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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4 Hours 무비 시리즈' 유튜브 1천만뷰 돌파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으로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지난달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공개됐으며, 전채널 합산 조회수는 5천만 뷰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4개 장르의 단편 영화를 통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나이토그래피, 게임 퍼포먼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멜로(한낮의 한 낯선) ▲호러(노크 IN THE 다크) ▲액션(WINNING 9PM) ▲판타지(내가 원한 아침) 등 4개 장르의 작품은 모두 'D.P.'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고민시가 1인 다역의 주연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카메오로 출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영상에는 "감동을 주는 삼성전자", "우리 강아지 생각이나 한참 울었다",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요" 등 공감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S24 Hours 무비 시리즈'의 성공과 '갤럭시 AI' 확대 적용을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S24 Hours 무비 위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폴드5 ▲갤럭시탭S9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등 지난해 출시된 9개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무비위크 첫날인 15일에는 영화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초청해 한준희 감독과 고민시 배우가 촬영 소감,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주는 'S24 Hours 무비 토크'가 진행된다. 16일부터 21일까지 삼성 강남을 방문하는 고객은 영화 본편과 메이킹 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고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일상을 영상으로 표현한 갤럭시 S24 Hour 무비 시리즈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8 08:28이나리

라이엇게임즈, 2024 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 발표...걸그룹 XG와 협업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힙합 및 R&B 기반 걸그룹 XG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를 오는 12일 전 세계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UNDEFEATED'는 XG의 첫 게임 컬래버레이션 곡이며 XG의 총괄 프로듀서 제이콥스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묵직한 베이스라인, 미니멀한 드럼 구성, 몽환적 신시사이저 등이 특징이다. 이번 노래는 '언제나 담대하게 승리를 거머쥔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XG만의 특색 있는 목소리를 통해 '어려움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자 한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제이콥스 XGALX 총괄 프로듀서는 "전 세계 발로란트 이용자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정과 전율을 느끼게 하고 싶고 'UNDEFEATED'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듣는 이에게 '무패'의 정신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협업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음악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지섭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VCT 퍼시픽을 위한 'UNDEFEATED' 제작에 XG와 협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주제곡을 통해 VCT 퍼시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아끼는 라이엇 게임즈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퍼시픽 팬들은 물론, 다른 국제 리그의 팬들도 이 곡을 좋아해주길 바란다"라고 이번 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일 VCT 퍼시픽 공식 유튜브 채널(링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어제(6일)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 아티움에서 6주간 진행된다. 총 11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 리그와 브래킷 스테이지를 거쳐 상위권 성적을 거둔 3개 팀은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상하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링크), 아프리카TV(링크) 채널과 네이버 이스포츠(링크)를 통해 생중계된다. 관련 최신 정보 및 일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진행 중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2024.04.07 14:08이도원

위메이드커넥트 '서먼헌터 키우기', 갓오하 제휴 2차 캐릭터 추가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니트로엑스가 개발한 방치형 모바일게임 '서먼헌터 키우기'에 인기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 IP 제휴 2차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갓 오브 하이스쿨(이하 갓오하)'의 주인공 진모리와 최종 보스 박무진을 선보인 2월 1차 업데이트에 이어 '서먼헌터 키우기'에는 2차 캐릭터로 '유미라'와 '한대위'가 등장한다. 검사와 무도가로 원작에서 주인공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 캐릭터는 코스튬 4종과 영웅 캐릭터로 등장해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가 수집, 육성한 캐릭터들을 활용해 거대 보스를 물리치는 요새를 비롯해 승급 확장, 미니게임 추가 등 원작 '갓오하' 캐릭터 4종의 성장, 전투를 즐길 맞춤형 콘텐츠가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박용진 니트로엑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웹툰 IP 제휴와 서버 증설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이용자 중심의 개발과 서비스로 고객들께 지속적인 즐거움과 보답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먼헌터 키우기'는 이용자 확장세를 반영한 신규 서버 개설에 따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스타터팩'을 비롯해 경험치 2배의 핫타임, 신서버 캐릭터 인증 등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2024.04.06 15:11이도원

[부음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 모친상

▲유계화씨 별세, 염영남(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영범(개인사업)·창미(미국 거주)씨 모친상= 6일 오전 7시,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 ☏02-2258-5951

2024.04.06 12:37박수형

위메이드 '위퍼블릭',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강남노회 선거 도입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예장통합) 서울강남노회 선거에 도입된다고 5일 밝혔다. 서울강남노회는 서울 강남 및 용인, 분당 등 경기 일부 지역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회로 구성된 단체다. 서울강남노회는 오는 9일 열리는 제74회 정기노회의 목사 및 장로 대표자인 총대 선출 선거에 위퍼블릭 투표 시스템을 활용한다. 현장 참여자에 한해 위퍼블릭에서 발급받은 SBT로 출석 확인 후, 투표권을 받을 수 있다. 투표 종료 시 이용자는 위퍼블릭을 통해 선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위퍼블릭 투표는 결과증명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안건 발의부터 투표 진행 상황, 최종 결과까지 모든 절차가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게 기록되는 시스템이다. ▲비밀 투표 ▲위변조 불가 ▲결과 영구 보존 등 이용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선거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결과를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3월 한동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위퍼블릭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총학생회, 자치회 선거 등 12개 선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존 전자투표 시스템의 낮은 보안성과 신원 증명 등 단점을 보완한 블록체인 투표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서울강남노회도 위퍼블릭을 통해 노회 내에 더욱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가 자리잡고 신뢰 회복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선거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타 지역 노회에서도 위퍼블릭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퍼블릭은 온라인 투표의 편의성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신뢰성까지 보장하는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대학, 종교단체를 넘어 아파트재건축조합, 주주총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2024.04.05 18:03김한준

