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최신식 토지노 카지노 홀덤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59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2024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2024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 참여 메가존클라우드가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2024 펀덱스 어워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펀덱스 어워드는 TV와 OTT 콘텐츠의 화제성과 경쟁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올해는 총 20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9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알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컴라이프케어, 필리핀 육군에 100억원 규모 군복 납품 계약 체결 한컴라이프케어가 필리핀 육군에 약 100억원 규모의 군복 13만7천착을 내년 상반기까지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정적인 생산 및 납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방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회사는 군복 외에도 다양한 방산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내외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메타플라이어, CES 2025 제주관 참가 메타플라이어가 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 메타플라이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지원을 받아 제주도 내 5개 기업과 함께 유레카 파크 내 통합한국관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플라이어는 소상공인과 소규모 기업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 고객 관계 관리, 마케팅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AI 마케팅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플래티어 그루비, '생성형 AI 검색 백서' 발간 플래티어가 자사의 인공지능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를 통해 '생성형 AI 검색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술이 이커머스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다. 백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술이 고객 이탈 방지, 구매 전환율 증가, 새로운 고객층 확보 등 이커머스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효과를 제시했다. 플래티어는 그루비의 개인화된 검색 서비스를 통해 검색 품질과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연말정산 세미나 첫날 성황 더존비즈온이 수원, 대전, 창원, 부산에서 진행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가 실무자와 직장인의 성황을 이뤘다. 개정세법과 연말정산 절세 노하우, AI 기반 혁신 프로세스를 시연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ONE AI 기반 자동화와 절세 가이드를 포함한 AI 연말정산 기술이 소개돼 업무 간소화와 효율성 제고를 강조했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2024.12.16 18:13조이환

클라우드로 몸집 불리는 이테크시스템, IPO 본격 시동

에티버스그룹이 지배구조 핵심인 이테크시스템을 앞세워 IPO(기업공개) 움직임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그룹의 성장축을 옮기기 위해 이테크시스템의 역량도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시키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상장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국내 여러 증권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IPO 시기는 아직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테크시스템은 지난 5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SG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천800억원 투자를 받아 IPO 준비를 위해 자금력을 키웠다. 이 회사는 IT컨설팅, 시스템·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하는 곳으로, 외부 투자 덕분에 에티버스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에티버스그룹은 '용산전자상가 신화'로 불리는 정명철 회장이 세운 곳으로, 이테크시스템 투자금 1천800억원 중 정 회장 측 자금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보된 자금으로 최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인 이노그리드의 지분도 43%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투자 금액은 230억원이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기술특례 상장'으로 IPO 도전에 나섰으나, 현 대표의 법적 분쟁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이테크시스템이 구원투수로 등판하면서 '자본잠식' 상태였던 이노그리드는 숨통이 트인 상태다. 이테크시스템도 이노그리드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대함으로써 외형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공동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프레미스(On-Premise, 내부 구축)부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SI(시스템 통합)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략적 협업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및 양사의 비즈니스를 융합한 신제품 개발 역시 추진할 방침이다. 이테크시스템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시스코·AMD·삼성전자 출신 이명우 부사장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를 3년 안에 3배 이상 키울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현재 4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을 1천억원대 비즈니스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검토하는 공공, 교육, 의료, 엔터프라이즈,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전방위적 영역에서 AI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고 전략적 기술 협업과 대응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테크시스템은 종합 IT 솔루션 컨설팅 노하우와 AWS 공인 MSP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산재한 AI 플랫폼 사업을 발굴하고 프로젝트 수행은 물론 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업스테이지는 차세대 언어모델인 '솔라 프로(Solar Pro)'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술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실무 적용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이처럼 이테크시스템을 중심으로 에티버스그룹은 앞으로 외형을 더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 전문 인력 양성과 영입, 기업 인수 등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IPO도 1년간 상장을 할 수 없는 이노그리드 대신 이테크시스템을 앞세워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티버스그룹 관계자는 "(최근 일은) IPO 가속화 일환"이라며 "이노그리드가 아닌 이테크시스템으로 IPO를 추진하면 상장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4.12.16 17:48장유미

