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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차이나조이 2025' 한국공동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차이나조이 2025'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차이나조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전문 전시회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기업간 거래(B2B)와 8월 1일부터 4일까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국공동관에는 ▲테이크원컴퍼니 ▲아름게임즈 ▲스토리타코 ▲컴투스로카 ▲룸톤 ▲플레이 메피스토왈츠 ▲팀 테트라포드 ▲블랜비 ▲비커즈어스 등 총 9개 중소 게임개발사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차이나조이 기업간 거래(B2B) 기간 동안, 국내 게임사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현장 비즈니스 매칭도 병행하여 방문한 현지 게임 유통사(퍼블리셔) 및 투자사와의 추가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또한, 기업별로 독립된 상담 공간을 구성해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했고, 공용 상담공간을 마련해 바이어의 자율적 체류를 유도하고 상담 전환율을 높였다. 한국공동관에서는 352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게임 유통사(퍼블리셔), 투자사 등과 심층 상담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중국 시장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직접 확인했다. 한편,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아름게임즈 ▲스토리타코 ▲룸톤 ▲플레이 메피스토왈츠 ▲비커즈어스 총 5개사는 차이나조이 개막에 앞서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중국국제게임개발자대회(CIGDC)에 참여해 게임 및 사업 소개(피칭) 발표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중국을 포함해 일본, 유럽, 북미 지역의 주요 개발사들과 교류하며 향후 협력 기반을 모색했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부장은 "이번 차이나조이에서의 한국공동관 운영은 단기적인 상담 성과를 넘어, 중국 시장 내 K-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출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콘진원은 향후에도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진출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과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8.04 08:38정진성

공정위, 아시아나항공의 시정조치 불이행에 이행강제금 121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의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 가운데 '좌석 평균운임 인상한도 초과 금지조치'를 위반한 행위에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은 2020년 11월 신고가 접수됐고 2022년 5월 9일 최초 승인 후 해외 경쟁당국 심사결과와 항공시장의 변화 등을 반영해 지난해 12월 12일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경쟁제한 우려가 높은 국제노선 26개와 국내노선 8개에 대해 구조적 조치와 행태적 조치를 병행 부과한 바 있다. '구조적 조치'는 경쟁제한 우려가 높다고 판단된 노선의 슬롯과 운수권을 다른 항공사에 이관하는 조치를 말한다. '행태적 조치'는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공급 좌석 축소 금지, 좌석 간격 및 무료 수화물 등과 같은 주요 서비스의 품질 유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는 코로나 시기 이전인 2019년 평균운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 평균운임을 인상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다. 예를 들면 시정조치가 부과된 노선은 2025년 1분기의 평균운임이 '2019년 1분기 평균운임+물가상승률 수준의 운임인상(=인상한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한편, 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부과된 구조적·행태적 시정조치의 2025년 1분기 이행점검을 실시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바르셀로나(비즈니스석) ▲인천-프랑크푸르트(비즈니스석) ▲인천-로마(비즈니스석·일반석) ▲광주-제주(일반석) 등 4개 노선에서 평균운임이 인상 한도를 최소 1.3%에서 최대 28.2% 초과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는 기업결합 이후 강화된 항공시장 내 지위를 이용해 운임을 과도하게 인상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부과된 시정조치의 핵심적인 사항 중 하나인데도 아시아나항공은 시정조치의 첫 이행 시기부터 지키지 않았다.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에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에 부과된 이행강제금은 '기업결합 이행강제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큰 규모이며, 향후 사업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재발방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시정조치 준수기간은 10년(2024년 말~2034년 말)이다. 공정위는 앞으로 시정조치의 이행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2025.08.03 22:24주문정

