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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독일서 개발한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 접수 시작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객에게 고성능 운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하고, 상반기 온라인 접수를 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수준 높은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첫 시작 이후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AMG 익스피리언스'로 프로그램 이름을 변경하면서, 야간 주행 프로그램 신설 및 새로운 AMG 차량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서킷 드라이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MG 라운지에서 가족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고객들이 직간접적으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AMG 익스피리언스'에는 직장인도 퇴근 후 10만 원으로 서킷 경험을 할 수 있는 AMG 나이트 서킷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AMG 나이트 서킷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야간 트랙 주행 및 오토 크로스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 AMG 디스커버(AMG DISCOVER)부터 ▲ AMG 퍼포먼스(AMG PERFORMANCE), ▲ AMG 어드밴스드(AMG ADVANCED) 등 수준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프로그램에 메르세데스-AMG SL이 체험 차량으로 새롭게 추가돼 참가자는 오픈 에어링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AMG 디스커버와 AMG 퍼포먼스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부터 동반인 티켓(3만 원) 별도 구매가 가능하며, 참가자에게 AMG 라운지 점심 식사,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관람, 택시 드라이빙 체험 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새롭게 단장된 2층 AMG 라운지에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게 됐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운영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08 09:45김재성

매스프레소, 美 대학생용 서비스 출시…시장 확장 본격화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가 미국 대학생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시아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함으로써 인공지능(AI)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매스프레소는 미 대학생을 겨냥한 시험 준비 서비스 '프렙파이'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기능은 ▲학생이 보유한 학습 자료 바탕으로 주요 내용을 요약하는 '프렙노트' ▲자료 기반으로 실전 대비 문제, 유사 문제, 관련 개념 설명 등 추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렙세트' ▲텍스트나 이미지로 문제를 검색하면 AI가 챗봇 형태로 답과 해설을 제공하는 '퀵솔버'다. 상반기 내 주요 개념, 단어 등을 플래시카드 형태로 제시하는 프랩카드 기능도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300명 이상의 현지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시험 준비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I)을 구현했다는 입장이다. 프렙파이는 콴다의 코어 엔진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시험에 딱 맞는 맞춤형 학습 패키지를 이용함으로써 단기간에 높은 학습 효율을 낼 수 있다. 현재 프렙파이의 주요 지원 전공은 이공계와 경영학, 수학 분야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와 서던캘리포니아대(USC)를 시작점으로, 상반기 중 미국 서부 지역으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또 메스프레소는 AI 기반 수학 학습 플랫폼 '콴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모르는 수학 문제 사진을 찍으면, 콴다가 한국어와 수식을 동시에 인식하는 광학문자판독(OCR) 기술로 5초 안에 맞춤형 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재 메스프레소 대표는 "프렙파이는 교육에서 핵심적인 하이퍼 로컬 영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오랫동안 아시아 대표 교육 서비스로 자리 잡아 온 콴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대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8 09:45김미정

안랩, 5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수요 기업 모집

안랩이 5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안랩은 데이터 구매를 원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마감은 4월 1일 오후 6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기부와 K-데이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전 산업의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등에게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서 안랩은 '데이터 구매' 부문에서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 기반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한다. 사이버 위협 정보는 안랩이 분석한 위협침해지표(IoC) 기반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와 주요 보안 소식 등을 담고 있다. 수요기업은 이 인텔리전스를 서비스·제품개발, 업무·운영 효율화 등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구매를 원하는 기업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수요기업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 상무는 "올해 사업에서 안랩이 제공하는 '사이버 위협 정보'는 안랩이 다년간 축적한 수준 높은 최신 보안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8 09:44이한얼

야놀자, 봄맞이 국내여행 할인 기획전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대표 배보찬)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국내여행에 특화된 할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야놀자는 이달 17일까지 총 50만 원 상당의 국내 호텔ㆍ리조트 전용 쿠폰팩을 지급한다. 전국 5성급 특급호텔 예약 시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강원ㆍ제주ㆍ여수ㆍ경주 등 인기 여행지 숙소 전용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또한, 투숙일 하루 전까지 미리 예약 시 최대 5만 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만 원 중복 할인 적용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국내여행 독려에 나선다. 야놀자는 매주 대표 호텔과 펜션을 엄선해 특가로 선보이고 최대 7%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결제 수단별 최대 10% 할인까지 트리플 혜택도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3월 한 달간 국내선 항공권 구매 시 결제액의 50%를 리워드로 지급하고 국내 숙소 10%(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 시즌을 맞아 합리적인 국내여행을 지원하고자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고객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8 09:39안희정

