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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오프라인매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8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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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제조사와 솔루션사 잇겠다"…'제3의 플랫폼' 자처

네이버클라우드가 중견·중소 제조기업과 솔루션 기업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제3의 플랫폼' 역할을 자처하며 자율제조 생태계 공략에 나섰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등 핵심 파트너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나창현 네이버클라우드 매니저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엠아이큐브 솔루션 2025' 행사에서 '자율제조 생태계 확장을 위한 클라우드 사업자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나 매니저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우리가 제조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할 때 함께 답을 찾아준 귀한 고객사이자 파트너사"라며 발표를 시작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본 제조 시장의 문제는 명확했다. 먼저 중소 제조사가 수억원대 AI를 '일회성 구축형'으로 도입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장벽이 있다. 여기에 제조사는 "믿을 만한 솔루션사가 없다"고 하고 솔루션사는 "좋은 솔루션을 알릴 유통 경로가 없다"고 토로하는 '수요-공급 간 신뢰 격차'까지 존재했다. 나 매지너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를 제시했다. 그는 "제조 AI 확산을 위해서는 MS오피스 365처럼 구독형 서비스가 필수"라며 "네이버 쇼핑이나 웹툰처럼 제조사와 솔루션사를 잇는 '제3의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혁신 기술 제공 ▲생태계 구축 ▲마중물(시장 조성)이라는 세 가지 구체적인 전략을 편다. 우선 '혁신 기술 제공'은 파트너사들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쉽게 만들도록 돕는 것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식품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한 사례처럼 기존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개별 기업이 관리하는 것보다 네이버가 전문적으로 백업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클라우드 사업자 본연의 강력한 보안과 인프라 제공을 약속했다. 더불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조 AI'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한다. 나 매니저는 "기존 공급기업이 못 보던 영역을 새롭게 볼 스타트업이 필요하다"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머물던 AI 파트너사들도 제조 시장으로 적극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마중물' 역할은 앞서 언급한 '신뢰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월, 시화공단 등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 파트너사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 공급 매칭데이'를 열어 제조사와 솔루션사를 직접 연결하는 식이다. 실제로 이 매칭 행사에서 한 제조사가 대기업 솔루션 대신 월 100만원 미만의 구독형 SaaS를 선택한 사례도 나왔다. 유지보수비와 관리 부담이 없는 클라우드형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나 매니저는 "우리는 제조 전문가는 아니지만 플랫폼은 많이 만들어봤다"며 "기술, 스타트업,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역할에 집중해 엠아이큐브솔루션 같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8:04조이환

NHN클라우드, 아바랩스·블로코와 손잡고 통합 블록체인 구축 '박차'

NHN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합 블록체인 구축을 위해 전문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NHN클라우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 블록체인 관리 서비스 기업(MSP) '블로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NHN클라우드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됐으며 NHN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 아바랩스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 김원범 블로코 대표가 참석했다. 아바랩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를 개발한 기업으로,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솔루션과 맞춤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플랫폼 선정부터 구축·운영·회계 처리·모니터링·리스크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MSP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기술 전문성 및 인력 교류 ▲데이터·인프라 자원 공유 ▲공동 연구 및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을 연결해 기존 시스템에서도 블록체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NHN클라우드는 블록체인 솔루션 통합·배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하며 아바랩스는 블록체인 통합 등의 기술 지원과 공동 마케팅을, 블로코는 블록체인 구현의 기술 조율과 향상을 담당한다. NHN클라우드 허희도 본부장은 "우리의 검증된 인프라와 아바랩스, 블로코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인프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1 17:53한정호

[ZD SW 투데이] 클라비, 생성형 AI 통합 운영 플랫폼 '클라비 ML옵스'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클라비, 생성형 AI 통합 운영 플랫폼 '클라비 ML옵스' 출시 클라비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실험, 문서 전처리, 검색 증강 생성(RAG)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AI 운영 플랫폼 '클라비 ML옵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기업과 기관이 LLM 기반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플랫폼이다. 이번 플랫폼 출시로 클라비는 자사의 RAG 어시스턴트 '클라리오' 및 '클라리오-에바' 솔루션과 함께 생성형 AI의 개발부터 품질 검증·운영·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AI 생태계를 완성했다. ◆딥브레인AI, '2025 하이서울기업인증' 획득 딥브레인AI가 서울시가 유망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2025 하이서울기업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서울 소재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딥브레인AI는 서울형 R&D, 해외 판로개척, 글로벌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의 공식 인증을 바탕으로 대외 신뢰도와 기업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티맥스티베로, 'K-오픈소스 X AI 인 서울 2025' 참가 티맥스티베로가 오는 27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는 'K-오픈소스 X AI 인 서울 2025' 참가해 AI 시대의 데이터베이스(DB) 전략과 오픈소스 생태계 연계 방안을 발표한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가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DB 리더십과 오픈소스 전략, AI 생태계를 여는 힘'을 주제로 AI 시대에 DB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픈소스 DB 및 비정형 데이터 검색·관리 등의 중요성을 조명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 체결 베스핀글로벌이 지역 기반 창업 기업 발굴·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울산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우수 창업기업 발굴·추천 ▲기술·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 ▲클라우드·AI 등 첨단 기술 인프라 제공 ▲AI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기타 공동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DB코리아, 무중단 서비스 구현 방안 발표 EDB가 재난 상황을 포함한 모든 시스템 장애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되는 미션 크리티컬 업무 환경을 위한 무중단 서비스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EDB는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 최적화된 분산형 DB 플랫폼 'EDB PGD 6.0'을 활용해 공공·금융 기관의 재해복구(DR) 시스템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EDB PGD 6.0은 모든 노드가 동시에 읽기·쓰기 작업을 수행하는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중단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초고가용성 환경을 제공한다.

