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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2분기 서버용 CPU 점유율 27% 돌파

AMD는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가 최근 공개한 x86 프로세서 출하량 보고서를 인용해 "올 2분기 서버용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27.3%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MD는 서버용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2024년 1분기를 시작으로 올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지난 6월에는 통신사와 기업용 응용프로그램을 위한 노키아 클라우드에 AMD 5세대 에픽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급했다. AMD는 "머큐리리서치의 수량 기준 점유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산출한 서버 부문 매출 점유율 역시 역대 최대치인 41%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2분기 AMD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32억 4천만 달러(약 4조 6천23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났다. 이는 전체 매출 76억 8천500만 달러(약 10조 9천664억원) 중 42%에 달한다. AMD는 이달 초순 실적발표 당시 "에픽 프로세서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인스팅트 MI308 출하 중단 여파를 상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AMD는 올 2분기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시장에서도 최근 5년간 최대 수치인 32.2% 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 해 3분기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 출시를 기점으로 28.7%를 기록 후 1년만이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지난 주 집계한 국내 시장 점유율은 AMD가 65%, 인텔 35% 수준이다. 지난 해 말 인텔이 출시한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의 부진으로 AMD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은 "AMD는 프로세서 소켓 규격을 오래 유지하는 정책을 적용중이다. 이전 제품인 라이젠 7000 시리즈부터 도입된 소켓 AM5 역시 올해를 포함해 최소 5년 이상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서 AMD 라이젠 프로세서로 교체한 소비자들은 기존 부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다음에도 AMD 프로세서를 선택할 것이다. 이는 인텔 프로세서 시장 확대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18 15:30권봉석

HPE-엔비디아, 에이전트·피지컬 AI 개발 지원 강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협업을 확대해 기업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도입을 가속한다. HPE는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개발 및 운영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의 주요 혁신 사항을 18일 발표했다. HPE는 최신 엔비디아 AI 모델·엔비디아 블루프린트를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에 탑재해 기업의 AI 개발을 도울 방침이다. HPE는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가속 컴퓨팅을 탑재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서버를 출시한다. 구체적으로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하며, 신규 2U 폼팩터 서버와 4U 폼팩터 서버 구성을 통해 기업의 AI 수요에 대응한다. 해당 서버는 최대 8개 GPU를 탑재할 수 있고 공랭식 설계를 적용해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HPE iLO7의 실리콘 루트 오브 트러스트(RoT)와 시큐어 인클레이브를 통한 다층 보안 기능과 양자 내성 펌웨어 서명 기능을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관리 자동화를 지원한다. HPE 컴퓨트 옵스 매니지먼트는 서버 관리 업무 시간을 최대 75% 절감하고 서버당 연간 평균 4.8시간 다운타임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올해 말 차세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폐쇄망 관리, 멀티 테넌시 기능, GPU 세대 간 확장성 등이 포함되며 RTX PRO 6000 GPU를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최신 네모트론 모델과 코스모스 리즌 비전언어모델(VLM), 영상 검색·요약을 위한 블루프린트를 지원한다. 고객은 영상 데이터 분석부터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셰리 윌리엄스 HPE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피지컬 AI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이 AI 혁신을 신속하고 신뢰성 있게 수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스틴 보이타노 엔비디아 부사장은 "RTX PRO 6000 블랙웰 GPU를 탑재한 HPE 서버는 단일 통합형 플랫폼에서 거의 모든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8 15:29김미정

KCA, ESG 실행과제 검토...8월 중 추진계획 수립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14일 서울본부에서 '2025년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선출과 ESG 실행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정환 충북대 교수,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이현 신한대 교수,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센터장, 김완기 KCA 노동이사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현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향후 KCA의 ESG 과제 추진을 총괄하게 된다. 1차 위원회에서는 사전에 위원들의 서면검토 내용을 토대로 총 46개의 ESG 과제를 대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중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들을 중심으로 구체적 실행방안과 고도화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기관의 특성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실천과제,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가치 확산 방안,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공정한 경영체계 확립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은 과제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제안하고, 기관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이 내재화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 KCA는 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내부 실무 검토를 거쳐 8월 중 'ESG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추진계획에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전략을 담고, 기관 특화형 ESG 실천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KCA의 ESG 실행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국민과 사회에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18박수형

웹케시, 2분기 영업익 8.3%↓…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웹케시가 제휴 은행 협력 및 상품 모델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 웹케시는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79억원, 영업이익 36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수치다. 매출 증가 요인은 제휴 은행과의 협력 강화, 마케팅 채널 확대로 분석된다. 다만 2분기에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웹케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전사 모든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한다. AI 뱅킹 부문에서는 자사 AI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기존 뱅킹 시스템 대비 30% 이하 비용으로 구축 가능한 'AI 에이전트 뱅킹'을 개발해 연내 1개 은행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경영정보시스템(MIS) 부문에서는 은행·공공기관의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웹케시는 하반기에 AI 기반 금융 솔루션 고도화와 비용 효율화 전략을 병행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은행 적용 확대, AI MIS 사업 수주, 제휴 채널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B2B 핀테크 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해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8 15:11한정호

이은우 KAIST 감사 "과학문화 활동비 1% 의무화 해야"

