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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시트, 아빠들이 좋아해"...경제성·다목적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차체 크기에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실용성 높은 도심형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도심 운행이 부담스러운 대형급 SUV 대신 부담 없는 차체에도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내부 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실용적인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지난해 30, 40대 구매 비중이 60%에 달했다. SUV 특유의 넓은 공간으로 인한 실용성과 활용성부터 가족의 안전을 위한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높은 연료 효율성에 수입 SUV로는 갖추기 힘든 경쟁력 있는 가격대까지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GLB, 푸조 5008 등 수입 준중형 SUV 등 선택지가 다양하지만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중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 3열 시트를 추가해 다양한 공간 변주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 중형 SUV 버금가는 독보적인 공간 활용도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중형 SUV에 버금가는 뛰어난 공간 활용도다. 전장 4천730mm, 휠베이스 2천790mm으로 일반 티구안 대비 전장은 220mm, 휠베이스는 110mm 길다. 이로 인해 열 실내 공간이 대폭 여유로워져 성인 여러 명이 타고 장거리 주행을 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2열 시트는 슬라이딩 및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도 지원하며 40:20:40 플랫 폴딩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3열에 2개의 시트가 더해져 최대 7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이동할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3열 시트를 폴딩하면 700ℓ의 트렁크 용량이 확보되며, 2열 시트까지 폴딩 시에는 무려 1천775ℓ의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2~3열 시트 모두 바닥이 평평하게 접히는 풀 플랫 폴딩을 지원해 큰 짐을 싣거나 캠핑 등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웃렛이 설치돼 야외활동 시 사용이 가능하다. ■ 패밀리 SUV 다운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넉넉한 공간뿐만 아니라 온가족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위한 다채로운 첨단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었던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갖춘 'IQ.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고급감을 더하는 건 물론, 어떤 길에서나 최상의 시야를 확보한다.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는 정지 상태에서 210km/h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 및 차로 유지를 보조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제어한다. 특히 사고를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아 탑승객 이탈을 방지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갖춰 타협 없는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운전자를 보조하는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두루 탑재됐다. 이를 바탕으로 도심은 물론 장거리 여정에서도 온가족을 위한 최고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에는 주행 모드 및 조건에 따라 계기반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디지털 콕핏 프로'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하는 9.2인치 터치스크린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능'과 '무선 앱커넥트'은 기본 적용된다. 이 밖에도 운전석∙동승석∙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이 적용돼 운전하는 아빠, 뒷좌리에 앉는 엄마나 아이들에게 딱 맞는 온도를 개별적으로 맞출 수 있다. ■ 강력하고 경제적인 2.0 TSI 엔진, 저공해차 혜택까지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에 탑재된 2.0 TSI 가솔린 엔진은 최신 직분사 터보차저 시스템이 적용돼 186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또 30.6kg.m에 달하는 최대토크는 1천600~4천300rpm의 실용영역대에서 발휘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은 중형 SUV급 차체에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도 복합 10.1km/L(도심 9.0km/L, 고속 11.9km/L)의 탁월한 연비를 인증 받았다.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서울 지하철 환승주차장 할인, 공항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의 가격은 5천374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차량 운용을 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을 무이자 할부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 시 선납금 59%를 납입 후 60개월간 이자 없이 월 34만 5천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4.06.05 09:15김재성

美 시장 노린 LG CNS, 韓서 잘 키운 '퍼펙트 윈'으로 승부수 띄웠다

LG CNS가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 확대와 고객 확보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SAP Sapphire) 2024' 행사에 참여해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다. LG CNS는 'SAP 사파이어'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처음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말에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SAP 사파이어'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 SAP가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SAP가 전 세계 기업 고객과 파트너를 초청해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LG CNS가 새롭게 선보인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윈'이다. '퍼펙트윈'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CC(SAP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ERP 솔루션)를 이용하던 고객이 SAP S/4HANA(SAP가 SAP ECC 다음 버전으로 새롭게 내놓은 ERP 솔루션)로 전환할 때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기적인 S/4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 가능하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의 주요 특징은 샘플링된 데이터가 아닌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실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오류를 확인하는 것이다. 많게는 수 백만 건의 실제 사례들을 신규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재현하고 결과를 비교해 검증한다. 또 사람이 찾아내기 어려운 잠재적 결함까지 식별, 제거 가능하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대량의 실거래 데이터를 자동 수집해 반복 테스트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특정 기간의 거래를 선택해 반복적으로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고객은 성공적인 차세대 ERP 시스템 오픈이 가능하다. ERP 시스템과 연계된 주요 유관시스템이 상호적으로 잘 작동하는지도 함께 검증해준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3월 독일 발도르프(Walldorf) 소재 SAP 본사에서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 기업을 위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협력한다는 내용과 함께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후 LG CNS는 SAP와 수차례의 기술 회의, 워크숍,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 과정 등을 거쳐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개발했다. LG CNS는 글로벌 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했다. 싱글렉스에 대한 미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선 것이다. 싱글렉스는 구매관리, 인사관리, 마케팅·영업, 제조, R&D(연구개발), 품질관리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고객들은 SaaS 도입을 위해 솔루션 기업들과 일일이 계약할 필요없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최적의 SaaS를 조합해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SAP의 구매관리 솔루션인 'SAP 아리바(SAP Ariba)'에 제조 특화의 ▲개발·설비·공사 구매 ▲구매 공급망 분석·예측 기능 등을 확장했다. 인사관리의 경우 SAP의 인사관리 솔루션인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에 AI, 빅데이터 등 LG CNS만의 DX기술을 결합했다. 싱글렉스 인사관리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은 ▲구성원에 대한 직무, 역량 AI 키워드 분석 ▲상시 코칭 피드백 등을 통해 직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는 "한국 시장에서 '퍼펙트윈'은 금융,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며 성과를 입증했다"며 "SAP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전환하길 희망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LG CNS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5 09:08장유미

