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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과학고 상위 30%·일반고 상위 10% 성적이면 고2라도 진학 가능"

KAIST가 게임 SW개발업체로 이름이 알려진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과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 사례를 내세워 과학영재선발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과학고 2학년 때 과학영재선발제도를 이용해 KAIST에 조기입학한 케이스다. KAIST는 15일 오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조기 진학을 위한 과학영재선발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재선발 대상은 과학고·일반고·자율고 2학년 수료 예정자다. 과학영재선발제도는 지난 1월 개정됐다. 기존 대상 외에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 재학생과 영재교육특례자 지원을 허용한다.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 수학·과학·정보 과목(과학기술 분야) 중 어느 한 과목 한 학기 석차 백분위가 일반고·자율고·기타학교는 상위 10%이내, 과학고·영재학교는 상위 30% 이내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 단위 이상의 창의연구(Research & Education)·과학전람회·올림피아드·기타 연구활동 대회 입상 이력이 있으면 소속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 학교생활기록부·고등학교 성적증명서를 포함해 최대 6종까지 요구되던 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와 학교장 추천서 등 총 2종으로 줄였다. 최근 3년간 과학영재선발 과정 지원자는 341명이고, 93.5%인 319명이 선발됐다. 이 중 130명이 학사과정 입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 후 KAIST에 등록한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남은 고교과정을 마치지 않아도 고졸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김용현 KAIST 입학처장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가 과학고 2학년 때 이 제도를 활용했다"며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으로 신경망 기계 번역 알고리즘을 개발한 조경현 뉴욕대 교수도 일반고 2학년 재학 중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KAIST 과학영재선발제도 신청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다. 8월 23일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9월에 시작되는 KAIST 수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김용현 처장은 "영재학교의 경우, 한국과학영재학교(KSA)에 한해 올해 시범 도입된다"며 "차년도부터 타 영재학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AIST는 15일 진행하는 대면 설명회 외에도 4회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14 15:47박희범

美 IT단체, 韓 공정위에 쓴소리..."미국 핑계 대지 마"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가 한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 경쟁촉진법(플랫폼법) 관련 우려 의견을 반복해서 내고 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에서도 비슷한 플랫폼 규제 법안이 상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CIA 연구소장이자 수석경제학자인 트레버 와그너는 성명을 내고 공정위가 주장하는 미국 내에서의 플랫폼법 추진은 거짓이라며, AICOA(American Innovation and Choice Online Act)라는 이름의 미국의 온라인 혁신과 선택법은 이미 117대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118대 의회에서도 이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AICOA는 유럽연합(EU) 디지털시장법(DMA)의 미국판으로 알려진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이다. 이 외에도 미국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입법이 추진됐지만 과잉규제에 대한 우려로 관련 법안들은 전부 폐기된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플랫폼법을 추진해온 이후 올해 2월 국내외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전면 재검토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3개월 만인 지난 5월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사전 지정 제도'를 포함한 플랫폼법 재추진을 공식화했다. 공정위 플랫폼법은 EU의 DMA 형식을 본떠 시장 내 '지배적 플랫폼의 사전 지정' 방식의 규제를 핵심으로 한다. EU의 DMA는 문지기 기업을 '게이트키퍼'로 사전 지정하는 강력한 규제 법안이다. 트레버 와그너는 “한국 공정위 관계자들은 미국이 DMA 방식의 법을 추진해 통과시킬 예정이므로 한국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거짓으로 멈춰야 한다”며 한국 플랫폼법 추진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AICOA은 2년 전 117대 의회에서 폐기됐고, 현재 118대 의회에서도 이 법안을 부활시키려는 진지한 노력은 전혀 없었다”며 "모든 미국 의회 임기를 살펴봐도 발의된 법안 중 불과 2~8%만이 법으로 제정됐고, 각 의회 임기마다 발의된 법안의 적어도 80%에 대해서는 어떠한 움직임도 없다"고 설명했다. 와그너는 실제로 AICOA가 시행될 경우 2030년대까지 미국 주요 고용주와 소비자 등에게 약 4천50억 달러(약 558조3천억원)의 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워싱턴 DC 내에는 이미 “AICOA는 죽어 마땅한 법안이었다”고 말했다. 또 게이트키퍼를 사전 지정해 규제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미국 양대 정당의 많은 반독점관련 최고 전문가들은 AICOA와 DMA에 채택된 플랫폼 규제 및 경쟁 정책에 대한 '게이트키퍼' 접근방식은 신중하게 고려되지 않았으며 폐기돼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집행 에너지를 잘못된 곳에 배치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이어 미국 법률 외에도 한국 정부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가 테크 기업을 상대로 취한 집행 조치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와그너는 “실제로 미국에서는 특히 FTC가 미국 법원에서 벽에 부딪혔다는 견해가 널리 퍼져 있다”며 “FTC의 기존에 없던 특정 관점에 치우친 법 이론은 미국에서는 전혀 관심과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FTC의 명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CCIA는 이미 지난 3월에도 한국 공정위 플랫폼법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당시 조나단 맥헤일 CCIA 디지털 무역 담당 부사장은 "특정 기업을 사전 지정해 해당 기업에 임의적이고 차별적인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방안을 한국 정부가 지속해서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회 입법조사처에서도 플랫폼법의 모호한 지정기준을 비판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30일 '제22대 국회 입법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공정위가 추진중인 플랫폼법에 대해 “사전지정을 바탕으로 집행의 신속성에 방점을 둔 플랫폼법 제정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입법조사처는 “현행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력을 가진 플랫폼 사업자의 남용행위를 규율하기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라며 “시장지배력 남용 규정을 적용한 위반사례도 누적되고 있어 공정위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지위 여부 및 위반행위에 대한 경쟁제한성을 판단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비판도 향후엔 점차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6.14 15:32안희정

