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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로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시 최대 20만원 캐시백"

현대카드가 애플페이(Apple Pay) 티머니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제공 및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카드M, 현대카드MM 회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M, 현대카드MM으로 결제한 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10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용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8월 31일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후불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거나, 티머니·캐시비·이즐 등의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이용한 금액이 대상이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회원을 위한 다양한 캐시백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30일까지 Apple Pay에 추가된 PLCC카드로 Apple Pay 티머니를 3만원 이상 처음 충전하고 '자동충전' 기능을 설정한 회원이 대상이다. 대한항공카드·NOL 카드·네이버 현대카드·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무신사 현대카드는 3만원 캐시백, 에너지플러스카드는 3만원 GS칼텍스 주유할인 쿠폰, 스마일카드는 지마켓과 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3만원권, 넥슨 현대카드(체크카드 제외)는 3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60만원 이상 결제 시 4만5천 마일리지 적립해주고, 추가로 Apple Pay 티머니에 5만원 이상 첫 충전 시에는 5천 마일리지를 준다. SC제일은행 제휴 신용카드 회원은 Apple Pay 티머니에 누적 3만원 이상 충전하면 1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Apple Pay 티머니 런칭으로 현대카드 회원들의 Apple Pay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현대카드 회원들의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8.06 08:58손희연

넷마블, 게임스컴 2025에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 출품…삼성전자 협업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하고,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이하 몬길)'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몬길'은 2013년 출시된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연출과 3인 파티 태그 전투 시스템, 몬스터 포획·수집·합성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게임스컴 2025에서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Odyssey 3D)'를 활용해 시연 공간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안경 없이 3D 화면을 구현하는 오디세이 3D를 통해, 실시간 전투와 시네마틱 컷씬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최신 3D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올해 3월 출시됐다. 또한, 넷마블은 '몬길'을 통해 22일부터 23일까지 쾰른 Dock2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삼성전자 주최 이용자 체험 행사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에도 참여한다. 현장에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시연대가 마련되며, 8.0형 대화면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몬길: STAR DIVE의 마스코트 '야옹이' 키링을 포함한 굿즈가 제공되며, 쾰른메세 전시장과 Dock2 행사장 간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2025.08.06 08:56정진성

[미장브리핑] 트럼프 "다음 주 반도체·의약품관세 발표"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44111.7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6299.1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5% 하락한 20916.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정도에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품목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 의약품은 처음에는 낮은 수준의 관세가 부과되지만 1년 후에는 150%, 그 이후에는 25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부연. 미국 내에서 의약품이 생산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유럽연합(EU)이 대미 투자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관세율을 35%가지 높일 것이라고도 밝혀. 중국과의 상호관세 유예 연장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 중국과의 정상회담은 무역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능.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로 4명을 선택했으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 백악관은 AI반도체의 중국 밀반출을 막기 위해 반도체 위치 추적 기능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0.1로 전월 50.8과 예상치 51.5 대비 낮은 수준. 고용지수는 46.4로 전월 대비 하락하고 지급가격지수는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 관세 인상 등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서비스업 활동 둔화 및 인플레이션 증가 가능성 제시. 고용 둔화와 맞물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거론. ▲중국 정부는 첨단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방침 발표. 반도체·특수소재 등 첨단산업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 대출을 확대할 계획.

2025.08.06 08:44손희연

PCI-SIG "PCIe 8.0 규격, 레인당 32GB/s 전송속도 구현"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PCI-SIG가 5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전송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8.0을 오는 2028년까지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PCI 익스프레스 규격은 PC·서버용 프로세서와 NVMe SSD, 그래픽카드, AI 가속기 등 주요 장치 사이에서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것이다. PCI-SIG는 2020년 이후 3년 단위로 새로운 규격을 개발해 회원사에 배포한다. 현재 보편화된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은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 당 전송 속도를 단방향 8GB/s, 양방향 16GB/s까지 구현했다. PCI 익스프레스 8.0은 이 전송 속도를 레인당 단방향 32GB/s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PCI-SIG, 1천 개 이상 업체 참여해 표준안 개발 PCI-SIG는 1992년 결성 이후 AMD, Arm, 인텔, 엔비디아, 퀄컴, 델테크놀로지스 등 PC와 서버, 반도체 업계 주요 관계사 1천여 개 이상이 참여한 업계 단체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그래픽카드와 NVMe SSD 등에 널리 쓰이는 PCI 익스프레스 기술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또 서버 내/외부에서 구리선을 이용해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코퍼링크(CopprLink) 기술도 개발중이다. PCI-SIG는 2022년 1월 PCI 익스프레스 6.0 규격을 정식 공개했고 서버와 GPU, AI 가속기 등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 예정이다. 올 5월에는 레인 16개를 활용하면 단방향 256GB/s, 양방향 512GB/s 전송이 가능한 PCI 익스프레스 7.0 규격을 정식 공개했다. PCI 익스프레스 8.0, 레인 하나당 초당 32GB 전송 PCI-SIG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 전시회 'FMS 2025' 개최 기간에 발맞춰 새로운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8.0 규격 진척사항을 공개했다. PCI-SIG는 이날 "PCI 익스프레스 8.0은 레인 하나당 데이터 전송 속도를 단방향 32GB/s, 16개 레인으로 양방향 전송시 속도를 1TB/s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위한 새로운 커넥터 연결 표준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PCI 익스프레스 8.0 규격이 현실화되면 통상 레인 4개를 활용하는 NVMe SSD 500GB 제품에서 전체 데이터 용량을 단 4초만에 프로세서로 전송할 수 있다. 단 SSD를 구성하는 낸드 플래시메모리 성능이 이를 충족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PCI 익스프레스 8.0 규격, 업계 요구사항 충족할 것" 이날 IBM 출신 알 야네스 PCI-SIG 의장은 "PCI-SIG는 올해 PCI 익스프레스 7.0 규격 정식 공개에 이어 전송 속도를 최대 32GB/s까지 높인 PCI 익스프레스 8.0 규격을 공개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와 다른 수요처가 요구하는 데이터 전송속도는 높아지며 고성능에 대한 요구도 크다. PCI 익스프레스 기술은 업계가 요구하는 비용 효율적인 고대역폭, 저지연성 입출력 연결 기술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스 헤이든 ABI 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이미 PCI 익스프레스 6.0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PCI 익스프레스 7.0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PCI 익스프레스 8.0 규격 도입은 업계의 요구사항이 미래에도 충족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실제 제품은 2030년 전후해 등장 전망 PCI-SIG는 PCI 익스프레스 8.0이 AI와 머신러닝, 고속 네트워킹, 엣지 컴퓨팅과 양자 컴퓨팅 등 새로 부상하는 분야, 오토모티브(자동차)와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과 군사/항공우주 분야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PCI-SIG는 회원사 내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2028년 경 PCI 익스프레스 8.0 규격을 확정할 방침이다. PCI 익스프레스 규격 확정 후 통상 2년 반에서 3년 뒤 실제 제품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실제 제품은 2030년을 전후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5.08.06 07:00권봉석

