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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NTT도코모에 '리모트VS' 39억 규모 공급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NTT도코모와 약 39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서포트는 NTT도코모와 '온라인 응대 시스템'에 대한 자사 비대면 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RemoteVS)'의 공급 및 시스템 운용'에 관한 38억 4298만원 규모의 재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리모트VS'는 웹 기반 영상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이다. 코브라우징(Co-Browsing) 기능을 비롯해 ▲안내 문자메시지(SMS) 전송 ▲양방향 화면 공유 등 온라인 상에서의 고객 응대 및 세일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과 상담원이 같은 화면을 보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함께 조작할 수 있어 빠르고 상세한 안내와 문의 해결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어떤 기기라도 웹 브라우저만 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차별적인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NTT도코모는 "알서포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을 구현해 고객이 보는 화면을 상담원이 그대로 보면서 상세하게 상담할 수 있어 고객의 서비스 신뢰도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면서 “기기 변경, 요금제 전환, 상품 설명 및 구매 등 다양한 고객 응대를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영업 실적면에서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모트VS'의 핵심 기술인 '코브라우징'은 알서포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기능으로, 별도의 스크립트 추가나 웹사이트 수정 없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NTT도코모가 요구하는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업체가 알서포트가 유일하다는 점이 '리모트VS'를 기반으로 온라인 응대 시스템을 구축한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NTT도코모는 '리모트VS' 기반의 온라인 고객 응대 서비스 범위를 전국 2300개 매장 및 소속 상담사 3만 2천여명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NTT도코모와의 재계약 체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력을 비롯한 '리모트VS'의 성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NTT도코모 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의 디지털전환 및 AI전환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AI 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AI:repoto)'를 NTT도코모에 정식 공급하는 등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4.03 17:17방은주

주봉정보시스템, 글로벌 LED 디스플레이 'Absen CPS' 국내 총판

주봉정보시스템(대표 김봉기)은 글로벌 LED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Absen의 CPS 시리즈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bsen CPS 시리즈'는 한국 디스플레이 시장 환경에 맞춰 전략적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인원 패널 디자인을 적용해 현장에서 즉시 설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봉정보시스템 주진호 상무는 "이번 Absen CPS 시리즈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설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설치가 가능한 CPS 시리즈는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bsen CPS 시리즈는 올인원 패널 디자인으로 설치 시간을 단축시키고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이 점이 국내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봉정보시스템은 이번 총판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bsen CPS 시리즈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03 17:02방은주

헥사곤, 독일서 F1 공장 구현…제조 협업 플랫폼 '넥서스' 공개

헥사곤이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해 글로벌 전시회서 자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오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에 참가해 포뮬러원(F1) 공장 재현과 넥서스 확장 성과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헥사곤은 전시장에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실제 F1 차량을 비롯한 측정 장비, 생산 소프트웨어(SW), 넥서스 플랫폼까지 전 공정을 구현했다. 넥서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연결성과 실시간 협업 기능을 강화한 플랫폼이다. 외부 프로그램 통합은 마이크로소프트 플루이드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파일 공유부터 실시간 데이터 처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2023년 2월 출시된 넥서스는 현재까지 3만명 넘는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다. 헥사곤 기술은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하루 평균 5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전산 해석(CAE), 시뮬레이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스템 간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헥사곤은 이번 전시에서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고성능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넥서스 컴퓨트'를 비롯한 자율주행 검증용 '버츄얼 테스트 드라이브', 품질 리포트 자동화 도구, AI 기반 컴퓨터지원제조(CAM) SW 등으로 구성된다. 핵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스티븐 그레이엄 부사장 겸 넥서스 총괄은 "제조 프로세스 전반에서 모든 구성원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넥서스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워크플로 자동화와 AI 강화로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6:39김미정

인스웨이브, 사명 변경 단행…2035년 매출 1조 목표 비전 제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사명 변경하며 사업 영역 확대 및 기업 이미지를 제고에 나선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인스웨이브'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인스웨이브는 웹 표준 UI/UX 시장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이다. 2002년 창립 이후 20년 이상의 경험과 900여 개의 고객사, 4,00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탄탄한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대표 솔루션인 '웹스퀘어 AI(WebSquare AI)'는 AI 에이전트(Agent) 기반 UI/UX 개발 플랫폼으로, AI 증강 개발 및 AI 코파일럿(Copilot)의 개념을 확장하여 AI 개발 자동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써 이를 필두로 AX 기업으로 약진하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국내를 넘어 미국-일본 등에 다수의 기술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법인 인스웨이브재팬(Inswave Japan)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더불어 2035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2천억원이라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적인 계획을 추진하여 디지털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이번 변화는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AI 시대에 발맞춰 기업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스웨이브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별도·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상호) 변경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주요 안건들이 원안대로 모두 의결됐다. 인스웨이브로 변경된 상호는 오는 4월 7일 이후 발효된다.

