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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진짜 접나…폴더블 특허 또 출원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계속 연구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6일(현지시간) 애플이 최근 미국 특허청에 '내구성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 장치'라는 이름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돼 있다. 문서에서 애플은 "구부러진 축을 따라 확장되는 유리 층에 홈이 형성될 수 있다"며, "이 홈은 유리 층 일부에 유연하고 얇아진 부분을 만들어 유리 층이 구부러진 축을 중심으로 구부러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식은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유리 층을 더 얇게 만들고 다른 부분은 더 두껍게 만드는 방법이다. 기기를 떨어뜨려 화면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디스플레이 커버층의 모서리 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을 더 두껍게 만드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2월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 때문에 폴더블폰 개발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은 여전히 폴더블 제품과 관련된 특허를 다수 제출하면서 관련 기술을 검토 중이다. 작년 5월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국내 삼성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향후 신제품 로드맵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서 2026년 폴더블 아이폰, 2027년 20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블 아이패드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지난 5월 20.3인치 또는 18.8인치 폴더블 맥북이 2026년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폴더블 맥북에는 강력한 M5 칩이 탑재되며 20.3인치 폴더블 맥북은 접으면 14~15인치 노트북으로 18.3인치 폴더블 맥북의 경우 접으면 13~14인치 노트북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폴더블 맥북의 출하량이 2026년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17 15:44이정현

ASML, 2분기도 中 매출 '절반' 육박…고성능 DUV 수요 여전

세계 유일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업체 ASML이 올 2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급증한 중국향 고성능 DUV(심자외선) 장비 수요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중국 매출 비중은 1분기와 2분기 모두 49%에 육박한다. 17일 ASML은 올 2분기 순매출 62억 유로(9조 3천325억원), 당기순이익 16억 유로(2조 4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ASML의 2분기 순매출은 전망 범위 상단인 62억 유로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망치를 웃도는 51.5%였다"며 "이머전 장비의 매출 증대가 이러한 결과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머전 장비는 ArF(불화아르곤) 광원을 활용하는 이머전 DUV 기술을 뜻한다. 이머전은 렌즈와 웨이퍼 표면 사이의 공간을 굴절률이 큰 액체의 매질로 대체해 해상력을 높이는 기술로, 고성능 DUV를 구현한다. EUV 만큼의 성능은 아니지만, 이머전 DUV는 멀티 패터닝을 통해 미세 공정 영역인 7나노미터(nm)까지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미국의 수출 규제로 EUV 장비를 수입할 수 없는 중국에서 수요가 증가해 왔다. 실제로 ASML의 이번 2분기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9%로 가장 높았다. 지난 1분기(49%)와 동일한 수치다. 특히 이머전 DUV가 포함되는 ArF 장비 매출이 1분기 39%에서 2분기 50%로 급증했다. ArF 장비 판매 수량도 1분기 20대에서 2분기 32대로 증가했다. 반면 EUV 장비는 1분기 11대에서 2분기 8대로 줄어들었다. 다만 ASML의 높은 중국 매출 의존도는 향후에도 지속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올해 1월 이머전 DUV 장비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사실상 금지시켰다. 이번 중국향 매출은 규제 이전에 발생한 '사재기' 효과로 풀이된다. 한편 ASML은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순매출 70억 유로(중간값), 매출총이익률 50~51%를 제시했다. 올해 연간 순매출은 기존 전망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3분기 전망치가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며 "로직, 파운드리 분야에서 주문이 강하게 나오며 수주 잔고가 다시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 매출원이었던 EUV 장비 사업도 회복세가 나타나는 추세다. ASML의 2분기 말 기준 신규 장비 수주액은 총 55억7천만 유로다. 전분기 대비 54%, 전년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이 중 EUV 장비 수주 규모는 25억 유로다. 전분기 대비 281%,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2024.07.17 14:59장경윤

