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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네오텍, 2024 제네시스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GS네오텍은 '2024 제네시스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 올해의 파트너상은 제네시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고객 경험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한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GS네오텍은 제네시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과 유통 회사를 필두로 금융권 및 온라인 기업 등 다양한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양사는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고객 경험(CX) 솔루션을 제공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 총괄은 "AI 시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와 함께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1:12남혁우

전기료에 '허덕이는' 출연연…대안없나

최근 전기료 인상에 따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재정적 부담이 크게 가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을)은 임차건물 사용으로 전기료 별도 산출이 어려운 국가녹색기술연구소를 제외한 과기 출연연 24곳의 올해 1~7월 납부 전기료는 총 614.7억 원으로 나타났다. 산술적으로 월평균 87.8억 원을 지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년 전 대비 전기료 부담은 1.5배 수준으로 늘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397.9억원, ▲2022년 435.4억원, ▲2023년 527.9억원 ▲2024년 614.7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21년도 대비 올해 54.5% 증가했다. 1~7월 월평균 전기료는 ▲2021년 56.8억원, ▲2022년 62.2억원, ▲2023년 75.4억원 ▲2024년 87.8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기료가 가장 많이 나왔던 곳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80.2억원을 납부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50.7억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44.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연구 현장에서는 전기료는 폭등한 반면 경상경비는 부족해 연구 지원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전력단가 상승에 따른 전기료 부담으로 글로벌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GSDC) 시스템을 일시중단하기도 했다. 2024년도 출연연 경상비는 815.3억원으로, 3년 전인 2021년도 대비 80억 원 가량 줄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도 838.3억 원으로 올해 대비로는 증액 되었으나, 2021년도 대비로는 57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황정아 의원은 "출연연은 연구기관 특성상 상시로 가동되는 중장비나 시설 등이 많아 전기료 인상에 직격타를 입는 곳"이라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25 11:11박희범

화웨이, TECH4ALL 통해 디지털 포용성 촉진 위한 파트너십 확대 촉구

상하이 2024년 9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24'[https://www.huawei.com/en/events/huaweiconnect ]에서 개최된 TECH4ALL 디지털 포용성 포럼(TECH4ALL Digital Inclusion Forum)에서 글로벌 디지털 포용성을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파트너가 TECH4ALL 이니셔티브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TECH4ALL Digital Inclusion Forum at HUAWEI CONNECT 2024 2019년에 시작되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TECH4ALL은 교육, 환경, 보건, 개발 영역에 초점을 맞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화웨이의 장기 실행 계획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중국정보통신기술원(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CAICT)이 작성한 '2024 중국 디지털 포용성 보고서(China Digital Inclusion Report)'에서 정리된 TECH4ALL 포용성 프로젝트와 중국이 이뤄낸 디지털 포용성의 발전 현황을 살펴봤다. 신용페이 CAICT 정책경제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and Economics) 소장은 "디지털 포용성의 촉진은 디지털 기술의 개발과 적용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전반적인 목표를 더 잘 실현시킬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정보 접근성, 기회균등, 양질의 삶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장벽을 낮추는 데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화웨이가 TECH4ALL 이니셔티브를 통해 진행하는 포용성 제고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부문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포럼의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제프리 저우 화웨이 ICT 마케팅 사장은 "화웨이는 중국의 디지털 포용성 제고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정부, 기업, 과학 연구 기관, 대학, 비영리재단(NGO)과 협력해 전 세계가 디지털 혁신의 기회를 포착하고 디지털화가 주는 포용적 혜택을 공유하는 데 유용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각 및 시각 장애인 커뮤니티의 파트너들은 기술이 디지털 포용성을 실현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웨이는 제품 설계 초기부터 장애인, 노인, 어린이의 요구를 어떻게 고려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예를 들어, 화웨이 스마트폰은 보청기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매달 약 1000만 명의 장애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15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을 찾아 이에 대한 추천 알림을 보내는 기술도 포함된다. 인난 톈진 홍차오구 시각장애인 협회(Tianjin Hongqiao District Blind Association) 회장은 "시각장애인인 기기 사용자이자 화웨이 파트너로서 본인은 기술이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 자원을 사용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를 도와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TECH4ALL은 파트너인 중국 청각장애인 협회(China Association of the Deaf) 및 디지털 플랫폼인 이타임즈 디지털 테크놀로지(E-Times Digital Technology)와 함께 문제없이 소리를 듣게 해주는 '트러블-프리 청각(Trouble-Free Hearing)' 앱도 개발했다. 화웨이 클라우드 AI를 기반으로 하는 이 앱은 의료, 법률 상담, 서비스 창구 등 여러 복잡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성을 텍스트로(speech-to-text)', 그리고 '텍스트를 음성으로(text-to-speech)' 번역해주는 실시간 온라인 수화 허브 역할을 한다. 포럼에서는 또한 STEAM 교과과정 제공을 위한 온라인 자원 및 교사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TECH4ALL 차이나 디지스쿨(China DigiSchool)'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분야의 포용성을 모색했다. 현재까지 29개 학교에서 4800명의 교사와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화웨이는 또한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오픈 스쿨(Open School)' 프로젝트, 보다폰 재단(Vodafone Foundation)과 함께하는 '인스턴트 스쿨 네트워크(Instant Schools Network)', 글로벌 및 현지 파트너와 함께하는 '스킬스 온 휠스(Skills on Wheels)' 프로젝트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교육 및 훈련 이니셔티브를 운영 중이다다. 예를 들어, 스킬스 온 휠스 프로젝트는 트럭에 탑재된 이동식 교실을 통해 외딴 지역 사회에 무료 디지털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18개국에서 9만 3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TECH4ALL 교육 프로젝트는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달했으며, 기술과 파트너십이 각 프로젝트가 이룬 성공의 열쇠 역할을 했다. 화웨이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성 이니셔티브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X)에서 팔로우하세요: https://twitter.com/HUAWEI_TECH4ALL

