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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오프라인매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8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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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뉴로메카 CTO "안전·정밀 강화 휴머노이드 4종 공개"

"현장 특화형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이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저희가 이제 4종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에이르라는 수술 보조 작업 메디컬 휴머노이드는 연말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허영진 뉴로메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행사 'AI 페스타 2025' 부대 행사로 열린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봇전문기업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로봇 플랫폼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협동로봇 '인디(Indy)'를 시작으로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 산업용 로봇 '아이콘(Icon)' 등 폭넓은 제품군을 구축했다.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국산 로봇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뉴로메카는 공장에 로봇들을 납품하고 있다. 차세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자율주행 로봇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다. VLM 로봇은 대형모델 기반으로 하지만 고정밀 작업은 100%의 정확도가 필요해 새로운 형태의 로봇이 요구된다. 허영진 CTO는 "뉴로메카는 로봇제조사고 시스템통합(SI) 사업으로 실제 현장에 로봇들을 설치하고 있는데, 거의 모든 현장에서 요구하는 필수적인 요구 사항이 있다"며 "작업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은 로봇 반복 정밀도와 수치상으로 0.1mm, 10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이 아무리 잘해서 성공률이 90%에서 95%가 나오더라도 실제 공장 자동화에는 이제 100% 수렴하지 않으면 도입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허 CTO는 "최근에 이제 RFM이라고 해서 실질적으로 VLM이라는 연구과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제 현장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높은 정밀도와 작업자 안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안전과 정밀계층이 이제 추가가 된 RFM이라는 개념을 저희가 연구개발 해왔다"고 했다. RFM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로, 기존 시각언어모델(VLM)에 안전성과 정밀 제어 계층을 추가한 개념이다. 그는 "나아가서 이런 현장 특화형 RFM이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저희가 이제 4종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젠과 나미라는 두 가지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지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랙시스라는 자동차 밴더 제조 기업에서 실증이 올해 예정이 됐다"고 덧붙였다. 뉴로메카는 에이르를 통해 제조·서비스 자동화와 수술 보조 등 각기 다른 분야에 특화된 휴머노이드에 RFM을 적용, 다양한 자동화 수요를 맞출 계획이다. 뉴로메카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 로보틱스 학회 '휴머노이드 2025'에서 공개한 젠과 나미 외에 새로운 로봇에 대한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막한 AI 페스타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AI 위크의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하며 국내외 203개 기업, 466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2025.10.02 08:44김재성

"초당 261GB 데이터 안전하게 전송"…씨디네트웍스, 보안 서비스 선봬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전문 기업 씨디네트웍스(CDNetworks)가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행사인 'AI페스타2025'에서 AI 기반의 '통합 원스톱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페스타 2025'에 참가한 씨디네트웍스는 부스를 마련하고 AI기반 능동 방어에 특화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1일 방문한 씨디네트웍스 부스에서 씨디네트웍스 부스 관계자는 "차세대 통합 보호 엔진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시큐리티 2.0(Cloud Security 2.0)'은 CDN의 빠른 성능과 향상된 보안 기술을 통해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라고 소개하며 "씨디네트웍스는 20년 이상의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CDN 분야에서 아시아 기준 최고의 성능을 내는 기업으로 꼽혔으며, 3000곳이 넘는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날 씨디네트웍스는 다양한 솔루션 중 클라우드 시큐리티 2.0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클라우드 시큐리티 2.0은 AI 기반의 선제적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솔루션 및 차세대 통합 보호 엔진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DN의 보다 빠른 성능과 향상된 보안 기술을 통해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씨디네트웍스 솔루션은 2.09Tbps(테라바이트/초)의 속도를 자랑한다. 1Tbps는 1초에 1조 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2.09Tbps는 초당 약 261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속도뿐 아니라 콘텐츠를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해 ▲Flood Shield 2.0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Bot Shield ▲API Shield ▲보안 서비스 등의 보안 기술을 통합 적용하고 있다. Flood Shield 2.0는 WAAP 지원 보호 기능을 갖춘 분산 클라우드 기반 디도스(DDoS) 방어 솔루션이다. 실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 부스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큐리티 2.0은 330만 건의 일일 평균 사이버 공격 방어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WAF는 90%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확보하고 있는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 규모도 1억개가 넘는다. 이같은 비즈니스 안정성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보안 전문가도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제로데이 보호, API 라이프사이클 관리 및 보호,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위험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AI페스타 행사 중 부스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하고 있다. 1일 오후 방문한 현장에는 부스 입구를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인파가 씨디네트웍스 부스를 방문했다.

