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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 승소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화합물(물질)특허(특허 제 1088247호)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승소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로써 HK이노엔은 2031년까지 케이캡 시장 독점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케이캡은 2018년 7월 대한민국 제30호 신약으로 승인된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계열 제제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으로 지난해에만 1500억원이 넘는 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대표 제품으로 등극했다. 케이캡에는 크게 2031년에 만료되는 화합물(물질)특허와 2036년에 만료되는 결정형특허가 있다. 이 중 물질특허 존속기간은 의약품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기존 2026년 12월6일에서 2031년 8월25일까지 연장됐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허가 적응증 중 최초 허가적응증을 제외하고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만 출시하려는 일명 '적응증 쪼개기' 전략으로 2026년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리지널제품인 케이캡을 상대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권의 효력이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케이캡 특허에 도전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출시 후에도 진정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적응증을 늘렸고, 제형도 다양하게 개발돼 왔다. 이번 심판에서 패소했다면 신약의 연장된 특허권을 지나치게 축소시켜 물질특허권자들이 후속 연구를 포기하는 부정적 결과가 초래됐을 것”이라며 “이번 특허심판원 심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 범위에 관한 기존 특허심판원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국산 신약 가치를 온전히 인정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심판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또 다른 특허인 결정형 특허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결정형 특허 존속기간은 2036년 3월12일까지다.

2024.05.31 11:01조민규

2038년 '무탄소' 에너지 70% 목표...원전 3기 증설

정부가 에너지 발전량 중 원전과 수소, 태양광과 풍력 등 무탄소 발전원 비중을 지난해 약 40% 수준에서 오는 2038년까지 70%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2년 전 계획보다 늘렸다. 향후 증가할 전력 수요를 고려해 대형 원전 3기를 증설하는 밑그림도 세웠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실무안을 30일 공개했다. 전기본은 국가 전력 수급의 안정을 위해 2년 주기로 향후 15년간의 전력 수급 기본 방향과 장기 전망, 발전 설비 계획, 전력 수요 관리 등이 담긴다. 11차 전기본은 올해부터 2038년까지의 계획이 포함됐다. 이번 전기본 실무안에 반영된 설비 계획이 이행된다면, '10차' 대비 증가한 신재생 및 수소 발전에 힘입어 지난해 400만톤 상향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30년부터는 무탄소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문가위원회에서 마련한 실무안을 바탕으로 후속 절차를 거쳐 11차 전기본 확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마련 후 공청회와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 등을 진행한 뒤 전력정책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11차 전기본을 확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전기화로 전력 수요 증대 전망 이번 전기본 실무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8년 최대 전력 수요는 129.3GW로 전망됐다. 경제 성장률과 인구 전망, 산업 변화 등이 고려돼 산출된 수치다. 특히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30년에는 지난해 수요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적정예비율이 22%인 점을 고려하면 필요 설비는 157.8GW다. 화력, 원전 계획과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 등을 감안할 때의 확정설비는 147.2GW로, 10.6GW 규모의 추가 설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10.6GW는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그리고 LNG 열병합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진도 늦은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총동원…목표 상향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현재 계통 여건과 추진 환경을 반영한 태양광‧풍력의 보급 전망이 10차 전기본에서 예상된 보급 전망인 65.8GW 대비 낮은 수준이다. NDC 달성을 위해 산단 태양광 활성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조기 보강, 이격 거리 규제 개선 등 정책적 수단을 반영헤 72GW로 상향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그 결과 태양광·풍력 설비 용량은 지난 2022년 23GW에서 오는 2030년 72GW로 확대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합의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2038년까지 태양광‧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은 꾸준히 증가해 태양광‧풍력 설비용량은 115.5GW, 수력·바이오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전체는 119.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명 다한 석탄 발전 '수소'가 대체…무탄소화 총력 화력과 원자력은 10차 전기본에서 확정된 노후 석탄의 LNG 전환은 유지하면서, 2037~2038년에 설계수명 30년이 도래하는 석탄발전 12기는 양수‧수소 발전 등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불가피하게 LNG 등으로 전환하더라도 열 공급 등 공익적 사유가 명확한 경우에, 수소혼소 전환 조건부 LNG로 제한해 화력 발전의 총 용량은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원자력 발전의 경우 건설 중인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10차까지의 준공 계획과 계속운전 계획을 반영했다. 현재 26기에서 2038년 총 30기가 가동될 계획이다. ■"원전 최대 3기 증설 필요"…SMR 상용화 실증 반영 연도별 확정설비와 기간별 설비예비율을 감안 시 2031년 이후부터 설비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건설 수요가 도출됐다. 특히 대형 원전의 경우 부지 확보 등 기간을 포함 총 13년 11개월의 건설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37년 이후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설비 계획을 마련했다. 2031년부터 2032년까지는 2.5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에는 무탄소 전원의 기술 개발 속도를 고려할 때 진입 여부가 불명확하다. 때문에 LNG를 활용한 열 병합 발전으로 필요한 설비를 충당한다. 신규 사업자는 필요 물량 내에서 입찰 시장을 개설해 선정, 10차 전기본의 2032년 필요 물량 1.1GW에 대한 시범 입찰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 11차 전기본 확정 이후엔 필요 사항을 보강해 추가 물량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을 제안했다. 2033년부터 2034년까지는 1.5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소 혼소 전환 조건부 열병합 또는 무탄소 물량으로 두고, 차기 12차 전기본에서 전원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2035년부터 2036년까지는 2.2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에는 현재 개발 중인 SMR의 상용화 실증을 위해 0.7GW 분량을 할당했다. SMR은 2034~2035년에 걸쳐 모듈별 운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나머지 1.5GW는 추후 수소 전소 등 다양한 무탄소 전원 간 경쟁이 가능한 무탄소 입찰 시장을 도입해 최적의 전원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2037년부터 2038년까지는 4.4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1기당 1.4GW인 한국형 원전 'APR1400'을 건설한다고 가정할 경우, 산술적으로 최대 3기 건설이 가능한 물량이다. 단 2038년까지의 건설 기수는 부지 확보 등 추진 일정, 소요비용 등을 고려해 정부가 사업자와 협의해 최적안을 도출할 것을 권고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해 2038년까지 21.5GW의 장주기 ESS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이를 양수발전과 배터리ESS(BESS)로 구분해 충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차 전기본에 따라 선정했던 신규 양수발전 6개소의 경우 우선․예비사업자 모두 11차 전기본의 확정설비(3.9GW)로 반영됐다.

2024.05.31 11:00김윤희

큐로셀,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 최종 임상시험보고서 수령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재발성,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위한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 CRC01)의 임상 2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이하 CSR)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령한 CSR에는 지난 3월 공시된 톱라인 유효성 결과에 추가로 안전성 결과가 수록됐다. 회사 측은 CSR의 주요 내용인 안발셀 임상2상 최종 유효성은 지난 3월 공시한 톱라인 결과와 동일했다고 전했다. 임상 2상시험 유효성 분석 대상자 73명 중 안발셀 투여 후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관해에 도달한 비율(CRR)은 67.1%였고, 임상시험의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일차 평가변수인 객관적반응률(ORR)은 75.3%이었으며, 최종 결과는 임상시험 설계 당시 가정했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또 이번 CSR을 통해서 안발셀의 최종 안전성 데이터가 최초로 확인됐다.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이하 CRS)은 8.9%, 3등급 이상의 신경독성(이하 NE)은 3.8%인데 반해, 킴리아의 3등급 이상 CRS와 NE 발생률은 각각 23%와 11%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이번 CSR을 통해 확인된 안발셀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종합하면 기존 치료제에 비해 우수한 완전관해율과 낮은 부작용 발현이 기대된다며, 내년 국내 허가 획득 시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한 CAR-T 치료제의 임상 최종보고서를 수령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라며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안발셀의 경쟁력을 의료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내년 허가 목표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2개 차수 이상의 치료에 재발 또는 불응하는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을 단회 투여한 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공개, 다기관, 단일군 임상시험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해당 임상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만 22세~85세 성인남녀 79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6개 기관에서 수행한 임상 2상으로 국내 최초의 CAR-T 치료제 임상시험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5.31 10:50조민규

