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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오프라인매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8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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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원-아란타, 공공조달사업 총판 협력…원격 통제 솔루션 판로 넓힌다

시스원(대표 이상훈·서일종)이 아란타와 손잡고 공공조달사업 총판 업무를 본격화한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공공 IT 시장에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동반 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스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아란타와 공공조달사업 총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스원은 아란타의 대표 제품인 '위즈헬퍼원' 총판을 맡는다. 위즈헬퍼원은 외부에서 원격 접속을 통한 시스템 장애 대응 시 이를 통제하는 용역통제시스템으로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 솔루션이다. 최신 버전인 v3.0은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준수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서' 인증을 받았다. 전 구간 접속통제와 이력 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유지보수 및 장애 대응 업무에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시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주력 분야인 시스템 통합 구축과 통합 유지보수 사업에 더해 온라인 용역통제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아란타 역시 안정적인 공공시장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원 김영주 부사장은 "아란타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스원의 방대한 시스템 구축 경험이 결합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한층 강화된 서비스와 신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5:45남혁우

콕스웨이브, '에듀탭' 공개…토종 AI 튜터, 교육 시장 판 흔드나

콕스웨이브가 인공지능(AI) 기술로 교육 시장의 혁신을 이끈다. 일방적인 콘텐츠 전달에 머물렀던 기존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콕스웨이브는 개인 맞춤형 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 '에듀탭'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처음 공개됐다. 에듀탭의 핵심은 AI 튜터가 학습자와 실시간 1대 1로 소통하는 밀착형 학습 지원 기능이다. 소크라테스 교육 이론 등에 기반해 학습 유도부터 심화 과정까지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 불가능했던 완전한 개인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체 개발한 임베딩 모델과 하이브리드 검색 기술로 검색 정확도를 기존 상용 모델의 75% 수준에서 93.8%까지 끌어올렸다. 검색 증강 생성(RAG), 광학 문자 인식(OCR)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종합 적용해 신뢰도 높은 답변 체계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강의 데이터 기반 AI 학습 콘텐츠 생성 ▲학습자 현황 추적을 위한 통합 대시보드 ▲AI 튜터 커스터마이징 등 교육 운영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콕스웨이브는 이번 솔루션이 지난 2년간 패스트캠퍼스 해커스 등 국내 대표 교육 기업과 AI 전환(AX) 컨설팅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퍼브 유비온 등 국내 학습관리시스템(LMS) 기업과 신규 협업을 추진 중이며 해외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에듀탭은 과제와 퀴즈로 학습자를 관리하고 좋은 콘텐츠로 성장을 가속하는 밀착형 AI 교육 솔루션"이라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인 설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15:32조이환

NC AI, '바르코 AI'로 게임 개발 판 뒤집는다…日 시장 '정조준'

NC AI가 게임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꿀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NC AI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게임 제작 솔루션 '바르코 AI'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AI 기업이 도쿄게임쇼에 공식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될 핵심 기술은 텍스트나 이미지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바르코 3D'다. 기존 4주 이상 소요되던 3D 제작 공정을 10분 이내로 단축시켜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같은 차세대 플랫폼에도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바르코 싱크페이스'는 음성만으로 캐릭터의 입 모양과 표정, 감정까지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며 영상, 디지털 휴먼 제작에도 쉽게 적용돼 글로벌 콘텐츠 산업 전반의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바르코 사운드'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자동 생성하는 멀티모달 오디오 AI다. 기존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제한적 라이브러리에서 벗어나 무한한 사운드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한다. NC AI는 이번 도쿄게임쇼 참가를 계기로 일본 현지 인디게임사와 게임 관련 학과, 글로벌 대형 퍼블리셔와 교류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 협업과 상용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도쿄게임쇼의 피드백은 국내 AI 인재양성을 위한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수진 NC AI 최고사업책임자는 "게임AI는 이제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창작자가 새로운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파트너가 돼가고 있다"며 "바르코 AI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15:30조이환

토마토시스템, '엑스사인온 V4.0' 국제보안인증 획득

토마토시스템이 국제 보안성 평가 기준인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시장 통합 인증 솔루션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이번 성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국산 싱글사인온(SSO)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엑스사인온 V4.0'이 국제 공통 평가 기준 CC 인증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CC 인증은 IT 보안성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으로 설계부터 구현,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검증해 부여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국가용 통합인증 보호프로파일(PP)을 충족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식 입증했다. 엑스사인온 V4.0은 SAML 2.0 기반의 SSO 통합 인증 플랫폼이다.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시스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OTP, 생체인증, 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하며 자체 개발한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 '엑스크립토립(eXCryptoLib) V1.0'을 탑재해 암호키 생성과 연산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안 경보와 자체 시험 기능이 강화돼 실시간 보안 관리 역량이 한층 향상됐다. 또한 통합 보안 관리 기능을 지원해 기업 환경에 필요한 인증 정책 관리, 세션 관리, 감사 로그를 제공하며, 웹 기반 관리자 페이지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굿소프트웨어(GS) 인증도 진행 중으로 완료되면 공공기관 조달 요건까지 충족하게 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기관뿐 아니라 금융, 교육, 의료, 클라우드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CC 인증 획득은 기술력뿐 아니라 제품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5:24남혁우

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고객 중심 혁신으로 지속 성장"

오픈베이스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 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정진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 모든 성과는 헌신과 열정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철이 사장 역시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오픈베이스가 가능했다"며 "다가오는 미래에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픈베이스는 1995년 설립 이래 네트워크·보안·클라우드·ITO 서비스·통합관제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IT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글로벌 리딩 벤더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금융·공공·통신·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해왔다. 오픈베이스 관계자는 "이번 창립 30주년은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위한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신용·실행'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3 15:01한정호

[ZD SW 투데이] 웹케시, 'rERP'에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웹케시, 'rERP'에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 구축 웹케시가 연구행정통합시스템 알이알피(rERP)에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관리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월별 지급액과 기준 금액을 비교해 부족분을 자동 산출하고 결과를 인건비 통합 관리 체계에 반영해 지급 오류를 최소화한다. 학생 연구원은 온라인으로 증빙 자료를 제출하고 관리자는 전산화된 절차로 승인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향후 건강보험 데이터와 연계해 오프라인 증빙 없는 자격 검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딥노이드, '래드제로' 논문 국제 AI 학회 채택 딥노이드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 기술 '래드제로' 연구 논문이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뉴립스 2025'에 채택됐다. 래드제로는 비전-언어 기반 제로샷 멀티태스크 기능을 갖춘 프레임워크로, 의료기기 '엠포씨엑스알(M4CXR)'에 적용된 핵심 기술이다. '래드제로'는 AI 판독의 근거 제시 능력을 향상시켜 의료진의 기술 신뢰도를 높인다. 이 기술은 별도 라벨링 작업 없이 제로샷 분류, 그라운딩, 세그멘테이션 등을 수행하며 8개 공개 벤치마크에서 최상위급 성능을 달성했다. ◆딥서치-트위그팜, K-주식 정보 글로벌 확산 협약 딥서치와 트위그팜이 국내 주식 정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케이스톡 금융 데이터를 생성형 AI 기술로 가공해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전 세계 투자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딥서치의 금융 데이터 분석 기술과 트위그팜의 영상 현지화 플랫폼 '레터웍스'를 결합해 직관적인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양사는 멀티랭귀지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이슈 브리핑 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엔닷라이트, 미국 IDC서 '트리닉스' 기술 시연 엔닷라이트가 미국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IDC)에서 핵심 기술 '트리닉스'를 시연했다. 트리닉스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즉시 제조 가능한 3D 캐드(CAD)를 생성하는 엔닷라이트의 독자 개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부품 단위 설계가 가능해 디자인 초기 단계의 반복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엔닷라이트는 이번 시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AI 디자인 자동화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브레인즈컴퍼니, '제니우스' 전용 AI 에이전트 출시 브레인즈컴퍼니가 IT 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제니우스'에 특화된 대화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관리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별도 대시보드 탐색 없이 질문 입력만으로 CPU 사용률, 서버 상태 등 핵심 운영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자회사 에이프리카의 '세렝게티 에이아이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활용해 개발됐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언어모델과 외부 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맞춤형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다. ◆화웨이, 가트너 스토리지 플랫폼 부문 리더 선정 화웨이가 가트너의 '2025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부문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화웨이 데이터 스토리지는 AI 지원 데이터 플랫폼과 강력한 데이터 복원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인정받았다. 화웨이 스토리지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등 다양한 기업 요구를 충족시킨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 15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금융, 통신, 제조, 의료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9.23 15:00조이환

