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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오래된 MS-DOS 이전 버전 발견

역사상 가장 오래된 MS-DOS보다 앞선 버전이 발견됐다. 3일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인터넷 아카이브의 f15sim는 최근 86-DOS의 새로운 버전을 발견하고 업로드했다. 86-DOS는 IBM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주문해 개발된 인텔 8086 프로세서 기기용 운영체제(OS)다. DOS는 1980년대 중반 시애틀컴퓨터프로덕트(SCP)란 회사의 개발자 팀 패터슨이 작성한 QDOS에서 시작됐으며, IBM이 198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위탁개발한 후 라이선스를 구입해 인텔 프로세서의 이름에서 딴 86-DOS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81년 중반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선스를 획득해 일반에 판매하며 MS-DOS로 공급된다. 새롭게 발견된 버전은 '86-DOS 0.1-C'다. 이전까지 최초 버전으로 알려진 건 MS-DOS 0.34였다. 이 버전도 f15sim가 발견하고 업로드했다. 새로 등장한 86-DOS의 가장 오래된 버전은 초반 DOS 빌드의 표준에서 초보적이며 소수의 유틸리티, 텍스트 기반 체스게임 및 게임 문서 등만 포함했다. 이 버전은 QDOS에서 86-DOS로 이름을 바꾼 직후인 1980년 8월 경 제작됐다. SCP는 1980년말까지 0.3x 버전을 마이크로소프트와 공유했고, 1981년초 IBM의 PC용 OS로 발전했다. 현재 이 OS는 다운로드 가능하며 SIMH 에뮬레이터로 실행할 수 있다.

2024.01.03 09:23김우용

쿠팡, '새해 결심 특가' 행사...건기식·다이어리 등 할인

쿠팡은 2024년을 맞아 '새해 결심 특가'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새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 단골 목표인 ▲건강관리 ▲자기관리 ▲여행 ▲공부/취미를 테마로 스포츠용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용품, 캠핑용품 등 상품부터 떡국, 만두 등 새해 음식과 다이어리, 달력 등 새해 준비 용품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주요 상품으로는 '서울약사신협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100포, 250g', '하림 닭가슴살 오리지널 800g',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자전거', '아이코닉 2024 더 플래너 S 위클리 다이어리 스케줄러', '알파 103 독서대' 등이 판매된다. 쿠팡 관계자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을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운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쿠팡에서 준비한 다양한 새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고 원하는 새해 목표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08:56최다래

롯데홈쇼핑, 5060 대상 헬스케어·뷰티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5060세대의 TV홈쇼핑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헬스케어, 뷰티 등 액티브 시니어 대상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TV 시청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5060 세대의 TV홈쇼핑 이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이 2023년 TV홈쇼핑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고객의 주문금액 비중은 전체 연령대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4분기 주문건수도 3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이들의 1회 평균 주문금액은 전체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케어, 뷰티 상품 주문건수가 각각 10%씩 신장했다. 롯데홈쇼핑은 경제적 여유와 소비력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가 충성고객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건강식단, 혈압계부터 안티에이징 크림까지 헬스케어, 뷰티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4일 오후 8시 45분,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케어푸드 브랜드 '메디쏠라'의 '영양 밸런스 메뉴 14식'을 판매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최적의 비율로 영양 설계한 건강 식단으로, 지난해 10월 론칭 방송에서 준비한 수량이 15분만에 완판됐다. 같은 날 오전 7시 15분에는 '코지마 혈압계'를 판매한다. 혈압 측정은 물론 메모리 기능을 통해 평균 혈압을 추적하여 관리할 수 있다. 지난달 방송에서 주문건수 1천340건을 달성한 인기 상품이다. 오후 6시 30분 디스크 견인 치료와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을, 6일 오후 5시 30분에는 공간 차지와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여 집에서도 걷기 운동이 가능한 '나인닷 러닝머신'을 판매한다. 염색제, 안티에이징 크림, 탄력기기 등 노화 방지를 위한 뷰티 상품도 선보인다. 6일오전 6시에는 5분 만에 새치 염색이 가능한 '하라즈 앰플 염색제'를 판매하며, 이어서 오전 7시 20분에는 리프팅과 주름, 탄력 개선 효과가 있는 '드라마티컬 골조크림'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7일 오후 11시 50분 홈 뷰티 디바이스기기 '루킨스 탄력기기'를 판매한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TV홈쇼핑 상품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5060고객의 주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헬스케어, 뷰티 상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이들의 쇼핑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해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뷰티 등 5060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8:55안희정

