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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오프라인매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0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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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830억원 규모 선박 유지보수 계약

HD현대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9일 유럽 소재 선사와 6천만 달러(약 830억원) 규모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029년까지 해당 선사 선단 소속 38척의 선박에 부품 및 기자재를 공급하고 전담 엔지니어를 통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사 및 선주들은 LTSA를 통해 부품 교체, 수리, 정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선박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1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선박 애프터마켓(AM) 시장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이를 위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부품·기자재에 대한 미래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물량을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해 활용하는 한편, LTSA 전담 조직과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올해 4월 IPO를 앞두고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캐시카우인 AM 사업의 확대를 위해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된 자금의 40%를 물류 인프라 구축 및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선박 운송량 증가에 따라 AM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최적의 서비스와 품질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3:41신영빈

팀뷰어, PAC 이노베이션 레이다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부문 최우수 솔루션 선정

팀뷰어는 영국 시장조사업체 PAC에서 발표한 'PAC 이노베이션 레이다 2024'에서 '현장 작업자용 AR 디지털 플랫폼' 부문 '최우수(Best-in-Class)'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PAC는 팀뷰어를 ▲스마트 글래스와 기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수작업 주문 피킹 분야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증강현실(AR) 사용 사례 구현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시장 진출(GTM) 전략 확대 ▲견고한 재정 건전성 유지 등에서 높이 평가했다. 팀뷰어의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인 팀뷰어 프론트라인은 산업 근로자에게 단계별 지시 사항, 시각적 안내, 원격 전문가 지원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즉, 웨어러블 컴퓨팅 기술과 통합된 증강현실(AR) 솔루션의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산업 현장 근로자의 작업을 디지털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효율성을 개선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 SAP와 같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통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팀뷰어의 차별점으로 부각했다. 이러한 협업은 팀뷰어의 비전 피킹 솔루션, SAP 창고관리시스템(EWM) 및 현장서비스시스템(FSM)의 통합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SAP 고객사인 멕시코 나드로(Nadro)의 창고 공정 디지털화 프로젝트처럼 주목할 만한 팀뷰어 프론트라인 사용 사례로 이어졌다. 최근 맨해튼 어소시에이츠 창고 관리 솔루션의 통합 및 딜로이트와 공동 시장 진출 전략 발표는 팀뷰어가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팀뷰어는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커넥티드 작업 환경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메이 덴트 팀뷰어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이번 발표는 팀뷰어가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하고 업계 선두 기업들과 협업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증거”라며 “팀뷰어의 AR 솔루션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팀뷰어는 단순히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가는 것을 넘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놀드 보그트 PAC 디지털 & IoT 총괄 책임자는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시장은 합병 단계를 거치는 동안 팀뷰어는 시장 선두 위치로 도약했다”며 “팀뷰어의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비즈니스는 가장 관련성 높은 사용 사례와 전략적 파트너십에 초점을 맞춰 회복 탄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3:36김우용

현대차·기아, 인니 하늘길 잇는다…AAM 실증행사 개최

현대자동차·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신수도 인근 사마린다(Samarinda) 공항에서 지상과 항공을 통합한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는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차·기아 미래항공모빌리티(AAM)사업추진담당 김철웅 상무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국토면적이 넓은 데다가 1만 8천여 개의 군도로 이루어져 있어 육로교통 발달이 힘든 만큼 AAM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진행된 기술 실증은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셔클'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서비스를 실제 고객의 이용 환경에 맞게 개발하고 향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기아는 지상과 항공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탑승객에게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들은 현대차·기아 관계자들로부터 AAM을 포함한 지상-항공 통합 모빌리티의 예약 및 결제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셔클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실제 셔클 앱을 통해 기술 실증에 맞춰 개조된 현대차 카운티 EV 버스를 호출한 뒤 본 행사장인 공항 격납고로 이동했다. AAM 기체 시연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AAM 시제기 '오파브(OPPAV)'가 사용됐다.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산업에서 검증된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오파브의 핵심 기술인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에 참여, 여러 개의 모터와 배터리를 독립 구동하는 분산전기추진 기술을 구현했다. 오파브는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사전 협의된 비행 경로를 따라 이륙 후 약 2km를 비행한 뒤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신형 AAM 기체, 'S-A2'의 축소 모형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A2는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기체로 지난 2020년 현대차·기아가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한지 4년만에 새로 공개한 것이다. 김철웅 현대차·기아 AAM사업추진담당은 "미래항공모빌티리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체 개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공 산업 전체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며 "슈퍼널과 현대차·기아는 2028년 AAM 상용화를 목표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 교통부 및 신수도청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AAM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4.07.29 13:00김재성