2025.10.21 17:48한정호

AI부터 사이버보안까지…가트너,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발표

비즈니스 인사이트 기관 가트너가 2026년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가트너는 이번 발표에서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AI 보안 플랫폼 등 인공지능(AI)과 보안을 중심으로 한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가트너가 선정한 10대 트렌드는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AI 보안 플랫폼 ▲AI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 ▲컨피덴셜 컴퓨팅 ▲피지컬 AI ▲선제적 사이버보안 ▲디지털 출처 ▲지리적 이전이다. 가트너는 이들 기술이 AI 기반 초연결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혁신과 운영 우수성, 디지털 신뢰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슈퍼컴퓨팅 플랫폼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은 CPU, GPU, AI 주문형 반도체(ASIC), 뉴로모픽(Neuromorphic), 대체 컴퓨팅 패러다임을 통합해 조직이 복잡한 워크로드를 조정하고 더 높은 수준의 성능, 효율,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강력한 프로세서, 대용량 메모리, 특수 하드웨어,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머신러닝, 시뮬레이션, 분석 등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주요 기업의 40% 이상이 하이브리드 컴퓨팅 아키텍처를 핵심 워크플로우에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현재 8%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폴맨 VP 애널리스트는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은 이미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며 "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신약 개발 기간을 수년에서 몇 주로 단축하고, 금융 서비스에서는 글로벌 시뮬레이션을 통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줄이며, 에너지 산업에서는 극한 기상 모델링으로 전력망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MAS)은 개별 또는 공동의 복잡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작용하는 AI 에이전트 집합체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일 또는 분산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개발, 배포될 수 있다. 알바레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MAS를 도입하면 조직은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팀 역량을 강화하며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을 구현할 수 있다"며 "검증된 솔루션을 워크플로우 전반에 재사용해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은 운영을 보다 유연하게 확장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기업 경영진은 AI로부터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기대하지만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은 특정 업무 요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한 경우가 많다.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DSLM)은 특정 산업, 기능, 프로세스에 특화된 데이터로 학습되거나 미세 조정된 언어 모델로 더 높은 정확도, 더 낮은 비용, 더 나은 규정 준수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한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기업 내 생성형 AI 모델의 절반 이상이 DSLM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폴맨 VP 애널리스트는 "맥락은 성공적인 에이전트 구축의 핵심 차별화 요소"라며 "DSLM 기반 AI 에이전트는 산업별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정확성, 설명 가능성, 의사결정 신뢰성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말했다. AI 보안 플랫폼 AI 보안 플랫폼은 자체 및 외부 AI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가시성을 중앙 집중화하고 사용 정책을 시행하며,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악성 에이전트 활동 등 AI 관련 보안 위협으로부터 조직을 방어한다. CIO는 이를 활용해 AI 사용 정책을 시행하고, AI 활동을 모니터링하며, 일관된 보안 체계를 적용할 수 있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기업의 절반 이상이 AI 투자를 보호하기 위해 AI 보안 플랫폼을 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 AI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도메인 전문가와 협력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도하고 소규모 AI 협업 팀은 동일한 인력 규모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산업 선도 기업들은 보안 및 거버넌스 가드레일을 기반으로 비기술 도메인 전문가들이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소규모 플랫폼 팀을 운영하고 있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조직의 80%가 AI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대규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팀을 AI로 보강된 소규모 팀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피덴셜 컴퓨팅 컨피덴셜 컴퓨팅은 조직이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하드웨어 기반 신뢰 실행 환경(TEE)에서 워크로드를 격리해 콘텐츠와 워크로드가 인프라 소유자, 클라우드 공급업체, 하드웨어 접근 권한 보유자에게도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러한 특성은 지정학적, 규제 리스크가 높은 산업과 글로벌 운영, 또는 경쟁 기업 간 협업에서 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가트너는 2029년까지 신뢰할 수 없는 인프라에서 처리되는 작업의 75% 이상이 컨피덴셜 컴퓨팅을 통해 사용 단계에서의 보안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피지컬 AI 피지컬 AI는 로봇, 드론, 스마트 장비 등 감지•판단•행동을 수행하는 기계와 장치에 지능을 부여해 AI를 구현한다. 이 기술은 자동화, 적응성, 안전성이 중요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피지컬 AI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조직은 IT, 운영, 엔지니어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역량을 갖춰야 한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기술 강화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용 불안을 야기할 수 있어 신중한 변화 관리가 필요하다. 선제적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데이터, 연결 시스템을 겨냥한 위협이 급증하며 기업은 선제적 사이버 보안에 주목하고 있다. 가트너는 CIO들이 사후 대응 중심의 방어 전략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 전략으로 전환함에 따라 2030년까지 선제적 보안 솔루션이 전체 보안 지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맨 VP 애널리스트는 "선제적 사이버보안은 AI 기반 보안운영(SecOps), 자동 차단, 기만 기술을 활용해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곧 예측이 보호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출처 조직이 오픈소스 코드, AI 생성 콘텐츠, 타사 소프트웨어에 점차 의존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데이터, 미디어, 프로세스의 기원, 소유권, 무결성을 확인하는 디지털 출처 검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 증명 데이터베이스, 디지털 워터마킹과 같은 신규 도구는 조직이 공급망 전반에서 디지털 자산을 검증하고 추적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가트너는 2029년까지 디지털 출처 관리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제재 리스크에 노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리적 이전 지리적 이전(Geopatriation)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소버린 클라우드, 지역 클라우드 공급업체, 자체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전략이다. 과거 클라우드 주권은 은행과 정부에 국한됐지만, 글로벌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됐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유럽 및 중동 기업의 75% 이상이 가상 워크로드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솔루션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2025년 5% 미만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 알바레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주권 권한이 강화된 공급업체로 워크로드를 이전하면 CIO는 데이터 레지던시, 규정 준수, 거버넌스에 대한 통제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현지 규제와의 부합성을 개선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나 국익과 관련된 고객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1 16:54남혁우

"ADEX 참여 핀란드, 한국 기업과 위성·양자 등 분야 손잡자"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서울 ADEX 2025'에서는 제2전시관 8홀 국가관에 핀란드가 국방 항공우주 관련한 5개 기업 첨단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와 우리나라 정부 및 군 관계자가 이 곳을 찾아 전시 기술에 관심을 드러내고,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핀란드관에서 가장 관심을 끈 기업은 아이스아이(ICEYE)다. 이 기업은 합성개구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 SAR) 기술을 활용한 지구 관측 데이터를 선보였다. 아이스아이는 핀란드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마이크로 위성 제조 및 운영 기업이다. 현재까지 54기의 위성을 발사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상업용 SAR 위성군을 운영 중이다. 아이스아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위성 확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올해 이후에도 매년 20기 이상의 새로운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이스아이는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 스핀오프 된 기업이다. 본사는 핀란드에 위치해 있다. 폴란드와 영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피스를 운영하며, 7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현재까지 시리즈 D 투자를 통해 약 5억 달러 이상을 펀딩받았다. 한국에서는 한화 시스템, 수자원공사 등과 협력 중이다. 휴대폰 전설 노키아 6G 및 양자 통신 R&D 진행 노키아는 6G 기술과 방위산업용 통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노키아는 벨연구소(Bell Labs)를 중심으로 6G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 중이다.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지능형'이고,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오는 2030년 구축, 상용화할 계획이다. 노키아 측은 "6G를 통해 AI 기반의 지능적이고 안전하며, 초연결된 네트워크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그 기반 기술을 활용,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술적 우위를 제공하는 통합 통신 솔루션을 구축 중"이라고 언급했다. 노키아는 특히, 다가오는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의 위협에 대비하고 궁극적으로 양자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R&D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양자 안전 네트워크 (Quantum-Safe Networks, QSN) 구축 및 양자 중계기 (Quantum Repeater) 개발 ▲양자 인코딩 기술을 활용한 초전력 통신 네트쿼크 ▲양자 컴퓨팅 기술(Topological Qubit) ▲양자 인터넷(Quantum Internet)등의 기술을 개발 중이다. 파트리아(PATRIA)는 업력이 100년 넘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방산업체다. 지난해 기준 3천600명 이상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매출액은 8억 2,570만 유로(약 1조 2천억 원)에 이른다. 오는 2026년부터 ▲장갑차와 같은 지상 차량의 개발, 제조 및 기술 솔루션 ▲박격포 시스템, 무인 항공기(드론), ISR(정보/감시/정찰) 솔루션 등의 개발과 ▲군용 장비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유지보수, 수리, 개조 및 지원 서비스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핀란드 군 F-18 전투기, UH-60M 블랙 호크 헬기, F-16 전투기 등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의 KAI와 T-50/FA-50 계열 항공기와 파트리아 첨단 기술을 결합한 유-무인 복합 체계(MUM-T)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인스타 그룹도 관심을 끌었다. 국방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핀란드 최고 기업이다. 네트워크 기반 방어 솔루션 (Networked Defence Solutions)을 선보였다. 육상, 해상, 공중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첨단 지휘통제 시스템(Command & Control systems) 및 상황 인지(Situational Awareness) 시스템을 제공한다. F-35 전투기 도입 프로그램과 관련,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의 계약 파트너로서 항공전자장비 정비 및 수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인스타 측은 지휘통제(C2), 상황 인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우리 나라 군과의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양자컴퓨팅 전문회사인 IQM 퀀텀 컴퓨터가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을 공개했다. IQM은 핀란드 에스포(Espoo)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초전도 방식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s, 현장 설치형) 풀스택 양자 컴퓨터를 설계, 구축 및 판매하고 있다. 유럽 최초로 50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유럽의 양자 컴퓨팅 분야를 선도하고 다. 핀란드 정부연구기관 VTT에 2027년 150 큐비트, 2028년 300큐비트급 양자 컴퓨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IQM, 기술 리소스 공개…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한국과 협력 원해 IQM은 또 한국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보고 한국의 양자 연구소 및 HPC 센터에 IQM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국내 기업(금융, 제약/바이오, 제조 등) 및 연구소와 협력해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준비 중이다.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은 "IQM의 기술 리소스를 활용, 양자 기술 전문가 및 사용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훈련 기회를 국내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날 핀란드관 격려차 찾은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는 "핀란드와 한국 기업 간에는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확신한다. 한국 기업들의 기술 수준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개별적인 경쟁보다는 오히려 핀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 관계는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르비아호 대사는 또 "우리가 양자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것이 컴퓨팅의 명확한 미래이기 때문"이라며 "어떤 한 국가나 기업이 홀로 새로운 시장이나 생태계를 개척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관점에서 핀란드는 한국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양자 기술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에게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1 16:30박희범

