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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브리핑] 美 관세, 7일 발효…'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전 세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7일 자정부터 관세가 본격 발효될 예정이어서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국이 뚜렷한 기준없이 '고무줄 잣대'를 들이댔다는 지적 속에 무려 35%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캐나다인들은 단단히 뿔이 난 듯 미국산 제품 구매와 여행 불매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국내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위협하는 쟁점 법안을 잇따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신 미디어, 플랫폼, 게임, 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도 주목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통과 여부와 이재명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국가대표 AI' 최종 사업자 5개팀 선정 결과 발표도 이번 주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봉투법 등 국회 처리 놓고 여야 대립…미중 관세 협상 '진통' 지난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줄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의사 규칙상 5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중국이 밝히면서, 양국 최종 합의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적용받는 기본 상호관세 10%와 펜타닐 문제 관련 관세 20%를 더한 30%의 관세율 적용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인데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지 않는다면 상호관세율이 34%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6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본 기업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설정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일본 등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천억 엔(44조831억원)에서 3조1천억 엔(29조761억원)으로 약 34%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토요타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양품염가(良品廉價)' 전략으로 매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왔지만,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달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토요타는 남은 분기 실적 방어 및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요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OLED 외에도 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2천181억원, 영업이익 2천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매출 5조원도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개최 이달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APEC 회원국의 장관급 기관장이 모여 협력 내용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5일에는 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한국과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이 열립니다. 통신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연이어 발표됩니다. SK텔레콤은 6일, LG유플러스는 8일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침해사고와 관련한 비용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LG헬로비전은 8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이 통과될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인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4시간 동안 의결이 어려운데 민주당에서는 법안 안건 상정 순서를 정하지 않아 어떤 법만 먼저 통과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기부, '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S2W, IPO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수행할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최종 사업자는 지난 달 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 중 5곳이 선발됩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S2W는 오는 5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탁 입성을 앞둔 S2W가 지난 7년 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취와 사업 성과, 성장 이후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데라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를 주제로 연례 행사인 '이볼브 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선 생성형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 전략과 데이터와 AI가 기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방식 등이 소개됩니다. 또 AI의 중요한 영향에 대한 실제 경험과 미래 전망도 제시됩니다. 게임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대형 게임사 실적 주춤 주요 상장 게임사들은 이번 주부터 2025년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넥써쓰(5일),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웹젠·데브시스터즈(7일), 위메이드·네오위즈(8일) 순입니다. 다음 주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대형 게임사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써쓰·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를 오는 9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소재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 위한 정책세미나 4일 개최 국회에서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해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는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업계에선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는 주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릴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카카오는 신형 AI 서비스와 챗봇 앱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 발표는 각각 7일(카카오), 8일(네이버)로 예정돼 있습니다.

2025.08.03 12:03장유미

염색산단 세탁소·공단 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규제 합리화해야"

대한상공회의소는 '새로운 성장 시리즈(7) 제조 현장 규제합리화 건의'를 통해 제조현장에서 획일적인 규제 체험담을 소개하며 유연한 법제도 운영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번에 수집된 제조현장 규제는 총 55건으로, 지난 신산업 구(舊)규제 합리화 건의에 이어 추가로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건의서는 경직적으로 운영되는 '산단입주업종 제한'을 먼저 지적했다. 세탁공장은 염색산단에 꼭 필요한 듯 보이지만 '세탁 공급업은 서비스업이며, 서비스는 산업단지 입주가 불가능하다'란 규정에 막혀 진입이 불가능하다. 세탁물공급업은 염색업과 밀접한 연관 업종으로 입주가 허용된다면 산단의 공실문제, 세탁공장 입지애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디어다. 다만, 현행 제도는 산단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탁물공급업 입주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건의서는 회사가 자체 보유한 시험설비를 활용해 공인 인증기관의 현장 방문 하에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변압기 이동의 위험을 줄이고,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곧 해체될 테스트 설비 설치에도 '신축 설비' 같은 페이퍼 워크가 필요하다는 애로도 나왔다. 한 탄소중립 기업은 새로 개발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설비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임시 장비를 설치하려 했지만, 실제 사업과 동일한 환경 인허가 절차를 모두 따라야 해 부담을 겪고 있다. 상용 설비 아닌 성능 검증을 목적으로 하며, 3~6개월간 테스트 후 해체될 설비여도 설치 전 허가·변경신고는 물론 배출량 예측자료와 '연간' 유지관리계획서 등 복잡한 서류까지 구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의서는 연구개발 목적의 성능 테스트용 설비에 한해 환경 인허가 절차를 차등 적용하거나 통합환경관리법 또는 개별 환경법령 내에 예외 규정을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장부지가 많은 산단에서 직장어린이집 짓기도 어려운 숙제다. 영유아보육법상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공장부지 경계선에서 50m이상 떨어져 있어야 설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제 위험시설과 거리가 100미터 이상 떨어진 안전한 부지임에도, 공장 전체 경계선을 기준으로 삼는 현행 규정 때문에 어린이집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해당 기업이 확보한 부지는 위험시설과 100미터 이상 떨어져있지만, 공장경계선 기준 50m 이격거리를 충족하지 못해 신축이 불가능하다. 근로자의 보육수요는 늘어나는데, 노후화된 어린이집을 그대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건물 외부 소방용 연결송수관과 수동스위치조작함의 설치 높이 기준이 서로 달라 현장에서 하자 판정과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행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르면 연결송수관은 지면에서 0.5~1m 사이에, 수동조작함은 0.8~1.5m 사이에 설치하도록 돼 있다. 규정상 0.8m~1m 사이에 두 설비를 함께 시공하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공사현장에서는 벽체 마감재, 단차, 매립 깊이 등 다양한 변수로 20cm 이내에 정밀하게 시공하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일반화되는 '일체형 설비'는 한쪽 기준을 위반하게 되는 일이 잦고 이는 감리단 하자 지적, 민원으로 반복되고 있다. 연결송수관과 수동조작함의 설치 높이기준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건의다. 대한상의가 최근 발간한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 책자는 'AI 전환을 앞두고 있는 한국 제조업은 변화의 소용돌이 중심에 있다'며 '제조 AI를 통한 변화도 변화지만, 제조현장의 규제환경도 속도감 있게 합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의는 이 제안을 계기로 우리 경제에 성장동력을 위한 심층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파격적인 규제개선 ▲하드 머니(제조 수출) 넘어 소프트 머니(서비스 수출) 벌어야 ▲핵심규제는 메가 샌드박스라는 '테스트베드'로 ▲신산업의 구규제 해소 ▲성장기업에 리워드를 등의 내용을 시리즈로 내고 있다.

