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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오프라인매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0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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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부산로봇엑스포서 '델토 그리퍼' 선봬

로봇 그리퍼 전문 제조기업 테솔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부산로봇엑스포'에 참가해 델토 그리퍼 시리즈와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KT와 LG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도 참가했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마케팅에 집중했다. 테솔로 부스에는 인근 지역에 위치한 국내 대기업과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했다. 테솔로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나 부품 조립과 같은 작업이 필요한 앤드유저들이 테솔로 부스를 많이 방문했다"며 "추후 협업과 제품 수주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전시 기간 중 부대행사로 진행된 2024 부산 RAW 활용 전략 세미나에서 '로봇 자동화를 위한 그리퍼 역할과 활용 사례'를 주제로 로봇 그리퍼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2024.07.09 14:41신영빈

ISC, NPU용 신규 테스트 소켓 출시…美 AI 시장 공략

아이에스시(ISC)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NPU(신경망처리장치) 반도체 테스트 소켓인 'WiDER-Coax'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특히 GPU와 비교해 전력 및 공간 효율성에서 우위를 점하는 NPU 칩셋을 위해 설계됐다. NPU는 GPU의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최근 애플·구글·화웨이·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이 AI 스마트폰용 칩으로 개발 및 채택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AI NPU 테스트 소켓 개발에 주력해 왔다. 신제품 'WiDER-Coax'는 고속 신호 테스트 중 신호 왜곡 없이 우수한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갖췄으며, 기존 핀 소켓 대비 뛰어난 주파수 테스트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아이에스시는 기존 AI 반도체 고객사뿐만 아니라 ASIC 분야로의 고객 다변화와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이에스시는 내년부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HBM 양산 테스트 솔루션 수요에 대비하는 전담 조직도 개설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자체 칩 개발을 원하는 엔드 유저들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ASIC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HBM 역시 현재는 테스트 수요가 작지만 양산 파이널 테스트 수요가 내년부터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AI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시장에서도 ISC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9 14:34장경윤

韓 5대 도시 담은 '제니車' 포르쉐 타이칸 한정판 출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직접 디자인했던 포르쉐 타이칸이 이번엔 한국 5대 도시를 담은 한정판으로 나온다. 포르쉐 '존더분쉬' 특별 제작 프로그램을 한 번 더 활용한 것인데, 특정 국가를 위해 제작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포르쉐는 존더분쉬를 이용해 제니 헌정 타이칸을 제작한 바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올해 공개한 '타이칸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면서 한국 시장을 위한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50대 한정으로 제작되는 'K-에디션'은 ▲서울 ▲부산 ▲광주 ▲세종 ▲제주도 등 5개 도시를 모티브로 했다. 포르쉐 K-에디션은 도시마다 특색을 반영했다. 서울의 경우 잠실 롯데타워, 남산타워 등 요소가 디자인돼 한 라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주요 건물이나 지형을 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사장은 지난 4월 파나메라 출시 현장에서 "타이칸은 많은 개인화 옵션을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특별한 차량을 만들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며 "한국 에디션에 관련돼서는 어떤 깜짝 놀랄 소식을 가지고 올 수 있을지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한정 모델 출시는 포르쉐 본사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다. 지난 2022년 포르쉐코리아와 제니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은 국내 사업장에서 추진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한 마켓 에디션을 추진하자는 제안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포르쉐가 한국 시장이 글로벌 5대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타이칸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에 주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타이칸은 출시 직후인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천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타이칸은 지난해 1천805대로 전체 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한 주력 모델이다. 포르쉐코리아의 판매량도 매년 성장한 것도 주효했다. 포르쉐코리아는 2017년 2천789대 판매량에서 지난해 1만1천355대로 성장했다. 지난해 포르쉐는 신흥시장에서 총 5만2천220대를 판매했다. 신흥시장 권역에서 팔린 포르쉐 5대 중 1대는 한국에서 팔린 것이다. 포르쉐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존더분쉬는 '특별요청'이라는 의미를 가진 독일어로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부분을 차에 적용할 수 있다. 존더분쉬는 착수금만 10만유로(1억5천만원)가량 들어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이 주로 이용하지만, 일반 고객도 신청할 수 있다. 제작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하고 있다. 주문제작 방식은 최근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들이 주력하는 서비스다. 특히 주문제작 착수금으로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 마진을 많이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브랜드는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실적 개선과 영업이익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8일 신형 포르쉐 타이칸 환경부 인증을 끝냈다. 포르쉐 타이칸 부분변경은 2019년 처음 출시돼 올해 2월 처음 부분변경을 거쳤다. 환경부 인증에 따르면 일반 타이칸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도심 483㎞, 고속도로 458㎞로 복합 471㎞를 달릴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타이칸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다. 국내 가격은 전세대 기준 1억2천990만원부터 2억4천740만원까지로 부분변경을 거치면 가격이 일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은 국내 인증 기준 기본 타이칸부터 터보S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2024.07.09 14:34김재성