'로밍 데이터 2배'...출국 전 '로밍' 확인 필수

해외여행 성수기가 시작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로밍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출국자 수는 1천456만명으로, 팬데믹 직후였던 2021년(45만명)과 비교해 약 32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통신 3사도 해외 여행객 편의를 겨냥해 로밍 서비스를 재정비했다. 로밍 요금 반값에 기내 와이파이까지 SK텔레콤은 오는 13일까지 'T로밍 쿠폰 타임세일'을 열고 해외 로밍 요금 최대 50% 할인 쿠폰을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온라인 구매 가능하며, 구매 후 18개월 내 등록하면 최대 2027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내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됐다. 바로 요금제 가입자는 ▲3GB·6GB 요금제는 20% 할인, ▲12GB는 50% 할인, ▲24GB 요금제는 무료로 2회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대표 로밍 요금제인 '바로 요금제'는 ▲3GB(2만9천원) ▲6GB(3만9천원) ▲12GB(5만9천원) ▲24GB(7만9천원) 등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가족로밍'(3천원)을 추가로 가입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 전후로 쓸 수 있는 서비스(총 5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공항버스 할인, 라운지 반값, 당근머니 쿠폰 등이 포함됐다. 중국·일본 전용 로밍 서비스 강화…34세 이하는 'Y로밍'으로 더 저렴하게 KT는 여행 수요가 많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와 음성 통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존의 중국·일본 알뜰 로밍은 2만5천원에 5일간 2.5GB 데이터를 제공했으나, 10월 31일까지 이 서비스를 가입한 가입자에게는 2.5GB의 데이터와 로밍 음성 통화 60분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데이터를 소진하더라도 400Kbps 속도의 인터넷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한다면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이 유용하다. 1명이 가입하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어, 동반 여행객과의 공유가 가능하다.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은 ▲4GB, 3만3천원(15일) ▲8GB 4만4천원(30일) ▲12GB, 6만6천원(30일)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만 34세 이하 가입자는 'Y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통해 약 40% 할인된 가격에 데이터도 1GB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5GB 1만9천800원 ▲9GB 2만6천400원 ▲13GB 3만9천600원이며, 이는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는 '안심로밍' 서비스는 전 세계 64개국에서 국내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음성 통화와 문자 이용이 가능하다. 로밍 데이터 2배 제공…알뜰폰 가입자도 동일 적용 LG유플러스는 '로밍 데이터 2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8GB(4만4천원) 이상 로밍패스 상품을 구매한 가입자 전원에게 데이터 2배를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하면 데이터 1GB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 또는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로밍패스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해외 로밍 서비스인 '로밍패스'는 ▲3GB, 2만9천원 ▲8GB, 4만4천원 ▲13GB, 5만9천원 ▲25GB 7만9천원 등 4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30일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추가 과금 없이 음성전화를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최대 400Kbps 속도의 인터넷이 제공된다. 데이터 공유 서비스 '로밍패스 나눠쓰기'도 제공된다. 요금은 3천원이며 가족 외에도 친구·연인과 공유할 수 있다. 로밍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최근 1년간 로밍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8GB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선착순 3천명에게 던킨 아메리카노 쿠폰을, 13GB 이상 가입 고객 300명에게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 쿠폰을 제공한다. 현지 제휴 서비스도 마련됐다. 베트남에서는 차량 호출 앱 '그랩' 5만동 쿠폰(3만장 한정), 대만에서는 편의점 '패밀리마트' 아메리카노 쿠폰(선착순 5천명)이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통신 3사는 각 사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다양한 로밍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로밍 상품 외에도 현지 USIM, 포켓 와이파이 등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5.08.03 20:52진성우

글로벌 보안 대회 '카스퍼스키 CTF' 열린다

카스퍼스키가 주최하는 글로벌 보안 대회 '카스퍼스키 CTF'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카스퍼스키는 지난달 30일부터 전 세계의 학술 및 기업 팀을 대상으로 한 대회인 '카스퍼스키 CTF' 대회의 등록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카스퍼스키의 CTF(Capture The Flag)는 사이버 보안 관련 기술, 전략,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총 5개 리전에서 진행되며 각 리전의 우승 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카스퍼스키의 'SAS(보안 분석 전문가 서밋)'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SAS CTF 2025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전에 진출한 팀은 총 상금 약 1만8천 달러(한화 약 2천400만원)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학술 및 기업 분야의 팀을 대상으로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유럽, 중동, 튀르키예 및 아프리카 ▲러시아 및 CIS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중에 하나의 리전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카스퍼스키 CTF'는 암호학, 리버스 엔지니어링, 웹 보안, 인공지능(AI)까지 최첨단 사이버 보안 과제들이 출제될 예정이다. 등록을 완료하기 위해 모든 참가자는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기관 또는 조직 소속임을 입증해야 한다. 이는 기업 또는 학술 도메인 이메일 주소를 통해 확인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 등록을 통과한 팀들은 오는 30일과 31일에 24시간 온라인 CTF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며 이를 통해 각 지역 스트림의 우승 팀이 결정된다. 5개 리전의 '카스퍼스키 CTF' 우승 팀은 SAS CTF 2025 태국 현장 결승전 참석을 위한 항공 및 숙박 경비도 지원된다. 더불어 카스퍼스키는 결승전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대회 준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교육 세션(웨비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티저 문제 풀이와 함께 SAS CTF 결승전에서의 전략 및 고득점 팁을 다룰 예정이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사이버 보안 위협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바로 전문가로 성장할 출중한 인재"라며 "'카스퍼스키 CTF'는 글로벌 대회로, 다양한 지역의 학술팀과 기업팀이 참여해 기술을 시험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2025.08.03 19:30김기찬