2025.10.02 08:44김기찬

'지능형 CCTV' 침입·화재 등 안전사고 신속 감지한다…KISA, 성능 검사·인증

"침입이 감지됐습니다. 싸움이 감지됐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행사인 'AI페스타 2025'에 참가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부스에 마련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는 바닥에 표시된 선을 넘자 지체없이 이같은 경보가 울렸다. 뿐만 아니라 KISA 부스 관계자와 기자가 팔을 교차하자 싸움 현장으로 CCTV가 스스로 인식해 싸움이 감지됐다는 경보가 울렸다. 싸움 및 침입뿐 아니라 주변을 얼마나 배회하고 있는지도 CCTV가 실시간으로 추적했다. 지능형 CCTV는 AI기술과 접목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CCTV를 말한다. 영상 내에 차량이나 사람 등의 객체를 검출하고 사람 행위(이벤트)를 감지해 침입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경보를 울리는 것도 가능하다. 정부는 CCTV 연계망 구축 및 실시간 영상 공유를 목적으로 모든 CCTV를 지능형 관제 체계로 전환하는 목표로 갖고 있어 지능형 CCTV는 물리보안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KISA는 이같은 물리보안 제품의 성능 시험 및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기업에 대한 성능 시험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능형 CCTV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KISA는동영상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특정 행위를 지능형 CCTV 솔루션을 통해 얼마나 정확하게 구분해 검출하는지를 시험 및 평가한다. 시험 절차는 KISA LAB에서 사전시험용 영상을 이용해 자체 시험을 진행해 보거나, KISA에 방문해 배포용 영상 다운로드(약 1.8TB) 후 자체 테스트를 먼저 거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본시험에서는 KISA에 지능형 CCTV 솔루션을 제출하고, KISA 시험인증 담당자가 직접 시험하며, 심사 기간은 15~20일 정도 소요된다.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항목별로 90점 이상을 받으면 KISA 지능형 CCTV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평가는 침입, 배회, 싸움 등 일반 분야와 무인매장, 스토킹 예방 무인경비 등 안전 분야에 대한 평가도 두루 진행된다. 치매 노인의 수색, 요양병원의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지능형 CCTV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KISA가 인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ISA 부스에서 생체인식 시스템 인증·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 상세 안내 AI페스타 2025에 마련된 KISA 부스에서는 이같은 인증 및 시험 제도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지능형 CCTV뿐 아니라 정맥, 얼굴, 홍채, 지문 등 생체인식시스템에 대한 성능 시험·인증도 KISA는 진행하고 있다. 생체인식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종이, 실리콘, 전도성 고무를 사용한 위조 지문 등 위조 생체인식에 대한 방어력도 인증하고 있다. 또한 물리보안 정보보안 제품 자체에 대한 취약점 점검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프라(CVE) 취약점 점검 도구와 소스코드상 보안 이슈를 검사하는 소스코드 취약점 점검, 오픈소스에 대한 공개된 취약점도 식별한다. KISA 부스 관계자는 "KISA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증 제도는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KISA가 인증을 획득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생체인식시스템이나 물리보안 제품의 경우 발주 시 KISA 인증을 받을 제품이나 솔루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KISA도 이에 맞춰 성능, 기능 위주의 시험 및 평가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ISA는 이번 AI페스타에서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에 대한 안내도 이어가고 있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CC인증, 보안기능 확인서 등 기존 인증제도에서 평가 기준이 없어 공공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신기술 및 융·복합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예컨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인증된 사용자 및 장치에게만 특정 리소스에 접근을 허용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인 SDP(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기술 기반의 구간 보안 제품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거나 여러 기술을 복합적으로 구현한 제품이 신속확인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보호제품으로 분류된다. KISA는 신속확인제도를 운영하면서 신속확인서 발급 및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먼저 KISA는 신속확인 대상인지 여부를 검토한다. 이후 신청 기업이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이나 정보시스템 감리 법인, 지정된 정보보호시스템 평가기관을 통해 보안 점검을 진행한다. 또 기능 시험을 위해 한국인정기구(KOLSA)로부터 인정받은 공인시시험기관 중 하나를 통해 기능시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취약점 분석 등 보안 점검을 거쳐 신속확인을 신청하면, 심의위원회에서 신속확인 신청 제품에 대한 적합 여부를 판별한다.

2025.10.02 08:43김기찬

영현로보틱스, SLW서 'AI 라이프케어 로봇' 공개

국내 로봇 전문기업 영현로보틱스는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라이프케어 로봇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AI 기반 보행 분석·영상처리 ▲자율주행 ▲정밀 약 배달 시스템 기능이 핵심이다. 로봇은 병원·실버타운·요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환자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진 업무 부담 경감과 고령화 사회 대응에 필요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AI 보행 분석 기술은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의 조기 예측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료·복지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스타트업 에이아이씨유(AICU)와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자율주행 약 배달 기능은 병동과 요양 시설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약품 전달을 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은 로봇의 자율주행과 약 배달 기능을 직접 체험했으며, 돌봄 현장에서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에 호응을 보였다. 이욱진 영현로보틱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로봇은 단순한 배달 로봇이 아닌 AI 기반 생활 동반자형 헬스케어 로봇"이라며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현장 적용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02 07:56신영빈

시즌, HD현대미포와 AI+LLM+에이전트 AI로 선박도장 공정 혁신

시즌(대표 채영훈)은 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에서 HD현대미포와 진행 중인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한다. 지난 2024년 시작해 오는 2026년 말까지 3년 과제로 ▲AI기반 선박 화물창 온·습도 예측 모델을 통한 공정 최적화 지원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 최적화 및 품질관리 ▲LLM(초거대언어모델) 연계 에너지 절감 및 안정성 강화 등을 통해 선박 도장 공정을 혁신한다는 것이 목표다. 시즌 이대겸 연구원은 "온도나 습도, 이슬점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3D로 시각화한 뒤, AI 예측 모델(LSTM·GAN) 기반으로 4시간이나 6시간 뒤의 건조환경을 예측하는 기술"이라며 "문제 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온이나 고습, 결로 위험을 자동으로 탐지,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겸 연구원은 또 "이 결과에 우리는 LLM을 붙여 관리자가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며 "예를 들어 향후 4시간 뒤 예상 온도가 너무 올라갈 것 같거나 예상 습도가 관리범위를 넘어섰을 경우 관리자에 4시간 뒤 냉방기나 건조기 등을 작동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즌은 선박 도장의 공정 최적화와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AI기반 제어로 비용 및 탄소 저감, 작업환경 모니터링과 위험 예측, ESG 경영 및 친환경 조선 지원 등 한 번에 '4마리 토끼'를 잡는 제조 혁신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시즌은 지난 2021년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제조·R&D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창업했다. 로우-코드(Low-code) & 노-코드(No-code) AI플랫폼 DIZEST를 개발했다. 또 LLM/AGI(범용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성과와 연구로는 문화유산·해양·의료 등 다양한 분야 AI적용 사례를 보유했다. 문화재 손상탐지, 초분광 영상, RAG(생성형AI)시스템 등 다수 연구결과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중공업 등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췄다. 시즌은 최근 정부 AI 강화 정책에 따라 ▲스마트 제조업 혁신(조선·제조 공정 최적화 AI솔루션 제공) ▲AGI 기반 차세대 플랫폼(인간-기계 협업 극대화) ▲데이터 및 AI융합(지속 가능한 산업혁신 실현)을 기치로 내건 AI·LLM·AGI 전문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채영훈 시즌 대표는 "기존에 디지털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이는 AI가 적용되지 않아 사람이 일일이 데이터를 점검하고 의사결정하는 방식이었다"며 "우리는 AI를 이용해 예측한 결과에 에이전트를 붙여 3~6시간 뒤 상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02 07:55박희범