삼성전자, CES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 공개

삼성전자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 ▲27형∙QHD 해상도∙16대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 총 3종이다. 신제품 3종(G95SD, G80SD, G60SD)에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별도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로부터 디스플레이HDR 트루블랙400 인증을 획득해 정확한 색과 대비 표현이 가능하며, HDR 게이밍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한다. 또 ▲HAS(높낮이 조절) ▲틸트(상하 각도 조절) ▲피봇(가로·세로 전환) ▲스위블(좌우 회전) 기능의 스탠드와 ▲베사 월마운트 ▲HDMI 2.1 포트 2개 ▲디스플레이 1.4 포트 1개 ▲USB 허브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 멀티 컨트롤·스마트싱스 등 삼성 기기 간 연결성 강화 오디세이 OLED G9∙오디세이 OLED G8은 기기 연결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멀티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멀티 컨트롤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삼성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이 두 제품은 매터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허브 없이도 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단, 지그비와 스레드 기기 연결을 위해서는 별도의 스마트싱스 동글이 필요하며, Z-웨이브 기기와의 연결은 미지원한다. 또, 삼성 타이젠OS를 탑재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는 별도의 콘솔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오디세이 OLED' 특유 초슬림 메탈 디자인에 신규 라이팅 적용 새해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16대9 비율의 평면 오디세이 OLED 2종(G80SD, G60SD)은 오디세이 OLED 특유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후면에 24년형 신규 '코어 라이팅 플러스'를 적용한다. 24년형 '코어 라이팅 플러스'는 후면 라이팅 구조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슬림화해 최박부 3.9mm의 초슬림 메탈 베젤과 조화를 이룬다. 새롭게 적용된 슬림 메탈 스탠드는 스탠드와 받침대를 어떤 도구 없이도 설치와 분해가 가능한 툴리스 결합구조를 이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초슬림 베젤과 조화를 이루는 3mm 두께의 받침대는 여러 게이밍 주변 기기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 장르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도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는 최상의 게임 환경에 대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개인별 선호하는 맞춤형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8:48류은주

이마트, 새해 첫 인기 위스키 특가 행사

이마트가 5일부터 이틀 동안 발베니, 맥캘란, 산토리가쿠빈, 짐빔, 싱글톤 등 인기 위스키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11월 이마트의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 가량 증가하는 등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이마트는 새해에도 위스키 열풍을 이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마트는 새해 첫 위스키 대형 행사인만큼 총 4만병 물량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맥캘란 더블캐스크 12년(700ml)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각 정상가 11만원/10만8천원에서 10% 할인된 각 행사가 9만9천원원/9만7천200원에 판매한다. 맥켈란은 약 100개점포에만 입점돼있다. 하이볼용으로 유명한 산토리가쿠빈(700ml)/짐빔 화이트(750ml)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각 정상가 3만9천800원/3만2천원에서 10% 할인된 각 3만5천820원/2만8천800원에 판매한다. 잭다니엘 3종(테네시/애플/허니,각 700ml)상품도 정상가 4만9천800원에서 20% 할인된 행사가 3만9천84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싱글몰트 대중화를 위해 진행했던 '싱글톤 12년(700ml)' 40% 할인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어 한 달간 약 1만병 이상 판매고를 달성해, 이번에는 '싱글톤 15년(700ml)'을 정상가 11만6천원에서 40% 할인된 행사가 6만9천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쉐리 캐스크 위스키를 선호하는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세계 쉐리 캐스크 위스키 3대장으로 불리는 글렌파클라스, 글렌드로낙도 행사가로 준비했다. 글렌파클라스105 캐스크스트렝스(1천ml)를 정상가 13만원에서 2만원 할인한 행사가 11만원에, 글렌드로낙 12년(700ml)을 정상가 11만원에서 1만5천원 할인한 행사가 9만5천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고아라 주류바이어는 “위스키에 대한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적었기에 새해에는 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량물량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행사 기간 저렴히 구매해 맛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08:48최다래

신세계라이브쇼핑, 골드바·스타벅스 담요 증정 이벤트 진행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용의 해를 맞아 24K 골드바 경품과 스타벅스 담요 증정, 결심 상품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구매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24K 순금 골드바를 증정한다. 8일까지 방송상품을 구매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며, 11.25g 골드바를 총 3명에게 증정한다. 또 새해를 맞아 특별 제작된 스타벅스 휴대용 담요도 준비했다. 1월 한 달 동안 TV상품을 3회 &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신청하면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적립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 대상으로는 20% 적립과 15% 쿠폰 청구할인 등 최대 40% 할인을 준다. 이 외에도 '새해 다짐 기획전'을 열어 고객들의 새해 결심을 응원한다. 다이어트 보조 식품과 지누스 메모리폼 매트리스, 가누다 베개, 마데카 크림 등을 특별 할인 판매하며, 방송 중에 구매하면 7% 카드 청구할인과 추가 적립금 등을 지원한다.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서도 적립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01.03 08:47안희정