레드포스 PC 아레나 전국 30지점 돌파

비엔엠컴퍼니는 5일 농심그룹의 e스포츠단 농심 레드포스와 합작한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레드포스 PC 아레나'가 전국 가맹 계약 3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론칭 1년이 채 안된 시점에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레드포스 PC 아레나는 ▲국내 식품 브랜드 농심 제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자체 유통 채널을 활용한 합리적인 원자재 공급 가격 ▲고급 자재를 활용한 호텔식 인테리어 ▲메이저 게임 IP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 점주의 수익성을 높이는 차별화 요소를 앞세운 PC방 프랜차이즈다. PC방 컨설팅 전문 기업 비엔엠컴퍼니와 e스포츠 팀 농심 레드포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프랜차이즈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는 창의적인 마케팅과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운영 중인 자생형 e스포츠 팀으로, 농심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즐거운 교감을 목표로 창단해 운영 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1부 리그 LCK에 참여하는 팀을 운영 중이며, FPS 게임 '발로란트'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그에도 참가하고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앤유PC, 인텔 아크PC방, 스틸시리즈 PC방 등 전국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론칭한 PC방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고급 자재를 활용한 호텔식 인테리어에 자체적인 노하우를 녹여내 고객이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로지텍, 스틸시리즈와 같은 게이밍 기어와 다양한 게이밍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 판매 공간을 매장 내에 설치해 점주들의 부가 수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메이저 게임사들과의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각 매장의 홍보와 모객을 돕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양사는 2024년을 레드포스 PC 아레나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가맹지점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메이저 게임 IP 브랜드 제품과 콘솔 게이밍 제품, 게이밍 기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로드샵 브랜드 레드포스 스토어를 런칭하고 자체 PC하드웨어 브랜드 '레드포스 기어'를 출시하는 등 사업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는 "농심 레드포스와 함께하는 레드포스 PC 아레나 브랜드는 회사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하여 만들어낸 역작이라 자신한다"며 "앞으로 전국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가맹점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굿즈샵, 광고 사업 등 다양한 부가 사업 모델의 개발을 통해 PC방 점주와 함께 상생하는 동반 수익 성장 모델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드포스 PC 아레나는 4월 청주율량점, 잠실점, 왕십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사당, 봉천동, 강남역, 중화동, 연신내역, 신대방역 6개 지점을 서울에 추가로 오픈하고, 인천옥련동, 인천송도, 김포구래, 천안 등 수도권과 지방 5개 매장도 순차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2024.04.05 17:59강한결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주문 마감 자정까지 연장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3일부터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주문 마감 연장에 따라 당일 자정까지 주문 완료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마켓은 먼저 새벽배송 주문 마감 연장을 분당·강남·송파에 시범 적용하고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냉백을 활용한 프리미엄 배송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로 이전과 동일하다. 회사는 퇴근 후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 패턴을 고려해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새벽배송 주문 시간을 확대했다. 지난 3월 주문 결제 분석에 따르면, 전체 주문 건수 65% 이상이 오후 6시 이후인 마감 직전 5시간 동안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문 건수 90%는 상품 수령일을 바로 다음날로 지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아시스마켓은 주문 다음날부터 3일 중 배송 지정일을 선택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주문 가능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나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자정까지만 결제하면 돼 보다 여유로운 장보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은 서울 수도권과 아산시·천안시·청주시·세종시 등 충청 일부 지역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11시까지 배송하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서울·경기도 일부 지역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24.04.05 09:20최다래

Z세대 10명 중 7명 "구직 시 네이버보다 유튜브 더 봐"

진학사 캐치의 조사결과, Z세대는 '유튜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취업 콘텐츠는 사옥 투어 등 '기업 소개 콘텐츠'였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천404명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 검색 시 활용하는 포탈'에 관해 조사한 결과 '유튜브'가 1위로 꼽혔다. 무려 67% 비중이 유튜브를 활용해 취업 정보를 탐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네이버'가 57%로 2위, '구글'이 3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인스타그램(21%) ▲카카오톡(9%) ▲챗GPT(8%) ▲X(2%) 등 의견도 있었다. Z세대 취준생이 취업 정보를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이유는 '쉽고 재밌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서'가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영상 콘텐츠 선호'가 15%, '취준생, 인담자 등 다양한 관점의 정보 습득'이 1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Z세대가 선호하는 취업 유튜브 소재로는 ▲사옥 투어, 신규 사업 소개 등 '기업 소개 콘텐츠(48%)'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서 ▲직무소개, 취업 꿀팁 등 '현직자, 인사담당자 콘텐츠'가 38%로 2위 ▲합격 브이로그·인터뷰 등 '합격 콘텐츠'가 3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취업 정보 제공(23%) ▲익명 현실 인터뷰(22%) ▲취준생 브이로그(14%) 등 의견도 있었다. 또 Z세대 취준생은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시청하는 취업 영상의 길이로 '1~10분'이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분 이내의 숏폼'이 27%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10~30분'이 22%였고, '30~1시간' 분량의 영상을 선호하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취준생의 영상 매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업에서도 유튜브를 활용한 소개 영상을 적극적으로 제작하는 추세"며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채용 영상을 제작하기 어렵다면, 캐치TV와 같은 채용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5 08:46백봉삼

서울경제진흥원, 2024 뉴욕페스티벌 韓-국가브랜드대상 선정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산업의 공공 브랜드 중소기업지원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파워브랜드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뉴욕페스티벌에서 개발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를 바탕으로 산업, 장소, 문화 분야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평가·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은'한국 산업의 공공 브랜드 중소기업지원 부문'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록,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 부문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립 후 26년 간,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기업 인재를 육성해 왔다. 또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콘텐츠·뷰티 등 민·관 우수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출자기관으로, 서울시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투자, R&D, 콘텐츠, 마케팅, 기술 인재 양성 등 서울시의 미래 경제·산업을 이끌어갈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행사 'SPP' 등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또 IT 전시회 CES2024 서울통합관을 조성, 스타트업 81개사와 서울 소재 8개 주요 대학기관을 세계에 선보였다. IT인재의 육성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서울시 내에 1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을 성공리에 개최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주도적 역할을 통해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서울 중소기업 및 서울시민들과 소통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바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관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정보를 갖춘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또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그들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행선안내기, 지하철 역사 조명광고(DMC역, 시청역), 서울버스TV(얍TV) 등 옥외광고를 집행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과 서울시민을 잇는 소통 노력을 통해 서울시 투자 출연기관 대상 시민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이 그동안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다양한 분야의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들인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폭넓게 서울의 기술·뷰티·콘텐츠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서울경제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4 18:58백봉삼