알피바이오, '애사비' 생산량 1년 새 10배↑… "연내 300만포 생산”

알피바이오가 '애플사이다비니거(ACV, 이하 애사비)' 제품 생산량이 올해 상반기에 150만 포를 돌파하며 1년 새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내 누적 생산량 300만 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애사비 제품 생산 증가에 대해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한 점, 알피바이오의 40년 제형 기술력 및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공정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고농축 ACV 배합 및 안정화 기술이 대표적. 이는 기존 ACV 제품의 단점인 강한 신맛과 톡 쏘는 향을 제거하면서도 유효 성분을 보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콜라겐, 유산균, 비타민 등과의 배합도 쉽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알피바이오는 국내외 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과 일본 등지의 강화된 의약품 규제 기준을 회사가 충족하는 만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하기로 했다. 단순 제조사에서 고품질 애사비 원료 및 완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다진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오지은 건강기능식품 마케팅부장은 “생산량 급증은 40년 의약품 생산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파악해 시장을 선도한 질적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노미선 영업마케팅 상무도 “해외 유통사들과의 협업 및 OEM‧ODM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5.09.23 14:36김양균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보안은 마지막에 덧붙이는 장식이 아닙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내재화(Secure by Design)해야 합니다."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 보안을 총괄 자문한 EY의 우문호 파트너는 이같이 강조했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음성인식·바이탈사인 측정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보안이 제품 신뢰와 직결된다. 우 파트너는 "민감 정보는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기기 칩셋 내부에 암호화해 보관하는 방식으로 공격 표면을 최소화했다"며 "출시 전 다섯 차례 모의해킹과 버그바운티를 거쳤지만, 데이터 유출로 이어지는 고위험(High)급 취약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획 단계부터 '보안 내재화' 우문호 파트너는 나무엑스 프로젝트의 출발점 자체가 “경영진의 보안 의지”였다고 회상한다. 일반적으로 보안 컨설팅은 최고보안책임자(CISO)나 실무진 주도로 이뤄지지만, 이번에는 대표이사가 직접 글로벌 컨설팅 펌에 경쟁을 붙여 의뢰했다는 것이다. 그는 "SK인텔릭스는 애초부터 '세계 1등 웰니스 로봇'을 목표로 삼았고, 그 핵심이 보안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글로벌 표준을 전수 조사해 100여 개 공통 요구사항을 추출하고, 이를 기기·네트워크·IT 인프라 세 축으로 프레임워크화했다"고 말했다. "온디바이스 암호화로 해커 차단" 나무엑스는 자율주행·음성인식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대화형 AI 서비스를 통합한 웰니스 로봇이다.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가 공기를 청정하고, 체온·맥박·산소포화도 등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만에 측정한다. 디자인 철학까지 더해 단순한 가전이 아닌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웰니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SK는 이를 통해 웨어러블·스마트홈 기기와 연동되는 오픈 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명상·슬립·펫 케어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웰니스 로봇은 건강·생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보안 민감성이 높다. 이에 대해 우 파트너는 "나무엑스는 온디바이스 암호화 원칙을 적용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데이터가 외부로 흐를수록 해킹 공격 표면은 넓어집니다. 나무엑스는 민감 데이터를 칩셋 내부에 암호화해 저장하고, 외부 전송을 최소화했습니다. 해커가 침투할 공간 자체를 줄인 것입니다." 이 원칙은 개발 일정과 비용을 늘렸지만, 그는 "보안은 양보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잘라 말했다. 글로벌 인증·국내 IoT 인증 모두 충족 출시 전 보안 검증도 이례적으로 철저히 지켰다. 전문 보안업체를 통한 모의해킹 5회와 전 세계 해커 수백 명이 참여한 버그바운티 1회를 거쳤다. "일부 중·저위험 취약점은 있었지만 충분히 개선됐고, 데이터 유출로 직결되는 하이(High)급 취약점은 없었습니다. 중요한 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상시 버그바운티를 운영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점입니다." 나무엑스는 보안을 마케팅 포인트로 전면에 내세운다. 유럽 ETSI EN 303 645, 미국 NIST, ISO 등 글로벌 표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oT 보안 인증도 이미 획득했다. 우 파트너는 "국제 규제와 표준이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나무엑스만의 보안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어떤 규제가 추가되더라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보안이 곧 신뢰…대표가 직접 챙기는 거버넌스 출시 이후에도 보안 관리는 지속된다. SK인텔릭스는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보안위원회를 신설해, 패치와 업데이트, 서드파티 연동까지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우 파트너는 "일반적으로 보안은 CISO가 담당하지만, 나무엑스는 경영진이 직접 챙기는 체계를 갖췄다"며 "웰니스 플랫폼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공격 표면은 넓어지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다루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나무엑스는 단순한 AI 기기가 아니라, 자율주행 기반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식 바이탈사인 측정, AI 음성 제어까지 통합한 웰니스 플랫폼이다. SK인텔릭스는 이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고, 이후 명상·슬립·펫 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건 성능과 신뢰다. 공기청정 속도·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보안 내재화는 나무엑스의 가장 강력한 설득 포인트다. 우문호 파트너의 말처럼, 보안은 더 이상 출시 후에 덧붙이는 옵션이 아니다. 나무엑스는 기획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고, 출시 이후에도 경영진 차원에서 관리한다. 웰니스 로보틱스 시대, "민감 데이터는 집 안에서 끝낸다"는 원칙이야말로 소비자 신뢰를 지켜내는 방패가 될 것이다.