2025.04.03 16:39남혁우

이젠 친환경車 없으면 뒷전…서울모빌리티쇼 핫 트렌드

"우리는 고품질, 안전 중심의,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만들고 있으며 우리의 제품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열겠다." 친환경차를 포함한 21종의 신차가 모습을 드러낸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각 완성차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모빌리티쇼는 3일을 시작으로 자동차 애호가부터 업계인까지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의 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글로벌 미디어도 함께 찾아 지켜봤다. 호세 무뇨스 사장의 소개와 함께 넥쏘의 베일을 벗자, 박수가 쏟아졌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넥쏘를 공개한 자리에서 "우리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수소는 미래 세대에 아주 좋은 기술로 (수소 산업이 침체한) 단기 상황만 보지 않고 미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에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넥쏘는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달성했으며,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를 달리고 전국 212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이날 현대차는 아이오닉6 부분변경을 2022년 공식 출시 이후 3년만에 공개했다. 이번 아이오닉6는 N라인까지 추가됐다. 현대차는 수출용 캐스퍼 일렉트릭인 인스터의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도 선보였다. 출품 차량 대부분을 친환경차로 전시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줬다. 기아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또한 LG전자와 협약을 통해 제작한 PV5 슈필리움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PV5 슈필리움은 PBV에 첨단 가전제품을 접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사무실, 스튜디오, 라운지 등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전시하면서 전기차 브랜드로서 풀라인업을 갖춘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 상용차 PBV로 유럽과 해외 글로벌 시장 등 전기 상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제네시스는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두 대의 차량으로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한다. 이를 위해 제작한 GMR-001 하이퍼카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미니 브랜드로 나눠 총 13대를 전시했다. 이 중 8대가 전기차로 BMW그룹은 한국 고객을 위한 헌신의 뜻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BMW BEV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230대의 전기 시승차를 투입해 고객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골자다. BMW는 뉴 i4 그란 쿠페, 뉴 iX M70 xDrive, 뉴 i5 xDrive40,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뉴 iX2 eDrive20 등 5종, 미니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컨트리맨, JCW 컨트리맨 등 3종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전기화 기술을 도입한 뉴 M5 퍼스트 에디션과 모터라드 2종 등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등 신차와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총차량 15대와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를 소개했다. 벤츠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벤츠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이다. 중국 BYD는 이날부터 아토3 본격 출고를 시작하고 중형 전기 세단 '씰' 사전예약을 개시한다. 또한 전시장은 'BYD 테크 웨이브'를 모티브로 BYD 아토 3, 씰, 씨라이언 7, 양왕 U8, U9, 덴자 D9, Z9GT, 포뮬러 바오 BAO 5 등 BYD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총 8종으로 구성됐다. BYD는 현재 전시장 15곳, 서비스센터 12곳으로 구축한 딜러사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전시장 30곳, 서비스센터 25곳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포르쉐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돤 911을 공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라인업이 이제 어느 정도 완성됐고 인프라 구축도 해온 만큼 업체들이 친환경차 출시를 더 이어가려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6:25김재성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로 실무 인재·스타트업 키운다

다쏘시스템이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15일부터 전 세계 인턴십 또는 협동 교육(Co-op) 참여 학생 대상으로 솔리드웍스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하는 '솔리드웍스 스킬포스'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솔리드웍스 스킬포스 프로그램은 버추얼 트윈 실습 경험 제공을 목표로 뒀다. 이를 통해 기술 인재 격차를 완화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엔지니어를 양성할 방침이다. 참여 학생은 최대 6개월 동안 3D CAD 솔루션 솔리드웍스를 통해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받는다. 솔리드웍스 인증시험(CSWA)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 스타트업과 비영리단체에 솔리드웍스를 제공해 사회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올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마지막 무대에서 관련 사례가 공유되기도 했다. 행사에서 매스로보틱스는 솔리드웍스로 '점프스타트 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를 소개했다. 매스로보틱스는 여학생들에게 로보틱스 설계와 제작, 회로 구성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 진학 전부터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매스로보틱스는 장애인을 위한 로봇 지팡이, 촉각 장갑, 휠체어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도 소개했다. 대표 사례인 '드로넛(Droneut)'은 도넛 형태의 실내용 드론이다. 매스로보틱스 조이스 시도폴로스 대표는 "반복 설계를 거쳐 드론 완성도를 높였다"며 "모든 설계 과정은 솔리드웍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도주의 단체 필드레디는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에 태양광 충전 키트를 보급한 예시를 소개했다. 해당 키트는 공구함과 차량 충전기로 구성됐으며 솔리드웍스로 설계됐다. 이 단체는 네팔과 남수단, 태평양 국가 대상으로 '모바일 메이커 스페이스'도 운영 중이다. 빗물 수확 장치와 배관 부품, 냉장 설비 등을 현장에서 직접 설계·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드레디 찰스 존스포리트 대표는 "솔리드웍스로 개발을 진행한 후 공급망 비용이 50% 이상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다쏘시스템은 스타트업을 위한 '3D익스피리언스 랩'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에게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비롯한 기술 자문, 글로벌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환경적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중심이다. 앞서 X선과 바이오세레니티, EEL 에너지, 레카 등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스타트업은 다쏘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2년간 제품 개발과 시장 전략, 기술 최적화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물리적 제작에 앞서 가상 환경에서 제품 설계와 검증을 마칠 수 있다. 수칫 제인 다쏘시스템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기술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람의 삶을 바꿔주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솔리드웍스 커뮤니티는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만나는 지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03 16:13김미정