"랜섬웨어 대응, 민관 협력을"...KISIA, 7차 협의체 회의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조영철 회장)는 올해 이슈가 된 랜섬웨어 공격 트렌드를 공유하고 랜섬웨어 공격의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민·관합동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제7차 회의'를 1일 개최했다. 이번 '민·관합동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는 2021년 3월 발족 이래 6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 랜섬웨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무상지원'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2021년부터 4년 간 총 2249건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1497개 중소기업에 공급했다. 이날 회의는 제7차 회의로 올해 온라인콘텐츠, 온라인 보험서비스 등 국민 체감이 큰 국내 랜섬웨어 침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랜섬웨어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정보보안사고 대응 전문가의 국내·외 최신 랜섬웨어 공격동향 및 피해현황 발표와 국내 랜섬웨어 대응 체계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랜섬웨어 공격 기법이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보안 거버넌스 체계 확립 필요성이 강조됐고, 이에 더해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랜섬웨어 공격 거점을 최소화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인공지능 기반 능동형 탐지체계 구축을 위한 보안데이터 공유에 대한 가이드라인 또는 보안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협의체 의장인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랜섬웨어 공격은 개별 IT서비스 마비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사회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일시적 관심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대응책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랜섬웨어는 개별 기관이나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관이 협력하는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 피해 기업 지원, 맞춤형 인력 양성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보안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02 07:47방은주

DXC, 캐나다 입지 확충 차원에서 핼리팩스에 새로운 혁신 센터 개소

캐나다 DXC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AI 중심의 혁신 센터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10월 2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에 선정된 세계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종목 코드: DXC)가 9월 30일 캐나다 고객에 대한 헌신과 성장 동력을 강화하려는 거시적 취지에서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혁신 센터를 새로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DXC Opens New Innovation Centre in Halifax, Expanding Canadian Presence 신설된 역량 센터는 핼리팩스 반도의 활기찬 웨스트엔드에 있는 매뉴라이프 비즈니스 캠퍼스(Manulife Business Campus)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역량 센터의 설립 취지는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인프라, 사이버 보안을 위시한 DXC의 포괄적인 토털 기술 서비스를 활용해 협업 문화를 조성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혁신적인 AI 기반의 솔루션을 하루빨리 선보임으로써 캐나다에서 DXC의 성장 전략을 지원하는 데 있다. DXC의 AI 우선 전략에 충실한 핼리팩스 혁신 센터는 인공지능에 기존 엔터프라이즈 기술 서비스를 접목한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핼리팩스 혁신 센터에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AI 중심의 혁신을 이루려는 DXC의 의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자율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획기적인 에이전트형 보안 운영 센터(Security Operations Center: SOC)를 7AI와 공동 개발하는 한편, 기업 고객이 신속하게 전사적으로 AI를 도입하고 데이터를 현대화하여 모든 업무 과정에서 혁신적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미(Boomi)와 제휴한 것도 그와 같은 의지의 연장선에 있다. 앤디 필모어(Andy Fillmore) 핼리팩스 시장은 "DXC의 혁신 센터가 핼리팩스에 들어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 DXC 혁신 센터의 신설 소식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이자 재능, 창의성, 그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미래를 창조하는 도시라는 핼리팩스의 명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 생각한다"면서 "DXC의 투자는 핼리팩스 주민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핼리팩스 고등교육기관과의 확고한 협력 관계와 지역적 한계를 초월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핼리팩스 혁신 센터 신설로 자주적 보안 솔루션에 대한 공공 부문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서양 지역의 기업 고객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DXC의 의지도 더욱 굳건해졌다. 신설 혁신 센터는 DXC가 캐나다 연방, 주 및 지방 정부의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쌓아온 명성을 기반으로 AI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데 주력하는 허브에 여러 팀을 규합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캐머런 아트(Cameron Art) DXC 미주 및 UKI 지역 사장은 "캐나다와 대서양 지역에서 DXC의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이자 DXC의 협력 의지를 상징하는 핼리팩스 혁신 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아주 뿌듯하다"면서 "이 혁신 센터는 DXC가 표방해 온 AI 중심의 기술 혁신 전략을 충실히 이행한다. 그리고 모든 기업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한 DXC의 심층적인 전문성과 최첨단 AI 솔루션, 그리고 전략적 제휴 관계를 십분 활용해 기업 고객이 전면적인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창출하는 데 일조할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DXC는 수십 년 동안 캐나다에서 탄탄한 입지를 고수하면서 의료, 보험, 은행, 자동차, 공공 부문 등 주요 산업 분야의 고객을 지원해 왔다. 캐나다 5대 은행 중 네 곳, 캐나다 5대 보험사 중 네 곳과 제휴하고 있으며, 토론토 지소 설립 및 새로운 임원진 영입 등 최근 진행된 일련의 투자와 더불어 DXC는 이번 핼리팩스 확충으로 캐나다의 인재, 혁신, 그리고 고객 성공에 대한 거시적 의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 (NYSE 종목 코드: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선두 기업이다. DXC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여러 기업의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고객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간소화, 최적화, 현대화하고, 자사의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며, AI 환경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보안과 신용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PR 담당 앤젤레나 아바테(Angelena Abate) ,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85019/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Opens_New_Innovation_Centre_in.jpg?p=medium600