스파크랩, 한국 스타트업 UAE 진출 전략 포럼 개최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6월26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UAE 진출 전략 포럼인 '한-UAE 디지털 하이웨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 UAE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함께 최근 중동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 H2O호스피탈리티 이웅희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현지 정보와 중동 진출 성공담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투자에 관심이 많은 ▲UAE 1위 통신사업자 이앤(e&)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탈인 '이앤캐피탈' ▲스파크랩의 공식 파트너 기관인 아부다비 정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허브71'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앞서 이한주 공동대표는 직접 창업한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중동 진출 과정에서 이앤그룹의 '이앤 엔터프라이즈'로부터 1천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비롯해 아부다비 투자청(ADIO), 허브71 등 현지 정부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아부다비에 기반을 확립해왔다. 스파크랩은 이한주 공동대표가 축적한 중동 제반을 적극 활용, UAE를 거점 삼아 중동 시장 내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등 스파크랩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공적인 중동 진출을 잇달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스파크랩은 지난해 8월 허브71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무함마드 UAE 대통령 국빈 방한 사절단으로서 한국을 찾은 허브71의 최고경영자 아흐마드 알리 알완이 서울 강남구 스파크랩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이한주 공동대표와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성공적인 UAE 시장 안착이 스파크랩 아부다비의 설립까지 이어지며 여러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스타트업 진출이 제2의 중동 붐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본 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 창업 생태계와 중동 시장을 잇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6월26일 마루180 지하 1층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UAE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사 및 참가 신청 방법 안내는 6월 첫째 주부터 스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24.05.31 10:49백봉삼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 'PGS 4' 막 오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이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PGS는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PGS 4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지난 PGS 3에 이어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가 출전하고,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선다. 그룹 스테이지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앞서 종료된 PGS 3 순위에 따라 각 조에 순차적으로 배치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광동 프릭스는 A조, 디플러스 기아와 지엔엘 이스포츠는 B조, 젠지는 C조에서 각각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A조는 PGS 3 우승팀인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를 비롯해 이아레나, 발리 타이 이스포츠,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블리드 이스포츠, 아머리 게이밍 등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팀이 6팀이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광동 프릭스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하울 이스포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팀들의 공세 속에서 생존경쟁을 펼치게 됐다. B그룹은 PGS 3 준우승팀 소닉스를 비롯한 티에스엠, 레거시 등 아메리카 지역의 두 팀과 한국의 두 팀,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 웨이보 게이밍, 포 앵그리 맨이 함께 편성되며, 아메리카·한국·중국 간 '삼국지'가 펼쳐질 전망이다. C그룹은 PGS 3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각각 3, 4위에 오른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나투스 빈체레를 비롯해 그룹 스테이지 전체 3위를 기록한 뉴해피 이스포츠, PGS 3 파이널 스테이지 막바지에 주전 '릴고스트' 뤼셩준 선수가 복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17게이밍이 함께 묶여 이른바 '죽음의 조'가 됐다. 반면 PGS 3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젠지와 페이즈 클랜, 버투스 프로, 팀 팔콘스는 반등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 그룹 스테이지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를 치르게 되며,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4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PGS 4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부터 1천 달러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4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부여된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PGS와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지역별 예선에서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8개 팀은 PGC 2024에 직행한다. PGS 4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4.05.31 10:49이도원

"우주쓰레기, 또 지구로 추락...스페이스X 로켓 잔해로 추정"

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의 잔해로 보이는 우주쓰레기가 미국에서 또 다시 발견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캔턴 고급 캠핑 시설 '글램핑 컬렉티브'(Glamping Collective) 시설 관리인인 저스틴 클론츠와 그의 아버지는 지난 22일 시설을 둘러보다 이상한 쓰레기 조각을 발견했다. 1m x 1m 크기 잔해는 그을린 금속과 조각난 탄소 섬유 복합체로 구성돼 있고 금속 볼트들이 튀어나와 있었다. 클론츠는 주변 나무나 잔디에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클론츠와 시설 관리자들은 처음에는 이 잔해가 군용 항공기에서 나온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곧 과학자들이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천체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Jonathan McDowell)은 이 우주쓰레기가 2024년 3월 12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로 돌아온 스페이스X 크루-7 임무에서 나온 잔해일 가능성이 높다며, “크루-7 드래곤 우주선의 트렁크 일부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발견된 트렁크는 드래곤 우주선의 꼬리 부분으로 추정된다. 이 부분에는 화물이나 소형 위성을 운반하고 비행 중이거나 ISS에 도킹되어 있을 때 드래곤 캡슐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 전지판이 장착되어 있으며 비상 정지 시 공기역학적 제어를 위한 핀이 탑재되어 있다. 드래곤 캡슐은 지구로 귀환할 때 낙하산에 의해 속도를 늦추며 하강하지만, }우주선의 트렁크는 지구 대기권으로 재돌입하기 직전까지 드래곤에 붙어있다가 그 이후 버려진다"라고 스페이스X는 웹사이트에 설명하고 있다. 맥도웰은 2022년 8월 호주, 2024년 5월 캐나다에서도 유사한 우주쓰레기가 발견된 것을 언급하며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의 트렁크 잔해가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해도 불타지 않고 살아 남아 지구에 추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잇따른 우주쓰레기 추락 소식에 지나치게 긴장할 필요는 없다. 미 항공우주공사(Aerospace Corporation)에 따르면, 특정 개인이 떨어지는 우주 잔해에 부딪혀 다칠 확률은 1조 분의 1 미만으로, 번개에 맞거나 심지어 상어에게 물릴 위험보다 훨씬 적다고 알려졌다.

2024.05.31 10:25이정현

한화, '美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

한화그룹이 올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한화그룹은 이 부문에 최초 선정됨과 동시에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30일(현지시간)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했다. 타임은 기업이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디터들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타임은 “한화그룹은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2023년도 시장가치가 78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인수 후 친환경 기술의 개발·인증 및 실증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9월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탄소 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관련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올해 1월엔 김동관 부회장이 다보스 포럼에서 해양 탈탄소 솔루션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활용하여 100% 무탄소 선박을 시험운영 하기 위해 한화쉬핑도 설립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 2천억원을 투자해 솔라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8.4GW 상당 모듈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국제정세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폴란드와 K9자주포와 천무의 1차, 2차 실행계약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호주 국방부와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레드백) 공급계약도 체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레드백 장갑차의 수출은 미국, 영국, 독일 등 방산 선진국 기업들을 제치고 계약을 따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파이브 아이즈 국가로의 첫 대형 수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 선정되며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해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에 앞장서고 있다. 올 4월에는 항공엔진 누적 1만대를 생산하며 45년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엔진 분야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독자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은 ▲영향력 ▲혁신성 ▲포부와 성과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리더 ▲시장 파괴자 ▲혁신자 ▲거장▲개척자 5개 부문으로 나눠 1년간 성과를 기록한 기업들을 각각 20개사씩 뽑는다.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첫 해였던 2021년에 삼성과 하이브가 포함됐고, 2022년에는 하이브와 더핑크퐁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삼성과 SK, 기아차, 블라인드가 선정됐다. 2024년에는 한화그룹이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4.05.31 09:48류은주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 1Q 생성형 AI폰 시장 독주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올해 1분기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생성형 AI 폰 시장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 6%를 차지했다. 이는 전분기 1.3%보다 많이 늘어난 수치다. 프리미엄 스마트폰(도매가 600달러 이상)은 1분기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모델 수가 1분기 동안 16개에서 30개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이 부문에 대한 브랜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다. 가장 많이 팔린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상위 10개 목록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점유율은 30.1%로 기본 모델(16.8%)과 플러스 모델(11.5%)을 합친 점유율 보다 높았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6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샤오미14 ▲비보X100 ▲샤오미14 프로 ▲오포 파인드X7 ▲원플러스12 ▲아너매직6 ▲구글 픽셀8 프로 순이다.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결과 중국이 세계 최대 생성형AI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했다. 세계 생성형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비중이 3분의1 규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 사용 사례가 등장하고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인화한 가상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주요 성장 요인이 되고,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적당한 가격에 더 많은 생성형AI 칩셋을 선보이면서 이 분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31 09:38류은주

크리니티 "메일솔루션 1등···BCP기업 변신 더 큰 성장 할 것"