유아이패스, 구글 제미나이 탑재 '음성 AI 에이전트' 공개…"자동화 문턱 낮춘다"

유아이패스가 구글과 손잡고 '음성'을 무기로 에이전틱 자동화 시장에 진출한다. 유아이패스는 구글 제미나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유아이패스 대화형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유아이패스 고객들은 복잡한 코딩이나 수동 작업 없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에이전틱 자동화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텍스트 기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데이터 분석이나 자료 수정처럼 정밀한 작업에는 적합했지만 예측 불가능한 실제 대화나 즉흥적 상황에서는 한계를 보였다. 반대로 음성 상호작용은 텍스트로 전달하기 어려운 맥락과 뉘앙스를 담아내 협업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업무도 더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업이 자연어 음성 명령만으로 자동화를 실행 구축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개발자의 코드 작성이나 관리자의 워크플로우 설계 없이도 자동화의 의도와 맥락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실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대화형 에이전트는 기술적 완성도도 높다. 자동 음성 인식(ASR) 정확도가 높고 여러 언어를 지원하며 작업에 맞는 도구를 실시간 호출한다. 감정 인식 기반 대화나 능동형 오디오 같은 고급 기능도 탑재했다. 능동형 오디오는 모델이 특정 입력에 대한 응답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는 기능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유아이패스는 이미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협업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고객의 AI 기반 자동화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음성은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소통 방식이며 이제 자동화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며 "우리 플랫폼에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와 제미나이 모델을 결합해 고객은 실시간 음성으로 자동화를 실행하고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1 16:26조이환

S2W, 싱가포르 '거브웨어 2025' 참가…AI 안보 플랫폼 '자비스·퀘이사' 공개

S2W가 아태지역 대표 보안 행사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2W는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거브웨어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브웨어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이 주최하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사이버 위크(SICW)'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신 보안 솔루션을 만날 수 있는 원스톱 마켓플레이스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핵심 사이버안보 솔루션 2종을 선보인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와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가 그것이다. 자비스는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 챗봇 '다크챗'을 통해 범죄 관련 데이터를 신속히 확인하고 '데이터 브리치' 기능으로 유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중요 사건을 선별한다. 또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으로 비트코인 주소나 텔레그램 아이디 등 분산된 정보를 연결해 범죄 자금 흐름을 추적한다. '유저 프로파일링' 도구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사용자를 프로파일링해 수사 효율을 높인다. 퀘이사는 고객이 내부 보안 시스템을 전방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공격표면관리(ASM),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 위협 인텔리전스(TI)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모았다. 이를 통해 공식·비공식 IT 자산의 취약점을 관리하고 정보 유출과 브랜드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 고객은 잠재적 위협과 공격자 동향을 분석하고 전술·기술·절차(TTPs)를 문서화해 보이지 않는 리스크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다. 자비스는 국내 주요 수사·방위기관은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정부기관에 제공돼 주목받고 있다. 퀘이사 역시 국내외 대기업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정부기관 인터폴(INTERPOL) 같은 국제기구에 공급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 총괄은 "거브웨어 2025 참가를 계기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폭넓게 확대하며 우리 기술 저력을 세계무대에서 입증할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6:26조이환

슈퍼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통째로' 공급한다…'빌딩 블록' 솔루션 출시

슈퍼마이크로가 복잡한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신규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을 21일 공식 출시했다. DCBBS는 슈퍼마이크로의 신규 제품군으로, 기업 고객이 단일 공급업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체 설계를 비롯해 주문과 구축까지 한번에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서비스 가동에 걸리는 시간(TTO)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전반적인 품질과 서비스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이 솔루션은 업계 최초의 원스톱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이다. 서버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등 주요 IT 인프라가 포함된다. 핵심 구성 요소인 수냉식 인프라와 네트워킹 전기 부품 등도 모두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담겼다. 모든 구성품은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데이터센터 단위로 테스트된다. 슈퍼마이크로 제조 시설에서 통합 과정을 거친 뒤 한번에 출하된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이 대폭 간소화되는 셈이다.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수냉식 냉각 옵션이다.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컴퓨팅처리장치(CPU) 등 고성능 부품에 맞춰 최적화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는 수냉식 옵션을 활용하면 기존 공냉식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글로벌 제조 인력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협력하며 현대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IT 구성 요소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수냉식 냉각 옵션은 최신 GPU와 CPU에 최적화돼 있으며 기존 공냉식 데이터센터 대비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0.21 16:26조이환

메타넷티플랫폼, '메타넷엑스'로 새 출발…AI 시대 디지털 혁신 가속

메타넷티플랫폼이 인공지능(AI) 시대 기업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메타넷엑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넷엑스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AI·데이터·미들웨어·솔루션·보안 등 폭넓은 서비스 역량을 결집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엔드투엔드 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사명에는 최고의 전문성과 전략적 대내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DX)을 실행하겠다는 메타넷의 핵심 가치를 담았다. 또 다양한 고객 환경과 니즈를 이해한 맞춤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도화된 고객 경험과 지속적 혁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메타넷엑스는 최근 전략적 인수와 신사업 육성, 글로벌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생성형 AI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켈터랩스 ▲데이터 통합·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노스스타컨설팅 ▲위치정보서비스 전문기업 블루칩씨앤에스 ▲동남아 IT 인프라·네트워크 서비스 기업 에미넷 등을 인수하며 신사업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글로벌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에 지역 거점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해외 투자와 인수를 활발히 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기업인 캐스트 AI 투자가 대표적이다. 메타넷엑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5천388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달성했다.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와 자체 솔루션 내재화를 통해 이익 기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안현덕 메타넷엑스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전략적 인수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구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앞으로 AI 시대의 전략적 첨병이 돼 고객의 DX 리더십을 강화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1 16:25한정호