2025.10.02 04:10글로벌뉴스

산이, 인도네시아 광업기술박람회에서 통합 친환경 솔루션 선보인 이후 계약액 20억 위안 돌파

베이징 2025년 10월 2일 /PRNewswire/ -- 산이 그룹(SANY Group)이 2025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광업기술박람회(Mining Indonesia 2025)에서 최신형 대형 광산 장비와 첨단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이의 대형 중장비 및 전기 구동식 중장비 통합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광업의 작업 안정성, 안전, 그리고 거시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산이 그룹의 의지가 주목받았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ANY Showcases Integrated Green Solutions at Mining Indonesia 2025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86122/SANYGroupIndonesiaVide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86122/SANYGroupIndonesiaVideo.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청정에너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탄생한 차세대 장비 산이는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작업 여건에 부합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의 탈탄소화 정책을 고려해 설계된 신형 첨단 광산 장비 제품군을 선보였다. 기초 굴착부터 운송 및 지원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전체 채굴 과정에 사용하기 적합한 이 포트폴리오만 봐도 산이가 신뢰성 높은 고성능 장비를 꾸준히 출시하는 업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산이의 대표적인 노천 채굴용 장비로는 SY750 및 SY1250H 광산용 굴삭기와 SKT130S 광산용 트럭이 손꼽힌다. 이런 장비는 고출력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연비와 환경 영향 감소에 중점을 둔 설계라는 장점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산이는 인도네시아 광산 부문의 현대화 및 탈탄소화 노력을 뒷받침하고자 운반 트럭, 트랙터, 로더 등 다양한 전기 구동식 모델을 출시하여 무공해 중장비라는 선택지를 추가로 제시했다. 이러한 제품들은 친환경 채굴 장비 분야에서 산이의 기술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는 명명백백한 증거인 셈이다. 거시적 성장을 위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 확충 박람회가 진행되는 동안 산이는 인도네시아의 내로라하는 광산 사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여 시장 입지를 강화했다. 새로 체결한 계약 규모만 해도 20억 위안을 넘어설 정도이니, 산이가 이번 박람회에서 거둔 최대 성과라 할 수 있다. 2008년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산이는 현재 가동 중인 2만 6000대의 굴삭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4만 3000대 이상의 장비를 판매했다. 이와 같은 실적 대부분은 현지에서 채용한 인력이 올린 것이다. 요컨대, 현지의 생산 및 서비스 역량도 산이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서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산이는 세계 건설 및 광산 장비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의 '등대 공장(Lighthouse Factory)'에 중국의 스마트 제조 표준을 적용했으며, 이 공장은 디지털 및 자동 생산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산이는 장비 내구성부터 기민한 AS에 이르기까지 당사가 사업을 순조롭게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믿음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계약 체결 당시 인도네시아의 한 광산 회사의 조달 담당 이사는 평가했다. 산이 그룹은 인도네시아의 인프라와 환경친화적 광산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산이는 자사의 제조 및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더 우수한 투자 가치와 오랫동안 변치 않는 신뢰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2025.10.02 03:10글로벌뉴스

GAC의 펑 싱야: 지속 가능한 미래에 이상적인 사용자 중심의 친환경 솔루션

광저우, 중국 2025년 10월 2일 /PRNewswire/ -- 9월 27일에 열린 제7회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대회(WNEVC) 개막식에서 펑 싱야(Feng Xingya) GAC 그룹 회장 겸 사장은 '사용자가 규정하는 친환경, 자동차의 새로운 미래 공동 창조(User-Defined Green, Co-Creating a New Future for Mobility)'라는 주제를 들고 연단에 올라 친환경 저탄소 전환 정책에 관한 GAC의 전략적 사고와 실천 계획을 공개했다. 펑 싱야 회장은 '사용자가 규정하는' 친환경이란 사용자의 입장에서 기술을 개발하는 접근법을 유지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즉,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사용자의 요구를 직접 해결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완성하고, 실용적이고 정밀한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GAC's Feng Xingya: User-Centric Green Solutions for a Sustainable Futur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85954/GACFengXingyaVide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85954/GACFengXingyaVideo.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14년 연속 포춘 글로벌 500대(Fortune Global 500) 기업이자 4년 연속 포춘 차이나 ESG 임팩트 리스트(Fortune China ESG Impact List) 기업으로 선정된 GAC는 사용자 선호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2021년 초부터 'GLASS 이니셔티브(GLASS Initiative)'를 추진해 왔다. 이 계획은 탄소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GAC는 친환경 기술, 친환경 제품, 친환경 제조, 친환경 생태계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주행 경험을 선사하고 2050년까지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 내내 탄소 중립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GAC는 고객에게 주어지는 친환경 자동차에 관한 선택지를 다양화하고자 배터리 전기차(BEV),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주행거리 확장 플랫폼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은 안전성과 스마트 기술의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친환경 제조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GAC는 2025년 중국 자동차 품질 연구(China Automotive Quality Research: AQR)에서 3개의 상을 차지한 사례에서 입증되었듯, 지속 가능하고 지능적이며 까다로운 기준의 생산 체제를 고수하고 있다. 친환경 생태계를 추구하는 GAC는 완벽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26 에너지 액션(Energy Action)'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태양광 발전, 배터리 저장, 고속 충전 스테이션,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통합하고 있다. GAC의 친환경 전략은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실현하는 저탄소 친환경 스마트카를 창조하는 데 헌신해 온 GAC는 완성도 높은 신에너지 및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기술력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자 '원 GAC 2.0(One GAC 2.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포춘 글로벌 500 서밋(Fortune Global 500 Summit)에서 펑 싱야 사장은 중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가운데 신에너지와 저탄소 개발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GAC는 자동차 수출에서 현지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현재 GAC는 전 세계에 5개의 반제품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내년에 10개 공장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GAC는 미래를 염두에 두고 제품 수출에서 탈피한 세계화 전략을 추구한다. GAC는 '현지에서, 현지를 위해, 현지에서 통합, 현지에서 서비스 진행, 현지에서 기여(in Local, for Local, integrated Locally, serving Locally, contributing Locally)'라는 원칙에 충실한 채 모든 시장의 사용자에게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세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2025.10.02 02:10글로벌뉴스