컴투스플랫폼, 대만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와 中 게임 시장 공략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대만의 대표적인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MyCard)' 운영사인 소프트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브(Hive)'를 이용하는 게임사들의 중화권 게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월드는 대만 선불카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카드의 운영사다. 이 회사는 40여 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카드는 대만 매출 상위 게임 50개 중 80% 이상이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을 만큼 현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결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의 고객사는 인게임 결제 수단으로 '마이카드'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하이브를 이용하는 글로벌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이 한층 수월해진다. 또한, 타사 대비 저렴한 수수료 정책과 더불어 현지 맞춤형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24일 중국의 캡클라우드와 대만의 ZTQ 게임즈와 현지 리세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컴투스플랫폼은 한국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중화권 게임사들의 글로벌 서비스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중화권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의 김종문 사업총괄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 고객사들은 중화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컴투스 그룹의 오랜 게임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게임사들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소프트월드의 이세진 그룹사업 총괄 부사장은 “대만 시장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은 인지도와 선호도가 모두 높은 편”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많은 한국 게임들이 대만 게이머들과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으로, 하이브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해 게임 개발자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1년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54개 외부 고객사의 78개 게임과 계약을 맺었다.

2024.07.29 11:55이도원

ADI,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 전략적 제휴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바이오 플랫폼 기업 플래그십파이어니어링은 완전 디지털화한 생물학적 세계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ADI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반도체 공학 전문성과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의 응용 생물학 전문성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생물학적 통찰력, 새롭고 향상된 측정, 진단 및 새로운 시술 기법의 발견을 촉진할 것이다. 이번 제휴는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고유의 혁신 프로세스와 ADI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 신호 처리 포트폴리오 및 물리적 세계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매우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디지털 생물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을 탄생시킬 것이다. 초기 중점 분야는 바이오 전자 플랫폼, 재생 농업, 인공지능·머신러닝(AI·ML)의 새로운 응용 분야, 그리고 선제적 보건 및 의학 분야다. 향후에는 차세대 단백질 시퀀싱, 멀티오믹스, 조기 질병 진단, 대규모 생물학적 정보를 실행 가능한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 신약 설계 및 최적화 등의 분야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의 '인에이블링 테크놀로지 이니셔티브(Enabling Technologies Initiative)'의 최신 프로젝트이며, 해당 이니셔티브는 첨단 기술을 지원 및 강화하여 새로운 치료 기법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빈센트 로쉬 ADI CEO 겸 이사회 의장은 “혁신적인 기술은 더 나은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의 디지털 생물학 제휴가 인텔리전트 엣지를 오늘날의 가장 큰 과제에 대한 데이터 기반 의료 솔루션 혁신의 중심에 자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는 새로운 기술과 생물학적 통찰을 개척 및 확장하여 mRNA, tRNA, 후성유전학적 컨트롤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치료 방법을 이끌어온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의 독창적 프로세스에 의해 추진될 것이다. ADI는 진단, 이미징, 치료 장치 및 연속 모니터링을 포함한 의료용 센서 기술, 마이크로 패키징 기술 및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참여를 통해 양사 제휴를 통한 혁신적 개발을 뒷받침할 것이다.

2024.07.29 11:23장경윤

식품업계, 내달 급식산업 첨단화에 머리 맞댄다

한국급식학회는 다음달 13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서울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2024 급식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급식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현재와 미래의 푸드서비스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급식전문가와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K-급식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급식테크 기기를 전시·시연하는 부스도 열린다. 행사는 한국급식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관리원이 후원한다. 한국급식학회는 급식 분야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급식 정책과 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 4월 창립하고 매년 포럼을 열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2023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다. 매년 월드푸드테크 포럼, 엑스포, 컨퍼런스 및 토크 콘서트 등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김용호 연세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와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의 축사로 이어진다. 먼저 오전에 진행되는 포럼 1부 주제 발제·발표는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이 발제하고,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와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발표한다. 오후 2부 세션·전시는 '세션 1: 급식 솔루션테크'와 '세션 2: 급식 로봇테크'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8개 업체가 산업계 대표적인 급식테크 사례를 소개한다. 세션 토론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급식 로봇 도입 현황을 다루고, 정부와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급식테크 기술 시연도 열린다. 한국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코리아, 누비랩, 디포 등 업체가 로봇·테크 기기를 선보인다. 한편 한국급식학회는 이날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식품안전관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급식테크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7.29 11:20신영빈

브라더코리아, 모바일 생태계 강화 나서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PC 연결 없이 인쇄가 가능한 모바일·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원하며 모바일 생태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바일·클라우드 솔루션은 PC 연결 없이 디바이스들을 연결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프린터와 모바일 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원격 출력이 가능해진다. 브라더코리아는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프린터·복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앱과 웹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솔루션에 해당하는 앱인 '브라더 모바일 커넥트'는 프린터·복합기와 무선 연결을 통해 앱 내에서 인쇄, 스캔, 복사, 팩스 전송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앱에서 소모품 교체 시기 등 디바이스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출시한 흑백 레이저 복합기·프린터 '토너세이브' 시리즈의 경우, 최대 5.0GHz까지 무선랜을 지원해 빠른 속도와 강화된 연결성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클라우드 솔루션으로는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문서를 직접 인쇄할 수 있는 '브라더 웹 커넥트'가 있다. 브라더 웹 커넥트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 드랍박스 등 주요 클라우드와 연동하고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원격으로 인쇄할 수 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브라더 모바일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PC 연결 없이 출력물을 간편하게 인쇄해 보기 바라며, 나아가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9 10:35신영빈