'아이폰 판매 부진' 전망에 애플 주가 4% 급락

새해 첫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4% 가량 급락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58% 급락한 185.64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8천870억 달러로 줄면서 시가총액 2위 마이크로소프트(2조7천470억 달러)와 격차도 좁혀졌다. 외신들은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애플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춘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 분석가 팀 롱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의 아이폰15 판매 부진이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판매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 하드웨어 판매 전반에 걸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여전히 아이폰 판매량과 구성에서 약점을 발견하고 있으며, 맥과 아이패드 및 웨어러블 기기의 반등 부족도 발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익성이 좋은 애플 서비스 사업부문도 부분적으로 규제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의 마진은 다른 하드웨어 제품에서 벌어들이는 마진의 약 2배 수준에 이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서비스 부문이 '예상보다 나은'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팀 롱은 구글이 검색을 위해 애플에 지불하는 금액을 언급하며, “올해 구글 트래픽획득비용(TAC)에 대한 첫 판결이 나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앱 스토어 조사가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구글이 애플 기기에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하기 위해 검색 광고 수익의 36%를 애플에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미국 규제 당국은 애플과 구글의 기본 검색 상태를 면밀히 조사해왔다. 따라서 구글 반독점 소송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이 나오면 애플이 받는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4.01.03 08:44이정현

샵다나와 "고성능 기업용 PC판매 호조"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PC전문 쇼핑 서비스 샵다나와는 2023년 기업 구매상담을 통해 거래된 기업용PC의 평균판매단가(Average Sales Price, ASP)가 지난해 5% 이상 상승하며 처음으로 300만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다나와를 통해 거래된 브랜드PC의 평균판매단가가 4%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추세다. 기업용PC의 평균판매단가는 307만 8천원으로 다나와를 통해 거래된 브랜드PC 대비 319%, 샵다나와를 통해 거래된 일반 조립PC 대비 256% 수준이다. 샵다나와 측은 기업용PC 시장에서 AI용 PC가 하나의 표준이 돼가며 판매단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스크톱PC의 전반적인 수요는 감소했지만, 요구하는 사양 기준이 높아지며 판매당 부가가치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샵다나와의 인공지능ㆍ딥러닝용 PC견적 상담 서비스는 다나와의 전문인력을 배정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화 또는 메신저를 통해 24시간 응대가 가능하며, 빠르게 A/S를 받을 수 있는 전용 핫라인을 제공한다. 샵다나와는 올해 AI 수요가 크게 늘고 보편화 되면서 기업용PC의 본격적인 상향평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인공지능ㆍ딥러닝용PC는 일반 데스크톱PC와 달리 여러 호환성을 고려하여 구매해야 한다”며 “올해 AI용 PC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기업용PC 구매를 위한 여러 특화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8:24안희정

실외 배달로봇 캠핑장에 뜬다

로봇이 캠핑장에서 생필품이나 음식을 배달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도심지에 비해 배달 구간 거리가 길고 도중에 장애물이 적어 로봇을 운용하기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캠핑장은 로봇 배달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실외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로보티즈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핑장 이용객이 야영장 구역에서 장작이나 음식 재료, 생활용품 등이 필요할 때 로봇으로 편의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배달 받을 수 있다. 캠핑장 구역은 대개 편의시설과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이전까지는 별도 이동수단이 없으면 직접 걸어가서 물건을 사와야 했다. 캠핑장 로봇 배달은 상시 인력을 배치하기 어려운 구역에서 꾸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야간에도 야영객 배달 수요를 충족해줄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11월 판다카라반과 캠핑장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판다카라반이 소유하고 있는 캠핑장에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를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앞서 캠핑장은 물론 아파트 단지, 리조트, 골프장 등에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행 데이터를 학습했다.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실외 배달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뉴빌리티도 지난달부터 인접 구간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로봇 모니터링이 가능한 '뉴비고', 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 '뉴비오더'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뉴빌리티는 앞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방배동 일대 등을 중심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데이터와 서비스 역량을 쌓아왔다. 지난 8월부터는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으로 난지 캠핑장에서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지능형로봇법 개정안 시행으로 실외 이동로봇 인도 통행이 법제화되면서 로봇 배달 서비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캠핑장은 배달 수요가 꾸준하면서 동시에 인력 구인이 어려운 지역인 만큼 로봇 도입 기대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2024.01.03 08:09신영빈

