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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 자동화 강화

주니퍼네트웍스는 유무선 액세스 솔루션인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에 선제적 인사이트와 자동화를 향상시키는 강력한 최신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미스트 AI 기반 유선, 무선, 액세스 보장 제품과 AI 네이티브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인 마비스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기능을 강화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주니퍼 고객과 파트너는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 사용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주니퍼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AIOps를 활용해 최상의 엔드-투-엔드 운영자 및 최종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적합한 데이터, 적합한 실시간 조치, 적합한 인프라를 활용해 모든 디바이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자산에 대해 안정적인 연결과 측정 가능하며, 안전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마비스 애플리케이션 경험 인사이트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줌 미팅과 팀즈 통화 경험을 파악하고, 예측한다. 주니퍼는 샤플리(Shapley) 데이터 사이언스 모델과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 학습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추가했다. 수십억 건의 사용자 경험을 학습을 통해 주니퍼의 품질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학습한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면 실제 비디오 세션 전에 통화 품질을 예측할 수 있다. 이전에도, 마비스 미니는 사용자 없이도 유선 문제를 사전에 파악한다. 무선 연결을 위한 완전 통합형 상시 가동 AI 네이티브 디지털 경험 트윈 솔루션인 마비스 미니는 유선 네트워크로 확장돼 사용자나 디바이스 없이도 인증 문제를 진단해 네트워크 운영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미니는 RADIUS 서버 장애와 관련된 스위치 인증 문제를 알려주고, 사용자가 인지하기 전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처방적 조치를 제공한다. 주니퍼는 무선, 유선, WAN,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수치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SLE를 제공한다. 처리량, 스위치 상태 및 연결에 대한 기존 유선 SLE에 스위치 대역폭 사용률, RADIUS 서버에 대한 성공적인 연결, 스위치 용량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SLE가 보강됐다. 이러한 기능은 주요 유선 메트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용해 주니퍼 유선 네트워크에서 지속적으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무선 간섭에 대한 네트워크 리와인드 기능을 제공하는 유일한 AI-네이티브 다이나믹 스펙트럼 캡처 기능은 RF 스펙트럼에 대한 전례 없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와이파이 네트워킹 업계에서 부족했던 부분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현장 방문을 최소화하면서 무선 간섭 문제 파악과 근본 원인 식별을 가속화할 수 있다. 주니퍼는 실시간 무선 dPCAP 솔루션을 이제 유선으로 확장했다. 주니퍼 유선 보장 솔루션은 문제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하고 클라우드에서 패킷을 캡처함으로써 비효율적이고 많은 비용이 드는 현장 방문 없이도 근본 원인 파악과 해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관리자는 dPCAP를 통해 기존 도구로는 진단과 해결이 어려운 간헐적인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마비스 액션은 조직 전반의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유선, 무선, WAN, 데이터센터 주요 문제를 효율적,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동시에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셀프 드라이빙 액션 및 사전 예방적 권고사항을 제공한다. VLAN 누락, 포트 플랩, 높은 CPU, 포트 장애를 식별하는 기존 유선 액션 기능에 이제 스위치 포트 구성 오류와 액세스 포인트 루프를 식별하고 수정하는 최신 기능이 추가됐다. NAC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네이티브 솔루션인 주니퍼 미스트 액시스 보장 서비스는 Jamf 및 MS 인튠 같은 주요 UEM 및 MDM 솔루션과 클라우드-투-클라우드 통합 가능해 배포 및 관리가 더욱 간편해졌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하려는 디바이스가 기업 보안 및 디바이스 규정 요건을 충족하는지 자동으로 확인되며, 규정에 위반되는 디바이스에 대해서는 정해진 조치가 실행된다. 또한 미스트 UI는 네트워크 및 디바이스 변수를 모두 포괄하는 클라이언트 상태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한다. 주니퍼 미스트 액세스 보장 솔루션은 현재 1백개 이상 지역의 1만여 개 에듀롬(Eduroam) 연결 로케이션에서 원활한 온보딩을 제공한다. 다양한 인증 방법을 사용해 가정 사용자, 방문자, 대학교 직원(NAC 802.1x), IoT 장치(셀프 서비스 사전 공유 키), 게스트(맞춤형 포털) 등 다양한 유형의 클라이언트에게 원활하게 액세스 권한을 부여한다. 수디어 마타 주니퍼네트웍스 캠퍼스 및 브랜치 제품 그룹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기능은 주니퍼 고객과 파트너의 가장 큰 관심사 두 가지를 해결한다. 바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용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법과 사용자 위치에 관계없이 줌, 팀즈 같은 주요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방법”이라며 “마비스 애플리케이션 경험 인사이트와 유무선 디지털 경험 트윈을 통해 업계 최초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2024.05.16 16:30김우용

