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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 정식 출시

오라클은 인공지능(AI) 벡터 처리와 데이터 분석, 트랜잭션을 포함한 모든 종류, 모든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위한 최대 성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용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인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통해 기업 조직은 규모를 망라해 오라클 엑사데이터에 내장된 성능과 안정성, 가용성, 보안 관련 기능의 활용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엑사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및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기업 고객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가상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최적화된, 공유 컴퓨트 및 스토리지 풀에 기반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를 통해 극도로 탄력적인 확장성 및 사용량 기반 요금 정책을 지원한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적게는 매월 수십만원대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도 이용 가능해, 이제 합리적인 비용으로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의 업계 선도적 기술을 활용해 모든 데이터 워크로드 관련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고객에게 여러 독자적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의 이점을 제공한다. 탄력적인 사용량 기반 요금 정책을 통해 엑사스케일의 리소스는 추가 IOPS에 대한 비용 없이 매우 탄력적인 종량제 요금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ECPU 수와 스토리지 용량을 지정하면 모든 데이터베이스가 풀링된 스토리지 서버에 자동으로 분산돼 최고의 성능 및 가용성을 제공하므로 전용 데이터베이스 및 스토리지 서버를 별도로 프로비저닝할 필요가 없다. 결과적으로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엔트리 수준의 인프라 비용을 최대 95% 절감하고, 온라인 리소스를 최대한 유연하고 세밀하게 확장할 수 있다. 오라클은 엑사스케일을 통해 RDMA 지원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엑사스케일은 사용 가능한 모든 스토리지 서버에 데이터베이스를 분산하고, 데이터 인식 지능형 스마트 스캔을 통해 수천 개의 CPU 코어를 사용해 모든 데이터베이스 쿼리의 속도를 향상시킨다. 3개의 서로 다른 스토리지 서버에 데이터를 복제해 높은 수준의 내결함성을 제공한다. 엑사스케일 스토리지 클라우드는 핫데이터나 자주 액세스하는 데이터를 디스크로부터 메모리 또는 플래시 드라이브로 지능적인 방식으로 이동시키므로 사용자는 DRAM의 성능, 플래시 드라이브의 IOPS 속도, 디스크의 용량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엑사스케일은 독자적 기능인 'AI 스마트 스캔'을 사용해 데이터 및 컴퓨트 집약적인 AI 벡터 검색 작업을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로 오프로드한다. AI 스마트 스캔 및 엑사데이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24ai를 통해 주요 벡터 검색 작업을 최대 30배 빠르게 처리하여 고객이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수천 건의 AI 벡터 검색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버 간의 지능형 통신을 바탕으로 엑사스케일 가상 머신 클러스터 전반에 걸친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확장을 제공하고, 지능형 저지연 OLTP IO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 트랜잭션을 신속히 완료하고 더 많은 동시 사용자를 지원한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다른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230배 많은 2천880 GBps의 처리량을 제공한다. 최대 21GBps에 그치는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의 처리량과 극명히 대조되는 성능이다. 또한 엑사스케일의 지연시간은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1천 마이크로초 대비 50배 낮은 17마이크로초에 불과하다. 고유한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데이터 집약적 SQL 쿼리를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로 자동 오프로드하여 데이터 분석을 위한 처리량 확장을 지원한다. 자동 컬럼화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초고속 인메모리 컬럼 형식으로 변환하고, 엑사스케일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클라우드의 플래시 캐시를 자동적으로 사용하여 기능 및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용자는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 및 쓰기 시 재지정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베이스의 전체 복제본 또는 씬 복제본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고급 스냅샷 기능을 통해 읽기·쓰기 소스를 사용하여 플러그형 또는 컨테이너 데이터베이스의 공간 효율적 복제본을 간단하게 생성 가능하다. 새롭게 생성한 개발, 테스트 또는 복구용 복제본은 즉시 사용 가능하고, 소스 데이터베이스와 동일한 네이티브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의 성능 및 확장성을 지원한다. 코탄다 우마마지스와란 오라클 엑사데이터 및 수평확장기술담당 수석부사장은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멀티테넌트와 초탄력적 클라우드용으로 재구성된 엑사데이터이자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형 아키텍처”라며 "인프라 비용을 최대 95% 절감시켜주는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통해 이제 중소기업이나 적은 규모의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용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7.15 10:15김우용

애커튼파트너스, DX전문가 최진민 파트너 각자 대표 승진

SK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가 최진민 파트너를 각자 대표로 승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작년 7월에 출범해 산업별 고객 상황에 맞춘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부터 운영 및 현장 적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코치이자 비즈니스 씽킹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다. 올 초에는 업계 최고의 디지털 혁신 컨설턴트들을 대거 영입하고 ▲기업 맞춤형 디지털혁신(DX) 전략 ▲제조 엔지니어링과 DX 기술 ▲디지털 ESG 전략 ▲주요 사업 프로세스 혁신(PI) 및 정보화전략계획(ISP)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DX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최진민 대표는 홍승민 대표와 함께 애커튼파트너스의 각자 대표로서 ICT, 바이오, 하이테크, 에너지/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의 DX 경쟁력을 강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실행을 위한 종합 디지털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다. 또한 SK C&C의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확장과 고객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개발 및 보급에도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홍승민 대표는 각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ERP, CRM, SCM 등 산업 특화 AI 및 솔루션 사업 컨설팅 분야를 책임진다. 올해 2월에 합류한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끈 AI/DX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에는 AT 커니, EY, IBM에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ERP, SCM 등 제조 및 서비스 산업 프로젝트와 전략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경영 혁신과 DX 사업을 이끌었다. 최 대표는 애커튼파트너스에서도 컨설팅지원본부장으로서 주요 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조, 공급망관리(SCM), 물류, 구매 등 각 영역에서 디지털 AI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도하며, 고객 맞춤형 DX 컨설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홍승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는 “최진민 대표는 각 산업 및 고객의 특성에 맞춰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혁신 기획, 실행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DX 전문가” 라며 “최 대표와 함께 고객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DX 성과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DX 혁신을 촉진하는 디지털 씽킹 파트너로서 애커튼파트너스를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7.15 09:21남혁우