크몽, 오프라인 생활 서비스 시작

프리랜서 마켓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오프라인 생활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출범한 크몽은 프로그램, 디자인, 마케팅, 영상·사진, 통번역 등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문 영역에 집중하며 분야별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해 왔다. 이번에 크몽은 카테고리 개편을 통해 청소를 비롯한 오프라인에 특화된 생활 서비스 영역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가를 확충, 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프리랜서 마켓으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빈대포비아 해결 서비스로 전문 청소 영역에 발을 내딛은 크몽은 에어컨, 세탁기, 매트리스, 이사 입주 청소 등 고객 일상 생활에 가장 필요한 분야까지 확장해 본격적인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전문가 선별 시 실제 서비스 건수에 따른 이용자 평가와 함께 크몽 임직원들의 서비스 이용 후 만족도를 검증하는 등 심사 절차를 적용했다. 우선 크몽은 여름 성수기 수요 폭증과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부터 에어컨 얼리버드 청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크몽은 현장 부당 추가금 발생 시 100% 환불을 비롯해 청소전 점검 및 피해 방지막 설치, 전문가 취소 시 즉시 재배정 등 고객 안전 보장 제도를 실시한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비즈니스 전문가 매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크몽의 노하우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도 생활 서비스 전문가를 매칭하는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전문가가 필요한 영역을 두루 섭렵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09:32백봉삼

발더스게이트3, 2024 바프타 게임어워드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라리안의 발더스게이트3가 올해의 게임을 포함한 10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예술부문 ▲오디오 부분 ▲최고의 게임 ▲멀티 플레이어 ▲음악 ▲스토리 ▲주연배우상 ▲조연배우상 ▲플레이어가 뽑은 게임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마블 스파이더맨 2는 9개 후보에 올랐고, 앨런 웨이크 2가 8개 후보에 올랐으며,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가 모두 6개 후보에 올랐다. 발더스게이트3는 던전앤드래곤 5th 룰북을 채택한 세계관에 전략성 높은 턴제전투, 이용자가 상상한 것에 모두 대응하는 수준으로 폭 넓은 자유도를 지닌 상호작용을 갖춰 게임업계와 이용자 모두에게 호평을 이끌었다.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선택의 자유'가 이 게임의 최대의 장점이다. 자유도를 중시한 게임 대부분이 행동, 동선의 자유를 제공하는 점에 집중한 것과는 사뭇 다른 형태의 자유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바프타 게임어워드에는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데이브더다이브도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브더다이버는 ▲최고의 게임 ▲신작 IP ▲가족 게임 ▲게임 디자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24.03.08 09:31강한결

올해 채용 동향 살펴보니...'서비스업·영업직' 가장 많아

올해 초 취업문이 가장 넓은 업종은 '서비스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공고 중, '호텔·여행·항공'과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등 서비스업 분야 기업들의 공고가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는 올해 1~2월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 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8일 공개했다. 먼저, 공고수가 많았던 상위 업종(복수 등록)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서비스업' 분야 공고 비중이 25.2%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업에는 ▲호텔·여행·항공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스포츠·여가·레저 ▲뷰티·미용 ▲콜센터·아웃소싱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서비스업 다음으로 등록된 공고수가 많았던 분야는 '제조·생산·화학업'이었다. 해당 업종에는 ▲전기·전자·제어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 ▲기계·기계설비 ▲자동차·조선·철강·항공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기업들이 낸 공고 비중은 전체 공고 중 18.8%를 차지했다. 공고 수가 많은 업종 3위는 ▲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 ▲포털·컨텐츠·커뮤니티 ▲정보보안 ▲게임·애니메이션 분야 기업이 속한 'IT·정보통신업(15.2%)' 분야로 전체 공고 중 15.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판매·유통업(8.9%) ▲의료·제약업(6.8%) ▲건설업(6.1%) ▲금융·은행업(5.7%) ▲교육업(5.6%) ▲미디어·광고업(4.5%) 순으로 공고 수가 많았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 공고들을 직무(복수 등록)로 구분해 보면, 기업들은 '영업직(23.8%)' 직원을 뽑기 위한 공고를 가장 많이 올렸다. 다음으로 ▲고객상담·TM(20.3%) ▲법무·사무·총무(19.2%) ▲식·음료(16.5%)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들도 타 직종에 비해 많았다. 이 외에도 ▲고객서비스·리테일(14.9%) ▲제조·생산(14.8%) ▲개발·데이터(13.0%) ▲마케팅·광고·MD(13.0%) ▲건축·시설(12.3%) ▲물류·무역(10.0%)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들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미디어·문화·스포츠(4.7%) ▲금융·보험(4.6%) ▲인사·HR(3.3%) 직종의 공고는 전체 공고수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직무에 속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08 09:28백봉삼

