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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쉴드AI, 韓에 'AI 군사전략' 제안…"F-35 40대보다 드론 수백만 대"

쉴드AI 공동창업자가 전장에서의 인공지능(AI) 자율비행 기술의 결정적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이 '지능형 대량 전력'으로의 전환을 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력 중심의 고비용 무기체계를 탈피해 저비용 대규모 자율체계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브랜든 쳉 쉴드AI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왜! 첨단국방과학기술(AI) 주도 군 운영이 왜 필요한가' 세미나에서 자사 AI 기술을 소개하며 한국의 군사력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본인이 참여한 지난 2012년 자신이 미 해군 네이비실 장교일 때 참가했던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훈련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협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쉴드AI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미국 국방 AI 기술 기업으로,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및 전투기 조종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브랜든 쳉 대표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중 정보 부족으로 전우를 잃은 경험을 계기로 회사를 창업했다. 이들이 개발한 '노바'는 GPS와 통신 없이 실내 자율비행이 가능한 드론으로, 중동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실전에서 운용되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관 '알파 도그파이트'에서 경쟁사 AI들을 압도하며 우승했고 이후 'F-16'에 자율비행 AI를 탑재해 세계 최초로 유인기와 AI 조종기 간 실전 모의 공중전을 구현했다. 지난해에는 미 공군 장관이 해당 전투기 후방석에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 드론 분야에서는 '브이배트(V-BAT)'를 통해 성과를 냈다. 이 기체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MQ-9 리퍼'나 'P-8 해상초계기' 등 고가 자산의 임무를 수십 분의 일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마약 단속용으로 미 남부사령부에 배치됐고 2023년부터는 우크라이나 전선에도 투입됐다. 우크라이나 초기 배치에서는 GPS 재밍에 대응하지 못해 실패했지만 2024년 이후 문제를 해결한 후 장시간 정보, 감시 및 정찰(ISR)과 타격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2주 동안 21회의 전략 타격으로 러시아 측에 2억 달러(한화 약 2천8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에서 쉴드AI의 브이배트를 운용하는 팀은 2개로, 연말까지 48개 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쳉 대표는 "지금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압도하는 데 있어 쉴드AI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쉴드AI는 자사 AI 기술을 여러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타국가나 기업이 자체적으로 AI 조종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이 플랫폼을 통해 자국 내 AI·자율성 역량을 국산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쉴드AI는 이를 'AI 자주권 확보'의 실현으로 평가하고 있다. 쉴드AI의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Hivemind)'는 제너럴 아토믹스의 'MQ-20', 크라토스의 'MQM-178'과 같은 전투기 및 무인 플랫폼에 빠르게 이식돼 실제 비행과 교전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해당 시스템은 2천피트 거리에서 시속 1천930킬로미터로 유무인 편대 교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하이브마인드'는 단일 운용자가 수 기체를 조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장의 병목을 해결한다. 특히 발사형 효과기(Launched Effects)와 장시간 비행 가능한 ISR·중계 플랫폼을 연계해 완전히 새로운 협동 전력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브랜든 쳉 대표는 "전통적인 고비용 무기 체계가 취약해지고 있다"며 "'MQ-4', 'MQ-9' 등 1억 달러(한화 약 1천400억원) 가치의 무인기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 미사일에 반복적으로 격추되고 있으며 기존의 전략 자산이 생존력을 잃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기반 드론 전력은 군사뿐 아니라 산업 구조에서도 '모바일 시대로의 도약'과 유사한 흐름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인도와 아프리카 등 후발국이 데스크탑·노트북을 건너뛰고 모바일 컴퓨팅으로 직행했듯 한국도 전통 군사력 구조를 생략하고 자율 기반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쉴드AI는 국내에서의 사업 확장을 중장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는 엔지니어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고객 및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브랜든 쳉 대표는 "한국은 독특한 산업 생태계와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갖춘 나라"라며 "미국에서 하는 일의 10배, 100배 수준으로도 쉴드AI가 확보한 기술력을 적극 이식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역량을 '슈퍼차지(supercharge)'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민첩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능형 저비용 대량 전력 체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으므로, 자원이 집중된 고가 무기보다는 하이-로우 믹스를 고려한 전략 전환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2:11조이환

AI스페라, 유럽 시장 공략···'인포시큐리티 유럽 2025' 참가

사이버 보안기술 전문기업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인포시큐리티 유럽(Infosecurity 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런던 ExCeL 전시장에서 열린다. AI스페라는 B131 부스를 통해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포시큐리티 유럽'은 매년 1만 8천여 명의 보안 전문가와 3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전시회다.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업계 대표 행사다. AI스페라는 이번 첫 참가를 계기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확보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I스페라는 전시 기간 동안 자사의 대표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Criminal IP(크리미널 IP)'와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Criminal IP ASM'을 중점 소개한다. 두 솔루션은 외부 자산 탐지와 정밀 위협 분석을 통해 피싱, C2, 제로데이 등 다양한 위협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실시간 데모 시연, 1:1 미팅, 브랜드 굿즈 제공 등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5일에는 AI스페라 강병탁 대표가 'SOAR·SIEM 통합에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보안 자동화 강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 강 대표는 복잡해지는 보안 환경에서 SIEM과 SOAR의 한계점을 짚고, 위협 인텔리전스 결합 시 기대할 수 있는 실질적 효과를 소개한다. 특히 기존 SIEM과 SOAR의 규칙 기반 단순 자동화 한계를 극복하고, 위협 연관성 분석과 공격 패턴 예측으로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능동적 방어 체계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프록시, VPN, 방탄 호스팅과 같은 우회 수단이나 새벽 시간대 무인 환경에서의 침해 시도까지 별도 인력 개입 없이 자동 차단하며, 기업이 안정적인 보안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현재 이 회사의 'Criminal IP'는 RESTful API 형태로 Splunk, Wazuh 등 주요 플랫폼에 입점돼 SIEM, SOAR 등 다양한 보안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또 시스코, VirusTotal 등 40여 개 글로벌 보안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병탁 대표는 "이번 Infosecurity Europe 참가는 Criminal IP의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이 SIEM과 SOAR 환경에서 창출하는 실질적 가치를 유럽 시장에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급속도로 진화하는 보안 위협 환경에서 기업들이 자동화된 예방적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1:20방은주

