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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정책 세계와 공유…산업부, OECD NEA 2차 원자력 장관회의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OECD NEA 제2차 원자력 장관회의'에 참석, 한국 원전정책을 소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20여 개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40여 개 원전기업 CEO,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세계 신규원전 확대 및 소형모듈원전(SMR) 보급 가속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자력 장관회의는 최근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성과와 연계해 국제사회 내 원전 선도국으로서 한국 위상을 높이고, 한국이 보유한 원전산업 생태계와 안전한 건설·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다.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은 미국·프랑스·영국 등과 함께 주요 원전 운영국 중 하나로 초청받아 원전정책 추진 현황과 성공적인 원전 건설·운영 경험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현 에너지정책 실장은 발표를 통해 “한국은 이미 원전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전확대에 관심을 가진 국가를 돕고 해외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안전한 설계, 시공 및 운영 역량과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20여 개국은 글로벌 원전 확대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탄소중립 달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전의 기여도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원전 확대를 위해 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 촉진, 인허가 절차 가속,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다방면에서 국제 협력을 가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OECD NEA는 내년도 원자력 장관회의 공동개최국으로 한국을 발표했다. 맥우드 사무총장은 “한국의 원전 분야 성과는 타 국가에 모범적인 사례”라며 한국을 차년도 글로벌 원전 확대 논의를 이끌어갈 적임국가로 평가했다. 한편, 이호현 실장은 20일 프랑스 기업 오라노(우라늄 개발), 프라마토메(핵연료 제조)과 별도 회의를 개최해 양국의 우라늄 정광, 변환, 농축 및 핵연료 제조 등 공급망 전 주기 협력 강화와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2024.09.19 17:04주문정

행안부, 디지털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위한 회의 개최

지난 1월 수립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이행으로 달라진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제8차 점검 회의'를 열고 정보시스템 등급 기준 개편 등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보시스템 등급 기준 전면 재검토 ▲'장애등급' 신설 ▲예방 점검 항목 신설 ▲표준운영절차 마련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 ▲업무 연속성 계획 연내 수립 등이 논의된다. 정보시스템 등급은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서비스파급도 등을 모두 고려해 전면 재검토를 거친 뒤 4등급으로 나눠 관리한다. 또 장애등급을 새로 만들어 문제의 심각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장애를 다룰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미 1등급 시스템에 한해 노후 장비 교체 예산을 우선 편성해 놨다. 또 행정·공공기관 1·2등급 정보시스템에 주요 장애 발생 시 행안부 디지털 안전상황실에서 파악 후 범정부적으로 대응 및 복구를 총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재난안전법 시행령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간다. 지난 7월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정보시스템 장애가 사회재난의 유형으로 신설되며 대규모 피해 발생 시 재난관리 주관 기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설치·운영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응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 장애지원단 운영 ▲정부24 상시모니터링 ▲업무 시간 외 비상 대응 체계 설립 등 응용프로그램 장애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향후에도 행안부는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연내 마련과 '업무 연속성 계획' 수립을 통해 ▲대체 수단 안내 ▲수기 접수 ▲소급 처리 등 수단으로 대민서비스를 중단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 6월 1등급 정보시스템 소관 기관에 표준 샘플을 전파한 바 있다. 또 ▲행안부장관 주관 장애관리 수립 지침 마련 ▲정보시스템 현황 조사·점검·개선 권고 ▲시스템 장애 시 범정부적 대응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전자정부법 개정안에 담아 안정적 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법적 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다. 행안부 고기동 차관은 "장애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절차·기준을 마련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국민 불편이 없도록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9 16:41양정민

닌텐도-포켓몬 컴퍼니, '팰월드' 개발사에 특허권 침해 소송

닌텐도와 포켓몬 컴퍼니가 19일 '포켓몬스터'와 유사성 논란에 휘말린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8일 도쿄 지방 법원에 포켓페어를 상대로 다수의 특허권 침해 소송과 이에 대한 가처분 명령과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 1월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팰월드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모은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팰'이라는 신비한 생명체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건물을 짓고 주변을 모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게임은 출시 초기부터 닌텐도의 인기 게임 포켓몬스터와 유사한 콘셉트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논란의 대상이 됐다. 팰월드 출시 직후 닌텐도는 "타사 게임과 관해 포켓몬이 유사하다는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 또한 이를 허락한 것인지에 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며 "우리는 포켓몬 활용에 관해서는 어떠한 허락도 하지 않았으며 지적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원론적으로 답변한 바 있다. 닌텐도 "피고가 개발한 게임 팰월드가 복수의 특허권을 침해했기 때문에, 침해 중단과 손실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고소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닌텐도 기업 브랜드를 포함, 자사 소유 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든 종류의 침해 시도에 대해 필요한 대응을 이어 나감으로써 닌텐도가 여러 해에 걸친 노력으로 쌓아 온 지식재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2024.09.19 16:40강한결

