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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심리 상담 급증…셀렉트스타 "국민 정신건강 개선, AI로 지원한다"

#.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정신건강센터의 상담 건수가 지난 2021년 기준 235만여 건에 달했다. 이는 여러 사회적 불안정 요인들이 겹치면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한 추세를 반영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은 "정신건강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두지 않고 주요 국정 어젠다로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7년까지 100만 명의 국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셀렉트스타의 데이터∙솔루션 역량을 통해 정부의 국민 정신 건강 개선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셀렉트스타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 지원사업은 정신건강 분야에 초거대 AI를 활용한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에서 셀렉트스타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 실증을 위한 데이터 가공∙솔루션 개발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렉트스타는 심리 관련 학습데이터 수집 및 가공을 통해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초거대 AI 모델링·평가·검증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정신건강 특화 심리 상담 및 일반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가공해 초거대 AI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셀렉트스타는 2억 건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 작업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역량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리 상담 서비스가 국민의 심리적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사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심리케어 솔루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3 10:42조이환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 日 유통채널 '돈키호테' 뚫었다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가 바르는 스팟패치 '옐로크림패치'로 일본 대표적 유통채널인 돈키호테 진출에 성공했다. 코코스타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일본 동키호테 가운데 규모가 큰 메가돈키 매장을 중심으로 옐로크림패치를 공급하기 시작해 시작해 다음 달 중순까지 500개 전 점포에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기존 여드름 패치·스팟패치 등 붙이는 패치 개념을 바꾼 제품이다. 옐로크림패치는 특허공법을 적용한 노란색 옐로크림을 얼굴에 생긴 트러블 초기 단계에 바르면 5~10분 안에 자연 유래의 투명한 막으로 변하면서 피부에 밀착된다. 그대로 8시간 방치해 두면 베타인살리실레이트·나이아신아마이드·티트리잎추출물·유황·비타민나무오일 성분이 피부에 전달돼 효과적으로 진정을 시켜주는 신개념 바르는 패치 제품이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눈에 띄거나 들뜨지 않아 옐로크림패치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서도 계속해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옐로크림패치는 인체적용시험 뿐만 아니라 뷰티앱 '화해'에서 패치 부문 2022년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1위, 2023년 뷰티어워드 3위로 2년 연속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수상품에 부여하는 서울어워드도 받는 등 제품력과 상품성·소비자 만족도도 인정 받았다. 코코스타는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 ▲피부 진정 ▲블랙헤드 감소 ▲화이트헤드 및 피지 감소 ▲피부 일차 자극 평가 등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일반적인 여드름 패치나 스팟패치는 소재 자체가 화학적인 접착성분으로 돼 있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고 트러블이 많은 사람에게는 자극적일 수 밖에 없고, 얼굴 트러블이 생긴 곳에 붙여야 하지만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자연 유래의 셀룰로스 막을 형성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폐쇄드레싱테크닉(ODT·Occlusive Dressing Technique) 공법을 사용해 트러블 초기 단계에 진정시키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 코스메틱의 진정한 글로벌 스타'라는 의미를 가진 코코스타 브랜드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은 2016년 유럽에 진출한 첫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다. 그동안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마스크팩 제품군을 공급해온 코코스타는 옐로크림패치처럼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사랑과 인정을 받은 효과적인 트러블 케어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 재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4.09.23 10:41주문정

콕스웨이브가 제시한 성공적 AI 제품 조건은?