월 7만5천원에 택시·자전거... 더스윙 '서울패스' 출시

더스윙이 비용절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구독형 멤버십 서울패스(SEOUL-PAS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패스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택시, 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하나로 묶어, 무제한 환급 등 정책으로 자가 차량에 의존하지 않는 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해당 패스를 사용해 서울 내 대중교통 탑승시, 이용 금액의 100%를 무제한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스윙 앱에서 카드등록을 하면 대중교통 이용내역 확인은 물론, 간편하게 충전 역시 가능하다. 이용횟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윙 전기자전거 및 택시 이용시 추가 할인 역시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서울패스에 가입한 스윙앱 유저는 매월 최대 1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중교통 이용자 외에도 매월 스윙 택시 1만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택시 이용시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10% 사후할인을 제공한다. 공유형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킥보드에 대해서는 잠금해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동력 일반 자전거의 경우에는 하루 1시간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전기자전거를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스왑(SWAP)도 월 5천원의 구독료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더스윙은 서울패스 론칭을 기념해, 패스 신청자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 1만원 무료 선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패스의 월 구독료는 7만5천원으로, 스윙 앱에서만 가입이가능하다.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서울패스는 이동에 따른 모든 비용 절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혁신적 서비스"라며 "자가차량 없이도 충분히 자유롭고 합리적인 이동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2025.04.03 16:09류승현

HD현대, 40톤·24톤 차세대 굴착기 공개

HD현대는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흘간 개최되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신모델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현대'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 24톤급 굴착기 2종이다. 차세대 신모델은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굴착기로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돼 생산 효율성, 장비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HD현대 전시관에는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굴착기(DX400)와 HD현대인프라코어 24톤급 굴착기(DX240)가 좌·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굴착기 앞의 마일스톤 테이블에서 터치 패널을 조작해 차세대 신모델의 핵심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길이 12m 규모의 메인 대형 LED 화면과 좌·우측의 루버 스크린을 통해 신제품 소개, 브랜딩, 무인·자율화 육상 비전 등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소개한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조영철 사장은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데 모아 완성한 주력 상품이며, 차세대 신모델을 필두로 국가대표 건설기계 브랜드 현대와 디벨론을 글로벌 최상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 부스는 차세대 신모델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그래피티 그리기, 유아용 건설기계 장난감 '데구르르' 체험, 굿즈샵 운영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5.04.03 15:52김윤희

[ZD SW 투데이] 알서포트, 日 NTT도코모와 39억 규모 '리모트VS' 재계약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알서포트, 日 NTT도코모와 39억 규모 '리모트VS' 재계약 체결 알서포트가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와 약 39억원 규모로 비대면 상담·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 공급 재계약을 체결했다. 도코모는 해당 솔루션을 전국 2천300개 매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리모트VS'는 웹 기반 코브라우징 기능을 중심으로 별도 설치 없이 고객과 상담원이 화면을 공유하며 실시간 응대가 가능하다. 알서포트는 NTT도코모 요구 수준을 충족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AI 기능을 접목한 추가 솔루션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플리토, CU에 외국인 맞춤 AI 통번역 서비스 도입 플리토가 CU와 협력해 국내 편의점 최초로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을 시범 운영한다. 해당 솔루션은 최대 38개 언어를 지원하며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CU 점포 5곳에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CU 전용 단말기(PDA)에 웹 기반으로 탑재돼 직원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점 업종 특화 단어를 학습한 번역 엔진을 통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플리토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으로 AI 통번역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코어, 노던데이터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 지코어가 고성능 컴퓨팅 전문기업 노던데이터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풀스택 AI 플랫폼을 공동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IDN)를 기반으로 초저지연 AI 추론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IDN은 전 세계 180개 이상 거점과 200초당테라바이트(Tbps)급 네트워크 대역폭을 갖춘 엣지 기반 분산형 AI 네트워크다. 고객은 클릭 몇 번만으로 오픈소스 또는 커스텀 AI 모델을 배포할 수 있으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환경에서 전 세계 어디서든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테크시스템-에티버스,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서 '젠AI 큐브' 소개 이테크시스템과 에티버스가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고객 맞춤형 AI 통합 솔루션 '젠AI 큐브(Gen-AI Cube)'를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시스코, 업스테이지, 이노그리드의 기술을 통합해 AI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 기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AI 큐브'는 소형 언어 모델과 AI 모니터링, 멀티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결합해 데이터 보안과 정확도를 높이고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테크시스템은 스폰서 세션을 통해 공공 및 산업 전반의 AI·클라우드 기술 활용 방안과 시장 동향도 함께 조망했다. ◆딥브레인AI, 유럽 개인정보보호법 'GDPR' 준수 검증 딥브레인AI가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법 'GDPR' 준수를 독립 감사인을 통해 검증받았다. GDPR은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에 적용되는 규제로, 위반 시 과징금 등 제재가 뒤따를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기존 보유 인증들에 더해 이번 GDPR 준수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기업 간 협력에 필요한 요건을 갖췄다.