2025.09.23 14:23신영빈

스마트폰 앱이 병원 대신할까…디지털 헬스케어, 500조원 시장으로 큰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Deloitte)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관리 앱 시장이 개인의 운동 기록을 넘어 전문 의료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2027년 약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앱이 전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의 핵심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부터 본격 성장기, AI와 규제 완화가 5,000억 달러 시장 견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혁신과 규제 완화 수준에 따라 본격 시장 형성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는 유전체 진단 기술 발전과 DTC(소비자 직접 진단) 허용을 바탕으로 시장 형성 단계에 있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는 AI 기반 맞춤형 분석 및 솔루션 제공, 개인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허용으로 시장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는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로 시장 성숙기에 도달할 전망이다. 주요 성장 동인으로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효용성 이슈 해소, 유전체 분석 기술 고도화, AI와 머신러닝 고도화, 의료 데이터 접근성 제한 이슈 해소, 의료 데이터 통합 연계 등이 있다. 민간 기업 대상 개인 의료기록 접근 허용 전망과 함께 규제 완화 및 기술 상용화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민간 보험 경쟁 정책, 헬스케어 앱 확산 '순풍' 트럼프 2기 헬스케어 정책은 민간 보험사들의 시장 경쟁 활성화와 의료비 투명성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앱이 진료와 비용 효율화, 보험사의 경쟁력 강화, 환자의 비용 절감과 자율성 증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주요 핵심 기조는 연방정부 개입 축소, 민영보험 경쟁 활성화, 의료비용 투명성 강화, 의약품 비용 규제 완화 및 약가 인하 정책 중단이다. 이러한 정책은 헬스케어 앱을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은 보험 심사, 일정 예약, 진료 기록 관리, 환자 커뮤니케이션 등의 행정 비용 절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민간 보험사들은 보험 상품 간 차별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 수혜자들은 비용 및 선택권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고 예방과 건강 증진 의식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핏비트·눔·헬로하트, 단순 앱에서 의료 플랫폼으로 진화 글로벌 선도 헬스케어 앱들은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의료, 보험,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하여 예방부터 치료와 사후관리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의료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핏비트(Fitbit)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연동을 통한 심박수, 수면, 운동 등 생활 건강 지표 자동 추적과 분석을 제공하며, 운동 영상과 명상 콘텐츠 등 건강과 웰빙 라이프스타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헬스(Apple Health)와 애플피트니스플러스(Apple Fitness+)는 수면, 영양, 마음챙김 등 데이터 수집 분석, 원격의료 연계와 건강 기록 공유 기능, 개인화 리포트를 제공한다. 눔(Noom)은 행동심리학 기반 체중 감량 앱으로 당뇨 예방 프로그램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의료 부문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헬로하트(HelloHeart)는 심장질환 예방 및 심혈관 건강관리에 특화되어 혈압, 콜레스테롤, 맥박 등 지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애플·구글·삼성, 웨어러블 기반 건강 데이터 허브 경쟁 격화 빅테크 기업들의 헬스케어 앱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개인 건강 데이터 수집과 분석 허브를 강화하며, 보험, 의료 기록, 약국, 커머스를 연결해 예방부터 진단, 치료, 사후관리 전주기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 중이다. 애플은 디바이스와 헬스 앱이 긴밀히 연동되어 임상 수준의 센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영양과 칼로리 기록, 운동 활동 기록, 생체 지표(심박, 혈압, 혈당), 수면질 추적, 피트니스와 명상 콘텐츠, 복약 지도 연구 및 임상 지원, 의료 기록 공유와 긴급 SOS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반 광범위한 디바이스와 앱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핏비트 인수로 웨어러블과 헬스케어 시너지를 확보했다. AI 기반 건강 챗봇 제공, 운동 활동 기록, 생체 지표(부정맥 알림, 심박, 혈압, 혈당), 수면 단계 분석, 질병 연구와 예측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삼성은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되어 원격진료(FindCare)와 보험 연계 등 서비스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칼로리와 체성분 측정, 운동 활동량 기록, 수면 무호흡 위험 측정, 피트니스와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매일 코치' vs '임상 결정 지원', 양면 시장 공략이 성공 열쇠 디지털 헬스케어 앱은 일반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가치를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임상 의사결정 보조라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리포트는 제시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기본 가치로는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자동 기록, 쉽고 직관적인 UI/UX와 데이터 통합 관리, 웨어러블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자동 동기화가 있다. 차별화 가치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및 예측 서비스, 행동 변화 유도를 위한 챌린지와 커뮤니티 기능, 원격 진료와 의료진 상담 및 개인 건강 데이터의 의료기관 연계가 필요하다. 의료진을 위한 기본 가치로는 환자 건강 및 의료 데이터 효율적 조회와 모니터링, 임상 문서와 진료 기록 자동화, 데이터 실시간 분석, 원격 모니터링 및 비대면 진료 지원, 안전한 데이터 관리 및 개인정보와 규제 준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이 있다. 차별화 가치로는 환자 개별 맞춤 치료 플랜 추천과 표준화된 데이터 연동(EMR/EHR/DUR)이 중요하다. 데이터 민주화·예측 의료 상용화, 의료 패러다임 대전환 예고 딜로이트 리포트가 제시한 헬스케어 앱의 급성장은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의료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나타나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 신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의료 데이터의 민주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병원과 의료기관이 독점했던 환자 데이터가 개인이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며, 의료진과 환자 간의 관계도 기존의 수직적 구조에서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AI 기반 예측 의료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와 앱을 통해 수집되는 실시간 생체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질병 발생 전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의료 체계가 구축될 것이다. 이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하며, 장기적으로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형평성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적 제약이나 경제적 부담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계층도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만 디지털 격차로 인한 새로운 의료 불평등이 발생할 우려도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디지털 헬스케어 앱의 서비스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A: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예방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통합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보험사, 디바이스 제조사, AI와 클라우드 등 IT 서비스와 연계로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Q: 헬스케어 앱 사용 시 개인정보 보안은 어떻게 보장되나요? A: 데이터 암호화, 인증 시스템 및 규제 준수 등 강력한 보안 체계로 개인정보 안전을 보장하며, 의료 데이터 보안 및 규제(HIPAA 등) 준수를 지원합니다. Q: 헬스케어 앱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A: 개인 맞춤형 가치 제안을 정교화하고 이를 수익 모델과 긴밀히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며, 데이터 기반 수익 창출 경로 설계 및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23 14:14AI 에디터