소주 뗀 신세계L&B…수익성 개선 묘수 통할까

신세계L&B가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소주 부문을 떼어내고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본업인 와인 부문에 집중하고 뷰티 시장 진출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L&B는 AB인베브의 자회사인 오비맥주에 제주소주를 매각했다. 제주소주는 신세계L&B가 지분 100%를 보유하던 곳이다. 제주소주는 이마트가 2016년 12월 인수하며 신세계그룹에 합류했다. 당시 인수 금액은 190억원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인수 이후 제주소주는 기존 자사 소주 '올레소주'를 리뉴얼한 '푸른밤'을 출시했지만 소주 시장에 자리잡는데 실패했다. 제주소주 영업손실은 2016년 19억원에서 이마트 인수 첫해인 2017년 59억원으로 확대됐다. 이후 제주소주는 2021년 6월 신세계L&B에 흡수합병됐다. 제주소주를 품에 안은 신세계L&B는 기존의 제주소주 공장을 활용해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하고 기안84가 디자인한 라벨을 활용한 '킹소주24'를 선보이며 소주 시장에 재도전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실제 신세계L&B의 지난해 매출은 1천806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93.8% 감소했다. 이에 지난해 9월 취임한 송현석 신세계L&B 대표이사는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와인 사업에만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주류 전문 매장 브랜드 '와인앤모어'의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난해 3개 매장(인천도화·서울대입구·하남)을 폐점했고 지난 상반기 3개 매장(다산·기장·동탄카림점)을 폐점했다. 현재 총 45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수익성이 낮은 매장의 추가 폐점을 검토하고 있다. 와인앤모어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약관 개선 작업 중이며 다음 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개별 고객의 와인 구매 형태를 파악해 와인 니즈를 확인하고 정확한 큐레이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와인앤모어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적으로 '와인앤모어 뷰티' 상표를 출원했다. 와인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레드오션이 된 뷰티 시장에서 신규 사업자인 신세계L&B가 자리잡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이미 국내 뷰티 유통시장은 올리브영이 주도하고 있으며 여기에 무신사나 컬리까지 뛰어들면서 무한경쟁 구도에 돌입했다”며 “신규 사업자가 자리를 잡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수익성이 낮은 와인앤모어 매장을 정리하고 있지만 좋은 부지가 나오면 출점도 고려하고 있다”며 “뷰티사업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통 채널을 만들거나 자체 생산보다는 이종 협업에 가까운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6:39김민아

[유미's 픽] "아이폰 1차 출시국이면 뭐해"…'코리아 패싱' 애플, 韓 소비자만 봉?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는 애플이 또 '코리아 패싱'을 반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처음 포함시켰지만, 소프트웨어 활용 측면에선 차별 대우가 여전해 한국인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연내 캐나다, 호주 등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키로 했다. 내년에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애플이 이달 10일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했다. 한국어는 당초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언어 일정에 쏙 빠져 있다가 지난 18일 갑자기 추가 공지됐다. 애플은 공지문에서 한국어뿐 아니라 인도 영어, 싱가포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등도 내년부터 지원키로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 탓에 한국인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올해 안에 경험할 수 없게 됐다. 내년에도 언제쯤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 사상 첫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 의미가 없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면 자연어를 사용해 특정 사진을 검색할 수 있고, 동영상에 담긴 특정 순간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기대를 모은 음성 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도 한국에선 내년께 이뤄질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결합된 '시리'는 사용자의 동의에 따라 화면 속 콘텐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언제든 텍스트와 음성을 오가며 대화할 수 있고 시리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에 간단히 연동할 수도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외에 '나의 찾기' 기능도 내년 초부터 도입된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애플 기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으로,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애플의 '한국 홀대' 논란은 이번뿐만 아니다. 애플은 매년 9~10월께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한국을 1차 출시국에서 항상 제외해 왔다. 한국은 그간 2차 혹은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된 탓에 신형 '아이폰'이 출시된 지 한 달여 뒤에야 구입할 수 있었다. 전작인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앞서 10개 국에서 출시된 혼합현실(MR) 체험 기기 '비전 프로'도 한국에선 판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들어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부진과 정부 규제로 어려움을 겪자 매출 확대를 위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렸다. 특히 한국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이폰' 선호 분위기가 확산돼 애플의 시장 내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7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난해 애플 점유율은 전년 대비 3%포인트(p) 성장한 2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켰지만 생색내기에 불과하단 지적이 많다. 한국인 이용자들이 연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대부분 이용할 수 없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원되지 않는 곳들이 많으면서 새롭게 나온 '아이폰16' 시리즈의 초반 수요는 저조한 분위기"라며 "특히 비영어권 국가 소비자들이 언제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보니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어 버전 출시 시점이 내년이긴 하지만 연초에 빠르게 공개되지 않는다면 차기작인 '아이폰17'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 경쟁사 제품으로 수요가 몰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9 16:38장유미

