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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화이트햇 해킹 팀 '오딘', 글로벌 해킹방어대회 '데프콘'서 실력 입증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 해킹팀 '오딘(Odin)'이 글로벌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CTF32' 본선에서 실력을 과시했다. 데프콘은 올해 32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다. 전세계 해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모였다. 엔키화이트햇 컨설팅팀, 사이버훈련센터, 연구팀 등 총 13명의 직원이 데프콘에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엔키화이트햇 직원들은 하입보이(HypeBoy), 수퍼다이스코드(SuperDiceCode), 콜드퓨전(Cold Fusion) 등 3개 팀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엔키화이트햇 컨설팅팀, 사이버훈련센터 연구팀 등 총 13명의 직원이 데프콘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명환 사이버훈련센터 센터장외 7명이 참여한 수퍼다이스코드가 3위, 하입보이로 참여한 차현수 팀장 외 3명이 8위에 올랐다. 엔키화이트햇은 오펜시브보안 전문기업으로 내부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해킹대회 참여를 독려한다. 데프콘 등 글로벌 행사에서는 최신 해킹 기술과 보안 위협, 방어 전략이 공유된다. 다양한 워크샵과 강연, 실습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습득이 가능하다. 엔키화이트햇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CTF 등 대회에서는 다양한 사이버 보안 문제 해결 방식과 접근법을 시도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엔키화이트햇은 해커 관점에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기업'이다. 엔키화이트햇은 사이버 보안 교육훈련과 침투테스트, 취약점 연구에 집중한다. 엔키화이트햇은 2016년 설립 후 꾸준히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에 관심을 가져오며 2019년부터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운영을 맡아왔다.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 FIESTA와 CODEGATE 국제해킹방어대회 운영 등 20회가 넘는 국내 해킹대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연구원들이 데프콘에 참여 최신 위협 동향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축적한다"면서 “글로벌 대회에 참여해 자체 기술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2 17:14김인순

방심위, 하반기 재·보궐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는 1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로서,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2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일(2024년 10월 16일) 전 60일(2024년 8월 17일)부터 선거일 후 30일(2024년 11월 15일)까지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8월 17일 이후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2024.08.12 17:08안희정

한국어 리더보드 새 시즌 출시…벤치마크 9개 추가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리더보드가 새로운 벤치마크를 탑재해 시즌 2로 재탄생했다. 업스테이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 운영하는 '오픈 Ko-LLM 리더보드'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새 버전에 ▲ 대학원 수준 추론(Ko-GPQA) ▲상식 추론(Ko-WinoGrande) ▲ 초등 수학(Ko-GSM8K) ▲ 감성(Ko-EQ-Bench) ▲ 지시 이행(Ko-IFeval) ▲ 한국어 신뢰성(KorNAT-Knowledge) ▲ 사회적 가치(KorNAT-Social-Value) ▲ 무해성(Ko-Harmlessness) ▲ 실용성(Ko-Helpfulness) 등 총 9개 벤치마크를 추가했다. 오픈 Ko-LLM 리더보드는 지난해 9월 민관협력을 통해 개설된 개방형 한국어 LLM 평가 체계다. 산·학·연 각계 분야에서 7월 말 기준 1천700개 넘는 LLM 모델이 성능 경쟁을 하고 있다. 최근 LLM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1년 전 만들어진 리더보드 벤치마크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업스테이지와 NIA는 기존 벤치마크를 전면 폐지하고 새로운 성능 평가 지표를 적용한 오픈 Ko-LLM 리더보드 시즌 2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리더보드는 LLM의 근본적인 언어능력 평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시즌에서는 고도화된 지능과 문제해결 능력 등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기존 제출됐던 모든 모델을 포함해 향후 제출되는 모든 LLM은 신규 벤치마크를 통해 평가된다. 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플리토, 셀렉트스타 및 카이스트 AI 대학원이 제작에 참여해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새롭게 개편된 리더보드를 통해 한국어 LLM 성능 평가 기준점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리더보드가 글로벌 표준을 뛰어넘는 국내 AI 생태계 강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종성 NIA 원장은 "리더보드는 민관 협업을 통해 한국어 LLM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시즌2로 한국어 LLM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한발 더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2 17:01김미정

유성우 100개 '우주쇼'…"오늘 밤 전국 어디서나 관측"

