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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세졌다…케이엔알시스템, 고성능 유압로봇팔 공개

유압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기존 로봇팔 대비 성능이 2배 강화된 고성능 '다목적 유압로봇팔'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형 로봇팔 HydRA-TG은 기존 표준형 로봇팔(HydRA-UW3) 200kg급이던 가반하중(물건을 들어 올리는 힘)을 400kg급까지 올렸다. 정지상태에서 작업할 수 있는 작업반경을 기존 2.1m에서 2.5m까지 확대해 고위험 환경하에서 고중량물을 더욱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로봇팔 가반하중 400kg과 작업반경 2.5m은 국내 유압로봇 최초이자 최대로 평가된다. 방사선 피폭이나 협소한 구조물, 고온, 고분진, 고진동, 수중 등 사람 접근 자체가 어려운 극한 작업환경에 접근하기 더욱 용이해졌다. HydRA-TG 로봇팔은 다자유도 구조로 설계돼 절단, 용접, 조립, 해체, 운반 등을 수행한다. 고중량물을 안정적으로 들어올리는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발전, 조선, 건설, 항공 및 방위 산업 등 중공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고전류 플라즈마 절단작업시 발생하는 강력한 전기적 방사 노이즈에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며, 내방사능성, 원격 및 자동제어 기능은 물론 최근 방폭 인증까지 획득해 원전해체 작업에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번 신형 로봇팔 개발 성공으로 고위험 환경에서의 작업역량이 한층 올라가고, 유압로봇 라인업이 확장됨에 따라 HydRA-TG 로봇팔 양산작업 체계를 서두를 계획이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HydRA-TG 로봇팔은 고중량물을 옮길 수 있고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위험한 산업현장에서 사람을 지킬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엔알시스템은 4월 정부와 학계, 로봇 제조기업 50여 곳이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 연합체로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 중이다.

2025.08.04 09:28신영빈

"IT인재 제공 협력"...이랜서, IT서비스산업협회와 MOU

IT 전문 프리랜서 플랫폼 기업 이랜서(대표 박우진)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회장 최현택)와 공식 제휴를 맺고, IT 서비스 산업의 고급 프리랜서 수요를 신속·공정하게 매칭하는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이 모두 참여한 국내 최대의 IT서비스기업들의 모임이다. ■ 협회 인력 요청→이랜서의 정밀 매칭 체제 구축 ITSA는 회원사들이 필요 시 인력을 요청하면 이를 접수해 플랫폼사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이랜서가 보유한 수십만 명 프리랜서 풀과 정밀 매칭 시스템이 핵심 솔루션이 된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축적된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원사 맞춤형 인재를 신속하게 매칭함으로써 프로젝트 성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의 인력 요청을 받은 후, 이랜서는 이력, 프로젝트 예산, 기술 역량, 평판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합한 후보자를 구조화된 방식으로 추천하며, 이를 통해 품질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 수수료 절감으로 기업·프리랜서 모두의 효율 추구 이랜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공동구매 방식의 수수료 구조를 도입, ITSA 회원사는 일반 수수료 대비 최대 30%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동시에 프리랜서에게는 실지급액 기준의 투명한 보수 체계가 적용, 양 측의 만족도와 신뢰성을 높인다. 박 대표는 “이번 ITSA와의 제휴는 단순한 인력 매칭을 넘어 국내 IT 산업의 인재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시작"이라면서 "이랜서는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와 매칭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IT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국내 1위의 프리랜서 플랫폼회사와 제휴를 하게 된 이유는 회원사들의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급증하고 있는 AI 확산, 디지털 전환, 대규모 SI 프로젝트 확대 등으로 고급 IT 인재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이 특정 영역별 전문 인력을 정규직으로 상시 보유하기엔 비용과 유연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에, 검증된 플랫폼 기반의 프리랜서 인력 수급 체계가 중요해졌으며, 대표적으로 이랜서와 같은 IT전문 매칭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필요해졌다. 이랜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SI 생태계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첫째, 정밀하고 신속한 인재 추천 시스템으로 기업의 프로젝트 완성도 제고 둘째, 비용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로 기업과 프리랜서 양측의 신뢰 강화 셋째, 산업 내 인사 구조 개선 및 지속 가능한 프리랜서 생태계 기반 마련 등이다. 한편 이랜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매칭 기술 고도화, 회원사 맞춤형 서비스 확대, 교육·추천서 제공 연계 체계 마련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04 09:25방은주

NHN, '2025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3' 온라인 참가자 모집

NHN(대표 정우진)은 '2025 한게임 포커 챔피언십 시즌3(이하 2025 HPC 시즌3)'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HPC'는 '한게임포커'의 시즌제 정기 포커 대회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회 진행하며, 온라인과 PC방 대회가 번갈아 가며 열린다. 대회 종목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게임인 '로우바둑이'와 '라스베가스 홀덤' 두 가지다. 2025 HPC 시즌3는 시즌1과 동일하게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통합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며, 어디에서나 원하는 플랫폼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4일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참가 모집은 4일부터 대회 당일인 14일 저녁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상금(게임머니)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강화된 리워드 시스템은 시즌3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총 상금은 1조580억 골드이며, 상위 50명에게 지급된다. 또한 TOP100 참가자들에게 인게임 내 액자 효과를 제공하며, TOP10 참가자들에게는 우승자 전용 액션아바타를 수여한다. 특정 상위 랭킹에게 주어지는 특별 보너스는 이번 시즌에 맞춰 변경됐다. 8월에 개최되는 만큼 18위부터 랭킹에 '8'이 포함된 상위 10명에게 머니뽑기 아이템 '클레오캐치'를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 신청만 해도 전용 '액션아바타'를 모두 지급한다. 실제 대회 참가자들 전원은 대회 종료 후 머니뽑기 아이템 '미라클쉴드'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전용 아이템 '실버 티켓 10장'을 참가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연이은 HPC의 성공적인 개최로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게임성 강화 및 안정적인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09:22정진성