"Z플립6 5% 더 싸게"...자급제 불붙인 쿠팡·11번가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 갤럭시Z플립6·폴드6 사전판매를 진행하면서, 출고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자급제 갤럭시 폴더블6 단말 판매 비중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11번가는 갤럭시Z플립6·폴드6 사전판매를 진행하면서 저장용량별 모든 기종을 기존 출고가보다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6의 경우 저장 용량 256GB 버전과 512GB 버전의 출고가는 148만5천원, 164만3천400원인데 쿠팡과 11번가에서는 각각 139만9천원, 154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갤럭시Z폴드6는 저장 용량 256GB, 512GB, 1TB를 각각 210만9천원, 225만9천원, 255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5% 할인 이전 출고가는 각각 222만9천700원, 238만8천100원, 270만4천900원이다. 온라인 커머스 회사들은 단말기만 판매하는 자급제 형태로 통신서비스 가입이 포함되지 않는다. 특정 요금제에 따른 공시 지원금의 형태가 아니라 일반 유통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더 싸게 판매하는 형태다. 즉, 단말기 유통법에 제약받지 않으면서 자급제 단말의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올해 초 쿠팡과 11번가 등에서는 갤럭시S24를 판매할 때도 출고가보다 6%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자급제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당시 통신업계에서는 자급제 단말 판매 비중이 30%를 웃돈 것으로 추정했다. 자급제 단말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적인 노력이 집중됐지만, 온라인 커머스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비교적 싼 값에 판매한 효과가 더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6·폴드6 국내 출고가를 책정하면서 온라인 유통 할인가격을 고려했다는 유통가의 분석도 나온다. 국내 온라인 유통 물량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뜻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5% 할인을 적용한 온라인 유통 판매가는 1000원 단위로 끝나고, 공식 출고가는 100원 단위로 끝나는 상황이 단순히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이목을 끈다”며 “온라인 유통의 가격 경쟁력이 자급제 단말 판매량을 얼마나 늘리냐에 따라 스마트폰 유통의 지형도 서서히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7 14:23박수형

큐텐, 위메프 정산지연 사과…"상장시 주식 매입 기회 주겠다"

최근 위메프에서 발생한 대금 정산 지연과 관련해 모회사인 큐텐이 사과와 함께 보상안을 마련, 파트너사들 달래기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연 이자와 함께, 지연 기간에 따라 파트너사들에게 추후 자회사들 상장 시 주식을 매입할 기회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17일 큐텐그룹은 지난 8일 발생한 위메프 대금 미정산에 따른 사과문을 냈다. 회사는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난 전산 시스템 장애로, 큐텐 산하의 계열사 내 총 6만여 명의 파트너사 중 일부인 500여 파트너사에게 대금 정산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며 "12일까지 400여 파트너사에게 정산을 완료했다. 나머지 파트너사들의 대금 지급은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큐텐 측은 사과와 함께 이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파트너사들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먼저 큐텐은 큐텐, 위메프, 티몬을 포함 정산 지연을 겪은 모든 그룹사 파트너에 10%(연 이율)의 지연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연 금액의 10%를 각 큐텐 플랫폼 내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제공해 파트너분들께서 당장 사업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2주 이상 정산이 지연된 파트너께는 향후 3년간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인 Wish+ 및 Wish에서의 상품 등록 시 판매 수수료를 3% 감면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1개월 이상 정산이 지연된 파트너께는 큐텐 또는 위메프, 티몬의 상장 시 큐텐 그룹 직원의 우리 사주 구매 조건과 동일한 수준으로 정산 지연금의 50%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장기간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과 회사의 지분을 공유하고 성공의 혜택도 분배하겠다는 의미다. 회사 측은 보상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날 파트너사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파트너사들이 추가적인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큐텐은 "모든 임직원들은 이번과 같은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큐텐은 입점한 모든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기조를 더욱 강화하며, 파트너사와 함께 세계 시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7 13:57안희정

檢, SM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카카오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주식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 때문이다. 1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인지 8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하이브와 SM엔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 올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소환조사에서 김 위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변호인단은 이날 “김 위원장은 지난해 SM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용인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건은 사업 협력을 위한 지분 확보의 목적으로 진행된, 정상적 수요에 기반한 장내매수였다. 향후 영장 심문 과정에서 이를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7 12:34안희정

SEMI "내년 반도체 장비 시장 17% 성장…전·후공정 모두 견조"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신 업데이트된 반도체 장비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1천9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같은 성장세는 내년에도 전공정 및 후공정 분야에서 모두 유지되면서, 시장 규모가 1천28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반도체 장비 시장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2025년에는 17%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인공지능을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반도체 장비 시장 전체에 강력한 펀더멘털과 큰 성장 잠재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웨이퍼 가공, 팹 설비, 마스크·레티클 장비 등을 포함하는 웨이퍼 팹 장비 부문이 지난해 9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2.8% 증가한 980억 달러를, 내년에는 14.7% 증가한 1천13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지역의 강력한 투자와 AI로 인한 D램 및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 증가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손꼽혔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의 매출은 올해 7.4% 증가한 67억 달러를, 조립 및 패키징 장비 매출은 10.0% 증가한 4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들 후공정 장비 부문의 성장은 내년에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테스트 장비 매출은 30.3%, 조립 및 패키징 매출은 34.9%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첨단 반도체의 수요증가와 자동차, 소비자 전자기기의 수요 회복이 주요 성장 요인이다. 지역별로는 중국, 대만, 한국이 내년까지 장비 투자 상위 3개 국가의 위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장비 투자는 올해 기록적인 350억 달러를 넘어서며 다른 지역 대비 선두를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의 장비 투자는 올해 감소한 후 내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은 지난 3년간 활발한 투자를 지속한 한 뒤 내년에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024.07.17 11:26장경윤