인텔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 인텔 18A로 찍는다"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인텔이 내년 출시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출시와 함께 그동안 뒤처졌던 반도체 제조 공정 리더십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팬서레이크는 인텔이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중인 PC용 프로세서다. 올 3분기부터 시장에 공급될 인텔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 후속 제품이다. 루나레이크는 인텔이 저전력·고효율을 목표로 개발한 프로세서로 핵심 요소인 컴퓨트 타일(N3B)과 플랫폼 제어 타일 모두 대만 TSMC가 생산했다(관련기사 참조). ■ 인텔 "루나레이크, 개발 초기 단계부터 TSMC 선택" 지난 주 진행된 인텔 연례 행사 '테크투어 타이완' 기간 중 인텔 관계자는 "루나레이크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출시 시기 등 많은 목표를 고려한 결과 외부 파운드리(TSMC)를 활용하겠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테크투어 이스라엘 2022' 행사 당시 프로세서 개발에 평균 2년 반 정도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역산하면 루나레이크는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부터 제품 기획에 들어갔고 2022년 상반기 당시 가장 선도적인 미세 공정인 대만 TSMC의 3나노급 'N3'를 선택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인텔은 지난 해 9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진행한 연례 기술행사 '인텔 이노베이션 2023' 당시 오픈소스 이미지 프로그램 '김프'(GIMP)와 스테이블 디퓨전 플러그인을 활용해 생성 AI 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인텔 관계자는 "당시 시연에는 루나레이크 초기 단계 제품이 탑재됐으며 이 역시 대만 TSMC가 생산한 컴퓨트 타일(CPU)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인텔 "내년 반도체 제조 공정 리더십 회복할 것" 인텔은 2021년 팻 겔싱어 CEO 취임 이후 5개 공정을 4년 안에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인텔 7, 인텔 4/3, 인텔 20A/18A 등 5개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4일(대만 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진행된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 행사에서 "2025년 출시할 팬서레이크는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전원을 넣어 작동을 확인하는 '파워 온' 공정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 리더십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2024.06.04 20:14권봉석

에스티이지-EXIN, ITSM 분야 교육 및 인증시장 공동 진출

에스티이지(STEG, 대표 임현길)가 IT 서비스 표준 관리체계인 ISO20000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국제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에스티이지는 EXIN사와 국내 IT서비스 매니지먼트(ITSM)분야 교육 및 인증 시장을 위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EXIN ISO/IEC 20000:2018 Foundation 공인 교육 및 자격 시험기관 ▲EXIN 코리아 공식 자격 취득기관 등의 협력을 담고 있다. 이번 파트너쉽을 위해 한국 ITSMF의 회장을 맡고 있는 황경태 동국대학교 교수가 교육자료 등 번역에 도움을 주었으며, 에스티이지에서 동영상 교육을 제작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부터 EXIN에서 주관하는 ITSM 재단 자격증 시험을 에스티이지의 교육을 받고 자격증 시험까지 취득할 수 있을 전망이며, 기존 ITIL 자격증에만 한정 되어있던 IT 서비스관리 관련 자격증의 전문성도 강화될 예정이다. EXIN은 1984년 네덜란드 경제부처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글로벌 IT인증 시장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IT인력이 EXIN의 인증을 받아 국제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깊고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에스티이지는 체계적인 컨설팅과 자체 개발한 노 코드 코어 엔진 패키지 시스템 기반으로 한 ITSM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ITSM 전문 컨설턴트다. 최근 공공기관 SaaS 인증인 CSAP 인증을 취득했다. EXIN에서 한국 파트너로 에스티이지를 선택하게 된 배경은 자체 개발한 노코드 엔진을 활용하여 2018년 기상청 ISO20000컨설팅과 최근 케이뱅크, 부산은행 등 한국 내 ISO20000:2018 인증 취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IN 젠펭 선 아시아 지사장 지사장은 “글로벌 IT인증 시장의 교육 및 인증 분야를 선도하는 EXIN과 에스티이지가 파트너쉽을 맺고, 한국 ITSM 분야의 교육 및 인증 시장에 함께 진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두 기업의 강점을 결합하여 한국의 ITSM 시장 발전에 새로운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현길 에스티이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EXIN과 에스티이지는 ITSM 분야에서 국제적인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ITSM은 기업의 IT 서비스 제공과 관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는 교육과 자격을 국내 IT인력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국가전산망의 장애대응 및 사고예방 능력 배양. 그리고 금융기관들의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사 간 파트너쉽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2024.06.04 15:43남혁우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HBM4 패권 경쟁 본격화

엔비디아와 AMD가 2027년까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AI 반도체를 지원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AI 반도체의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HBM의 성능과 용량 요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AI 반도체 시장에서 파운드리-메모리 업체간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TSMC-SK하이닉스 동맹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로 나뉘는 모양새다.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보적 1위…2026년 '루빈'에 HBM4 탑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대만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2026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 반도체(GPU) '루빈'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GTC'에서 신형 GPU '블랙웰'을 공개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출시 로드맵과 함께 HBM 탑재 계획도 상세히 공개했다. 엔비디아가 올해 2분기 출시하는 호퍼 플랫폼 'H200' GPU에는 AI 반도체 중 처음으로 HBM3E 8단(5세대) 제품이 6개를 탑재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블랙웰 플랫폼 'B100'에는 HBM3E 8단 12개가, 내년에는 HBM3E 12단을 탑재한 '블랙웰 울트라'가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CEO는 2026년 출시되는 루빈 플랫폼에 HBM4 8개를 처음으로 탑재하고, 2027년 '루빈 울트라'에는 HBM4 12개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메모리 업계에서는 A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90%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엔비디아 H100에 HBM3 독점 공급에 이어 올해 2분기 출시되는 H200에 HBM3E 8단 제품을 가장 많은 물량으로 공급한다. 미국 마이크론 또한 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또한 엔비디아에 HBM3E 공급을 위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내년 HBM4 양산을 목표로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 AMD, 올해 4분기 'MI325X'에 최초로 HBM3E 12단 적용 AMD 또한 주요 HBM 고객사로 꼽힌다. 리사 수 AMD CEO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AI 가속기 'AMD 인스팅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AMD는 올해 4분기 출시되는 'MI325X'에 HBM3E 12단 제품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는 엔비디아보다 먼저 고용량 HBM3E를 적용한 것이다. 수 CEO는 “MI325X는 업계 최고의 288Gb 용량을 가진 HBM3E를 탑재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AMD MI325X에 삼성전자가 상반기부터 양산 중인 HBM3E 12단 제품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HBM3E 12단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상반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AMD가 지난해 출시한 'MI300X'에 HBM3을 공급해 왔다. AMD는 내년 출시되는 'MI350'에도 HBM3E 12단 제품을 탑재하고, 2026년 'MI400'에 처음으로 HBM4를 탑재할 계획이다. AMD는 엔비디아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리사 수 AMD CEO는 차세대 AI 반도체를 3나노 GAA 공정에서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전세계에서 삼성이 3나노 GAA 공정을 양산함에 따라, 해당 칩 생산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유력하다. AMD는 HBM3 이어 HBM3E도 삼성으로부터 공급받는다. ■ 내년 HBM4부터 '파운드리-메모리' 동맹 경쟁 심화 내년 양산되는 HBM4부터는 맞춤형 제작(커스터마이징)이 요구되기 때문에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 간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에 엔비디아는 TSMC-SK하이닉스와 손잡고, AMD는 삼성전자와 동맹을 펼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TSMC와 HBM4 공동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HBM3E까지는 SK하이닉스가 D램과 베이직 다이를 제작하고, TSMC가 이를 받아 기판 위에 GPU와 HBM을 나란히 조립(패키징)했지만, HBM4부터는 TSMC가 로직 다이를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HBM3E와 동일하게 2.5D 패키징이 유지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5월 간담회에서 “HBM4 이후가 되면 맞춤형(customizing) 수요가 증가하며 그게 트렌드가 되고, 수주형 비즈니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 파운드리와 메모리 사업을 동시에 공급하는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메모리에서 HBM을 만든 다음 자체 파운드리 팹에서 패키징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의미다. 후발주자인 마이크론도 TSMC와 협력해 HBM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론도 지난 2월 HBM3E 8단 양산에 이어, 5월 HBM3E 12단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또 대만 타이중 신규 공장 투자에 이어 미국 정부의 8조4천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아이다호 보이시와 뉴욕 클레이주에 HBM용 팹을 건설할 계획이다. 일본에도 히로시마에 2027년 가동을 목표로 HBM 팹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마이크론에 1조7천억원의 보조금을 약속했다. 시장조사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 수요 연간 성장률은 올해 200% 증가하고 2025년에는 2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04 15:23이나리