연구개발 간접비의 1%는 무조건 과학문화 활동비로 떼는 의무화 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연우연합회(회장 안동만)는 18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 과학대중화 기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기획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9만 5천여 명에 달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전문성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접비 1% 지론은 주제발표를 맡은 이은우 KAIST 상임감사가 주장했다. 이 감사는 " 연구개발 간접비의 1%를 과학문화활동비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실제 KAIST는 올해 8월부터 간접비의 1%를 과학문화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 감사는 "지난해 기준 50세 이상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9만 5천명에 달하며, 이는 5년 전보다 23% 증가한 수치"라고 밝히며,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과학문화 대중화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사는 이날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도 향상 ▲과학적 사고와 합리적 판단능력 확산 ▲청소년에게 과학의 꿈과 미래 가능성 제시 등을 과학문화 대중화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 감사는 고경력 과학자를 활용하는 해외 사례로 NASA·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앰배서더·도슨트 모델, NSF와 NIH의 은퇴 과학자 과제 포함 시 연구비 가산점 부여, 일본의 '퇴직 후과학문화 커리어 2막' 지원으로 도슨트(전시 해설), 멘토·프로젝트 코치, 콘텐츠 프로듀서 등을 소개했다. 이 감사는 이의 활성화 전략으로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연구사업 간접비 중 일정 비율의 과학문화활동비 의무화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안했다. 패널 토론에는 이석봉 대덕넷 대표와 조숙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차대길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문화본부장이 참석했다. 안동만 연우연합회장은 "과학기술 소통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정부-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8.18 15:08박희범

정부, AI 연구에 GPU 1천장 푼다…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 선정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가 정부 추경 예산으로 추진되는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공급사로 선정돼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조직에 총 1천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말까지 AI 연구·개발 연산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추경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공급사로는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 등 3개사를 선정했다. 기존 사업은 사용자당 H100 GPU 2장 수준을 제공하던 방식과 달리, 올해는 과제 단위로 수백 장 규모 GPU를 묶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 속에서 연산 인프라 부족이 국내 연구·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대규모 GPU 자원을 기반으로 초거대 모델을 개발 중이지만, 국내는 민간·공공 연구조직 모두 자원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GPU 환경을 산학연에 제공하며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삼성SDS와 엘리스클라우드는 각각 H100 GPU 200장과 400장을, KT클라우드는 H200 GPU 400장 수준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민간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과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으로, GPU 1~4장을 선택할 수 있는 1트랙 사용자와 GPU 8장 이상을 서버 단위로 지원받는 2트랙 사용자로 나뉜다. 엘리스클라우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추진하는 'AI 챔피언' 대회 참가 연구팀 100곳에 GPU 400장을 공급해 인재 발굴과 연구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공급사 선정은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 실사 및 기술 시연, GPU 단가 가격 협상 등 다단계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합산해 총점 7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GPU 보유 현황, 자원 제공 능력, 보안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작용했다. 선정된 공급사들은 다음 달부터 GPU를 본격 제공한다. 사용자는 협약 체결 후 자원 사용계획과 연구성과를 보고해야 하며 ▲공급사는 장애 대응 ▲기술 지원 ▲사용 현황 모니터링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 관리 의무를 지게 된다. 또 협약 종료 후에도 최소 15일간 백업 기간을 제공해야 한다. NIPA는 공모안내서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연산 인프라 확보가 필수지만 국내는 자원 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제약이 있었다"며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GPU 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5.08.18 14:40한정호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에 한성일 부사장 내정

차백신연구소(261780)는 한성일 연구개발본부장(R&D 부문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차백신연구소에 6월에 합류한 한성일 부사장은 First-in-class(세계 최초 신약)와 Best-in-class(계열 내 최고 약물)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임상 진입에 이르기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많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크립스연구소와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에서 구조생물학 연구를 수행했다. 2002년 화이자에 합류한 이후 미국 코네티컷 주 R&D센터에서 구조기반신약개발 부서장 및 최고전문연구원(Research Fellow)을 지냈다. 재직 기간 동안 코로나19 백신(COMIRNATY),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ABRYSVO), 면역질환 치료제(CIBINQ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을 받아 상업화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HCMV gB(인체 거대세포바이러스 당단백질 B) 백신, CDI(클로스트리듐 디피실 감염증) 백신 등 다수의 감염병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구조생물학 분야의 권위자인 한 부사장은 산업계 최초로 화이자에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을 도입해 연간 10개 이상의 신약 타깃을 발굴하는 구조기반신약설계(SBDD) 혁신을 주도하기도 했다. 한성일 부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 대해 기술이전·임상 추진·사업화에 관한 명확한 로드맵을 신속히 구축해 실행하겠다”며 “회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R&D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일 부사장은 오는 8월 2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한성일 부사장이 백신 개발 및 상업화 경험과 검증된 R&D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상포진 백신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가속화와 글로벌 기술이전 확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8.18 14:30조민규

