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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노, '메모 패치 M' 美 FDA 510(k) 승인

휴이노는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기 '메모 패치 M'(MEMO Patch 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모 패치 M은 이번 FDA 510(k) 승인을 통해 2등급(Class II) 의료기기로 공식 등록됐다. 회사는 메모 패치 M이 생체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전기적 안전성,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검증 등 다수의 엄격한 국제 기준 시험을 모두 통과해 제품의 품질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메모 패치 M은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기기로, 최대 8일 동안 연속 측정·저장할 수 있어 장기 모니터링에 특화됐다. 환자의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심전도 데이터를 누락 없이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정밀성을 확보했으며, FDA가 요구하는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해 이식형 제세동기(ICD) 및 페이스메이커(Pacemaker) 착용 환자 등 중증 심장 질환 환자군에서도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전자의료기기 국제 표준(IEC 60601-1, IEC 60601-1-2, IEC 60601-2-47 등) 시험을 통과했고, 정보 보안 분야에서도 ISO/IEC 27001 인증과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기준을 적용해 데이터 보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휴이노는 이번 FDA 승인을 받음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원격 모니터링(텔레메트리)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재택의료 서비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미국을 타깃으로 차세대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미 국내에서 메모 패치 M 기기를 활용한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MEMO Cue)를 유한양행과 함께 출시했으며, 이에 대한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 요양급여(EX871)' 수가를 획득해 병원 내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 모니터링 장치 시장 규모는 2023년 429억 3천만 달러(약 63조원)에서 연평균 19.1% 증가해 2032년 2039억 달러(약 3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휴이노의 주요 타깃인 북미 시장은 2023년 기준 전체 시장의 47.1%에 달하는 핵심 마켓으로 평가된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FDA 510(k) 승인은 휴이노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의 안전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시작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의 확산을 가속화하고, 향후 고도화된 텔레메트리 서비스 모델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12.11 15:12조민규

"곤충 로봇이 밝힌 자연의 비밀…작지만 강한 잠재력"

[서귀포(제주)=신영빈 기자] "로봇을 만들고 나서 알게 됐습니다. 소금쟁이는 물 표면을 '스프링'처럼 쓰고 있더라. 로봇이 오히려 자연의 원리를 증명해 준 셈입니다." 고제성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11일 제주 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 국방로봇학회 학술대회에서 곤충 크기 마이크로 로봇과 '기계적 지능' 개념을 소개하며 "로봇이 자연의 원리를 증명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고 교수는 이날 '기계적 지능을 기반으로 한 생체 영감 마이크로 로봇'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마이크로 로봇인데 실제 사이즈가 마이크론 정도는 아니고 실제 크기는 한 밀리미터 스케일, 그러니까 곤충용 스케일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곤충에서 찾은 지능…재료와 구조가 만든다" 고 교수는 인공지능(AI)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기계적 지능'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배우고 추론하고 인지하는 걸 컴퓨터가 하는 그런 개념"이라고 짚었다. 이어 "저는 뼈속까지 기계과이기 때문에 이런 개념이 기계적인 어떤 개념에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렸다. "우리가 원하는 행동을 수행하는 머티리얼·메커니즘·스트럭처를 기계적 지능이라고 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인풋은 기계적 요소입니다. 힘과 마그네틱 필드, 온도, 압력 같은 외적인 미케니컬 스티뮬라이를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X, X닷, X투닷을 만들어내는 재료·구조가 자연에 많이 있습니다." 곤충 다리의 탄성 구조, 자벌레 발처럼 수동적으로 물체를 꽉 잡는 그리퍼 메커니즘 등은 모두 이런 "기계적 지능"의 예로 소개됐다. 복잡한 센서·제어 없이도 환경에 맞춰 알아서 버티고, 잡고, 방향을 바꾸는 구조 자체가 이미 일종의 '지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곤충 크기 로봇, 형상기억합금이 열어준 세계" 고 교수는 자신이 오랫동안 다뤄온 형상기억합금(SMA)을 두고 "애증의 재료"라고 표현하면서도, 곤충 크기 로봇에는 사실상 대체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형상기억합금을 액추에이터로 많이 썼다"며 "이 재료는 정말 오늘도 다르고 내일도 다른 그런 특성을 보여서 많은 분들이 쓰다가 갖다 버리는 수순이 많았는데, 지금에 있어서 이거 빠질 수 없는 특징 때문에 아직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스케일에서는 형상기억합금의 변형이 일반 금속보다 훨씬 크다. 7~8%는 느껴질 정도로 늘어난다"며 "모터보다 작은 스케일은 솔루션이 없다고 봤는데, 이 아이가 그걸 대체해 줬다"고 설명했다. 손톱·동전 크기의 구조에서 SMA와 얇은 컴플라이언트 빔을 조합하면 자기 질량의 수백 배를 들어 올리는 강력한 액추에이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을 모사해 자연을 입증하다" 이와 함께 핀조인트 대신 필름 하나로 관절을 구현하는 구조를 제시하며 "이 논문을 보고 아주 뒤통수를 세게 얻어 맞아서 아직까지 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마찰 없이 휘어지는 필름 조인트가 마이크로 로봇 설계의 핵심 기술임을 강조했다.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실제 곤충을 모사한 소형 로봇 사례였다. 고 교수는 소금쟁이 로봇 연구를 소개하며, 로봇이 오히려 자연을 이해하는 과학 도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작은 스케일의 로봇을 만들 수 있으면, 실제 소금쟁이는 60mg 정도 되는데 이 로봇은 한 30mg 정도 된다"며 "실제 소금쟁이가 뛸 때의 힘 프로파일을 정확히 미미킹할 수 있는 로봇"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금쟁이는 이 물 표면을 완전히 트레폴린처럼 사용한다. 서피스 텐션이라고 하는 표면장력만을 이용해야 저렇게 뛸 수 있다는 것을 로봇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과학적인 발견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로봇을 만들어보니, 물 표면이 소금쟁이에게는 실제로 스프링처럼 작동한다는 사실을 역으로 입증하게 됐다는 의미다. "수백·수천 대 곤충 로봇, 전장·웨어러블까지" 고 교수는 곤충 스케일 로봇이 국방·정찰과 같은 전장 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밀리미터 크기 곤충들이 막 돌아다니는 것처럼 파워도 작게 들고, 만드는 데 돈도 그렇게 많이 안 든다"며 "수백 대, 수천 대를 만들자고 하면 돈이 많이 안 들게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아이들이 군집으로 움직이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아주 막대하다"며 "일반 로봇이나 사람이 못 들어가는 몸속, 해저 지역, 전장에 이런 인섹트들이 가서 정보를 수집한다면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웨어러블·인체 가까운 디바이스를 향후 핵심 응용 분야로 꼽았다. "사람한테 가까운 기기에 이런 기술이 쓰이길 바랍니다. 시계, 폰 같은 크기 로봇이 있어야 사람 몸에 항상 지닐 수 있고, 사람 인포메이션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쓰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최종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입니다." 고 교수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곤충 스케일 마이크로 로봇이 단순한 '작은 장난감'이 아니라, 자연과 산업, 국방과 일상 사이를 잇는 새로운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11 15:01신영빈

