스토리지가 작년 3분기 동일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프레디 청 신임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 고객들이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퓨어스토리지의 아시아 지역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퓨어스토리지에 합류한 프레디 청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시스코 쓰리콤 등 기술 기업에서 20년 이상 아시아 지역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내는 팀을 구축하고, 최종 사용자 기업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주도하며, 역량 있는 채널 파트너 육성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 업계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네이슨 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퓨어스토리지 수석 리더십 팀에 프레디 청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프레디 청은 이 지역 기술 분야에서 검증된 리더로서 퓨어스토리지가 아시아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퓨어스토리지는 모든 워크로드를 위한 지속가능한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가격 및 성능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업”이라며 “프레디는 아시아 전역의 기업에 이러한 가치를 전달하는 데 가장 적합한 리더”라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 프레디 청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아시아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기술에 투자하는 많은 기업과 함께 막대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들에 퓨어스토리지의 최신 올플래시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지속가능성, 데이터센터 현대화 및 데이터 보호와 같은 최우선 과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24.02.21 10:00김우용

LG전자, 조선호텔과 '카트형 클로이 로봇' 개발 협력

LG전자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호텔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카트형 클로이 로봇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주희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AI 기반의 정교한 자율주행 ▲동작 제어를 위한 통신 기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및 빅데이터 처리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중요하다. LG전자는 '클로이 캐리봇'을 활용해 객실 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이다. LG전자는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 조선 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서 활용되는 클로이 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창립 이래 100여 년간 호텔 사업을 운영해 온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서비스 노하우에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반복, 무거운 운반 업무는 로봇에 맡겨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은 고객을 위한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객실 정비용 카트 대신 클로이 로봇과 연결된 수납함에 물건을 탑재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로봇이 스스로 객실까지 이동한다. 직원은 객실에 도착한 로봇에서 정비 물품 이용 후 다음 장소로 로봇을 보내면 직접 카트를 이동하지 않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다. 또 미니바 물품은 물론, 무거운 식자재, 웨딩물품, 베이커리 등을 탑재해 목적지까지 무인으로 배송할 수 있다. 호텔 관리 앱을 로봇과 연동해 현재 객실 이용 여부 등을 확인하거나 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로봇 위치 확인 및 호출도 가능하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서비스 로봇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기 위해 AI부터 통신, 관제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기술을 요구한다"며 "일찍부터 쌓아 온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0:00이나리

세일즈포스 "AI 도입 장애물은 데이터 시스템 통합”

세일즈포스 뮬소프트는 자동화 및 디지털 통합 현황과 AI 전략 구축 인사이트를 담은 '2024 연결성 벤치마크' 보고서를 2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뮬소프트의 이번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의 1천50명의 CIO 및 IT 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연구조사에 기반한다. 조직 내 IT 부문 리더 중 85%는 AI를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이 향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AI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62%는 조직에서 아직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시스템 통합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운영 효율성, 생산성, 직원 및 고객경험 향상 등을 위한 성공적인 AI 전략은 데이터 통합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80%는 이미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 또는 예측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근 3년 내 조직이 활용하고 있는 LLM 수가 69%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내 데이터 및 시스템에 연동된 앱은 약 28%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95% 이상은 기업의 AI 도입에 시스템, 장치, 소프트웨어, 데이터 소스 등의 '디지털 통합'이 당면과제라고 답했다. AI 도입 및 통합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일로 해결이 급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81%의 IT 리더는 데이터 사일로가 디지털 혁신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으며, 약 26%만이 전체 디지털 채널에서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뮬소프트는 AI를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에서 자동화를 통한 기술 격차 해소와 협업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부문 리더 중 약 98% 이상이 조직의 디지털 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85%는 AI가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솔루션 도입 및 부문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사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RPA 도입 현황은 2021년의 13%에서 2023년 31%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업무 자동화를 통해 인당 주 평균 약 1.9시간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54%)의 IT 리더는 API를 활용해 앱과 시스템을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API를 활용함으로써 ▲셀프서비스 기반 애자일한 협업 실현(54%) ▲생산성 향상(48%) ▲현업 팀 요구에 대한 대응 속도 향상(46%)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파람 칼론 세일즈포스 자동화 및 통합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을 때, AI는 비로소 강력한 비즈니스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오늘날 기업들은 분산되고 복잡한 IT 환경에서 융합과 통합에 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뮬소프트 보고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 달성과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데이터 및 AI 활용에 집중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뮬소프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IT 부문의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혁신 여정의 가속화를 돕는 디지털 및 데이터 통합과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한다”며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2024년을 뮬소프트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들이 뮬소프트와 세일즈포스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고객경험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뮬소프트는 노코드 기반의 자동화, API, 데이터 및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유니파이드 플랫폼으로 새로운 장치, 소프트웨어, 버전 및 데이터 소스를 쉽고 빠르게 통합 및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에도 민첩한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8년간 뮬소프트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미국의 통신사인 AT&T, 프랑스의 보험 금융 그룹 AXA,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등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2024.02.21 09:46김우용

빗썸, 창업 경진대회 마무리...유망 스타트업 10개 기업 선정

빗썸(대표 이재원)은 지난 20일 빗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빗썸 창립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획된 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총 10개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에는 독자 개발한 센서를 기반으로 타이어 관리 및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 '반프'가 이름을 올렸다. 반프는 다수의 상용차 관련 해외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향후 글로벌 진출 및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위에 선정된 반프에게는 상패와 총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향후 투자 검토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건 반프 총괄은 "빗썸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반프를 알리고, 또 많은 참가기업 중에서 반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앞선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위로 선정된 ▲에너지 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인 '디폰'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에 상패와 상금 각 7천만 원이,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 팀에는 상패와 각 3천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축사를 통해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유망 기업들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디딤돌”이라며 “빗썸은 오늘 수상한 기업들과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09:3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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