26년간 쌓은 기술력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메일 솔루션 분야에서 1등을 했습니다. 이제 메일과 메신저, 워크플로우 등을 잘 연결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분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합니다. 앞으로 소통형 협업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며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30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이 회사는 1998년 11월 1일 설립한 메일 보안과 메일 협업 전문기업이다. 26년간 B2B(기업과 공공) 위주로 사업을 해와 일반인에게는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기업과 공공, 금융, 의료, 대학에 있는 수십만 사용자들이 이 회사의 메일과 메일보안을 사용한다. 특히 중앙부처 48곳을 포함해 약 340여 정부 및 공공 기관에서 크리니티 솔루션(제품)을 쓴다. 하루 평균 방문자가 100만명에 달한다. 연간 메일 수신건수는 2억 8천만건이다. 컴퓨터 용량으로 치면 239테라바이트(239TB)분량 메일이다. 유 대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 중 가장 사용량이 많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단일 시스템"이라면서 "크리니티가 있기에 공공은 물론 금융, 기업에서 MS메일 이외에 보안성이 높은 국산 메일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큰 비용과 예산 절감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3월 크리니티는 '써팀(SirTEAM)'이라는 새로운 '야심작'을 출시했다. 한국과 동양 문화에 맞춰 만든 소통과 협업툴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써팀'은 제품 종류가 달라진다. 사용자 관점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이다. 사업자와 경영자 관점에서 보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기도 하다. 팀 단위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는 '써팀'은 팀원들을 존중하고(Sir) 팀내의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해(TEAM) 팀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해 성과를 달성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만든 솔루션(제품)이다. '써팀' 출시 이유에 대해 유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은 일보다 사람이 먼저인 문화를 갖고 있다. 동양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다. 회사와 회사, 개인과 개인 관계가 어떤 수준이냐에 따라 일과 업무 수준이 달라진다. 외국계 인사 시스템이나 소통 협업 도구들은 한국 문화에 맞지 않은게 많다. 이에 그룹웨어들이 많이 발달했다. 디지털네이티브인 MZ세대는 기존과 다른 문화를 보인다. 이들이 기업의 주력이 되면서 일하는 팀문화로 바뀌고 있고 바뀌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동양만의 소통기반, 관계기반 새로운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시장이 앞으로 뜰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써팀'을 개발했고 시장에 선보였다." 아래는 '써팀'을 앞세워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유 대표와의 일문일답. -일반인에게 크리니티는 낯설다. 크리니티는 어떤 회사인가? "1988년 창립이래 꾸준히 메일보안 제품군과 메일협업 상품에 기술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공공 및 민간 대상 클라우드 SaaS 기반 협업서비스 전문업체로 자리잡았다. 현재 보유한 우수한 서비스 품질 과 수준(가용성, 신뢰성, 안정성, 편의성)은 고객 목소리를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우리 제품 덕분에 메일 보안성은 높아지고 협업은 더 편리해졌다. 더 큰 성장을 위해 최근 조직구조를 사용자 중심 '비즈 데브옵스(Biz-DevOps)' 체계로 재편했다. 기존 패키지 솔루션(PKG)은 고객사와 운용자 지원에 집중했다. 이를 최종 사용자 가치에 집중하는 체계로 바꿨다. 개발-운영-사업을 하나의 사업부로 하는 체계로 재편했다. 보다 좋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SaaS 서비스를 개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능 별 클라우드 네이티브 모듈화와 최적화를 구현했다. 직원 수는 80여명이다. 총 4개 사업부를 뒀다. 회사 미션이 있다. '탁월한 소통기술로 행복한 세상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핵심 가치는 '신뢰, 행복, 도전'이다. “좋은 사람을 모으고 키우며 함께 성장하자”는 가치를 갖고 있다. 우리 회사는 장기근속자가 많다. 인터넷 메일, 보안,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에서 오랫동안 착실히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고,이에 안정적이며 보안성이 높은 솔루션(PKG)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최근에는 시장 변화에 맞춰 클라우드 SaaS 기업으로 기술력을 확장했다." -어떤 솔루션과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고 있나 "크리니티는 웹메일로 시작해 메일, 스팸메일 차단, 메일아카이빙, 메일정보 유출 방지와 메일보안관제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메일기반의 다양한 기술력을 패키지(PKG) 상품에 축적했다. 주력 제품은 공공기관 전용 제품인 'G-Cloud 공공메일'과 기업용 비즈니스 협업 도구인 '써팀'이다. 이외에 웹메일솔루션 '크리니티메시징'과 스팸차단솔루션 '스팸브레이커',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메일브레이커',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크리니티 메일아카이빙' 같은 패키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G-Cloud'와 '써팀'이다. 이 두 제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에 나서고 있다."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공공메일 'G-Cloud'는 어떤 특장점이 있나 "크게 다섯가지다. 첫째, 전환비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SaaS 클라우드 서비스여서 자체 서버와 인프라 구축 및 증설비가 필요하지 않다. 구축형 시스템 대비 S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 40~5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둘째,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우리는 데브옵스(DevOps)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유지보수와 운영, 업그레이드까지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1:1로 매칭해준다. 셋째, 보안도 뛰어나다. 공직자통합메일(korea.kr)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했다. 여기에 국정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요건을 100% 준수했다. 강력한 악성메일 유입 차단과 회수, 검증된 스팸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고객사에 매월 보안 관제 리포트와 정기점검보고서로 제공한다. 넷째, 가용성과 확장성도 우수하다. 1명 단위로 구독 증감 신청이 가능하다. 또 시스템 관점에서는 용량을 자유롭게 증설하는 'Auto Scale-out'을 지원한다.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에도 속도 저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타 SaaS 서비스 및 구축형 시스템과도 연동, 클라우드 업무 환경 확장이 가능하다. 다섯째, 업데이트와 혁신성이다. 웹메일과 스팸차단시스템 관련해 최신 보안 요건을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또 커스터마이징과 고도화에 따른 별도 비용 지불 없이도 최신화를 유지할 수 있다. 보안감사나 시스템 현황 점검 건에 상시 대처할 수도 있다. 기존 시스템 담당자들의 업무를 줄여줄 수 있다. 따로 소통 창구도 마련해 사용자 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게 했다." -크리니티가 기업용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라 부르는 '써팀(SirTEAM)'은 어떤 특장점이 있나? "'써팀은 올인원 협업툴이다. 메일, 메신저, 워크플로우, 캘린더 등이 합쳐진 서비스다. 메일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과의 정확한 소통을 위한 메일과 실시간 의사소통으로 업무를 빠르게 지원하는 메신저, 기업 조직도 기반의 일정 공유 및 협업이 가능한 캘린더, 프로젝트 생성 및 구성원 업무 관리가 가능한 칸반, 간트차트, 워크플로우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제공한다. '써팀'은 메일을 이용한 업무 소통에 익숙한 기존 세대와 빠르고 즉각적인 소통을 선호하는 MZ 세대 양쪽의 니즈를 충족해 준다. 메일과 메신저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이유다. 메일과 메신저가 합쳐져 대내외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고, 업무 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기업 문화는 승낙 받고 일하며 솔루션도 전자결제 등의 그룹웨어가 주력이다. 시대가 바뀌었다. 디지털네이티브라 부를만큼 디지털 활용도가 높은 MZ 세대들은 자율을 강조하고 개방적, 수평적인 문화를 원한다. 나를 너무 잘 아는 '1인비서'같은 초개인화한 디지털워크플레이스를 지향한다. '써팀'이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기반의 협업도구 B2B SaaS인 셈이다. '써팀' 기능 고도화를 위해 최근 AI기반 수신 메일 요약기능과 답장 제목 내용작성 추천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초개인화 시대에 적합한 개인별 리포팅을 자동화해 제공하고 추천해 줄 예정이다. '써팀'을 초개인화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메일솔루션 서비스 분야에서 매출과 기술이 1등이라는데...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공공메일 'G-Cloud'는 2021년 공공기관 SaaS 클라우드 메일 전환 실적에서 1위를 달성했다. SaaS 클라우드 메일 업계의 선두로 인정받았다. 경쟁사와 비교한 결과 기술력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매출, 이익, 인원 기술 축적 등 모든 부분에서 웹메일 부분은 우리가 1등이다. 여러 인증도 받았다. 메일 GS인증과 스팸차단 CC인증, 그리고 이를 합쳐 KT클라우드 기반의 CSAP 인증과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CSAP인증, 여기에 AWS기반의 SirTEAM 기술 등 멀티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이 부분이 우리 경쟁력이고 다른 회사와 다른 부분이다. 매출액(금융감독원 202년2 12월 기준)도 경쟁사와 비교해 약 두 배 이상 많다. 총 인원도 80명(국민연금 2024년 2월 기준)으로 타 경쟁사에 비해 약 2배 이상 많다. 크리니티는 기술개발 지향적 조직구조를 갖고 있다. 구성원의 80% 이상이 기술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다. 서비스 품질과 보안성, 안정성 등 모든 상품 및 기술 부문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국내 메일 솔루션 서비스 시장 규모와 기술 수준은 어떤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기준 올 1월~4월 SaaS 부문은 101건, 약 34 억원의 규모로 98개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대부분 시장은 MS나 구글이 대기업을 기반으로 차지하고 있다. 크리니티 같은 전문기업이 국내 공공시장과 금융시장, 중소기업 시장을 잘 지켜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메일은 그룹웨어나 오피스웨어에 '디지털워크플레이스' 형태로 임베디드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통계를 정확히 집계하기 어렵다. 게다가 솔루션 플레이어들과 서비스 형태의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경합하고 있고, 최근 MS와 구글 등의 대기업 시장 장악과 맞물려 AI와 더불어 웹오피스 형태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큰 격동기다. 빠르게 선도하고 적응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 -이런 격동 시장에서 크리니티 위치나 위상은? "그동안 전통적인 웹메일 업체들이 경쟁해 왔다. 하지만 국내 시장 한계로 많은 기업들이 사라져 갔다. 어느 기업은 다우에 매각돼 다우오피스의 메일부분이 됐고, 어느 기업은 OEM형태로 그룹웨어사에 메일 엔진 형태의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와 몇 개사가 PKG솔루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클라우드 시장에 맞춰 큰 변화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솔루션 외에 서비스 사업자는 G사, M사 등이 있다. 여기에 네이버 등 큰 기업과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크리니티가 웹메일 1등기업에서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술 심사를 통해 선정한 디지털서비스를 등록 및 관리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내 공식 확인 계약 건수 기준 우리가 2022년 5월~7월 1등을 차지했다." -크리니티가 1등을 한 이유는? "우리 회사는 장기근속자가 많다. 그만큼 기술과 고객경험을 축적, 이 분야 경쟁력이 우수하다. 크리니티는 26년 차 메일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기업과 공공, 금융, 의료, 대학 부문의 수십만 사용자들의 메일과 메일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사용자,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악성메일 열람제한 등 여러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서비스 중 가장 사용량이 많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서비스를 우리가 제공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을 더 자세히 말해준다면 "우리는 메일은 물론 메일보안과 메일협업 분야까지 풀 라인 업(Full Line up)을 보유하고 있다. 메일 솔루션 벤더가 연계 보안 솔루션까지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건 드문 일이다. 하지만 크리니티는 스팸메일차단 솔루션, 이메일 아카이빙,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방지(DLP)솔루션 등 메일을 통한 보안사고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기관에서 SW를 도입할 때 필수인 보안 인증과 여러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메일서비스는 우리가 넘버1 전문기업이라고 자부한다." -BCP 사업자로 변신해 더 큰 성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BCP는 무엇이며 이 분야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 "BCP(Business Communication Platform)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약자다. 기업 내외의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의미한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합해 팀웍을 증진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자 플랫폼이다. IDC에 따르면 국내 BCP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200억원이다. 오는 2028년에는 22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대기업 사업자는 SK C&C, LG CNS,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 등이 있다. 요즘 트렌드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AI와 ML 기술 도입, 모바일 솔루션 등이다. 기업은 BCP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고객 만족도 향상, 재해 복구 능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CP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 도구다. 적합한 솔루션 선택이 중요하다." -BCP 시장에 대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경쟁이 되나? "대기업 시장은 MS나 구글, 네이버웍스(네이버)나, 두레이(NHN)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가 겨냥하고 있는 시장은 중소, 중견기업들이다. 이들에게 소통과 협업은 물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작 도구로 '써팀'을 제안하고 있다. '써팀'은 디지털 네이티브들을 위한 수평적, 개방적, 참여적, 소통기반 협업 도구다. 