링크프라이스, 제휴 마케팅 매출 전년 대비 24% 성장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가 전년대비 매출이 대폭 성장하며 제휴 마케팅(어필리에이트 광고) 분야에서 1위를 확고히 했다고 1일 밝혔다. 링크프라이스는 온라인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제휴 마케팅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년대비 제휴 마케팅 매출과 온라인 광고 매출이 24%와 8.1%가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에서 제휴 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3%, 2023년 17%, 2024년 19%로 지속적으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제휴 마케팅은 온라인 광고주와 어필리에이트(매체)를 연결해 성과 기반의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CPS(Cost Per Sales, 매출당 과금) 방식 제휴로, 쇼핑, 패션, 도서, 여행,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상품군의 광고 카테고리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링크프라이스의 시장 1위 비결은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대행사로서 25년 동안 입지를 다져오면서 개발한 ▲자체 솔루션 -▲국내 최대 R&D(연구개발) 조직 및 운영 노하우 ▲국내 최대 네트워크 운영 ▲합리적인 광고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회사는 여러 마켓 환경과 요소를 고려한 행사 등 다양한 컨설팅, 제휴 마케팅 솔루션, 편리한 정산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자체 개발한 실적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웹과 앱의 실적을 추적할 수 있으며 앱스플라이어, 브랜치 등 광고 성과 측정 플랫폼(MMP)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특히 링크프라이스는 34만 곳의 어필리에이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과당 과금 형태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가능하다. 유튜버, 블로거, 어플리케이션 운영자, 커뮤니티 및 카페 운영자, SNS 운영자들이 어필리에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품을 소개하고 제휴된 상점으로 이동해 상품을 구입했을 때 일정 수익을 창출한다. 링크프라이스 관계자는 "제휴처 확대 등 지속적인 애드테크 투자로 제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마켓 환경변화에 따라 발 빠르고 디테일한 성과 기반의 광고 수익에 한층 집중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21:45백봉삼

정부 '판' 깔고 삼성SDS '툴' 제공…오픈AI 업은 韓, AI 대전환 '쌍끌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시대로의 대전환을 위해 '민관 투트랙' 전략을 가동한다. 정부가 오픈AI와 손잡고 국가 단위의 거대 담론과 인프라 구축의 판을 짜고 삼성SDS 등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이 산업 현장 곳곳에 AI를 확산시키는 도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일 오픈AI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정 기술 도입을 넘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육성하고 국가 전반의 AI 체질 개선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이번 MOU는 단순히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공공부문 AI 전환 활성화 ▲AI 인재 양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 소프트웨어적 협력은 물론, 오픈AI의 차세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국내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는 하드웨어적 협력까지 아우른다. 국가 차원에서 AI 기술 발전과 확산을 위한 고속도로를 놓는 작업인 셈이다. 특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은 이번 MOU의 핵심으로 꼽힌다. 천문학적인 자본과 기술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길이 열리면서 국내 기업들은 최첨단 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쌓고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될 결정적 기회를 잡게 됐다. 정부의 이러한 거시적 움직임에 즉각 화답한 것은 민간 부문이다. 특히 국내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시장의 최강자인 삼성SDS의 행보는 이번 'AI 대전환'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축으로 평가받는다. 정부가 깔아놓은 판 위에서 기업들이 실제로 춤을 추게 할 구체적인 솔루션을 들고나왔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같은 날 자사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과 솔루션에 오픈AI의 최신 모델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데이터와 자산을 외부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에 오픈AI의 기술력을 접목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국내 수많은 기업이 겪고 있는 'AI 도입 딜레마'를 정면으로 겨냥한 전략이다. 많은 기업이 '챗GPT'의 강력한 성능을 업무에 활용하고 싶어 하면서도 기업 내부 데이터 유출이나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로 도입을 망설여왔다. 삼성SDS는 오픈AI 모델을 자사의 보안 프레임워크 안에 탑재함으로써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마음껏 생성형 AI를 활용할 길을 열어준 것이다. 결국 정부와 삼성SDS의 움직임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과기정통부가 오픈AI와의 협력으로 'AI 국가'라는 명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삼성SDS는 기업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업무 환경'이라는 실리를 제공한다. 이원화된 접근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시너지를 내는 'AI 쌍끌이 전략'이다. 업계는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이 국내 AI 생태계에 여러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라고 분석한다. 우선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AI 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진다. 삼성SDS와 같은 대형 IT서비스 기업이 AI 기반기술을 응용해 각 기업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같은 변화가 국내 AI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픈AI라는 강력한 '외부 플레이어'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은 네이버, LG AI연구원 등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에게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AI 선도기업과 협력해 국가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1 18:56조이환