"카카오톡 '펑'에서 '춘식이' 일상 만나세요"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카카오톡 친구탭 '펑'에서 춘식이가 만든 세상에서 제일 짧은 소식지 '요즘 춘식이'를 연재한다고 4일 밝혔다. 춘식이가 에디터로 변신해 춘식이의 일상과 카카오프렌즈의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로, 펑 게재 시점부터 48시간 동안 볼 수 있다. '요즘 춘식이'는 카카오톡 '펑'에 등장하는 '춘식이' 채널에서 오늘부터 2달 간 비정기적으로 게재된다. 가볍고 재치 있는 방식으로 일상을 공유한다는 콘셉트의 '펑'과 어우러져 카카오프렌즈 팬들은 물론 카카오톡 이용자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요즘 춘식이'는 에디터 춘식이가 포착한 요즘 이야기를 전하는 콘텐츠다. 춘식이의 근황과 생각, 관심사 등 다양한 일상 이야기를 춘식이만의 엉뚱 발랄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세상에서 제일 짧은 소식지'라는 콘셉트에 맞춰 표지, 본문, 크레딧 총 3장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4일 공개한 창간호는 춘식이가 에디터인 본인 스스로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고의 슈퍼스타이자 지성까지 겸비한 '춘식슈타인'이라 자칭하며 자신만만한 '춘식이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표지와 크레딧에도 그림과 문구 등 소소한 재미 포인트를 넣어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독자 앙케이트 등 팬들과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코너도 운영한다. 춘식이의 팬덤 '춘장이'를 비롯, 카카오프렌즈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영역을 펑과 춘식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마련했다. 춘장이들의 근황을 묻는 말풍선에 자신의 근황을 넣어 업로드하면 된다. 이 중 선정된 글은 다음 호 부록에 올라가게 된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춘식이가 더 많은 '춘장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춘식이와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이어 카카오톡 '펑'까지 활동 무대를 넓혔다”라며, “카카오프렌즈의 다양한 소식을 더욱 유쾌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매거진으로, 추후 콘텐츠 소장의 경험까지 연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4.04 15:04안희정

배뇨 불편감, 혈뇨…소변에 이상 감지된다면 비뇨기질환 의심

통상 전립선비대증은 겨울철, 방광염은 여름철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계를 보면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환자가 다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전립성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8만 8천484명으로 직전 겨울 시즌인 2022년 11월~2023년 2월 기간에 대비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립선비대증…일교차 큰 환절기, 고령 주의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기온보다 일교차에 더욱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일교차가 14도를 초과할 경우, 4도 이하일 때보다 응급실을 찾는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48%가량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는 전립선의 요도 괄약근을 자극하는 데다 전립선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부담을 주기 쉬운 탓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이라면 환절기 전립선비대증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양승철 원장은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에 많은 영향을 받는 기관으로 원래 호두 정도의 크기이지만 35세부터는 크기가 커지는 조직학적 변화가 일어난다”며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해 60대 남성의 60%, 80대 남성의 8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전립선이 계속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 과정에서 상당한 불편감을 겪게 된다. ▲소변 줄기의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끊기는 현상 ▲잔뇨감 ▲빈뇨 및 갑작스러운 요의 ▲배뇨에 시간이 걸리는 증상 ▲수면 중 갑작스러운 요의 등이 대표 증상으로 꼽힌다. 전립선비대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배뇨 장애로 인해 요로감염, 방광결석, 콩팥기능 저하 등의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심하게 커진 전립선이 소변 배출을 완전히 막는 급성 요폐가 발생하면 응급으로 소변줄을 꽂아 소변을 배출시켜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증상을 꼼꼼히 체크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점수화한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기준 20~35점 이상이 나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초기 환자의 경우 약물 및 대기관찰요법 등으로 치료가 진행되지만, 일정 수준 이상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시술 및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70세 이상 환자이거나 전립선이 지나치게 비대해진 경우에는 한번의 시술로 오랜 기간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요도전립선 절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전립선을 절제하지 않아도 될 경우에는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시술도 권장할 만하다. 양승철 원장은 “유로리프트 시술은 환자의 부담이 적은데다 최소한의 마취로 진행이 가능한 만큼, 고령 환자 및 복합질환자에게 권하기 좋다”며 “그러나 전립선이 지나치게 비대해진 경우에는 시술 진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무작정 증상을 참기보다는 적정 시기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방광염' 요관으로 세균 역류 시 신우신염 위험 염증성 질환인 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 2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다. 특히 피곤하거나 체력 저하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주로 앓게 되는 만큼 환절기 시즌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방광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는 배뇨통이다. 소변의 빈도가 증가하는 빈뇨, 잔뇨감,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급박뇨 등도 함께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혈뇨 증상도 나타난다. 양승철 원장은 “이러한 증상이 한두 가지 이상 갑작스럽게 나타나게 되면 급성 단순 방광염일 가능성이 높은데, 보통 소변 검사를 통해 방광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방광염 자체는 흔하게 나타나는 평범한 질환이며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방광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 세균 및 바이러스가 자칫 요관을 타고 역류해 신우와 신장까지 올라가면 신우신염까지 발전할 위험이 있다. 신우신염이 반복되면 혈액투석이 필요할 정도로 컨디션이 나빠질 수도 있어 가급적 병원을 찾아 항생제와 진통제 등을 처방받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규칙적 배뇨 등 미리 방광염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등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양승철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과 방광염은 흔한 질환으로 여겨지는 만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데다 자칫 병증이 악화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위험이 있다”며 “특히 환절기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만큼 남녀 모두 비뇨기 건강을 주의 깊게 살피고,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2024.04.04 14:35조민규

