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대학교졸업증명서위조 ፲ 카톡 : SOS888 라인 : VOV888⑁」 성적증명서위조」』 영문졸업증명서위조』" 가족관계증명서위조"』 통장위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1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보안리더] 원유재 회장 "보안 솔루션 맵 운영 및 고도화"

"회원사들의 보안 솔루션 선정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안 솔루션 맵 운영과 고도화에 나서겠습니다." 원유재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 회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올해 협의회가 추진할 6대 역점 사업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는 '콘서트(CONCERT,CONsortium of CERT)'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보안 단체다. CERT(서트로 발음)의 컨소시엄이라는 의미다. 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는 사이버 침해사고(해킹·악성코드 감염·정보유출 등)가 발생했을 때 탐지·분석·대응·공유를 수행하는 전문 조직을 의미한다. 사이버 보안 사고의 긴급 대응팀이다. CONCERT는 국내서 가장 오래된 정보보호 사용자(User) 단체이기도 하다. 기업의 정보통신망 침해사고 대응자들간 정보 교류와 기술 공유, 업무 협조 등을 위해 1996년 11월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어 2005년 6월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회원사는 정회원, 준회원, 특별회원 합쳐 총 506곳에 달한다. 올해 협의회는 회원 공동 이익 도모는 물론 정보 공유 및 커뮤니티 활성화, 보고서 발간 및 정보 제공, 정보보호 수준 향상 교육, 대외 협력 및 위탁 연구과제 수행, 회원사 확대 등 6대 사업에 힘을 기울인다. 특히 회원 공동이익을 위해 'CISO 브릿지 서비스'와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 발간' '정보보호 담당자 쥬니어 캠프'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산학연관 경험 풍부..."안랩에서 미친듯이 일했을때가 가장 행복" 회장을 맡고 있는 원유재 충남대 교수(컴퓨터인공지능학부)는 산학연관 경험이 풍부한 정보보호 전문가이자 실무형 연구자다. 2017년 3월 CONCERT 회장(4대)에 취임했다. 충남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첫 직장은 대전 소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다. 석사를 마치고 들어가 10년 넘게 일했다. 이어 안철수 안랩 설립자 스카우트 요청을 받아 안랩에 합류, CTO 등을 지냈다. 안랩 근무 당시 피처폰에 들어가는 백신을 세계 처음으로 만든 주역이기도 하다. 안랩의 리눅스 서버용 패치 프로그램도 그가 주도해 만들었다. "30대에 안랩에 임원으로 갔다"고 들려준 그는 "돌이켜보면 미친듯이 일했던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3년여간의 안랩 생활을 마치고 2004년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합류, 이 곳에서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센터장(본부장)과 기반보호단장, 개인정보보호단장, 인터넷정책단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 부처에서도 일했다. 2013년 10월부터 2년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 CP(현재 정보보호PM)로 근무했다. 2014년 2월부터 현재까지 충남대 컴퓨터인공지능학부 교수로 재직, 데이터보안활용융합사업단장과 융합보안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현재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연구 및 관심 분야는 ▲사이버 침해대응(해킹공격 대응) ▲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응용 및 보안 ▲온라인 사기 대응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등이다. "회원사간 협력으로 침해사고 예방하고 피해 확산 방지하기 위해 설립" CONCERT가 회원 및 회원사간 협력체계를 통해 침해사고를 예방할 뿐 아니라 침해사고 발생 시 피해 확산을 방지, 정보통신망의 안전한 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한 그는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가 주도해 만든 협의체"라고 강조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실무자들이 주로 참여, 침해사고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ONCERT 회원사는 올 3월 기준 510곳에 달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네이버, 지마켓, 카카오 등 국내 IT 및 제조 분야 주요 대기업과 비바리퍼블리카, 코리아크레딧뷰로, KB국민은행 등 금융권은 물론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유망 스타트업들이 두루 포진,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의 주요 협의회 성과에 대해 "ISMS 인증 제도와 CISO 지정 제도 등 주요 보안 정책 수립 시 기업 실무자들의 의견을 정부 당국에 전달, 현실적인 제도 마련과 안착에 기여했다"면서 "올해 30회째를 맞는 국내 최장수 보안 행사 '해킹방지워크숍'을 통해 최신 공격 기법과 방어 전략을 공유하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행사는 '해킹방지워크숍'...올해 30회 맞아 연말 성대히 개최 '해킹방지워크숍'은 CONCERT의 대표 행사다. 국내 사이버보안 실무자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사용자 중심 정보보호 워크숍이다. 매년 연말에 열린다. 작년에도 12월 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도 이 시기에 열린다. '해킹방지워크숍' 외에 원 회장은 올 3월 기준 75회를 진행한 '시큐리티 라운드 업(Security Round Up)'을 거론하며 "폐쇄적일 수 있는 보안사고 정보를 신뢰 기반의 네트워크 안에서 공유하며 보안 실무자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CONCERT가 다른 사이버보안 기관과 다르다고 강조한 원 회장은 "보안 생태계에는 제품을 만드는 공급자도 있고, 이론을 연구하는 학자도 있다. 하지만 보안 성패는 결국 그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용자'에게 달려 있다. CONCER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 돈을 들여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업들'이 모인 단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CONCERT에서는 보안솔루션 장점만 늘어놓지 않으며 현장에서 겪는 고충, 사고대응 실패 경험, 규제와 괴리 등을 가감 없이 공유한다. 공급자 편향적이지 않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밝혔다. 보안 베테랑 스타트업 등에 연결해주는 'CISO 브릿지 '서비스' 추진 CONCERT가 진행하는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가 'CISO 브릿지 서비스'다. 이는 보안 베테랑을 채용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이나 중견기업에 검증된 고경력의 CISO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보안 조직의 '첫 단추'를 제대로 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베테랑 보안 전문가들이 정보보호 조직 구성, 가이드라인, JD(직무기술서) 등을 직접 마련해주는 일종의 'CISO 구독형 컨설팅' 서비스다. CONCERT가 매년 발행하는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 발간'도 올해 역점 사업이다. 원 회장은 "기존에 발간된 매뉴얼이 주로 '법규 준수'에 치중한다면 우리 협회 매뉴얼은 '실전 경험'을 담는다"면서 "사고 발생 시 경영진에게 어떻게 보고할지, 감독기관과 어떻게 소통할지 등 사고를 겪은 CISO들의 생생한 판단 근거를 바탕으로 기업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을까. 이 질문에 그는 세 가지를 꼽았다. ▲미래를 준비한 회장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진심이었던 회장 ▲연결, 공유, 실행을 강조한 회장 등이다. "CONCERT가 수행하는 대부분의 사업이 회원사의 현재 뿐 아니라 미래에 필요한 내용이다. 나아가 회원사의 대표로 활동한 CISO들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면서 "회원사 중 규모가 큰 곳은 아직 외산 제품 비중이 높은 편이다. 회원사들의 필요와 요구를 국내 보안벤더에 공유, 국산 정보보호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 원유재 CONCERT 회장은 누구? ▲경력 -1987.02~2001 02: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팀장 -2001.03~2004.08: 안랩유비웨어, 안철수연구소 CTO -2004.09~2014.02: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센터장(본부장) (기반보호단장, 개인정보보호단장, 인터넷정책단장, 경영기획본부장) -2014. 02~현재: 충남대학교 컴퓨터인공지능학부 교수(데이터보안활용융합사업단장, 융합보안연구센터장) ▲대외활동 -2017.03~현재: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회장 -2008.02~2020.0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표준화위원회 운영위원 정보보호기술위원회(TC5) 의장 -2013.10~2015.09: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 CP(현재 정보보호PM) -2015. 01~2022.12: 한국정보처리학회 부회장 -2020.03~2026.03: 안랩이사회 의장 -2022.09~현재: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위원 -2023.01~2023.12: 제28대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현재 명예회장)

2026.04.05 15:22방은주 기자

로마 법원 "넷플릭스 구독료 인상은 불법"...넷플릭스, 항소 예고

이탈리아 로마 법원이 넷플릭스의 일방적 구독료 인상을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넷플릭스는 현지 규정을 준수했다며 판결에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로마 법원은 시민 단체 '소비자 운동(Movimento Consumatori)'이 이탈리아 넷플릭스를 상대로 제기한 일방적 가격 인상 관련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소비자 운동'은 넷플릭스가 2017년, 2019년, 2021년, 2024년 네 차례의 구독료 인상에 대해 정당한 이유를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구독료를 변경하는 조항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단체 측 주장을 받아들여 해당 조항이 불공정하며, 일방적 가격 인상이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프리미엄 요금제 구독자는 최대 약 500유로(약 86만원), 일반 요금제 구독자는 최대 약 250유로(약 43만원)를 환불받을 수 있을 것으로 소비자 운동 측은 추산했다. 알레산드로 모스타치오 소비자 운동 회장은 "넷플릭스가 즉시 가격을 인하하지 않고 가입자에게 환불하지 않으면, 모든 사용자가 부당하게 지불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집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항소를 예고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자사 조항은 항상 이탈리아의 규정과 관행에 부합했다고 믿는다"며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일방적 구독료 인상' 제동, 한국 시장 파급력 예고 로마 법원의 판결에 따라 한국 시장에도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된다. 지난달 넷플릭스가 미국 내 구독료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이번 판결은 향후 국내 가격 정책에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0년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을 결정한 뒤 고객에게 통지하기만 하면 다음 결제 주기에 자동 적용되던 관행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고객 동의'를 받도록 약관을 시정한 바 있다. 로마 법원은 한국 공정위가 시정했던 '동의 시 요금 인상 가능' 조항에서 나아가 '기업이 운영상 이유로 재량껏 가격을 결정하는 것' 자체가 무효라고 판시하며, 가격 결정권에 대한 소비자의 권리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했다. 국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도 가입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은 무효로 간주한다. '운영상 필요에 따른 재량적 인상'을 무효로 본 로마 법원의 논리는 국내 법원 및 규제 당국에서도 충분히 수용될 가능성이 크다.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 과정에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거나 실질적인 동의 절차를 무시할 경우, 국내에서도 법적 분쟁과 규제 당국의 강력한 제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6.04.05 11:56홍지후 기자