2024.09.25 11:10글로벌뉴스

에스티팜, 고형암 항암제 '바스로파립' 임상1상서 안전성·효과성 규명

에스티팜의 탄키라제(tankyrase) 항암제 '바스로파립(STP1002)'이 임상시험 제1상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됐다. 바스로파립은 탄키라제 1/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이다. 전 세계 최초로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경쟁 약물들이 장 독성 문제로 전임상에서 모두 실패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과다. 유럽종양학회에서 공개된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오픈 라벨·다기관·용량 증량 연구가 진행된 이번 임상 1상은 ▲대장암 23명 ▲신장암 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상시험 참여자들은 파스로파립 용량을 7단계에 걸쳐 30mg~360mg까지 증량된 약물을 경구투여했다. 투여 방식은 21일 동안 투약과 7일의 휴약기로 진행됐다. 안전성 평가 결과, 총 25건의 치료 관련 이상 반응이 발견됐다. 피로감과 구토 등 경미한 반응을 비롯해 ▲췌장염 1건 ▲아밀라아제 및 리파아제 증가 ▲고칼슘혈증 등의 반응도 발견됐다. 회사는 임상 실험실 검사, 신체검사, 활력징후 및 심전도 평가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뼈 손실 관련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 효능 평가 결과, 4명에서 안정병변(SD)이 확인됐다. 약동학 평가에서는 용량 의존적으로 약물 노출이 증가했다. 반감기는 약 6시간~7시간 등으로 나타났다. 임상 1상에서 용량 제한 독성반응이 관찰되지 않아 최대 내약용량이 설정되지는 않았다. 다만 안정성모니터링위원회 회의에서 최대 내약용량과 임상 2상 권장 용량이 360mg으로 결정됐다. 임상시험 책임자인 크로스토퍼 리우(Christopher H. Lieu) 콜로라도대학교 암센터 교수는 “이번 임상 1상 시험에서 바스로파립의 우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라며 “MEK 저해제· 화학요법·면역항암제 등과의 병용투여 전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관련해 회사는 대장암 세포주 동물모델 효력시험에서 바스로파립과 MEK 저해제를 병용투여 할 시 시너지 효과가 있음을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탄키라제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약물은 바스로파립이 유일하다”라며 “후속 임상시험 전략 수립과 함께 적극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25 11:04김양균