"비밀번호 없는 세상"…MS, '어센티케이터' 저장 모든 비번 영구 삭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밀번호 없는 세상'을 앞당기고 있다. 비밀번호 저장 및 자동 입력 기능들을 종료하고, '패스키'(passkey) 기반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비밀번호 자동 입력 및 저장 기능이 보안에 취약한 만큼 생체 인증 등 패스키 도입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미국의 보안 전문 매체 '사이버뉴스'(cybernews)는 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밀번호 저장 및 자동 입력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어센티케이터(Microsoft Authenticator)'가 저장된 모든 비밀번호를 8월부터 영구 삭제한다고 보도했다. 로그인 보안을 위해 2단계 인증(2FA) 및 패스키 지원만 유지한다는 것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 어센티케이터'는 지난 6월 사용자가 앱에 새 비밀번호를 저장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이어 7월에는 자동 완성 기능을 완전히 중단했고, 이달부터 저장된 모든 비밀번호와 결제 정보를 삭제했다. 다만 사이버뉴스 보도에 따르면 링크드인, 트위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단계 인증은 기존대로 유지하고, 패스키 지원 역시 변경되지 않았다.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 결제정보 등을 저장하기 위해 사용됐던 마이크로소프트 어센티케이터가 패스키 기반의 인증 도구로 완전히 재편되는 것이다. 패스키는 지문인식, 얼굴인식 등 방식으로 본인을 인증하고 로그인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으로 불린다. 비밀번호가 없기 때문에 피싱 사이트에 계정정보를 입력해 정보가 유출되거나 복잡한 비밀번호를 외우려다 잊어버리는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비밀번호가 유출되면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여러 사이트에서도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위험을 패스키는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사이버뉴스는 '어센티케이터' 내에 사용자의 계정정보가 저장돼 있다면 내보내기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센티케이터' 앱의 설정 메뉴에서 저장된 비밀번호가 포함된 CSV 파일을 생성하고 내보내기 도구를 통해 다른 서비스에 정보를 업로드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단 모든 비밀번호가 암호화되지 않은 CSV 파일로 PC에 저장할 경우 보안 위협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계정정보 업로드 이후에는 기존 정보를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계정정보를 다른 위치로 옮긴 이후에도 어센티케이터를 2단계 인증 코드, 패스키 관리자 또는 생체 인식 로그인에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앱을 삭제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앱을 삭제할 경우 해당 패스키를 사용하는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어센티케이터'에 결제 정보 등이 저장돼 있는 경우에는 이전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사이버뉴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사람을 '비밀번호 없는 미래'로 이끄는 여정에 동참시키고자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기기 또는 생체 인식 로그인에 인증을 연결하는 패스키 사용을 장려해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사이버뉴스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센티케이터의 기능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로그인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 목표이며, 많은 주요 기업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비밀번호가 사라지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밀번호는 재사용되고 잊어버리기도 하며, 도용되거나 피싱당할 수 있다"며 "패스키는 사용자가 기억하려고 하는 정보가 아니라 지문이나 얼굴 인식처럼 사용자의 신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가 갖고 있는 취약점이 통하지 않아 새로운 로그인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5.08.03 17:11김기찬

[부음] 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씨 부친상

▲안우찬 씨 8월1일 오후 8시30분 별세, 김희자 씨 남편상, 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안미선(신세계건설 부장) 부친상, 정민호(서울시청 사무관)·강인호 장인상= 안산 사랑의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8월4일 오전 8시30분, 장지 안산꽃빛공원(031-437-4000)

2025.08.03 17:08조민규

"하루 7200원, 월 22만원에 넥쏘 탄다"…현대차, '넥쏘 이지 스타트' 출시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넥쏘)'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이 특징인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2년 간의 수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중고차 가격을 사전에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한 할부 상품이다. 넥쏘 차값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미리 보장받아 이에 해당되는 할부금액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고객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유예금은 만기 회차인 36개월 뒤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 가능한 구조이다. 넥쏘 판매가격(세제혜택 적용 후)은 익스클루시브 기준 7천644만원이며,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국내 주요 지역은 넥쏘의 수소차 보조금(국비, 지방비 합산)을 3천25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 경우 고객은 최소 선수율(1.3%) 기준 하루 납입금 7천200원(월 22만원)에 넥쏘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기준 선수금 전액 현대카드 결제 시 할부금리 4.3% 적용된다. 넥쏘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차량 반납 후 현대차의 전기차(EV) 또는 수소전기차를 재구매할 계획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넥쏘 고객은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을 통해 2년 간 수소 충전 비용으로 최대 2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넥쏘 전용 디자인으로 제작된 선불카드를 통해 195만원의 금액을 충전해 넥쏘 구매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차 전용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45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의 수소전기차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지난 6월 신형 넥쏘 판매를 개시하며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판매까지의 과정을 통합 케어해주는 '넥쏘 에브리케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넥쏘를 구매할 때 만든 ▲현대 EV카드를 통해 매월 수소충전비를 최대 2만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수소충전비 지원 혜택' ▲현대 인증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 판매 후 신형 넥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넥쏘를 탈 때 ▲수소 잔량 부족 시 100㎞까지 견인을 돕는 '긴급 딜리버리'(5년 간 연 2회) ▲15종 검사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인 '블루안심점검'(8년간 연 1회) ▲일반 부품 3년 6만㎞, 수소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 '보증 수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고차를 팔 때는 ▲출고 후 3년 내 구매가의 최대 68% 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소전기차 '넥쏘'를 구입할 때 부담을 느끼는 요인들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주고자 다양한 혜택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며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넥쏘에 더욱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가져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3 14:46김재성