2025.04.03 15:47조이환

SK C&C, 현대백화점 IT 재난 대응 맡는다

SK C&C가 현대백화점그룹의 주요 디지털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SK C&C는 현대백화점그룹 ICT 계열사인 현대퓨처넷과 함께 디지털 IT DR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그룹의 수백 개 디지털 시스템을 대상으로 복구 체계를 설계하고 주 데이터센터 수준의 인프라 환경을 재현해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 고유의 'SK 프로덕트 엔지니어링 재난 복구 시스템(SKPE-DRS)' 방법론을 적용한다. 해당 방법론은 인프라 분석부터 복구 시뮬레이션, 데이터 동기화, 운영체계 고도화까지 재해복구 전 주기를 체계화한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DB), 서버, 스토리지 등 기술 요소별로 최적화된 동기화 방식을 도입한다. 오라클 데이터 가드 등 솔루션을 활용해 주센터와 DR센터 간 데이터를 실시간 복제하고 동기화 중단 시에도 자동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데이터 무결성을 위해 트랜잭션 기록, 변경 사항 추적, 장애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한다. 장애가 감지되면 즉시 복구 시나리오에 따라 재해복구센터가 작동하고 이 과정은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별로 실행된다. 클라우드 기반 복구 자동화 시스템도 적용된다. 장애 심각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된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되며 수동 개입 없이 복구가 이뤄져 인적 실수를 줄이고 복구 속도를 높이는 구조다. DR센터는 현대백화점그룹 주 데이터센터와 동등한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다. 운영 과정에서 보안 기능 강화, 하드웨어 확장, SQL 품질 진단 도구 등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김석훈 현대퓨처넷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재해복구센터 구축은 현대백화점그룹의 디지털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고객 신뢰를 보다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SK C&C 김용신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최고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5:31조이환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출시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탭 S10 FE는 277.0 mm(10.9형), 갤럭시 탭 S10 FE+는 332.8 mm(13.1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고, 갤럭시 탭 S10 FE+는 전작비 더욱 얇은 베젤이 적용됐다. 두 제품은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조절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선명한 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두께는 6.0mm로 전작 대비 0.5mm 얇아졌다. 여러 앱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부드러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인텔리전스 기능도 갖췄다.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대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삼성 노트의 계산 모드 기능은 필기된 숫자와 텍스트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어 학습에 유용하다. 손글씨 자동 보정도 지원해 사용자의 깔끔하고 손쉬운 필기 작업을 돕는다. AI 지우개를 통해 이미지 속 불필요한 개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한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 자동 잘라내기 기능은 갤러리의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생성해 사용자에게 소중한 순간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다양한 서드파티 앱도 지원한다.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필기 앱 '굿노트' 등을 활용하면 더욱 쉽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쉽고 빠르게 AI 어시스턴트 앱을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대화면에 최적화된 '3D 맵 뷰' 기능을 지원해 집안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온도나 습도,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체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가 적용됐다. 가격은 갤럭시 탭 S10 FE 69만8천500~99만7천700원, 갤럭시 탭 S10 FE+는 86만9천~116만8천2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총 3종이다. 김창태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프리미엄 경험과 AI 혁신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다양한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5:28신영빈