지란지교데이터, 안전한 생성형 AI 개발 조성 나서

지란지교데이터가 서브소프트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보호·활용 솔루션을 개발해 안전한 생성형 AI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지난 11일 서브소프트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업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을 데이터 보호 및 활용 분야에 접목해 안전한 데이터 보호 체계 속에서 생성형 AI 활용 이점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데이터 보호·활용 확대를 위한 AI 기술 및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또한 AI 기반 데이터 보호·활용 솔루션 영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프라이빗 AI 데이터 관리·활용 솔루션 'AX웍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거대언어모델(LLM)을 사내에 구축해 생성형 AI를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기밀·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면서 사내 맞춤형 업무 지원 AI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아픙로 AI 기술 기반의 데이터 보호·활용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면서 "내년에는 AI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데이터 보호·활용 솔루션을 공급해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환 서브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AI 기반 데이터 분석·활용으로 업무 환경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7:00김미정

워크데이, 내년 상반기 HR 관리자용 '일루미네이트' 공개

워크데이가 업무 과중에 시달리는 관리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내년 상반기 솔루션에 탑재한다. 워크데이는 솔루션 '워크데이 피콘 직원 보이스'에 AI 기능 '일루미네이트'를 16일 공개했다. 인사(HR)관리자는 일루미네이트로 대량 직원 피드백에서 핵심 인사이트를 빠르게 얻고 조직 내 인재 유지와 팀 몰입도 향상에 맞는 효과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일루미네이트는 관리자를 지원하는 데 초점 맞췄다. 생성형 AI 기반의 피드백 요약, 온디맨드 분석, 규칙 기반 질문 기능을 통해 관리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서다. 특히 생성형 AI는 60개 이상의 언어로 된 방대한 직원 피드백을 요약해 핵심 주제와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관리자 번아웃 같은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조직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온디맨드 코멘트 요약 기능은 부서나 지역, 몰입도 점수에 따라 피드백을 분석해 특정 그룹 니즈를 신속히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관리자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개선점을 찾아 조직 내 직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규칙 기반 설문 기능은 직원 입사와 퇴사 등 주요 시점에 맞춘 맞춤형 질문을 제공해 직원 경험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직원의 업무 경험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워크데이는 10억 건 이상의 직원 응답과 2억 건의 서면 피드백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인재 관리 동향을 분석해 왔다. 이런 데이터는 번아웃 위험 직원 비율과 직원 몰입도가 조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면서 혁신적 HR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워크데이 앤 소피 닐슨 제품 및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조직 성공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일루미네이트 기능은 관리자와 조직이 직원 몰입도를 높이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6:32김미정

"AI와 데이터센터 혁신 가속"…내년 주목해야 할 기술 트렌드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내년에는 프라이빗 인공지능(AI)과 엣지 컴퓨팅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IT 전략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에퀴닉스에 따르면 내년 국내 기업의 핵심 IT 트렌드는 ▲프라이빗 AI ▲사이버 보안 ▲엣지 컴퓨팅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고성능 데이터센터로 요약된다. 에퀴닉스는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프라이빗 AI는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며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별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엔드 유저와 가까운 데이터센터에 AI 모델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지연 시간을 줄이고 비용 효율성을 강화한다. 사이버 보안은 양자 기술의 위협과 AI를 활용한 공격 증가에 따라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양자 암호화와 생성형 AI 툴을 포함한 보안 솔루션은 데이터 자산 보호와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 구축의 핵심이 되고 있다. 엣지 컴퓨팅은 사물인터넷(IoT)과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에 따라 각광받고 있다. 이는 데이터 주권법 준수를 지원하며 지역 단위 데이터 처리로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전송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꼽힌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인프라의 장점을 결합해 민첩성과 제어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에퀴닉스의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은 광범위한 클라우드 연결성을 지원하며 데이터 이동과 통합을 용이하게 한다. 고성능 데이터센터는 AI와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다. 액체 냉각 등 최첨단 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기술 발전 속도와 환경적 요구가 증가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첨단 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6 16:22조이환

"주주 가치 높인다"…SGA솔루션즈, 2년 연속 주식 배당

SGA솔루션즈가 주식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높이기에 나섰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주식배당을 실시한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주식 배당은 주식배당률 5%로 총 311만8천62주 규모로 진행된다. 배당 기준일인 이달 31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주당 0.05주 배당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SGA솔루션즈는 기존 주력 사업인 시스템 보안 분야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고 있다. 자회사인 에스지앤(SGN)과 SGA이피에스(SGA EPS)와의 협력을 통해 정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2025년 제로 트러스트 보안 도입 확산에 맞춰 제로트러스트 2.0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자사 솔루션 'SGA ZTA'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 통합 보안 역량을 갖춘 제로 트러스트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미래 지향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투자 자회사인 신기술금융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200억원 규모의 사이버 시큐리티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보안 스타트업·기술 개발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성장 기반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주주 신뢰 구축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주주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6 16:18김미정