알리바바클라우드, LLM 최신 버전 '큐원 2.5' 출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자사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제품군의 최신 버전인 큐원2.5(Qwen 또는 퉁이 첸원)를 출시하고, 주요 성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큐원 제품군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9만 이상의 기업에게 채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큐원을 선택함으로써 큐원은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게임 등의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의 최신 버전으로 큐원2.5를 출시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약속과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큐원 모델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기업 사용자의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모델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AI개발 리소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작년 6월 AI개발 플랫폼 출시 이후, 9만 이상의 기업 사용자가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큐원 언어 모델들을 사용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지능형 협업 작업 공간이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딩톡에서 큐원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약 220만 명의 기업 사용자가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5억부터 1천100억 개에 이르는 다양한 매개변수 모델을 자랑하는 오픈소스 큐원 시리즈는 허깅페이스, 깃허브 같은 플랫폼에서 7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주도하는 중국 최대의 AI 모델 커뮤니티인 '모델스코프'는 현재 4천 개 이상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활발히 참여한 500만 명의 개발자 기반을 확보했다. 새롭게 출시된 큐원2.5는 이전 버전인 큐원2.0에 비해 추론, 코드 이해력, 텍스트 이해력 등에서 현저한 발전을 이뤘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대규모 모델 평가 시스템인 오픈콤파스에 따르면 큐원2..5는 다양한 범주에서 SOTA (State-Of-The-Art) LLM 중 상당히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발전의 기여에 전념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을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오픈LLM 리더보드'의 사전 학습 모델 부문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인 1천1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큐원1.5-110B와 7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코드 최적화 버전인 코드큐원1.5-7B가 포함된다. 이 모델은 현재 '허깅페이스'의 '빅코드 모델 리더보드'에서 기본 모델 중 최상위에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또한 다음 몇 달 이내 큐원2.0의 70억 매개변수와 720억 매개변수 변형을 공유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모델을 자사의 AI 어시스턴트 '샤오AI에 통합해 최신 스마트폰 제품 및 스마트 전기 자동차에 이미지 생성 및 기계 독해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통합은 음성 명령만으로도 샤오AI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하면서, 승객들에게 상호 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해 차량 내에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퉁이 완시앙과 고급 비전-언어 모델인 '큐원-VL' 등을 이용해 이미지 제작, 사진 분석, 음식 이미지로 레시피 생성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2년 이후 서비스형 모델 MaaS 을 통해 개발자가 AI 모델 개발을 간소화하고, AI 혁신을 이루도록 종합적인 서비스 스택을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모델 학습 및 추론을 보다 비용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자사 생성형 AI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모델스튜디오를 전반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더 다양한 모델과 정교한 AI 도구 및 서비스가 포함됐다. 개발자들은 이제 Baichuan AI와 같은 제3자 AI 기업의 고품질 모델에도 접근할 수 있다. 모델스튜디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는 이미 다양한 사이즈의 큐원을 포함 100개 이상의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새롭게 개편된 모델스튜디오는 다양한 고급 개발자 도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챗봇 및 분석 도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LLM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인 LlamaIndex를 통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어시스턴트 API(Assistant API)라는 새로운 기능이 공개되어 복잡한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간편하게 한다. 이 기능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신속하게 통합해 상황에 맞는 응답을 생성하고, 다중 에이전트 조정 및 메모리 관리와 같은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저우징런 CTO는 “지금까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LLM 제품군인 큐원이 강력해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여정이었으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큐원 모델을 창의적으로 적용한 수많은 사례를 보았다”며 “그동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 모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AI 개발 서비스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저우징런 CTO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모델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제공할 것이며, 최신 생성형 AI 개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생겨나는 무수한 성장 기회들을 포착하기 위해 고객 및 개발자들과 함께 협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6 16:16김우용

넷앱, AI 맞춤형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공개

넷앱은 생성형 AI, VM웨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등 기업의 까다로운 IT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AFF A-시리즈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넷앱은 이번 신제품 공개와 함께 자사 포트폴리오 내 확장 기능도 발표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혁신 가속화,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사이버 위협 예방, 생산성 향상 등의 목표 달성의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동시에 AI를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보고 있다. 2024년 넷앱 클라우드 복잡성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선택한 AI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74%)와 IT 인프라(71%) 두 가지가 꼽혔다. 넷앱은 이번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AI를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궁극적으로 데이터와 IT 인프라 두 가지 요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넷앱은 새로운 AFF A 시리즈 발표를 통해 차세대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리더십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AFF A 시리즈는 세계 최대 3대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스토리지 사일로 및 복잡성을 제거하고, 강력하고 안전한 지능형 스토리지를 제공하여 모든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최적화한다. 또한 브이엠웨어 스토리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미래에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의 통합적인 기능도 지원한다. 넷앱은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AFF A 시리즈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모두와 호환되는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AFF A 시리즈 스토리지는 기존의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부터 미래의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생성형 AI 등의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새로운AFF A 시리즈는 넷앱 AFF A1K, AFF A90, AFF A70으로 구성되며 기업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4천만 IOPs 및 1 TBps 처리량으로 최대 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입증된 9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절감 및 4대1 스토리지 효율성 개런티를 포함한 선도적인 효율화 용량을 지원하고, 99% 이상 정확도의 실시간 통합 랜섬웨어 탐지 및 선도적인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를 제공한다. 넷앱의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는 블록,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3대 퍼블릭 클라우드에 네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데이터 비용을 절감하며 사일로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넷앱 온탭(ONTAP)에 의해 구동되어 많은 기업들에게 단순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넷앱은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들에게 생성형 AI와 같은 현대적인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향상된 데이터 관리, 업계를 선도하는 랜섬웨어 보호 기능 및 클라우드 통합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적으로 발표했다. 넷앱은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총 소유 비용(TCO)을 줄일 수 있는 다섯 가지 새로운 스토리지그리드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지그리드 내에서 용량 플래시를 활용할 수 있어 최저 비용으로 빠르게 데이터 객체에 접근할 수 있다. 고객은 기가바이트(GB)당 경쟁력 있는 가격, 최대 3배 성능 향상, 스토리지 면적 80% 감소 및 최대 70% 전력 소비 절감 등의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요 객체 워크로드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 선택권, 성능 및 지속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넷앱은 데이터 보호 기능을 확장한 새로운 사이버 볼트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넷앱의 사이버 볼트는 안전한 데이터 스토리지, 실시간 자율 랜섬웨어 탐지 및 신속한 데이터 복구 등의 최신 기능이 결합되었다. 기업의 데이터를 최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검증된 넷앱 온탭 기술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에어갭' 기술이 적용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최신 버전의 넷앱 온탭은 두 데이터 센터 간에 대칭적인 액티브-액티브 비즈니스 연속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를 포함한다.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는 VM웨어 V스피어 메트로 스토리지 클러스터(vMSC) 및 오라클, SAP,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되어 데이터 센터 장애 중에도 중단 없이 비즈니스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앱 온탭의 최신 버전에는 분산된 팀을 위해 로컬 데이터 복제본을 생성해 지연 속도를 줄이고 끊김 없는 접근을 유지하며 관리 오버헤드를 줄여주는 플렉스캐시 위드 라이트백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로컬 복사본은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어, 핵심 데이터 센터와의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며 로컬 팀에 더 많은 제어권을 제공할 수 있다. 넷앱과 레노버는 검증된 RAG 및 생성형 AI 추론 사용 사례를 위한 새로운 융합 인프라 솔루션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OVX 아키텍처 사양으로 검증된 레노버의 고성능 씽크시스템 서버와 엔비디아 L40S GPU, 엔비디아 스펙트럼-X 네트워킹 및 넷앱 AFF 스토리지 장치를 활용하고 있다. 추가 비용 없이 넷앱 블루XP의 핵심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및 ML 기반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즉각적인 접근성을 제공하여 전체 데이터 자산에 걸쳐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 카테고리화 및 태그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생성형 AI 와 같은 전략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동시에 거버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다. 고객은 블루XP 분류 기능 및 AI옵스를 활용해 생성형 AI 및 RAG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사전 훈련된 모델을 자동 분류된 독점 데이터로 안전한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증강시킬 수 있어 비용이나 데이터 보안의 손실 없이 연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산딥 싱 넷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어느 기업에나 데이터는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자산임은 분명하다”며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든지,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가속화하든지, 차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어떤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사용하는 가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온프레미스부터 퍼블릭 클라우드까지의 광범위한 넷앱의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대한 솔루션을 찾고 있는 기업에게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AFF A 시리즈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제공하려는 넷앱의 변함없는 헌신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김백수 한국 넷앱 대표는 "AI의 기반은 곧 데이터다. 국내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변화와 성장을 위해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며 ”넷앱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지능적인 데이터 관리를 돕고 있으며 편의성, 보안, 지속 가능성 및 비용 절감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를 확실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6 16:10김우용