콕스웨이브가 성공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을 위한 조건을 기획 의도와 정확한 구현, 사용자 니즈 달성, 지속적인 제품 가치 향상으로 꼽았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20일 패스트캠퍼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젠콘 AI 컨퍼런스 포 데브(2024 Gencon)' 연사로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콕스웨이브 이엽 제품 팀장은 '생성형 AI 시대에서의 기회와 적응 전략' 주제로 발표했다. 이 팀장은 급성장하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핵심은 사용자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제품 개발 경험과 국내외 기업과 협업에서 얻은 인사이트 바탕으로 성공적인 생성형 AI 제품은 ▲기획 의도의 정확한 구현 ▲사용자 니즈 달성 지원 ▲지속적인 제품 가치 향상이라는 3가지 조건을 실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 사례를 통해 좋은 생성형 AI 제품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고려사항을 제안했다. 이 팀장은 ▲AI 결과물 보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설계 ▲유의미한 피드백 수집 및 분석 체계 확립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설계 및 구현 ▲AI 네이티브 사고 강화를 기획자가 고민해야 할 관점을 꼽았다. 이런 요소가 생성형 AI 제품 품질과 경쟁력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2024 젠콘'은 패스트캠퍼스가 국내 생성형 AI 인사이트 확장을 위해 주최하는 AI 컨퍼런스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허깅페이스, 깃허브 등 AI 산업 최전선에 있는 12개 글로벌 기업 소속 IT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AI에 대한 최신 기술 트렌드, AI 투자 동향, AI 기술의 상품화 및 적용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콕스웨이브는 '2024 젠콘'의 파트너 기업으로 연사 참가 및 AI 기술 산업의 미래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개발자, 스타트업 및 투자사 등 약 1천 명이 참석했다. 이 팀장은 "다양한 AI 제품을 직접 사용해 AI-네이티브적인 사고로 접근해야 새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 사용자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선과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0:40김미정

2년 만에 박대연 품으로 간 티맥스소프트, 수장부터 교체됐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그룹의 모태인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마무리 짓고 바로 수장 교체에 나섰다. 새로운 대표를 앞세워 티맥스소프트의 내실을 더 탄탄히 다져 기술 기반 경영에 속도를 내는 한편, 수익성을 키워 향후 그룹이 재추진 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모양새다. 티맥스소프트는 신임 사업 대표로 이형용 전 금융사업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소프트웨어(SW) 산업에 관한 깊은 이해를 보유했으며 탁월한 사업 지휘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회사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 대표로 낙점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이 대표는 지난 2003년 입사 후 티맥스소프트에서 금융 사업의 주요 보직을 주로 맡아 차세대 금융 프로젝트를 이끄는 등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금융사업부장 부사장으로서 클라우드 시대 다양한 금융 사업을 주도했다. 지난해 완수한 신한은행의 더 넥스트 차세대 사업, 2022년 신한DS와 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국내외 금융 사업 확대를 위한 리딩 역량을 검증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이 대표 외에 강기웅 대표(스틱인베스트먼트 경영전문위원)도 관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근 티맥스그룹이 스틱인베스트먼트(스틱)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의 자금 지원을 받아 티맥스소프트를 재인수했던 만큼, 투자사에서도 관리 차원에서 강 대표를 선임한 것이다. 이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안팎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양적·질적 성장을 꾀하겠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이 필요한 사업에서 계속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국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0:40양정민

ST, 서버·임베디드 지원하는 FIPS 140-3 인증 TPM 공급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 암호화 모듈 STSAFE-TPM(Trusted Platform Module)이 세계 최초로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 새로 인증된 TPM 모델인 ST33KTPM2X, ST33KTPM2XSPI, ST33KTPM2XI2C, ST33KTPM2I, ST33KTPM2A는 주요 정보 시스템의 보안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암호화 자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PC, 서버, 네트워크로 연결된 IoT 기기는 물론, 의료, 인프라 분야의 고신뢰성 장비에 사용된다. 특히 ST33KTPM2I는 장기 수명이 필요한 산업 시스템에 적합하다. STSAFE-V100-TPM이라는 상용 버전으로 제공되는 ST33KTPM2A는 차량 통합에 필요한 AEC-Q100 인증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한다. FIPS 140-3은 암호화 모듈에 대한 미연방 정보처리표준(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s: FIPS) 사양의 최신 버전으로 FIPS 140-2를 대체한다. 모든 FIPS 140-2 인증은 2026년 9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ST의 커넥티드 보안 부문 마케팅 상무인 로랑 드고끄(Laurent Degauque)는 “FIPS 140-3 인증을 획득하면서 ST의 TPM은 새로운 설계를 위한 독보적인 준비를 갖췄으며, 고객들은 제품과 인증 수명이 연장된 안전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장비를 개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들은 보안 부팅, 원격 익명 인증, 200kByte의 확장된 사용자 메모리를 통해 보안 스토리지와 같은 적용 사례를 지원한다. 또한 각 제품은 보안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PQC와 같은 새로운 암호화 알고리즘을 추가하고, 최첨단 암호화 기반 자산 보호 기능을 유지한다. STSAFE-TPM 디바이스는 여러 산업 보안 표준을 준수한다. 신뢰 플랫폼 모듈에 적용되는 TCG(Trusted Computing Group)의 TPM 2.0과 CC(Common Criteria) 프레임워크의 가장 엄격한 취약성 분석(AVA_VAN.5)을 통과한 CC EAL4+를 비롯해 이제는 물리적 보안 레벨 3을 갖춘 FIPS 140-3 레벨 1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TCG에서 표준화되고 FIPS 140-3 인증에 따라 소프트웨어 스택과 호환되는 암호화 서비스(최대 384bit의 ECDSA 및 ECDH, 키 생성을 포함한 최대 4,096의 RSA, 최대 256bit의 AES, SHA1, SHA2, SHA3)를 이용할 수 있다.