매년 한 여름밤 펼쳐지는 '우주쇼'인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는 12일 오늘 밤 전국 어디든 달이지는 11시부터 13일 새벽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달이 지고 난 뒤부터 북동쪽 하늘에서 펼쳐질 것"이라며 "오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우수가 100개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자정부터 13일 새벽 우리나라 날씨는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 일부에서는 부분 부분 구름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109P/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북동쪽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듯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명명됐다.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에 관측할 수 있다. 천문연 측은 관측 장소에 대해 "도시 불빛이 없는 깜깜한 밤하늘이 좋고, 주위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사방이 트여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8.12 16:59박희범

K-라면 인기에 삼양식품·농심 웃고 오뚜기 울었다

해외에서 라면을 중심으로 한 K-푸드 열풍이 뜨겁지만 유독 라면 3사 중 한 곳인 오뚜기의 주가는 미지근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뚜기 12일 종가는 40만8천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오뚜기 주가는 2.1%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 늘어난 8천83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해외 매출이 약 15%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반면 라면업계 라이벌로 꼽히는 삼양식품과 농심의 올해 주가 상승률(12일 종가 기준)은 각각 150.3%, 3.3%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7%, 236%로 집계됐다. 농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오뚜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통상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 지표로 읽힌다. 거래량이 많으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달 1일~12일 오뚜기 일평균 거래량은 4천726주로 삼양식품의 13만6천741주와 농심의 3만1천477주와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19억4천821만원으로, 삼양식품(788억2천1만원)과 농심(140억570만원)을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의 분석도 멈춰있는 상태다. 지난달 2일 하이투자증권이 2분기 실적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낸 이후 신규 리포트가 발간되지 않고 있다. 7월 한 달간 삼양식품과 농심을 분석한 리포트가 각각 10건씩 발간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식품업종 담당 연구원은 “음·식료 부문은 한 애널리스트가 커버하는 종목이 너무 많아 업종에서 대표 종목 혹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거나 시가총액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 리포트를 낸다”라며 “일례로 삼양식품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담당하는 연구원이 적었지만 몸집이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올라가 많은 보고서가 발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 않으면 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며 “특히 일평균 거래대금이 낮으면 기관 투자자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워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오뚜기의 거래량 저조의 원인 중 하나는 지분 구조의 영향도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오뚜기 지분의 25.0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는 함영준 회장이다. 이를 포함해 오너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총 41.45%에 달한다. 오뚜기 소액주주는 총 32.07%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식품과 농심의 소액주주 지분은 각각 44.24%, 38.16%다.

2024.08.12 16:59김민아

기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레이EV·니로EV만 중국 제품

기아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기아는 1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 중인 전기차 12종의 배터리 제조사 이름을 게재했다. 공개 대상인 기아 12종 전기차는 이미 단종됐던 레이 전기차 모델도 포함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한 레이 일렉트릭과 니로 EV (SG2)는 중국 닝더스다이(CATL) 배터리를 사용했다. 두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했다. 구체적으로 ▲구형 레이 EV ▲니로 EV(DE) ▲니로 플러스 ▲EV6(CV) ▲EV6 GT ▲EV9 ▲봉고Ⅲ EV ▲쏘울은 SK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EV3(SV)는 LG엔솔 배터리를 사용했다. 기아는 SK3, ED, PU 차종 등은 배터리셀을 SK온과 LG엔솔을 이원화해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이병화 환경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13일에는 국무조정실 주관 차관급 회의로 격상해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다.

2024.08.12 16:54김재성

크래프톤, 2분기 영업이익 3천321억 원…전년比 152.6%↑

크래프톤이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12일 2분기 매출은 7천70억 원, 영업이익 3천3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2.7%, 152.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3천729억 원, 영업이익은 6천426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55.0%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호실적은 배틀그라운드의 에란겔 클래식 모드, 뉴진스 콜라보레이션 등 업데이트 효과가 주요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40% 증가했으며 유료 결제 이용자는 두 배 이상 늘었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인디아 등 주요 게임 타이틀의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돼 당초 시장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하반기에도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게임들의 비즈니스 콜라보레이션을 지속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또 다양한 신작을 연내 출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 신작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PC온라인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를 연내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플랫폼과 장르 다변화를 위해 지분 투자와 신규 IP 발굴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에 총 11건의 투자를 단행했고 8월에는 일본 게임 개발사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을 영입했다. 인공지능(AI)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도 지속 발굴한다. 하반기 강화학습과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신작을 출시해 이용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 외에도 독창적인 게임과 IP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꾸준히 성장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 사업을 넓히고 자체 개발과 소수지분투자,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8.12 16:54강한결