삼성전자 "2나노 가속기 수주...국내 DSP와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팹리스 업체들이 HPCㆍAI 분야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들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9일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SAFE) 2024'를 개최하고 AI를 주제로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팹리스 고객들과 협력을 위해 선단공정 외에도 다양한 스페셜티 공정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삼성은 AI 전력효율을 높이는 BCD, 엣지 디바이스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고감도 센서 기술 등 스페셜티 솔루션을 융합해 나가며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티 공정 기술은 임베디드 메모리, 이미지센서, RF 등 특정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공정이다. BCD 공정은 주로 전력반도체 생산에 활용된다. ■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가 차별점...日 PFN 2나노 AI 가속기 수주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파운드리와 메모리, 패키지 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 반도체 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통합 AI 솔루션 턴키(Turn Key, 일괄 생산) 서비스 등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국내 DSP 업체인 가온칩스와 협력으로 일본 프리퍼드네트웍스(PFN)의 2나노(SF2) 기반 AI 가속기 반도체를 2.5차원(I-Cube S) 첨단 패키지를 통해 양산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가 2나노 칩 수주에 대해 컨콜에서 언급한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파트너사 및 고객사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퍼드네트웍스는 일본 인공지능 기업으로 딥러닝 분야에 특화해 칩부터 슈퍼컴퓨터, 생성형AI 기반 모델까지AI 밸류체인을 수직적으로 통합해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 세계 최초로 3나노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구조 기반 파운드리 양산을 성공한데 이어, 안정된 성능과 수율을 기반으로 3나노 2세대 공정 역시 계획대로 순항중이다. 삼성은 국내 고객들이 최신 공정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제품 생산을 위한 MPW(Multi Project Wafer) 서비스 횟수를 점차 늘린다고 밝혔다. MPW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은 단일 웨이퍼에 여러 종류의 설계를 배치하여 테스트하는 등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더욱 완성도 높은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MPW 서비스 총 횟수는 4나노 공정부터 고성능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BCD 130나노 공정까지32회로 작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5회까지 확대한다. 국내 팹리스와 DSP의 수요가 많은 4나노의 경우, 내년 MPW 서비스를 올해보다 1회 더 추가 운영해 HPC, AI 분야 국내 첨단 반도체 생태계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텔레칩스·어보브·리벨리온 주요 팹리스와 협력 성과 발표 삼성전자는 파트너사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텔레칩스, 어보브, 리벨리온 3사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 세션 발표를 통해 삼성 파운드리와의 성공적인 협력 성과와 비전 그리고 팹리스 업계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350나노부터 5나노 공정에 이르기까지 삼성 파운드리와 함께 만들어온 칩이 43개에 이른다"라며 "삼성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장에서 텔레칩스의 성장을 지원해준 오랜 파트너다"라고 전했다. 박호진 어보브반도체 부사장은 "비휘발성 메모리(NVM)는 MCU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NVM을 지원하는 삼성의 65나노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라며 "올해는 28나노까지 협력을 확대해, MCU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진욱 리벨리온 CTO는 "삼성 파운드리 5나노에 이어 4나노 공정으로 차세대 AI 가속기 '리벨'을 개발 중"이라며 "대한민국 시스템 반도체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이프 포럼에서 삼성전자와 국내외 파트너들은 2.5D/3D 칩렛 설계 기술, IP 포트폴리오, 설계를 검증하고 최적화하는 방법론 등 AI 반도체 설계 인프라를 집중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실리콘밸리 미국 파운드리 포럼 행사에서 개최한 최첨단 패키지 협의체(Multi-Die Integration Alliance) 첫 워크숍 결과를 파트너사들과 공유하며, 첨단 공정기술과 설계 인프라, 패키지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고성능ㆍ고대역폭 반도체의 높은 구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디자인솔루션(DSP), 설계자산(IP), 설계자동화툴(EDA), 테스트∙패키징 (OSAT) 분야 총 35개 파트너사가 부스를 마련해 삼성의 파운드리 고객들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12일(현지시간) "Empowering the AI Revolution"을 주제로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과 유럽 지역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4.07.09 14:00이나리

누리플렉스, 파라과이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공장 개소…중남미 시장 개척 신호탄

인공지능(AI) 기반 그린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 누리플렉스(대표 한정훈)가 파라과이에 현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공장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남미시장 개척에 나섰다. 누리플렉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니노호텔부티크에서 파라과이 스마트에너지솔루션 공장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정훈 누리플렉스 대표를 비롯해 윤찬식 파라과이 주재 한국대사, 유명식 KOTRA 관장, 하비에르 기메네스 파라과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로레나 맨데즈 차관을 비롯해 파라과이 국영전력회사(ANDE), 파라과이 산업연합 관계자 등 공공·민간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누리플렉스는 주력사업인 지능형검침인프라(AMI)의 해외시장 개척 일환으로 지난 4월 파라과이 현지법인(NuriFlex Paraguay E.A.S)을 등록한 데 이어, 마리아노 시에 위치한 파라과이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신호탄을 알렸다. 누리플렉스는 2007년부터 2년간 한국전력과 손잡고 ANDE 수용가를 대상으로 전기 AMI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정훈 누리플렉스 대표는 “중남미 지역 대상 첫 번째 에너지솔루션 생산공장을 파라과이에 설립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파라과이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공장 설립을 계기로 스마트에너지 관련 다양한 사업을 브라질·아르헨티나·볼리비아·코스타리카 등 주변 국가로 확산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9 13:33주문정