다쏘시스템, 파리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이 청정 에너지·지속가능 혁신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 시내를 가상 세계로 재구성했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30일까지 파리에서 '에너지 익스피리언스'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파리 주요 명소로 알려진 장소에서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진행된다. 체험 가능 장소는 개선문과 콩코드 광장, 샹젤리제 등이다. 가상 세계와 현실을 결합해 수직 농업과 탈탄소 물류, 친환경 건축 등 지속가능한 기술이 도시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장 참가자는 거리 이벤트뿐 아니라 앱 챌린지를 통해 각 기술 프로젝트를 탐색할 수 있다. 스타트업의 기술을 발견하고, 해당 과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어반루프와 넷제로, 미디파일, CSADI, EEL 에너지, 스트롱 바이 폼 등 청정 에너지·지속가능성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력, 모빌리티, 소재 등 관련 솔루션을 공유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으로 제품과 도시·인프라 등을 현실에 구현하기 전 시뮬레이션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도시·인프라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환경적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촉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다쏘시스템의 지속가능 혁신 캠페인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도시화와 수자원, 건강 등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 빅투아 드 마제리 마케팅 부사장은 "에너지 익스피리언스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현실 세계를 가상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라며 "버추얼 트윈 기술로 누구나 에너지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3 15:26김미정

스마트홈·헬스테크 등 첨단기술 총출동…홍콩 전자박람회 13일 개막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국제 기술 박람회 제3회 이노엑스(InnoEX)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노엑스는 홍콩 정부와 HKTDC가 주동 주최하는 행사다. 포럼과 함께 제21회 홍콩전자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홍콩전자박람회는 지난 40여년 동안 최신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글로벌 바이어를 위한 원스톱 소싱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능형 기기부터 첨단 보안 시스템까지 일상 생활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홈 기술과 함께, 최신 건강 기술 혁신을 살펴볼 수 있는 헬스테크·웨어러블 기술이 주로 소개된다. 최첨단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테크 홀과 전 세계 유명 브랜드의 고품질 전자 제품 및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명예의 전당 등 3가지 테마 존이 마련된다. 이노엑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스타트업 존은 스타트업이 최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글로벌 바이어와 공급업체 및 투자자와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 뿐만 아니라 유명 기술 전문가와 혁신 리더를 초청해 트렌드 주제와 업계 발전을 모색하는 일련의 테마별 컨퍼런스와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참가 업체가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업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도 개최된다. 이노엑스와 홍콩 전자 박람회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4.03 15:02신영빈

HP, 업무 효율 향상 위한 AI PC 신제품 4종 공개

"HP가 매년 시행하는 '업무 관계 지수' 조사 작년 결과에서 응답자 중 68%는 AI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이 생산성을 향상할 것이며 HP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김대환 HP코리아 대표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HP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기반 업무용 노트북인 '엘리트북 울트라 G1i', '엘리트북 X 플립 G1i', AMD 라이젠 AI 기반 고성능 미니PC 'Z2 미니 G1a' 등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김대환 대표는 "다양한 AI PC를 출시해 일선 근로자와 의사결정권자의 간극을 메우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기반 솔루션의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P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2년 뒤 AI PC 비중 60%까지 상승 전망" 이날 소병홍 HP코리아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7년 전체 PC 출하량 중 50% 이상이 AI PC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HP 자체 예상에 따르면 이 비율은 60%까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HP는 인텔과 AMD, 퀄컴과 엔비디아 등 다양한 실리콘 업체,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등 개별소프트웨어업체(ISV)와 협업해 AI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HP는 전체 제품군을 40 TOPS(1초당 1조번 연산) 이상 성능을 갖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PC를 '차세대 AI PC', 그 이하의 NPU를 내장한 PC를 'AI PC', NPU를 내장하지 않은 기존 PC로 분류하고 있다. 소병홍 전무는 "HP는 모든 PC 제품군을 AI PC로 전환하고 있으며 오늘 공개하는 '엘리트북 울트라 G1i', '엘리트북 X 플립 G1i' 등을 포함해 보급형 업무용 노트북 '프로북4'에도 AI 처리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40 TOPS 이상 NPU 내장 신제품 4종 출시 엘리트북 울트라 G1i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기반으로 내구성과 AI를 활용한 협업, 보안을 중시한 초경량 제품이다. 900만 화소 AI ISP 카메라와 폴리 솔루션을 이용해 카메라 화질과 음향 등을 보완했다. 엘리트북 X 플립 G1i는 이동이 잦은 컨설턴트를 겨냥한 투인원 제품이다. 화면을 180도 돌려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고 이동시 인터넷 연결을 위한 5G/LTE 옵션도 지원한다. Z북 울트라 G1a는 AMD 라이젠 AI 맥스 APU와 최대 128GB 대용량 메모리로 콘텐츠 제작과 대형언어모델(LLM) 처리가 가능하다. 통합 메모리 중 최대 96GB를 통합 GPU로 돌려 메타 라마3.1 700억개 패러미터 모델을 실시간 구동한다. Z2 미니 G1a는 120W급 AMD APU와 최대 128GB 메모리를 내장한 미니 PC다. 전원공급장치를 본체 내 통합하고 부피를 줄여 책상 위나 모니터 뒤, 고밀도 배치를 위한 랙 마운트 솔루션에 설치할 수 있다. GPT4 기반 AI 소프트웨어 'AI 컴패니언' 탑재 신제품 4종은 오픈AI GPT4 기반으로 지식 검색, 검색증강생성(RAG) 등을 지원하는 HP 소프트웨어 'AI 컴패니언'을 기본 탑재한다. 대화형 AI 기능을 인터넷 접속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센서를 활용해 PC를 최적화하는 기능도 내장했다. 기업이나 조직 안에서 생성한 각종 문서 파일을 라이브러리로 포함한 다음 이를 학습해 문서 요약이나 질문 등을 처리하며 모든 작업은 외부 데이터 전송 없이 작동한다. 올해 출시된 버전에는 문서 뿐만 아니라 그림·사진 파일을 처리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HP코리아 관계자는 "GPT 4.5 등 최신 AI 모델이 출시되면 이에 맞춰 지속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ISV와도 협업 준비...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강점" 2023년 말부터 AI PC 출시가 이어지며 AI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병홍 전무는 "해외 ISV 뿐만 아니라 국내 ISV와도 협업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PC에 대한 시장 요구가 커지면 프리미엄화가 진행되며 HP 역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우수한 하드웨어 기반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경쟁사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환 대표이사는 "HP는 인텔과 AMD, 퀄컴 등 다양한 제조사 프로세서 기반으로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으며 선택의 폭을 넓혀 AI PC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4:53권봉석