KT, 생성형 AI 활용한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KT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라클100은 KT 임직원들이 AICT 역량으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다.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서바이벌 예능 구조를 차용해 '궁극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100인의 생존 경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미라클100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하게 타진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 구현 시 일반적인 기획-개발 순서를 따르지 않았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Minimal Viable Product, MVP)으로 개발했다. 5월부터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력 등을 고려해 뛰어난 평가를 받은 '수사반장'팀과 '인사이트메이트(InsightMate)'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AI 세일즈토크 코칭 솔루션을 개발한 개발한 인사이트메이트(InsightMate)팀이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로 영업 상대방과 나눌 스몰 토크 소재를 제공해준다. 관상, 사주 등 점술적 요소에도 AI를 접목해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는 통화 분석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수사반장팀이 선정됐다. 공개된 보이스피싱 녹취록을 생성형 AI에 학습시켜 통화 문맥을 바탕으로 피싱 여부를 판별한다. 일반 통화와 보이스피싱을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시상에서 그치지 않고 최종 선정한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추가 검증한다. 향후 이를 위해 시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안하고 직접 개발하는 경진 대회를 개최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를 실제 고객에게 AI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0:21최지연

다우데이타, 뉴타닉스와 가상화 플랫폼 국내 총판 계약

다우데이타가 VM웨어 대안으로 뉴타닉스를 선정했다. 뉴타닉스는 다우데이타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뉴타닉스는 클라우드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실행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해 기업이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을 간소화해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우데이타는 30여년간 VM웨어,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솔루션 총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전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준 다우데이타 대표는 “이미 많은 국내 고객이 기존 가상화 플랫폼에서 벗어나 다른 공급업체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뉴타닉스가 국내 클라우드 및 HCI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다우데이타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을 사용해 가장 적합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29 10:18남혁우

LG전자, 24년 만에 기업 광고 공개…'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

LG전자는 24년 만에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을 알리는 광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 여정을 '공간과 미래의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풀어 한 편의 영상으로 전달한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미래 비전 선포를 통해 사업의 체질 변화를 천명하고, 홈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가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미래 비전 여정과 사업을 고객들에게 쉽게 소개하고, 혁신 기업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 공개하는 영상은 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는 LG전자의 모습을 담았다.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캠페인 영상은 종합편을 포함해 모빌리티 솔루션, 에어 솔루션 등 총 3편이다. LG전자가 개별 제품이 아닌 기업을 소개하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건 2000년 '세상을 바꾸는 힘, 디지털 LG' 캠페인 이후 24년 만이다. 우선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 속 모든 공간에서 LG전자가 제공하는 혁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동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공감지능(AI)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AI 스마트홈 솔루션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webOS 솔루션 ▲미래 산업을 위한 코어테크(Core Tech)인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을 보여준다. 이어서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하는 개별 영상에서는 LG전자가 홈에서의 경험을 이동공간으로 확장하는 변형과 탐험, 휴식 테마를 소개하고,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에어솔루션 영상에서는 칠러, 히트펌프 등 LG전자의 우수한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주거 공간부터 상업 공간까지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곳에서 '전지구적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LG전자의 노력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전은 역시 LG'를 넘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존재감을 확장하는 LG전자의 혁신 노력을 적극 알리고, 변화한 LG전자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지 1주년을 맞은 LG전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미래 비전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B2B(전장, HVAC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구독,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등) ▲신사업(전기차 충전 등) 등 신(新)성장 동력 3대 축을 바탕으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 '스타 사업본부' 반열에 올랐으며, 올해 2분기에는 매출액 2조 6,919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통틀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고효율 칠러 등을 앞세운 상업용 HVAC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전자는 제품, 기술, 생산, 서비스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HVAC 솔루션을 앞세워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에 당하는 후방산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 DX(디지털 전환)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 컨설팅, 공법/장비 및 생산운영시스템 개발, 생산기술 인력 육성 등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외부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LG전자가 외부 업체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주 규모는 3,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장과 HVAC 사업 등 B2B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며, LG전자의 B2B 사업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35% 수준을 기록했다. 새로운 사업 방식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의 경우 지난해 리스 실적과 케어 서비스 실적을 합친 총 매출이 1조 1,300억 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더해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도 TV에서 I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모수(母數)를 확대하며 올해 조 단위 이상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판매 시점에만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던 기존의 제품 중심 사업에서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Non-HW)의 사업을 통해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Recurring) 모델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데에 속도를 낸다.