[현장] 엠아이큐브솔루션, '자율제조 코파일럿' 선언…"데이터부터 AI까지 원스톱 지원"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자율제조' 전환을 이끄는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에 착수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과 네이버클라우드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엠아이큐브 솔루션 2025 : AI와 클라우드로 진화하는 자율제조의 모든 것'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박문원 대표는 현 정부의 10조원대 AI 예산과 6대 육성 전략을 언급하며 "AI의 성장은 무궁무진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미 박 대표는 지난 9월 카이스트에서 열린 'AI 대전환 릴레이 간담회'에 AI 전문기업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된 바 있다. 그는 당시 경제부총리가 '개방과 협력'을 강조하며 과기부, 산업부, 중기부 등 부처 간 협력을 당부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AI에 매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과기부의 '피지컬 AI' 혁신 거점 조성, 산업부의 'AI 팩토리 선도과제', 중기부의 '스마트 공장 고도화' 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들 사업에 모두 참여하며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더불어 회사는 자율제조 구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 퍼스트'를 내세웠다. 박 대표는 "고객사에 가보면 쓸 만한 데이터가 없거나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며 "단절되고 왜곡된 데이터를 정제해 클라우드로 올리는 과정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과 같다"고 비유했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만나 자율제조를 완성한다. 박 대표는 이를 공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공장용 티맵'에 비유했다. 그는 "설비가 멈추거나 자재가 부족하면 추천 경로를 알려주듯 실시간 스케줄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제조실행시스템(MES) 등 기존 스마트 공장 솔루션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클라우드 기반 '자율 제조 플랫폼 수트'와 연동해 품질 예측, 예지, 보전, 공정 최적화까지 지원한다. 회사는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방위적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같은 기업 파트너는 물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카이스트 등 연구소와도 협력한다. 박 대표는 "R&D 인력을 현재 30명에서 내년 50명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며 "LLM 기반 공정 지원, 탄소 발자국 추적 솔루션 등 고객 수요 기반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 종사자들이 혁신을 위해 항해할 수 있도록 돕는 '코파일럿'이자 스마트 기술 솔루션과 자율 제조 플랫폼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1 16:25조이환

포시에스, 日 기관에 '이폼사인' 공급…글로벌 공공시장 진출 시동

포시에스가 일본 공공기관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을 공급하며 글로벌 공공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포시에스가 이폼사인 서비스를 일본 공공기관에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네이버의 클로바X를 탑재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본격 도입하기 시작한 후 해외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한 첫 성과다. 포시에스는 일본 지역 소방 본부에서 기존 종이 서식으로 처리되던 업무를 전자 서식화·문서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시에스가 30년간 축적한 전자문서 원천 기술력과 최신 AI 기술이 결합된 이폼사인의 우수성을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일본 법인의 공공 시장 집중화 전략의 결과물로, 민간 분야를 넘어 공공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성과에는 현지화 전략과 검증된 보안성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폼사인은 ISO 27001·27017·27018 등 국제 표준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프라이버시마크 인증도 확보해 보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프라이버시마크는 일본 JIS표준에 기반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제3자 기관이 평가하는 일본 고유의 인증 제도로, 이를 통해 일본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폼사인은 일본 정부의 '그레이존 해소 제도'를 통해 전자서명법 및 관련 법령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아 일본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포시에스는 이번 성과를 마중물로 이달 말 쿄토에서 개최되는 '지역x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서비스 추가 확산을 위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전시회는 올 상반기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전시회를 이어받은 일본 내 지역 전문 전시회로, 포시에스는 맞춤형 소개와 상담을 통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전시회에서 포시에스는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최신 이폼사인의 혁신 기능 공개 시연도 검토하고 있다. 또 일본 특유의 도장 문화를 반영한 전자 인장 관리 기능 등 현지화된 솔루션을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주제로 중점 소개할 계획이다. 포시에스 일본 법인 관계자는 "이번 일본 공공기관 진출은 이폼사인의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이 글로벌 수준 뿐만 아니라 현지 실사용자 사용성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K-전자문서·전자계약 플랫폼이 해외 공공기관에 도입된 첫 사례로, 향후 동남아시아·유럽·중동 등 다른 해외 공공 시장 진출의 상징적인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현지화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으로, 일본 주요 도시의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AI 기술과 30년 K-전자문서 노하우를 결합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1 16:23한정호

이즈파크, 중소·중견 제조기업 AI 도입 비용·기간 최대 70% 절감

이즈파크(대표 김갑산)가 경남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앞당길 생산계획 혁신 전략을 공개한다. 이즈파크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고급 생산계획 및 일정관리(APS)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생산계획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SMATOF 2025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의 스마트팩토리 전문 전시회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공정자동화, 로봇, 디지털 제조, 데이터 관리 등 스마트 제조 전 영역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즈파크는 이번 전시에서 복잡한 생산관리 환경을 단순화·자동화하고,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현실적으로 스마트팩토리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공개한다. APS 솔루션은 엑셀 기반 생산계획 관리의 비효율성과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ERP나 MRP가 반영하지 못하는 설비, 인력, 자재, 납기 등의 제약조건을 고려해 최적의 생산계획을 자동 수립하며 부서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한다. 또한 AI 최적화 엔진을 통해 설비 효율과 납기 준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생산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특히 구축 과정의 복잡성과 초기 비용 부담으로 도입을 주저하는 제조기업을 위해 패스트트랙 구축 방식을 함께 제안한다. 패스트트랙은 시스템 연동 없이 엑셀 기반 표준 템플릿으로 데이터를 세팅해, 구축 기간과 비용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도 인공지능 기반 생산계획의 효과를 빠르고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 이즈파크 부스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APS 및 패스트트랙 관련 1:1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되며,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맞춤형 상담 혜택이 제공된다. 2009년 설립된 이즈파크는 15년 이상 제조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공급해 온 AX 전문 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고난도 산업군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현장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원과 사천을 중심으로 한 경남권 제조 환경에 특화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PLM, APS, 제조 AI,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제조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2025.10.21 16:16남혁우