로옴, 1kW급 고출력 적외선 레이저 다이오드 'RLD8BQAB3' 개발

로옴은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을 겨냥해 고출력 반도체 레이저 다이오드 'RLD8BQAB3'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3D ToF 시스템을 사용해 거리 측정 및 공간 인식을 실행하는 LiDAR용으로 개발한 초소형 면실장 타입의 125W×8ch 고출력 적외선 레이저 다이오드 어레이다. 고방열 기판에 설치한 서브 마운트 위에 1소자로 8개의 발광 영역(각 발광폭 300µm)을 지닌 적외선 레이저 다이오드를 탑재했다. 패키지의 발광면에는 면실장 타입 레이저 다이오드로는 업계 최초의 클리어 글래스를 사용한 글래스 캡을 채용했다. 이에 따라, 수지 몰딩 제품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다이싱 시의 손상으로 인한 광산란에 대해 우려할 필요 없이, 높은 빔 품질을 실현한다. 각 발광 영역은 공통 캐소드로 배선돼 발광 포인트 수의 조정이 가능한 개별 발광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1kW급 초고출력 동시 발광까지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적합한 조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로옴 레이저 다이오드의 특징인 모든 발광폭에서의 균일 발광 강도 및 파장의 온도 의존성이 0.1nm/℃로 낮다는 특징 (일반품의 경우 0.26~0.28nm/℃ 정도)도 계승해, 어레이화로 인한 채널간 발광 강도 저하 영역을 좁게 억제할 수 있다. 또한 밴드 패스 필터를 통해 태양광 등 외란광 노이즈의 영향을 극소화할 수 있어, LiDAR의 원거리 검출 및 고정밀도화에 기여한다. 신제품은 지난달부터 샘플 대응을 개시했다. 또한 로옴은 해당 제품으로 연내 오토모티브 대응을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2024.09.25 11:01장경윤

'맑눈광' 쿵야와 리버 플로깅…코웨이, 참가자 모집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2024 코웨이 리버 플로깅 X 쿵야 레스토랑즈'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넷마블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의 양파쿵야와 콜라보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파쿵야는 크고 똘망똘망한 눈과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캐릭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4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코웨이는 고객들이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에 더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쿵야 레스토랑즈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를 기획했다. 사전 등록한 참가자 중 2천명에게 추첨을 통해 맑은 눈의 양파쿵야와 콜라보한 가방, 키링 인형, 챌린저 증명서, 버킷 모자 등 2024 코웨이 리버플로깅 키트를 증정한다. 사전 참가자는 내달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로도 사전 참가 신청 가능하다. 올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에 참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해변, 강변, 계곡 등 물이 있는 곳 주변 쓰레기를 수거한 뒤 코웨이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하여 참가할 수 있다. 코웨이는 리버 플로깅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1명)와 아이콘 얼음정수기(2명), 노블 공기청정기2 (53㎡)(3명), 교촌치킨 허니콤보 웨지감자세트(15명), 아이콘 얼음정수기 X 차인철 아트웍 굿즈(19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6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24.09.25 11:01신영빈

[유통 픽] 하이트진로, 해변 정화 활동 진행 外

하이트진로가 '2024 국제연안정화의 날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워크숍'에 맞춰 제주 닭머르 해안에서 올해 세 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회사 관계자와 제주해양경찰청 등 약 40명은 회사 반려해변인 닭머르 해안가 및 인근 해안도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사는 해안가와 바닷속 쓰레기 총 266kg을 수거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반려해변 사업을 당사의 대표 ESG 활동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디아지오코리아, MOU 체결 롯데백화점이 지난 24일 디아지오코리아와 국내 위스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으로 최근 위스키가 인기를 끄는 트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디아지오코리아의 150여 종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추석 한정판 세트로 한 병씩 판매했던 한정판 위스키 달모어 40년(700ml, 3천 7백만원)과 발렌타인 40년(700ml, 2천 5백만원)은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를 공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U, 와인 제품 2종 출시 CU가 와인 브랜드 'mmm!(음!)' 시리즈 누적 판매 300만 병 돌파를 기념해 와인 2종을 출시한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와인 브랜드 mmm!(음!)을 론칭했고, 매년 100만 병 수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회사는 높은 유명 와이너리들과 함께 음 프리미엄 와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스페인 대표 와이너리 쿠네(C.V.N.E)와 협업해 '음! 쿠네'를 출시한다. 다음 달에는 이탈리아 대표 와이너리인 칸티(Canti)와 함께한 '음! 모스카토'도 선보인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음! 쿠네는 1만5천900원에서 1만2천900원으로, 음! 모스카토는 9천900원에서 7천5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10월 한 달간 음! 전 상품을 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2024.09.25 10:58류승현

