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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獨 컨퍼런스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2024' 참가 성료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후원사로 참여한 국제 컨퍼런스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20일(현지시간)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9회째 맞는 행사다.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자율주행 개발 및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연구와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 올해는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콘티넨탈이 협력 파트너로, 에이모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에이모는 자동차 OEM 제조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AD), 운전 기능, 표준화, 자율주행차 운행가능 영역(ODD) 시나리오, 시스템 엔지니어링, 안전 및 보안 등 새 기술과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에이모 자율주행 전주기 프로세스 'AD-DaaS(Autonomous Driving Data as a Service)' 및 'AIMMO Core' 등 기술을 소개하고 자동차 및 상용차 제조업체, 공급업체 등 주요 기업과 교류했다. 부스에는 이틀간 많은 글로벌 테크 관계자가 방문하며 자율주행 데이터 기술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이모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센서 퓨전, AI, V2X 통신 등 에이모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개발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고도의 인지 판단 기술과 안전성 확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모는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날 등 해외 유수의 기업을 비롯해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03.22 08:37백봉삼

잠 못 이루는 1000兆 K배터리...위기를 기회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사업이 여러분들 생각 이상으로 어려워서 잠을 잘 못잡니다." 불과 수개월 전 1000조원 수주 잔고에 최소 10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며 축포를 터뜨린 K배터리 산업의 선두 기업 LG에너지솔루션 CEO 입에서 나온 말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최근 성과급을 둘러싸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 나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회사가 힘을 모으고, 경영진과 구성원이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결속을 당부했다. K배터리 산업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터널의 입구에 서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산 중저가 배터리 공세, 대규모 투자비용 등 겹겹이 쌓인 안팎의 걱정거리가 어깨를 짖누른다. 잠이 안 올만 하다. 업계에서는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다운싸이클로 수 년간 부침을 겪었던 메모리 산업과 바통 터치를 이루며 침체 일로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전망은 각기 다르지만 최소 1∽2년간의 캐즘(시장 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에 접어들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부 인사는 국제 정세에 따라 회복이 더 더뎌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 전기차·배터리 시장 성장세는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지난 2021년 세 자릿수 대를 기록한 뒤 급격히 감소 중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9% 늘었지만, 이후 56.9%, 3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16.6%로 성장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2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점유율은 12%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월판매량은 106,187대로 9% 증가하는 데 그쳤다. LFP 등 중저가 배터리를 앞세운 중국 기업들의 시장 공세도 K배터리 산업을 짖누르는 위험 요인이다. 현재 LFP배터리를 주도하는 중국 업체는 CATL, BYD, 고션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12월 기준 비중국 시장에서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동기 대비 CATL(73%), BYD(396%), 고션(222%)로 고성장세를 이뤄내고 있다. 가격과 점유율에서 삼원계 NCM 중심의 우리 배터리 산업과 패권을 겨루고 있다. 매년 수 십조원에 가까운 투자 설비 비용도 기업들의 허리띠를 졸라메게 한다. 뿐만 아니다. 임금과 성과급 부담에 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실례로 사업보고서에 적힌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1인 평균 연봉은 1억2천300만원으로 업계 1위다. 직원수 1만2천명으로 단순 계산하면 1조4천760억원이다. 올해 임금인상률 6%, 성과급을 합치면 액수는 더 늘어난다. 재무정보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2023년 기준 연간 매출은 33조7천455억원, 영업이익 2조1천632억원이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조4천억원 수준이지만,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9조7천억원이다. 영업을 통해 번 돈은 안정적이지만 많은 금액을 투자에 쓰고 있는 형편이다. 업계 인사는 "배터리 산업이 반도체 산업이 겪었던 수요 부진에 따른 침체기를 걷기 일보직전이다"며 "올해 매출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투자와 임금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I 시대 고대역메모리(HBM) 반도체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한때 메모리 시장의 치킨게임 속에 회사가 사라질 위기까지 겪었다. 당시 직원들이 공장 내 전력이 끊겨 장비가 멈춰서는 것을 막기 위해 간이용 침대에서 쪽잠을 잤던 일화는 지금의 SK하이닉스를 만든 밑거름이 됐다. 태평성대 시절에도 위기를 말하는 것이 경영이다. 책임이 많기 때문이다. 수레는 앞에서 끌고 뒤에서 함께 밀어야 비탈길을 잘 오를 수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K배터리 구성원들이 신뢰와 믿음으로 뭉쳐야 지금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다.