넥슨 '바람의나라', 30년 장기 흥행 비결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그래픽 MMORPG인 넥슨의 '바람의나라'가 서비스 30주년을 맞았다. 서비스 첫날 접속자 단 한 명으로 시작한 이 게임은 기네스북 등재, 누적 가입자 2600만명, 서비스 1만일 돌파 등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단순 운이 아닌 뚜렷한 생존 전략이 있었다. '무료화'로 열고, '이용자 문화·IP 확장'이 키웠다 넥슨은 출시 9년 만인 2005년, 바람의나라를 월 정액제에서 전면 무료화로 전환하는 결단을 내렸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선택이었으나 결과는 분명했다.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만명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라는 유행어가 생길 만큼 사냥터에 몬스터보다 이용자가 많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빚어진 것도 이때다. 무료화는 게임의 수명을 연장시킨 결정적 변곡점으로 꼽힌다. 이용자 스스로 만들어낸 문화도 장수 게임의 공통점으로 확인된다. 바람의나라에서는 "나는 빡빡이다"와 "길막" 같은 초창기 에피소드가 3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된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게임 커뮤니티 특유의 규범과 유머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바람의나라는 성공적인 지식재산권(IP) 확장 사례도 남기고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서울 최고령 베이커리 태극당과의 이색 협업, 국악 OST 공연, 국가유산진흥원과의 전통 공예 전시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게임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여전히 확장하는 중이다. 30주년, '마침표' 아닌 '출발점' 넥슨은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지 않는다. 30주년을 맞아 신규 지역 '신라'와 신규 직업 '흑화랑', 9차 승급·최대 레벨 확장, 5단계 레이드 2종, 8인 협동 콘텐츠 '괴력난신'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올해를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러한 의지는 30주년 기념 일러스트와 로고에서도 읽힌다. 한국적 개성이 돋보이는 책가도 형태의 일러스트에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게임 내 콘텐츠를 담아내며 역사를 기록했다. 라인아트 형태의 로고에는 그 역사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계속 써내려가겠다는 다짐을 새겼다. 아울러 넥슨은 바람의나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로고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996년의 다람쥐가 쏘아 올린 폭죽이 2026년에 도달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30년 전 단 한 명의 접속자로 시작한 바람의나라는 어느덧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의 산증인이 됐다. 오늘날까지 이어진 기록을 밑거름 삼고,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2026.04.05 11:44진성우 기자

[ZD브리핑]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기아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LG전자 잠정실적 발표...TCL·소니, TV 합작사 출범 최종계약 체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7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원보다 큰 규모입니다. LG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는 8~9일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9.2% 늘어난 1조3755억원입니다. 삼성전자 실적 전망이 좋지만, 사업부별 온도차는 큽니다. 반도체 사업부는 분위기가 좋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이 완제품 제조원가 부담으로 이어지는 스마트폰 사업부와 TV 사업부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주에는 중국 TCL과 일본 소니가 TV 합작사 설립을 위한 최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월 MOU 체결 당시 3월 말까지 최종계약을 체결하고,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7년 4월부터 합작사 사업을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합작사가 당장은 기존 소니 체제를 유지하고, 직원 요구도 상당 부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작사는 TCL의 자회사 CSOT에서 LCD를 저가에 조달하고, TCL은 TV를 만들 때 소니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 등을 우선 검토할 텐데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TV 사업부도 TCL과 소니의 합작사 행보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기아가 9일 서울 중구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전략과 재무 로드맵을 전격 공개합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실적 보고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략이 총망라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합류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판합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거친 박 사장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아트리아(Atria) AI' 로드맵과 2026년 양산 예정인 '풀스택 SDV' 기술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보틱스 분야 양산 전략도 베일을 벗습니다.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은 CES 2026의 화두였던 전동식 '아틀라스'의 양산 시점과 산업 현장 투입 등 실질적인 사업화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 밖에도 기아는 ▲2030년 전기차(EV) 판매 목표 조정 ▲신규 5세대 배터리 적용 로드맵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진척 상황 등을 공유하며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 의지를 드러낼 방침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무력 방어를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이번주에 표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4일로 예정됐던 15개 이사국 회의는 구체적인 일정 발표 없이 연기됐습니다. 초안에는 해협 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무력 사용 등 각국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채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는 무력 사용을 승인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중 최소 9개국의 찬성이 필요하며, 5개 상임이사국(미국·중국·영국·프랑스·러시아) 중 어느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편 이란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해협 통제권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며, 최근에는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까지 마련했습니다. 전쟁 추경 10일 처리 목표...여야 심의 돌입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편성된 26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시작됩니다. 소관 상임위원회가 6일부터 살피기 시작하며 주 중반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회는 10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이주 내내 심사에 돌입합니다. 여당은 유가 급등과 같은 경제 파급 효과 대응을 위해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며 야권에서는 지방서거에 앞서 재정을 통해 매표에 나섰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 차세대 AI 에이전트 '슬랙봇' 공개...AWS, '게임데이' 개최 매스웍스는 오는 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매트랩 엑스포 2026 코리아' 기자간담회 및 미디어 데모 투어를 진행합니다. 사미르 M. 프라부 인더스트리 부문 이사, 박주일 매스웍스코리아 사장, 김용우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가 참석해 생성형 AI와 모델 기반 설계가 엔지니어링 개발 전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산업 적용 사례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토폼엔지니어링은 같은 날 아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AI가 다시 뛰게 할 제조의 심장, 금형 산업의 골든타임'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오토폼은 금형 기술을 AI 기반 지식 자산으로 보존하는 디지털 제조 혁신 방안을 공유합니다. 올리비에 르퇴르트르 CEO와 조영빈 한국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전략과 국내 시장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일즈포스는 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인간과 에이전트가 공존하는 기업'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세일즈포스와 슬랙이 구현하는 '워크 OS' 비전을 공유하고,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미래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무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차세대 AI 에이전트 '슬랙봇(Slackbot)'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당근, 배달의민족 등 국내 테크 기업 혁신 사례와 미디어 맞춤형 에이전틱 워크플로 데모 세션도 진행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도 같은 날 삼정호텔에서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체계 대전환'을 주제로 4월 조찬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연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협회는 매월 조찬·석찬세미나를 통해 업계 현황 및 IT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PTC코리아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제조산업전에서 '에이전틱 AI가 주도하는 지능형 제품개발-데이터로 연결되는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패러다임' 세션을 진행합니다. 엄형욱 솔루션 컨설팅 팀 총괄책임이 발표를 맡을 계획으로, 행사장 내 PTC 부스에선 별도 미디어 인터뷰 공간도 운영됩니다. 시스코코리아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례 컨퍼런스 '시스코 커넥트 2026 코리아'를 개최하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본사의 비조이 판데이 아웃시프트 총괄 매니저, 빌 가트너 옵티컬 시스템·옵틱스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합니다. AI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확장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및 인프라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는 같은 날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피지컬 AI의 국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회 미래국방 전략포럼을 개최합니다. 정현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의 피지컬AI 현황 및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남승현 육군 군사혁신사장의 로봇·피지컬AI 정책 추진 방향, 유재관LIG넥스원 연구위원의 무인체계 피지컬AI 적용 사례 발표가 이어집니다. 2부에선 김진완 카이스트 교수를 좌장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핀진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됩니다. 에퀴닉스는 9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미디어 에듀케이션 세션'을 진행합니다. 글로벌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에퀴닉스는 AI 시대를 맞아 전환되는 '상호연결' 기반 아키텍처에 대해 소개하고 클라우드·네트워크·파트너를 연결하는 디지털 인프라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전략과 파트너 지원 방안도 공유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달 10일 서울 역삼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금융사를 위한 AWS 게임데이 2026'을 개최합니다. 5년 연속 이어온 이 행사엔 국내 주요 금융기관 19개 팀이 참가해 AWS가 지원하는 개발 어시스턴트 '아마존Q'와 '키로'를 활용한 개발 대결을 펼치고 실전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노경훈 AWS코리아 금융 사업 총괄과 구태훈 금융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도 참석해 금융권 생성형 AI 트렌드와 개발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소개합니다. 법무법인 화우, 제12회 게임 대담회 7일 개최...선택적 셧다운 제도 타당성 의논 법무법인 화우가 제12회 게임 대담회를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34층에서 개최합니다. '선택적 셧다운 조항과 게임산업의 굴레'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대담회는 게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합리적인 규제 환경 조성을 위해 선택적 셧다운 제도의 법적 쟁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선택적 셧다운 제도는 2021년 강제적 셧다운 제도가 폐지된 후에도 게임산업법 제12조의3에 따라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본인확인 및 가족관계증명 기반 인증 등 규제 이행의 복잡성으로 인해 국내외 게임사들의 서비스 축소 또는 중단을 초래하는 등 산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담회에서는 선택적 셧다운 제도의 법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규제 동향 및 연령인증 체계(GDPR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게임산업 및 OTT 등 콘텐츠 플랫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담회 세션 발표에는 정호선 변호사(변호사시험 6회)가 '게임 선택적 셧다운 제도의 법적 검토'를 주제로 발표하고, 제2세션에서는 이수경 변호사(연수원 26기)가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기반 연령인증과 GDPR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규제 흐름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어 정한근 화우 고문(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을 좌장으로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 나현수 국장 등이 참여하는 대담도 마련됩니다. KISIA, '보안특화 IR피칭 & 컨설팅데이'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보안특화 IR피칭 & 컨설팅데이'를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부터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보안기업만을 위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투자사 및 선배기업, 피칭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 접수는 7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피칭기업으로는 ▲포테이토넷 ▲피지컬리콘 ▲씨티아이랩 ▲지엔 ▲도구공간 등 6곳입니다. 선배기업으로는 ▲지니언스 ▲솔티랩 ▲드림시큐리티 등 3곳 입니다. 참여 AC(액셀러레이터) 및 VC(벤처캐피탈)로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에이온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탭엔젤파트너스 등이 참여합니다. 참가비용 역시 무료입니다. 보건의료 인력 기준 제도화 위한 국회 토론회 및 '범국민서명운동본부'발족 보건의 날 기념 국회토론회 및 보건의료 인력 기준 의무화 의료법 개정 촉구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족식이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2026년 정기대의원회에서 보건의료 인력 확충과 인력기준 제도화를 핵심사업으로 결정하고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전 조직적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인력기준 도입 계획을 확인하고, 국회와 정부에 인력기준 법제화 실행 로드맵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의료현장을 만들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요구하며 국민과 함께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합니다. 또 이를 위한 '보건의료인력 기준 의무화 의료법 개정 촉구 범국민서명운동본부'도 발족하는데요,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 인력기준 마련 법제화를 위해 대한간호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영양사협회·대한응급구조사협회·대한물리치료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함께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서명운동은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 쟁점화하고 정부, 국회 등에 촉구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AI 강국, '보안'이 완성한다"…지디넷코리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캠페인 전개 IT 전문 미디어 지디넷코리아가 AI 대전환 시대의 핵심 가치인 '디지털 신뢰' 구축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7일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캠페인'은 해킹, 딥페이크, 가짜뉴스, 랜섬웨어 등 지능화되는 디지털 위협에 맞서 안전한 AI 활용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관련된 10여편의 기획 기사 발행과, 댓글 참여형 이벤트가 동시 진행됩니다.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주요 부처와 라인·카카오·토스·우아한형제들·로보락·안랩 등 대표 테크 기업, 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 협단체가 함께 합니다. 이를 통해 지디넷코리아는 기술 발전의 중요성 못지 않게 중요한 보안 등 '디지털 안전'의 중요성을 공론화할 예정입니다. 독자들은 이달 7일 지디넷코리아 사이트 내에 열리는 디지털 트러스트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시되는 '디지털 트러스트 7대 안전수칙'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거나 창의적인 표어를 제안하면 됩니다. 또는 해당 이벤트를 엑스·링크드인·카카오톡 등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됩니다. 추첨 및 심사를 통해 애플 맥북 네오·에어팟 맥스2·에어팟 프로3·에어팟4·스타벅스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2026.04.05 11:33이기종 기자