바이트플러스 "AI, 이제 '사람' 아닌 'AI'가 통제"

바이트플러스가 이제는 사람이 인공지능(AI)을 컨트롤하는 시대가 아닌 'AI가 AI를 컨트롤 하는 시대'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미나 바이트플러스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ACC 2025'에서 "이것이 바이트플러스가 제안하는 자동화의 미래"라며 "자사 생성형 AI 솔루션은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검증하고 분석하고 지휘한다"고 강조했다.'ACC 2025'는 지디넷코리아가 주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트플러스, 네이버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먼저 이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여전히 어려운 이유로 프롬프트 작성의 어려움, 수동 반복 생성, 파편화된 워크 플로우, 일관성의 부재, 부족한 제어 가능성, 수동 후반 작업을 꼽았다. 그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사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를 제시했다. 바이트플러스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는 AI 에이전트가 초거대 언어모델(LLM) 뿐만 아니라 이미지 생성 모델, 영상 생성 모델, 디지털 휴먼, 3D 모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합 지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는 생성형 AI 솔루션 뿐만 아니라 기타 솔루션까지 모두 통합 지휘해 고품질 콘텐츠를 순식간에 만들어 주는 멀티모달 자동화 파이프라인"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데는 바이트플러스의 이미지 생성 모델 '씨드림(seedream)' 4.5, 영상 생성 모델 '씨댄스(seedance)' 1.0, 디지털 휴먼 모델 '옴니휴먼(omnihuman) 1.0'이 필요하다. 그는 바이트플러스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의 장점으로 낮은 비용과 빠른 제작속도, 일관성 등을 들었다. 이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비용은 극적으로 낮아지고 또 제작 속도는 혁신적으로 올라간다"며 "이 모든 콘텐츠는 압도적인 일관성을 가지게 되고 누구나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콘텐츠) 제작 장벽 자체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또 이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더 이상 사람이 AI 컨트롤 하는 시대가 아니다"며 "AI가 AI를 컨트롤함으로써 복잡한 작업 과정을 완벽하게 자동화시킨다"고 마무리했다.

2025.12.11 14:48박서린

패스트파이브 '파이브클라우드', AWS 'KPPL' 4회 연속 수상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의 종합 IT 솔루션 브랜드 '파이브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주관 '2025 하반기 파트너 프로스펙팅 리그(이하 KPPL)'에서 디스트리뷰션 프리미어 파트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파이브클라우드는 2024년 상·하반기에 이어 2025년 상·하반기까지 4회 연속 수상'했다. 파이브클라우드가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패스트파이브는 AWS의 핵심 파트너이자 국내 대표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AWS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KPPL은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과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AWS는 이 리그를 통해 신규 고객 발굴 능력, 클라우드 기술 지원 역량, 고객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파트너사를 '위너'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파이브클라우드는 패스트파이브가 축적한 방대한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단순한 MSP(관리형 서비스 제공) 역할을 넘어, 고객사의 IT 인프라를 함께 설계하고 성장의 기반을 닦는 '비즈니스 빌더'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매년 연평균 2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물론, 현재까지 2천2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누적 프로젝트 수는 2천400건을 돌파했다. 파이브클라우드의 핵심 경쟁력은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그룹'과 '스타트업 특화 컨설팅'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고객사를 전담해 스타트업 특유의 한정된 예산과 빠른 업무 방식에 최적화된 IT 아키텍처를 설계하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SMB)에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과 기술을 지원하며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실질적인 파트너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뛰어난 현장 대응력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품질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도 강점이다. IT 전문 인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이라도 파이브클라우드를 통해 IT 인프라 운영에 대한 고민 없이, 민첩하고 안전하게 비즈니스 본연의 가치 창출에만 집중할 수 있다.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은 “AWS KPPL 4회 연속 수상은 파이브클라우드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우리를 믿고 함께 성장해 준 고객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복잡한 기술 장벽 없이 본연의 비즈니스에만 집중하며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AW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고객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IT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 동반 성장' 전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12.11 14:26백봉삼

기업 85%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필요"…실행은 여전히 초기 단계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인프라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케스트로가 발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4.7%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기업 및 공공기관 IT 종사자 8천9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제 준비 현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환 수준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을 완료했거나 절반 이상 진행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4%에 불과했다. 대부분 초기 논의 단계(39.5%)에 머물러 있거나, 일부 업무에만 시범 적용(27.6%)하는 데 그쳤다. 전환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도 뚜렷했다는 게 오케스트로 측 설명이다. 기업들이 전환 과정에서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은 운영 복잡성으로 조사됐다. ▲운영 복잡성 증가(18.3%)와 ▲레거시 시스템의 복잡성(17.4%)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꼽혔고 ▲전문 인력 부족(16.9%) ▲보안·규제 부담(10.5%)이 뒤를 이었다. 복잡해진 클라우드 환경도 전환 필요성을 높이는 배경으로 지목됐다. 응답자의 82.9%는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의 운영 복잡성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필요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도 분명했다. ▲인프라 운영 자동화 향상(24.9%)이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고 ▲AI 서비스 대응 속도 향상(19.7%) ▲재해복구(DR)·복구력 강화(16.8%)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신규 서비스 출시·배포 속도 향상(15.6%) ▲비용 효율성 제고(15.6%) 등 다양한 기대가 고르게 나타났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논의가 확산되면서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에 대응해 전환부터 AI 인프라 최적화, DR 전략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소버린 AI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환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KT클라우드와 공동 투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설계·구축·운영까지 전환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분석 자동화 툴을 활용해 레거시 시스템 분석 시간을 기존 대비 약 10분의 1로 단축하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환을 돕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인프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를 기반으로 그래픽처리장치 가상화(GPUaaS)와 노드·리소스 통합 관리를 구현하며 고성능 AI 워크로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오케스트로는 최근 DR 전문 기업 인수를 통해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술을 포함한 DR 전 영역의 핵심 역량을 내재화·고도화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콘트라베이스는 액티브-스탠바이와 실시간 이중화 구성을 모두 지원해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복구 환경을 제공한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복잡한 환경과 기술적 제약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운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서비스 연속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3:56한정호

대통령도 인정했다…포시에스,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수상

포시에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5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포시에스는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벤처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전자계약 등 국내 페이퍼리스 업계의 선도적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봤다. 포시에스는 지난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까지 받음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와 벤처 기업 분야를 통틀어 모두 국내 우수 기업임을 입증했다.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정부 포상이다.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는 지난 30년간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국산화로 전자문서 시장의 성장 및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로 대중소·벤처기업과 공공분야의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특히 1995년 설립 이후 독자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며 시장을 개척해온 포시에스의 혁신적 여정이 높이 평가받았다. 외산 제품이 주도하던 국내 전자문서 시장에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성공하며 국산 솔루션의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고, 외산 소프트웨어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를 선도해왔다. 포시에스의 오즈 리포트와 오즈이폼 등 독자 개발 솔루션은 우체국, 국세청,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공공 분야부터 금융,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 분야에 표준으로 도입되며 국내 전자문서 시장 확산의 토대가 됐다. 국내 금융권 70% 이상이 포시에스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은 복잡한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도입 없이 월 단위 합리적인 요금제로 전자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CSAP SaaS 표준등급을 선재적으로 획득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과 디지털서비스 혁신제품에 동시 지정된 이폼사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기도의회 등 공공기관은 물론 현대, SK, LG 등 굴지의 대기업에서도 도입해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분야에서 20여건 이상의 특허 기술을 독자 확보했으며 과기정통부 주관 클라우드·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대중소 기업 전반의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을 촉진해 왔다. 최근에는 네이버 클로바 X를 활용한 AI 기반 전자문서 자동화 기술을 상용화하며 전자문서 업계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지난 30년간 오직 전자문서 기술 하나로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해온 여정에서 이렇게 큰 영예를 안게 돼 감사하다"며 "이는 전 임직원의 노력과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산 전자문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자문서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1 13:54장유미