코로나 변이 'NB.1.8.1' 빠르게 확산…특징은?

새로운 코로나 변이가 아시아 전역과 호주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변이 'NB.1.8.1'가 다른 변이와 다른 몇 가지 특징을 제시하며 감시대상 변종으로 지정했다. 5월 말 호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NB.1.8.1 변이가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NB.1.8.1은 지난 4월 말 홍콩과 중국에서 가장 흔한 코로나19 변종 중 하나로 꼽혔고 국내에서도 올해 2월 국내 최초 검출 이후 지속 증가해 21.2% 증가를 보였다. 기존 변이와 다른 점은? WHO에 따르면 NB.1.8.1은 올해 1월 채취된 검체에서 처음 검출됐다. 이 변이는 XDV 계열에서 나온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연구진들이 공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NB.1.8.1이 시험된 여러 변이 중 인간 ACE2 수용체에 가장 강력한 결합 친화도를 보여 다른 변이보다 더 효율적인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진은 백신 접종자 또는 이전에 감염된 사람의 항체가 이 변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지 살펴봤다. 그 결과, 항체의 중화 반응은 다른 최근 변이인 LP.8.1.1에 비해 약 1.5배 낮아 백신 면역 회피 능력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NB.1.8.1에 감염된 사람이 이전 변이에 비해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증상 및 대처법 보고서에 따르면 NB.1.8.1의 증상은 다른 오미크론 변종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인후통, 피로, 발열, 가벼운 기침, 근육통, 코막힘 등 있고 일부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WHO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NB.1.8.1에 대한 중화 항체 수치가 약간 감소하더라도 여전히 이 변이에 의한 중증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는 지금 자격이 된다면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고려해 볼 좋은 시기일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5.29 11:05이정현