2025.08.03 12:00류은주

[1분건강] 간암 10건 중 8건은 B·C형 간염이 원인

간암 10건 가운데 8건이 B·C형 간염 때문으로 확인됐다. 간질환은 자각 증상이 없어 위험하다. B형과 C형 간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워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국내 간암 환자 10명 중 8명은 B형 또는 C형 간염을 앓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형 간염은 세계적으로 약 3억5천만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자신이 감염된 사실조차 모른 채 지낸다. 초기 간암은 피로감‧소화불량‧체중감소‧식욕부진 등만 관찰된다. 단순 감기나 피로로 오인하고 방치하다가, 이미 간경변이나 진행된 간암으로 진단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B형 간염은 혈액‧정액‧침 등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국내에선 출생 당시 산모로부터 감염되는 수직감염이 가장 흔하다. 감염자의 칫솔이나 면도기 공동 사용, 성 접촉 및 불법 의료시술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된다. 과거에는 수혈, 주사기 공동 사용이 주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비위생적인 문신 시술이나 약물 주사 등이 주요 전파 경로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C형 간염 감염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정되지만, 지난해 기준 치료를 받은 환자는 2만6천 명에 불과하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봉생기념병원 소화기내과 김석훈 진료과장은 “간세포암의 약 80%가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라며 “정기적인 간 검진만으로도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간 기능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찾고 조기 치료에 나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8.03 12:00김양균

GTA6, 글로벌 사상 최대 흥행 예고…한국어 현지화까지 '집중'

차세대 게임기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GTA6'가 역대급 흥행 성적을 예고하고 있다. 개발비만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이번 작품은 출시 2개월 만에 7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에 대한 현지화 인력 채용이 공식화되면서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락스타게임즈 런던 스튜디오는 공식 채용 페이지를 통해 GTA6의 다국어 현지화를 담당할 인력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모집 대상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브라질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스페인어(일반·라틴 아메리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11개다. 현지화 담당자는 번역 및 QA를 포함해 현지 문화에 맞춘 콘텐츠 검수, 외부 번역자 지원, 락스타 전 제품에 대한 심층적 이해 등을 요구받는다. 이 채용은 '12개월 한정 계약'으로 진행되나, 계약 연장 가능성도 언급돼 있어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GTA6는 오는 2026년 5월 26일, PS5와 Xbox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규모와 시기를 감안할 때 전작 GTA5와 마찬가지로 출시 당일부터 한국어를 포함한 현지 언어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흥행 전망도 압도적이다. 미국의 게임 산업 전문 투자사 콘보이벤처스(Konvoy Ventures)는 최근 발행한 뉴스레터를 통해 GTA6의 수익 예측을 공개했다. 콘보이는 GTA6가 출시 전 예약 판매로만 1천만장, 출시 당일 1천500만장이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가격은 80달러(약 11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예약 단계에서 8억 달러(약 1조1천억원), 출시 당일 12억 달러(약 1조6천억원) 등 하루 만에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콘보이는 이 같은 수익 예측을 바탕으로 GTA6가 단일 게임 기준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큰 타이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총 개발비로 추정되는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를 출시 당일 매출만으로 모두 회수할 수 있으며, 출시 후 60일 안에 총 7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약 4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콘보이는 GTA6를 '차세대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단순 게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평가했다. 특히 전작인 GTA5가 출시 하루 만에 8억 달러(약 1조1천억원), 누적 91억 달러(약 12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 신작의 실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GTA6는 당초 2025년 가을 출시 예정이었으나, 개발 기간 확보를 이유로 2026년 5월로 출시일을 연기한 바 있다. 현지화 채용, 글로벌 마케팅 준비 등 최근 움직임을 보면 추가 연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8.03 11:10정진성

"5천900원 치킨 나왔다"…세븐일레븐, '가성비' 옛날통닭 출시

세븐일레븐은 오는 7일부터 초가성비를 내세운 한 마리 사이즈 치킨 상품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일반 편의점 한 마리 치킨 상품 평균치와 대비해 중량을 30g 늘렸다. 가격은 5~10% 가량 낮춘 1만1천900원이다. 국내산 닭을 사용했으며 옛날통닭 느낌으로 얇게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9천900원에 판매하며 31일까지 세븐앱 '당일픽업' 메뉴를 통해 주문 시 4천원 할인 혜택 또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기본 할인에 온라인 할인 혜택을 더하면 최저가 5천900원에 치킨 한 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간 '썸머 맥케이션' 행사를 진행하고 카스, 크러시 등 인기 국산맥주 번들 상품 5종과 하이네켄, 아사히 등 수입맥주500㎖(8종) 4캔을 최대 45% 할인한다. 병맥주 2종(카스, 크러시)도 3병에 6천원으로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다.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맥주 중 하나가 된 '천원맥주'도 돌아왔다. 기존 4캔에 4천원 행사에 추가로 10캔 구매 시에는 8천900원의 가격에 선보여 1캔당 8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장기화된 고물가 상황에 지친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즐기실 수 있도록 여름철 수요가 높은 치킨과 맥주를 중심으로 가성비 상품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8.03 09:40김민아