엑스와이지, K-휴머노이드 연합 합류

서비스 로봇 솔루션 기업 엑스와이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국가 주도 연합체다. 정부와 학계, 로봇 제조기업, 부품기업, 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를 공동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엑스와이지는 리테일·식음료(F&B) 현장에서 축적된 상용 로봇 운영 경험과 검증된 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로봇 상호작용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모델은 실사용자와 상호작용 데이터를 학습해, 이동형 매니퓰레이터부터 휴머노이드 폼팩터까지 다양한 지능 모델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청각 언어모델(VLA·ALA) 기반 지능형 상호작용 기술은 향후 휴머노이드가 오피스, 서비스, 가정 환경 등에서 사람과 협력하고 교감하는 로봇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엑스와이지는 무인 로봇카페 '라운지엑스'를 포함한 약 40여 대의 상용 로봇을 운영하며, 사용자와의 대화 및 동작 등의 멀티모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리적 지능을 학습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 '트윈엑스'를 구축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원격 교시로 해결함과 동시에 실사용자 움직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로봇 행동 모델을 구성하고 있다. 올해 엑스와이지는 판단과 제어 기능을 통합한 지능 아키텍처 '브레인엑스'를 자사 로봇 라인업에 적용해, 사람 행동을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반응을 생성하는 로봇 서비스를 실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브레인엑스 아키텍처를 휴머노이드 폼팩터에 최초로 적용하고, 2027년 감정 공감형 휴머노이드, 2028년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한 로봇 지능 소프트웨어 공급을 추진한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고객 접점에서 축적한 로봇 실사용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중심 지능 기술을 고도화해왔다"며 "이제 그 기술을 사람 중심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확장해 공감하고 협업하는 차세대 로봇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08:46신영빈

대한민국 제안 '스마트 모빌리티' APEC 무대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5년 APEC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제안한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첫 공식 논의의 장이다. APEC 회원국·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 확산과 지속가능한 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Connecting Today, Innovating Tomorrow, Prospering Together'를 주제로 기후위기·도시화·교통 불평등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합적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 교통혁신·탄소중립 교통체계·국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포럼은 또 6일부터 열리는 제55차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회의와 연계해 개최된다. 첫째 날인 4일에는 개회식과 고위급 세션 등을 진행한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는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회원경제 간 협력을 통해 혁신을 구체화하기 위한 원칙을 제안할 예정이다. 필리핀 교통부 차관의 축사 후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자율주행 시대 :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고위급 세션에서는 한국·캐나다·파푸아뉴기니·러시아·태국·베트남 등 6개 회원국이 정책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이행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에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교통 분야 기술 혁신과 정책·기술·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연결(Connect)'을 주제로 육상·해양·항공 교통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전략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혁신(Innovate)'을 주제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자율주행·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의 최신 동향과 민관협력 사례가 공유된다. 세 번째 세션은 '번영(Prosper)'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국제 표준화 추진, 지속가능성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 기간 중에는 ▲국가 간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APEC 전문가-기업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캐나다 온타리오 혁신센터(OCI)와 기술협력 및 공동 R&D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항공교육원과 항공 분야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MOU를 맺을 예정이다. 기술 전시에는 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국내 민간기업 16개사가 참여해 ITS·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공항공사·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11개 기업·기관과 APEC 교통공무원 간 비즈미팅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은 “이번 포럼은 스마트 모빌리티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재확인하고 회원경제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라며 “APEC 회원국 간 교통 효율성 향상,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격차 해소, 공동 번영 실현을 위한 논의를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23:00주문정

경희의과학연구원, 차세대 비만·당뇨치료제 개발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최근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 '오디엔', 임상시험 전문기업 '드림씨아이에스'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전략 수립 및 수행 ▲고도 비만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 프로토콜 개발 및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및 인허가 ▲디지털 치료기기 활용 비만·당뇨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실증 등이다. 협약식에는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오디엔 이상열 대표(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과학 기술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뜻을 모았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 실증 등 다양한 연구 개발 과제에서 중심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축적된 임상 경험과 기술 인프라, 각 협력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오디엔 대표)는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인공지능 기반 환자 맞춤형 비만·당뇨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체계적인 과학적 근거 수립과 상용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17:06조민규