2024.09.23 10:38이나리

니콘이미징코리아, 10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7개 강의를 진행한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10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가을과 어울리는 출사, 인물 촬영 기법 등 사진작가 5명이 진행하는 7개 강의로 구성됐다. 11일 진행되는 '매력적인 가을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강의는 가을 배경 특성을 활용한 효과적인 인물 촬영법을 소개한다. 18일 '수중사진의 기본 이해와 장비 소개'는 수중 전문 작가가 촬영을 위한 각종 장비, 촬영 방법과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오는 26일 출시될 니코르 Z 50mm f/1.4 렌즈 활용법, 스피드라이트 2대를 연동해 무선 빛 통제 및 촬영법을 전달하는 강의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총 2개로 사진작가와 함께 직접 가을 출사에 도전할 수 있다. 12일 진행되는 '사진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래동 골목 출사'에서는 문래창작촌, 문래동 철강 골목 등 역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골목촬영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4일 진행되는 '풍력발전기를 활용한 다중노출 테크닉' 강의에서는 바람에 의해 회전하는 피사체 촬영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강의는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10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3 10:32권봉석

"석유 대신 AI로 승부한다"…중동 자본, AI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 왜?

중동의 석유 부국들이 경제 다각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함에 따라 글로벌 AI 산업의 주요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CNB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등의 국부펀드들이 지난 한 해 동안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급격히 늘려 관련 투자 규모가 5배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국가 경제 계획인 '비전 2030(Vision 2030)'의 일환으로 자국의 공공투자기금(PIF)을 첨단 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IF는 미국 벤처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40억 달러(약 4조8천억원) 규모의 AI 투자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아랍에미리트의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ubadala)도 활발히 AI 투자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을 위해 대규모 투자금을 조성한 바 있다. 아부다비 정부의 AI 투자기금인 엠지엑스(MGX)도 최근 오픈AI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카타르 투자청(QIA)과 쿠웨이트 국부펀드가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국가들의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석유 중심 경제에서 기술 중심 경제로 전환을 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인프라와 데이터 센터 구축에 집중하며 글로벌 기술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서방 국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문제로 인해 해당 국가와의 협력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국가 안보 문제를 고려해 사우디로부터의 자금 유치를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러드 코헨 골드만삭스 글로벌 인스티튜트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같은 국가들이 불균형적으로 많은 양의 자본을 외부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들은 향후 글로벌 AI 투자에 있어 일종의 지정학적 경합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0:19조이환

한국엡손, 제품 관련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 오픈

한국엡손은 23일 프린터·복합기, 프로젝터 등 제품 구매부터 보증기간 연장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엡손 라운지는 한국엡손이 직접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제품 구매부터 A/S 신청, 보증기간 연장, 고객 문의 창구 등을 일원화했다. 현재 대상 제품은 프린터·복합기, 스캐너, 라벨 프린터, 프로젝터 등 제품 구매 가이드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한국엡손은 향후 대상 제품을 확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기존 보증기간 연장 프로그램인 '커버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한 '엡손 케어'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제품 구매 후 최대 24개월간이었던 보증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했고 제품 문제 발생시 전문 엔지니어가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한국엡손은 오는 22일까지 한 달간 엡손 라운지에서 엡손 케어 포함 패키지 상품 최대 10%(3만원 한도) 할인, 엡손 케어 단품 구매시 최대 30% 할인(3만원 한도)을 실시한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 라운지를 통해 고객들이 엡손 제품과 브랜드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엡손 케어'를 통해 고객들이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3 10:18권봉석

