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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77억 규모 중간배당

SK케미칼이 77억 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회사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40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중간 배당일 기준일은 다음달 9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같은 달 23일이다. 배당금 총액은 76억7천608만8천800원.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0.8%이고, 우선주가 1.6%다.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중기 배당 정책을 발표해오고 있다.

2024.07.24 17:17김양균

넥슨 히트2, 생존 무한 경쟁 재미 극대화...시즌제 전장 하드코어 도입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24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시즌제 전장 하드코어 서버를 정식으로 도입했다. 하드코어 서버는 생존을 위해 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설정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5주간 진행하며 경쟁의 재미를 더욱 강화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최초 주어지는 생명력을 모두 소진할 경우 24시간 접속할 수 없는 페널티를 적용하고, 이후 40레벨부터 다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또한 55레벨 달성 시 버프 효과가 부여된 신규 아이템 '명예의 페넌트'를 지급하고, 60레벨을 달성하면 일반 서버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추가 페넌트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방치 모드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를 향상해 더욱 원활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로스 인터 던전 '공허의 격전지'의 7번째 시즌을 맞아 리뉴얼도 진행한다. 기존 3주간 진행하던 시즌을 2주로 단축해 더욱 집중도 높은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최종 보스 몬스터 '로드 아라운'의 공략 난이도를 나누어 난이도별 각기 다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한국과 대만 서버에서 '도전의 탑'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타임어택 TOP10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는 최단 시간 던전 공략에 도전하는 콘텐츠로, 1위를 기록한 이용자에게는 '태초의 전설 방어구 선택상자'를 지급하며, 1위 이용자가 소속된 지역 이용자 전원에게 '신비로운 클래스 11회 소환권' 등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한다. 또, '도전의 탑' 각 층을 공략할 때마다 클리어 인원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를 활용해 '도전의 탑 정복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4일 상위 레벨 이용자들의 효과적인 성장을 위해 '순교자의 숲' 던전에 80레벨 지역을 추가하고, 8월 7일에는 여름맞이 수영복 외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히트2'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예고했다. 서비스 2주년을 앞두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부스팅 서버를 비롯해 한국·대만 지역 이용자들이 함께 겨루는 글로벌 서버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형식의 신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2024.07.24 17:15이도원

美 법원 "다크앤다커 분쟁, 한국서 판단해야"