삼성전자, 텐스토렌트에 4천억원대 투자 보도 "사실무근"

삼성전자가 '반도체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창업한 '텐스토렌트'에 3억 달러(약 4100억원) 이상 투자를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삼성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미국 IT 전문지 디인포메이션은 13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캐나다 AI칩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기존 투자자인 피델리티 자산운용, 현대차그룹과 함께 투자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LG전자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지난해 투자한 이후 신규 투자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8월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텐스토렌트에 1억 달러(약 1377억원) 투자를 공동으로 주도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투자 외에 추가 투자에 관해선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부적으로 텐스토렌트 투자를 검토하고는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텐스토렌트의 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로 평가된다.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된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짐 켈러 CEO는 인텔, AMD, 테슬라에서 핵심 프로세서 개발에 참여해 '반도체 업계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텐스토렌트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관련된 분야에 의존하고 있는 대다수 AI칩 스타트업과 달리 다목적 AI칩 개발을 목표로 한다. 텐스토렌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 텐스토렌트는 삼성전자 4나노 (SF4X) 칩렛 공정에서 AI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을 암시한 바 있다.

2024.06.14 14:17이나리

원스토어, 게임-스토리 부문에 여름 이벤트 진행

원스토어(대표 정동진)가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게임과 스토리 부문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14일 하루 동안 '오늘의 게임 30% 포인트백'을 진행한다. 원스토어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비롯해 오늘의 게임으로 선정된 8종의 게임에서 결제한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30%를 원스토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결제일로부터 7일 후 자동 적립되며,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스토어의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원게임루프에서도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원게임루프 결제액의 15%를 원스토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포인트백 행사가 진행된다. 포인트는 결제일로부터 7일 후 적립되며, 인당 1일 적립한도는 30만 포인트다. 원스토리는 이날 중국 로맨스 소설 중요 신작인 '금모'(총소오 작가)를 선보인다. 오는 27일에는 흥행작 '제일후'와 '교량의경'의 저자인 희행 작가의 '주사'가, 전작 '용화사근'으로 주목받았던 심조실락적애정 작가의 '진환안'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시경 작가의 '곤녕'이 공개됐다. 또한 판타지 부문에서는 이달 1일 출시된 신작 '중간 보스의 소꿉친구가 되었다'(시윤 작가),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소소리 작가)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원스토리는 판타지 연재작을 하루 동안 전편을 무료로 공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7일 '재벌가 대물사위'(호만 작가)에 이어 이날에는 '핵무기도 만들어 드릴까요?'(북홀릭 작가)의 전 화가 무료로 공개된다.