아크릴, AI플랫폼 성능 극대화 기술 미 학회서 소개 '주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Acryl, 대표 박외진)은 자사 AAAI 연구팀이 작성한 최신 논문 'PeRF: Preemption-enabled RDMA FRAMEwork'을 통해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DMA, 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RDMA는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 중 하나다. 네트워크 통신은 보통 데이터를 보내거나 받을 때 CPU가 중간에서 개입해 데이터를 복사하고 전송하는데 RDMA를 사용하면 네트워크 어댑터가 직접 메모리에 접근해 데이터를 복사하고 전송한다. 이에,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프로세서 자원을 아낄 수 있고 전송 지연을 줄일 수 있다. 아크릴은 이번 논문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10일~12일 열린 'USENIX 연례 기술 컨퍼런스(USENIX Annual Technical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 'USENIX ATC'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대회다. 유닉스OS 계열 및 연관 시스템 연구를 위해 1975년 결성했는데, 설립 당시 이름은 '유닉스 유저 그룹사용자 그룹(Unix Users Group)이였고 1977년 6월 현재의 USENIX로 이름을 변경했다. 설립때부터 '로긴(login)'이라는 이름의 기술저널을 발행하고 있다. 본부는 미국 버클리대학에 있다. 아크릴은 이번 논문 발표에 대해 "우리 회사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RDMA 기술은 단일 테넌트(Tenant) 환경에 최적화돼 다중 테넌트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 격리, 보안 및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아크릴의 PeRF(Preemption-enabled RDMA FRAMEwork)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소프트웨어 기반 성능 격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RDMA 프레임워크다. Tenant(임차인)는 클라우드 용어로 임차인이라는 뜻처럼 자신의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을 빌려 사용하는 주체를 말한다. 즉, 자신의 자원이 아닌 서비스 제공자의 클라우드 리소스를 사용한다. 복수 테넌시를 뜻하는 '멀티 테넌시(Multi Tenancy)'는 하나의 집을 쪼개 빌려주는 것처럼, 클라우드 자원 하나를 쪼개서 여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걸 말한다. 하나의 자원에 여러(multi) 세입자(tenant) 가 있는 상태로 비용 효율화를 위해 이뤄진다. 멀티 테넌시내 테넌트들은 서비스 제공자의 빠른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 지원을 받는다. 아크릴은 PeRF에 대해 "혁신적인 RNIC(RDMA NIC) 선점 메커니즘을 활용해 각 테넌트의 RDMA 자원 사용을 동적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RDMA의 본래 성능을 유지하면서 유연한 성능 격리를 실현하고, 기존 방법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면서 "특히 PeRF는 데이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분산 스토리지, 키-값 저장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GPU 활용성 극대화: 비용 효율적 솔루션 제공 생성AI 시대를 맞아 GPU 가격이 급등하면서 GPU를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이슈로 부각했는데, PeRF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아크릴은 설명했다. 즉, PeRF는 RDMA 기술을 통해 GPU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와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데, 사용자는 적은 수의 GPU로도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높은 비용의 GPU 구매 부담을 줄이고, 기존 GPU 인프라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아크릴은 말했다. ■ 멀티 패스(Multi-path) RDMA와 결합 성능 극대화 특히 'PeRF'는 아크릴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반 'Multi-path RDMA' 기술과 결합,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Multi-path RDMA' 기술은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분산해 전송함으로써 네트워크 효율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PeRF'와 결합해 다중 테넌트 환경에서 성능 격리와 자원 활용도를 한층 더 향상시켜준다고 아크릴은 밝혔다. 아크릴은 "이 결합은 특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에서 다중 테넌트가 동시에 RDMA를 사용할 때 매우 유용하다. PeRF는 각 테넌트의 RDMA 사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자원 할당을 조정해 성능 격리를 보장한다. 동시에 Multi-path RDMA는 데이터 전송 경로를 최적화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면서 "이 두 기술 결합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 플랫폼과 PeRF: MLOps 및 LLMOps 성능 향상 아크릴은 자사 주력 제품으로 MLOps 및 LLMOps 플랫폼인 '조나단(Jonathan)'에 PeRF를 적용해 이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더 높인다. 회사는 "조나단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최적의 머신러닝 모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면서 "대규모 언어 모델 운영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PeRF 탁월한 성능, 실제 테스트서 입증 아크릴은 ReRF가 성능 테스트 결과 기존 성능 격리 기술들에 비해 월등히 우월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는 성균관대 염익준 박사가 주도(리드)하고 아크릴의 이수기 박사와 최민규 연구원, 그리고 성균관대 김영훈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PeRF가 다중 테넌트 클라우드 환경에서 RDMA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유연한 성능 격리를 제공,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이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 LLMOps 플랫폼 연구 비전과 미래 계획 아크릴 AAAI 연구소장인 성균관대학교 염익준 교수는 "PeRF는 RDMA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다중 테넌트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면서 "이를 통해 MLOps 및 LLMOps 플랫폼 '조나단'의 성능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릴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한 RDMA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활용하는 걸 확대할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발표로 많은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PeRF와 조나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크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경제적인 인공지능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크릴은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AI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4 22:25방은주

HD현대마린솔루션, 해운물류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 후 첫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해양 분야 AI 기술 확보 및 사업 확장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씨벤티지 본사에서 해운물류 스타트업 기업 씨벤티지와 총 3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투자계약 체결식에는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와 송형진 씨벤티지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씨벤티지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해운물류 분야 스타트업 기업이다. 선박 위치정보, 날씨, 항만 및 항로 네트워크 등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선박의 이동 경로와 도착 시간, 화물의 위치를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항만의 선박 대기 현황과 물동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운물류 추척·가시화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AI 기반 탈탄소·운항 솔루션 '오션와이즈' 서비스에 씨벤티지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능력을 접목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투자계약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 그리는 미래 해양 AI 솔루션 전략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투자계약을 시작으로 선박 사이버보안, 스마트십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메타오션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해양 분야 AI·디지털 솔루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투자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4.07.14 15:08신영빈

