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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오프라인매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0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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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테크 어벤져스 한자리..."사람·일 관한 속깊은 고민 푼다"

채용 공고부터 평판조회, 면접, 그리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 나아가 공정한 보상을 위한 체계적인 성과측정까지. HR 담당자들의 속 깊은 고민을 한자리에서 풀어낼 세미나가 열린다. 이곳에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이 총출동해 머리를 맞댄다. 글로벌 IT 미디어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5월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자 중 100여명을 정식 초청할 예정이며, 아쉽게 현장 참여 기회를 놓친 등록자들은 무료 생중계를 통해 현장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 ▲스펙터 ▲블라인드 ▲클랩(디웨일) ▲무하유(프리즘·몬스터) ▲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 기업들은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 ▲데이원컴퍼니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오프닝 강연은 카카오 인사 총괄 부사장과 구글 본사 기술 부문 HR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냈던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가 맡는다. 또 배달의민족과 쿠팡에서 HR교육을 담당했던 남기영 전 이사가 조직원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법무법인 율촌의 송연창 변호사는 채용부터 퇴직까지 기업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노동법 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HR테크 전문가·HR 현직자 강연 외에도 참가사와 참관객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와, 최신 HR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관객들은 기존의 일반적인 HR 행사와 달리, 우리 조직에 가장 적합한 분야별 HR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 또 보다 밀도감 있는 소통을 나누고, 실용적인 정보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각 기업 HR 담당 및 임원들은 사전 등록(무료)을 한 뒤, 추후 정식 신청 안내를 받게됐을 때 본 접수와 결제(3만원)를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생중계 참여는 무료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세대 간 갈등을 넘어 일에 대한 방식과 인식이 크게 달라지면서 구성원 채용과 관리, 성장에 기업들의 고민이 더 커지고 깊어지고 있다”면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통해 국내 대표 플랫폼·솔루션 기업들이 다양한 사례와 해법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관객들은 HR 관련한 인사이트를 A부터 Z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경영자는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위 링크 페이지에서 강연 프로그램과 연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4.09 09:05백봉삼

원티드랩, '2024 아태 지역 고성장 기업 전용관' 운영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가 꼽은 국내 '2024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채용관(이하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을 발표한다. 총 매출 성장률, 연평균 매출 성장률, 사업 모델 등을 평가해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의 1만5천곳 이상의 기업 중 양질의 성장을 이룬 5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은 총 123곳이 선정됐다. 이번 전용관에는 AI, 자율주행, 반도체, 식품 및 음료(F&B)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50여곳이 참여한다. ▲종합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기업 '태그바이컴퍼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캐치테이블)' ▲스마트주차 솔루션 기업 '베스텔라랩'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 ▲풀필먼트 전문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 등이다. 전용관에는 ▲경영·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340여개의 채용공고가 열린다.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풀스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DevOps 엔지니어 등을 채용한다. 비개발 직군에서는 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퍼포먼스 마케터, HR 매니저 등을 모집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커리어 성장과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9 09:03백봉삼

CJ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 찾습니다"

CJ그룹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주최한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Food & Bio) ▲물류(Logistics) ▲엔터테인먼트&미디어(Entertainment & Media) 등 3개 분야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앤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이다. 모집 기간은 5월9일까지다.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천만원의 사업검증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략, IR, 홍보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CJ인베스트먼트와 CJ 계열사가 투자와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말에는 스타트업들이 매칭된 CJ 계열사와의 사업검증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도출된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CJ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중이다”라며 “혁신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벤터스 7기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오벤터스 프로그램과 CJ 계열사별 모집 주제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오는 25일 온라인 설명회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CJ는 현재까지1~6기 오벤터스를 통해 총 5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사업검증 이후 28%의 후속사업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2024.04.09 08:55박수형