2024년 SW스타랩 10곳 선정···4곳이 KAIST

고려대, 서울대, 포항공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이 '2024년 SW스타랩'에 선정됐다. 10개 연구실 중 4개가 KAIST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올해 총 49개 SW스타랩이 운영된다. 'SW 스타랩'은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한 기초‧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일 과기정통부는 '2024년 SW스타랩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했다. SW 핵심기술 분야 세계적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글로벌 SW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실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4년+2년+2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게 지원을 받는다. 올해 공모에는 20개 대학에서 48개 연구실이 신청(경쟁률 4.8:1)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 추진전략과 우수성, 연구자 수행 역량 등을 엄중하게 평가해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W스타랩'은 작년까지('15년∼'23년) 석사 474명, 박사 218명 등 총 778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3년간('21년∼'23년) SCIE급 저널에 연간 60여편 논문을 게재하고, (최)우수학술대회에서 연간 9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깃허브(오픈소스 저장소) 등을 통해 연평균 60여건의 공개SW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국내 SW 연구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ICSE 2022, ACM CHI 2022, USENIX Security Symposium 2023, EMNLP 2023 등)과 국가 연구개발 100선(2018년 장병탁 교수, 2021년 유혁‧유환조 교수, 2022년 박근수 교수, 2023년 전재욱 교수)에 다수 선정 되는 등 그 경쟁력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기술은 전 산업에 접목돼 국민의 일상생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SW기초‧원천기술 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은 중요하다"면서 "SW스타랩 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뛰어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6:47방은주

천정부지 '빵플레이션'에 저렴 편의점빵 판매 는다

빵 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빵 판매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빵값은 지난 2022년 11.8%, 지난해에는 9.5% 증가하는 등 계속 비싸지고 있다. 때문에 빵에 인플레이션을 합친 이른바 '빵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싼 편의점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편의점은 대량 매입·생산·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일례로 뚜레쥬르의 주종 단팥빵은 3천100원인 반면, GS25의 브레디크 골든단팥빵은 2천200원이다. 소보로빵도 2천600원에 판매하는 뚜레쥬르 제품 대비 CU의 피넛크림 소보로빵이 2천300원으로 조금 더 싸다. 또 편의점의 정기 증정 이벤트나 할인 행사 등을 접하며 소비자의 체감 혜택은 높은 편이다. GS25는 현재 브레디크 상품 20종을 GS페이 결제 시 1+1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빵 하나를 1천원 가량으로 살 수 있다. 편의점의 빵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GS25의 빵 제품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6.7% ▲2022년 59.3% ▲2023년 34%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CU도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은 편의점 빵 제품으로는 CU의 연세우유 크림빵 등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기준 약 6천만 개가 팔렸다. 회사는 인기에 힘입어 관련 30여 종의 빵을 추가로 출시했다. GS25는 2021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를 런칭해 35종의 빵을 판매 중이다. 브레디크 제품은 전달 기준 5천500만개가 팔렸고, 매출액도 작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66.1%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의 빵 매출은 다른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등 고객 유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결국 편의점 전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빵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빵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30.21을 기록했다. 119.66이던 2년 전 동월에 비해 10%p가량 높은 수치다. 그간 빵값 상승은 국제 정세에 따른 밀값 등 원자재값 급등 때문이었다. 다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밀값은 작년 3월부터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번 달 소맥(HRW) 수입 가격은 1부셀(bu)당 평균 558.17센트로, 760.83센트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보다 약 26% 감소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달 25일 식품업계를 만나 설탕, 밀가루 등의 가격을 인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몇몇 제분 업체가 밀가루 값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2024.08.12 16:43류승현

신시웨이, 2분기 흑자 전환…"공공기관 사업 수주 덕"