미국 제9연방항소법원이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에 제기한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및 영업 비밀 도용 등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항소법원은 넥슨 측이 제기한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및 영업비밀 도용 소송에 대해 "대한민국 법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밝히며 기각했다. 해당 사안 자체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판결 주체로서 미국 법원이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에서 나온 판단이다. 넥슨코리아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법원과 한국 수원지방법원에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영업 비밀 도용 등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안을 워싱턴주 시애틀법원에 제기한 이유는 다크앤다커를 처음 출시했던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 소재지이기 때문이다. 다만 같은해 8월 미국 법원에서 해당 소송을 기각했다. 사유는 '불편한 법정지의 원칙(Forum non conveniens)'으로, 한국 회사간 분쟁인 만큼 미국보다는 국내 재판부가 사안을 다루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넥슨코리아는 이에 항소해 지난 8일 변론을 진행했고, 미국 제 9연방항소법원은 지난 22일 이를 다시 한 번 기각했다. 결국 해당 안건은 국내 법정 다툼의 향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현재 치열한 법정싸움을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부장판사 박찬석)는 지난 18일 오전 넥슨코리아(넥슨)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의 2차 변론을 진행했다. 넥슨 측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피고 측이 넥슨에서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의 영업비밀 자료를 무단으로 대량 유출하고 유출된 자료를 기반으로 실질적으로 동일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해 영업비밀 및 저작권을 침해하고 성과물을 도용한 것"이라며 "피고 측은 P3 게임의 장르가 배틀로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으나, 우리 법원은 올 초 가처분 신청 사건의 결정문에서 명확하게 'P3 게임이 PvPvE 방식의 익스트랙션 슈터(Extraction Shooter) 장르 게임에 해당한다'고 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상기 결정문에서 우리 법원은 '채권자(피고측)의 행위가 부정경쟁방지법에서 금지하는 성과물 도용 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판단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언메이스는 "넥슨 측이 저작권을 주장하는 'P3'를 플레이해 본 결과, 이는 배틀로얄 룰로 제작돼 있어 당사의 게임과는 엄연히 다른 모습"이라면서 "앞으로 있을 최종 변론에서 상세한 자료 준비를 통해 비유사성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7:14강한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연결 매출 2조1038억원…전년동기比 5167억↑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매출이 2조1천38억 원으로, 창립 이래 첫 상반기 2조 매출 돌파 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천167억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천106억 원 증가한 6천558억 원으로 확인됐다.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천515억 원 오른 1조4천797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735억 원 증가한 5천620억 원이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조1천569억 원, 영업이익은 4천345억 원이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2천907억 원, 1천811억 원 늘었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8천102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천292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천730억 원, 751억 원 늘어났다. 회사는 ▲대규모 수주 ▲4공장 가동률 증가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글로벌 빅파마 2개사를 포함해 총 16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UCB와 3천819억 원 규모의 증액 계약을 포함해 총 7건의 신규 및 증액 계약도 맺었다. 특히 미국 제약사와 1조4천637억 원 규모의 계약 성사는 회사가 올해 누적 수주액 2조5천억 원을 돌파하는데 핵심 기여를 했다. 회사는 4월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을 착공한 상태다. 가동은 오는 2025년 4월이 목표. 이렇게 되면 회사는 총 78만4천 리터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관련해 회사는 고객 맞춤형 위탁개발(CDO)에도 힘을 싣고 있다. ▲고농도 세포배양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TM) ▲고객 맞춤형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셀렉테일러(SelecTailorTM) 서비스 패키지 ▲후보물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기능이 추가된 디벨롭픽TM(DEVELOPICKTM) 3.0 등은 관련 서비스다. 이와 함께 현재 건설 중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도 연내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아라리스 바이오텍과 에임드바이오 등 ADC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도 투자한 상태다. 이밖에도 이달 약 720억 원 규모의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2호 펀드를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는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 8호 펀드에의 투자를 결정했다. 아울러 회사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58.1%이며, 차입금 비율은 14.2%다. 지난 2022년부터 부채 및 차입금 비율을 줄여나가며 안정적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반기 8100억 원 벌어들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반기 매출은 8천100억 원, 영업이익은 2천952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천407억 원, 2천172억 원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바이오시밀러 신규 품목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영향 때문이다. 현재 회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바이오시밀러 제품 8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특히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를 허가받았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의 경우, 미국에서 허가를 승인받았다. 관련해 4월부터 이달까지 회사가 출시한 제품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에피스클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아필리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에피즈텍)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이로써 국내 판매 제품을 총 9종으로 늘어났다.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인 ‛에피스클리‛의 경우,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절반 수준의 약가로 국내 출시됐다.

2024.07.24 17:12김양균

SBA 복합문화공간 '비더비', 신규 전시 선보여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가 2024년 하반기 뷰티 제품 원스톱 체험 환경·신규 팝업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 경험을 선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유망 뷰티기업을 위한 트렌디한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 조성돼 운영되고 있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는 지난 2022년 9월 개관했다. 그동안 약 130만 여명이 다녀간 K-뷰티 대표 핫플레이스며, 다양한 뷰티 브랜드 팝업과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매년 공간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비더비는 이번 하반기 '시즌 3' 공간 개선과 전시 콘텐츠 변화를 통해 제품 체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개인 분석-제품 추천-제품 체험-온라인 구매'까지 비더비만의 뷰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정문알로에'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CURE(큐어)'와 캐릭터 '크크롱'이 함께한 협업 팝업 '웰컴 투 큐오 랜드: 해피한 여름 햇빛 투게더'도 비더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더비에서는 'Colorful Beauty City'(컬러풀 뷰티 시티)를 주제로 새단장된 공간에서 체험형 상설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더비와 네이버가 함께 지원하는 700여 개의 서울 뷰티 브랜드 제품을 첨단 테크 기술과 연계해 체험해볼 수 있다. 컬러풀 뷰티 시티 전시는 서울 시민들이 사랑하는 한강 노을빛 '스카이 코랄'을 테마로, 도시의 모습을 비더비 공간 속에 표현한다. 코랄빛으로 채워진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새로운 서울의 뷰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매년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서울 뷰티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네이버와 함께 총 116개의 유망 뷰티 브랜드를 지원한다. 이번 비더비 전시 또한 해당 지원 브랜드 제품 약 700여 개로 진행된다. 서울 유망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컬러풀 뷰티 시티는 비더비가 함께 지원하는 첨단 테크 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이색 체험 환경을 구성한다. 관람객은 뷰티-테크 기술을 통해 퍼스널컬러·피부 상태 등을 분석 받고, 개개인 상태에 맞게 추천받은 제품을 비더비 현장에서 바로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제품은 네이버 패션타운 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해 뷰티 원스톱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컬러풀 뷰티 시티 전시는 11월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비더비 업타운 구역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비더비가 새롭게 기획한 뷰티 브랜드와 이종 산업 간의 이색 협업 팝업으로, 서울의 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 '큐어'의 '해피한 여름, 햇빛투게더' 전시가 진행된다. 올해 비더비에서는 뷰티 브랜드와 식품·패션·IP등 이종산업과의 콜라보 팝업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콜라보는 '김정문알로에'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큐어와 재치있는 패러디로 MZ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크롱'이 함께 한다. 큐어와 크크롱이 함께 선보이는 도심 속 유니크한 힐링 테마파크 'Welcome to CURE LAND(웰컴 투 큐어랜드)'에서는 한여름 뜨거운 햇빛 속에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가 진행된다.여행존·뷰티존·체험존 등 다양한 포토스팟과 콜라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비더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큐어의 이색 팝업은 9월1일까지진행되며, 비더비 다운타운 구역에서 진행된다.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본부 기정구 본부장은 “이번 비더비의 시즌3 개편 및 신규 콘텐츠 기획을 통해서 서울 유망 뷰티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발견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DDP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더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DDP마켓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까지 운영한다.