토요타 차에도 中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일본 토요타가 중국 기업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전 세계 차종 모델에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중국 언론 텅쉰치처는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토요타가 글로벌 차량 모델 지능형 주행 솔루션으로 '도시바+화웨이+모멘타'의 공동 솔루션 모델을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솔루션은 화웨이의 기존 ADS 고급 보조 주행 시스템과는 다르며, 모멘타와 화웨이가 각각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식으로 세 회사가 협력해 조합한 솔루션이다. 모멘타는 중국 자율주행 기업이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했다. 양산형 자율주행 시스템 엠파일럿(MpILOT)과 완전 무인 자율주행(MSD) 등 상품을 보유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 GM,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등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토요타는 모멘타와 2020년부터 협력해왔다. 모멘타가 토요타에 카메라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에서 자동화된 지도 플랫폼의 상업적 구현을 지원했다. 모멘타가 2021년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조달을 완료했을 때, 도요타가 전략적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해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토요타와 화웨이의 협력은 그간 주로 스마트 콕핏 분야에 집중돼 왔으며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9세대 캠리를 출시하면서, 이 모델에 화웨이와 공동으로 만든 차량 기기 시스템과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이 탑재됐다. 토요타는 베이징 오토쇼에서 이 지능형 주행 솔루션의 구체적인 사항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09 08:37유효정

한화 사업구조 개편...주주에겐 득일까 실일까

한화그룹이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한 것과 관련 계열사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지 주주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비주력사업 부문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인적 분할한다. 한화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는 건설 부문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에 넘기고, 모멘텀 부문 태양광 장비 사업을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기로 했다. '경영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한 사업 재편이라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적분할이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주가에도 긍정적이라는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일 종가는 21만2천원이다. 인적분할 가능성이 보도된 2일 전날 종가인 20만9천원보다 소폭 올랐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론적으로 분할이 주주가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며 “하지만 방위산업에 가려져 있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의 가치가 부각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돼 합산 가치는 현재보다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양사는 실적 비중이 작았기 때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동력이 되기 어려웠으나, 분할 후에는 각각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적분할 결정은 방산 사업구조 완성을 위한 마침표로 신설회사 가치 평가를 위한 분할보다는, 존속회사 사업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회사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사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유효한 접근이나, 아직 해당 사업의 실적 가시성이 낮기 때문에 존속사업인 방산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인적분할 결정에 따른 주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보다는, 그동안의 사업 혼재 밸루 디스카운트 요소 제거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 "한화오션 주가 떨어진 것은 매수 기회" 한화의 해양 플랜트 사업을 양수받는 한화오션 역시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많다. 떨어진 주가는 오히려 단기 투자심리 악화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시장 관측이다. 한화오션 8일 주가는 발표날(3일) 2만7천750원보다 소폭 하락한 2만6천800원이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육해상 플랜트 기본설계 능력과 관리 역량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플랜트·풍력의 인력들은 단기간 교육으로 선박 및 육·해상플랜트로 스위칭이 가능해 캐파 증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양수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단기적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겠으나, 건조선가의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조선 업황도 좋아지는 가운데 기저효과로 동사 수주는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 이번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 "㈜한화 기업가치 증대 기대…일반주주 수혜는 제한적" 한화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경우 일반주주 입장에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지만, 일반 주주의 수혜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한화는 4천395억원 현금을 확보하게 되고, 확보한 현금은 질산 증설 등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과 주주환원 재원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사업양도에 따른 현금확보는 중장기적으로 한화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사업군별 전문화와 계열화를 추구함으로써 자회사 기업가치 증대가 한화의 지분가치 증대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개선과 한화오션으로부터의 로열티 수익 증가로 배당 및 로열티 수익이 2천94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모회사 사업영역은 축소됨을 경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가 모회사 지분가치 증대로 이어지는 것은 단기적 성과로 나타나기는 쉽지 않기에 일반주주 입장에서 수혜가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한화 주가는 2만9천40원으로 발표날(3일) 2만8천650원보다 소폭 올랐다. ■ "한화솔루션, 양수 효과 미미...태양광 살아나야" 태양광 장비 사업을 양수하게 된 한화솔루션의 경우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한화 모멘텀에)장비를 주문해서 구매했다면 내재화 시킨 것이기 때문에 따로 매출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며 “주가에 딱히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태양광 업황이 살아나는 것이 주가 제고에 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8일 종가는 2만6천900원이다. 사업 재편을 발표한 3일 이후 줄곧 하락세다.