[ZD 브리핑] 美 관세, 7일 발효…'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전 세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7일 자정부터 관세가 본격 발효될 예정이어서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국이 뚜렷한 기준없이 '고무줄 잣대'를 들이댔다는 지적 속에 무려 35%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캐나다인들은 단단히 뿔이 난 듯 미국산 제품 구매와 여행 불매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국내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위협하는 쟁점 법안을 잇따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신 미디어, 플랫폼, 게임, 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도 주목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통과 여부와 이재명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국가대표 AI' 최종 사업자 5개팀 선정 결과 발표도 이번 주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봉투법 등 국회 처리 놓고 여야 대립…미중 관세 협상 '진통' 지난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줄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의사 규칙상 5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중국이 밝히면서, 양국 최종 합의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적용받는 기본 상호관세 10%와 펜타닐 문제 관련 관세 20%를 더한 30%의 관세율 적용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인데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지 않는다면 상호관세율이 34%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6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본 기업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설정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일본 등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천억 엔(44조831억원)에서 3조1천억 엔(29조761억원)으로 약 34%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토요타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양품염가(良品廉價)' 전략으로 매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왔지만,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달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토요타는 남은 분기 실적 방어 및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요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OLED 외에도 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2천181억원, 영업이익 2천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매출 5조원도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개최 이달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APEC 회원국의 장관급 기관장이 모여 협력 내용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5일에는 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한국과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이 열립니다. 통신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연이어 발표됩니다. SK텔레콤은 6일, LG유플러스는 8일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침해사고와 관련한 비용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LG헬로비전은 8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이 통과될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인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4시간 동안 의결이 어려운데 민주당에서는 법안 안건 상정 순서를 정하지 않아 어떤 법만 먼저 통과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기부, '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S2W, IPO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수행할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최종 사업자는 지난 달 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 중 5곳이 선발됩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S2W는 오는 5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탁 입성을 앞둔 S2W가 지난 7년 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취와 사업 성과, 성장 이후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데라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를 주제로 연례 행사인 '이볼브 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선 생성형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 전략과 데이터와 AI가 기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방식 등이 소개됩니다. 또 AI의 중요한 영향에 대한 실제 경험과 미래 전망도 제시됩니다. 게임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대형 게임사 실적 주춤 주요 상장 게임사들은 이번 주부터 2025년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넥써쓰(5일),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웹젠·데브시스터즈(7일), 위메이드·네오위즈(8일) 순입니다. 다음 주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대형 게임사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써쓰·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를 오는 9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소재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 위한 정책세미나 4일 개최 국회에서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해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는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업계에선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는 주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릴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카카오는 신형 AI 서비스와 챗봇 앱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 발표는 각각 7일(카카오), 8일(네이버)로 예정돼 있습니다.

2025.08.03 12:03장유미

염색산단 세탁소·공단 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규제 합리화해야"

대한상공회의소는 '새로운 성장 시리즈(7) 제조 현장 규제합리화 건의'를 통해 제조현장에서 획일적인 규제 체험담을 소개하며 유연한 법제도 운영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번에 수집된 제조현장 규제는 총 55건으로, 지난 신산업 구(舊)규제 합리화 건의에 이어 추가로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건의서는 경직적으로 운영되는 '산단입주업종 제한'을 먼저 지적했다. 세탁공장은 염색산단에 꼭 필요한 듯 보이지만 '세탁 공급업은 서비스업이며, 서비스는 산업단지 입주가 불가능하다'란 규정에 막혀 진입이 불가능하다. 세탁물공급업은 염색업과 밀접한 연관 업종으로 입주가 허용된다면 산단의 공실문제, 세탁공장 입지애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디어다. 다만, 현행 제도는 산단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탁물공급업 입주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건의서는 회사가 자체 보유한 시험설비를 활용해 공인 인증기관의 현장 방문 하에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변압기 이동의 위험을 줄이고,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곧 해체될 테스트 설비 설치에도 '신축 설비' 같은 페이퍼 워크가 필요하다는 애로도 나왔다. 한 탄소중립 기업은 새로 개발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설비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임시 장비를 설치하려 했지만, 실제 사업과 동일한 환경 인허가 절차를 모두 따라야 해 부담을 겪고 있다. 상용 설비 아닌 성능 검증을 목적으로 하며, 3~6개월간 테스트 후 해체될 설비여도 설치 전 허가·변경신고는 물론 배출량 예측자료와 '연간' 유지관리계획서 등 복잡한 서류까지 구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의서는 연구개발 목적의 성능 테스트용 설비에 한해 환경 인허가 절차를 차등 적용하거나 통합환경관리법 또는 개별 환경법령 내에 예외 규정을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장부지가 많은 산단에서 직장어린이집 짓기도 어려운 숙제다. 영유아보육법상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공장부지 경계선에서 50m이상 떨어져 있어야 설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제 위험시설과 거리가 100미터 이상 떨어진 안전한 부지임에도, 공장 전체 경계선을 기준으로 삼는 현행 규정 때문에 어린이집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해당 기업이 확보한 부지는 위험시설과 100미터 이상 떨어져있지만, 공장경계선 기준 50m 이격거리를 충족하지 못해 신축이 불가능하다. 근로자의 보육수요는 늘어나는데, 노후화된 어린이집을 그대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건물 외부 소방용 연결송수관과 수동스위치조작함의 설치 높이 기준이 서로 달라 현장에서 하자 판정과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행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르면 연결송수관은 지면에서 0.5~1m 사이에, 수동조작함은 0.8~1.5m 사이에 설치하도록 돼 있다. 규정상 0.8m~1m 사이에 두 설비를 함께 시공하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공사현장에서는 벽체 마감재, 단차, 매립 깊이 등 다양한 변수로 20cm 이내에 정밀하게 시공하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일반화되는 '일체형 설비'는 한쪽 기준을 위반하게 되는 일이 잦고 이는 감리단 하자 지적, 민원으로 반복되고 있다. 연결송수관과 수동조작함의 설치 높이기준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건의다. 대한상의가 최근 발간한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 책자는 'AI 전환을 앞두고 있는 한국 제조업은 변화의 소용돌이 중심에 있다'며 '제조 AI를 통한 변화도 변화지만, 제조현장의 규제환경도 속도감 있게 합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의는 이 제안을 계기로 우리 경제에 성장동력을 위한 심층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파격적인 규제개선 ▲하드 머니(제조 수출) 넘어 소프트 머니(서비스 수출) 벌어야 ▲핵심규제는 메가 샌드박스라는 '테스트베드'로 ▲신산업의 구규제 해소 ▲성장기업에 리워드를 등의 내용을 시리즈로 내고 있다.