"미국도 이제 리스크"…시장 넓히는 현대차·기아, 인도가 최대 격전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판매량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장으로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우선 동남아와 인접한 인도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세계 최대 인구수를 보유한 인도와 7억 명에 달하는 동남아 시장에 접근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세 등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한달간 인도에서 3번째로 차량을 많이 판 브랜드로 꼽혔다. 기아는 6위로 두 회사의 합산 판매량은 1위 마루티 스즈키 다음이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인 현지 전용 모델인 크레타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인도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이 불면서 크레타는 지속적으로 팔리고 있다. 기아는 다목적차량(MPV) 카렌스를 중심으로 현지 모델 소넷과 셀토스 등 소형 SUV 위주로 판매량을 올렸다. 현대차·기아는 인도와 동남아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와 동남아는 전통적인 일본 완성차가 강세인 지역이었는데, 전동화 전환 추세와 중국 전기차의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하는 와중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와 동남아 지역의 인구는 월드오미터 기준 각각 14억6천만 명, 7억 명 수준이다. 인구수가 많은 만큼 차량 수요도 많은 지역인 것이다. 니틴 가드카리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은 지난 6월 정부 출범 11주년 기념식에서 "인도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 됐으며 5년 안에 미국과 중국을 따라잡을 것"이라며 "인도 자동차 산업의 22조 루피(350조4천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부터 현지화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인도 배터리 업체 엑사이드 에너지와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의 공동개발 및 현지생산을 체결했고, 10월에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전기차 인프라 투자 및 생산설비 확장에 나섰다. 현대차는 향후 5년간 인도에서 26개의 신차 모델을 출시하고 이 중 전기차 모델을 5종은 2030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미 출시한 전략 모델 시로스를 포함한 인도 전용 모델 카렌스 EV 등 출시할 예정이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지난 2022년 준공한 현대차 인도네시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통해 동남아 공급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곳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 6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HLI그린파워를 통해 인도네시아산 배터리를 생산 및 탑재하고 있다. 현재 인도 시장의 경쟁은 더 거세지고 있다. 인도는 중국과의 외교 분쟁 등으로 중국 전기차가 진출하지 않았지만,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일본 완성차의 투자가 쏟아지고 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는 인도 중산층 성장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량 증가로 현지 네번째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새 공장인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건설될 예정으로 초기에는 연간 10대 규모다. 토요타는 인도에 현재 세번째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26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공장은 총 330억 루피(5천257억원)를 들였다. 공장 가동이 본격화하면 토요타는 인도에서 연간 40만 대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토요타는 인도 시장 판매량 확보를 위해 스즈키와 라인업 공유에도 나선다. 인도에서 생산된 스즈키 전기차를 토요타 브랜드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인도 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마루티 스즈키가 41.1%, 현대차 14.2%, 타타자동차 13.5%, 토요타 7%인 상황이다.

2025.08.03 15:00김재성

"보안 없이 생존 어렵다"…통신3사, 5년간 2.4조 투자

이통신 3사가 보안 강화 전략으로 수천억원의 투자를 예고하면서 이용자의 신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정보보호 분야에 향후 5년간 약 2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다. 침해사고 이후 SK텔레콤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내놓으면서 5년간 7천억원 규모의 보안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보안 기술·시스템 강화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보안 전담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하고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자리에 이종현 박사를 영입했다. 아울러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관련 인재 육성,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등이 선순환하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KT는 보안 강화 계획으로 5년간 약 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투자 내용은 구체적으로 ▲글로벌 협업(200억원) ▲제로트러스트, 모니터링 체계 강화(3천400억원) ▲보안전담인력 충원(500억원) 등이다. 또 6천600억원은 현행 정보보호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데 활용키로 했다. 2027년 제로트러스트 구축을 목표로 세운 LG유플러스는 5년간 7천억원을 투입해 '거버넌스-예방-대응'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통해 보안 역량을 키운다. 외부 화이트해커에게 사전 정보 없이 해킹을 의뢰해 실전 수준의 보안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투자로 보안 역량을 높이고 이용자 신뢰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보안 강화 자체를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내부 전반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통신 3사만 보안 투자를 강화할 게 아니라 온라인 기업들도 보안 투자를 강화할 것 같다”며 “국산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통신사를 비롯한 기업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고, 인력 양성으로 연결돼 R&D가 확대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들이 제로트러스트라는 고도화된 전략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이라며 “단계적으로 추진해 현재 가장 부족한 부분부터 또는 가장 취약한 부분부터 위험 평가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의 필러 보안 능력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03 14:36진성우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⑧] AI 공염불···'기술 부채' 먼저 해결해야