기업과 공공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로 일해야 한다. 이에 발맞춘 BCP 제품이다. '써팀'은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이메일이 담당하고, 신속한 응답과 처리의 오퍼레이션 커뮤니케이션은 메신저와 칸반, 캘린더가 담당한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노하우들을 기업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들어 갈 수 있게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개발, 기업이 일하는데 편리한 도구를 '써팀' 하나에 모두 모았다. API 모듈을 통해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와 칼렌더와도 연동이 된다. 지라(jira)는 로그인 통합 수준이다. 외부 SaaS와 연동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MS와 구글을 넘어서고 싶다고 했다 "MS와 구들 등 다국적 기업 서비스는 가격이 비싸다. 모든 사람과 모든 회사가 다 이렇게 비싼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보안 문제나 각 기업 환경에 맞춰 재구성 하는 건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다. 한국인들은 업무중심이기 보다 소통과 관계중심으로 업무를 발빠르게 처리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우리가 소통기반 협업도구를 새로 만든 것이다. 먼저 중견, 중소 기업을 중심으로 니치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디지털전환을 시작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보다는 디지털워크플레이스로 전환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에 맞게 기업 문화를 바꿔야 한다. 메일, 메신저,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디지털세대에 맞는 도구로 기업 소통과 협업을 해야한다. 이에 적합한 솔루션이 '써팀'이다." -'써팀'을 AWS 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 AWS기반 위에 기업용 메일과 메신저를 잘 연결하고 공유를 쉽게 해 고객소통을 잘 맥락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팀챗' 메신저와 워크플로우로 고객업무와 내부업무를 쉽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게 '써팀'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객소통과 고객만족업무, 동료 소통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각 기업이 각 사업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게 디지털 워크를레이스로 만들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써팀'은 별도 설치 없이 업무에 필요한 메일, 메신저, 워크플로 등의 도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협업툴이다. 업무 메일을 메신저로 마우스로 끌어당겨 바로 공유할 수 있고, 워크플로우를 통해 프로젝트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즉각적인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 것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기업은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은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다. '써팀'은 현재 언더백 기업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지만, 향후에는 MS와 구글 같은 글로벌 서비스와도 경쟁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을 타깃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다." -써팀의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말해준다면 "첫째, 공유성과 연결성이다. 고객소통을 즉각적으로 '팀챗'으로 드로그&드롭으로 공유해 정확한 소통으로 처리하고, 고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챗'으로 자료를 공유하며 즉각적으로 협업하며 처리한다. 둘째, 뛰어난 보안성이다. 강력한 암호화 기술과 정교한 접근 제어 시스템으로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국내 정보보호 인증 획득 등 지속적인 보안 검증을 통해 '써팀' 플랫폼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셋째, 합리적 가격이다. 기업 규모와 예산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해 모든 기업이 '써팀'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무료 체험판을 통해 사용자들이 '써팀'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넷째, 확장성 강화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써팀'을 중심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API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써팀'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외에 현재 약 1년간 LLM을 개발 중에 있다. 곧 리포팅 자동화와 UI/UX 자동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할 거다. 다섯째, 고객 서비스 강화다. 사용자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히 응대한다. 또 다양한 고객 지원 채널 (전화, 이메일, 채팅, 온라인 지원센터)을 제공한다.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MS와 구글 등과 같은 여러 협업 도구들이 있지만, 비싼 비용으로 중소기업은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데 부담이 있다. 하지만 '써팀'을 사용하면 비용절감과 시간절약, 업무 효율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써팀'은 위와 같은 전략을 통해 보안성, 합리적 가격, 연동성,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MS 팀즈와 구글을 뛰어넘어 국내 협업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거다.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니티 고객사 현황은? "'G-Cloud 공공메일'은 서비스 3년만에 약 7만여 사용자를 확보했다. 2019~2020년도 당시 정책에 따라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하거나 구축형 대비 비용이 저렴해 선택했다는 고객들이 다수였다. 보통 사용자들은 보안에 두려움이 있다. 악성파일 인입, 개인정보유출, 해킹사고 등 보안사고와 관련해 가장 높은 비중(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창구가 바로 메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점점 지능화하고 있는 외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무사고 이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킹훈련 및 보안관제 수준 상향, 국정원 발 관제체계 준수 등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결과 2022년에 고객만족도 92%, 추천의향 95%라는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써팀'은 작난 3월 출시 이후 약 8천여 사용자들을 확보했다. 26년 업력의 크리니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메일처리 엔진에 기반하고 있다. 이 엔진은 드림위즈 포털, 공직자 통합 메일 시스템 등과 같은 대량의 메일 트래픽 환경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써팀'은 사용자 2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기존 솔루션 PKG사업은 메일, 스팸차단, 아카이빙, 메일 DLP 등의 LC사용자는 200만 계정 이상 보급됐고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정부가 SaaS 시장을 키우겠다고 나서고 있다. 어떤 SaaS 제품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성이 우수한 공공기관 전용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과 기업용 비즈니스 협업 도구 '써팀(SirTEAM)'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SaaS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크리니티는 SaaS의 이점이 극대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사용자 편의와 기관담당자의 내부민원 및 유지보수 업무를 더 줄여주기 위해 클리우드 네이티브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CI&CD DevOps, Container, MSA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성요소를 모두 갖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왔고, 앞으로 보여줄 추가 서비스 형태로 LLM AI 등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한 경험을 하게 될 거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 클라우드 정책과 발맞추고 있다. 우선 우리 서비스를 신청, 구독한 고객에게 비용절감 혜택 뿐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제공, 어떤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적합한지 기술부문을 비롯해 서비스 비용과 정부사업 정보까지 클라우드 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수출 현황과 계획은? "해외 고객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해외 파트너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메일부터 시작해 협력 관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작년 초 기업용 SaaS 메일서비스를 파트너사와 협업해 인도네시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써팀의 메일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C-라운지가 AWS 인도네시아 리전에서 서비스 중이다. 인도네시아 외에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를 지원하지만 추후 다국어버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상장 계획은? "현재는 계획이 없다. 사업 성장 수준과 시장 기회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5년후, 10년후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 "크리니티는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신뢰, 행복, 도전의 핵심가치를 기반을 좋은 사람을 모으고 키우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 이를 기반으로 탁월한 소통기술로 행복한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 자본주의 시대 최고 복지는 좋은 일자리다. 좋은 일자리는 신뢰를 기반으로 근면, 성실, 정직하게 일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능력을 키우며 지속 성장하는 것이다. 자기 일에 몰입하는 재미와 괜찮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협업하고 관계하는 게 행복이다. 본인과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큰 목표를 향해 성장해 나 보다 팀, 팀 보다 사업부, 사업부 보다 회사, 회사 보다는 고객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행복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행복경영, 존중경영, 사람중심을 바탕으로 인재를 성장시켜 회사가 성장하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디지털 서비스 전문기업이 되고 싶다. 우리 자신부터 소통중심의 디지털워크플레이스 기업으로 성장해 오픈소스나 노코드로코드 기반의 기술과 융합,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해서 성장할 수 있게 컨설팅하고 교육하고 학습시켜서 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하게 지원하고 후원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나아가 한국인 장점인 응용SW기술과 보안기술과 운용기술들을 지속발전 시키면서 K컬처의 한 부분으로 'K경영'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한국과 아시아에서 시작해 세계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20여년 SW기업 창업자로 살아왔다. SW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해준다면 "SaaS 특징 및 장점을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느끼실 수 있게 지금처럼 정부 및 관계자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인은 열정도 있고 비전도 있고 노력도 남다르다. 게다가 응용SW기술과 보안SW기술과 운용SW기술도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술들이 가장 잘 모아진 게 SaaS가 아닌가 한다. K컬처의 다음 단계는 게임, 영화, 만화에서 K경영SW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미국 주도 SW는 한국과 아시안들에게 너무 비싸기도 하지만 서양의 일중심 협업도구들이다. 아시안들의 집단주의 문화와 결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 차체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관련자와의 관계와 소통 수준에 따라 처리 속도나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에 K경영SW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리눅스가 성장했듯이 한국 변방의 SW가 K컬처의 한 부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신규 SaaS 뿐 아니라 기존 SaaS에도 네이티브화가 필요한 서비스들이 있고, 전환하는 추세 및 정책에 따라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또 관제체계에 대한 부분 역시 추후 업데이트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부분 역시 고정비용이 적잖이 발생하는 만큼 SaaS를 위한 정책을 많이 시행해준다면 향상된 서비스품질로 해외에서도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타 할 말이 있으면 해달라 "크리니티는 공공을 넘어 민간·해외 Saa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써팀'을 만들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크리니티 회사 철학과 이어지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며, 개인과 회사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팀 단위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는 '써팀'은 팀원들을 존중하고(Sir) 팀내의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해(TEAM) 팀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해 성과를 달성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만들었다. '써팀'은 크리니티가 2018년 출시한 기업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비스 '큐브(CUBE)'를 고도화한 결과물이다. '큐브'는 페이스북과 흡사한 타임라인 기반 기업용 SNS로 출시됐다. 이후 크리니티가 26년 동안 메일 기반 협업과 메일 보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큐브를 심화 개발해 기업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서비스 '써팀'을 탄생시켰다. 크리니티 목표는 사람들 행복에 기여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으로, 써팀 서비스를 만든 이유도 존중과 배려를 담아 MZ 세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써팀'의 철학은 M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가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좀 더 쉽고 편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제 시간에 일하고 제 시간에 퇴근하면서도 성장해서 성과를 내고 인정받을 수 있는 디지털워크플레이스 SaaS다. 하버드 비즈니스 클래식 시리즈 '하이퍼포먼스 조직'」에 따르면 고객과의 관계가 좋으면 1.7배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내부 동료들과 관계가 좋으면 1.7배 생산성이 높다고 한다. 고객과 관계가 좋고 동료들과 관계가 좋은 인재는 생산성이 3.4배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써팀'은 내부 소통과 동료 소통을 잘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용 비즈니스 협업 도구로 확장하고 있다."