2025.08.03 12:00류은주

[1분건강] 간암 10건 중 8건은 B·C형 간염이 원인

간암 10건 가운데 8건이 B·C형 간염 때문으로 확인됐다. 간질환은 자각 증상이 없어 위험하다. B형과 C형 간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워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국내 간암 환자 10명 중 8명은 B형 또는 C형 간염을 앓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형 간염은 세계적으로 약 3억5천만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자신이 감염된 사실조차 모른 채 지낸다. 초기 간암은 피로감‧소화불량‧체중감소‧식욕부진 등만 관찰된다. 단순 감기나 피로로 오인하고 방치하다가, 이미 간경변이나 진행된 간암으로 진단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B형 간염은 혈액‧정액‧침 등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국내에선 출생 당시 산모로부터 감염되는 수직감염이 가장 흔하다. 감염자의 칫솔이나 면도기 공동 사용, 성 접촉 및 불법 의료시술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된다. 과거에는 수혈, 주사기 공동 사용이 주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비위생적인 문신 시술이나 약물 주사 등이 주요 전파 경로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C형 간염 감염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정되지만, 지난해 기준 치료를 받은 환자는 2만6천 명에 불과하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봉생기념병원 소화기내과 김석훈 진료과장은 “간세포암의 약 80%가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라며 “정기적인 간 검진만으로도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간 기능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찾고 조기 치료에 나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8.03 12:00김양균

GTA6, 글로벌 사상 최대 흥행 예고…한국어 현지화까지 '집중'

차세대 게임기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GTA6'가 역대급 흥행 성적을 예고하고 있다. 개발비만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이번 작품은 출시 2개월 만에 7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에 대한 현지화 인력 채용이 공식화되면서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락스타게임즈 런던 스튜디오는 공식 채용 페이지를 통해 GTA6의 다국어 현지화를 담당할 인력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모집 대상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브라질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스페인어(일반·라틴 아메리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11개다. 현지화 담당자는 번역 및 QA를 포함해 현지 문화에 맞춘 콘텐츠 검수, 외부 번역자 지원, 락스타 전 제품에 대한 심층적 이해 등을 요구받는다. 이 채용은 '12개월 한정 계약'으로 진행되나, 계약 연장 가능성도 언급돼 있어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GTA6는 오는 2026년 5월 26일, PS5와 Xbox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규모와 시기를 감안할 때 전작 GTA5와 마찬가지로 출시 당일부터 한국어를 포함한 현지 언어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흥행 전망도 압도적이다. 미국의 게임 산업 전문 투자사 콘보이벤처스(Konvoy Ventures)는 최근 발행한 뉴스레터를 통해 GTA6의 수익 예측을 공개했다. 콘보이는 GTA6가 출시 전 예약 판매로만 1천만장, 출시 당일 1천500만장이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가격은 80달러(약 11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예약 단계에서 8억 달러(약 1조1천억원), 출시 당일 12억 달러(약 1조6천억원) 등 하루 만에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콘보이는 이 같은 수익 예측을 바탕으로 GTA6가 단일 게임 기준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큰 타이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총 개발비로 추정되는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를 출시 당일 매출만으로 모두 회수할 수 있으며, 출시 후 60일 안에 총 7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약 4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콘보이는 GTA6를 '차세대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단순 게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평가했다. 특히 전작인 GTA5가 출시 하루 만에 8억 달러(약 1조1천억원), 누적 91억 달러(약 12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 신작의 실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GTA6는 당초 2025년 가을 출시 예정이었으나, 개발 기간 확보를 이유로 2026년 5월로 출시일을 연기한 바 있다. 현지화 채용, 글로벌 마케팅 준비 등 최근 움직임을 보면 추가 연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8.03 11:10정진성

"5천900원 치킨 나왔다"…세븐일레븐, '가성비' 옛날통닭 출시

세븐일레븐은 오는 7일부터 초가성비를 내세운 한 마리 사이즈 치킨 상품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일반 편의점 한 마리 치킨 상품 평균치와 대비해 중량을 30g 늘렸다. 가격은 5~10% 가량 낮춘 1만1천900원이다. 국내산 닭을 사용했으며 옛날통닭 느낌으로 얇게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9천900원에 판매하며 31일까지 세븐앱 '당일픽업' 메뉴를 통해 주문 시 4천원 할인 혜택 또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기본 할인에 온라인 할인 혜택을 더하면 최저가 5천900원에 치킨 한 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간 '썸머 맥케이션' 행사를 진행하고 카스, 크러시 등 인기 국산맥주 번들 상품 5종과 하이네켄, 아사히 등 수입맥주500㎖(8종) 4캔을 최대 45% 할인한다. 병맥주 2종(카스, 크러시)도 3병에 6천원으로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다.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맥주 중 하나가 된 '천원맥주'도 돌아왔다. 기존 4캔에 4천원 행사에 추가로 10캔 구매 시에는 8천900원의 가격에 선보여 1캔당 8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장기화된 고물가 상황에 지친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즐기실 수 있도록 여름철 수요가 높은 치킨과 맥주를 중심으로 가성비 상품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8.03 09:40김민아