라온시큐어 "웹3·AI시대 보안 주도"...'2025 시큐업&해커톤' 성료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웹3(Web3)와 AI로 연결되는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보안세미나와 해커톤인 '2025 시큐업&해커톤'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해커톤을 포함해 3개 세션이 마련, 오후 내내 진행됐다. '시큐업' 세미나는 올해가 13회째고, 해커톤은 올해가 처음이다. 회사는 "국내외 보안·인증 업계 전문가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큐업 세미나'에서 라온시큐어는 Web3와 AI 기술 융합이 가져올 정보보호 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데이터 주권은 디지털 사회에서 인류의 기본권이며, 출생부터 노년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디지털 신원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Web3는 AI의 빅데이터 독점과 악용 우려를 완화하고 신뢰 기반 프레임워크를 완성하는 역할을 하며, AI는 탈중앙 환경의 Web3가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보완하는 상호 보완적 관계”라며 “두 기술 융합이 새로운 신뢰 체계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웹3 기반 초연결 플랫폼 서비스 로드맵도 공개 라온시큐어는 행사에서 Web3·AI 기반 초연결 플랫폼 서비스 로드맵도 공개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인증 기술을 토대로 Web3 생태계를 확장하고, 정보보호 통합 솔루션과 AI 기술을 결합한 보안·인증 서비스를 통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FT·스테이블코인 등 Web3 토큰경제 플랫폼, DID와 AI 기반 의료, 교육. 공공. 금융 데이터 플랫폼, 양자내성암호(PQC) 및 영지식증명(ZKP) 기반 디지털 인증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메타버스 시공간을 넘어서는 미래지향적인 초연결 플랫폼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라온시큐어는 강력한 사용자 인증과 접근 통제, 데이터와 정보자산에 대한 제로 트러스트 전략, 최근 국정원이 발표한 국가보안망체계(N2SF) 가이드라인 1.0을 비롯해 AI 보안, 양자내성암호 기반 정보보호 등 Web3와 AI 시대 주요 보안 현안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용성 원광대 교수는 의료 분야의 DID 신원 인증 사례를 통해 민감 데이터 보호와 신뢰 확보 방안을 설명했고, 김선교 건국대 교수는 디지털 배지의 실제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라온메타, '메타데미' 트랙서 실용적 메타버스 플랫폼 소개 라온시큐어 자회사인 라온메타는 '메타데미' 트랙을 통해 Web3·AI 기반 메타버스 혁신 방향, 실용적 메타버스 플랫폼과 동력보트 조종, 지게차 운전, 장애인 직업훈련 등 콘텐츠를 소개했다. 키노트 발표에서 우운택 카이스트(KAIST) 교수는 공간지능과 확장현실(XR)이 여는 K-메타버스(K-Metaverse)를 주제로 메타버스의 미래를 예측했고, 채재병 SK텔레콤 부장은 메타버스 실습용 디바이스 트렌드와 향후 디바이스 환경의 변화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후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우운택 교수, 채재병 부장, 최용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 부회장이 콘텐츠, 플랫폼, 디바이스 등 기술 변화에 따른 K-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놓고 토의했다. 글로벌 연사들도 참석해 글로벌 보안·인증 현안을 공유했다. 미즈마 이츠노부 사이버링크스 CTO는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활용한 일본 자격증명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고, 케빈 가르시아 코스타리카 공대 교수는 한국과 코스타리카 간 오픈DID(OpenDID) 기반의 디지털 주권 강화와 신뢰 가능한 신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밝혔다. 또 벤자민 구글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개발 수석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필요성과 글로벌 적용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해커톤 올해 첫 개최...창의적 사업 아이디어 가진 10개팀 결선 경연 이번 행사와 함께 올해 처음 열린 해커톤 결선에서는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한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순형 대표는 “2025 시큐업&해커톤은 Web3와 AI 융합이 만들어낼 초연결 사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라온시큐어는 소버린 AI 시대의 핵심인 데이터 주권 확보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디지털 신뢰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지난 '시큐업'에서 선보인 영상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에 이어, 올해 음성 변조까지 식별 가능한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공개하며 AI 보안 역량을 더욱 확장했다. 이 기능은 연내 자사 개인용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영상 플랫폼 등에서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까지 지원하는 기술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악성코드, 스미싱, 인증 위협 탐지 등 다양한 보안 영역에 AI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23 14:00방은주

민간건물 '제로에너지' 의무화 시대…"AI 도입은 필수"

"국토교통부가 올해 연말부터 민간 건축물에도 제로에너지빌딩(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김한준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대표는 23일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남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차세대 스마트빌딩 전략을 발표했다. ZEB 5등급 의무화, 민간 건축물 확대 국토부는 지난달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단열 강화, 고효율 설비 적용 등 설계 단계부터 저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한 인·허가 기준이다. 그동안 공공 건축물에만 적용되던 ZEB 인증을 민간으로 확대하는 조치다. 창호 태양열 취득, 거실 조명밀도, 고효율 냉·난방 설비 등 8개 항목을 의무화하고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필수화했다. 건물이 자체적인 에너지 생산 능력을 갖추도록 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ZEB 5등급 충족을 위해서는 고효율 단열재, 창호, 냉·난방 설비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건설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오르고 첨단 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유지관리 비용 부담도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건설사와 시행사에서 제기된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장기적으로 입주자나 임차인의 관리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I기반 빌딩 운영 플랫폼 '오픈블루', 운영·비용 부담 완화 오픈블루는 건물관리시스템(BMS)과 연동돼 수십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실시간 수집·분석한다. 지난해 10월에 생성형 AI와 기계학습(ML)을 도입해 에너지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고 주요 설비를 직접 제어하거나 개선안을 제안한다. 건설사와 관리기업에서 우려하는 분양가, 운영비 증가 문제와 관련해 김 대표는 "오픈블루는 초기 투자가 다소 필요하지만 이후 운영 비용은 일반 솔루션 대비 현저히 낮아 전체 라이프사이클 비용 관점에서 이점이 크다"며 "실제 싱가포르의 글로벌 부동산 기업은 오픈블루를 활용해 도입 첫 4개월 동안 47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블루는 단순한 에너지 관리가 아니라 규제 준수와 동시에 기업이 실질적인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현 솔루션 아키텍트 팀장은 AI를 도입해 관리자는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G 리포트 자동 생성, 대응책 제시형 예측 유지보수, 자동 워크플로우 생성 등 고도화된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공조, 소방, 조명, 전력 등 빌딩 내 다양한 OT 시스템을 연결하는 엣지 컴퓨팅 장비 '오픈블루 브리지'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이를 AI 분석에 활용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그는 "오픈블루는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공간 활용, 입주자 경험, 운영·유지보수 최적화, 안전·보안·규정 준수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존슨콘트롤즈는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AI 자율화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빌딩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에너지 절감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자율 빌딩 도입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2:47남혁우

기컴, 브랜드 창립 22주년 기념: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

타이베이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 미니 PC 분야의 선도 기업인 기컴(GEEKOM)이 브랜드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9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부 미니 PC 모델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그동안 브랜드를 지지해 준 충성 고객층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의미한다. 2003년 창립 이래 기컴은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한 가지 원칙을 고수해 왔다. 이는 생산 비용이 커지더라도 품질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초기 모델부터 최신작인 GEEKOM A9 Mega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컴 미니 PC는 최고급 부품을 사용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 안정성 및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장한다. 그 결과, 세련되고 공간 효율적인 폼팩터를 유지하면서도 일반 데스크톱 PC를 능가하는 성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컴은 신뢰성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컴의 제품들은 견고한 아키텍처와 장기적인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는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기컴의 자신감을 반영한다. 기컴의 고객들은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믿음직한 컴퓨팅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모든 훌륭한 제품 뒤에는 훌륭한 서비스가 있다. 기컴은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200개 이상의 전 세계 도시에 지원 채널을 확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고객 관리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다. 사전 판매 상담부터 사후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컴팀은 신뢰와 충성도의 기반이 되는 빠른 반응성, 전문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혁신은 기컴이 하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다. 기컴은 AI 기반 컴퓨팅부터 무소음 냉각 시스템 및 친환경 소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최소 두 가지 핵심적인 혁신을 꾸준히 선보인다. 이러한 혁신은 미니 PC가 단순히 대안이 아닌 성능과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표준이 될 미래에 대한 기컴의 대담한 비전을 보여준다. 기념일 축하 행사는 이정표 그 이상이며, 타협 없는 소형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컴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자리다. 9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할인은 기컴을 정의하는 성능, 신뢰성, 혁신을 경험할 완벽한 기회다. https://www.amazon.com/stores/GEEKOM/page/6B6CA43F-BB72-44D4-870E-C0A33FF26AC3?is_byline_deeplink=true&deeplink=E2FD84C5-08E5-499F-911C-93C69F317282&redirect_store_id=6B6CA43F-BB72-44D4-870E-C0A33FF26AC3&lp_asin=B0DSPB26NK&ref_=ast_bln&store_ref=bl_ast_dp_미니 PC에 관해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하나의 이름만이 존재한다.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