기가바이트, AI PC 발표 - GIGABYTE AERO X16 및 GIGABYTE GAMING A16 공식 출시

타이베이,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AORUS MASTER 18 및 16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2025년 AI PC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GIGABYTE AERO X16 및 GAMING A16를 출시했다. 게이머, 하이브리드 사용자, 크리에이터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제작된 이 두 가지 모델은 차세대 NVIDIA® GeForce RTX™ 50 시리즈 노트북 GPU와 기가바이트의 독자적인 GiMATE AI Agent를 결합해 지능형 시스템 제어, AI 기반 워크플로 개선 및 몰입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 AI PC 발표 – GIGABYTE AERO X16 및 GIGABYTE GAMING A16 공식 출시 두 노트북 모두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와 AI 가속 성능을 위한 NVIDIA DLSS 4로 구동되는 NVIDIA® GeForce RTX™ 5070 Laptop GPU를 탑재하고 있다. AERO X16은 최대 85W, GAMING A16은 최대 80W의 그래픽 파워를 지원한다. 통합 AI Agent GiMATE는 직관적인 '프레스 앤 스피크(Press & Speak)' 음성 제어, 스마트 튜닝 및 개인정보보호 기능 을 지원한다. NVIDIA NIM 기반 AI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수 있다. 최대 14시간의 배터리 수명, PD 3.0 고속 충전, Dolby Atmos® 오디오를 갖춘 두 노트북 모두 현대적인 AI 기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있다. GIGABYTE AERO X16은 Copilot+ PC로, 이동 중에도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작업 및 AI 디자인 작업을 중시하는 멀티 시나리오 사용자를 위해 제작됐다. 무게는 1.9kg, 두께는 16.75mm에 불과하며, 스페이스 그레이 Space Gray 또는 루나 화이트 Lunar White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외관은 무지갯빛 NIL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샌드블라스트 마감이 특징으로 현대적인 장인 정신과 미니멀리스트 미학을 반영했다. 16인치 WQXGA 디스플레이는 4면 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92%의 화면 대 본체 비율을 자랑하며 Pantone® 인증 및 TUV Rheinland® 인증을 받았다. Cocreator 및 Generative Fill과 같은 AI 도구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12V 듀얼 팬, 3D VortX, 0dB 앰비언트 모드를 갖춘 WINDFORCE Infinity 쿨링 시스템은 조용하지만 뛰어난 성능을 보장한다. GIGABYTE GAMING A16은 캐주얼 게이머와 학생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2.2kg의 무게와 180°로 펼쳐지는 힌지는 협업 및 이동 중 사용에 용이하다. 16인치 WQXGA 패널은 165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MUX 스위치 지원, 서라운드 통풍구, Icy Touch 존을 포함한 스마트 WINDFORCE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두 모델 모두 키캡 크기를 키우고 1.7mm 키 스트로크 거리를 적용한 Golden Curvature 키보드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타건감과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이전에 출시된 AORUS MASTER 18 및 16에 이어, AERO X16 및 GAMING A16이 추가됨으로써 기가바이트는 2025년 AI PC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모든 모델은 현재 전 세계 소매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지금 구매하기: AERO X16, GAMING A16