CJ제일제당, 퀴진케이 영셰프 참여 '마스터클래스' 성료

CJ제일제당은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 활동 일환인 마스터 클래스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터클래스는 명인과 영셰프가 함께 한국 전통 식재료와 한식 본질을 연구하는 행사로, 1박 2일동안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셰프 양성소 화천힐링센터에서 ▲김치 명인 강연 ▲화천 지역 제철 나물 탐방 ▲한돈 심층 탐구 등을 진행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소설한남, 소울다이닝, 주은, 에빗, 솔밤, 온지음 등 한식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17명 영셰프들이 참여했다. 강연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6호 윤미월 김치명인과 홍신애 셰프, '혼고기'의 구교혁 대표가 마스터로 나섰다. 또한 소울다이닝의 윤대현, 김희은 오너 셰프 등이 멘토 역할의 리더 셰프로 함께했다. 1일차에는 윤미월 명인이 나서 발효음식의 대표 격인 김치의 역사, 재료, 지역별 특징에 대해 설명한 후, 조선시대 조리서 중 하나인 시의전서에 소개된 최초의 김치인 '숭침채'를 영셰프들과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스터들의 클래스도 진행됐다. 홍신애 셰프는 '화천 지역 농산물 강연'을 통해 산나물, 토마토, 송어 등 화천군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소개하고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유일 흑돼지 발골 클래스를 운영하는 '혼고기'의 구교혁 대표는 글로벌 'K-바비큐' 트렌드를 반영한 '한돈 심층 탐구' 클래스를 진행했다. 돼지고기 품종에 대한 설명을 기반으로 주요 부위 발골에 따른 특성을 설명하고, 부위별 굽는 방식을 직접 선보이며 최고의 돼지고기 향미를 선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연 이후, 영셰프들은 마스터 클래스에서 배운 김치, 화천 특산물, 국내산 돼지고기를 모두 활용해 직접 음식을 개발해 만들어보고 전통주와 페어링하여 먹어보면서 한식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일차에는 7만평이 넘는 깊은 산에서 자연 조건 그대로 산나물을 재배하는 '산방환담'에서 직접 제철 산나물인 곰취, 참당귀, 산갓 등을 채취하고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 윤미월 명인은 “영셰프들이 한식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퀴진케이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영셰프들이 글로벌 한식 셰프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영셰프는 “한국 미식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의 곁에서 식재료 본연의 맛과 품질 구현하는 방법을 깊이 있게 익히고 그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 속 한식은 양적·질적 발전을 이루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매장 수는 2010년 991개에서 2022년 3천833개로 세 배가량 늘었다. 뿐만 아니라,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한식당의 수는 2010년 0개에서 작년 31개로 늘면서 K-푸드는 미식의 영역으로까지 진화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방위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K-미식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박소연 퀴진케이 담당자는 “영셰프들에게 한식을 새롭게 재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위상을 높일 인재 육성에 힘써 한식 생태계 확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09:45최다래

인도 포함 글로벌 확장 나선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인도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비은행 금융사(NBFC·Non-Banking Financial Company) 시장 내 2006년 설립된 학자금 대출 기업 'HDFC 크레딜라(HDFC Credila Financial Services)'와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크레딜라가 증자를 진행하고 신한은행이 약 1억8천만달러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크레달라의 지분 약 10%를 취득하게 된다. 인도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 사례다. 신한은행은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인도에서의 리테일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인도 현지 기업들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중 가장 빠른 1996년 인도에 진출 했고 현재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 본부의 손익은 2022년 46억원에서 2023년 100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인 안정성, 그리고 14억 인구에서 나오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 등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인도 시장 리테일 대출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크레딜라에 현지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파트너사들과 공동 투자 함으로써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금융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신한은행은 글로벌 사업 그룹의 확장을 위해 지분투자 등 차별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글로벌시장에서 총 5천49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정상혁 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적 금융회사는 물론 디지털 기업 등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4.04.04 09:37손희연