지난 시간, 우리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가기 위한 여정이 기존 시스템의 아키텍처 현대화에서 시작돼야 함을 살펴봤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이 여정의 첫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주저하는 이유는, 눈앞의 화려한 AI기술이 아니라 수십 년간 기업시스템 깊숙이 자리 잡은 보이지 않는 적, 바로 '기술 부채(Technical Debt)' 때문이다. '기술 부채'는 단기적인 편의를 위해 최선의 방법 대신 손쉬운 해결책을 선택함으로써 미래에 치러야 할 유무형의 비용을 의미한다. 이는 마치 높은 이자의 대출과 같아서,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의 혁신 동력을 갉아먹는 족쇄가 된다.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이란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회사가 아니다. 조직의 문화, 운영 방식, 비즈니스 전략의 모든 혈관에 AI가 흐르는, 즉 AI가 핵심 운영체제(OS)가 된 기업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업에서 AI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며, 복잡한 내부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하지만 이러한 역동적인 AI의 활동은,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이 오랫동안 쌓아온 '안정적인' 레거시 시스템의 기술 부채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레거시 시스템에 잠복한 기술 부채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첫째는 모든 기능이 거대한 단일 덩어리로 묶인 '모놀리식 아키텍처(Monolithic Architecture)'다. 한 부분을 수정하면 시스템 전체가 멈출 위험이 있어, AI처럼 빠르고 민첩한 실험을 적용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둘째는 부서별로 데이터가 고립된 데이터 사일로(Data Silos)다. AI 모델이 전사적인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통합된 데이터가 필수적이지만, 사일로는 AI시야를 칸막이 안에 가둬 버린다. 이 외에도 외부 연결을 위한 표준화된 창구가 없는 API 부재, 그리고 특정 개발자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문서화되지 않은 로직 등은 모두 AI가 레거시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기술부채는 AI 네이티브로의 전환 과정에서 구체적인 마찰과 위험을 야기한다. 실시간 사기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금융사를 상상해보자. 모놀리식 구조 때문에 새로운 AI 모델을 기존 결제 시스템에 통합하는 데 수개월이 걸리고, 데이터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실시간으로 고객 행동을 분석할 수 없다. 결국 프로젝트는 지연되고 투자 수익률(ROI)은 급격히 떨어진다. 반복된 실패는 조직 전체에 AI에 대한 불신과 저항감을 확산시킨다. 더 위험한 것은, 답답함을 느낀 현업 부서가 IT 부서를 우회해 검증되지 않은 외부 AI 서비스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섀도우 AI(Shadow AI)' 현상이다. 이는 심각한 데이터 유출과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다. 그렇다면 이 지뢰밭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기술 부채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다. 가장 먼저, 거대한 모놀리식 시스템을 한 번에 바꾸려는 시도 대신, 비즈니스적으로 중요한 기능부터 하나씩 분리해 현대화하는 모듈 단위 리팩토링(Modular Refactoring)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흩어진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통합해 AI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단일 진실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AI 모델의 개발, 배포, 운영을 자동화하는 'AI/ML옵스(Ops)' 인프라를 구축해 AI 혁신을 위한 고속도로를 깔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부채를 한 번에 갚으려 하지 말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AI 프로젝트를 가로막는 부채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해결해야 한다. 실제로 글로벌 유통 기업 월마트(Walmart)는 거대한 모놀리식이었던 기존 시스템의 기술 부채가 실시간 재고 관리 및 개인화 추천 서비스 도입에 큰 걸림돌이 됨을 인지했다. 이들은 수년에 걸쳐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전환하고 데이터 플랫폼을 현대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확보한 유연한 아키텍처 위에서 성공적으로 AI 기반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는 기술 부채 해결이 AI 도입의 선결 과제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당신의 기업은 AI 네이티브로 전환할 준비가 되었는가? 다음 질문에 답해보라. ▲우리 시스템은 독립적인 모듈로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는 구조인가? ▲AI가 학습할 데이터는 깨끗하고 통합되어 있는가? ▲외부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표준 API는 준비돼 있는가? ▲이 모든 과정을 뒷받침할 기술 거버넌스는 존재하는가? 이들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수 없다면, AI 도입 선언은 아직 이르다. 기술 부채라는 그림자를 먼저 걷어내지 않는 한, AI 혁신은 구호에 그칠 뿐이다. 다음 편에서는 기술 부채의 가장 큰 원인인 '데이터 사일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메시(Data Mesh)' 아키텍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8.03 14:31나희동

"건설자재 로봇이 옮긴다"…고레로보틱스 상용화 박차

건설현장 자율물류 로봇 스타트업 고레로보틱스가 새로운 브랜드 '위로'를 발표하며 자재운반 자동화 서비스 상용화에 시동을 걸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고레로보틱스는 지난 7월 말 개막한 '2025 코리아빌드위크' 현장에서 해당 브랜드를 처음 공개하고 '건설 현장의 새벽 배송'을 구현하기 위한 로봇 기반 물류 서비스 정체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위로' 브랜드를 내세워 고레로보틱스는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로'는 지하 주차장 등에 적재된 건설 자재를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시공 현장 각 층으로 위로 올려주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자재를 위로', '효율을 위로'라는 중의적 의미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고레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 자동 상하차가 가능한 자율주행로봇(AMR)을 소개했다. 무거운 건설 자재를 혼자 상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부 AMR이 뒤쪽으로 빠지고 짐을 실은 상부가 바닥까지 내려와 자재를 밀어 내리는 방식이다. 이 로봇은 2열로 6단 강마루를 운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근로자가 핸드카트 1회로 운반하는 수량과 같다. 회사 측에 따르면 3cm 턱과 10도 경사로 주파가 가능하며, 자체 기술을 통해 건설 자재를 손상 없이 안전하게 옮기고 상하차시킨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현장 자재 운반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 기업이다. 자율주행 운반로봇 'GL164', 엘리베이터 조작 로봇, 자동 상하차 기술 등을 개발해왔다. 특히 작년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고레로보틱스 관계자는 "야간에 로봇을 활용해 자재를 나르면 기존 인력운반에 따른 엘리베이터 대기 낭비요소가 줄어 작업효율 20%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공사현장이 바뀌어도 별도 매핑·통신 과정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8.03 13:30신영빈

"양식장도 AI로 스마트하게…사료비 줄이고 더 잘 키워야죠"