2025.08.06 02:10글로벌뉴스

넥스트레벨에비에이션®, 터닝록파트너스와의 자본 재조정 완료

NLA, 예정보다 조기에 터닝록의 우선주 투자 전액 상환 완료 다이아 비치, 플로리다주, 2025년 8월 5일 /PRNewswire/ -- 보잉(Boeing)과 에어버스(Airbus) 상업용 항공기 및 관련 제트 엔진 플랫폼을 위한 중고 서비스 가능한 자재(USM)의 글로벌 유통을 선도하는 기업인 넥스트레벨에비에이션(Next Level Aviation®, 이하 'NLA')이 2019년 터닝록파트너스(Turning Rock Partners, 이하 'TRP')가 한 우선주 투자를 전액 상환했다. NLA는 예정보다 앞선 2025년 6월 중순에 TRP의 지분 상환을 완료했다. 제이크 고든(Jack Gordo) 넥스트레벨에비에이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터닝록파트너스가 한 투자 상환을 완전히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투자 기간 동안 재정적 및 운영적 차원에서 우리를 지원해 준 TRP 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TRP 팀 전체가 개인적으로나 포트폴리오 투자로나 모두 항상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든 회장은 이어 "이번 경영진 주도의 자본 재조정을 끝내는 데 필요한 자산 기반 대출을 유연하게 제공해준 PNC 비즈니스 크레딧 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자본 재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넥스트레벨에비에이션®의 소유권은 다시 100% 창립자들에게 돌아갔다. 경영진은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해 필요한 자본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게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새로운 금융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넥스트레벨에비에이션®소개 넥스트레벨에비에이션®은 ASA-100 인증을 받았으며, FAA 권고문(Advisory Circular) 00-56B에 부합하는 공급업체로, 모든 보잉 및 에어버스 항공기 플랫폼과 관련 제트 엔진을 위한 상업용 항공기/제트 엔진 중고 서비스 가능한 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레벨에비에이션®은 특히 현재 전 세계 상업용 항공기의 약 65%를 차지하는 보잉 737과 에어버스 A320 계열 항공기 및 해당 항공기의 제트 엔진을 위한 중고 서비스 가능한 자재(USM)를 보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13년 3월 잭 고든, 마이크 드레이어(Mike Dreyer), 매트 드레이어(Matt Dreyer)가 설립한 넥스트레벨에비에이션®은 이제 상업용 항공기/제트 엔진 중고 서비스 가능한 자재의 주요 글로벌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www.nextlevelaviation.net 터닝록파트너스 소개 터닝록파트너스(TRP)는 북미 지역의 자금 지원이 부족하거나 자본 여건이 열악한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부채, 지본, 하이브리드 투자를 진행한다. TRP는 특히 비상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 많은 정보는 터닝록파트너스의 웹사이트 www.turningrockpartn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터닝록 투자자 관련 문의는 investor@turningrockpartners.com로 하면 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67849/Next_Level_Aviation_Logo.jpg?p=medium600

2025.08.05 23:10글로벌뉴스

AI로 약처방도 개인화…'DNA 분석→처방' 정확도 90% 돌파

미국 립스컴 대학교(Lipscomb University) 약학과 연구진이 개인의 유전자 정보에 맞춰 약물을 처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AI가 의료진의 약물 처방 결정을 얼마나 정확하게 도울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병원들이 환자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전자 의료기록 시스템과 의사의 진료를 돕는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개인별 맞춤 처방이 현실적으로 가능해졌다. 개인의 유전자 정보에 맞춰 약물을 선택하고 용량을 조절하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다. 이런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GPT-4 같은 AI 모델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통해 의료진이 사용하는 권위 있는 약물 가이드라인을 직접 학습해서 더 정확한 처방 정보를 제공한다. 260가지 약물 질문으로 AI 성능 시험... 의료진 놀란 결과 헬릭스 AI(Helix AI) 회사에서 개발한 '셰르파 Rx(Sherpa Rx)'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해 약물 처방 가이드라인을 학습한 의료용 AI다. 이 AI가 얼마나 정확한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진은 260개의 약물 관련 질문으로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문제는 26개 약물 가이드라인에서 각각 10개씩 뽑아 만들었다. 예를 들어 혈전 치료제인 클로피도그렐과 CYP2C19 유전자의 관계, 유방암 치료제 타목시펜과 CYP2D6 유전자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약물과 유전자 조합을 다뤘다. 평가는 5점 만점으로 정확성, 관련성, 완전성, 명확성을 측정했다. 1단계 vs 2단계 비교실험... 데이터 추가할수록 성능 향상 연구는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기본 약물 가이드라인만 AI에 학습시켰고, 2단계에서는 더 많은 약물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학습시켜 성능 변화를 확인했다. 1단계 결과(260개 질문), 정확성 4.9점, 관련성 5.0점, 명확성 5.0점, 완전성 4.8점, 재현율 0.99점을 기록했다. 일부 질문(20개)을 골라 1단계, 2단계, 그리고 일반적인 챗GPT-4o mini와 비교했을 때, 2단계 셰르파 Rx는 1단계보다 정확성(4.6 vs 4.4점)과 완전성(5.0 vs 4.8점)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챗GPT-4o mini는 관련성(5.0점)과 명확성(4.9점)은 비슷했지만 정확성(3.9점)과 완전성(4.2점)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실전 테스트 90% 정확도... 구글·오픈AI 제품 모두 앞질러 20문항으로 구성된 실제 상황 테스트에서 셰르파 Rx는 90%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는 챗GPT-4omini 70%, Claude 3.7 Sonnet 85%, Gemini 2.0 Flash 80%보다 모두 높은 수치다. 이런 성과는 특정 약물과 유전자에 특화된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AI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을 늘린 결과다. 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2단계가 1단계보다 전반적으로 정확성이 높아졌지만 통계적으로 큰 차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2단계 셰르파 Rx는 챗GPT-4omini와 비교했을 때는 통계적으로 확실히 더 정확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계점도 분명... "의사 대신이 아닌 보조 역할" 연구진은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한계점을 인정했다. 약물유전학 정보 해석에 오류가 있으면 환자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정확한 해석이 매우 중요하다. 약물유전학이란 사람마다 다른 유전자가 약물 효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는 분야다. 같은 약이라도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고 부작용도 다른 이유가 바로 유전자 차이 때문이다. 실전 테스트에서 한 문제에 정답이 여러 개 있어서 정확도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고, 일부 시험에서는 샘플 수가 적어서 통계적 신뢰도가 제한적이었다. 또한 환자마다 다른 기존 질병, 복용 중인 다른 약물, 신장과 간 기능 차이 등 복잡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됐다. 연구진은 셰르파 Rx가 의사의 임상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의사결정 지원 도구라고 강조했다. 최종 치료 결정은 여전히 의료진이 환자 개별 상황을 고려해 내려야 한다. FAQ Q: 유전자 맞춤 처방 AI가 기존 병원 처방과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에는 의사가 평균적인 용량으로 약을 처방한 후 효과를 보며 조절했습니다. 유전자 맞춤 AI는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미리 분석해서 그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약과 용량을 처음부터 제안합니다. 이렇게 하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습니다. Q: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이 왜 중요한가요? A: RAG 기술은 AI가 최신 의료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실시간으로 찾아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단순히 기존에 학습한 내용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찾아서 답변할 수 있습니다. Q: 이런 AI가 의사를 대신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이 AI는 의사의 진료를 돕는 보조 도구입니다. AI가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약물 정보를 제공하면, 의사가 환자의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최종 처방을 결정합니다. 의사의 경험과 판단은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05 19:28AI 에디터