2024.04.08 17:27류은주

옵스나우-쓰리아이, 스마트팩토리에 IT 기술 적용 확장

옵스나우가 쓰리아이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에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을 확대한다. 옵스나우는 3D 공간 기술 기업 쓰리아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옵스나우는 올인원 IoT 솔루션 'IoT옵스'와 쓰리아이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모'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시각화할 방침이다. 사용자는 360도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시각화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IoT옵스와 비모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통해 실무자들이 공장 설비의 상태, 생산품의 품질,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 교체 주기 등을 빠르게 판단함으로써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옵스나우와 쓰리아이는 인터페이스 및 API 개발, 마케팅과 세일즈 등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서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옵스나우의 IoT옵스는 IoT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 처리, 저장부터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분석까지 제공하는 IoT 올인원 솔루션이다. 기업이 보유한 수많은 IoT 디바이스의 모든 데이터를 디바이스 제조사와 상관없이 단일 플랫폼에서 취합하고 분석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솔루션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처리에 대한 시스템 확장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코딩 지식 없이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할 수 있다. 쓰리아이는 카메라와 스마트폰, 삼각대로 산업 현장에 360도 뷰를 생성할 수 있는 자체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모를 제공하고 있다. 3D 스캐너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하지 않아도 산업 현장에 빠르게 도입 가능한 제품이다. IoT 센서 통합도 지원한다. 김켄 쓰리아이 대표는 "이번 옵스나우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IoT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자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비모에 통합,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솔루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국내 디지털 트윈 산업의 활성화를 불러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한주 옵스나우 대표는 "IoT옵스와 비모 융복합을 바탕으로 생산 공정의 최적화, 예측 유지보수의 정확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옵스나우는 스마트 팩토리를 필두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대표 혁신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2024.04.08 17:16김미정

메이크샵, 디자인 스킨 408종 무료 배포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은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스킨 디자인 408종을 무료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디자인들은 메이크샵에서 직접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 사이트 '코디랩'과 '디자인이지'에서 유료로 판매하던 상품이다. 408종은 올해초 126종, 2월말 140종, 최근 142종, 총 3차례로 나눠 공개됐으며 스킨 조회 수는 4만회가 넘어섰다. 스킨 디자인은 쇼핑몰의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쇼핑몰 주제에 알맞은 스킨 디자인 한 장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메이크샵은 올해 초 공개한 126종의 스킨 디자인을 미리보기, 찜하기, 스킨추가하기 점수를 총 30점 만점으로 종합 평가한 통계자료도 공개했다. 1위는 총점 28점을 획득한 식품/건강 카테고리의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차지했다. 메이크샵측은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새벽배송 및 인기 오픈마켓의 트렌드를 잘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25점과 23점을 얻은 종합몰/IT 카테고리의 에이스토어와 몰앤몰 디자인 스킨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종합 몰들의 특징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최신 트렌드는 물론이고 실제 상품들을 예시로 넣어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선 점이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여성의류만의 편안한 느낌이 잘 반영된 패션의류 카테고리의 로즈우드 다자인 스킨과 인테리어 쇼핑몰의 인기도가 증가하면서 홈/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베이지홈 스킨 다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이크샵을 통해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을 오픈한 한 창업자는 "과거에는 메이크샵이 무상으로 제공하는 디자인 스킨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부터 품질 좋은 디자인이 많아져 만족도가 높다"며 "디자인 스킨이 메이크샵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메이크샵 이용 상점은 408종의 스킨을 관리자 페이지에서 원하는 카테고리, 스타일, 레이아웃, 키워드 등에 맞춰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스킨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내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다. 해당 스킨은 창업할 때만 사용하는 일회성이 아니라 쇼핑몰을 운영하면서도 수시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몰 운영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408종에 머물지 않고 품질 높은 디자인 스킨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판매 및 운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7:13백봉삼

에스티씨랩, 매크로 탐지·차단 '엠버스터' GS인증 1등급 획득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자체 개발한 매크로 탐지 및 차단 솔루션 '엠버스터'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엠버스터는 서버에 접속하는 매크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추적해 차단한다. 콘서트, 스포츠 경기, 기차표, 항공권을 비롯해 대학교 수강신청,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악용되는 매크로를 사전에 차단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GS인증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를 포함한 총 5개 기관에서 부여하는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으로 GS는 '좋은 소프트웨어(Good Software)'의 약자다. 평가 기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준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기능 적합성·성능 효율성·사용성·신뢰성·보안성 등을 판단한다. 엠버스터가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의 최고등급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품질인증평가 시험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GS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정부가 공공 시장에서 혜택을 주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해 구매기관이 수의계약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되는 길도 열린다. 특히 최근 많은 공공기관들이 매크로 공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엠버스터 같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복적으로 서버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크레덴셜 스터핑' 해킹이나 민원을 끊임없이 신청해 업무를 마비시키는 등 실제 피해 사례들도 존재한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단순한 업무 방해부터 암표, 해킹, 과도한 트래픽 유발, 서버 마비 등 매크로의 악용 범위는 매우 넓지만 사전에 대비하지 않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며 "매크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엠버스터가 공공기관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보탬이 되고 매크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티씨랩은 웹서비스의 토대가 되는 트래픽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최종 사용자부터 시스템 내부까지 모든 트래픽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서버를 안정화하고 인프라 구축과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브랜드 신뢰도까지 높인다. 서버 가상대기실 솔루션인 넷퍼넬과 매크로 탐지 및 차단 솔루션 엠버스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5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삼성, 현대, 롯데홈쇼핑, 우정사업본부 등이 있다.