"올해 아이폰16 프로, 크기 커진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6 프로의 화면 크기를 더 늘릴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시리즈의 크기를 전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나올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전작보다 커져 6.3인치, 6.9인치 화면을 갖출 예정이다. 화면 크기가 커지면서 본체 크기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는 ▲두께 8.25mm ▲폭 71.45mm 높이 149.6mm ▲화면 6.3인치 ▲무게 194g으로, 전작 아이폰15 프로의 ▲두께 8.25mm ▲폭 70.60mm 높이 146.6mm ▲화면 6.1인치 ▲무게 187g에 비해 높이는 약간 더 커지고 너비도 다소 더 넓어질 예정이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두께 8.25mm ▲폭 77.58mm 높이 163.0mm ▲화면 6.9인치 ▲무게 225g으로 전망됐다. 아이폰16 프로 모델과 달리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는 전작과 동일한 크기로 유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2025년 출시될 아이폰17, 아이폰17 플러스 모델은 더 커진 6.27인치, 6.86인치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전체 아이폰17 라인업이 19.6:9 종횡비로 변경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1.03 08:07이정현

중국선 드론 '신분증' 있어야 난다

중국에서 올해부터 '신분증'이 없는 드론은 비행이 불가능해졌다. 2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무인 항공기 비행 관리에 관한 임시 조례'가 공식 시행됐다. 조례에 따르면 비행하는 민간 무인 항공기를 실명으로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드론의 비행 고도와 조종사의 책임 범위도 규정됐다. 드론 조종사는 민항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드론의 실명을 등록하고 등록 후 생성된 QR코드를 인쇄해 드론 바디의 눈에 띄는 위치에 부착해야 한다. 실명 등록없이 비행을 하면, 규정을 위반한 조종사가 중국 공안(경찰)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고 200위안(약 3만7천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안이 중할 경우 2천 위안 이상 2만 위안(약 36만7천~366만8천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조례에 따르면 초소형 드론(무게 250g 미만)의 적정 비행 고도는 50m를 초과하면 안된다. 소형(무게 2만5천g 미만) 및 경량 드론(무게 7000g 미만)의 적정 고도는 120m를 초과하면 안되며, 중대형 드론은 영공 비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명시됐다. 이 무게를 적용하면 대부분의 시중 드론은 120m 고도 이상 날 수 없다. 이 고도는 실제 높이를 의미하며, 예컨대 조종사가 100m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드론을 비행할 경우 옥상에서 드론의 높이는 20m 이하여야 한다. 조례에 따르면 조종사의 연령에도 제한이 있다. 8세 미만의 경우 초소형 민간 드론만 조종할 수 있고 8세~17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초소형 및 경량 민간 드론만 조종할 수 있으며 운항 중에는 성인이 동행해야 한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보호자가 벌금을 부과받는다.

2024.01.03 08:02유효정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입법화…16개 산단 규제개선 내용 포함

산업단지 입주업종 제한을 유연화하고 산업단지 재개발 절차 간소화 등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8월 24일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이 입법화돼 하위법령 개정 후 올해 7월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포안에는 ▲기존 입주업종의 재검토 제도 신설 등 경직적인 입주업종 제한 유연화 ▲비수도권 산업단지 내 공장 등 자산유동화 허용으로 입주기업의 자금조달 수단 다양화 ▲산업단지 재개발 절차 간소화 등 민간투자 여건 개선을 통한 편의·지원시설 확충 ▲지방정부 주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등 16개의 산업단지 관련 주요 규제 개선내용이 포함돼 있다. 산업부는 이번 법률개정 외에도 지난 1년간 23건의 산업단지 입주기업 애로를 발굴해 해결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산업단지 내에 떨어져 있는 동일 기업 사업장들이 공동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해당 기업이 생산공정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360억원의 신규 설비투자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또 생산한 제품을 직접 설치·시공하거나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위해 요구되는 '전문건설업'과 '통신판매업' 등록을 공장 내 부대시설에도 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추진, 이들 사업등록을 위해 산업단지 공장 외 지역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야 했던 입주기업 부담도 사라질 전망이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입지규제 개혁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정비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새해에도 산업단지 내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02 19:46주문정