[ZD SW 투데이] 티젠소프트, 법무부 모바일 푸시 솔루션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티젠소프트, 법무부 모바일 푸시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법무부 형사사법포털에 모바일 푸시 솔루션인 'TG 퍼스트 푸쉬(TG 1st PUSH)'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민원 신청 처리와 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TG 퍼스트 푸쉬'는 소프트웨어 품질(GS) 인증 1등급 소프트웨어로, 푸쉬 전송 시스템과 연계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미수신자에게는 문자 우회 전송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 공동 운영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26일 울산 롯데시티에서 AWS와 함께 '2024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플랫폼 '헬프나우 AI'와 AI 사물인터넷 플랫폼 '아이오티옵스(IoTOps)'를 선보이는 등 AI 도입 컨설팅 및 제품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 AWS와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제조 혁신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이버아크, 신뢰 가능한 CSA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선정 사이버아크가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SA)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공급업체 트러스트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클라우드 보안 모범 사례를 준수하는 기업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버아크는 제로 스탠딩 권한(Zero Standing Privileges)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 내 인간·머신 자격 증명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CSA는 사이버아크가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 표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베리타스, AI 기반 사이버 복구 기능 공개 베리타스 테크놀로지스가 AI 기반의 새로운 사이버 복구 기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보호 전문가와 IT 일반 사용자들이 사이버 복구 과정을 스마트하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기능은 베리타스 알타 뷰(Veritas Alta View) 플랫폼에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AI 기반 인사이트와 사이버 위험 분석을 통해 탐색과 작업을 간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플레어 보안 솔루션 파트너 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보안 기업 클라우드플레어로부터 '고객 성공 지원 상(Customer Win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 파트너에게 주어진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클라우드플레어의 주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오는 24일 데우스와 함께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통합‧원포인트 컨설팅 제공 분야에 신청하고 선정되는 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또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가이드라인 개발 계획과 데이터센터 담당자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2024.09.19 16:37조이환

AWS와 협력 나선 오라클, '히트웨이브'에 생성형 AI 도입한다

오라클이 '히트웨이브'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혁신을 가속한다.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AWS에서 생성형 AI를 쉽게 쓸 수 있도록 히트웨이브 신기능들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기능은 ▲AWS 기반 히트웨이브 ▲히트웨이브 생성형AI ▲히트웨이브 마이SQL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 ▲히트웨이브 오토ML에 추가됐다. 우선 AWS 고객은 최대 6개의 AWS 서비스를 히트웨이브로 대체해 업무 복잡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아마존 S3에 저장된 문서와 자연어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실행되는 인-데이터베이스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아마존 베드록 모델을 쓸 수 있다. 또 이번 신기능 추가로 개발자는 AI 전문 지식 없이도 데이터 이동이나 추가 비용 없이 새로운 생성형 AI 앱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다국어·자바스크립트 지원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 배치 처리 ▲광학 문자 인식(OCR) 지원 등이 이번 히트웨이브 생성형AI 신기능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에는 ▲객체 스토리지에 결과 쓰기 ▲변동 사항 자동 전달 등이 추가됐으며 마이SQL에는 ▲하이퍼 그래프 최적화 도구 ▲대량 수집 ▲OCI 옵스 인사이트 통합 등이 포함됐다. 오라클은 OCI 상시 무료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50기가바이트(GB)의 스토리지 및 50GB의 백업 스토리지를 무기한 이용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최대 30일 동안 모든 OCI 서비스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300달러(약 40만원) 상당의 크레딧도 함께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에드워드 스크리븐 오라클 최고기업아키텍트는 "자동화되고 강력한 히트웨이브 신기능 혁신을 AI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AWS 사용자가 데이터를 별도 서비스로 이전할 때 보안 위험 및 비용 등을 감수할 필요 없이 다양한 생성형 AI 앱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19 16:36양정민

iOS 18 업데이트 후, 메시지 앱 충돌 현상 발생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용 운영체제 iOS 18로 업데이트 한 후 메시지 앱이 충돌되는 버그가 발생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버그는 애플워치 사용자가 자신의 워치 페이스를 메시지 앱을 통해 공유할 경우 발생한다. 워치페이스 공유는 애플워치 화면 디자인을 지인들과 공유할 때 활용하는 기능이다. 친구로부터 워치 페이스를 아이메시지로 받으면 워치 앱에 저장된 워치 페이스에 이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iOS 18 업데이트 후 아이메시지로 이 기능을 활용해 워치 페이스를 공유한 다음 이에 답장을 보내면 두 사용자의 메시지 앱이 서로 충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외신들은 누군가 애플워치에서 자신의 워치 페이스를 메시지로 공유할 경우 당분간 메시지 앱에 답장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버그가 발생하면 메시지 앱에서 대화 창을 열려고 하면 반복적으로 충돌하면서 메시지에서 다른 채팅의 대화를 보내거나 응답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문제를 해결하려면 두 아이폰 사용자 모두 메시지 앱에서 모든 대화 기록을 삭제해야 한다. 향후 애플은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버그를 수정할 것으로 예상되나 당분간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4.09.19 16:28이정현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인력 공백 줄일 것"