中 투자 감소·수출 규제 여파…반도체 장비社도 골머리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등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의 중국향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규모 축소, 수출 규제에 따른 여파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들도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장비업계는 중국 내 수요 감소, 수출 규제 영향 등으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AMAT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기업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7월 27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매출은 73억2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다만 4분기 매출 전망치는 67억~72억 달러(평균 67억 달러)로, 증권가 예상치인 73억3천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회사는 중국 시장의 매출 감소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3분기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달하지만, 4분기에는 이 비중이 29%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게리 딕커슨 AMAT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지난 2년간 매우 많은 장비를 사들였고, 이를 소화하는 시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2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몇 분기간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MAT는 중국향 수출 승인이 대기 중인 건들이 "다수 쌓여 있다"고 표현했다. 현재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첨단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양산용 장비가 중국에 수출될 경우 개별 허가를 받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에 AMAT는 매출 전망치를 제시할 때 중국 수출 승인을 대기 중인 물량을 모두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TEL도 회계연도 2026년(2026년 3월 말 종료) 전체 전공정 장비 시장 성장률을 -5%로 예상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일부 선단 시스템반도체 고객사들의 설비투자(Capex) 계획 재조정, 신흥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의 레거시(성숙) 공정 관련 투자 축소, 낸드 부문의 투자 계획 조정 등을 제시했다. 회사는 향후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전망에 대해서도 "현재 새로운 투자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반도체 기업은 수율 개선 및 장비 가동률 상승, 이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의 경향이 있으나 지금까지는 그런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도 중국 내 반도체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최근 1~2년간 매출 비중을 확대한 사례가 꽤 많다"며 "다만 중국 내에서 반도체 장비 공급망 자립화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전만큼 생산능력을 적극 확장하기도 힘들어 효과는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4:29장경윤

길리어드, CAR-T 세포치료제 '예스카타' 국내 허가

길리어드의 CAR-T 세포치료제 '예스카타'(성분명: 악시캅타젠실로류셀)가 재발성·불응성 B세포 림프종 치료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와 자회사인 카이트(Kite)는 자사의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이하 CAR-T) 치료제 '예스카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차 화학면역요법 치료 이후 12개월 이내에 재발하거나 불응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 그리고 이차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이하 PMBCL) 성인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지난 13일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예스카타는 DLBCL 환자의 2차와 3차 치료 모두에 허가된 한국 최초의 CAR-T 치료제이며, 환자의 면역체계에 관여하는 T세포를 추출해 암세포 표면의 CD19를 표적하도록 유전적으로 변형시킨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면역세포 기반 치료법이다. 이번 허가는 해당 환자군에 CAR-T 세포 치료와 기존 표준치료를 비교한 최대 규모·최장기 3상 임상시험이자 중추적 연구인 ZUMA-7를 통해 확인된 유효성 및 안전성에 기반해 이뤄졌다. ZUMA-7 연구에 따르면 중앙 추적관찰 2년 시점에서 예스카타 투여군의 무사건 생존기간(이하 EFS) 중앙값은 8.3개월로 표준치료를 받은 환자군 2.0개월 대비 4배 이상 연장됐다. 또 질병 진행이나 추가 암 치료 없이 2년간 생존한 환자의 비율은 예스카타 투여군이 41%로, 표준치료군 16% 대비 2.5배 높았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연구와 유사했으며, 대부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재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공격적인 림프종 진단을 받고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생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길리어드는 앞으로도 암 치료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CAR-T 세포 치료의 혜택이 더 많은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은 림프구나 백혈구가 체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림프계에 발생하는 혈액암 비호지킨 림프종(NHL)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아형으로, 2024년 국내 환자 수는 1만 4636명으로 2014년 7597명 대비 10년 새 약 2배 늘었다. DLBCL은 비호지킨 림프종에서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특히 고령에서 더 흔하게 발생해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국내 환자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표준치료는 화학면역요법을 시작으로, 고용량 항암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신규 거대 B세포 림프종(이하 LBCL) 환자의 약 60%만이 초기 치료에 반응하며, 나머지 40%는 재발하거나 반응하지 않아 추가적인 2차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5.08.18 14:23조민규

알리익스프레스, 만능 알리 '취향大전' 100개 국내외 브랜드 총출동

- 6개 주요 카테고리 국내외 인기 브랜드 대거 참여,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진행- 전자, 스포츠•레저, 홈•오토, 반려동물, 여행까지 아우르는 '만능 알리' 서울, 한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취향大전'을 열고, 10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취향大전'은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에는 ▲트래블 데이(Travel Day), ▲하비 데이(Hobby Day), ▲트렌디 데이(Trendy Day), ▲홈 데이(Home Day) 등 테마별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행, 취미, 뷰티, 리빙 등 각 분야별 특화 상품과 혜택이 제공된다. 총 100여 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전자제품, 스포츠•레저, 반려동물용품, 홈•오토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폭넓은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 품목 최대 80% 할인,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신제품 및 인기 품목 플래시 세일(최대 50%), ▲타임딜 등이 마련됐다. 글라스락 밀폐용기 세트, 코베아 캠핑용품, 르까프 스포츠 패션 아이템, 볼빅 골프공 등 인기 상품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8월 13일부터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월과 12월 연휴에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만 원, 최소 7만5천 원 상당의 항공권•호텔•입장권 할인쿠폰과 1+1 쿠폰 혜택을 제공해 쇼핑과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앱 검색창에 '럭키박스'를 검색해 이벤트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취향大전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 협력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등 여행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의 취향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맞춤형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고 있다. # #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08.18 14:10글로벌뉴스