EU 삼림 파괴 방지법에 커피 업체 우려

유럽 연합(EU)이 제정하는 산림 파괴 방지법이 커피 생산국 수출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U 삼림 파괴 방지법(EU Deforestation Regulation)은 EU에 수입되는 ▲소 ▲카카오 ▲커피 ▲팜유 ▲고무 ▲대두 ▲목재 등이 삼림 파괴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규정은 올해 12월 30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지만 집행위원회가 아직 규정 준수 지침을 발표하지 않아 ▲정부 ▲기업 ▲세계무역기구(WTO) 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계 최대의 커피 및 차 회사 중 하나인 JDE 피츠가 해당 법안이 연기되지 않으면, 준수 여부 확신이 없는 국가를 자사 공급망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회사의 커피 및 차 조달 책임자 크리스토퍼 비스는 해당 부문에 정확한 규정이 없어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석해 상당한 투자를 했다고 언급했다. 대표적으로 비영리 단체 엔베리타스(Enveritas)가 제공하는 지도 시스템이 EU 규정을 준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체는 위성 이미지를 사용해 산림 벌채된 커피 재배 지역을 식별하며, JDE 피츠 외에도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커피 수출국이 단체의 시스템을 사용한다. 비스는 EU가 엔베리타스의 지도가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이 지도를 사용하는 생산자는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0:14류승현

"해커 단 1명에게 털렸다"…델, 1만 명 이상 직원 정보 유출

하드웨어 전문 기업인 델(Dell)의 직원 정보가 해커 한 명에게 탈취돼 유출됐다. 23일 해크레드 등 외신에 따르면 그렙(grep)이라는 한 해커가 사이버 범죄 플랫폼인 브레치포럼을 통해 탈취한 1만863명의 직원 데이터를 공개됐다. 해크레드 연구팀에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해커가 공개한 내용에는 직원 ID, 부서명, 현재 업무 활동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밀번호나 기타 개인 식별 정보(PII)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해커는 현재 무료로 공개된 데이터는 일부에 불과하며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델 측은 "해커의 주장을 알고 있으며 현재 보안팀에서 전사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그렙이라는 해커는 지난 9일 IT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5위의 매출을 기록한 프랑스 IT기업 캡재미니의 데이터도 탈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티븐 코유스키 슬래시넥스트 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델의 데이터 침해 사건은 대기업이 직면한 지속적인 사이버 보안 위협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며 "보안환경이 정립된 기술 회사에서도 잠재적인 보안 취약성이 존재함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이어 "유출된 정보는 타깃 피싱이나 사회 공학적 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며 "조직은 민감한 직원 데이터를 보호하고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고급 위협 탐지 시스템 및 정기적인 보안 감사를 포함한 강력한 보안 조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3 10:14남혁우

출시 임박 갤럭시S24 FE, 가격 인상 전망 속속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S24 팬에디션(FE) 가격이 소폭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FE는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22일(현지시간) 스마트프릭스는 갤럭시S24 FE 북미 출고가가 128GB 649달러, 256GB 709달러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S23 FE(599달러)보다 50달러(약 6만6천원) 오른 가격이다. 앞서 유출된 유럽 예상 출고가보다는 낮은 인상률이다. 앞서 외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유럽 지역 예상 출고가는 699유로다. 전작(599유로) 보다 100유로(약 14만8천원)나 비싸다. IT 팁스터 등을 통해 알려진 갤럭시S24 FE 예상 사양은 ▲6.5인치에서 6.7인치로 커진 디스플레이 ▲FHD+ 해상도와 120Hz 주사율 ▲엑시노스 2400e AP 탑재 등이며 카메라 사양은 이전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도 갤럭시S24 출시 일정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 전작의 경우 글로벌 출시는 10월이었지만 국내 출시는 12월이었다.