'AI 세계 3강' 이끈다…전략최고협의회 출범

정부가 기업 등 민간과 힘을 합쳐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출범시켰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협의회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았다. 염 총장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고려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석학이다. 협의회는 산하에 6개 분과를 뒀다. ▲AI반도체(위원장 유회준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개발(R&D, 위원장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법·제도(위원장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윤리안전(위원장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인재(위원장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AI바이오(위원장 미정) 등이다. 협의회 위원은 총 32명으로 구성했다. 이종호 장관과 염재호 총장 등 공동위원장 2명 외에 AI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 전문가 23인과 과기정통부,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개보위, 방통위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이 포함됐다. 이들 32인은 이날 1차 회의를 갖고 처음으로 서로간 상견례를 했다. 특히 이번 1차 회의에서 ▲AI전략최고위협의회 운영 방안 ▲AI G3 도약을 위한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 ▲AI 일상화를 위한 2024년 국민·산업·공공 프로젝트 추진계획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했고, 제조·서비스업 등 경제 전반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경우 연간 310조원('26년 기준)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한다는 보고서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과기정통부가 의뢰해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가 만들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의회 출범 배경에 대해 "챗GPT 등 생성AI 등장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AI가 전면적으로 확산하며 AI가 국가 경제성장과 국민 삶의 질의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부상했다"면서 "세계적으로 AI 기술·산업 경쟁력 확보 중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빅테크 기업의 AI 분야 경쟁적 투자 확대와 더불어 주요국은 대규모 정부예산 지원, 국가전략 수립 등을 앞다퉈 발표하는 등 AI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역시 그동안 AI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정책에 반영‧활용하기 위해 분야별(AI반도체, 법·제도, 윤리, 인재양성 등)로 민·관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AI반도체의 경우 'AI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22~)'를, 또 법·제도는 'AI 법제정비단('20~)'을, 윤리안전은 'AI 윤리포럼('22~)'을, 인재양성은 '디지털인재양성 얼라이언스('22~)'를 각각 운영해왔다. 하지만 생성AI 등장과 함께 AI가 산업을 넘어 인문·사회 분야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며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이슈를 촉발 중인데, 이에 기존 분야별로 분절적으로 운영해온 포럼, 자문위원회, 협의체 등으로는 한계가 있어 상호 연계하고 통합 시각에서 국가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하에 이번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과기정통부는 협의회 산하 6개 분과와 별개로 국내 100여개 이상 초거대 AI기업과 중소·스타트업으로 구성한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외부 민간 자문단으로 둬 AI 혁신생태계 구현을 위한 정부의 투자·지원 등 정책 제언을 수렴하고, 민‧관 상시적 소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이종호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 인사말과 ▲AI전략최고위협의회 운영 방안 ▲AI G3 도약을 위한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 ▲AI 일상화를 위한 '24년 국민·산업·공공 프로젝트 추진계획' 등 과기정통부 안건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래는 이들 3대 안건의 주요 내용 ■ 안건 제1호: AI전략최고위협의회 운영 방안 'AI전략최고위협의회'는 AI인재·AI반도체 등 인프라 확충과 AI 연구개발(R&D) 등 미래 원천기술 선점 뿐 아니라 AI윤리 등 안전한 AI 활용 정책 전반의 정책 제언·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은 분과위 및 과기정통부, 소관 부처가 공동으로 이행 방안을 마련하며 책임감 있게 실행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 안건 제2호: AI G3 도약을 위한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경제 전반 AI 성공 도입땐 연 310조 경제 효과 창출" 정부는 AI혁명을 저성장·저출산 등 한국이 직면한 구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 기회이자 희망으로 보고, AI G3 도약을 위한 민관 합동전략으로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을 마련, 국민에 보고했다. 과기정통부가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베인앤컴퍼니와 공동으로 연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제조·서비스업 등 경제 전반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경우 연간 310조원('26년 기준)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제효과는 AI융합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한 연간 매출 증대 123조원, 효율화 및 자동화 등을 통한 연간 비용절감 185조원 등이다. 분야별로 보면 서비스업 136조원(총 효과의 44.4%), 제조업 77조원(총 효과의 25.2%), ICT 산업 24조원(총 효과의 7.8%)의 효과가 예상됐다. 특히 AI 도입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GDP 증대로 연결될 경우 연 평균 1.8%p 수준의 추가 경제성장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AI G3 도약을 위한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은 혁신·산업·사회·제도 등 4가지 분야에서 추진할 핵심 정책과제와 추진방향을 담았다. 첫째,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AI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AI·SW부터 반도체 기술력 및 생산 기반, 첨단 네트워크 등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다. 이러한 가치사슬 전반의 강점을 바탕으로 ①AI 기술력 도약을 위한 대형 R&D 프로젝트 ②AI 분야 고급인재 양성 ③AI 고도화 및 확산을 뒷받침하는 AI-Native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혁신경쟁 우위 선점을 추진한다. 둘째, AI 역동경제 실현을 위한 전산업 AI 대전환을 가속화한다. 산업 분야·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AI 도입·확산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셋째, 국민 일상에 선도적 AI 도입을 추진한다. 2024년 본격적인 AI시대 도래와 함께 AI가 우리의 일상 속에 본격적으로 스며들고 있으나, 아직 국민(51%)과 기업(28%)·공공(55%)의 AI서비스 경험률과 도입율은 낮은 상황이라는게 정부 판단이다. 이에 AI 일상화를 위한 '24년 국민·산업·공공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그 혜택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넷째, 디지털 심화의 온전한 수용을 위한 디지털 신질서 정립을 추진한다. 지난해 수립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바탕으로 전 부처가 합심해 핵심과제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정책연구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OECD, UN 등에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혁신 혜택을 모두가 향유하고 디지털 기술이 갈등과 격차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게 디지털 포용정책도 본격 추진한다. ■ 안건 제3호: AI 일상화를 위한 국민·산업·공공 프로젝트 추진 2023년이 AI서비스 개발 경쟁의 해였다면, 2024년은 그동안 개발한 AI 서비스의 본격 확산을 통한 성과 창출 경쟁의 해로 과기정통부는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이 AI혜택을 피부로 느끼게 일상과 산업현장, 그리고 정부행정 내 AI확산에 총 7102억원을 투입해 69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국민 일상 속 AI행복 확산에 총 755억원을 투입해 18개 과제를 시행한다. 건강·질병관리, 장애인·어르신 돌봄 등 국민 수요는 높지만 민간이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사회복지 분야 AI도입 지원과 함께 보육·교육·문화·주거 등 국민이 체감하는 AI 편익이 높으며, 민간의 자발적인 AI도입이 이뤄지는 분야 AI확산 지원을 병행, 추진한다. 이어 근로자 등 일터 현장의 AI융합·접목 촉진에 총 2881억원을 투입해 24개 과제를 시행한다. 공정 효율화와 점진적 자동화 등 제조·농업 분야에 AI기반으로 생산환경 혁신을 지원하고 법률 등 서비스 진입장벽 완화 및 국민 이용도 제고 등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민간 전문 영역 분야 AI서비스 발굴 및 확산을 조속히 추진한다. 또 공공행정 AI내재화에 총 1157억원을 투입해 14개 과제를 시행한다. 화재 홍수 등 재난대비와 일상의 업무보조 등 공공행정 내 AI활용 촉진으로 사회현안 해결 지원과 과학적 정부 구현,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양적 제고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민의 AI활용 역량 제고와 AI윤리 등 안전한 AI기반 인프라 확충에 총 2309억원을 투입하는 등 13개 과제를 시행한다. 관계부처는 이 전략을 바탕으로 2024년 전 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한다. 해외 출장으로 행사에 온라인으로 인사말을 한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오늘 첫발을 내딛은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세계 최고 AI강국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개척과 도전, 혁신을 위해 민간과 공공, 부처와 분야를 초월한 협력이 이뤄지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AI전략최고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전세계 모범이 되는 협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시대, AI 주무부처로서 큰 책임감을 가진다”며 “국민과 기업이 빠르고 확실하게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면서 “오늘 협의회가 AI로 우리나라가 비상하고 국민의 삶이 윤택해지며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AI 공존시대 1등 국가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박상욱 과학기술 수석은 "AI는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분야다.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AI 연구를 지원하고, 국내 AI 기술‧인재‧산업 전반의 혁신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게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적극 뒷받침하길 바란다"면서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협의회에 참가하는 관계부처, 민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4 09:30방은주