"리더 말실수 한번에 IPO·M&A 무산"…실리콘밸리식 '생존 화법' 훈련 나왔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가 고위험 비즈니스 상황에 최적화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리더가 명료하고 신뢰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는 임원 대상 실전 커뮤니케이션 코칭 프로그램 '임팩트(IMPACT)'를 공식 런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미디어 트레이닝을 넘어 리더가 실제 마주하는 복합적인 상황에 맞춘 시뮬레이션 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 임팩트 ▲스피커 임팩트 ▲신뢰 임팩트 ▲인재 임팩트 ▲문화 임팩트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업 목표에 부합하는 리더십 내러티브 개발부터 압박감 속 발표 역량 강화, 민감한 상황 대응, 핵심 인재 유지, 다문화 소통 전략까지 포함한다. 이번 트레이닝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제품 리콜, 구조조정 등 실제 고위험 상황을 경험한 시니어 컨설턴트들이 직접 설계하고 진행한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의 복잡성과 정치적 맥락까지 이해하는 파트너십 기반의 코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은 기업 대표와 임원뿐 아니라 인사, 마케팅, 연구, 기술 부서장 등 조직 내 핵심 리더를 포함한다. 한국을 포함한 호프만에이전시 아시아태평양 8개 지사 전역에서 현지 시장과 요구에 맞춰 다국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정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지사장은 "커뮤니케이션은 더 이상 소프트 스킬이 아니라 생존 역량"이라며 "급격한 기술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리더들은 이해관계자들과 임팩트 있게 소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2025.08.03 09:30조이환

GS25, 먹거리·생필품 대규모 할인…"행사 상품만 1천700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8월 한 달간 필수 먹거리·생필품·신선식품 등 1천700여 종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속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을 담은 '드링킹페스타' 행사를 실시한다.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25~31일 직전 동월 대비 매출이 신장한 음료(27.6%), 생수(28.2%), 아이스크림(44.3%), 맥주(31.6%), 생필품(18.5%) 등이 대상이다. 아이시스 생수 원플러스원 행사로 개당 550원에, 아이시스 2ℓ(6입) 상품은 44% 할인한다. 1.5ℓ 대형 페트 음료 9종(펩시제로, 칠성사이다, 옥수수수염차 등)은 3개 6천원(교차 가능), 대캔 탄산음료 13종은 4캔 6천원(교차 가능) 행사를 진행한다. 하겐다즈 전 제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교차 가능)에 추가 제휴카드 QR 할인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맥주와 소주 등 민생형 주류에 대해서도 할인 폭을 넓혔다. 대용량 맥주 5종(스텔라·버드와이저·칭따오·아사히 생맥주·오리온더드래프트)은 국민·삼성카드 QR결제 시 6캔 1만2천원으로 개당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처음처럼부드러운360㎖ 1번들(6병) ▲새로병360㎖ 1번들(6병) ▲새로400㎖ 1번들(6병) ▲처음처럼부드러운640㎖ 1번들(4병) 등도 할인한다.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도 할인한다. 8월 한 달간 유어스 2분컵 4종 구매 시 혜자로운 백미밥 증정, 왕뚜껑(6입) 원플러스원을 진행하고 오는 15일까지 월간 행사 '초특갓세일'을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말일까지 복숭아·양념목심구이·고구마말랭이 등 10여종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프레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8월에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 먹거리, 생필품 등 품목에 대해 파격 행사를 이어간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에 지속 주력해 고객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3 09:05김민아

LGU+ "소상공인 인터넷 가입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 가입 35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은 사업자 전용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간편한 온라인 가입과 공식몰 단독 서비스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난달 기준 '인터넷·전화·CCTV·IPTV·매장AX솔루션' 가입 건수는 35만 건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사장님 덕분애(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인터넷 가입을 완료한 신규 가입자 대상이다. 인터넷 전화, CCTV, IPTV 중 한 가지라도 함께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아이패드 11세대(2명) ▲다이슨 청소기(2명) ▲뷰소닉 프로젝터(2명) ▲갤럭시 워치8(3명) ▲BBQ 치킨세트(2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가 제공된다. 상담 신청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소상공인 공식몰은 사업주를 위해 매장 인터넷 가입 시 5만원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며 매달 추가 요금 할인도 제공한다. 또 ▲통신·AX솔루션 앱 '우리가게패키지' ▲제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사장님 광장'도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게패키지' 앱은 ▲AI 전화 응대 및 문의 분석 'U+ AI전화' ▲영상 분석 기반 자동 알림 '지능형CCTV' ▲매출·배달 현황 확인 가능한 '상권 분석'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사장님 광장'은 쿠팡이츠·캐시노트·당근·알바몬 등 제휴사와 연계해 매장 홍보, 매출 관리, 알바 채용, 위생 관리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현곤 LG유플러스 기업디지털채널담당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 35만 가입 돌파라는 성과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선택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더 풍성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소상공인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더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8.03 09:00진성우