직장 내 '웰니스' 전략 짚어주는 컨퍼런스 열린다

헤세드릿지(대표 신재욱)는 7월3일 선릉 디캠프 6층 다목적홀에서 '웰니스 비즈니스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확장 중인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흐름을 짚고, 국내 웰니스 시장의 전략적 방향성과 기회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몇 년 사이 웰니스는 단순한 복지 영역을 넘어, 공간·식품·뷰티·콘텐츠·테크·조직문화까지 다양한 산업군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기준이 재정의되면서, 웰니스는 기업 운영 전략, 브랜드 방향성, 소비자 루틴의 중심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건강'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웰니스 산업이 어떤 구조로 재편되고 있으며,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실전 사례와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헬스, 뷰티, 푸드, 리테일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군에서 웰니스 확장 가능성을 고민하는 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기업 내 전략·브랜드·기획 부서에서 고객경험 차원에서 웰니스를 접목하려는 실무자 및 리더에게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웰니스 기반의 제품 또는 서비스 진입을 고민 중인 스타트업 창업자 및 B2B/B2C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예비 사업자, 그리고 웰니스 산업의 구조적 확장성과 투자 기회를 주목하고 있는 VC·PE·액셀러레이터·인큐베이터 등 투자 업계 관계자에게도 실질적인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웰니스 비즈니스(신재욱 헤세드릿지 대표) ▲공간 웰니스(김영권 플라야 대표) ▲뷰티 웰니스(위벤처스 경혜원 이사) ▲푸드 웰니스(이돈구 메디쏠라 대표)를 중심으로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모든 세션 이후에는 전체 패널토론 및 Q&A를 통해 청중과의 실시간 소통이 진행되며, 웰니스 산업 종사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1년부터 시작돼 8기까지 운영된 '웰니스 비즈니스 스터디 그룹'의 실전 연구 결과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해당 스터디는 웰니스 산업에 종사하거나 시장 진입을 고려 중인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매년 2회씩 글로벌 시장 사례, 산업별 분석, 고객 행동 변화, 기술 트렌드 등을 주제로 탐구해 왔다. 신재욱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과거 웰니스가 필요의 영역으로 인식되던 시절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 속에 필수의 영역으로 변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로 전환된 지금의 흐름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9 11:00백봉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방탈출' 성수서 개막…"몰입형 콘텐츠로 IP 확장"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오프라인 콘텐츠 전시를 선보였다. 모바일 게임에서 출발한 IP가 방탈출이라는 실감형 콘텐츠로 확장되며 오프라인 공간을 채운 셈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28일부터 서울 성수동 PNSFP에서 개막했으며, 오는 8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행사명은 '쿠키런: 브레이브 이스케이프 – 바삭한 탈출'로, 쿠키들이 마녀의 성을 탈출하는 게임 속 원천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현실 공간에서 직접 쿠키가 되어 마녀의 오븐을 탈출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전체 전시는 입장 직후 '마녀의 오븐'을 거쳐, 마녀의 성을 모티브로 꾸며진 메인룸에서 진행된다. 조명과 세트 연출은 음산함과 발랄함이 혼재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쿠키 특유의 세계관을 그대로 재현한 오브제들이 몰입감을 높였다. 관람객들은 조심스레 방을 살피며 단서를 찾는가 하면, 포토존에서 쿠키들과 사진을 찍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즐겼다. 방탈출 콘텐츠는 A '지혜의 길', B '용기의 길'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 테마는 사전 몰입을 유도하는 탐험존과 본격적인 퍼즐 풀이가 이뤄지는 2개의 플레이존으로 나뉘었다. 탐험존에서는 포토존을 비롯해 쿠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미니게임과 체험 요소가 마련돼 있었다. 기자가 체험한 지혜의 길 테마는 독버섯맛 쿠키의 '수상한 재료실', 석류맛 쿠키의 '속삭이는 서재'로 이어졌다. 공간은 각기 다른 분위기로 조성돼 있었으며, 플레이존 진입 전에는 지혜의 서재를 상징하는 도서 소품과 고풍스러운 조명이 시선을 끌었다. 바람궁수 쿠키, 달빛술사 쿠키 등 인기 캐릭터들도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탐험존에는 '파이프 탐험'과 '쿠킹 타이머' 등 직관적인 미니게임도 준비됐다. 파이프 탐험에서는 팀 단위로 파이프 연결 순서를 외워 크리스탈을 획득했고, 쿠킹 타이머 게임은 6.12초라는 제한 시간에 맞춰 쿠키를 굽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타이밍을 놓친 참가자에게는 가벼운 웃음이,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박수가 뒤따랐다. 지혜의 길 방탈출은 총 2개의 방으로 구성됐고, 참가자는 각 방에서 젤리빈을 모은 뒤 제한 시간 내 탈출에 성공해야 '젤리 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 스탬프를 획득한 관람객에게는 소소한 달성감이 더해졌다.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만 7세 이상을 기준으로 설계됐다. 퍼즐 자체는 직관적이고 복잡하지 않아 어린이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었으며, 행사 측은 만 7세 이상~12세 관람객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체험 종료 후 이어지는 굿즈존과 카페존도 눈길을 끌었다. 굿즈존에서는 전시 한정 상품과 쿠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가 판매됐으며, 카페존에서는 쿠키들의 이름을 딴 이색 음료들이 제공됐다. 해당 공간은 별도 사전 예매 없이 현장 예약만으로도 이용 가능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쿠키런 세계관 안에서 '놀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감을 자극하는 연출과 방탈출이라는 형식이 어우러지면서, 가족 단위는 물론 20~30대 관람객까지 현장을 찾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서 올해 초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쿠키런: 킹덤 4주년 특별전 '진리와 거짓의 게임전'을 개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이어 온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유저와의 접점을 늘린 것이 온라인 쿠키런 IP 흥행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더욱 본격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며, 이번 전시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0:45강한결

삼성 '원UI 8' 출시 앞당기나…"갤럭시S25용 베타 버전 출시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16 기반 차세대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원UI 8'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UI 8 베타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상 기종은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펌웨어 버전 S9x8NKSU3ZYER을 포함하고 있다. 갤S25 울트라의 경우 용량이 약 3.3GB이며 모델 별로 용량이 살짝 다를 수 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25 사용자는 2025년 5월 보안 패치도 받게 된다. 베타 업데이트는 향후 독일, 영국,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UI 8은 원UI 7 과 달리 대대적인 UI 개편이 아니지만 수십 가지의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베타 프로그램 출시 후, 테스트 후 정식 버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해 올해 3•4분기 중 원 UI 8 업데이트가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15 기반 원UI 7의 출시 지연을 만회하기 위해 원UI 8의 베타 버전을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2025.05.29 10:30이정현

홈플러스, 신용훼손으로 신영증권 경영진 고소

홈플러스가 신영증권 경영진을 신용훼손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영증권은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매입채무유동화(ABSTB) 발행을 주관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2조7천억원에 이르는 홈플러스의 ABSTB 거래와 약 5천억원에 이르는 CP 및 전단채 인수거래를 담당했다. IR 자료 등을 수령해 유동화 과정의 안정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과 검토 작업을 진행해 왔으므로, 최근 홈플러스의 재무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였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또 신영증권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은 2025년 2월 25일 ABSTB에 대해 독자적으로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에 신용등급 평가를 의뢰해 A3 등급을 받았고 그에 기반해 ABSTB를 SPC 명의로 발행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측은 “2023년 2월 27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이 A3+에서 A30로 하락 평가를 받은 이후, 대규모 리파이낸싱, 자산 매각대금이나 폐점보상금 등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 채무 변제 노력 등 신용등급 추가 하락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사실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이 지난 3월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았거나 예상하고도 고의로 신영증권에 고지하지 않은 것처럼 진술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측은 “금정호 사장이 홈플러스 측에서 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다고 들은 것이 27일 오후 6시 이후라고 증언했지만, 증권사들은 그 다음 날인 28일에도 ABSTB를 판매했다”며 “ABSTB의 판매에 전혀 관여한 바 없고 판매 규모, 내역 등을 사전에 공유 받은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2025.05.29 10:13김민아