게임업계, 2024 문체위 국감 주목...주요 게임 현안은 '게임물등급 제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7일 시작된다. 문체위는 지난 24일 국회 전체회의를 통해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및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는 10월 17일 진행되며 종합감사는 10월 24일 진행 예정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는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과 진종오 의원 '김성회의 G식백과'를 운영 중인 유튜버 김성회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진종오 의원은 안양대학교 이승훈 게임콘텐츠학과 교수가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의원은 게임물등급 제도와 게임물 사전검열에 대한 질의를 펼칠 전망이다. 실제로 두 증인 모두 게임물등급 제도에 대한 꾸준한 의견을 밝혀 온 인물이다, 현재 게임물 사전검열 제도는 영화나 드라마 등 다른 콘텐츠와 비교할 때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특히 유튜버 김성회 씨는 지난 9월부터 게임산업법 32조 2항 3호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회 씨는 지난 2022년부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 ESD 플랫폼 스팀에서 성인용 게임을 월평균 17.3종 차단했고, 이와 같은 조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만 시행하고 있는 조치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해당 조항이 과도한 검열을 야기하며 다른 문화 콘텐츠와 비교해 게임만 차별적으로 사전검열 대상이 된다고 지적에서 시작된 이번 헌법소원에는 20만 명 가까운 서명인이 몰리며 헌정사상 최다 서명인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승훈 교수는 게임물등급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질의에 응할 예정이다. 게임업계는 이승훈 교수가 게임물등급 제도의 명암에 대한 답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국감에서는 게임물등급 제도, 게임물 사전검열 외에 다른 현안은 다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가 마주한 현안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이번 국감에서 이런 이슈가 모두 다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라며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을 포함해 협회 운영 전반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상대적으로 문체위 국감에서 게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2024.09.25 10:57김한준

헥사곤 ALI-현대건설, '스마트 EPC' 리더 도약 MOU 체결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ALI, 대표 안수진)가 현대건설 협력해 글로벌 스마트 설계, 조달, 시공(EPC) 역량 확보에 나선다. 헥사곤ALI는 현대건설과 전략적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을 직접 방문한 헥사곤 ALI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인 마티아스 스텐버그와 현대건설의 플랜트수행실장 정무식 상무, 그리고 헥사곤 ALI 및 현대건설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화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헥사곤은 총 5개의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헥사곤 ALI는 설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플랜트 전반의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시설의 설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설계 솔루션의 활용성 증대 추진 ▲통합된 정보를 기반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 ▲통합정보 솔루션을 활용한 핸드오버 방안 연구 ▲신·미래기술(클라우드, AI 등) 부문에서 기술 발굴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헥사곤 ALI와 현대건설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헥사곤 ALI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디지털 기반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발주처의 다양한 디지털 트윈의 요구사항에 대응능력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스마트 EPC 리더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티아스 스텐버그 헥사곤 ALI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인 건설사인 현대건설과의 글로벌 EPC리더 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헥사곤 ALI는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다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이 디지털 트윈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EPC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0:57남혁우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셀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가 10월 한국 셀러들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하는 국내 셀러들은 한국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 중인 다른 국가·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입점 셀러들이 향후 알리바바 그룹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행 초기에는 K-뷰티 및 K-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이후 프로그램을 K-푸드 및 K-팝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국내 셀러, 특히 중소기업(SME) 및 소상공인들이 알리익스프레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쉽게 진출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5년 동안 수수료 0%와 보증금 0원을 보장하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어 지원 백엔드, 다국어 무료 번역 시스템, 고객 서비스 자동 번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이 매우 유연하다고 강조했다. 상품 등록 정보는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케이베뉴의 국내 입점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러는 국내와 해외 판매 조건을 통일하거나 차별화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향후에는 국가별 자동 가격 설정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산은 상품이 이용자에게 배송 완료된 후 15일 이내에 주문 건별로 이루어진다.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Alipay International)을 통해 미화로 진행된다. 국내 물류 파트너를 통해 국내 배송을 지원하며, 글로벌 배송은 한국 우체국과 협력해 셀러들의 배송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국내 기업이나 셀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글로벌 셀링을 통해 국내 셀러들이 비용이나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로 판로를 넓히고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국내 브랜드들이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5 10:55조수민