2024.04.08 17:04백봉삼

벤큐코리아, 중소규모 학원 대상 전자칠판 솔루션 특가 공급

벤큐코리아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자칠판 솔루션을 공급한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도로 진행된다. 디지털 기기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오는 15일까지 신청한 사업장 중 총 5천8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의 50-7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벤큐코리아는 학원관리 솔루션 업체 '샘랩'과 컨소시엄 형태로 중소규모 학원 대상 전자칠판 'RE6503A'과 학원관리 소프트웨어 '클래스업'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 RE5603A는 올해 출시된 65형 전자칠판이며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와 쿼드코어 프로세서, 4GB 메모리를 탑재했다. 해상도는 4K(3840×2160 화소), 최대 밝기는 450니트이며 필기와 템플릿, 캡처, 녹화와 실시간 공유를 지원한다. 샘랩 '클래스업'은 출결 관리, 학원비 납부 관리 등을 처리하는 관리 솔루션이며 AI 기능을 탑재했다. 벤큐코리아는 RE6503A 전자칠판과 거치대, 클래스업 24개월 상품을 139만원에 공급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신청 관련 요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내 스마트상점 웹사이트에서, 패키지 관련 내용은 샘랩 별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8 16:25권봉석

코오롱베니트, GPT-4·라마2 업무 프로세스에 즉시 적용

코오롱베니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용 AI플랫폼을 공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AI플랫폼 '코아이웍스(KOAIWORX)'를 전사 IT솔루션에 적용하며 고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코아이웍스는 오픈AI의 GPT-4, 메타의 라마2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IT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AI서비스를 표준화한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사내 매뉴얼 검색, AI챗봇을 통한 질의응답, 자동 메뉴 이동, 쿼리 기반의 데이터 조회 등 AI기능을 쉽게 접목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기반으로 기존 사내 업무 프로세스에 AI환경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도 빠르게 적용할 수 도록 개발됐다. 코아이웍스의 핵심은 코오롱베니트에서 직접 개발한 AI오케스트레이터다. 정보의 입력과 출력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LLM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와 데이터 권한 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사내 권한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AI 응답에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고, 시스템 확장에 용이한 펑션콜링 기술로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먼저 그룹 내 공통 서비스에 코아이웍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자체 개발 IT서비스인 IoT솔루션 'IoK웍스', 인사관리솔루션 'HR웍스', 연결회계솔루션 '콘솔리웍스', 인터페이스 개발 프로세스 표준화 솔루션 '이디웍스' 고도화에도 나선다. 코오롱베니트 R&BD본부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R&BD 역량을 모두 집중하고 있다”며 “코아이웍스를 시작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형 AI솔루션들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5:42남혁우

쿤텍-시큐어아이씨, 임베디드 보안 파트너십 체결

쿤텍과 시큐어아이씨가 임베디드 보안강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쿤텍과 시큐어아이씨는 임베디드 분야 보안 강화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쿤텍은 시큐어아이씨의 사이버 보안 평가 도구 '라보라이저(Laboryzr)'와 보안 평가 서비스 '엑스퍼타이저(Expertyzr)'를 통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포함되는 전체 보안 수명 주기에 대한 보안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큐어아이씨는 임베디드 시스템 및 연결된 객체를 위한 엔드 투 엔드 사이버 보안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PESC(Protect, evaluate, Service & Certificate)라는 고유한 접근 방식을 IC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보안 요구사항을 지원한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시큐어아이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방, 국가 주요기반시설, 자동차 및 스마트 모빌리티 등 핵심 임베디드 분야를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보안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임베디드 가상화와 보안을 포함하는 전체 임베디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5:19이한얼