2024.09.23 10:14류은주

롯데리아, 이중 가격제 도입…가맹점 생존권 보장 목적

롯데리아가 오는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 운영하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한다. 회사는 “배달 플랫폼 주문 시 ▲배달 수수료 ▲중개료 ▲배달비 등 제반 비용이 매출 대비 평균 약 30%를 차지한다”며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향후 가맹점의 수익성 악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가맹점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 가맹점 수익 악화 방지를 위해 최종 배달 서비스 차등 가격 정책안을 수립했다. 제품별 차등 가격은 단품 메뉴 700원~800원, 세트 메뉴 1천300원 수준이다. 회사는 자사 앱 롯데잇츠를 통해 최소 주문 금액 1만4천 원부터 무료로 배달하며,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픽업주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앱과 배달 플랫폼 등 채널에 가격 정책 변경안에 대한 안내문을 고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의 이익 보장을 위해 배달 서비스 운영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4.09.23 10:12류승현

솔트룩스·플루닛, 생성형 AI로 맞춤형 교육 사업 시작

솔트룩스와 플루닛이 교육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융합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GS에서 분사한 학습관리시스템(LMS) 기업 겟스마트와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교육 영상 제작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솔트룩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경일 플루닛·솔트룩스 대표와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플루닛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가상인간 구현 기술과 다국어 번역 기술을 겟스마트의 자체 LMS와 연계한다. 여기에 솔트룩스 교육사업팀의 콘텐츠·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교육 영상 제작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삼사 공동소유로 하되, 사업화 방식과 이익 배분 등은 별도 협의한다. 솔트룩스는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 차세대 모델인 '루시아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자회사 플루닛은 옴니채널 AI 직원 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와 AI 기반 가상인간 영상 생성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 등을 출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절반의 비용으로 하루 만에 기업이 필요한 고품질 영상을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영상제작소'도 준비 중이다. 겟스마트는 금융, 병원, 항공사 등 약 4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기업인재관리(HC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기업들이 인재 및 조직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서 LMS 시장에 학습자 맞춤형 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AI가 창출하는 새로운 학습 경험이 교육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는 "교육 영상 제작 자동화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개별화된 학습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학습자 몰입도와 교육 성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0:12김미정

음료 강화하는 한화갤러리아…퓨어플러스 인수

한화갤러리아가 음료 제조전문업체 퓨어플러스를 인수하면서 음료 부문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갤러리아는 올해 상반기부터 퓨어플러스 인수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달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23일 밝혔다. 수장으로는 김철환 대표가 선임됐는데, 2004년 한화갤러리아에 입사해 여러 사업장에서 영업 및 기획 업무를 두루 맡아왔다. 퓨어플러스는 비알코올성 음료에 주력한 제조 기업으로 건강음료, 유기농 주스, 어린이 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호주, 북유럽 등 50개국에 연간 1천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10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이다. 매출 중 절반 이상이 수출 실적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지역의 경우 프리미엄 음료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는 향후 '프리미엄 건강 음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인수가 이제 막 마무리된 것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건강음료, 유기농음료 등 프리미엄 음료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3 10:09김민아

LG, IEEE-SA 'AI 윤리 인증 파트너'로 선정

LG AI연구원이 AI 기술 신뢰성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달 중순 국제 표준화 기구인 IEEE-SA(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Standards Association, 국제전기전자 표준협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첫 AI 윤리 평가·인증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인증과 평가 가이드라인 표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국제 AI 윤리 인증인 'IEEE CertifAIEd(Certified AI Ethics)' 국내 1호 협력 기관으로서 IEEE-SA와 함께 AI 윤리 국제 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EEE-SA는 전기 및 전자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개발 및 인증 기구로 175개국 3만 4천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2100개 이상의 국제 표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IEEE CertifAIEd'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들이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 ▲프라이버시 ▲책임성 등 윤리와 안전 분야에 있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먼저 LG 계열사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LG AI연구원은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윤리적 AI 기술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알페시 샤 IEEE-SA 회장은 “IEEE는 표준화 준비부터 적합성 검증 및 인증에 이르기까지 UNESCO, OECD 등과 협력해 국제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AI 윤리 문제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LG와 인증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IEEE의 AI 윤리 인증 프로그램 한국 최초 공식 협력 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AI가 인류와 사회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AI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이번주 유엔 미래정상회의가 열리는 뉴욕에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가 주최하는 'AI 안전성' 세션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이 세션에서 연구와 개발부터 활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위험 관리 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의 국내 첫 AI 윤리 실행 파트너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민간부문 국제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에 합류하고, '딥페이크 방지'를 위한 빅테크 공동선언인 'AI 선거협정'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AI 윤리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2024.09.23 10:00이나리