NASA, 유인 달 탐사 시동…"로켓 추진체 바지선에 실었다"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내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달 궤도를 돌고 지구로 돌아오는 '아르테미스 2호'에 쓰일 초대형 로켓 SLS(Space Launch system) 추진체를 공개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NASA 조립시설에서 아르테미스 2호 로켓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4개의 RS-25 엔진이 장착된 65m 길이의 로켓 추진체는 약 1.6km을 이동한 후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페가서스(Pegasus) 배송용 바지선에 실렸다. 유인 달 탐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 모습을 NASA 직원들과 수백 명의 군중들이 지켜봤다. 아르테미스 2호는 내년에 달 궤도에 4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여행할 예정이다. 이는 1970년대 이후로 처음으로 이뤄지는 인간의 달 여행이다. 아르테미스 1호는 2022년 11월 16일에 발사돼 달 궤도에 무인 오리온 우주선을 쏘아올린 후 몇 주 후인 12월 11일에 지구로 귀환했다. 내년 아르테미스 2호 임무에서 마네킹이 아니라 실제 사람 4명을 우주선에 태워 달 궤도 유인 비행을 시도한다. 해당 임무에서 우주인들이 탑승한 채로 달의 중력을 이용해 비행 경로를 조정하는 '유인 달 스윙바이'를 아폴로 8호 이후 56년 만에 시도하게 된다. 아르테미스 2호 임무 기간은 약 11일로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테미스 2호 임무 이후 약 1년 뒤 추진되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서는 마침내 53년 만에 다시 인류가 달을 밟게 된다. 여성과 유색인종 등으로 구성된 우주비행사들이 달 남극에 착륙하는 것이 목표다. 달 착륙에 최종 성공할 경우 우주비행사들은 6일에 걸쳐 달 표면에서 과학 탐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르테미스 3호는 우주인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첫 번째 우주선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스페이스X가 제작 중인 달 착륙선 '스타십' 등 핵심적인 하드웨어 요소들이 완성되어야 한다. 현재 달 착륙선과 우주복 등 달 착륙 임무에 활용될 일부 장비들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다. 아르테미스 임무를 통한 NASA의 최종 목표는 달 남극 근처의 달에 영구적인 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이 곳은 물 얼음이 고농도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우주에서 매우 유용한 자원으로 식수에서 로켓 연료에 이르기까지 필수품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2024.07.17 11:19이정현

JEDEC "HBM4 규격 완성 초읽기"...업계 새 표준에 주목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 표준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내년 양산 목표로 HBM4 기술 개발에 한창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계는 새 표준에 대한 규격에 대해 주목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JEDEC은 반도체 표준화 규격을 책정하는 기관이다. JEDEC은 지난주 "HBM4 표준이 완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HBM4는 HBM3 보다 높은 대역폭, 낮은 전력 소비, 다이 및 스택 증가에 따라 용량이 많아지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JEDEC은 "HBM 발전은 생성적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GPU), 서버를 포함해 대용량 데이터 세트와 복잡한 계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JEDEC은 HBM4 표준 제정 상황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EDEC이 반도체 표준을 발표하면 각 업계에서는 표준에 맞춰 반도체를 개발해야 한다. JEDEC에 따르면 HBM4는 HBM3에 비해 스택당 채널 수가 두 배로 늘어나고 물리적 면적이 더 커진다. HBM4 D램 용량은 기존 24Gb(기가비트)에서 32Gb로 확장되고, 단수는 12단인 HBM3·HBM3E를 넘어 16단까지 확장된다. 속도는 최대 6.4Gbps에 대해 초기에 합의했으며, 더 높은 주파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JEDEC은 이번에 HBM4에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를 단일 패키지로 적층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JEDEC은 기존 720마이크로미터(μm)에서 775μm로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방향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메모리 업계에서는 내년 HBM4 양산과 함께 엔비디아와 AMD의 차세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AI 반도체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지난 6월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2026년 출시되는 '루빈' 플랫폼에 HBM4 8개를 처음으로 탑재하고, 2027년 '루빈 울트라'에는 HBM4 12개를 탑재한다고 로드맵을 통해 밝혔다. AMD 또한 2026년 출시하는 'MI400'에 처음으로 HBM4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HBM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는 올 초만해도 2026년 16단 HBM4 양산할 계획을 밝혀 왔지만, 지난 5월 시기를 1년 앞당겨 내년에 양산한다고 계획을 변경했다. SK하이닉스가 양산 시기를 앞당긴 배경에는 커스터마이징 HBM이 적용되는 HBM4부터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단일 스택 용량이 48Gb인 HBM4를 내년에 양산한다는 목표다. 마이크론 또한 36Gb, 64Gb 용량을 제공하는 차세대 HBM을 개발 중이다. HBM4부터는 맞춤형 제작(커스터마이징)이 요구되기 때문에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 간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TSMC와 동맹을 맺고 삼성전자는 자사 파운드리를 사용하며 턴키 솔루션을 강조한다.