신시웨이가 올해 2분기 공공기관 신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면서 영업익과 당기순익 흑자 전환을 실현했다. 신시웨이는 올 2분기 매출이 지난 분기 대비 40.5%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4억1천만원과 5억4천만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증가해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신시웨이는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시스템 구축사업, 방위사업청 해군교전급분석모델 체계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며 주요 공공기관 등에 신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전 분기 대비 소프트웨어(SW) 부문별 매출은 접근제어 33.3%. 암호화 87.8%,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50.6% 증가했다. 매출 비중으로는 암호화가 26.7%를 기록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시웨이 측은 매출 상승 주요 원인을 9월 15일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 규정 적용 확대로 꼽았다. 지난해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과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고시 개정·시행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반 고시에만 있던 규정이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로 확대됐고, 고객사들은 대상자 안전조치 의무 확대 규정을 지키기 위해 추가 솔루션 체결을 진행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1%, 49.9% 하락했다. 신시웨이는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신규 채용으로 인한 고용 증가 등 미래 투자를 위한 판매비·관리비 증가가 불가피한 탓이라고 밝혔다. 유지보수와 제품 매출은 하반기에 집중되는 뚜렷한 계절성을 갖고 있다는 점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주요 산업 수요 위축에도 추가 사업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제품 판매 전략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방어했다"며 "전략적 성공과 핵심 분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2 16:33김미정

日 지진에 떠는 여행객들..."위약금 아까워 취소 못해"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등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며 일본 여행 예약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수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이 기존 계약대로 취소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어 실제 취소 건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여행사들은 아직 일본의 항공, 숙박, 관광, 교통에 문제가 없는 만큼 특별한 대응책은 마련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대지진 우려로 일본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나오고 있어 여행객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 지진 잇달아 발생...불안에 떠는 일본 여행 예약자들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후,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 및 재산 손실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의보 발령 후에도 일본에서는 지진이 이어졌다. 9일 밤에는 일본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났다. 10일 낮에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는 예약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오사카행 비행기를 탈 계획이라는 이모(27)씨는 "지진 소식을 듣고 무서워졌다"며 "예약을 취소해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털어 놨다. 다음주 후쿠오카 여행이 예정돼 있다는 박모(26)씨는 "후쿠오카는 미야자키현과 가까운데 여행 갔을 때 난카이 지진이 발생할까 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방일 여행객, 지진 관련 정보 습득에 난항 겪는 중 12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일본을 방문한 방일 여행객 사이 지진에 대한 불안이 퍼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안내가 미진해, 여행객들이 지진 관련 정보 취득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탓이다. 일본정부관광국은 방일 여행객을 위해 재해 상황 시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세이프티 팁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의 위험성에 대해 해당 앱은 안내 알림을 발신하지 않았다. 일본 여행 중인 스페인인 영어 교사 나탈리아 테헤라(33)씨는 요미우리 신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상황을 물어도 알 수 없었다"며 현지 친구가 SNS로 보내준 정보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나탈리아 테헤라 씨처럼, 지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 미야자키시는 8일 지진 발생 후, 21개 언어로 재해 정보를 제공하는 '재해 시 다언어 콜센터'를 개설했다. 그러나 9일 오후 5시까지 센터로 걸려 온 전화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방일 여행객의 재난 관련 정보 취득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국 관광객이 일본을 찾는다면 재해 상황에 대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장성준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는 "지금은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일본에 이미 간 여행객들의 경우 안전을 위한다면 빨리 귀국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사·여행 플랫폼, 수수료 지원 어려워 다수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은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예약자에 대해 기존 계약 그대로 위약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공항, 숙박 등이 정상 운영되고 있고 여행 관련 외교부의 지침이 따로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공항 폐쇄나 관광 일정에 영향을 줄 만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취소 위약금은 약관대로 부과된다"고 밝혔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지진에 대한 것은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것이라, 오늘(12일) 정책의 변화를 알려주기는 어렵다"고 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항공을 비롯한 현지에서의 숙박, 관광, 교통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행사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항공운항도 정상 운영되고 있고 외교부에서의 여행 경보 안내가 없었기에 안전 우려만으로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도 "항공과 호텔, 관광지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취소 시 이들 업체에서도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약금 부담으로 인해 일본 여행 예약자들은 쉽게 일정을 취소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 관계자들에 따르면, 8일 미야자키현 지진 후에도 일본 여행 취소율은 높지 않은 편이다. 이씨는 "여행 가서 지진이 날 까봐 두렵긴 한데 취소 수수료가 아까워 그냥 여행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도 "친구가 일본 여행을 취소했는데 수수료 40만원을 냈다고 들었다"며 "무섭지만 몇 십 만원은 대학생에게 큰 돈이라 취소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대해 외교부 측은 "여행 경보 상향에 대해 확정된 계획은 없고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했다.