LG유플러스, 꿈나무들에게 'AI 리터러시' 교육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이하 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AI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교육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AI 리터러시란 사람들이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학생들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익시젠(ixi-GEN)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 디지털 소양, 윤리적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10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에 따라 동화책, 영상콘텐츠 제작 등 프로젝트를 통해 AI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교육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교육대상 학생 20여명을 선정하고,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특강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피플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LG유플러스 AI 개발 관련 직무의 임직원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습진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전 국민들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로쓰리딩 AX 컴퍼니로서 국내 AI 생태계를 조성해나가는 LG유플러스가 임직원의 능력을 살려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0:54최지연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통합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최동섭)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향후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에게 마케팅 서비스 및 비즈니스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이번 베트남 지사 설립은 디지털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틱톡 및 현지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옥외광고, 언론 홍보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 및 수행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려면 베트남 정부의 판매 승인 허가서를 취득해야 하며, 약품과 화장품의 경우 베트남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는 이러한 인증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여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법인 설립,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위한 총판 리쿠르팅 및 판매 대행 서비스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최동섭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기회가 많은 베트남 시장에서 기업 대표들이 고민 없이 회사 설립부터 브랜딩, 판매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현지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9.25 10:48정진호

영화 '007' 배우 목소리에 애교까지?…음성 AI 비서, 기술 경쟁 '격화'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픈AI와 메타가 앞다퉈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일상 생활에 AI를 침투시켜 구독을 통한 유료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수익성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4일 AI 음성 비서 업그레이드 버전인 '보이스 모드 어드밴스드'를 출시했다. 지난 7월 말 '보이스 모드 스탠더드'를 출시한 지 2개월 만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챗GPT 유료 구독자들에게 제공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외에 50개 언어의 사용을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어색한 말투도 현지인 발음에 가깝게 개선됐다. 또 전문 성우를 고용해 훈련시킨 새로운 음성 5종을 추가했다. 재키 섀넌 오픈AI 챗GPT 멀티모달 총괄은 "새 버전은 더 자연스럽고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며 "대화 도중에도 언제든지 끼어들 수 있고 사용자의 감정을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앞서 지난 23일 브리핑을 통해 향상된 챗GPT 음성 기능을 시연했다. 어드밴스드 음성모드는 "애교를 넣어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안녕, 나는 챗GPT야"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중하게 인사해 달라"는 요청에는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라고 답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번 버전은 기존 버전과 비교해 한국어 사투리도 더 많이 이해하는 반면, 욕설은 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욕해줘"라고 말하면 "제가 욕설을 하지 않지만, 대신 재미있는 대화는 할 수 있어요"라고 답변했다. 오픈AI는 챗GPT가 한국인 전문 성우와 회사 내 한국인 직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날부터 유료가입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 및 팀 단위나 작은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인 '챗GPT 팀'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기업용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대학을 위한 '챗GPT 에듀'에서는 다음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메타 플랫폼은 자사 AI 챗봇에 주디 덴치, 존 시나 등 유명 영화배우 5명의 목소리를 차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의 챗봇 비서는 현재 텍스트 채팅에 참여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응답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주디 덴치는 영화 '007시리즈'에서 제임스본드의 상관인 'M'으로 나오는 영국의 유명 배우다. 존 시나는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영화 '분노의 질주' 등에 출연했다. 목소리를 제공하기로 계약한 연예인은 이 외에도 크리스틴 벨, 아콰피나, 키건마이클 키 등이 있다. 연예인 목소리 외에 몇 가지 일반 음성 옵션도 제공된다. 유명 연예인 목소리 서비스는 이번 주 미국과 기타 영어권 시장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포함한 메타의 앱 제품군을 통해 출시된다. 이에 맞서 아마존은 올해로 출시 10년이 된 AI 음성 비서 '알렉사'를 오는 10월 중순께 전면 개편해 선보인다. 알렉사의 업그레이드는 2014년 출시 후 처음으로, 지난해 9월 대규모 개편을 발표한 지 13개월 만이다. 새로운 알렉사는 월 최대 10달러의 구독 서비스를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날씨 등 사용자의 간단한 질문에 음성으로 답하는 것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합해 복잡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생성한 뉴스 요약이 매일 제공되는 '스마트 브리핑'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도 AI 비서 '빅스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6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명령으로 가전 제품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 문장에 여러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도 지난달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음성 비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하면 개인 트레이너가 보낸 이메일을 바탕으로 운동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하거나, 유튜브 콘텐츠 내용과 관련해 궁금한 것을 옆사람과 대화하듯 물어볼 수 있다. 목소리도 10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월 구독료는 19.99달러(약 2만7천원)로, 구글 픽셀폰뿐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수 주 안에 '아이폰'에도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애플은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를 내년 1월께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는 애플이 지난 2011년 선보인 서비스로, 이용자 요청에 타이머나 알람 설정, 날씨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그러나 오픈AI의 GPT-4o처럼 깊이 있는 양방향 소통은 그간 불가능했다. 한국에서는 내년 3월경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등이 투자한 프랑스 비영리 AI 연구소 큐타이는 지난 7월 인간 감정을 이해하는 음성 비서 '모시'를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은 70가지 감정과 스타일로 인간처럼 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 AI 비서 시장에서 빅테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실제 일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AI와 머신러닝(ML)을 사용하는 지능형 가상비서(IVA)의 올해 시장 규모는 147억7천만 달러(약 20조1천억원)로 추정된다.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2%로, 2030년 시장 규모는 474억 달러(약 64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음성 비서가 앞으로 돈이 될 것으로 보고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앞 다퉈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분위기"라며 "듣고 말하는 AI가 전 산업에 걸쳐 가져올 변화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AI 비서 개발을 위해서는 개인정보와 편향성,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5 10:42장유미