2024.06.14 13:57김한준

"못난이라도 괜찮아"…GS25, 제철 농산물 '초당옥수수·감자'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6월 제철 농산물인 초당옥수수와 감자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초당옥수수와 감자는 '못난이' 상품으로 고물가 속에서 고객에게 제철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달 1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주도산 껍질을 손질한 '못난이초당옥수수2입'을 4천900원에 판매한다. 16일부턴 노지 감자인 '못난이감자800g'을 말일까지 2천500원에 선보인다. GS25는 초당옥수수가 단맛이 뛰어나고 저탄수화물, 저칼로리 상품으로 여름철 인기 간식이고, 감자 역시 제철을 맞아 신선하고 높은 영양가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이번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우리동네GS'앱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 초당옥수수3입 3,900원 행사는 준비된 물량 300개가 하루 만에 완판됐다. '못난이' 상품은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이상이 없는 상품을 말한다. 크기와 모양이 불규칙한 과일과 채소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못난이'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또한, '못난이' 상품은 정성 어린 손길로 재배한 상품이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기될 수 있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해 국내 농산물 소비 진작은 물론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GS25는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근거리 쇼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6월 초당옥수수와 감자를 시작으로 7월 찰옥수수와 자두, 8월 복숭아, 9월 햇고구마 등 제철 과일 및 채소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물가 안정 및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못난이' 상품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매달 16일부터 말일까지 농축수산식품을 파격가로 선보이는 '프레시위크(Fresh Week)'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도 델몬트프리미엄바나나6~8입 3,500원, 성주참외1KG 7,500원, 판란30입 7,900원, 비비고생선구이2종 5.600원에 1+1 등 약 50여 개 상품에 대해 혜택 가득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양희진 GS리테일 신선식품강화팀 MD는 “근거리 쇼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편의점에서 시즌에 맞는 과일과 채소, 못난이 상품 출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제철 상품들을 적극 도입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13:55안희정

롯데홈쇼핑, 프랑스 패션 시계 브랜드 '랩스' 판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프랑스 패션 시계 브랜드 '랩스(LAPS)'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오는 15일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랩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인, 제작되며, 파리 의회에서 인증하는 유일한 파리 시계 브랜드이다. 프랑스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다이얼, 감각적인 색상의 스트랩, 유명 화가의 작품부터 파리 지하철 노선도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해외 직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스트랩을 개인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롯데홈쇼핑은 약 8개월 간의 공을 들여 '랩스'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오는 15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단독 판매한다. 1960년대 파리 지하철 노선도를 반영한 '시그니처 바르베스', 오스트리아 작가 '에곤 실레' 자화상을 담은 '프리마 에곤' 등 4종을 선보이며,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베이지 골드 스트랩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수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출시 이력이 없는 글로벌 패션, 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수입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수입 및 국내 운영을 전담하는 '글로벌소싱팀'을 신설했다. 수입 상품은 자사 채널 뿐만 아니라 패션 전문몰, 편집샵 등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광고, 숏폼 영상 제작 등 브랜드 마케팅도 진행한다. 첫 시도로 지난 3월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OOF WEAR)'를 들여왔다. '우프웨어'는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스타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한다.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을 비롯한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한 결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내달 중에는 프랑스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FLOTTE)'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14 11:55안희정

테이블오더 1위 티오더 권성택 대표, 벤처기업협회 신임 부회장 선임

권성택 티오더 대표가 벤처기업협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테이블오더 업계에서 벤처기업협회 임원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최근 개최된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이사회 만장일치로 티오더 권성택 대표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벤처기업협회 소속 회원사는 1만8천여 사에 이른다. AI 인프라 기업 티오더는 2019년 1월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출시해 누적 태블릿 판매 대수 20만대 달성, 누적 결제액 5조원 돌파를 기록하며 테이블오더 업계 점유율 1위 서비스 업체 성장했다. 지난달에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1차 라운드를 클로징 했으며 3천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티오더는 추후 오프라인 매장 전용 AI 평가 서비스를 출시해 사장님들에게 양질의 매장 평가, 직원 평가, 메뉴 평가 등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부회장에 선임 돼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테이블오더 업계를 포함한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4 11:45백봉삼