BYD코리아, '아토3' 1천대 출고…두 달 만

BYD코리아가 출고 2개월 만에 1천번째 고객에게 BYD 아토 3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29 밝혔다. 1천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유호성씨는 28일 BYD 오토 서초전시장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 BYD의 국내 진출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최근 전시장에서 실제 시승 후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보고 BYD 아토 3의 구매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BYD 아토 3는 출시 3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소형 전기 SUV다.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와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 '이플랫폼 3.0'이 적용됐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지난달 아토3 구매자는 20~30대가 약 20%, 40대 약 30%, 50대 약 32%, 60대 이상이 약 18%로 젊은 층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관심을 보이고 계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BYD코리아는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상품성을 가진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내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운영 중인 BYD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현재 12개에서 올해 연말까지 25개 이상으로 늘리고, 15개의 BYD 오토 전시장은 30개 이상으로 늘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2025.05.29 10:02김윤희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 정육 상품 확대...숙성 한우 등심 판매

쿠팡이 로켓프레시를 통해 숙성 한우 등심을 본격 선보이며 프리미엄 정육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쿠팡은 도축일 기준 15일 이상 저온 숙성한 한우 등심을 엄선해 와우회원에게 제공,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로 차별화된 식탁 경험을 선사한다. 숙성 한우 등심은 웻에이징(Wet Aging) 기법으로 진공 포장된 상태에서 5℃ 이하 저온에서 숙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기 내 자연 효소가 근섬유를 분해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감칠맛을 극대화한다. 쿠팡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축산 품질관리 전문가와 한우 구매 담당자가 맛, 냄새, 외관 등을 평가하는 관능검사를 수차례 진행해 최적의 숙성도를 확보했다. 또한 고객 의견과 반품 사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한우 등심에 대한 불만 요인을 개선하며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숙성 한우 등심을 본격 도입하게 됐다. 현재 로켓프레시에서는 농협안심한우, 횡성한우 등 20개 공급사의 51개 숙성 한우 등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향후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숙성 기술로 맛과 품질은 높이되 가격은 낮춰 가성비 높은 한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숙성 한우 1등급 등심 200g'을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1만2천990원(100g당 6천495원)에 판매한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숙성 한우 등심은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로 고급 식재료의 진수를 보여준다”며 “소비 위축 속에서도 품질로 승부해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 식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그간 프리미엄 신선식품, 산지 직송 상품, 건강식 등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숙성 한우 도입으로 고급 한우의 접근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쿠팡은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66(육육)데이' 행사를 열고, 6월 2일부터 8일까지 한우·한돈·수입 돼지고기·수입 소고기 등 200여 개 품목, 약 160톤 규모를 할인 판매한다. 상품별 1일 특가가 진행되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하루 한 가지 한우 1등급 등심 상품을 100g당 5천995원에 선보인다. 쿠팡은 같은 기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2025 한우 상생위크'로 한우 일부 품목 10% 할인 및 특가 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에 한우를 구매한 고객 중 6월 16~22일 한우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25.05.29 09:58안희정

[속보]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0.5%…3개월 전보다 0.7%p 하향 조정

한국은행은 29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0.5%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월 전망 때보다 0.7%p 하향 조정한 수치다. 내년 전망치는 1.6%로 2월 전망치 1.8%보다 0.2%p 내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5년 1.9%, 2026년 1.8% 증가로 예측했다.

2025.05.29 09:55손희연

피그마 CPO "AI 시대 디자이너, 협업해야 성장"

"디자이너가 좋은 제품을 만들려면 인공지능(AI)뿐 아니라 엔지니어, 개발자, 마케터와도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깊고 본질적인 '디자인 씽킹'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출시까지 한 플랫폼에서 협업 가능한 환경을 만든 이유입니다." 피그마 유키 야마시타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에이전틱 AI 시대 디자이너 역할을 이같이 밝혔다. 디자이너가 좋은 제품을 개발하려면 AI 기술뿐 아니라 구성원 간 협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피그마는 클라우드 기반 공동 작업 툴로, 디자인·프로토타입 작업 효율성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연 매출은 약 6억 달러(약 8천544억원)다. 2023년에는 기업가치가 125억 달러(약 17조8천억원)로 평가됐다. 2022년 어도비와의 합병 발표 무산 후 시장공개(IPO)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그마는 올해 신제품 ▲피그마 메이크 ▲피그마 사이트 ▲피그마 드로우 ▲피그마 버즈를 내놨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 기업 임원이 AI 툴을 통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출시까지 한 플랫폼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에이전틱 시대, 디자이너 협력 스킬 필수" 야마시타 CPO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디자이너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AI 도구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럴수록 디자이너는 '잘 디자인된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자이너가 AI 도구뿐 아니라 개발자, 엔지니어, 마케팅 팀 등과 협력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 기술이 디자이너를 100%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 탐색과 구상 과정을 빠르고 깊게 도와주는 도구 역할까지만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AI 디자인 툴은 기술만 우수하게 갖춘 것뿐 아니라 디자이너가 구성원과 협력할 수 있는 환경까지 조성해야 한다"며 "우리가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그마 사용자는 협력을 통해 '디자인 씽킹'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품질·사용자 중심 제품을 잘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 깨친 피그마, 국내 시장 공략 야마시타 CPO는 국내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현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여러 국내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 피그마는 카카오뱅크와 강남언니, 우아한형제 등에 피그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모든 서비스에 한국어를 탑재했다. 한국어는 앤트로픽 '클로드' 기반으로 작동한다. 야마시타 CPO는 "AI 시대 디자인 업무 핵심은 협업"이라며 "한국 디자이너들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9 09:12김미정