신세계백화점-라인페이, 대만 관광객 잡는 할인·적립 행사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대만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현지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 손잡고 대규모 행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라인페이 QR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라인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준다. 비자 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12%를 더 적립해주며 지정 카드인 CTBC Line Pay 카드, UBOT Lai Dian 카드, SinoPac DAWAY 카드로 결제 시 8%가 추가 적립된다. 개인별 월 적립 한도(2750 라인 포인트·약 12만 7840원) 내에서는 혜택이 중복 적용되며 적립된 라인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잡화, 화장품 장르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F&B 장르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스바 음료 쿠폰 1잔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증가하는 방한 대만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으로, 전년(147만명) 대비 28%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통해 간편결제 기반의 쇼핑 환경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결합해 외국인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입을 지속 확대해 'K-쇼핑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6.04.05 09:46김민아 기자

고려대 AI보안연구소 출범..."AI보안 세계1위 기여"

고려대학교 AI보안연구소(AISRI)가 3일 오후 대학내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개소식을 열고 출범했다. 연구소장은 이상근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이 소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서 2003년 학사(B.S.)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취득했다. 2005년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석사(M.S.) 학위에 이어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2008년 석사(M.S.)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는 2011년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으로 취득했다. 대통령 안보실 자문(2025년)과 국가정보원 AI 보안 가이드라인 자문(2025년)을 지냈고 현재 개인정보위원회 '인공지능 프라이버시 민관정책협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 소장은 "AI시대 핵심 과제는 신뢰"라면서 고려대 AI보안연구소가 추구하는 미션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 둘째, AI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이 두 미션은 우리가 다하겠다는 게 아니라 여기 모이신 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K-컬처는 유명하지만 K-보안은 잘 안떠오른다. 하루빨리 AI신뢰 1등을 달성해야 한다. 내 개인적 포부이면서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다. 대한민국 AI 신뢰를 선도하는 AI보안 연구 거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대리자에게 믿고 맡기는 것이 신뢰라면서 "믿고 맡기기 위해서는 불확실성과 취약성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면서 "AI라는 에이전트에게 맡기려면 AI 목적(개발 의도), 과정(작동 원리), 성능이 먼저 검증돼야 한다"고 짚었다. 연구소가 답하려는 질문 4가지도 밝혔다. 첫째, AI로 더 안전한 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AI해커를 방어하는 AI) 둘째, 공격에 강한 AI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AI 자체 공격에 대한 강인성) 셋째, 통제 및 신뢰성을 검증 가능한 AI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넷째, 산업과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AI생태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등이다. AI 시대에 보안이 중요해진 배경에 대해 “AI가 단순히 답을 생성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외부 도구를 호출하며 행동하는 단계로 가고 있다. 이제 잘 작동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무엇을 하도록 설계됐는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그 결과를 사람이 통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지가 더 중요해졌다"고 짚었다. 연구소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산하로 세워졌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2001년 설립, 25년 역사를 자랑한다. 초대 대학원장은 임종인 현 명예교수다. 현재 18명 전임교수와 500명 이상 재학생, 10개 이상 부설센터 연구실을 갖고 있다. 2012년에는 사이버국방학과를, 2024년에는 개인정보보호 대학원을 각각 설립했다. 올해 AISRI가 설립, 25년 역사에 한 페이지를 더했다. 현 대학원장은 정익래로 5대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가 표준·기술 연구기관인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NIST)가 정의하고 있는 신뢰할수 있는 AI(Trustworthy AI)의 7가지 특성도 소개했다. ▲Valid&Reliable(검증 가능하고 일관된 결과물 산출) ▲Safe(사용자와 사회에 위해를 가하지 않음) ▲Secure&Resilient(공격에 강하고 장애시 복원 가능) ▲Accountable&Transparent(의사결정 과정을 추적하고 공개) ▲Explainable&Interpretable(AI이 판단 근거를 사람이 이해 가능) ▲Privacy-Enhanced(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보안 보장) ▲Fair(유해한 판단을 관리하고 공정한 결과를 보장) 등이다. AISRI는 '보호-검증-확산'을 연결하는 '허브'를 지향한다. 이를 위한 액션으로 리서치, 어슈어런스(Assuracne),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리서치와 관련 이 소장은 "정부 부처 자문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해외 싱크탱크 같은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부족하다고 느꼈다"면서 "이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증기관 평가와 체계, 표준화 등이 잘 연계돼야 한다면서 산학연이 잘 어우러지는 생테계 조성에도 힘을 쏟겠으며, 생태계가 잘 굴러가게 작은 핵심 톱니바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AISRI 조직은 이 소장 외에 3개 센터(AI기술 보안 연구센터, AI기반 보안 연구센터, AI보안 시험평가센터)와 1연구단(산업특화 AI보안 연구단)이 있다. 이외에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 AI보안얼라이언스를 둔다. 이 소장은 독일과 캐나다, 영국을 거론하며 "글로벌 협력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SRI 설립 멤버는 8명으로 이 소장과 정익래 대학원장(블록체인 ZKP), 김휘강 교수(자동차 보안, CTI), 이중희 교수(공급망 보안, AI HW 트로이목마), 박정흠 교수(디지털포렌식, 침해사고 대응), 신영주 교수(모델 난독화), 윤지원 교수(퀀텀AI, 로봇보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소장은 "멤버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AISRI가 연구하려는 분야를 매트릭스로 제시했다. 즉, 전략 4축(적대적 공격, 모델 복제, 백도어, 탈옥) × 기술 프런티어(초거대 모델 안정성, 자율에이전트 보안 및 통제) ×공격 지형(AI에이전트 보안 취약점, 오펜시브 보안, AI해커, AI사이버전) ×악용 시나리오(딥페이크, 피싱, 허위정보, 범죄도구)로 구분, 빈틈없는 AI보안연구에 나서겠다면는 것이다. 이 소장은 "이것들이 국가 전략이나 정책 표준화, 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그림을 그려본다. 포부는 거창한데, 하나씩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다. 빌드(Build) 단계, 연결(Connect) 단계, 리드 단계의 세 단계로 나눠 접근하겠다"면서 "연말이나 내년 초에 더 큰 행사를 열기위해 기획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홍진배 IITP 원장과 박상원 금보원장이 축사 이날 행사에는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과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이 참석, 축사를 했다. 홍 원장은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이 산업과 사회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특히, 생성형 AI 확산을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와 로봇·자율 시스템 등 현실 세계에 확장되는 피지컬 AI 등장은 혁신의 기회를 크게 넓히는 동시에, 기존의 사이버 공간을 넘어 물리적 공간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보안 위협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기정통부 실장 출신인 홍 원장은 부처에 있을때 실장을 포함해 보안 보직을 4번이나 맡은 이 분야 정책전문가이기도 하다. 홍 원장은 에이전틱 AI가 목표 기반으로 스스로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을 실행하는 특성으로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경우 취약점 탐색부터 공격까지 과정이 지능화 및 자동화 되는 새로운 위협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피지컬 AI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실제 물리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보호해야 할 대상이 전통적인 ICT 인프라 뿐만 아니라 AI 모델과 데이터, 에이전트와 물리 시스템까지 확대되며 보안의 범위 또한 전방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공격'과 'AI를 통한 방어'가 격돌하는 지능형 사이버 전장에서 공격자가 AI를 무기화해 보안 취약점을 파고들 때, 우리의 방어체계 역시 그보다 더 빠르고 정교하게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함과 동시에 지능형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방어하는 AI 보안기술이 곧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하면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고려대학교 AI보안연구소의 출범은 매우 의미가 크다. 단순한 연구소 설립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신뢰 기반을 구축하고 AI 보안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인공지능이 경영의 기본이 되는 'AX(AI 대전환)' 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아 금융권이 수백 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수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AI 퍼스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AI확산만큼 이를 악용한 보안 위협 또한 전례 없는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금융보안원의 올해 AI 레드티밍 수요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면서 "이는 안전한 AI 환경을 구축하려는 금융권의 노력을 잘 보여주것"이라면서 "AI 시대 경쟁력은 '신뢰'에서 나오며, 그 신뢰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은 'AI 보안'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시점에서 고려대 AI보안연구소 개소는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곳에서 창출될 연구 성과들이 금융산업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AI 경쟁력을 한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보안원도 금융권 AI 보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달 '금융분야 AI 보안 실무안내서'를 배포하고, 하반기에는 AI 레드팀 조직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두 기관이 기술 연구와 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금융산업 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AI 경쟁력을 한차원 높여 줄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6.04.04 16:47방은주 기자