카카오페이 "금융 AI 에이전트 선도할 것"

카카오페이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 시점에 발맞춰 해당 서비스 안에서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박정호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리더는 5일 진행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AI 에이전트 안에서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기능을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후 점차 연계 범위를 확대하고 깊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출시 초기에는 단순 연결 형태의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카카오 AI 에이전트에게 송금해줘라고 요청하면 카카오페이 송금 기능으로 바로 연결해주는 형태가 여기에 해당된다. 송금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서비스가 유사한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 리더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의 데이터 연동 강화와 비즈니스 로직이 결합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화시킬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MCP 기반의 데이터 연동 강화는 카카오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카카오페이의 주요 데이터를 조회하고 요약해준다. 이용자가 카카오 AI 에이전트에 최근 결제 내역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이용자의 결제 데이터를 직접 조회하고 요약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정리해 전달한다. 비즈니스 로직이 결합되는 단계에서는 카카오 AI 에이전트에서 카카오 선물하기 상품을 추천받고 이를 이용자가 자주 쓰는 카드나 혜택이 좋은 결제 수단으로 결제까지 이어지게 한다. 박 리더는 “이를 위해서는 카카오페이의 페이먼트 MCP 또는 페이먼트 에이전트의 준비, 카카오 AI 에이전트와 카카오페이 간의 구현 방식의 합의, 카카오 내부를 포함한 외부 커머스나 오토 서비스에 참여가 병행돼야 하는 큰 과업”이라면서도 “AI 에이전트가 지향해야 하는 방식임으로 이 논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카카오페이는 '페이아이'라는 이름으로 각 금융 영역별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선 지난 6월에는 '보험 진단 AI 서비스'를 정식 공개했다. 앞으로 카카오페이는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 실제 행동을 이어지는 금융 상품, 카카오톡의 접근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강점을 활용해 금융 업계의 AI 에이전트 진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박 리더는 “결제 영역에서는 소비 AI와 결제 에이전트를 출시해 거래형 서비스들이 에이전트 모델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카카오 AI 에이전트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카카오페이 AI 서비스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페이는 이날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2천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는데,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보다 82%,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1억 원, EBITDA는 174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5조원을, 분기 이용자당 거래 건수(ATPU)는 37% 성장한 69건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당 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처음으로 1만원대를 넘긴 1만75원이다. 매출기여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3조2천억 원이며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매출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2천290억 원이었으며, 지급수수료는 969억 원, 광고선전비는 207억 원, 인건비는 635억 원이다.

2025.08.05 18:43박서린

오케스트로, 41억 규모 정부 과제 수주…AI 어시스턴트 기술 개발 목표

오케스트로가 클라우드 장애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 감지·분석하고 대응까지 수행하는 자율 운영 기술 개발에 나선다.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장애 극복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기반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1억8천만원이며 과제는 2028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수행된다. 이번 과제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장애를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조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AI 어시스턴트가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원인을 설명하며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 구현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가상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도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왔다. 수년간 축적한 AI옵스(Op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로그‧메트릭‧트레이스 등 대규모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 분야에서도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상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챗봇 '클라리넷'은 반복적인 운영 업무와 시스템 질의에 자연어로 응답하며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대화형 솔루션이다. 지식 검색 플랫폼 'G-AIDSP'는 자체 검색 지식베이스와 결합된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오케스트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결합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을 스스로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AI 클라우드 관리 에이전트 구현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고도화 단계로 평가되며 자율 운영 기능을 실제 환경에서 반복 검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정교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케스트로는 데이터센터급 클라우드 운영 환경인 'CX 아레나'를 자체 구축하고 고성능 네트워크 계측기를 활용해 패킷 손실, 지연, 대역폭 병목 등 다양한 장애 조건을 가상 트래픽으로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또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를 시작으로 자사 솔루션이 적용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실환경 기반의 실증 체계를 확장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축적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로의 확장과 이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검토 중이다. 오케스트로 박소아 융합기술원장은 "AI 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을 보다 직관적이고 자동화된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 방향"이라고 밝혔다. 김민준 오케스트로그룹 의장은 "기술 개발부터 실증, 확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해 미래형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5 17:19한정호

