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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I 도입 비용 0"…슈퍼브에이아이, 산업용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 공개

슈퍼브에이아이가 인공지능(AI) 도입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인 산업용 비전 파운데이션(VFM) 모델을 통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기술 부담 없이 누구나 AI를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2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 특화형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차문수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진회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참석해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 전략과 시장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김현수 CEO는 "AI 도입 비용을 완전히 '0'으로 만들겠다"는 선언과 함께 슈퍼브에이아이가 개발한 '제로'를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로'는 학습 데이터 없이도 즉시 활용 가능한 영상 AI 모델로, 기존 AI 개발에 요구되던 데이터 구축과 모델 학습 과정 자체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영상 속 객체 탐지, 추적, 질의응답까지 다양한 작업을 단일 모델로 처리할 수 있어 산업 적용성도 강조됐다. 산업용 범용 기반 모델 '제로'…AI 도입 병목 해소한다 이날 행사를 시작하며 김 CEO는 슈퍼브에이아이가 AI 도입에 있어 ▲전문 인력 부족 ▲데이터 부족 ▲기술 인프라 부재라는 세 가지 병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개발한 것이 머신러닝 기반의 'MLOps 플랫폼'과 '버티컬 솔루션'이다.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와 AI 개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은 AI 개발 기간을 6개월에서 2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버티컬 솔루션'은 개발 역량이 부족한 산업 현장에서 AI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군이다. CCTV 기반 화재 감지,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은 실제로 발전소, 공항, 지자체 등에서 쓰이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제는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할 시점"이라며 "이에 '제로' 모델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슈퍼브에이아이에 따르면 '제로'는 마치 '챗GPT'처럼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다양한 작업을 실행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예시 이미지 하나로 생산 현장의 결함 탐지나 수량 계산이 가능하고 프롬프트를 통해 다양한 산업 과업을 정의할 수 있다. 기존 AI의 한계였던 '사전 정의된 카테고리만 인식 가능' 문제도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제로가 지닌 '제로샷'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학습 없이도 기존 지식만으로 새로운 상황을 추론할 수 있는 점은 제조업 기반이 강한 한국이 비전 AI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적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산업용 비전 데이터는 대부분 기업 내부에 있고 공개되지 않는다. 텍스트 기반의 언어 모델과 달리 접근이 어렵다. 김 대표는 "바로 이 점이 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라며 "한국의 제조·조선·방산 같은 고도화된 산업 인프라 위에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은 세계 1등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AI의 3대 축으로 거대언어모델(LLM),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VFM), 피지컬 AI(로보틱스 등)가 제시된다"며 "이 가운데 비전 AI가 산업 현장의 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용 비전 AI가 한국의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도록 '제로'를 통해 AI 민주화와 함께 산업 혁신의 속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구글·MS·중국 모델 제쳤다…국산 비전 '제로'로 CVPR 2위 이어 차문수 CTO는 '제로'의 기술적 배경과 성능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기존 비전 AI의 구조적 한계부터 짚으며 제로가 어떤 기술 혁신을 통해 이를 극복했는지를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차 CTO는 기존 비전 AI가 ▲새 객체 인식 불가 ▲환경 변화에 취약 ▲작업마다 별도 모델이 필요한 복잡성 등 세 가지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이 같은 제약이 반복적인 데이터 수집과 학습 비용으로 이어졌고 AI 도입 자체를 가로막아 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슈퍼브에이아이가 이 같은 구조적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제로'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제로가 가진 '제로샷'이란 대규모 언어 데이터와 이미지 데이터를 함께 학습해 학습되지 않은 객체도 추론 가능한 능력이다. 더불어 정해진 분류 없이도 작동하는 '오픈월드' 구조로 설계됐다. 이미지나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롬프트를 지원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와 수십 개의 태스크를 하나의 모델로 처리할 수 있는 멀티태스크 구조를 채택했다. 무엇보다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를 곧바로 다룰 수 있도록 퍼블릭 웹 데이터 외에 슈퍼브에이아이 자체 구축 데이터와 국내 AI허브 데이터 등 산업용 특화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시킨 점이 특징이다. 추가 학습 없이 바로 제조, 유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술적 실용성이 강조됐다. '제로'는 벤치마크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산업용 영상 AI 벤치마크에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비전학회인 국제 컴퓨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의 객체 탐지 및 퓨샷 챌린지에서도 각각 2위, 4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티렉스-2(T-Rex2)',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로센스-2(Florence-2)', 구글 '오더블유엘브이2(OWLv2)' 등과 비교해도 성능 격차를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 CTO는 '제로'가 적은 리소스로 고성능을 구현한 점을 강조했다. 'A100' 그래픽 처리장치(GPU) 8장만으로 학습했으며 수집한 1억 장 규모의 데이터에서 약 90만 장만을 선별 학습에 사용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슈퍼브가 보유한 MLOps 플랫폼의 데이터 선별 기술이었다는 설명이다. 모델 경량화도 특징이다. 10억 파라미터 미만으로 설계돼 연산량이 작아 엣지 디바이스나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가볍게 배포 가능하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출 방식뿐 아니라 엣지AI 형태로도 쉽게 연동 가능하며 실제 산업 환경에서의 AI 도입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든다는 것이 슈퍼브에이아이의 설명이다. 차 CTO는 "'제로'는 단일 모델에 그치지 않는다"며 "하드웨어-플랫폼-모델-버티컬 솔루션을 포괄하는 '제로 스택'으로 풀스택 생태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제로'로 200조 시장 노린다…"지능형 비전, 모든 산업의 표준 될 것" 이어 김진회 CBO는 '제로'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는지 설명하며 기술 중심 전략에서 '고객 중심 전환'으로의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제로'의 활용이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산업 전체의 운영 구조를 바꾸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CBO는 "AI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여러분의 자연지능이 중요하다"며 기존 AI 도입 방식의 비효율성과 제로의 실용적 전환 능력을 대비해 설명했다. 학습 없이도 객체 탐지, 결함 검출, 수량 카운팅이 가능한 '제로샷'의 현장 데모를 통해 복잡한 모델 설계와 라벨링 없이도 AI 도입이 가능함을 시연했다. 데모에서는 리테일 환경에서는 변화가 잦은 제품군을 사전 학습 없이도 인식하고 분류할 수 있는 능력도 선보였다. 영상 속 인물의 행동을 추론하고 사고 현장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지능형 에이전트 형태로 확장된 기능도 함께 시연됐다. 김 CBO는 '제로'가 기존 AI 도입에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던 '문제 정의→데이터 수집→라벨링→모델 학습→배포'의 전 과정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AI를 바로 쓸 수 있게 된다"며 "기술검증(PoC)에 수천만 원을 쓰지 않아도 된고 전문가를 고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필요 없게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시장 확장 전략으로는 '플랫폼 중심 생태계 공급' 구조를 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서 손쉽게 제로를 호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사용자가 가장 익숙하고 신뢰하는 환경에서 AI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로는 이날 오후부터 AW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궁극적으로 '제로'가 모든 산업 장비·시스템에 탑재되는 표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조원 규모의 기존 컴퓨터 비전 시장을 넘어 2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영상 관제 시장, 290조원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시장 등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회 CBO는 "의사는 의료 AI, 농업 전문가는 농업 AI를 만드는 시대를 '제로'가 열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AI가 기술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사람을 위한 AI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24 14:21조이환