알리바바클라우드 "영상 생성 AI '완 2.5', 경쟁사 모델보다 압도적 가성비"

"현재 인터넷에서 생성되는 콘텐츠의 약 50%를 인공지능(AI)이 만들고 있습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영상 생성 AI 모델 '완 2.5'를 통해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비디오와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합니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임종진 테크 리드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AI &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에서 자사의 최신 AI 영상 모델(VLM)인 '완 2.5 프리뷰(Wan 2.5-Preview)'를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 리드는 이번 발표에 앞서 알리바바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언급했다. 그는 "에디 우 알리바바클라우드 회장이 올해 초 향후 3년 간 AI와 인프라 리소스에 7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며 "이 중심에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 '통이(Tongyi)'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이 2.6 모델은 이르면 차주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임 리드는 이날 발표의 핵심인 '완 2.5 프리뷰' 모델의 강력한 멀티모달 기능을 시연했다. 그는 "완 2.5는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의 입·출력을 모두 지원하는 네이티브 다중 모델 프레임워크"라며 "모델 학습 단계에서는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 학습(RLHF)라는 아키텍처를 채택해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소개했다. 특히 영상과 음향의 정교한 동기화 기능이 주목받았다. 임 리드는 "탁구공이 튀는 소리나 스키를 탈 때 얼음이 갈리는 소리까지 영상과 거의 정확히 일치시킬 수 있다"며 "한국어 립싱크 또한 어색함 없이 구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이미지 생성 AI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텍스트 렌더링' 능력도 대폭 개선됐다. 임 리드는 "한글이나 영어 텍스트가 깨지지 않고 정확하게 생성된다"며 "복잡한 시스템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이나 플로우 차트까지 전문가급으로 그려낼 수 있어 업무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임 리드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가성비'를 완 모델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720p 해상도의 10초 영상을 생성할 때 경쟁사 모델들은 약 3~5달러가 소요되지만, 완 2.5는 단 1달러면 충분하다"며 "대량의 콘텐츠를 발주하면 추가 할인이 제공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업 실무자를 위한 구체적인 활용 팁도 제시했다. 임 리드는 "단순한 명령어보다는 조명·카메라 구도·렌즈 종류 등 구체적인 '힌트'를 프롬프트에 포함해야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자사에서 완 모델로 제작한 영상과 이에 활용된 프롬프트를 예시로 정리한 자료도 공유했다. 임 리드는 "완 2.5 프리뷰는 현재 웹사이트와 API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며 "알리바바클라우드의 AI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1 13:16진성우

KT클라우드 "차세대 인프라 기술 선도"…실증 허브 'AI 이노베이션 센터' 공개

KT클라우드가 미래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술을 실증하는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개하며 차세대 인프라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다이렉트 투 칩(D2C) 수냉식 냉각, AI 전용 네트워크 등 실제 운영 환경 구현을 통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표준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KT클라우드 허영만 DC본부장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AI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투어에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실제 운영 서버와 동일하게 구현해 기술을 검증하고 업계가 필요로 하는 표준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AI 이노베이션 센터 내부는 'AI 스튜디오'와 'AI 인프라 랩스'로 구성됐다. AI 스튜디오는 주요 기술 요소를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쇼룸 개념 공간으로, D2C 콜드플레이트 구조와 액침 냉각 모형을 비롯해 KT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패스파인더' 전력 제어 시스템 등이 전시됐다. AI 인프라 랩스는 실제 냉각·전력·네트워크가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실증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센터에는 D2C 수냉식 냉각 실증 환경이 마련됐다.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NVL72급 초고발열 서버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최대 140키로와트(kW) 랙형과 64kW 서버형 부하기를 자체 개발했다. 해당 부하기는 실제 고비용 서버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냉각 성능을 정밀 시험할 수 있는 장비로, 글로벌 기준 시운전 절차에 맞춰 실증을 완료했다. KT클라우드는 이 기술을 이미 가산 AI 데이터센터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적용 중이다. 이날 투어 현장에서는 D2C 시스템이 실제 부하를 처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랙형 부하기는 100kW 부하에서 약 33도, 120kW에서는 35도 수준의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한다. 서버형 부하기 역시 고성능 GPU 운용 온도인 45도 수준에 맞춰 안정성을 확보했다. 'PG25' 냉각 용액의 반응성 검증과 마이크로 필터 기반 이물질 차단 등 품질 관리 체계도 구현했다. KT클라우드는 액침 냉각도 기술검증(PoC)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3년 용산 데이터센터 시험 결과, 액침 냉각은 최대 60% 전력 절감 효과와 PUE 1.08~1.33 수준의 고효율을 실증했다. 시장 요구가 확대되면 상용화 적용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AI 네트워크도 고도화했다. 센터에는 글로벌 기업 아리스타와 협력해 이더넷 형태의 'RoCEv2' 기반 AI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기존 엔비디아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보다 비용 효율·확장성·운영 편의성을 강화했다. 차세대 AI 네트워크 표준인 'UEC'로 자연스럽게 진화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전력 인프라 역시 KT클라우드가 직접 개발한 AI 서버랙이 적용됐다. 글로벌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커뮤니티 규격을 기반으로 20kW 이상 고밀도 전력을 지원하고 DC 48V 기반 전력 공급으로 효율을 높였다. 세부 모듈이 모두 교체·확장 가능한 구조라 고객 맞춤형 구성이 용이하다는 점도 소개됐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은 '패스파인더'다. 이는 KT클라우드가 특허 등록한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흐름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장애·부하 변화에 따라 최적 경로로 자동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도 제공해 데이터센터 운영 신뢰성을 높인다. 'DIMS 인사이트' 역시 관심을 모았다. 이 솔루션은 전력·냉각·보안 등 시설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예지 정비 기능을 수행한다. 예측 기반 운영 체계로 인력 효율성을 개선하고 운영비 절감 효과 향상을 돕는다. AI 이노베이션 센터에 위치한 자율주행 점검 로봇도 실제 운용 환경에서 시연됐다. 로봇은 온·습도·소음·조도·가스 등 환경 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과열·화재 징후를 탐지한다. 감지 정보는 관제 시스템과 연동돼 조기 알림과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KT클라우드는 장기적으로 운영 인력을 현재 60~70명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지능형 자동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KT클라우드의 중장기 AI 데이터센터 로드맵도 공개됐다. 2030년까지 총 32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으로, 내년 신규 개소할 부천·개봉·안산 센터도 모두 액체 냉각을 기반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연계 가능성도 기술적 검토 단계에서 연구 중이다. KT클라우드 허영만 DC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기술은 이제 빠르게 표준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우리는 실증 기반 기술 내재화를 통해 고객이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2:27한정호