2024.07.29 10:00장경윤

포티투마루, KDB캐피탈과 티케인베스트먼트서 투자 유치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KDB캐피탈과 티케인베스트먼트에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KDB캐피탈은 KDB금융그룹 자회사로 같은 그룹사인 KDB산업은행이 2021년 포티투마루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바 있고, 티케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처음 참여했다. 포티투마루는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설치형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 X 대시', LG U+의 '익시젠',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 및 포티투마루의 자체 초거대 AI LLM42까지 글로벌 및 국내 선도 IT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는 등 AI사업 영속성 및 성장 가능성이 투자 유치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해준다. 또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을 구현해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최근에는 기업 내 보유 중인 다양한 유형의 업무 문서에 LLM을 접목한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를 선보이며 초거대 AI 및 생성형 AI 상용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성AI 기반 초거대 언어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용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 확산을 통해 기업들이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AI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09:18방은주

오리엔텀, 영국 에든버러대와 ITS용 양자 플랫폼 개발 협력

양자 전문 스타트업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은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University of Edinburgh )와 협력해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을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관련, 양측은 지난 6월말 열린 '퀀텀 코리아 2024'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오리엔텀과 에든버러대학교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실은 양자 컴퓨터 개발을 위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컴퓨터로 불가능한 이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영국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 '유레카 프로그램'에도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참여할 계획이다. 양측은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ITS로 다양한 운송 수단과 교통 관리를 위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교통 분산 네트워크의 양자 유틸리티 최적화 애플리케이션을 오리엔텀의 양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톰-QTm(Atom-Q)'에서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오리엔텀은 "이번 협력으로 양자 기술을 활용해 교통 상황 예측과 최적 경로 제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양자 알고리즘을 확대해 광범위한 분산 교통 시스템을 개발하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 흐름을 최적화해 도시 내 이동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도시 관리 기관 및 교통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수요처에 솔루션 판매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단 경로 탐색 알고리즘인 '다익스트라 알고리즘(Dijkstra algorithm)'을 양자 알고리즘으로 변환해 양자 최적 교통 경로 탐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양자 최적화 알고리즘의 양자 이득을 이론과 실험으로 증명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의 이점을 교통 경로 탐색에 활용한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퀀텀 소프트웨어 랩 사업 운영 책임자인 크래이그 스켈돈(Craig Skeldon)은 "오리엔텀과 협력해 교통 부문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출,퇴근 방법이나 상품 및 서비스를 유통하는 방법과 같은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양자 컴퓨팅이 제공하는 장기적인 기회를 열어가는 열쇠"라고 밝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 위치한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실(QSL, Quantum Software Lab)은 영국 양자 컴퓨팅 센터(National Quantum Computing Center)와 협력해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사례를 식별, 개발 및 검증한다. 기존 계산 과제를 양자 기술을 사용해 해결할 수 있는 연구 문제로 전환하고 있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양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Atom-Q'를 통해 개발 중인 교통분산 처리 알고리즘은 검색, 학습, 테스트 및 개발에 사용 가능한 진보된 양자 서버, 양자 회로 생성 및 조작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컴퓨팅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워크플로를 실행하는 미들웨어 액세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9 08:00방은주

HD현대일렉트릭, 美 공장 변압기 보관장 준공

HD현대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 변압기 생산공장을 잇달아 증축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북미 생산 법인에서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과 손창곤 미국 생산법인장, 옥경석 미국 판매법인장을 비롯해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테드 클램 앨라배마주 상무부 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준공된 보관장은 1만2천690제곱미터 규모로, 총 60대의 변압기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증축으로 과거 완제품을 보관했던 조립장에서 변압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고, 외부 장소로 완제품을 운반․보관하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변압기 전문 보관장을 신축해 제품 보관 환경 및 품질 수준을 높이고, 생산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변압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고객 만족을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변압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첫 변압기 생산시설인 300kV 공장에 대해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레이아웃 변경 공사를 이달 중 완공할 예정이다. 또 울산 공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철심공장 신축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증축에 이어 울산 공장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2천200억 원 규모 매출 증대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력변압기 시장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조사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전력수요는 2021년 대비 24%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수요가 연간 3.4%씩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건설 및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와 함께 인공지능(AI)의 부상으로 데이터센터 시설 투자까지 확대되며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배전기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충청북도․청주시와 중저압차단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설립되면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량이 약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28 15:35신영빈