전기차 캐즘에 LG엔솔·SK온 1Q 공장 가동률 '뚝'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완성차 업체들이 재고 조정에 들어가자 배터리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회사마다 가동률 산정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공장 가동률이 전년 평균 가동률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57.4%로 크게 줄었다. 2022년 평균 가동률은 73.6%, 지난해엔 69.3%였는데 또 앞자리 숫자가 바뀐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이 재고를 사들이기보다는 소진하는 분위기다 보니 가동률이 줄어든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SK온도 올 1분기 중대형전지 공장 가동률이 69.5%에 그쳤다. 2022년에는 86.8%, 2023년엔 87.7%였는데 1분기 가동률이 줄었다. SK온 관계자는 "고객사 재고조정이 주요 원인"이라며 "당사는 시장 상황과 고객사 수요를 모니터링하면서 수익성 중심으로 라인을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고객사 재고 조정 완료에 따른 출하량 증가, 신차 라인업 확대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6 15:57류은주

엑셈, 1분기 연결매출 91억4000만원···APM사업 작년보다 23% 증가

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2024년 1분기 실적을 16일 공시했다. 엑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억 4천만원, 영업손실 28억 6천만원, 당기순손실 17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엑셈 측은 연결 및 별도 모두 2022년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인건비 등 고정비용 영향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IT 업계 특성상 매출 비수기인 1분기의 연간 매출 구성 비중이 평균 약 15%임을 감안하면, 추후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충분히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엑셈은 기존 주요사업인 DB 성능관리(DBPM) 부문과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부문에서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3% 증가했다. 대형 반도체 기업과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공급 건과 더불어 각종 메이저 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종합신용정보회사 등의 고객사에 규모 있는 공급 성과가 반영됐다. 이외 경찰청 기초자료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산업인력공단 HRDK 차세대 자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 신규 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채택됐고, DBPM와 APM 부문에서 1분기에만 20곳 가량의 신규 고객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 부문은 서울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운영 사업을 비롯한 운용 매출이 일부 인식됐다. 또 지난 3월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용역 사업에 이어 최근 의료재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자사의 빅데이터 저장 및 운영 관리 플랫폼 '이빅스(EBIGs)'를 공급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엑셈은 최근 조선 대기업을 '이빅스'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출시한 구축형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도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환기를 맞아 IT인프라 환경이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려는 수요가 뚜렷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엑셈 설명이다. 엑셈원은 이미 대형 금융회사와 대형 전자기업이 채택했고, 핵심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초대형 유통 그룹사 등을 포함해 10곳 이상 기업과 기관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AIOps 부문에서는 최근 대형카드사 구축 사업을 성료했고, 이후 운영 사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엑셈은 공공과 민간 데이터센터에도 AIOps 솔루션 싸이옵스(XAIOps)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는 대규모 장애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해외의 경우 일본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IT 인력난이 심화하며 원격 DB 기술 지원 서비스 SmartDBA를 포함한 서비스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소프트뱅크 계열의 시스템 운용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금융사 2곳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순조롭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엑셈 주요 종속회사인 신시웨이는 대형 공공기관, 공사, 상급종합병원 등의 개인정보시스템 고도화 및 신규 사업을 진행하며 연결 기준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기존의 포인트 모니터링 사업 뿐 아니라 통합 모니터링까지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며 IT 성능 모니터링 시장의 선두로서 시장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며 "이 흐름이 올해 연간 실적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엑셈원의 빠른 시장 안착뿐 아니라 빅데이터와 AIOps 사업에서 성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05.16 15:44방은주

무하유 "소방 공무원 지원자, AI로 적성검사 연습하세요"