엔에프타임, 두바이 블록체인 센터와 MOU 체결

차세대 디지털 배지 플랫폼 '써티'를 운영하는 엔에프타임(대표 박민기)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블록체인 센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동 교육 기술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25년 10월 14일,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기술 박람회 '2025 GITEX Expand North Star' 현장에서 진행됐다. 엔에프타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블록체인 한국관' 참가사로 선정됐으며,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을 통해 현지에 참가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UAE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돼, 양사 간 협업이 교육 기술 혁신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바이 블록체인 센터의 대표이자, UAE 교육부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프로젝트 공동창립자인 마르완 알자루니 최고경영자와의 교류가 협력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박민기 엔에프타임 대표는 “UAE는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정부 주도로 교육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마르완 알자루니 최고경영자가 '써티'의 기술력과 비전을 높이 평가해 협력의 문을 열어준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에프타임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UAE의 대표 고등 교육기관인 'High Colleges of Technology'의 디지털 전환 책임자와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교육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UAE를 시작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교육 기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배지 플랫폼 '써티'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학습 및 경력 이력을 발급·관리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이용자의 역량과 잠재력을 평가하고 맞춤형 교육이나 채용 기회와 연계해주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축적된 디지털 배지를 활용해 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025.10.21 16:11김한준

슈퍼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 출시… 서비스 가동 소요 시간 단축 및 성능∙비용 효율성 향상

- 업계 최초 원스톱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주요 컴퓨팅, 전력, 냉각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 포함 - 수냉식 냉각 옵션을 비롯한 전체 구성품,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데이터센터 단위로 테스트 후 출하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2025년 10월 21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이하 DCBBS)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DCBBS은 슈퍼마이크로의 신규 제품군으로, 기업들이 단일 공급업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체를 설계하고, 주문하며,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가동 소요 시간(time-to-online; TTO)을 단축하고, 전반적인 품질과 서비스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DCBBS에는 서버,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수냉식 인프라, 네트워킹, 전기 부품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주요 IT 인프라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 제조 시설에서 테스트와 통합 과정을 거친 뒤 출하되며, 고객은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문성 쌓아왔다"며, "그 경험을 통해, 완전한 형태의 IT 인프라 솔루션이 데이터센터 구축을 간소화하려는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마이크로의 글로벌 제조 인력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협력하며, 현대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IT 구성 요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신규 제품군을 통해 설계부터 구축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수냉식 냉각 옵션은 최신 GPU와 CPU를 비롯한 다양한 부품들에 맞춰 설계되고 최적화되어 있다. 이를 활용할 경우, 기존 공냉식 데이터센터 대비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러한 방향에 맞춰, 고객과 협력해 최첨단 데이터센터의 구축 및 배포 시간을 단축하고 그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최첨단 데이터센터의 상당수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가운데, 슈퍼마이크로는 단일 공급업체로서 데이터센터 단위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가동 소요 시간을 줄이고 품질을 한층 높였다. 슈퍼마이크로 DCBB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upermicro Introduces New Business Line,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for Data Center Facilities Equipment and Management Services. Supermicro Introduces New Business Line,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for Data Center Facilities Equipment and Management Services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 제품군 AI 및 컴퓨팅 시스템 폼팩터: 엔비디아, AMD, 인텔의 최신 AI 및 가속 컴퓨팅 기술이 탑재되어, 시스템의 집적도, 효율성, 확장성을 폭넓은 워크로드에 최적화 가능 페타스케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버: 다양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파트너와 함께 제공하며, 고성능 AI 워크로드의 처리량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됨 슈퍼마이크로 자체 설계 수냉식 냉각 콜트 플레이트: 각 시스템 내 발열 전자 부품의 열을 최대 98%까지 효율적으로 제거 인-랙(In-Rack) 솔루션 다양한 구성의 냉각수 분배 매니폴드(CDM) 및 냉각수 분배 장치(CDU) 수직형 CDM: 서버 집적도 향상 가능 슈퍼마이크로의 인-랙 CDU: 이중 전원 공급 장치와 펌프를 기본 탑재해, 최대 45°C의 입수 온도에서 최대 250kW까지 냉각 용량 수용 o 후면 도어 열교환기(RDHx)가: 서버 랙 후면에 직접 부착되어 열원 가까이서 열을 제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공조 사용량을 크게 감축 슈퍼마이크로 고성능 이더넷 스위치: 최대 800GbE 링크 속도와 51.2Tbps의 처리 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워크로드에 최적화 가능. 고객의 선호에 따라 검증된 파트너사의 이더넷, 인피니밴드, 옴니패스 스위치도 제공 슈퍼마이크로 파워 쉘프: 최신 통합 AI 서버 및 스위치 랙에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랙에 대응하기 위해 셸프당 33kW로 설계 및 제공 슈퍼마이크로 배터리 백업 장치(BBU) 셸프: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에 필수적. 정전 시 90초간 33kW, 48V DC 전원을 공급해 애플리케이션 체크포인트를 저장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 이로 인해 복구 시 완전한 재시작이 불필요. 다양한 랙 구성에 탑재 가능 랙의 다용성은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구현의 핵심이며, 슈퍼마이크로는 이제 파워 셸프와 BBU 셸프를 비롯해 수냉식 냉각을 요구하는 최신 서버에 맞춤 설계된 랙 솔루션을 제공 인-로우(In-Row) 솔루션 슈퍼마이크로 인-로우 CDU: 여러 대의 고출력 수냉식 서버 랙 수용 가능.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최대 1.8MW까지 냉각할 수 있으며, 여러 대의 랙에 연결 가능 슈퍼마이크로 액체-공기 열교환(L2A) 사이드카: 서버에서 발생한 열을 최대 200kW까지 냉각할 수 있는 독립형 장치.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 수냉식 냉각 구현 가능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 여러 대의 랙과 네트워킹 패브릭을 통합한 확장형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 출시 전 L11•L12 검증을 거치며, AI 인프라의 파일럿부터 프로덕션까지 원활한 확장 지원 사이트 인프라(Site-Infrastructure) 솔루션 데이터센터 스위칭 및 케이블링: 데이터센터 규모 솔루션의 필수 구성 요소. 슈퍼마이크로 DCBBS는 케이블링 기술 - 라우팅포트 매핑, 케이블 길이 최적화 등 -의 통합과 완전한 설계 및 문서화를 통해 최적화된 트래픽 엔지니어링 제공. TTO, 자재비, 인건비 등을 줄이면서, 고객 경험은 향상 네트워크 스위칭 패브릭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함께 작동시켜야 하는 워크로드 필수적인 기술. 슈퍼마이크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에 적용 가능한 스위치를 제공하며, 이들은 고성능, 복원력, 그리고 적응성을 탑재 슈퍼마이크로 수냉식 냉각탑: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되며,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요구사항 충족. 설치가 간편하며, 여러 대를 병렬로 사용하면 냉각 용량 확장이 가능. 슈퍼마이크로 드라이 쿨러: 물 사용에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 냉각탑과 마찬가지로 모듈식으로 설계되어 고효율 PUE 및 WUE 냉각 시설 옵션 지원. 고온 환경을 위한 아디아바틱 보조 공기 예냉 기능을 갖추어, 다양한 조건에서 효율적인 열 방출과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 발전기: 특정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요구됨.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발전기 제품군에는 500kW 부터 3,000kW까지 공급 가능한 시스템이 포함. 원활한 자동 전환 스위치(ATS), 빠른 시작, 높은 스텝 부하 수용 기능 등 제공 변압기: 스마트 모니터링과 루프 피드 옵션을 갖춰 빠르고 유연하게 구축 가능. 다중 MW 블록에 안정적이고 낮은 임피던스 전력을 채택. 750kVA부터 5,000kVA까지 다양한 전력 구성을 지원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군 슈퍼클라우드 컴포저(SCC): 서버, 네트워크, 냉각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수명 주기 관리 소프트웨어. 전원 제어, 누출 감지, 그리고 경고 기능을 통해 GPU와 냉각 시스템을 보호하고 최대 2만 대 호스트를 단일 포털에서 관리 슈퍼클라우드 오토메이션 센터(SCAC): 펌웨어•OS 프로비저닝부터 쿠버네티스•AI 워크로드까지 포괄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자동화 제공 슈퍼클라우드 디벨로퍼 익스피리언스 콘솔(SCDX): 셀프 서비스 프로비저닝과 AI 기반 워크플로로 빠르고 안전한 개발 환경 지원 슈퍼클라우드 디렉터(SCD): 베어 메탈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통합한 멀티 테넌트 AI 클라우드 제어 기능 제공 서비스 및 현장 배포 슈퍼마이크로 글로벌 서비스는 DCBBS의 일부로, 데이터센터 설계, 검증, 구축 등 전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4시간 내 대응 옵션 포함 데이터센터 솔루션 및 서비스는 공냉식에서 수냉식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현장 구축을 통해 리드 타임을 단축하며, 통합 토탈 솔루션으로 빠르고 고품질의 설치 제공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슈퍼마이크로),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5300/DCBBS_solution_alpha.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5301/DCBBS_product_portfolio_shot.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10.21 16:10글로벌뉴스