레드햇-리벨리온, NPU 기반 '오픈시프트 AI' 출시…추론 환경 개선

레드햇이 리벨리온 손잡고 신경처리장치(NPU) 기반 플랫폼을 개발해 인공지능(AI) 추론 환경을 개선했다. 레드햇은 리벨리온과 '리벨리온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리벨리온의 NPU, 가상거대언어모델(vLLM) 엔진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급 풀스택 AI 추론 환경을 제공한다. 리벨리온 NPU는 AI 추론에 특화된 아키텍처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에너지 효율을 높여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비용을 줄인다. 또 자체 소프트웨어(SW) 스택과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지원을 통해 GPU와 유사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새 솔루션은 하드웨어(HW)부터 모델 서빙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구조를 제공한다. 리벨리온 SW 스택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에서 네이티브 실행돼 배포 속도를 높인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인증을 받은 NPU 오퍼레이터는 온프레미스·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두 작동한다. 해당 플랫폼은 랙 스케일 NPU와 vLLM 기반으로 고처리량, 저지연,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LLM 등 다양한 추론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데이터 온프레미스 유지와 규제 준수 측면에서도 강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코어에서 엣지까지 선형 확장을 지원해 배포 유연성도 확보했다. 브라이언 스티븐스 레드햇 AI 부문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 솔루션을 리벨리온의 NPU와 통합해 엔터프라이즈에 검증된 풀스택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은 실제 운영 환경의 AI에 필수인 효율성과 저지연성, 수평 확장성을 갖추고 AI 추론 워크로드를 배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GPU 중심 환경을 넘어 NPU 기반 추론 인프라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11:48김미정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국민연금공단 'NPS AI 스튜디오'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국민연금공단 'NPS AI 스튜디오' 구축 딥브레인AI가 국민연금공단(NPS)을 대상으로 홍보,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 영상 합성 플랫폼 'NPS AI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AI 스튜디오는 별도 촬영이나 편집 없이 누구나 원하는 영상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구축된 국민연금공단의 'NPS AI 스튜디오'는 공단 내부 홍보·교육 콘텐츠는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에도 본격 활용될 계획이다. 또 문서 기반 자동 제작 기능과 150개 이상의 언어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다국어 홍보영상을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콘, 에일릿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쿠콘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귀금속 거래 플랫폼 에일릿과 공동 사업 추진 및 상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쿠콘은 에일릿이 운영하는 귀금속 거래 플랫폼에 자사 API를 연동해 서비스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쿠콘은 ▲신분증 진위 확인 ▲안면 일치 여부 조회 ▲간편 인증 등 비대면 거래에 필수적인 API를 제공한다. 또 에일릿은 무인 키오스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객 인증 체계를 구축해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비대면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 토스랩에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공급 사이냅소프트가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운영하는 토스랩에 자사의 AI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를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협업툴 내에 축적되는 방대한 비정형 문서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고품질 자산으로 변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스랩은 해당 솔루션 도입을 통해 서비스 내 문서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정교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가비아, 'AI 채팅' 첫 해 이용료 50% 지원 실시 가비아가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 수상을 기념해 '가비아 AI 채팅'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첫 해 이용료를 50%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위원회 등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가비아는 '기업용 AI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AI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가비아가 실질적인 기업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AI 도입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에퀴닉스, IDC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 기업' 리더 선정 에퀴닉스가 IDC에서 처음 발간한 'IDC 마켓스케이프 : 2025~2026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서비스 지속가능성 기업 평가' 보고서에서 리더 범주에 선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퀴닉스는 지속가능성과 환경 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공인 받았다. 또 에퀴닉스는 글로벌 코로케이션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와 에너지 및 물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글로벌 LLM 성능 평가서 韓 1위 기록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근 선보인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모티프(Motif) 12.7B'가 글로벌 LLM 성능 평가에서 한국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AI 전문 평가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지난 10일 발표한 LLM 지적능력 평가인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 '모티프 12.7B'는 글로벌 동급 사이즈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GPT-5.1 같은 최신 모델이나 매개변수(파라미터)가 675B에 달하는 미스트랄 라지(Mistral Large) 3와 같은 대형 LLM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한국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0(32B)나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31B) 보다도 작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더 앞서는 점수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개발된 모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드림헬퍼스, '우정샵' PCT 국제특허 출원 완료 드림헬퍼스가 자사 운영 데이터 주권 회복 플랫폼 '우정샵'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PCT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우정샵은 이미 지난 9월 11일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며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PCT 국제특허 출원은 우정샵이 제시하는 데이터 거래 방식의 독창성과 기술적 진보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절차의 시작을 의미한다. 우정샵은 개인의 구매 이력과 접속 기록을 철저히 비식별화해 제휴 쇼핑몰을 통해 수집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유통한 뒤 발생한 수익을 공정하게 개인과 쇼핑몰에 분배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2025.12.11 11:12장유미

개보위 시정명령 받은 108곳 이행률 95%...메타 등 포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10일 제26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중 이행 기간('24.10월~'25.6월 중 의결)이 도래한 108건의 시정명령(권고), 개선권고, 공표명령 등 내용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103건(약 95.3%)이 이행되거나 이행계획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108건을 구체적으로 보면, 보호법 상 안전조치 의무가 62건(58.3%), 개인정보 파기가 22건(20.3%), 합법처리 근거가 13건(14.8%) 이다. ■ 합법처리근거(동의 등) 관련 이번 이행점검에는 '메타(Meta)처분 건'도 포함됐다. 메타는 이용자의 적법한 동의 없이 종교·정치관, 동성애 등 민감정보를 수집·생성하고 이를 맞춤형(타겟팅) 서비스·광고 등에 활용했다.이에, 개인정보위는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고, 메타는 민감정보 기반 맞춤형 광고 타겟팅 옵션을 삭제했다. 또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위반으로 처분('24.12월)을 받은 12개 손해보험사의 경우, 보험료 계산 시 상품소개·혜택안내 미동의자에 대한 동의 재유도 팝업 화면 삭제 등 동의 절차를 개선하고, 보험료 계산을 중단하거나 미계약한 경우는 개인정보 자동 파기 조치도 병행했다. 올 6월 안전조치 의무 소홀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과징금, 시정명령 등 처분을 받은 대학 2곳에 대한 시정조치는 이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대의 경우, 주요 정보시스템 대상 모의해킹 훈련 및 취약점 점검·조치,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시스템 적용, 보안관제 플랫폼 구축 등의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이화여대는 학사행정 시스템 인증 강화, 24시간 원격 보안관제 시스템 도입, 모의해킹 실시 및 취약점 조치 등 보안을 강화했다. 아울러,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Azure),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 Platform) 등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 이루어진 개선 권고도 모두 이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업자는 이용사업자가 보호법 상 안전조치 의무 준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내 추가 설정 및 별도 솔루션 구독 내용 등이 담긴 '이용사업자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 개인정보 파기 관련 보유기간이 경과된 비회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영향을 끼쳐 올해 3월 처분받은 모두투어도 개인정보위의 시정조치에 대해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의 정기점검 시 파기 사항을 추가해 개인정보가 자동 파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모두투어는 파기현황 점검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내부 결재 체계 마련 등 개인정보 파기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1월까지 실시된 소셜로그인 서비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과 관련하여, 올해 2월에 개선권고 받은 소셜로그인 5개 사업자도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확인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용자가 소셜로그인 계정을 탈퇴(연동 해지)하거나 소셜로그인 이용사업자의 웹·앱 탈퇴 시 해당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적시에 파기될 수 있도록 소셜로그인 이용사업자는 소셜탈퇴 및 연동 해지 방법·기능(Callback URL, 토큰만료 API 등)을 개발자 문서 등에 안내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향후, 개인정보위는 시정조치 점검 중인 피심인(3개, 5건)에 대한 이행 여부를 추가 확인 및 이행 독려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시정명령 유형화·구체화, 이행점검 체계 강화 등 시정명령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2025.12.11 11:00방은주