한의학에 유전자 분석 기술 장착… 체질과 증상 따른 디지털 기반 한의치료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른 디지털 기반 한의치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다. 자생한방병원은 프리딕티브케어와 한의통합치료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의학과 디지털 트윈을 접목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지원 등 다각도의 상호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의통합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개인 맞춤형 솔루션 구축에 집중할 예정으로 향후 한의학 임상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트윈은 손톱이나 구강상피세포만으로도 2만여개의 유전자를 분석한 뒤 이를 가상으로 구현해 2만개 이상의 질병 가능성과 각종 치료 및 약물에 대한 민감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최근 디지털 기술과 의학의 융‧복합에 관심이 확대되며 일각에서는 의료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됨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가 7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한의계에도 다양한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30년 넘게 축적된 자생한방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연구 결과가 프리딕티브케어의 기술과 융합한다면 미래 국민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겸임교수인 윤사중 대표가 설립한 프리딕티브케어는 예방의학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유전자 분석 기술인 '디지털 트윈'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2024.04.08 15:08조민규

키즈노트, 시니어 헬스케어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키즈노트(대표 최장욱)는 단국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단국상의원·아카라라이프·리퓨어헬스케어와 시니어 헬스케어 역할 고도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4월 2일 키즈노트 본사에서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 리퓨어헬스케어 김용상 대표 ,단국상의원 최규동 대표, 아카라라이프 김현철 대표 등 4개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4개사는 요양·실버·시니어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획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콘텐츠 제작 ▲사물인터넷(IoT) 연계를 통한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키즈노트는 영유아 보육뿐만 아니라 아동기, 청소년기, 노년기 등 고객 환경에 맞는 생애 주기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패밀리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리퓨어헬스케어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R&D 및 유통 글로벌 파트너쉽을 구축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원격진료, PHR 플랫폼을 구축 제공하는 기업이다. 단국 상의원은 대학 내 교수와 연구 인력 및 관련 산업계 전문가가 산학 협력을 통해 전 과정에 특화된 헬스케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국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다. 아카라라이프는 IoT 전문 기업 아카라와 함께 2019년 국내 설립된 조인트벤처다. 글로벌 리딩 AIoT 솔루션 및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제안, 공간 구축 및 보안 등의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전문 소통 서비스 '패밀리노트'가 노인복지를 위한 올인원 서비스로 본격적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영유아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이어 시니어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즈노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영유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국 영유아 시설과 학부모 가정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기관 운영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4.04.08 14:50백봉삼

현대차·기아, 印 전용전기차에 현지산 배터리 탑재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EV)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정덕교 상무를 비롯 엑사이드 에너지 CEO 만다르 브이 데오(Mandar V D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Exide)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로, 이르면 올 연말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선행 양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인도 전용 EV 출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의 개발 및 생산 ▲EV 및 하이브리드차(HEV) 등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이 담겼다. 우선 엑사이드 에너지는 최초로 양산 예정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개발, 생산해 현대차∙기아 인도 생산거점에 공급한다. 엑사이드 에너지의 배터리셀은 향후 출시될 인도시장 전용 EV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 모델은 현지 생산 베터리가 탑재되는 최초의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인도에서 처음 생산되는 차량용 배터리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에서 양산까지 전 단계에 대해 엑사이드 에너지와 협력한다. 또한 EV에서 HEV까지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에 따라 인도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 대한 공동대응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인도는 향후 전동화 확대가 기대되는 중요한 시장으로 초기에 배터리 현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향후 인도에서 양산 예정인 전용 EV가 인도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하는 첫 전기차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현지 전기차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2023년부터 10년 동안 약 2000억 루피(약 3조2천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후 2028년까지 6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하고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를 대거 설치할 계획이다. 기아도 셀토스, 쏘넷 등 SUV 인기에 기반한 한 프리미엄 이미지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인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2025년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PBV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24.04.08 14:01김재성