2024.03.22 08:37정진호

[유미's 픽] 삼성·SK·LG '전산실'서 탈피한 대기업 SI…작년에 LG만 웃었다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대기업 '빅3'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지난해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한 때 '그룹 전산실' 취급을 받던 이들은 전통적인 SI 사업 비중을 줄이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특화 소프트웨어(SW) 등으로 수익 다각화에 집중했으나 영업이익에선 각 기업별로 희비가 다소 엇갈렸다. 22일 ㈜LG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해 연매출 5조원을 첫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3% 증가한 5조6천53억원, 영업이익은 20.3% 늘어난 4천632억8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LG CNS는 2019년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년 연속 경신했다. 이는 LG CNS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사업과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집중하면서 고객사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 특히 카드, 은행사의 차세대 시스템과 지능형 고객접점·마이데이터 플랫폼 등을 구축하면서 금융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SAP, 어도비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해 주목 받았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앱 현대화(AM)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소스컨설팅, 스케일드애자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앤스로픽 지분도 취득했다.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클라우드관리(MSP) 사업 확대에도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LG CNS는 금융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슈퍼앱, 비금융 융합서비스를 확대해 금융 디지털 고객경험(DCX) 시장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물류 분야에서도 로봇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 CNS는 앞서 무인운송로봇과 자율이동로봇을 관리하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선보였는데,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을 로봇 구독서비스(R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생성형 AI를 고도화해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DAP 젠(Gen) AI'가 대표적으로, 기업 고객은 이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상품 추천 등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LG CNS는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신공장 증설 등 계열회사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스마트시티·물류 등에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회사 측은 올해 시장환경을 보수적으로 전망하면서도 클라우드·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전환(DX) 신기술 역량 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DX를 통한 실질적 가치 제공에 집중해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비계열 물량(Non-captive) 비중이 40%로 매우 높아 타사대비 경쟁력 있는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최근 장외시장에서 LG CNS 주가도 크게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LG CNS와 달리 삼성SDS, SK C&C는 수익성이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3% 감소한 13조2천768억원, 영업이익이 11.8% 줄어든 8천82억원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류 사업 매출 하락이 원인으로, 코로나19 기간 중 팬데믹 특수로 글로벌 운임과 물동량이 크게 올라 물류 사업 매출이 급증했다가 엔데믹 전환으로 줄어든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IT 서비스 사업 실적은 달랐다.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확대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구축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6조1천58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61.8% 증가한 1조8천807억원을 기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IT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8%에서 지난해 31%로 확대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CSP 사업에서는 동탄데이터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공공, 금융 등 기업향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기업의 R&D를 위한 HPC(High PerformanceComputing),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가 증가했고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론칭해 클라우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IT 서비스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 덕분에 전체 영업이익률도 0.8%p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는 CSP 사업과 MSP 사업,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동시에 하는 국내 유일의 사업자라는 점이 강점"이라며 "IT서비스의 경우 IT 투자 지연에 따른 전반적인 매출 약세를 고부가 클라우드의 고성장으로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IT 투자 축소, 물동량 및 운임 약세 등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고성장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적용 확대로 대응했다"며 "올해 상반기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 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에 따른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엠로 인수, 클라우드 중심 설비투자(케펙스·Capex) 확대 등 순현금 5조5천억원을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상 마지막 지배주주 처분신탁 출회로 오버행 부담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SK C&C도 IT 서비스 사업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긴 했으나 수익성이 전년 대비 상당히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한 2조4천127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천218억원으로 49.2%나 급감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자회사의 비경상적 배당수입 감소 영향이 컸다. 다만 SK C&C는 경쟁사들에 비해 내부거래 비중이 대략 50%로 높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대신 지난해 클라우드, 스마트 팩토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업, AI 기반 신사업 등에 적극 나섰을 뿐 아니라 기존 IT서비스, 금융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SK C&C는 "실제 IT 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산업별 대규모 디지털전환(DX)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ESG 기반의 디지털 ITS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사업은 다년간 축적된 사업 경험 및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IT 서비스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해외 사업은 글로벌 진출 중인 계열사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 고객 발굴·대응이 가능한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대기업 SI '빅3' 업체들의 수익성 희비가 갈린 것은 기존 사업 비중 축소와 함께 신사업을 키우고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 다소 영향을 줬다고 봤다. 특히 삼성SDS의 내부 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다. 삼성SDS의 삼성 계열사 매출 의존도는 2022년 70.4%에서 지난해 73.6%로 소폭 늘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업장을 연결하는 물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두자 삼성SDS의 물류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36.4%나 급감했다.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51.4% 감소한 1천382억원에 그쳤다. 반면 LG CNS의 내부거래 비중은 약 58%, SK C&C는 약 50%로, 대외사업을 삼성SDS에 비해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SI업체들이 같은 물류사업을 펼친다고 해도 삼성SDS는 물류 통합관리 컨설팅, LG CNS는 물류센터의 자동화 등으로 구별되며 사업 성격이 이질적인 경우가 있다"며 "동종 SI업계라도 사업별 업황에 따라서 실적의 명암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기업들이 모두 매출 성장세를 보인 것에 대해선 독자 경쟁력이라기보다는 그룹 영향이 큰 덕분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다만 최근 수익 다각화를 위해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 기업들은 그룹 내부 IT시스템 구축과 유지 보수를 위해 탄생했기 때문에 그룹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앞으로는 기업들의 DX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기술력을 쌓는 동시에 비SI 사업들의 수익화를 가속해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2024.03.22 08:00장유미