"리더 말실수 한번에 IPO·M&A 무산"…실리콘밸리식 '생존 화법' 훈련 나왔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가 고위험 비즈니스 상황에 최적화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리더가 명료하고 신뢰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는 임원 대상 실전 커뮤니케이션 코칭 프로그램 '임팩트(IMPACT)'를 공식 런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미디어 트레이닝을 넘어 리더가 실제 마주하는 복합적인 상황에 맞춘 시뮬레이션 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 임팩트 ▲스피커 임팩트 ▲신뢰 임팩트 ▲인재 임팩트 ▲문화 임팩트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업 목표에 부합하는 리더십 내러티브 개발부터 압박감 속 발표 역량 강화, 민감한 상황 대응, 핵심 인재 유지, 다문화 소통 전략까지 포함한다. 이번 트레이닝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제품 리콜, 구조조정 등 실제 고위험 상황을 경험한 시니어 컨설턴트들이 직접 설계하고 진행한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의 복잡성과 정치적 맥락까지 이해하는 파트너십 기반의 코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은 기업 대표와 임원뿐 아니라 인사, 마케팅, 연구, 기술 부서장 등 조직 내 핵심 리더를 포함한다. 한국을 포함한 호프만에이전시 아시아태평양 8개 지사 전역에서 현지 시장과 요구에 맞춰 다국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정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지사장은 "커뮤니케이션은 더 이상 소프트 스킬이 아니라 생존 역량"이라며 "급격한 기술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리더들은 이해관계자들과 임팩트 있게 소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2025.08.03 09:30조이환

GS25, 먹거리·생필품 대규모 할인…"행사 상품만 1천700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8월 한 달간 필수 먹거리·생필품·신선식품 등 1천700여 종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속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을 담은 '드링킹페스타' 행사를 실시한다.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25~31일 직전 동월 대비 매출이 신장한 음료(27.6%), 생수(28.2%), 아이스크림(44.3%), 맥주(31.6%), 생필품(18.5%) 등이 대상이다. 아이시스 생수 원플러스원 행사로 개당 550원에, 아이시스 2ℓ(6입) 상품은 44% 할인한다. 1.5ℓ 대형 페트 음료 9종(펩시제로, 칠성사이다, 옥수수수염차 등)은 3개 6천원(교차 가능), 대캔 탄산음료 13종은 4캔 6천원(교차 가능) 행사를 진행한다. 하겐다즈 전 제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교차 가능)에 추가 제휴카드 QR 할인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맥주와 소주 등 민생형 주류에 대해서도 할인 폭을 넓혔다. 대용량 맥주 5종(스텔라·버드와이저·칭따오·아사히 생맥주·오리온더드래프트)은 국민·삼성카드 QR결제 시 6캔 1만2천원으로 개당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처음처럼부드러운360㎖ 1번들(6병) ▲새로병360㎖ 1번들(6병) ▲새로400㎖ 1번들(6병) ▲처음처럼부드러운640㎖ 1번들(4병) 등도 할인한다.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도 할인한다. 8월 한 달간 유어스 2분컵 4종 구매 시 혜자로운 백미밥 증정, 왕뚜껑(6입) 원플러스원을 진행하고 오는 15일까지 월간 행사 '초특갓세일'을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말일까지 복숭아·양념목심구이·고구마말랭이 등 10여종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프레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8월에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 먹거리, 생필품 등 품목에 대해 파격 행사를 이어간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에 지속 주력해 고객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3 09:05김민아

LGU+ "소상공인 인터넷 가입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 가입 35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은 사업자 전용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간편한 온라인 가입과 공식몰 단독 서비스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난달 기준 '인터넷·전화·CCTV·IPTV·매장AX솔루션' 가입 건수는 35만 건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사장님 덕분애(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인터넷 가입을 완료한 신규 가입자 대상이다. 인터넷 전화, CCTV, IPTV 중 한 가지라도 함께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아이패드 11세대(2명) ▲다이슨 청소기(2명) ▲뷰소닉 프로젝터(2명) ▲갤럭시 워치8(3명) ▲BBQ 치킨세트(2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가 제공된다. 상담 신청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소상공인 공식몰은 사업주를 위해 매장 인터넷 가입 시 5만원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며 매달 추가 요금 할인도 제공한다. 또 ▲통신·AX솔루션 앱 '우리가게패키지' ▲제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사장님 광장'도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게패키지' 앱은 ▲AI 전화 응대 및 문의 분석 'U+ AI전화' ▲영상 분석 기반 자동 알림 '지능형CCTV' ▲매출·배달 현황 확인 가능한 '상권 분석'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사장님 광장'은 쿠팡이츠·캐시노트·당근·알바몬 등 제휴사와 연계해 매장 홍보, 매출 관리, 알바 채용, 위생 관리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현곤 LG유플러스 기업디지털채널담당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 35만 가입 돌파라는 성과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선택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더 풍성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소상공인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더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8.03 09:00진성우