[피지컬AI와 윤리] 킬러 로봇과 드론의 최종 통제권

1. 이야기를 시작하며: 이상의 '날개' 속 화자와 소외된 현대 인류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이상(李箱)/날개" 이상(李箱)의 단편소설 '날개(1936/2005)' 화자는 살아 있으되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인간이다. 그는 생각하고, 감각하고, 때로 고통받는다. 그러나 행위하지 않는다. 아내가 방문을 잠그면 그는 그 안에서 잠을 자고, 아내가 돌아오면 다시 눈을 감는다. 그의 삶은 마치 자기 바깥에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소설의 말미, 그는 정오의 사이렌이 울리는 순간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날자.' 이 외침은 잃어버린 주체성을 향한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호출처럼 읽힌다. 소설은 그가 실제로 날아오르는 장면을 끝내 보여주지 않는다. 갈망과 현실 사이에 놓인 심연의 간극, 바로 그것이 이 작품의 비극일 것이다. 중학생 시절 처음 이 작품을 읽었던 필자에게도 이 마지막 장면은 오래도록 설명하기 어려운 먹먹함으로 남아 있었다. 오늘의 인류는 그 비극적 간극을 이제 전장의 한복판에서 다시 마주하고 있다. 자율살상무기체계(LAWS) 확산은 가장 무거운 생명 결정권을 인간이 아닌 알고리즘에 양도하려는 위험한 징후다. '날개'의 화자가 스스로를 박제한 채 책임을 유예했듯, 우리 역시 기술의 효율성 뒤에 숨은 채 가장 중대한 도덕적 결단을 기계에 위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알고리즘이 표적을 식별하고 타격 여부를 계산하는 찰나, 인간은 시스템이 열어 놓은 절차를 통과할 뿐인 무력한 관찰자로 전락한다. 골방 속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화자처럼, 현대의 인류 역시 기술이라는 거대한 체계 속에서 '최종 통제권'이라는 이름의 날개를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결과 인간은 살상의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아니라, 결정이 끝난 뒤 그 결과를 목격하는 존재로 밀려난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 위태로운 지점은 주체의 형식과 실질이 분리되는 것을 넘어 이제는 그 형식 자체마저 기계에 양도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계가 스스로 표적을 식별하고 인간의 개입이 계속 축소되는 전장 환경에서는 인간의 결정권이 구조적으로 약화될 위험에 직면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책임은 누구에게도 온전히 귀속되지 않는다. '기계에 살인을 위임해도 되는가?'라는 물음은 기술이 먼저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윤리학적, 법철학적 원칙이 선행되어야 할 문제임을 확인하게 된다. 2. '킬러 로봇' 논의, 이미 전장 현실과 맞닿아 있어:가속화하는 '책임 공백' 최근 몇 년간 기술 발전과 군사비 지출 증가가 맞물리면서 자율살상무기체계(LAWS)의 개발이 급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의 보고서 '국방 개요: 미국의 치명적 자율무기 시스템 정책(Defense Primer: U.S. Policy on Lethal Autonomous Weapon systems)'은 LAWS를 센서 체계와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인간의 수동 조작 없이 목표를 독립적으로 식별하고, 탑재된 무기 시스템으로 이를 공격·파괴하는 특수한 무기체계로 기술한다. 다만 동 보고서는 LAWS 개념이 아직 국제적으로 통일된 법적 정의나 구속력 있는 규범으로 정립되지 않았으며 관련 논의가 진행 중임을 지적한다(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CRS], 2025). 202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자율 기능을 갖춘 살상 무기와 AI 기반 표적 선정 시스템은 일부 전장에서 제한적 활용 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러한 경향이 향후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Shah, 2026).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는 AI 유도 반자율 드론이 실전 배치됐으며(Bondar, 2025), 2026년 2월 개시된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에서도 AI 통합 타게팅 도구가 실전에 활용되었다는 보도가 제기되었다(Cooper, 2026). 현대 전쟁의 양상이 '원격 조정'을 넘어 '자율적 판단'의 단계로 이동함에 따라 살상의 주체성에 관한 인간 통제의 본질적 가치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2024년 12월 초, 제79차 유엔총회는 자율살상무기체계에 관한 결의를 채택했다. 이 결의는 자율무기체계가 국제 평화와 안보 그리고 국제인도법 준수에 중대한 도전을 제기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관련 문제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지속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유엔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후속 논의를 촉진할 것을 요청함으로써 자율무기 규범 형성을 위한 다자적 논의의 기반을 마련하였다(UN General Assembly, 2024). 2025년 11월 유엔총회 제1위원회는 자율무기 관련 결의안을 156개국 찬성으로 채택하며 논의를 이어갔다(Stop Killer Robots, 2025). 다만 이러한 결의들은 법적 구속력을 갖기보다는 국제적 규범 형성을 위한 정치적 합의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성격을 지닌다. 한편, 유엔 사무총장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2023년 10월 5일 공동 호소문을 통해 자율무기체계를 금지하거나 제한하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새로운 국제 규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26년을 목표로 관련 협상을 진전시킬 것을 촉구했다(ICRC & UN Secretary-General, 2023). 그러나 현장에서 기술은 외교보다 빠르게 달려간다. 3. '기계'에 '살인'을 위임해도 되는가: 기술적 한계와 윤리적 반론 자율살상무기체계는 국제 논의에서 인간 개입 정도에 따라 세 단계로 일반적으로 설명된다. 첫째, 개별 공격마다 인간 승인이 필요한 '인간 개입형(human-in-the-loop)' 체계. 둘째,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행동하되 인간이 실시간으로 감독하며 필요시 중단시킬 수 있는 '인간 감독형(human-on-the-loop)' 체계. 셋째, 인간의 직접 개입 없이 시스템 스스로 표적을 선택하고 무력을 행사하는 '인간 배제형(human-out-of-the-loop)' 완전 자율 체계다. 피터 아사로(Peter Asaro)는 이러한 자율화 자체가 표적 선정과 공격을 인간의 도덕적·법적 판단으로부터 분리시킨다는 점에서 본질적 인권·책임 문제를 제기한다(Asaro, 2012). 이 물음에 대해 학계 논의는 대체로 두 흐름으로 나뉜다. 하나는 기술적·규범적 불가능성을 강조하는 금지론이고, 다른 하나는 윤리 통제 구조의 설계 가능성을 주장하는 조건부 허용론이다. 금지론의 대표적 논거는 영국 셰필드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로봇공학 명예교수 노엘 샤키(Noel Sharkey)가 제시한다. 샤키는 자동 표적 인식(ATR) 기술을 평가한 결과, 전투원과 비전투원을 식별하는 구별의 원칙과 군사적 이득 대비 부수적 민간인 피해를 저울질하는 비례성의 원칙은 예측 가능한 미래 범위 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하기 어렵다고 보았다(Sharkey, 2010; Sharkey, 2014). 기계는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패턴을 계산할 뿐이다. 항복하려는 병사의 몸짓, 부상당한 민간인이 무기처럼 보이는 물체를 들고 있는 상황 등과 같은 맥락적 판단은 픽셀과 열화상 데이터의 패턴 매칭으로 완전히 대체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배제하기 어렵다. 반면 조지아 공과대학교 인터랙티브컴퓨팅학부 교수 로널드 아킨(Ronald C. Arkin)은 다른 입장을 취한다. 그의 저서 '자율 로봇의 치명적 행위 통제(Governing Lethal behavior in Autonomous Robots)'는 자율무기체계에 윤리 통제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는 논거를 제안한 연구 가운데 체계적인 기술·윤리 모델로 널리 인용된다. 아킨의 연구 가설은 지능형 로봇이 전장의 인간보다 더 윤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Arkin, 2009). 그 근거는 인간 전투원의 심리적 취약성에 있다. 분노·두려움·복수심·피로·PTSD 등은 인간으로 하여금 전쟁법과 교전수칙을 일관되게 준수하지 못하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전쟁범죄와 민간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마이라이 학살과 아부그라이브 사건과 같은 사례에서 드러난 바 있다. 이를 위해 아킨은 네 가지 모듈로 구성된 아키텍처를 제안한다. 로봇이 선택한 행동을 실행 전 검토해 전쟁법·교전수칙에 어긋나면 억제하거나 변형하는 윤리적 거버너, 선택 가능한 행동 레퍼토리를 사전에 윤리적 범위로 제한하는 윤리적 행동 통제, 사후에 비윤리적 행동을 검토해 제약 조건을 갱신하는 윤리적 어댑터, 비윤리적 행동 발생 시 어느 인간 행위자에게 책임이 귀속되는지를 추적·조언하는 책임 고문이다(Arkin, 2009). 그러나 전쟁의 도덕성은 규칙의 기계적 적용이 아니라 맥락적 해석을 통해 결정되며, 이는 알고리즘으로 환원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판단 영역이다. 자율무기가 국제인도법(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IHL)을 준수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4. 