2024.05.31 08:52방은주

HCN 지역채널 대표 예능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로 컴백

HCN이 지역채널 대표 오리지널 프로그램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시즌3를 방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은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던 연애 리얼리티 포맷을 지역채널 주요 시청층인 실버 세대에 접목한 HCN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홀로된 인생, 다시 한 번 로맨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인생 끝사랑을 찾는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들이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3월 첫 방송 당시 프로그램 회당 최고 시청률 3.206%,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2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시즌2에서 최고 시청률 5.08%,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788만회를 기록하는 등 지역 이용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재확인한 HCN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내달 3일 첫 방송 예정인 시즌3는 더욱 더 치열해진 출연 경쟁으로 제작진은 장시간 논의 끝에 기존 8명이던 출연자를 1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인 출연자들의 과감한 구애와 애정표현, 어르신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 못지않게, 시즌3에서는 '비주얼 요소'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2024.05.31 08:50박수형

케이뱅크 20만원 적금해도 10만원 캐시백…6시간만에 완판

케이뱅크가 삼성전자와 처음으로 제휴한 적금 '챌린지박스'가 6시간만에 모두 완판됐다. 31일 케이뱅크는 삼성전자와 제휴한 '챌린지박스'를 6월 8일까지 판매하려고 했으나 금융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챌린지박스는 한 달 동안 매주 5만~100만원까지 모을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도전에 성공한 금융소비자 전원에게 삼성스토어 매장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 쿠폰이 발급된다. 이는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적용된다. 즉, 매주 5만원을 납입하기로 한 고객은 한 달에 20만원만 넣어도 절반이 되는 10만원을 돌려받는 격이다. 월 금리 효과로 환산 시 50%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IT·가전업계인 삼성전자와 금융업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당 평균 3천300여 명이 가입한 셈으로 최근 수신 특판으로는 가장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뱅크 관계자는 “업종간 색다른 만남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고객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케이뱅크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31 08:43손희연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출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31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Summer Game Fest 2024, 이하 SGF 2024)'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SGF 2024' 기간에 글로벌 유저를 맞이하고 올여름 정식 출시를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개막 첫날 라이브 쇼케이스와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 'SGF 플레이 데이즈'에 참여해 게임의 출시 일정 등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품 소식과 함께 숨겨진 메시지를 담은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화염을 다루는 캐릭터 '블레어'가 화려한 액션과 함께 요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교차해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 있게 풀어냈으며, 영상 마지막에는 '요리가 준비되었다'라는 대사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의 마지막 단계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SGF 2024'에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던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액션성 넘치는 협동 슈팅 게임(CO-OP),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C, PlayStation 4/5, Xbox Series X/S, Xbox One에서 동시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5.31 08:42이도원