롯데온, 첫 구매 고객 최대 반값 할인 제공

롯데온이 31일까지 첫 구매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웰컴온(Welcome ON)'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온에서 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없는 첫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첫 구매 전용 상품 30여개를 선정해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신규 유입 고객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기존에도 롯데온에서 처음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웰컴온은 전용 기획전을 마련해 첫 구매 고객 전용 할인 쿠폰과 전용 상품 등을 선보이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웰컴온 기획전에서는 롯데온 첫 구매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적용 기준을 완화했다. 이전에는 첫 구매 고객에게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해왔다. 이달부터는 구매 금액 기준을 1만원으로 낮춰 첫 구매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롯데온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이 손 쉽게 상품을 구매하고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 구매 전용 상품 30여 개를 선정해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특히 롯데온의 주요 고객층인 3040대 여성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1만원 대 인기상품 등 고객 유입에 효과적인 상품으로 선정했다. 매월 계절·트렌드 등에 맞춰 고객 유입에 효과적인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달 첫 구매 전용 대표 상품으로 '다우니 베이스 릴리 향(1L*3개)'을 최종 8천500원에, '폰타나 파스타소스(600g*3병)+파스타면 1봉'을 최종 1만1천120원에 판매하며, '나이키 에브리데이 에센셜 크루 삭스(3개)'를 최종 9천400원에, '엠앤엠즈 레트로 머그컵 + 엠앤엠즈 밀크(37g*12개입) 기획팩 2세트'를 최종 1만8천원에 판매한다. 롯데온 조의근 마케팅기획자는 “롯데온을 경험해 본 적 없던 고객을 유입하고,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웰컴온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첫 구매 고객의 구매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관심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이들을 충성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08 09:12최다래

LGU+ 유쓰 청년요금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이 만든 소스로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광고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에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기술 익시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익시가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드는 방식이다. 광고는 20대 배우 주현영이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주현영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에 주문하면 AI가 이를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제작한 뒤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 편집한다. 유쓰 요금제 광고가 유튜브에서 1천20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 요금제와 아이폰15, 갤럭시 S24 광고도 익시를 활용했다. 제작비와 제작 기간은 일반적인 광고 제작 방식 대비 각각 4분의 1,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챗GPT, AI 등이 화두였을뿐 아니라 20대 이용자가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AI를 활용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익시 기술을 활용한 광고 제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적인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음성에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광고에서도 차별화된 이용자 가치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유쓰 청년요금제는 만 19~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20대 전용 요금제로,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익시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 이용자들 관심을 받으며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영상, 이미지, 메시지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8 09:08김성현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맞춤형 설계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보험 기간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남성 운전자가 3년간 최소한의 보장만 가입하는 경우(형사합의지원금 1억원, 변호사 1천만원, 자동차부상치료비 14급 10만원 기준) 월 보험료 2천595원까지 낮춰 가입할 수 있다. 또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안전운전할인 환급' 제도도 포함됐다. 안전운전할인 환급의 경우 보험사 사업비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한다. 낸 보험료의 총 10%가 환급된다. 차량 번호나 집 주소 등 운전자보험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넣지 않아도 된다. 이번 운전자보험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거나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을 통해 누구나 개인 상황에 맞게 최적가로 보험 혜택을 받고, 매번 달라지는 교통법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08 09:07손희연