로봇이 병원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자율주행 로봇이 길을 안내하거나 약품을 운반하는 단순 업무 정도를 수행해왔다면, 앞으로 두 팔을 단 휴머노이드가 수술실에서 집도의를 돕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최근 의료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조지아텍) 하세훈·김가희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5년간 100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연구를 총괄하는 뉴로메카 이준호 리더는 “로봇이 환자의 병실 생활에 도움을 주고 의료노동자 업무 부담도 감경시켜줄 것”이라며 “최신 연구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상용화 하는 것이 본 과제의 주 목표”라고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병동 내에서 환자와 일상적인 대화부터 복약 지도, 나아가서는 수술실에서 의사를 보조하는 시나리오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의사가 메스를 요청하면 로봇이 수술 도구를 건네주는 식으로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뉴로메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맞춤형 사람-로봇 간 상호작용(HRI),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조작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와 국내 연구기관들은 로봇 플랫폼 및 제어 기반 기술 개발을 맡는다. 조지아텍은 최신 로보틱스 AI 기술의 적용을 위한 선행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은 바퀴 구동식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1X 테크놀로지 로봇과 유사한 준직구동(QDD) 액추에이터 기반 휴머노이드 타입으로 몸통과 양팔을 갖춘 형태다. 뉴로메카는 모터와 감속기를 포함하는 부품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전체를 직접 개발하고 생산까지 수행한다.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로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리더는 “초기 2년간 로봇 프로토타입 개발과 관련 소프트웨어 최신 기술을 상용화할 것”이라며 “인간과 작업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소형 양팔 매니퓰레이터를 개발하면서 기 보유 로봇을 이용한 AI 기반 모션 플래닝 기술 연구 및 상용화, 자율주행,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의 개발도 다른 참여기관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3년차부터 병원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의료 현장 외에도 다양한 로봇 활용 서비스 시나리오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봇은 향후 실제 병원에서 실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 안정화 및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세대의료원, 서울재활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실증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서울재활병원은 중증도가 낮은 재활 입원환자가 많은 병원이라 이번 개발 프로젝트 로봇을 실증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이지선 병원장이 이를 위해 자문을 제공한다. 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를 운용 중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성 교수는 수술 로봇 개발에 참여하고 실제 의사들이 로봇을 활용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향후 의료로봇 분야로 진출을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협동로봇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새로운 공존형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9.19 16:27신영빈

공공SW 강자 NHN클라우드, 하반기 수익화 드라이브

NHN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공공소프트웨어(SW)사업 부문 공략을 통해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그동안 공공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축적해온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 사업 수주 경쟁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란 업계 평가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하반기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주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그동안 게임을 비롯해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공하며 IT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높여오고 있다. 더불어 인프라를 비롯해 클라우드 통합관리를 위한 플랫폼까지 구축하고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풀스택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각 고객사의 업무 특성이나 워크플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더불어 지난해 구축한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AI인프라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 참여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기존 공공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는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하며 성과를 내는 중이다. 지난 2022년 공공클라우드 전환 사업 점유율은 39%를 달성하며 경쟁 우위를 기록했다. 이미 올해 근로복지공단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클라우드 임차 사업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보안관제 전문기업'에 신규 지정되는 등 공공사업 진출 역량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과기정통부가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 시장에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도 확보했다. NHN클라우드에서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집중하는 이유는 정부부처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드라이브하며 관련 사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국가정보원에서 국가 전산망의 업무 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구분하고 차등적으로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다층보안체계(MLS) 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전환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NHN클라우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우리는 개발부터 운영, 서비스 제공까지 모든 과정에서 앞선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만큼 앞으로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정부 예산을 2배 이상 증액했으며 내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9.19 16:26남혁우