"최대 월 120만장인데"...오픈AI, 삼성·SK에 HBM용 D램 90만장 요청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픈AI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핵심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오픈AI의 핵심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고성능 메모리를 공급하는 것이 주 골자로, D램 및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를 강하게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과 만나 메모리 공급과 관련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 삼성·SK에 손 내민 오픈AI…K-메모리 성장동력 '기대감' 오픈AI는 미국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일본 투자 회사 소프트뱅크와 함께 초거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9년까지 약 5천억 달러(한화 약 700조원)의 거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고효율 메모리가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기업용 낸드인 eSSD는 물론, 서버용 D램과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제품 전반이 필요하다. 특히 HBM의 경우, 기존 D램 대비 메모리를 전송하는 통로인 대역폭이 높아 고부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중장기적 매출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회사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며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D램 최대 월 90만장 요구…삼성·SK 총 생산능력 120만에 필적 업계의 이목을 끈 또 하나의 대목은 오픈AI가 요구한 D램 물량이다.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는 양사와의 만남에서 월 90만장에 이르는 D램 공급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K 역시 각사 보도자료에 해당 물량을 명시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전체 D램 생산능력(CAPA; 캐파)은 월 60만~65만장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월 50만장 수준이다. 이를 고려하면 오픈AI는 양사의 도합 D램 생산능력에 필적하는 수준의 물량을 요청한 셈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자체 AI 가속기 등을 개발하면서 국내 메모리사에 HBM 샘플을 요청하는 등 메모리 수급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장 오픈AI가 요구한 메모리 물량은 양사의 총 생산능력과 맞먹어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AI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메모리가 필요하다는 관점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8:47장경윤

삼성, 오픈AI와 'AI 인프라' 구축…메모리·데이터센터 전방위 협력

삼성은 오픈AI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 의향서) 체결식을 거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오픈AI와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사다. 삼성은 오픈AI의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LOI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다. 오픈AI 고성능 D램 '월 90만장' 필요…삼성 반도체 역량 총동원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오픈AI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 장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또한 패키징 기술,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융복합 기술 측면에도 오픈AI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SDS는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오픈AI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LOI를 통해 삼성SDS는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Open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차세대 플로팅 데이터센터 분야 개발 협력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플로팅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은 오픈AI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Open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2025.10.01 18:42장경윤

더존비즈온, AI페스타서 국내 첫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공개…개방형 생태계 확장

더존비즈온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하며 기업 업무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5'에서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으로 진화하는 지능형 업무 환경을 선보였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전시 부스에서 ▲대기업·중견기업 등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 등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사용하는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 ▲의료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메디컬 인텔리전스 플랫폼'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더존비즈온의 솔루션을 모두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핵심 플랫폼 '원 AI 큐브'도 전면에 배치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자료를 하나의 지식으로 융합하고 금융·법률·물류·커머스 등 산업별 API와 전문 자료까지 통합 연계해 고객들이 특화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설계·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존비즈온 부스는 이러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문서 편집기, AI 분석 도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꾸려져 실제 기업·기관이 당장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자유롭게 제작·공유·구독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생태계 안에서 더존비즈온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폭넓게 지원돼 고객들은 맞춤형 에이전트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방형 생태계를 공개하며 ERP와 각종 솔루션을 연계한 전문형 AI 에이전트 활용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출장 일정부터 경비 처리까지 ERP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여행 관리 에이전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의 처방을 검증하는 등 다양한 사례들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부스 관람객들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AI 도구'라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RP를 기업의 백본 시스템으로 삼아 생산·품질·설비 관리부터 마케팅·회계·의료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를 직접 확인하며 "AI가 기업 현장으로 들어왔다"는 점을 실감했다. 전시 부스를 안내한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는 누구나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고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라며 "국내 AI 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개방적 구조를 갖춘 국가대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7:47한정호

토마토시스템, AI 신제품 '엑스빌더6 아이젠' 공개…개발 혁신 체험 부스 '관심'

국내 최대 인공지능 행사 '인공지능(AI) 페스타 2025'에서 토마토시스템이 차세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을 공개해 업계와 참관객의 주목을 끌었다. 자연어로 화면 설계와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디지털 전환과 협업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엑스빌더6 아이젠'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50여 개 기업·기관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국내 최대 AI 축제로,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엑스빌더6 아이젠'은 비전문가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소프트웨어 설계와 개발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AI 도구다. 회의 중 메모, 스케치, 자연어 문서,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곧바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자동 생성한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팀원 간 의견 교환과 합의를 빠르게 이끌어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전시 현장에는 체험 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참관객은 "개발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자연어 명령어만 입력하니 화면과 코드가 동시에 생성됐다. 마치 전문가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관객은 "UI와 코드가 동시에 완성되는 과정을 보니 AI와 함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듯한 협업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제품 소개뿐 아니라 고객 맞춤형 데모 시연, 실시간 피드백 수집, 도입 상담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은 기업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향후 파트너십 확대 기반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이지율 토마토시스템 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외 AI 업계와 고객이 혁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고객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하며 신뢰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실제 업무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025는 AI 기술의 발전 방향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적용 사례와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01 17:37남혁우