2025.09.23 11:10글로벌뉴스

AI 시대 기술 리더 한 자리에...LG전자, 개발자 교류의 장 마련

LG전자가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LG SDC 2025)'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혁신, 통합, 발전'을 주제로 이날 막을 올렸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외 전문가 모여 AI·클라우드·보안 등 기술 동향 공유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LG AI연구원은 물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오른다.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유리 코바야시 IBM퀀텀 아시아태평양총괄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AWS, MS, 구글클라우드, 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도 운영한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최신 기술 동향 및 트랜드를 공유하는 데에 더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헙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대거 진행된다. SW 교육 프로그램 진행...”고객에게 새로운 가치 제공할 것”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웹(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한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술 교류 외에도 조직 간 소통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LG 계열사 개발자들 간 협업 기회를 늘리고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Prompthon) ▲해킹대회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ment) 경연의 본선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에서는 고객 중심의 AI 솔루션 기획·개발을 위한 창의적 역량을 겨룬다. 해킹대회에서는 보안 역량을, 프로젝트 매니저 경연에서는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실무와 유사한 상황에서 검증한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0:22전화평

오라클, 각자 CEO 체제 전환…AI 경영 전면화 선언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중심 전략 강화를 위해 2인 각자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개편했다. 오라클은 23일 클레이 마구어크와 마이크 시실리아를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사프라 캣츠는 CEO에서 물러나 이사회 부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조직 개편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별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주도하는 인물을 CEO로 내세우며 AI 전면화 기조를 분명히 한 것이 특징이다. 클레이 마구어크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성장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2014년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오라클로 합류해 OCI 2세대를 설계하고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OCI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기가와트급 AI 훈련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며, 고성능·보안·비용 효율을 동시에 갖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AI 학습과 추론 수요가 늘면서 오라클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기반으로 부상했다. 또 다른 공동 CEO인 마이크 시실리아는 오라클의 산업별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그는 오라클이 인수한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프리마베라 출신으로 합류 이후 의료·금융·통신·유틸리티·리테일 등 산업군 특화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주도했다. 시실리아는 '의도 기반 애플리케이션 생성' 방식을 도입해 개발자들이 코드 작성 없이도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했고 산업군 제품군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오라클을 현장 중심의 AI 솔루션 제공업체로 확장시켰다. 신임 공동 CEO들은 "AI 시대에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산업군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해 고객이 최신 AI 기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프라 캣츠는 2014년부터 오라클 CEO로 재임하며 회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오라클의 기술과 사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지금이 차세대 리더에게 CEO 역할을 넘길 적기"라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마크 휴라는 글로벌 필드 오퍼레이션 사장, 더그 커링은 최고재무담당책임자로 각각 승진했다. 래리 엘리슨 회장 겸 CTO는 "세계는 AI 경쟁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가 이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마구어크와 시실리아는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AI 중심으로 전환해 성과를 입증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2025.09.23 10:01남혁우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EMEA 2025 - 데이터 센터와 엣지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최신 확장형 AI 포트폴리오를 접할 절호의 기회

NVIDIA RTX Pro™ 및 NVIDIA HGX™ B300 GPU와 완전 통합형 NVIDIA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으로 무장한 시스템 새로 출시 미국, 네덜란드, 아시아, 말레이시아의 제조 시설에서 전 세계로 전체 AI 포트폴리오 출하 Intel® Xeon® 6 SoC 프로세서, NVIDIA Jetson Orin™ NX, NVIDIA Grace C1을 탑재한 신형 엣지 최적화 시스템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및 마드리드,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9월 22일 여러 대의 신형 서버를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Supermicro INNOVATE!) 행사에서 최신 AI 최적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는 EMEA 엔지니어링, 제조 및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차원에서 이노베이트! 행사를 통해 고객과 채널 파트너에게 자사의 모든 제품군을 소개하는 한편, 제품 전문가와 심층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에 이상적인 IT 인프라를 지원할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을 살펴볼 수 있다. Explore New Supermicro AI Solutions Optimized with the Latest GPUs 슈퍼마이크로의 빅 말얄라(Vik Malyala) EMEA 지역 총괄 겸 사장은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2025는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 고객, 파트너, 그리고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AI의 미래를 책임질 최첨단 인프라 기술과 솔루션을 탐구하는 자리"라면서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2025는 전 세계 기업이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장 진보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공급하려는 슈퍼마이크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다"라고 전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은 AMD,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와의 긴밀한 제휴로 개발되고 구축된다. 슈퍼마이크로의 모듈 방식을 선택하면 다양한 구성을 빠르게 조립해 엣지부터 데이터 센터에 이르는 다양한 워크로드를 최적의 조건으로 지원할 수 있다. 데이터 센터 AI 학습부터 엣지 추론에 이르기까지,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 소스 근처에서 빠른 AI 학습과 복잡한 추론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설계, 생산, 제공한다. 덕분에 네트워크 혼잡을 줄여 더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최신 슈퍼마이크로 AI 최적화 시스템에는 NVIDIA의 최신 세대 GPU인 NVIDIA HGX™B300 및 NVIDIA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이 탑재됐다. 많은 시스템이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량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수랭식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EMEA 행사에서 Intel Xeon 6 SoC 프로세서와 NVIDIA Jetson Orin NX가 탑재되어 분산형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신형 AI 학습 서버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비용, 공간이 중시되는 환경에서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는 AI를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에 통합하도록 설계된 NVIDIA Grace C1을 탑재한 공간 절약형(Short-Depth) 1U 시스템도 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 supermicro. com/en/solutions/dcb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신형 엣지 시스템 ARS-111L-FR: NVIDIA Grace C1 CPU로 구동되고 전면에 I/O 플레이트를 갖춘 공간 절약형 시스템으로서 공간과 전력이 중시되는 통신 캐비닛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2개의 로우 프로파일 GPU(예: NVIDIA L4 Tensor Core GPU)와 NVIDIA ConnectX®-7을 지원하는 ARS-111L-FR은 투입한 자원 대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미래 지향형 플랫폼으로서 엣지에서 AI 서비스와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RS-E103-JONX: 소매, 제조, 기타 기업 환경의 엣지 AI 워크로드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이 소형 팬리스 시스템은 NVIDIA Jetson Orin NX로 무장한 최첨단 엣지 애플리케이션용 AI 컴퓨터이다. 이 시스템은 전력 효율이 뛰어난 고성능 데이터 추론 기능 외에도, 10Gb 이더넷, 5G, Wi-Fi 통합 등 고속 I/O 인터페이스 옵션과 함께 최대 157 TOPS의 성능을 동시 처리 방식의 여러 AI 파이프라인에 지원할 수 있다. SYS-212D-64C-FN8P: 이 공간 절약형 2U 시스템은 64개 코어를 갖춘 Intel Xeon 6 SoC 프로세서와 통합형 Intel vRAN Boost가 탑재되어 있어 통신 네트워크 중에서 트래픽 부하가 심한 네트워킹 위치에 개선된 와트당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이 시스템에는 시간 동기화 및 GNSS 기능이 내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8개의 내장형 25GbE 포트를 갖추고 있어 필요한 경우 애드온 카드를 사용해 포트를 추가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에서 선보일 제품군 SuperBlade® – 주식 및 옵션 거래소, AI 추론, 비주얼 컴퓨팅, EDA, 데이터 분석, HPC, 클라우드, 기업 워크로드에 적합한 최고의 성능, 더욱 우수한 가용성, 낮은 TCO를 보장하는 슈퍼마이크로의 대표적인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NVIDIA RTX Pro 6000 서버 에디션을 비롯한 표준 높이 및 표준 길이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한다. 슈퍼블레이드 시스템은 공랭식 또는 수랭식 구성으로 출시되어 있다. MicroBlade® – AI 추론, EDA, 호스팅, VDI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적합하고 최고의 밀도와 경제성을 자랑하는 단일 소켓 서버 솔루션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NVIDIA RTX Pro 6000 서버 에디션을 비롯한 표준 높이 및 표준 길이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한다. 엣지 시스템 – 네트워크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소형 폼 팩터에 고밀도 처리 능력을 발휘한다. 신형 엣지 시스템은 SYS-112D-42C-FN8P와 ARS-E103-JONX가 전시될 예정인데, 이 두 제품에는 모두 가장 다재다능한 엣지 애플리케이션용 AI 컴퓨터인 NVIDIA Jetson Orin NX가 탑재되었다. 워크스테이션 – 랙 마운트 폼 팩터로 워크스테이션에 걸맞은 성능과 유연성을 통해 중앙 집중식 리소스를 활용하려는 기업에 개선된 밀도와 보안을 지원한다. 페타스케일 및 탑로딩 스토리지 – 밀도를 극대화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 SDDC)에 이상적이고, 설치가 용이한 60개 또는 90개 드라이브 베이가 사용된다. 1U 및 2U 랙 마운트 플랫폼 –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고성능 CloudDC가 최대 4개의 DW(Double-Width) GPU나 최대 8개의 SW(Single-Width) GPU를 지원한다. 5U PCIe GPU – 단일 섀시에서 공랭식으로 최대 10개의 GPU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매우 유연하고 발열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자랑한다. 주요 워크로드로는 AI 추론 및 미세 조정, 3D 렌더링,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이 있다. 위와 같은 신형 시스템이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2025에 전시되어 전 세계 고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상장 코드: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창립하여 운영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기업,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에 이상적인 기술 혁신을 업계 최초로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마더보드,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으로 개발 및 생산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다국적 운영 방식을 활용하며,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친환경 컴퓨팅)을 줄이는 데 이상적인 제품을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의 자체 시설에서 설계하고 제조하고 있다.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요컨대, 고객이 다양한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냉방 장치, 자유 공랭식 또는 수랭식)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조립식 부품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하여 해당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이름, 상표는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 prnewswire. com/media/2777673/Supermicro_INNOVATE___Latest_GPUs. jpg 로고 - https://mma. prnewswire. com/media/1443241/Supermicro_Logo. jpg