2024.07.24 16:48백봉삼

[ZD SW 투데이] 엠클라우드브리지, '보급형 Ai 365' AI업무 플랫폼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엠클라우드브리지, '보급형 Ai 365' AI 업무 플랫폼 출시 엠클라우드브리지가 '보급형 Ai 365' AI 업무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보안 걱정 없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하도록 독립 클라우드 서버와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챗GPT' 기반 AI 채팅, 이미지 생성, 지식 검색 등이 있다. '보급형 Ai 365'는 설치 후 약 5일 만에 사용 가능하고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청구되므로 특히 중소기업에게 적합하다. 또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경영보고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한국형 전자결재 등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뱅크웨어글로벌, 중국 농업 리스 기업에 AFS SaaS 플랫폼 제공 뱅크웨어글로벌이 중국 합작법인인 상하이 샹윈 페이리우 정보기술을 통해 조인리싱에 자산금융서비스(AF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조인리싱은 리스 거래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샹윈의 AFS SaaS 플랫폼은 리스 운영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상품 관리, 고객 관리, 딜러 관리 및 회계 기능도 포함한다. 농민을 주 고객으로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인리싱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플랫폼을 도입했다. ◆아이브릭스 LLM, 허깅페이스 한국어 리더보드 1위 달성 아이브릭스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세레브로-비엠-솔라(Cerebro-BM-solar)'가 허깅페이스의 한국어 AI 성능평가 리더보드인 '오픈-코-LLM(Open-Ko-LLM)'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모델은 107억 개의 적은 매개변수로도 높은 상식·환각방지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이브릭스는 2016년 설립된 한국어 언어처리 전문기업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물과사람, '도그스포츠댄스 아카데미' 론칭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도그스포츠댄스 아카데미'를 론칭한다. 동물과사람은 기초반·대회반을 포함한 총 8팀을 선착순 모집해 체계적인 도그스포츠댄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세미나와 맞춤형 교육 혜택을 제공받으며 수강 기간은 9월 22일까지다. '도그스포츠댄스 아카데미'는 9월 28~29일 춘천 '강아지숲'에서 열리는 '2024 도그스포츠댄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마련됐다. 수강자들에게는 접수비 할인 혜택과 강아지숲 테마파크 무료 입장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KISIA, 국방보안 전시회에서 AI·양자·클라우드 보안 기술 공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19회 국방보안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보안, 양자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신기술을 소개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에는 국방보안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안랩 등 2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8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KISIA는 참관객 대상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어니컴, KOLAS 데이터 품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어니컴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데이터 품질 분야(ISO·IEC 25024)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이번 인정을 통해 어니컴은 데이터 품질 분야에서도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데이터의 정확성·완전성·일관성 등을 정량적으로 측정해 데이터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의 고품질 데이터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4.07.24 16:47조이환