2024.08.12 16:18조수민

산업부, 집중호우·태풍 대비 전력설비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최남호 2차관이 최근 이전설치돼 취약설비로 관리되고 있는 조치원-전의 송전선로 철탑을 방문해 집중호우·태풍 등 재해 대비사전조치 현황을 직접 살피고,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남호 차관은 “여름철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해서는 발전설비뿐만 아니라 송·변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관리가 중요하다”며 “침수·노후 우려 등 취약한 곳은 체계적인 사전점검을 통해 고장위험을 최소화하고, 예기치 못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이어 “지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전력설비 고장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협업해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더운 여름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을 격려하며 현장 직원의 안전관리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5일 17시에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인 93.8GW를 기록한 가운데 광복절 이후에도 폭염이 지속되면 당분간 높은 전력수요가 유지될 전망이다.

2024.08.12 16:00주문정

전기차·디젤은 뒷걸음...하이브리드車는 '쑥쑥'

하이브리드 차량이 올해 전기차 둔화와 디젤 축소 등 영향으로 주목받는 차종으로 올라섰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 구매하는 모델로 유명한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올초부터 대기 기간만 1년 가까이 걸리는 등 시장 선호도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 같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는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26만6천68대다. 이는 전년(21만1천367대) 대비 25.87%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나홀로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올해 누적으로 40만1천713대를 판매했다. 이 중 8만373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5대 중 1대 이상이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했다. 기아는 30만대 중 10만대 이상 팔아 3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로 집계됐다. 수입차에서도 나홀로 성장은 하이브리드만 했다. 올해 가솔린과 디젤이 각각 3만7천341대, 4천403대로 전년 대비 46.93%, 68.18%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35.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국내 소비자들의 하이브리드 사랑에 사회 초년생의 첫 차로 꼽히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월부터 8월까지 긴 출고 대기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납기표에 따르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지난 6월까지 12개월 이상 대기수요를 이어가다가 지난달과 이달 10개월로 조금 풀렸다. 하이브리드차는 고연비를 실현해 연료비를 확연히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당장 전기차를 사지 않고 친환경 혜택을 누리고 싶은 고객들이 선택하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브랜드가 하이브리드 차종을 다량 출시해 선택권이 늘어난 것도 판매량 증가에 힘을 실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가 14종 모델을 판매하고 있고 수입차의 경우 약 42종이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최근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약간 시들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완성차 기업들도 오랜 시간 잘 만들어온 하이브리드 기술이 강점이고 시장 상황에 제일 잘 맞는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는 차량으로 당분간 이러한 과도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4.08.12 15:03김재성

트럼프 캠프 해킹 당해…배후로 '이란' 지목

트럼프 대선 캠프가 주말 사이 해킹을 당했다.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배후로 이란 측을 지목했지만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개입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는 지난 2월 작성했던 JD 밴스의 부통령 지명 관련 정보 등을 탈취당했다. 이 문서는 지난 7월 밴스가 부통령으로 선정되기 5개월 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선 캠프 스티븐 청 대변인은 해킹의 원인을 미국에 적대적인 외국과 관련돼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해커들이 문서 취득하는 과정은 불법적이었다며 2024년 대선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어필했다. 더불어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8일 이란 해커들이 미국 대선에 간섭 시도를 했단 내용의 보고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고 분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보고서에서 "2024년 미국 선거와 관련해 이란의 움직임이 꾸준히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란의 작전은 선거 직전에 유권자를 흔들기보단 선거 자체에 더 초점을 둔 사이버 공격이란 점에서 러시아와는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서에서 지난 6월 이란 군사 정보부대인 민트 샌드스톰이 미국 대선 캠페인에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보냈다고도 설명했다. 외신들은 이메일에 그룹이 제어하는 도메인을 통해 트래픽을 유도 후 제공된 링크의 웹사이트로 연결하는 링크가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보고서 외에는 별도의 추가 의견은 없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선 캠프를 포함한 민주당 대선 관계자들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또 유엔 주재 이란 관계자는 해킹 개입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란 정부는 미국 대선에 개입할 의도나 동기가 없다"며 "이란이 트럼프 캠프를 해킹했다는 건 허위 보도"라고 반박했다.