구글 클라우드 "AI가 돕는 시대서 실행하는 시대로…협업 중요"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이 돕는 시대에서, AI가 실행하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만능 AI 비서'로 봐야한다고도 주장했다. 안영균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헤드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ACC 2025'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ACC 2025'는 지디넷코리아가 주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글클라우드, 네이버 등이 후원하는 컨퍼런스다. 안 헤드는 "AI가 돕는 시대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실행하는 시대로 넘어가는 아주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며 AI 시장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초기 AI 시장은 초거대 언어모델(LLM)에 싱글 프론트를 입력하고 챗봇을 만드는 방식이었다가 자신만의 데이터를 붙이는 형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후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사용자가 좋은 답변을 얻는 것에서 AI 에이전트가 마치 사람처럼 도구를 추론하고 복잡한 업무를 고민, 수행하는 단계까지 전면화됐다. 그는 "에이전트 AI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결국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고 일상의 업무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구글 클라우드가 AI에 최적화된 풀스택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하이퍼스케일러"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는 AI 옵티마이즈 스택이라고 불리는 5개 단계를 통해 이용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옵티마이즈 스택은 AI 인프라, 데이터, 제미나이를 포함한 생성형 AI 모델, AI 플랫폼, 에이전트 및 앱들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안 헤드는 "만들어진 AI 에이전트가 상호간 연결되고 심지어 서드 파티 앱들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까지 다 에이전트 안에 끌어들이는 AI 에이전트간의 연결이 요즘 핵심"이라고 짚었다. 또 그는 그저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는 효율이 아니라 성과를 낼 수 있는 AI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공장에서 재고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파악해서 생산 라인에 알려주고 조달하는 일을 하는 에이전트가 자동을 견적서를 받는 식이다. 안 헤드는 "에이전트 간 협업하는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같은 AI 여정에 구글 클라우드가 꼭 필요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5.12.11 10:48박서린

리벨리온, 자사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공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과 함께 '리벨리온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와 리벨리온의 NPU(신경망처리장치), 고효율 추론 엔진인 vLLM을 결합해 검증된 풀스택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는 기업이 AI 모델의 라이프사이클을 규모에 맞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AI/ML 플랫폼이다. '리벨리온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는 AI 추론 최적화를 위해 핵심 요소를 통합해, 하드웨어(NPU)는 물론 모델 서빙(vLLM)까지 추론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검증된 풀스택 AI 추론 플랫폼이다.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기업은 인프라 비용, 배포 복잡성, 보안 등 다양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특히, AI 추론은 학습된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응답을 생성하는 단계로 사용 빈도가 가장 높고 비용·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기존 GPU 중심의 인프라만으로는 대규모 운영이 요구하는 효율성을 충족하기 어렵다.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현실적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추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된 플랫폼은 고객의 AI추론 최적화를 위한 핵심 요소를 통합했다. 먼저, 리벨리온의 NPU는 AI 추론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설계되어 기존 GPU 대비 최대 3.2배 더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며, 서버·랙 단위에서 데이터센터의 구축 및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또한 풀스택 소프트웨어와 주요 오픈소스 AI 프레임워크 지원을 통해 GPU와 동일한 수준의 편리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리벨리온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는 하드웨어부터 모델 서빙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검증된 풀스택 AI 추론 플랫폼을 제공한다. 리벨리온의 소프트웨어 스택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에서 최적화되어 실행되며 오버헤드(불필요한 작업)를 줄이고 배포를 가속화한다. 또한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인증을 취득한 레벨리온 NPU 오퍼레이터는 온프레미스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통합과 신뢰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여 기업의 데이터 주권 확보와 규제 준수를 지원한다. 해당 플랫폼은 주요 기능으로 ▲확장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지원(vLLM 통합으로 고처리량·저지연·고효율 추론 운영) ▲보안 강화 및 규제 준수(온프레미스 기반 데이터 보호 및 요건 대응) ▲운영 단순화(NPU를 GPU처럼 쉽게 운영할 수 있는 통합 관리 환경) ▲유연한 확장성(코어부터 엣지까지 선형 확장이 가능한 인프라)을 제공한다. 양사는 코오롱베니트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마주하는 주요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 기업 대상 컨설팅과 실증을 통해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서빙과 추론이 본격화되며 기업들은 성능과 비용, 데이터 주권을 모두 만족시키는 실용적인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AI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GPU 중심의 환경을 넘어 NPU 기반 추론 인프라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스티븐스 레드햇 AI 부문 수석부사장 겸 CTO는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의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역량을 리벨리온의 효율적인 NPU와 통합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에 검증된 풀스택 대안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실제 운영 환경의 AI에 필수인 효율성과 저지연성, 수평 확장성을 갖추고 AI 추론 워크로드를 배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5.12.11 10:26전화평

LG전자, 퀄컴과 미래 AIDV 시대 선도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함께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HPC)를 공개하며 AIDV(인공지능중심차량) 시대를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HPC에 적용되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을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새로운 AI 캐빈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콕핏을 통해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를 넘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AIDV 기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을 비롯해 대형 언어 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들을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해 탑승자의 차량 내 경험을 새롭게 만든다. AI 캐빈 플랫폼에는 퀄컴의 고성능 오토모티브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구현하는 뛰어난 컴퓨팅 성능으로 모든 AI 연산은 차량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된다. 외부 AI 서버와의 통신이 필요 없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보안 측면에서도 외부 유출 가능성이 차단되어 한층 더 안심할 수 있다. AI 캐빈 플랫폼은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통해 입수한 주변 환경, 탑승자의 상태 등을 AI가 분석해 상황에 맞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미지 생성 모델을 통해 맞춤형 이미지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열린 CES 2025에서도 퀄컴과 함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하나의 장치로 통합 제어하는 HPC 플랫폼을 공개하는 등 퀄컴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플랫폼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단일 컨트롤러에 통합함으로써 비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로의 전환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0:20전화평

리스 파마슈티컬, 스타카토 원 브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 및 자산 인수... 파이프라인 확장 및 UCB와 글로벌 협력 가속화