와이즈넛,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직군 제한 없는 인력 모집”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와이즈넛은 ▲솔루션개발직 ▲기술영업직 ▲기술지원직 ▲챗봇 지식컨설팅 직군을 중심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와이즈넛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는 13일(금)부터 29일(일)까지 기업 양식을 통한 이메일 지원 및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군별 사전테스트, 1,2차 면접(실무/임원),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채용 절차를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11월경 입사하여 신입사원 직무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되어 자체 개발한 언어처리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보유한 AI 전문기업이다. 최근 LLM이 가진 할루시네이션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의 생성형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내외부 데이터에서 사용자 의도에 부합하는 정확도 높은 AI기술을 구사하며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352억, 영업이익 34.5억으로 동종업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였고, 특히 11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탄탄한 재무 능력을 갖추어 왔다. 매년 이러한 호실적에 따라 대규모 상∙하반기 신입 공채와 경력직 상시 채용을 진행하는 등 우수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채용 의지를 표명해왔다. 와이즈넛은 소프트웨어 전공자를 비롯해 어문, 인문, 상경 계열 등 전공 무관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금번 채용에서도 역시 IT 비전공자도 지원 가능한 다양한 직군을 모집한다. 강용성 대표이사는 “와이즈넛은 대규모 인원감축 등 IT 인력시장에 부는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매년 주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 및 확대하며 쌓은 실적을 재투자하여 향후 AI 산업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지속 확보해왔다”라며, “이번 채용으로 와이즈넛과 함께 국내외 생성형AI 시장을 함께 이끌어가고 싶은 의지와 역량을 가진 차세대 IT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19 16:23남혁우

커피, 치킨도 '티니핑'이 점령했다

아동용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인기가 유통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편의점과 치킨, 커피 프랜차이즈 등이 연이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캐치! 티니핑은 지난 2020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현재 4개의 시즌이 방영됐고 최근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도 개봉됐다. 해당 작품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션 최고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유통가에서도 협업 상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는 지난달 7일 극장판 개봉에 맞춰 협업 피규어를 내놨다. 해당 제품은 첫날부터 예상 판매치의 2배 이상 팔리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이디야커피'도 지난 6월 티니핑과 협업한 음료와 굿즈를 출시하고, 음료 구매 시 캐릭터 띠부실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굿즈는 대부분 조기 완판됐다. 맘스터치는 '하츄핑 버거 세트'를 만들어 티니핑 인형을 함께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협업을 진행했다. 업계가 티니핑과 협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가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티니핑은 두터운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는 IP”라며 “단순히 굿즈를 사는 것이 아니라 자녀와 매장을 방문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협업 상품 판매를 시작한 첫 주말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맘스터치 역시 세트에 어린이용 메뉴를 포함하는 등 가족 고객을 겨냥했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후 신규 가족 고객 유입이 늘었다”며 “이에 따라 매출도 어느 정도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2024.09.19 16:22류승현