엔비디아, 1분기 영업이익 25.7조... 전년比 26% ↑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올 1분기(2~4월, 회계연도 기준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 AI 칩 수출 제한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엔비디아가 밝힌 1분기 매출은 441억 달러(약 60조 637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났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433억 1천만 달러(약 59조 5513억원)를 1.8% 넘어서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187억 달러(약 25조 7천218억원)로 전년 대비 26% 늘어났다. AI 칩과 관련 부품을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391억 달러(약 53조 762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하는 규모이며 시장 예상치 392억 2000만 달러(약 53조 9275억원)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게이밍 부문은 38억 달러(약 5조 2250억원) 매출을 기록해 역대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일반 소비자용 새로운 GPU인 지포스 RTX 5070/5060 출시, 최대 4K 해상도 게임 구동을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2 프로세서 공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와 로보틱스 부문 매출은 5억 6700만 달러(약 779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제너럴모터스(GM)와 차세대 차량, 공장, 로봇 분야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코스모스, 드라이브 AGX 등을 활용한 협력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규제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지난 4월 초 미국 정부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H20 GPU의 수출 허가를 요구하면서 엔비디아는 H20 초과 재고 및 구매 의무와 관련해 45억 달러(약 6조 187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2분기(5~7월) 매출을 450억 달러(약 61조 8750억원)로 전망하고 "이는 H20 수출 제한으로 인한 80억 달러(약 11조원)의 매출 손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5.05.29 09:04권봉석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이마트, 과일·냉감침구 할인 판매

이마트가 6월 초여름을 시원하게 맞이할 과일과 냉감침구 행사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과일 등 신선식품을, 6월12일까지 냉감침구 할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과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밥상물가 안정 행사를 진행해 사과, 배, 참외, 수박, 블루베리 등 고객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한다. '당찬 사과(4~7입)'은 9천960원에, '당찬 배(4입/봉)'은 1만5천120원에, '반전 참외(15입 내/봉)'은 8천800원에, '하우스 수박(특대/특/대)'는 1만9천120/1만7천520/1만5천120원에, '국산 블루베리(200g/팩)'은 6천992원에 판매한다. 사과, 배, 참외, 블루베리는 이마트앱 적립금 e머니 600~1천500점도 추가로 지급해 추후 이마트 쇼핑시 사용할 수 있다. 초여름 대표 간식 초당옥수수도 시즌 첫 행사에 돌입한다. 밀양, 광양, 의령 등에서 자란 초당옥수수는 개당 1천780원으로 작년보다 약 10% 저렴하다. 올해 성장기에 쌀쌀했던 날씨 영향으로 물량은 줄었지만 100% 계약재배를 통해 물량을 안정화하고 가격을 더 낮췄다. 냉감침구는 올해 총 100여종의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20~40% 할인한다. 열전도율이 높고 흡한속건 특징을 가진 나일론, 폴리에틸렌 소재 등을 사용한 침구류다. 대표 상품으로 '웨이브 익스트림 쿨 침구' 8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30% 할인한다. 100%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게 숙면이 가능한 침구류로, 차렵이불, 이불패드, 베개 등을 사이즈별로 선보인다. 또한 고기능성 냉감 소재를 사용한 '웰크론 포르페 냉감 바디필로우'를 1만원 할인한 29,900원에 판매하며, 귀여운 동물 모양의 '슈퍼쿨 바디쿠션'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6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도 시작한다. 5월30일부터 6월26일까지 약 한 달 간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 '브로콜리(1개, 1천280원)', '까망애플수박(1.5kg 미만/3kg 미만, 4천980/5천980원)', '미국산 냉동 우삼겹 바로구이 800g(9천980원), '만전김(5g*20봉, 5천980원), '매일 데일리밀크(900ml*2입, 3천880원)'을 준비했다. 생필품 50대 품목으로는 막국수, 메밀소바, 초계국수 등 시즌 면류와 찌개두부, 고기만두, 상온국, 스파게티면, 탄산음료, 커피믹스 등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담당은 "이번 행사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한 여름나기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이어 여름 제철 음식, 시즌 스포츠 등 계절마다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물가안정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9 06:00안희정