로널드 드워킨 원칙으로 본 LAWS 거버넌스: 정책 아닌 원칙 문제 자동화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기보다 신뢰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일종의 자동화 편향이다. 빠른 의사결정 압박, 정보 과부하, 알고리즘의 외형적 권위라는 세 요소가 결합되면 인간은 사실상 '승인 버튼을 누르는 존재'로 축소된다. 인간이 형식적으로 루프 안에 남아 있더라도 실제 윤리적 판단이 도덕적 주체인 인간이 아니라 기계 구조에 내재해 있다면 그것은 실질적 통제가 아니라 통제의 외양에 불과하지 않을까? 그렇기에 자동화 편향은 인간 개입형 체계조차 실질적 인간 통제가 보장된 시스템으로 보기 어렵게 만든다. 아울러 책임은 개발자, 제조사, 군 지휘관, 정치 지도자, 알고리즘 설계 과정 등으로 분해되어 누구도 완전한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가 초래된다. 법철학자 로널드 드워킨(Ronald Dworkin)의 '원칙의 문제(A Matter of Principle)'는 이 구조적 문제를 법철학적 언어를 통해 깊이 분석하고 검토하도록 돕는다. 드워킨은 법적·정치적 결정이 두 가지 논거 방식에 의존한다고 구분한다. 하나는 공동체 전체의 집합적 목표를 증진함으로써 결정을 정당화하는 정책 논거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 프로그램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다시 말해, 개인의 권리를 근거로 결정을 정당화하는 원칙 논거다. 앞에서 살펴본 아킨의 찬성론은 전형적인 정책 논거라 할 수 있다. 자율무기가 민간인 피해를 줄이고 군사 효율을 높인다면 공동체의 집합적 이익을 증진한다는 공리주의적 계산이 그것이다. 그러나 드워킨은 원칙을 정책으로 타협시키거나 편의에 따라 그 색을 입히는 행위는 원칙이 가진 본연의 권위를 형해화한다고 경고한다(Dworkin, 1985/박형빈 역, 2026 출간 예정).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지점은 기계는 규칙을 따를 수 있지만, 원칙의 도덕적 해석인 '도덕적 독해'는 수행할 수 없다는 부분이다. 드워킨은 개인의 권리를 정책적 목표에 맞서는 '으뜸패'로 규정한다(Dworkin, 1985/박형빈 역, 2026 출간 예정). 그는 카드 게임에서 다른 어떤 패보다 우선하는 으뜸패에 권리를 비유했다. 이는 사회의 전체적인 이익(공익)이나 정책적 목표가 아무리 정당해 보이더라도, 그것이 개인의 기본적 권리와 충돌할 때는 권리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집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의 권리를 희생시키는 것은 으뜸패를 무시하는 행위가 된다. 이를 자율살상무기체계(LAWS)에 적용하면, 모든 개인은 자신의 생사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도덕적 책임 능력을 가진 인간 판단자의 존재를 요구할 권리를 갖는다. '자율 시스템이 더 정확하다'거나 '더 빠르다'는 정책 논거는 이 권리를 무력화할 수 없다. 이 관점에 서면, 자율살상무기체계의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국제적 장은 안보 정책 포럼이 아니라 원칙의 법정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핵심 쟁점은 자율무기가 '군사적으로 효과적'인가가 아니라 자율무기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가여야 한다. 드워킨의 원칙 체계에서 LAWS 거버넌스의 방향은 세 가지로 제시될 수 있다. 첫째, 완전 자율 살상무기의 금지는 정책이 아닌 원칙의 문제다. 개인이 인간의 판단 없이 기계에 의해 살상되어서는 안 될 권리가 존재하며, 이는 협상의 대상이 아닌 원칙적 금지선이다. 둘째, 의미 있는 인간 판단의 기준은 원칙적 엄격성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자동화 편향에 굴복한 인간은 형식적으로 루프 안에 있더라도 실질적 도덕적 통제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셋째, 살상 결정의 책임은 개발자(설계 책임)·군(사용 책임)·국가(정책 책임)로 명확히 귀속되어야 한다. 이것이 '책임의 공백'을 줄이는 핵심 전략이다. 5. 결론: 실효성과 국가 안보는 또 다른 '으뜸패'? 그럼에도 이 쟁점에 관해 우리는 원칙의 언어만으로 결론을 닫을 수 없다. 전장에서의 효율성, 병력 손실의 최소화, 적대 세력의 자율무기 도입에 대응해야 한다는 안보적 압박은 그 자체로 강력한 논거를 갖는다. 실효성 없는 규범은 공허한 선언에 그치고, 국가는 생존과 책임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동시에 짊어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실효성과 국가 안보라는 이름 아래, 인간 통제의 원칙은 어디까지 유연해질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유연성은 어디에서 반드시 멈춰야 하는가? 이 질문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국가 안보가 정책적 목표로만 읽히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국가 안보가 위협받아 개인의 생명 자체가 존속하기 어려워진다면, 그 생명의 존엄함을 지키는 일 역시 불가능해진다. 다시 말해 안보는 존엄성의 전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정책적 목표를 넘어 공동체의 생존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원칙적 성격을 지닐 수 있다. 국가 간의 긴장과 경쟁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현실에서 이 딜레마는 원칙 대 정책의 충돌이 아니라 원칙 대 원칙의 충돌로 심화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는 한층 더 복잡해진다. 이상의 '날개'에서 주인공은 옥상에서 날아오르기를 소망하지만, 소설은 그의 비상을 끝내 유보한다. 오늘날 AI 윤리가 마주한 풍경도 이와 닮아 있다. 우리는 '인간의 의미 있는 통제'를 원칙으로 천명하며 도덕적 비상을 꿈꾸지만, 기술 패권과 안보 경쟁이라는 중력은 그 원칙을 실현 불가능한 공백으로 남겨두라고 위협한다. 현실을 외면한 원칙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위험이 있기에 이 긴장은 정직하게 인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드워킨의 교훈은 단호하다. 으뜸패는 모든 패를 소진한 뒤에야 꺼내 드는 최후의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효율성과 편익의 계산이 원칙 자체를 잠식하려 할 때, 그 계산을 처음부터 중단시키는 근본적 제동 장치다. 설령 국가 안보가 원칙의 외양을 띠더라도, 그것이 살상의 판단을 인간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안보라면, 그 안보는 생명의 존엄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수행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안보라는 원칙은 인간 존엄이라는 원칙을 지탱하는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을 허무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인간이 최종 통제권을 유지한다는 것은 기계의 작동 버튼을 누르는 절차적 개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살상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끼고, 판단하고, 그 결과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도덕적 주체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실효성과 안보의 논리가 거세게 몰아칠수록, 우리는 더욱 엄격하게 되물어야 한다. 인간의 판단이 배제된 살상이 허용되는 순간,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안보는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그리고 이 물음에 대한 답이야말로 우리가 결코 넘어서는 안 될 레드라인이 될 것이다. 따라서 자율살상무기체계에 관한 국제 규범 논의는 기술적 세부 기준을 넘어, 살상의 판단에서 인간의 도덕적 주체성을 어떤 형식으로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 비행의 최종 결단은 기계의 연산에 맡겨질 수 없다. 그것은 살상의 무게를 감당하려는 도덕적 인간의 고뇌 어린 의지 위에서만 비로소 정당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필자 박형빈 서울교대 교수는.... ▲약력 ·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미국 UCLA 교육학과(Department of Education) 방문학자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에듀테크전공·어린이철학교육전공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경력 및 사회공헌 · 현 신경윤리융합교육연구센터 센터장 · 현 가치윤리AI허브센터 센터장 ·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 · 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주요 수상 ·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3회 선정 ― 『어린이 도덕교육의 새로운 관점』(2019, 공역),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역서) ▲주요 저서 · 『도덕적 AI와 인간 정서』(2025) · 『BCI와 AI 윤리』(2025)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2025) ·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2024) ·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 『도덕지능 수업』(2023) ·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 『통일교육학: 그 이론과 실제』(2020)