로봇이 병원에서 뭘 할 수 있는지 답을 찾는 사람들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란 질병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관련 산업을 의미하는 말이다. '김양균의 메드테크'는 기존 정의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의료 기술을 도입하거나 창업 등에 도전한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가 원내 도입해 운용 중인 서비스로봇을 타 의료기관으로 확산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로봇 도입 후 업무 효율 향상 및 의료 서비스 만족도 개선 등이 확인되면서다. 지난달 25일 오전 경기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에서 이미연 커맨드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김영미 커맨드센터 PM, 최근 센터에 합류한 장찬웅 재활의학과 교수 등을 만났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소프트웨어 융합형 서비스 사업 모형(Xaas) 선도 프로젝트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센터장은 기업과 협업해 서비스로봇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운용에서 전파로 -2022년부터니까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가 서비스로봇을 운용한 지도 삼 년째입니다. 다음 단계는 타 병원으로의 확산인 거군요. “서비스로봇은 결국 병원의 업무 효율화라는 목표를 위한 것이죠. 그간 커맨드센터가 해왔던 여러 시도와 노력도 그 목표 때문이고요. 그동안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7가지 종류의 서비스로봇 73대를 운용하는 것으로 확대됐습니다. 실외 배송로봇까지 추가됐고요.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3만5천492건, 연간 2만6천100건의 사용 건수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서비스로봇의 역할은 약제 배송, 검체 이송, 부서 내 물품 배송, 문서 수거, 고중량 물류 이송, 실외 배송 서비스, 환자 안내 등으로 넓어졌죠.” -만족도는 어떻죠? “환자와 의료진 모두 서비스로봇 도입 이후 업무 효율화가 이뤄졌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만족스러워하시죠.” -물론 쉽지 않았을 겁니다. 대거 서비스로봇을 병원에 도입하고, 운용하는 과정이 말이죠. “서비스로봇과 병원 기반 시설 간의 연동은 언제나 우리에게 도전이었습니다. 로봇이 원활히 작동할 공간을 확보하는데 골몰하다 보니 병원 내 서비스로봇 도입을 위한 시설 표준을 만드는 것까지 이어지게 됐죠. 병원 신관은 로봇 맞춤으로 일부 설계가 바뀌었습니다. 가령, 서비스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를 구축하는 등의 작업을 한 거죠. 아, 정말 쉽지 않았어요. 어려웠습니다.”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이 흥미롭던데요. “파트너사인 빅웨이브로보틱스도 처음에는 병원 시스템에 익숙하진 않았어요. 로봇 소프트웨어는 병원 체계와 매우 긴밀히 맞물려 가야 했거든요. 회사는 로봇 관제시스템을 제작하고, 이후 로봇 구독 모델을 만들어냈어요. 유일했죠.” -로봇이 고가이다 보니, 이것을 구독해서 운용하는 사업 모델인 거죠? “아주 단순화하자면 그렇습니다. 서비스로봇 1대 가격이 1억 원에 육박하다 보니 병원들이 도입을 주저할 수밖에 없죠. 이것을 구독형으로 전환하고, 도입 병원 시스템에 맞춤형으로 운용하면 사용자 편의성은 올라가죠. 이른바 로봇 운용, 관제, 판매, 사후관리, 로봇 구독 과금 등에 이르는 로봇 월 구독 서비스 시스템(Robot as a Service, Raas)인 겁니다. 병원같이 복잡한 구조에 적용한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기 어렵습니다. 이 모델이라면 의료진이 로봇을 직접 운용하느라 골머리를 쓸 필요가 없죠. 이를 위한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어요. 자, 그러니까 이런 거죠. 막연하게 병원에 로봇이 있으면 편하겠다는 '판타지' 대신 우린 정말 바로 쓸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주고 싶은 거예요. 서비스로봇의 도입 이전부터 운용하고, 다시 이후를 아우르는 전체 가이드라인 말이죠.” -ICT 분야의 서비스형 시스템(XaaS)을 로봇, 소프트웨어, 의료 시스템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인 거군요. “네, 실제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요금과 서비스 구독 기본요금이 적용될 겁니다. 24시간 일주일 내내 운용하면 현재보다 사용 건수는 더 늘어나게 되겠죠. 현재로선 구독형 Raas 과금체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뭘 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대한 답 -식당에서 서빙 로봇을 본 적이 있는데, 직원이 로봇을 수레처럼 끌고 다니면서 그래요. 애물단지라고요. 서비스로봇 도입을 고민하는 다른 병원에서는 무용지물이 될까 봐 주저하는 것이겠죠. “다른 의료기관 직원들이 저희에게 '로봇이 무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세요. 그래서 제대로 알려주려고 합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서 병원 눈높이에서 가이드를 제공하고, 병원 사용자는 그들의 상황에 대한 자기평가를 하도록 할 겁니다. 아예 서비스로봇 실증을 고려 중인 의료기관에 대해 해결책을 주려는 것이죠. 서비스로봇을 도입 이전에 정밀한 현장 진단과 상황에 맞는 로봇 시나리오 도구까지 제공할 겁니다. 서비스로봇 도입 중에는 로봇 운영 인프라 설정 및 변경과 시나리오별 프로세스 가이드도 지원하고요. 도입 이후에는 로봇 활용 효과성에 대한 정량 평가와 효과성 평가도 제공할 겁니다. 쉽게 말해 의료기관이 서비스로봇을 구독해 1년가량 사용했을 때의 효과 리포트를 주는 거죠. 이러한 정량적 수치가 지속해서 서비스로봇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서비스로봇 표준화를 위한 밑 자료로 활용될 겁니다.” -그 리포트는 도입을 고려하고나 고민 중인 기관에 참고 자료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병원의 예산 내에서 운용이 되어야 하니까 막연히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된다기보다 가급적 수치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니까요. 다 우리가 시행착오를 해서 알게 된 거죠(웃음).” -그럼에도 RaaS가 의료계에서 안착하려면 병원 전산시스템과의 원활한 연계가 필요할 텐데요. “의료 현장의 업무와 연계된 병원 맞춤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병동 물품 자산관리 시스템을 예로 들면 5병동에 없는 물품을 6병동에서 빌려서 가져오는 것을 의료진이 일일이 명령하지 않아도 서비스로봇을 통해 가능하게 만드는 겁니다. 취약환자 물품 배송 요청도 서비스로봇으로 배송이 이뤄지고요. 특히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RaaS의 경제적 가치는 어느정도로 예상하세요? “의료기관처럼 복잡한 시스템에 RaaS가 안착한다면 우리 사회에 상당부분 자리를 잡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병원을 포함한 사회 각 분야에 1만 대가량의 로봇 구독 서비스가 굳어지면 오는 2030년 3천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겁니다.” (계속)