토이 스토리 캐릭터 옷 입은 'BTS 타이니탄' 나왔다

하이브는 4일 세계적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을 귀엽게 형상화한 캐릭터다.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되었다는 콘셉트로, '매직 도어(Magic Door)'를 통해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가진다. 2020년 첫 출시 시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상 두 편이 누적 조회 수 2억 회를 넘어선 것은 물론 게임, 디지털 상품, 완구 및 잡화, F&B 등 다양한 브랜드와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팬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토이 스토리∙타이니탄'은 타이니탄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디(Woody)', '알린(Alien)', '햄(Hamm)', '렉스(Rex)',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 '포키(Forky)', '랏소(Lotso)'의 캐릭터를 형상화 한 옷을 입고 있는 형태다. RM 캐릭터는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와 옷을, 진 캐릭터는 '알린'의 우주복을 입는 등 두 IP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모습이 특징이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30일 타이니탄 X(구 트위터) 계정에서 타이니탄과 토이 스토리의 만남을 그린 컷툰을 공개하며 두 캐릭터의 공식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알렸다. 컷툰은 타이니탄이 '매직 도어'를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해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형상화 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 속 배경인 사막, 세탁소, 타이니탄의 '매직도어'와 애니메이션 속 그림 낙서, 장난감 등이 등장해 팬들로 하여금 원작 속 콘텐츠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준다. 하이브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활용한 공식 상품(Merch, 머치)을 선보이고 신세계백화점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머치의 경우 피규어, 펜, 담요, 미니 포토 카드 홀더 키링, 자석 세트, 파츠(신발 액세서리)세트 등 총 6종을 출시했다. 3일 오전 11시에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Weverse Shop)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피규어, 펜 등 일부 품목이 빠르게 품절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등 총 22개의 입점 및 신규 브랜드를 통해 5월부터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반영한 상품을 서울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각각 판매한다.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직접 만나보는 체험형 팝업도 5월 2일 강남점을 시작으로 17일 서울 본점, 6월 7일 센텀시티점에 순차 오픈한다. 이승석 하이브 IPX 사업본부 대표는 “디즈니∙픽사의 대표 IP '토이 스토리'와의 협업으로, 높아진 타이니탄 IP의 가치와 위상을 확인하게 됐다”며 “자체 공식 상품부터 파트너사들과의 다양한 협업 상품과 팝업까지 마련했으니,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두 IP의 조합으로 탄생된 캐릭터를 많은 분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4 09:13안희정

배민이 생각하는 '좋은동료', 그리고 채용하는 법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15년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이라는 가이드라인을 공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대표를 맡고 있던 김봉진 전 의장은 '일 잘하는 방법'을 명문화시키고 싶었다. 작은 조직이 점점 커지면서 회사가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을 분명히하고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공감도 있었지만, 논란도 있었다. 김 의장은 이를 개의치 않았다. 문화는 모두에게 공감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 이 가이드라인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제 2천명 규모 회사로 커졌고, 배달의민족은 대중적인 배달앱 플랫폼이 됐다. 2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채용은 어떻게 할까. 회사는 2022년부터 업무 성향 검사(WSP)를 도입하고 컬처핏(조직문화 적합성)을 정량화된 지표로 보기 시작했다. 물론 WSP가 합격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개발직군은 WSP보다는 기술 역량 검증 후 진행되는 면접에서 컬처핏을 본다. 그렇다면 배민다움에 맞는 개발자는 또 어떻게 뽑을까? 최근 우아한형제들 사옥 중 하나인 '더큰집'에서 김형우 채용기획팀장과 고은경 조직파트너2팀 매니저를 만나 채용 이야기를 들어봤다. 채용 BP 둔 배민…올해는 직무 중점적으로 뽑는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HR 조직에 변화를 줬다. 고은경 매니저는 테크 채용팀 소속에서 개발자 채용을 전담했었는데, 조직 개편에서 업무가 합쳐지게 되면서 HR비즈니스파트너(HRBP) 업무를 맡게 됐다. HRBP는 현업 조직에 채용을 포함한 HR 전반에 대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각 팀에서 필요한 직원을 뽑으려고 할 때 각 조직의 HRBP와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좀 더 세분화된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지원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판단에 BP가 생겼다. 김형우 채용기획팀장은 채용 기획뿐만 아니라 계획수립 및 관리/운영, 채용 프로세스 기획/관리, TO 관리 등을 담당한다. 김 팀장은 "올해는 대대적으로 채용을 위한 홍보보다는 직군이나 직무에 집중해 좀 더 마이크로 하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어떤 포지션이 필요하다고 요청이 오면 HRBP와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회사 규모가 점점 커지다 보니 우아한형제들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각 직무별 필요한 인재 를 집중적으로 찾는 데 힘쓰게 됐다. 이런 채용 기조 변화로 채용 업무 난이도도 높아졌다. 조직에서 원하는 인재를 정확히 파악하고 찾아서 채용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 매니저는 "그동안 넓은 범위에서 지원자를 보고 대규모로 뽑았다면, 앞으로는 정확한 인재를 찾는 데 포커싱이 돼 있다보니 더 집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배민다운 인재' 찾기, WSP가 도와준다 우아한형제들은 개발 직군과 비개발 직군 채용 절차를 다르게 진행한다. 개발 직군은 코딩테스트와 지원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서류심사 전형이 1차 면접 전에 있고, 일반 직군은 서류 심사 전형 통과 후 1차 면접 전 'WSP(Work Style Profile)'라는 업무성향 파악 검사를 진행한다. 지원자의 일하는 스타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진행하는 전형이다. 성향 파악이기 때문에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어떠한 상황에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아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자는 부담 없이 평소에 갖고 있는 생각을 그대로 답하면 된다. 이 테스트는 모바일로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10~15분이다. 김 팀장은 "옳다·그르다가 아닌, 지원자가 회사 문화와 맞는지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면접은 어떻게 진행될까. 일반 직군의 경우 면접관(2~3명)과 지원자 한 명이 매치가 된다. 실무자도 함께 면접자로 참여하며, 업무 방식이나 성향이 회사와 잘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고 매니저는 "면접 구조 자체는 1차와 2차로 나뉘고,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 직군은 다소 다르다. WSP를 별도로 보지 않는 개발 직군은 코딩 테스트 이후 진행되는 면접에서 기술 역량에 대한 질문과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 실무 면접단에서 팀에 잘 어울리는 사람인지도 파악한다. 고 매니저는 "개발 직군은 면접 시간이 기본 90분"이라며 "WSP 검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컬처핏을 면접으로 확인해야한다.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보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90분동안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주로 경력직 채용을 상시 진행하다보니 회사에 합류했을 때 할 수 있는 경험들을 본다"며 "협업이나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 능력을 많이 보고 면접을 진행하면 어느정도 검증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입 개발자 직접 키운다 우아한형제들의 신입 개발자로 입사하는 경우는 두 가지다.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인 우아한테크캠프와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우아한테크코스다. 먼저 우아한테크캠프는 대학교 졸업(예정)자나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력이나 전공 제한 없이 프로그래밍 기본 지식만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여름방학 10주간 Java 언어 기반 백엔드 교육/자기주도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회사 개발자와의 최종 프로젝트 데모데이를 거쳐 신입 개발자로 지원할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테크캠프에 참가하면 5주 단위로 160만원의 활동비도 지급받을 수 있고, 장비는 캠프 시작할 때 대여해준다. 회사 잠실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모든 교육 시간에 현장 참석을 해야 한다. 고 매니저는 "테크캠프는 다른 회사에서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과 비슷하지만,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실무랑 비슷한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다르다"며 "실제로 현업에서 쓰는 기술이나 개발 방법론을 단기간 내 배우면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테크코스는 약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9년도에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안드로이드 교육까지 총 3개의 교육 분야를 운영하며, 총 15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주니어 개발자나 개발 경력이 있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지만, 재직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먼저 기회를 준다.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고 매니저는 "테크코스의 경우 과정 중간에 코치들이 가이드를 주면서 참여자에 대한 점검을 계속 진행한다. 이런 것들이 쌓여 추후 채용을 진행할 때 자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원석을 발견하고 함께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또 좋은 개발자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고 매니저는 "캠프는 과정이 두 달 정도라 참여자들로부터 아쉽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이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과정뿐만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물론 신입 개발자를 뽑기 위해 이 과정들을 진행하지만, 개발자 생태계를 좀 더 튼튼하게 만들고 풀을 늘리려는 목적도 있다"면서 "실제로 캠프 출신인 개발자가 다른 회사에 취업했다가 그 곳에서 성장을 한 후 우리회사에 지원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아한형제들 또한 사업을 시작할 때 좋은 개발자 분들이 합류해 서비스를 잘 만들어줬기 때문에 우리 또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바꾼 채용 방식 우아한형제들은 대부분의 채용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바뀐 채용 방식이다. 포지션 특성상 대면 진행이 꼭 필요한 경우나 직책자 면접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온라인 채용이다. 고 매니저는 "코로나19 이전에는 100% 대면 면접을 진행하다가 바뀌었다"며 "근무 제도 또한 재택 위주로 하기 때문에 면접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자율적으로 근무 형태를 결정하다보니 면접에 참여하는 기존 구성원들도 온라인 면접이 더 익숙해졌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경력직 채용을 할 때 대면 면접을 진행하려면 지원자가 연차를 내야 하고 시간을 빼는 것이 쉽지 않다"며 "화상 면접을 진행하면 이러한 제약도 없고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다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팀장과 고 매니저는 회사가 꾸준히 채용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들은 "다른 회사도 많이 내세우고 있지만, 우아한형제들에는 좋은 동료가 많다"며 "일이 힘들다고 해도 좋은 구성원과 함께하는 게 행복하다고 한다. 많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HR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잡코리아(나인하이어)·무하유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는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2024.04.04 09:05안희정