AI에 드라이브 건 SAP, 최고 AI 책임자 직책 신설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 SAP가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hief AI Officer) 직책을 신설하는 한편, 향후 2년간 AI 사업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AP는 올해 1월 CAO로 필립 헤르치히 수석 부사장을 임명했다. 필립 헤르치히는 SAP 그간 제품 엔지니어링 및 경험 부문 총괄을 맡아왔다. SAP는 최근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구축형(온프레미스) ERP 버전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점차 종료하고 클라우드 ERP 버전을 제공해 관련 사업을 키운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AP는 구축형 ECC 6.0 EHP6~8에 대한 지원·유지보수를 3년 후인 2027년에 종료한다. 추가비용 지불 시에만 2030년까지 연장한다. EHP5 이하 버전은 내년인 2025년에 지원 기한이 만료된다. 대신 SAP는 최신 버전의 클라우드 'S/4 하나(HANA)'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2040년까지 유지보수를 약속하며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SAP는 이 과정에서 AI가 클라우드 ERP 관련 매출을 더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AP는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늦게 뛰어들었지만 최근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AI 서비스를 사용해 사용자들이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가지 SAP 비즈니스 AI 서비스는 클라우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며 "온프레미스 사용자들에게는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SAP에 따르면 현재 2만4천 명 이상의 고객이 AI 도구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은 아직 1% 미만으로 파악됐다. 이에 SAP는 클라우드 사용자를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더 쉽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온프레미스 고객들은 SAP의 이같은 운영 방식에 불만을 제기했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3천800여 SAP 고객을 대표하는 이익 단체인 DSAG는 "물론 AI와 이러한 모델을 학습하는 방식은 클라우드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모델은 온프레미스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SAP의 기업용 AI 생태계 구축 움직임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SAP는 지난해 7월 알레프 알파(Aleph Alpha), 앤트로픽(Anthropic), 코히어(Cohere) 등에 직접 투자했다. 같은 해 5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IBM과 파트너십을 포함한 제3자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외에 SAP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벤처캐피털(VC) 기업 사파이어 벤처스(Sapphire Ventures)도 후원하고 있다. 사파이어 벤처스는 AI 기술 스타트업에 현재 10억 달러 상당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솔루션 '쥴(Joule)'을 공개했다. SAP는 쥴을 기업 내 인사부터 재무, 공급망, 조달, 고객 경험 및 SAP 비즈니스 테크노롤지 플랫폼(SAP BTP) 등 다양한 SAP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늘 명석한 해답을 제시하는 동료와 대화를 나누듯이 SAP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AP는 향후 2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AI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AI 분야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약 8천 개의 일자리를 감축하는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영향으로 올 들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가 27% 이상 상승하며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SAP는 "내부적으로도 AI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는 모두 재교육과 SAP 자체의 생산성 향상에 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는 "SAP는 방대한 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기업들의 생성형 AI 투자의 주요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4.03.08 09:02장유미

쿠팡, 오디오 프리미엄관 출시

쿠팡은 고품질의 사운드를 추구하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전용관 '오디오 프리미엄관'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오디오 프리미엄관에는 바워스앤윌킨스, 뱅앤올룹슨, 케프, 데논, 매킨토시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했다. 선호하는 음역대나 오디오 디자인별 취향이 뚜렷한 고객은 앞으로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제품은 영국 대표 하이엔드 음향기기 브랜드인 바워스앤윌킨스의 '제플린'이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공간을 꽉 채우는 고해상도 스테레오 사운드와 손쉬운 스마트 기기 연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모던한 디자인과 세련된 음색의 조화를 보여주는 뱅앤올룹슨의 '베오사운드 A9'도 있다. 오디오 프리미엄과 함께 공개된 브랜드 홍보 영상은 쿠팡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고품질 사운드를 시각화해 표현했다. '소리의 모든 것을 향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다림 없는 도착 ▲한 눈에 보는 가격 등 쿠팡이 만들어 나갈 프리미엄 오디오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하이엔드 오디오 애호가들은 그동안 오랜 배송기간과 해외 배송비, 오배송 등을 감수하며 해외 직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와우 회원이라면 배송비 없이 빠른 로켓배송은 물론 무료반품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오디오 프리미엄관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와 정식 계약을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 앱에서 '프리미엄 오디오'를 검색하거나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지금껏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들을 한 눈에 비교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세분화된 취향에 맞는 취미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8 09:02최다래