애플 비전 프로, 中 4월 상륙...관련 채용 공고 게시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이 이르면 내달 중국 시장에서 판매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1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에 따르면 애플이 중국에서 애플 비전 프로 판매 및 사업 개발 전문가 채용 공고를 냈다. 애플 공고에 따르면 채용자는 애플 비전 프로의 특징을 소개하고, 맞춤형 시연을 설계하는 등의 일을 담당하게 된다. 이른바 '브리핑 체험 전문가(Briefing Experience Specialist)'다. 근무지는 베이징이며, 주 40시간 근무한다고 게재됐다. 애플은 지원 자격을 제시하며 지원자가 기술 영업 또는 대고객 비즈니스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한다고 요구했다. 뛰어난 표현력과 대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사회성도 지녀야 한다. 여기에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 기술에 능숙한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업무에는 제품 기능 및 솔루션 시연, 영업 지원 제공, 고객 의견 청취, 개발팀 피드백 제공 등이 포함됐다. 21일 전해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호주, 일본에서도 브리핑 체험 전문가 채용 공고를 냈다. 역시 애플 비전 프로 상품 기능을 시연하고 임원에 판매 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맞춤형 시연 등을 하는 업무다. 중국 매체들은 애플의 관례에 따르면 적절한 인력을 채용하는 데 통상 1개월이 소요된다며 애플이 4~5월에 중국뿐 아니라 호주와 일본에서도 비전 프로 헤드셋을 판매할 것이란 이야기다. 실제 커촹반르바오는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사람의 말을 빌려 애플 비전 프로가 4월 중국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부터 애플 비전 프로의 중국 출시를 위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는 중국 버전 애플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가격 측면에서는 중국 내 가격이 해외 시장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전 프로의 지난해 6월 출시 가격은 3천499달러(약 465만 9천 원)다. 매체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채용 페이지에서도 비전 프로를 검색하면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 제품 설계 엔지니어 등 관련 채용이 많다고 전했다. 애플은 비전 프로를 발표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더 많은 국가에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타임라인은 제시하지 않았다. 궈밍치 TF인터내셔날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6월 개발자대회를 앞두고 비전 프로를 더 많은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2024.03.22 07:19유효정

프리윌린 '매쓰플랫' 저작권 위반 의혹..."무혐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 서비스가 경찰 수사 결과, 저작권 위반과 관련해 '합법' 판단을 받아 독자적인 저작권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출판사 개념원리와 지학사는 지난해 11월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프리윌린을 경찰에 고발했다. 그 후 수사 결과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 판단이 나왔다. 매쓰플랫 서비스 저작권법 위반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에 대한 무혐의 불송치로, 매쓰플랫의 합법성과 독자적 저작권을 수사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매쓰플랫은 학생들의 학습 관리를 도와주는 문제은행 제공 서비스로 2017년에 출시돼 전국 500개 학교, 7천800여곳의 교육 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는 수학 교육 솔루션이다. 핵심 기능은 오답관리다. 시중 교재를 구매한 이용자가 학습 후 매쓰플랫을 이용해 자동 채점을 진행하고, 오답 문제에 대해 매쓰플랫 자체 문제은행 데이터베이스(DB)에서 추출, 매칭된 동일·유사한 유형의 문제로 오답 개념에 대해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제은행 DB는 범용적인 수학 개념을 가지고 프리윌린에서 자체적으로 초·중·고등학교 과정 72만개의 수학 문항을 직접 제작했다. 매쓰플랫은 이런 문제은행 DB를 시중 교재와 같은 개념을 활용하는 문항과 매칭해 제공하고 있다. 수사기관 역시 독자적인 DB를 기반으로 매쓰플랫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든 문제는 그 출처가 운영사인 프리윌린에서 직접 제작한 1차 저작물(독자적 저작물)이거나, 혹은 범용적인 수학 개념을 차용한 것으로 봤다. 특정 출판사의 배타적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수사기관에서는 매쓰플랫의 오답 관리 기능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이 기능은 외려 출판 교재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되고 있으며, 이는 공정한 상거래 경쟁 질서에 반하는 서비스라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냈다. 또 고발인들의 교재와 경쟁 관계에 있지 않아 고발인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한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수사가 객관적인 증거 하에 이례적으로 매우 빠른 시간 내 무혐의 처분이 인정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프리윌린은 사업 초기부터 여러 법무법인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명확한 검토 후에 사업을 전개, 한결같이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에듀테크 산업에 대한 일부 출판사의 이러한 지속적인 갈등은 결국 좋은 교육 서비스를 원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까지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면서 “이번 무혐의 불송치 결정으로 확실하게 합법성을 인정받아 사법 리스크를 덜고, 기술로 저변을 넓히는 모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1 19:44김성현

재계 순위와 다른 회장님 연봉...신동빈>정의선>김승연>이재현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대기업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롯데케미칼·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에서 총 177억1천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신 회장은 비상장사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보수를 받고 있는데, 두 회사는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았다. 지난해(약 35억)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수를 받는다면, 신 회장의 연봉은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총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82억100만원)와 현대모비스(40억원) 등에서 총 122억100만원을 받았다. 3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김 회장은 ㈜한화(36억100만원), 한화솔루션(36억100만원), 한화시스템(36억원) 등으로부터 총 108억200만원을 수령했다. 총수는 아니지만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도 91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4위는 99억3천600만원을 수령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전년 대비 55.1% 줄어든 액수다. 다음으로는 ▲5위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86억7천640억원) ▲6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84억8천100만원) ▲7위 구광모 LG그룹 회장(83억2천900만원) ▲8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81억5천703만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약 60억원) ▲구본준 LX그룹 회장(58억2천700만원) ▲허태수 GS그룹 회장(54억6천600만원) ▲구자은 LS그룹 회장(51억7천900만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36억9천900만원) 순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총수는 아니지만 최고경영자(CEO)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삼성전자에서 나왔다.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129억9천만원을 비롯해 급여 16억8천만원, 상여 24억4천500만원 등 총 172억6천500만원을 받았다. 재직 중인 임원 중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69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재계 5위 포스코 그룹을 이끈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은 34억4천100만원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포함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게임업계 CEO들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총 72억4600만원 보수로 수령했다. 이는 전년대비 41.4% 줄어든 규모다.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는 2022년 172억9천200만원(상여 81억2천200만원 포함)에 달하는 보수를 챙겼지만 작년은 상여없이 급여 10억원만 받았다.