퍼스트 디센던트, 주요플랫폼 메인 점령…캐릭터 생성 천만 넘어

넥슨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플레이스테이션(PS), 스팀, 엑스박스 등 주요 플랫폼 내 메인 이미지로 올라섰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PS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 등에 메인이미지로 게재됐다. 또한 스팀과 엑스박스에도 메인으로 소개됐다. 통상적으로 플랫폼 채널에서는 해당 시기 가장 관심도가 높은 작품을 메인으로 게재한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출시 후 단 24시간 만에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5위에 올랐다. 또한,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26만명을 돌파했다. 넥슨닷컴과 콘솔 이용자를 포함하면 동시접속자는 약 45~50만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 게임은 출시 7일 만에 캐릭터 생성 1천만 회를 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퍼스트 디센던트는 핫픽스 1.0.2 패치를 적용했다. 대부분의 내용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개선과 버그 수정이다. 사전에 파티원을 구성하도록 강요했던 어려움 난이도 침투작전에 매치메이킹 기능인 '공개 작전 시작' 기능을 추가했고 이용자 불만이 많았던 네임드 몬스터의 면역 구간을 공략하는 방법 중 구체를 순서대로 파괴하는 방식도 삭제했다. 개발진은 “이 메타는 매우 강력하지만 개발팀이 계획한 범위 내에 있으므로 현재 너프 계획은 없다”며 “조련사보다 강력한 무기와 글레이의 무한 탄창에 버금가는 다양한 캐릭터 빌드가 존재하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수용하고 꾸준하게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면 장기흥행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2024.07.14 10:10강한결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서 '(여자)아이들 클락션 팝업' 열렸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12일 '(여자)아이들'의 미니 7집 발매를 기념,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서 '(여자)아이들 클락션 팝업((G)I-DLE KLAXON POP-UP)'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IPX가 올해 2월 인기리에 선보인 '(여자)아이들 Super Lady 팝업'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자 (여자)아이들과 함께 만든 새 IP를 공개하는 기회였다. 오는 2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여자)아이들의 신규 미니앨범 'I SWAY' 테마로 단장, Y2K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 눈길을 끈 것은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담아 IPX의 크리에이티브로 탄생한 (여자)아이들의 캐릭터 '(여자)아이들 미니니((g)i-dle minini)'다. 여니니(yeonini), 민니니(minnini), 소니니(sonini), 우니니(woonini), 슈니니(shunini)로 구성된 '(여자)아이들 미니니'는 멤버들의 무한한 꿈과 희망을 상징하며, 표정, 성격, 외양에서 각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성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걸크러쉬를 뽐내는 멤버들의 파사드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번 팝업의 메인 포토존은 (여자)아이들의 타이틀곡 '클락션(Klaxon)' 뮤직비디오 배경과 같이 강렬한 태양 아래 이국적인 '주유소' 컨셉으로 꾸며졌다. 빈티지한 무드에 멤버들의 키치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이 더해진 포토존에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동시에 플러시, 쿠션, 공식 응원봉 Ver.2 케이프, 키링 등 '(여자)아이들 미니니' 제품은 특유의 깜찍함으로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팝업을 방문한 팬들은 “(여자)아이들표 Y2K 감성 담은 팝업스토어라니, 마치 내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실제 와있는 것 같아”, “미니니 캐릭터랑 멤버들이랑 싱크로 100%'', “내 최애 여니니, 소니니 플러시랑 키링은 사랑입니다”, “민니니 응원봉 케이프 갖고 음방 응원하러 갈 예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년 데뷔 이후 데뷔 6주년을 맞이한 (여자)아이들은 지난 8일 발매한 미니 7집 'I SWAY'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일본, 태국, 브라질 등 전 세계 18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자)아이들 클락션 팝업'은 향후 상해, 도쿄 시부야 등에서도 오픈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07.14 08:00안희정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장 취임

심플플래닛은 정일두 대표가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초대회장에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강남구 코엑스에서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를 협의회 초대회장에 선출했다. 정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 박사과정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인턴을 수료한 뒤, 안국약품 연구기획팀 선임연구원을 지낸 화학생물공학 전문가다. 미국 대학 학부 시절부터 다수의 스타트업 창업 및 매각 경험을 보유한 연쇄창업자이기도 한 정 대표는 2021년 대체단백질 제조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심플플래닛을 설립했다. 세포배양 기술을 보유한 심플플래닛은 '글로벌 푸드테크 500대 기업'에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총 110억원 규모의 배양육 개발 국책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창립총회 인사말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배양육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 미래식품 기업들이 뜻을 모아 상호협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자리는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산업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규제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에는 심플플래닛, 씨위드, 바이오앱 등 배양육 관련 기업 23개사와 대상, CJ제일제당 등 식품대기업 5개사 등 총 33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관련 정부 기관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으면서,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의회 내 기업 간에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4.07.12 17:34백봉삼

유통가, 삼성 갤럭시 Z플립·Z폴드6 사전 판매 시작

삼성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 사전 판매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백화점 등 유통 업계가 각종 할인, 안심 케어 등을 제공하며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이커머스에서는 카드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며 신제품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은 일제히 사전 판매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갤럭시 Z폴드6(256/512GB/1TB) 출고가는 각 용량별로 222만9천700원, 238만8천100원, 270만4천9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6(256/512GB)는 각 148만5천원, 164만3천400원이다. 사전 개통은 사전 판매가 끝나는 19일부터 이뤄지며,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쿠팡·SSG닷컴·티몬·위메프·11번가, 할인·선착순 사은품 등 증정 먼저 쿠팡은 갤럭시 Z플립6·Z폴드6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을 18일까지 사전판매하며,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쿠팡안심케어, 쿠팡 와우 카드 결제 시 4% 적립 등을 제공한다. 사전구매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일 24일부터 로켓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에서 구매 가능한 모델은 갤럭시 Z폴드6 (256GB·512GB·1TB), 갤럭시 Z 플립6 (256GB·512GB) 갤럭시 웨어러블 4종 (갤럭시 워치 울트라·갤럭시 워치 7·갤럭시 버즈3 프로·갤럭시 버즈3) 이다. 쿠팡 사전구매 고객은 중고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바꿔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시 갤럭시 바꿔보상을 신청하고 제품 수령 후 14일 이내에 민팃 ATM에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쿠팡은 사전판매 기간 갤럭시 Z플립6·Z폴드6 쿠팡안심케어(휴대폰파손보험)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상품 수령일로부터 1년간 쿠팡안심케어 자기부담금도 면제해준다. 또한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 쿠팡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쿠팡은 18일 오후 7시 관련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SSG닷컴도 18일까지 갤럭시 Z폴드6·Z플립6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즉시할인 또는 다운로드 쿠폰, 청구할인 등을 포함해 최대 5% 할인을 적용해 준다. 갤럭시 워치 7과 갤럭시 버즈 3 시리즈는 각각 최대 10%, 7%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SSG닷컴은 8월 31일까지 일부 시리즈를 대상으로 바꿔보상도 진행하며, 신규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무선 이어폰을 구매한 뒤, 기존 사용하던 모델을 반납하면 일반 중고 매입 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SSG닷컴은 15일 오후 9시 사전 예약 라이브 방송 '쓱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알림 설정 후 구매하는 경우 SSG상품권 2만원,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큐텐 그룹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쇼핑, AK몰도 같은 기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티몬은 사전판매 기간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 반납 시 최대 110만원 보상을 준다. AK몰은 폴더블폰과 버즈3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최대 5만원 페이백, 선착순 사은품도 제공한다. 위메프는 삼성,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를 지원하며, 티몬은 롯데, 현대,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인터파크쇼핑은 삼성, 신한, 현대, 롯데 카드로 사전 구매할 경우 최대 12개월 무이자를 제공한다. AK몰에서는 국민, 신한, 하나, 현대카드로 결제 시 최대 7%(최대 5만원) 청구 할인해 준다. 위메프는 1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갤럭시 Z폴드, 플립 구매자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도 추첨해 증정한다. 티몬은 사전 예약 종료 기간까지 총 6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AK몰도 15일 오전 1시 '샤샤라이브'를 진행하며 배달 플랫폼 모바일 상품권 선착순 진행하고 카페 기프티콘을 추첨 제공한다. 11번가는 12일 자정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15일 오전 11시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7시 ▲17일 오전 11시 ▲18일 오후 7시 등 총 14차례의 방송을 진행한다. 아울러 13일 자정에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도원 성수'에서 유명 셀럽과 현장 공개 라방도 개최한다. 11번가에서 사전 예약을 하는 경우 신용카드 할인,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 팝업 열고 신제품 선봬 현대백화점은 28일까지 목동점 지하 2층 그랜드스퀘어에서 갤럭시 Z 팝업스토어를 열고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등 신제품을 판매하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갤럭시 Z 시리즈 사전 예약 시 갤럭시워치·갤럭시버즈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 1년권·중고폰 최대 20만원 보상 판매권 등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도 7월 3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팝업스토어 '갤럭시 스튜디오'를 연다. 해당 팝업에서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갤럭시 링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공항을 콘셉트로, '체크인', '보딩 패스', '퍼스트 클래스', '듀티 프리', 'VIP 라운지' 등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플렉스 캠을 이용한 셀피 촬영', '듀얼 스크린 모드를 통한 대면 대화 통역'등 신제품 갤럭시 모델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 행사를 기념해 갤럭시 신제품을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강남·센텀·대구·대전·광주·경기·타임·의정부·하남·마산점에서 갤럭시Z플립6 사전 예약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팝업 스토어 시작일은 광주점은 12일, 이외 지점은 11일로, 종료 시점은 점포별로 다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가 갤럭시 Z폴드6, Z플립 6 등 신제품 출시로 유통 업계가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 경품과 할인을 앞세워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2 16:36최다래