코오롱베니트-노타 협업, 제조현장 VLM 실증·AI 프리패키지 출시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AI 협력체 '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노타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코오롱 그룹의 디지털 전환 행사인 '코오롱 DX 페어 2024'에서 시작돼 제조 현장 기술 검증(PoC)을 거쳐 상용화까지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대표 AI' 개발 과제에서도 최종 5개 팀에 선발돼 독자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노타는 이번 'NVA' 출시를 계기로 중동, 북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 산업안전, 공공안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노타는 코오롱베니트·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김천2공장에서 8개 시나리오 기반의 Po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시각-언어 통합 모델(VLM) 기술을 제조 현장에 실증한 'NVA'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작업 현장에서 표준작업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 징후를 예측하는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자연어 기반 분석 보고서 생성과 질의응답 기능을 지원해, 기존 컴퓨터 비전(CV) 기술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코오롱베니트는 NVA 상용화를 계기로 산업 현장뿐 아니라 건물 관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AI 프리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노타의 영상 관제 솔루션과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결합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고 AI 기업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앞으로도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협력해 다양한 프리패키지를 지속 출시하고, 국내 AI 기술의 빠른 시장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중소형 AI 기업의 기술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출범 2년 차를 맞은 올해 'AI 얼라이언스 2.0 전략'을 본격 추진해 협력사에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고객사에는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4:09남혁우

발란,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AAK…이르면 9월 내 인수자 확정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 개시 4개월 만에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스토킹호스 인수 예정자로는 서울 기반 부티크 패밀리오피스 투자사 아시아 어드바이저스 코리아(AAK)가 선정됐다. AAK는 설립 이후 160건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온 투자사로 부동산·기업 투자부터 신기술 분야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텔·레지던스,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등으로 투자를 다각화하고 있다. 스토킹호스란 선제적으로 입찰 가격을 제시한 투자자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개 경쟁입찰 과정에서 더 높은 금액으로 써낸 경쟁자가 있더라도 최초 투자자가 같은 조건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다. 발란은 회생 개시와 동시에 AAK로부터 DIP(Debtor in Possession) 금융을 조달받았다. DIP 자금은 회생 절차 중 법원 승인하에 외부 투자자가 제공하는 운영자금으로, 기존 채권자보다 우선 변제권을 인정받는 구조다. 이를 통해 발란은 서비스 운영을 유지하고 인수 절차를 원활히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매각 절차는 ▲8월 말 공개 매각 공고 ▲9월 5일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확약서 제출 마감 ▲9월 8~19일 실사 진행 ▲9월 19일 본입찰 마감 순으로 진행되며, 이르면 9월 내 최종 인수 예정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스토킹호스 계약은 단순한 회생 절차의 일부가 아니라 조기 정상화와 지속 성장의 전환점”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3:26김민아