"생성형 AI로 기업 혁신"…구글클라우드, 관련 솔루션 선보여

구글클라우드가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생산성 제고 지원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협업 및 생산성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AI 기반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전트스페이스'는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고급 추론 기술과 구글 검색 수준의 품질을 기업 데이터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지식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한 업무 과정을 간소화해 직원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서비스는 비정형 데이터부터 정형 데이터까지 통합 검색하며 번역 기능으로 다국적 문서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등 주요 협업 도구와 연동돼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하기 쉽게 돕는다. '노트북LM 플러스'는 맞춤형 AI 리서치 도구로, 노트북LM의 최신 버전이다. 사용자가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반한 음성 요약 기능과 같은 고급 기능이 추가됐으며 기업 전용 보안 체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도구는 문서 업로드, 쿼리 응답, 데이터 요약 등 실질적인 업무에 활용 가능하고 팀 간 협업과 정보 분석을 지원해 생산성을 크게 높인다. 구글은 기업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설계했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와 고객 관리 암호화 키 등 정교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AI 학습에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 프라이버시 우려를 불식시켰다. 구글클라우드의 두 솔루션은 기업의 생산성을 강화하고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기업 고객은 사전 체험 신청을 통해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활용해볼 수 있다. 케빈 라프라지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는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는 기업 데이터 사일로를 통합해 지식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AI 에이전트는 단순 검색을 넘어 실질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세프 바칼리 데카트론 제품 관리자는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는 팀 간 정보 연결을 지원하며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돕는 핵심 도구"라며 "기업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고객 경험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6 16:08조이환

인텔, 아크 2세대 'B580' 그래픽카드 국내 출시

인텔이 16일 아크 2세대 GPU, 배틀메이지(Battlemage) 탑재 그래픽카드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코어 당 성능과 AI 연산 성능 향상, 전력 효율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Xe2 코어를 이용해 1세대 제품 '알케미스트'(Alchemist) 대비 성능향상이 기대된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업계 관계자 대상 행사에서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은 "아크 2세대는 2022년 아크 1세대 출시 이후 많은 개발자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크 2세대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워크로드에 최적 솔루션을 제공할 제품이며 AI 연산 강화, 레이트레이싱 성능 강화, 전력 효율 강화로 전 세대 대비 더 강력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크 2세대, 전세대 대비 게임·AI 성능 향상 아크 B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된 노트북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내장 GPU와 같은 Xe2 코어 기반으로 구성됐다. 연산 폭을 넓히고 AI 연산에 필요한 XMX 등을 지원한다. QHD(2560×1440 화소) 해상도, 그래픽 수준 '높음' 수준으로 게임 실행시 전세대 상급 제품인 아크 A750 대비 초당 프레임이 평균 25%, 거대언어모델(LLM) 실행시 초당 토큰(단어) 처리량은 50% 향상됐다(관련기사 참조). 메이첸 리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게이밍 담당 총괄은 "아크 2세대는 2세대 레이트레이싱 유닛, XeSS 2 기술 탑재와 12GB 이상 메모리를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더 뛰어난 성능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인텔 포함 최대 5개 회사 제품 공급 메이첸 리 총괄은 "내년 말까지 코어 울트라 1세대·2세대 등 Xe GPU를 내장한 노트북과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 데스크톱PC를 포함해 5천만 대 이상의 PC를 확보하는 것이 인텔 목표이며 이를 통해 게이밍 브랜드 가치 강화, 개발자 확대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는 Xe2 코어 20개로 구성된 GPU인 B580 기반 인텔 한정판 그래픽카드가 먼저 공급된다. 2022년 아크 1세대 출시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애즈락, 컬러풀 등 최대 4개 회사가 아크 2세대 그래픽카드를 함께 출시 예정이다. 애즈락 김성현 실장은 "국내 시장에는 B580 2종, B570 1종 등 아크 2세대 그래픽카드를 내년 1월까지 총 3종 순차 공급하며 소비자의 AI 활용을 돕는 소프트웨어 'AI 퀵셋'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이 제시한 B580 한정판 그래픽카드 권장가는 249달러(약 36만원, 세금 제외)이며 국내 초기 판매 가격은 41만 8천원으로 책정됐다. 한 수입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최근 1천400원을 뛰어넘어 급상한 원-달러 환율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12.16 16:02권봉석