오늘의집, 여름 맞이 할인 행사…"무더위 대비하세요"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여름 시즌 맞이 'COOL! SUMMER 빅세일(이하 쿨썸머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름 대표 가전을 비롯해 패브릭, 주방용품, 생활용품, 생필품, 식품 등 여름에 필요한 모든 카테고리의 1천200여 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먼저 '쿨썸머 빅세일'에서는 '올여름 인기 랭킹' 전문관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꼽히는 선풍기/에어컨부터 습도를 줄이고 집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제습기, 시원함을 더해주는 여름침구 및 냉감패드, 불쾌한 냄새를 지워주는 디퓨저&룸스프레이, 보기만해도 시원한 아이스 아이템까지 세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한 번에 찾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여름 테마별 특가' 전문관도 준비했다. 고객이 여름이면 겪는 다양한 이벤트 상황에 맞는 테마별 상품을 준비한 곳이다. 대표적으로 ▲무더위 ▲해충퇴치/위생 ▲비오는날 ▲여름 인테리어 ▲바캉스/휴가 등 여름과 관련한 주요 상황별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늘의집은 '쿨썸머 빅세일' 기간 동안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을 매일 14개씩 선별해 특가에 판매하는 '매일 특가'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LG전자의 오브제 칸 에어컨, 삼성전자의 인버터 제습기, 믹스앤매치의 냉감 여름이불세트, 한빛카페트의 에어쿨 여름 소파패드 등이 있다. '쿨썸머 빅세일'을 기념해 오늘의집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오늘의집 앱에 접속한 후 #여름준비템 채널에 여름을 대비하는 자신의 아이템 사진이나 동영상을 1회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최대 3만 포인트, 루메나 선풍기 등을 제공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필수 여름용품을 엄선해 쿨썸머 빅세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시의적절한 기획전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14:24안희정

'작지만 강한' 볼보 EX30, 이달 말 출고…NCM 달고 404㎞ 주행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을 오는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C40 및 XC40 리차지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최초 공개 이후, 이틀 만에 1천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기도 했다. EX30의 국내 판매가격은 일부 외관 및 실내 옵션 ▲파일럿 및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 360도 카메라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 시스템 등에 따라 각각 4천945만원(코어)과 5천516만원(울트라)로 책정됐다. 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6월 말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EX30은 66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로 출시된다. 산업부 인증 기준 404㎞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평균 약 400㎞)이 가능한 수치다.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5.5㎞/kWh(도심 5.8㎞/kWh, 고속 5.1㎞/kWh)의 전비를 기록해 2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토크로 시속 0㎞에서 100㎞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은 그 동안 고객이 볼보자동차에 기대해온 모든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모두 담고 있는 모델”이라며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높은 가격을 책정한 만큼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과 새로운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X30은 지난해 글로벌 공개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영국 일간지 더 썬 선정 '올해의 자동차' ▲선데이 타임즈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탑기어 매거진 2024년 최고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2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포함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06.04 10:55김재성

유니티, 오프라인 세미나 및 네트워킹 파티 20일 개최

유니티가 오는 20일, 리프트오프, 앱스플라이어와 공동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여러 성공 사례를 확인하는 오프라인 세미나 및 네트워킹 파티인 '위닝 & 스파클링 투게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티와 리프트오프, 앱스플라이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앱 시장에서 '롱런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 세미나는 잦은 플랫폼 정책 변화, 유저 성향의 급격한 변화, 인기 앱과 게임 장르의 변동, 다양한 수익화 모델의 출현 등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 모바일 앱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6월 20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강남 알베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참석 확정자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석자들은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전하는 실무 적용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 등 모바일 앱 성장을 위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본 세미나는 애비 지유니티 성장 파트너십 디렉터, 메이링 진 유니티 APAC 마케팅 디렉터, 모니카 후(Monica Hu) 헝그리 스튜디오 수익화 부분 부대표를 비롯해 ▲정수현 유니티 성장 파트너십 리드 ▲남하정 리프트오프 한국 및 동남아시아 시니어 AE ▲서동명 업라이즈 마케팅 리드 ▲박인후 액션핏 CEO ▲강대훈 앱스플라이어 AE ▲안지연 해긴 마케팅 팀장 ▲손민정 로드컴플릿 사업 실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강연을 통해 캐주얼 게임사의 글로벌 시장 정복기, 리타게팅을 활용한 유저 마케팅 전략, 논게임 서비스 극초기 유저 유입 전략,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장기 전략, 플레이투게더 유저 퍼포먼스 측정 활용법, 출시 단계별 수익화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 종료 후 네트워킹 파티가 개최되어 앱 및 게임 관계자들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06.04 10:33강한결

또 오른다고?…스포티파이, 1년도 안 돼 가격 인상 발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미국에서 월 구독료를 인상을 발표했다. 마지막 가격 인상이 이뤄진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다. 2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7월부터 여러 요금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개인 요금제는 10.99달러(약 1만5천100원)에서 11.99(약 1만6천400원)달러로, 듀오 요금제는 14.99달러(약 2만500원)에서 16.99달러(약 2만3천300원)가 된다. 가족 계정은 16.99달러에서 19.99달러(약 2만7천400원)가 되지만, 학생 요금제는 여전히 5.99달러(약 8천200원)를 유지하기로 했다. 회사는 "제품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변경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가격 인상을 한 만큼 새롭고 눈에 띄는 기능이 추가됐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거나, 가격 인상이 연례 행사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에 전년 대비 27%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외신은 스포티파이가 가격을 인상하는 유일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대안으로 유튜브뮤직이나 애플뮤직(월 10.99달러)이 선호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스포티파이 주가는 5.67% 오른 313.62달러에 마감했다.