'스포츠'로 이용자 사로잡은 OTT...다음 킬러 콘텐츠는?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스포츠 콘텐츠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스포츠 콘텐츠는 팬덤을 바탕으로 구독자들을 묶어두는 '락인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들이 스포츠의 뒤를 이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가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자사 IP를 활용한 '게임'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용자 락인 효과↑...'스포츠 콘텐츠' 중계 경쟁 치열 최근 OTT 업계에서는 스포츠가 킬러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 등 해외 플랫폼들은 다큐멘터리·예능과 함께 스포츠 경기 중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WWE)와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RAW 중계권을 확보했다. 아마존프라임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북미와 유럽 최고 인기 스포츠 리그의 경기 독점 생중계권을 다수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해 미국프로축구(MLS)의 글로벌 중계권을 25억달러에 사들인데 이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중계권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흐름은 국내도 마찬가지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쿠팡플레이는 'K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축구 경기 뿐만 아니라 ▲데이비스 컵(테니스) ▲포뮬러 원(F1·자동차 경주대회) ▲NFL(미식축구 리그) ▲NHL(북미 하키 리그) ▲ONE 챔피언십(격투기) 등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중계하며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8월 월간활성화지수(MAU) 612만명을 달성하며 티빙(598만명)을 누르고 토종 OTT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티빙도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독점 중계를 앞세워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섰고 성공했다. 중계 이후 티빙 앱을 새로 설치한 인원은 71만2644명으로 전월(46만6350명)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올해 1~5월 동안 앱 신규 설치 건수에서도 넷플릭스를 앞질렀다. 초기 OTT 사업자들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제작비 상승, 복잡한 제작 과정, 흥행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콘텐츠 제작에서 어려움을 겪자 팬덤이 확실한 스포츠와 예능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쏘는 모습이다. 스포츠 콘텐츠는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장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어 투자 대비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1위 넷플릭스도 주춤...'게임' 킬러 콘텐츠 될까 이처럼 포화상태인 OTT 시장에서 스포츠 중계가 킬러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경쟁이 활발해진 가운데, 다음 킬러 콘텐츠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떠나가는 고객들의 발길을 스포츠로 사로 잡기는 했지만, 이용률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OTT 1위인 넷플릭스 이용률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주요국 OTT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에서 넷플릭스 이용률은 하락하는 추세다. 미국의 넷플릭스 이용률은 2018년 48.2% 였지만 2021년 42.3%로 5.9% 감소했다. 영국의 넷플릭스 이용률은 2021년 39.6%로 전년대비 4% 줄어들었다. 국내에서도 이용자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각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넷플릭스가 1천96만명으로 여전히 1위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1천306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6개월 사이 16%가량 감소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새로운 콘텐츠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최근 넷플릭스는 게임 부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부터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것.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타이틀도 매달 출시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이런 게임 몇 편을 출시한 결과 넷플릭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특히 시리즈나 영화 공개에 맞춰 출시할 경우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모바일 앱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가벼운 게임들을 플랫폼 내 주기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넷플릭스의 게임이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이용자들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교수는 "넷플릭스는 SVOD(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만 하는 단일기업이라서 구독료를 낮추기보다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하에 게임을 개발한 것 같다"며 "SVOD만 공급하는 OTT 사업자들의 경우는 비슷한 노선을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내 OTT 사업자들은 넷플릭스처럼 모든 IP를 다 가지고 있지 않아 제2 창작물을 제작하기 쉽지 않다"며 "OTT 업계에서 스포츠 콘텐츠를 넘는 새로운 킬러 콘텐츠가 나올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7.24 16:42최지연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첫 공성전 콘텐츠 선보여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4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Ares : Rise of Guardians, 이하 아레스)'의 서비스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부스팅 서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1주년 업데이트에서는 ▲공성전 콘텐츠 '행성 쟁탈전' ▲신규 부스팅 서버 '플루토'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인게임 이벤트 ▲치킨 기프티콘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아레스' 최초의 공성전 '행성 쟁탈전'을 시작한다. '행성 쟁탈전'은 매월 3주의 쟁탈 점령전 기간과 1주의 자유 기간으로 진행되며, 이용자는 길드원과 전용 스킬을 제작해 협공하고, 전투 로봇에 탑승해 공격하는 등 다양한 전투 요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종 점령전에서 승리한 길드와 우호 길드는 최상위 가치의 보상을 제공하는 사냥터 지역을 독점할 수 있다. 이용자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부스팅 월드 '플루토'도 오픈한다. 신규 부스팅 월드는 '플루토1', '플루토 2' 서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자는 골드와 경험치 등을 추가로 획득하고, 부스팅 서버 전용 이벤트 및 보상을 수령하며 빠르게 성장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8월 7일까지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생일 축하 출석부를 통해 '재합성권 선택 상자', '무기/방어구/성물 복구권', '주무기/보조무기/방어구/성물 파괴 보호제' 등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한다. 또 공식 카페를 통해 1주년 축하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포함한 경품 및 'A-S등급 소환권' 등 다양한 이벤트 보상을 증정할 계획이다.