2025.09.23 03:10글로벌뉴스

DXC, ISG Provider Lens™ 서비스나우 에코시스템 파트너스 2025 연구에서 리더로 선정

DXC가 미국,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유럽의 모든 부문 리더로 선정되었다. ISG는 생성형 AI(GenAI) 채택 가속화 및 혁신 촉진을 목표로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공동으로 역량 센터(Center of Excellence: CoE)를 설립한 DXC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9월 22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이자 세계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상장 코드: DXC)가 굴지의 다국적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ISG의 Provider Lens™ 서비스나우 에코시스템 파트너스 2025(ServiceNow Ecosystem Partners 2025) 연구에서 미국,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유럽의 모든 부문 리더로 인정받았다. 이와 같은 위업에서는 엘리트 서비스나우 에코시스템 파트너(Elite ServiceNow Ecosystem Partner)로서 DXC의 위상뿐만 아니라, 가시적인 투자 효과를 보장하고, 심층적인 업계 전문성을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DXC의 검증된 역량도 엿볼 수 있다. DXC Ranked a Leader in ISG Provider Lens™ ServiceNow Ecosystem Partners 2025 Study 미국 ISG 수석 분석가인 타파티 반도파디아이(Tapati Bandopadhyay) 박사는 "DXC가 전 세계에 서비스나우 플랫폼을 도입한 것은 생성형 AI 중심의 자동화를 통해 활용되는 지식에 미치는 이 플랫폼의 영향력을 이해하기에 더없이 좋은 사례"라면서 "DXC는 고객이 서비스나우를 활용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딜리버리(Enterprise Service Delivery) 방식을 혁신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 서비스나우 에코시스템 파트너 연구에서는 고객에게 서비스나우 관리형 서비스, 컨설팅 및 구현 서비스, 그리고 혁신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기업의 역량을 평가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범주로 나눠서 DXC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서비스나우 컨설팅 및 구현 서비스 – DXC는 선도적인 엘리트 서비스나우 에코시스템 파트너로서 15년 넘게 축적된 노하우와 7200건 이상의 구현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미치는 Now Platform®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서비스나우 관리형 서비스 – DXC의 숙련된 인력은 2000회 이상의 서비스나우 인증과 서비스나우 집중 교육 아카데미를 통한 지속적인 자기 계발로 주목받았다. 서비스나우 혁신 – DXC는 AI 도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서비스나우와 함께 역량 센터를 공동 설립했다. 이 역량 센터는 서비스나우의 AI 기반 솔루션에 DXC의 업계 전문 지식을 접목해 고객이 이른 시일 내에 AI 여정을 마치는 데 일조한다. DXC의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책임자는 "DXC 및 서비스나우와 함께하는 고객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AI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DXC의 심층적인 산업 전문성과 서비스나우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얻은 시너지 효과 덕분에 AI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ISG로부터 확실하게 인정받으면서 DXC 전략의 강점과 전 세계 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DXC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혁신에 이상적인 업계 최고의 AI 플랫폼인 서비스나우는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장치를 연결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최근 DXC와 서비스나우는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협업 목표는 AI, 데이터, 워크플로를 통합하여 프로세스에 존재하는 비효율성을 덜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첨단 AI 솔루션(예: 보험업용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ISG의 Provider Lens™ 서비스나우 에코시스템 파트너스 2025 연구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의 서비스나우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종목 코드: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선두 기업이다. DXC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여러 기업의 신뢰받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고객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간소화, 최적화, 현대화하고, 자사의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며, AI 환경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보안과 신용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G 소개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는 굴지의 다국적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이다. 75개 이상의 세계 100대 기업을 위시하여 900개가 넘는 기업 고객의 신뢰를 받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ISG는 기업, 공공 기관, 그리고 서비스 및 기술 제공업체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sg-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미디어 PR 담당 앤젤레나 아바테(Angelena Abate),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77372/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Ranked_a_Leader_in_ISG_Provider.jpg?p=medium600