"제때 제대로 재활·수술 판단…균형잡힌 치료 고민해와"

바른세상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4년 경기 성남 야탑에 문을 연 '바른세상정형외과의원'은 20년 만에 179병상 규모에 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신경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내과·가정의학과 등 8개 진료과를 갖춘 전문의 28명, 임직원 400여명의 지역 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척추관절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재생의료 실시 의료기관 지정되기도 했다. 개원가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개원과 폐원이 반복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경쟁은 강남과 인접한 분당 지역에서도 거세다. 그럼에도 병원이 안착을 넘어 성장할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일까. 이는 서동원(61) 병원장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전방십자인대 재건 권위자인 서 병원장은 고려대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스포츠 손상에 관심을 갖고 하버드의대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때의 경험으로 서 병원장은 당초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에 더해 스포츠 손상을 전문적으로 다루고자 정형외과 수련을 결심했다. 서 병원장의 스포츠와의 인연은 선수들의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치료하며 이어졌다. 지난 2012년에는 개원의 중에서는 처음으로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달 28일 서 병원장을 만나 '파리 날리던' 개원 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서 병원장은 당시가 본인과 병원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다. 성장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은 늘 그렇듯 쓰디쓴 법이라고 말이다. 병원, 스무 살 -개원 20주년이라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분당 지역에 개원을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그 동안 병원이 꾸준히 성장했으니 무척 뜻 깊죠. 그때 전 서울에 살고 있었지만, 부모님 소유의 건물에 병원을 차리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현재 병원 본관 2층에 '바른세상정형외과의원'을 차렸죠. 개원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목7기3'이라고 하죠. 그만큼 병원의 위치가 중요하단 건데, 사실 병원 위치가 불리했어요. 근처 정형외과 원장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더니 개원할 장소가 아니고, 환자가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대요. 말마따나 정말로 초창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소파에서 낮잠을 자다가 환자가 오면 진료를 하고는 그랬죠. 2005년 초반까지는 어려웠지만 환자는 꾸준히 늘더군요. 그해 봉직의를 채용했는데 주변 만류가 컸습니다. 왜 무리를 하냐는 거였지만,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제가 수술을 할 때 봉직의가 환자 진료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이죠. 인건비를 아끼겠다고 환자를 마냥 기다리게 하면 안 되잖아요. 혼자 진료와 수술을 다 하다보면 의사도 골병이 들기 마련이죠.” -바른세상병원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된 건가요. “원래는 참정형외과로 지으려고 했어요. 당시 피부과는 고운세상피부과로, 안과는 밝은세상안과로 짓는 게 유행이었어요. 아내가 '바른세상'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사실 정형외과(整形外科)에서 정(整)자는 부러져서 어긋난 것을 똑바로 맞춘다는 뜻이거든요. 환자 속이고, 바가지 씌우고, 돈벌이에 급급한 건 바른세상이 아니지 않을까. 그런 '바른세상 마인드'가 좋다 싶어서 그렇게 지은 거죠.” -개원 초창기 어려움을 언급하긴 했지만 분당 지역에서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아요. “개원 후 거금을 들여 스위스에서 체외충격파(체외충격파 치료는 음향 펄스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신장결석 및 물리치료, 정형외과에서 주로 사용된다) 기기를 들여왔어요. 근골격회 치료와 힘줄과 석회질 치료에 적용하면 효과적이겠다 확신했습니다. 한번은 부산에서 한 남성 환자가 발바닥이 아픈데 낫질 않는다고 병원에 찾아왔어요. 족저근막에 석회질이 낀 것으로 보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활용해 치료를 했죠. 돌아가서 부산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는데, 현지 대학병원 교수가 그러더랍니다. '그런 치료는 세상에 없다'면서 절 사기꾼이라고 하더래요. 결국 환자는 다시 내원했고,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다 받아 완쾌했죠. 지금은 전국 모든 정형외과에서 체외충격파가 기본적인 물리치료 기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가서 물리치료실에 보니 제가 사용하던 기기와 동일한 것이 있었는데, 아무도 사용할 줄을 모르더라고요. 저야 능숙하니 선수들을 신나게 치료를 해줬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초기 파리 날리던 시절이 아주 버릴 시간은 아니었네요. “환자가 없어서 아내에게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남들은 개원하면 월급이 더 많아진다던데 전 반대였으니까요. 고려대 보건전문대에서 정형외과학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환자가 없어서 매일 소파에 누워 있느니 강의라도 하자 싶어서 2년 동안 했어요. 그때 만든 강의 자료를 지금도 병원 핵심 치료 매뉴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숙성시키는 시간이었어요.” 두 개의 전문의 자격증 -지난 20여 년간 분당 지역 환자들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됐을 텐데요. “어르신들일수록 척추와 관절 질환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계속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지역에 고령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젊은 사람은 줄고, 병원 주요 고객층의 연령은 높아지고 있어요. 대를 이어서 병원에 내원하거나 부인이 수술을 받고 나서 남편을 데려오는 일이 많습니다.” -전방십자인대 권위자로서 일부 잘못된 치료법이 횡행하는 것에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진 환자에요.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되죠. 특히 축구선수들이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많기 때문에 치료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치료 후 결과를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연구와 논문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죠. 때문에 전방십자인대 부상 환자들이 병원에 많이 내원하고 있어요. 치료를 제대로 하면 합병증도 없지만, 문제는 전방십자인대 재건 치료 결과가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심지어 유튜브에서 잘못된 수술법을 홍보하는 이들마저 있죠. 수술을 잘못 받아도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제 수술 노하우를 더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절이 아파도 적극적인 치료를 겁내는 이유가 잘못된 사례들이 적지 않아서 일 것 같아요. “맞아요. 예를 들어 자주 무릎에 물이 차는 환자가 있어요. 병원에 가면 많은 경우 강력 소염제인 스테로이드가 사용됩니다. 무릎 속에 넣으면 통증도 감소하고 물도 안차기 때문이죠. 그러다 또 물이 차고, 또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점차 연골 퇴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에는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되고 말죠. 이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이 필요합니다. 연골은 문제가 생겨도 통증을 못 느낍니다. 말기 관절염이 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만성 염증으로 무릎에 물이 차서 연골주사와 소염제 맞아도 개선되지 않아서 수술을 하자니까 무섭다고 도망가더라고요. 수술을 하자면 왜 멀쩡한 무릎에 칼을 대냐고 반문합니다. 증상 초기에 내시경 수술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안 해도 되는 수술을 강행하는 것은 상해라고 봅니다. 의사라면 수술 말고도 환자 상태가 좋아질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하죠.”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모두 갖고 있는 경험이 환자 치료 접근에 폭넓은 시각을 갖게 했을 것 같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공의 수련을 받았고,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재직했어요. 그러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로 4년을 수련 받고 전문의를 또 땄죠. 두 개의 전문의를 따고 나니까 환자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우선 주사로 나을 수 있다면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정형외과적으로는 수술을 선호하지만, 재활의학과는 말초신경계를 파악해서 왜 통증이 발생하는지를 고려해 수술 여부를 판단하죠. 두 진료과의 전문의로서 균형 있는 진료를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 쓸데없는 수술은 안하려고 합니다. 멀쩡한 연골이 잘못된 수술로 완전히 망가진 환자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러면 환자들은 정말 필요한 수술을 기피하고 겁내다 병을 키워 더 큰 수술을 받아야 하죠. 답답합니다.” -국책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대학병원이 아님에도 연구 활동이 활발합니다. “사실 저 때문이에요. 제 연골 손상이 심하다보니 연골 재생에 관심이 많죠. 연골 재생 연구소를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연구소장 적임자를 물색했죠. 연구소장과 의기투합해서 '연골재생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연골은 재생이 안 됩니다. 연구 과정에서 혈소판 내 '엑소좀'에 주목했어요. 재생 기능이 있고, 면역반응도 없기 때문에 잘 연구하면 연골재생 치료법에 기여할 수 있다 싶었습니다. 이 연구로 총 13억 원 규모의 정부과제를 딸 수 있었고요. 제대로 된 연골 재생 치료법이 개발되면 세상이 바뀔 겁니다. 향후 연구를 상용화해서 치료제 개발까지 추진할 작정입니다. 이미 특허 출원도 3개나 냈죠.” -간호인력 수급의 어려움도 존재할테고, 앞으로 지역에서 병원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내ㆍ외부 고객 만족은 모두 중요하지만 내부 고객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느냐도 중요합니다. 직원을 위해 스낵바를 만들거나 복리후생을 위한 리조트 회원권 운영, 법정 출산 휴가 3개월 외에도 12개월 육아 휴직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이 더 성장하려면 환자에게 더 친절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직원 스스로가 편안하고 만족해야죠. 또 외부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의료의 질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 저희가 연골재생 연구소를 운영하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연골재생 치료법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10년, 20년 뒤의 바른세상은 더 큰 세상으로 성장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24.07.12 14:15김양균