2024.07.17 11:14이나리

위메이드커넥트,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비스 예고...사전 예약 돌입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하반기 기대작 '미르의 전설2: 기연'의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원저작사 위메이드에서 2001년 출시해 게임 한류를 이끈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이다. 업계 일각에선 해당 신작을 '원작의 귀환'이라는 별칭으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국 등 해외 개발사가 독점해왔던 '미르의 전설2' IP가 23년 만에 국내에 공급된다는 점은 해석과 현지화라는 점에 눈길을 끈다. 모바일과 PC로 즐길 수 있는 '미르의 전설2: 기연' 사전 예약은 19세 이상 게임 이용자라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오픈마켓과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중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자들에게는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게임 재화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앞서 지난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간 베타 테스트로 합격점을 받은 바바 있다. 이 게임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광열 플레이웍스 대표는 “'미르의 전설2'를 새롭게 해석, 개발하는 개발자이기에 앞서 유저이자, 팬으로서 원작의 복귀를 준비했다”라며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새로움과 함께 기존의 감성을 전할 의미있는 작품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위메이드커넥트 김현일 이사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유명한 IP, 많은 분들이 즐긴 게임으로 20년 전 추억과 감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사전 예약 기간 동안 게임 소개는 물론 새로운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7 11:14이도원

뱅크 오브 아메리카, 2024년 2 분기 재무 실적 보고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2024년 7월 17일 / PRNewswire/ --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오늘 2024 년 2 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보도 자료, 보충 자료와 투자자 프리젠테이션 내용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 https://investor.bankofamerica.com/quarterly-earn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컨퍼런스 콜 정보: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 최고경영책임자와 알라스테어 보스윅(Alastair Borthwick) 최고재무책임자는 오늘 오전 8시 30분(동부 표준시)에 투자자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재무 실적을 설명한다. 컨퍼런스 콜 청취 전용 연결을 위해서는 1.877.200.4456(미국) 또는 1.785.424.1732(국제)로 전화하면 되며, 컨퍼런스 ID는 79795이다. 컨퍼런스 콜 시작 10 분 전에 전화하기 바란다. 또한 투자자들은 동사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의 이벤트 및 프리젠테이션 섹션을 방문하여 컨퍼런스 콜의 라이브 오디오를 듣고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볼 수 있다. 투자자 컨퍼런스 콜에 대한 재생 정보:투자자들은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7 월 16 일 정오부터 7 월 26 일 오후 11시 59분(동부 표준시)까지 1.800.934.4850(미국) 또는 1.402.220.1178(국제)로 전화하여 투자자 컨퍼런스 콜의 재생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개인 소비자, 중소기업 및 대기업에 뱅킹, 투자와 자산 관리 및 기타 금융과 리스크 관리 제품 및 서비스의 모든 업무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금융 기관 중 하나이다. 동사는 미국에서 약 6천9백만에 달하는 소비자 및 소기업 고객과 약 3,800개의 소매 금융 센터, 약 15,000 개의 ATM(자동입출금기)과 5천8백만 명의 인증 받은 디지털 사용자가 있으며 수상 실적이 있는 디지털 뱅킹을 통해 최고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광범위한 자산 계층의 자산 관리, 기업 및 인베스트먼트 뱅킹 그리고 트레이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세계의 기업, 정부, 교육 기관과 개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혁신적이며 사용이 쉬운 온라인 제품과 서비스군을 통해 약 4백만의 소기업 가구에 업계 최고의 지원을 제공한다. 동사는 미국 전역과 영토 그리고 35여개 국가에 걸친 영업을 통해 고객에게 봉사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회사 주식은 뉴욕증시(NYSE: BAC)에 상장되어 있다. 배당 발표와 기타 중요 정보 등 뱅크 오브 아메리카 뉴스에 대해 더 알고 싶을 경우 뱅크 오브 아메리카 뉴스룸을 방문하고 뉴스 이메일 얼랏에 등록하기 바란다. 투자자 연락처: Lee McEntire, 뱅크 오브 아메리카전화: 1.980.388.6780lee.mcentire@bofa.com Jonathan Blum,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고정 수익)전화: 1.212.449.3112jonathan.blum@bofa.com 기자 연락처: Bill Halldin, 뱅크 오브 아메리카전화: 1.916.724.0093william.halldin@bofa.com Jocelyn Seidenfeld, 뱅크 오브 아메리카전화: 1.646.743.3356jocelyn.seidenfeld@bofa.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12970/Bank_of_America_Corporation_Logo.jpg?p=medium600