'숲' 되겠다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베어낼까

트위치가 다음 달 국내 서비스 종료를 앞두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을 내놓은 네이버가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게임·e스포츠 콘텐츠 강점을 지닌 전통 강자 아프리카TV를 치지직이 추격하는 모습이다. 사명·서비스명·BJ 명칭 등 대대적 개편 예고한 아프리카TV...e스포츠로 글로벌 공략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올 상반기 내 서비스·회사명을 비롯해, 회사 정체성과 같은 1인미디어진행자(BJ) 명칭과 '별풍선(BJ 후원금, 기부경제선물)'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바꾼다. 새 사명은 숲(SOOP)으로, 국내 서비스의 경우 '숲코리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숲은 해외에서 즐겨 먹는 음식인 수프와 유사한 발음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외 스트리밍 생태계를 숲처럼 아우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최근 열린 BJ대상 시상식에서 게임·e스포츠 콘텐츠 경쟁 우위를 앞세워 태국 등 동남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패권을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국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업한다고도 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e스포츠·게임 콘텐츠 사업부문장은 “우리 서비스 95% 이상이 국내 이용자로, 글로벌 (이용) 비중이 작다”며 “글로벌 시장에 가장 어필할 만한 콘텐츠는 현재로선 e스포츠”라고 했다. 또 “우린 80명가량 제작 인원과 대형 스튜디오, 경기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7~8년 전부터 먼저 시작해 규모, 운영 역량 등 측면에서 월등히 앞섰다고 본다”고도 평가했다. 방송 진행자를 뜻하는 BJ 호칭도 '스트리머'로 변경한다. 그간 아프리카TV 소속 일부 BJ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회사 브랜드에 악영향을 끼쳤는데 스트리머로 재편해,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BJ라는 용어가 갖는 여러 의미 가운데 우려 섞인 목소리도 심심찮게 나온다”며 BJ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인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정 대표는 BJ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별풍선 체계에도 변화를 준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꾸준히 언급했듯 아프리카TV에서 TV를 빼고 싶었다”며 “TV 영역에 갇히지 않고 우리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도록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게임 스트리핑 플랫폼 '치지직' 베타테스트 순항...편의성 강점 아프리카TV 대항마는 네이버가 작년 연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다. 네이버는 베타 테스트 기간 편의·안정성을 점검한 뒤, 연내 치지직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공식 서비스 전까지 진행된다. 치지직은 텍스트음성전환(TTS) 후원과 스트리머, 구독자 간 소통창구인 스튜디오, 영상 다시보기 등 기능과 풀HD급 화질(1천80p 60fps, 비트레이트 8Mbps)로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검색·카페, 클립, 게임판 등 서비스 연계와 스트리머 후원금인 '치즈'를 네이버페이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용 편의성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트위치 이용자 지원책 앞다퉈 발표...치지직, 아프리카TV 바싹 추격 트위치 스트리머·이용자 확보전 역시 계속된다. 아프리카TV는 트위치 방송인들이 기존 아이디를 아프리카TV에서 그대로 쓰고 이전 플랫폼에서 진행한 누적 방송시간을 최대 400시간 인정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콘텐츠 제작비용과 신인 스트리머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지직은 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구독기간 이어가기로 이용자 유입에 나선다. 트위치에서 팔로우했던 스트리머 리스트가 치지직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스트리머가 희망하면, 활동을 제한했던 시청자 리스트와 구독자 이모티콘·배지를 치지직 스튜디오에 불러올 수 있다. 치지직이 베타 테스트 기간 서비스를 고도화하면, 이용률 추이가 뒤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해 12월19일부터 30일까지 집계한 아프리카TV, 치지직 일간활성화이용자수(DAU)를 보면 20일 치지직 DAU는 43만5천703명으로, 아프리카TV(60만1천391명)와 20만명을 밑돈 차이를 보였다. 크리스마스(25일)에는 아프리카TV가 DAU 65만4천840명을 기록해 치지직(36만8천422명)과 격차를 다시 벌렸지만, 시범 서비스 기간임에도 치지직은 30일까지 DAU 35만~38만명을 유지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베타 테스트 첫 날(12월19일) 치지직 DAU는 42만7천712명으로 책정됐다.