블루엠텍, 의약품 당일배송 인프라 투자…BW 발행 통해 200억원 조달

블루엠텍이 의약품 근거리 당일 배송 서비스를 준비한다. 블루엠텍은 신주인수권부 사채(Bond with Warrant, 이하 BW) 200억원 발행공시와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지난 11일 공시했다. BW발행으로 조달한 자본 중 140억을 당일배송 사업준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 공시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금 94억원 선지급은 강남구 소재의 대상 부동산의 확보를 위한 계약금이었다. 또 투자자들과 함께 설립한 유한회사 법인을 통해 취득한 부동산을 근거지로 삼아, 블루엠텍의 도심 내 의약품 근거리 당일배송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유통 업체들의 의원 공급 의약품 3PL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서울 내 의원의 34%가 강남 3구에 모여 있지만, 이들 의원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멀리 경기도에 자리하고 있다”며 “유통기한 관리의 어려움이나 의원 원내의 부족한 의약품 보관여력을 고려했을 때 근거리 당일배송 서비스는 블루팜코리아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울시내 의약품의 당일 배송을 연내 시작하고 개원 컨설팅 등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구체화하는 한편, 다양한 의약품 유통사들이 블루엠텍의 강남 건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원의원 의료 인프라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행한 BW는 표면이자 0%이며, 만기는 5년이다. 조달한 자금은 의약품 당일배송 서비스 준비 이외에도 대학병원 의약품 유통에 따른 새로운 IT서비스 도입 및 프로세스 자동화에 일부 활용될 예정이다.

2024.07.12 11:20조민규

의식주컴퍼니,무인세탁소 '런드리24' 150호점 돌파

런드리고의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는 무인세탁소 '런드리24'가 출시 2년 만에 150호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런드리24는 코인빨래방과 세탁소가 결합된 무인 방식의 스마트 세탁소다. 자체 개발한 드라이클리닝 스테이션을 통해 드라이클리닝과 수선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존에 각각 운영해오던 빨래방과 세탁소 비즈니스의 한계를 무인 스마트 기술로 해결함으로써 2년 만에 150개 매장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런드리24는 서울 강서구, 마포구, 용산구 등 서울 전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며 부산, 대구, 전주 등 전국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특히 드라이클리닝 스테이션은 세탁물 관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365일 24시간 본사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완전 무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점주가 매장에 상주해야하는 기존 세탁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다. 실제로 런드리24의 가맹점주 98% 이상이 직장인, 프리랜서 등으로 본업을 하면서 N잡 형태로 매장 운영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드리24는 전통적인 상가 입지 외에도 1천5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7곳, 삼성전자 연구소 등 삼성전자 캠퍼스 내 6곳,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 내 2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강남 지역 6곳에 런드리24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2.0 매장을 구축했다. 런드리24 2.0 매장은 '런드리고 그린'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런드리고와의 연계성을 강화했으며 '똑똑하고 편리한 세탁'의 핵심 가치를 담은 캐릭터 '론디'를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런드리24 이문권 사업부문장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점주들을 위한 철저한 시스템 지원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런드리24가 더 많은 지역에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1:07백봉삼