국내 여행 떠나세요? 그럼 관광택시 할인도~

여름휴가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할인 혜택을 받고 경품 추첨도 노려보자. 3일 티머니모빌리티는 지역 관광택시 50%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머니고(GO)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관광택시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결제 화면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된다. 쿠폰은 발급 후 30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이 쿠폰은 관광택시 운영 지자체 10곳(▲울산 울주 ▲경기 파주 ▲충북 제천 ▲강원 영월 ▲경북 안동·영주·영천·영덕·청도 ▲경남 합천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티머니모빌리티 조동욱 대표는 “무더위가 지속되어 휴가 기간 고객들의 '시원한 이동'을 위해 지역 관광택시 반값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티머니GO는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모빌리티뮤지엄에서 '나이트 뮤지엄'을 운영해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이트 뮤지엄 운영에 맞춰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입장료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모빌리티뮤지엄의 무료 입장 대상은 기존 24개월 이하에서 36개월 이하로 확대됐다. 모빌리티 관련 전공 학생에게는 입장료를 5천원으로 할인 적용한다. 또한 만 65세 이상 단체 고객(10인 이상)에게도 우대 요금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두근두근 K-바캉스, 꿀잼가득 국내여행'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하고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국내 관광 업종 가맹점(숙박·항공·철도·버스·렌터카 등)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KB Pay 머니 100만원 1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 5명,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만원 20명, 모바일 주유권 5만원 30명,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 160명으로 구성됐다. 추첨 대상은 이벤트 종료 후 자동으로 집계되며, 개별 안내(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K-바캉스 캠페인에 참여하여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03 09:00손희연

에어비앤비, 뉴욕 시장 후보들과 규제 완화 논의 나서

미국 단기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뉴욕시의 단기임대 규제 완화를 위해 시장 후보들과의 협상에 나섰다. 규제 도입 이후 뉴욕시 전체 숙소의 80% 이상이 사라졌고, 이는 지역 경제와 주민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에어비앤비의 데이브 스티븐슨 최고사업책임자(CBO)는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시장 후보들과 매우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기임대가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정치권이 점차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3년 발효된 로컬법 18로 인해 뉴욕 내 단기임대 숙소 1만8천여 건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법은 호텔노조인 호텔·게이밍노동자협회 등의 지지를 받아 통과됐으며, 뉴욕시 주택난 심화의 원인으로 단기임대를 지목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뉴욕시와 주의회 선거에만 1천만 달러(약 137억원)를 투입해 단기임대에 우호적인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민주당 예비선거에선 단기임대 반대 입장을 내세운 후보 3인을 집중 겨냥해 100만 달러(약 13억7천만원) 이상을 지출한 바 있다. 스티븐슨은 여행객들이 퀸스나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처럼 호텔이 없는 지역에 머물 수 없게 됐다며, 지역 주민이 수입을 올릴 기회를 빼앗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의 평균 호텔 가격은 지난해 12월 사상 최고치인 1박 439.71달러(약 61만원)을 기록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러한 급등도 단기임대 규제의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소상공인 피해도 크다. 뉴욕시 5개 자치구의 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시의회에 보낸 공동서한에서 규제로 인해 지역 비즈니스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뉴욕시의 단기임대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하는 법안이 시의회에 발의됐지만 현재까지 몇 명의 후원자만 있는 수준이며, 심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내년 열릴 FIFA 월드컵 뉴욕 개최를 계기로 다시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투기 방지와 주거 안정성을 위해 단기임대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미국 내 다른 도시들도 유사한 고민을 안고 있다. 일례로 시카고는 아파트 건물 내 단기임대 유닛 수를 제한하고 등록제를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구에서 단기임대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도 검토됐지만,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스티븐슨은 "시카고에서는 오히려 주민들이 에어비앤비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며 "지역 수입원으로서 에어비앤비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주민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해법을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일반 가구의 생계 수단으로서의 단기임대를 정치적으로 옹호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3 08:33류승현

자동차 시장서 존재감 커지는 OLED…삼성·LGD 공략 속도

국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차량용 OLED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에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3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8.3%에서 2030년 14.4%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LCD 대비 뛰어난 화질과 폼팩터의 유연성이 높은 OLED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패널 업체도 차량용 OLED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8년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비롯해 향후 CLA·SL·전기차 라인업에 48인치 필러투필러(Pillar-to-Pillar)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차량 전면부 전체를 감싸는 일체형 구조의 이 디스플레이는 몰입감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차량용 P(플라스틱)-OLED 양산한 바 있다.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에 OLED 패널을 공급 중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25% 수준에서 오는 2028년 40%, 2030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차량용 OLED 출하량은 올해 약 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600만대를 돌파해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1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감성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UX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5.08.03 08:12장경윤

넥슨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 후 각종 지표 '우상향'