파리 올림픽 곳곳서 AI 활용...챗봇으로 선수들에게 안내

전 세계의 축제인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올림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린 이번 하계 올림픽을 디지털 전환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테크놀로지매거진은 IOC가 올림픽 AI 어젠다의 지원을 받아 선수단 프로그램 강화, 팬들의 올림픽 경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AI는 ▲선수 성과 분석 ▲심판 판정 정확성·공정성 ▲사이버 보안 ▲악플 자동 차단 ▲AI 광고 ▲올림픽 중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파리 올림픽 공식 AI 플랫폼 파트너인 인텔은 선수들을 위한 파리 이동 방법, 식사, 선수단 가족 인증 받는 방법 등 모든 질문을 할 수 있는 챗봇을 만들었다. 또 IOC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혐오 발언과 악플을 AI 기술로 모니터링해 선수들을 보호한다. 인텔은 관중들과 선수 유망주들을 상대로 AI를 사용해 신체의 강점과 약점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카메라로 신체 지수를 측정한 뒤 가벼운 테스트를 거치면 축구, 탁구, 단거리 스프린트 등 12개 스포츠 종목 중 어느 것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지 추천해 준다. 성과도 있다. 이번 올림픽 참가국 중 세네갈은 인텔 AI의 해당 기술을 이용해 체육 인재를 발굴하는 중이다. 세네갈 올림픽 위원회는 1천 명 중 48명을 선발해 세네갈 올림픽 위원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합류 시킬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AI는 선수 유망주들이 재능을 발견하는 새로운 방법을 열어주고 있다"며 "스포츠 분야 AI가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IOC는 게임 운영을 시뮬레이션하는 AI 설계 가상 모델을 통해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최적화 ▲환경 지속 가능성 향상 ▲불필요한 비용 및 자원 절감 등을 추구한다. IOC는 AI가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올림픽 주최 측이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을 내리고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IOC는 이번 올림픽에서 수많은 분야에 AI를 사용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 동안 약 5억 개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예상되고 선수들을 사이버 학대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은 "AI는 이번 대회 동안 다양한 형식과 언어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8 11:01양정민

오픈놀, 해외 진출 현지주민 대상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주재한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인구문제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큰 도전이며 급격한 인구 감소는 경제, 안보는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가져오고 지속가능한 미래까지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 3월 기준 외국인 주민 수가 66만명으로 전국 1위인 경기도는 이주민 정책 전담조직인 이민사회국을 신설한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경북도 역시 지난 15일 전국 최초로 이민정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작년 말부터 가속화한 지자체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경쟁과 더불어 지역 주도 이민 정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생애주기 설계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놀(권인택 대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진출을 통해 현지 주민 대상 수요 맞춤형 취창업 커리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오픈놀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라오스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ICT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작년에는 IT 일반 교육과 디지털헬스분야를 중심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는데, 올해는 AI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파이썬 활용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취업 및 창업과도 연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국가에 거주하는 외국인 뿐 아니라 국내에 들어오는 이민노동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범용 취창업 커리어 모델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 들어오는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커리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의 주요 서비스인 '미니인턴 플랫폼'의 직무 교육과 취창업 솔루션 뿐 아니라, 오픈놀 설립 이래 시행해 온 외국인 대상 다문화 교육을 바탕으로 이들에 대한 국내 정착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픈놀이 운영하는 '미니인턴 플랫폼'은 구직자와 기업을 '실무 과제'로 매칭, 구직자의 기업 입사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다. 오픈놀은 2017년 부터 미니인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기업 과제와 매칭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을 통해 구직자 역량을 평가하고 점수화하는 기술을 개발, 인재매칭 시스템을 고도화해왔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지난 7년간 직무역량 기반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며 학벌과 스펙 위주 채용에서 직무 중심 채용으로 국내 채용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어놓았다"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현지인과 국내로 유입하는 이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커리어 서비스 수혜범위를 넓혔다. 이는 생애주기 설계플랫폼을 표방하는 오픈놀의 잠재 고객을 선도적으로 발굴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대표는 “출생 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드는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 정책에 발맞출 뿐 아니라 노동시장 구조변동에 기민하게 대응해 취·창업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7.27 18:20방은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 폐기 내년 12월로 연기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초 8월15일로 페기하기로 했던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의 폐기 계획을 당초 8월15일에서 내년연말로 연기했다. 이달초 공지 후 벌어진 격렬한 사용자의 비난을 수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2일 팀즈 채널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콘텐츠와 서비스 업데이트를 직접 가져올 수 있는 '팀즈 커넥터'의 폐기시점을 8월15일에서 2025년 12월3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내 앱인 파워오토메이트나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 같은 다른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12월까지 은퇴 타임라인을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클라우드 내 기존 커넥터가 내년 12월31일까지 계속 작동하지만 올해 12월31일 이후에도 커넥터를 사용하려면 추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커넥터 소유자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향후 공개되는 해당 URL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2024년 12월 31일 마감일 최소 90일 전에 URL을 업데이트하는 방법에 대한 추가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URL을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커넥터가 작동을 멈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큐어 퓨처 이니셔티브에 따라 오피스365 커넥터에 대한 추가 서비스 강화 업데이트가 구현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8월15일부터 모든 클라우드 내에서 모든 커넥터 신규 생성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워크플로우 앱을 사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일 블로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오피스365 커넥터를 오는 8월15일부터 단계적으로 폐기한다고 공지했다.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는 애저 데브옵스 서비스, 트렐로, 운더리스트, 깃허브 같은 서비스의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팀즈 채널 스트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팀원이 동기화 상태를 유지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 대신 '파워 오토메이트 워크플로'를 대체로 이용하라고 권장했다. 파워 오토메이트 워크플로가 더 확장성 있고 유연하며 안정적으로 팀즈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커넥터에서 파워 오토메이트 워크플로 전환하는 이전 방법을 안내했다. 해당 블로그에 일주일 만에 266건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폐기 공지가 너무 임박한 일정으로 나왔으며, 휴가철에 이뤄졌고, 파워오토메이트 워크플로 이전도 매우 고난도란 부정적 반응이다. 대체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 비용이 증가한다는 비난도 나왔다. 디렉션스온마이크로소프트의 매리 조폴리 편집장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팀즈가 더 이상 인기있는 제품이 아니기에 나타나는 전략적 변화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팀즈 커넥터 폐기가 단순한 발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의 전략을 교체함으로써 장기적인 라이선스 변경까지 단행할 수 있는 중대한 시점이란 설명이다.