휴넷, '러닝메이커' 출시···"온·오프라인 교육 통합 LMS 첫 선"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합해 설계 및 관리할 수 있는 LMS 솔루션 '러닝메이커(Learning Maker)'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는 온라인 교육 관리의 핵심 영역으로, 이러닝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교육과의 연계성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음에도 전통적인 오프라인 교육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LMS는 좀처럼 진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휴넷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하나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러닝형 LMS 솔루션 '러닝메이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업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러닝메이커'의 핵심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설계 기능이다. 드래그&드롭(Drag&Drop) 방식의 '러닝 빌더'를 통해 교육 과정을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으며 이외에 △휴넷 이러닝 콘텐츠 기본 제공 △동영상, 아티클, 오프라인 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교육 설계 △기업별 자체 콘텐츠 탑재 등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특히 '오프라인 LMS' 기능은 강사 섭외부터 출결 및 평가 관리까지 오프라인 교육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행정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교육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러닝메이커'는 교육 담당자 뿐 아니라 강사와 학습자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강사는 러닝메이커 내에서 기업과 직접 연결되고, 섭외·계약·강의 평가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강사에게는 안정적인 수요처와 홍보 채널을, 기업에는 검증된 강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학습자에게는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과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제공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개인의 학습 이력을 디지털로 인증해주는 '디지털 배지' 기능을 통해 실질적인 커리어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러닝메이커'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HR 행사 'ATD'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글로벌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 설계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일과 학습이 하나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오프라인 교육도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가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러닝메이커는 온·오프라인이 구분된 교육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솔루션으로 교육 담당자의 디지털 업무 비서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중심의 교육 혁신을 통해 기업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4:45방은주