정식 출시 일주일을 넘긴 넥슨의 '슈퍼바이브'가 출시와 함께 선보인 대규모 시스템 개편을 바탕으로 고유한 개성을 인정받으며 점진적인 이용자 지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슈퍼바이브'는 PC방 점유율 12위, 치지직 스트리밍 연계 콘텐츠 시청자 1만7천여 명, 국내 및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권역의 동시접속자 1만5천여 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MOBA 배틀로얄 특유의 전투 및 생존 경험과 동시에 다양한 장비 조합으로 꾸릴 수 있는 수많은 헌터(캐릭터) 빌드와 공중 전투 중심의 전장 리워크가 '슈퍼바이브'만의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슈퍼바이브'는 정식 출시 직후 맞이한 첫 주말이었던 지난 달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더 로그' 기준 국내 PC방 점유율 12위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용자 유입을 증진시킨 결정적 요인으로는 다양한 장비 조합으로 자유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전면 개편된 장비 시스템이 꼽힌다. 또 장비 조합에 따라 하나의 헌터를 수많은 스타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조합을 공유하고 장비 획득 및 성장 필요한 프리즈마 재화 활용법에 대해 논의하는 게시글이 활발히 게재되고 있다. 이를 확인한 이용자들은 실전 플레이에서 다채로운 조합을 사용하고 성능을 체험하며 점차 자신만의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가는 모습이다. 맵 구조의 리워크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식 출시 업데이트로 주요 전장 '브리치'에는 하늘섬 간의 심연 지역이 확대되고 제트기류 등이 추가되며 공중 전투의 전략성이 강화됐고, '글라이더' 및 '스파이크' 시스템 개편과 신규 탈 것 '하늘상어'는 기동성과 생존력 모두를 고려한 교전 전략을 가능케 했다. 이를 체험한 이용자층에선 헌터 구성과 전장의 환경 요소에서 기인하는 변수를 실험하며 전투의 몰입도와 반복 플레이 동기 모두가 향상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환경 요소에 따라 교전의 유불리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오로지 이용자 사이의 실력에 따라 모든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 참신한 전략을 내세워 일발 역전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슈퍼바이브'는 넥슨이 제공하는 국내 서비스 외의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우상향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이용자 지표인 '스팀DB' 기준 출시 일주일 사이 약 1만5천여명의 동시 접속자 수가 기록됐으며 서서히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에서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정식 출시 버전에서 장비 조합, 헌터 구성 전략, 환경 변수 등 복합적인 요소가 도입되며 플레이 스타일이 다양화되었다는 호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입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조합과 성장 전략을 찾기 위한 플레이를 지속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승률을 높인 경험담과 유용한 팁이 빠르게 공유되며 콘텐츠 소화 속도에 따른 플레이 숙련도 성장이 뚜렷히 체감된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정식 출시 시점에 맞춰 추가된 신규 헌터 '오공'이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끌며 캐릭터 중심의 콘텐츠 호응도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공'의 변칙적인 스킬 구조와 전장 지형을 연계한 전투 방식이 전략적인 플레이로 연결되면서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플레이 영상과 후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공' 외의 헌터에 대한 분석 콘텐츠와 파생 밸런스 논의도 빠르게 게재되며 이용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메타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스트리밍 콘텐츠와 연계해 '슈퍼바이브'의 '보는 재미'를 살린 시너지 효과 강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치지직에서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방송 '슈바 썸머스쿨 시즌1'에서는 인기 스트리머 36명을 비롯해 얼리 엑세스 기간 실력을 입증한 상위 랭커 12명이 멘토로 참여하며 더욱 심도 있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1차 드롭스 경품인 고성능 그래픽 카드 경품 당첨자 발표를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공개된 1차 공식 방송에선 약 1만7천여 명의 시청 지표가 기록된 바 있다. 지난 달 30일 진행한 1차 공식 방송에서는 12개 참여 팀의 첫 번째 공식 스크림 경기와 코치 역할을 맡은 멘토가 각 팀에 배정되는 과정을 선보였다. 수많은 시청자가 각각 자신이 응원하는 스트리머의 '슈퍼바이브' 플레이를 지켜본 가운데 '브리치' 전장에서의 개성 있는 장비 조합과 참신한 헌터 분석이 전술적 다양성으로 비춰지며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게임 이해도를 높이는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넥슨은 오는 8일과 10일 양일간 본 경기를 중계하며 스트리밍 콘텐츠 소비와 실제 플레이 간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치지직 드롭스에서 고성능 그래픽 카드 경품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 보상도 제공해 콘텐츠 연계를 통한 게임 흥행 탄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5.08.03 08:06정진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선도 기업 제타바이트, 램 캐피탈로부터 전략적 투자 획득

폭스콘, 페가트론, 위스트론과 함께 투자 라운드 참여 타이베이, 2025년 8월 2일 /PRNewswire/ -- 빠르게 성장 중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소프트웨어 혁신 기업 제타바이트(Zettabyte)가 오늘 혁신적인 반도체 산업용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서비스 글로벌 공급업체인 램 리서치(Lam Research Corp.)의 기업 벤처 부문인 램 캐피탈(Lam Capital)로부터 새로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위스트론(Wistron), 폭스콘(Foxconn), 페가트론(Pegatron)도 참여했다. 제타바이트는 차세대 AI 데이터 센터를 지원하는 턴키(turnkey) GPU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통해 AI 컴퓨팅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제타바이트의 독점적인 Zware 플랫폼은 네트워킹부터 전체 클러스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한다. 특히, Zware의 고급 액체 냉각 기술은 사이버 보안, 효율성 및 확장성에 중점을 둔 독립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한다. 램 캐피탈의 이번 투자 참여는 생성형 AI 시대에 GPU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현실 속에서 AI 인프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제타바이트의 수직 통합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모델은 이러한 공급-수요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AI 컴퓨팅 환경의 모든 계층을 최적화한다. 케빈 천(Kevin Chen) 램 캐피탈 매니징 디렉터는 "제타바이트는 AI와 인프라라는 두 가지 메가트렌드의 교차점에 서 있다"라며 "이번 투자는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차세대 혁신을 일으킬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의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제타바이트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Zsuite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Zsuite는 엔드투엔드 최적화와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위해 구축된 솔루션으로,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의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케네스 타이(Kenneth Tai) 제타바이트 회장은 "전략적 투자자로 램 캐피탈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투자는 성능, 효율성, 주권성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AI 인프라를 근본부터 재창조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타바이트 소개제타바이트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풀스택 GPU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Zware는 맞춤형 하드웨어, 고급 냉각 기술, 소프트웨어 정의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최적화된 AI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93156/Zettabyte_Logo.jpg?p=medium600