2024.07.24 16:41이도원

LG이노텍, '애플 효과'로 2분기 호실적…연간 영업익 1兆 가시성↑

LG이노텍이 애플 아이폰15 등 산업 수요 개선으로 올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올 하반기에도 카메라모듈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다시 1조원대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LG이노텍은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4조5천552억원, 영업이익 1천5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3%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12%, 전년동기 대비 16.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8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726.18% 증가했다. 2분기 LG이노텍의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4조5천10억원, 영업이익 1천49억원 수준이었다. 사업별로는 주력 사업인 광학솔루션 부문이 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 및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소재 부문은 스마트폰 수요 개선으로 인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장부품 부문은 자율주행용 차량통신 부품 등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LG이노텍은 3분기 전망에 대해 "광학솔루션은 전략 고객사의 신모델 양산에 따른 공급 확대, 차량용 카메라모듈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기판소재는 모바일 신모델 공급 효과로 성장세가 이어지겠으나, 디스플레이 제품군 수요는 약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장부품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고부가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 및 원가 혁신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도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예상 판매량은 6천만대로, 지난해 5천5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8천300억원에 도달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1조원대로 회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천308억원으로 2021년(1조2천642억원), 2022년 (1조2천718억원) 대비 크게 감소한 바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주요 고객사향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하고, 폴디드줌 적용 모델이 기존 1개에서 2개 모델로 확대될 것"이라며 "신규 카메라모듈 공급업체의 진입에도 LG이노텍의 점유율 변동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4 16:29장경윤

컴퓨터, 중기 온라인 수출 3위 품목...상반기 4190만달러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71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4.4% 늘었다. 특히 온라인 수출이 4.5억달러(+23.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억달러대를 돌파했고, 컴퓨터가 온라인으로 4190만달러를 수출, 상위 3대 수출 품목에 올랐다. 최대 수출품목은 여전히 화장품으로 33억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또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 수는 7만7078개사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949개사↑),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중기부는 이 같은 '2024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 품목을 보면, 상위 10개 중 8개가 증가했다. 1위인 화장품은 전년대비 30.8%나 증가, 상반기 최고 수출액(33억달러)을 달성, 이전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주요했다. 또 반도체 시장 업황 개선에 따라 5위 품목인 반도체제조용장비(19억달러 +14.7%)도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 이 기간 중소기업 10대 수출국 중 7개 국가 수출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특히 그동안 상반기 기준 수출국 1위였던 중국을 제치고 미국이 수출국 1위 시장으로 등극했다. 미국은 화장품(61.5%), 기타기계류(170.1%), 전력용기기(59.3%)가 증가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보였다. 이외 신흥시장 중 멕시코, 태국은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멕시코는 니어쇼어링에 따른 북미 생산거점으로 부각되며 자동차부품(+4.4%), 금형(87.8%) 등 품목 수출이 두드러졌고, 태국은 K푸드, K뷰티의 인기로 김을 비롯한 해조류(78.2%), 화장품(+14.0%)이 강세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품목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2024년 총수출 7천억달러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6:26방은주

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586억원…전년比 39%↓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2분기 매출 8천530억 원, 영업이익 586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금리 불확실성과 글로벌 건설 시장 침체로 신규 장비 수요가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제품·부품 사업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매출 감소와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같은 기간 39.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일부 신흥시장에서 고전했으나, 인도와 브라질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HD현대건설기계의 주력 시장으로 브랜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인도 및 브라질 시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성장했다. 인도는 모디 총리의 3연임 확정 이후 정부 주도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현지 점유율 1위를 다투고 있는 HD현대건설기계의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신규 제품 라인업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광산·인프라 개발 수요와 맞물리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설립한 칠레와 멕시코 지사를 통해 신시장으로 떠오른 중남미 지역 영업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도 금리 인하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리쇼어링 정책 등이 본격화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실적 둔화에도 선진·신흥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금리 인하 및 지역별 프로모션 효과 등이 나타나면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전략적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조정기 이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6:19신영빈