ICANN83 정책 포럼, 주요 전환점 맞아 프라하에서 개최 예정

프라하 ,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The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ICANN)가 ICANN83 정책 포럼이 2025년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인터넷 거버넌스에 있어 중대한 시점에 열리는 것으로, 국제 사회가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 WSIS)'의 20주년 검토(WSIS+20)를 준비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 회의에서는 디지털 개발 목표에 대한 진전 상황과 인터넷 거버넌스 구조, 특히 다자 이해관계자 모델(multistakeholder model)의 지속적인 유효성 등이 재검토될 예정이다. 프라하 콩그레스 센터(Prague Congress Center) 센터에서 열리는 ICANN83 정책 포럼은 정부, 시민 사회, 민간 부문, 기술 커뮤니티 등의 관계자들이 도메인 네임 시스템(Domain Name System, DNS) 및 인터넷 고유 식별자 시스템 관련 주요 정책 이슈를 논의한다. 논의 내용은 기술 조정, 진화하는 DNS 환경, 범용 승인(Universal Acceptance), DNS 남용, '뉴 gTLD 프로그램: 넥스트 라운드' 등과 같은 중요 주제와 전 세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디지털 정책 결정의 광범위한 영향에 초점을 맞춘다. 커티스 린드크비스트(Kurtis Lindqvist) ICAN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넷의 미래가 글로벌 무대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ICANN83은 실질적인 솔루션과 정책이 한데 모이는 자리"라며 "이번 회의는 인터넷이 어떻게 기능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인터넷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결정짓는 사안들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책 포럼은 기존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참가자들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의 형식은 실무 세션, 커뮤니티 간 대화, 열린 소통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현장 참석자와 원격 참석자 모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ICANN83은 체코 국가 최상위 도메인(.cz)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의 레지스트리 운영자이자 이 지역 인터넷 정책 및 인프라 발전에 오랜 기간 기여해 온 CZ.NIC의 지원을 받았다. 온드레이 필립(Ondřej Filip) CZ.NIC 최고경영자(CEO)는 "ICANN 커뮤니티가 프라하에 다시 온 것을 환영한다"며 "인터넷의 안전성, 보안, 글로벌 연결성 유지를 위한 작업을 지원하고, 인터넷의 다음 장을 설계하는 대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ICANN 공개 회의는 무료이며 인터넷의 고유 식별자 조정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현장 참여 등록은 2025년 6월 8일까지 가능하며 원격 참여도 제공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회의 일정은 ICANN83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CANN 소개 ICANN의 사명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글로벌 인터넷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다른 장치에 이름이나 숫자로 된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이 주소는 전 세계 어디서든 고유해야 컴퓨터들이 서로를 올바르게 찾을 수 있다. ICANN은 이 고유 식별자들을 전 세계적으로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ICANN은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전 세계 참가자 커뮤니티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97043/ICANN83_Prague_Logo.jpg?p=medium600

2025.05.29 00: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세이지 비전, 머신비전 분야 혁신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세이지 비전, 머신비전 분야 혁신상 수상 세이지가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으로 미국 '2025 이노베이터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 상은 머신비전 분야에서 독창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며 올해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메이트 전시회에서 진행됐다. 세이지 비전은 딥러닝을 활용해 기존 룰 기반 방식으로는 어려운 정성적 외관 결함까지 고정밀로 판별하며 국내외 대기업에 실제로 공급 중이다. 세이지는 이 외에도 공정 및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포함한 AI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무하유, 박영사와 제휴해 출판물 표절 방지 강화 무하유가 박영사와 제휴를 맺고 AI 기반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박영사 출판물 5천여 종을 데이터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검사 결과에서 도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박영사는 출간 전 표절 검사를 통해 자사 저작물의 무단 도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카피킬러'는 1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를 실시간 분석하며 현재 3천485개 기관 1천만 명이 이용 중이다. 무하유는 이미지 표절을 검출하는 '비주얼체커', 생성형 AI 문장 탐지 솔루션 'GPT킬러'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미션, 오라클 협업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선정 지미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오라클이 추진하는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미라클)'에 최종 선정됐다. 지미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기반에서 생성형 AI 팩스 서비스를 실증하고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AI 통신 솔루션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미션은 20여 년간 팩스 기반 전자문서 전송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내 300여개 기관과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번 협업으로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동시에 모색하게 된다. ◆유아이패스, IDC '2025 글로벌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리더' 등극 유아이패스가 IDC 마켓스케이프 '2025 글로벌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유아이패스는 자동화 계획, 에이전틱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의사결정 자동화 등 8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AI 에이전트와 로봇 기반의 업무 자동화, 보안 중심의 운영, 로우코드 개발 기능,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고객 경험 개선, 규정 준수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한다. ◆넥스트유니콘·이볼브,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한 MOU 체결 넥스트유니콘과 이볼브가 지난 12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정기 세미나, 공동 컨설팅, 뉴스레터 발행 등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넥스트유니콘은 투자 유치 및 네트워크를, 이볼브는 데이터 기반 영업 코칭을 제공해 상호 보완적 모델을 구축한다. ◆투비소프트, 자연어 기반 앱 자동 생성 특허 획득 투비소프트가 자연어 명령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명령어를 분석해 코딩 없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 개발 효율을 크게 높인다. 이번 특허는 차세대 개발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으로, 기업의 AI 전환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아르고스, 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최종 선정 아르고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아르고스는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13개 글로벌 기업과 협업 기회를 얻게 되며 최대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컨설팅, 해외 판로 지원 등을 받는다. 아르고스는 AI 기반 비대면 신원인증 솔루션 'ID 체크(ID check)'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신분증 인식, 얼굴 인식, 라이브니스 감지 등을 통합한 인증 기술로 게임, 핀테크, 커뮤니티 플랫폼 등에서 활용 중이며 최근 카카오엔터와 협업을 통해 부정 예매 방지 솔루션도 제공한 바 있다.

