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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I 무기화, 막을 수 있을까"…글로벌 협력이 관건

인공지능(AI)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과 검증 절차가 필수라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REAIM 고위급회의'에서 진행된 '군사 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 이행 방안' 세션에서 전문가들은 AI의 군사적 사용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정부와 산업계 간의 협력과 기술적 검증 절차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회의에는 라다 플럼 미국 국방부 디지털 AI 최고책임관, 김종진 한화시스템 전무 겸 우주연구소 부소장, 로셀린다 소이판 투야 케냐 국방장관, 예룬 반 덴 호벤 델프트 공대 교수, 정이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교수 등이 참석했다. 라다 플럼 최고책임관은 미 국방부가 2020년부터 AI 관련 원칙을 채택해왔다며 AI의 책임 있는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플럼 책임관은 "AI는 기술적으로 매우 복잡하다"며 "이에 따라 AI를 군사 시스템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모든 단계에 걸쳐 검증 가능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플럼 책임관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메사추세츠 공대(MIT)와 협력해 AI 시스템의 불확실성을 정량화하는 툴을 개발했다. 또 이를 AI 모델 선정 및 평가 전체에 적용하고 있다. 그는 "시스템을 모듈화함으로써 설계, 시험평가, 전력화 등 모든 단계에서 검증 절차를 효율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시자들이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검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진 한화시스템 전무는 방산 기업 관점에서 AI 개발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김 전무는 "AI 시스템은 방산 분야에서 특히 중요한데 그 복잡성 때문에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며 "모듈화를 통해 시스템의 이해도를 높여서 차후 버전 개발도 용이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전무는 AI의 신뢰성 문제를 지적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는 "AI 시스템의 검증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민관 간 협력을 통해 철저한 검증 절차를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셀린다 소이판 투야 케냐 국방장관은 AI와 환경 지속가능성 관계를 강조했다. 투야 국방장관은 AI가 에너지 수요와 환경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AI 기술 역시 지속 가능성 원칙을 반영해 환경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언한 예룬 반 덴 호벤 델프트 공대 교수는 AI 윤리와 규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인간의 'AI 통제' 개념을 구체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AI 시스템에서 공정성과 민주주의 원칙을 반영한 규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4.09.09 16:06조이환

"韓 10대 기업이 찜"…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에 '라마3.1' 탑재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에 오픈소스 모델 '라마 3.1'을 본격 추가했습니다. 기업은 코텍스AI로 앱 개발을 대규모로 원활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10대 대기업이 이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은 9일 서울 강남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투어 서울'에서 새 거대언어모델(LLM) 호스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코텍스AI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 원활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에 탑재된 라마3.1은 오픈소스 LLM이다. 메타의 라마 제품군 중 가장 큰 모델로, 파라미터 405억개로 이뤄졌다. 코텍스AI는 라마3.1로 실시간 고처리량 추론을 진행하고 자연어처리(NLP)와 생성형 AI 앱 개발을 돕는 환경을 제공한다. 최기영 지사장은 "코텍스AI는 라마3.1로 더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추론력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오픈소스 솔루션보다 엔드투엔드(end-to-end) 지연시간은 최대 3분의 1로 줄고, 처리량은 1.4배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 AI 리서치팀이 라마3.1 출시와 더불어 LLM 추론과 파인튜닝 시스템 최적화 스택을 오픈소스화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천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모델 접근성을 높이고 파인튜닝 시스템에 필요한 솔루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가 LLM 추론과 파인튜닝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고급 병렬화 기술과 메모리 최적화를 통해 복잡하고 고비용 인프라 없이 효율적인 AI 처리가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그는 "라마 3.1 405B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시스템 스택은 GPU 노드 하나만으로 실시간의 고처리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환경에서 개발자들은 적은 개수로 이뤄진 GPU 상에서 복잡한 기술로 라마 3.1 405B를 파인튜닝할 수 있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 자체가 필요 없게 된 셈이다. 이에 기업들은 생성형 AI 앱을 전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구축·배포할 수 있다. 최 지사장은 "국내 상위 10대 기업 중 80%를 확보한 상태"라며 "사용하기 쉽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6:06김미정

