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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尹 계엄 위헌·불법... 군경 복귀해야" 한 목소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야 양당은 국회가 4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위헌·불법이며 국군과 경찰은 대통령의 불법 명령에 따르지 말고 본연의 역할로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3일 밤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국회는 2시간여만인 4일 오전 1시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비상 계엄 해제' 안건을 가결시켰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190명이 출석했고, 전원이 찬성했다.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국회 해제 의결로 이번 계엄 선포는 실질적인 효과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 계엄령에 근거해 군과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이며 이 지시에 따르지 않는 공무원은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이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시 30분경 국회 앞에서 "이번 비상계엄은 헌법과 계엄법에 따른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아 절차적으로도 불법이며 계엄 선포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로 비상계엄의 위헌·무효가 다시 확인됐으며 국군과 경찰은 대통령의 불법 명령에 따를 경우 불법 행위의 공범이 될 수 있다. 본연의 역할로 복귀해 국민의 주권에 따라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불법 계엄 사태를 계기로 민주 공화정을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지키겠으며 민주당과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육군 대장) 출신으로 지난 4월 총선에서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군과 경찰이 불법적인 계엄령에 따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김병주 의원은 "현 상황은 전시나 사변이 아니므로 헌법이 규정한 비상계엄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며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는 것은 계엄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계엄의 위헌성과 법률 위반을 근거로 과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결의했으며 군과 경찰은 부대로 복귀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밝혔다.

2024.12.04 02:02권봉석

비상계엄에 미국서 상장한 한국기업 주가 '흔들'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 증시에 상장한 국내 기업들 주가가 하락 중이다. 비상계엄 선포에 패닉셀이 현실화 됐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 11시 33분(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쿠팡은 전일보다 4.19% 하락한 23.80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때는 8% 넘게 하락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 또한 전일 대비 0.84% 하락해 12.5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식 또한 장 초반에 7% 넘게 떨어졌다. 같은 시각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포스코 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4.42% 하락해 47.71달러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계엄령 선포 이후 1천445원까지 뛰었고, 다시 1천420원대로 내려왔다. 비트코인은 급락해 8천800만원대까지 내려왔지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이후 안정화를 찾고 있다.

2024.12.04 01:49안희정

계엄군, 국회 본청서 완전 철수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한 가운데 국회 본청에 진입한 계엄군이 철수했다. 헬기 등을 동원해 국회 경내에 강제 진입한 계엄군은 국회 결의안을 수용, 현재 철수를 진행 중이다. 한편 국회는 4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재석 의원 190인 중 190인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2024.12.04 01:37강한결

尹, 비상계엄 통해 "전공의 복귀 안 하면 처단" 위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20분 돌발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벌어진 혼란이 의료계까지 번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한 48시간 내 복귀하지 않을시 '처단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4일 오전 1시 국회 본회의장에 모인 190명의 국회의원 전원이 계엄 해제 결의안에 찬성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 국회 의결을 무시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은 아직 여전한 상황이다.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포고령 제1호에 언급된 전공의 포함 파업 중인 의료인에 대한 근무 명령과 관련해 현재로선 사직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밝힌다”라며 “현 상황과 관련해 의사회원들의 안전 도모와 피해 방지를 위해 협회는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현장은 계엄 상황에서 정상 진료할 것”이라며 “현 상황으로 인한 피해 등이 있는 경우 즉시 협회로 연락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계엄사령부를 향해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는 없으며 사직 처리된 과거 전공의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으니 절대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2024.12.04 01:32김양균

尹 비상계엄 선포에 美·日·中·英 정부도 '긴박'…"매우 놀라운 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후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국은 한국의 정세 변화를 주시하며 자국민 안전 확보와 정치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4일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세 변화를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대사관도 신속히 입장을 내놓았다. 주한 영국대사관 대변인은 "계엄령 발표 이후 전개되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대사관은 "침착하게 정세를 주시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하며 정치적 의견 표명 자제와 한국 정부의 명령 준수를 요청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사관의 지원 연락망을 활용하라는 지침도 함께 전달됐다. 일본 정부는 강한 놀라움을 표하며 상황 분석에 들어갔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한 주재 일본 대사관도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영사 메일을 발송하며 "구체적인 조치 내용은 불명확하지만 상황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4 01:26조이환