2024.09.19 16:21김양균

영국 왕립기상학회, 2024년 '스탠다드차다드 올해의 기후 사진작가' 상 일반인 투표 시작

런던, 2024년 9월 19일 /PRNewswire/ -- 2024년 스탠다드차타드 올해의 기후 사진작가에 대한 일반인 투표가 시작되었다. 개인들은 9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세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날씨 및 기후 사진을 보여주는 최종 후보들의 작품 중에서 자신들의 마음에 드는 사진에 투표할 수 있다. 영국 왕립기상학회가 주최하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폭염, 사이클론, 극심한 홍수 등 지구를 위험에 빠뜨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날씨의 아름다움과 힘을 보여주는 국제적인 플랫폼 역할을 한다. 2024년 스탠다드차타드 기후 상이 제정되면서 이 대회는 전 세계 모든 연령대와 기술 수준의 사진작가들로부터 수 천개의 출품작을 유치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홍수, 가뭄, 산불과 같은 극한의 기상 현상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기록에 남기고 싶어했다. 일반인 투표를 위한 최종 후보 갤러리는 왕립기상학회 웹사이트에서 25개의 뛰어난 날씨 및 기후 사진을 볼 수 있다. 사하라 사막의 먼지 폭풍, 얼음 후광, 희귀한 붉은 스프라이트 번개, 흰 서리로 뒤덮인 숭고한 풍경 등이 하이라이트이다. 또한 최종 후보 갤러리에서는 기상 현상과 사진 뒤에 숨겨진 이야기, 사진작가의 모험과 사진을 찍는 데 사용된 기술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여기에서 최종 후보작을 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에 투표하기 바란다. 대회 일정 일반인 투표: 9월 19일(07:00 BST) – 10월 17일(23:59 BST) 수상자 발표: 2024년 10월 30일 왕립기상학회 최고경영자 리즈 벤틀리(Liz Bentley) 교수는 "이 대회를 심사하는 9년 동안 항상 새롭고 놀라운 것을 보게 된다"면서 "올해 참가자들은 기후 변화가 가져온 최악의 영향에 직면한 전 세계 지역들을 부각했지만, 기후 변화가 더 온화한 기후와 가장 편안한 사회들의 날씨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메시지 또한 전달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지금 충격 요법을 통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 마리사 드류(Marisa Drew)는 "후원 2년차에 접어든 우리는 기후 변화가 지역 사회와 자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최종 후보 사진들에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다음 달 수상자가 발표됨에 따라 기후 변화의 저감과 적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올해 새로 제정한 기후 상 수상작이 어떤 사진이 될지 기대된다. 최종 후보에 오른 모든 사진작가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용 노트 고화질 혹은 저화질 사진, 캡션과 이미지 저작권 내용은 여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4.09.19 16:10글로벌뉴스

中 연구진 "스타링크 위성으로 스텔스 항공기 탐지"

중국 과학자들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군집 위성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스텔스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IT매체 BGR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학술지 '신호 처리 저널'(Journal of Signal Processing)에 소개된 후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도 실렸다. 우한대 전자정보학과 이젠신(易建新)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스탤스 전투기와 비슷하게 설계된 반사 면적을 지닌 DJI 팬텀 4 프로 드론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필리핀 상공에 떠 있는 스타링크 위성이 방출한 전자파를 이용해 이 드론을 발견했다. 스텔스 항공기는 불규칙한 형태로 설계돼 레이더 탐지를 피하고 전자파를 반사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들은 지상 기반 레이더를 통해 지구 궤도를 도는 스타링크 군집 위성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측정했고, 이를 통해 레이더 탐지를 피하도록 설계된 드론을 바로 탐지해냈다고 밝혔다. 또, 이 방법이 항공기가 어떤 모양, 크기 또는 소재로 제작됐는지와 상관없이 스텔스 항공기를 감지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새로운 지상 기반 레이더 시스템은 위성과 지상 안테나 사이를 비행하는 항공기가 스타링크 위성의 전자파를 산란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전자파의 변화를 포착해 항공기 등의 표적을 식별한다. BGR은 이 소식은 미국에 우려스러운 소식이라며, 스타링크 위성을 사용해 작고 은밀한 표적들을 탐지한다면 중국이 앞으로 모든 전장에서 잠재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전쟁에서 드론을 사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낮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드론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실제로 크기도 크고높은 고도에서 운행하는 스텔스 항공기와 같은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미국 기업인 스타링크 위성을 중국 군사력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2024.09.19 16:02이정현

KT스카이라이프, 호각과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 진출

KT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AI 중계 솔루션 전문 기업 호각(HOGAK)에 68억원을 투자했다. 호각은 이달 21일부터 8일간 FIFA가 공식 후원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의 단독 중계를 맡는다. 호각의 'AI 스포츠 중계'를 호각 자체 앱과 피파+,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자립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문화축제다. 스포츠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홈리스월드컵 독점 중계사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Pixellot)의 AI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하여 스포츠 중계를 한다. 호각은 경기장 내 설치된 AI 카메라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자동 편집하여 중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예산이 한정적인 아마추어 스포츠와 비인기 종목 중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기반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중계 방식에 비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AI 카메라를 이용하면 기존 스포츠 중계 제작비용 대비 90% 절감시킬 수 있다. 호각은 합리적 비용으로 스포츠 중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재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 기관과의 중계권 계약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스포츠 아카데미와 같은 민간 체육시설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국내 유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의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스포츠 중계 방식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기반으로 AI 방송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미디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6:02최지연