소방 공무원 지원자들이 무하유의 인공지능(AI)기반 종합적성검사로 역량검사를 연습할 수 있게됐다. 무하유는 '2024 NEW 소방단기 김동준 소방면접 가이드'를 구입한 지원자에게 자사 AI 종합적성검사 응시권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소방공무원 시험부터 체력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종합적성검사(FFAT) 전형이 추가됐다. 소방조직 적합도와 직무 몰입에 필요한 개인 가치와 동기를 검증하기 위한 인성검사다. 소방 업무 수행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능력, 학습능력을 검증하는 적성검사로 이뤄졌다. 무하유의 AI 역량검사는 심리학에 입각한 문항을 엄격히 선별한 후, 지원자 역량수준을 파악한다. 인성, 메타인지, 직무매칭률, 직무의지, 부적응가능성, 직업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문항들로 이뤄졌다. AI가 평가 내용을 요약한 후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해석 코멘트도 제공한다. 테스트를 완료하고 역량진단 다운로드 후 결과지를 통해 타당성 진단 결과, 종합 역량검사 결과 등을 제공한다. 이 기업은 역량검사가 포함된 AI 기반 올인원 취업 지원 솔루션인 'CK PASS'를 운영하고 있다. CK PASS는 자기소개서 진단부터 직무 역량 검사, AI 면접 연습, 취업 컨설팅에 이르는 전체 취업 과정을 지원하며 사이트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채용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면접 대비가 가능하다. 무하유 이재희 프로는 "소방공무원 외에도 다양한 공무원 시험에 인적성검사가 추가되고 있으며, AI 인적성검사나 AI 면접 전형으로 변경되는 사례도 있다. 무하유의 CK PASS를 활용해 변화된 전형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 공기업 취업을 위한 모든 전형을 준비하고 연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34김미정

에티버스 "클라우드 데이터레이크 구축 노하우 대방출"

에티버스가 클라우드 데이터레이크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티버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에티버스는 국내 및 글로벌 IT 기업과 함께 스폰서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코엑스 컨벤션센터 홀 C 입구 바로 앞 중앙에 대형 부스를 설치했다. '에티버스와 함께 떠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여정'의 공항 콘셉트로 부스 테마를 꾸몄다. 뽑기 이벤트로 행사 기간 현장에 많은 고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은 후 관련 사업을 5배 넘게 성장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는 입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에티버스 클라우드DX부 서호석 상무가 데이터 저장의 핵심 구성 요소인 데이터 레이크 구축 기술, 금융 분야에서 AWS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소개한다. 자사 기술 서비스로 클라우드 고객들이 높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할 의지를 알렸다. 이를 통해 영업, 마케팅, 교육, 자체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맺은 에티버스는 17일 열리는 컨퍼런스 세션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레이크를 구축하는 자체 기술과 노하우도 알릴 예정이다.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는 "AWS 클라우드 DX 엑셀러레이터로 도약한 에티버스는 비즈니스 상황에 꼭 맞는 서비스를 제안해 파트너 중소 IT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컨설팅을 제안한다"며 "클라우드 구축이 산업계 IT인프라 구축과 비즈니스 효율화의 기본으로 여겨지는 만큼 관련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16 15:34김미정

"생성형AI 직접 보고 가세요" AWS 서밋 서울 2024 개막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24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점을 생성형AI에 맞췄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주요 세션이 생성형AI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파트너사들의 참가부스도 생성형AI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AWS 서밋 서울 2024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는 각 기업·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AWS 서밋 서울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을 비롯해 GS네오텍, LG CNS, SK C&C, 삼성SDS, 에티버스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가 모두 참가했다. 기업 관계자는 사전예약자 수는 2만9천 명 이상에 달하며, 실제 참가자 수는 26일 하루 2만 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키노트 발표에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와 AWS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을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SKT 정석근 AI 사업 총괄이 참석했다. 주요 세션과 부스는 생성형AI 또는 이와 관련된 클라우드나 데이터, 보안 등 관련 주제로 가득 채워졌다. 생성형AI라는 섹션이 별도로 마련됐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 스타벅스, 넥슨, CJ제일제당 등 주요 기업이 AI도입 사례를 소개했으며 AWS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의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또한 쿠팡, LG화학은 클라우드, 우아한형제들과 교보생명은 데이터 혁신 전략 사례를 선보였다. 코엑스 C홀과 D홀에 마련된 부스존에는 AWS 파트너사들의 클라우드 및 생성형AI 서비스가 대거 전시됐다. 생성형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거나 시연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AWS 올해의 MSP로 선정된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AI를 활용해 기업에 최적화된 챗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헬프나우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나 유통 기업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등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하이퍼 마이그'를 선보였다. GS네오텍은 AWS 배드록을 이용해 클로드3를 적용한 AI컨택센터 솔루션 와이즈엔(WiseN)을 선보였다. 와이즈엔은 챗봇을 비롯해 상담분석, 영상 분석, 상품 추천 등의 기능까지 함께 지원한다.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 LG CNS는 클라우드 진단과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강조했다. 삼성SDS는 생성형AI 기반 협업솔루션 코파일럿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농심데이타시스템(NDS)는 사진 속 인물의 동작 따라하는 캐릭터를 그리는 서비스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대거 소개됐다. 직접 AI서비스를 체험하거나 시연을 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한 기업 참가자는 "생성형AI를 이야기로만 듣고 실제 사용해보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처음 시연을 보게 됐는데 예상보다 더 실용적인 것 같아서 보다 활성화됐을 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5:34남혁우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AI로 반도체 혁신 가속화할 것"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이 반도체 사업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1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에 "반도체 기술 분야의 리더로서, 나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도록 도전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내부 DS 어시스턴트, N-ERP 팀이 제시하는 솔루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DS 어시스턴트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시장 분석, 번역, 코드 생성, 문서 작성 등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ERP는 AI 기반의 의사 결정과 문자 인식을 활용해, 사업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뜻한다. 경 사장은 "DS 어시스턴트와 N-ERP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삼성 반도체는 고객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AI 도구를 끊임없이 실험함으로써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17장경윤