액토즈 '파이널판타지14',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 예선 진출팀 확정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e스포츠 대회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 1'의 예선 진출팀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 1'은 총상금 2천500만 원 규모의 '파이널판타지14' 한국 PvP 공식 대회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지난해 진행된 프리시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2024년 정규 시즌으로 확대 편성됐다.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는 '파이널판타지14'에 최초로 도입된 5대5 PvP 콘텐츠로, '팔라이스트라', '화산 심장', '절정의 구름', '동방 꼭두각시 어전', '붉은 사막' 등 총 5개의 맵을 통해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콘텐츠다. 지난 5월 28일부터 약 4주간 참가 접수를 진행했으며, 참가 자격 및 참가 조건에 부합하는 15개 팀을 공개해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예선전에 참여하는 15개 팀은 예선에 앞서 현장 조 추첨 결과에 따라 4개 조로 구성되며, 각 조 1, 2위를 기록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예선 및 본선 경기는 다음 달 10일 서울권 내 PC방에서 진행되며,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치지직 채널에서 본선 경기 생중계를 통해 본선 진출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본선 생중계에는 지난해 프리시즌 중계진으로 합류했던 캐스터 레나와 해설 고수진이 합류해 고품격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 1'의 본선이 종료된 이후에는 오는 9월 7일 서울권 내 특설 스튜디오에서 준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에서 진행하게 된다.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 한국 PvP 공식 대회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 1' 예선 및 본선 진행에 앞서 모든 모험가가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일일 미션을 달성하면 달성도에 따라 '전송망 이용권', 'MGP 플래티넘 카드', '염료', '꼬마치구 또륵이' 등 아이템을 지급하며, 8강 본선 경기 결과를 예측하면 예측 개수에 따라 '전송망 이용권', 'MGP 플래티넘 카드', '탈 것 알코노스트' 등을 추가 지급한다. 한편 올해로 한국 서비스 9주년을 맞이한 파이널판타지14는 '리미트 브레이커스 정규 시즌'과 더불어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행사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콘텐츠 이외에도 다양한 재미와 관심을 제공하고 국내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앞장서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7.24 16:11이도원

KTL 진주본원, 굴뚝배출가스 전항목 시험·검사 수행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24일 서울분원에 이어 진주본원이 대기분야 검사항목 일부를 추가 지정받아 모든 굴뚝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정도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TL 진주본원에 소재한 환경기기센터는 대기연속·실내공기질·소음진동 분야와 함께 이산화황·질소산화물 등 8개 항목의 굴뚝배출가스 연속자동측정기 정도검사를 수행해왔다. KTL 진주본원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메탄 연속자동측정기와 유속자동측정기 3개 항목을 추가지정 받아 굴뚝배출가스 분야 전항목 성능시험과 정도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KTL 관계자는 “굴뚝배출분야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은 전국에 9곳이 있지만 대다수 기관이 수도권에 위치해 남부나 동남권 대기관리권역 정도검사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KTL의 검사기관 추가지정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KTL은 기존에 업무를 수행해 온 서울분원에 이어 진주본원에서도 모든 굴뚝배출가스 자동측정기 항목 정도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영·호남권 굴뚝배출 사업장에 대한 밀착 정도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L은 앞으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남부권과 동남권을 포함한 전국 굴뚝 배출 사업장에 보다 신속·편리한 검사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준광 KTL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은 “기존 KTL 서울분원과 함께 진주본원의 굴뚝배출가스 전 항목 검사기관 추가지정으로, 남부권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 편리한 시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L이 축적해온 환경측정기기 전 분야 시험 검사 기술역량을 토대로 정부의 환경 정책 이행과 산업계의 ESG 경영에 긴밀히 협력해 궁극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16:04주문정