머스크 "옵티머스 로봇, 테슬라 시총 25조 달러로 올릴 것"

일론 머스크가 13일(현지시간)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열린 2024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25조 달러(약 3경 4천450조 원)까지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자신을 병적으로 낙관적이라고 표현하며 “테슬라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할 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책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옵티머스가 그 주인공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언젠가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25조 달러로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테슬라가 자율주행 차량만으로 테슬라의 가치를 5조~7조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시총이 25조 달러에 도달한다는 것은 애플 시총의 약 8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날 현재 테슬라 시가총액은 약 5천800억 달러(약 799조 3천560억 원)이다. 테슬라는 2021년 AI 데이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작업 계획을 처음 공개한 후 로봇의 개발 진행 단계를 공개해왔다. 지난 1월 테슬라는 세탁물을 개는 옵티머스 로봇을 선보였으나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꼭두각시처럼 인간이 제어하여 작동하는 수준이었다. 그는 테슬라가 내년 옵티머스의 제한적 생산에 들어가 자체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5년에는 “1천~수천 대 이상의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머스크는 그 동안 테슬라에 우호적인 전망을 내놨던 캐시우드 ARK 인베스트의 CEO의 전망에 동의한다고도 밝혔다. 최근 ARK 인베스트먼크는 테슬라 주식이 2029년까지 2천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2029년 테슬라의 기업 가치와 수익의 거의 90% 가량이 로보택시 사업에서 나올 것으로 봤다.

2024.06.14 11:32이정현

위메이드, '게임·블록체인' 투트랙 드라이브…글로벌 영향력 키운다

박관호 대표 체제로 전환한 위메이드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는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등 핵심 사업을 고도화해 기업 가치를 키운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게임 사업의 경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역을 공략하고, 블록체인 사업은 위믹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역량을 개편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게임 부문 매출 1천522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유럽·북미 시장 등 글로벌 전체로 나타났다. 특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3월 출시되면서 성과 반영이 다소 제한됐음에도, 매출 구조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오면서 흥행 성과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이 강한 중국에서도 서비스가 재개된다. '미르M'은 지난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를 통해 현지 서비스명 '모광쌍용'으로 판호를 발급받았으며 '더나인'과 현지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완료해 중국 정식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미르4'는 올해 4월 중국 37게임즈와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판호 발급만을 남겨둔 상태다. 여기에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게임 매출 부문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사업의 경우 위믹스 플레이와 위퍼블릭 등 핵심 서비스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재편 중이다. 이를 위해 조직 구조 개편, 리스크 관리 강화, 비용 최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관호 대표는 지난달 8일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조직 구조 재편, 리스크 관리 강화, 비용 최적화를 기반으로 한 수익화 중심의 블록체인 사업 확장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위믹스 생태계와 위메이드 장기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표 블록체인 게임 성공이 플랫폼 매출로 이어진만큼,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포머로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론칭했다. 현재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비롯해 미르4, 에브리 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경우 전세계 동시 접속자 40만 명 이상을 기록중이며, 출시한 지 4년이 지난 미르4 또한 20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의 흥행으로 위믹스 플랫폼 영향력도 높아진 상황이다. 현재 위믹스 플레이 내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일간 최대 접속자 수 기준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위믹스 플레이의 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1분기 위믹스3.0 기반 거래는 전분기 대비 900만 건 증가한 1억 2천400만 건을 달성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거래 수수료와 NFT 판매도 급증해 1분기 블록체인 매출이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59억 원을 기록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블록체인 매출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와 함께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위퍼블릭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의 구성부터 모든 활동을 투명하게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원증명(DID) ▲자격증명(SBT) ▲잔고증명(Mirror Token) 등 핵심 증명 프로토콜이 적용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경영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게임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블록체인 사업 재편으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위메이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4 11:30강한결