광범위한 치료 잠재력을 가진 독자적 플랫폼 기술 '스타카토 원 브레스 테크놀로지' 인수 리스 팜의 기존 제품 파이프라인과 시너지 및 상호 보완 효과 UCB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하에 '스타카토 알프라졸람'의 라이선스 제공자 및 제조사 권리 획득 홍콩 2025년 12월 11일 /PRNewswire/ -- 리스 파마슈티컬 홀딩스(Lee's Pharmaceutical Holdings Limited, 이하 "리스 팜")의 100% 자회사인 델라웨어 법인 노바 뉴마(Nova Pneuma Inc., 이하 "NPI")는 오늘 알렉자 파마슈티컬스(Alexza Pharmaceuticals, Inc., 이하 "알렉자")로부터의 자산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리스 팜과 NPI는 지적재산권, 노하우, 상표, 제품 파이프라인, 장비, 제품 및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시설 접근권을 포함한 '스타카토 원 브레스 테크놀로지(Staccato(R) One Breath Technology(R), 이하 "스타카토 OBT")' 플랫폼 및 자산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스타카토 알프라졸람(Staccato(R) alprazolam)'의 라이선스 제공자 및 제조사로서 알렉자가 보유했던 권리도 획득한다. 이는 리스 팜의 에어로졸 흡입 약물 전달 역량을 강화하고 흡입제 제품군을 확장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부합하는 전략적 행보이다. 이번 거래는 특정 종결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GMP Facility, Fremont CA 독자적이고 검증된 스타카토 원 브레스 테크놀로지(Staccato(R) OBT(R)) 스타카토 OBT 플랫폼 인수는 승인된 제품인 '아다수브(Adasuve)'와 여러 후기 개발 단계 프로그램으로 뒷받침되는 검증된 기술 플랫폼의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회사에 중요한 도약이 된다. 이 전략적 움직임은 회사의 약물 전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흡입 치료제 혁신을 주도할 입지를 다지게 한다. 리스 팜의 기존 제품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 및 상호 보완 이번 거래는 기존 파이프라인과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리스 팜은 암성 돌발 통증을 위한 스타카토 기반 약물의 임상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범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성인 조현병 또는 제1형 양극성 장애 환자의 급성 흥분 상태(acute agitation) 치료제인 아다수브의 상용화를 시작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리스 팜이 스타카토 기반 약물 및 아다수브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알렉자에 지급해야 했던 모든 라이선스 비용 의무가 사라져, 즉각적인 비용 절감과 전반적인 거래 경제성이 향상된다. 또한 파킨슨병과 주기성 구토 증후군(CVS)을 표적으로 하는 기대되는 중추신경계(CNS) 신약 개발 후보 물질(두 가지 모두 임상 2상 단계)이 포트폴리오에 통합되어 새로운 상업적 기회를 열어준다. UCB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따른 스타카토 알프라졸람 라이선스 제공자 및 제조사 권리 획득 이러한 이점과 더불어 회사는 뇌전증 치료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진 바이오 제약사 유씨비(UCB)와의 기존 전 세계 라이선스 및 제조 공급 계약에 따른 알렉자의 권리와 의무를 인수한다. 이 계약에 따라 UCB는 현재 임상 3상 시험(CinicalTrial.gov ID: NCT05077904) 중인 스타카토 알프라졸람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고 유지하며, 이는 스타카토 OBT 플랫폼의 임상적 성숙도와 상업적 잠재력을 뒷받침한다. UCB는 2020년 6월 스타카토 알프라졸람을 위해 인게이지드 테라퓨틱스(Engaged Therapeutics, Inc.)를 인수하고 알렉자와 업데이트된 라이선스 및 관련 상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1] 리스 팜은 NPI와 함께 특정 개발, 규제 및 판매 마일스톤의 단계별 목표 달성에 따라 최대 미화 6050만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금을 받을 수 있으며, 스타카토 알프라졸람의 전 세계 공급에 따른 제조 수익 외에도 전 세계 순매출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를 받게 된다. 참고: [1] 자료 출처: https://www.ucb.com/newsroom/press-releases 리스 파마슈티컬 홀딩스의 설립자 겸 이사인 벤자민 리(Benjamin Li) 박사는 "스타카토 OBT 플랫폼 인수는 중추신경계 및 신경퇴행성 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흡입 치료제 혁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강화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는 획기적인 단계"라며 "이번 거래는 파이프라인과 흡입제 R&D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UCB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고 말했다. 리스 파마슈티컬 홀딩스의 와니 리(Wanee Lee) 총괄 이사는 "뇌전증 발작 치료의 심각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며 솔루션을 발전시키는 UCB와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거래는 단기적인 재무적 이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여 회사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PI 제조 및 운영 수석 부사장(SVP)인 볼프강 슈미트(Wolfgang Schmidt) 박사는 "우리 팀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UCB와 긴밀히 협력하고, 상당한 미충족 수요가 있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제조하기 위해 열의를 다하고 있다"며 "또한 혁신적인 과학을 통해 삶을 개선한다는 공동의 헌신을 강화하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스타카토 기반의 추가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리스 파마슈티컬 홀딩스(Lee's Pharmaceutical Holdings Limited) 소개 리스 팜은 중국 제약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연구 중심 및 시장 지향적 바이오 제약 회사다. 중국 본토에 기반을 두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이 회사는 약물 개발, 임상 개발, 규제, 제조, 영업 및 마케팅 분야의 탄탄한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약 30개의 국제 기업과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현재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25개 이상의 자체 개발, 제네릭 및 라이선스 도입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심혈관 건강, 여성 건강, 소아과, 희귀 질환, 종양학, 피부과, 산부인과 등 주요 질환 치료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leesphar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카토 원 브레스 테크놀로지(Staccato(R) One Breath Technology(R)) 소개 스타카토 원 브레스 테크놀로지는 첨가제가 없는 약물을 정맥 주사만큼 빠르면서도 주사 바늘 없이 비침습적 방법으로 전달하여 치료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도록 하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약물 전달 기술이다. 빠른 증상 완화가 필요한 급성 질환 치료에 가장 적합하다. 다양한 분자를 결합해 혁신적인 방식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하는 이 기술의 능력은 다양한 화합물과 적응증에 걸친 수많은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 독자적인 기술은 다양한 치료 분야에 걸친 다수의 특허로 강력하게 보호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staccatoob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11 10:10글로벌뉴스