싸이타임, AI 데이터센터용 '코러스 클럭 발생기' 출시

싸이타임코퍼레이션(이하 싸이타임)은 AI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용 코러스(ChorusTM) 클럭 발생기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MEMS 기반의 클럭 시스템-온-칩(ClkSoC) 제품군은 독립형 오실레이터와 클럭에 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성능은 10배나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코러스는 클럭, 오실레이터, 공진기(resonator) 기술을 하나의 통합 칩에 포함시켜 시스템 클럭 아키텍처를 간소화하고 설계 시간을 최대 6주까지 단축할 수 있다. 싸이타임은 최근 인수한 아우라 세미컨덕터의 타이밍 제품과 코러스 제품을 결합하여 고도로 차별화된 솔루션의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시장은 매년 약 33%씩 급증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약 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와 컴퓨팅 집약적인 AI 작업 실행에는 AI 하드웨어의 빠른 업그레이드 주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피유시 세발리아 싸이타임 수석 마케팅 부사장은 "이전에는 하드웨어 설계자가 클럭, 오실레이터, 공진기 등 여러 부품을 조합해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성능에 제약이 따랐다"며 "그러나 코러스는 이 모든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으며,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로 타이밍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 MEMS 공진기를 갖춘 코러스는 기존 클럭 발생기의 한계를 해결해 노이즈와 같은 문제를 제거하고 공진기의 임피던스를 클럭과 일치시킨다. 또한 최대 4개의 독립형 오실레이터를 대체하여 타이밍을 위한 보드 공간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코러스는 서버, 스위치, 가속 카드, 스마트 NIC와 같은 데이터센터 장치에 이상적이다.

2024.05.16 14:48장경윤

"IRA, 초기 대응 미흡했지만 비교적 잘 대처"…배터리 A-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0일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K-팝, K-뷰티 못지않게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 아이템이 바로 K-배터리다. 국내 기업(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45.9%(올해 1분기 기준)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을 포함하면 점유율이 23.1%로 뚝 떨어진다. 중국 업체들이 13억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의 기술 굴기와 저가 공세로 국내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빼앗기고 있다. 그나마 미국의 중국 견제 덕분에 받는 보조금이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전방산업 침체와 미중 갈등의 소용돌이 속 국내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조 바이든 행정부 핵심 정책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대표적인 예다. 국내 배터리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의 윤석열 정부 배터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A-학점'으로 제법 후한 편이다. 갑작스럽게 떠오른 통상 문제에 제법 잘 대처했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IRA 초기 대응이 미흡하다는 아쉬움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중국산 흑연 제재 유예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K-배터리 "기회 오자마자 위기…세액공제보단 보조금 필요"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 IRA를 가장 민감한 이슈로 꼽는다.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배터리 업체 임원은 "IRA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정부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사실 빠른 대응이 어려웠던 이슈일 수밖에 없었다"며 "정부는 업계와 지속 소통하며 관련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배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1년만 해도 전기차 화재 때문에 정부가 배터리에 관심을 두고 들여다보는 단계였지만, 2022년 IRA가 나오면서 산업 진흥을 도와주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가 합동해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지원책을 정리한 상황인데, 전기차 시장이 꺾이면서 바람이 푹 빠져버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업계도 정부도 한숨 돌리는 시기인 만큼, 그동안 준비해 놓은 지원책을 바탕으로 정책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석열 정부는 배터리 소재·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이차전지 특허 우선심사 도입을 통해 심사기간 단축(21→10개월)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책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배터리 업계는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 보조금과 같은 현금성 지원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기회가 오자마자 위기가 왔다"며 "지금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앞으로 성장한다는 방향은 명확하기에,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좋은 정책을 내고 도와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원책으로 투자세액공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익이 나야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데 투자 초반에는 이익을 낼 수 없어 사실상 혜택이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미국처럼 당장 현금으로 쓸 수 있는 보조금을 줘야 투자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으며, 기업들이 피부로 와닿는 지원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장비 업체 임원은 "특화단지 기반 조성 지원의 경우 매우 기초적인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지원으로 보인다"며 "근본적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R&D 지원과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IRA에 울고 웃는 K-배터리…"중국과 협력 논의 병행돼야" IRA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에 따라 중국산 소재를 사용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양면의 칼날과 같다. 우리 정부도 부랴부랴 핵심광물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해외자원개발 투자 세액공제 ▲융자지원 투자액 확대(30%→50%) ▲핵심광물대화체 마련 및 보유국 협력 강화 등이다. 안정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좋은 정책이나, 조금 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 등지에 선뜻 투자하지 못하는 데는 해당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위험을 보완할 수 있는 보험 기타 유사 지원책을 마련한다면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초 공급망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는 등 공급망 자립화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정부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자원 확보와 비축을 위한 노력, 금융·세제 지원 등은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광물의 확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채굴한 광물을 정·제련 또는 가공해서 배터리용 소재로 만드는 것인데, 이 과정이 우리 기업들이 가장 약한 부분"이라며 "기업들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배터리 광물 확보 이후 제련과 가공 단에서의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산 흑연 제재 2년 유예의 경우 일단은 국내 기업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으나, 임시방편이기에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익명을 요구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2년 유예 기간 내 흑연 수급에 대한 대안 마련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기간 연장 또는 다른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정혜 변호사도 "현재 정부는 MSP 참여, 인도네시아 및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개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른 성과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중국이 핵심광물 주요 수출국이고 우리가 다른 공급 국가를 찾더라도 핵심광물의 50% 이상을 여전히 중국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도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공공주도 마중물 필요" 배터리 업계는 장기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이 성장할 것에 대비해 관련 정책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사용 후 배터리 시장규모가 2030년 70조원에서 2050년 600조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민관 합동 배터리얼라이언스에서 이를 논의 중이다. 지난해 11월 '배터리 여권제도(통합이력관리시스템·가칭)'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배터리 장비업체 임원은 "법 제정 과정에서 관련 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논의할 수 있는 배터리얼라이언스 회의 체계 운영은 바람직한 롤 모델"이라며 "법 제정은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의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사용후 배터리 시장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주도 지원 사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했다. 지원책으로는 ▲초기 사용 후 배터리 검사와 인증 비용 지원 ▲광역지자체 단위 거점센터 육성해 사용 후 배터리 검사 지원 ▲재사용 BESS(배터리저장에너지시스템) 보급사업 지원 등을 예로 들었다.