원티드랩, HR 담당자 역량 강화·개인 브랜딩 돕는 강의 개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HR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개인 브랜딩을 돕는 실무 강의 프로그램 'HR 커리어 브랜딩 과정'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원티드랩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HR 부트캠프의 일환이다. HR 부트캠프는 HR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채용 ▲노무관리 ▲조직문화 ▲평가보상 ▲인사데이터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과정을 제공한다. 연사로는 현업에서 손꼽히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커리큘럼은 관련 이론 학습 및 다양한 실무 케이스 스터디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기수제로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기수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다른 회사의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HR 커리어 브랜딩 과정은 구성원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브랜딩을 책임져야 하는 HR 담당자들이 회사는 물론 개인 커리어 브랜딩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채용공고, 조직문화 홍보 등 대내외적인 HR 관련 콘텐츠 효과를 높이고 HR 담당자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배울 수 있다. HR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업과 개인 브랜딩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준다. 연사로는 HR 전문가이자 '나의 첫 커리어 브랜딩',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등 리더십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다수의 책을 출간한 백종화 그로플 대표가 참여한다. 백 대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조직문화 구성부터 핵심인재 양성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신청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탭에서 할 수 있다. 다음달 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40% 할인을 제공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자기 일을 알리는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해짐에 따라 HR 커리어 브랜딩 과정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회사 성장을 이끄는 인재의 채용과 리텐션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HR 담당자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 HR 부트캠프 2개 과정 수강생 모집도 진행된다. '스타트업 노무전문가 양성과정'은 10일까지, '채용전문가 양성과정'은 12일까지다. 노무관리 전문가 과정은 ▲채용 ▲근로시간 ▲보상 ▲복리후생 ▲퇴직 등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노무 이슈를 포함하며, 채용전문가 양성과정은 효율적인 채용을 위한 체계적인 채용 전략 수립을 다룬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4 08:46백봉삼

최시원 채널코퍼 대표 ”채널톡, 진정한 AI 상담 서비스로 진화"