홈앤쇼핑, '아프리카 6개국' 여행상품 판매

홈앤쇼핑은 14일 오후 8시 30분에 프리미엄 아프리카 6개국 여행 상품을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참좋은여행과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까지 총 6개국을 13일 동안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본 상품은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전구간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하는 프리미엄 여행으로, 아프리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 롯지 3박을 포함한 일정이다. 그 외에도 전 일정 동안 4~5성급 호텔에서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다. 특히 킬리만자로를 배경으로 사파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암보셀리를 비롯해서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등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4대 국립공원을 모두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세계 3대 폭포라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에서는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헬기투어까지 포함돼 있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은 다양한 자연경관과 야생동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사파리 투어를 통해서 코끼리 떼, 웅장한 사자, 유려한 기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그들의 자연 서식지에서 관찰할 수 있고, 빅토리아 폭포와 같은 장엄한 경관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또한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현지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아프리카 여행에서 더 많은 고객이 최고의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자신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프리미엄의 즐거움과 아프리카의 낭만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2 09:35안희정

삼성스토어, 갤럭시Z6 맞이 '팬 이벤트' 열어

삼성스토어가 새로운 갤럭시를 기다리는 팬들과 함께 '갤럭시 언팩'을 즐기기 위해 전국 주요 매장에서 '갤럭시 첫 만남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팬 이벤트는 삼성스토어 △홍대 △부천중동 △안양본점 △대전 △상무 △서대구 △동래 등 전국 7개 매장에서 저녁 9시부터 동시에 진행됐다. 갤럭시 공개 행사 시작 전 삼성스토어 홍대에서는 '갤럭시북4 엣지' 포토월 이벤트를 준비해 갤럭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새로운 갤럭시 퀴즈쇼'는 다양한 경품을 더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이어진 '팀 퍼니스트'의 퍼포먼스는 관람객의 웃음을 자아내며 큰 호응을 받았다. 사전 행사에 이어 갤럭시 팬들은 매장 내 초대형 TV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신제품 공개 현장의 생생함을 즐겼다. 라이브 스트리밍에 함께한 참가자들에게는 한정판 굿즈인 '세상에 없던 AI 라이프' 텀블러를 선물로 증정했다. 삼성스토어 부천중동, 대전, 상무, 동래에서도 폴더블 신제품 관련 최고의 '갤럭시 마니아'를 선정하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삼성스토어 안양본점의 '갤럭시 워치 스트랩 만들기' 클래스와 삼성스토어 서대구의 '마술 공연' 등 이벤트는 참여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삼성스토어는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Z폴드6·Z플립6와 갤럭시버즈3 프로·버즈3,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신제품을 가장 빠르게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갤럭시 체험존을 마련했다. 삼성스토어 매니저는 신제품에 적용된 AI 기능을 상세히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10일 삼성스토어 홍대를 찾은 김예지(26) 씨는 "평소 갤럭시 팬으로서 오프라인에서 다 같이 모여 언팩 행사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 현장에서 진행된 이벤트들도 재미있었다"며 "특히, 삼성스토어 매니저의 설명을 통해 언팩에서 소개된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고 제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 43개 매장에서 갤럭시 론칭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열고 갤럭시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삼성스토어 ▲더현대 서울 ▲롯데 애비뉴엘 잠실 ▲홍대에서는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갤럭시 스튜디오'를 마련해 생활 속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스토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18일까지 사전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스토어닷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4.07.12 08:27이나리

삼성 "AI 선택 아닌 필수…인간 중심 경험 제공할 것"

삼성전자 혁신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최초의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퀄컴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 구글 제미나이 UX 재니 블랙번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 인간 중심·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AI 경험과 대중화 삼성전자는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AI 기술,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AI 경험을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날 (현지시간 10일)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 그리고 과거 출시된 제품에 대한 AI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약 2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원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5개 국가의 총 5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모바일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질문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모바일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질을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AI 사용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이 76%로 “그렇다”는 답변을 해 조사 대상 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모바일 AI 수용력을 보였다. 글로벌 평균 수치는 52%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를 진행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의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계발을 비롯해 건강·생산성·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구글·퀄컴 등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한 모바일 AI 혁신 강조 이날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 모바일 제품 사용 고객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비자 사용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AI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퀄컴의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이 참석해,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퀄컴은 온디바이스 AI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없이 빠른 속도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제미나이 UX 제니 블랙번 부사장도 참석해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호흡 맞춰왔으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하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 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 보안·개인정보 보호,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삼성전자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동시에 모바일 AI 기술의 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설정에서 데이터를 기기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루시아 루소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9:01류은주

[르포] 첫 AI 폴더블 '갤럭시Z6' 보러 북적…"해외여행 컨셉으로 AI 체험하세요"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여행가는 컨셉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세요.""방문객 아이폰으로 갤럭시의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삼성전자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6, 갤럭시링 등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 공개 후 다음날 11일 홍대 삼성스토어에는 갤럭시Z6 시리즈의 실물을 직접 보러 온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삼성 스토어는 첫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의 차별화된 AI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매장을 공항 컨셉으로 꾸며놓고 소비자가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각 체험존에서 체험하면서 최대 5개 여행 스탬프를 모으면 굿즈(선물)를 받는 형식이다. ■ 외국인과 실시간 통역 기능 체험…매끄러운 대화 가능해 갤럭시Z6 시리즈는 갤럭시S24에 이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는 컨셉의 체험존에서는 3명의 외국인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하며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본이 있어서 체험 컨셉을 지정해줬으며, 원하면 다른 주제의 대화도 가능했다. 외국인 직원이 프랑스어로 말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국어 통역과 함께 번역 문구가 보였다. 녹음 버튼을 누르고 한국어로 대답하면, 바로 불어로 통역 및 번역이 됐다. 통역되는 시간은 딜레이 없이 바로 진행돼 매끄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통역(Interpreter)'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대화 모드'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기본 '전화' 앱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통역 지원 언어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힌두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총 16종이며, 연말에 총 2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 플렉스캠으로 완성도 높은 셀카 지원…AI로 다양한 카메라 경험 갤럭시Z6 시리즈의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셀크 체크인' 존도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Z플립6로 사진을 찍으면 '인물 사진 스튜디오'를 통해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인화해주는 이벤트다. 갤럭시Z6 시리즈의 '포토 어시스트'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고,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은 촬영부터 편집 기능을 높였다. '보딩 브릿지' 존은 여행 중에 갤럭시Z플립6 '플렉스캠' 기능을 체험해 보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 기능은 갤럭시Z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새로운 AI 기반의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혼자 여행중에 사진을 남기고 싶을 때 '플렉스캠 기능을 사용하면 완성도 높은 셀카를 찍을 수 있다"라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로 촬영해 주기 때문에 아무도 셀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 갤럭시버즈로 AI 소통 경험,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갤럭시링 사이즈 하루동안 체험 '퍼스트 클래스' 존에는 비행기 안의 1등석과 동일한 모습이었다. 이 곳에서는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선택한 다음 갤럭시버즈3 프러와 버즈3의 음질(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내·외부 소리와 사용자의 착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음색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소음 제어 최적화 ▲대화 감지 ▲사이렌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과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갤럭시버즈3 시리즈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별도의 동작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또 '퍼스트 클래스' 존에서는 갤럭시Z폴드6로 사진을 찍은 다음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 변환으로 생성형 편집 기능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링 구매자에게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 볼 수 있게 했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삼성스토어 직원은 "사람마다 손가락 사이즈가 다 다르고, 아침이면 손가락이 붓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다"라며 "갤럭시링 구매자에게는 실제 제품과 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서 본인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전시장에는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OS와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의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아이폰의 화면이 갤럭시 OS로 전환되면서 실제로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아이폰 유저에게 갤럭시의 AI 기능을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보인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갤럭시Z6 시리즈 공개 첫날이어서 아직까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폴드6 경우에는 네이비 색상이 가장 문의가 많고, 플립6는 4가지 색상 모두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스토어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내일 실버쉐도우 색상으로 갤럭시Z폴드6 사전예약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 아이폰, 갤럭시S23을 사용하다가 폴더블폰 구매를 선택한 이유는 넓은 화면이 마음에 들어서다"라며 "AI 기능은 아직까지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점차 사용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종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 '삼성강남' 매장에서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색상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종으로 출시됐다.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판매를 실시하고, 24일 공식 출시된다.