[유통 픽] GS25, 겨울 간식 호빵·붕어빵 판매 시작 外

GS25가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 '붕어빵' 등 동절기 간식 판매에 돌입한다. 오는 26일 삼립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을 먼저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GS25 PB 상품으로 '슈크림 호빵', '직화 고기 호빵'을 차례로 출시한다. 붕어빵 운영 매장은 전년 약 4천개 매장에서 올해 약 5천개 매장으로 25% 늘려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 황금연휴 겨냥 '먹거리 행사'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상생 사과'를 현재 사과 시세 대비 30% 저렴한 가격인 7천990원으로 1인 2봉 한정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1천원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2천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1++(9)등급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 판매하고 미국산 '체어맨스리저브 CR 척아이롤·갈비살'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만원 미만 델리 먹거리도 준비했다. '김밥&롤 닭강정·유부초밥 세트'를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가족 한통가득 탕수육'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5% 할인한다. 오뚜기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 출시 오뚜기가 중식 메뉴에 고추, 마라 등을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한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직화고추짜장',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로 국산 돼지고기, 두부, 푸주, 쇠고기 등에 화조유, 마라, 고추 등을 넣은 매콤한 중화소스가 특징이다. 직화고추짜장은 직화솥에 볶은 춘장에 각종 고추를 넣었고 고추마라샹궈는 푸주, 쇠고기, 죽순, 연근 등이 포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지역 특산물 활용한 '부여 알밤 시리즈'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충남 부여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인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몽쉘 부여 알밤 ▲명가 찰떡파이 부여 알밤 ▲말랑카우 부여 알밤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부여 알밤 ▲롯샌 부여 알밤 ▲카스타드 부여 알밤 ▲빈츠 부여 알밤 ▲기린 꼬마호떡 부여 알밤 ▲찰떡아이스 부여 알밤 등 총 9종이다. 부여 알밤 시리즈는 행정안전부, 부여군과 함께 전개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의 첫 출시작이다. 롯데웰푸드의 인기 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접목해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충남 부여군을 첫 파트너로 선정하고 관련 제품 출시, 유통 판로 개척 지원 등에 협업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부여 알밤 시리즈 제품 9종 패키지에는 프로젝트 슬로건인 '밤이 아름다운 부여'를 삽입했고 가을의 자연 풍경을 연상하는 노란색과 갈색을 사용해 시즌 한정판의 느낌을 살렸다.