모토로라솔루션, 실버스 테크놀로지스 홀딩스 (Silvus Technologies Holdings) 인수 완료

모바일 애드혹 네트워크 기술 리더십 확보 및 드론•무인 시스템용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급성장 시장에 사업 영역 확장 시카고,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모토로라솔루션(NYSE: MSI)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미션 크리티컬 모바일 애드혹 네트워크(MANET)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실버스 테크놀로지스 홀딩스(Silvus Technologies Holdings Inc.)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실버스의 MANET 기술은 가장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도 최전선 작전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고정 인프라 없이도 고도로 안전한 데이터, 영상, 음성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실버스 장비들은 메쉬(mesh) 형태로 연결되어 대규모 확장이 가능하고,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이동 상황에도 유연하게 적응한다. 이 강력한 모바일 네트워크는 사람, 장비, 기타 노드를 장거리 및 대규모로 연결하며, 영상•센서•드론 등 대역폭 집약적인 기술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모토로라솔루션의 회장 겸 CEO인 그렉 브라운(Greg Brown)은 "실버스의 드론 및 무인 시스템용 첨단 솔루션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국방 환경에서 신뢰받고 있으며, 국경 보안과 공공안전에 중요한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며 "이들의 기술력은 당사의 육상 무선통신 및 영상 기술과 훌륭하게 결합되어 전 세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 차량, 로봇 등 자율 기술은 병력과 잠재적 위협간의 거리를 확보해 안전성을 높이는 데 점차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실버스의 기술은 매우 적은 지연 시간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 군인들의 생명을 구하고, 보다 나은 전술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실버스는 전 세계 방위 기관, 자율 시스템 제조사, 정보기관, 법 집행 기관, 기업 등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모토로라솔루션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부 및 공공안전 분야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기반으로 실버스의 시장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더스트리 기술 기업인 TJC 사의 파트너 겸 책임자인 에릭 파간(Erik Fagan)은 "바박(Babak)과 실버스 팀과의 협력을 통해 그들의 전문성이 진정 혁신적인 통신 기술을 만들어냈음을 직접 경험했다"며 "중요한 수요를 충족하는 뛰어난 회사를 구축했으며, 안전•보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모토로라솔루션과 함께 더욱 큰 성공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버스 테크놀로지의 CEO인 바박 다네스라드(Babak Daneshrad) 박사는 "당사는 모토로라솔루션의 리더십을 항상 존중해왔다"며 "양사는 모두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혁신기술을 추구한다는 데 공통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첨단 엔지니어링팀의 역량을 결합해 전 세계 더 많은 고객에게 더욱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모토로라솔루션과 함께할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8월 7일 오후 4시(중부 표준시,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5시), 재무분석가 대상 모토로라솔루션의 분기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제공되었다. 해당 컨퍼런스 콜은 웹캐스트로 생중계되었으며, 다시보기는 www.motorolasolutions.com/investo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키트에서 비디오와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세요. Transaction Terms Under the terms of the purchase agreement, the consideration for the Silvus acquisition includes $4.4 billion in upfront consideration, comprising approximately $4.38 billion in cash (subject to customary adjustments) and approximately $20 million in restricted stock to certain employee equity holders. The terms of the purchase agreement also include the ability to earn earnout consideration of up to $600 million in the aggregate based on business performance over consecutive twelve-month periods ending in 2027 and 2028. About Motorola Solutions | Solving for safer Safety and security are at the heart of everything we do at Motorola Solutions. We build and connect technologies to help protect people, property and places. Our solutions foster the collaboration that's critical for safer communities, safer schools, safer hospitals, safer businesses, and ultimately, safer nations. Learn more about our commitment to innovating for a safer future for us all at www.motorolasolutions.com. About TJC TJC, formerly known as The Jordan Company, has worked for more than 40 years with CEOs, founders and entrepreneurs across a range of industries including Consumer & Healthcare, Diversified Industrials, Industrial Technology, Aerospace & Defense, Logistics & Supply Chain and Technology & Infrastructure. With $32.0 billion of assets under management as of March 31, 2025, TJC is managed by a senior leadership team that has invested together for over 23 years on over 85 investments. TJC has offices in New York, Chicago, Miami and Stamfor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www.tjclp.com. Motorola Solutions Forward-Looking Statements This press release contains "forward-looking statements" within the meaning of applicable federal securities law. These statements are made pursuant to the safe harbor provisions of 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 and generally include words such as "believes," "expects," "intends," "anticipates," "estimates" and similar expressions. Motorola Solutions can give no assurance that any actual or future results or events discussed in these statements will be achieved. Any forward-looking statements represent Motorola Solutions' views only as of today and should not be relied upon as representing Motorola Solutions' views as of any subsequent date. Readers are cautioned that such forward-looking statements are subject to a variety of risks and uncertainties that could cause actual results to differ materially from the statements contained in this release. Such forward-looking statements include, but are not limited to, expected benefits of the transaction to Motorola Solutions and the Silvus business, the ability to expand the reach of Silvus' offerings, and our ability to integrate and combine the two companies. Motorola Solutions cautions the reader that the risks and uncertainties, including those in Part I Item 1A of Motorola Solutions' 2024 Annual Report on Form 10-K and in its other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filings, which are available for free on the SEC's website at www.sec.gov and on Motorola Solutions' website at www.motorolasolutions.com/investors, could cause actual results to differ materially from those estimated or predicted in the forward-looking statements. Many of these risks and uncertainties cannot be controlled by Motorola Solutions and factors that may impact forward-looking statements include, but are not limited to, Motorola Solutions' ability to successfully integrate and operate Silvus and realize the anticipated benefits of the acquisition. Motorola Solutions undertakes no obligation to publicly update any forward-looking statement or risk factor, whether as a result of new information, future events or otherwise. 미디어 문의 Damien Batey Motorola Solutions damien.batey@motorolasolutions.com +61 428 036 806 IR 문의Tim YocumMotorola Solutionstim.yocum@motorolasolutions.com +1 847-576-6899

2025.08.18 13:10글로벌뉴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출시

B2B 검색엔진 '악시오', 출시 9개월 만에 사용자 200만 명 돌파 서울, 한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libaba International)이 자사 B2B 검색엔진 '악시오(Accio)'의 차세대 버전을 통해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Accio Agent)'를 공개했다. 이번 출시로 악시오는 출시 9개월 만에 20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한 AI 기반 소싱 도구에서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형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Accio Agent)' 공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최근 전 세계 제품 중심 기업가(product-focused entrepreneurs)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기업(SME) 가운데 40%는 시간, 자원 및 인력 제약이 큰 1인 기업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시오 에이전트는 기존에 팀 간 협업으로 며칠씩 소요되던 업무를 하나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압축해 수 분 만에 처리하여, 이들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무역 워크플로우 혁신 악시오 에이전트는 제품 기획, 시제품 제작, 규제 검토, 공급업체 발굴 등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분산된 과정을 하나의 AI 기반 사이클로 통합 처리함으로써 국제 무역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한다. 사용자가 제품 콘셉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즉시 시장 분석, 규제 가이드라인, 설계 사양이 포함된 맞춤형 개발 계획을 제시한다. 사용자가 이를 승인하면, 악시오 에이전트가 실시간 공급업체 검증과 대량 견적 요청(RFQ), 비교 분석을 거쳐 생산 준비가 완료된 최종 로드맵을 제공한다. 마지막 클릭 한 번으로, 알리바바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에 등록된 사전 검증 글로벌 판매자에게 문의가 전송돼 구매자는 신속하게 최적의 공급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수 주가 걸리던 조사와 소싱 조율 과정을 단 몇 분으로 단축하고, 분산된 워크플로우를 제품 구상부터 글로벌 공급망까지 하나의 통합 여정으로 전환함으로써 악시오 에이전트는 중소기업과 1인 기업가가 대규모 팀보다 더욱 빠르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와 산업 전문성의 결합 악시오 에이전트는 10억 건의 제품 정보와 5천만 건의 공급업체 프로필을 학습해, 산업별 심층 인사이트와 전략적 판단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무역을 혁신한다. 일반 AI 에이전트와 달리, 고급 언어모델을 활용해 고객 피드백과 공급업체 성과를 평가하고, 특화 맞춤형 제작 능력과 같은 숨은 경쟁력을 발굴한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조달 로직을 적용해 기술 요구사항, 리스크, 비즈니스 목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품질과 비용, 혁신과 규제 준수 등 중요한 트레이드오프를 균형 있게 조율한다. 쿠오 장(Kuo Zhang)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악시오 에이전트는 글로벌 소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실용적인 도구"라며, "비즈니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AI 에이전트로, 소싱 담당자, 제품 개발자, 엔지니어, 시장 조사원 등 전문 인력 전담팀이 함께 일하는 것처럼 동시에 여러 업무를 수행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고 말했다. 코히런트(Coherent) 리서치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의 AI 활용 규모는 2025년 76억8천만 달러에서 2032년 376억9천만 달러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 25.5%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4년 전 세계 무역 규모가 사상 최대인 33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악시오의 '에이전트 AI' 전환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의지를 보여준다. 악시오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들이 자신감과 민첩성을 갖추고 글로벌 B2B 소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악시오 에이전트는 현재 Accio.com에서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2025.08.18 12:10글로벌뉴스