신시웨이, 유럽 진출…그리스에 DB제어·암호화 제품 공급

신시웨이가 보안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신시웨이는 그리스 아테네교통공사의 EMV·ABT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는 LG CNS에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와 암호화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시웨이는 LG CNS가 자동운임징수시스템(AFC) 사업서 구축 중인 EMV 카드 결제와 클라우드 기반 확장형 ABT 결제 시스템의 신규 DB 영역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한다. ABT 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에 플랫폼형 서비스(PaaS)로 구축되된다. 암호화는 언어 API 방식을 통해 구현된다. 이를 통해 보안성과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보안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시웨이 '페트라' 시리즈는 인메모리 기반 소프트웨어 레파지토리를 통해 필요한 메타데이터와 리소스를 제품 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도한 리소스 사용을 제한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온프레미스 환경과 동일하게 접근제어와 암호화의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페트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과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첫 유럽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데이터 보안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16:01김미정

정부, 공정거래법·대규모유통법 개정…티메프 사태 재발방지 나선다

정부가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등을 막고 플랫폼의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법을 개정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도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규제할 수 있게 하고, 별도 온라인 플랫폼법을 제정하는 것이 아닌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플랫폼을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로 유통 플랫폼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 등 관련 법적 규율을 통해 입점업체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 측은 "일부 플랫폼 기업들의 사회적 논란과 함께 입점업체 등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 보완 필요성도 긴요한 상황"이라며 "변화 속도가 빠른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폐해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로서 유통 플랫폼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 등 관련 법적 규율을 통해 입점업체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독과점 분야 반경쟁행위 막기 위해 공정거래법 개정 공정위는 독과점 분야에서 플랫폼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당초 예고했던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안을 만들지 않고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먼저 규율대상은 시장 영향력이 압도적인 지배적 플랫폼이며, 이는 법위반행위가 발생한 경우 사후 추정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구체적 추정요건은, 현행 '시장지배적사업자'보다 강화해 독점력이 공고한 경우로 한정하되, 스타트업 등의 규제부담 등 우려를 고려해 연간 매출액 4조원 미만 플랫폼은 제외했다. 규율분야와 내용에는 ▲중개, ▲검색, ▲동영상, ▲SNS, ▲운영체제, ▲광고 등 6개 서비스 분야에 대해,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4대 반경쟁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포함했다. 또한 지배적 플랫폼의 영향력에 상응하는 강화된 입증책임을 부여하되, 경쟁제한성이 없는 경우 등에 대한 항변권은 충분히 보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쟁행위 적발시, 과징금 상한을 현행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관련매출액의 6%)보다 상향(8%)하고, 반경쟁행위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임시중지명령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규모유통업법 개정해 사업자 보호 강화 공정위는 플랫폼-입점업체 간 갑을 분야에서는 필요한 제도 보완을 통해 을사업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통해 제도를 보완하되, 규제강화 필요성과 중소규모 플랫폼의 혁신·성장 저해 우려를 종합 고려하여, 규율 대상·내용에 대해서는 복수안을 마련했다. 규율 대상의 경우 대규모유통업법 적용대상에 재화·용역 거래를 중개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을 포함시켰다. 규율대상 플랫폼의 규모는 ▲(1안)연간 중개거래수익 1백억원 또는 중개거래금액 1천억원 이상, ▲(2안)연간 중개거래수익 1천억원 또는 중개거래금액 1조원 이상 중에서 추후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규율대상 플랫폼에 대해서는 ▲정산기한 준수 및 ▲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현행법상 규율 중 거래관계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사항도 적용할 방침이다. 정산기한은 전통 소매업(특약매입 등)과의 차이를 고려해 전통 소매업 기한(月마감일부터 40일)보다 단축하되, ▲(1안)구매확정일부터 10~20일, ▲(2안)月마감일부터 30일 중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이 판매대금을 직접 수령하는 경우 대금(수수료 등 제외)의 ▲(1안)100% 또는 ▲(2안)50%를 예치·지급보증 등을 통해 별도관리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그 밖에, 표준거래계약서, 판촉비용 부담 전가 등 현행법상 유통거래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항 중 온라인 중개거래에 적용 가능한 조항도 준용할 예정이다. 시행 시기는 플랫폼들이 신설 규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개정법은 일정기간 유예 후 시행하고, 규율 강도도 경과규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상향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개정 관련 내용은 이미 관계부처 협의 등이 완료됐으므로 국회와 법안 발의를 신속히 협의할 예정"이라며 "복수안을 검토 중인 대규모유통업법 개정 관련 내용은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6:00안희정