2024.03.21 18:24류은주

[포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SCSE 2024 서울관서 'SLW' 알려

서울디지털재단은 강요식 이사장이 대만 SCSE 2024 '서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SCSE는 매년 3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대만 스마트시티 솔루션 협회(TSSA)와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TCA)가 주관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CSE는 약 115개 도시와 500여개 비즈니스 세션, 약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SLW는 서울의 스마트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기술 기업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다. 오는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4.03.21 18:17신영빈

텍트로닉스, CAN XL 프로토콜 분석 기능 솔루션 선봬

텍트로닉스가 CAN XL(Controller Area Network Extended Length) 프로토콜 디코더 기능을 추가한다. 이 솔루션은 최신 세대의 CAN 통신을 통합하는 엔지니어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텍트로닉스의 4, 5, 6 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에서 사용 가능한 CAN XL 프로토콜 디코더는 실시간 데이터 패킷 분석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통신 오류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차량 네트워킹 시스템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오류 검출, 타이밍 및 프로토콜 헤더 분석 및 디버깅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텍트로닉스는 이번 소프트웨어 출시로 CAN XL 설계 및 디버깅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CAN XL은 CAN in Automation(CiA) 컨소시엄에 의해 개발되고 표준화된 CAN(Controller Area Network) 프로토콜 패밀리의 최신 버전이다. 텍트로닉스는 이 컨소시엄의 회원이다. 새로운 표준은 이더넷(Ethernet) 터널링 및 기존 신호 기반 CAN을 포함한 혼합 메시지 유형을 20 Mb/s의 향상된 데이터 속도로 지원한다. 이런 기능은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을 가능하게 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발전을 돕는다. 이번 새로운 CAN XL 테스트 솔루션은 텍트로닉스의 4, 5, 6 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와 호환된다. 또 기존 SRAUTO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업데이트하여 간편하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2024.03.21 18:14이나리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R&D에 총 270억원 지원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은 2023년 총 15개의 신규 과제에 270억원의 연구비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으로 아프리카 연구기관 5곳이 참여하는 5개 과제를 선정하며 중저소득국의 보건 의료 수요를 연구 초기 단계부터 반영하는 한 단계 진전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연구 대상으로 선정된 아프리카 지역은 우간다(컴펠링 웍스), 나이지리아(이바단 대학교), 말라위(루크 인터내셔널), 모잠비크(국립보건연구원), 남아프리카공화국(케이프타운대학) 등 총 5곳이다. 우간다, 나이지리아, 말라위, 모잠비크에서의 연구는 '중저소득국의 공중보건 발전을 위한 디지털 헬스 기술의 활용' 연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연구가 이루어진다. 이번 지원은 실제 사용하고자 하는 현지 보건 의료 및 제반 상황을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하다. 라이트재단은 선정된 아프리카 연구기관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 외에도 글로벌 제약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 학술적, 기술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연구 결과가 국제 오픈 액세스 저널에 게재되고, 실제 제품화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트재단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국제기구 등과 협업할 수 있는 연구 과제에도 지원을 이어 나갔다.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파트너십(GARDP)과 제일약품이 함께 연구하는 '신생아 패혈증에서의 항생제 내성 완화를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개발' 연구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 유럽연합, 일본 등의 여러 국가의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총 290억 원의 공동연구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 니들 패치형 홍역/풍진 혼합 백신 개발(쿼드메디슨) ▲저가형 5가 수막구균 접합백신(유바이오로직스) ▲모든 종류의 말라리아 원충을 한 번에 감별할 수 있는 AI 기반 말라리아 All-in-One 진단 플랫폼 개발(노을) ▲인체용 기생충 치료제 후보물질의 저가 생산기술 개발(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 DNDi), ▲중증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말라리아의약재단, MMV)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형 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동시 진단기술 개발(SD바이오센서) ▲고름사슬알균 백신 개발(던디대학교) ▲분쟁지역의 건강 시스템 격차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 분석 연구(한국과학기술원) ▲결핵 진단 소프트웨어의 결핵 근절 기여도에 대한 정량적 평가(FIT) 등에 연구비 지원을 약정했다. 라이트재단은 국제 보건 형평성을 위한 R&D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올해 4월에는 한 과제당 최대 40억원을 지원하는 제품개발연구비 지원 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 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국제 보건 형평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저소득국 현지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R&D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4월에 시작할 지원사업 공고 역시 현재 국제 보건에서 해결이 시급하고, 한국 제약 바이오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감염병을 포함할 예정이다. 뛰어난 역량을 갖춘 한국 제약 바이오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에서 지원한 연구과제는 총 58개, 약 787억원이다.