청소연구소-아시아나항공, 휴가철 맞이 공동 할인 행사 한다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 중인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아시아나항공과 '깨끗하고 상쾌한 여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 고객들의 여행경비 부담을 줄여 합리적인 여행을 돕고 이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청소연구소의 집청소 서비스를 최대 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행사 쿠폰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앱·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청소연구소 고객이라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발 일본, 중국, 동남아 전 노선 구매 시 최대 5%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매 기간은 7월 5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9월 9일까지다. 6월 14일에는 인천공항내 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미 카운터에서 호치민·하노이·다낭·프놈펜·방콕 등 동남아행 탑승객 1천명 대상 청연초이스 키트와 제주 항공권 할인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고객들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을 마주할 수 있게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청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연구소는 앱을 통해 청소 전문가를 간편히 집으로 부를 수 있는 서비스로 5단계 집청소 교육을 수료한 매니저가 표준화된 청소 매뉴얼을 바탕으로 집청소를 돕는다. 최근 3만원대부터 이용 가능한 8평 이하 원룸 청소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6대 광역시는 물론 세종, 창원 지역까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청소연구소 앱 누적 다운로드는 315만 건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06.14 11:19백봉삼

메타, 부사장 50명 줄인다…"AI와 기술력이 우선"

인력 감축을 계속하고 있는 글로벌 SNS 플랫폼 메타(구 페이스북)가 이번엔 부사장을 50명 가량 줄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시킹알파·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해 300명이었던 부사장(VP)을 약 250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외신은 이번 조치가 메타 직원 2만명 이상이 해고된 대규모 구조조정의 연장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말 메타 직원 수는 6만7천317명으로, 8만6천482명이던 2022년 말에 비해 2만 명 가량 감소했다. 메타 직원 수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 또 메타는 2023년 당시 공석이던 5천개 직무에 대한 고용을 동결헀다. 메타 측은 당시 정리 해고에 대해 "회사 조직을 수평적으로 바꾸고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구조 조정의 일부"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감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증가했던 온라인 서비스가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기에 구조조정을 실시한다"며 "앞으로 메타의 기조는 메타를 '더 강력한 기술 회사'로 만들 몇 가지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원칙은 ▲사내 계층 타파 ▲중복·저가치 프로젝트 취소 ▲조직 간결화 ▲엔지니어와 사무직 간 비율 최적화 ▲인공지능(AI) 투자 ▲분산된 인력의 효율화 등이다. 메타는 최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개발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에 2024년말까지 350억달러(약 48조2천억원)에서 400억달러(약 55조8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5월 저커버그는 회사의 AI·기술력 발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자문 위원회를 구성했다.

2024.06.14 11:02정석규

화학연, 한양대와 반도체·이차전지·양자 등 8개 분야서 공동연구

한국화학연구원이 모자란 공백 기술 해소를 위해 한양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14일 서울 한양대에서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와 공동연구 및 인력육성·교류를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협정 골자는 공동연구 사업 수행 및 연구 인력 상호교류, 정보교류 및 파트너십 구축, 연구시설 장비 공동활용,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 주요 인사로 구성된 공동운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인공지능 ▲양자 ▲탄소중립 등 기관 중점분야와 연계한 기관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백기술 확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연구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화학연은 공백 기술 해소 및 시너지 창출, 우수 연구인력의 안정적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학연 협력 지원제도를 신설, 대학별 특성화된 학연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영국 원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우수 인재 육성과 함께 상호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을 기대했다.

2024.06.14 11:01박희범

애플, 5개월 만에 시총 1위 복귀…MS 제쳤다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5개월 만에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에 비해 0.55% 상승한 21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덕분에 애플 시가총액은 3조2천9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100억 달러 차이로 추월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 2천800억 달러였다. 애플이 종가 기준 미국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애플은 12일 장중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장 마감 기준으로 다시 2위로 내려 앉았다. 외신들은 애플의 시총 1위 복귀는 지난 5일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총 2위가 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총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11일 WWDC24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등 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이후 분석가들이 AI 기능으로 인한 아이폰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면서 주가가 이번 주에만 약 8.8% 올랐다. 올해 애플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MS, 알파벳 등의 경쟁사들에 비해 핫한 AI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초 회계연도 1분기 분기별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돈 매출액을 기록하고 1천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애플 주가의 상승세는 시작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애플의 주가는 약 1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6%, 알파벳은 약 28% 상승한 상태다.