우정사업본부, 세종청사에서 직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우정사업본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 8동 우정사업본부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의 마음 건강 유지 지원을 위한 '다가가는 마음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가가는 마음쉼터'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일선 우체국 등 현장을 찾아가 우정 종사원의 마음 건강을 체크하고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직원 심리상담프로그램이다. 이날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은 ▲심박 변이도(HRV) 스트레스 검사 ▲뇌파 스트레스 검사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지필 심리검사를 통해 본인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음 건강 체크 결과, 심리 치유가 필요한 직원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살폈다. 우정사업본부는 2023년도부터 우체국, 우편집중국 등을 대상으로'다가가는 마음쉼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7개 관서에서 2천61명이 '다가가는 마음쉼터'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중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원 224명이 심리상담을 받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 종사원의 트라우마 관리를 위해 '다가가는 마음쉼터'를 운영했고, 6명이 상담을 받고 호전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정사업본부는 종사원들의 마음 건강뿐만 아니라, 직원의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지역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현재까지 88개 관서에 '찾아가는 건강상담' 코너 운영을 통해 건강을 살폈고, 하반기에는 66개 관서를 찾아 건강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상담' 코너는 비만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고 운동 및 식사 관리, 절주, 금연 등 생활 습관 개선, 병원 진료 권유 등 개인 건강상담과 더불어 뇌심혈관질환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다가가는 마음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이 우정 종사원의 마음과 신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가가는 마음쉼터와 지역 보건소 협업 확대 등을 통해 우정 종사원의 마음과 신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4:01박수형