한수원, 세계 첫 300kW급 중저온형 SOFC 시스템 실증 운전 착수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이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300kW급 중저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운전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은 실증 운전을 위해 지난해 발전용 연료전지 평가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이번 운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2천 시간에 걸친 장기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연료전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운전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중저온형 SOFC 시스템은 기존 SOFC 제품과 같은 전기효율을 가지면서도 약 200도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제품 수명이 길어져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300kW 상용급 규모로 운전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중저온형 SOFC시스템 생산을 담당하는 두산퓨얼셀은 기존에 가동 중인 발전용 PAFC 생산공장과 별개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 규모 SOFC 양산체제를 구축,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이번 실증 운전은 한수원이 직접 SOFC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SOFC 운전·정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장기내구성을 검증한 후 다양한 에너지 융복합 분산발전 사업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SOFC 개발은 그동안 해외 SOFC에 의존해 온 국내 연료전지 발전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과의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 중인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5:51주문정

AI 기본법 제정안 공청회 24일에 열린다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공청회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도 같은 날 열릴 예정이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제정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 계획서 안건을 채택했다. 국회법에 따라 제정 법률안은 특별한 사유가 없지 않다면 공청회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국회의 입법 논의와 더불어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게 된다. AI 기본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돼 여러 논의를 거치면서 공청회를 거쳤지만, 회기 만료로 폐기된 뒤 22대 국회에서 재차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날까지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은 총 9개에 이른다. 공청회에는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유승익 한동대 연구교수, 최경진 가천대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과방위가 AI 기본법안을 논의하는 첫 법안심사소위를 가진 뒤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공청회 계획을 수립하면서 법안 제정 논의에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회기지만 이미 공청회를 거쳤던 법안이고 여야 대표가 AI 산업 지원을 적극 논의키로 합의한 터라 남은 과제는 여러 법안의 병합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방위는 이와 함께 디지털포용법 공청회도 AI 기본법과 같은 날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포용법 공청회를 24일 오전, AI 기본법 공청회를 오후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포용법 공청회에는 신민수 한양대 교수,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진술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4.09.09 15:38박수형

"집에서 전기차 무선충전"...테슬라, 관련 특허 출원

테슬라가 집에서 전기차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충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가정용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특허 출원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그 동안 테슬라는 전기차 무선 충전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WIPO에 ▲ 유도 충전에서 접지 누설 전류를 줄이기 위한 단락 스위치 ▲ 무선충전의 온도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 등 무선충전 관련 특허 4개를 제출했다. 해당 특허는 전력 효율 최적화를 위해 시스템 내부의 전력 전자장치에 대한 관리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이는 전기차 무선충전 보급을 막는 주요 문제 중 하나였다. 현재 전기차 충전 시 자동차에 플러그를 꽂을 필요가 없다는 점 말고는 유선 충전과 무선 충전과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향후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시대가 열리게 되면 사람이 플러그를 꽂지 않고 스스로 충전이 가능해야 한다. 또, 과거 무선충전 방식은 유선 충전보다 효율성이 떨어졌으나 최근 개발된 자기공명 등의 기술은 유선 충전과 비슷한 최대 95%의 효율성을 자랑하며 많이 올라온 상태다. 작년 말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테슬라가 무선 충전 패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테슬라는 현재 유도 충전을 연구•개발 중”이며 “아무것도 연결할 필요 없이 차고에 있는 패드 위에 차를 올려 놓으면 충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테슬라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유도 충전 커넥터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는 향후 사이버트럭에 무선충전 패드를 추가로 장착해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가 무선 충전 기술을 언제 공개할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해당 기술이 자율주행차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달 공개되는 로보택시 행사에서 등장하는 것도 놀랍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하지만 일렉트렉은 가정용 무선충전 기술에 대해 큰 기대는 없다고 밝혔다.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이다. 가정에서 전기차를 무선충전하려면 별도의 충전 패드에 시스템도 추가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 기술은 비용을 더 쓰더라도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9 15:36이정현