2024.03.21 18:02조민규

인스웨이브, 금융 업무 DX 활성화 앞장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금융권에 적용된 자사 제품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금융 업무의 디지털전환(DX) 활성화에 나섰다. 인스웨이브는 지난 2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금융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스웨이브 관계자와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 고객사가 참석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김낙천 전략마케팅본부 팀장은 인스웨이브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김낙천 팀장은 개발 플랫폼인 '웹스퀘어5' 'W-독스' 'W-크래프트' '웹스퀘어 AI' 'W-매트릭스' 'W-하이브' '프로웍스5'를 소개했다. 금융 비즈니스 패키지 '웹톱' 'W-X터치' '엣지스퀘어' 'DX스퀘어'를 발표했다. DX 비대면 솔루션 'W-쉐어링' '사인스퀘어' 'PDF스퀘어' 기능도 공유했다. 이날 정윤모 클라우드사업본부 본부장은 DX스퀘어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플랫폼 기반 서비스(PaaS)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SaaS로 제공되며, 금융 규제로 인해 네이버 클라우드 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는 금융권 고객사를 위해 PaaS로도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모두 전자서식, 전자서명, 전자문서, 화면공유, 화상상담, 워크플로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이용 시 ▲기존 아키텍처를 유지하며 인프라를 컨테이너화 ▲CI/CD 자동화 ▲공통 모듈과 서비스를 분리하여 API화 ▲기존 비즈니스 방법론에 따라 업무를 분리하는 MSA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정윤모 본부장은 "DX스퀘어의 SaaS·PaaS 서비스를 사용하면 디지털창구, 보이는 TM, 전자계약, 비대면 판매, ODS 시스템을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욱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신제품 '웹스퀘어AI'를 소개했다. 웹스퀘어AI는 웹크웨어5에 AI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로우·노코드 솔루션이다. 웹스퀘어5의 메이저 버전 업그레이드판이다. 이 제품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코파일럿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설계서를 웹스퀘어 화면으로 생성하는 스케치 기능 ▲소스 코드 생성 및 자동 완성하는 코드 기능 ▲사용자의 질문에 맞는 답변 및 예제 코드를 제공해 주는 Q&A 기능 ▲설계서 기준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욱래 CTO는 "웹스퀘어AI에 대해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 도구라"며 "개발자의 업무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AI 기술일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은 인스웨이브의 DX 금융 솔루션을 통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 창구, 모바일 ODS, 비대면 판매, 무인 점포 등 새로운 금융 기능을 발표 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자사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로 전환하는 금융 기관에게 유연하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금융 업무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1 17:37김미정

"기업의 실질적 생성형 AI 활용은 통합에 달렸다"

“오라클의 AI 솔루션은 생성형 AI와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라클은 '통합'에 주목한다. 기업이 그동안 투자해온 데이터 플랫폼, 다양한 도구,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생성형 AI란 최신 기술을 개방형으로 구축, 활용하게 지원한다.” 나정옥 한국오라클 클라우드엔지니어링 부사장은 21일 '최신 AI 트렌드와 오라클의 AI 전략'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정옥 부사장은 “현재 비즈니스의 핵심이 '데이터'에서 AI 기반 '분석'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라클은 기술 스택 전반의 모든 레이어마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풀 스택' 전략을 통해 기업 AI 여정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나 부사장은 “오라클은 생성형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효과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AI 앱 개발을 위한 완전관리형 서비스, 신뢰성 있는 관리형 AI 모델 등을 갖췄고, 오라클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AI를 내장시켰다”며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수집, 전처리, 저장, 분석, 활용에 이르는 전단계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완전하고 통합된 데이터 및 AI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AI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AI 서비스 ▲데이터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라클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 및 서비스를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은 생성형 AI를 내재화한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AI 서비스는 라마 2와 코히어 등의 LLM 미세조정 및 추론 서비스 및 데이터 플랫폼과 결합 가능한 검색 증강 생성(RAG)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플랫폼은 AI를 내장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마이SQL 히트웨이브 및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의 벡터 검색 지원 기능 등을 제공한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OCI 슈퍼클러스터와 통합을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안전하면서도 비용효율적인 방식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 환경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예측 등에 AI를 활용하도록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태완 한국오라클 수석 솔루션엔지니어 상무는 오라클의 생성형 AI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데모 시연을 통해 OCI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임베딩, 프롬프트 작업 및 자동 코드 생성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기능, 미세조정을 통한 모델 맞춤화 및 모델 성능 관리 기능을 설명했다. 김태완 상무는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상용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을 제공하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텍스트 임베딩, 코드 생성, 요약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여러 모델을 운영, 테스트할 수 있고, 자바나 파이썬 코드를 생성하고, 텍스트를 벡터로 변환해 데이터 간 연관성과 유사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모든 과정을 UI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파인튜닝과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전용 인스턴스를 생성, 파인튜닝하고, 성능 검증해 변경된 모델을 프롬프트로 테스트하고 코드화할 수 있다”며 관리콘솔로 대시보드와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LLM 모델 활용에 대한 기술 진입장벽을 낮춘다”고 덧붙였다. 오라클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제공 모델에 미스트랄 AI의 믹스트랄을 곧 추가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기업에서 신뢰성 높은 생성형 AI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검색증강생성(RAG)를 쉽게 활용하게 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RAG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LLM을 연결하고, 벡터화된 내부 데이터의 의미 검색을 통해 사용자 프롬프트의 맥락에 가장 알맞는 답변을 생성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그는 “맥락에 맞는 데이터 저장소에서 정보를 찾아서 LLM에 보내고, 캐싱을 처리하고, 양질 프롬프트를 새로 만들고, 입력 프롬프트를 임베딩해서 적정 데이터를 찾게 하는 등의 전처리 과정이 RAG에서 매우 복잡하다”며 “오라클은 에이전트란 서비스를 통해 LLM과 RAG를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을 혼합하고 추상화시켜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AI 앱을 쉽게 개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트는 오픈서치 기반으로 LLM과 통합하는 데이터 저장소를 만들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23c나 마이SQL 히트웨이브의 벡터 서치를 저장소로 연동할 수 있다”며 “레디스 캐시로 프롬프트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는 등 대상 LLM과 저장소를 연결해 RAG 앱을 만드는 모든 부분을 자동화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1 16:38김우용

큐텐 기술 자회사 지오시스 새 이름 '큐텐테크놀로지'