시스코 "AI 위협도 AI로 대응"…'원 시스코' 전략으로 통합 보안 제공"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기존 보안 솔루션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습니다. 'AI 디펜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위협 환경 속에서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보호를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원 시스코' 전략을 통해 네트워킹과 보안, 협업, 시각화 등 자사 기술을 통합 제공할 것입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열린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 기자간담회에서 AI 보안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스코는 2023~2024년 AI 보안 기업 5개를 인수했다. 2023년 아머블록스와 오르트, 발틱스, 라이트스핀을 인수했으며 지난해 스플렁크와 로버스트인텔리전스를 인수했다. 인수 기업 기술을 자사 솔루션에 통합해 AI 시대 보안 기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사이버 위협 인식과 도입 수준이 초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프레젠테이션 도구나 파일 공유 수준을 넘어선 AI 기술 적용이 여전히 드물다는 의미다. 반면 글로벌 상황은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는 "해외 기업들은 올해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 AI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도입하려는 방법에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규제 대응도 중요 이슈로 떠오른 추세다. 유럽연합(EU)은 AI법을 제정했으며 싱가포르와 국내서도 AI 규제에 시동을 걸고 있어서다. 이에 대비해 시스코는 OWASP, 마이터 아틀라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다양한 기준에 발맞춰 대응 중이다. 시스코는 향후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투입해 AI를 앞세운 원 시스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원 시스코 브랜드를 통해 네트워킹부터 보안, 옵저버빌리티까지 모두 통합해 제공할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복원력, 미래형 업무환경을 세 축으로 고객 지원을 목표로 뒀다. "'시스코 AI 디펜스'로 개발 전 과정·가드레일 완벽 대비" 이날 시스코 아난드 라가반 AI 제품 총괄 부사장은 온라인을 통해 최근 출시한 'AI 디펜스' 솔루션 특장점을 설명했다. 라가반 부사장은 2023년 시스코가 인수한 보안 스타트업 아머블록스 창립자다. AI 디펜스는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위협 환경 속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보호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토탈 보안 플랫폼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에 통합됐다. 이를 통해 전사적 네트워크 단에서 AI 기반 보안 강화를 돕는다. 올여름부터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공돼 대기업이나 금융권 등 온프레미스 수요에도 대응한다. 그는 AI 보안이 어려운 이유로 다중 모델·클라우드 활용으로 인한 복잡성을 꼽았다. 결과적으로 AI 모델 빌더간 가드레일 책임이 파편화되고 AI 애플리케이션 간 이질성도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모델 사용의 가시성과 운영 환경 배포 전 모델 검증, 모델 보호를 위한 가드레일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라가반 부사장은 AI 디펜스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AI 디펜스 기능은 모델 다운로드와 파인튜닝, 배포 단계로 나뉜다. 이 전 과정을 가시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AI의 분석·학습 능력을 활용해 실시간 위협을 감지·대응하는 식이다. AI 모델에 특화된 검증 기능도 제공한다. 라가반 부사장은 "AI 디펜스는 모델이 업무 환경에 배포되기 전 검증을 거친다"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위협을 신속·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전반에 걸쳐 보안 강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AI 디펜스를 통한 모델 보호 가드레일 중요성도 꼽았다. 현재 시스코의 알고리즘 레드팀은 수천 개 유해 질문을 활용해 모델 취약점을 탐색하고 이를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개 이상 가드레일 카테고리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식이다. 새 모델이 등장할 때마다 동일한 방식의 검증을 거친다. 현재 가드레일은 오픈웹애플리케이션보안프로젝트(OWASP) 선정 거대언어모델 10대 취약점(LLM10)을 비롯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AI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 마이터 아틀라스(MITRE ATLAS)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한다. '웹엑스 AI 에이전트' 공개…"실질적 CX 전환 도울 것" 시스코 데이비드 코벤트리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협업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웹엑스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웹엑스 AI 에이전트는 AI와 인간 상담원을 결합해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하고 문제 해결을 자동화할 수 있다. 실시간 대화를 통해 고객 요구를 분석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식이다. 9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는 올 3분기부터 추가된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AI가 전체 대화를 주도하는 자율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거나, 기본 인텔리전스를 AI가 제공하는 스크립트 에이전트를 통해 대화를 유도할 수 있다. 코벤트리 디렉터는 "웹엑스 AI 에이전트는 고객 의도를 정밀하게 파악할 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특히 사무실 외 근무가 보편화된 시점에서 실시간 상호작용과 AI 기반 소통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3 14:37김미정

"공공기관이 먼저 반응했다"…포시에스, 전자문서 시장 지배력 '재확인'

포시에스가 검증된 보안성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전자문서 기술력을 앞세워 공공기관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솔루션마켓'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프트웨어마켓페어'에 참가해 자사 솔루션을 전시하고 주요 기관들과 교류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행사 모두 공공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대형 B2G 전시회로, 회사는 '이폼사인'과 '오즈이폼'을 중심으로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보안이 중요한 주요 정부기관이 포시에스 부스를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1천 명 이상이 방문한 코엑스 행사장에서는 전자문서 처리와 전자계약 전반에 걸친 기술력과 보안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집중됐다. 포시에스는 '이폼사인'을 통해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인증(CSAP)과 굿 소프트웨어(GS) 1등급, ISO 27001을 획득했고 유일하게 정부 지정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전력이 있다. 이를 통해 전자문서 솔루션 시장 내 신뢰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장기간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폼사인'과 '오즈이폼'에 적용된 AI 기반 대화형 문서 작성 기능은 행사 현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전자문서 생성을 넘어 실제 업무 활용성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문서 자동화와 보안성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가 이어졌다. 포시에스는 현재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포함한 20여 국책연구기관, 과학창의재단, 국립국어원, 충북도청,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회사가 기술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한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포시에스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현지 지사를 통해 이미 진출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 '규슈테크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AI 활용 기술, 보안성, 편리성, 확장성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평소에도 고객을 직접 찾아가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포시에스의 검증된 기술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4:20조이환

팀뷰어, 산업용 AR 교육 솔루션 발표…"직원 디지털 역량 높여"