지쿠, '트랙 데이' 개최...PM 범용 배터리 선보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자체 개발한 범용 배터리와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전기오토바이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활용하는 '트랙 데이'를 개최했다. 지바이크는 9일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분원에서 'PM 범용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의 성능 검증을 위한 트랙데이를 실시했다. 배터리를 포함해 개인형 이동장치까지 모두 지바이크가 직접 개발한 제품들로 진행됐다. 이번 트랙데이에서 선보인 범용 배터리와 기기들은 지바이크가 준비해온 BSS(Battery Swaping Station)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제품들이다. 가까운 시일 내 시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바이크는 어디서나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인프라시설인 BSS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상반기 시제품 출시에 이어 연내 서비스 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지바이크는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를 장착한 전동킥보드의 성능 테스트 또한 선보였다. 리튬배터리와 다르게 물리적 이동 매커니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는 충전이 빠를 뿐 아니라 발열과 화재 위험성이 없어, 항공기 등 모든 이동수단에 운송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리튬 배터리를 대체해 더욱 안전한 전기 이동수단 생태계를 구상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조만간 지바이크의 기술력을 응축한 에너지 인프라 서비스를 개시해 세계 최로로 범용 배터리를 기반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기 오토바이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5:26백봉삼

갤럭시S24 FE, 색상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S24 시리즈도 팬에디션(FE)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새로운 색상을 채택한 갤럭시S24 FE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4 FE는 ▲ 그래파이트 ▲ 블루 ▲ 그린 ▲ 옐로우 ▲ 실버/화이트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S24 FE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둥근 프레임이 아닌 평평한 프레임이 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평평한 디자인에 중앙에 카메라 홀이 탑재될 예정이며 측면 베젤 두께는 1.99mm로 얇아질 예정이다. 120Hz 화면 재생률에 최대 밝기 1천900니트을 지닌 6.7인치 풀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뒷면에는 좌측 상단에 수직으로 정렬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메인 카메라는 5천만 화소,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800만 화소 3배 망원 카메라가 탑재된다. '갤럭시AI'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된다. 전화기 뒷면에는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의 유리 소재가 채택되며 앞·뒷면 모두 평평한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다. 이전 모델인 갤럭시S23 FE의 경우 작년 10월 초 출시됐다. 때문에 올해 갤럭시S24 FE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품 출시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9.09 15:18이정현

GS파워, 의왕주민들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 행사

GS파워(대표 유재영)는 지난 7일 의왕시 거주 글로벌 가족 4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GS파워와 함께하는 한가We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의왕시 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 명절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기차기, 연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8자 술래잡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과 함께 송편 만들기, 전통의상체험 등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또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GS파워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15:13방은주

스푼라디오, '스푼랩스'로 사명 바꾸고 일본 공략 속도↑

오디오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는 회사 법인명을 스푼랩스로 변경하고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의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비글루는 지난 7월 스푼라디오가 고품질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앞세워 해외 권역에 동시 출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다. 스푼라디오는 스푼을 통해 쌓아온 일본에서의 시장 내 입지 및 성공 노하우를 교두보로 비글루 일본 진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 비글루는 일본 현지에서 비글루만의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를 제작, 이달 12일부터 '바람 맞은 아내는 행복해', '남친 찾기 프로젝트 -5명과의 키스-', 복수극 '리벤지 신데렐라 러브' 등 SF물에서 로맨스 학원물, 복수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비글루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콘텐츠 6개를 선보인다. 이어 10월까지 '용의자들의 동창회', '점멸 - 저주받은 빛-', '내가 사랑한 뱀파이어' 등 서스펜스와 호러를 포함한 약 15개의 일본 제작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예정인 비글루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콘텐츠는 일본 인기 아이돌을 포함한 현지 배우의 출연과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로 일본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스푼라디오는 스푼을 운영하며 얻은 현지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비글루를 출시해 일본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하려 한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비글루는 현지 시청자를 공략한 국가 별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5:11백봉삼