캐디안, AI CAD 'CADian AI-CE' 출시

인공지능 CAD 개발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이미지 인지 기반 자동설계 솔루션 CADian AI-CE(Cost Estimation) 프로그램을 10월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건축 평면도에서 벽·창호·싱크대·욕조 등의 객체 정보를 추출해 적산·검증·개보수·배선·배관·인테리어·소방·방범 등의 분야에 쓸 수 있는 BOM(Bill of Material)과 새로운 CAD 도면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AI-CE 솔루션은 건설 산업의 견적 수주용 적산, 플랜트·디스플레이 산업의 P&ID 도면 정산용 적산, 전기 포설·배선을 위한 객체 인지 및 도면 재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하다”면서 “내년 후반기 본격적인 해외시장 출격에 앞서 국내시장에 5개 이상의 성공 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캐디안은 지난 10일 열린 세계국가유산산업전(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AI 기술을 이용한 고건축물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CADian TWARCH'를 출품한 바 있다. 캐디안은 10월부터 관련 전시회와 로드쇼를 통해 현대건축물 설계 솔루션 CADian AI-CE(각 기업별로 dwg도면 학습에 의한 커스터마이징 필요), 오토캐드(AutoCAD) dwg와 호환되는 경제적인 대안캐드 패키지 CADian Pro, 웹·앱 캐드인 Ares Kudo와 Ares Touch, 3D도면 뷰어 CADian 3D Viewer 등을 출품한다. 캐디안이 10월에 참가하는 전시회는 ▲디지털혁신페스타(10월 10일~10월 12일, COEX 특별관) ▲한국건설안전박람회(10월 16일~10월 18일, 킨텍스 제1전시장) ▲디지털미디어테크쇼(10월 23일~10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 등 이다.

2024.09.19 16:01주문정

펄어비스 검은사막, 다음달 24일 중국 OBT 오픈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오는 24일 검은사막의 중국 OB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텐센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OBT 일정을 알렸다. 중국 모험가들은 10월 14일 가문명 사전 생성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사전 생성을 거쳐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다. 오늘부터 중국 검은사막 사전 체험을 시작한다. 워리어, 무사, 다크나이트 등 먼저 총 8개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매주 신규 클래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참여한 모험가의 게임 피드백을 받아 안정적인 OBT를 준비할 계획이다. 검은사막은 서비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대표 MMORPG다. 15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누적가입자 5천5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이용자는 다양한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28개 클래스와 화려한 액션을 기반으로 한 짜릿한 전투, 자유롭고 방대한 월드 등 검은사막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2024.09.19 15:56강한결

마우저, 스마트 그리드 산업 위한 '함께 만드는 혁신(EIT)' 최신호 공개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에 재생 에너지를 통합한 이점을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그리드 관리를 달성하는데 인공지능(AI)과 5G의 역할을 부각한 '함께 만드는 혁신(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면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및 에너지 분배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고, 그리드 시스템과 사용자 간의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이러한 분산형 접근 방식은 다양한 에너지원으로부터 전기를 재도입함으로써 재생 에너지를 스마트 그리드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혁신은 전체 승용차의 50%를 위한 충전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증가하는 전 세계 인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켜,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이번 EIT 시리즈 최신호는 엔지니어들에게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으로의 전환과 관련한 이점과 해결해야 할 과제, 관련 하드웨어, 그리고 이 기술의 시장 잠재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간을 잇는 기술(The Tech Between Us)' 팟캐스트의 진행자인 레이몬드 인 마우저기술 콘텐츠 디렉터는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크리스 어윈 미국 에너지부(DOE) 전기국 프로그램 매니저와의 대담을 통해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한 IoT 통합 이슈, 그리고 신뢰성 및 복원력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델 스티븐스 서밋 휴먼 캐피털 분산 에너지 자원 담당 수석 기술 제공 리더와 마우저는 그리드 내에서 전기 자동차(EV)의 역할을 비롯해 에너지 소비를 경감하고 안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레이몬드 인 디렉터는 "오늘날의 엔지니어들은 AI, 5G, 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함으로써 전력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마트 그리드의 기반을 제공하는 기술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얻게 된 몇 가지 인사이트를 이번 EIT 최신호를 통해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4.09.19 15:49장경윤

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이 여당의 투표 보이콧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19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선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차례로 처리했다. 법안에 반대 뜻을 밝혀온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검토했으나 국회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우선 재석 의원 167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명품 가방 수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이는 21대 국회서도 여당의 불참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이나 대통령의 거부권에 따라 국회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됐다. 해병대원 특검법 역시 21대 국회 본회의를 거친 뒤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다. 제3자 추천 특검법으로 불리는데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2명으로 추려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는 게 골자다. 이 법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찬성표를 더하며 재석의원 17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론인 지역화폐법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 의무를 법률에 명시한 법이다. 재석의원 169명 중 찬성 166명, 반대 3명으로 가결됐다.

2024.09.19 15:3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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