2024.07.11 17:33이나리

[ZD SW 투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카카오클라우드가 11일 강남오피스에서 '엔비디아(NVIDIA)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턴스를 활용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또 행사는 '1부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와 '2부 카카오클라우드와 NVIDIA AI를 활용한 AI인퍼런스 부트캠프'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1부는 200명 모집에 40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 디지털 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디지털정부 발전 기여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구축했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개발 중이다. 기술개발 총괄로서 김 전무는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 활동을 통해 디지털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 정보보호 유공자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과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 연구개발(R&D) 등 국내 보안기술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또 박 대표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적극행정위원 활동 등을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발전에 기여해 왔다. ◆더존비즈온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회에 관심 집중 더존비즈온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약 1천 명이 참가신청을 접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옴니이솔'은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으로 그룹웨어, 문서중앙화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면 '옴니이솔'의 AI 기술력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기업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발표회는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더존비즈온 홈페이지로 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1천만원 기부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10일 용인시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업사이클링 축제를 열고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쿠콘, 금융업무 자동화 API로 환경보호에 기여 쿠콘이 금융업무 자동화 API를 제공해 서류 제출·수취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로써 종이 문서를 별도로 출력하거나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쿠콘은 자사 API가 하루 55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A4 용지 한 장을 만드는 데 10L의 물이 소비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쿠콘 API는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정보보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확산과 올바른 사용지원에 힘써 중소기업 정보보호에 기여한 공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를 출시해 1만3천 개 고객사에 DLP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과 보안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2024.07.11 17:17조이환

'佛 AI 자존심' 미스트랄AI, BNP파리바 손 잡고 '날개'

프랑스 인공지능(AI) '라이징스타' 기업이 프랑스 대표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미스트랄AI와 유로존 경제의 중심인 BNP파리바가 그 주인공이다. 1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AI와 BNP파리바는 최근 다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눈에 띄는 점은 미스트랄AI와 BNP파리바의 협력 관계 공식화다. 양사는 작년 9월부터 협력을 시작해 지난 2월 BNP파리바 내부 부서 및 계열사에 미스트랄AI 시범 도입을 거쳤다. 미스트랄AI는 2023년 설립 이후 불과 2년만에 폭풍 성장을 거뒀다. 설립 반 년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떠오른 데 이어 지난 5월엔 6억 달러(약 8천3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받았다. 이 펀딩에서 미스트랄AI는 60억 달러(약 8조3천100억원)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됐다. 미스트랄AI의 LLM이 유럽 대표 은행 BNP파리바에 쓰이며 향후 유로존 내에서 미스트랄AI의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은 미스트랄AI가 프랑스 내부뿐 아니라 유럽의 대표 AI 기업으로서 구글, 오픈AI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스트랄AI를 두고 "프랑스의 천재 기업"이라고 극찬한 이유다. 미스트랄AI는 지난 2월 챗GPT와 같은 자체 생성형 AI '르 챗(Le Chat)'을 출시했다. '프랑코포니'로 불리는 불어 사용인구가 전 세계 약 10억 명에 달하는 만큼 불어 이해도가 높은 르 챗의 사용 빈도, 의존도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서 멘쉬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모든 사람이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위한 도약의 시초"라며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 사례들을 개발해 우리의 파트너십이 확장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BNP파리바 올리비에 오스티 글로벌마켓 총괄은 "미스트랄AI와의 계약은 우리의 디지털 전략과 유럽 최고의 시장으로 올라서겠다는 야망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2024.07.11 16:38양정민

"AI가 다 한다"...앤트로픽, 고품질 프롬프트 기능 추가

앤트로픽이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검사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앤트로픽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클로드' 개발자 콘솔에 테스트케이스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자 콘솔은 모델의 응답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앞서 지난 5월 앤트로픽은 콘솔에 프롬프트 생성기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생각의 사슬(CoT) 기법 등 최신 추론 기법에 기반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프롬프트를 생성한다. 새로 추가된 테스트케이스는 프롬프트 생성기 등을 통해 작성한 프롬프트가 올바르게 작동하는지를 검증한다. 마케팅용 이메일 작성, 기술 메뉴얼 작성 등 산업이나 업무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프롬프트 요구사항을 가상환경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확인하기 위함이다. 테스트케이스는 콘솔에서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수동으로 작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테스트케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테스트묶음(Test Suite)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개발자 콘솔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프롬프트 생성과 테스트케이스 묶음을 통한 검증 작업은 여러 차례 반복이 가능하며 유저는 이 결과물들을 서로 비교해 최고의 결과물을 채택할 수 있다. 또 앤트로픽은 평점을 통해 결과물 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인간 전문가가 결과의 질적 향상 여부에 대해 평가를 내리게 함으로써 모델 성능의 접근성과 속도를 향상했다. 앤트로픽은 "프롬프트 및 테스트케이스 생성·출력 기능은 모든 콘솔 사용자에게 제공된다"며 이 기능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했다.