메이디, IFA 2024서 차세대 스마트 가전 제품 공개

-- 가정 친화적인 혁신적 제품 대거 선보여 포산, 중국 2024년 9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인 메이디그룹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정 친화적 혁신(Friendly Innovations for Homes)'을 주제로 혁신적인 스마트 가전 제품군을 선보였다. 커트 조바이스 메이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의 제품 관리 부문 글로벌 이사는 "메이디는 '지능적이고 편리한 홈 솔루션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에 충실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친근한 솔루션을 창조함으로써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궁금한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광범위한 가전제품에 적용 가능한 메이디의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ECOMASTER가 자리하고 있다. 클라우드 연결성, 실제 정보 제공, 첨단 분석 기능을 모두 갖춘 ECOMASTER는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을 평균 30%까지 줄여준다. ECOMASTER는 공기 처리부터 주요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CirQHP 실내 하이브리드는 실외기가 필요 없는 초소형 디자인으로 가정 난방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실내 히트 펌프와 하이브리드 난방을 결합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PortaSplit 에어컨은 고정형 에어컨의 뛰어난 냉방 성능과 휴대용 에어컨의 간편한 설치란 장점이 합쳐진 제품으로 완벽한 홈 업그레이드를 선사한다. Celestial Flex 인덕션 쿠킹 시리즈는 AI로 제어되는 무선 인덕션 가전으로, 요리 실력과 상관없이 주방에서 모든 사용자가 경제적으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요리의 안식처' 역할을 해준다. Midea One 오븐은 여러 필수 요리 기구를 하나의 편리하고 공간 효율적인 제품으로 압축하여 요리 애호가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준다. HX System 식기세척기는 폐수 열을 활용하여 세척 주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해 에너지 등급 A-15%를 달성했다. 가정 친화적인 테마를 반영한 메이디의 '빌트인 시리즈'는 세련되면서도 차분하고 우아한 미학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설계되어 현대적인 가정 스타일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도어 패널 교체가 가능한 Slot 빌트인 냉장고는 다양한 홈 데코와 잘 어울리게 만들려는 메이디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4-in-1 WashBot은 세탁기와 로봇 청소기를 결합하여 세탁, 건조, 청소, 걸레질 등 청소 효율성과 함께 공간 절약을 극대화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홈 솔루션을 위해 메이디가 헌신하고 있다는 걸 확인해준다. 메이디는 17곳의 연구개발(R&D) 센터와 해외에 위치한 22곳의 제조 기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3곳의 R&D 센터와 43곳의 주요 제조 기지를 설립했다. 메이디의 제품과 서비스는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이디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4억 달러를 넘게 R&D에 투자하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출처: Midea Group Co., Ltd.

2024.09.09 15:10글로벌뉴스

다쏘시스템, 26주년 맞아 오피스 대대적 변화

다쏘시스템이 26주년과 버추얼 트윈 기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분위기 환기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3D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 서울'과 9층 오피스 재단장 작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3D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 서울은 지난 2019년 6월 프랑스, 독일, 미국, 중국, 인도에 이어 6번째로 오픈한 뒤 다쏘시스템의 산업 지식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는 허브 역할을 해왔다. 센터는 버추얼 트윈, 스마트 팩토리, 비대면 분야에 대한 변화 요구를 감지한 고객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혁신 방향성을 제시하는 맞춤형 투어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C레벨급 임원들은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고 실무진은 구체적인 결과물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도 다수 기업이 방문해 왔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오피스 리뉴얼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됐으며 협업 공간 '아고라'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버추얼 트윈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원격지에 있는 동료와 효과적인 소통을 나눌 수 있는 도구로 이를 이용하면 지방 및 해외와의 유연한 협업이 가능하다. 또 자연채광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재활용할 수 있는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시설을 도입해 환경친화적인 면도 강조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최적의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번 서울 오피스 및 3D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의 리뉴얼을 통해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을 도모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경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5:08양정민