2024.06.14 10:57이정현

하나은행 신용등급 한 단계 상향된 'a'

하나은행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가 독자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자신용등급은 모기업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채 개별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것이다. 피치는 하나은행이 ▲지속 가능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 ▲자산건전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등급평가 사유를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무디스(Moody's)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도 있었다"며 "피치의 등급 상향으로 하나은행의 대외신인도 상승 및 자금조달 비용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하나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은 A1에서 Aa3로, 독자신용등급은 Baa1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무디스 'Aa3(독자신용등급: a3)', S&P 'A+(독자신용등급: a-)', 피치 'A(독자신용등급: a)'을 보유하게 됐다.

2024.06.14 10:37손희연

[이기자의 게임픽] 여름 시즌 신작, 출시 시동...기대작 '풍성'

주요 게임사들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작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흥행 예상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일이 7월로 확정됐다면,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 기반 수집RPG '호연'과 '일곱개의대죄: 키우기' 등도 여름 시즌에 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블루포션게임즈 등이 신작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넥슨 측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콘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다음 달 2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액션성에 RPG 재미를 융합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이 루트슈터 장르로 불리는 이유다. 특히 이 게임은 공개 시범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몰리면서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 게임은 '히트' 시리즈와 '블루아카이브' 등 다양한 흥행 타이틀을 만든 넥슨게임즈 차기작이란 점에서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 뿐만 아니라,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신작도 준비 중에 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나선 상태다. 해당 신작은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 및 해당 애니메이션 IP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해당 게임이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뒤를 이어 넷마블표 키우기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IP 인지도와 키우기 장르의 흥행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지다. 엔씨소프트는 대전 액션 RPG '배틀크러쉬'의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준비와 수집형RPG '호연'의 담금질에 집중하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에서 최후 생존 1인을 목표로 한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PC·모바일·콘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 수집형RPG 장르로, 그동안 '프로젝트BSS'로 알려진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과 다른 그래픽 연출성과 RPG 고유의 전투 액션 재미를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 게임의 티저사이트에 '7월 Coming Soon' 문구를 담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서비스를 오는 8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와 '워크래프트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 게임 디렉터 등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작으로 요약된다. 앞서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신작을 꺼내는 게임사도 있다. 블루포션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오는 20일 '에오스블랙'의 서비스에 나선다. 최종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인 해당 신작은 자유 경제와 합리적 과금, MMORPG 고유 재미 등을 강조한 MMORPG 장르로 요약된다. 데브시스터즈는 26일 쿠키런 IP 최신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시한다. 모험의 탑은 실시간 이용자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융합한 신작으로, 지난 2월 테스트 당시 플레이 만족도 6점 만점에 5.2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8월 테스트 소식과 확장팩 출시 소식을 전한 게임도 있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테스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은 새 확장팩으로 여름 시즌 게임팬을 겨냥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 재미와 이용자 대전 스릴을 강조한 작품으로, 오는 8월초부터 주요 지역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한다. 월드오브워크래프: 내부 전쟁은 새 직업과 지역 등이 추가된 10번째 확장팩으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이 여름 시즌에 맞춰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뿐 아닌 해외를 겨냥한 신작도 있어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라며 "퍼스트 디센던트 등 흥행 기대작 뿐 아니라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도 출시되는 만큼 게임 팬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4 10:35이도원