2024.05.16 14:43류은주

지냄, 시니어 헬스케어 전문 컨설턴트 키운다

지냄이 실버 세대 대상의 헬스케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과제 수행에 앞장선다.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헬스케어 전문 기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고:요 웰니스 센터'의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컨설턴트 육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냄은 지금까지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반영한 자체 교육 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 토탈 케어를 담당하는 컨설턴트로 ▲스트레스 지수 조절 ▲영양식단 설계 ▲심혈관 건강 프로그램 등 개인의 건강 지표를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니어 헬스케어 컨설턴트 양성은 일자리 창출 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및 5070 중장년층을 적극 채용한다. 앞서 지냄은 지난 3월 서울시 강서50플러스센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단녀와 시니어 세대의 일자리 창출에 뜻을 함께한 바 있다. 지냄은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니어 건강관리를 당면 과제로 받아들이고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5070 세대가 원하는 때에 어디서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요 웰니스 센터를 전국 규모로 확장 중이다. 액티브 시니어 대상의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역 사회 곳곳에 선보여 높은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는 것. 지난달부터는 신규 가맹점 모집까지 나서며 웰니스 센터를 익숙한 생활 반경 가까이에 있도록 하는 진정한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살던 곳에서 보내는 노후생활)' 실현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지냄은 고:요 건강관리 앱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해당 서비스가 시작되면 개인 건강 지표의 데이터화 및 AI 분석이 가능해져 전문 컨설턴트의 밀착 컨설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시니어들이 보다 고도화된 헬스케어를 일상 가까이에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웰니스 센터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높은 접근성을 확보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기업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4:37백봉삼

메이크샵-딥픽셀, 여성 슈즈 브랜드 '사뿐'에 가상 피팅 서비스 적용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이 딥픽셀과 함께 여성 슈즈 브랜드 사뿐에 가상 피팅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협업은 지난해 11월 메이크샵이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 전문기업 딥픽셀과 체결한 가상 피팅 업무협약 일환 중 하나다. 또 메이크샵 솔루션 이용 고객 중 글로벌 브랜드 뉴에라의 모자 가상 피팅 기술 시범에 이은 두 번째이며 신발 분야에 적용한 첫 사례다. 특히 이번 사뿐에 적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는 개발과 더불어 기술 테스트 및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10일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을 통해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사뿐은 트렌드를 반영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여성 슈즈 큐레이션 브랜드다. 편안하고 다양한 스타일로 여러 연령대의 여성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사뿐은 최근 미니멀, 스트랩, 리본, 키튼힐, 실버 등 올해 패션 트렌드 키워드를 접목한 2024 썸머 컬렉션도 공개했다. 시연 행사는 전체 상품 중 행사 성격에 맞는 10개의 신발을 선정해 직접 신어보지 않고도 QR코드 하나로 모두 피팅할 수 있도록 해 일본 바이어·개인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뿐 관계자는 "가상 피팅 서비스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상담회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 수 있었다"면서 "그중 다가오는 여름 시즌 영향으로 케일린 스트랩 샌들힐, 아린스 에나멜 슬링백힐, 키메르 스트랩 샌들힐, 제인드 버클스트랩 샌들 등의 제품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가상 피팅은 구입 전 착장이 어려웠던 온라인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사이즈 등의 문제로 인한 반품률 감소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메이크샵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상 피팅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콘 재팬은 CJ ENM이 주관하는 대표 한류행사로서 K-POP공연과 함께 패션·식품 등 다양한 한류상품을 판촉·전시한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화장품, 식품,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 사가 참여했다.

2024.05.16 14:23백봉삼

KT DS, AWS 서밋 서울서 생성형 AI 활용 사례 공유

KT DS는 아마존웹서비스가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해 디지털 가속화를 고민하는 기업에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에 KT DS는 전시와 세션 발표를 통해 참관객을 만난다. KT DS 전시 부스는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을 모티브로 구성해 '클라우드와 AI를 24시간 당신(DS) 곁에'라는 주제로 디지털 가속화를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 7종이 전시된다. 예컨대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위즈, 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B2B AI서빙 플랫폼 아이온유, 대용량 트래픽 처리에 탁월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 등이 전시 품목이다. 김성우 KT DS 기술혁신단장은 이날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KT DS의 AWS, Gen AI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AWS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생성형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 단장은 “KT DS는 클라우드와 AI 전문 SW기업으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분야에 경쟁력 있는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AX와 DX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최상의 해결책을 제안하며, 기업의 디지털 가속화를 제공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4:13박수형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 싶습니까?"