2024.01.02 18:58김성현

[이창근의 헤디트] ICT로 확산하는 K-컬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광화문광장의 옥외광고물이 우리에게 신기술 디지털 사이니지로 다가온다. 광화문광장에서 빌딩의 전광판과 연동된 셀피(selfie)를 촬영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광장 주변에 설치된 여러 대형 전광판 중 하나를 선택하면 내가 찍은 사진이 그대로 나타난다. 이렇게 광화문광장 주변 빌딩의 대형 전광판이 정부 규제에서 완화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지정되며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앱을 통해 광화문 주변에 있는 인근 상점의 쿠폰도 받고 한복대여점에서 의상도 빌릴 수 있다. 광화문 수문장 교대의식과 궁중문화축전 등 경복궁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릴 때면 흥례문까지 가지 않더라도 그 실황을 광장에서 동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줄다리기와 같은 캐주얼 게임도 할 수 있게 된다. 몇 년 후에 우리가 광화문광장에서 체감할 모습이다. 서울 중구 명동관광특구,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미국의 타임스스퀘어처럼 역동적인 디지털 명소로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월 28일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서울 명동관광특구, 서울 광화문광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까지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다채로운 옥외광고물이 자유롭게 설치된 매력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미디어가 빛의 옷을 입고 입체적 특화 거리로 탈바꿈한다. 디지털 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 광고, 생활밀착형 미디어, 스마트도시 기술, 3D 착시 기술(아나몰픽), 미디어파사드, 키네틱 아트 등 옥외광고물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 중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는 건물 외벽에 LED조명이나 프로젝터를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내는 기술로, 이를 통해 건축물 외벽을 새로운 매체로 활용하고 도시 공간에서의 인상적인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예술을 통해 무엇보다 야간관광의 문화경제 가치를 창출한다. 시민들에게 예술가들의 창작품을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체류하게 된 시민의 관광 소비가 주변 상권에서 이뤄지게 된다. 무한한 상상력의 매체예술인 미디어아트의 영향력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의 의미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 옥외광고물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을 말한다. 외국의 유사한 사례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등이 유명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에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일대가 유일하게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기존 옥외광고물과는 크기, 형태 등이 다른 8개소 20기의 다양한 디지털 옥외광고물이 현재 설치・운영되고 있다. 2016년까지 한국에서는 간판 등 옥외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될 경우, 도시와 거리의 경관을 해치는 존재로 인식될 것을 우려해 옥외광고물의 크기, 설치 장소, 표시방법 등에 대해 많은 규제를 가해 왔다. 반면 미국의 타임스스퀘어, 영국의 피카디리, 일본의 도톤보리 같은 지역에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를 철폐했다. 그 결과 옥외광고물은 해당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됐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1기 자유표시구역 지정 이후 5년간(2018~2022) 다양한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설치크기, 설치수량 완화 등 광고물 표시규제 완화 특례 13건 적용, 광고 매출액과 전‧후방 산업 매출 등 1,577억 원의 매출 발생, 공익광고 콘텐츠 전체 송출의 44% 표출(4,400회)이 있었다. 무엇보다 옥외광고 사업자, 광고물 제작‧운영업체, 콘텐츠 제작사 등 40여 개의 대기업‧중소기업 참여로 상생하는 신(新)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제1기 자유표시구역은 특히 전자기기, 정보통신과 방송서비스 등 유관 분야의 생산‧고용 유발효과를 창출했다. 이익률은 2017년 예측치(10%)보다 16%p 높은 2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비 445억 원에 대한 생산유발효과는 1,650억 원, 고용창출효과는 285명으로 집계됐으며, 유동 인구와 상권 매출 증가 등 도시 이미지 제고, 지역 랜드마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디지털영상, 미디어아트 등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대표적 스테이지가 됐다. 2020년 코엑스 아티움 외벽에 송출된 디스트릭트의 '웨이브' 작품은 국내외 언론에 대대적 보도됐고, 이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공개되며 전 세계 한류 팬에게 한국의 기술력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결정적 순간을 만들었다. 현재에도 코엑스 일대는 미디어아트 성지로 꼽히고 있다. 서울미디어아트위크를 비롯해 디지털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창의적 작품을 펼치는 초대형 야외전시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한국형 타임스스퀘어 구축 효과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행안부에서는 지난 6월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선정 절차와 평가 기준이 포함된 지정계획을 공고했고,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자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행안부는 옥외광고, ICT 신기술, 도시・건축, 상생협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을 위촉해 신청 지역의 적정성과 세부 운영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5개월간 2차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12월 옥외광고정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모두 유동 인구가 많고 광장, 관광지와 같은 상징적 공간들이 자리 잡고 있어 광고물 설치 효과가 높은 지역들이다. 명동관광특구는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40만 명이 넘을 정도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대형 광고물뿐만 아니라 중소형 광고물도 조화롭게 설치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동 지역 소규모 옥외광고 사업자와의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 또한 자유표시구역 제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고물 설치는 2033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되고 1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하나은행, 영플라자, 명동예술극장, 신세계백화점 등 4개 주요 거점 장소와 내부 이면도로인 명동길 주변에 광고물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디지털 옥외광고물과 문화유산이 융합돼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물 설치는 2029년까지 6년에 걸쳐 2단계로 진행되고 1단계 사업으로 2026년까지 교보빌딩, KT, 일민미술관 등 광화문사거리 주변에 광고물을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대표적인 관광지역으로서 많은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참여형 광고 등 다양한 시도를 펼칠 수 있는 지역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이외 지역에 지정되는 최초 사례로 제도 확산과 지역 명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물 설치는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로구 광화문스퀘어의 신기술 디지털 스테이지 지난해 10월 15일 광화문 월대와 현판이 복원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2006년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간 추진된 월대와 현판 복원 결과를 시민들께 알리고 경복궁의 광화문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의 백미는 광화문을 스크린으로 연결-소통-창조를 그린 미디어파사드였다. 광화문과 좌우 담장까지 130m 길이의 건축물이 프로젝션맵핑으로 아름다운 디지털 캔버스가 됐다. 12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는 서울특별시 주최로 미디어아트‧빛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매일 진행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유산을 새롭게 바라보고 실감 나게 즐기도록 하는 디지털 경험이다. 예술과 ICT를 문화유산과 융합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유산 활용 방식이다. 종로구가 제출한 광화문광장 자유표시구역 마스터플랜의 콘셉트는 '공감'이다.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이자 국민적 단합을 이끌어 온 역사적 공간이다.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장소이자 한국의 정체성을 알리는 문화적 상징이다. 세부적으로 3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1존(비즈니스)은 동화면세점과 동아일보, KT빌딩 일대에 상업‧엔터테인먼트. 2존(아트)은 광화문광장의 중심부인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로공원, 미국대사관 일대에 시민‧예술로 설계했으며, 3존(헤리티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의정부터, 정부서울청사 일대에 역사‧문화로 조성할 예정이다. 헤리티지 미디어아트는 문화유산에 예술성을 더해 관광객에게 관람형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헤리티지와 아트, 디지털이 융화한 미디어아트는 시민들에게 예술가들의 창작품을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야외 전시장이 된다. 또, 사회적 이슈, 국가적 경축 계기 등과 연계하여 위로‧희망의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광화문광장/세종대로 일대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한국 방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전 세계인이 주목하리라 본다. 행안부의 전문가 심사단은 광화문광장을 “보행 유동 인구가 많고 상징적 공간이 있어 광고물 설치 효과가 높은 지역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고 참여 주체들의 추진 의지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종로구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은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광장에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조성하는 시금석이다. 신기술 디지털의 광화문스퀘어다. 전 세계인들에게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돼 K-컬처의 물결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이창근 헤리티지랩 디렉터‧박사(Ph.D.)(art@herista.com) * 헤디트(HEDIT) : 헤리티지(Heritage) +디지털(Digital) + 아트(Art) [편집자주]