양식장이 더 이상 '경험과 감'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수중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이 생선의 무게를 추정하고, 사료를 얼마나 줄지 판단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쉬스코프'를 개발한 스타트업 타이드풀의 이준호 대표는 "양식의 핵심은 바이오매스와 사료 최적화"라며 기술이 수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기술을 팔기보다 직접 쓰겠다는 전략으로 수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 타이드풀은 소비자들에게 '투뿔광어' 브랜드로 유명해진 회사다. 다만 실제 사업 핵심은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쉬스코프'와 유통 브랜드 '피시파더'다. 이 대표는 "투뿔광어는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드문 브랜드라 많이 언급되지만, 실제 매출 비중은 1% 정도에 불과하다"며 "상반기 100억원 매출 중 95%는 활어 도매 유통이고, 나머지가 기술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 대표는 "우리는 기술을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술을 잘 활용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판매하려고 하지 않고, 직접 자동차를 만든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양식 본질, 보이지 않는 생선 무게 잰다 스마트양식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물고기가 자라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있다. 이 대표는 "수조 하나가 지름 20m, 수심 10m 정도 되는데, 그 안에 있는 물고기의 수나 무게를 알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며 "우리는 여기에 스테레오 카메라를 활용한 중량 추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타이드풀은 하루 수천 마리의 물고기를 촬영해 체형 데이터를 3D로 분석해 평균 중량과 편차를 추정했다. 사전에 입력된 입식 수량과 폐사율을 바탕으로 전체 '바이오매스'를 계산한 뒤 사료 급여량, 분조(개체 분리) 타이밍 등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양식장에서 가장 큰 비용이 드는 건 사료다. 이 대표는 "전체 운영비 절반이 사료비"라며 "기존 전통적인 급여 방식에 비해서 한 20% 정도 개선된 효율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사료 급이는 단순히 기계로 뿌리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 수조 표면을 촬영한 수상 카메라로 물고기의 식욕 지수인 '에피타이트 인덱스'를 예측해 조절하는 기술로 진화 중이다. 이 대표는 "물고기가 오늘은 밥을 몇 공기나 먹을지 AI가 예측해서 급이를 조절하는 방식"이라고 묘사했다. "양식장도 직접 운영할 겁니다" 이 대표는 스마트양식 솔루션을 자체 운영하는 양식장에 직접 적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대형 자본이 양식장을 직접 짓고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도 그 모델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수백억이 들 수 있지만 기술과 유통을 다 갖춘 우리가 직접 양식장까지 운영해야 진짜 효율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타이드풀은 현재 경북 김천의 송어 양식장을 임대해 기술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기존 양식 방식에 비해 기술 적용 시 수익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기술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기술을 가장 잘 쓰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기술 개발 목적을 강조했다. 단순히 스마트양식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양식 현장에 뛰어들어 데이터를 축적하고,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타이드풀은 국내에서 드물게 양식업과 유통, 기술을 모두 직접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수산업 연구도 투자해야" 스마트양식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산업 환경은 아직 열악하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들이 뭘 해보려고 하면 지원도 적고, 관심도 낮다"며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인데, 초기 의도는 좋았지만 건설 사업처럼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에 지금까지 대표 플레이어가 없었던 이유는 기술도, 팀도 없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기술과 팀을 모두 갖추고 있어 한국을 대표할 첫 번째 수산 양식 기업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기술을 가장 잘 쓰는 회사가 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판매보다는 활용에 집중하고 있고, 양식에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직접 해보는 것도 그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타이드풀은 이제 기술로 현장을 바꾸는 회사를 넘어서 수산업을 선도하는 회사로 나아가고 있다. 단순히 스마트해 보이는 기술이 아니라, 진짜 수익을 만들고 효율을 높이는 도구가 되기 위해 정진한다는 게 이 대표의 포부다.

2025.08.03 13:00신영빈

무보, LG화학 美 테네시 양극재 공장에 1조4천억 보증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LG화학이 추진하는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10억 달러(약 1조 4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통해 금융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LG화학이 미국에서 연산 6만톤 규모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건이다. 이는 전기차 60만대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미국에서 최대다. 양극재는 전기차용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무보가 보증을 서 주는 방식으로 금융을 지원함에 따라 LG화학은 글로벌 은행을 통해 장기 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보의 이번 지원 결정은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의 미국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미 중동부의 테네시주는 LG화학의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공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주정부의 지원으로 주요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고, 판매처와도 근접하여 지리적 이점이 큰 곳이다. 무보는 테네시 공장 설립을 통한 현지 공급망 강화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 통상규범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미 관세 협상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미국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을 위한 보증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09:52김윤희

SK온, '배터리연구원→미래기술원' 변경…"반고체 시제품 내년 말 생산"

SK온은 지난 1일 SK온 배터리연구원의 명칭을 SK온 미래기술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박기수 초대 SK온 미래기술원장(구 R&D 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 환경 변화도 빨라지고 있다”며 “선명한 R&D 전략을 바탕으로 SK온을 기술 주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기술원은 ▲전고체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각형 배터리 등 케미스트리와 폼팩터를 다변화하며 전략적 과제들을 수행한다. 특히 미래 기술의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단기 전략 과제로 가격 경쟁력과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원가 절감 측면에선 셀투팩과 건식 전극 공정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안전 관련해선 반고체 배터리와 열 폭주 방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셀투팩은 배터리셀을 팩에 바로 조립하는 방식이다. 모듈 단계가 생략된 기술로 원가 절감 효과가 크다. 미래기술원은 연내 LFP와 미드니켈 배터리 셀투팩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건식 전극 공정은 습식 전극 공정과 달리 용매 건조 과정이 불필요해 설비 투자비와 운영 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 미래기술원은 연말까지 건식 전극 공정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해 상품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반고체 배터리는 겔 형태의 고분자-산화물 복합계 전해질을 사용해 액체 전해질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다. 미래기술원에 구축된 반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에서 내년 말까지 시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열 폭주 방지 솔루션은 액침 냉각 기술을 활용해 팩 내부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SK온은 지난해 선행 기술 검증을 완료했고 올해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개발 중이다. 오는 11월 SK엔무브와의 합병을 계기로 양사 기술 역량이 결집되며 액침 냉각 기술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5.08.03 09:42김윤희