클루커스, 상장 준비 착수…IPO 주관사로 NH증권·하나증권 선정

클루커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 확장과 함께 기업공개(IPO)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클루커스는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을 IPO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 이후 약 두 달 간의 평가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클루커스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파트너 어워즈에서 글로벌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AI MSP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삼성물산·현대자동차그룹·크래프톤·펄어비스·상상인저축은행 등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장 기반을 다져 왔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미국·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 3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하며 2천5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AI 에이전트 기반 멀티 클라우드 매니지드 플랫폼 '클루스피어'를 중심으로 매니지드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AI·데이터·보안 중심의 차세대 MSP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IPO를 통해 확보한 자원은 ▲글로벌 테크 센터 확장 ▲클루스피어 플랫폼 고도화 ▲산업별 특화 솔루션 강화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IT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클루커스는 AI 기반 예측·자동화 운영 모델, 강화된 멀티클라우드 보안, 24×365 글로벌 운영체계를 중심으로 서비스 구조를 재편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운영 안정성·보안·데이터 분석·비용 최적화를 통합 제공하는 AI MSP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 해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클루커스는 최근 일본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AI·클라우드 수요 대응을 위한 세일즈·파트너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5월 개소한 MS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MSP·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AI 기반 운영모델을 중심으로 중소기업(SMB)·엔터프라이즈 전환기회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앞으로 주관사들과 협의를 거쳐 상장예비심사 청구, 증권신고서 제출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상장 목표 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 중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우리는 기술 중심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이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전환점을 맞았다"며 "IPO를 통해 글로벌 AI MSP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자본을 마련하고 클라우드·데이터·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0:01한정호

NH농협금융그룹 부장급 인사 명단

▲ ESG상생금융부장 이효섭 ▲ 글로벌전략부장 이철신 ▲ 자산운용전략부장 류지민 ▲ 디지털전략부장 채민석 ▲ 준법감시부장 이병진 ▲ 종합기획부장 연성흠 ▲ 소비자보호부장 주성숙 ▲ AX전략부장 배태권 ▲ 데이터솔루션부장 조현상 ▲ 테크기획부장 장마리 ▲ 테크시스템부장 고경식 ▲ 금융솔루션부장 이강수 ▲ 플랫폼솔루션부장 김성은 ▲ 기업플랫폼부장 김연순 ▲ NH멤버스사업부장 이승훈 ▲ 고객정보보호부장 원종윤 ▲ 개인고객부장 강정미 ▲ WM사업부장 유상현 ▲ 기업성장지원부장 황의경 ▲ 대기업고객부장 안성철 ▲ 외환사업부장 양승식 ▲ IB사업부장 서영근 ▲ 프로젝트금융부장 이승훈 ▲ 글로벌사업부장 배훈식 ▲ 여신기획부장 박진균 ▲ 여신심사부장 이승엽 ▲ 기업개선부장 정낙현 ▲ 리스크총괄부장 임진흥 ▲ 신용리스크관리부장 채병준 ▲ 투자상품부장 정도영 ▲ 연금사업부장 조윤환 ▲ 자금부장 최연희 ▲ 금융결제부장 이성진 ▲ 경영지원부장 이창훈 ▲ 인사부장 황진하 ▲ 카드경영기획부장 이재훈 ▲ 카드디지털사업부장 정영선 ▲ 카드고객사업부장 류종필 ▲ ESG기획단장 김정식 ▲ 카드솔루션단장 원정아 ▲ 투자금융솔루션단장 이규봉 ▲ 고객행복센터장 김우표 ▲ 기술금융단장 전진혁 ▲ 농식품성장투자단장 배종찬 ▲ 리스크검증단장 김삼형 ▲ 서울본부 박광원 오승철 ▲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정현범 ▲ 경영지원부장 이성환 ▲ IT지원부장 손남태 ▲ 마케팅전략부장 방수호 ▲ 고객지원부장 고금숙 ▲ 디지털사업부장 김영탁 ▲ 농축협사업부장 박장순 ▲ FC · DM사업단장 김갑태 ▲ 투자전략부장 강영욱 ▲ 자산운용부장 이시용 ▲ 정책보험부장 김승겸 ▲ 법인영업부장 윤진봉 ▲ 마케팅지원부장 김영섭 ▲ 장기보험부장 임광식 ▲ 전략채널사업부장 조근철

2025.12.11 09:57손희연

AI·클라우드, 이젠 성과다...막 오른 ACC 2025 '인산인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 첨단 비즈니스 방안을 탐구하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디넷코리아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CC 2025' 열고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 삼성SDS, 뉴타닉스 코리아, 아카마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개념검증(PoC)과 파일럿 단계를 넘어 ▲매출 증대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등 가시적 성과로 연결되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췄다. 많은 기업이 AI·클라우드 기술을 검증했지만,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이번 행사에 반영했다. 또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와 실패·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조연설은 구글 클라우드 안영균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총괄이 '구글 클라우드의 에이전틱 AI로 실현되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시작됐다. 에이전틱 AI 기반의 콜센터 자동화, 현업 업무 혁신, 개인화 서비스 등 실제 변화 사례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의 AI 로드맵이 소개됐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비 - 클라우드 재해 복구 계획'을 주제로 ESG와 규제 대응, 비즈니스 연속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DR 전략을 제시했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강상진 상무는 '아카마이 추론 클라우드 - 분산 클라우드 시대의 아카마이의 AI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과 글로벌 트래픽 환경에서의 인퍼런스 최적화 방안을 다뤘다. 클로징 키노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이 '대한민국 AI·클라우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AI·클라우드 산업 육성 전략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 공공·민간 협력 구조, 규제 합리화 등 중장기 정책 방향이 공유된다. 세부 프로그램에서는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바이트플러스, VAST 데이터, HPE, 래블업 등이 데이터 저장·처리 구조와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뉴타닉스 코리아, 알리바바 클라우드, 오두,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오픈소스 ERP, 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 실제 고객사의 현업 프로세스 개선 사례와 KPI 향상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간다. 행사장에는 퀘스트소프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사업 담당자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행사를 찾은 한 삼성SDS 관계자는 "이른 개막 시기부터 관람객이 많아 놀랐다"며 "내년 본격화되는 AI 전환(AX)에 앞서 투자 의사결정, 클라우드 전환 전략,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 기업이 당장 고민하는 의제를 한자리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11 09:42남혁우

아이엘, 엑스와이지와 로봇 자동화 협력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은 AI·설계·데이터 기반 DX 기술을 보유한 엑스와이지와 스마트제조 및 로봇 자동화 분야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엘은 글로벌 로봇기업 A사와의 기술 제휴를 기반으로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개발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그룹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통해 피지컬 AI 밸류체인을 확장해왔다. 이번 협력은 아이엘의 제조·모빌리티 포트폴리오에 엑스와이지의 AI·DX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로봇 지능 고도화와 제조환경에서의 실증 속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아이엘이 최근 공개한 세미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C2 모델을 중심으로 엑스와이지의 차세대 지능 플랫폼 '브레인엑스'를 적용해 실증을 진행하고, 제조 현장에서의 실제 조작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사용 시나리오를 도출할 계획이다. 아이엘은 로봇 하드웨어 개발과 현장 데이터 실증을 담당하며, 엑스와이지는 로봇 지능 및 제어 소프트웨어를 맡는다. 이번 협력이 아이엘봇 지능 고도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인엑스의 적용 타당성이 검증되면 아이엘봇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하고, 구축된 학습 모델은 한국 제조산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실증에서 확보되는 정밀 작업 데이터를 통해 로봇 데이터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적용 확대와 데이터 기반 지능 고도화가 본격화되면, 로봇 개발과 제조현장 검증 속도 역시 가속화되며 아이엘의 로봇 사업 매출 발생 시점을 앞당기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제조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밀 동작·안전성 수준을 충족하는 '실사용 기반 로봇 솔루션'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아이엘봇의 상용화 전환 시점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성근 아이엘 대표는 "엑스와이지와의 협력은 아이엘봇의 지능·설계·운영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로봇 사업화 속도를 앞당기고 제조 기반 피지컬 AI 생태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9:29신영빈