국내 여행 떠나세요? 그럼 관광택시 할인도~

여름휴가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할인 혜택을 받고 경품 추첨도 노려보자. 3일 티머니모빌리티는 지역 관광택시 50%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머니고(GO)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관광택시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결제 화면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된다. 쿠폰은 발급 후 30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이 쿠폰은 관광택시 운영 지자체 10곳(▲울산 울주 ▲경기 파주 ▲충북 제천 ▲강원 영월 ▲경북 안동·영주·영천·영덕·청도 ▲경남 합천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티머니모빌리티 조동욱 대표는 “무더위가 지속되어 휴가 기간 고객들의 '시원한 이동'을 위해 지역 관광택시 반값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티머니GO는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모빌리티뮤지엄에서 '나이트 뮤지엄'을 운영해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이트 뮤지엄 운영에 맞춰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입장료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모빌리티뮤지엄의 무료 입장 대상은 기존 24개월 이하에서 36개월 이하로 확대됐다. 모빌리티 관련 전공 학생에게는 입장료를 5천원으로 할인 적용한다. 또한 만 65세 이상 단체 고객(10인 이상)에게도 우대 요금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두근두근 K-바캉스, 꿀잼가득 국내여행'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하고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국내 관광 업종 가맹점(숙박·항공·철도·버스·렌터카 등)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KB Pay 머니 100만원 1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 5명,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만원 20명, 모바일 주유권 5만원 30명,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 160명으로 구성됐다. 추첨 대상은 이벤트 종료 후 자동으로 집계되며, 개별 안내(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K-바캉스 캠페인에 참여하여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03 09:00손희연

에어비앤비, 뉴욕 시장 후보들과 규제 완화 논의 나서

미국 단기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뉴욕시의 단기임대 규제 완화를 위해 시장 후보들과의 협상에 나섰다. 규제 도입 이후 뉴욕시 전체 숙소의 80% 이상이 사라졌고, 이는 지역 경제와 주민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에어비앤비의 데이브 스티븐슨 최고사업책임자(CBO)는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시장 후보들과 매우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기임대가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정치권이 점차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3년 발효된 로컬법 18로 인해 뉴욕 내 단기임대 숙소 1만8천여 건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법은 호텔노조인 호텔·게이밍노동자협회 등의 지지를 받아 통과됐으며, 뉴욕시 주택난 심화의 원인으로 단기임대를 지목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뉴욕시와 주의회 선거에만 1천만 달러(약 137억원)를 투입해 단기임대에 우호적인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민주당 예비선거에선 단기임대 반대 입장을 내세운 후보 3인을 집중 겨냥해 100만 달러(약 13억7천만원) 이상을 지출한 바 있다. 스티븐슨은 여행객들이 퀸스나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처럼 호텔이 없는 지역에 머물 수 없게 됐다며, 지역 주민이 수입을 올릴 기회를 빼앗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의 평균 호텔 가격은 지난해 12월 사상 최고치인 1박 439.71달러(약 61만원)을 기록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러한 급등도 단기임대 규제의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소상공인 피해도 크다. 뉴욕시 5개 자치구의 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시의회에 보낸 공동서한에서 규제로 인해 지역 비즈니스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뉴욕시의 단기임대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하는 법안이 시의회에 발의됐지만 현재까지 몇 명의 후원자만 있는 수준이며, 심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내년 열릴 FIFA 월드컵 뉴욕 개최를 계기로 다시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투기 방지와 주거 안정성을 위해 단기임대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미국 내 다른 도시들도 유사한 고민을 안고 있다. 일례로 시카고는 아파트 건물 내 단기임대 유닛 수를 제한하고 등록제를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구에서 단기임대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도 검토됐지만,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스티븐슨은 "시카고에서는 오히려 주민들이 에어비앤비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며 "지역 수입원으로서 에어비앤비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주민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해법을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일반 가구의 생계 수단으로서의 단기임대를 정치적으로 옹호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3 08:33류승현

자동차 시장서 존재감 커지는 OLED…삼성·LGD 공략 속도

국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차량용 OLED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에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3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8.3%에서 2030년 14.4%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LCD 대비 뛰어난 화질과 폼팩터의 유연성이 높은 OLED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패널 업체도 차량용 OLED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8년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비롯해 향후 CLA·SL·전기차 라인업에 48인치 필러투필러(Pillar-to-Pillar)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차량 전면부 전체를 감싸는 일체형 구조의 이 디스플레이는 몰입감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차량용 P(플라스틱)-OLED 양산한 바 있다.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에 OLED 패널을 공급 중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25% 수준에서 오는 2028년 40%, 2030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차량용 OLED 출하량은 올해 약 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600만대를 돌파해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1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감성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UX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5.08.03 08:12장경윤

넥슨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 후 각종 지표 '우상향'