LGU+ "소상공인 인터넷 가입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 가입 35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은 사업자 전용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간편한 온라인 가입과 공식몰 단독 서비스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난달 기준 '인터넷·전화·CCTV·IPTV·매장AX솔루션' 가입 건수는 35만 건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사장님 덕분애(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인터넷 가입을 완료한 신규 가입자 대상이다. 인터넷 전화, CCTV, IPTV 중 한 가지라도 함께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아이패드 11세대(2명) ▲다이슨 청소기(2명) ▲뷰소닉 프로젝터(2명) ▲갤럭시 워치8(3명) ▲BBQ 치킨세트(2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가 제공된다. 상담 신청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소상공인 공식몰은 사업주를 위해 매장 인터넷 가입 시 5만원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며 매달 추가 요금 할인도 제공한다. 또 ▲통신·AX솔루션 앱 '우리가게패키지' ▲제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사장님 광장'도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게패키지' 앱은 ▲AI 전화 응대 및 문의 분석 'U+ AI전화' ▲영상 분석 기반 자동 알림 '지능형CCTV' ▲매출·배달 현황 확인 가능한 '상권 분석'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사장님 광장'은 쿠팡이츠·캐시노트·당근·알바몬 등 제휴사와 연계해 매장 홍보, 매출 관리, 알바 채용, 위생 관리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현곤 LG유플러스 기업디지털채널담당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 35만 가입 돌파라는 성과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선택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더 풍성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소상공인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더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8.03 09:00진성우

美 전기차 충격 대비…K배터리, 허리띠 졸라맨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하반기 나타날 미국 전기차 수요 절벽을 대비해 비용 절감에 총력을 다한다.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관세 도입에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는 오는 10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도 폐지 전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선반영됐고, 하반기에는 전기차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분석된다. 보조금이 사라진 미국 시장에선 전기차 가격 경쟁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완성차 제조사(OEM)들은 원가 비중이 가장 큰 배터리 비용부터 손볼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기업들도 이에 대비해 원·소재 조달 비용 감축, 생산 라인 개편을 통한 고정비 최소화 등 재무 구조 개편에 힘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각사 2분기 실적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매출 5조 5천654억원, 영업이익 4천922억원 ▲삼성SDI 매출 3조 1천794억원, 영업손실 3천978억원 ▲SK온(배터리 사업) 매출 2조 1천77억원, 영업손실 664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개 분기 만에 미국 현지 생산 세액공제 규모를 넘어선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SK온은 미국 생산량 확대로 세액공제가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85.6% 줄였다. 삼성SDI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으나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의 전략 시장인 미국 사업 성과에 따라 각사 실적 희비가 갈린 편이다. 美 전기차 가격 허들 상승…공장 유휴 라인 없애고 더 싼 소재 탐색 배터리셀 3사가 하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대비해 공통적으로 강조한 건 '운영 효율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실행과제로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앞서 이런 라인 전환으로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보했는데 추가 라인 전환을 시사한 것이다. 여기에 염가 소재 확보와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도 현재 가동률이 저조한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 공장 라인을 전환해 ESS, 유럽향 납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저원가 양극재를 사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 중저가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SK온도 지난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연한 라인 운영 계획 수립 등 전사적 운영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외부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美 ESS 시장, K배터리 3파전 구도…현지 양산 LG엔솔 유리 당분간 미국 전기차 수요가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ESS 시장은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공급 비중이 큰 중국산 ESS 배터리는 무역법 301조 관세가 현 7.5%에서 내년 25%로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 공장에서 남아도는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며 적극 사업 확대에 나서는 배경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ESS 시장이 전년 대비 60% 가량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고려해 ESS 배터리 연간 생산능력(CAPA)을 연말까지 17GWh, 내년 말까지 30GWh로 확대한다. 삼성SDI는 현재 국내에서 ESS 배터리 전량을 생산 중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라인을 활용해 현지 생산을 시작, 점차 규모를 늘린다. 시장 수요가 큰 LFP 배터리는 내년 양산할 계획이다. ESS 배터리 사업에 새로 뛰어드는 SK온은 연내 북미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실제 다수 고객과 GW급 공급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연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ESS 배터리도 북미 현지 생산 시 세액공제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역법 관세 외 국가별 상호관세 영향도 피해갈 수 있어 가격상 이점이 크다. 현 시점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게 현지 생산을 개시한 데다,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 실적 하락분 상쇄 효과가 보다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키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을 전망하면서 "ESS 부문은 미국 미시간 공장 램프업으로 견조한 판매 증가가 예상돼 전기차 매출 하락을 상당 부분 상쇄시킬 것"이라고 했다.

2025.08.03 09:00김윤희

"똑똑해야 산다"…안방 사로잡은 스마트 가전

스마트 가전이 집안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똑똑한 기능이 소비자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며 차세대 가전 기준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3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2024년) 스마트 위생가전과 주방가전의 상표 출원 증가율은 각각 75.3%, 71.0%를 기록했다. AI·IoT가 생활가전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사용자 생활패턴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맞춤형 기능, 자동제어 기술, 음성 인식 기반 인터페이스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술이 일상화됐다.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하고 반영하는 똑똑한 기기들이 소비자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국내 가전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AI·IoT 기술을 확대 적용하며, 일상 속 편의성은 물론 에너지 효율, 위생 관리, 안전성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가전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스마트카라는 지난달 AI 음식물처리기 '블레이드X AI'를 선보였다. 음식물 투입 시 누적된 처리 데이터와 사용자의 처리 조건을 학습하여 자동으로 무게 및 온도, 시간을 분석해 음식물을 처리한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최적의 음식물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kg, 1.5kg, 2kg 등 설정한 무게만큼 음식물이 쌓이면 자동으로 음식물 처리를 시작한다. 원하는 시간에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예약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IoT 기술을 접목해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제품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용 앱을 통해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사용량, 처리 전후 무게 등 사용 데이터 관리도 할 수 있다. 월별 전기 소비량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편리함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를 선보였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터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별도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와 전구, 스위치 등 다양한 사물을 제어할 수 있다. 세탁물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맞춤형 세탁을 제공하는 'AI 맞춤+' 기능과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는 스마트싱스 앱 'AI 절약 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코웨이는 지난 5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했다. 기존 버튼식 제품과 달리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시스템 제어를 손쉽게 제공한다. 기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감지 시 화면을 통해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레시피 모드와 온수 온도와 추출 용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사용자별 맞춤 설정 기능도 탑재했다. 에코 리포트를 통해 정수기 사용량에 따라 절감한 페트병 수, 탄소량, 나무 수 등 환경보호 정도를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3 08:10신영빈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선도 기업 제타바이트, 램 캐피탈로부터 전략적 투자 획득