화웨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 리더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가트너(Gartner)가 8월 6일 발표한 '2025년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Magic Quadrant for Container Management)'에서 화웨이(Huawei)가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의 Cloud Native 2.0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전략적 투자에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그동안 CCE 터보, CCE 오토파일럿, 클라우드 컨테이너 인스턴스(CCI), 유비쿼터스 클라우드-네이티브 서비스(UCS) 등 혁신적인 컨테이너 제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제품은 퍼블릭 클라우드, 분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 환경 전반에서 대규모 확장형 컨테이너 워크로드 관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제공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컨테이너화, AI 컨테이너, 엣지 애플리케이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조사된 모든 활용 사례에서 경쟁력을 보였으며, 특히 AI 컨테이너 부문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기여 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생태계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82개의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개 이상의 프로젝트 메인테이너(maintainer)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CNCF TOC(기술 운영 위원회) 부의장직을 맡은 중국의 유일한 클라우드 사업자이기도 하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분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컨테이너 제품 매트릭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중동의 OTT 플랫폼인 스타즈플레이(Starzplay)는 화웨이 클라우드 CCI를 활용해 서버리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2024년 크리켓 월드컵 기간 동안 수백만 건의 접속 요청을 처리하면서 리소스 비용을 20% 절감했다. 싱가포르의 선도적인 물류 제공업체인 닌자 밴(Ninja Van)은 화웨이 클라우드 CCE를 통해 서비스를 전면 컨테이너화해 피크 시간대에도 중단 없는 운영을 달성하고 주문 처리 효율성을 40% 향상시켰다. 칠레의 3대 전력 회사 중 하나인 칠퀸타 에네르히아(Chilquinta Energía)는 화웨이 클라우드 CCE 터보를 활용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평균 성능을 90% 개선하고 보다 지능적인 운영을 가능케 했다. 나이지리아의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콩가(Konga)는 CCE 터보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완전히 전환하면서 매달 수백만 명의 활성 사용자에게 원활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최고의 비주얼 제작 플랫폼인 메이투(Meitu)는 CCE와 Ascend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모델과 알고리즘의 배포 및 추론을 지원함으로써 대규모 학습의 신속한 반복을 보장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 2억 명이 실시간으로 삶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혁신을 발전시키고 성공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Gartner, Magic Quadrant for Container Management 2025, 2025년 8월 6일 면책 조항: 가트너는 자사 연구 보고서에 언급된 특정 공급업체나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가 최고 등급을 받은 공급업체나 기타 지정을 받은 업체만 선택하도록 권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보고서는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객관적인 사실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또한 가트너는 해당 연구와 관련하여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GARTNER, MAGIC QUADRANT, PEER INSIGHTS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이며, 이 문서에서는 허가를 받아 사용됐다. 모든 권리는 소유자에게 귀속된다.