LG헬로비전, tvN스토리 공동제작 '일타맘' 26일 첫방송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채널과 tvN STORY가 함께 공동 제작한 '일타맘'을 오는 26일 저녁 8시 더라이프 채널, tvN STORY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일타맘'은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엄마들과 입시 전문가들이 모여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자녀 교육 로드맵을 제공하는 에듀 관찰 프로그램이다. 선배 엄마가 초보 엄마들에게 입시 정보를 알려준다. 자녀를 외고와 SKY 대학까지 보낸 유튜버 '마이맘' 이주영, 두 아들을 의대에 보낸 분당 수학 학원 부원장 김정, 첫째 아들을 아이비리그 펜실베니아 대학에 보내고 고3 쌍둥이 아들이 있는 현역 엄마 전 쇼호스트 홍나연, 삼남매를 모두 서울대에 보낸 변호사 양소영 등이 출연한다. 이어 누구보다도 자녀 교육에 진심인 베테랑 방송인들이 MC로 뭉쳤다. 국제 학교에 다니는 아홉살 딸 엄마 백지영, 두 아들을 둔 친구 같은 아빠 장성규, 세 남매를 모두 영어 유치원에 보낸 엄마 김성은이 진행을 맡았다. 초보 학부모인 3MC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변해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또 20년 경력의 '대치동 킹메이커' 윤여정 입시 컨설턴트가 함께하며 전문성을 더한다. 특히 '일타맘'은 자녀 맞춤형 입시 로드맵을 제시한다. 상위권 학생들만을 위한 특급 시크릿 정보부터 ▲올해 입시 정책과 방향성에 대한 일타맘들의 생각 ▲과학고-특목고-일반고 차이 ▲사교육 경험이 없는 엄마의 교육법 ▲입시 플랜 컨설턴트 ▲선배 부모의 연대와 응원 등 교육 힐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5.06.24 13:55박수형

인프런 "AX 실무 교육 콘텐츠 200개 이상 확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 전환(AX)'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온라인 실무 교육 플랫폼 인프런이 AX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인프런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 내 등록된 AX 및 AI 관련 강의는 총 202개로 총 강의 분량은 1천780시간에 달하며, 현재 하루 평균 1개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다. 인프런은 오픈플랫폼으로써 현업 실무자들이 지금 활용 중인 자신들의 사례를 직접 올릴 수 있어 빠른 시간에 다수의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가능했다. 특히 해당 강의들의 평균 평점은 4.7점, 누적 수강평은 2천388건에 달한다. 최근 1년간 인프런에서 새롭게 오픈된 AX 관련 강의는 총 131개며, 이들 강의만으로 총 5억 6천만원 이상의 매출, 1만8천여 명의 수강생 유입을 기록했다. 강의당 평균 수강생 수는 101명으로, 이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학습 욕구가 존재함을 보여줬다. AX는 조직 전반에 인공지능을 내재화해 업무 프로세스와 제품·서비스를 혁신하는 전략적 변화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기업들이 AI를 단순 도입을 넘어 핵심 역량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빨라지면서, 실무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인프런 관계자는 "AX는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사람 중심의 변화"라며 "인프런은 앞으로도 실무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이 분야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런은 올해 상반기에도 77개의 신규 AX 강의를 오픈하며 3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무자 중심 교육 플랫폼으로서, AX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06.24 13:53백봉삼

[부음] 이태양(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프로)씨 부친상

▲이정철씨 별세, 이태양(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프로)·이태진씨 부친상, 이혜원씨 시부상 = 24일, 삼신전문장례식장 204호,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창원상복공원. ☎ 051-323-0044