2024.01.02 17:56이창근

정부, 평창 LPG 충전소 폭발...전국 충전소 긴급 점검

지난 1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LPG 충전소 가스누출 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전국의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8시 41분경 평창군 용평면 장평충전소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폭발사고가 일어나 총 부상 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강경성 2차관은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함께 사고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충전소 대표 등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사고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등 정부와 관계기관(국과수, 경찰, 소방청, 가스안전공사 등)은 평창 LPG 충전소 가스누출 폭발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모든 LPG 충전소에 대해 충전소 점검(LPG 충전소 오발진방지 장치 설치현황, LPG 이‧충전 시 충전소 안전관리자 입회여부 확인 등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기준 보완 등을 신속히 조치하고, 지자체, LPG 충전소 종사자, 벌크로리 운전자, 관계기관 등에 사고사례를 즉각 전파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4.01.02 17:43이한얼

메드팩토, 백토서팁·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美FDA로부터 승인

메드팩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시험은 우리나라와 미국 등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치료 이력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다. 임상에서는 전체 생존기간(OS)으로 유효성 평가가 이뤄질 예정. 메드팩토는 미국 머크(MSD)와의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에 따라 펨브롤리주맙을 지원받아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기존 표준치료요법 대비 치료효과가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발표된 임상 데이터에는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 105명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과 객관적반응률은 각각 15.8개월, 13.33%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표준치료요법과 비교해 월등한 수치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2b/3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신약 허가는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1.02 17:26김양균

K배터리, 통상 리스크 확대에 새해 '가시밭' 전망

국내 배터리 3사가 급작스레 불어 닥친 파고에도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K온의 경우 흑자전환이 거의 확실시되는 등 향후 시장의 우려는 옅어질 전망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통상 악재 등 시장 지체 현상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도 가시밭길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4천14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9%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SDI 역시 같은 기간 2.33% 증가한 1조8천502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흑자전환 시점을 지난 4분기로 당겨잡았던 SK온의 목표도 사실상 확정적이다. SK온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1천670억원, 3분기 2천99억원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받은 바 있다. 이미 양산을 시작한 조지아 1, 2공장에 힘 입어 지난해 4분기 AMPC분 역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배터리 3사가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면서 부정적 여건에서도 큰 무리 없이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국내 배터리 업계를 둘러싼 통상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이다. 우선 미국에 대항한 중국 정부의 자원무기화 행보는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갈륨, 게르마늄, 요소에 더해 배터리에 필수적인 흑연에 이르기까지 수출 통제 품목은 늘어나는 양상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장기적으로 중국 공급망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단기적으론 이를 탈피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중국 정부가 흑연 외에도 추가적으로 수출 통제에 들어갈 가능성도 조심스레 전망된다. 실제 중국 정부는 지난해 요소 수출 통제에 들어간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아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길도 막았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부상한 것도 국내 배터리 업계를 긴장하게 만드는 요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지난해 9월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집회에서 “백악관 탈환에 성공하면 취임 첫날 IRA부터 폐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향적인 정책을 예고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지난해 진행한 509개의 여론조사 평균을 낸 결과를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45.4%)이 바이든 대통령(43.4%)보다 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만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IRA 정책이 급변할 경우 국내 업계가 득을 보고 있는 AMPC 역시 축소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도 부담이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 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이 적용될 시 다른 국가에 추가로 과세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즉 국내 기업이 헝가리와 같이 9%의 법인세율인 국가에서 공장을 세워 이익을 낸다면 본국에 차액인 6% 만큼의 세액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직전 회계연도 중 2개 이상 분기에서 연결 매출액이 7억5천만유로(약 1조원)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은 3사 모두 해당된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법인세율이 낮은 동유럽 국가와 미주에서 대단위 세액공제를 받고 있어 실효세율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국내 배터리 기업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추가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24.01.02 17:06이한얼

'갤럭시S24가 온다'…브라질서 이미 홍보중?