2024.08.12 15:03양정민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22번째 발사…역대 최다 재활용 타이 기록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또 다시 로켓 재활용 신기록을 세웠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대의 팰컨9 로켓은 이날 오전 10시 북극 광대역 임무(ASBM)를 수행하는 통신 위성을 싣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국 기지에서 발사됐다. 펠컨9 로봇은 통신 위성들을 성공적으로 우주에 배치했다. 팰컨9의 1단계 로켓은 발사 후 계획대로 약 8.5분 만에 지구로 귀환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특정 팰컨9 로켓 추진체의 22번째 재활용으로 지난 6월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 발사 시 세운 팰컨9 로켓 재사용 신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ASBM 위성 2기를 제작한 항공우주기업 노스롭그루먼에 따르면, “ASBM은 미 우주군과 노르웨이 우주국을 위해 북극 지역의 광대역 커버리지를 확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지난 주말 우주에 위성을 보내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0일에는 미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21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했고, 11일에는 미 플로리다에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또 다른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하려고 계획했다가 연기하기도 했다.

2024.08.12 14:55이정현

[ZD SW 투데이] 티오리, '데프콘 32' 우승하며 3관왕 달성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티오리, '데프콘 32' 우승하며 3관왕 달성 티오리가 미국에서 개최된 대규모 해킹 대회 데프콘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티오리는 8회 최다 우승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낳았다. 한 팀이 3년 연속 우승한 건 데프콘이 최초라고 알려졌다. 데프콘은 1993년 설립된 해킹 콘퍼런스이자 해킹 방어대회로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2번째 개최됐다. ◆삼정KMPG, 재무 자문 업무 AI 도입 삼정KPMG가 업무 생산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DX)의 하나로 재무 자문 업무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재무 자문 업무에서 쓰이던 약 4만 시간이 절감되고 20억원 이상의 비용 효용이 발생할 것으로 삼정KPMG는 전망했다. 향후 삼정KPMG는 'KPMG M&A 센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할 추가 서비스도 개발해 프로젝트 업무 효율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서비스 'K-파스' 호환성 인증 얻어 모두싸인이 공공용 전자서명 서비스를 대상으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에서 'K-파스'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 'K-파스' 호환성 인증은 다양한 기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K-파스 환경에서 적합하게 구동되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모두싸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GS인증 1등급 ▲K-파스 호환성 시험 인증 등 공공기관 전용 인증 3종을 취득한 기업이 됐다. ◆와이즈넛, AI 기반 법률 서비스 지원 사업 착수 와이즈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추진하는 '판례 검색과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법률 비서 및 보조 서비스'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진행하는 총 142억원 규모의 AI 법률 보조 서비스 확산 사업 중 일부다.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본사업에서 와이즈넛은 생성형 AI 기반 법률 전문가의 업무보조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오라클 CSPE 인증 받아 베스핀글로벌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턱처의 '클라우드 솔루션즈 프로바이더 익스버티스(CSPE)' 인증을 획득했다. CSPE는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워크로드와 비 오라클 클라우드를 모두 구축·배포·실행·관리 가능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오라클 공인 파트너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베스핀글로벌은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의 최고 등급 파트너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2024.08.12 14:37양정민

위메이드커넥트, 게이머와 함께 '미르의 전설2: 기연' 광고 만든다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이용자들의 이야기로 만든 광고 영상을 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8월 14일 출시를 앞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당신에게 미르의 전설2란?' 질문에 방문자들이 답글을 작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분량에 관계없는 주관식 서술형으로 경험, 사연, 기대를 자유롭게 기재하는 이 이벤트는 11일까지 500여 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호응에 회사 측은 이용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출시를 기념하며 게임팬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11일까지 이용자들이 전한 사연은 '미르의 전설2'를 함께 즐긴 동료들에 대한 추억과 원작 이후 23년만의 한국산 게임 출시에 기대감을 전하는 모습이다. 'PC방 가면 10에 7은 미르2하던 시절(ID 삼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봅시다(ID 골스)', '기린 서버에서 활동하던 옛 유저들, 복귀한다. 함께 가자(ID 기린서버레전드)', '중국 양산 게임이 아닌 진정한 미르2로 나오기를(ID 권용섭)', 젊을적 함께 추억을 나눴던 사람들과 다시 해보고 싶네요(ID 용의 눈물)' 등의 사연은 브랜드 페이지에서도 회자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연들로 꼽힌다. 특히 홍보 모델로 배우 유재명을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최고의 모델이라는 호응이 이번 이벤트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방영과 개봉을 앞둔 영화 '행복의 나라' 그리고 '미르의 전설2: 기연'으로 이어지는 유재명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위메이드커넥트 여정기 팀장은 “이번 광고 제작이 미르 IP 팬들께 한국 개발사만의 소통이자, 함께 만드는 MMORPG의 무대를 알리게 될 것”이라며 “게임 출시 후에도 이어질 이번 호응이 20여 년 만에 옛 친구와 문파원들이 만나는 반가운 풍경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 110만여 명을 기록하며 한국산 원작의 귀환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미르의 전설2: 기연'은 개발사 플레이웍스(대표 김광열)와 퍼블리셔 위메이드커넥트의 작품이다. 게임팬들의 사연이 소개될 영상 광고는 8월 14일 게임 정식 출시 직후인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12 14:30강한결