굿모닝아이텍, 한국델테크놀로지스와 클라우드·AI사업 확대 협력

굿모닝아이텍이 한국델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사업 확대 나선다. 8일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은 한국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와 델 파워플렉스 기반의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AI인프라 솔루션 비즈니스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델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 제품인 '델 파워플렉스' 사업 확대를 위해 영업, 마케팅 및 기술지원 등에서 공동 협력하는 한편 기존 파트너 비즈니스 관계에 따라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사는 델의 AI 및 생성형 AI 솔루션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힘을 합친다. 굿모닝아이텍은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서버 가상화 및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분야에서 신규 고객을 지속 발굴하면서 '델 파워플렉스'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구축과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다수의 고급 기술자들을 배정, 이번 사업 제휴에 따른 델 파워플렉스 전담 엔지니어 역할을 이미 부여했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는 “델테크놀로지스가 우리 회사를 델 파워플렉스 전문 파트너로 믿고 선택해 함께 협력할 기회를 주어 기쁘다"면서 "델의 검증된 기술력과 굿모닝아이텍의 풍부한 멀티클라우드를 위한 가상화 구축 경험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델 파워플렉스'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로 포괄적이고 유연하며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즈니스가 IT 인프라스트럭처를 현대화하고 민첩성을 높이며 모던 워크로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돕는다"면서 "우수한 성능과 확장성을 갖추고 다양한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는 '델 파워플렉스'는 인프라스트럭처가 극한의 요구 사항을 안전하게 충족한다는 믿음을 심어주면서 비즈니스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아이텍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그리고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가상화를 위한 VM웨어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GCP, AWS, 애저 클라우드, 델 테크놀로지스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 넷앱과 퓨어스토리지의 스토리지, 백업 및 재해복구를 위한 Veeam, 여기에 빅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데라와 머신러닝을 위한 GPU전문 기업 엔비디아 등 IT 인프라 구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정보보호 자회사 조인어스비즈와 합병으로 영역을 넓힌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통합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APPM,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아카마이, 네트워크 이상 행위 실시간 탐지 및 포렌식 솔루션 RSA Netwitnes XDR, 통합 인증보안 솔루션 GrippinTower, 클라우드 워크로드 형상관리(CSPM) 솔루션 Tatum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08 08:58방은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승진…"강력한 리더십 필요"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 역할을 계속 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부연했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환경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빠르게 바뀌는 유통 트렌드 속 까다로워진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한 박자 빠르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신세계그룹 앞에는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야 할 과제가 놓여 있다. 과거 '1등 유통 기업'의 자리에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기로에 서 있는 신세계그룹이 정 신임 회장에게 부여한 역할은 막중하다. 이번 회장 승진에 앞서 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연말 경영전략실을 기능 중심의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고 대대적 혁신을 주문했다. 경영진 의사결정을 보좌하는 경영전략실 본연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기민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한 준비를 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는 국내 유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해 왔다"며 "정용진 회장 승진으로 치열하게 변화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8 08:44최다래

홈앤쇼핑, 희망퇴직에 노사 대립..."부당" vs "합당"