HD한국조선해양, 조선업 현장 번역 서비스

HD한국조선해양이 맞춤형 'AI 번역 기술'을 개발해 외국인 근로자의 적응을 돕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번역 서비스 'AI 에이전트'의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의 선박 건조 현장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조선소 내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효율 및 숙련도 향상을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번역 서비스다. 실제 선박 건조 현장에 최적화해 조선업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기존에 사용되던 범용 번역 서비스들은 조선소 현장에서 통용되는 전문용어나 방언 등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외국인 근로자별로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매번 설정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장 및 국가 표준 조선 용어 1만 3천 개와 선박 건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4천200개의 작업 지시 문장을 수집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학습시킴으로써 조선업 맞춤형 번역 서비스를 개발했다. 'AI 에이전트'는 채팅앱, 챗봇 서버, 번역 모듈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작업자가 채팅앱에 대화 내용을 입력하면 챗봇 서버를 통해 메시지가 번역 모듈로 전달돼 자동 번역 후 채팅앱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실제 HD현대삼호의 경우 자체 업무용 채팅앱인 '팀업'과 연동해 채팅창에 입력한 내용을 근로자가 설정한 언어로 자동 번역되도록 구현했다.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 부문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지원 언어 역시 현재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태국어 등 4개에서 11개 언어로 늘린다. 또한 향후 서비스를 3단계에 걸쳐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2단계 개발을 통해 번역 기능에 음성-텍스트 간 상호 변환 기능을 추가하고, 궁극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3단계 개발도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은 'AI 에이전트'를 안전, 품질, 교육, 생활 가이드 등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명확한 업무지시 전달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보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우리의 동료이자 가족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외국인 근로자의 성공적인 정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지원센터 운영과 직무·기술 교육 시행, 현지 언어로 제작된 안전교육 교재 배포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4.07.09 13:14신영빈

"주변에서 AI 어떻게 할거냐 묻는다면 SAP 쓴다 답하라"

“SAP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생성형 AI 기능과 유즈케이스 역량을 기본 내장한다. 주변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인공지능 도입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SAP를 쓰므로 AI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답하면 된다.” 스콧 로셀 SAP 최고매출책임자(CRO) 겸 이사회 고객성공부문 임원은 9일 SAP 코리아(대표 신은영)가 개최한 연례행사 'SAP 나우 코리아2024'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AI 혁신을 선보이고, 한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올해 행사는 '기업의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 내는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SAP의 최신 솔루션과 도입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삼성물산, 창신, LX세미콘,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양한 산업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들이 참석해 산업별 솔루션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에게 각자의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스콧 러셀 CRO는 “SAP는 30년 가까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과 혁신을 함께 해 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현재 한국 최대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 43%는 라이즈위드SAP를 사용하고 있다”며 “SAP를 선택하면 최고의 기업용 솔루션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며, 동시에 비즈니스 AI의 선도적 기업과 함께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즈위드SAP를 도입한 기업은 시장 평균보다 더 높은 7% 이상 매출 성장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BMW, 보다폰, 네슬레 등의 고객은 라이즈위드SAP 도입으로 더 이상 업그레이드를 걱정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업데이트받으며 새로운 기능을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견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인 '그로우위드SAP' 성과도 소개했다. 한국의 그로우위드SAP 도입 고객은 타기업 대비 2배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현금전환주기를 42% 개선하고, 재고를 10% 절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SAP의 인공지능 플랫폼 '쥴(Joule)'을 소개했다. SAP는 지난달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SAP사파이어 2024'에서 SAP S/4HANA 클라우드 솔루션,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 로우코드 도구 SAP 빌드, SAP 인티그레이션 스위트 등에 쥴이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SAP 아리바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는 내년부터 쥴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는 “쥴 인터페이스를 통해 SAP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트랜잭션의 80%를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처리할 수 있다”며 “AI 아랫단의 통합이나 데이터 트랜잭션은 SAP가 알아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과 SAP 코파일럿의 양방향 연동 계획도 언급했다. SAP는 최근 30개의 새로운 AI 시나리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SAP는 향후 100개 이상의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SAP는 GPT, 제미나이, 알레프 알파, 미스트랄 AI 등 주요 대형 언어 모델을 포함하는 생성형 AI 허브를 통해 고객이 자체 AI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콧 러셀은 “SAP의 파운데이션 모델은 2만여 고객의 동의를 받아 그들의 데이터를 학습했기에 엔터프라이즈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또한 생성형 AI 허브를 활용하면 여러 파운데이선 모델을 사용하면서 SAP 내 데이터에서 고유의 인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SAP와 엔비디아의 파트너십을 통해 쥴 인터페이스로 아밥 코드 자동 생성 속도가 더 빨라졌다”며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마이그레이션도 더 빠르게 할 수 있어 아밥 생상성을 30%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이어 댄 벡 SAP 석세스팩터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마두르 샤르마 SAP 아시아 AI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루돌프 호이스 SAP S/4HANA 클라우드 제품 관리 및 제공 총괄 등이 기조연설에서 SAP의 솔루션과 SAP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2024.07.09 13:07김우용