2025.06.24 13:51신영빈

삼성, 내달 9일 뉴욕서 '갤Z폴드7' 언팩…'AI 폴더블폰' 출격

삼성전자가 내달 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4일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 초대장을 배포했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Z 플립7·폴드7과 스마트 워치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다. 갤럭시S 울트라 수준 고성능 카메라와 얇은 두께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행사 시간은 현지시간 오전 10시, 한국시간 9일 오후 11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2022년 8월 갤럭시 Z 플립4·폴드4를 공개한 이후 3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언팩에서는 플래그십인 갤럭시 S 시리즈를, 하반기 언팩에서는 폴더블폰 Z 플립·폴드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은 더 이상 다양한 앱과 기능을 담은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 AI가 인터페이스가 되어, 단순히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 의도와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즉각 실행하는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왔다.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돼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언팩에서 공개될 폴드7의 두께는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로 예측된다.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다. 카메라는 폴드 시리즈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갤럭시S 울트라와 같은 2억 화소 렌즈가 탑재되고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최대 30배 줌 1천만 화소 망원 렌즈로 이뤄진 트리플 렌즈가 적용될 전망이다. 플립7은 두께 6.5mm에 메인 디스플레이는 6.9인치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갤럭시 Z 시리즈 중 최초로 삼성전자의 자체 제작 칩셋인 '엑시노스'를 전량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6.24 13:34신영빈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 발간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24일 발간했다 위메이드는 회사의 ESG 경영 전략과 중장기 이행 계획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위메이드의 ▲ESG 경영 체계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추진 현황과 성과 ▲ESG 데이터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특히 정보보안 강화, 기후변화 대응, 인재경영 등 5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ESG 내재화를 위한 체계적 실행 전략이 강조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식별하고,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63% 감축하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공급망 탄소 배출(Scope 3) 산정 범위를 8개 카테고리까지 확대하고, 자발적 제3자 검증을 완료하는 등 탄소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유연근무제 정착, 복지제도 강화,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건강하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이 외에도 인재 확보 및 육성을 위한 체계적 채용 및 교육 전략이 담겼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위원회 외에도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여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했다. 또한 부패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 평가 체계를 구축해 윤리경영을 위한 내부통제 수준을 정교화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내실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며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영 현안과 주요 성과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24 13:00이도원