방송법 국회 본회의 통과...방문진법 상정, 필리버스터 재시작

여야의 대표적인 쟁점 법안으로 꼽히는 방송 3법 가운데 방송법 개정안이 5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재석 180명, 찬성 178명, 반대 2명으로 통과시켰다.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관련된 내용으로 KBS 이사회 추천 구조를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EBS 이사회 추천에 대한 내용은 별도의 방문진법, EBS법으로 다루고 있다. 세 법안을 더해 방송 3법이라 일컫는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1대 국회에서도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이 행사되며 거듭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당대표 체제에서 언론 검찰 사법 개혁에 중점을 두면서 주요 쟁점법안 가운데 방송 3법을 7월국회서 우선 처리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했으나 24시간이 지나 토론 종결 투표에 부쳐졌고, 이어 방송법 개정안 표결로 이어졌다. 다음 안건인 방문진법 개정안이 상정됐으나 국민의힘은 재차 필리버스터를 신청, 김장겸 의원이 반대 토론을 시작했다. 다만, 7월 국회가 만료되면서 방문진법은 8월 국회에 재차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5.08.05 17:02박수형

다이슨, 오메가 너리싱 케어라인 2종 출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직접 재배한 원료를 활용한 뷰티 제품 '오메가 너리싱 케어라인'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메가 하이드레이팅 오일'과 '오메가 리브-인 컨디셔닝 스프레이'로 구성됐다. 다이슨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원료를 제품에 활용한 다이슨 최초의 '팜 투 포뮬레이션' 제품이다. 영국 링컨셔에 위치한 다이슨 농장에서 재배한 해바라기씨 오일을 포함, 7가지 식물성 오일이 조화롭게 배합된 다이슨 핵심 독자 성분을 적용했다. 모든 모발 유형에 즉각적이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영양을 제공한다. 다이슨은 지난 2012년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해 '다이슨 파밍'이라는 이름으로 농업 분야에 진출했다. 현재 약 145㎢(약 4천406만 평) 경작지를 보유한 영국 최대 규모 농업 기업으로 성장했다. 딸기, 밀, 보리, 감자 등을 생산하며 영국 5대 식품 생산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만㎡(약 2만7천225평) 규모 농장에서 80만 송이가 넘는 해바라기도 키우고 있다. 신제품은 다이슨 농장에서 재배한 해바라기가 사용됐다. 다이슨이 해바라기가 지닌 독특한 화학 성분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다이슨 파밍 팀은 다이슨 농장에서 수확한 해바라기씨 속 유효 성분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도록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천연 세라마이드가 가장 풍부한 해바라기 품종을 파악하기 위해 60가지 이상의 품종을 시험하고, 씨앗을 심은 후에는 정기적인 토양 검사와 미량영양소 균형 조정, 작물 생육 관찰을 실시해 최적의 원료를 만들어냈다. 다이슨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은 "농업과 뷰티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결합해, 천연 원료로 건강한 모발 유지를 도와 주는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켰다"라며 "앞으로도 끝없는 연구 개발, 엔지니어링 기술과 성분 과학을 접목해 건강한 모발을 위한 가능성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이슨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은 현재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하이드레이팅 오일 본품(30ml) 7만9천원, 리브-인 컨디셔닝 스프레이 본품(165ml) 9만9천원, 리필 8만5천원이다.

2025.08.05 17:02신영빈

파운드리 기지개 펴는 삼성전자...남은 과제는 HBM4 성공

반도체 등 핵심사업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던 삼성전자가 최근 모처럼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10년 가까이 이어진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데 이어 DS(반도체) 부문의 아픈 손가락이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미국 테슬라와 22조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게다가 시스템LSI사업부는 갤럭시Z플립7에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하며 그간의 부진을 일단락했다. 이제 회사의 마지막 남은 과제는 AI 시대에 성장세가 뚜렷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일이다. 사법리스크 벗은 이재용...관세협상 지원 등 대외 활동 왕성 이재용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달 29일 미국 워싱턴으로 날아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해 측면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화상 통화를 통해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나서는 등 예전에 없던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그간 업계에서 기대한 모습이다. 그간 삼성은 이 회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로 대규모 전략적 투자 등 경영 행보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협상에서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강조했던 점이 주효했다는 걸 고려하면, 관세 협상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셈이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해당 기업의 경영 리스크 해소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향곡선 그리는 시스템 반도체...남은 과제는 HBM4 성공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하반기 당면했던 과제 세 가지 중 두가지를 해결했다. 반도체 업계에서 꼽은 DS부문의 3대 과제는 메모리의 HBM, 파운드리의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시스템LSI의 엑시노스다. 가장 먼저 해결된 과제는 엑시노스다. 지난달 9일 공개된 갤럭시Z플립7에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되며 그간의 부진을 만회한 것이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에 해당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점쳤었다. 그러나 MX사업부(모바일)에서 탑재되는 칩 전량을 퀄컴 스냅드래곤8으로 선택하며, 엑시노스는 쓴맛을 봤었다. 파운드리의 경우 22조7647억원 규모 2나노 공정 대량 반도체위탁 생산물량 수주 소식을 지난 28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테슬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염원하던 큰손이다. 그간 삼성 파운드리는 대형 고객사가 없다는 점이 약점이었다. 기술 검증이 되지 않아 찾는 고객이 적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수주로 반등의 기회와 함께 생태계 확장 기회까지 마련했다.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는 파운드리(제조)를 축으로 IP, 디자인하우스, 후공정 등 다양한 협력사로 이뤄진다. 대형 고객사의 등장이 반도체 업계 전반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셈이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이 고객사로 들어오면서 생태계 자체가 갖춰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IP가 의미가 있다. 칩 난이도가 높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최신 기술의 IP가 많이 들어가는데 이번 수주로 인해서 2나노 공정이 준비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에 2나노를 쓸 고객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은 숙제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AMD에 HBM3E 12단 공급을 확정하는 등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밀린다는 시장 평가를 뒤집을만한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양상이 조금 달라질 전망이다. 올 2분기 삼성전자의 전체 HBM 사업에서 HBM3E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후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90%를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HBM4용 1c D램의 양산 전환 승인을 완료하고, HBM4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했다. 증권가와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를 시작은 내년도 HBM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향 인증 여부가 여전히 과제이지만 비엔비디아 진영(AMD, 브로드컴 등)에서의 인증 성과가 확인되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장비사 관계자는 “삼성전자 내부에서 HBM3E 12단에 대한 분위기가 좋은 걸로 안다”며 “통과 여부는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이전과 비교해 좋아지는 분위기인 건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8.05 17:01전화평