LG전자, KES서 공감지능 가전 선봬

LG전자가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해 공감지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지는 미래 일상을 제안했다. LG전자는 'LG AI 갤러리'를 테마로 한 900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에서 공감지능이 적용된 혁신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가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만든 '키네틱 LED'는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LED 사이니지와 거울을 활용해 만든 88개 정육면체 모듈이 각각 좌우로 360도 회전하면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사이니지에 노출된 QR 코드를 스캔해 셀피를 올리면 외부에서 개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를 팝아트로 변환해 정육면체 속 LED에 띄워줘 전시에 직접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에서는 차량이 이동 수단을 넘어 업무 공간, 팝업 매장 등으로 변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AI 홈 허브 'LG 씽큐 온'과 연동돼 탑승객이 "하이 엘지, 다음 스케줄 알려줘"라고 말하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스케줄 시간과 위치를 안내한다. 또 차량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등록할지 물어보는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지원한다. 전시장에는 136형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가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섬세한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LG AI 갤러리에서 'LG 씽큐 온'으로 AI 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 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하이 엘지, 외출모드 실행해 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집 안의 조명과 불필요한 전원을 끄고, 청소 로봇 동작, 반려견에 딱 맞는 온·습도 맞춤 환경 설정 등 일상적인 표현만으로도 적절한 루틴을 알아서 실행한다. 또 LG전자는 세탁기, 건조기, 워시콤보, 워시타워 등 4개 유형의 세탁 가전으로 혁신적인 프리미엄 세탁·건조 라이프를 제시한다. LG AI 세탁 가전은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최적화된 맞춤 세탁건조를 하는 'AI DD 모터'가 탑재돼 있다. LG 휘센의 스마트한 AI 바람을 증강현실로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AI 바람은 실내 온도와 선호 온도 및 레이더 센서가 감지한 고객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바람 기류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정수 가습 가전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를 포함해 생활 공간에 쾌적한 공기를 불어넣는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핏 앤 맥스 존'에는 LG전자 힌지 기술 '제로 클리어런스' 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빌트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 등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된다. LG 시그니처와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SKS' 제품으로만 구성한 프리미엄 생활 공간도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청소 로봇 신제품인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을 국내에서 처음 전시한다. 히든 스테이션을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 제품이 보이지 않아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오브제 스테이션은 테이블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거실 등 원하는 공간의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청소 로봇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한 것이 장점이다. 차별화된 욕실 솔루션 역시 국내에서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바스 에어시스템은 온풍, 송풍, 제습, 환기 등 기능을 탑재했다. 욕실 사용 전·후로 공간의 온·습도를 쾌적하게 관리해 프리미엄 욕실 라이프를 제공한다. 신개념 샤워 수전 'LG 샤워스테이션'은 고성능 필터가 탑재돼 깨끗하게 정화된 물로 안심하고 샤워할 수 있다. 자체 수류 발전으로 별도의 전기 없이도 수온 유지, 필터 수명 자동 알림 등이 가능하다.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원하는 장소에서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라디오 옵티마이즘(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자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철학을 음악으로 전하는 이 캠페인은 글로벌 고객들의 3천만 건 이상의 참여를 이끌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은 전시장 내 LG 그램에서 메시지를 작성하고 음악 장르를 선택하면, LG 엑스붐 무선 스피커로 제작된 음원을 즐길 수 있다.

2025.10.21 15:50신영빈

삼성전자, 일상을 혁신하는 AI 경험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5전)에서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혁신하는 최신 AI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집과 교실, 매장 등 실제 생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등 AI 제품과 기술로 각 공간별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 전시 공간을 배치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RGB TV, 비전 AI 컴패니언 등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 강조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색 재현력, 명암 표현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TV에 탑재돼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AI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전시된다. 무빙스타일은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202가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가족의 일상에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전시 관람객들은 거실∙주방∙침실 등 집을 테마로 구현된 전시공간에서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전자제품이 가족 구성원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혁신하는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 '거실'에는 사용자를 인식해 에어컨∙로봇청소기 등 AI 가전들이 자동으로 동작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자동화 루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재 시에도 가족과 반려동물의 상태나 활동을 확인하는 '패밀리 케어'와 '펫 케어'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냉장고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관리할 뿐 아니라, 맞춤 레시피도 추천한다. 또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AI 기반으로 집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크린을 탑재한 가전이나 모바일 기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연결된 기기들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TV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대표 가전 제품들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연결된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도 체험할 수 있다. '침실' 공간에서는 사용자의 수면∙기상 상태에 맞춰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커튼∙조명∙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가전이 일괄 제어돼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웨어러블 기기로 개인별 수면 기록을 측정해 수면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 루틴을 설계하는 '수면 코칭'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교실∙매장 등 다양한 공간의 효율성∙생산성 높이는 AI 기술 제시 관람객들은 학습 공간으로 꾸며진 '갤럭시 AI 클래스'에서 '갤럭시 Z 폴드7∙Z플립7'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생성형 편집, 제미나이 라이브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상업 공간으로 구현된 전시에서는 ▲삼성 VXT 솔루션 ▲더 무빙스타일 ▲스페이셜 사이니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폭넓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는 원격으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메뉴판 등의 콘텐츠 제작도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사이니지 콘텐츠를 일괄 교체할 수 있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은 배터리가 내장돼 매장 내에서 원하는 공간으로 편리하게 이동하며 활용될 수 있다. 3D 공간감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2D 고화질 이미지와 3D 공간감을 동시에 제공해 입체감을 현실감 있게 연출한다.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전력 공급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여준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일상에 밀접한 공간 속 AI혁신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에서 AI와 함께 하는 더욱 쉽고 자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1 15:49전화평