"드론 이상 행위 탐지 중요해질 것…군사·물류·재난서 활약 기대"

"드론의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네트워크 보안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강력한 멀티 센서로 드론 오탐·미탐을 줄이고 외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탐지 기술은 군사와 물류, 재난 구조 등 드론 적용 산업에서 활약할 것입니다." 강민준 미르정보기술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드론 작동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사 드론 보안·인증 솔루션 특장점을 이같이 강조했다. 미르정보기술은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정보보안을 비롯한 네트워크보안, 사이버보안 실습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드론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네트워크 보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대표 솔루션 'MBD(Mis-behavior Detection)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미르정보기술은 세종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특별시 중소기업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산업 전환·사업 다각화를 돕는 사업이다. 3년 동안 총 2천790억 원을 지원한다. 현재 세종시 내 44개 사가 참여한 상태다. 강민준 대표는 최근 드론 기술이 군사, 물류, 재난 구조 등 여러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고 말했다. 그만큼 드론 움직임 신뢰성과 이상 행위 탐지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드론 움직임 오류나 비정상적 임무 수행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제품으로 MBD 통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강 대표는 MBD 작동 원리를 설명했다. 우선 MBD는 비행 정보와 경로, 센서 데이터, 환경 요인, 장치 성능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후 노이즈 제거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일관성을 확보한다. 이때 생성된 데이터셋은 머신러닝(ML) 모델로 드론 비행 패턴과 이상 행동을 분석하는 식이다. 그는 "MBD는 다중 센서 데이터 필터링과 보정, 데이터 중첩·합성을 통해 탐지 신뢰도를 높인다"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 시스템이 탐지 결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오탐(false positive)과 미탐(false negative)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MBD내 탑재된 보안 인증 기술 중요성도 강조했다. PKI는 공개 키 암호화 방식으로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성, 인증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았다. 보통 PKI를 활용한 보안 인증 과정 중 데이터 처리 부하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강 대표는 이에 대한 이슈를 미리 방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CM(Local Communication Manager)과 MIR-EE(Message Integrity and Reliability-Enhanced Engine) 기술을 소개했다. LCM은 로컬 네트워크에서 공개키와 인증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캐싱 메커니즘으로 반복적인 인증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외부 인증 서버와 통신을 줄여 부하를 낮출 수 있다. MIR-EE는 메시지 서명 시 SHA-256 해시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가속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선택적 서명 기능으로 불필요한 연산을 줄이고 오류 복구 메커니즘을 통해 메시지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다. 강 대표는 "PKI 기반 기술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며 "국내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 규제 기준까지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보안 사고와 인적 오류로 인한 비용을 줄인다"며 "인증·데이터 관리를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군사·물류·배송 분야서 핵심 역할…글로벌 진출 기대" 강민준 대표는 자사 솔루션이 여러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군사, 물류·배송, 재난 분야를 꼽았다. 그는 "군사 분야에서는 드론 같은 무인 시스템의 안전한 통신과 신뢰성 있는 인증을 통해 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 산업에서는 드론 네트워크를 활용한 배송 시스템에서 실시간 인증과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 해킹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재난 구조 분야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르정보기술은 향후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실시간 이상 탐지 기술 개발을 통해 드론 네트워크 보안을 더 정교화할 방침이다. 강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술과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기술과 비즈니스 영역을 점차 늘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본 기사는 세종테크노파크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4.12.16 15:53김미정

LS일렉트릭·한수원, 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시티' 구축 협력

LS일렉트릭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소형모듈원자로(SMR)을 활용한 스마트 배전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을 함께 추진한다. LS일렉트릭과 한수원은 16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시티(SSNC)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 전력 계통, 분산 전원 관련 솔루션과 한수원의 SMR, SSNC에 대한 기술을 결합해 향후 SMR 기반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프로젝트 협력, 기술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SSNC 구축은 물론 i-SMR(혁신형 SMR)과 연계한 AI 데이터센터·전력망 솔루션 분야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i-SMR과 이를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시티(SSNC)를 공개하며 전력망 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개한 바 있다. LS일렉트릭은 SMR을 비롯해 다양한 신재생 분산 전원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상용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같은 그룹 계열사인 LS전선과 자사 자회사 LS사우타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 버티브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원스톱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LS일렉트릭은 스마트 넷제로시티에 필수적인 스마트그리드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형 SMR의 글로벌 시장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수원의 i-SMR과 LS일렉트릭 전력 시스템 기술 역량을 결합한 SSNC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더 나아가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 같은 새로운 'K-인더스트리' 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6 14:14류은주