DXC, 어드바이저리엑스 출범하고 인공지능 도입 과정의 괴리에 관한 분석 결과 공개

애쉬번, 버지니아주, 2025년 12월 11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종목 코드: DXC)가 오늘 어드바이저리엑스(AdvisoryX)라는 글로벌 자문 그룹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그룹은 기업의 전략, 운영, 기술과 관련한 난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새로운 그룹 출범과 함께 DXC는 기업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실용화하는 방식에 수반된 중대한 모순에 중점을 둔 새로운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영진은 인공지능을 중대 과제로 여기지만, 많은 기업이 야심 찬 계획을 실현하는 데 전제되어야 할 사업 타당성, 운영 방식, 관리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기업은 '인공지능을 도입하라'는 극심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지만, 대다수 기업은 여전히 최적화된 데이터, 명확한 사업 타당성, 경영진의 의견 일치, 적절한 기술 아키텍처 같은 기본기를 갖추지 못했다. 바로 그 때문에 94%의 기업이 실행 단계에서 난관에 부딪히고, 시범 운영 단계에서 포기하고 만다. 어드바이저리엑스는 기업이 인공지능 도입 과정에 수반된 괴리를 해소하도록 돕는다. 요컨대, 어드바이저리엑스는 기업이 탄탄한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며, 체계적인 운영 및 검증 과정을 도입함으로써 인공지능의 효용성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어드바이저리엑스의 고객사가 윤리적, 법적 범위 내에서 확장할 수 있고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AI를 손에 넣을 수 있다."- 피트 맥어보이(Pete McEvoy), DXC 테크놀로지 계열사 어드바이저리엑스 그룹 글로벌 총괄 어드바이저리엑스 출범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공개어드바이저리엑스는 기업 전략, 운영 효율성, 기술 혁신, 인재 및 문화, 재무 및 위험 관리, 사용자 경험 분야 등 DXC의 광범위한 전문성을 총동원해 운영되는 사업부이다. 이 사업부는 컨설팅 위주의 소통 방식과 DXC의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접목하여 기업이 당면 과제를 진단하고, 미래 지향적 운영 방식을 구상하며, 대대적인 변혁을 실행하도록 돕는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어드바이저리엑스는 분석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 분석 시스템은 당면 과제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유용한 고급 분석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므로 기업이 비즈니스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어드바이저리엑스는 출범과 동시에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확장하는 방식을 분석한 첫 번째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영진의 77%는 인공지능을 이사회의 핵심 안건으로 여긴다. 30%는 수개월 안에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에이전틱 AI)을 구현할 계획이다. 65%는 확실한 인공지능 도입 명분, 즉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94%는 인공지능을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인공지능 도입 계획과 현실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한다. 이사회가 인공지능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는데도, 많은 기업(3분의 2)은 명확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인공지능 도입이 실질적인 도입 효과와 무관하게 외부 압박에 떠밀려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그리고 이러한 괴리로 인해 기획 단계뿐만 아니라 실행 과정에서도 전략 부재, 모호한 구현 집중 영역, 경영진의 의견 충돌, 조직의 미흡한 준비 상태, 기술 역량 미비라는 다섯 가지 상호 연관된 문제가 대두된다. 인공지능 도입의 간극을 좁히려면 경영진이 인공지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적정 수준의 투자를 통해 구체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경영진은 인공지능이 업무 수행 방식과 의사결정 과정에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 응답자의 50%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되, 핵심적인 의사 결정 과정에는 인간이 개입하여 승인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기대한다. 31%는 인공지능이 주로 인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완전 자율형 인공지능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15%에 불과하다. 경영진의 81%는 2028년 무렵에 인공지능으로 인해 특히 IT, 데이터,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직무와 필요 역량에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 DXC의 통합 인공지능 솔루션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하려는 기업은 단순히 효율성 증대에 만족하지 않고, 인공지능이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과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 어드바이저리엑스는 DXC의 검증된 전사적 인공지능 도입 촉진 프레임워크인 엑스포넨셜(Xponential)을 길잡이 삼아 단기적인 운영 이익과 장기적인 전략적 방향성을 조율하여 인공지능 도입 과정의 괴리를 최소화한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야심 찬 목표가 전사적인 성공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DXC가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AI Core: 데이터, 모델링, 관리 체계, 플랫폼 아키텍처 등 엔터프라이즈급 인공지능의 기반이다. AI Reinvent: 인간 보조형, 반자율형, 그리고 완전 자율형 운영 방식에서 검증을 마친 각 산업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AI Interact: 사람과 인공지능 간의 원활한 협업을 실현하도록 개편된 워크플로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AI Validate: 인공지능 시스템의 정확도, 품질,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지속적인 테스트, 모니터링, 관리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AI Manage: 끊임없이 진화하는 인공지능 모델과 인프라의 실제 운영 및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다.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이 다섯 가지 솔루션은 고객이 인공지능 도입 속도를 높이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전사적으로 지속 가능한 투자 가치를 창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DXC의 브랜드 이미지 쇄신 DXC는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업 방향성을 반영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새로 단장했다. DXC는 창립 이래 줄곧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핵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현대화하는 일을 돕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근간에는 심층적인 엔지니어링 전문성, 뛰어난 실행 및 솔루션 지원 역량,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믿음직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온 전통과 역사, 그리고 금융, 보험, 의료, 공공 부문, 여행, 운송 등 엄격하게 규제받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리더십을 비롯한 DXC의 오랜 강점들이 든든히 버티고 있다. "새 브랜드 이미지는 기민하고 야심 찬 DXC의 전략에 부합한다. 이번 쇄신은 DXC의 방향성과도 일맥상통한다. 앞으로 DXC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더 집중력 있고, 일치단결한 모습으로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여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를 맞이하려 한다. DXC의 성장 과정을 반영한 이번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계기로 고객사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사업 기반을 현대화하며, 미래에 대비해 과감하게 혁신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는 DXC의 의지가 더욱 굳건해졌다." - 앤서니 파파스(Anthony Pappas), DXC 테크놀로지 최고 마케팅 책임자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설계된 더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각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효과적으로 담았다. 새 브랜드 이미지는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자처하면서 고객사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더 빠르게 혁신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DXC의 확고한 의지와 더불어, 간결함, 정확성, 그리고 목적성을 상징한다. 새롭게 단장한 시각 디자인, 소통 방식, 디지털 환경은 다양한 시장에서 일관적인 이미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통찰력 넘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DXC 결의를 대변한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종목 코드: DXC)는 급변하는 시대에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투자 효과를 창출하는 데 이상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글로벌 기업과 공공 기관에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이다. DXC는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산업 전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풍부한 기술력을 활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술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보호하며,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설문조사는 전 세계 23개 국가의 글로벌 기업에서 기술 및 사업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2496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2025년 8월에 진행되었다. 미디어 문의: 애슐리 호크-템플(Ashley Houk-Temple), PR 담당, +1 520-245-3973, ashley.houktemple@dxc.com

2025.12.11 0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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