2025.09.22 23:10글로벌뉴스

Dematic Multishuttle®, 크래들 투 크래들 브론즈 등급 인증® 획득

크래들 투 크래들 제품 혁신 연구소의 엄격한 평가 과정은 지속 가능하고 투명한 솔루션의 중요성 강조 애틀랜타, 2025년 9월 22일 /PRNewswire/ -- 공급망 자동화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디매틱(Dematic)은 Dematic Multishuttle 2 셔틀 기반 자동화 저장 및 검색 시스템(AS/RS)이 업계 최초로 크래들 투 크래들(Cradle to Cradle•C2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이 크래들 투 크래들 제품 혁신 연구소(Cradle to Cradle Products Innovation Institute)로부터 브론즈(Bronze) 등급 인증을 받음으로써 물류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지속 가능성이 발전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Dematic Multishuttle 2 (PRNewsFoto/Dematic) 크리스 슈타이너(Chris Steiner)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Dematic Multishuttle 2이 지난 20년간 고객의 운영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걸 보여주는 이번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인증은 당사의 전체 공급망에 걸친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의지를 인정받는 동시에, 생산 시스템의 지속적 개선을 추구해야 할 책임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Dematic Multishuttle 2는 저장 밀도를 높이면서 재고의 저장•버퍼링•통합•순차화를 지원하는 고속 AS/RS다. 2006년 시장 출시 이후 이 기술은 물류 분야에서 '인더스트리 4.0' 구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디매틱 자동화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C2C 인증 프로세스는 제품이 재료의 건강성, 재활용 가능성, 재생 에너지 사용, 물 관리, 사회적 공정성 차원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면서 안전하고, 순환적이며, 책임감 있게 제조되었는지를 검증한다. 이 집중 평가를 위해 Dematic Multishuttle 2 기술 개발에 관련된 모든 부품 공급업체들도 동일한 투명한 평가를 받기 위해 자사의 프로세스를 제출해야 했다. 크래들 투 크래들 제품 혁신 연구소 인증 프로그램 평가 기관인 EPEA의 프로젝트 리더인 아네트 빈터를(Annette Winterl) 박사는 "평가 관점에서 Dematic Multishuttle 2 프로젝트는 기술적으로 까다롭고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EPEA는 지속 가능하고 생태적인 솔루션에 주력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드리스 앤 좀머(Drees and Sommer)에 속해 있다. 빈터를 박사는 "수백 개의 부품과 광범위한 공급망을 특징으로 하는 이 제품은 우리가 평가한 제품 중 가장 복잡한 제품 중 하나"라면서 " Dematic Multishuttle 2는 선도기업들이 책임감 있는 소재 선택과 투명한 공급망을 수용하면서도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크래들 투 크래들 브론즈' 등급 인증은 체코 스트리브로에 소재한 디매틱 생산 시설에서 제조된 Dematic Multishuttle 2에만 적용되며,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다. 디매틱의 수잔 펠커(Susanne Felker) 프로젝트 연구 엔지니어는 "Dematic Multishuttle 2는 매우 높은 재료 재사용률을 보여주고 있지만, 추가 개선이 가능한 영역도 확인했다"면서 "이번 C2C 인증 획득은 기술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2024 Annual Sustainability Report)를 다운로드하면 디매틱의 순환 경제 전략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반적인 비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dematic.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X)를 팔로우하면 디매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매틱 소개 디매틱은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하는 공급망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26개국 이상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센터, 제조 시설, 서비스 센터 및 약 1만 명의 직원으로 이루어진 디매틱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세계 유수 브랜드들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합하고 지원해왔다. 본사는 애틀랜타에 있다. 디매틱은 산업용 트럭과 공급망 솔루션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인 키온 그룹(KION Group)에 속해 있다. 면책조항 본 보도자료 및 이곳에 포함된 정보는 오로지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며, 미국이나 기타 어떠한 관할권에서 증권 매도 제안서, 매도 제안 또는 매수 청약 권유로 간주되지 못한다. 본 보도자료에는 다양한 위험과 불확실성에 노출된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비즈니스, 경제 및 경쟁 환경의 변화, 규제 개혁, 기술적 연구 결과, 환율 변동, 소송 또는 조사 절차의 불확실성, 자금 조달 가능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실제 결과는 본 미래예측진술에 기술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당사는 본 보도자료의 미래예측진술을 수정하거나 업데이트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75592/Dematic_Multishuttle_2.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6984/Dematic_RGB_Logo.jpg?p=medium600

2025.09.22 22:10글로벌뉴스

컴트루테크놀로지, 생성현AI 보안 컨퍼런스 개최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생성형 AI 보안 및 비대면 본인확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The New Frontier of AI Security: In Bloom'을 주제로 열린다. 금융·통신·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가 후원한다. 첫 번째 파트 'Security for GenAI'는 최신 컴플라이언스와 현장 중심 대응 전략을 다룬다. 개인정보 영향평가 고시 개정과 국정원의 생성형 AI 보안 가이드라인 등 최근 발표된 규제를 짚고, 국내외 기업·기관과의 미팅에서 확인한 도입 과정의 고민과 해법을 사례로 제시한다. 더불어 컴트루테크놀로지는 해당 파트에서 앞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 'Sphinx AI(스핑크스 AI)'를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Sphinx AI'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프롬프트나 첨부파일에 포함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챗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같은 상용 LLM은 물론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등 IDE 환경의 생성형 AI와 프라이빗 LLM까지 연동이 가능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연사로 참여해 M365와 코파일럿(Copilot) 등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AI 활용 및 보안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파트 'AI for Verification'은 신분증 위조 탐지와 비대면 본인확인의 진화된 기술을 중심으로 한다. 최근 증명사진을 갈아 끼우거나 네임펜으로 주요 정보를 수정하는 등 기존의 AI 신분증 사본 판별 기능으로 확인이 불가한 신분증 위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신규 신분증 위조 판별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물 신분증 여부를 더욱 정밀하게 판별하고, 기존의 OCR 진위 확인과 셀피-신분증 사진 매칭 기반 안면 유사도 분석과 함께 통합적인 인증 보안 체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AML 담당자가 본인확인 시스템 도입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산업별 실제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하며, 금융·통신·공공기관 등 유관 기업 관계자만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사전 등록은 컴트루테크놀로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회사는 문의는 유선전화로 받는다고 밝혔다.