[미장브리핑]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올해말 인플레이션 둔화될 것"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38111.4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5235.4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16737.08 ▲5월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가 다시 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4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하락 마감. 이번 달 다우 지수는 0.8%, S&P500 지수는 4%, 나스닥 지수는 7%여 상승. 나스닥 지수의 경우 10.7% 상승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폭. ▲31일 미국 상무부 4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다우존스에 따르면 4월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0.2% 둔화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최근 식품·에너지·주택 등을 제외한 서비스 비용을 살펴보는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을 도입한 가운데, 4월 PCE가 연준 목표치인 2%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시장 관계자ㅔ들은 내다봐.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4% 올라.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올해 말부터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언. 윌리엄스 총재는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 균형이 더 좋아지고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는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은 올해 하반기에 다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우리의 장기 목표인 2%보다 높으며 목표 달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

2024.05.31 08:16손희연

6월 초 마감되는 신입 공고…대한전선·이랜드건설 등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신입 구직자들을 위해 주요 기업의 신입 채용 공고를 30일 소개했다. S-OIL은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경영전략,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재무, 수급(서울 근무)과 공정, 설비기술, 경영지원(울산 근무)이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와 2025년 2월 이내 졸업예정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인턴십 풀타임 근무와 2025년 1월 정규직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6일 23시 59분까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 중이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서비스/복합 발전 엔지니어링, 원자력 기자재 설계, 원자력 계측제어 설계, 발전 기자재 설계 등 여러 분야에서 인턴을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에 따라 분당과 창원, 동탄으로 근무 장소가 나뉜다. 4년제 대학교(이상) 졸업자 및 8월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십 근무는 8월 4주간 이뤄지며 11월 중 입사가 가능해야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0일 18시까지다. 대한전선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 분야는 영업, R&D, 시공, 엔지니어링, 생산, 관리다. 근무지는 모집 분야에 따라 서울, 당진, 국내 및 해외 현장으로 나뉜다. 국내/해외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학사학위 취득 예정이면서 TOEIC Speaking 110점 이상 또는 OPIc IM1 이상 성적을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6월 9일 2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랜드건설은 건축시공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4년제 이상 건축 유관학과를 졸업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 수습 기간을 거친다. 서류 모집 마감일은 6월 2일 23시 59분까지다.

2024.05.30 22:03안희정

쏘카, '쏘카플랜' 12개월 상품 출시…"중장기 대여 옵션 확대"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플랜에 12개월 기간형 상품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월 구독형 상품 혜택을 강화하며 중장기 대여를 확대한다. 고객들은 기간에 따라 다양해진 대여 옵션에 맞춰 쏘카를 더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플랜은 쏘카를 한 달 단위로 대여기간과 차종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중장기 카셰어링 서비스다. 쏘카 앱에서 5분 만에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모든 차량의 대여료는 정찰제로 별도의 상담이나 견적 문의 없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지난해 4분기 6천400대였던 쏘카플랜의 운영 차량 수는 올 1분기 8천100대까지 늘어났다. 쏘카는 3개월, 5개월 외 12개월 상품을 수도권 지역 한정으로 출시했다. 12개월의 계약기간을 확정하고 매월 정해진 대여요금을 납부하는 이 상품은 같은 기간 구독형 대비 평균 15% 저렴하다. 22년식 기아 더뉴K3 기준 대여료 50%(약 280만원)를 선납금으로 납부하면 매월 대여료 23만 6천원과 면책 요금만 별도로 부담하면 된다. 선택한 선납금 비중에 따라 월 대여료는 달라진다. 새로운 기간형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오는 6월 말까지 12개월 상품을 계약하는 모든 고객 네이버페이 포인트 5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네이버페이와 네이버 쇼핑 및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계약기간 동안 24시간 카셰어링 무료 쿠폰을 무제한으로 리필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을 계약한 고객은 본인을 포함해 가족과 지인 중 1명을 지정해 무제한으로 지급되는 쏘카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선물할 수 있다. 쿠폰을 이용하면 24시간 이내 쏘카를 이용하는 경우 대여료가 면제되고 차량손해면책요금과 주행요금만 지불하고 쏘카를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매월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한다. 구독형은 기간형과 다르게 대여기간을 확정하지 못해 월마다 구독을 연장하거나 해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신규로 월 구독형을 계약하거나 기존 구독을 연장하는 모든 고객은 ▲배달의민족 ▲GS25 ▲네이버페이 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하고 매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신차 등 일부 차종 한정으로 진행해 왔던 기간형 상품 판매를 통해 12개월과 같이 장기 대여에 대한 충분한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원하는 기간만큼 내 차처럼 쏘카를 점유하고 이용할 수 있는 쏘카플랜을 좀 더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0 21:14안희정

인터파크, 해외숙소 1박당 최대 10만 원 캐시백...휴가 비용 부담↓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고객 혜택을 강화한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할인 제공에 나섰다. 먼저, 6월 30일까지 해외숙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가 엄선한 일본, 하와이, 발리 등 인기 해외 호텔ᆞ리조트 상품 예약 시 1박당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객실당 최대 15박까지 혜택을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예약 후 14일 이내 자동으로 부분 환불 처리된다. 다음 달 14일까지 페이백 추첨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용일 기준 8월 말까지 국내외 항공권, 숙소, 투어ᆞ티켓 상품 예약 후 인터파크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예약 번호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오는 6월 4일, 11일, 18일 3회에 걸쳐 2명씩 총 6명을 추첨해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100%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지급한다. 인터파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규모 '믹스&맥스(MIX&MAX)'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믹스(MIX)'해 '맥스(MAX)'의 고객 만족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6월 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여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한다. 방대한 상품 인벤토리와 가격 경쟁력을 활용해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 여행 시장 내 포지셔닝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서 고객들의 여름 휴가 준비에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파격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30 20:15안희정