폭스콘, 페가트론, 위스트론과 함께 투자 라운드 참여 타이베이, 2025년 8월 2일 /PRNewswire/ -- 빠르게 성장 중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소프트웨어 혁신 기업 제타바이트(Zettabyte)가 오늘 혁신적인 반도체 산업용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서비스 글로벌 공급업체인 램 리서치(Lam Research Corp.)의 기업 벤처 부문인 램 캐피탈(Lam Capital)로부터 새로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위스트론(Wistron), 폭스콘(Foxconn), 페가트론(Pegatron)도 참여했다. 제타바이트는 차세대 AI 데이터 센터를 지원하는 턴키(turnkey) GPU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통해 AI 컴퓨팅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제타바이트의 독점적인 Zware 플랫폼은 네트워킹부터 전체 클러스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한다. 특히, Zware의 고급 액체 냉각 기술은 사이버 보안, 효율성 및 확장성에 중점을 둔 독립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한다. 램 캐피탈의 이번 투자 참여는 생성형 AI 시대에 GPU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현실 속에서 AI 인프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제타바이트의 수직 통합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모델은 이러한 공급-수요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AI 컴퓨팅 환경의 모든 계층을 최적화한다. 케빈 천(Kevin Chen) 램 캐피탈 매니징 디렉터는 "제타바이트는 AI와 인프라라는 두 가지 메가트렌드의 교차점에 서 있다"라며 "이번 투자는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차세대 혁신을 일으킬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의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제타바이트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Zsuite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Zsuite는 엔드투엔드 최적화와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위해 구축된 솔루션으로,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의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케네스 타이(Kenneth Tai) 제타바이트 회장은 "전략적 투자자로 램 캐피탈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투자는 성능, 효율성, 주권성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AI 인프라를 근본부터 재창조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타바이트 소개제타바이트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풀스택 GPU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Zware는 맞춤형 하드웨어, 고급 냉각 기술, 소프트웨어 정의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최적화된 AI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93156/Zettabyte_Logo.jpg?p=medium600