2024.06.04 10:06안희정

삼성전자, 2024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2종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G80SD·G60SD)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Samsung OLED Safeguard+)'를 최초로 적용했다. 삼성 OLED 세이프가드+는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모니터에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흑연 시트 방식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키고,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낮춰 번인을 예방한다. 2024년형 OLED 모니터 신제품은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검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빛 반사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선명한 화질과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다. 또, 오디세이 OLED 시리즈만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과 게임 화면을 분석해 조명 색상을 바꿔주는 '코어 라이팅+'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OLED G8(G80SD)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이나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G80SD)은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 또는 스마트 TV 앱 사용 시 콘텐츠를 4K에 가까운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줘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이다. 이 밖에 오디세이 OLED G8과 OLED G6는 ▲16:9 화면 비율 ▲ 응답속도 0.03ms(GtG) ▲표준 밝기 250 니트(nit)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에도 화면 지연 및 끊김, 이미지 깨짐 현상을 줄여주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AMD FreeSync Premium Pro)' 등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오디세이 OLED G8과 OLED G6의 출고가는 각 199만원, 149만원이다. 업무 편의성을 대폭 높이는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라인업도 강화됐다. 뷰피니티 신제품 5종(S80UD·S80D·S70D·S60UD·S60D)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1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다. 포장 패키지는 분해 과정에서 재활용이 쉽도록 스테이플러 대신 접착제를 사용했다. 장시간 작업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인증 받은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Intelligent Eye Care)' 기능을 지원한다. 2024년형 뷰피니티 시리즈는 모니터 최초로 '간편 설치 스탠드(Easy Setup Stand)'를 적용해 도구나 나사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눈높이에 맞는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Tilt) ▲가로·세로 전환(Pivot) 등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 마운트와 호환돼 공간의 제약 없이 모니터를 배치할 수 있다. 이 밖에 뷰피니티 신제품은 ▲16:9 화면 비율 ▲표준 밝기 350 니트(nit) ▲HDR 10 지원 ▲모니터 하나로 두 개의 PC를 제어할 수 있는 '내장형 KVM 스위치' ▲랜 포트(LAN Port) 등 선명한 화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은 ▲UHD 해상도의 뷰피니티 S8(S80UD·S80D, 32형·27형, 60Hz 주사율) ▲UHD 해상도의 뷰피니티 S7(S70D, 32형·27형, 6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뷰피니티 S6(S60UD, S60D, 32형·27형·24형, 100Hz 주사율)이다. 뷰피니티 S9·S8·S7의 출고가는 색상과 크기에 따라 41만원~5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네이버·지마켓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진행한다. 11일부터 29일까지는 삼성강남에서 오디세이 OLED 게이밍 모니터 3종(G93SC, G80SD, G60SD)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ll Ready. Odyssey OLED'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04 09:03이나리

GS샵 상상초월 특집, 총 주문액 3천억원 기록

GS샵이 고물가 부담 경감을 목표로 TV,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진행한 5월 상상초월 특집에 200만 소비자들이 구매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GS샵이 매년 5월에 진행하고 있는 '상상초월' 행사가 주문기준 3천억 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2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5백만 건 넘게 주문했는데 특히 고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준비한 식품, 생활용품 등 생필품 특가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9일에는 특가, 카드 할인, 적립금 등 혜택이 제공되는 상상초월과 GS샵 대표 프로모션 '딜데이'가 겹치며 이날 하루만 구매 고객 17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1일 주문 고객 수'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였다. 고물가 부담을 덜어준 대표 행사는 모바일에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매일 특가'였다. 화장지, 물티슈 등 생필품과 삼다수, 고등어, 만두, 김자반, 핫도그 등 간식 및 반찬류 식품을 1만 원 내외 초특가 및 무료배송 혜택으로 판매했는데 약 12만 명의 고객이 몰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 반응에 긴급하게 상품을 추가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연장 운영을 했는데, 해당 기간에도 약 7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TV홈쇼핑에서도 특가로 준비한 식품과 생필품에 주문이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5월 12일에 TV홈쇼핑으로 방송한 '깨끗한 나라 데이지 프리미엄 화장지'는 평소 30개 3팩 구성으로 판매했는데 이날 1팩(30개)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자 30분 만에 4천500세트가 매진됐다. 1세트가 4팩, 화장지 120개 구성이니 30분간 화장지 54만 개가 판매된 것이다. 폭발적인 반응에 긴급하게 재고를 확보해 진행한 29일 앙코르 방송에서도 4천세트가 판매됐는데, 합산하면 두 번 방송에서 화장지 100만 개를 판매한 셈이다. 5월 17일 똑.소.리에서 진행한 '고등어밥상 순살 고등어'는 방송도 하기 전에 7천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방송에서도 4천건이 몰려 총 1만1천세트가 판매됐다. 1세트가 14마리 분량이니 15만 마리가 판매된 셈이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방송한 가성비 프리미엄 사과 '산지애 블랙라벨 더초이스'도 총 6천세트가 판매됐으며 유기농 레몬 1개의 즙을 1포에 고스란히 담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은 5월 한 달간 여덟 번 방송했는데 5회나 매진됐다. 상품군으로는 식품 주문액이 전년비 50% 늘어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 영향으로 순살 고등어 64%, 종가 김치 5% 등 반찬류 판매가 늘었으며, 과일값 급등 영향에 '제스프리 키위' 주문액은 21% 증가했다. 그린백, 글라스락 등 보관 용기 주문액은 전년비 96% 증가했고 '라삐아프', '브리엘' 등 GS샵 시그니처 패션 브랜드도 할인전, 단품 특가 판매 등을 진행해 전년비 주문 실적이 30% 상승했다. GS샵은 6월에도 고물가를 겨냥한 행사를 이어간다. 주력 상품은 속옷이다. 여름이 본격 시작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생필품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9일 '비비안', 23일 '원더브라' 브랜드 상품 반값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캐시미어 니트', '무스탕' 등 역시즌 상품 편성도 늘리고 '선풍기', '제습기' 등 계절가전은 중저가형 상품 중심으로 판매한다. 주운석 GS샵 MD본부장은 “홈쇼핑은 다 구성으로 상품 단가를 낮춰 가성비를 극대화하는데 가장 높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본연의 경쟁력을 살려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소싱한 상품을 단품이나 소 구성으로 판매해 체험 기회를 넓힘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6.03 17:50안희정