"15분이면 전기차 충전 끝"...국산 대용량 충전기 만든다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솔루엠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 과제인 '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MCS·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MCS는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egawatt Charging system)이다. ■ 초급속 충전∙긴 충전시간... 관건은 '파워모듈' 솔루엠이 참여하는 국책 과제는 수백 kWh 혹은 MWh 급의 대용량 배터리를 요하는 전기 상용차에 적합한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배터리는 최대 1500V까지 충전 전압을 지원해 버스나 트럭, 선박, 중장비 등 전기 상용차를 충전하는데 15분 내외가 소요되며, 잠깐 충전해도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솔루엠은 MCS용과 초급속 충전기 겸용 두 가지 형태로 150kW급 파워모듈을 개발하기로 했다. 고효율 토폴로지를 적용해 96.5% 이상의 효율을 보장하고, 고주파용 자성체 최적 설계를 통해 고집적화를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기차 충전기가 실내외 여러 환경에서 쓰이는 점을 고려해 주요 소자에 대해 열해석 모델링을 진행함으로써 고방열 및 고밀도 수냉식 방열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 상용차를 위해서는 대용량 초급속 충전기가 필요하다"라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 기술이 무엇보다 관건이며, 고용량과 높은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면서도 부피는 더 작아야 한다"고 말했다. 파워모듈의 동작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AI기술을 접목하기도 한다. AI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워모듈 구성품 중 수명이 짧은 것들을 찾아내고 앞으로 남은 수명을 안내해준다. 이로써 파워모듈의 최적분배가 가능해져 전기차 충전기 고장률은 크게 낮추고, 충전 중 손실되는 전력은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솔루엠은 50kW급의 단위 모듈로 최대 효율과 고전력 밀도 보장에 필요한 필수 요건을 점검한 후, 2027년까지 150kW급 파워모듈 2종을 개발해 도심 근교와 물류 이동이 많은 거점 지역에서 각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증을 통해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되면 150kW급 파워모듈에 대해 국내외 판매 인증을 추진한다. 앞서 솔루엠은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로 KC(국내 판매 인증)와 CE(유럽 판매 인증), UL(미국 판매 인증)을 모두 확보했기에 150kW급 파워모듈 사업화 또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 MCS 국제표준 제정 진행 중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이미 MCS 국제표준 제정이 진행 중이다. 현재 메가와트급 충전을 제공하는 국내외 사업자는 적지만 제조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들에게는 기회다. 상용화 고객 맞춤형 사업화 전략은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기업인 채비(구 대영채비)가 담당한다. 채비는 국내에서만 2만 5천여기의 공공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 이력이 있고, 최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채비는 북미가 MCS 의 최우선 시장이 될 것이라고 보고 충전사업자의 니즈를 사전 파악한 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타진할 예정이다. 국책과제와 함께 진행될 MCS 관련 제도 개선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등이 맡는다. 실증 기간 동안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KEC 및 IEC 표준 적용성 분석 등을 통해 도출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실질적인 제도 정비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도 받는다. * 본 연구는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가지원 연구개발 과제' 중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과제다. (과제번호 RS-2024-00424413)

2024.07.09 12:42이나리

HPE, '2023 리빙 프로그레스 리포트' 발간

HPE는 데이터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기술 솔루션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한 해 (회계연도 2023년 기준) 실천한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노력을 담은 '2023 리빙 프로그레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HPE는 2040년까지 자사의 전 벨류체인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목표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서 인정한 다양한 목표들과 마찬가지로, 기후 과학에 기초하고 있으며 HPE의 넷제로 로드맵에 뒷받침되고 있다. HPE는 SBTi의 넷제로표준에 2040년, 혹은 그 이전까지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인정받은 최초의 글로벌 IT 기업 중 하나다. 먼저 HPE는 통제하의 사내 탄소 배출량을 주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줄임으로써 자체 비즈니스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그 결과, HPE는 2025년까지 50%의 재생 가능 전력을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2년 연속으로 예정보다 앞당겨 달성했다. 자사 밸류체인에 속한 협력사, 해외 법인의 상품·운송·물류 등 직접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을 일컫는 스코프 3에서 탄소 배출은 기업의 온실가스 발자국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탄소 배출 감축에 있어 HPE를 비롯한 IT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이자 기회다. HPE는 2030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고객의 IT 수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3년 HPE의 전체 탄소 배출량은 비즈니스 성장과 제품 조합의 변화로 인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HPE의 스코프 3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HPE와 공급업체 및 고객이 의존하고 있는 전력 에너지의 탈탄소화를 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와 혁신이 필요하다. HPE의 모든 리더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HPE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HPE의 임원위원회에 고유한 보상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부서별 목표 및 기후관련 지표를 보상 시스템과 함께 연계함으로써 임원위원회의 위원들이 각자의 관리 영역에서 HPE의 탄소 집약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IT 수요가 모든 IT 솔루션의 생애주기 단계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객이 줄일 수 있도록, HPE는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IT 제품들의 통합적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HPE가 2023년 도입한 지속 가능한 제품 로드맵은 지속 가능한 IT 환경을 위해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년 HPE는 지속 가능성에 관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부터 워크로드와 개별 기기까지 아우른 IT 지속 가능성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예를 들어, HPE 라이트 믹스 어드바이저와 HPE 엣지-투-클라우드 도입 프레임워크는 포함한 다양한 툴과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환경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인프라 현대화를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 HPE는 IT 자산의 환경적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와 가시성을 제공하여 고객이 IT 인프라를 구매, 관리, 폐기할 때 환경적 요소를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작년 출시된 HPE 지속 가능성 인사이트 센터는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 통합 콘솔을 통해 에너지 및 탄소 배출 보고서를 제공하여 고객이 영향력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비용을 절감하며 지속 가능한 IT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년 HPE 시스템 103개가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슈퍼컴퓨터 목록인 그린500에 등재됐으며, 그 중 여섯 개는 상위 10위 안에 속했다. 미국 에너지부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와 함께 구축한 최첨단 엑사스케일 컴퓨터인 프론티어는 타임즈의 2023년 최고의 발명품 중 실험적 카테고리 부문에 선정됐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전력, 냉각, 공간 사용 및 라이선스 비용의 절감 등을 통해 동일하거나 더 작은 탄소 배출만으로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게 한다. HPE 프로라이언트 Gen11 서버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데이터 센터 탄소 배출을 60% 줄이고 전력 및 냉각 비용을 81% 절감할 수 있다. HPE는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믿으며, 인권 존중 문화는 상위 경영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제조에 필요한 자재를 조달하는 방법부터 각 제품의 사용 단계, 그리고 팀원을 대하고 교육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HPE는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인권을 고려한다. 2023년 HPE는 근로자 교육, 근로자 의견 및 채용 수수료 금지 등 세 가지 새로운 공급망 책임 목표를 설정하고 진전을 보였다. 제품 개발, 파트너십, 영업 계약 전반에 걸쳐 HPE의 AI 윤리 원칙을 더욱 강화했다. HPE는 다양성을 보장하고 AI의 작동 방식이나 결정 기준을 사용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AI 서비스 및 기술을 제공해 고객이 현재 산업과 사회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과제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또한, HPE는 HPE와 고객이 회사의 윤리 기준에 따라 AI 제품 및 솔루션을 사용, 개발, 배포할 수 있도록 AI 윤리 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2023년 HPE 이사회 구성원 중 46%는 여성이었고, 15%는 다양한 인종 출신이었다. HPE 임원위원회는 50%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HPE는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년 9월 금융, 산업, 정부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혁신을 촉진하는 세 개의 새로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는 “번영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란 식량과 의료 서비스와 같은 기본적인 요구들이 지구 내 생태계 안에서 충족되면서, 동시에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사회이다. 이를 이끄는 힘은 결국 기술”이라며 “HPE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혁신을 추진하여 미래를 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09 11:32김우용