정식 출시 일주일을 넘긴 넥슨의 '슈퍼바이브'가 출시와 함께 선보인 대규모 시스템 개편을 바탕으로 고유한 개성을 인정받으며 점진적인 이용자 지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슈퍼바이브'는 PC방 점유율 12위, 치지직 스트리밍 연계 콘텐츠 시청자 1만7천여 명, 국내 및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권역의 동시접속자 1만5천여 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MOBA 배틀로얄 특유의 전투 및 생존 경험과 동시에 다양한 장비 조합으로 꾸릴 수 있는 수많은 헌터(캐릭터) 빌드와 공중 전투 중심의 전장 리워크가 '슈퍼바이브'만의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슈퍼바이브'는 정식 출시 직후 맞이한 첫 주말이었던 지난 달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더 로그' 기준 국내 PC방 점유율 12위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용자 유입을 증진시킨 결정적 요인으로는 다양한 장비 조합으로 자유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전면 개편된 장비 시스템이 꼽힌다. 또 장비 조합에 따라 하나의 헌터를 수많은 스타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조합을 공유하고 장비 획득 및 성장 필요한 프리즈마 재화 활용법에 대해 논의하는 게시글이 활발히 게재되고 있다. 이를 확인한 이용자들은 실전 플레이에서 다채로운 조합을 사용하고 성능을 체험하며 점차 자신만의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가는 모습이다. 맵 구조의 리워크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식 출시 업데이트로 주요 전장 '브리치'에는 하늘섬 간의 심연 지역이 확대되고 제트기류 등이 추가되며 공중 전투의 전략성이 강화됐고, '글라이더' 및 '스파이크' 시스템 개편과 신규 탈 것 '하늘상어'는 기동성과 생존력 모두를 고려한 교전 전략을 가능케 했다. 이를 체험한 이용자층에선 헌터 구성과 전장의 환경 요소에서 기인하는 변수를 실험하며 전투의 몰입도와 반복 플레이 동기 모두가 향상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환경 요소에 따라 교전의 유불리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오로지 이용자 사이의 실력에 따라 모든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 참신한 전략을 내세워 일발 역전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슈퍼바이브'는 넥슨이 제공하는 국내 서비스 외의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우상향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이용자 지표인 '스팀DB' 기준 출시 일주일 사이 약 1만5천여명의 동시 접속자 수가 기록됐으며 서서히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에서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정식 출시 버전에서 장비 조합, 헌터 구성 전략, 환경 변수 등 복합적인 요소가 도입되며 플레이 스타일이 다양화되었다는 호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입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조합과 성장 전략을 찾기 위한 플레이를 지속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승률을 높인 경험담과 유용한 팁이 빠르게 공유되며 콘텐츠 소화 속도에 따른 플레이 숙련도 성장이 뚜렷히 체감된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정식 출시 시점에 맞춰 추가된 신규 헌터 '오공'이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끌며 캐릭터 중심의 콘텐츠 호응도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공'의 변칙적인 스킬 구조와 전장 지형을 연계한 전투 방식이 전략적인 플레이로 연결되면서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플레이 영상과 후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공' 외의 헌터에 대한 분석 콘텐츠와 파생 밸런스 논의도 빠르게 게재되며 이용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메타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스트리밍 콘텐츠와 연계해 '슈퍼바이브'의 '보는 재미'를 살린 시너지 효과 강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치지직에서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방송 '슈바 썸머스쿨 시즌1'에서는 인기 스트리머 36명을 비롯해 얼리 엑세스 기간 실력을 입증한 상위 랭커 12명이 멘토로 참여하며 더욱 심도 있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1차 드롭스 경품인 고성능 그래픽 카드 경품 당첨자 발표를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공개된 1차 공식 방송에선 약 1만7천여 명의 시청 지표가 기록된 바 있다. 지난 달 30일 진행한 1차 공식 방송에서는 12개 참여 팀의 첫 번째 공식 스크림 경기와 코치 역할을 맡은 멘토가 각 팀에 배정되는 과정을 선보였다. 수많은 시청자가 각각 자신이 응원하는 스트리머의 '슈퍼바이브' 플레이를 지켜본 가운데 '브리치' 전장에서의 개성 있는 장비 조합과 참신한 헌터 분석이 전술적 다양성으로 비춰지며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게임 이해도를 높이는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넥슨은 오는 8일과 10일 양일간 본 경기를 중계하며 스트리밍 콘텐츠 소비와 실제 플레이 간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치지직 드롭스에서 고성능 그래픽 카드 경품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 보상도 제공해 콘텐츠 연계를 통한 게임 흥행 탄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5.08.03 08:06정진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선도 기업 제타바이트, 램 캐피탈로부터 전략적 투자 획득

폭스콘, 페가트론, 위스트론과 함께 투자 라운드 참여 타이베이, 2025년 8월 2일 /PRNewswire/ -- 빠르게 성장 중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소프트웨어 혁신 기업 제타바이트(Zettabyte)가 오늘 혁신적인 반도체 산업용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서비스 글로벌 공급업체인 램 리서치(Lam Research Corp.)의 기업 벤처 부문인 램 캐피탈(Lam Capital)로부터 새로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위스트론(Wistron), 폭스콘(Foxconn), 페가트론(Pegatron)도 참여했다. 제타바이트는 차세대 AI 데이터 센터를 지원하는 턴키(turnkey) GPU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통해 AI 컴퓨팅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제타바이트의 독점적인 Zware 플랫폼은 네트워킹부터 전체 클러스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한다. 특히, Zware의 고급 액체 냉각 기술은 사이버 보안, 효율성 및 확장성에 중점을 둔 독립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한다. 램 캐피탈의 이번 투자 참여는 생성형 AI 시대에 GPU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현실 속에서 AI 인프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제타바이트의 수직 통합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모델은 이러한 공급-수요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AI 컴퓨팅 환경의 모든 계층을 최적화한다. 케빈 천(Kevin Chen) 램 캐피탈 매니징 디렉터는 "제타바이트는 AI와 인프라라는 두 가지 메가트렌드의 교차점에 서 있다"라며 "이번 투자는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차세대 혁신을 일으킬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의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제타바이트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Zsuite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Zsuite는 엔드투엔드 최적화와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위해 구축된 솔루션으로,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의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케네스 타이(Kenneth Tai) 제타바이트 회장은 "전략적 투자자로 램 캐피탈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투자는 성능, 효율성, 주권성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AI 인프라를 근본부터 재창조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타바이트 소개제타바이트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풀스택 GPU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Zware는 맞춤형 하드웨어, 고급 냉각 기술, 소프트웨어 정의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최적화된 AI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93156/Zettabyte_Logo.jpg?p=medium600

2025.08.03 0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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