“생성형 AI 덕분에 한국에서 더 이상 빌더가 되기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었다. 여러분이 오늘 발명하는 모든게 전세계에 영향 미칠 것이다.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자 하느냐?”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총괄하는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이 생성형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법에 대해 전달하고,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CTO, SKT의 정석근 AI 사업 총괄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앤스로픽의 글로벌 제휴총괄 니라브 킹스랜드가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 공유했다. 둘째 날 기조연설은 아마존 CTO 워너 보겔스, AWS AI 서비스 부사장 맷 우드의 온라인 대담이 준비됐으며, 인프랩, 카카오페이증권 등 고객사가 기술 혁신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형성된 강력한 생성형 AI 흐름을 강조하면서 국내 기업의 AWS 기반 AI 구축 사례를 간략히 소개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를 출시한 엔씨소프트, AWS 기반의 AI 이미지-투-텍스트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한 LG AI연구원 등이 먼저 소개됐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고객이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LLM과 같은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하고,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지 않고도 자체 데이터 세트로 맞춤화하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의 솔루션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3천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연구원의 멀티모달 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엑사원의 학습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은 안전하고 조정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해 파라미터 확장 필요에 따라 IT 자원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EC2를 도입 한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내에 체크포인트를 구현하고 데이터 편향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등의 생성형 AI 구축 사례도 연이어 소개됐다. 함기호 대표는 “AWS는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생성형 AI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로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은 “AWS와 함께 가장 역량있고 안전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모델은 높은 인텔리전스 레벨을 갖춰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으며, 아마존 베드락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WS가 주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의 미래를 소개했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우선 생성형 AI가 인간 수준의 사고와 추론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어난 혁신을 설명하고, “AWS는 줄곧 고객을 대신하여 그들이 최첨단 기술을 더 쉽게 사용, 확장, 배포할 수 있도록 혁신해 왔다”고 말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AWS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데이터, 사용 사례, 고객에게 맞춤화된 생성형 AI를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생성형 AI 스택을 소개했다. 생성형 AI 스택은 파운데이션 모델(FM) 훈련 및 추론을 위한 인프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FM 및 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FM 및 LLM을 활용하여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세 계층으로 구성된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상위 계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WS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AWS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H100 GPU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세이바(Ceiba)를 통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하나의 모델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없다”며 “아마존, 앤트로픽, 코히어, 메타, 미스트랄 AI, 스태빌리티AI 등 아마존 베드록에서 다양한 FM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여러 모델을 사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한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드록에서 제공하는 미세 조정, 검색증강생성(RAG) 등 포괄적인 기능 세트와 보안 기능을 통해 기업의 자체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달의민족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핀옵스,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문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실현하고 고객 만족과 고객 창출을 실현해왔다”며 “2016년 AWS로 클라우드 전면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덕에 성장과 토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을 근본적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재하 CTO는 “배달의민족은 AWS를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있는 구조를 갖춰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이후 2019년 루비란 이름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에 묶여있던 모든 데이터를 이동하는 먼데이프로젝트를 진행해 API와 어드민 시스템 거의 대부분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했으며 이로써 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개발 생산성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2020년 온프레미스의 결제와 정산 영역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송 CTO는 “클라우드를 촉매로 진행된 배달의민족 구조적 혁신은 팬데믹을 맞으며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2022년 핀옵스를 통해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주문 한건 당 AWS 비용을 전년대비 15% 줄여 엔데믹에서 재정적으로 생존하고 번창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AI를 활용해 배달의민족 앱 UX를 개선하고 있으며, 리뷰필터링, 메뉴 추천, 배차 효율화 등을 이루고 있다”며 “로봇기술이 생성형 AI와 함께 이시대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을 연말께 베타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석근 SK텔레콤 최고AI글로벌책임자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SK텔레콤의 글로벌 AI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TA)를 설립해 AI 기술 혁신 및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생태계를 연결해 나갈 것이며, GTTA와 글로벌 빅테크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도이치텔레콤, 이앤(e&),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공동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텔코 LLM'와 이를 향상시킬 RAG을 개발하기 위해 베이스 모델을 제공하는 앤스로픽,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텔코 LLM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효율적인 AI 개발과 운용에 있어 아마존 베드록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 모델로 한 텔코 LLM을 통해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SK텔레콤은 또한 AI 기술로 고객 가치를 더하는 글로벌 AI 개인 비서(PAA)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PAA는 고객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서비스를 위해 SK 텔레콤은 미국과 국내에 PAA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춤화된 업무용 생성형 AI 비서인 아마존 Q를 소개하고, 특히 개발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마존 Q 디벨롭퍼를 활용해 아마존 베드락 호출 코드를 손쉽게 생성하고, 기획, 디자인, 코드구현, 테스트, 배포, 운영 등에 이르는 개발 주기 전단계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방식을 파악하고 싶은 경우,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업데이트해야 할 부분을 알고 싶은 경우, 콘솔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RAG를 구현하고 싶은 경우 등 개발자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마존 Q와 아마존 베드록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AWS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바스케즈 부사장은 2025년까지 전 세계 2,900만 명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AWS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AWS 스킬 빌더와 AWS 에듀케이트 등 AI/ML과 생성형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AWS의 개발자 커뮤니티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2024.05.16 13:45김우용

"'티맥스 DBAS', 클라우드 네이티브 효과적 전환 도와"

티맥스티베로가 효과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전략으로 자사 솔루션을 제안했다.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전략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요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 제공사(MSP)와 기간 통신 사업자(ISP) 기업 영업, 아키텍트, 컨설턴트 등 I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현황과 시장 전망을 듣고, 공공 및 민간 사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방안과 전략을 모색했다. 티맥스티베로 박형준 상무는 "자동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수요 증가와 마이크로소비스 아키텍처(MSA) 트렌드로 기업들이 경량화된 DBMS를 선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서비스형 데이터서비스(DBaaS)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발표를 통해 설명했다. 박형준 상무는 이어 티맥스티베로의 '티맥스 디바스(Tmax DBAS)를 소개했다. 티맥스 디바스는 서비스 구매부터 운영, 관리, 보안, 장애 대응까지 모든 영역을 자동화해 DB 운영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완전관리형 DB 서비스다. 박 상무는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빠르고 유연한 데이터 관리를 가능하게 해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도움 될 것"이라며 "티맥스티베로는 기술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제품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DB 기술 요소들과 구성 전략 ▲포스트그레(Postgre)SQL 기반 '티맥스 오픈SQL'를 활용한 오픈소스 DBMS 도입 방안에 대한 세션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전문 아키텍트그룹 뭉타 허인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관련 기술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티맥스티베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16 12:19김미정

웹케시, '자금고민혁파 세미나' 성료

웹케시가 해외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웹케시는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자금고민혁파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해외 계열사가 있거나 글로벌 진출을 앞둔 식품, IT, 교육 등 30여 명의 기업 재무 파트 담당자 및 C레벨이 참석했다. 금융 컨설턴트와 외부 전문 연사가 강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해외 법인 자금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웹케시의 신규 서비스인 '글로벌대시보드'도 선보였다. 발표 세션은 성일하이텍 전권 이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관리 서비스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웹케시 이이삭 컨설턴트의 '해외 계열사 디지털자금보고 글로벌대시보드 소개' ▲모인 유연규 팀장의 '기업간거래(B2B) 해외송금 서비스 소개' 순으로 구성됐다. 고객사 발표를 통해 산업별 특화 사례를 제시하고 웹케시 금융 전문 컨설턴트가 구체적인 자금관리 방안과 솔루션 기능 설명도 이어졌다. 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업자금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진 B2B 해외송금 전문 서비스 설명에서는 법인 간 자금 거래에 관심 있는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진행된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글로벌대시보드 솔루션이 제공하는 다양한 보고서 양식과 상세 기능을 직접 경험했다. 시연이 끝난 후에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Q&A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컨설팅으로 우리 기업에 적합한 자금관리, 보고서 구축 방향을 제안받을 수 있어 유용했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글로벌대시보드는 해외 계좌를 스크래핑해 전 세계 39개국 194여 개 계좌의 실시간 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표준 보고서를 통해 본사에서도 해외 계열사의 자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글로벌 자금보고 서비스다.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거나, 해외 복수 계좌 관리로 인해 자금보고에 어려움을 가진 기업 담당자들이 한눈에 해외의 금융 자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는 솔루션을 개발할 때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관점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집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인정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2:18김미정