2026.04.04 11:24박형빈 컬럼니스트

[이기자의 게임픽] 라인게임즈, 신작-중국 진출로 재도약 시도

라인게임즈가 준비한 신작의 글로벌 출시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엔진을 가동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최근 와이즐리앤코가 개발한 신작 게임 '페어리테일 퀘스트'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페어리테일 퀘스트'는 고전적인 판타지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략 RPG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수집욕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며, 특히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시나리오가 분기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이어 이 회사는 모바일 신작 게임 '애니멀 버스터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라인게임즈의 관계사 슈퍼어썸이 개발하고 있는 방치형 RPG 장르로 알려졌다. 개발 막바지 단계로 알려진 PC 게임 '엠버 더 블레이드'와 '햄스터 톡'도 출시된다. '엠버 더 블레이드'는 강렬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액션 RPG로, 스타일리시한 전투 방식과 깊이 있는 성장 시스템을 통해 액션 게임 마니아층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햄스터 톡'은 방치형 소셜 시뮬레이션 장르 PC 패키지 타이틀로, 기존의 일반적 게임 플레이 방식과 달리 '방치형'이라는 장르 특성에 걸맞는 플레이 방식을 적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을 시작한 이후 게임에 특별히 집중하지 않아도 다른 일상과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성장 동력의 핵심은 중국 시장 진출라는 업계의 전망도 있다.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오는 28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싱은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성취게임즈(Shengqu Games)가 중국 현지 서비스를 맡았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세계 해상 무역과 탐험을 소재로 한 오픈월드 MMORPG로, 원작 시리즈의 감동을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세기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방대한 항해 콘텐츠와 정교한 경제 시스템이 중국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중국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확보한 만큼, 단기간 중국에서 흥행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 보름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신작 글로벌 출시와 중국 시장 진출이 맞물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과 준비 중인 신작을 차질 없이 선보여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8:59이도원 기자

채비, 전기차 충전기 북미 생산 나선다…53조 시장 정조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해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채비는 미국 '바이 아메리카(BABA)' 요건 충족을 위해 캘리포니아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전기차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NEVI)이 본격 집행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선점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현재 NEVI 프로그램은 총 50억 달러(약 7조2500억원) 규모지만 집행률은 약 16%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 여부가 수주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채비는 글로벌 충전 플랫폼 기업 이브이모드(EVmode)와 협력해 캘리포니아에 제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150kW 이상 급속충전기를 현지 브랜드와 UI에 맞춰 공급하고, SaaS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까지 제공하는 '풀스택' 전략을 추진한다. 북미 시장 성장성도 뚜렷하다. 미국 급속충전 인프라는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33년에는 약 53조7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 인프라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채비는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북미 수출용 급속충전기 6종이 국제 표준 OCPP 2.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국가 공인 시험소(NRTL) 인증과 CES 혁신상 수상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딜러십 네트워크에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슈퍼소닉'은 NACS 케이블을 적용해 테슬라 차량도 별도 어댑터 없이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약 20분 내 완충이 가능한 성능으로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NEVI 보조금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지금이 한국 충전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적기"라며 "현지 생산 기준 확정 시점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코스닥 상장도 추진 중이다. 공모 주식 수는 1천만주, 희망 공모가는 1만2300원~1만5300원으로 공모 규모는 약 1230억원~153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4월 10일~16일, 일반 청약은 4월 20일~21일 진행된다.

2026.04.03 08:55김재성 기자

오타니 뒤에 뜬 '한국'…MLB 전광판 채운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MLB 2026 정규 시즌 기간 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26개 구장에서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경기장 내 주요 위치에 설치된 LED 전광판과 인쇄물 보드를 통해 진행된다. 홈 플레이트, 1루 베이스 라인, 외야 펜스 등 관중과 시청자 노출이 높은 구역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배치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한국(Hankook)' 브랜드를 비롯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SUV용 '다이나프로(Dynapro)' 등 주요 제품군을 함께 노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장까지 광고 범위를 확대해 북미 전역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넓힌다는 점이 특징이다. MLB와의 협업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2018년부터 약 5년간 MLB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으며, 이후에도 구장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MLB를 포함해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TGL, UEFA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글로벌 스포츠 리그 및 구단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포뮬러 E, WRC 등 약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MLB 광고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4.03 08:48김재성 기자

크리니티, CSAP 개편 이후 첫 인증…"공공메일 5년 보안 유효"

SaaS 메일협업·메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공공메일 서비스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제도 개편 이후 첫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CSAP는 공공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보안 인증이다. 최근 제도 개편을 통해 인증 유효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 대신 사후관리가 강화됐다. 이에, 기업은 보다 강화된 보안 기준과 운영 요건을 충족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4월 2일부터 2031년 4월 1일까지 5년이다. 크리니티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개편된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인증 유효기간이 5년으로 확대되면서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장기적 서비스 신뢰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유병선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 단일 CSAP 인증에 이어, 제도 개편 이후 5년 인증까지 확보하며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공공기관용(IaaS)과 KT G-Cloud 인프라 기반의 SaaS형 메일 서비스다.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전자우편 보안 국제표준(SPF, DKIM, DMARC) 적용과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공공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크리니티는 해당 서비스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단일 CSAP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인증 갱신은 이러한 멀티 클라우드 기반 구조를 유지하면서, 제도 개편 이후 강화된 보안 기준까지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크리니티는 공공메일 서비스와 관련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2024년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해 같은 해 '조달의 날' 기획재정부장관상, 2022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주요 수상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공공 분야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한편, 크리니티는 공공 및 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협업·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발맞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04.03 06:00방은주 기자

마에스트로 포렌식, '취약점 진단 및 모의해킹 대응' 세미나 29일 개최

보안 전문업체인 마에스트로 포렌식(대표 김종광)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교육센터에서 '취약점 진단·모의해킹 솔루션 및 침해사고 포렌식 조사 도구 통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날로 지능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갖춰야 할 포괄적인 취약점 진단 및 모의해킹, 침해사고 조사 대응 역량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존의 단편적인 솔루션 소개에서 벗어나, 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을 찾아내고, 해킹 공격을 수행하는 방법을 학습, 이를 방어하며 발생한 사고를 정밀 분석, 추적 조사하는 통합 보안 시나리오를 라이브 데모와 함께 선보인다. 글로벌 대표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대표 솔루션과 통합 디지털포렌식 수사 솔루션 시연 이번 행사에서는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통합 디지털 포렌식 조사, 정보유출 및 해킹, 악성코드 침해사고 대응(IR)에 이르는 데모 시연으로 구성, 세계적으로 검증된 모의해킹 솔루션과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선보인다. 먼저 취약점 진단 세션에서는 래피드7(RAPID7)의 '넥스포즈 엔터프라이즈(Nexpose Enterprise)'와 HCLSoftware의 '앱스캔(AppScan)'을 통해 기업 인프라 및 웹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이 세션에서는 동적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DAST), 정적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SAST),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IAST) 기반의 정밀 진단 기법을 활용해 잠재적 위협을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실무 방법이 함께 다뤄진다. 이어 모의해킹 및 레드팀(Red Teaming) 세션에서는 포트라(FORTRA)의 '코발트 스트라이크(Cobalt Strike)', '코어 임팩트(Core Impact)', '아웃플랭크 시큐리티 툴링(Outflank Security Tooling)'과 RAPID7의 '메타스플로잇 프로(Metasploit Pro)'를 활용해 최신 공격 기법을 시뮬레이션한다. 이를 통해 실제 공격자의 관점에서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고 시스템에 침투하는 과정, LOTL(Living-off-the-Land)과 Fileless, lateral movement을 재현하며, 조직의 방어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연을 한다.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통합 디지털 포렌식 세션이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의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 디지털 포렌식 수사 솔루션으로 침해사고 조사를 수행한다.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윈도우, 리눅스, 맥(macOS), 모바일 환경은 물론 증거수집, 디스크 이미징 등 라이브 포렌식까지 지원하는 통합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이다. 침해사고 발생 시 공격자의 흔적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기반 자동 분석 기능을 통해 복잡한 아티팩트 간 상관관계를 시각화하고, 수집된 증거를 타임라인 기반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조사 효율과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OS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분석 방법론과 실전 조사 프로세스를 함께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침해사고 대응(IR) 세션에서는 'MAESTRO WiSDOM Cyber / Remote / Live'를 활용해 파일리스(Fileless), LOTL 공격과 같은 최신 위협을 탐지하고, 휘발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대응 체계를 교육한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과 정밀 분석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 대표는 “최근 보안 업계 화두는 여러 솔루션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번 세미나는 외산 솔루션의 강력한 공격 시뮬레이션 능력과 국산 솔루션의 정밀한 포렌식 분석력을 결합해 보안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정보 유출 사고 포렌식 조사, 해킹 및 악성코드 침해사고 분석, 각종 범죄 사고 디지털 포렌식 수사 등 사용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교육을 구성했다. 마에스트로 위즈덤의 주요 사용 고객은 정부 기관, 군 정보기관, 수사기관 및 법무법인, 디지털포렌식 전문 기업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보안 실무자 및 수사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준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정기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마에스트로 포렌식 교육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26.04.02 22:20방은주 기자