2025.08.03 07:10글로벌뉴스

노아 홀딩스와 ARK 웰스, 싱가포르에서 제1회 '글로벌 중화권 자산관리 및 승계 서밋' 개최

—— 미래를 위한 회복 탄력적이고 혁신적인 자산 배분 전략 모색 싱가포르, 2025년 8월 2일 /PRNewswire/ -- 노아 홀딩스(Noah Holdings Limited, 이하 '노아' 또는 '회사') (NYSE: NOAH, HKEX: 6686)의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자산 관리 플랫폼 ARK 웰스 매니지먼트(ARK Wealth Management, 이하 'ARK 웰스')가 2025년 8월 1일 싱가포르 리츠칼튼(Ritz-Carlton)에서 제1회 ARK 글로벌 중화권 자산 관리 및 승계 서밋(ARK Global Chinese Wealth Management and Inheritance Summit, 이하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ARK 웰스의 해외 본사를 싱가포르에 설립한 이후 열린 첫 대규모 국제 행사로, 싱가포르 독립 60주년과 맞물려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를 기념해 노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Noah Philharmonic Orchestra)가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극장에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며 싱가포르에 문화적 경의를 표하고, 이 지역에 대한 노아와 ARK 웰스의 장기적 헌신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서밋에는 전 세계에서 약 500명의 투자자, 경영진, 학계 인사,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약 30명의 연사가 오늘날 금융 환경을 좌우하는 주요 이슈를 다뤘다. 논의 주제에는 거시 경제 동향, 불확실성 시대의 투자 전략, 세대 간 부의 이전, 혁신 주도의 구조적 변화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이 포함됐다. 징보 왕(Jingbo Wang) 노아 홀딩스 공동 창립자 겸 회장은 "지난 20년간 노아는 글로벌 변화 속에서 고객과 함께했다"며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에 맞춰 이 서밋을 개최하게 된 것은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싱가포르만의 독보적인 역할에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들을 위한 신뢰와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장기적인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잔더 인(Zander Yin) 노아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서밋은 단순한 모임이 아닌 전략적 신호"라며 "싱가포르는 이제 우리의 새로운 해외 본부일 뿐만 아니라 자산, 신뢰, 회복탄력성에 대한 초국가적 논의를 촉진하는 핵심 허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들이 갈수록 커지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 자산 배분, 기술과의 정렬, 장기적 관점 확보가 책임 있는 자산관리의 다음 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관점: 경제 격변 시대의 회복탄력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사들이 다극화되고 파편화된 글로벌 경제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서밋의 문을 열었다. 짐 로저스(Jim Rogers) 퀀텀펀드 공동 설립자이자 저명한 투자자 겸 금융 평론가는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과 지리적 분산, 역발상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역사는 똑같이 반복되지 않지만 익숙한 이야기로 되풀이된다. 자금의 흐름을 주시하고,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대니 콰(Danny Quah)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리카싱 경제학 교수는 글로벌 질서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세계의 중심은 단지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과 혁신에서도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자주의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새롭게 정의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 자산 보유자들에게 기회이자 책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는 사전 녹화된 잔더 인 노 아홀딩스 CEO와의 대담에서 투자자들이 무질서 속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했다. '블랙 스완(The Black Swan)'과 '안티프래질(Antifragile)'의 저자이기도 한 탈레브는 70년대 레바논 내전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는 경고 신호가 없어서가 아니라 취약점을 무시하기 때문에 예측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화권 투자자들에게 초안전자산과 변동성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비대칭적인 고위험 투자를 결합하는 '바벨(barbell) 전략'을 취하도록 제안했다. 또한 복잡하고 취약해지는 세계 속에서 회복력을 갖춘 자산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분산화, 낮은 레버리지, 높은 선택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CIO 보고서: 인플레이션 헤지에서 기술 주도 디플레이션으로 서밋 기간 동안 ARK 웰스는 '2025년 하반기 CIO 보고서'를 발표하며,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배분에서 기술 디플레이션 패러다임으로의 근본적인 전환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년이 인플레이션 헤지 및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배분에 초점을 맞췄다면, 향후 20년은 기술 발전에 따른 디플레이션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제별 패널: 혁신, 디지털 혁신 및 글로벌 확장 탐색 일련의 심층 패널 토론에서는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신흥 기술, 변화하는 지정학적 상황, 재생에너지, 대체 자산이 포트폴리오와 자본 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프라이빗 크레딧의 회복탄력성, 인프라 자산의 인플레이션 헤지 속성, 청정에너지 기회, 디지털 자산 및 토큰화의 진화, 대체 자산 배분을 위한 프레임워크, 노아의 글로벌 전략을 위한 발판으로써 싱가포르의 역할 등을 다뤘다. 이 양방향 세션은 앞으로의 도전과 기회를 헤쳐나갈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 앞으로의 전망 제1회 서밋의 성공은 노아의 글로벌 시각과 미래 지향적 자산관리 전략, 그리고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기반 장기 파트너십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노아는 앞으로도 고도화된 전문성과 지역별 맞춤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끝– 노아 홀딩스 및 ARK 웰스 매니지먼트 소개 노아 홀딩스(NYSE: NOAH 및 HKEX: 6686)는 주로 글로벌 중화권 고액 자산가를 주요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및 자산 배분에 대한 원스톱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 자산 관리 기업이다. 노아의 미국 예탁주식(ADS)은 뉴욕증권거래소에 'NOAH'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되며,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는 종목 코드 '6686'으로 상장돼 있다. 한 개의 ADS는 액면가 0.00005달러의 보통주 5주를 대표한다. ARK 웰스 매니지먼트는 노아 홀딩스 산하 핵심 자회사로, 글로벌 중화권 고액 자산가 및 기관 고객을 위해 원스톱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ARK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고객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상품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의 다변화되는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RK 웰스 매니지먼트는 현재 미화 87억 달러 이상의 자문 자산(AUA)을 관리하고 있다. 여러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으며, 14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 자문가로 구성된 팀은 맞춤형 현지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8.02 22:10글로벌뉴스