공정위, 플랫폼 기업 융단폭격...쿠팡·네이버·카카오 소송 불사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1천400억원 과징금 부과·법인 고발 조치에 행정 소송을 예고하면서, 쿠팡과 공정위 법정 다툼이 하나 더 추가됐다. 쿠팡은 이미 납품업체 갑질 의혹, PB 발주 단가 허위 기재 건 등 공정위와 행정소송을 벌인 적 있다. 규제 당국인 공정위와 소송을 진행 중인 기업은 쿠팡 뿐 아니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엔터 '멜론' 중도 해지건, 저작권 갑질 의혹, 카카오모빌리티 콜몰아주기 등 공정위와 세 건의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도 쇼핑 검색 결과 노출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정했다는 이유로 공정위 제재를 받아 대법원 판결로 넘어가 있는 상태다. 이처럼 플랫폼 기업과 규제 당국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불공정행위에 대한 적정한 패널티가 주어지는 것도 필요하나, 영업전략 등 기업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정위 "알고리즘 조작·임직원 동원해 PB 우대" vs 쿠팡 "행정소송·투자 중단" 공정위는 쿠팡이 자사브랜드(PB) 상품을 우대하고 임직원을 후기 작성에 동원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1천400억원 규모 과징금 부과와 쿠팡, 자회사 CPLB 법인 고발을 하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세 가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입점 업체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최소 6만4천250개 자기 상품(직매입상품 5만8천658개·PB상품 5천592개)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했다. 이런 방식으로, 쿠팡이 검색 상위에 고정 노출한 자기 상품 노출수, 총매출액은 크게 증가했다. 기획전 상품 총매출액은 76.07% 증가, 고객당 노출수는 43.28% 높아졌다. 또 검색순위 100위 내 노출되는 PB상품 비율은 56.1%에서 88.4%로 증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쿠팡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천297명 임직원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도록 해 PB 상품이 검색 순위 상위에 노출되는 데 유리하게 했다. 이를 통해 평균 4.8점 별점의 최소 7천342개 PB상품 7만2천614개 구매후기가 작성됐다. 이 행위에는 쿠팡 주요 직책자로 구성된 쿠팡 운영위원회 쿠팡리더십팀(CLT)이 조직적으로 가담했다는 것이 공정위 설명이다. 공정위는 "이는 입점업체와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 것"이라며 "쿠팡은 조직적으로 임직원을 이용해 PB상품 출시와 동시에 구매후기 작성·별점 부여를 관리한 반면, 입점업체는 임직원을 이용해 구매후기를 작성할 수 없고, 오로지 실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한 후에만 구매후기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쿠팡은 형평성을 잃은 조치라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은 "전세계 유례없이 상품진열을 문제삼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과징금 총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과도한 과징금과 형사고발까지 결정한 공정위의 형평 잃은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쿠팡은 "로켓배송 상품을 자유롭게 추천하고 판매할수 없다면 모든 재고를 부담하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만약 공정위가 이러한 상품 추천 행위를 모두 금지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로켓배송을 포함한 모든 직매입 서비스는 어려워질 것이다. 쿠팡이 약속한 전국민 무료 배송을 위한 3조원 물류투자와 로켓배송 상품 구매를 위한 22조원 투자 역시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쿠팡, 이미 두 차례 법적 다툼…카카오·엔터·모빌리티도 행정소송 진행 중 쿠팡은 앞서 납품업체 갑질 건, PB 발주 단가 허위 기재 건으로 공정위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1년 공정위는 쿠팡이 LG생활건강 등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갑질을 했다며 과징금 33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과징금 취소소송을 제기하자, 서울고등법원은 올해 2월 해당 과징금을 취소하라며 쿠팡 손을 들어줬다. 공정위는 이에 상고해 재판은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또 올해 2월 말 공정위는 쿠팡이 PB 상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실제 거래와 다른 하도급 단가를 적은 서면을 발급했다며 과징금 1억7천8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쿠팡은 이 결정에도 불복해 법원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와 과징금 행정소송을 벌이는 플랫폼 기업은 쿠팡뿐 아니다. 카카오 역시 올해 2월 공정위가 멜론이 중도 해지 신청 가능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800만원을 부과한 것에 대해 행정소송을 냈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도 공정위로부터 가맹택시 콜몰아주기 의혹으로 과징금 271억원을 부과받자, 지난해 7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카카오엔터가 진행 중인 저작권 갑질 관련 5억4천만원 과징금 취소 행정소송도 현재 진행 중이다. 네이버도 공정위와 법적 다툼을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2020년 네이버가 쇼핑 검색 결과 노출 순위를 인위적으로 조정했다며 266억3천여 만원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네이버는 2021년 3월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듬해 해당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넘겨진 상황이다. 특히 이날 쿠팡에 부과된 1천400억원 과징금 규모는 유통 개별 기업 기준 최대 수준으로, 과한 제재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명확한 피해 규모가 산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너무 과한 규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산업 생태계를 망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재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자율권과 영업전략에 대한 존중도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이어졌다. 단국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정연승 교수는 “이번 공정위의 쿠팡 제재 판결문을 보면 기업의 부당, 불공정 행위가 완전히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 이 경우 합당한 수준 패널티가 주어지면 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유통 업체가 자기 제품을 소싱, 노출시키는데 있어 영업전략과 자율성이 있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 과도하게 규제를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14 10:27최다래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7기 모집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 작품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7기는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PBV' 또는 '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Z세대가 그리는 기아의 미래 움직임'을 주제로 5분 이내 영상을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영상 제작을 위한 활동 지원금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샵 ▲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종 완성된 영상은 기아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상영회를 비롯해 기아 SNS 채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며 기아는 심사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은 영상 제작과 더불어 활동 기간 동안 EV 및 브랜드 공간 체험, 임직원과의 대화 등 기아 브랜드 관련 다양한 체험도 진행하게 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미래 방향성과 전동화 의지를 보여주는 키워드인 'PBV'와'EV'의 미래를 대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하게 됐다"며 "기아의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인 기아 크리에이터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4 10:09김재성