2024.07.27 11:35김우용

"로봇이 돼지 도축하고 딸기 수확" 농축업 자동화 가속화

로봇이 돼지 도축장에서 사람 대신 절개 작업을 수행하고 딸기를 수확하거나 분류한다. 인력을 구하기 힘든 기피 업무를 자동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로봇업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여러 솔루션을 선보였다. 도축 자동화 스타트업 로보스는 목절개 로봇과 복부절개 로봇, 이분도체 로봇을 전시했다. 이곳 로봇은 생체 측정과 연산, 로봇 제어를 스스로 반복 학습해 다양한 형태의 가축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됐다. 업무 환경이 열악한 도축업은 대표적인 기피 업종으로 꼽힌다. 반복적인 동작과 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 환경으로 노동 강도가 높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인한 심리적 고통도 수반된다. 자동화가 어려운 분야이기도 했다. 크기와 형태가 모두 다른 작업물 형태 때문이다. 로보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전형 생체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양돈 도축사양에 맞게 60~150kg 범위 작업물을 판단하고 절단 위치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결과적으로 절단 위치를 정확하게 분석해 제품 수율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절개 각도와 절개량을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내장 파손도 최소화할 수 있다. 로보스는 HD현대로보틱스의 80~220kg급 핸들링 로봇을 기반으로 전용 톱날과 방수커버, 비전 스캐너 등을 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 컨베이어에 가축을 올리면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식이다. 로보스는 지난해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와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수요처를 확대하는 중이다. 농작물 수확과 선별 작업에도 로봇이 도입됐다. 지능형 농업로봇 스타트업 메타파머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해 구축한 딸기 수확 로봇 솔루션을 전시했다. 로봇은 인공지능으로 작물을 인식하고 숙성도와 병해충을 판별해 적절하게 익은 과일만 수확한다. 로봇은 이동 경로에 잎과 줄기가 있어도 회피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로봇 그리퍼는 작물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애그테크 기업 에이오팜은 딥러닝 기반 농산물 선별 솔루션 '에이오비전'을 소개했다. 농산물 선별기에 모듈식으로 장착하면 내부 카메라가 제품 결함과 색채, 형태 등 품질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등급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에이오비전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분석해 밀리미터 단위 결함까지 잡아내는 95% 이상의 검사 정확도를 구현했다. 하루 8시간 기준 시스템 1개 라인당 14만 개 이상의 농산물을 선별할 수 있다. 에이오팜은 컨베이어 벨트와 로봇 팔을 접목해 농산물 품질을 검사·선별하는 투명 CV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회전 없이 전면을 검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딸기나 버섯 등 외형이 무르거나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선별 작업이 까다로운 농산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2024.07.27 08:54신영빈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와 조에틱 글로벌, 희토류 원소로 미국 산업을 변혁하는 주요 계약 체결