"플랜트 산업 혁신"...LG CNS-아비바코리아, DX 협력 나선다

LG CNS와 아비바코리아가 플랜트 산업의 '통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오퍼링' 비즈니스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LG CNS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플랜트는 화학, 에너지,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료, 중간재, 최종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시스템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의 인공지능(AI)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팩토바(Factova)에 아비바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결합해 '통합 DX 오퍼링'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플랜트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탐색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국내의 정유 화학 플랜트 및 설계·조달·시공(EPC)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아비바의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한민기 LG CNS 화학·전지사업부 전무는 "화학, 에너지 분야에서 자사가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아비바의 솔루션을 더해 플랜트 기업에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건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설비 자산 관리의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정 효율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LG CNS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0:08조이환

"韓 보안 기업 중 유일"…MS가 콕 찍은 S2W, 글로벌 공략 날개 달았다

에스투더블유(S2W)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강자로 꼽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와 손잡고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높인다. S2W는 한국 기업 최초로 MS의 생성형 AI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코파일럿(Copilot for Security)'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다크웹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전문화된 추적 기술 가동 등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분야에서 MS와 협업을 맺은 전 세계 132개 기업 중 한국 회사는 S2W가 유일하다. S2W는 그동안 자체 보유 중인 다크웹 전문 AI 엔진 구축, 빅데이터 기술, 글로벌 TI(위협정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S2W가 지난해 ACL(전산언어학학회)에서 공개한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의 기술력과 발전 방향성이 시큐리티 코파일럿과 만날 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MS와 전격 함께하게 됐다. 이는 MS가 구축하고자 하는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생태계를 S2W가 같이 만들 수 있다고 인정받은 계기로도 주목된다. 휘발성이 강하고 검색도 불가능한 다크웹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방안이 전무한 상황 속에서도 S2W는 다크버트를 통해 마약, 정보 유출, 해킹 등 유해 정보의 출처 분석과 범죄자 추적 데이터 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왔다. 더불어 해당 솔루션 이용자들은 다크웹 대응 외에도 다양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데이터를 결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S2W와 MS 본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S2W는 지난해 9월 MS가 진행하는 페가수스(Pegasus) 프로그램에서 생성형 AI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인큐베이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S2W는 9개월 만에 MS와 함께 하게 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바수 자칼(Vasu Jakkal) MS 시큐리티 부사장은 "앞으로 보안 영역에서 AI의 파급력은 계속 커져갈 것"이라며 "나아가 조직이 위협에 대해 빠르게 방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AI 혁신을 이끌어 고객이 조직 및 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사 미션을 S2W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MS와 협업으로 인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9 10:07장유미

딥노이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개인 건강관리 협력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케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상호)와 개인 건강관리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개인건강기록(PHR) 기반의 맞춤 건강관리 지원앱 '리터러시M'과 지능형 의무기록 OCR 자동 전산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ICT 의료 전문 기업이다.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PDS(Personal Data Storage)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셀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예방 차원의 건강 관리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간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을 가졌다. AI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통해 많은 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이상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통해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0:05방은주