"국내 보안솔루션 간 연동 이슈 해결"...SGA솔루션즈, 국책과제 참여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통합연동 보안 표준 API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제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고 다양한 국내 및 해외 보안 솔루션의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 필요한 실시간 적응형 보안 아키텍처 및 통합연동 표준 AP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을 받아 수행한다. 국내 ICT 환경은 사이버 위협 대응에 있어 보안 관리 환경의 복잡성•다양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API 사용 확산에 따른 신규 보안 위협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 주도 M&A를 통한 통합보안 솔루션 구성 및 개방적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보안 기업이 단일 보안 솔루션만 제공하고 있어 ▲이기종 보안 솔루션 간 연동 어려움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구축 시 기존 제품간 연동의 어려움 ▲API 대상 보안 위협 증가 및 관리 필요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과제는 총 8개 IT 보안기업이 참여한다. SGA솔루션즈는 '제로트러스트 통합연동 표준 API 개발 및 실증'을 담당한다. SGA솔루션즈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구성 요소의 연동 구간별, 특징 맞춤형 API를 개발해 구성 요소 간 데이터 포맷 및 연동 방식 복잡성 해결을 지원한다. 'K-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축 시, 연동 요구사항 도출을 위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Full-Stack ZTA 아키텍처 및 API 기반 솔루션 연동 지원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4차연도에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 내 추가 보안기업을 모집해 실증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 과제는 국내 보안솔루션 간 연동 이슈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전환점이자, 향후 국가 보안 기술경쟁력이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SGA솔루션즈는 이번 과제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구축과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2 12:01방은주

"집에서도 캠핑장에서도"...휴대용 프로젝터 인기몰이

휴대용 미니 빔프로젝터 시장이 1인 가구 증가와 캠핑 문화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미니 빔프로젝터 시장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미니 빔프로젝터 시장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벤큐, 엡손, 샤오미 등 국내외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자료에 따르면, 국내 휴대용 프로젝터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1천200억 원에서 2024년 1천800억 원으로 50% 성장했다. 특히 50만 원 이하 보급형 제품의 비중이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휴가철 전후해 미니 빔프로젝터 판매 증가 2일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니 빔프로젝터 판매량은 캠핑 시즌(3~6월)과 휴가철(7~8월)을 앞두고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캠핑과 차박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자녀 동반 여행시 숙소나 야외에서 영상물을 보여주는 용도로 쓴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미니 빔 프로젝터는 여름 휴가철 이후인 겨울에도 의외의 용도로 쓰인다. 유튜브나 OTT 등에서 제공하는 장작 타는 영상을 띄워 '불멍' 등에 활용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등 제품은 별도 기기 연결 없이 한여름 밤 눈 내리는 풍경이나 텐트 안에서의 불멍 등 다양한 장면 효과를 제공하는 '매직 스크린' 기능을 탑재했다. 야외 활용시 배터리 내장 유무 확인 필요 실내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미니 빔프로젝터를 활용하고 싶다면 배터리 내장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휴대성 확보를 위해 배터리를 뺀 제품은 야외 구동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야 하는데 일부 제품은 전용 어댑터만 쓸 수 있다. 벤큐코리아 관계자는 "2월에 국내 시장에 출시한 제품인 GV50은 최대 2시간 30분 구동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했고 USB-PD(USB-C) 충전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미니 빔프로젝터 시장, 1인 가구 증가에 성장 전망"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최근 5년간 급격히 늘어났다. 2020년 664만 3천 가구에서 2024년 804만 4천 가구로 20% 이상 늘어났다. 또 2023년 기준 이들 중 절반 이상(54.6%)이 40제곱미터(약 12.1평) 이하 공간에서 거주한다. 미니 빔프로젝터는 대형 스크린 대신 거주공간 벽면에 각종 콘텐츠를 투사할 수 있고 기존 프로젝터 대비 부피를 적게 차지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녔다. 이런 추세에 따라 유튜브와 OTT 등 각종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기로 미니 빔프로젝터 선호도는 계속해 증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프로젝터 제조사 관계자들도 "이런 이점이 최근 1인 가구 확대와 맞물려 시장 확대를 낳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5.08.02 08:16권봉석

[부음] 정희은 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 부친상

▲ 정진웅 씨 별세, 오윤자 씨 남편상, 희은·주환·주영씨 부친상, 송완성 씨 장인상, 강민경·김리향 씨 시부상 = 8월1일 별세,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8월3일 8시30분, 장지 전주승화원·모악추모관 ☎063-250-1444