"틀려야 트인다"...스픽, AI 신해철 목소리 담은 캠페인 진행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고(故) 신해철의 AI 음성이 담긴 신규 캠페인 티저를 라디오와 디지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 신해철은 생전 젊은 세대에게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로, "틀리기에 우리는 사람이다"라는 매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는 스픽이 지난 1월 가수 이효리와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바 있는 '틀려야 트인다'라는 교육 철학과도 맥을 같이한다. 스픽은 이번 캠페인에서 실수를 두려워하던 기존 학습 환경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자신 있게 틀리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신해철의 IP(지식 재산권) 관리사인 넥스트 유나이티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 넥스트 유나이티드가 신해철의 56번째 생일을 맞아 공개한 AI 기반 목소리 모델 'AI 신(新)해철'의 음성이 활용됐다. 고인의 아내 윤원희 대표가 이끄는 넥스트유나이티드의 AI 신해철 음성은 공개 당시 청취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넥스트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인간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한다"와 "남의 나라말 틀린 게 창피할 일은 아니다"라는 고 신해철이 생전에 전했던 메시지가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수에 엄격한 현대사회에서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영어 학습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AI 신(新)해철'의 음성을 활용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정두현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영어 학습의 효율성을 넘어 실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고 신해철의 음악과 정신을 추모하고 계승하기 위한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스픽의 신규 캠페인 티저는 16일부터 라디오 CM과 스픽의 SNS, 디지털 광고로 송출되며, 본 캠페인은 20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2024.12.16 13:08백봉삼

'디지털 의상 솔루션' 클로버추얼패션, 500억원 투자 유치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은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은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의상을 디자인하고, 디자인한 의상을 관리하고 협업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클로'와 '마블러스 디자이너'를 두고 있다. 의상 데이터의 관리, 공유, 의사소통, 생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클로셋'과 3D 디지털 의상 및 패션 관련 자산을 거래하고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커넥트'와 같이 의상 콘텐츠에 특화된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런칭해 통합적인 워크플로우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클로는 휴고보스, 나이키, 아크테릭스, H&M, 리바이스, 데카트론, 망고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기업에 3D 디지털 워크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높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 및 CG 업계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협회로부터 과학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로는 의상에 관한 모든 기능이 하나로 연결되는 클로의 생태계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의상 제작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아이디에이션, 디자인, 생산, 마케팅, 소비의 과정을 보다 심리스하게 연결해, 기존 유저의 사용성을 높이면서도 광범위한 신규 유저 유입을 꾀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클로버추얼패션은 글로벌 3D 의상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패션 업계의 3D 기술 도입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의상 제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디지털 패션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정혁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클로의 기술력은 물론, 클로가 쌓아온 오랜 고객들과의 두터운 신뢰 덕분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의상의 시작과 끝'이 되고자 하는 클로의 비전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12.16 11:52신영빈

"제로 트러스트 시장 잡자"…KCC정보통신,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맞손'

KCC정보통신이 국내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확산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선다. KCC정보통신은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KCC정보통신은 SI와 IT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과 폭넓은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패킷고(PacketGo)' 등 제로 트러스트 보안 플랫폼을 전국에 공급한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손쉽게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는 '선인증 후접속'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망 분리 개선 추진과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공개 등 변화하는 국내 보안 환경에 맞춰 제품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통합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 맞춤형 보안 컨설팅, 신속한 기술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확산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보안 모델"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KCC정보통신의 오랜 시장 경험과 SI 기술력이 당사의 솔루션과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1:21장유미

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솔루션' 첫 대규모 수주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는 에이치라인해운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5척의 선박에 우선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후 내년까지 최대 30척의 대형선박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 공급 이외에도,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시스템이다. 아비커스는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자율운항 기준의 2단계에 해당되는, 선원이 승선한 상태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국내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원의 업무 부하를 줄일 뿐 아니라, 연료 절감을 통해 환경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율운항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대표는 "날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하이나스 컨트롤 도입이 에이치라인해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하이나스 컨트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국내 선사뿐 아니라 전 세계 해운사들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비커스는 지난 3월 9천334km 길이의 항로의 자율운항 실증을 통해 최대 15%에 이르는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바 있다.