PCN, 본사 사옥서 '2024 맥주파티' 개최

디지털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지난 5월 31일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2024 PCN 맥주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CN의 맥주파티는 1999년 창립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는 이 회사의 생일파티다. 25번째를 맞이한 올 해는 '2024 PCN BEER PARTY WITH DJ'를 콘셉트로, 참석 희망을 신청한 임직원들이 모여 본사 루프탑 디제잉 파티로 특별히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PCN이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언타이틀(untitled)'에서 준비한 시그니처 메뉴와 맥주를 제공했다. 또 조별 게임과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했다. 디제잉 및 공연에는 아이어 기술 기반 음악 제작 스타트업 EYEAR Ensemble의 이도 대표가 연주, 다양한 장르의 밝고 세련된 음악으로 행사 전반에 즐거움을 더했다. 파티에 참여한 직원들은 음식과 맥주, 공연을 즐기며 창립 기쁨을 나누고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송광헌 대표는 기념사에서 “PCN의 지난 25년간 여정을 돌아보며,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창립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더 멀리 갈 수 있는 기업 비전을 만들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6.03 17:21방은주

이토엔, 오타니 쇼헤이와 '오이오차' 글로벌 옥외 광고 캠페인 진행

글로벌 차&음료 기업 이토엔(ITO EN)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가 등장하는 대규모 글로벌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옥외 광고 캠페인은 한국, 일본, 미국, 대만 등 세계 88곳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6월 한 달간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강남역 인근 시티빌딩, 규정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타니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대로를 비롯해 오타니 선수가 뉴욕 양키스와의 시리즈 경기를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8일~ 10일(현지시간)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도 광고가 게재된다. 일본에서는 오타니 선수의 고향인 이와테현을 시작으로, 도쿄,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 등 82곳에서 진행된다. 대형 전광판 속에 등장한 오타니 선수는 푸르른 웅장한 녹차밭에서 위엄 있게 선 모습으로, 녹차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녹차로 지구의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강렬한 눈빛을 보여준다. 이토엔의 녹차 음료 브랜드인 '오이오차'가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토엔은 오타니 선수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특히 야구 인기가 높은 한국, 미국,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차 문화에 익숙한 동아시아권은 물론 녹차가 '건강 음료'로 알려지며, 북미,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주된 이유다. 이토엔은 “차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오타니 선수와 회사의 공통된 바람을 전달하기 위해, 최초로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대규모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오타니 선수와 함께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녹차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6.03 17:19안희정

레드포스 PC아레나, 로지텍-네이버페이-피카플레이 현장 구매 프로모션 진행

레드포스 PC아레나는 3일(월) 오는 6월 30일까지 현장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에는 로지텍과 네이버페이, 피카플레이가 참여하며, 레드포스 PC아레나에서 독점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레드포스 PC아레나에서 피카플레이로 회원 로그인 후, 네이버페이로 '로지텍 프로 X 슈퍼라이트 2' 제품을 구매하면 사은품이 증정되는 방식이다. 사은품은 ▲로지텍 G240 마우스패드 ▲레드포스 PC아레나 5시간 이용권 ▲네이버페이 2만 포인트로, 선착순 구매자 100명에 한정해 지급된다. 더불어, 매장별 우수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레드포스 PC아레나에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로 누적 결제금액 1위 달성시 로지텍 G640 마우스패드와 네이버페이 5만원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레드포스 PC아레나 매장 중 로지텍 제품 매대를 운영 중인 12개 매장(잠실새내, 왕십리, 미아, 서울대입구, 사당, 서강대, 노원역, 김포구래, 인천구월동, 청주율량점, 부산서면, 부산대점)에서 진행된다. 6월 오픈이 예정된 강남, 연신내, 안성, 천안불당점에서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간편결제와 관리 프로그램, 게이밍 기어를 연계한 새로운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중이다. 실제로 레드포스 PC아레나는 이번 프로모션 외에도 유명 게임 IP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점 메뉴와 굿즈를 판매하는 등 새로운 프로모션 방식을 선보여온 바 있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매장 수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드포스 PC아레나의 한 관계자는 “레드포스 PC아레나는 PC방 최초로 로지텍과 오프라인 판매샵을 매장에 오픈하여 소비자 체험과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100개의 로지텍 판매샵과 체험존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6.03 17:15강한결

AMD, 차세대 라이젠 AI 300 CPU로 x86 코파일럿+ PC 포문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퀄컴에 이어 AMD가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 노트북용 프로세서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올 7월 출시하며 '코파일럿+ PC' 시장에 참여한다. AMD는 3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시 소재 난강전람관에서 리사 수 CEO를 연사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노트북용 라이젠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개발명 '스트릭스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날 리사 수 AMD CEO는 "AI PC는 이용자가 PC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며 무엇을 할지,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도와 과거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공개하는 라이젠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이를 위해 만들어진 강력한 AI 하드웨어"라고 덧붙였다. 라이젠 AI 300 시리즈는 같은 날 공개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같은 젠5(Zen 5)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최대 12코어, 24스레드로 작동하며 RDNA 3.5 기반 라데온 GPU와 최대 5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했다. 생산은 대만 TSMC의 4나노급 공정을 활용했다. 리사 수 CEO는 "라이젠 AI 300 시리즈에 탑재된 NPU는 최대 32개 AI 타일을 내장했고 전세대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는 윈도11 기반 코파일럿+ PC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젠 AI 300 시리즈에 내장된 XDNA2 NPU는 자료형(데이터타입)을 가리지 않고 구동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리사 수 CEO는 "생성 AI는 모두 서로 다른 자료형(데이터타입) 기반으로 구동되며 비트 수가 높을수록 정밀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대부분의 생성 AI는 FP16(부동소수점 16비트)를 이용하지만 성능이 떨어지며 현재 사실상 표준은 INT8(정수형 8비트)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XDNA 2 NPU는 FP16 기반 AI 모델을 정밀도를 떨어뜨리는 '양자화'(Quantization) 과정 없이 빠른 속도로 실행할 수 있다. 이는 AI 모델 정밀도로 고민하는 AI 응용프로그램 개발자들의 선택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HP, MSI 등 주요 PC 제조사는 오는 7월부터 전세계 시장에 라이젠 AI 3000 프로세서 탑재 PC를 출시 예정이다. 각 제조사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2024.06.03 17:12권봉석

박재경 대표 "알피바이오, 40년 부동의 국내 1위 CDMO社"