클리블랜드, 2024년 7월 27일 /PRNewswire/ -- 한국에 본사가 있는 선도적 기업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Trident Global Holdings)는 오늘 조에틱 글로벌(Zoetic Global)과 획기적인 주요 전략적 합작 투자를 발표했다. 협력의 목표는 프리미엄 희토류 광산을 공동 개발하여 글로벌 기업과 미국 기업이 이들 중요한 원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합작 투자는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희토류 채굴 산업에 지속 가능한 운영을 담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Front row: Jong Hyeog Yun, Chairman of Trident Global Holdings and Jerome Ringo, Co-Founder and Executive Chairman of Zoetic GlobalBack Row: Sam Chi, CEO of Trident Global Holdings; Tim Ryan, former Ohio Congressman and Zoetic Global's Chief Global Business Development Officer; Avery Hong, CEO of Zoetic Global 베트남 북부 라이차우성(Lai Chau Province)의 3개 광산을 소유한 베트남 훙하이(Hung Hai) 그룹과 이미 전략적 협력 개발 협약을 맺고 있는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이번 합작 투자에서 조에틱 글로벌과 손잡고 희토류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의 친환경 기술을 공급한다. 박남세(Bac Nam Xe, 북), 남남세(Nam Nam Xe, 남), 동파오(Dong Pao)를 포함한 이들 광산은 총 700만 톤의 귀중한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다. 조에틱 글로벌과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폐기물 흐름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이들 중요한 광산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 합작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희토류 매장량의 약 7%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이 광산에는 더 무겁고 가치 있는 희토류 원소 비율이 높다. 주요 글로벌 및 미국 산업은 다음에 대한 접근을 확보할 것이다. • 반도체: 희토류 원소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며 인공 지능 칩 설계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됨. • 재생 에너지: 희토류 자석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풍력 터빈 및 기타 청정 에너지 기술에 사용됨. • 항공우주 및 방위: 중요한 방위 응용 분야를 위한 공급망 강화. • 전자: 스마트폰, 컴퓨터, 텔레비전 및 기타 첨단 전자기기의 생산에 필수적인 재료를 제공함. •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모터에 필수 부품을 공급하여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함. • 의료 영상 및 바이오 기술: MRI 및 PET 스캐너와 같은 의료 영상 및 기타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을 지원함. "베트남은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훙하이 그룹과의 이번 협력은 새로운 광산 사업 벤처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베트남에 상당한 재정적 가치를 창출하여 베트남 정부와 국민에게 큰 영향과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희토류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의 CEO 삼 치(Sam Chi)는 말하며, "특히 향후 10년 동안 희토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는 조에틱 글로벌과의 강력한 협력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 오하이오 주 하원의원이자 조에틱 글로벌의 최고 글로벌 사업 개발 책임자인 팀 라이언(Tim Ryan)은 "조에틱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미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 필요한 핵심 원소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 합작 투자는 미국의 기술, 항공우주 및 방위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존재감과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 미국의 산업 벨트에서 이를 발표하는 것은 이 거래가 우리 지역과 국가에 가져올 엄청난 혜택과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조에틱 글로벌 CEO 에이버리 홍(Avery Hong)은 "우리는 공급망을 확보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중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칩스 법안(CHIPS Act)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에 따라 공급망 무결성 보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중요한 기술과 재료를 온쇼어링하고 리쇼어링함으로써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고 해외 공급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조에틱 글로벌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제롬 링고(Jerome Ringo)는 "희토류 원소 매장지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지만 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술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와 접근성이 부족했다"며 "조에틱은 희토류 채굴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동력 및 개선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와 조에틱 글로벌은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포괄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희토류 물질의 추출과 처리를 위한 새로운 환경 책임 기술을 배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광업, 부동산 및 탄소 포집 기술에 관심이 있으며 한국에 기반을 둔 저명한 회사이다. 트라이던트 글로벌 홀딩스는 조에틱 글로벌과 협력하여 훙하이 그룹과 함께 채굴을 넘어서는 포괄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은 정제, 제련, 가공 및 최종 제품의 유통을 포괄함으로써 희토류 시장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트라이던트는 희토류 물질을 추출하고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 책임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조에틱 글로벌 조에틱 글로벌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제공업체로, 가장 필요한 지역에 필수 에너지, 물 및 식량 기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조에틱은 기술 및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별했다. 조에틱이라는 이름은 "생명과 관련됨"을 의미하며 영향력 있는 솔루션에 대한 회사의 노력을 상징한다. 기후 운동의 노련한 리더로서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제롬 링고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불균형하게 받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조에틱의 노력을 주도한다. 조에틱은 중요한 솔루션이 존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리더의 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조에틱 글로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Zoetic Global About Page에서 볼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shleigh Jacubec이메일: ashleigh@zoeticglobal.com Charlotte Luer이메일: cluer@ljhfm.com+1-239-404-6785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9169/Zoetic_Global.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354/4829773/ZOETIC_GLOBAL_Logo.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69170/Trident_holdings_logo.jpg?p=medium600

2024.07.27 02:10글로벌뉴스

'스마트농업법' 26일부터 시행…농업 SW '신바람'