팀뷰어가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산업용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팀뷰어는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서 산업 교육·온보딩 프로세스를 위한 공간 컴퓨팅 솔루션 '팀뷰어 프론트라인 스페이셜'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팀뷰어 프론트라인 스페이셜은 3D 모델 기반으로 기술 인력·현장 근로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직원 교육과 온보딩 시간 단축을 돕는다. 팀뷰어는 솔루션 활용 예시로 GE에어로스페이스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으로 지멘스와 상업용 항공기 엔진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GE에어로프세이스는 전 세계 수백개 현장에서 고품질 원격 정비 교육을 진행하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GE에어로스페이스와 지멘스 최고임원이 참여한 패널 토론도 열렸다. 이들은 실제 적용 사례와 공간 컴퓨팅의 활용 이점을 중심으로 기업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팀뷰어는 제조업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원격 접속 보안 기술을 시연했다.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보안 지침(NIS2)에 대응하기 위한 단일 연결 모델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AR) 기반 워크플로와 물류 최적화 기술 전시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미래상도 발표했다.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CEO는 "공간 컴퓨팅은 엔지니어링 분야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디지털화된 학습 방식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03 14:20김미정

"움직이는 사무실 시대 왔다"…기아가 LG전자와 만든 PBV 미래 공간

"모빌리티 미래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는 LG전자와 모빌리티 리딩 브랜드 기아가 모빌리티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기자회견장에 LG전자의 공간 솔루션이 담긴 'PV5 슈필리움 콘셉트카'가 모습을 드러냈다. 'PV5 슈필리움 콘셉트카는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의미하는 슈필리움을 담은 모델로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기술력과 LG전자의 공간솔루션 노하우를 접목한 것이다. 이날 기아는 LG전자와 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기아의 PBV 기술력과 LG전자의 공간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PBV에 첨단 가전제품을 접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사무실, 스튜디오, 라운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 업무 협약의 비전을 보여주는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 2종을 LG전자와 함께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슈필라움 스튜디오' 콘셉트카는 이동이 잦고 작업 및 창고 공간이 모두 필요한 1인 사업가를 위해 기획된 차량으로, PV5 실내공간에 최적화한 모듈형 스타일러·스마트미러·커피머신 등 AI 가전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AI가 고객의 비즈니스 스케줄에 따라 목적지 도착까지 잔여 이동 시간을 계산해 최적의 스타일러 코스를 제안하는 등 상황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콘셉트카는 늘어나는 차크닉 수요를 겨냥한 차량으로 냉장고·광파오븐·와인셀러 등을 탑재해 캠핑이나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가전 도어에 고객의 취향에 따라 LED 라이팅 컬러를 변경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무드업 패널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의 내년 하반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협력중인 가운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일상 업무를 간소화하고 능률화할 수 있는 첨단 가전제품과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도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냉장고·에어컨·스타일러 등 다양한 가전 제품을 PBV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PBV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LG전자와의 협력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BV)'라는 PBV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개인화된 생활 및 업무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이번 기아와의 협력은 공감지능(AI)으로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을 집을 넘어 모빌리티, 나아가 고객이 머무는 모든 공간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3 14:20김재성

리플,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RLUSD에 리플 결제 솔루션 통합

리플(대표 브래드 갈링하우스)은 자사의 대표 결제 솔루션인 '리플 결제(Ripple Payments)'에 자체 발행한 미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통합했다고 2일 밝혔다. RLUSD는 신뢰성, 실용성, 컴플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설계된 기업용 스테이블코인으로, 2024년 12월 중순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현재 시가총액 약 2억5천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누적 거래액은 100억 달러에 달한다. 리플은 자사 결제 솔루션에 RLUSD를 연동함으로써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국제 송금 환경을 제공한다. 리플 결제 솔루션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RLUSD는 기존 리테일 중심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글로벌 기업 사용자를 위한 기능과 규제 적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BKK포렉스, 아이센드 등 국제 결제 사업자들이 RLUSD를 자사의 결제 흐름에 통합해 크로스보더 재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리플 고객사들이 RLUSD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RLUSD는 현재 LMAX디지털, 제로해시, 비트스탬프, 불리시 등 다수의 주요 거래소에 이어,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상장되며 유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물론 개인 사용자들 또한 RLUSD를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잭 맥도널드 리플 스테이블코인 총괄 수석부사장은 “RLUSD는 출시 직후부터 내부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암호화폐 및 전통 금융시장에서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NGO들과도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기부 효율화 방안을 모색 중이며, 리플 결제 솔루션에 RLUSD를 통합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 활용 범위를 한층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플은 RLUSD를 뉴욕 금융감독청 인가를 받은 뉴욕 한정목적신탁회사를 통해 발행해 규제 신뢰도 또한 확보했다.

2025.04.03 13:4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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