2025.08.18 12:10글로벌뉴스

"클라우드냐, 온프레미스냐"…고민 빠진 기업 위한 클라우데라의 해법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장입니다. 앞으로 고객들이 클라우드냐, 온프레미스냐를 선택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 전략을 가장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2~3년간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프랭크 오도드 클라우데라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지난 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볼브 25 싱가포르(Evolve25 Singapore)'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아-태지역 공략 계획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오도드 CRO는 "아-태지역은 데이터 서비스 및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에서 5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며 "AI 활용 초기 단계에서 고객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분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도드 CRO는 클라우데라에서 글로벌 영업, 소셜 엔지니어링, 수요 창출 및 파트너를 이끌며 시장 진출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로, 가이드와이어, 오라클 등을 거친 '영업통'으로 불린다. 클라우데라에선 AI를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성을 이끌어 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클라우데라는 2008년 설립된 후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한 때 빅데이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선두 주자였으나, 이제는 이를 넘어 데이터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 특히 2018년 발표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CDP'는 클라우데라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대표 서비스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클라우데라가 전 세계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양은 25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테라바이트(TB)로 환산하면 2천500만 TB에 이른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값진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금융, 통신, 제조 부문 기업들은 앞 다퉈 클라우데라의 고객사로 합류했다. 실제 전 세계 톱 글로벌 보험사 10곳 중 9곳이, 세계적인 은행 10곳 중 8곳이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190개 이상 각국 정부 기관들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 2014년 연매출액이 1억 달러(약 1천400억원)를 돌파했으나, 10여년 만인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어서며 쾌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오도드 CRO는 "우리의 매출 성장세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고 금융, 통신, 헬스케어, 공공 부문 등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AI 전략이 있는 조직은 2배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업들이 우리를 통해 AI에 쉽게 접근함으로써 생산성이 55% 증가하고 순수익 유지율이 개선되며 운영 비용 20% 절감, 규제 리스크 노출 감소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태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으로 특히 데이터 서비스는 57%, 옵저버빌리티는 143%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퍼블릭 클라우드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매출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도드 CRO는 클라우데라가 최근 여러 기업을 인수하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 클라우데라는 지난 해 6월 AI 운영 플랫폼 회사 베르타와 같은 해 11월 옥토파이, 올해 8월 타이쿤까지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회사들을 품었다. 베르타는 AI 로드맵 추진에, 옥토파이는 데이터 아키텍처 보완에, 타이쿤은 쿠버네틱스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도드 CRO는 "우리는 고객과 시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다"며 "옥토파이도 데이터 카탈로그와 데이터 리니지 측면에서 보다 강력한 솔루션을 원한다는 요구를 반영해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쿤도 AI 및 데이터 서비스와 관련해 쿠버네티스의 중요하다고 판단해 인수하게 됐다"며 "타이쿤 인수로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전달 능력을 높이고 'CDP' 플랫폼과의 통합 가치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클라우데라는 타이쿤 인수와 함께 'AI 익스프레스'라는 AI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이는 주요 유즈케이스를 표준화한 경량 패키지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에 사전 구성된 데이터 파이프라인, 분석·추론 워크플로, 보안·거버넌스 설정을 포함해 산업별로 검증된 AI 활용 시나리오를 '레퍼런스 설계' 형태로 제공한다. 오도드 CRO는 "기업들이 AI 도입 시 무려 6개월 이상을 들여 사전검증(PoC)을 한 후에야 운영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묶어 에이전틱 AI 전용 패키지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AI 익스프레스는 데이터가 클러스터 환경에 있든 아니든 3~4주 안에 시연 가능한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며 "시연 단계 이후에는 실제 고객 환경에 맞춰 통합·운영화 작업을 진행한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부연했다. 또 오도드 CRO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적화 생성형 AI 인프라 'AI 인 어 박스(AI in a Box)'를 소개하며 최근 급부상한 데이터 주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델 서버와 엔비디아 GPU,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를 사전 튜닝한 일체형 패키지로, 설치 즉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오도드 CRO는 "최근 데이터 주권 이슈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확대가 빨라지고 있다"며 "AI 인 어 박스를 통해 고객들은 쉽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AI 추론을 함께 진행 중으로, 그 과정에서 엔비디아가 우리의 강력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외에도 SAP, 오라클,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주요 시스템과 연동할 뿐 아니라 IBM, KPMG, AWS 등 주요 파트너들과도 힘을 합해 고객 중심 생태계를 운영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고객들이 하나의 통합 사용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UI도 전면 개편하고 고객 요청에 따라 벤더 통합 및 대체 전략 수립 지원도 나설 것"이라며 "우리 핵심 프로젝트인 AI를 통해서도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8 11:32장유미

엘티씨, 2분기 매출 1372억원…전년比 27.7% 증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장비 기업 엘티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372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7.7%, 영업이익은 약 171.1% 증가했다.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19.1% 감소, 영업이익은 47.9% 감소했다. 이는 주요 종속회사들의 일시적인 실적 변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소재 자회사 엘티씨에이엠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9%, 11.7% 증가한 반면, 반도체 장비 자회사 엘에스이는 전분기 대비 31.8%, 59.6% 감소했다. 엘에스이의 실적 감소가 엘티씨 연결 실적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자회사 실적 요인에 대해 엘티씨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고선택비인산(HSP) 등 반도체 소재 납품이 확대되었으나, 고객사의 설치 일정에 따른 반도체 장비의 납기 변동과 원화 절상 등이 2분기 수익성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티씨는 하반기 매출 증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OLED 패널 유기소재 (저온경화PR, LTOC)의 2분기 납품물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고객사의 사용량 증가로 하반기에 기존 수준을 웃도는 납품이 진행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표한 신규 반도체 소재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제조시설 증축을 연내 완료해, 내년부터 차세대 반도체 소재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다. 여기에 자회사 엘티씨에이엠이 납품하는 고선택비인산(HSP)과 CMP 슬러리 등 주요 제품의 확대 적용이 소재 부문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편 엘티씨는 자회사 엘에스이 상장과 관련해 최근 두차례 주주간담회를 열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사업계획과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엘에스이의 상장 공모자금으로 장비 사업의 생산능력을 자체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발판으로 소재 부문을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적 변동성이 큰 장비 사업의 익스포져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5.08.18 11:19장경윤