셀로 "중고폰 팔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가 8월31일까지 추가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보상 대상 중고폰을 판매하는 이용자는 판매 대금 외에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추가보상 대상 중고폰은 ▲갤럭시 Z4·Z5·Z6 시리즈 ▲갤럭시 S22·S23·S24·S25 시리즈(FE 모델 제외) ▲아이폰 12·13·14·15 시리즈(SE 모델 제외)이다. 이벤트 기간인 8월 내 추가보상 대상 중고폰 판매 신청 후, 9월 14일까지 판매를 완료하면 프로모션 대상자에 포함된다. 추가보상은 판매대금 입금일 기준 익월 20일에 지급된다. 중고폰 판매가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한번 더 받을 수 있는 '셀로 더블업'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내에 추가보상 대상 중고폰 판매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자에 포함된다. 당첨자(7명)은 9월 5일 셀로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셀로'는 올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중고폰 유통 품질과 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사업자에게 부여되는 공식 인증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김시영 미디어로그 셀로사업담당은 “이번 추가보상 프로모션을 통해 갤럭시 Z7 시리즈 등 새 휴대폰 구매 시 고객의 부담을 줄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집에서 쉽고 편하게 중고폰을 판매하고 추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5 16:27진성우

노종면, 9시간 동안 방송법 찬성토론...필리버스터 종결투표 시작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로 대응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의 9시간을 넘기는 토론을 진행했다. 4일 오후 4시 1분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7시간 30분간 방송법 반대 토론을 진행한 뒤 민주당 김현 의원이 약 3시간, 이상휘 의원이 약 4시간 30분간 필리버스터 발언을 맡았다. 노 의원은 네 번째 발언자로 5일 오전 7시께 발언을 시작, 찬성 토론으로 9시간을 이어갔다. 오후 4시 13분에 발언을 마친 뒤 민주당이 제기한 토론 강제 종결에 대한 투표가 시작됐다. 민주당은 토론 종결을 표결 처리한 뒤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방문진법, EBS법 등은 7월 국회 만료에 따라 8월 국회 본회의에 부친다는 방침이다.

2025.08.05 16:26박수형

인크로스, 2분기 영업익 22.4억원...전년비 285.1%↑

인크로스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03억5천300만원, 영업이익 22억4천1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85.1% 증가한 수치다. 광고 사업부문은 2분기 취급고 1천100억5천만원을 기록하며 작년 2분기보다 8.7% 성장했다. 매출은 3.1% 증가한 87억1천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획부터 집행, 분석에 이르는 풀퍼널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자회사 마인드노크와의 협업을 통해 검색광고 및 크리에이티브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면서 신규 광고주 직영업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인크로스는 주요 광고주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AOR(특정 브랜드·기업의 공식 대행사) 사업 역시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광고사업 전반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6억3천900만원을 기록했다. 티딜은 맞춤형 문자 발송이 한시적으로 중단되며 영업활동에 다소 제약을 받았으나, 인앱 리워드 등 자체 이벤트 운영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오가닉 매출 확보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현대샵, 홈닉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 상품 구성을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했다. 3분기부터는 하계 프로모션, 기획전, 신상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인크로스는 지난 7월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를 정식 출시하며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했다. 스텔라이즈는 광고주가 크리에이터 탐색과 AI 매칭, 실시간 협업, 성과 측정까지 PPL 캠페인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현재 캠페인 집행 사례와 크리에이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크로스는 스텔라이즈를 중심으로 콘텐츠 마케팅 생태계의 신뢰도와 확장성을 높이는 한편, 본업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해 하반기 실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올해는 광고·커머스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진 동시에, 스텔라이즈를 통해 신사업 본격화에 착수한 시기”라며 “AI 기술 기반의 효율적 운영 고도화와 데이터 중심 전략 실행을 통해 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본업과 신사업의 유기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6:04진성우