2025.08.03 07:10글로벌뉴스

노아 홀딩스와 ARK 웰스, 싱가포르에서 제1회 '글로벌 중화권 자산관리 및 승계 서밋' 개최

—— 미래를 위한 회복 탄력적이고 혁신적인 자산 배분 전략 모색 싱가포르, 2025년 8월 2일 /PRNewswire/ -- 노아 홀딩스(Noah Holdings Limited, 이하 '노아' 또는 '회사') (NYSE: NOAH, HKEX: 6686)의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자산 관리 플랫폼 ARK 웰스 매니지먼트(ARK Wealth Management, 이하 'ARK 웰스')가 2025년 8월 1일 싱가포르 리츠칼튼(Ritz-Carlton)에서 제1회 ARK 글로벌 중화권 자산 관리 및 승계 서밋(ARK Global Chinese Wealth Management and Inheritance Summit, 이하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ARK 웰스의 해외 본사를 싱가포르에 설립한 이후 열린 첫 대규모 국제 행사로, 싱가포르 독립 60주년과 맞물려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를 기념해 노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Noah Philharmonic Orchestra)가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극장에서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며 싱가포르에 문화적 경의를 표하고, 이 지역에 대한 노아와 ARK 웰스의 장기적 헌신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서밋에는 전 세계에서 약 500명의 투자자, 경영진, 학계 인사,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약 30명의 연사가 오늘날 금융 환경을 좌우하는 주요 이슈를 다뤘다. 논의 주제에는 거시 경제 동향, 불확실성 시대의 투자 전략, 세대 간 부의 이전, 혁신 주도의 구조적 변화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이 포함됐다. 징보 왕(Jingbo Wang) 노아 홀딩스 공동 창립자 겸 회장은 "지난 20년간 노아는 글로벌 변화 속에서 고객과 함께했다"며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에 맞춰 이 서밋을 개최하게 된 것은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싱가포르만의 독보적인 역할에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들을 위한 신뢰와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장기적인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잔더 인(Zander Yin) 노아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서밋은 단순한 모임이 아닌 전략적 신호"라며 "싱가포르는 이제 우리의 새로운 해외 본부일 뿐만 아니라 자산, 신뢰, 회복탄력성에 대한 초국가적 논의를 촉진하는 핵심 허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들이 갈수록 커지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 자산 배분, 기술과의 정렬, 장기적 관점 확보가 책임 있는 자산관리의 다음 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관점: 경제 격변 시대의 회복탄력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사들이 다극화되고 파편화된 글로벌 경제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서밋의 문을 열었다. 짐 로저스(Jim Rogers) 퀀텀펀드 공동 설립자이자 저명한 투자자 겸 금융 평론가는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과 지리적 분산, 역발상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역사는 똑같이 반복되지 않지만 익숙한 이야기로 되풀이된다. 자금의 흐름을 주시하고,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대니 콰(Danny Quah)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리카싱 경제학 교수는 글로벌 질서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세계의 중심은 단지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과 혁신에서도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자주의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새롭게 정의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 자산 보유자들에게 기회이자 책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는 사전 녹화된 잔더 인 노 아홀딩스 CEO와의 대담에서 투자자들이 무질서 속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했다. '블랙 스완(The Black Swan)'과 '안티프래질(Antifragile)'의 저자이기도 한 탈레브는 70년대 레바논 내전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는 경고 신호가 없어서가 아니라 취약점을 무시하기 때문에 예측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화권 투자자들에게 초안전자산과 변동성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비대칭적인 고위험 투자를 결합하는 '바벨(barbell) 전략'을 취하도록 제안했다. 또한 복잡하고 취약해지는 세계 속에서 회복력을 갖춘 자산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분산화, 낮은 레버리지, 높은 선택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CIO 보고서: 인플레이션 헤지에서 기술 주도 디플레이션으로 서밋 기간 동안 ARK 웰스는 '2025년 하반기 CIO 보고서'를 발표하며,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배분에서 기술 디플레이션 패러다임으로의 근본적인 전환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년이 인플레이션 헤지 및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배분에 초점을 맞췄다면, 향후 20년은 기술 발전에 따른 디플레이션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제별 패널: 혁신, 디지털 혁신 및 글로벌 확장 탐색 일련의 심층 패널 토론에서는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신흥 기술, 변화하는 지정학적 상황, 재생에너지, 대체 자산이 포트폴리오와 자본 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프라이빗 크레딧의 회복탄력성, 인프라 자산의 인플레이션 헤지 속성, 청정에너지 기회, 디지털 자산 및 토큰화의 진화, 대체 자산 배분을 위한 프레임워크, 노아의 글로벌 전략을 위한 발판으로써 싱가포르의 역할 등을 다뤘다. 이 양방향 세션은 앞으로의 도전과 기회를 헤쳐나갈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 앞으로의 전망 제1회 서밋의 성공은 노아의 글로벌 시각과 미래 지향적 자산관리 전략, 그리고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 기반 장기 파트너십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노아는 앞으로도 고도화된 전문성과 지역별 맞춤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끝– 노아 홀딩스 및 ARK 웰스 매니지먼트 소개 노아 홀딩스(NYSE: NOAH 및 HKEX: 6686)는 주로 글로벌 중화권 고액 자산가를 주요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및 자산 배분에 대한 원스톱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 자산 관리 기업이다. 노아의 미국 예탁주식(ADS)은 뉴욕증권거래소에 'NOAH'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되며,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는 종목 코드 '6686'으로 상장돼 있다. 한 개의 ADS는 액면가 0.00005달러의 보통주 5주를 대표한다. ARK 웰스 매니지먼트는 노아 홀딩스 산하 핵심 자회사로, 글로벌 중화권 고액 자산가 및 기관 고객을 위해 원스톱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ARK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고객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상품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의 다변화되는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중화권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RK 웰스 매니지먼트는 현재 미화 87억 달러 이상의 자문 자산(AUA)을 관리하고 있다. 여러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으며, 14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 자문가로 구성된 팀은 맞춤형 현지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8.02 22:10글로벌뉴스

"국내 보안솔루션 간 연동 이슈 해결"...SGA솔루션즈, 국책과제 참여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통합연동 보안 표준 API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제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고 다양한 국내 및 해외 보안 솔루션의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 필요한 실시간 적응형 보안 아키텍처 및 통합연동 표준 AP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을 받아 수행한다. 국내 ICT 환경은 사이버 위협 대응에 있어 보안 관리 환경의 복잡성•다양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API 사용 확산에 따른 신규 보안 위협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 주도 M&A를 통한 통합보안 솔루션 구성 및 개방적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보안 기업이 단일 보안 솔루션만 제공하고 있어 ▲이기종 보안 솔루션 간 연동 어려움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구축 시 기존 제품간 연동의 어려움 ▲API 대상 보안 위협 증가 및 관리 필요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과제는 총 8개 IT 보안기업이 참여한다. SGA솔루션즈는 '제로트러스트 통합연동 표준 API 개발 및 실증'을 담당한다. SGA솔루션즈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구성 요소의 연동 구간별, 특징 맞춤형 API를 개발해 구성 요소 간 데이터 포맷 및 연동 방식 복잡성 해결을 지원한다. 'K-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축 시, 연동 요구사항 도출을 위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Full-Stack ZTA 아키텍처 및 API 기반 솔루션 연동 지원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4차연도에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 내 추가 보안기업을 모집해 실증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 과제는 국내 보안솔루션 간 연동 이슈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전환점이자, 향후 국가 보안 기술경쟁력이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SGA솔루션즈는 이번 과제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구축과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2 12:01방은주

지니언스, 상반기 매출 첫 200억 돌파...이익은 부진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2025년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188억7500만원) 대비 10.1% 증가(19억500만원)한 207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사상 첫 200억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9300만원으로 작년 동기(14억1200만원)보다 22.6%(3억1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억400만원으로 작년동기(24억9600만원)보다 27.7%(6억9200만원) 각각 줄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공공 부문 정보보호 예산 축소 등 외부 환경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제로트러스트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우수 인력 확보에 따른 비용도 실적에 반영됐다.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은 201억5800만원, 영업이익은 13억7700만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 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는 민간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는 꾸준히 유지했다고 짚었다. 네트워크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솔루션의 민간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분야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니어스는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외에서 대형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민간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실질적인 보안 투자 필요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도입을 검토하는 움직임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 보안 예산의 재편성과 맞물려, 실질적인 시장 확대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니언스는 NAC, EDR, ZTNA(Zero Trust Network Acces)등 주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민간과 공공 부문의 다양한 보안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 대응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는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2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사이버 보안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2 11:2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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