2024.07.11 16:35조이환

지코어 CEO "생성형 AI는 엣지에서 꽃 피울 것"

"한국은 IT 강국이면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는 국가다. 작년 한국 시장에서 AI 칩 수요에 대응하려 AI 인프라를 저변에 구축했다면, 올해는 인프라 구축에서 나아가 유즈케이스를 찾아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이 AI를 실행하는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고 추론이나 엣지의 다방면 서비스를 배포하고 부하를 줄이는 방법으로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칩도 액체 냉각 역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만 확보되면 바로 도입할 예정이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4년 룩셈부르크에 설립된 지코어는 전세계 180 개 이상의 PoP를 기반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으로 강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확장하며 아태지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급 AI GPU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고객 수요의 증가, 그중에서도 엔비디아 기반 머신러닝 트레이닝과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엣지 추론에 대한 필요성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작년 오픈AI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은 전세계 기업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붐을 일으켰다. 이에 언어모델 훈련에 필수재로 꼽히는 고성능 엔비디아 GPU가 공급부족 현상을 보였다. 지코어는 엔비디아 텐서코어 H100 GPU 기반 데이터센터를 각국에 배포해 기업의 LLM 개발 수요를 지원했다. 한국 기업도 지난 4월15일 H100 GPU 클러스터를 갖춘 지코어 데이터센터를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코어는 또한 지난 6 월 사전 학습된 머신러닝 모델을 지코어 엣지 추론 노드 중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응답할 수 있도록 해 초저지연 추론을 실시간 제공하는 '인퍼런스 앳 더 엣지(Inference at the Edge)' 솔루션을 출시했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CEO는 “한국 투자의 경우 한국 지역 회사 파트너를 더 잘 지원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팀을 더 강화하는 방면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마케팅, 엔지니어링, 파트너십 등의 인력을 계속 공고히하고, 인프라 투자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국에 도입한 기술 중 하나는 AI 중심의 콘텐츠를 인지하는 부분”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중재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인지하게 하는 방식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데이터가 잘 보호되고 보안을 지킬 수 있게 하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지코어는 올해 들어 생성형 AI의 흐름이 모델 학습에서 추론 모델 구동 부분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과 유사하게 국내 기업에서도 AI 추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추세에 대응하려 집중하는 부분이 '인퍼런스 앳 더 엣지'다. 이 솔루션은 사전 학습된 머신러닝 모델을 전세계에 분포돼 있는 엣지 추론 노드 중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경로 또는 위치에서 응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활한 실시간 추론을 보장한다. 180 개 이상의 엣지 노드로 구성된 지코어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PoP)에서 실행되며, 모두 지코어의 정교한 저지연 스마트 라우팅 기술로 상호 연결된다. 고성능의 각 노드는 지코어 네트워크 중 최종 사용자와 가까운 엣지에 전략적으로 배치된다. 지코어 각 엣지에서의 AI 추론은, 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엔비디아 L40S GPU에서 실행된다. 사용자가 요청을 보내면 엣지 노드는 지연 시간이 가장 짧은, 가장 가까운 엣지 추론 노드로 경로를 설정해 일반적으로 30 밀리초(ms) 미만의 응답 시간을 보장한다. 네트워크 간 최대 대역폭도 200Tbps 로 학습 및 추론 능력이 가능하다. 인퍼런스 앳 더 엣지는 광범위한 기본 머신러닝 및 커스텀 모델을 지원한다. 지코어 머신 러닝 모델 허브에서 라마 프로 8B, 미스트랄 7B, 스테이블디퓨전 XL 등의 오픈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여러 형식 또는 여러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해, 모델을 사용 사례에 맞게 선택하고 학습한 후 전 세계에 위치하고 있는 인퍼런스 앳더 엣지 노드에 배포할 수 있다. 인터뷰에 함께 한 파브리스 모이잔 지코어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지코어가 10년 간 공고하게 구축해놓은 CDN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서비스로 보안과 패스트엣지를 갖춘 AI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엣지 AI는 저지연이고 보안도 강화한 기술로, 이미 여러 금융서비스와 금융사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보안과 저지연성은 자율주행차나 휴머노이드 로봇 같은 AI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자동차 제조사 두곳이 있고, 세계적인 통신회사와 통신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며 “LLM은 이런 분야에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는 유연한 가격구조로 사용한 자원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으며, 디도스 공격에도 머신러닝의 각 엔드포인트를 자동으로 보호하는 내장형 디도스 보호 기능을 갖췄다. 모델 자동확장 기능으로 모델이 항상 최대 수요는 물론 예기치 않은 로드 급증을 지원하고, 진화하는 요구에 맞춰 아마존 S3 호환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FaaS 기반으로 동작되기 때문에, 자체 개발모델을 포함해 어떤 레퍼지토리에 있는 모델이든, 손쉽게 전세계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로드 밸런싱과 부하 증감에 따른 시스템의 변경도 맡겨 둘 수 있다. 개발자는 서비스의 배포를 걱정할 필요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모델의 크기에 따라서 적절한 가속기와 자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서비스의 확장에 따른 컨테이너의 배포수량도 지역별로 정의할 수가 있다. 손쉬운 서비스는 더 많은 횟수의 서비스 레벨 사전 테스트를 가능케 하므로, 실질적인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CEO는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고객이 전 세계에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필요한 비용, 기술, 인프라를 걱정할 필요 없이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지코어는 엣지가 최고의 성능과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믿으며, 모든 고객이 탁월한 규모와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코어의 자랑은 유연성이며, 서비스를 배포할 때 이미 트레이닝된 모델도 제공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LLM을 우리쪽에 배포해서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가능하다”며 “우리의 방식과 고객의 방식 다 제공 가능해서 극강의 유연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파브리스 모이잔 CRO는 “지코어는 엣지 AI를 생각하고 배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정말 실행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을 지원할 수 있다”며 “한국 고객사에게 미래로 일컬어지는 엣지 AI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을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퍼런스 앳 더 엣지는 특히 GDPR, PCI DSS, ISO/IEC 27001 등 업계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보장한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CEO는 “특히 많은 사람이 데이터 주도권, 데이터 보안 이슈를 걱정하고 있다”며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기업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브리스 모이잔 CRO는 “지코어는 유럽 회사기 때문에 GDPR과 전세계 최초의 AI 법에 대응하는 경험을 가졌으며 10년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데이터 보안과 주권에 대해 선도 기업이라 자신하며, 유럽회사로서 더 중립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프라이빗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CEO는 “한국은 매우 빠르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많은 나라기 때문에 한국 기업과 협업하면 세계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있다”며 “그들과 같이 성장하고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11 13:58김우용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우승자 GV70 전동화 수여

DP 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로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2위)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세계랭킹 3위), 루드비그 오베리(세계랭킹 4위), 윈덤 클라크(세계랭킹 5위), 빅토르 호블란(세계랭킹 6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세계랭킹 16위) 선수도 참가하며,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함정우,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900만달러(124억원), 랭킹 포인트 8천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달러(19억3천60만원)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와 함께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3 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GV6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선수와 캐디, 골프 팬들과 파트너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손님'을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모든 고객을 환대하는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이번 대회에서도 선보인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특별히 참여형 홀인원 이벤트인 '6번 홀 스타디움 익스피리언스'를 신설해 현장에 있는 관람객들 중 선착순으로 대회장 내 시그니처 홀인 6번 홀 티박스 옆 특별 좌석에서 선수들의 티샷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6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GV60를 부상으로 증정하고, 해당 선수와 매칭된 관람객에게는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4 홀 인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와 르네상스 클럽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 존을 운영하고, 현지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이 경기 관람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환경과 세심한 케어를 지원하고 있다"며 "대회를 찾아주시는 관람객 수도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홀인원 이벤트 도입 등을 통해 팬 경험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4.07.11 13:31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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