GS샵, 새 방송 '스타일NOW 더김동은' 시작

GS샵은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10시 25분까지 프리미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NOW 더김동은'을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김동은 쇼핑호스트가 단독 진행하며,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명품, 보석, 잡화 등을 함께 소개한다. '스타일NOW 더김동은'은 GS샵이 전개하고 있는 프리미엄 패션 강화 전략과 연결된다. GS샵은 지난 FW 시즌부터 울실크 소재를 앞세운 모르간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고, 신규 브랜드 '쏘내추럴'을 론칭하는 등 고급 소재와 브랜드 스토리를 갖춘 프리미엄 라인 비중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이들 브랜드와 상품 가치를 보다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스타일NOW 더김동은' 콘셉트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열리는 프라이빗 부티크다. 최근 5060 고객은 무작정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분위기와 실루엣, 오래 입을 수 있는 완성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뚜렷하다. GS샵은 이러한 소비 흐름에 맞춰 유행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기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프리미엄 패션을 추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소재와 스타일링은 물론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무드까지 입체적으로 설명하며 프리미엄 패션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급 부티크에서 퍼스널 쇼퍼가 고객 한 사람을 위해 스타일을 제안하듯, 시청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춘 쇼핑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진행을 맡은 김동은 쇼핑호스트는 올해 25년 차 베테랑으로 특히 패션 분야에서 오랜 시간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남다른 패션 감각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타일 제안 역량이 뛰어나고 프리미엄 브랜드 방송에서 설득력 있는 진행을 보여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GS샵은 김동은 쇼핑호스트와 함께 프리미엄 패션의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고객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에스카다(ESCADA) 스포츠' S/S 신상품 5종과 제메이스 순금 주얼리 등 프리미엄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스카다 스포츠 셔링 라이트 점퍼'다.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는 디테일과 세련된 구조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브랜드 로고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잔잔한 주름과 은은한 비침이 어우러진 오간자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을 살렸다. 일상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첫 방송을 기념해 의류는 앱 할인 최대 2만 원, 주얼리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양서이 GS샵 패션 PD는 “프리미엄 전문 프로그램은 단순히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좋은지, 왜 오래 입을 수 있는지, 어떤 순간에 어울리는지 등 브랜드 철학과 상품 고유의 가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스타일NOW 더김동은'은 5060 고객에게 자신만의 퍼스널 쇼퍼가 생긴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2 16:04안희정 기자

에이피알, 메디큐브 PDRN 제품군 글로벌 누적 5000만개 판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2월 기준 메디큐브 PDRN 제품군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단품 기준 5000만개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6월 PDRN 라인 첫 출시 이후 약 2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2025년 7월 누적 판매 1500만 개 기록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약 233%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최근 고기능성 스킨케어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 판매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큐브 PDRN 라인은 제품군 확장을 통해 스킨케어 전 단계에 걸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PDRN 핑크 톤업 선크림을 중심으로 토너, 세럼, 클렌저, 헤어케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는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Amazon) 내 주요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25년 10월 APEC 경주 방한 일정에 동행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개인 SNS를 통해 'PDRN 핑크 톤업 선크림'을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언급한 바 있으며, 이는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스킨케어 원료 생산 인프라 고도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평택에 약 4000평 규모의 '에이피알팩토리 제3공장'을 준공하고, PDRN과 PN에 기반한 스킨부스터 원료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핵심 원료의 기술 내재화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인 스킨부스터 분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PDRN 제품군 5000만 개 판매 달성은 메디큐브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결과”라며 “향후 원료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고기능성 뷰티 시장 전반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5:50안희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보완투자 집행...애플 CoE 적용 대응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고도화를 위한 보완투자를 집행한다. 핵심 고객인 애플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최근 일부 설비 발주를 시작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아산 A4-2 라인 보완투자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A4-2 라인은 6세대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이다. 주로 스마트폰용 OLED를 만든다. 신성이엔지는 지난달 31일 삼성물산과 152억원 규모 시스템 실링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장비 공급지역은 아산이다.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삼성디스플레이 A4-2 라인에 우선 투자가 집행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까지 여러 장비 협력사와 보완투자용 장비 발주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정을 추가하면 증착장비 생산능력 일부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보완투자 규모는 3000억~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보완투자 초점은 컬러필터 온 인캡슐레이션(CoE), 차세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등 백플레인 기술 보강이다. 백플레인은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회로 소자를 포함한 패널 뒷면을 뜻한다. CoE는 기존 OLED 내부에 삽입하던 편광판(외부 반사광을 줄이는 판)을 컬러필터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편광판을 빼고 컬러필터를 사용하면 패널 두께를 줄이고, 전력 효율과 색 재현력 등을 높일 수 있다. CoE에는 블랙 화소정의막(PDL)을 적용한다. PDL은 OLED 내 각각의 서브픽셀(R·G·B)이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구분한다. 블랙 PDL은 기존 주황색 계열 PDL보다 외부 빛 반사를 줄여준다. LTPO 기술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OLED에는 픽셀에 전류를 공급하는 구동 박막트랜지스터(TFT), 전류를 제어하는 스위칭 TFT가 집적된다. LTPO는 기술 난도가 낮은 기존 저온다결정실리콘(LTPS)을 기반으로 하면서 옥사이드 공정을 추가한다. LTPO는 LTPS 대비 누설전류가 작아, 기기 전력 효율을 높일 때 용이하다. 그간 LTPO에선 상대적으로 구조가 덜 복잡한 스위칭 TFT 일부에 옥사이드를 적용했다. 차세대 제품에서는 구동 TFT에도 옥사이드를 적용하는 등 LTPO 비중이 커질 수 있다. 이번 투자는 핵심 고객인 애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첫번째 폴더블폰에 CoE를 처음 적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CoE 공정을 소화할 라인이 있지만,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대비하고 있다. 2028년 출시되는 '슬림' 아이폰 에어 모델에도 CoE를 도입할 수 있다. 차세대 LTPO 기술 역시 2028년부터 일부 제품에 적용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026.04.02 15:05장경윤 기자

KTR 제안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원격 검증' 국제표준 됐다

KTR이 해외나 오지 등 방문이 어려운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원격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만들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연구원이 최초 제안한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원격 검증 평가절차와 기술요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표준은 현장검증 대신 드론·CCTV·항공기 레이더 시스템·위성 등 원격 검증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 평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온실가스 배출 사업장이나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지는 설비가 어디에 있든 평가할 수 있어 온실가스 검증 활동폭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다. 특히 산림지역 등 오지 온실가스 감축 시설이나 코로나19 같은 외부 변수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온실가스 평가 검증이 가능하다. 국내 관련 기업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배출권거래제·ESG 공시 등 온실가스 관련 글로벌 환경 규제를 원격 대응할 수 있어 검인증 기간 단축·비용 절감 등 온실가스 감축 관련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R은 앞서 4년여 시간 동안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관리 및 관련 국제표준회의(ISO/TC207/SC7)'를 통해 온실가스 검증과 타당성 평가에 활용될 수 있는 원격 평가 절차와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왔다. 그 결과, 해당 국제표준회의는 지난달 12일 ISO 14064-5(온실가스 검증의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시 원격 활동과 기술 활용에 관한 지침)을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했다. KTR이 제시한 기준은 ▲전력 사용량 ▲연료 사용량 ▲원료 투입량 ▲폐기물 처리량 등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 측정을 위한 주요 검증 항목을 원격 데이터 접속·영상회의·드론 등 비대면 디지털 수단으로 평가·검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R은 현장 실사와 동등한 수준의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방안, 검증 절차 및 적용 기술 가이드라인을 TC207에 최초로 제시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UN과 한국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검인증 기관으로서 현장검증의 여러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국제표준 제정에도 앞장서 왔다”며 “KTR은 앞으로도 국제표준 주도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4:49주문정 기자