오브젠, '오브젠 데이터 인텔리전스' GS인증 1등급 얻어

꾸준한 수요를 요구하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 영역에서 오브젠이 소프트웨어(SW) 품질 인증을 따냈다. 오브젠은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오브젠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브젠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양한 차트로 시각화해 어렵게 보이는 데이터에서 쉽고 입체적으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오브젠은 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과의 차이점으로 ▲초보자부터 고급사용자까지 수준별 분석 환경 제공 ▲주요 산업의 선도기업 레퍼런스에 기반한 폭넓은 기능 ▲조직 단위의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 ▲고객경험관리를 위한 마케팅 연계를 꼽았다. 이번 GS인증을 통해 오브젠은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판로를 개척하고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얻은 제도적 혜택을 기반으로 시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브젠 이성균 연구소장은 "이번 GS인증은 자사의 기술력과 SW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공인한 결과"라며 "민간에서의 성공적인 구축 경험을 공공분야로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56양정민

SDT, 국방 분야 '철벽보안'…악천후에도 잘 보이는 '양자 카메라' 2종 첫 공개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국방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양자 기술 기반 솔루션이 탑재된 카메라 2종을 처음 공개했다. SDT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KOREA 2024'에 참가, 이들 카메라를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카메라 2종은 각각 양자난수발생(QRNG)과 양자점(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모델명 '노드브이(NodeV)는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전 과정에 양자난수발생(QRNG) 기술이 적용됐다.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암호보안 IP 카메라다. 예측할 수 없는 순수 난수 생성...완벽 보안 가능 기존 IP 카메라는 백도어 해킹이나 스파이칩 등으로 이미지 및 영상 유출 사고가 지속 발생해 왔다. 최근엔 육·해·공 전방에 설치된 카메라가 외부 세력의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CCTV 1천300대를 전면 철거하기도 했다. 또 흔히 사용되는 카메라는 풀기 어렵지만 규칙을 가지고 있는 '유사 난수'를 암호 원천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쉽게 무력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반해 '노드브이'는 철벽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중앙 서버로 데이터를 옮길 필요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개발한 순수 원천기술을 이용해 이미지 센서에서 발생하는 암전류 노이즈를 양자 엔트로피의 원천으로 활용, 고속으로 순수난수를 생성한다. 이 때문에 외산 카메라 백도어 문제와 데이터 유출 등의 우려가 없다. SDT 관계자는 "보안문제로 고민하는 국가기관이나 군사시설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육안으로 감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노드브이'와 함께 양자점 SWIR 카메라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자점 카메라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에 지난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연구 분야인 양자점을 활용한 양자센싱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미지 기반으로 방대한 영역의 온도 측정이 가능하고, 육안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나타낸다는 것이 SDT 측 설명이다. SDT 관계자는 "기존 인듐 갈륨 비소 (InGaAs, Indium Gallium Arsenide) 카메라 경우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높은 공정 비용 등으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반면 양자점 카메라는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는데다, 400~1천700㎚ 파장대를 흡수할 수 있어 투과성이 뛰어나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같은 폭넓은 파장대는 극히 어두운 장소나 악천후, 연기 등으로 시야가 가로 막혀 육안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나타낸다. 또한 소형·경량화로 농업, 생명과학, 통신 등 다양한 산업현장은 물론 감시나 정찰 임무 등의 군사 작전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윤지원 SDT 대표는 “국방과 보안 분야는 날로 발전하는 사이버 위협과 정보 유출 시도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적 혁신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QRNG 카메라와 양자점 SWIR 카메라는 국방 분야에서의 보안과 감시 기술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향후 다양한 국가 시설 보안 및 군사 작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DT는 내년 하반기 IPO에 진입할 계획으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9.23 09:54박희범