2025.09.22 21:11방은주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⑮] 기술을 넘어 사람을 향하는 아키텍처

지난 몇 달간 금융, 제조, 유통, 공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아키텍처를 요구하는지 살펴봤다. 데이터 메시, 상황 지속 계층, 클라우드 네이티브, MLOps 등 복잡한 기술적 논의의 중심에는 언제나 효율성, 속도, 그리고 최적화라는 목표가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기술의 향연 속에서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 있다. 이 모든 혁신은 과연 누구를, 그리고 무엇을 위한 것인가? 기술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우리가 설계하는 아키텍처의 모든 결정에는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 판단이 내재돼 있다. AI가 대출 심사를 거절하고, 채용 서류를 탈락시키며, 질병을 진단하는 시대. SW 아키텍트는 이제 단순히 기술적 청사진을 그리는 설계자를 넘어, 그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먼저 고찰하고 윤리적 가치를 시스템에 내장해야 하는 '윤리적 스튜어드(Ethical Steward)' 로서의 책임을 안게됐다. 이것이 바로 '인간 중심의 SW 아키텍처(Human-Centered Software Architecture)'의 핵심이다. 인간 중심 아키텍처는 단순히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예쁘게 만들거나 사용자 경험(UX)을 편리하게 만드는 수준의 논의가 아니다. 이는 시스템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부터 투명성(Transparency), 공정성(Fairness), 책임성(Accountability), 그리고 인간의 주체성(Human Agency) 이라는 가치를 보장하는 설계 철학이다. 우리가 14편에서 다룬 설명가능 AI(XAI) 는 바로 이 '투명성'을 아키텍처로 구현한 대표적인 예다. AI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그 이유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계보와 판단 근거를 추적하고 제시하는 능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모든 AI 시스템이 갖춰야 할 기본 요건이 되고 있다. '공정성' 의 가치는 9편에서 논의한 데이터 메시와 연방형 거버넌스와 깊이 연결된다. 데이터에 잠재된 편향(Bias)이 AI를 통해 증폭돼 특정 성별, 인종, 지역에 불공정한 결과를 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수집, 정제, 활용 전 과정에 책임 있는 거버넌스가 아키텍처 수준에서부터 설계돼야 한다. 데이터 상품의 품질을 해당 도메인이 직접 책임지는 데이터 메시의 철학은 이러한 공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궁극적으로 인간 중심 아키텍처는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의사결정을 돕고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 10편에서 다룬 '상황 지속 계층' 이 고객의 모든 맥락을 이해해 자동으로 모든 것을 처리해주는 '전지전능한 비서'가 되는 것은 위험하다. 이 계층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가장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의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 언제든 인간이 개입해 AI 제안을 수정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는 'Human-in-the-loop' 메커니즘은, 인간의 주체성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아키텍처 패턴이다. 결국 AI 시대의 SW 아키텍트는 “이것을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우리가 이것을 만들어야만 하는가? 이 시스템이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을 가장 먼저 던져야 한다. 가장 뛰어난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다. 우리가 설계한 복잡한 아키텍처가 사용자에게는 그저 자연스럽고, 신뢰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경험으로 느껴지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기술을 넘어 사람을 향하는 아키텍처의 진정한 목표다. 지금까지 우리는 AI 네이티브로 가기 위한 거시적인 아키텍처 전략들을 살펴보았다. 다음 편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기술의 세계로 들어가, 시스템 곳곳에 스며든 AI가 어떻게 기존의 기술 부채를 해결하고 시스템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지, 'Smell of ML' 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다층적 지능형 시스템의 세계를 탐험해 보겠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 (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9.22 19:08나희동

美 투자확대 역풍 맞는 韓 산업…'공동화·인력난' 이중 압박

미국의 압박으로 한미 관세 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국내 산업계가 '산업 공동화'를 우려하며 국내 생산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는 22일 대한상의에서 '관세협상 이후 한·미 산업협력 윈-윈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이혜민 한국외대 초빙교수(전 한미 FTA 기획단장),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한국국제통상학회장), 반도체·자동차·조선·배터리산업 협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러다 기업들 한국 떠난다"…'산업 공동화' 우려 이날 행사에서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산업공동화 우려에 '유턴기업 지원 강화'와 '마더팩토리 전략'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도 패널토론에서 “주요국 보호무역 확대로 해외 생산이 늘면서 산업공동화가 우려된다”며 "한국GM 사장이 최근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 통과 시 '본사로부터 한국 사업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듯이, 자칫 국내 생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부품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가전략기술 활용 제품에 대한 국내생산촉진세제 신설을 통해 국내 생산 기반 유지·확대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도 “마더 팩토리 전략을 통해 국내를 K- 배터리의 글로벌 생산 컨트롤타워이자 전문인력 양성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첨단전략산업 국내 생산 촉진을 위한 세액공제 도입(해외 판매까지 허용하는 직접환급제) ▲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한 R&D 투자 확대 ▲대미 투자 공장 건설 기자재 및 생산 원재료에 대한 관세 면제·인하 등 정부의 전략적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는 앞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라며 "전기차뿐 아니라 로봇, AI 데이터센터 백업 전원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시장에서 실기하면 안되므로 R&D 예산을 확보하는 게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미국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국내 공동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내부적 요인(규제)으로 생산 원가가 높아지면 해외로 나갈 가능성은 있다"며 "국내에서 제조하기 좋은 환경이 되지 않으면, 미국처럼 제조업을 하기 어려운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혜민 한국외대 초빙교수는 발표를 통해 “관세 회피만을 목적으로 중소기업들이 미국에 투자 진출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며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도 상호관세 부과 대상임을 감안해 국내 기업들이 국내로 유턴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고,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관세' 이어 '비자'까지 이중고…E-4비자 신설 적극 제안 필요 최근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합작 법인 공장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로 비자 문제는 대미 투자를 단행하는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고민거리가 됐다. 미국이 내주는 비자만으로는 속도감 있는 대미 투자가 어렵기 때문이다. 현지 인력 수급 어려움으로 인한 공장 건설 지연은 결국 비용 증가 문제로 이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미국 내 한국인의 파견과 고용 없이는 반도체 투자 및 운영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미국도 원하는 상황이 아닐 것”이라며 “최근 한국인력 구금사건이 미국 인력 고용 압박을 위한 조치라는 보도도 나오는데, 단기간에 숙련된 현지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대체도 불가하다는 점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도 “미국 조선소의 현대화 작업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국내 전문인력 파견이 필요하다”며 “앙국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비자 제도의 개선을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은 “산업 협력에서 어느 한쪽 이익만 강조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는 양국 모두에 해가 될 수 있다”며 “균형 있는 협상과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한 “산업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노동 이민을 광범위하게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창출될 일자리에 국내 인력이 고용될 수 있는 여건을 얻어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허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자 발급 제약으로 인한 전문인력 조달 애로 해소가 절실하다”며 “현지 생산시설 효율적 운영과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관리자, 엔지니어 등을 파견해야 하는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쿼터 제한이 있는 H-1B(전문직 취업 비자)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 고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첨식으로 발급되는 H-1B 비자 경쟁률은 대략 5.5대1 수준으로, 한국인 발급은 평균 2천여 명 정도다. 중소기업은 L-1(주재원 비자) 혹은 E-2(투자 비자) 발급은 쉽지 않기에 H-1B 발급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 교수는 ▲H-1B 비자 우선할당 추진 ▲호주와 같이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 신설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는 L-1, H-1B 등 미국 비자에 대한 신속한 심사 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 반면교사 삼고 투자 수익 배분 틀 깨야" 기업들이 관세 협상 결과로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일본의 9대1 수익배분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 정부가 일자리연동형, 공급망연동형 수익 배분을 제안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허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과 같은 틀에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일본은 30여년간 축적된 대미투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한국은 달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최소 수익률을 명문화하되, 현지 고용 및 부품조달 등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추가 수익률을 보장받는 수익배분 구조를 검토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허 교수는 '고용 1천명당 추가 2% 수익률을 자동 보장하는 식'을 예로 들었다. 허 교수는 이어 전체 투자액 5~10%를 R&D 전용으로 지정해 미국 에너지부(DOE),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프로그램과 협력하고, 이로부터 발생된 지적재산권을 한·미 양국이 공동 소유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2025.09.22 18:5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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