홈앤쇼핑이 희망퇴직을 실시하겠다고 하자 노조가 그 과정에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노조는 희망퇴직 실시 전 이뤄진 조직개편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전혀 다른 업무에 배치하는 등 사실상 희망퇴직을 강요했다는 주장이다. 반면 사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앞으로의 경영과 조직개선에 앞서 한시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희망퇴직 신청 가능 대상자는 만 51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나 차장~부장 직급에 해당하는 정규직 근로자다. 퇴직금은 기본급 기준으로 기준 월봉의 18개월분이다. 만 10년 이상 근속 시에는 6개월분을 추가 지급하고, 만 5년 이상 근속 시에는 3개월분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11일까지며, 희망퇴직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달 31일자로 퇴직할 수 있다. 노조는 희망퇴직뿐만 아니라 지난달 27일 진행된 조직개편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사측에서 구성원들과의 논의 없이 업무를 변경하고, 일부 직원들은 책상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곳으로 전환 배치시켰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이같은 조직개편이 주어진 업무를 빼앗고 희망퇴직을 강요하는 불법행위며 부당노동행위라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경영효율화를 위한 TF를 신설했는데, TF 논의 결과가 담겨진 조직개편안을 지난달 27일에 공개하고 28일자로 조직개편이 진행됐다"며 "하루만에 조직이 바뀌면서 현업에서 굉장한 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모바일 사업부를 없애고, 팀장 직위를 면직한 직원들을 IT 관련 부서로 전환배치 시키는 등 직원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개편이 진행됐다는 지적이다. 조직 슬림화를 위한 IT 본부 내 임시 기구를 만들고, 기준과 근거 없이 임의의 인원들을 배치 시킨 것이 전형적인 구조조정이라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홈앤쇼핑 내 두 노조가 이번 논란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며 "목적과 방향성 없는 부당한 조직개편에 대해 법적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홈앤쇼핑 측은 일반적인 회사라면 진행할 수 있는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주장처럼 책상만 있는 곳에 직원들을 배치하지도 않았다 해명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희망퇴직이 처음 진행된 것도 아니고, 2020년에도 진행한 바 있다"며 "조직개편은 직원들의 업무가 바뀐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08 08:30안희정

세계 여성의 날...성과로 인정받은 여성 CEO 4인

3월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국내 기업 여성 대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국내 최고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수장 자리에 여성을 내세웠고, 호실적으로 CJ 이재현 회장의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꼽힌 CJ올리브영 대표직도 여성인 이선정 대표가 맡고 있다. 또 유니콘 스타트업 컬리를 키워낸 김슬아 대표도 성공한 여성 경영가로 꼽힌다. 네이버 최대 실적 끌어오린 '최수연'·쇄신 한창인 카카오 새 수장 '정신아'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한성숙 전 대표에 이은 두 번째 네이버 여성 대표다. 최 대표가 이끈 네이버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을 수주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네이버는 연매출 10조원에 육박한 9조6천706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1조4천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성장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AI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아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서비스 '클로바X', AI 챗봇 서비스 '큐:'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국내 AI 서비스 선두 자리를 확보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억 달러(1천300억원) 규모 사우디 '디지털트윈' 사업을 수주해, 5년간 리야드·메디나·제다·담맘·메카 등 사우디 5개 도시 클라우드 기반 3D 디지털 모델링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올해 들어서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 현지에서 열린 IT 박람회 LEAP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AI·클라우드·로보틱스 등 기술과 함께 로봇 전용 OS '아크마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근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 아람코디지털과 중동·북아프리카 디지털 혁신 파트너십을 맺은데 이어, 사우디 대중교통공사 SAPTCO와도 사우디에 첨단 교통 시스템을 만들기로 하는 등 기술 해외 진출에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당시 NHN) 신입사원으로 업계에 발을 내딛은 최 대표는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2019년 네이버로 복귀해 글로벌사업지원 총괄을 맡던 그는 2022년 3월 네이버 대표로 선임됐다. 최 대표는 1981년생으로 네이버 최연소 대표로도 주목받았다. 이달 28일 정식 선임될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첫 여성 CEO다. 정신아 차기 대표는 지난해 12월 내정된 뒤, 카카오 쇄신 TF장,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CA(Corporate Alignment) 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아 카카오 그룹 임원 인사 등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이베이 APAC HQ 전략매니저 ▲네이버 수석부장 ▲카카오벤처스 상무·파트너를 거쳐, ▲카카오벤처스 대표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 를 역임했다. 특히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경영을 도맡았던 정 대표 내정자는 AI·로봇·모바일 플랫폼·게임·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스타트업 창업부터 성장, 유니콘 등 각 성장 단계에 대한 분석,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커머스/광고 등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대표 내정자는 계속해서 카카오 그룹 쇄신과 함께 AI 기술 이니셔티브 역량 확보 등에 힘쓸 예정이다. CJ그룹 효자 키워낸 CJ올리브영 이선정·유니콘 기업 컬리 김슬아 대표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CJ그룹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행보도 주목된다. 이선정 대표는 1977년생 여성으로, 지난 2006년 입사해 ▲올리브영 상품팀 ▲올리브영 MD팀장 ▲올리브영 MD사업본부장 ▲올리브영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2년 올리브영 대표직에 올라섰다. 특히 이 대표는 상품기획(MD) 전문가로, 올리브영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평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CJ그룹 정기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10월 현재 그룹 내 최연소 대표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대표로 선임됐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 2조7971억원으로, 2022년 연간 실적 2조7천775억을 뛰어 넘는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천743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크리스마스, 연말 등으로 소비 대목이 몰려있는 4분기가 유통업계 성수기인 점을 감안, 지난해 연간 매출이 4조원에 육박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애초 최대 5천800억원으로 예상되던 과징금 규모보다 적은 18억9천600만원 처분을 받으며, 공정위 리스크 해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에 CJ 이재현 회장은 올해 초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또 다른 업계 여성 경영가로는 김슬아 컬리 대표가 거론된다. 김 대표는 2015년 마켓컬리를 창업하고 당시 혁신적이었던 '샛별배송'으로 컬리를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냈다. 김 대표는 ▲골드만삭스 홍콩지사 ▲맥킨지앤드컴퍼니 홍콩지사 ▲싱가포르 국영 테마섹홀딩스 베인앤드컴퍼니 ▲한국지사 중소벤처기업부 컴업조직위원회 민간조직위원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공동의장을 거치며 스타트업 업계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컬리는 창립 9년 만에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연속 월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내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초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은 한 차례 무산됐으나, 재정비 후 상장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국내 IT 탑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수많은 기업의 여성 CEO들이 여성들의 롤모델로서 커리어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 본보기가 될 사례들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8 08:00최다래