2025.08.02 07:52주문정

방코 사다벨, DXC와 협력해 AI 기반 접근성 테스트로 금융 포용성 강화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8월 1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스페인 주요 은행 그룹 중 하나인 방코 사다벨(Banco Sabadell)로부터 은행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지원할 업체로 선정됐다. DXC는 방코 사다벨의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서 접근성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 수동 테스트와 자동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결합한 새로운 테스트 프레임워크의 설계하고 구현할 예정이다. Banco Sabadell Selects DXC to Advance Financial Inclusion through AI-Powered Accessibility Testing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 전역의 1200만 고객에게 더욱 포용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코 사다벨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방코 사다벨은 접근성 장벽을 해소함으로써 사용자 이탈률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일상적인 디지털 상호작용에서 사용자의 자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알리칸테에 위치한 방코 사다벨의 기술역량센터(Technology Competence Center)가 주도하며, DXC는 연간 35만 시간의 첨단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엘레나 카레라(Elena Carrera) 방코 사다벨 운영 및 기술 담당 총괄이사는 "방코 사다벨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디지털 환경을 창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DXC와의 협력으로 우리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포함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DXC와 방코 사다벨은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접근성 테스트를 통합 적용하는 혁신적인 방법론을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이 방법론에는 비즈니스 영향력을 기반으로 문제를 평가하고, 해결을 위한 실행 가능한 권장 사항을 제시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포함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스페인과 유럽연합(EU) 규정에서 정해진 접근성 기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은행이 규제 의무를 충족하고 광범위한 포용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접근성 개선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 과정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안 파라(Juan Parr) DXC 테크놀로지 유럽 법인 사장은 "은행 기술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코 사다벨과 함께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금융 포용을 촉진하기 위한 본 프로젝트에 협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는 모든 시민을 위한 더 공정한 디지털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DXC는 전 세계 고객이 핵심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DXC는 은행 및 자본 시장에서 45년 이상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업계 환경 속에서 금융 기관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한다. DXC는 스페인의 모든 주요 은행을 지원한다. dxc.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정보 기술 서비스 분야의 선도적인 제공업체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조직들의 신뢰받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구축한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술 분야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최적화하고 현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고객의 가장 중요한 업무를 관리하고, AI 기반 지능을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을 참조할 수 있다. 방코 사다벨 소개 grupbancsabadell.com을 방문하면 방코 사다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41449/DXC_Technology_Services__LLC_Banco_Sabadell_Selects_DXC_to_Advan.jpg?p=medium600

2025.08.01 23:10글로벌뉴스

동티모르 중앙은행, 몬트란과 손잡고 국가 디지털 결제 및 CBDC 전략 가속화

딜리, 동티모르, 2025년 8월1일 /PRNewswire/ -- 동티모르 중앙은행(BCTL)이 금융 인프라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몬트란(Montran)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가 결제 생태계의 현대화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 동티모르의 금융 시스템은 최근 몇 년간 진전을 보였지만 은행 서비스 접근성 부족, 열악한 농촌 인프라, 현금 거래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대응해 BCTL은 금융 포용성 확대, 회복력 강화, 장기적 성장 지원을 목표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몬트란의 즉시 결제 솔루션(IPS)이 동티모르 전역에 도입되어 안전한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기관, 기업, 개인 간 상호운용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IPS는 강력한 디지털 지갑 솔루션과 함께 시민과 소규모 업체들이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미래의 국경 간 결제 통합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는 BCTL의 전략적 우선 과제이자 IPS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다. 몬트란 역시 BCTL과의 협력을 통해 'eCentavos'로 알려진 국가 CBDC 도입 전략을 개발 중이다. 이 CBDC는 거래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며 국가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BCTL의 청산•결제 플랫폼인 R-Timor 자동 이체 시스템을 위한 양사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몬트란의 깊은 전문성과 안전한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몬트란의 매트 월시(Matt Walsh)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는 "속도, 보안, 접근성이 금융 서비스를 정의하는 시대에 BCTL의 혁신을 뒷받침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동티모르에 현대적이고 포용적인 금융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BCTL과 몬트란은 중앙예탁기관 및 거래 시스템 도입을 포함한 추가적인 현대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몬트란 소개 몬트란(Montran)은 전 세계 주요 금융기관에 필수 설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 및 자본시장 인프라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로 현재 9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montr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티모르 중앙은행 소개2011년에 설립된 동티모르 중앙은행(BCTL)은 통화 정책, 금융 산업 육성, 결제 시스템 감독, 금융 포용성 촉진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독립 기관이다.

2025.08.01 21:10글로벌뉴스

DJI, 오즈모 360 출시…61만6천원

중국 드론기업 DJI가 첫 360° 카메라 '오즈모 36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즈모 360은 정사각형 HDR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기존 16mm 직사각형 센서와 동일한 360° 이미지 필드를 유지하면서 비효율적으로 남는 기존 직사각형 센서의 미사용 영역을 제거했다. 센서 활용률이 25% 향상됐다. 2.4μm 대형 픽셀을 기반으로 한 네이티브 8K/30fps 360° 파노라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8K/30fps 기준으로 최장 10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 업계 표준 픽셀 크기인 1.2μm 대비 두 배 큰 픽셀을 통해 더 많은 디테일, 노이즈 감소, 탁월한 저조도 성능 및 향상된 다이내믹 레인지를 구현했다. 또한 8K/50fps 초고화질 영상도 지원한다. 13.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와 대형 픽셀, f/1.9 조리개가 결합돼 일출이나 일몰처럼 명암 대비가 큰 환경이나 저조도 상황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녹화를 중단하지 않고 전면 및 후면 렌즈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여행 브이로그를 하나의 끊김 없는 클립으로 매끄럽게 담을 수 있다. 단일 렌즈 모드에서 1인칭 액션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 선명한 5K/60fps 평면 영상과 155° 초광각 시야를 제공해 몰입감 있는 촬영을 돕는다. 부스트 비디오 모드를 활성화하면 시야각이 170°까지 확장되며 4K/120fps 고속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105GB 내장 스토리지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무게는 183g다. 고급 스택형 디자인을 통해 두 개의 대형 16mm 360 이미징 렌즈 모듈을 초소형 본체에 담았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20°C 혹한에서도 1.5시간 이상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기본 배터리 기준 8K/30fps 해상도로 최대 10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 연장 로드를 사용하면 180분 추가 촬영을 지원한다. 12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크리스티나 장 DJI 기업 전략 부문 수석 이사는 "360 카메라 시장의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깊은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파노라마 이미지 촬영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2025.08.01 20:4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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