2024.07.17 11:10글로벌뉴스

직장인들이 꼽은 미래 유망 산업 2위는 'IT'...그럼 1위는?

직장인 5명중 1명은 향후 유망할 것 같은 산업 분야로의 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남녀 직장인 625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 산업 분야 및 이직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표 산업군이 어디일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바이오·제약·의료(45.3%)' 분야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근소한 차이로 'IT·정보통신(41.9%)' 분야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향후 유망 산업 분야 3위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34.7%)' 분야였다. 4위는 직장인들의 연령에 따라 선택이 달랐다. 20~30대 직장인들은 ▲자동차·모빌리티(20대-10.2%, 30대-9.8%)를 유망 산업 분야로 꼽았고, 40대 이상은 ▲여가·레저·관광(11.5%) 분야가 향후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직장인들은 ▲게임·웹툰(8.0%) ▲물류·운송·배송(6.9%) ▲방송·엔터테인먼트(6.6%) ▲농업·어업·임업(5.6%) 등 분야를 유망 업종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반면 ▲유통·판매(1.3%) ▲패션·화장품(2.6%) ▲식음료·외식(2.9%) ▲교육·학습(3.0%) 등의 분야를 꼽은 직장인들은 많지 않았다. 직장인들이 위의 분야를 유망 업종으로 꼽은 이유는 '이미 기술 적용 등 변화가 시작된 분야(39.7%)'이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른 영향 때문(21.6%) ▲언론을 통해 많이 언급되는 분야라서(16.5%) ▲기술 발전 및 활용이 덜 돼 발전 가능성이 커서(11.4%) ▲환경, 인권 등 세계적 관심 분야라서(8.6%)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 참여자 중 21%는 '유망 분야 산업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38.2%는 '유망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을 준비할지 몰라 이직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고, 또 31.8%는 '전공 및 커리어가 유망 산업분야와 관계가 없어 이직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9%는 '현재 유망할 것으로 생각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17 11:09백봉삼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메카'로 떠오를까

'게임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왕세자가 e스포츠·게임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1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림픽 e스포츠 경기를 개최하기 위한 12년 계약을 발표했다. IOC는 성명을 통해 "IOC와 사우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성공적으로 협력을 맺었다. 사우디와의 파트너십이 12년간 지속되며, e스포츠 올림픽이 정기적으로 열릴 것"이라며 "첫 행사는 2025년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e스포츠 경기에서 사우디 NOC와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행운이다. 사우디 NOC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e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2,300만 명이 넘는 게이머를 보유하고 있으며, e스포츠 문화의 글로벌 허브가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에 따른 경제 혁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우디 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게임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게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3년 전 17억9천500만달러(약 2조4천710억원)였던 사우디의 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21억8천300만달러(약 3조5억원)를 넘어 2028년 28억7천970만달러(약 3조9천64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사우디는 지난 몇 해에 걸쳐 스포츠, 게임 양면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다. e스포츠 분야에서도 사우디 국부 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s)의 자회사 새비 게이밍 그룹(SGG)을 앞세워 유럽 e스포츠 대회 전문 주관 기업 ESL(e스포츠 리그)을 2022년 인수했다.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는 e스포츠 월드컵(EWC)도 이러한 일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해당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6천만달러(약 830억원)로 e스포츠 단일 행사 기준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종목으로 채택된 게임도 21종이다. 사우디 e스포츠 올림픽 개최가 공식화 됨에 따라 한국 게임업계도 e스포츠 종목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EWC에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모두 올해 EWC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오는 26~28일에는 PUBG 모바일의 경기가,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는 PC 버전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게임에 이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게임사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e스포츠 종목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7 10:59강한결