알피바이오가 얼마나 저력이 있는 기업인지 더 많이 알리겠다. 박재경(41) 알피바이오 공동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강남 소재 사옥에서 만난 박 대표는 신임 대표의 부담과 함께 의욕으로 똘똘 뭉쳐 있는 모습이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표 낙점에 뒷말하기 좋아하는 회사 직원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했다. 박 대표는 “알피는 열려있는 회사”라며 손사래를 쳤다. 박 대표는 더 많은 소비자와 고객사에게 회사를 알리고 싶다.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저력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에게 신임 대표로써 포부와 향후 계획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린 국내·외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저력이 있어요. 더 뾰족한 전략으로 시장에 빠르게 꽂자! 그게 제 목표이자 야망입니다.” 약사 출신 대표, 전문성 바탕 긍정 영향 -대표로서 적응은 되었는지. 올해 4월 만 41세의 나이로 알피바이오 각자대표에 올라 윤재훈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고객사가 원하는 바를 빠르게 도입하고 결정하기 위한 전략 가운데 하나였다고 본다. 윤 대표는 신사업 발굴 및 투자 총괄을 맡아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는 역할이다. 난 전문성을 강화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고도화와 마케팅 총괄을 담당한다. 물론 대표로 낙점됐을 때 걱정도 됐다. 그렇지만 회사의 수평적인 사내문화와 원활한 소통이 도움이 됐다. '같이 잘 해보자'며 신임대표를 도와주려는 분위기가 많았다. 여전히 두렵지만 의지가 되고 있다. -취임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했다. 약사 출신 전문성, 성과 중심주의, 영업이익 상승 등을 포함해 본인만의 알피바이오 임직원의 팔로우십을 이끌 리더십의 핵심철학은 무엇인가. 전문성과 성과를 통한 혁신적 성장이 내 경영철학이다. 앞으로 기술적 전문성과 윤리적 기준이 강화될 것이다.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 제공으로 고객 신뢰를 얻겠다는 것이다. 성과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임직원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 명확한 성과 지표를 통해 성과를 측정하고, 지속적인 피드백과 개선을 통해 성장해 나가겠다.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전략적 투자로 영업이익도 상승시키겠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 고객 요구와 기대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회사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특정 부서 한 곳만으론 부족하다. 복합 진통제가 각광받는 분위기에서 이뇨제를 진통제와 결합해 여성의 생리 시 부종과 불편감 해소를 돕는 게 어떠냐는 마케팅 부서의 의견이 R&D 연구소에 전달되면, 이러한 요구를 연구소는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에 착수하는 방식 등의 적용이 대표적이다. -약사 출신이라는 점은 전문성 측면에서 강점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문 경영인으로써 일부 우려의 요인으로 바라볼 여지도 없지 않다. 알피바이오는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을 ODM·OEM 역할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맡고 있다. 녹십자·유한양행·중외제약·종근당·대웅제약 등 약 400여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작년 개별 기준 매출액은 1천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6% 상승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순이익은 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20% 성장했다. 약사 출신 대표는 제품·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높은 품질 기준을 보장하는 강점이다. 무엇보다 난 다년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경영 경험을 쌓아왔고, 다양한 역할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그간 알피바이오에서도 경영 성과를 통해 내 전략적 사고와 실행력을 입증했다고 자부한다.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국내에서 가장 업력이 오래된 기업이다. 그동안 회사의 연질캡슐 제조 노하우를 고객사에 알리고자 노력해왔고, 이는 감기약 및 진통제 제품군에서 신제품 런칭을 통한 매출 견인에 기여했다고 본다. 관련해 감기약 화이투벤 시리즈나 여성용 진통제인 유한이브펜 등 다양한 신제품이 작년에 출시된 바 있다. -과거 제품 출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들었다. 회사 입사 이후 윤 대표와 함께 제품 출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우리가 업계 1등을 유지하려면 신상품을 계속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먼저 출시해 시장을 선점할 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연구소랑 생산 부서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약사 출신'이라는 전문성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2018년 다케다 제약과 화이투벤을 리뉴얼해 시장 1등 제품으로 만들었다. 당시 감기약 시장은 경쟁사 제품 매출액 약 12억4천만 원, 점유율 21.6%로 1위, 화이투벤큐는 12억1천만 원, 점유율 20.9%로 2위였다. 윤 대표가 일반의약품은 '상비약' 성격이 강한 만큼 기존 24개월이었던 연질캡슐의 유통기한을 36개월로 늘리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나도 과거 약국 근무 시 환자들이 짧은 유통기한을 불편해 했던 점을 떠올려 상품 개발에 나섰다. 국내 최초 '감기약 최대 유통기한 3년' 제품으로 출시한 결과, 2019년도부터는 화이투벤큐의 시장 점유율은 22.1%로 확대됐고, 2020년까지 시장 점유율 20% 이상 유지하며 그해 감기약 시장 1위에 올랐다. 당시 연질캡슐 제형의 감기약 시장에서는 제형 특성 상 유통기간이 최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우린 '네오솔' 기술특허를 활용해 감기약의 유통기간을 3년으로 연장시키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성과 중심 경영 철학 추진…건기식 시장 타깃 드라이브” -성과 중심·혁신 및 성장 전략·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력 전략은 무엇인가. 회사는 연질 제제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생체이용률을 높이고 크기를 작게 만드는 등 환자의 순응도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성분들을 도입하거나 연질화 되지 않은 성분들을 연질로 제형변경을 하는 등의 R&D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애드빌PM'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부프로펜'과 '디펜히드라민 복합제'인 야간용 진통제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 성공,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투자자와의 관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데. 회사는 상장 후 첫 현금배당을 공시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해왔다. 난 투자자 입장에서 만족할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 영역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우린 단순 생산 업체가 아니다. 알피쉐러의 연질캡슐 원천기술을 계승해 40여 년간 축적 및 발전된 기술을 건기식까지 확대했다. 중장기적으로 식품업체 고객 입장에서 국내·외 관련 신사업을 함께 개척해 나가는 등 새로운 파트너사의 협력을 확장해 성과를 이뤄내려 한다. 이런 성과를 매년 반영, 배당률을 높이려 한다. -최근 주가가 다소 주춤하다. 원자재 수입 등 대외 여건 악화와 함께 분기별 손실이 증가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과 불경기로 인한 건기식 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감소한 측면이 있다. 대형 제약사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 및 영업 실적 영향도 존재한다. 타제조사들도 동일하게 겪고 있는 상황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우상향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알피바이오의 단기 실적보다 하반기부터의 장기적 매출 성장을 지켜봐야 한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영업 현금흐름은 흑자로 전환됐고, 현금성자산도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영업손실 상황 속에서도 영업활동은 잘하고 있고, 재무적으로는 탄탄하다는 반증이다. 2022년~2023년 코로나19로 인해 수급이슈가 있었기에 원재료를 재고로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 재고로 인해 매출은 일시적으로 줄었고 이에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그렇지만 원재료 보유율이 감소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하반기에 시장재고가 감소돼 매출 및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이다. 