피아이이, 460억원 전환사채 발행 결정

피아이이는 46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0%, 만기보장수익률 0%이다. 전환가액은 8천944원이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8월 12일부터 2030년 7월 12일까지다. 피아이이는 이번 CB 발행으로 신규 비파괴검사(NDT) 검사 솔루션 개발을 통해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유리기판(TGV)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또한 지난 5월에 설립된 제2판교테크노밸리 'PIE AI R&D 캠퍼스'에서 AI 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인력 투자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일 피아이이 공동대표는 "이번 CB발행으로 신규 NDT 검사 솔루션 확보와 AI+X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16:04신영빈

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익 93억원…흑자전환 성공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와 플랫폼 서비스가 성장하며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383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금융 서비스와 플랫폼 서비스가 각각 80%, 4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5조원을, 분기 이용자당 거래 건수(ATPU)는 37% 성장한 69건을 기록했다. 이용자당 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처음으로 1만원대를 넘긴 1만75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 늘어난 13조2천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오프라인(35%)과 해외(20%) 결제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났다. 금융 서비스에서는 대출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송금 서비스 거래액은 카카오페이머니 서비스 월 사용자가 2천만 명에 육박하며 10% 증가했다. 특히,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1천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를 넘겼다. 주식 등 투자 서비스와 보험 서비스가 각각 148%, 88%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광고와 카드 추천 서비스가 약진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연결 영업비용은 매출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2천290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93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41억 원, EBITDA는 1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주요 성과로 금융과 플랫폼 사업의 약진을 꼽았다.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체 예탁자산과 주식 잔고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 131% 늘리며 외형을 키웠다. 분기 주식 거래액은 23조5천억 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보험 서비스는 상담 데이터베이스(DB) 규모가 전년 동기의 약 7배로 커졌고 매출은 88% 늘었다. 현재 보험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사용자를 넘어 카카오페이 전체 마이데이터 가입자 2천만 명까지 보험 상담 연계 서비스 대상 이용자층을 넓히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사업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에서는 광고 서비스가 데이터 기반 타게팅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66% 늘렸다. 카드 중개도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추천으로 발급 건수가 같은 기간 2.6배로 늘었고,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누적 20만 장이 발급됐다. 앞으로 카카오페이는 각 금융 영역별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통합해 '금융 AI 에이전트'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가 지닌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금융 상품, 카카오톡의 접근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강점을 활용해 업계의 '에이전틱 AI' 진화를 선도해나가겠다는 목표다. 오프라인 결제 분야에서는 주요 VAN, POS사와의 연합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 경감 및 매장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QR 테이블오더', 방대한 데이터 기반 CRM 기능을 갖춰 단골 마케팅이 가능한 카카오페이의 비즈니스 솔루션 '사장님플러스'를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시너지를 확대하며 모두에게 이로운 결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가치사슬 확장, 데이터 기반 사업화, 트래픽 활용한 신규 사업영역 확대 등 세 가지 중점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 중”이라면서 “이런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이 겸비된 성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6:01박서린