2024.09.25 10:41김민아

차봇모빌리티, 시리즈 C 투자유치…120억원 규모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차봇모빌리티는 약 226억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기록하며 디지털 오토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화투자증권, 현대투자파트너스, 지엘케이에쿼티인베스트, 하나벤처스, 현대해상, SK네트웍스가 참여했으며, 퀀텀벤처스는 최종 투자납입을 앞두고 있다. 차봇은 이번 시리즈 C라운드에서 지난 라운드 대비 약 2배 이상의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지난 2021년 말 시리즈 B라운드에서 누적 106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이후 약 2년 만에 두배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2016년 출범한 차봇모빌리티는 국내 유일의 완결형 오토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서 자동차 구매부터 맞춤보험, 금융, 차량관리까지 차량 구매와 운행 과정에서의 복잡한 문제를 디지털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2B2C 사업 모델로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차량 솔루션 앱 '차봇', 신차 딜러들의 영업관리 파트너 '차봇프라임', 중고차 딜러들의 필수 앱 '차팀장' 등을 운영하며 단순한 디지털상의 편리함을 넘어 딜러와 소비자의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로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7년동안 연평균 15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장 중이다. 누적 서비스 사용자는 120만명, 서비스 누적 거래액은 7천200억원에 달하며, 국내 약 6만여명의 딜러 중 50%에 달하는 3만여명의 딜러가 차봇 멤버십을 가입했다. 차봇은 올해 신차 구매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오토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춰 2026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투자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과는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의 API 연동을 통해 차량 구매와 금융 상품의 연결로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선불충전금 기반의 차량 서비스 전용 결제 사업과 하나캐피탈과의 중고차 사업 협력 등 다양한 금융 사업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해상과는 기존 B2B 대상의 협력 사업 이외에 커넥티드 데이터 기반의 임베디드 보험을 통한 자동차 보험 판매로 확대하며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5월 인수한 SK네트웍스의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인 '더카펫'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차량 관리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시리즈 C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는 차봇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자 오토커머스 사업에서의 시장 경쟁력과 가치를 재확인한 성과라 할 수 있다"며 "투자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토커머스 사업 모델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9.25 10:40김재성

스타벅스 신임 CEO "노조와 협상에 성실히 임할 것"

스타벅스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니콜이 노조와의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니콜은 노조가 보낸 서한에 “권리를 깊이 존중하고 협상에 건설적으로 임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3일 스타벅스 노조는 공개서한을 통해 니콜 CEO에게 “상호 존중의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며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올해 초 스타벅스는 노조와 단체 교섭 협정을 진행하고 교착 상태를 해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니콜이 신임 CEO로 임명되자 노조는 협상이 난항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냈다. 니콜은 “바리스타의 경험을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노조 가입권을 깊이 존중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니콜이 신임 CEO로 선임된 후 스타벅스 주가는 23%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7.3%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2024.09.25 10:40김민아

캐나다 항만 노동자 파업…곡물 수출 '빨간불'

캐나다 곡물 터미널 항만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해 수확 기간 작물 수출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 곡물 터미널 노동자들이 지난주 밴쿠버 터미널 엘리베이터 협회와 협상이 결렬된 후 파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번 파업은 밴쿠버 항 곡물 터미널 기업 대표 단체인 밴쿠버 터미널 엘리베이터 협회(Vancouver Terminal Elevators' Association)와 곡물 터미널 노조인 GWU Local 333의 협상이 결렬된 것이 원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캐나다 곡물 재배자 협회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일 10만 톤 가량의 곡물 수송을 중단시켜 3천500만 캐나다 달러 (약 345억 7천만 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항만은 ▲카놀라 ▲밀 ▲보리 등 곡물을 수출하는 역할을 한다. 크리스 데이비슨 캐나다 카놀라 협회 대표는 이번 파업이 농부와 가공수출업자에게 재정적, 평판적으로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연방 정부는 문제 해결에 나선 상태다. 스티브 맥키넌 캐나다 노동부 장관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노조와 협회가 연방 중재자와 함께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는 지난달 철도 노동자의 파업을 통해 화물 철도 운영이 잠시 중단된 바 있다.