에이치웨이브, 베트남 '탤런트 브랜드'와 채용 브랜딩 돕는다

채용마케팅&브랜딩 전문기업 에이치웨이브(대표 복성현)가 베트남 채용브랜딩 기업 탤런트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은 삼성전자·LG전자·롯데 등 수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한 핵심 해외 투자처다. 한국은 누적 투자액 874억3천만 달러(2024년 10월 기준)를 기록한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다. 연평균 5~6%의 안정적 경제성장과 우수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기회의 땅'으로 불리지만, IT 전문가·엔지니어 등 핵심 인력 수요가 급증하며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채용 전략은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의 채용 혁신 노하우와 베트남 현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결합한 고도화된 채용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치웨이브는 ▲HR 테크 솔루션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및 현지화 ▲한국 기업 대상 채용 브랜딩 컨설팅을 돕는다. 탤런트 브랜드는 ▲현지 채용 프로젝트 공동 수행 ▲베트남 주요 대학과의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 박람회 기획·운영 등을 수행한다. 에이치웨이브는 채용브랜딩과 채용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국내 200여 유수기업의 채용브랜딩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채용혁신을 이뤄온 전문기업이다. 탤런트 브랜드는 베트남에서 삼성, 레고, 하이네켄, 한화 등의 채용브랜딩을 진행한 전문기업이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에게 한국의 채용혁신 노하우와 현지 전문성이 결합된 고도화된 채용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협력으로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거나 현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한국 기업들은 전방위적 현지 맞춤형 채용브랜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명문대 졸업생 다이렉트 채용 통로 확보'는 물론,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채용브랜딩을 통한 우수 인재 유지 및 이직률 감소'까지 기대할 수 있는 원스톱 현지 맞춤형 채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 등의 명문 대학교들과 연계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기업설명회부터 현장 면접까지 일괄 지원한다. 나아가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만을 위한 단독 채용 박람회를 기획·운영해 더욱 효과적인 인재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치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시아 채용브랜딩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곧 일본 채용브랜딩 기업과도 전략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일본-베트남 3개국을 연결한 아시아 채용브랜딩 협력 트라이앵글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한국 기업 진출이 활발한 동남아 주요국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는 "이번 탤런트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하고,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에게 현지 최적화된 채용브랜딩 전략을 지원하겠다"며 "특히 베트남 유수 대학들과의 직접적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검증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탕 후인 탤런트 브랜드 대표는 "베트남 시장 전문성과 한국의 혁신 기술이 결합되면 한국 기업들의 채용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면서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 구축한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들의 캠퍼스 리크루팅을 적극 지원하고, 이번 파트너십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자 동남아시아 채용브랜딩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15:41백봉삼

지마켓, 알리바바 AI 탑재...장승환 "다시 1등 되겠다"

"앞으로 5년간 이커머스에 있을 가장 큰 변화는 AI라고 생각한다. 지마켓은 알리바바 AI 기술력과 신세계 에코시스템을 잘 활용해 최고의 경험을 줄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되겠다." 지마켓이 '글로벌 로컬 마켓'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국내 셀러 지원과 해외 진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워 한국 이커머스 플랫폼 1위 탈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연간 7천억원(셀러 성장 5천억+고객 혜택 1천억+AI 활용 1천억)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장승환(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국내 셀러와 함께 성장하고, K-상품을 세계로 전하는 대표 K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전개한다”며 “이를 위해 셀러 지원, 기술 고도화, AI 혁신, 글로벌 판로 확대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셀러 지원 강화…“연 5천억 투자, 수수료 폐지” 지마켓은 올해부터 셀러 파트너 지원에 연간 5천억원을 투입한다. 신규 셀러를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기존 셀러의 매출 성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이 핵심이다. 특히 지마켓은 셀러의 수익을 저해하던 할인 통보 수수료를 전격 폐지한다고 밝히며 공정한 수익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또 100명 이상의 영업 컨설턴트를 추가 채용해 판매 전략부터 마케팅까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장 대표는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이라며 “브랜드 파트너·개인 셀러·신규 셀러 등 각기 다른 파트너 유형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네트워크로 5년 내 200개국 진출...AI 에이전트도 곧 공개” 지마켓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K-브랜드와 해외 시장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한다. 장 대표는 “이미 동남아 주요 플랫폼과 연동 작업을 마쳤고, 5년 내 200개국에 판매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며 “이를 통해 거래액 1조 원 이상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 셀러들이 복잡한 해외 통관과 유통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현지 시장 테스트와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마켓이 K커머스 수출의 안전한 통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마켓은 앞으로 3년간 기술 업그레이드에 총 3천억원을 투자한다. 알리바바의 AI 기술을 도입해 검색, 추천, 광고, 고객응대(CS) 등 전반에 AI 알고리즘을 내재화하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AI는 향후 5년간 이커머스 산업을 뒤흔들 핵심 변화”라며 “알리바바의 기술력과 신세계의 물류 생태계를 결합해 셀러와 고객 모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김정우 PX본부장은 알리바바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검색, 추천, 광고, 상담 전 과정을 지능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AI 에이전트 4종'이다. ▲판매자 고객응대를 자동화하는 챗 에이전트 ▲상품 리뷰를 요약·분석하는 리뷰 에이전트 ▲사용자 의도에 맞는 대화형 검색을 지원하는 서치 에이전트 ▲개인의 잠재 취향을 파악해 상품을 제안하는 디스커버리 에이전트가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검색과 추천 기능은 알리바바의 딥러닝·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도화된다. 같은 검색어라도 개인별로 다른 결과를 제공하고, 리뷰 요약을 자동 노출한다. 추천 시스템도 구매 이력뿐 아니라 사용자의 숨은 관심사까지 분석해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광고 부문에서는 AI가 예산과 목표를 입력받아 입찰·노출을 자동 최적화하는 AI 광고 플랫폼이 도입된다. 2분기 CPC(클릭당 과금) 광고를 시작으로 프리미엄·디스플레이·외부 채널 광고로 단계 확장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AI 에이전트를 통해 셀러의 운영은 자동화하고, 소비자는 더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지마켓은 AI 커머스로 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대상 투자도 확대된다. 지마켓은 연간 1천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해 '빅스마일데이' 등 대형 기획전을 강화한다. 올해 11월 1일 열리는 '빅스마일데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규모를 키워 국내 최대 온라인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내년에는 신세계와 협력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반 퀵배송을 도입, 배송 효율성을 높인다. 보안 걱정 NO...신세계-알리바바 장점 활용해 경쟁력↑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에 장 대표는 “한국의 이커머스는 상품 품질·가격·서비스 측면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이라며 “이제는 단순 거래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로 확장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 역시 “빠른 구매뿐 아니라 쇼핑 자체를 즐기는 문화가 있다”며, 향후 지마켓에서도 흥미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형 커머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규 영업본부장은 “지마켓 셀러의 상품이 이미 라자다에 등록되기 시작했으며, 11월 11일 열리는 '싱글데이' 행사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자다를 시작으로 200여 개 시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지마켓 셀러가 추가 투자 없이 해외 플랫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마켓은 기술 인프라 전면 개편을 추진 중이다. 김정우 PX본부장은 “기존 시스템은 안정성과 확장성 모두 개선이 필요하다”며 “알리바바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2027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으로 재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그는 “지마켓 고객 정보는 독립된 국내 서버에서만 관리되며, AI 학습 데이터에도 개인 식별 정보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마켓은 신세계의 오프라인 유통망과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신세계가 가진 물류·상품 경쟁력,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접목해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더 정교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의 통합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 운영이 원칙”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조건에 따라 두 플랫폼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며 “지마켓·이마트·쓱닷컴 간 연동을 중심으로 그룹 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민규 본부장은 “지마켓과 옥션은 고객 프로파일과 구매 패턴이 달라 별도 운영이 전략적으로 맞다”면서 “옥션 고객 충성도가 높아 독립 브랜드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지마켓과 옥션 모두 1천만 명이 넘는 충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주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AI 시대에 준비된 플랫폼만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셀러의 성공이 지마켓의 성공이고, 고객의 만족이 지마켓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10.21 15:27안희정