2025.05.28 23:32조이환

아이엘, 천안 제2공장 준공…생산능력 10배 키운다

신기술 소재 전문기업인 아이엘은 충남 천안에 제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생산능력 및 수주 확대 본격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천안 제2공장은 연면적 3천271㎡, 대지면적 8천645㎡ 규모로 증설된 생산 거점이다. 기존 제1공장과 더하면 총 연면적은 1만291㎡, 총 대지면적은 2만2천530㎡에 이른다. 이번 증설을 통해 생산 공간뿐 아니라 공정 유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아이엘 측은 설명했다. 신축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신규 핵심 생산 거점으로 AI 기반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생산 전공정을 1자 라인 형태로 자동화해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고 생산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엘은 이번 천안 제2공장 건설로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약 10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성차 시장에서 요구했던 수요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회사 실적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하는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이엘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실리콘렌즈 기술 기반 자동차 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공장 증설을 추진해왔으며 준공을 마쳐 수익화에 본격 나선다. 제2공장에는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 음극막 증착장비 생산라인도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엘이 최근 진출한 휴머노이드 로봇·우주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핵심 인프라다. 송성근 아이엘 대표는 "공장 증설은 수주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완성차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전고체 배터리 소재 양산을 위한 핵심 설비 구축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은 지난 3월 기존 아이엘사이언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실리콘렌즈 기반 자동차램프, 전고체 배터리 등 신기술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립해 왔다.

2025.05.28 23:26신영빈

둥잉, 우호도시 회의에서 국제적 유대 관계 구축

둥잉, 중국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chinadaily.com.cn 의 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산둥성 둥잉시에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2025 황허허커우 우호도시 협력 및 교류 회의(2025 Yellow River Estuary Friendly Cities Conference for Cooperation and Exchange)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산둥 국제 우호도시 협력 및 교류 주간(2025 Shandong International Friendship Cities Cooperation and Exchange Week)의 전초 행사로 조직됐다. 둥잉시 인민정부(Dongyi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5개국 47개 협력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8개의 홍보 및 주제별 교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무역, 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건의 의향서와 8건의 협력 협정이 체결됐다. 이번 행사는 여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활력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주요 활동들에는 국제도시 홍보 콘퍼런스와 함께, 둥잉과 우즈베키스탄, 한국, 케냐 등 해외 협력도시 간의 주제별 교류 행사가 포함됐다. 이 세션들은 무역, 문화, 관광, 교육, 농업과 같은 분야에서 보다 심층적인 협력추진의 의지를 보여줬다. 한국 교육 여행 관계자들의 견학 방문과 국제 파트너들의 시각을 통하여 둥잉시를 조명하는 특집 소개 등 부대 프로그램을 통하여, 둥잉시는 그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노력을 더욱 강화했다. 교육 및 문화 협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성과가 이룩했다. 둥잉시 문화관광국(Dongying Municipal Bureau of Culture and Tourism)은 한국의 국가청소년단체협의회(National Council of Youth Organizations )와 수학여행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청소년 교류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둥잉 직업기술학교(Dongying Vocational Institute)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학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는 제3자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또한 둥잉 국제산업대학(Dongying International Industrial College)이 공식 개교하여, 글로벌 교육 및 산업 자원을 통합하고 국제학술교류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육성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하게 됐다. 산업 및 기술 협력 분야의 진전도 이번 회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부각됐다. 중국 국제상공회의소(China Chamber of International Commerce) 산하 둥잉 상공회의소(Dongying Chamber of Commerce )는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Ministry of Investment, Industry, and Trade)와 장기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황하삼각주 지능형 농업장비 연구소(Yellow River Delta Institute of Intelligent Agricultural Equipment)는 케냐와 우즈베키스탄의 정부, 학계 및 기업 파트너와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재 교류를 강화하며 스마트 농업 기술의 해외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산둥 국제 우호도시 협력 및 교류 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개방, 상생, 고품질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는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는 계기로 됐다.

2025.05.28 23:10글로벌뉴스

"음식물처리기 건조분쇄형 선호"…쿠첸 소비자 조사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가 올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쿠첸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음식물처리기 종류는 건조분쇄형이었다.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2060세대 소비자 777명을 대상으로 '음식물처리기 구매 경험 및 인식'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73.7%가 음식물처리기를 이용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해 본 573명의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대(42.4%)와 40대(31.6%)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0대(16.8%), 50대(5.8%), 60대(3.3%) 순으로 집계됐다.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주방 위생 관리'(34.1%)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해서'(27.4%)를 비롯해 '나오는 음식물 양이 적어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서'(20.3%),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있어서'(12.4%), '나오는 음식물 양이 많아 처리하기 힘들어서'(5.5%) 등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물처리기 종류는 건조분쇄형(41.1%)으로 나타났다. 이어 습식분쇄형(19.8%), 하이브리드형(17.6%), 미생물발효형(17.0%)이 뒤를 이었다. 음식물처리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 묻는 문항에는 성능(27.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가격(21.5%), 사용편의성(16.5%), 크기(12.3%), A/S(9.4%) 순이었다. 같은 가격의 음식물처리기 구매 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에도 과반수 이상이 성능(55.1%)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크기나 서비스적인 부분보다 실용적이고 제품의 기능적인 면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선호도는 높다(46.8%), 매우 높다(36.6%)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보통이다(13.4%)가 뒤를 이었고 낮다는 응답은 0.9% 수준에 그쳤다. 응답자들이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음식물 쓰레기 부피가 줄어서'(26.1%)와 '악취 발생이 적어서'(25.4%)가 거의 같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빠른 처리 시간'(18.0%), '껍질 등 딱딱한 음식물처리가 가능해서'(11.8%)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성능을 묻는 항목에는 '처리속도'(26.4%)와 '탈취 필터 등 냄새 차단'(25.4%)이 비슷한 비중으로 집계됐다. 이어 분쇄력(21.2%), 자동 세척 기능(13.8%), 처리 용량(13.4%) 순이었다. 향후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9.4%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18.8%로, '낮다'와 '매우 낮다'는 각각 1.5%, 0.3%에 그쳤다. 추후 사용해 보고 싶은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용량을 묻는 문항에는 3L(31.8%)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5L(25.6%), 4L(23.6%), 2L(19.0%)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가격으로 음식물처리기 구입에 장벽을 느낀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식물처리기 미사용 응답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제품 가격이 부담돼서'(59.8%)를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필요성을 못 느껴서'(14.2%,), '제품 관리가 귀찮아서'(10.8%), '음식물쓰레기 봉투 등으로 관리가 충분해서'(8.8%) 순이었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66.7%가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할 의향이 높다고 답변했으며, 보통이다는 33.3%로 정도로 집계됐다. 쿠첸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의 실용성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며 "향후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쿠첸은 음식물처리기 시장 수요 확대에 발맞춰 브랜드 첫 음식물처리기 '제로빈'을 출시하면서 주방가전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2025.05.28 23:00신영빈