야놀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관람객에 인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가·숙박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국내 최대 AI행사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 1층에서 열리는 'AI Festa(AI페스타)'에 참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숙박 예약 앱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현재는 '올인원 레저 플랫폼(All-in-one leisure platform)'으로 발전했다. B2B사업으로 야놀자클라우드(Yanolja Cloud)가 호텔·리조트·레저 시설에 클라우드 기반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와 ER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일 행사장에서 만난 김주현 야놀자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팀장(리드)는 "야놀자라는 회사가 국내 고객들한테는 플랫폼 사업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우리가 글로벌 트래블(여행) 테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셨다"면서 "저희가 이런 큰 행사를 통해, 그리고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보여드린 만큼 많은 분들의 인지도가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야놀자는 회사의 대표적 두 솔루션을 전시, 시선을 모았다. 하나는 'Tella by Yanolja NEXT'라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호텔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예약 번호·결제 상태를 수집하고, 실시간 API 검증으로 정확한 예약 정보를 확인하는 AI 기반 VoIP 솔루션이다. 핵심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Automated VoIP Calls'는 호텔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예약·결제 상태를 요청해주고, 둘째, 'API Integration'은 예약 내용과 결제 여부를 실시간 검증하고 데이터에 반영하며, 셋째, 'Adaptive AI Agent'는 대화 스타일과 속도에 맞춰 응답 전략을 자동 조정해준다. 이들 기능에 따른 효과는 첫째, 예약 확인 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고객 경험을 개선해주고, 둘째, 상담 인력 부담 감소, 휴먼 에러 최소화로 운영 효율 및 수익성 향상을 가져다준다. 확장성과 활용성도 우수하다. 첫째, 지역 및 국가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호텔 및 파트너사에 적용 가능하고 둘째, CS 시스템, 예약 플랫폼, 파트너사 내부 시스템과 즉시 연동이 가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주며 셋째, 다국어 STT/TTS 및 글로벌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해외 파트너로 확장이 가능하며 넷째, 추가 기능(예 결제 확인, 정책 안내 등)으로 확장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돼 있다. 야놀자가 전시에 출품한 두번 째 솔루션인 '비커 AI(Vicker AI)'는 숙소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AI가 공간을 이해하고 분석해 봄·여름·가을·겨울, 또 해질녘과 야경 등 원하는 시점의 이미지를 사실적이고 감성적으로 재창조하는 콘텐츠 생성 엔진이다. '비커AI'의 핵심 기능은 크게 5가지로 한 장의 원본 이미지에서 4계절·시간대별 비주얼 생성이 가능하고, 단순 편집이 아닌 숙소 공간 자체를 이해해 사실적·감성적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김주현 리드는 비커AI에 대해 "이용자들이 여행하려는 시점에 맞춰 각 숙소의 내외부 모습을 계절 시간대에 따라 자동으로 비커AI가 다양한 이미지 혹은 영상으로 구현, 사업자는 이미지 확보를 위한 비용을 절감하고, 여행자는 여행 경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01 17:37방은주

"AI가 은행 업무 직접한다"…금융시장 타깃 웹케시, 기업형 AI 에이전트 강자로 '우뚝'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이제는 실제 팀 동료처럼 일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웹케시와 마드라스체크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5'에서 금융·협업 등 기업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웹케시는 자금관리 시스템, 인터넷 뱅킹, 가상계좌 등 지난 26년간 축적해 온 자금관리 기술력을 전시로 꾸리며 AI 금융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역사를 관람객들에게 안내했다. 특히 ▲AI 자금관리(AI CMS) ▲에이전트 뱅킹(AI 뱅킹) ▲AI 경영정보(AI MIS) 등 핵심 서비스 전반에 AI를 접목한 솔루션을 공개하며 기존에 사용자가 직접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대신 수행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전시 부스를 안내한 웹케시 관계자는 "이제는 사용자가 클릭을 여러 번 하지 않아도 '얼마 보내줘', '어디서 돈 들어왔어' 같은 말을 하면 AI가 은행 시스템에서 직접 업무를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금관리 서비스에는 AI 기반 '브랜치Q' 기능을 접목해 자동화 수준을 한층 높였고 MIS 영역에서는 내부 데이터를 쉽게 불러오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전트 '큐비(QUVI)'를 소개했다. 기존 인터넷 뱅킹 자동화 수준을 넘어 안전한 AI 에이전트 뱅킹을 제시하며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웹케시는 이같은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웹케시 관계자는 "우리는 가장 안전한 AI 에이전트 뱅킹을 제시한다"며 "기존 인터넷뱅킹을 넘어 말 한마디로 금융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드라스체크는 기존의 협업툴을 넘어선 AI 동료 '플로우'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플로우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공개한 AI 에이전트 '메이트X'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메이트X는 플로우에 탑재된 챗봇 기반의 통합 서비스로, 검색 증강 생성(RAG)과 거대언어모델(LLM) 다양한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했다. 특히 파일 하나만 올려도 AI가 담당자와 업무를 자동으로 파악해 프로젝트를 생성해주는 기능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드라스체크는 통합형 AI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 내 각 프로젝트에 맞는 AI 팀원을 배치하고 24시간 업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또 검색이 제대로 안 되고 자료를 찾기 힘든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챗GPT처럼 맥락을 이해하고 출처까지 제시하는 AI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플로우 관계자는 "협업툴 최초로 통합형 AI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우리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프로젝트 맥락을 이해하고 24시간 일할 수 있는 AI 동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와 로드맵은 많지만 완성도 높은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게 쉽지 않다"며 "올해는 한 달에 두 개씩 꾸준히 새로운 에이전트를 공개해 내년 초까지 기업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0.01 17:36한정호