카카오VX, 골프장 매출 증대 지원...통합관리 굿샷 시스템 8월 출시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골프장의 매출 증대를 이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 시스템인 '굿샷(Good Shot)'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굿샷'은 필드 골프장을 위한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으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as-a-Service)가 특징이다. '굿샷'은 고객(골퍼) 관리, 예약과 내장 관리, 경기 관리, 요금 정산,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골프장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굿샷'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카카오골프예약' 등 골프 예약 앱과의 밀착 연계를 통한 매출 증대다. 티타임 예약 노출 및 최적 가격 설정이 보다 정교하고, 이용자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으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해 골프장 운영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한 최신 보안 체계를 적용해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굿샷은 필드 골프장 운영 및 고객 경험과 관련해 혁신을 이끄는 솔루션으로 8월부터 충북과 전북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필드 골프장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개편으로 이용자(골퍼)에게는 더 싼 그린피를 제공하고, 골프장에는 골퍼 유치를 도와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1~4월에는 서울과 전라권 골프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수도권 쏠림 현상 완화에 기여했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국내 전역의 골프장이 고루 성장해 궁극적으로 더 건강한 골프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4.07.17 10:59이도원

2세대 레이밴 스마트 안경, '메타 AI' 달고 날았다

메타 인공지능(AI)을 장착한 레이밴(Ray-Ban) 2세대 스마트 안경이 전작의 인기를 넘어섰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프란체스코 밀러리 에시올라룩소티카(EssilorLuxottica) 최고경영자(CEO)는 '레이밴'이 선보인 2세대 스마트 안경이 지난 2년 동안 판매했던 전작보다 훨씬 더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레이밴의 2세대 스마트 안경은 '메타 AI'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항목에 대한 정보 제공,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향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등을 제공한다. 2023년 출시한 1세대 업데이트 버전에도 메타 AI가 들어있었지만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빠져있었다. 이 외에도 1세대에선 지원하지 않던 음악 청취 중 탭으로 다음 노래로 넘기는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 안경 시장은 날로 커지는 추세다. 미국 자문 업체 스카이퀘스트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스마트 안경 시장 규모가 2022년 56억6천만 달러(약 7조8천300억원)에서 지난해 62억4천만 달러(약 8조6천327억원)로 커졌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스마트 안경 시장이 향후 136억8천만 달러(약 18조9천257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지디넷도 지난 6월 2세대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에 대해 최대 3분 길이의 영상을 1천440x1천920 해상도에서 1천80p로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는 핸즈프리 음성 활성화 방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도 대세를 따라 챗GPT-4o를 장착한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다만 레이밴 스마트 안경의 AI 기능은 현재 미국, 캐나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유럽의 AI 관련 법령이 메타 AI의 유럽 진출에 발목을 잡았다. 밀러리는 "메타는 우리의 핵심 파트너이며 사람들에게 기술을 전달하는 문화적 매개체"라며 "유럽에서 새로운 AI 법에 대한 결정이 발표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기대했다. 스코틀랜드 버네스 폴 로펌 캘럼 싱클레어 기술 책임자는 "스마트 안경 사용자가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을 비밀리에 녹음하거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며 "이는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우려했다.

2024.07.17 10:55양정민

'신작 릴레이 흥행' 넷마블, 2분기 실적 '파란불'

넷마블이 신작 흥행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증권사 리포트를 보면 넷마블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상반기 선보인 신작 3종을 잇따라 흥행시켰다. 이 회사는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계의 세력'을 시작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를 차례로 선보였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지난 5월 8일 출시 이후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톱10를 장기간 유지하며, 넷마블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또 '레이븐2'는 지난 5월 29일 출시 이후 구글 매출 20위권 내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넷마블이 이 같은 신작에 힘입어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KB증권 리포트를 보면 넷마블의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7천904억 원, 영업이익은 972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성과다. 특히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45억 원을 상회한다. 넷마블의 목표 주가도 5만4천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및 내년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라고 증권사 측은 설명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5월 출시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각 신작들은 장르 특성상 모바일보다는 PC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비중이 높다. 자체 런처를 사용하고 있는 PC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수료율이 높은 모바일 비중이 축소돼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기존 서비스작의 인기 유지와 함께 신작 출시로 성장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이 준비 중인 신작으로는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이 있다. 출시가 임박한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는 '일곱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 기반 방치형RPG 장르다. 사전 등록에 나선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뒤를 이어 넷마블의 실적을 견일할지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SF MMORPG 'RF온라인 넥스트'와 수집형RPG '데미스 리본'은 각각 'RF온라인'과 '그랜드크로스' IP를 계승한 신작이다. 지난해 지스타2023에 공개된 두 게임 역시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 핵심 타이틀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상반기 출시작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뚝심있게 게임 사업을 진행해온 결과다"며 "하반기 출시되는 넷마블표 신작도 실적 견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의 성장성은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7 10:28이도원