K-뷰티 중소기업 키우자…민·관 협력 속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화장품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수출규제 대응 지원과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J올리브영, 콜마, 코스맥스 등 주요 화장품 기업도 정부와 협력해 중소기업에 마케팅 및 수출규제 등을 지원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4일 CJ올리브영 본사에서 열린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규제 혁신과 함께 규제 외교를 통해 화장품 산업을 지원하겠다”며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해외 규제정보를 빠르게 파악해 산업계에 제공하고 규제 변화가 큰 국가는 당국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에서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출 1위 품목으로 등극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8% 증가했다. 중소기업이 국내 화장품 수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사는 마케팅 노하우와 규제 대응 역량이, 제조·부자재 업체는 다품종 소량생산체계를 위한 자금 여력이 부족했다. 이에 정부는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K-뷰티 생태계 레벨업 등 세 가지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 이후 진행된 화장품 업계 간담회에는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최경 코스맥스 대표,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와 화장품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용철 티르티르 대표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국가마다 규제나 인증제도가 다르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원 나우코스 대표 역시 “화장품 제조업체로서의 고충은 국내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과 국제 ISO 기준이 달라 생기는 중복업무”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유경 처장은 “지난 5월 식약처와 법제처가 업무협약을 맺어 15개국의 화장품 규제 정보를 한글로 번역해 기업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미국, 중국 등 규제 당국자와 화장품 업계가 만나는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화장품 트렌드가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화하면서 이를 반영한 물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민우 포컴퍼니 대표는 “중기브랜드는 해외 현지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기 어렵다”며 “빠르게 현지에 물건을 보내야 하지만, 적은 양을 자주 보내야 해 물류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영주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실시하겠다”며 “2026년말 인천공항에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 물류센터가 완공되는데 이곳에 K-뷰티 특화 풀필먼트 센터를 설치해 보관, 포장, 배송 등을 원스톱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현지 마케팅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권규원 와이어트 대표는 “해외 인지도를 쌓은 브랜드사는 현지 마케팅을 통해 알리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며 “중기부가 현지 마케팅 대행사를 검증해 인증하고 이를 브랜드사와 연결해주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오 장관은 “주요 정책의 성과점검과 정책교류, 협력, 애로 해소를 위한 K-뷰티 민관 합동 협의체를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현지 마케팅 단계에서 겪었던 고충을 수집해 사례로 공유하겠다”며 “중기부가 현재 운영 중인 '수출바우처사업'에서 화장품 부문을 강화하고 역량있는 마케터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24 15:38김민아

직장인 출근 소요시간 평균 48.4분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출근길 현황'설문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출근을 위해 소요하는 시간은 평균 48.4분으로 집계됐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권 거주 직장인들의 출근 소요 시간이 평균 58.2분으로 가장 길었다. 서울 거주 직장인들은 평균 46.8분을, 지방 거주 직장인들은 34.5분을 출근에 사용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에게 출근길에 느끼는 스트레스를 점수로 환산(10점 만점 기준)한 결과, 경기권 거주 직장인들의 피로도가 평균 6.7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거주 직장인은 6.5점, 지방 거주 직장인은 5.9점 순으로 집계됐다. 출근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물은 결과,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이라는 현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이 응답률 46.8%로 1위를 차지했다. 출근길 스트레스 요인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존재했다. 서울 거주 직장인들은 '사람이 너무 많은 만원 버스와 지하철(55.9%)'을 출근길 스트레스 요인 1위로 꼽았다. 경기지역 거주 직장인들은 '너무 먼 회사와 집의 거리(31.3%)'를, 지방 거주 직장인들은 '늘 모자란 몇 분, 지각할 까봐 아슬아슬한 긴장감(25.9%)'을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출근 이동시간 동안 하는 행동으로는 '음악을 듣는다'가 응답률 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SNS를 한다(29.6%)', '부족한 수면을 보충한다(23.0%)', '지인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다(11.6%)', '뉴스를 본다(11.1%)', '게임을 한다(6.1%)'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출근 수단으로 자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직접 운전해 출퇴근한다고 답한 이들은 21.6%였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다는 직장인은 각 56.8%와 50.3%를 차지했다. 선택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가장 빠른 수단이기 때문'이 응답률 48.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비용절약을 위해(41.8%)', '시간관리를 위해(21.6%)',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20.2%)' 등의 순이었다. 가장 이용하고 싶은 출근 교통수단은 '택시(49.4%)'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가용(47.3%)', '지하철(34.7%)'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는 우버택시와 함께 무더운 여름철 직장인들의 쾌적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한 '잡코싶은 프로젝트 우버택시 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14일까지 잡코리아를 방문해 '잡코리아x우버택시 앰버서더 모집'에 지원하면 총 5명의 앰버서더를 발탁해 우버택시 탑승권 100만원씩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우버택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2024.07.24 15:25조수민

중기 국내외 판로 지원 '2024 소싱위크'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4년 소싱위크(Korea Sourcing Week 2024)'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300여개사를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합해 진행하는 종합 비즈니스 상담 행사다. 올해가 3회차다. 소싱위크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와 1:1 매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백화점, TV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와 1:1 매칭 구매상담회로 구성되며 그 외 부대행사인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KINTEX) 2전시장 9홀 B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바이어 180여개사가 방문해 1200여개사 내외의 중소·벤처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현장에 방문하는 해외·국내 바이어 및 방문객 등에 소개하기 위해 100여개사 내외를 모집하여 품목별 전문 마케터가 현장에서 참여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2024년 대한민국 소싱위크' 모집 공고의 구체적인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소싱위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4 15:04방은주

코스모신소재, 2Q 영업익 69억…전년比 29.5% ↓

양극재 기업 코스모신소재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천853억9천만원, 영업이익 69억3천만원, 당기순이익 42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25.1%, 순이익은 22.1%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해선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31.1% 증가하고 순이익은 7.1% 감소했다.