줌, 규제준수 관리 도구 출시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는 아카이빙, 전자증거개시(E디스커버리), 소송보존, 정보 보호 기능 등을 제공하는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를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줌 플랫폼 전반에서 규제 준수 요건을 점검하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인원 서비스다. 오늘날 기업 운영 안팎으로 규제 요건과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가 점점 더 엄격해지면서 막대한 벌금, 법적 책임, 이미지 실추 등 기업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더욱 튼실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 세타레이크 기술 기반의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기업이 규제 요건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의 아카이빙 및 콘텐츠 캡처 기능을 통해 미팅 데이터, AI 요약, 통화 녹음, 팀챗, 화이트보드 등을 자동 캡처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줌을 사용하고 규정 및 장기 기록 보존 요건을 충족한다. E디스커버리 기능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아카이브에 쉽게 액세스하고 콘텐츠 분석, 평가,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줌 플랫폼 전반에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소송보존 기능은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항의 경우 사용자 지정 워크플로우, 케이스 관리 및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특정 커뮤니케이션을 캡처 및 보관한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추후 리스크 감지, 데이터 손실 방지 등의 기능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줌 AI 컴패니언, 줌 미팅, 줌 팀챗, 줌 폰, 줌 화이트보드, 줌 룸, 줌 웨비나, 줌 이벤트, 줌 컨택센터 등 줌 플랫폼 전반에 걸쳐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제공하며, 줌 유료 사용자에게 에드온 형식으로 제공된다. 워크 비보, 줌 레베뉴 액셀러레이터, 메일, 캘린더 등의 제품에는 올해 하반기 중 제공될 예정이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최신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 분야의 리더인 세타 레이크와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통합한다. 줌에 특화된 개선 사항과 더불어 고객은 관리자 콘솔을 통해 세타 레이크의 컴플라이언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리투 무케르지 줌 프로덕트 비즈니스 총괄은 "줌은 현재 주요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제공업체와의 통합을 통해 금융 서비스, 의료, 공공 부문과 같은 규제 산업 내 기업 고객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및 정보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은 줌 플랫폼 전반에 걸쳐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니즈를 충족하는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로 원활한 구매, 손쉬운 설정, 관리 중앙화, 고객지원 간소화 등의 엔드투엔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8 13:22김우용

셀바스AI, 배민페이에 '셀비 OCR' 기술 공급

셀바스AI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셀바스AI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에 '셀비 광학문자인식(OCR)'을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배민페이에 적용된 셀비 OCR은 결제수단을 추가할 수 있는 '신용카드 OCR' 기능을 갖췄다. 머신러닝(ML)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엔진은 지식 증류 기법을 활용한 고도화 과정을 거치며 용량을 경량화했다. 네트워크 환경 문제로 인한 작동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형태로 지원한다. 셀비 OCR은 이미지 내 문자 위치를 찾고 텍스트를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이다. 자체적으로 수집한 신용카드 이미지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축했다. 양각, 프린트, 세로형 등 다양한 디자인 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인식할 수 있다. 인식 정확도는 약 95%다. 현재 금융을 비롯한 보험, 물류, 자동차, 여행사 등 다양한 기업이 이를 적용했다. 신용카드 OCR 기능은 별도 촬영 없이 자동으로 카드 인식을 할 수 있다. 기울어지거나 회전된 이미지도 알아본다. 신용카드 외에도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명함 등의 카드와 가족관계증명서, 재무제표, 처방전, 사업자등록증을 인식할 수 있다. AI 기반 신분증 사본 탐지도 가능하다. 이항섭 셀바스AI 사업대표는 "셀바스AI는 최신 기술 적용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문자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셀비 OCR 신용카드 인식기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로서 전자지갑, 간편결제, 무인점포, 비대면결제 등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8 11:53김미정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 선정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단장에 백롱민 전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롱민 신임단장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 및 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의 과제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하였으며, 특히 바이오 빅데이터 및 정밀의료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부처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한국인의 유전정보 연구·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의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장은 작년 12월부터 약 3개월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지원자격을 검증하고 서면 및 면접발표 평가를 실시한 후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2024.04.08 11:27조민규