큐텐의 기술 전문 자회사인 지오시스가 '큐텐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오시스는 모회사인 큐텐의 플랫폼 기획 및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해 온 IT 자회사다. 지오시스는 큐텐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바꾸며 큐텐 계열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역량의 이커머스 전문 SI(system Integration)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큐텐테크놀로지는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 통합과 더불어,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 확장에 역량을 집중한다. 북미·유럽 기반의 '위시' 인수로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로 거듭난 큐텐 그룹의 시스템 결합을 주도하고, 큐텐의 판매자 시스템인 'QSM(Qoo10 Sales Manager)'을 계열 플랫폼으로 확대해 셀러들에게 전세계 고객 대상의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또한 창출한다. 티몬에 우선 적용한 광고 솔루션 '스마트애드'를 큐텐 계열사 전 플랫폼으로 확대해 셀러들의 상품 판매를 돕는 동시에 이를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연동해 글로벌 마케팅 효율을 기대하는 다양한 사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난 큐텐과 발맞춰 전 세계 셀러와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 기술 기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을 독자 운영해온 IT전문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6:14백봉삼

셀파소프트, 오라클 엑사데이터 관리 솔루션 출시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솔루션 기업 셀파소프트는 오라클 엑사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셀파 엑사매니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구동하는데 최적화된 컴퓨팅 플랫폼이다. 고성능과 확장성, 가용성 등의 이점으로 인기다. 셀파 엑사매니저는 엑사데이터 운영자가 커맨드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련 작업을 직접 수행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DB노드와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노드의 운영 상태 및 부하 상황에 대한 확인, 누가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에 대한 작업 이력 등을 제공한다. 엑사데이터의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이전트 설치 없이 관리서버에서 엑사데이터의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를 사용해 리소스를 제어하고 성능정보를 취득하는 아키텍처를 택했다. 주요 기능으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생성·삭제 및 시작·중지 ▲오라클 리커버리 매니저(RMAN) 기반 백업 및 복구 ▲수행된 백업의 정상 유무와 백업 사이즈, 수행시간, 실행 이력 모니터링 ▲버전별 릴리스된 데이터베이스 패치 적용 등 엑사데이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셀파소프트는 차기 버전에서 가상화 기반의 DB 구성이 가능하도록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 등의 리소스를 재구성하는 클라우드 기능요소를 추가해 프라이빗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셀파소프트 박기범 대표는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국내 많은 대형 고객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셀파 엑사매니저 출시를 통해 엑사데이터 자동 운영을 원하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6:06김우용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열린다…27일부터 코엑스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린다.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0개사, 2천개 부스가 참가한다. 아시아 대표 전시회답게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제조 산업 생태계를 선보이는 동시에 제조 산업 기술 혁신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코엑스 3층 C·D홀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에서는 LS일렉트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지멘스·로크웰·한화로보틱스·POSCO DX·SK C&C 등 글로벌 제조혁신 선도업체들이 빅데이터·AI·클라우드컴퓨팅·협동로봇·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제시한다. D홀에 조성된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LG CNS·CJ 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참여해 AGV/AMR·물류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신기술을 볼 수 있다. 1층 A홀에서 열리는 '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는 오토닉스·인아그룹·보쉬렉스코리아·백호프 오토메이션 등 글로벌 자동화 선도기업이 센서·모션콘트롤·산업안전 등 공장자동화 설비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B홀 '머신비전산업전'에서는 라온피플·바슬러·화인스텍·뷰웍스 등 AI 딥러닝, 카메라, 3D비전을 활용한 최신 비전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와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등 22개 주제 150여 개 전문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기술과 글로벌 시장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2024.03.21 15:24주문정

메가존클라우드-테라 퀀텀, 양자 컴퓨팅 기술 협력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테라 퀀텀과 손잡고 양자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스위스 양자컴퓨팅 서비스 기업 테라 퀀텀과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영국 런던 배터시 발전소 리프트 109에서 테라 퀀텀과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마커스 플리쉬 테라 퀀텀 최고경영자(CEO)겸 창립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양자컴퓨팅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 서비스, 제조, 기상 예측, 스마트 시티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마커스 플리쉬 CEO는 "이번 협력은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기업 및 기관에서 양자컴퓨팅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테라 퀀텀의 양자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테라 퀀텀의 양자 소프트웨어 기술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결합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에서 중요한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자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해 더 나은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자컴퓨팅의 상용화와 그에 따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1 15:00김미정