카카오페이지, 지난 2년간 국내 도서 앱 매출 1위 기록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자사 스토리 IP 비즈니스의 국내외 성과를 입증하는 통계가 발표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웹툰,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북미 웹툰, 웹소설 플랫폼 타파스가 주인공으로, 프리미엄 IP와 유저 리텐션을 제고하는 다양한 플랫폼 전략 등이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센서타워가 지난 23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국내 도서 앱 매출 1위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웹툰, 웹소설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 웹툰, 웹소설을 동시에 서비스 하는 플랫폼 기준 북미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앱은 타파스로 나타났다. 먼저 카카오페이지는 센서타워가 2022년 5월 11일부터 2024년 5월 10일까지 2년간 집계한 '한국 시장 도서 앱 매출 순위 TOP5'에서 양대 앱 마켓 합산 기준 정상에 올랐다. 세계 시장으로 범위를 넓혀도 매출 성장세가 확인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도서 카테고리에서 카카오페이지는 오디오북 앱 오더블(Audible)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매출이 성장한 웹툰, 웹소설 앱에 자리매김했다. 실제 카카오페이지가 출시된 2013년 이후 양대 마켓에서 올린 누적 인앱결제 매출 가운데 51%가 최근 2년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스토리 IP 전진기지인 타파스의 성장세도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웹툰, 웹소설 종합 플랫폼으로는 북미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타파스는 지난 2년간 북미 시장 도서 앱 중 매출 9위, 매출 성장세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타파스가 처음 출시된 2012년부터 벌어들인 누적 인앱결제 매출 가운데 55% 이상이 2022년 5월부터 최근 약 2년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8월 1일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스토리 IP 비즈니스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북미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를 합병,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출범한 시점으로, 한국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본사와 타파스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긴밀한 IP 파이프라인 구축 및 시너지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카카오페이지와 타파스의 성장세는 한국에서 발굴된 뛰어난 프리미엄 IP와 플랫폼 전략 등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센서타워는 대표적인 IP 성공 사례로 웹소설,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도 성공을 거둔 '사내 맞선'과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흥행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등을 조명하면서 “카카오페이지가 독점으로 서비스 하고 있는 많은 콘텐츠가 노블코믹스, 드라마 등으로 각색되었다”며 “이는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오디언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콘텐츠의 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북미에서 발굴돼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서비스 중인 웹툰 '끝이 아닌 시작' 사례 등 플랫폼을 교차하는 IP 공급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운영 전략도 인기의 요소로 적었다. 특히 2020년 3월 30일부터 2024년 5월 10일까지 구글 플레이를 기준으로 한국 시장 매출 상위 도서 앱의 인게이지먼트(사용자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페이지는 주당 평균 시간(주당 평균 사용 시간) 130분, 주당 평균 세션(주당 평균 앱 진입 횟수) 34회로 타사 대비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3다무'(3시간마다무료) 등 카카오페이지의 BM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사용자 인구 통계 분석에서도 카카오페이지는 유사한 앱 대비 사용자 연령대가 가장 고른 편으로 나타났다. 광고 전략도 성장에 기여했다고 봤다. 통계에 따르면 실제 타파스는 2022년 5월 11일부터 2024년 5월 10일까지 미국 시장 틱톡 채널에서 출판 카테고리 내 광고 노출 수 3위에 올랐다. 해당 광고는 주로 타파스의 인기 웹툰을 16~30초 분량으로 제작한 영상들이다. 센서타워는 이 같은 광고 전략에 대해 “짧고 임팩트 있는 콘텐츠를 즐기는 틱톡 오디언스 성향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미국 내 매출 상위권에 있는 웹툰이나 웹소설 앱의 유저가 사용할 확률이 가장 높은 앱 역시 타파스로 나타났다.

2024.05.30 18:38안희정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8월부터 시행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오후 2024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 등재 및 퇴장방지의약품 상한금액 조정)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동맥압에 기초한 심기능 측정법의 필수급여 전환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 ▲만성질환자 통합관리료 수가 신설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기간연장 및 향후 추진방향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보건의료의 가장 큰 핵심 테마는 필수의료, 그리고 지역의료 살리기이다”라며 “오늘 안건 중에 지난번 논의한 소아진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대해 여러 위원들이 보완 의견을 주셔서 재논의 안건으로 올라왔다. 논의가 잘 이뤄져서 부족한 필수의료 인력 여건하에서 국민이 제때 진료받고 적정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꼭 필요한 항목에 대해 선별적으로 급여화를 열심히 해왔고, 필수약제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도 만들어지고 있다”며 “입덧약 급여안건은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면서 출산과정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급여정책이고, 혈장분획제제 품목은 약가를 적절하게 인상해서 중환자 치료에 꼭 필요한 필수의약품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고령사회가 되면 국민의 질병구조도 만성질환 위주로 바뀌게 될텐데 이에 맞춰 우리 보건의료체계, 서비스 체계도 바뀌어야 될 것”이라며 “이런 노력 중 하나가 만성질환 시범사업으로 1차 의료의 역할을 강화는 내용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내가 보기에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보완적인 정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어 진행되는 대로 안건으로 올려 심의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중환자 등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중증응급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이어 한정된 소아 의료자원 체계하에서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지역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논의됐다. 복지부는 지난 3월 소아연령 가산 인상에 이어,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환자 연계와 집중관찰이 필요한 외래 소아환자 대상 소아전문관리료 신설을 통해 원활한 소아의료전달체계 운영을 지원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2024년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지난해 9월 발표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내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 지원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병원 등 2차병원 중심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아 환자가 사는 지역에서 공백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동병원 등 소아진료 병원이 지역 네트워크 운영 역량과 지역 소아 2차 진료 제공 역량을 강화(지역 네트워크 당 연간 약 2억원)하고, 신속한 소아환자 연계 및 추적관리가 가능하도록 의료진 간 직통연락망 구축 및 진료정보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 아동병원의 전문진료 역량 강화 및 거점화, 보편적 소아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 지정, 의료취약지 지원사업(2023년 27개군 소재 병원 참여 시 네트워크 당 일정 기간 인센티브 지급 방안 검토) 등 기존 제도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 참여 병·의원 대상으로 집중관찰이 필요한 소아를 대상으로 수액요법 및 모니터링과 상담, 치료 후 재평가 및 진료 연계 결정 등 진료 과정 전반에 대한 통합수가인 '(가칭)소아전문관리료'를 신설한다. 소아전문관리료 수가(안)에 따르면 의원의 경우 1세 미만은 5만8천원, 1~6세 미만은 4만8천원이다. 병원은 1세 미만 6만3천원, 1~6세 미만은 5만3천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소아환자 외래진료 지원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급종합병원 및 응급실 쏠림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의 심장 기능 모니터링에 주로 사용 중인 선별급여 항목 '동맥압에 기초한 심기능측정법'을 필수급여로 전환해 중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영역의 보장성을 높이는 논의도 있었다. 선별급여는 치료효과성 또는 비용효과성 등이 불확실한 경우 본인부담률을 높여 급여화하는 제도로 해당 항목은 주기적으로 적합성 평가를 받게 된다. 적합성 평가는 일차적으로 적합성평가위원회 논의를 거치며, 본인부담률, 치료재료 상한금액 등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전문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한다. 동맥압에 기초한 심기능측정법 항목은 기존 급여 항목(스완간즈 카테터법) 대비 정확도는 다소 낮으나, 상대적으로 침습도가 낮고 접근이 쉬운 점을 고려하여 선별급여 본인부담률 50%로 등재된 항목으로 2023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의료기술재평가에서 '권고함' 결정이 있었던 바 있다. 이번 적합성평가 과정에서는 ▲의학적 타당성이 있고 ▲치료 효과성 있는 경우로 ▲비용효과성은 불분명하나 임상 현장에서 대체 항목(스완간츠 카테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대체 불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사회적 요구도는 높은 경우로 논의해 본인부담률 결정 기준상 필수급여 전환 항목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중환자실 심기능 모니터링에 필요한 선별급여 항목인 '동맥압에 기초한 심기능측정법'에 대해 적합성평가 등에 따라 2024년 7월부터 필수급여로 전환(본인부담률 50% →입원환자 기준 20%)하는 등 꼭 필요한 영역의 필수급여 전환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7년 처음 선별급여에서 필수급여로 전환된 사례 이후 14번째 필수급여 전환 사례”라며 “향후에도 임상 현장에서의 사용경험, 임상근거 축적을 과학적으로 평가하여 꼭 필요한 영역의 필수급여 전환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5.30 18:06조민규

엔키화이트햇 "보안 담당자 역량은 실제 사례 경험 여부"

엔키화이트햇 조정현 부사장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훈련을 통해 보안 담당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4회 CPS 보안 워크숍'에서 '화이트해커 관점에서 사이버 훈련의 중요성'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 부사장은 “침해사고 발생후 성공적 대응은 보안담당자의 실제사례 경험 여부에 달려있다”며 “훈련을 통해 담당자의 실질적 역량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 훈련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엔키화이트햇은 해커 관점에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기업'이다. 엔키화이트햇은 사이버 보안 교육훈련과 침투테스트, 취약점 연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인프라 보안에 중점을 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취약점 검증 및 사이버 공방 훈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엔키화이트햇은 8년간 축적한 오펜시브 보안 기술 노하우를 집대성한 솔루션을 '오펜(OFFen)'으로 브랜드화했다. 오펜은 '열린' 사고로 취약점을 '공개적으로' 찾고 '노출시켜' 해결한다는 의미다. 엔키화이트햇은 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 평가부터 대응전략까지 제시하는 '오펜 PTaaS(OFFen PTaaS)', 실전형 공방 훈련장 '오펜 CR(OFFen CR)', 최신 사이버 공격 연구 '오펜CTI(OFFen CTI)'에 이르는 SaaS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정보보호학회 CPS보안연구회는 올해로 14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CPS보안연구회는 사이버 시스템에서 보안기술 뿐만 아니라 전력, 원자력, 교통, 수자원 등 국가기반시설의 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기술을 연구하고 정기 워크숍을 해왔다.