최수진 의원 "SK쉴더스 2차 피해 가능성 커져"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21일 기자들에게 보낸 자료에서 SK쉴더스의 내부직원 보안자료 24GB 누출로 2차 피해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번 자료에 앞서 최 의원은 20일에는 "SK쉴더스가 해커 경고를 두 차례 받고도 일주일간 사고를 인지 못했고, 늦게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21일 최 의원은 다크웹 기반 해커그룹 'Black Shrantac(블랙 슈란탁)이 SK쉴더스 내부 데이터를 24GB 가량 해킹한 가운데, 실제 해당 자료들이 SK쉴더스 영업기술 직원의 내부자료였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한국 보안업계 최대 보안누출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당초 SK쉴더스는 해킹당한 자료가 '허니팟' 기반으로 해커를 유인하기 위한 가짜정보였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실제 직원자료가 누출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에 따라 해커들이 다크웹을 통해 올린 24GB 가량 이메일 정보에는 고객사들 네트워크의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 보안네트워크 시스템, 웹사이트 소스코드·API 키들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 해커조직들은 2차례에 걸쳐 해킹관련 협박 과정을 통해 SK쉴더스에 대해 거액의 금품요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과기부와 KISA는 SK쉴더스 직원 이메일 정보에 협력업체들의 어떠한 보안정보가 담겨있는지 확인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이같은 사실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우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블랙 슈란탁' 해커그룹은 다크웹을 통해 SK쉴더스 데이터 24GB 가량 해킹했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증거사진 42건을 게시했다. 해당 자료들에는 SK쉴더스 고객사들의 서버 정보와 업무자 정보, 고객사의 시스템 등의 내부 기밀자료들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커그룹은 SK쉴더스에 대한 두 차례에 걸친 금품 협박이 통하지 않자, 다크웹을 통해 실제 자신들이 해킹한 관련 근거자료를 제시했다고 최 의원은 설명했다. 최 의원은 "문제는 SK쉴더스가 보안회사이기 때문에 고객사의 각종 보안관련 자료 뿐이 아니라, 보안 방어시스템, 해킹 관련 취약점 등의 자료들이 해커들의 손에 넘어갔다면 대한민국의 통신사, 공공기관, 금융권 등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실제 해커들의 자료를 살펴보면 △SK텔레콤과 관련한 자료에서는 SK쉴더스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한 검증 및 증적자료와 함께 알람과 통보 기능과 자동화 기능에 대한 설명자료가 제시돼 있다. 또 △KB금융그룹에 대한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과 기능에 대한 자료 △SK 하이닉스의 VEN 상태 검증 자료 및 장애 발생시 대응과 관련한 솔루션 설명자료 △금융보안원의 소프트웨어 구성도 및 내부정보제공망과 보안관제망 △HD한국조선해양의 PoC 항목 등 보안 관련 내용들이 나열돼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국내 통합보안 대표기업인 SK쉴더스가 해킹에 뚫리면서 대한민국의 공공기관, 금융사, 통신사, 반도체 등 핵심 고객사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기부와 KISA는 하루빨리 누출된 정보 파악과 함께 추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이 건과 관련해 "다크웹에 공개된 금융보안원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유출된 자료는 SK쉴더스가 2021년도 금융보안원의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제안요청서를 기반으로 자체 생성한 제안서 자료"라면서 "당시 SK쉴더스는 해당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였으며, 이후 금융보안원이 구축한 구성도와 전혀 무관하다. 아울러, 금융보안원은 물리적 망분리, 반출입 통제, 암호화 등 강화된 보안통제를 적용해 내부 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25.10.21 15:20방은주

엔씨 AI 장한용 실장 "게임은 방대한 3D 월드·고급 데이터 갖춘 AI 연구 최적의 환경"

"인공지능(AI)이 개발을 효율화해도 이용자들은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만든 더 멋진 게임을 원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게임 산업의 규모는 더 커지고, 필요한 인력 채용도 많아지는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다." 장한용 엔씨 AI모션서비스실 실장은 21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주최로 열린 'AI 시대의 게임 개발과 사업 전략'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게임 산업이 AI 기술을 연구하고 적용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며, AI를 통해 노동집약적인 개발 파이프라인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게임은 방대한 3D 월드, 정제된 오디오와 스토리 등 AI 연구에 필수적인 고급 데이터를 이미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에 막대한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는 만큼 AI를 통한 효율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엔씨소프트의 AI 기술 솔루션 '바르코(VARCO)'의 다양한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3D 모델을 생성하는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즉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장 실장은 "아이템 레벨업에 따른 외형 변화를 '더 화려하게' 같은 간단한 명령어로 처리할 수 있다"며 "최근 외부 인디 개발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고, 이를 활용한 게임 제작 공모전에 200여 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캐릭터의 움직임을 만드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혁신도 소개됐다. '앉아서 수류탄을 던진다'와 같은 자연어 검색으로 방대한 모션 데이터를 쉽게 재활용할 수 있으며, '바르코 싱크페이스' 기술은 음성 데이터만으로 얼굴 애니메이션을 자동 생성해 수개월 걸리던 수작업을 대체한다. 특히 다국어 더빙 시 언어에 맞는 입 모양을 자동으로 구현해 현지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곧 출시될 '아이온2'에 입술 움직임을 구현하는 형태로 일부 적용됐다. 이 외에도 ▲게임의 연기 톤에 맞는 음성을 생성하는 TTS 기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의 소리를 창조하는 사운드 합성 기술 ▲실시간 채팅 번역 및 욕설 필터링 ▲AI 챗봇을 통한 고객 문의 대응 시간 10분의 1 단축 등 게임 운영 전반의 효율화 사례도 공유됐다. 장 실장은 AI 기술이 아직 현업 아티스트들의 높은 기준을 완전히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반복 작업을 줄이는 보조 도구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엔씨 아티스트분들은 본인이 하는 게 훨씬 낫다는 의견을 주지만,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좋아한다"며 "이러한 기술들을 패션 분야로 옮겨가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대부분의 패션 디자인 업체들이 사용해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 실장은 AI 시대의 게임 산업 미래에 대해 "과거 'RPG 메이커' 같은 툴이 있었지만 모두가 그것만 쓰지 않았듯, AI가 개발을 효율화해도 이용자들은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만든 더 멋진 게임을 원하게 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게임 산업의 규모는 더 커지고, 필요한 인력 채용도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21 15:13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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