수세, 랜처프라임3.0 등 컨테이너 관리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수세(SUSE)는 언제 어디서나 비즈니스에 중요한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엣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사항을 21일 발표했다. 랜처 프라임 3.0은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랜처'의 상용 서비스다. 업데이트되는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과 수세 엣지 3.0은 100% 오픈 소스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보장한다. 피터 스마일스 수세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메니지먼트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수세에서 상용 사용자와 오픈 소스 사용자는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임무는 두 가지로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에 중요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배포 및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거대한 오픈 소스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은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셀프 서비스 PaaS를 제공하고 AI 워크로드 지원을 향상할 수 있다. SLSA 인증과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를 갖춘 향상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통해 업스트림 쿠버네티스(의 수명 주기와 밀접하게 연결된 일관되고 반복 가능한 릴리스를 제공한다. 러스터 API와 새로운 클러스터 클래스의 가용성으로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에게 셀프 서비스 PaaS 제공, 코드 개발·배포 과정을 자동화 및 가속화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랜처 프라임 애플리케이션 컬렉션의 일반적인 가용성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단일 배포 플랫폼 통해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인증된 쿠버네티스 배포 RKE2 및 K3s가 AI·ML 워크로드 배포를 단순화하는 엔비디아의 컨테이너 런타임 사용을 자동으로 감지, 구성하도록 개선한다. 수세는 랜처 프라임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단일 패키지로 제공하는 랜처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멀티 클러스터 관리 ▲OS 관리 ▲VM 관리 ▲영구 저장소 ▲수세의 인증 리눅스 OS인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 등의 기능과 요소를 포함한다. 수세는 대규모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클라우드 네이티브 포트폴리오에 걸쳐 오픈소스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하베스터 1.3.0은 GPU 카드가 가상 GPU(vGPU) 생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하베스터에서 생성한 하나 이상의 VM에 vGPU를 할당할 수 있다. 또한 테크니컬 프리뷰에서 Arm 기능을 지원한다. 롱혼 1.6.0은 데이터 엔진 버전 2.0 테크니컬 프리뷰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며, 데이터 엔진 버전 1과 버전 2 사이 원활한 성능 볼륨 백업과 작업 복원이 가능해졌다. RKE2 및 K3s는 엔비디아 GPU 지원, 전체 Arm 지원 가용성에 도달했다. 뉴벡터 프라임 5.3.0은 송신 네트워크 연결 가시성과 깃옵스 자동화, Arm64 아키텍처에 대한 확장 지원이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됐다. 우수한 엣지 경험에 대한 고객 요구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지출의 25%는 엣지 부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수세 엣지 3.0은 고도로 검증된 통합형 엣지 최적화 스택을 제공해 증가하는 수요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케이스 바실 수세 엣지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엣지는 차세대 혁신 기술이지만 대부분 조직은 기술 부채에 따른 리소스 제약에 맞춰 어떻게 배포해야 할지에 대한 지식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엣지는 본질적으로 고객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비즈니스 가치와 컴퓨팅 성능을 집중시키며 그곳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팀은 수세 엣지 3.0을 통해 엣지를 적절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배포해 궁극적으로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엣지용으로 특수 제작된 100% 오픈 소스 기반 수세 엣지 3.0은 완전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플랫폼으로 엣지 인프라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전체 플랫폼,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엣지 장치에 대한 데이터센터 수준의 보안 제공한다. 수백에서 수만개의 노드까지 엣지 인프라를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랜처 프라임 3.0 및 수세 엣지 3.0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2024.03.21 12:39김우용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만장일치로 연임 확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장일치 추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연임한다. 대한상의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2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2021년 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 회장은 2027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연임한다. 총회에서는 울산상의 이윤철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으며,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대해 참석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 최태원 회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앞으로 3년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시장의 선택을 받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더 얻어 박수 받게 하겠다"고 기조를 밝혔다. 이어 ▲기업의 창의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혁신활동을 지원▲패러다임 전환기를 겪는 우리 기업들 대응력을 높이고 솔루션을 모색 ▲한일 경제계와 국제상업회의소(ICC), 주한 외국상의 등과의 연계 활동 강화 ▲신기업가정신협의체(ERT) 활동에 대한 외연 확장 등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의 3년은 우리가 마주한 난제들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명쾌하게 모든 해법을 찾아내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국민과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광역시 상의, 전국 각 도의 상의협의회에서 추천한 도별협의회 회장 상의가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안양과천상의 회장) 등이 선출됐으며, 이로써 제25대 대한상의 회장과 부회장단 15명이 모두 확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상의 대의원인 전국상의 회장단과 업종별 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한상의 특별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2024.03.21 12:09류은주

니어스랩, 美 패스트컴퍼니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 미국 경제전문 미디어 패스트컴퍼니가 뽑은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로보틱스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드론으로 세계 안전 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소형 상용 드론을 앱과 연결해 자율비행 드론으로 변신시키는 '니어스윈드모바일'을 공개하며 자율비행 드론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니어스랩은 2023년 니어스윈드모바일을 본격 사업화했다. 지정학적 문제로 대형 산업용 드론을 파견하기 어려운 지역에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공급하는 길을 열었다. 올해부터는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 직충돌형 고속드론과 드론 스테이션을 공개하며 하드웨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지구 가까이에서 AI로 비행하는 드론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사람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활동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와 드론 하드웨어의 결합을 통해 세계가 인정한 혁신 기업 니어스랩의 비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2:07신영빈