신규 건기식 런칭이 예정돼 있으며, 3·4분기에 신규 원료도 새로 나온다. 신규 제형도 2개가 준비돼 있어서 하반기 매출과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사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또 R&D·생산·품질 관리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을 강화도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최신 제조 기술 및 설비 도입으로, 제품 품질 향상 및 제조 공정 최적화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협력 노력은. 알피바이오는 다국적기업 Audit를 100% 통과한 차별성이 있다. 해외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GMP 인증 등 품질이나 효과 면에서 알피바이오의 제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린 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 등 지속적인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세계 유일 연질캡슐 특허 기술을 활용한 CDMO 역할을 강화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근당과 함께 몽골에 감기약을 수출했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 의약품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우린 대한민국 식약처(KFDA/±10%)보다 더 타이트한 ±3% 기준을 운영해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각국의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에 이점이 있다고 본다. -주요 협업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제약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성공 가능성이 상승한다. 우린 '화학의약품(케미칼)'의 성숙기를 지나 '자연에서 얻는 식물, 생물의 추출물(액상)'을 연질 캡슐화해 기술 사업을 다각화하는 '천연물 연질캡슐 컨소시엄'에 대해 혁신 비전 사업으로 지정해 올 초 공모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과 전문가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 컨소시엄을 추가해 '글로벌 연질캡슐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의약품의 질 관리다. 우리는 미국회사와 합작해 시작한 터라 관련 제조 시스템이 살아 있다. 때문에 협업을 위한 진도를 빨리 나갈 수 있었다.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건기식의 생산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향남 의약품 공장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전문 공정을 위한 마도 신공장을 2019년 설립한 이후 생산물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건기식 전문 화성시 마도 공장은 대지 1만평, 건평 2천500평으로 연간 ▲연질 30억캡슐 ▲정제 5억정 ▲경질 3억캡슐 ▲분말스틱 2억포 ▲젤리스틱 1억포 ▲멀티팩 1억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설비를 갖췄다. 작년 회사의 연간 생산량은 ▲일반의약품 13억포 ▲건기식 14억포 등 총 2천500억 원의 규모였다. -주요 건기식 연구 시설 및 생산 설비를 소개한다면. 제1연구소인마도연구소는 ▲건식OEM 신제품 개발팀 ▲의약 OEM 신제품 개발팀 ▲공정 개선 및Trouble Shooting팀 ▲분석팀 등 4개 팀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OEM-ODM를 위한 특성화 연구로 사이즈 축소·안정성 개선·제형 다양화·관능 개선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제2연구소인광교연구소는 연구기획 관리팀, 기능성 소재 연구팀, 신제형 개발팀, 의약 신제품 개발팀 등 4팀이 중장기 프로젝트인 기능성 원료개발·신제품·신제형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또 경기바이오센터 등 외부 인프라를 활용한 국책연구과제 수행과 함께 개별 인정형 건기식 원료개발과 제형연구·생산기술 최적화 등 차별화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장은 향남 의약품전용 공장과 마도 건강기능식품 전용 공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의약품은 연질캡슐만 생산하며, 건기식은 연질캡슐을 비롯해 정제·하드캡슐·분말스틱·젤리스틱 등 여러 제형이 존재한다. 주요 생산설비는 ▲연질캡슐 성형기 ▲정제타정기 ▲경질캡슐충진기 ▲젤리스틱충진기 ▲분말스틱충진기 ▲PTP포장기 ▲병포장계수기 ▲멀티팹포장기 ▲카톤포장기 등이다. 포장설비는 ▲병/PTP 포장 ▲형상사면포 ▲분말스틱포 ▲멀티팩 등을 보유하고 있다. -품질 관리 프로세스는 어떻게 이뤄지나. GMP 등 관련 규제를 준수해 품질 및 안전성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특허 기술-원료-피막-성형-건조-포장 프로세스를 시스템화 했다. 공정에서 기준보다 엄격한 규격 설정으로 '오류 제로'를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40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은 무엇인가. 우리는 최근 흑삼이라는 소재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 국내 최초 호흡기건강 개선 개별인정원료 등재를 추진 중이다. '합성 원료인 케미칼'의 시기를 지나 '자연에서 얻는 식물, 생물 추출물(액상)'을 연질 캡슐에 담아 기술 사업을 다각화하는 '천연물 연질캡슐 컨소시엄'을 혁신 비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천연 비타민은 합성 비타민보다 흡수율이 높다. 회사의 경영 이념인 '인간의 건강한 삶'이란 방향에 잘 맞는 자연친화적인 솔루션이다. 천연 오일을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제조기술이 연질캡슐이듯 기술이 친환경적인 소재와 만나서 인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고객사를 만족시킬 수 있는 CDMO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의약품 오염 줄이자…ESG 노력도 눈길 -하반기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는 사업은. 올해 블리스터 젤리·서방형 비타민·의약품 츄어블 등 국내 첫 신규제형을 런칭한다. 블리스터 젤리는 건식 포장형태인 '알루알루 포장'에 젤리를 직접 충진해 산화를 방지하고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는 특허공법이 적용된 신규 제형이다. 국내에는 직수입제품만 판매되고 있다. 향후 알루알루 포장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지속형 제형은 일반 정제나 캡슐과 달리 약물이 체내에서 일정하고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제형이다. 현재는 의약품에만 적용되고 있는 형태로, 의약품에서는 약품명 뒤에 SR·CR·ER·OR·GR 등을 붙여 서방형 제제로 표시한다.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체내에서 녹는 속도가 조절되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한 바 있다. 기능성분이 빠르게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섭취 후 지속적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섭취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편의성이 있고 위장관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규 제형으로, 알피바이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흑삼 추출물·덖음진피·해바라기추출물 등 등 새로운 소재 런칭도 앞두고 있다. 우선 흑삼추출물은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형원료로, 농촌진흥청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신소재다.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밝히는데 성공해 호흡기 건강 개선 개별인정원료로 등재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ESG 경영 노력도 눈에 띈다. 전 세계적으로 제약업계는 폐기물 처리의 대안으로 당사의 36개월 소프트캡슐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연질캡슐은 섭취 후 유효한 성분이 체내에서 작용하려면 피막이 녹아서 내용액이 밖으로 빠져 나와야 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막이 경화되면서 체내에서 녹는 시간이 길어진다. 때문에 통상 2년을 유통기한으로 설정한다. 우린 뉴네오젤 기술을 통해 피막 내에 특수 가소제를 처리해 피막에 내용물이 흡수되지 않게 했다. 이를 통해 캡슐 접합 부분이 오랜 기간 동안 안정화돼 누액 감소 및 캡슐 변형을 최소화했다. 기존 유통기한을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보존율은 99%로 유통기한 동안 처음과 같은 성분을 유지할 수 있다. 유통기한이 늘어나면 기한 내에 소비될 수 있어 폐의약품이 줄어들고 의약업계 시스템에 효율성을 높인다. 일반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등 사회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친환경적인 ESG 사업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동참해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은 알피바이오 신공장 및 연구소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 현장을 참관하기도 했다.