2024.12.16 11:16신영빈

코보, CES 2025서 차세대 스마트 기술 혁신 공개

반도체 기업 코보(Qorvo)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스마트 생활의 진화(Smart Living Evolved)'를 주제로 IoT, 스마트 홈, 자동차, 초광대역(UWB)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내용에는 독자적인 ConcurrentConnect 기술을 활용한 매터(Matter) 솔루션, 자동차용 UWB 기술, UWB 기반 자산 추적 서비스, 헬스케어용 UWB 레이더, 터치 감지 기술, 와이파이7 등이 포함된다. 에릭 크레비스턴 코보 연결성·센서 그룹 사장은 "이번 CES에서 매터, UWB, 와이파이7 솔루션이 스마트 홈, 차량, 건강 모니터링을 어떻게 더 직관적이고 연결된 경험으로 변화시키는지 공개할 예"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끊김 없는 연결성과 강화된 보안, 그리고 향상된 효율성을 바탕으로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보는 특히 UWB와 매터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생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인증을 받은 UWB 기술은 안전한 디지털 액세스와 실시간 추적을 제공하며, 매터 솔루션은 IoT 기기 관리를 단순화한다. 회사는 개발 키트, 평가 보드,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세대 연결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2.16 11:12이나리

누비랩 '냠냠키즈', 전국 400개 어린이집·유치원 도입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은 어린이용 AI 식습관 코칭 솔루션 '냠냠키즈'를 전국 400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도입해 유아동의 식습관 개선, 영양 관리, 환경 교육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누비랩이 한국보육진흥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냠냠키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식사 전후 음식 사진을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유아동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편식, 섭취량, 식사 속도 등 식습관을 개선한다. 분석된 식습관 정보는 학부모에게 일간·주간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누비랩의 냠냠키즈는 서울 종로구, 경기 광명, 경북 안동, 전남 광양과 순천 등 전국 20여 개 지자체와 근로복지공단, 넥슨, 서울시청 등의 직장 어린이집까지 400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 서울 종로구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냠냠키즈를 도입했다. 이곳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90%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경북 안동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1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행한 시범 사업에서는 ▲전체 영양 섭취율 5.6% 증가 ▲김치 섭취율 9.2% 증가 ▲채소류 섭취율 11.9% 증가 효과를 보였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유아동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성인기의 만성질환 예방으로 이어져 보건·의료 분야에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냠냠키즈를 통해 아이들의 식습관 변화를 데이터로 처음 증명하는데 성공했고, 이후에도 전국 아이들의 성장과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누비랩은 이용자 특성에 맞춘 AI 식습관 코칭 솔루션으로 공공기관과 국내외 병원 등 5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2.16 10:31신영빈

IR큐더스, 전자투표·위임장 서비스 '주주PASS-전자투표' 출시

IR큐더스(대표이사 이준호, 이종승)가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서비스 '주주PASS-전자투표(이하, 주주PASS)'를 16일 출시했다. 주주PASS는 주주들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다. IR큐더스는 25년간 350개 상장기업이 사용 중인 SaaS 기반 솔루션 'kudos works'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IR담당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 서비스는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않고도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기능뿐 아니라 주주총회 참석자 집계, 주총선언문 자동 생성, 현장표결 등 온·오프라인 통합 표결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주주총회 준비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IR큐더스는 기업별 전용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플랫폼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IR큐더스가 이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박성용 IR큐더스 DX본부장은 "이번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전자투표 외에도 주주총회 전반을 DX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기존 'kudos works' 이용고객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들에게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고자 평생 무료로 제공할 계획" 이라며 "IR큐더스는 기업에게는 주주와의 건설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가치제고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솔루션을 지원하고, 주주에게는 주주의 권리와 주주의 혜택이 증진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6 10:22이나리