[르포] 배터리 증설 멈춰도 장비 혁신은 지속…미래 준비하는 CIS 공장

(대구=김윤희 기자) 공장 건물 입구부터 시작된 대형 설비는 100m 폭으로, 전체 내부 공간을 가로지를 만큼 거대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 제조에 필요한 '코터'다. 함께 설치된 롤프레스, 슬리터 등 장비들까지 합하면 공장 내부 면적 중 절반을 채웠다. 이런 음극 제조 장비들은 평시대로라면 조립된 이후 성능 테스트를 거치고, 다시 부품 하나 하나 분해된 뒤 자리를 비우게 된다. 부품 상태로 배터리셀 공장에 옮겨진 뒤, 공장 현장에서 장비로 재조립된다. 양산형 제품이 아니라, 고객사 요구사항에 맞춰 주문제작되기 때문에 이처럼 개발이 끝난 장비가 그대로 놓여 있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 전기차 및 배터리 업황이 긍정적일 당시 고객사가 발주했지만, 이후 업황이 둔화되면서 출하가 지연된 장비다. 지난달 25일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씨아이에스(CIS) 3공장에서 만난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는 배터리 3사 투자가 없었다”며 “이차전지 부문 사업 공백을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확대하며 타격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배터리사 ESS 전환 속 음극 장비 기업도 대응 분주 CIS는 배터리 음극 공정 장비 제조 기업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배터리셀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롤프레스를 최초로 국산화하는 등 주요 장비 기술 기업으로 꼽힌다. CIS에 따르면 배터리셀 생산라인 약 1GW마다 음극 공정 장비 한 세트가 투입된다. 개별 부품 설계까지 장비 제작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맡아 개발하고, 고객사가 생산할 배터리에 맞춰 테스트도 필요한 만큼 장비 제작에 1년 가량을 고스란히 쏟아야 한다. 과거 배터리 공장 증설이 활발하던 시기에는 CIS도 공장 부지가 부족해 고객사 발주량을 전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장비 주문이 밀려들었다. 그러나 배터리 증설 경쟁을 이끌어내던 전기차 수요가 최근 몇 년간 둔화되면서, 과거 고객사가 발주한 일부 장비 출하도 지연되고 있다. 그럼에도 회사와 배터리셀사의 협력은 여전히 활발한 편이다. 시장 변화에 따라 배터리셀사들은 증설을 멈추고,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대거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으로 전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장비 성능 조정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수 인력이 고객사 공장에 투입된 상황이다. CIS 관계자는 “ESS 배터리 음극의 경우 전기차용 대비 코팅 두께가 늘어나는 편이라 압연이 더 많이 필요하고, 설비들이 받는 하중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맞춰 고객사 공장에 설치된 설비 스펙들을 다수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극 핵심 소재인 동박 성능이 고도화되는 추세에 발 맞춰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초극박, 고연신 등 고성능 동박의 경우 기존 장비에선 불량이 발생해 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며 “품질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 성능을 지속 보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음극 공정 혁신, K배터리 경쟁력 기여"…차세대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 개발 한창 저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배터리 장비도, 이전보다 우수한 생산 효율을 달성하면서도 투입되는 비용이나 시간은 최소화하는 것이 화두다. CIS 차세대 제품인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는 기존 코터 대비 생산능력은 두 배로 늘리면서도 전기료나 장비가 차지하는 면적 등을 감안하면 운용 비용을 절반까지 줄일 수 있어 이같은 수요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코터는 100m에 가까운 대형 설비로, 시장에서 기술이 충분히 검증됐지만 최근에는 생산성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성, 운영 비용 감축도 고객사가 요구하는 추세”라며 “레이저와 열풍을 결합해 설비 길이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에너지 사용량은 25% 가량 줄이는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CIS는 고객사와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를 위해 가동되는 장비에서 발생하는 100~110도 수준의 열 때문에 공장 내부는 바깥과 달리 초여름 수준 기온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설비 테스트 결과가 매우 좋아 국내 배터리사와 적용을 염두한 협력을 진행 중”이라며 “실제 생산 효율 개선 수준은 고객사 양산라인에 투입돼야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데, 자체 테스트 결과로는 최소 30% 이상 개선은 자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찬가지로 배터리셀사들이 제조 원가 절감을 위해 꾸준히 개발 중인 것이 건식 전극 공정이다. CIS도 고객사 수요에 맞춰 건식 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CIS 관계자는 “습식 대비 건식 장비는 차지하는 면적을 20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어 배터리 단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건식 장비를 안정화해 타사보다 시운전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현재로선 급선무”라고 답했다. 이같은 단가 경쟁에서 강력한 경쟁 상대인 중국 기업들의 공세에 대항하는 것은 업계 전반의 숙제다. CIS는 이런 경쟁에 최대한 발 맞추면서도, 꾸준한 강점인 품질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CIS 관계자는 “중국 장비와의 경쟁은 단가 부분이 제일 취약하고, 제품의 안정성과 효율은 저희가 월등히 뛰어나다”며 “눈높이가 높은 우리나라와 일본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제품 수준은 많이 끌어올려놓은 상태이고, (그럼에도)단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기업과의 제휴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02 11:09김윤희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30분만에 완성"…중국 공장 화제

중국에서 30분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과학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로봇 스타트업 레주 로보틱스(Leju Robotics)와 동방정밀이 광둥에 연간 1만 대 규모 자동화 공장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연간 1만 대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이 소규모 실험 단계를 넘어 산업 수준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 시설은 레주 로보틱스와 동방정밀의 합작 투자로 설립됐다. 동방정밀은 과거 골판지 포장 장비 제조업체로 알려졌으나, 최근 로봇 위탁 생산 분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등장했다. 생산량은 기술 진전과 투자자 신뢰도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공장은 24개의 정밀 조립 단계와 77개의 검사 공정을 통합한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약 30분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가 완성되며, 기존 방식 대비 약 50% 높은 효율성을 달성했다. 또한 유연한 설계를 적용해 전체 설비를 재구성하지 않고도 다양한 모델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가전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로봇 산업에서 전문 위탁 제조 체계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레주 로보틱스는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동방정밀은 대량 생산과 시스템 통합, 사후 지원을 담당한다. 이 같은 역할 분담은 물리적 AI 생태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흐름으로, 기업들이 혁신과 제조를 분리해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광둥 공장은 연간 1만 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레주 로보틱스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주요 기업으로 부상시키고 있다. 경쟁사들도 빠르게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애지봇은 최근 1만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를 발표했으며,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연간 7만5000대 생산을 목표로 약 5억8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유비테크 로보틱스 역시 연간 5000대 생산과 함께 로봇 가격을 2만 달러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드웨어 제조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업계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예측이 어려운 실제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효과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6.04.02 10: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진 80주년 온라인 역사관, '2025 앤어워드' 실버상 받아

한진(이하 한진)은 자사의 '80주년 온라인 역사관'이 국내 최대 디지털 산업 시상식인 '2025 앤어워드(&Award)' 디지털 서비스 부문 콘텐츠 분야에서 'Silver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2025 앤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매년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80주년 온라인 역사관'은 한진의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80년의 성과를 디지털로 보존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홍보관이다. 한진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물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온라인 역사관은 '80개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이미지 아카이빙 전략을 채택했다. 방대한 역사적 콘텐츠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룩앤필(Look & Feel)'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메인과 서브 페이지를 심플한 UI(사용자 환경)로 구성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이미지와 영상을 적절히 배치해 직관적인 접근을 유도하고 연대기별 타임라인 구조를 도입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의 기록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물류 산업을 이끌어온 한진의 발자취를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및 임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한진만의 차별화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0:35안희정 기자

무신사, 디스커스 애슬레틱 '우먼 라인' 공개

무신사는 100년 전통의 아메리칸 헤리티지 스포츠웨어 브랜드 '디스커스 애슬레틱'의 우먼 라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팝업 스토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디스커스 애슬레틱이 지닌 스포츠웨어 헤리티지를 여성의 실루엣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신사 에디션' 우먼 라인을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컬렉션은 배우 김용지와 함께 협업했다. 무신사가 단독 발매한 이번 우먼 라인은 과장된 디테일을 덜어내고 균형 잡힌 비율과 여백의 미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브랜드 특유의 소재와 실용적인 구조는 유지하면서도, 라인의 흐름과 핏의 미묘한 차이를 통해 여성의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팝업 현장에서는 이번에 첫 공개된 17종의 우먼 라인 컬렉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디스커스 애슬레틱의 '26SS' 신제품들까지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을 찾는 방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팝업 기간 내 오프라인 구매 시 10%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디스커스 애슬레틱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된 '디스커스 애슬레틱 모자 키링'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신사스토어 성수에서 고객들이 디스커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과 감도 높은 에디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 10:23박서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기아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7년전 개발된 '완벽진공' 시스템…"외산장악 반도체 공정 효자될까"

넥슨 '바람의나라', 30년 장기 흥행 비결은?

쇠고기 넘어 GPU·클라우드까지…美, 韓 첨단 디지털 산업 '통상 전선' 확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