세이프웨어, HDC현산 건설현장에 '추락보호 에어백' 공급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전국 건설현장에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에어백 공급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관리부문 디지털 전환 및 현장안전 강화의 일환이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및 낙상사고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산업자재 상하차, A형 사다리 작업, 안전펜스 설치 등의 고소작업 시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배치해 활용하고 있다. 세이프웨어의 스마트 안전 대표 제품인 C3는 추락 사고와 일상 동작을 판별하는 내장 센서가 착용자의 사고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즉시 팽창시켜 머리, 목, 허리, 골반 등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체 부위를 감싸 보호한다. 저전력 블루투스 연동형 모델의 경우 감지센서가 추락을 인식하는 동시에 지정된 안전관리자의 연락처로 응급 신호를 보내 사고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준다. C3는 1천여 곳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매주 한 명꼴로 추락 사고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산업재해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사측과 작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유형의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09:50신영빈

퓨어스토리지 "신규 앱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 급증”

퓨어스토리지는디멘셔널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의 빠른 도입이 애플리케이션 배포 속도를 높이고 기업 혁신을 촉진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새롭게 발표한 보고서 '2024년 쿠버네티스 전문가의 견해 보고서: 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데이터 트렌드(The Voice of Kubernetes Experts Report 2024: The Data Trends Driving the Future of the Enterprise)'는 최신 가상화 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를 통한 AI/ML 도입, 플랫폼 엔지니어링의 부상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주요 트렌드와 우선순위를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주요 플랫폼 리더들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소개하며, 쿠버네티스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려는 기업에게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4년 이상 직접 관리한 경험이 있는 527명의 IT 전문가 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대다수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에서 배포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80%는 향후 5년 동안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에 구축할 것이라고 답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경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선호하며, 응답자의 86%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실행 중이라고 답했다. 기존 VM 인프라는 변곡점에 서 있었다. 절반 이상(58%)의 기업이 VM 워크로드 중 일부를 쿠버네티스로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이며, 65%는 향후 2년 이내에 VM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거의 모든 응답자(98%)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에서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72%), 분석(67%), AI/ML 워크로드(54%)와 같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쿠버네티스에 구축했다고 답했다 . 응답자의 96%는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응한 기업의 경영진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63%), 컨설턴트(60%), 숙련된 엔지니어 채용(52%)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의 확산으로 기업이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개념화, 개발, 배포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인식한 기업들은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하면서 확장성, 유연성, 운영 간소화를 향상하기 위해 VM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쿠버네티스는 지난 10년 간 신생 기술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토대로 진화해 실시간 분석, AI 및 머신러닝(ML), 데이터베이스 등 기업 혁신을 촉진하는 가장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화된 환경 내에서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및 관리를 지원해주는 인프라 관리 플랫폼 엔지니어링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퓨어스토리지 무를리 티루말레 부사장 겸 포트웍스 부문 총괄은 “경험 많은 플랫폼 리더들은 데이터베이스, 분석, AI/ML과 같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로 운영하고 있다”며 “플랫폼 리더들이 레드햇 오픈시프트, 포트웍스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도 VM을 쿠버네티스로 관리하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애플리케이션 스택과 함께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해 플랫폼 엔지니어링 역할 강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2024.07.09 09:39김우용