한국GM, 부평공장 유후 자산 매각 예정…"재무건전성 확보 차원"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9개 GM 직영 서비스 센터와 부평 공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일부 부지 등을 매각한다. 28일 한국GM은 '한국사업장 비즈니스 업데이트'를 통해 전국의 9개 GM 직영 서비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의 유휴 자산 및 활용도가 낮은 시설과 토지 매각에 대해서도 여러 이해관계자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직영 서비스 센터 매각 이후 386개 협력 정비센터를 통해 고객 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 후에도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고용은 보장된다. 또한 부평공장 내 이른바 '노는 땅'을 순차적으로 매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은 99만1천740㎡의 부지로 1공장과 2공장 등 나눠져 있다. 1공장은 생산량 저하 등으로 현재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GM 관계자는 "부평 공장 내부에 공장, 연구소, 사무시설, 부품 창고뿐만 아니라 정비센터도 있다"며 "그중에서 지금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곳과 활용도가 낮은 곳 등 거기를 100% 활용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정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의사소통하고 한국 주요 이해관계자, 협력업체 등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면서 진행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라며 "현재 현금 유동성이나 비즈니스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매각 등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헥터 비자레알 GM 아태지역 및 한국 사업장 사장은 공지에서 "유휴 자산의 가치 극대화와 적자 서비스 센터 운영의 합리화가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며 "현재 차량 생산프로그램은 아직 수년이 남아 있으며, 이번 조치는 회사의 비즈니스 효율성 확보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GM은 공신력 있는 자산 가치 평가를 진행하고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한국GM측은 "아직 논의 시작 단계이며 현재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는 차원에서 한 공지"라며 "이번 발표가 확대 해석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GM은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에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 등 신차 2만 1천대 물량을 부평공장에 추가 배정했다. 이는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차량(25만대)의 8~9%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올해 부평공장이 예상한 20만8천대보다 훨씬 많은 23만대 수준의 신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은 이번 매각 조치로 인해 계획된 생산량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2025.05.28 19:04김재성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서 점유율 22% 外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서 점유율 22%=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다. 아이큐비아(IQVIA)는 이 제품이 지난 2020년 유럽 출시 이후 전체 점유율은 4%에서 22%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품은 미국에서 짐펜트라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대형 보험사 처방집 등재 완료 시 짐펜트라 처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유럽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도 판매 두 달여 만에 2%p 이상 점유율을 높였다. 2022년 하반기 유럽에 출시된 '베그젤마'는 작년 말 기준 28%의 점유율을 보였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유럽에서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GC녹십자, 헌터라제(이두설파제-베타) 임상 3상 효과성‧안전성 입증=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은 기존 치료제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헌터증후군 신규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헌터라제를 1년간 정맥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6분 보행 검사에서 헌터라제를 투약한 환자들은 치료 전보다 평균 62.2미터를 더 많이 걸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위약을 투여받은 그룹의 7.3미터보다 8배 이상 높았다. 소변 내 GAG 농도는 71% 감소했다. 또 헤파린황산염(HS)과 더마탄황산염(DS)의 농도는 각각 89%, 88% 줄었다. 간과 비장의 크기도 각각 27%, 26% 줄었다. 이상 사례의 대부분은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는 없었다. 특히 면역학적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가 세 차례 이상 연속적으로 검출된 환자의 비율은 19%로 나타나 기존 치료제의 62.5%보다 낮았다. 참고로 헌터증후군은 체내에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을 분해하는 효소인 이두로네이트-2-설파타제(IDS)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GAG가 몸속에 쌓이면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간과 비장이 확대되는 등의 전신증상이 발생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Genetics in Medicine'에 게재됐다. ▷이엔셀, 20억 원 규모 CDMO 계약= 이는 19억1천749만3천원 규모의 고객사 임상시험용의약품 CDMO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다. 장종욱 대표는 “지속 증가하는 국내외 CDMO 수요에 발맞춰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관리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해외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회사는 노바티스와 얀센에 이어 지난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Adeno-Associated Virus(AAV) CDMO 수주를 추진 중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2025 비타푸드 유럽 참가= 행사는 지난 20일~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회사는 기능성 소재와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분야의 경쟁력을 홍보했다. 여러 글로벌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GRAS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세계 시장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과 북미권 시장 외에도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도 수출을 넓히고 있다”라며 “현지 맞춤 전략을 바탕으로 거래선 확대 및 사업 품목 다변화 등을 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5.28 17:2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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