인텔·시스코·델…美 IT기업 구조조정 줄이어

시스코를 비롯해 인텔, 델 등 미국 주요 IT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 전망이다.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스코가 올해 두 번째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스코는 정확한 구조조정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4천 명을 감원한 지난 2월과 비슷한 규모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스코가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네트워크 장비 수요 하락인한 매출 감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척 로빈슨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에 대한 주의와 검토 수준이 높아졌다"며 "많은 고객이 이전에 구매한 네트워크 장비를 변경하지 않고 있다"며 매출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시스코는 지난 2∼4월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줄어드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말 49.3달러였던 주가는 전날 45.8달러로, 올해 7.6% 떨어졌다. 시스코는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AI) 등 최근 성장하는 사업에 투자하며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2분기 1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인텔 역시 지난 1일 실적 하락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팻 갤싱어 인텔 CEO는 "2026년까지 매년 수십억 달러의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비용을 줄일 것"이라며 "필수적이지 않은 작업을 중단하기 위해 구조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년간 총 100억 달러 비용 절감을 목표로 전체 직원의 15%를 감원할 계획"이라며 "약 1만5천 명에 달하는 인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델도 이번 주 대대적인 내부 정비를 시작했다. 델 임원진은 AI를 통해 운영 방식을 간소화하고 업무와 고객 경험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내부 직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감축은 이번 분기 내내 지속될 예정으로 임직원은 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감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2개월 동안 혼합현실(MR)과 애저의 탄소중립 부서에서 약 1천 개의 일자리를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추적사이트인 레이오프에 따르면 올해 테슬라, 아마존, 구글, 틱톡, 대규모 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까지 254개 회사에서 약 6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감축의 배경에는 기업의 부진이 주원인이었으며 비용 감축을 위해 인공지능(AI)와 자동화 서비스 도입도 잠재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024.08.12 14:21남혁우

[부음] 김선동(전 에쓰오일 회장)씨 별세

▲김선동(에쓰오일 전 회장, 미래국제재단 회장·향년 82세)씨 별세, 손현경 씨 남편상, 김대현·수현·주현 부친상, 함애리 시부상, 이재현·양재형 빙부상 = 1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58-5979.

2024.08.12 14:19류은주

컬리, '보양식의 모든 것' 기획전…최대 33% 할인

컬리는 다가오는 말복을 맞아 '보양식의 모든 것'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말복(8월14일)은 1년 중 무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이다. 컬리는 말복을 겨냥해 총 300여개 상품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몸보신에 빠질 수 없는 생닭, 전복, 한우는 물론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 흑염소 진액, 멀티 비타민 등도 준비했다. 무더위에 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한 그릇 보양 간편식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한우 전문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뚝심'의 진한 갈비탕, 진한 소고기 곱창전골을 10% 할인한다. 8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한일관'의 등심 불고기도 10%할인해 2만 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진 만큼 장어덮밥, 똠양꿍 등 이색 보양식도 준비했다. 일본 골목 식당의 레시피를그대로 담은 '리틀 후쿠오카'의 돈코츠 라멘, 매운 돈코츠 라멘, 바질 라멘은 최대 22% 할인하며, 샤브샤브 전문점 '온천집'의 우삼겹 된장 샤브샤브와 우삼겹 스키야키는 7% 할인한다. 무더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한 미식 반찬들도 있다. 꾸준히 인기있는 '미자언니네'의 베스트 반찬 9종 세트부터 '진가네반찬'의 순살 닭볶음탕, 모둠나물, 고등어조림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문 가능하다. 명란, 명태회무침, 떡갈비, 쪽갈비도 준비했다. 한편, 컬리는 지속되는 무더위와 고물가로 지친 소비자를 돕기 위해 '장보기 초특가'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카테고리별 주력 장보기 상품들만을 모아 필수 식재료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4.08.12 14:1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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