[기고] 기술이 스포츠 판도를 영원히 변화시키는 방법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약 30억 명의 시청자가 글로벌 방송 시스템을 통해 시청.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전 세계 20억 명 이상이 시청. 올여름 개최될 2024 파리 올림픽 때는 더 많은 시청률이 기대되는데, 이는 1964년부터 위성이 사용된 이후 처음으로 라이브 클라우드 방송이 위성을 대신해 실시간 방송 신호 전송을 책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보기술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한 정교한 방송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 외에 스포츠 현장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훈련 과정을 개인화하여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웨어러블 및 증강 현실 훈련 모델을 도입하는 운동선수부터 더욱 상호작용적인 팬 참여 경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선수까지 말이다. 기술이 스포츠 현장의 여러 측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오늘날, 우리는 기술이 스포츠 그 자체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서 어떻게 스포츠의 경계를 넓히는 데 사용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사람들과 지역 사회에 도달해, 기후 변화와 같은 거시적인 도전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고 제정할 수 있는 기술의 직접적인 영향을 살피는 것과 관련이 있다. ■ 클라우드 서비스로 더욱 효율적인 스포츠 행사 진행 및 중계 기술의 혁신적 힘은 스포츠의 접근성을 물리적인 영역과 경기장을 넘어 우리의 가상 스크린, 심지어 메타버스까지로도 확장시켰다. 또한 지리적 경계를 없애고 디지털 플랫폼에서 팬과 시청자의 몰입감 높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도 견고히 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클라우드 방송 시스템의 효율과 지속가능성이 더욱 요구되며, 주요 스포츠 행사 역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견고한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경우 이런 추세에 따라 2017년부터 활약해 온 올림픽의 공식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협력해 각 경기를 위한 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및 솔루션을 개발, 포용적이면서 더없이 좋은 시청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처럼 비용 효율적이고 민첩한 디지털 방송 시스템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해 선수들이 텅 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야 했을 때 그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실제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 알리바바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고화질 대역폭으로 신호를 전송했다. 그 결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원격으로 비디오 클립을 수신하고 편집할 수 있었던 방송사들은 도쿄 경기를 위한 물리적인 인력 및 장비 배치를 줄여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핵심 시스템 역시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처음으로 호스팅되어 주최 측의 효율을 향상했다. 이러한 변화는 IT 인프라, 하드웨어 및 관련 관리에 대한 시간∙비용 투자가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분석하는 고급 클라우드 기반의 기능은 2022 베이징 올림픽의 계획 수립 및 관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선해 더욱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 이제는 주요 스포츠 행사가 진정한 친환경 운동 추진해야 최근 기후 변화가 국제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대규모 탄소 배출 기여자들은 탄소 감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이를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는 압박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받고 있는데 스포츠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IOC도 저탄소 올림픽 개최를 우선 순위로 지정해 2024년 파리 올림픽이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운영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IOC는 직접 및 간접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무 요구 사항을 설정했고, 이는 2030년 이후 개최되는 올림픽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포츠 산업의 탄소 감소 노력에는 스포츠 경기 외에 게임을 디지털화하고 운영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채택하는 것과 같은 변화도 포함한다. 일례로 단일 e스포츠 팀이 최대 1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발생시킬 수 있고 전 세계 인구의 약 40%가 비디오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노력은 e스포츠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2023 올림픽 e스포츠 위크에서 자체 AI 기반 지속가능성 솔루션이자 탄소 관리 도구인 '에너지엑스퍼트를 시범 운영해 행사장에 건설된 임시 건축물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했다. 당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에너지엑스퍼트로 단순한 측정뿐만 아니라, CO2e 배출량을 14톤까지 줄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하고, 10톤의 배출량을 추가로 감소시키기 위해 행사 카펫의 50% 재사용하는 등 여러 탄소 감축을 돕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었다. ■ 포용적인 기술 응용에도 앞장서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의 중심에는 포용의 정신이 있는데, 이런 행사를 더욱 접근성 있고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 일례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15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난청을 겪고 있는데 이를 고려한 2023 아세안(ASEAN) 패럴림픽은 포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사, 샤오모(Xiaomo)를 도입했다. 기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될 수 있는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인간과 유사한 가상 인플루언서 동동(Dong Dong)을 공개했고,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실제 대화 및 진행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전 세계 팬들과의 상호작용 및 소통을 촉진했다. 3D 기반 기술, 텍스트 음성 변화, 자연어 처리(NLP)의 활용으로 인간의 목소리를 합성하고 동동이와 팬들 사이에 대화를 생성한 것이다. 그 결과 200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동동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했으며 이후 10만 명 이상의 팬층이 확보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참여를 이끈 올림픽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에서나 적용 가능해 올림픽 현장 외부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 기술이 주도할 스포츠 혁신 스포츠에서의 기술 응용은 유대감∙우수성∙포용성이라는 스포츠 정신을 반영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책임감 있게 사용될 경우 장기적 변화를 주도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다. 파리 하계 올림픽으로 인해 올해는 스포츠 산업에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다. 곧 다가오는 올림픽 기간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도 더욱 많은 기술과 AI 기반의 역동성을 탐구할 기회가 생길 것이며, 클라우드 제공업체 및 혁신가들은 지속가능성과 접근성의 격차를 성공적으로 해소할 놀라운 방법들을 실현해 더욱 거대하고 나은 경험을 창출할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장담한다.

2024.07.09 09:32셀리나 위안

베어로보틱스, 日 법인 설립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베어로보틱스는 일본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일본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일본 내에서 로봇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 요구에 원활하게 대응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일본 내 새로운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베어로보틱스 일본 법인은 도쿄도 및 일본 키라보시 금융 그룹이 공동 진행하는 '금융기관 연계 해외사업 유치 촉진 프로젝트'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베어로보틱스는 세계 20여 개국 외식업계와 호텔업, 물류 및 공장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800억원의 전략적 투자 유치 후 글로벌 시장 진출·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일본 내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현지 기업·파트너사와 협업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어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MR)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물류 로봇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2024.07.09 09:21신영빈

브이디컴퍼니,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에 청소로봇 납품

국내 서비스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5월부터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에 납품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클리버는 습식 청소와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까지 4개의 기능을 한 데 담은 다중 자율주행 청소 로봇이다. 별도 워크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급·배수와 충전이 가능하다. 위치 인식과 탐색 솔루션으로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도 효율적인 작동을 지원한다.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은 시설 운영 시간을 피해 밤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유동적으로 청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원격으로 클리버에게 청소 작업을 지시한다. 앱으로 보고되는 작업 완료 청소 데이터와 운영 개선을 위한 분석자료를 활용해 청소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청소 영역에 따라 직원과 업무를 분담했다. 클리버는 청소년수련관의 실내 농구코트 마룻바닥까지 다양한 재질의 바닥을 모두 청소한다. 실내 체육관 등 대규모 공간은 로봇이 청소하고, 사람은 관람석이나 화장실 등 일부 공간만 집중 청소할 수 있다. 실내체육관은 대규모 농구코트 공간이 넓어 고령층의 근로자가 청소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클리버는 마룻바닥을 습식 청소 방식을 통해 최대 15kg의 하방 압력으로 깨끗하게 청소해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청소 관리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클리버 도입 이후 건물 청소 관리 효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 청소 품질의 만족도도 높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클리버 운영 효과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추후 다양한 시설에 도입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의 클리버 운행이 공공기관 청소관리 업무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09:10신영빈