2024.06.03 16:28김양균

업비트 "5월 마지막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소폭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마지막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82% 하락한 1만5천180.57 포인트였다. UBAI는 8천624.5 포인트로 전주 대비 1.16%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각각 UBMI,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오라클 ▲광고산업 ▲디파이 인덱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인증 서비스 ▲데이터저장 서비스 ▲간편결제 플랫폼 순이었다. UBMI 기준 5월 마지막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13.16% 상승한 1인치네트워크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0.68% 하락한 블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5.53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이어갔다.

2024.06.03 16:04김한준

"청소기 아닌 로봇"…드리미 로봇청소기 'X40 울트라' 공개

청소가전 전문기업 드리미가 3일 올인원 로봇청소기 'X40 울트라'를 공개했다. 드리미는 이날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SJ 쿤스트할레에서 발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유통업계 상품기획자와 미디어 관계자를 등 약 130명 이상이 참석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물걸레와 사이드 브러시의 자동 확장·리프트를 지원하는 점이다. 로봇 스윙 기술을 적용해 구석진 부분과 불규칙한 모서리를 따라 더욱 유연한 청소가 가능하다. 기본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전작 대비 약 70% 향상된 1만2천Pa의 흡입력을 갖췄다. 카펫 구간을 자동으로 인식해 브러시와 사이드 브러시, 물걸레를 동시에 들어올리는 트리플 리프팅 기능이 적용됐다. 제품은 인공지능(AI) RGB 카메라가 탑재돼 스마트 먼지감지, 120가지 이상 사물인식, 반복청소, 청소경로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머리카락 등이 브러시에 엉키지 않게 작게 잘라 흡입할 수 있게 하는 3중컷 브러시도 별도로 판매한다. 또한 올인원 스테이션에 ▲최대 70도씨 자동온수세척 ▲자동세척판청소 ▲자동먼지비움 ▲자동열풍건조 ▲자동세정제추가 ▲자동온도제어 ▲자동정수채움 ▲자동오수비움 등 8가지 강화된 기능을 담았다. 최대 75일간 사람이 직접 관리를 하지 않아도 전자동으로 유지된다. 박재민 코오롱글로벌 본부장은 "팝업스토어 운영과 AS기간 확대 등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X40 울트라는 코오롱글로벌이 정식 수입해 국내 유통한다. 기존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으로 인한 제품 파손 위험, 배송 지연, 교환·환불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24개 공식 AS센터를 통해 무상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제품부터 AS기간도 2년으로 확대했다. 제품은 이날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179만원이다. 메기 다이 드리미 한국·일본·호주지역 총괄은 "2022년 드리미가 L20 울트라를 한국에 론칭한 이후 연간 1천562%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3 15:20신영빈

세메스, NCF용 '차세대 HBM TC본더 장비' 양산

삼성전자 자회사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업체 세메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용 차세대 본딩장비를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세메스 HBM 열압착(Thermal Compression) 본더는 AI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HBM을 만들기 위해 첨단 실리콘관통전극(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수직으로 적층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최근 HBM의 트렌드인 인아웃 피치의 미세화에 따른 마이크로 범프의 증가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을 갖췄다. 특히 본딩과정에서 위치정렬과 열, 압력조정 등을 통해 고하중에서도 높은 적층 정밀도를 구현했다. NCF(비전도성절연필름) 공법으로 제작되는 HBM에 최적화된 본딩공법을 적용해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세메스는 현재 HBM4 이후에 초미세 공정을 대비해 별도의 연결 단자없이 칩을 적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고정밀, 고생산성의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도 개발해 평가 중에 있다. 세메스 TC본더는 지난해 1천억 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 2천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태경 세메스 대표는 "다양한 반도체 공정기술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본더의 개발로 이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설비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매출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4:02이나리

넥슨 FC온라인, 콘텐츠 다양화로 이용자층 넓힌다

넥슨의 FC온라인이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층 확대에 힘쓰고 있다. 청소년 e스포츠와 실제 축구 관련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층의 이용자들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3일 넥슨에 따르면 FC온라인은 최근 세계적인 축구 감독을 찾아가 대한민국 축구에 대해 조언을 듣고 감독별 에피소드 등을 풀어낸 '명장로드'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전 감독이 출연한 첫 화를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주요 유럽 축구 토너먼트를 제패한 조세 무리뉴, 현재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등이 모습을 비추며 많은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축구 감독을 찾아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대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축구 철학,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콘텐츠인 만큼, 출연 감독 라인업에 'FC 온라인' 유저들과 축구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국내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명장들을 한데 모은 'FC 온라인'의 콘텐츠에 호평을 보내며 다음 출연 감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화를 장식한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전 감독은 가족처럼 따뜻했던 대표팀 분위기를 회상하며 한국을 향한 응원과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또한 그는 국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팀 특성에 맞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트레블 포함 수많은 우승 경력을 보유한 조세 무리뉴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해 기술과 훌륭한 피지컬을 보유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박지성, 김민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럽 리그 플레이어에 대해 회상하며 그들의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고 평가했으며, 자신이 지도한 적 있는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을 한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본다"라며 극찬했다. 3편에서는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이유와 2015 호주 아시안컵 당시 한국과의 결승전 뒷이야기, 한국축구에 대한 조언 등에 대해 다채롭게 이야기했다. 손흥민 최적의 포지션에 관한 질문에 대해 “두 명의 윙어, 1명의 스트라이커 총 3명의 손흥민이 있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하며 손흥민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14일 막을 올린 고등학교 대항전 FC 하이스쿨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같은 고등학교 소속 3인으로 이뤄진 학교 대표팀을 구성해 FC온라인 대결을 펼치는 학교 대항전으로, 지난 2019년 고등피파 대회 이후 약 5년 만에 더욱 큰 규모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유명 'FC 온라인' 크리에이터들이 학교 대표팀의 코치로 활약한다. '두치와뿌꾸', '신보석', '빅윈', '유정훈' 등이 선정된 학교에 방문해 기량 향상을 돕는다. 경기는 각 학교 교실에서 1대1, 2대2, 3대3 온라인 방식으로 총 3세트 진행되며, 각 세트별 1, 2, 3점의 승점을 부여한다. 승점 동률 시, 3대3 골든골 형태로 승부 결정전을 치른다. 1, 2학기를 걸쳐 진행되는 대회 기간 동안 3연승을 먼저 달성한 4개의 팀은 12월 예정된 4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FC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도 콘텐츠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 그룹장은 지난달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1 2024 1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FC와 광주FC 경기를 찾아 깜짝 코인 토스를 선보였다. 박 그룹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팬분들과 FC 온라인 이용자분들을 색다르게 만나 뵙게 되어 스스로도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과 실제 축구를 연계해 더욱 재밌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6.03 11:2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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