계엄령 이후 장애 겪은 네이버카페, 새벽 2시까지 임시 점검

네이버가 '네이버카페'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4일 새벽 2시까지 임시 점검을 진행한다. 4일 네이버는 총 90분간 네이버카페 임시 점검을 한다고 공지했다. 전체 카페서비스 점검이 진행되는 새벽 2시까지 카페 게시글·댓글 쓰기, 수정하기, 삭제 등의 작업이 제한된다고 알렸다. 또 카페 검색 미노출, 조회수 정보 미반영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채팅 대화방 개설이 제한되며 대화 내용 입력이 끊기거나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회사 측은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기본적인 게시판 글읽기는 가능하다"며 "이번 임시 점검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이해 부탁드린다. 좋은 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날인 3일 밤 10시 30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네이버카페와 다음카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네이버뉴스와 다음뉴스 댓글 서비스에도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측은 사용자가 많아지며 트래픽이 몰려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12.04 01:25안희정

'비상 계엄 해제 결의 가결'...윤석열 대통령 동의 남아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 계엄령'을 국회가 막기위한 본회의를 진행하고 '비상 계엄 해제'를 통과시켰다. 이에 다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정이 돌아갔다. 3일 오후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계엄령 선포 시 국회 본회의는 계엄과 관련된 안건을 처리해 계엄의 해제를 대통령에게 요구할 수 있다. 이에 4일 오전 1시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비상 계엄 해제' 안건을 가결시켰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했고, 전원이 찬성했다. 헌법 제77조 제5항에 따르면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대통령은 계엄 해제를 결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해야 한다. 해제 효력은 발표 시점부터 발생한다.

2024.12.04 01:13최지연

비상계엄에 국민들 혼란…"불안해서 잠 못자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30분께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국민들이 혼란에 휩싸였다. SNS상에서는 "혼란을 넘어 공포를 느끼고 있다"며 "제2의 서울의 봄이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4일 시민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온라인상에서 두려움을 표출했다. 네이버와 다음 뉴스에는 "내 생애 비상 계엄령을 보게 되다니", "민생 안정을 위해서라는데 안정이 되질 않는다"라는 불안한 감정을 드러내는 댓글이 달렸다. 직장인 A씨는 "환율이 요동치고 있어 걱정"이라며 "당장 4일에 주식시장이 열리는지도 알 수 없어 잠을 못 이루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B씨는 "국회 앞으로 모여달라는 한 국회의원의 문자를 받았다"며 "지금이라도 가야하나 싶다"고 했다. 학부모들의 혼란도 이어졌다. 학부모 A씨는 "이러한 상황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출근이나 등교가 괜찮은지 모르겠다"며 "교육청에서 공지를 할까 싶어 잠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상에서는 지지하는 당에 따라 계엄령 관련 의견이 나뉘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지속해서 남기고 일부는 "계엄 해제하라"고 외치는 중이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는 중이다. 한 시민은 "이번달에 해외 여행을 계획했는데, 계엄령으로 인해 여행이 힘들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웬 날벼락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러한 나라에 누가 관광하러오고 싶겠느냐"라며 "관광산업에 위기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이나 SNS에서 정치 관련된 언급을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검열될 수 있다는 우려에 텔레그램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2024.12.04 01:13안희정

[속보] 韓 계엄 선포에 日 대사관, 자국민에 "주의 당부"

일본 외교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국 내 일본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영사 메일을 발송했다. 이는 계엄령이 일본 국민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4일 일본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영사관은 지난 3일 자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구체적인 조치 내용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히며 한국 정부의 발표 및 상황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2024.12.04 01:09조이환

교육부, 비상계엄에도 "4일 학사일정 정상운영"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학교는 4일 정상 등교해 모든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 한다"며 “상황에 변동 발생시 별도 안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2024.12.04 01:06이나리

[속보] 국회,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 재석 190 찬성 190

2024.12.04 01:03권봉석

[속보] 韓 계엄 선포에 日 정부 관계자 "매우 놀라운 일"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 강한 놀라움을 표하며 향후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한국의 계엄 선언 소식에 대해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앞으로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이는 계엄령 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 관계자의 첫 공식 반응으로 알려졌다.