VVDN, GGS 엔지니어링 인수 - 자동차, 메드테크, 항공우주 분야의 ER&D 포트폴리오 확장

구루그람, 인도,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 전자 제조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업체인 VVDN 테크놀로지스(VVDN Technologies)가 GGS 엔지니어링 서비스(GGS Engineering Service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GGS는 자동차, 메드테크(MedTech), 항공우주 산업을 위한 고도화된 ER&D(Engineering Research & Developmen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VVDN은 기계 설계, 분석, 시뮬레이션, 가상 제조, 기술 문서화 분야에서 20년의 경험을 보유한 엔지니어들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OEM에 제공되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시장 출시 시간 단축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 비용 최적화를 위한 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확장 가능한 엔지니어링 인재 솔루션 GGS 엔지니어링의 기계 및 전기 전문성과 VVDN의 임베디드 시스템 및 제조 역량이 결합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 산업의 OEM에 독점적인 수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자동차: GGS는 OEM이 현대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VDN은 이제 차량 내부 디자인, 차량 전동화, NVH(소음, 진동, 불쾌감) 개선, 첨단 스타일링 및 와이어 하니스 개발 등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요구에 대응한다. 메드테크: VVDN은 맞춤형의 정밀하고 효율적인 의료 기기, 임플란트 및 수술 도구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고 의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우주: GGS의 CAD/CAM 기술 전문성과 결합하여 VVDN은 OEM 및 Tier 1 업체가 복잡한 항공기 부품을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설계•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VDN과 GGS는 함께 산업 전반에 걸쳐 더 스마트한 기계, 더 빠른 개발, 더 강력한 경쟁 우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통합 법인은 VVDN 산하에서 운영되며, GGS의 리더십과 창립팀은 비즈니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푸닛 아가르왈(Puneet Agarwal) VVDN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GGS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VVDN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계 공학 및 설계 분야에서 입증된 GGS의 탁월함은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하는 우리의 가치를 크게 높여준다.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제 자동차, 의료, 항공우주 산업에 포괄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VVDN이 자동차 ER&D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함께 협력하여 혁신을 가속하고, 엔드투엔드 엔지니어링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VVDN의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단계다. 이를 통해 회사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ER&D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고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531036/3360584/VVDN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5.08.18 11:10글로벌뉴스

與 쟁점법안 처리 재개…경제6단체, 노조법 개정안 수정 촉구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앞두고 경영계가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저지를 위해 또 국회를 찾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6단체는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과 함께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수정 촉구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이 노사 간 협의 없이 강행되는 데 대해 경제계 최소한의 요구사항에 대한 수용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6단체는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산업현장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최소한의 노사관계 안정과 균형을 위해서라도 경제계 대안을 반드시 수용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그동안 경제계는 노동조합법 개정이 우리 노사관계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인 만큼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함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이들은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이 근로자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노란봉투법 취지에 따라 손해배상액 상한을 시행령에서 별도로 정하고, 급여도 압류하지 못하도록 대안을 만들어 국회에 적극적으로 제시했다"며 "사용자 범위 확대와 노동쟁의 개념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노동조합법 제2조 개정에 대해서는 제조업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만큼 현행법을 유지해달라고 호소했지만, 국회에서는 경제계 제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없이 노동계 요구만 반영해 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용자 범위를 확대할 경우, 수십, 수백 개의 하청업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한다면 원청사업주는 건건이 대응할 수가 없어 산업현장은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더라도 노동쟁의 대상에서 '사업경영상 결정'은 반드시 제외해달라”고 강조했다.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 결정까지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을 경우, 산업 구조조정은 물론 해외 투자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된다면 우리 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경제6단체는 “법이 개정될 경우에, 최소한 1년 이상 시행을 유예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최소한 1년 이상 시간을 가지고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산업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6단체는 “노동조합법 개정은 우리 노사관계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라며, “지금이라도 국회가 근로자들 노동권을 보장하면서도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제계 대안을 심도있게 고려해 수용해 줄 것을 다시한번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5.08.18 11:00류은주

HMM, 2조원대 자사주 공개매수에 주가 급등

HMM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서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HMM은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약 한 달간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2만6천200원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8천180만1천526주로 소각 예정 금액은 2조1천432억원에 달한다. HMM은 "소각예정주식수는 본 공개매수로 취득하게 되는 자기주식 전량이며, 소각예정일은 9월 24일"이라며 "자기주식 소각은 유통주식수를 감소시켜 주당순자산가치를 포함한 주당 가치의 상승 효과를 가져오며,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에 HMM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장 대비 7.13% 오른 2만3천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5천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는 이날 HMM 자사주 공개매입이 끝나면 주가 상승 재료가 없어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자사주 매입 이후 주가는 모멘텀 부재로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자사주 공개매수 기준일 전 단기 주가는 자사주 매입 단가인 2만6천200원보다는 낮은 2만3천~2만천원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당분간 실적 약세가 전망됨에 따라 자기주식 공개매수 이후 모멘텀 소멸로 주가는 약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공개매수 이벤트는 주가의 가시성을 높여 단기 트레이딩 기회로 삼는 전략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2025.08.18 10:4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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