보상 초양극화 시대..."주식 등 장기 인센 제도 필요”

실시간 보상 데이터 기반 채용 솔루션 '볼트엑스' 운영사 커피챗(대표 박상우)이 HR 커뮤니티 '기고만장'과 함께 준비한 HR 리더스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상 초양극화' 라는 시대적 키워드에 관심이 있는 각 분야의 인사 리더들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됐다. 세미나에서 진행 된 세션에서는 커피챗 백종익 이사가 '보상 양극화 시대에서의 효율적인 인재 채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업계 및 직군별 보상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효과적 채용을 위해 운영되는 보상구조를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백종익 이사는 "보상 양극화 시대에서는 기업별 보상 구조의 다변화와 타깃 경쟁사와의 비교를 통한 보상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인재 채용을 위해 주식 보상 등 장기 인센티브 제도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커피챗은 국세청과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경력과 연봉이 인증된 후보자들에게 기업이 커피챗과 채용제안을 할 수 있는 볼트엑스 채용 솔루션을 지난 2월 출시했다. 볼트엑스는 기업들이 구직자의 연봉을 확인하고 커피챗을 제안하도록 해 기존의 채용 프로세스를 뒤바꿈으로써 채용 및 처우 협의에서 소요되는 리드타임을 줄인다. 또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효율적인 구직 프로세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4.07.09 08:55백봉삼

티맵오토, 글로벌 SDV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서 보안성 평가 완료

티맵모빌리티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티맵오토(TMAP AUTO)'가 글로벌 SDV 보안 전문기업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티맵모빌리티는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실시한 사이버보안 평가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에 따른 보안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17년 이상의 자동차 보안 연구를 통해 자동차 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개발, 보안 테스트, 보안 평가 등 제공하는 글로벌 자동차 보안 전문 기업이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과 규제는 강화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차량 보안 규정(UNR155)을 제정했고, 한국 또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의무화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올해 2월 공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자동차 제조사는 각국 법규에 알맞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과 형식승인 등을 받아야 차량, 부속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모빌리티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제3자가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티맵오토가 국내 자동차관리법뿐만 아니라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를 완성했음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모의 해킹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차량 해킹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우토크립트 레드팀이 구체적인 사이버공격 시나리오에 기반해 시스템 보안의 취약점을 테스트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결제 우회 등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서 국제표준 SW 품질 역량 평가모델인 A-SPICE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2021년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표준(ISO/SAE 21434) ▲자동차 공급망 정보 보안 국제표준(TISAX) ▲품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규격(ISO 45001)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갖춘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안영진 티맵모빌리티 모빌리티QE 리더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전자의 개인 정보 탈취나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동작 수행으로 인한 사고 유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티맵오토는 소프트웨어 설계 초기에서부터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삼아 엄격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티맵모빌리티는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08:42박수형

Vantage Connect, Global Forex Awards - B2B 2024에서 수상

-- 2년 연속 '최우수 거래 체결' 부문 수상런던 2024년 6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Vantage UK[ https://www.vantagemarkets.co.uk/?cxd=51395_660017&aff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fa2024_gy2]의 기관 운영사인 Vantage Connect[ https://connect.vantagemarkets.co.uk/?cxd=51395_686465&aff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fa2024_gy2]가 Global Forex Awards - B2B 2024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거래 체결(Best Trade Execution)' 부문을 수상했다. 이 영예는 B2B 외환 거래 부문에서 우수한 거래 체결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Vantage Connect의 변함없는 노력을 강조한다. Vantage Connect wins "Best Trade Execution" at Global Forex Awards - B2B 2024 for the second time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Global Forex Awards - B2B는 B2B 외환 거래 솔루션에서 탁월한 성과와 혁신을 보여준 기업을 선정한다. Holiston Media가 주관하는 이 상은 업계 표준을 정립하고 탁월한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에 수여된다.Vantage UK의 David Shayer최고경영자는 "'최우수 거래 체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Vantage Connect에는 거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전담팀이 있어 기관 고객에게 낮은 스프레드에 대한 빠른 실행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상은 금융 기관과 기업이 자신 있게 시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우리의 헌신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Vantage Connect는 혁신과 우수성에 대한 약속으로 B2B 외환 거래 업계의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관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Vantage Connect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거래 실행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 https://connect.vantagemarkets.co.uk/?cxd=51395_686465&aff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fa2024_gy2]에서 확인할 수 있다.Vantage UK 소개Vantage UK(또는 Vantage Markets)[ https://www.vantagemarkets.co.uk/?cxd=51395_660017&aff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fa2024_gy2]는 고객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에 대한 차액거래계약(CFD)이 있고 거래자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다.13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Vantage UK는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생태계와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여 고객이 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trade smarter@vantage https://www.vantagemarkets.co.uk/위험 경고: CFD 및 스프레드 베팅은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급격한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개인 투자자 계정의 73.5%가 이 업체와 CFD 및 스프레드 베팅을 거래할 때 손실을 봤습니다. CFD와 스프레드 베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돈을 잃을 수 있는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2024.07.08 18:48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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