CJ제일제당, 여름 맞이 'CJ더마켓 비비고 김치 기획전' 진행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여름 맞이 '비비고 김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질 시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28일까지 계속되며, 비비고 김치 46종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3kg'은 20%, 비비고 묵은지 900g'은 35% 할인 판매하며, '비비고 백김치 500g'은 30% 할인을 제공한다. 주문 후 생산을 시작해 집으로 바로 배송하는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등 '생생배송' 제품들도 최대 25%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제철 열무의 아삭함과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열무물김치'도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비비고 김치를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일부를 CJ더마켓 적립금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최대 3천원)를, 8만원 이상 구매 시 5%(최대 5천원)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더프페(더마켓 프레시 페스타)'에서는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높여 비비고 김치 인기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김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가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4 10:06최다래

무신사, 예비 자립준비청년에게 의류 쇼핑·수학여행 물품 지원

무신사가 예비 자립준비청년에게 수학여행에 필요한 의류 쇼핑과 여행용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아동과 청소년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예비 자립준비청년 80명으로, 지역과 신청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개 기관을 선정했다. 예비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말한다. 무신사는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인당 20만원 상당 지원금을 제공한다.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취향에 맞는 의류를 선택하고 사보는 경험으로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이와 함께 수학여행 시즌에 맞춰 캐리어와 여행용품을 선물 키트로 구성해 제공한다. 특히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 이번 지원 캠페인 목적과 취지에 공감한 국내 캐리어 전문 브랜드 '브라이튼 캐리어'가 예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캐리어 지원에 동참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이 특별한 추억이 될 수학여행에 좋아하는 옷을 입고 나다운 순간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멋을 찾고 표현할 수 있는 경험 제공과 정서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10:02최다래

美 마이크론, 1분기 D램 매출 '껑충'…삼성·SK 추격

미국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 마이크론의 1분기 D램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두 자릿 수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업계 1·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도 좁혀졌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D램 매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183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출 확대의 주요 원인은 ASP(평균거래단가)의 상승이다. 메모리 공급사들이 가격 인상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D램 가격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꾸준히 상승해 왔다. 특히 모바일 D램이 중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소비자용 D램 가격은 여전히 높은 고객사의 재고 수준으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기업 별로는 마이크론이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1분기 마이크론의 D램 매출은 39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전분기 19.2%에서 1분기 21.5%로 확대됐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론은 해당 분기 ASP가 23% 상승한 반면 출하량은 4~5% 감소하는 데 그쳤다"며 "미국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 서버용 D램 출하량 확대 등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이 80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출하량이 한 자릿수 중반 대로 감소했으나, 가격이 20%가량 오르면서 이 같은 영향을 상쇄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43.9%로 전분기 대비 1.6%p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57억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0.7%p 감소해 31.1%를 기록했다. 한편 D램 시장은 올 2분기 출하량 면에서도 회복세가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4월 발생한 대만 지진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일부 PC OEM 업체들이 당초보다 가격 인상을 수용하는 분위기"라며 "최종 D램 고정거래가격이 13~18%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4.06.14 09:52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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