메텍, 美 아르키아 바이오사와 메탄캡슐 수출계약 체결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대표 박찬목)는 축산 분야 메탄저감 기업인 美 아르키아 바이오사와 메탄캡슐 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아르키아 바이오는 기후 변화 완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농업 과학 회사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후 중심 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벤처스로 부터 1천200만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는 “아르키아 바이오와 메탄캡슐구매에 관한 수출계약 체결했다. 얼마전 8개월간의 엄격한 기술심사를 거쳐 미국 농무부와 정식 계약 체결에 성공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우리의 기술이 미국 정부와 미국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부터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표에 따르면 소 트림은 엄청난 메탄가스 배출원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15억 마리가 넘는 소가 지구상의 모든 승용차와 거의 동일한 기후 영향을 미친다. 미국 아르키아 바이오에서는 잠재적으로 강력한 온실가스인 소의 메탄 생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박 대표는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에서 메탄캡슐을 통해 미국내 저탄소 가축인증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메텍홀딩스의 미국 진출을 통해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디했다. 메탄 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그 중 약 32%는 가축 분뇨, 트림, 방귀에서 나온다. 메탄 배출을 줄이는 것은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핵심 부분이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측정 가능한 장비인 '메탄캡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저감해 배출량을 60% 이상 줄일 수 있는 메탄저감 캡슐도 개발했다. 아울러 메텍은 저탄소 사료 공급을 통한 저탄소 사료를 먹인 소와 안 먹인 소의 비교 분석해 소가 배출하는 탄소 배출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모니터링 서비스도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카본 크레딧을 위한 농가별 및 개체별 월간, 주간, 일일별로 메탄배출량 확인이 필요한 정부 및 기업에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메탄캡슐을 개발한 회사는 메텍이 유일하다. 현재 미국은 가축이 약 1억6천만두 시장이다. 메탄캡슐을 통해 미국내 저탄소 가축인증에 대한 표준화 필수 장치로 자리잡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뉴욕주에 법인을 설립 후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 농업협력청 엠브라파와 공동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내년에 100만두 가축 저탄소 인증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4.03.21 11:51백봉삼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전장 매출 5년내 5조원 달성"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전장부품 사업 매출을 현재 2조원대에서 향후 5년 내에 5조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LG이노텍의 신임 CEO로 취임한 문혁수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제48회 정기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광학∙전장 '시너지'…모바일 넘어 '모빌리티' 강자로 성장 문 대표는 "광학솔루션사업부에서 글로벌 빅테크 고객과 함께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워낸 경험은 LG이노텍 '1등 DNA'의 근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FC-BGA(플립칩 볼그레이 어레이) 등 반도체 기판 및 전장부품사업도 1등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장 사업은 현재 2조원대 매출을 하고 있는데, 5년 내에 5조원대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현재 전장사업 수주잔고는 13조원 정도이기에 이를 조금만 더 올리면 가능하다고 내부에서 판단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전장사업 매출에는 카메라 모듈 광학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또 문 대표는 "전장부품사업과 광학솔루션사업간 기술 융복합 시너지를 통해, 모바일을 넘어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전장부품 강자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며 "공장증설과 지분투자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1월 대만 렌즈 기업인 AOE에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이뤄진 첫 지분투자 사례로, 향후 외부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여 기술 및 원가 경쟁력, 제조 공정 역량 등 경쟁우위 확보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멕시코 생산라인 증설 등을 통해, 북미 완성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의 전장 제품은 40년 이상의 무선통신 기술로 개발한 5G-V2X 통신모듈, 고부가 차량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의 센싱 제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 대표는 이달 초 LG그룹 계열사 임원들과 함께 독일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방문해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벤츠 임원들을 만나 전장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LG이노텍이 자동차와 관련해 18가지 부품을 양산했고, LG그룹사 자체로는 50여 가지 이상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한다"라며 "이번 미팅은 벤츠 CEO가 SNS에 언급한 것처럼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안에서 일반 가전에서 기능을 확장해서 쓸 수 있다라는 콘셉트에 대해 벤츠 측이 공감을 많이 했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찾았다"며 "벤츠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 OEM사들과 프로모션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구미 4공장서 FC-BGA 본격 양산..."M&A, 지분투자 적극 검토" LG이노텍은 FC-BGA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도 '1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고부가 반도체 기판인 FC-BGA 사업 신규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LG전자로부터 구미4공장(약 22만㎡)을 인수해 FC-BGA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구미4공장은 전체 공정 과정에 AI가 적용된 최첨단 '드림 팩토리'로, 지난달 첫 양산 시작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이 같은 디지털 제조 혁신은 FC-BGA 공정 시간 단축 및 안정적인 수율 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문 대표는 "반도체는 기판 FC-BGA는 지난달 양산을 시작했고, 빠르면 올해 8월 늦어도 한 10월 정도에는 의미 있는 숫자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FC-BGA 시장 선점 가속화를 위한 지분투자, M&A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는 후발업체에 속하는 LG이노텍은 외부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주요 고객사인 북미 반도체 기업이 유리기판 사업에 관심이 많다"라며 "그룹 역량을 모아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반도체 기판의 적극적인 투자와 달리 올해 카메라 사업 투자를 축소하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문 대표는 "대규모 투자는 케파를 확장하느라고 대부분 들어가는데, 재작년까지 이미 충분히 많은 카메라 사업 캐파 투자를 단행했고, 작년에는 상당 부분은 액추에이터에 투자를 한 것"이라며 "시설투자 규모가 줄어든 것일 뿐, 신제품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부분은 꾸준히 같은 속도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UAM∙우주 분야로 미래 사업 분야 넓힌다 문 대표는 확장성이 높은 원천기술을 LG이노텍의 최대 경쟁력이자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바일 분야 원천기술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한 사례처럼, 광학설계 기술, 정밀제조, 모터 및 제어, 무선통신 기술 등 LG이노텍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하다"며 "AI 시대 급성장 중인 AMR(휴머노이드) 분야에서 LG이노텍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센싱, 제어 기술 등)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표는 LG이노텍의 장점은 커스터마이징 사업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여러 고객사에 제안해 수주받는 방식의 비즈니스는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LG이노텍이 지난 10년간 미국 큰 고객과 모바일 시장에서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 성장해 왔듯이 AI, 자동차 분야에서도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로봇 관련 선행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검토 중에 있고, 이와 더불어 UAM, 우주 산업 등으로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는 방식의 고객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신규 패러다임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8기 재무제표 승인 건 ▲문혁수·박지환 최고채무책임자(CEO) 등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주요 결의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4.03.21 11:36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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