2024.07.24 14:54김윤희

KGM, 기대작 '액티언' 내부 공개…골프백 4개 적재 가능

KG모빌리티(KGM)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신차 '액티언'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24일 공개했다. '액티언'은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스타일리시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넓은 실내 공간과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하고도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을 자랑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리시&다이내믹' 외관 스타일에 맞춰,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와이드 콘셉트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사용자경험(UX) 적용으로 사용성이 개선된 AVNT 시스템은 더욱 안정된 주행 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규 GUI를 적용한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티어링 휠의 물리 버튼과 연동되는 즐겨찾기 메뉴 ▲그래픽 요소가 업그레이드된 3D 어라운드 뷰 등 사용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두 개의 스포크로 구성된 더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하며 물리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어 편의성을 증대한다. 중앙에 새겨진 KGM 엠블럼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인테리어 품격을 한층 높이는 디자인 포인트 또한 곳곳에 적용됐다.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콤비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 △로즈 골드 컬러의 몰딩 라인 ▲트윌 카본 패턴 가니쉬 ▲블랙 우드 패턴 가니쉬 ▲크리스털 소재의 토글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 소재와 패턴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세련된 실내 공간을 선보인다. KGM은 오는 8월 초 '액티언'의 세부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 예약에서 사전 계약으로 전환한 출고 고객에게는 계약금(10만원) 반환 받을 수 있다. KGM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AVNT 개선 및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 탑재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2024.07.24 14:16김재성

솔루스첨단소재 2Q 영업손실 105억…"업황 악화·투자 영향"

솔루스첨단소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493억원, 영업손실 105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5% 증가하고,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55.8%, 60.4% 줄였다. 적자 배경으로는 동박 업황의 악화 및 지속 중인 설비투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박·동박 사업 부문 매출은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해 1천170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박 매출은 668억원으로 사상 처음 6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82% 급증한 수치다. 전지박 생산 안정화 및 주요 고객사의 공급 물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1천톤을 초과한 전지박 월 출하량은 매월 갱신되고 있다. 동박 매출도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네트워크 동박인 초극저조도 동박 등 고수익의 하이엔드 동박의 판매 비중이 80% 가까이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는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AI 가속기용 하이엔드 동박에서 잇따라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장기적 성장세를 예상했다. 전자소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증가한 32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지만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이 증가했다. 모바일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 안정화와 해외 고객사향 공급 물량이 늘어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지박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로 크게 증가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같은 전방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고무적 성과”라며 “동박과 전자소재도 향후 AI로 인한 높은 성장성을 지닌 만큼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4:13김윤희

K-푸드 유행 타고 우리 식품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우리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20억2천만 달러(약 16조6천621억 원)로 최대치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도 62억1천만 달러(약 8조6천억 원)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수출 주역 제품은 라면·과자·음료 등 가공식품이다. 특히 라면은 ▲2021년 6억7천440만 달러(약 9천347억 원) ▲2022년 7억6천540만 달러(약 1조608억 원) ▲작년 9억5천240만 달러(약 1조 3천200억 원)로 매년 수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5억9천20만 달러(약 8천180억 원)다. 이에 힘입어 라면 제조사의 해외 매출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불닭볶음면을 만드는 삼양식품의 경우, 2019년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앞질렀다. 관련해 경향은 삼양식품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은 2016년 26%에서 2019년에는 50%, 작년 68%, 올해 1분기엔 75%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매출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이라며 "동남아와 미국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관련해 불닭볶음면이 덴마크에서 다시 팔리게 됐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지난달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너무 맵다는 이유로 불닭볶음면 제품 2개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조사 등이 과학적 근거를 통해 소명한 끝에 지난 19일 판매 재개가 결정됐다. 식품 기업 중 해외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오리온이다. 회사의 작년 매출 가운데 63.7%는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법인과 공장을 세우는 현지화 방식으로 접근해 현재 총 11개의 해외 공장을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리 식품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는 내수 시장 규모의 한계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 규모가 작은데다 최근 저출산 등으로 가공식품 소비층이 줄어 기업이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아예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미국 내 라틴계 소비자와 중남미를 공략한 신상품 하바네로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토마토맛 오감자와 꼬북칩 마라새우맛을 출시하는 등 현지인에 맞춘 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2024.07.24 14:01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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