이달 공개를 앞둔 갤럭시S24 시리즈가 해외에서는 이미 홍보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IT 매체 샘모바일은 브라질 삼성전자 매장 내에서 '갤럭시S24 홍보 포스터'가 전시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진은 SNS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갤럭시 인공지능(AI)이 여기에 있다'는 의미의 문구가 쓰여있다. 앞서 콜롬비아 파트너 웹사이트에서도 공식 렌더링이 유출되는 등 언팩이 임박하니 예상 스펙도 대부분 유출된 상황이다. 출고가는 동결 또는 일부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으로 ▲다이내믹 아몰레드2X 디스플레이 탑재 ▲최대 밝기 2천600니트 ▲기본형은 8GB RAM, 플러스·울트라 12GB RAM ▲기본형·플러스 최대 5천만 화소, 울트라는 최대 2억화소 ▲스냅드래곤8 3세대·엑시노스 2400 교차 탑재 등이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능이 대거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삭제됐으나 IT 팁스터를 통해 유출된 언팩 초대장 이미지에도 'Galaxy AI is coming(갤럭시 AI가 온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미 실시간 통역 통화 서비스 'AI 라이브 통역 콜' 탑재를 예고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1.02 16:48류은주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라'서 신년 쇼핑 대축제 열어

현대홈쇼핑은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싸(ESSA)' 소파, '지방시' 화장품, '리꼬' 물티슈 등 쇼라 인기 상품을 최대 42% 할인가에 판매한다. 기존 신년 행사는 경품 이벤트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특별 생방송을 통한 할인 판매, 포인트 적립 혜택 등을 더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획전으로 진행된다. 우선, 행사 기간 쇼라 고정 프로그램들의 신년 기념 특별 생방송이 이어진다. 가구 판매 특화 프로그램인 '퍼니쇼'에서 2일 오후 8시 에싸 소파를 소개하고, 뷰티 전문 프로그램 '초밀착뷰티'는 3일 오후 8시 지방시 뷰티 제품을 다룰 예정이다. 4일 오후 12시부터는 생필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콘셉트인 '쟁여두쇼라'에서 리꼬 물티슈 특집전을 진행한다. 올해 쇼라 판매량 상위 10개 브랜드를 파격가에 구매할 수 있는 특집 방송 '히트상품 베스트 10'(5일 오후 8시)도 마련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코백스 로봇청소기(69만9천원), 정관장 홍삼 활기력 세트(2박스‧5만 2천710원), 다이슨 에어랩(57만2천550원), 구찌 머플러(31만3천650원) 등이 있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생방송 중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5% 적립(최대 5만포인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잔)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버버리' 가방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2018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출범 후 지난해 '쇼라'로 새단장을 거치는 등 적극적인 브랜딩 활동을 펼친 결과 홈쇼핑 업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신년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며, 선두주자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등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16:45안희정

'우주강국' 인도, 블랙홀 탐사 위성 발사 [우주로 간다]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우주선을 착륙시켰던 인도가 새해 초 블랙홀 탐사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이스뉴스 등 외신들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31일 블랙홀 탐사 위성 'X선 편광계 관측위성'(XPoSAT)을 실은 로켓 PSLV-C58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운반 로켓은 발사대를 떠난 지 약 22분 만에 X선 편광계 관측위성 XPoSAT를 고도 650km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무게 약 469kg에 달하는 이 위성에는 X선 편광 측정을 위한 두 개의 장비가 탑재됐다. X선 편광계 위성은 블랙홀과 중성자별, 초신성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X선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인공위성 발사는 인도가 처음으로 천체에서 나오는 우주 X선의 양극화 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적 시도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ISRO는 올해 12~14회 로켓 발사를 계획 중이다. 이 중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지구 저궤도 관측 장비인 'NISAR' 발사 계획도 포함돼 있다. NASA 관계자는 해당 임무가 올해 3월 30일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인도의 올해 가장 주목되는 우주 계획 중 하나는 2025년 인도 최초의 유인 우주비행선 가가니안(Gaganyaan) 시험 비행이 될 예정이다. 작년 10월 인도는 2025년까지 유인 우주비행선을 개발하고 2035년까지 우주 정거장 건설하며, 2040년까지 인도인을 달에 보내는 새롭고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2024.01.02 16:3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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