레모네이드CIC, 가벼운학습지 새 이름 '마이라이트'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레모네이드가 '가벼운학습지'를 '마이라이트'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벼운학습지는 2018년 출시 이후 '1주 1권, 하루 15분'이라는 혁신적인 학습 방식으로 바쁜 현대인의 외국어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왔다. 시험과 취업 중심이었던 기존 어학시장과 달리, 취미와 흥미 중심의 접근으로 꾸준한 학습 습관을 만드는 데 주력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가벼운학습지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실적으로 입증됐다. 2018년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832억원을 달성한 가벼운학습지는 올해 4월 비어학 카테고리를 신설하며 성공적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어학 중심에서 머니, 아트, 취미, 트렌드 직무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서비스명 변경이 아닌 서비스 영역의 본격적인 확장을 의미한다. 마이라이트는 ▲마이머니 ▲마이월드 ▲마이커리어 ▲마이플레이 ▲마이아트 등 5개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LIGHT MY WAY'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모든 이들의 배움 여정을 비추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기존 학습지와 영상 중심 서비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키트를 도입하고, 각 분야 전문 크리에이터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브랜드 개편과 함께 토끼 '라이티'와 거북이 '스테디' 캐릭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빠른 도전을 즐기는 학습자와 차근차근 성장하는 학습자라는 각기 다른 학습 스타일을 대변한 것으로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닌 브랜드 가치 전달의 매개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유라 레모네이드CIC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언어만 잘하는 플랫폼'에서 '뭐든 잘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종합 성장 솔루션으로서 대한민국 꿈 많은 어른이들의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라이트는 오프라인 교육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상품 확대, 영상·학습지·키트를 결합한 통합 학습 경험 제공 등을 추진한다. 특히 사용자 니즈에 맞춘 트렌드 아이템 개발에 주력해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024.12.16 10:03백봉삼

LG전자, CES 2025서 '인캐빈 센싱' 등 AI 모빌리티 솔루션 공개

LG전자는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CES에서 관람객 대상으로 전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완성차 기업 고객 대상으로 비공개 부스만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더 많은 관람객에게 AI로 달라질 미래 모빌리티 경험과 주행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LG전자 부스 내에 체험존을 꾸민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게 된다. 관람객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AI가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판단하고, 착용하지 않았거나 체결이 잘못됐다면 알람을 통해 올바르게 장착하도록 알려준다. 운전자 얼굴 표정을 인식해 기쁨, 보통, 짜증, 화남 등 네 가지 기분을 디스플레이에 이모티콘으로 표시해준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도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다.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전석에 탑승한 관람객이 디스플레이에 나오는 한국, 스위스, 이탈리아 중 한 곳을 응시하면 운전자 시선을 감지, 해당 국가가 선택돼 주행이 시작된다. LG전자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AI 기술은 운전자의 주행 편의 또한 돕는다. 예를 들어 외국어로 표기돼 있는 도로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표지판의 의미를 설명해준다. 운전 중 운전자가 관심 깊게 본 랜드마크나 조형물 등을 센서가 자동 인식해 기억한다. 주행이 시뮬레이션이 끝나면 디스플레이에 기억해 둔 장소나 조형물에 대해 설명해준다. 운전 중 졸음과 부주의한 행동 정도를 판단해 안전운행 점수도 알려준다.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도 예방한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운전자 및 차량 내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DIMS)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분석한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전방을 주시하지 않는 등 부주의한 행동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내서 운전자, 탑승객, 보행자의 안전을 지킨다. LG전자는 인캐빈 센싱을 비롯한 다양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을 앞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한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변 사물, 사람, 신호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 성능을 꾸준히 향상 시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음주 감지 등 차세대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AI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협력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CES 2025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별도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고해상도 영상처리에 강한 암바렐라 칩에 고성능 DMS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운전자와 공감하는 AI기술을 적용한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0:00장경윤

한화, 이탈리아 방산기업 출신 영입…"글로벌 사업 확대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탈리아 방산기업 임원을 영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마이클 쿨터 전 '레오나르도 DRS' 글로벌 법인 사장을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쿨터 내정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한화그룹의 글로벌 방산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최근까지 글로벌 방산 기업 레오나르도 DRS에서 글로벌 법인 사장 겸 사업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었다. 앞서 제너럴다이내믹스에서도 글로벌 사업개발 업무를 총괄했다. 쿨터 내정자는 기업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 국무부 정치군사담당 부차관보, 국방부 차관보 대행,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수석 부차관보 등 정부 핵심 보직을 수행했다. 해군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합동참모본부 등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쿨터 내정자는 “글로벌 방산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솔루션을 통해 자유 세계를 수호한다는 한화 방산의 비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쿨터 대표 영입을 계기로 미국 등 글로벌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육해공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초일류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09:57류은주

  Prev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美 반도체 관세 여부 주목…23일부터 한일 정상회담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이재명 대통령 "AI 혁신에만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