오토스토어, DHL 아태센터에 창고자동화 데모 전시

창고 자동화 기업 오토스토어가 최근 리노베이션한 싱가포르 DHL 아태지역 이노베이션 센터(APIC)에서 물류창고자동화 데모 그리드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APIC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위한 허브다. 업계 혁신가들이 시너지를 창출하며 운영 전략과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APIC의 체험형 쇼케이스를 방문하면 오토스토어의 R5 로봇과 컨베이어포트가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은 현대화된 물류 운영을 지원하는 오토스토어 솔루션의 성능을 체험하며 미래형 창고관리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지난 11월 발표한 오토스토어와 DHL 서플라이체인의 파트너십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1천 대 이상의 오토스토어 로봇이 호주와 싱가포르, 폴란드, 미국, 독일의 9개 프로젝트에 투입돼 운용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추가 프로젝트도 예정돼 있다. DHL 서플라이체인은 오토스토어와 물류 창고 관리의 자동화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자동 보관·회수 시스템(AS·RS)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형 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전자상거래, 패션 및 기술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 이닝 DHL 아태지역 혁신센터 총괄책임자는 "고객이 우리 생태계에서 공급망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 검증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며 "오토스토어 솔루션을 통해 창고 물류 관리를 혁신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립 쉬터 오토스토어 아시아 태평양 사업개발담당 부사장은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고 물류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양사 공동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관계와 뛰어난 성과를 향한 상호 헌신을 바탕으로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5.16 11:42신영빈

KT 전국 매장에서 휴대폰 저장된 개인정보 완벽히 지운다

KT가 전국 매장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벽히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KT M&S는 올해 상반기 중에 개인정보 완전삭제 서비스 '굿바이 클리너'를 직영 매장 뿐만 아니라 전국 통신 판매점까지 확대 추진키로 했다. '굿바이 클리너' 서비스는 현재 약 270여개의 KT M&S 직영 매장과 KT닷컴에서 중고폰 보상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를 자체 통신유통플랫폼인 '코코넛을 통해 전국 통신 판매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굿바이 클리너'는 디지털 포렌식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기술을 제휴한 KT M&S의 독자적인 완전삭제 솔루션 브랜드다. 기존의 데이터를 덮어씌우는 방식이 아닌 데이터 영역 헥사값들을 모두 제로필(00)로 채워 넣은 방식으로 스마트폰에 존재하는 전화번호부, 통화내역, 녹음, 문자, SNS, 금융인증서, 각종 로그인 정보 등 중요한 휴대폰 데이터를 복구가 불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정보유출의 근원을 원천 차단하고, 안심하고 단말기를 매매 또는 증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삭제 후 삭제확인서도 발급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굿바이 클리너'는 중고폰 성능을 검사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단말을 겉으로 볼 때 CPU, 메모리 성능, 배터리 효율, 스피커, 카메라, 와이파이 등 약 20여개 이상의 성능 전문 검수 서비스다. 검수 완료 후에는 리스트 형태로 작성된 공식 검수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2024.05.16 11:30박수형

아산나눔재단, 글로벌 창업 관심있는 대학생 100명 찾는다

아산나눔재단이 예비 글로벌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산 두어스-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의 2기 참가자 100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두어스는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관련된 이론 교육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산 두어스 2기는 예비 글로벌 창업가 육성에 초점을 두고, 해외 시장을 목표로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국내외 대학생과 함께한다. 아산 두어스 2기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두 달 간의 정기교육과 합숙교육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정기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문제 정의, 시장 분석, 가설 검증, 솔루션 도출과 MVP 제작 등의 과정을 학습한 후, 합숙교육을 통해 데모데이 피칭까지 참여하며 실전 창업 경험을 쌓아볼 수 있다. 먼저, 정기교육은 회차별로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대표로 구성된 멘토단의 강연, 팀별 워크숍, 과제 수행 등으로 이뤄지며, 7월과 8월에 걸쳐 총 4회 진행된다. 1회차와 2회차 교육은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180'에서 열리고, 3회차와 4회차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합숙교육에서는 각 팀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중심으로 2박 3일간 IR피칭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데모데이에 앞서 각 팀들은 전문가 코칭, 피어 리뷰, 엘리베이터 피치 등을 거친다. 전 교육 과정은 한국어로 진행되나, 리서치 및 고객 인터뷰 등의 일부 프로젝트 활동 과정에서 외국어 역량이 요구된다. 부트캠프 마지막 날 열리는 데모데이 결선에서 수상하는 팀에게는 약 3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대상팀에는 시장 검증을 위한 해외 필드트립 지원금 2천만원 (1개팀), 최우수상 200만원 (1개팀), 우수상 120만원 (3개팀), 장려상 80만원 (5개팀)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사무공간인 '마루시드존' 입주 추천 기회, 청년창업 지원 교육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산 두어스 2기에는 글로벌 창업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은 국내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5월16일부터 6월11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6월 중 서류와 온라인 면접 심사를 진행한 후, 7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참가자에게는 교육 기간 중 숙식과 교통비가 지원되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 팀장은 "아산 두어스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가 우리나라를 이끌 글로벌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해외 시장에서 창업의 큰 꿈을 펼치고 싶은 전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5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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