간호사 업무 확대…8일부터 심폐소생술·응급약물투여 가능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부족한 의료인력을 메우기 위해 간호사의 업무를 확대된다. 하지만 의료계는 의료행위에 따른 민형사 소송을 감당해야 하는 부분은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7일 진료지원(이하 PA) 간호사가 보다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간호사 업무관련 시범사업' 지침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진료 공백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의 의사 공백이 이어지자 간호사 업무 확대를 추진해왔고, 의료현장에서는 업무범위의 명확화와 법적 보호 재확인 요청이 있었다. 이에 보완된 지침은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있었던 총 98개 업무 범위를 정리해 진료 지원이 가능한 업무와 불가능한 업무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8일부터 시행한다. 보건복지는 '간호사 업무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질의에 신속히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병왕 중대본 제1통제관은 7일 브리핑에서 “진료지원 간호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지침을 간호협회, 병원계 의견수렴을 거쳐 보완했다. 현장에서 애로사항이 있었던 총 98개 업무 범위를 정리해 진료 지원이 가능한 업무와 불가능한 업무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업무범위 설정은 의료기관의 장이 '간호사 업무범위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를 구성해 주요 진료과 및 '전담간호사'(가칭) 등의 참여하에 간호부서장과 반드시 협의를 거쳐, 진료과별 요청사항을 반영해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설정‧고지하면 된다. 조정위에서 협의된 업무 외에 업무 전가‧지시는 금지되고, 수련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의 경우 업무범위 설정 후 보건복지부에 제출‧승인이 필요하다. 추가 업무의 경우 검사, 진단, 치료, 투약 등에 대한 의료적 판단(의사결정) 그 자체는 의사의 고유 업무로 위임할 수 없으나 아래의 대법원 판시 취지를 고려해 의사의 전문적 판단이 이후에 의사의 위임 또는 지도에 따른 행위는 간호사가 수행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반면 대법원 판례가 나온 ▲자궁질도말세포병리검사를 위한 간호사의 검체 채취 ▲간호사가 의사의 구체적 지시 없이 독자적으로 마취약제와 사용량을 결정해여 피해자에게 척수마취시술을 한 경우 ▲프로포폴에 의한 수면 마취 ▲사망진단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 간호사에게 업무를 추가하는 경우 관리‧감독 미비로 인한 사고 시, 최종적인 법적 책임(행정적‧민사적 책임, 형사상 양벌 책임)은 의료기관장에게 귀속돼 자체 보상하게 된다. 또 보건복지부는 향후 시범사업 모니터링 실시 후 제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계에서는 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에 따라 환자와의 법적 분쟁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PA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에 대해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7일 브리핑에서 “오늘 정부가 PA간호사 업무범위 확대가 대단한 방침인 듯 발표했지만 의미 없는 일이다. 그동안 법적보호 없이 알아서 잘하라고 해서 못했던 것인데, 오늘 업무범위 조정 확대 발표는 간호사가 의사의 의료행위를 해서 결과가 나빴을 때 (환자에게) 고소당하면 민형상으로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복지부 발표는 업무 범위를 규정해 이전에 무면허 행위를 법적으로 아닌 것으로 판단해 주겠다는 것이다. 간호사의 요구면 명확한 업무범위 규정, 그전에 무면허 행위를 하더라도 법적 피해를 안 보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라며 “간호사가 심폐소생술, 응급약물투여도 (무면허 법책책임 없어) 가능하도록 확대했는데 환자가 상태가 안 좋아지면 당연히 책임을 물을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법적조치는 없다. 즉 현실성 없는 대책 내놓고 대단한 듯 이야기한 것이다.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다 이런식이고, 현장에서 절대 적용될 수 없는 것이었다”고 비난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숙련된 간호사 인력을 활용해 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간호사들은 지난 2월20일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이후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일을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더 발전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민 곁을 지키고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2024.03.08 05:00조민규