퓨어스토리지,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외장형 블록 스토리지 출시

퓨어스토리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VM웨어 워크로드의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할 수 있는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외장형 블록 스토리지'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스토리지 사용량이 높은 VM웨어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고객에게 애저 VM웨어 솔루션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용량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클라우드 지출을 최적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애저 환경에서 블록 기반 스토리지의 일부 또는 전체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자 하지만, 온프레미스 대비 일관되지 않은 스토리지 레이어 관리와 데이터 증가에 따른 컴퓨팅 및 스토리지의 독립적 확장 필요성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애저 VM웨어 솔루션은 고객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애저로 VM웨어 기반 워크로드를 이전하거나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부 스토리지 사용량이 높은 VM웨어 워크로드의 경우 마이그레이션 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의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스토리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애저 VM웨어 솔루션에 대한 지출을 최소화하여 고객이 VM웨어를 애저로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오랫동안 익숙해진 온프레미스 VM웨어 환경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스토리지와 컴퓨팅 리소스를 분리해 고객이 컴퓨팅 노드와 스토리지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에 중복 제거, 압축 및 패턴 제거 등 정교한 데이터 절감 기능과 씬 프로비저닝을 통해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의 고객인 미국의 주요 음료 제조업체는 애저 VM웨어 솔루션 전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를 통해 운영 비용을 50%까지 절감하고, 온프레미스 VM웨어 워크로드를 위한 완벽한 재해 복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스토리지와 컴퓨팅 리소스를 분리하는 기능을 통해 고객은 기존 마이그레이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던 VM웨어 워크로드를 애저 VM웨어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비용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고도 애저 VM웨어 솔루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 다른 퓨어스토리지 고객은 애저 VM웨어 솔루션 전용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를 사용하여 500TiB 이상의 스토리지를 보유한 VM웨어 워크로드를 애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써 해당 기업은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할 경우 약 5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은 온프레미스와 애저에서 퓨어스토리지 사용 시 원활한 데이터 이동성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VM웨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고객은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인 에버그린//원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온프레미스 플래시어레이 시스템에서 애저의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로 용량을 재배치할 수 있다.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퓨어스토리지를 사용하던 한 국립 의료 기관은 재해 복구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를 도입했다. 애저 VM웨어 솔루션 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수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재해 복구 기능을 제공하여 재해 복구 상황이 발생하기 전까지 필요한 컴퓨팅 노드 수를 줄이면서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네이슨 홀 아시아태평양및일본(APJ)지역 부사장은 "애저 VM웨어 솔루션을 위한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퓨어스토리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십 확대로 이뤄진 성과”라며 “퓨어스토리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설계한 자동화된 통합을 통해 고객의 애저 VM웨어 솔루션 환경에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프로비저닝하고, 추가적인 조정 없이 일관된 관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08 11:26김우용

AI 플랫폼, 성능과 지속가능성 함께 잡는 전략은

전 세계 기업이 AI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데이터 관련 접근 방식은 막대한 초기 투자와 높은 에너지를 소비해 지속가능성 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대화형 AI 서비스, 문서 초안 작성,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작곡 등을 수행하는 모든 AI 모델은 시간당 메가와트 단위의 막대한 서버 운영 비용을 발생시킨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을 정확히 추정하는 건 어렵다.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GPU의 전력 외에 CPU, 저장매체,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의 전력도 전체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주며,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공조에 소비되는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AI 모델의 소비 전력량은 이같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각 인프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은 학습과 추론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2022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오픈AI의 GPT-3를 학습시키는 데 1천300메가와트시(MWh) 수준의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넷플릭스 동영상 스트리밍을 162만5천시간동안 지속하는 양이다. 허깅페이스와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알렉산드라 사샤 루치오니 박사의 작년 12월 연구 조사에 의하면, AI 모델의 샘플 1천건 분류에 0.002킬로와트시(kwh)를 소비하는 반면, 텍스트 생성 작업을 1천번 실행하는데 평균 0.0476kWh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은 1천회 추론당 평균 2천907kWh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학습보다 추론에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엔비디아 GPU의 비트코인 채굴 시 전력 소비량을 계산했던 알렉스 드 브리에스 VU 암스테르담 박사과정 후보자의 작년 연구에 의하면, AI 부문은 2027년까지 매년 85~134테라와트시(TWh)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네덜란드 연간 전력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다. 드 브라이스는 2027년까지 AI 전력 소비가 전세계 전력 소비의 0.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22년 현재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약 460TWh로 추정하면서 2026년까지 620~1천50TWh로 증가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에서 추정했다. 이같은 급격한 전력 소비량 증가세는 AI 수요의 영향 때문이다. 여러 연구자들은 AI 모델을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구성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AI 모델 개발과 운영은 주로 성능 개선에만 초점을 맞추고 발전해왔고, 현 상황부터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맞추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AI 인프라 관련 제조사에서 제품 전략을 지속가능성이란 한방향으로 맞추면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AI 모델의 성능과 에너지 절감 즉,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가장 활발한 주장을 내놓는 회사는 퓨어스토리지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가용성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플래시블레이드를 AI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으로 제시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주요 강조점을 내세우고 있다. AI 프로젝트의 성공은 방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처리에 달려 있다.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수집, 저장, 분석이 까다로운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파일과 오브젝트 모두를 지원하며, 데이터 크기나 액세스 패턴에 관계없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증가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스케일아웃 구조를 갖추고 있어, 성능과 용량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케일의 AI 수요를 충족시킨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해 AI 데이터 운영을 간소화하고, 컨테이너화된 AI 환경에서 셀프 서비스 기능 및 서비스수준협약(SLA) 기반 리소스 프로비저닝을 제공한다. 경쟁 솔루션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데이터센터 내 상면 공간을 최대 80%까지 절감하고, 전자 폐기물을 85%까지 감소시켜 데이터센터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기존 AI 데이터 스토리지는 용량 확장만 가능할 뿐, GPU 발전에 따른 성능 향상은 어려웠다. 구축과 최적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내구연한에 이를 경우 최신 하드웨어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무중단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했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접목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적용하여, 기업이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시 기존 제품의 교체 번거로움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중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중단 문제를 해결했다. 퓨어스토리지의 구독 서비스인 에버그린(Evergreen)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을 항상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유지함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과정에서도 시스템 중단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혁신 가속화,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향상,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퓨어스토리지는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한 인프라 간소화 및 프로세스 효율화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포춘 100대 기업 중 25%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금융, 제조, 의료 및 IT 서비스 등 AI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AI 컴퓨팅 환경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AI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확대 도입한 사례다. 플래시블레이드 도입 후 수일이 소요되던 데이터 이동 및 로딩 작업을 당일 내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클라우드와 같이 스케일링이 가능한 AI 환경을 온프레미스에 구축하여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절감하고, 추가 비용 없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AI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GPU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했다. 도입 이후, 카카오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및 스토리지 병목 현상을 제거하여 GPU로부터 높은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했으며, 사내 관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된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직관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중복된 데이터 사일로의 제거 및 데이터 압축 저장을 통해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했다. 미디어젠은 플래시블레이드를 통해 최대 12개월이 소요되던 음성인식 모델링 작업을 2주(96% 향상)로 단축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는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2배 이상 향상하고, GPU 서버 내 데이터 읽기 속도를 개선해 GPU 활용률을 기존 30%에서 80%로 약 2.6배 증가시켰다. 이같은 AI 데이터 플랫폼의 성능과 지속가능성 개선이란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은 오는 17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리는 'ACC+ 2024' 행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ACC+ 2024는 AI와 더불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와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4.08 11:25김우용