2024.09.25 10:40류승현

[1분건강] 환절기 피부 가렵다면 색·향료 제품 대신 보습제가 효과적

환절기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색이나 향료가 포함된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증상 개선이 효과적이란 전문가 권고가 나왔다. 기온이 급격히 변하고, 공기가 건조해지면 피부의 수분이 빼앗겨 피부가 더 가려워질 수 있다. 피부가려움증은 문자 그대로 피부를 긁고 싶은 유쾌하지 않은 감각으로 환절기와 같은 온도변화나 가벼운 접촉,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한 자극으로 발생할 수 있다. 환절기 밤낮의 큰 기온차는 피부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붉어지며 때로는 하얀색 각질이 더 많이 보이게 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환절기 피부 변화는 심한 경우 야간에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한다. 피부가려움증을 방치하면 반복적으로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서 때로는 피부염이나 2차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환절기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은 앞선 환절기 환경 변화와 더불어 ▲알레르기 반응 ▲특정 피부질환 ▲스트레스 ▲장시간의 욕조목욕 ▲잦은 사우나 및 비누 사용 ▲특정 약물복용 등이 있다. 환경적인 요소와 개인의 생활 습관이 복합 작용하여 피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 본래의 기능을 보다 원활하게 하려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필요할 경우 피부과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피부염으로의 진행이 확인된다면 먹는 항히스타민제와 바르는 스테로이드제 등의 적절한 처방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다. 평소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너무 뜨거운 물로 장시간 목욕하지 않으며, 샤워 후 즉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김대현 고려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는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거나 자면서 무의식중에 긁게 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염증 및 2차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라며 “진행된 피부가려움증은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회복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색깔이나 향료가 포함된 제품 사용을 줄이거나 피해야 한다”며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는 선택만으로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더 나빠진다면 피부과전문의 진료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25 10:38김양균

하이브IM, 글로벌 게임사로 우뚝 서나...새 성장동력 확보 눈길

하이브IM이 글로벌 게임사로 우뚝 서기 위해 투자 및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모회사 하이브의 지원을 통해 종합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이 게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이브IM은 지난 2022년 4월 설립된 하이브의 게임 부문 자회사로, 하이브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리듬하이브'와 '인더섬 with BTS', '별이되어라2'를 서비스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순차적으로 꺼낸다는 계획이다. '리듬하이브'는 하이브의 대표 그룹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한 리듬 액션 장르다. 하이브 음악을 게임으로 즐기고, 아티스트 멤버의 카드를 수집하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담아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천250만 명을 확보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인더섬 with BTS'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하이브IM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강화 학습 인공지능 기반으로 재탄생된 멤버 캐릭터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누적 가입자 수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 회사는 지난 4월에는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선보였다. 하이브IM은 하반기 대변화의 중심에 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 회사가 모회사 하이브와의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브2.0 사업 전략을 공개한 하이브는 자회사 하이브IM에 1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했으며, 하이브 뿐 아니라 IMM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하이브IM은 모회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캐주얼 장르뿐만 아니라 로그라이크와 MMORPG 등 장르 확대를 통한 외연 확장에 나섰다. 먼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의 신작 '던전 스토커즈'와 마코빌의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 '오즈 리라이트'의 서비스 권한을 획득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던전 스토커즈'는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 게임으로, 게임스컴 2024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이며 정식 출시 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회사 측은 이 지난 달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에 2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고, 최근 액션스퀘어의 방치형 RPG 신작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추가로 체결하며 양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간 상태다. 이 회사는 모회사 하이브와 아쿠아트리에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신작 게임 '프로젝트A'의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넷마블 출신 등이 합류해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A'는 AAA급 대작 MMORPG로,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지향한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자체 개발 로그라이크 장르 '프로젝트G' 등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서 도약을 시도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이브IM이 모회사 하이브의 지원을 바탕으로,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 회사가 던전스토커즈를 비롯해 오즈 리라이트와 삼국블레이드 키우기, 프로젝트A 등을 흥행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2024.09.25 10:38이도원

갤럭시 폰으로 현대차 찾는다…차에서 삼성 가전 작동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의 위치를 찾고,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집안의 삼성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기아∙포티투닷과 협력해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서비스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까지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최승범 부사장, IoT개발팀장 박찬우 부사장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 포티투닷 최진희 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현대차∙기아∙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있으면 차량의 4G/5G 통신망 연결 없이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들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차 장소를 깜빡 잊었거나 예기치 못한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차량을 스마트싱스 자동화에 등록해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상단 퀵패널에서 공조 제어, 주행가능거리 및 충전 상태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안의 삼성전자 가전,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싱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대차·기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차량 안 카메라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해 탑승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헬스케어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차량 환경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펫케어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와 SDV 연동 등 스마트싱스 활용 분야를 확대한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집을 넘어 차량에서도 '스마트싱스'로 공간을 뛰어넘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동수단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많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모빌리티 이동 경험이 보다 풍부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 10:3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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