2024.05.30 17:59남혁우

IT서비스학회 통합 춘계 국제학술대회 성료···오 시장 "새로운 형태 박람회 10월 선보여"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와 국제전자상거래연구원(ICEC, International Center for Electronic Commerce 원장 임규건 한양대 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공동 개최한 '2024 통합춘계 국제학술대회'가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AI 경제 시대, IT 서비스 분야의 전략적 기회와 도전 과제'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8개 트랙에서 32개 세션이 마련됐다.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 최신 동향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 10월 열리는 SLW, 기술보다 사람에 초점..."3년후 한국판 CES로 키워" 기조 강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했다. 오 시장은 '다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 복지와 편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의 여러 사업을 소개하며 "서울이 세계적 수준의 전시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가 오는 10월 9~11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행사를 말한 것으로, 'SLW'는 시가 '한국판 CES'를 목표로 계획한 행사로 기술보다 취약층 등 약자와 사람에 초점을 둬 열린다. 이와관련한 전시관과 컨퍼런스,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내로라하는 세계 스마트시티 전문가와 각 국가의 스마트시티를 대표하는 도시 시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SLW에 대해 이날 오 시장은 "사람 중심 가치와 철학을 담은 새로운 형태의 ICT 박람회가 될 것"이라면서 "3년안에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전시회로 만드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화에 발맞춘 스마트도시로서 서울의 3대 특징으로 ▲스마트인프라 ▲스마트서비스 ▲스마트시티즌을 꼽았다. 스마트인프라의 경우 세계최고 품질 초고속통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3D공간정보, 사이버보안 등의 기반 시설과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오는 7월에는 시에 보안과도 신설할 예정이다. 스마트 시티즌의 경우 서울시민 98%가 스마트폰 사용자고 인터넷 이용률은 93%, 인터넷뱅킹 이용률은 81%에 달한다. 오 시장은 "기술 뱡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기술혁신 방향은 사람중심"이라면서 "약자를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어려운 분과 늘 함께 하는 스마트도시를 최우선적으로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실제 시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층을 위한 여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리스 어워드'에서 최고 도시 상을 받았다. 또 국내서 열린 'SCEWC(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에서도 3회(2015, 2016, 2019) 본상을 수상했다. 시는 사람중심 스마트서울을 위해 6대 디지털 기본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 6대 디지털 기본권은 ▲통신 ▲이동 ▲교육 ▲건강과 안전 ▲디지털 활용 ▲데이터 이용 등이다. 통신의 경우 공공와이파이 무료 제공과 스마트폴(Smart Ploe)이 대표 사업이다. 공공 와이파이는 2024년 5월 기준 AP 3만3266대를 설치, 5억8000명이 이용했다. 이동의 경우 서울자율중행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오 시장은 "세계 최초다. 어느 도시도 이런 게 없다"면서 "8월에는 무인차 실증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동과 관련해 시는 기후동행카드(하루 평균 53만명 이용, 출시 석달만에 125만장 이상 판매)와 오는 10월 한강에서 수상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시는 적극적이다. '서울런' 플랫폼을 구현해 운영하고 있는데 2만2천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오 시장은 "682명이 이 서비스 도움을 받아 대학에 입학했다"면서 "AI학습 진단 서비스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 건광과 안전을 위해 시는 '손목닥터 9988'을 운영하고 있다. AI트레이너 도움을 받아 운동할 수 있는 앱으로 95만명 서울 시만이 이 앱에 가입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오 시장은 설명했다. 안전한 도시를 위해 시가 운영하는 CCTV는 17만8371대(23년 12월 기준)에 달한다. 이외에 시는 누구나 디지털기기 편익을 누릴 수 있게 '동행플라자'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는데 오 시장은 "개관식장에 직접 갔다. 모두들 좋아하더라. 여기저기서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시의 모든 키오스크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빅데이터 캠퍼스 8곳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오 시장은 외국인 직접 투자도 최근 5년간 OECD는 하락했지만 서울시는 증가세며 세계 5위 창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최근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략도 발표한 바 있다. 세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기 위해 도시간 글로벌 네트워크인 위고(WeGo)를 창립, 현재 회원사가 202곳으로 늘었다. 회원사는 전세계 도시다. 오 시장은 "작년에 처음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는데 47개 도시에서 240건이나 신청이 들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더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에 앞서 샨 리우(Shan Lin) 중국 시안교통대 교수가 생성AI가 초래한 온라인플랫폼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샨 교수는 IBM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AI 설치율(deployment)과 탐구율(exploration)이 각각 58%와 38%라면서 "한국은 이 비율이 각각 22%와 46%"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플랫폼이 있어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콘텐츠를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 여러 형태로 창조하거나 업로드하며 공유한다면서 "일반인공지능(GAI) 등장으로 많은 온라인 플랫폼이 큰 영향을 받았고, 온라인플랫폼은 AI를 적용하거나 규칙을 새로 만들거나 플랫폼 통합형 GAI를 개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이경수 세라젬 대표 등 공로상 받아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기획물과 학술물 발표가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생성AI 활용 ▲기업에서 보는 생성 인공지능의 기회와 리스크 ▲AI와 디지털 그리고 공공혁신 ▲AI시대, 스마트라이프 서울 구현 방향과 과제 ▲AX시대, 금융권 변화의 흐름과 대응 과제 ▲국방과 공공 그리고 AI-디지털 혁신 ▲국방AI 세션이 선보였다. AI와 IT 서비스 융합을 통한 혁신 사례와 최신 연구 결과 180여편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생성형 AI 활용은 물론 교육, 국방,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IT서비스 산업과 학계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2024 춘계학술대회 IT서비스 공로상' 시상식도 열렸다. ▲IT서비스 공로대상은 가천대 전성배 교수 ▲IT서비스 공로기업인상은 세라젬 이경수 대표와 에브리존 홍승균 대표 ▲IT서비스 공로공무원상은 서울시 박진영 디지털정책관과 육군 엄용진 중장 ▲IT서비스 우수연구인상은 연세대 이준기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 ERP명가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시상하는 '한국IT서비스학회 논문상' 수상자는 최우수상에 '철강 제조 MES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적용 구축사례 연구'를 제출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훈 석사과정, 안재경 교수가, 우수상은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위한 적합성 검토방안 및 사업진행 시 고려사항에 대한 연구'를 작성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최진원 선임연구원과 이은숙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정, 상을 받았다. ■ 홍진배 IITP 원장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더 매진"...황종성 NIA 원장 "AI는 기술이 아니고 문명사적 문제" 이날 행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디지털재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정부기관과 LG CNS, KT, 카카오, 삼정KPMG, 와이엠엑스, 인피닉, 플로우, 영림원소프트랩, 바이브컴퍼니 등 국내 유수의 ICT 기업들이 파트너로 후원했다.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장은 “ICEC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AI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이에 따른 IT서비스 분야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국경과 기업을 넘어 AI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학문과 현장의 가교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사를 한 홍진배 IITP원장은 AI 중요성과 국내외 AI 동향을 언급하며 "우리 기관이 연구개발에 약 9천억원, 인력 양성에 약 4천억원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오는 6월 우리 원이 창립 10주년이 되는데 이를 계기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축사를 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원(NIA) 원장은 원 이름이 원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인데 너무 길어 한국지능정보원으로 줄여 부르기로 했다고 소개하며 "SI 시대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 즉 DA 시대로 가고 있다. AI는 기술 문제가 아니고 문명 전환"이라고 짚었다. 이어 "AI승자는 기술이 아니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한국이 AI를 세계에서 제일 잘 활용해 문명을 선도하도록 많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오는 10월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해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오 시장에 이어 한번 더 소개하며 재단이 하고 있는 일을 설명했다. 이어 강 이사장은 "디지털전환 성공은 기술이 아니다. 태도, 애터튜드"라면서 이를 위한 리더십과 거버넌스 체계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5.30 17:48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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