DN솔루션즈, 상하이 공작기계 전시 'CCMT 2024' 참가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중국 상하이 공작기계 전시회 'CCMT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CMT 2024는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 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 'CIMT'와 더불어 중국 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다. DN솔루션즈는 이번 CCMT 2024에서 신제품, 자율제조, 자동화 3개 세션을 마련하고, 최신 기술이 탑재된 7종의 기기를 선보인다. 특히 DN솔루션즈 중국 엔타이 시 공장에서 생산한 신기종과 중국에 특화된 가공 솔루션을 소개한다. 신제품 세션에서는 높은 생산성과 정밀한 가공 능력을 갖춘 차세대 복합 가공기 'SMX 2100ST'와 세라믹 및 쿼츠 연마 가공기 'DNC 8060'이 전시된다. 자율제조 세션에서는 협동로봇 코보솔이 통합 구현된 콤팩트 터닝센터 'Lynx 2605SY'를 소개한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Lynx 2605SY는 Lynx2600에 Y축을 추가한 장비다. 복잡한 아이템을 한번에 가공할 수 있다. 또 로봇과 연동된 콤팩트 수직형 머시닝센터 'DNM 5700 4세대'를 통해 반도체 핵심 소재 쿼츠 가공을 선보인다. 자동화 세션에서는 공작물의 자동교환 솔루션인 '자동 공작물 체인저(AWC)'를 적용한 동시 5축 수직형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 소재 공급의 효율성 향상을 극대화한 '바피더'와 연동된 수평형 다기능 터닝센터 'TT2100SYYB'가 소개된다. 또 중국에서 생산한 수평형 머시닝센터 'NHP 5550'에 회전 방식으로 팰릿을 자동으로 교체하는 '라운드 팔레트 시스템(RPS)'를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DN솔루션즈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 머신 운영 플랫폼 'CUFOS', 제어 시스템 'D400',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iDOO CARE' 등 기술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치우 DN솔루션즈 중국 법인장은 "중국 화동 지역은 중국 내에서 가장 큰 공작기계 시장으로 특히 하이엔드 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CCMT 2024에서 중국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가공 솔루션과 함께 하이엔드·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당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1:2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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