이재용, 반려로봇 '볼리' 시연..."웨어러블 연계" 주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를 찾아 TV 신제품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반려로봇 '볼리'를 시연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용석우 VD사업부 사장 등이 대동해 사업을 함께 점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볼리'를 시연한 후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의 연계하는 방안과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볼리는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 전시회에서 공개한 생성형 AI 기반의 반려 로봇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에 볼리를 처음으로 공개한 이후 4년만에 상용화 제품을 선보였다. 볼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진화하는 로봇으로, 일상생활에서 집을 모니터링하고 케어를 돕는다. 공 모양의 볼리는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연내에 볼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이 부회장은 TV 사업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 모색하고 미래 준비를 주문했다. 그는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 QLED 8K와 투명 마이크로 LED, 게이밍 모니터 등 신제품을 직접 살펴보며 TV와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AI 기술과 글로벌 전략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OLED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TV 사업장을 찾아 가격과 경쟁사 대비 경쟁력 등을 살펴본 바 있다.

2024.03.07 23:26이나리

픽스포디, 드론쇼코리아서 드론 디지털트윈 기술 소개

스위스 드론 매핑 소프트웨어 기업인 픽스포디(PIX4D)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 '드론쇼코리아 2024'에 참석해 최첨단 디지털트윈 데이터 처리 기술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드론쇼코리아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8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10개국 228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국내 공간정보·디지털트윈 관련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PIX4D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이미지 기반 디지털트윈 데이터 후처리기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항공 및 지상 사진 측량 데이터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건설·토목·측량 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트윈 핵심 데이터를 공급한다. PIX4D는 지난 5일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인 이에이트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PIX4D의 데이터 처리 기술과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분석 기술을 융합해 향후 통합적인 E2E(End-to-End)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PIX4D 아시아태평양 총괄 시니어 매니저인 마테오 지스몬디(Matteo Gismondi)는 '드론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맨틱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발표했다. 드론과 스마트폰으로 사물을 촬영하고 3D 이미징을 통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진일보된 기술을 공개했다. 발표 후반부에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회사 이에이트를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 해 세계 220개국, 기존 PIX4D 고객사 7만7천 곳 이상에 양사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PIX4D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에이트와의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드론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트윈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22:06신영빈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판 예약 판매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실물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데이브'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사로잡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이며 조작감의 재미를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닌텐도 eShop의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에서 나아가 오는 5월 30일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로 '데이브 더 다이버 애니버서리 에디션(Anniversary Edition)'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예약 판매는 내일(8일)부터 온오프라인의 각 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패키지 구성으로 '데이브' 게임 본편, 디지털 아트북,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콘텐츠 팩'을 제공한다. 또한 예약 구매 특전으로 '특제 스티커 3장 세트'와 '데이브 더 다이버 스페셜·사운드 트랙(Special Sound Track)'을 제공한다. 한편,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한 바 있으며, '2023 최고의 스위치 게임(Best Nintendo Switch Games of 2023)'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유저 및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다음 달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출시를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5월에는 유명 IP '고질라'를 '데이브' 특유의 도트 감성으로 표현한 컬래버레이션 DLC(Downloadable Contents)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3.07 17:5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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