윤석열 대통령이 핵심 산업으로 꼽은 농업이 스마트농업법 제정으로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2025 농업 대전환에 맞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애그테크(Ag-Tech)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을 종합·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인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법)'이 이날부터 시행됐다. 오는 2027년까지 전체 농업생산의 30%를 스마트 농업으로 만들기 위한 법적근거가 이번에 만들어진 셈이다. 구체적으로 법안에는 스마트농업 고도화에 쓰는 AI 개발과 기자재·데이터의 표준화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또 개발된 장비와 서비스의 현장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 실증과 기자재 검정·사후관리를 지원할 규정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IoT 장비로 모으는 작물 데이터를 농업인, 기업이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기술 개발과 서비스 발전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법령 근거가 부족해 스마트농업을 정부 차원에서 돕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하위 법령·시행령 제정으로 스마트농업 산업을 좀 더 적극적으로 키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점은 스마트농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다. 스마트농업 데이터 플랫폼은 스마트농업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에 관한 사항, 스마트농업 관련 기자재 및 서비스 산업의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다루는 플랫폼이다. 기존 작물 환경을 위한 생육환경·생육상태·생육환경 제어 데이터 등을 수집해 국가가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원격으로 온실을 컨트롤할 수 있고 내부 환경을 컴퓨터와 내부 소프트웨어들로 세밀 조정하는 농법도 농촌진흥청 내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거창군(사과), 옥천군(복숭아), 상주시(포도) 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 지구를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적용 ▲분석 정보 피드백 서비스 기술 ▲환경·생육·작황 데이터 수집 기술 등을 제공한다. 농업 시장이 IT기술을 들이는 데 마다하지 않고 있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테크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 현장에선 AI, 소프트웨어 등 신기술의 도움을 얻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업인들은 스마트농업 법률 제정에 반기는 분위기다. 스마트팜을 활용하면 작업시간이 대폭 줄어들지만 스마트팜 설치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강화도에서 스마트팜으로 딸기 농사를 짓는 농부 이 모씨(38)는 "스마트팜을 도입해서 농사를 짓고 있지만 강화도·전라도·경상도 등 지역마다 농법이 다 달라 적합한 농법을 찾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데이터를 충분히 모을 수 있다면 스마트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도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신사업으로 스마트팜을 택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정부의 적극적 스마트팜 육성 정책과 스마트농업법 제정을 환영한다"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하는 등 한국 스마트팜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부족한 점도 있다. 기존에 있던 스마트팜 데이터도 현장에서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 제정만으로 '스마트'를 붙이는 건 시기상조란 우려다. 기존에도 농촌진흥청, 농식품부 등이 스마트팜 솔루션 지원·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향상 모델을 제공했지만 자신의 농업 노하우를 밝히길 꺼리는 농산업의 분위기, 누적 스마트팜 데이터 미비 등이 문제점으로 꼽혀왔었다. 전북 남원에서 농사를 짓는 정 모씨(53)는 "현장에선 어떤 온도·습도·날씨에서 작물이 어떻게 자랐는지 데이터들이 전국적으로 수집이 잘 안되고 있는 상태"라며 "작물 기록이 안 모이고 정보의 효용이 크게 떨어지다 보니 결국 옆 농장주에게 농사법이나 결과를 물어보는 건 똑같다"고 지적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과 구자정 교수는 "농업 선진국들은 소프트웨어 기술 공개를 꺼리고 농기계 등 제품만 고가에 판매하는 분위기"라며 "적절한 데이터 수집·분석을 하려면 한국 실정에 맞는 한국형 농기계, AI, IoT용 소프트웨어가 스마트농업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26 17:30양정민

엑셈, 올인원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 업그레이드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자사의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셈원'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인프라(서버)부터 DB, 애플리케이션, 쿠버네티스, 네트워크, 로그, 브라우저까지 시스템 전체 영역의 모니터링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특히 '엑셈원'은 온프레미스 환경과 쿠버네티스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의 클라우드 환경을 전체적 관점에서 모니터링하면서 심도 있는 장애 사후 분석과 문제 추적을 하려는 기업에 적합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엑셈원'의 '카프카(Kafka)'와 '레디스(Redis)' 모니터링이 추가됐다. '카프카'는 대량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분산 메시징 시스템이다.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환경의 핵심이 되는 메시지 처리 서비스다. 또 '레디스'는 글로벌 DB 순위 6위인 오픈소스 기반의 인메모리 비관계형 DB로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빠른 응답과 대규모 동시 접속자에 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최근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도 대시보드에서 PA(성능 분석) 화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도구인 'PA 저작 도구'도 탑재됐다. PA는 문제 추적과 장애 분석을 담당하는 핵심 기능이다. PA 화면을 제작하려면 보통 2주 넘게 소요되는데, PA 저작 도구로 기업 내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성능 분석 화면을 단 하루 만에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엑셈은 밝혔다. 사용자는 PA 저작 도구 상에서 '사용자 정의 쿼리 매니저'를 실행해 간편하게 쿼리를 만들어 원하는 PA 지표를 생성한 뒤 위젯 설정 후 대시보드에 이동시키기만 하면 된다. 엑셈은 또 클라우드 DB 전용 모니터링 기능인 '맥스게이지 모드'도 개발했다. '맥스게이지 모드'는 엑셈의 기존 제품인 'MaxGauge for CloudDB(이하 MFC)'를 완전히 대체하면서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기능이다. 이 외에도 실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별 세부 권한 설정 기능과 어플리케이션 토폴로지 위젯 등 신규 위젯, 오픈API(OpenAPI) 및 웹훅(WebHook) 기반 외부 솔루션 연동 기능이 적용됐다. 대시보드의 가시성 향상을 위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오버뷰/토폴로지 뷰, 쿠버네티스 오브젝트 토폴로지 뷰, 쿠버네티스 리소스 상관관계 뷰, 어플리케이션 트랜잭션 오버뷰 등 각종 시각화 화면도 구현됐다. 쿠버네티스 파드 상의 실시간 로그 정보는 물론 종료 로그 정보도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로그 모니터링을 개선했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엑셈은 개발자 및 엔지니어 인력만 250명 이상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 지원과 긴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외산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며 “K금융과 사전 사업 논의 중이며 10곳 이상의 기업, 기관에서 PoC 또는 데모를 진행하고 있어 올해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엑셈원은 얼마 전 GS 인증을 획득했으며 앞으로 AI 기술 접목과 모니터링 대상 추가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6:53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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