세 번의 뼈아픈 실패를 딛고, 네 번째 사업 아이템 '채널톡'으로 성장가도에 올라탄 채널코퍼레이션이 고객만을 향한(Customer Driven) 서비스로 '퀀텀 점프'에 나선다. 회사는 자연어로 문의해도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답을 주는 AI 도우미 'ALF'(이하 알프) 기능을 출시하고, 자체 앱스토어까지 구축해 쇼핑몰뿐 아니라 렌터카·병원·항공 등에 특화된 맞춤형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채널코퍼레이션은 브랜드들이 새 고객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X' 앱도 출시했다. 채널X에서 브랜드와 팬이 연결되는 커뮤니티 커머스로, 콘텐츠 소셜미디어를 지향한다. 대화하듯 질문하고, 꼭 맞는 답 얻는 AI 상담 담도우미 'ALF' 채널코퍼레이션 3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채널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채널톡의 다양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약 1천여 명의 참관객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최시원·김재홍 공동대표가 키노트 강연자로 나서, 회사의 지난 성공기와 실패기를 공유한 뒤 AI 등 최신 기술로 더욱 진화될 채널톡의 청사진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최시원 대표는 고객서비스(CS)가 과거에는 중요하지 않은, 많은 업무의 단순반복-낮은 임금-구인난이 악순환되는 영역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5년 정도 지나면 산업 현장에서 본격적인 인구절벽의 문제가 드러날 것이라면서, CS 영역에서 반복되는 상담을 줄여,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대표는 상담 업무를 줄이기 위해서는 GPT와 같은 기술만으로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도입해도 실제 현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던 중 인스턴트 메신저 '디스코드'의 슬래시 커맨드 기능이 영감을 줬고, 이렇게 탄생한 것이 커맨드(명령어) 기능이다.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다른 서비스로 넘어갈 필요 없이 슬래시(/)하고 명령어를 치면 문제가 해결되는 식인데, 채널톡은 이를 알프에 녹여냈고 사용자는 그냥 대화하듯이 질문하고 여기에 맞는 답을 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는 상담원 연결을 받을 수 있다. 최 대표는 “처음에는 이 기능이 제대로 돌아갈까 걱정했는데, 고객사 반응을 들어본 결과 전체 상담 문의가 30% 줄었고, 고객만족도는 80% 증가했다”면서 “반복되는 상담 유형이 많은 이커머스에 알프를 도입하면 최소 50%에서 많게는 70% 정도 상담 업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채널톡은 현재 커맨드 기능을 8가지 상담 유형(발송예정일·주문목록·주문취소·주문반품·주문교환·입고예정일·배송지변경·마일리지&쿠폰) 중 우선적으로 3개(발송예정일·주문목록·주문취소) 영역에만 적용했다. 나마저 영역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앱마켓 구축해 쇼핑몰뿐 아니라 렌터카·항공·병원 등도 지원 이어 채널톡은 자체 앱스토어(앱마켓)를 만들어 쇼핑몰뿐 아니라 렌터카, 항공 티켓, 성형외과 상담 일정, 음식점, 호텔 등에도 특화된 커맨드 기능을 선보여 자유롭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이 같은 시스템 연동을 위해 개발 리소스가 필요하면 채널톡 비즈니스팀이 올해에 한해 비용까지 지불한다는 계획이다. 최시원 대표는 “상담을 줄이려면 다양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컨트롤 해야 한다”면서 “VIP 고객에게는 바로 상담사를 붙이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이처럼 어떤 조건에 맞게 컨트롤 해야 진정한 AI 상담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노코드 상담 관리 툴 워크플로우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며 “워크플로우를 통해 회사는 복잡한 고객 응대 시나리오를 레고처럼 모듈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고객 정보 등 다양한 조건 별로 대응하고, 메시지 발송이나 태그 설정 등 다양한 액션이 가능해 업체별로 다양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채널톡은 이 같은 스마트한 상담 경험을 텍스트뿐 아니라, 전화 상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브랜드 연결해주는 소비 취향 발견 커뮤니티커머스 '채널X'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좋은 제품과 브랜드를 추천받고 싶은 이용자, 그리고 새로운 고객을 만들고 싶은 브랜드를 연결시켜주는 소비 취향 발견 커뮤니티커머스 앱 '채널X'를 소개했다. 채널톡은 채널X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소셜미디어' 요소를 결합했다. 이용자가 자신을 표현하고 비슷한 취향의 사람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한 것.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브랜드 사용 경험을 올리면 취향에 맞는 이용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구조다. 또 이용자는 브랜드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불편이 있으면 바로 채널톡 상담이 가능하며, 이렇게 쌓인 상담 내역은 채널X 내 한 곳에서 브랜드별로 모아 볼 수도 있다. 김재홍 대표는 “그 동안 채널코퍼레이션은 정말 많이 실패했고 고생했다. 그러나 잘 될 것 같고 자신있다”면서 “이런 자신의 근거는 고객과 가까이 할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고객과 계속 얘기하고 진짜 고객의 마음을 파악해서 국내를 넘어 일본·미국에서 정말 큰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우리 방식의 B2B SaaS 서비스로 글로벌 빅테크라는 꿈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3 18:53백봉삼

메타엑스, 디알엠 글로벌과 스마트 문화복합공간 글로벌 시장 공략 MOU 체결

메타엑스는 K-컨텐츠와 관련한 굿즈 및 IP 기반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디알엠 글로벌과 강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강남에 위치한 차세대 스마트 복합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MZ세대와 알파세대에게 새로운 놀이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형 PC방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디알엠 글로벌은 K-POP 및 캐릭터와 관련한 굿즈 및 IP를 활용하여 스마트 복합 문화공간에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 한국형 콘텐츠 문화를 선호하는 국가들을 우선적으로 시장 확장의 타깃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 전준수 메타엑스 대표와 이원하 디알엠 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의 진화된 놀이문화와 콘텐츠를 글로벌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전준수 메타엑스 대표는 "가장 한국스러움이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이들은 이번 스마트 복합문화공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놀이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03 16:42김한준

샌디플로어,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캐주얼 멀티 플레이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가 카카오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다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PC와 콘솔 게임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샌디플로어가 개발 중인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GREAT TOY SHOWDOWN) 은 캐주얼 슈팅 팀 대전 게임이다.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면서 협동 및 경쟁하는 대전 게임으로 이용자 간 상호작용과 교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몬스터를 상대해야 하는 PvE(Player vs Environment, 이용자 대 환경),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팀원과 협동하여 수행할 수 있는 미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승리하는 PvP (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전)까지 하나의 게임에서 즐길 수 있다. 게임은 PC와 콘솔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다.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은 연내 정식 출시 후 스팀(Steam)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시 전에는 스팀 내 알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팀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2천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다양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초기 게임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 샌디플로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 핵심 재미 요소를 이용자들과 빠르게 검증 및 적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샌디플로어는 지난해 지스타 인디어워즈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디자인·콘텐츠 융합 창업지원 우수기업에 선정된 이후, 해외 판로 개척 사업을 통해 게임쇼 전시도 마쳤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게임 기획, 개발, 아트 등 전 분야 채용을 마무리하고 PC, 콘솔 멀티 플레이어 게임 제작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향후 자체 개발한 IP를 고도화하고 팀 대전 게임을 기다려온 전 세계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샌디플로어는 게임 시스템 디자인과 사업 개발, 게임 디렉터로 강점을 쌓은 이종창 대표를 주축으로 게임 프로젝트 기획부터 출시까지 함께 손발을 맞춰온 팀원으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함께하며 쌓은 팀워크와 빠른 개발 속도, 글로벌 플랫폼 친숙도를 강점으로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게임 다양성을 확보하며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 팀장은 “개발팀 전원이 스팀 기반의 진성 게이머로 해당 플랫폼과 이용자 특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졌다는 부분에서 매력적인 팀이라고 판단했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대한민국이 싱글 플레이 게임을 넘어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일조하며, 그 선두에 샌디플로어가 설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6:33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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