차봇, NH투자증권 세미나서 '차봇 슈퍼 클래스' 소개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지난달 30일 NH투자증권과 함께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넥스트 젠 익스클루시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에 참여해 프리미엄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NH투자증권이 예탁자산 300억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 중 소수의 VIP만을 초청해 진행한 프라이빗 행사다. 차봇 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가 연사로 초청되어 「경험으로 재편되는 럭셔리카 시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 부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의 흐름을 짚으며, 차봇 모빌리티가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강 부대표는 “럭셔리카 시장은 단순한 차량 소유에서 벗어나 '경험'과 '컨시어지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차봇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프리미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컨시어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럭셔리카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참여는 차봇 모빌리티가 새롭게 선보일 럭셔리카 서비스 '차봇 슈퍼 클래스'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진행됐다.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2024년 약 695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1천46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시장 또한 빠른 속도로 외형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초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단순한 차량 구매를 넘어, 맞춤형 경험과 프리미엄 서비스, 자산 관리와 연계된 금융·세무 설계가 새로운 핵심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럭셔리카 수요층을 정조준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차봇 슈퍼 클래스'는 차량 구매를 넘어, 금융·세무 설계부터 보험, 시공, 기존 차량 매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다. 브랜드별 전문 딜러 및 슈퍼카 특화 리스·렌트 에이전시와의 매칭을 통해, 고객의 자산 구조에 최적화된 구매 방안을 제시하고, 보증금·유지비용·승계까지 고려한 금융 설계와 재산세·건보료 절감을 위한 세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기존 차량의 매각 및 리스 승계 대행, 보험 및 프리미엄 시공 등 인도 전 전반의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객은 단순한 차량 구매를 넘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프리미엄 고객층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4X4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시승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용 컨시어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달에는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의 디지털 판권을 단독 확보해 온라인 기반의 맞춤형 컨시어지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주요 슈퍼카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단기 구독형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며, 성수동에 위치한 '차봇 성수 스테이지'를 거점으로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경험 중심의 럭셔리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차봇 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차봇 모빌리티가 고도화하고 있는 럭셔리카 서비스를 실제 타깃 고객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럭셔리카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7:32백봉삼

전자파 신호등부터 KOREN 기반 AI 에이전트 한 자리에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의 향연이 이뤄지는 'AI 페스타' 전시 현장에 ICT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책 서비스가 소개되고, 디지털 AI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AI페스타에 ▲전자파 탐지 신호등 ▲소형 전파 측정기 ▲SOS 조난 버튼기 등을 주요 전시 품목으로 소개했다. '전자파 탐지 신호등'은 생활환경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수치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장비다.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높아진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약 10곳에서 설치·운용되고 있다. '소형 전파 탐지기'는 직접 전파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로, 누구나 일상 속 전자파를 검사할 수 있도록 임대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KCA 관계자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소형 측정기와 전자파 신호등 등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나주에 위치한 관제 시스템을 통해 전국 전파 환경을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며 국민 안전을 지속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OS 조난 버튼기'에 대해서는 “기존 선박에도 긴급 조난 대응 시스템이 설치돼 있지만, 사용법을 모르거나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다”며 “선주들의 안전을 고려해 불편 요소를 개선한 SOS 조난 버튼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TTA는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연구시험망(KOREN)의 10G 초고속망을 활용한 기업 Univa의 AI 에이전트 데모 버전을 현장에서 소개했다. 'KOREN'은 한국의 연구·교육기관을 연결하고 신기술을 시험·실증할 수 있는 국가 연구 전용 네트워크 인프라로,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공하는 공식 국가 연구망이다. 이날 부스에 함께한 Univa의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청을 자연어로 이해한 뒤 상황에 맞는 절차를 스스로 판단해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여러 AI 도구를 결합해 문서를 탐색하고 정보를 분석하며, 이를 통해 신속하게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해낸다. TTA 관계자는 “KOREN을 활용하면 연구기관과 기업이 별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 안정적인 망에서 AI와 같은 차세대 기술을 자유롭게 시험·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7:02진성우

이스트소프트, 페르소 AI 체험형 '라이브 챗' 눈길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규모 AI 행사 AI 페스타 2025에 페르소 AI(PERSO AI)를 출품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페르소 AI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페르소 AI 라이브 챗 체험 기기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던진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 대화 수준의 상호작용을 구현하며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텍스트 생성 후 1.5초 이내에 대응하며 175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페르소 AI 라이브 챗을 소개했다. 또한 화면에는 커스터마이징된 AI 휴먼이 등장해 실제로 사람과 대면하고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강조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AI가 자연스러운 고객 응대를 수행할 수 있음을 알린 셈이다.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페르소 AI는 사용자의 언어 습관과 표현 방식, 감정 톤을 학습해 맞춤형 응답과 콘텐츠를 생성하는 개인화 AI 솔루션이다. 이번 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 공개된 AI 라이브 챗 이외에도 AI 더빙과 AI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페르소 AI는 활용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먼저 AI 스튜디오는 1분 길이 영상을 약 40초 내에 생성하는 빠른 처리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정면·측면 등 다양한 각도의 AI 휴먼 아바타 생성을 지원한다. AI 더빙은 영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다국어 번역하고 입모양에 맞춰 더빙하는 기술로, 립싱크 정확도와 영상 품질을 모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트소프트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AI 기능을 단순히 시연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AI가 개인화된 조력자로 진화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5.10.01 16:5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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