고려아연, '로보원'에 150억원 투자…폐기물 선별에 로봇 활용

고려아연이 국내 로봇 기업에 투자하며 신사업 시너지를 노린다. ㄹ 고려아연은 국내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로보원에 약 15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9일 밝혔다. 신주 인수를 통한 지분취득 방식으로 투자하고, 투자금은 로보원 R&D투자와 시설투자 그리고 각종 장비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로보원은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 ▲협동로봇 솔루션 등을 보유한 국내 로보틱스 분야 강소기업으로,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대변되는 고려아연 신사업과의 협업과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고려아연은 로보원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을 활용해 전자폐기물 선별공정 상당수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 고려아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 홀딩스 산하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업체 에브테라 역시 로보원과 기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브테라는 미국 내 전자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4곳의 허브(시카고, 애틀란타, 라스베가스, 샌 안토니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곳의 연간 전자폐기물 처리능력을 합하면 총 1만3천톤에 달한다. 시카고 허브에 연말까지 로보원 델타로봇 1대를 배치해 내년 초 시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공정에서 선별되지 못한 유가금속을 추가 회수하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카고 허브의 시범 운영을 거쳐 애틀란타와 라스베가스, 샌 안토니오 허브도 델타로봇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로보원을 통해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관련 기술 노하우가 축적되면, 제련분야를 비롯한 고려아연의 사업 분야로까지 산업로봇 활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배터리 선별처리와 제련소 공정 빅데이터 활용 등 다방면에서 로보원 솔루션 기술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로보원의 로봇기술이 당사 자원순환 사업의 리사이클링 공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으로 넘어 향후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려아연이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서 공정을 혁신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지난 2022년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자원순환 사업 ▲이차전지 소재 사업 등 3대 신사업을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명명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대 신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투자에 나서고 있다.

2024.09.09 15:08류은주

레드햇,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 출시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인공지능(AI)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레드햇에서 공개했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을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RHEL AI는 사용자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모델을 원활하게 개발·테스트·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한 그래니트 대규모 언어 모델(LLM) 제품군과 챗봇을 위한 대규모 정렬(LAB) 방법론에 기반한 인스트럭트랩 모델 정렬 도구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전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개별 서버 배포를 위해 최적화된 RHEL 이미지로 패키징 되어 있다. LLM을 조달 및 훈련, 미세 조정하는 데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일부 주요 모델의 경우 출시 전 훈련 비용만 약 2억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조직의 특정 데이터 및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전문가를 필요로 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기업의 고유 데이터 및 프로세스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따라서 효율성과 민첩성이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AI의 핵심이다. 레드햇은 향후 10년 동안 더 작고, 효율적이며, 목적에 맞게 구축된 AI 모델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IT 스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생성형 AI의 접근성과 가용성을 높여야 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다양한 사용자 그룹의 기여를 통해 복잡한 소프트웨어 문제 및 유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와 비슷한 접근 방식을 통해 생성형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데 대한 장벽을 낮출 수 있다. RHEL AI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CIO를 포함한 기업의 IT 조직이 생성형 AI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보유한 그래니트 모델을 통해 생성형 AI 혁신을 강화하고, 다양한 생성형 AI 사용 사례에 맞게 조정한다. 인스트럭트랩 도구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을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맞게 간소화하여, 조직 내 도메인 전문가와 개발자가 광범위한 데이터 과학 기술 없이도 고유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프로덕션 서버용 모델을 조정하고 배포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다. 또한 RHEL AI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온램프를 제공하며, 동일한 도구와 개념을 사용해 이러한 모델을 대규모로 훈련, 조정 및 서비스할 수 있다. RHEL AI에는 레드햇 구독 서비스가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제품 배포, 연중무휴 프로덕션 지원, 확장된 모델 수명 주기 지원 및 오픈소스 보증의 법적 보호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2024.09.09 15:06남혁우

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브릭스 마이그레이션 파트너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데이터브릭스로부터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파트너 어워드 2024에서 APJ 마이그레이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전세계 2천개 이상 파트너사를 보유한 클라우드 레이크하우스 플랫폼 제공업체다. 9천여개 고객에게 데이터 분석과 AI 작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 어워드는 데이터브릭스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등 우수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행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1년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기업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술검증, 고객사 대상 핸즈온 세션 지원, 데이터 전환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 규모의 AI 및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인 AI&데이터 분석 센터(ADC)를 통해 데브시스터즈, 무신사 등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구축과 함께 기술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데이터 엔지니어링 업무가이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등 고객사가 데이터와 AI의 통합 거버넌스를 위해 데이터브릭스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브릭스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데이터브릭스의 생태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딜리버리 프로바이더 프로그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데이터브릭스의 최고 등급 파트너인 엘리트(Elite)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ADC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 파트너십을 강화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고객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브릭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브릭스 그렉 테일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총괄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고객을 위해 데이터 및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복잡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와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 데이터 인프라를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고객의 확장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이루어낸 메가존클라우드를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마이그레이션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2024.09.09 14:56남혁우