"AI 인프라도 맞춤형 시대"…KQC,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 전달

"인공지능(AI)의 시대는 이미 왔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 필요한 연산 환경을 제대로 갖춘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는 저희가 각 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해 AI의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5일 한국퀀텀컴퓨팅(KQC)의 김창회 전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컴퓨팅 인프라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AI 특화 GPU 팜'을 소개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고성능·전용형 연산 환경과 미래 양자컴퓨팅 연계를 아우르는 전략을 밝혔다. 생성형 AI 시대, 기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팜' KQC는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생성형 AI, 초거대 언어모델(LLM), AI 코파일럿, 멀티모달 AI 등 차세대 인공지능 응용 분야의 수요에 대응해,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하게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AI 특화 GPU 팜'을 구축했다. 인천 부평에 위치한 디지털엣지 데이터센터에 마련된 GPU 팜은 엔비디아의 H200 SXM 타입 GPU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H200 SXM은 기존 PCIe 방식 대비 10~20% 이상 향상된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고발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처리를 보장하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인피니밴드 400Gbps의 초고속 네트워크와 전면 플래시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를 결합해, GPU부터 네트워크, 저장장치까지 병목 없는 일관된 고성능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메모리 사용량이 큰 최신 AI 워크로드의 특성을 고려해 최첨단 인프라를 구성하고, 탄력적인 서비스 모델을 결합함으로써 고비용 장비에 대한 직접 투자 없이도 누구나 고성능 AI 연산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회 전무는 "우리는 단순히 GPU만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라 AI 시대 고객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있고 그에 맞춰 최적의 연산 환경을 제공한다"라며 "연구자나 스타트업이 수많은 실험을 반복하려면 결국 '속도'가 생명인 만큼 이에 최적화된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라고 강조했다. AI 기업 맞춤형 전용 인프라 전략 AI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기업이 독자적으로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확보해 경쟁력을 갖추기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한국퀀텀컴퓨팅(KQC)은 GPU, 네트워크,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설계된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연산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창회 전무는 "AI 연산은 GPU만으로는 부족하며, 네트워크와 스토리지까지 동일한 수준으로 구성돼야 병목 없이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다"라며 "우리는 그 밸런스를 매우 정교하게 구현했다"고 강점을 내세웠다. 이러한 이유로 KQC의 GPU 팜은 공유형이 아닌 '전용형(Dedicated)'으로 운영된다. 기본 제공 단위는 8GPU 묶음이며 고객별로 고정된 자원을 독립적으로 할당받을 수 있다. 덕분에 다른 사용자와의 자원 충돌이나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연산 환경을 유지 가능하다. 과금 체계 또한 월 단위로 설계돼, 예산 계획이 중요한 기업이나 연구기관 입장에서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전무는 "AI를 활용하는 기업이라면 클라우드에서 GPU 성능이 떨어지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라며 "대부분 다른 사용자와 인프라를 공유하기 때문으로 우리는 그런 일이 없도록 고객마다 고정된 리소스를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기업은 GPU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고 다른 기업은 네트워크 속도가 중요하다"며 "고객마다 요구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카탈로그 기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유연한 구조를 기반으로 KQC는 AI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연구개발(R&D) 조직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아우르고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 빠른 테스트와 반복 실험이 가능하도록 초기에는 쿠폰 등의 형태로 부담 없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기업에는 전용 자원 기반의 보안성과 확장성이 높은 인프라를 통해, 대규모 모델 학습과 데이터 처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는 "특히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건 빠른 테스트 환경인 만큼 초반에는 부담 없이 사용해볼 수 있도록 쿠폰 형태의 체험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인프라가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자원을 임대하는 회사가 아니다"라며 "고객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함께 접근하고, 그에 맞는 기술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전략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KQC는 아이티센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AI 및 양자컴퓨팅 인프라 시장의 공동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 계열사 '아이티센클로잇'이 KQC의 GPU 팜 운영을 총괄하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IT 솔루션 자회사 '씨플랫폼'도 참여해 파트너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KQC는 공공, 교육, 국가 연구소 등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와 기술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의 GPUaaS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대규모 프로젝트나 기관별 특수 요구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췄다. 또한 최신 AI 소프트웨어 환경도 함께 제공한다. KQC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스택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자동화된 인프라 관리 도구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AI 기반으로 확장하는 양자컴퓨팅 생태계 준비 KQC는 GPU 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넘어 양자컴퓨팅 시장까지 준비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팅은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이지만 AI와 결합할 경우 그 잠재력이 더욱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창회 전무는 "양자는 지금 당장 대중적이지 않지만 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최적화, 약물 설계 같은 분야에서는 이미 상당한 잠재 수요가 존재한다"라며 "이미 AI 스타트업들이 양자 기술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QC는 양자컴퓨팅과 AI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모델 개발에 착수했으며 양자컴퓨팅 시뮬레이션 환경은 물론,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교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수년 내 양자컴퓨팅 인프라가 상용화된다면, 국내에서도 이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기업과 인력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라며 "저희는 그 토양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2025.08.05 15:52남혁우

코인원, 41억원 규모 가상자산 매도 계획 공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약 41억원 규모 보유 가상자산을 매도한다고 5일 밝혔다. 코인원이 8월 1일자로 공시한 '가상자산 매도계획서'에 따르면 이번 매도 대상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에이다 등 4종목이다. 매도 물량은 비트코인 10개, 이더리움 300개, 엑스알피 20만 개, 에이다 4만 개이며, 7월 31일 종가 기준 총 평가액은 약 41억 1천196만원이다. 매도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코인원은 이번 가상자산 매도 목적이 인건비 등 운영경비 충당이라고 설명했다.

2025.08.05 15:49김한준

유럽 관세 뚫고 中 전기차 돌진…로보택시까지 넘본다

최근 유럽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존재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이제 유럽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서비스까지 넘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올해 상반기 해외 7개 시장을 석권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유럽에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포함됐다. 리윈페이 BYD 홍보 담당 임원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 상반기 BYD는 이탈리아에서 9천517대 신에너지차(PHEV+BEV)를 판매하며 BMW와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스페인에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BYD는 올 상반기 전년 대비 756.1% 증가한 1만196대를 판매하며, 2위 테슬라(7천166대), MG(3천541대)를 한참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일시적으로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지난 6월 기준으로 중국 전기차 유럽 시장 점유율은 다시 10%를 돌파하며 관세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6월 한 달 동안 노르웨이와 스위스를 포함한 EU, 영국, 그리고 유럽자유무역연합체(EFTA) 국가에서 역대 최대 규모 전기차를 판매했다.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전기차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씰 U' SUV 덕분에 상반기 유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문 10위권에 올랐다. BYD는 유럽에서 상반기에만 약 7만50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총 판매량인 약 5만 7천대를 이미 넘어섰다. 샤오펑도 1년 만에 100% 이상 성장했다. 상반기 유럽에서 약 8천400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유럽 전체에서 판매한 8천100대를 이미 넘어선 규모다. 양 사의 판매량 급증은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유럽 자동차 시장 전체가 위축되는 와중에도 중국 내수 시장이 포화로 인해 성장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 업계가 유럽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업체들은 전기차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 시장도 넘보고 있다. 최근 테슬라가 유럽 규제를 뚫고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 바이두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바이두는 지난달 우버와 제휴를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유럽에 로보택시를 배치하기 위해 미국 승차 공유 회사인 리프트와 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바이두의 6세대 로보택시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내년에 독일과 영국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몇 년 안에 유럽 전역에서 서비스 차량 수를 수천 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바이두는 차량과 기술을 공급하고 리프트는 고객 서비스와 차량 운영을 담당한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고'는 현재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1천대 이상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탑승 건수는 1천100만회를 돌파했다. 바이두와 테슬라는 내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본격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테슬라 역시 로보택시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일부 지역에서 올해 안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판매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럽에서 판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테슬라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시범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5.08.05 15:4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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