"AI로 일관성 있는 번역"…딥엘, 용어집 업데이트 발표

앞으로 딥엘 사용자는 브랜드명이나 전문 용어, 약어 등을 기존보다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번역할 수 있게 된다. 딥엘은 번역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용어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딥엘 용어집은 사용자가 특정 단어나 구문 번역 방식을 직접 정의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이 기능으로 특정 문법뿐 아니라 전문 용어와 브랜드 이름, 약어 등과 같이 정확하고 일관된 번역이 필요한 요소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딥엘은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용어집'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간단한 파일 업로드만으로 맞춤형 번역 용어집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전 번역된 파일을 활용해 자동으로 맞춤형 용어집 항목을 만들 수 있다. 지원 언어도 기존보다 더 늘었다. 용어집은 현재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뿐 아니라 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루마니아어를 포함한 총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각 언어 맥락에 따라 정확하고 섬세한 번역을 제공하는 용어집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장 공략이 가능한 셈이다. 사용자는 크롬·엣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에서 용어집을 사용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웹 전반에서 일관된 번역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워드, 아웃룩, 파워포인트를 포함해 딥엘의 웹 브라우저, 데스크톱 앱, API를 통해서도 용어집을 사용할 수 있다. 딥엘 크리스토퍼 오즈번 제품 담당 부사장은 "딥엘 용어집은 고유한 용어의 일관된 번역을 지원함으로써 수준 높은 번역 품질과 전문성을 보장한다"며 "보다 나은 효율성, 접근성,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해 조직이 원하는 맞춤화와 일관성을 돕고 수동 번역이나 검색, 교체 도구 같은 비용이 많이 드는 대안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3 09:54김미정

티맥스클라우드, AWS 인프라 탑재한 'TCP 온 AWS' 공개

티맥스클라우드가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플랫폼에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프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TCP 온 AWS'를 공개한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오는 26일 '클라우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효율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할 'TCP 온 AWS'를 소개한다. 발표는 티맥스클라우드 강민구 상무와 AWS코리아 이승민 매니저가 나선다. 강민구 상무는 TCP 온 AWS의 고도화된 네이티브 클라우드 전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승민 매니저는 '티맥스클라우드와 AWS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TCP 온 AWS'는 AWS의 인프라와 티맥스클라우드의 플랫폼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유연한 워크로드 ▲완전관리형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원 등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양방향 클라우드 전환부터 앱 현대화까지 티맥스클라우드가 제시하는 고도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과 실제 AWS 고객 사용 후기를 반영한 마이그레이션 적용 방안 등이 함께 설명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등록 및 참가 신청은 '올쇼(Allshow)TV'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화중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 AWS와 이어가고 있는 비즈니스 협업 차원에서 이번 웨비나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만나게 될 잠재 고객들에게 티맥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09:54김미정

팀네이버, 중동 총괄 법인 연내 설립한다

네이버는 올해 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총괄 법인(가칭 NAVER Arabia)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사우디아리비아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RHQ(Regional HQ) 프로그램에 참여, 우선 첨단 기술 분야의 대규모 국책과제들에 함께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개별 사업 단위별 JV(Joint Venture) 설립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예컨대,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 중인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MOMAH), 국립주택공사(NHC) 등과 함께 JV를 구성하는 식이다. 네이버 측은 디지털 트윈에 이어 '소버린 AI' 구축에 있어서도 사우디와 본격적인 협력이 시작된 만큼, 팀네이버의 기술 기반 B2B 사업이 중동 지역에서 먼저 글로벌 외연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팀네이버는 지난 12일 GAIN 2024에 참석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AI) 분야를 주관하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봇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세 번째 GAIN 2024 컨퍼런스 참석에는 이해진 GIO를 비롯한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팀네이버는 방문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상무부 장관, 투자부 장관, 데이터인공지능청장 등 정부 핵심 관계자들 외에도 나빌 알누아임 아람코 수석부사장, 모하메드 알부티 NHC CEO, 후사인 사즈와니 DAMAC 창업자 등과도 만남을 가졌다.

2024.09.23 09:51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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