2024.12.04 00:59조이환

尹 비상 계엄에 서울 경찰 '을호비상' 발령…기동대 전 직원 출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서울경찰청이 기동부대 전직원에게 출근을 지시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서울경찰청 기동단은 4일 기동단 전 직원에게 메신저를 통해 "전 직원 출근하도록 전파 바란다"며 "변경되는 사항은 추후 재전파하겠다"고 공지했다. 현재 휴무부대를 제외한 모든 기동대 전 직원이 비상 대기하고 있는 상태로,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을호비상은 갑호비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대규모 집단사태·테러·재난 등이 발생해 치안 질서가 혼란하게 됐거나 그 징후가 예견됐을 때 발령되며 소속 경찰관의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발령 시 연가는 중지된다. 가용경력이 전체의 50% 이내로 재난 상황에 투입된다. 지휘관·참모는 1시간 내 지휘 선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정위치(관내) 근무를 해야 한다.

2024.12.04 00:56장유미

[속보] 국회 본회의 개의…우원식 의원 "안건 기다리는중"

2024.12.04 00:54최지연

산업부, 비상계엄 선포에 "긴급 실물경제 점검 회의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1급 이상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4일 오전 12시 20분경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경제 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논의했다"라며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산업, 무역, 에너지 등 상황을 세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1천4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를 돌파하고,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하락한 319.60을 나타내는 등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2024.12.04 00:51김윤희

이재명 "위헌적인 계엄선포···국민이 나서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에 "위헌적이고 반국민적인 계엄선포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배반했다"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상계엄 선포 후 개인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지금 국회를 향해 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국회로 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4일 오전 40분 현재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고, 국회안에는 의원들 150여명이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제 곧 탱크와 장갑차, 총칼을 든 군인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제 '검찰 지배국가'에서 '군인 지배국가'로 전환될 거다. 이렇게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향해 "국민 여러분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셔야 한다. 우리의 힘만으론 부족하다. 이 나라 주인인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주셔야 한다"면서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할 수 있도록, 이 나라 민주주의를 강건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보태주셔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4.12.04 00:51방은주

최상목 부총리 "시장 불안 요인 대응 위해 가능한 금융-외환 안정수단 총 동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3일 오후 11시 40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간담회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 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늘 이후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매일 개최하여 위기 관리 체계를 상시화하고 보다 구체적인 추가 시장안정 조치는 각 기관이 점검 후 4일 오전부터 신속히 발표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국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4.12.04 00:49김한준

서울시 "4일 대중교통 정상 운행"...지하철 노조 "파업 무기한 연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오는 5일 예정이었던 서울 지하철 노조 파업이 무기한 연기됐다. 서울시는 4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상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는 5일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1노조)와 올바른 노조(3노조)는 파업 일정을 우선 중단한다고 밝혔다. 3일 23시 발표된 계엄 포고령에 따르면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2024.12.04 00:49이나리

[속보] 尹 비상 계엄령에…中 주한대사관 '외출' 자제 당부

중국 주한 대사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한국 내 교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중국 주한 대사관은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침착하게 정세를 주시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내 모든 정치 활동이 금지된 상황에서 교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고로 보인다.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정치적 의견 표명을 자제하고 한국 정부의 명령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또 긴급 상황 발생 시 각종 지원 연락처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며 "안전 의식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2024.12.04 00:44조이환

"통행 불시검문·장갑차 출동" 비상계엄 혼란 노린 가짜 뉴스 주의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으로 전국적으로 혼란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을 틈타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려는 가짜뉴스와 사진이 배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이와 관련된 가짜 뉴스가 온라인에서 확산 중이다. 윤 대통령이 오후 10시 25분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윤 대통령이 오후 11시 이후 통행 시 불시검문·체포'를 하겠다는 뉴스 이미지가 공개됐다. 하지만 관련 매체에서는 관련 내용을 보도한 적이 없으며 해당 이미지는 조작된 가짜 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국회 부근으로 장갑차가 파견됐다며 합성된 이미지가 공유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군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에서 진행한 기동 훈련 장면이 국회로 이동 중인 모습으로 알려져 확산되는 상황도 확인됐다.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는 가짜뉴스 배포는 일반적으로 명예훼손죄,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해당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비상계엄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거나 헌법적 질서를 전복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국가 내란죄 등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주도자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며, 참여자도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또한 이번 계엄령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는 내용이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에 포함됐다.

2024.12.04 00:39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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