숲,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팬덤 월드' 만든다

숲(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단순히 버추얼 콘텐츠 제작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자신의 '부캐(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이자 가상의 캐릭터로 게임이나 노래, 토크 등 각자의 재능을 뽐내면서 이용자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하는 '코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특장점도 있다.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 오프라인 'SOOPER CONCERT' 티켓 매진 최근 몇 년 동안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이유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가 시너지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숲의 온라인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대화하고 버추얼 e스포츠 대회, 글로벌 버추얼 토크쇼 등 게임과 예능 콘텐츠를 함께 즐긴다. 이 같은 팬덤 생태계의 강화는 오프라인 공간으로까지 확장해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팝업 스토어 오픈 런과 오프라인 콘서트 매진이라는 새로운 문화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숲이 후원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대형 콘서트는 불과 3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버추얼 아티스트 릴파의 단독 콘서트 'LILPACON : Going Out - SOOPER CONCERT'는 이세계아이돌이 소속된 주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숲이 공식 후원한 공연이다. 릴파의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앞서 오프라인 티켓 오픈 3분 만에 8천여 현장 좌석이 모두 판매된 데 이어, CGV와 메가박스를 통해서도 전국 10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동시 생중계)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열성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팬덤 열기는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장까지 가득 메웠다. 릴파를 비롯한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소통 이벤트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는 등 라이브 스트리밍과 K-POP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견인하며 무한히 성장 중이다. '프리블록스' 활용한 메타버스 팬 미팅·콘서트 등 이용자 참여 팬덤 커뮤니티 확대 이 외에도 숲은 지난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을 지원하고,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게임 대회나 e스포츠 리그 콘텐츠도 늘리고 있다. 현재 숲에서는 버추얼과 게임 콘텐츠를 좋아하는 팬들의 수많은 이용자 클립이 생성되고 있으며, 지난 7월 2일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e스포츠 대회 '버종대(버추얼 종합 대회)'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숲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는 이세계아이돌이 활약하는 '왁타버스(스트리머 '우왁굳'이 만든 버추얼 세계관)', '포코톤' '프리아' 등 다양한 버추얼 크루 생태계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스트리머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팬덤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다양한 합동방송 콘텐츠 창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는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과 팬 직관 미니 콘서트, 플레이월드 '숲퍼샷 팀 대항전' 등 시공간을 초월한 유저 참여형 팬덤 콘텐츠가 기획, 제작되고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 '미르'는 지난 4월 생일 기념 팬 미팅과 플레이월드 콘텐츠를 프리블록스에서 진행했다. 팬 미팅에서는 팬들이 아바타로 메타버스 행사장에 접속해 포토존에 줄을 서서 한 명씩 스트리머와 함께 사진을 찍고,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방명록 작성, 스트리머 관련 OX 퀴즈 대회 참여 등 스트리머와 팬들이 가상 공간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실시간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은 앞으로도 다양한 버추얼 크루들이 자유롭게 합동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월드'를 제작하는 등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프리블록스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팬덤 월드에서는 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월드 내 퀘스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부담 없이 콘서트나 쇼케이스, 팬 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아이템과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2024.07.17 10:13백봉삼

Vantage, 최우수 트레이더에 10만 달러 상금 내건 트레이딩 대회 개최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다중 자산 브로커인 Vantage Market[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vtc24&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vtc24_text_tradechamp24_gy2 ]이 새로운 캠페인인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Trading Championship2024)'를 시작했다. 이 흥미로운 트레이딩 대회에는 특정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더만 참가가 가능하며, 이들은 자신의 트레이딩 실력을 뽐내면서 거액의 상금을 놓고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 Vantage Markets Kicks Off "Trading Championship 2024" with a Grand Prize of USD $100,000 for the Top Trader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는 특정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규와 기존 Vantage 고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가 자격이 되는 고객이 Vantage 고객 포털이나 Vantage 앱을 통해 등록하고, 최소 미화 500달러의 신규 자금을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모든 트레이더에게 공정하고 경쟁적인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참가 등록과 함께 미화 500달러를 입금한 트레이더의 성과만 추적한다. 참가 등록은 6월 17일부터 미리 시작했으며, 8월 25일 마감된다. 대회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는 순 예치금액에 따라 미화 5000달러 미만의 예치금을 보유한 실버 등급과 미화 5000달러 이상의 예치금을 보유한 골드 등급 두 등급으로 나뉜다. 각 등급에서 100명씩 총 200명의 승자가 결정되는데, 대회 종료 시 계정 잔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순위가 결정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골드와 실버 등급 최고 트레이더에게는 각각 미화 10만 달러와 5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두 등급의 준우승자 및 고성과자에게도 추가 상이 수여된다. Marc Despallieres Vantage 최고전략 및 트레이더는 "경쟁의 짜릿함과 전략적 트레이딩 능력을 결합한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본 대회는 트레이더의 재능을 조명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전략의 정신을 구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고객이 추구하는 전략의 실행 결과에 따라 성공을 보상하고 싶지만 이번 대회는 개인의 위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거나 자신의 전략과 일치하지 않는 트레이딩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건 아니다"면서 "따라서 고객은 반드시 자신의 수준에 맞게 트레이딩 계좌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승자는 고객 포털 내 Vantage 프로모션 페이지와 Vantage 앱에서 공개 발표된다. 상금은 다음 달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당첨 계좌로 입금된다.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등록 관련 사항은 https://www.vantagemarkets.com/en/promotions/trading-championship-202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ntage 소개 Vantage (또는 Vantage Markets)는 외환, 상품,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채권을 포함한 차액거래계약(CFD) 상품 거래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이다. 13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Vantage는 브로커의 역할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거래 앱, 고객이 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플랫폼을 제공한다. App Store나 Google Play에서 Vantage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vantage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게 거래할 수 있다.