[부음] 정준수 전 KT텔레캅 사장 부친상

▲정태순씨 별세, 정준수(전 KT텔레캅 사장)씨 부친상 = 8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9일 낮 12시부터 1호실로 변경), 발인 10일. ☎ 010-9777-3510

2024.09.09 14:55박수형

BAT로스만스, 글로 하이퍼 출시…4만9천원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플래그십 모델 하이퍼 프로의 핵심 기능만 골라서 담은 신제품 '하이퍼'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퍼는 지난 5월 20일 국내 론칭한 하이퍼 프로의 후속 제품이다. 글로 인덕션 히팅 기술인 히트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최대 300도 온도로 짧은 시간 안에 빠르고 균일하게 가열한다. 인체공학적 회전 무브먼트를 제공하는 테이스트셀렉 다이얼이 적용돼, 스탠다드와 부스트 모드 등 2가지 모드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86.7g의 가벼운 무게에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였다. 전작 대비 최대 30초 더 길어진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잔여사용 시간, 예열시간 등 디바이스 상태가 표시되는 LED 버튼으로 직관적 조작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3회까지 연속해서 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블랙 ▲코발트 블루 ▲말라카이트 틸 ▲애미시스트 퍼플 4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4만9천원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하이퍼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핵심적인 프리미엄 성능은 유지하면서 보다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는 다양한 하이퍼 시리즈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9 14:53신영빈

보다나, 얼루어 뷰티페어서 F/W 헤어 스타일링 클래스

헤어브랜드 보다나는 지난 6일에 성수동서 열린 '2024 얼루어 뷰티페어'에서 참가자들 대상으로 F/W 헤어 스타일링 클래스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얼루어 뷰티페어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뷰티 행사다. 얼루어 캠퍼스를 테마로 올해 뷰티·헤어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제품들과 에디터스픽을 받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보다나 F/W 헤어 스타일링 킴비아트랩의 대표 킴비 원장이 멘토로 참석해 자사 제품 활용 헤어 스타일링 시연과 헤어스타일 연출법 강의, 참석자의 스타일링을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각기 다른 제품으로 트렌디한 2가지 헤어 스타일링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글램웨이브 봉고데기 40mm 파우더퍼플'과 '에어테크 뿌리볼륨 고데기'를 활용해 슬릭펌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짧은 머리 스타일링에 효과적인 '컴팩트 물결고데기'와 '컴팩트 판고데기'를 활용해 중단발을 위한 빈티지 무드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클래스 후반부에는 지원자에 한해 실제 클래스에 활용된 제품으로 스타일링 하면서 킴비 원장의 간단한 터치업을 더해 새로운 스타일을 배우기도 했다. 보다나 관계자는 "평소 고데기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헤어 팁과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클래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4:43신영빈

인젠트-씨에스리, 오픈소스 DBMS 사업·교육 활성화 맞손

인젠트(대표 박재범)가 오픈소스 DBMS 구축 사업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씨에스리와 협력한다. 인젠트는 씨에스리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인젠트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일 개최되었으며 박재범 인젠트 대표, 이춘식 씨에스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씨에스리는 아키텍처, 데이터 모델링, DB 튜닝 등 전통적 DB분야에 대한 전문화된 서비스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는 디지털전환(DX)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젠트의 오픈소스 통합 DBMS 플랫폼인 엑스퍼DB(eXperDB)의 기술적 협력 및 판매를 함께한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픈소스 DBMS 시장에서 엑스퍼DB가 보유한 경쟁력에 더해 씨에스리의 데이터 모델 솔루션인 이알그린(Ergrin)를 통한 표준화 및 설계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는 “인젠트 eXperDB는 오픈소스 DBMS 도입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가 가능하도록 기술 내재화를 적극 지원해왔다”며 “씨에스리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오픈소스 DBMS가 보다 많은 조직 내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된 컨설팅 및 전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09 14:3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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