2024.07.17 10:10글로벌뉴스

BGF리테일·한국조폐공사 맞손…금 상품 판매 확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국조폐공사가 금 관련 상품 유통과 ICT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BGF리테일과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6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주요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CU의 O4O앱인 포켓CU와 전국 1만 8천개의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의 제조 및 인증 기술을 활용한 골드 사업 및 ICT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인프라 기반 골드 상품 유통 확대 ▲한국조폐공사 ICT 기술 활용 고객 서비스 도입 ▲한국조폐공사 위변조 방지 기술 활용 신규 상품 출시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달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일정에 맞춰 팀코리아 응원 팝업스토어를 열고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골드 제품을 출시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되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프로필 포토카드 모양의 골드 제품 90여 종과 한국 고유 문화 및 행운 컨셉의 골드바 등 제품 60여 종을 전시 및 판매한다. 해당 제품 중 100여 종의 상품은 포켓CU 홈배송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CU 캐릭터 등 차별화 콘텐츠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골드 제품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의 인증 및 상품권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술을 적용한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 중이며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 '착(CHAK)'의 전국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민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자 양사의 인프라와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신뢰와 만족이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10:01김민아

LG전자, IT로 장애 청소년과 세상 잇는다…'GITC' 예선 개최

LG전자는 16일과 17일 양일간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GITC)' 예선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접근성도 높였다. 올해는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되며 글로벌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총 16개 국가에서 600명이 넘는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챗GPT(ChatGPT), MS 코파일럿(Copilo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최근 생성형 AI가 글로벌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데 따라 글로벌 디지털 인재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장애 청소년들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종합 1등 및 종목별, 장애 유형별 성적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 장애 청소년의 IT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LG전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교육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들에게 다방면의 IT 역량 강화 활동을 제공한다. 기본, 실전, 심화 등 수준별 교육 커리큘럼으로 점진적이고 실질적으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한다. GITC는 그간 대회에 참가했던 장애 청소년들이 IT 관련 분야로 진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하며,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발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GITC에서 글로벌 IT 리더로 선정된 시각 장애인 파라무디타야 씨는 GITC 참가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토대로 장기적인 IT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에서 IT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 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LG 컴포트 키트 ▲수어상담센터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점자 스티커 배포 등 서비스 및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장애 청소년들이 장애와 국경의 벽을 넘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IT 역량을 빠르게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0:00장경윤

LG전자, IT로 16개국 장애 청소년과 세상 잇는다

LG전자가 전 세계 장애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강화하며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LG전자는 16일과 17일 양일간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GITC)' 예선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접근성도 높였다. 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2011년부터 진행한 대회다. 올해는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되며 글로벌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총 16개 국가에서 600명이 넘는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챗GPT(ChatGPT), MS 코파일럿(Copilo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최근 생성형 AI가 글로벌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데 따라 글로벌 디지털 인재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장애 청소년들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종합 1등 및 종목별, 장애 유형별 성적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 장애 청소년의 IT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LG전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교육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들에게 다방면의 IT 역량 강화 활동을 제공한다. 기본, 실전, 심화 등 수준별 교육 커리큘럼으로 점진적이고 실질적으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한다. GITC는 그간 대회에 참가했던 장애 청소년들이 IT 관련 분야로 진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하며,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발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GITC에서 글로벌 IT 리더로 선정된 시각 장애인 파라무디타야 씨는 GITC 참가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토대로 장기적인 IT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에서 IT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LG 컴포트 키트 ▲수어상담센터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점자 스티커 배포 등 서비스 및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장애 청소년들이 장애와 국경의 벽을 넘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IT 역량을 빠르게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17 10: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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