[현장] '임금체불'에 고개 숙인 박대연, '가이아'로 티맥스ANC 돌파구 찾는다

"작년에 대형사고가 나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100조원 매출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지만 이것도 아직 못지키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조직을 추스르고 준비를 해 왔던 '가이아'를 공개하게 된 만큼, 앞으로 AI 시장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 기업이 되겠습니다." 자금난에 시달려 임금체불 논란을 빚었던 박대연 티맥스ANC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임직원들을 향해 사과를 전하며 그간 공 들였던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를 공개했다. '가이아'는 박 회장이 5년간 약 1조1천억원을 투입한 티맥스ANC의 새로운 무기로, 이를 통해 2030년에는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 회장은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가이아'와 '가이아큐브'를 직접 공개하며 "옛날에 오라클, IBM 등 외국 기업을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우 전략을 취했는데, 몇 년 전부터 퍼스트 무버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다"며 "이 탓에 레퍼런스가 없어 시행착오가 많아 계획된 일정에 맞춰 '가이아'를 선보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티맥스ANC가 선보인 '가이아'는 AI·노코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 제품인 '가이아큐브'는 생성형 AI·이미지·음성 인식 등 첨단 기술과 노코드 앱 제작,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개발 지식 없이 1분 만에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다. 박 회장은 "'가이아큐브'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 솔루션"이라며 "기존 개발자 중심의 IT 개발 환경에서 벗어나 비개발자도 직접 앱을 제작·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주도형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맥스ANC는 그간 1조원 이상의 투자와 약 30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이아' 플랫폼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박 회장은 과도한 자금 투입에 치중한 나머지 재무 구조가 악화돼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티맥스소프트를 다시 품으려 무리하게 나섰다가 실패해 경영난이 심화됐다. 이로 인해 티맥스ANC는 많은 임직원들의 임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또 비상경영에 돌입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결과 지난해 9월 1천200여 명에 달했던 임직원 수도 현재 100명 미만으로 쪼그라들었다. 현재 체불임금은 200억원가량으로, 티맥스클라우드를 제외한 티맥스가이아, 티맥스AI 등 4개 계열사는 이 문제로 신용도가 크게 하락한 상태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올 초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사업부를 아이에이클라우드에 매각하며 자금 사정에 다소 숨통이 트인 상태다. 박 회장은 "퇴직자들에게 죄인이고 너무 미안해 볼 면목이 없다"며 "이 때문에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하며 다소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지막 3개월이라 생각하며 투자를 받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재직자들에 이어 퇴직자들에게도 향후 어떻게든 보상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회장은 이날 오후 투자자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이아'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대규모 투자를 받겠다는 각오다. 현재 최소 투자 목표 금액은 300억원으로, 200억원은 체불임금에, 나머지 100억원에는 현재 재직자의 인건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현재 계열사들의 신용도가 떨어져 국책 사업을 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로, 일단 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급한 불을 끄고자 한다"며 "투자자들이 제시하는 모든 조건에 응할 의사가 있고, 자금 확보를 위해서라면 향후 계열사나 사업부 추가 매각도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든, 국내든 어떤 기업에게도 매각해 지분을 넘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옛날처럼 지분에 대한 욕심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현재 매월 5억원 가량의 운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로, 만약 투자를 하나도 받지 못한다면 일단은 버티면서 '가이아'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등 해외와 국내에서 7~8월 쯤에는 이를 도입하려는 고객사들도 좀 있을 것 같아 일단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가이아'가 자체 기술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100% 실현한 제품인 만큼, 오는 8월부터 서비스들이 공개되기 시작하면 시장에서도 크게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현재 제공 중이거나 순차 출시 예정인 프라이빗 SaaS 앱은 ▲가이아닥스(GAIA DOCS) ▲가이아와플(GAIA WAPL) ▲가이아와플토크(WAPL TALK) ▲가이아큐브FX 등이다. 박 회장은 "티맥스소프트, 티맥스티베로 매각을 통해 가이아 개발에 1조원을 투자했다"며 "지난해 대형사고가 나면서 모든 계획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퍼블릭 데이터와 기술은 있지만 1조원이 들어가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여서 지금도 사실 돈이 부족하다"며 "미들웨어 등 모든 시스템의 자체 기술을 우리가 갖추고 있는 만큼 이제는 (투자를 좀 더 받아)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토대로 박 회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50억원으로 잡았다. '가이아' 서비스의 순차 출시를 통해 내년엔 200억원, 2027년에는 1천500억원, 2030년에는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1년 전 '가이아'를 공개하며 가졌던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던 목표 매출액 100조원에 비해 상당히 쪼그라든 규모다. 또 '가이아'를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로 먼저 출시한 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에 곧바로 나서겠다는 계획도 다소 차질을 빚게 됐다. 박 회장은 투자에 반드시 성공해 오는 2027년부터 '가이아'로 B2C 시장도 공략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티맥스는 한 번에 만들어진 기업이 아니라 단계별 기술 혁신과 끊임없는 투자,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가이아'를 탄생시킨 기업"이라며 "티맥스ANC가 지난해 티맥스소프트, 티맥스티베로와 결별하고 독자적인 기술력과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이후 나온 첫 번째 결실로, 기술 중심 성장 전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가 굴복하지 않는 것은 기술"이라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기술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이아큐브'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새롭고 진취적인 챕터를 열며 AI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2030년쯤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 기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2025.06.24 11:56장유미

50일 영업 못한 SKT, 다음달 유통점 보상안 제시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가입자 유심 교체에 집중하면서 지난 50일 동안 신규 가입자 대상 영업에서 손을 뗀 T월드 대리점에 대한 보상안을 내달 초에 제시할 예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24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규영업 정지 기간 동안 유심 교체와 같은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추가적인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주 목요일, 금요일부터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망 보상 시점은 소통 이후 7월 정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재개한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심 교체 물량이 안정화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5일부터 T월드 직영점과 대리점 등 2천600여개 매장에서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이 금지되며 수십만 명의 가입자가 경쟁사로 이탈했다. 매장 입장에서는 가입자 관리 수수료가 줄었을 뿐 아니라 유심 교체 작업을 진행하며 상당한 고통을 분담하게 됐다. SK텔레콤은 50일 간의 영업 중단이 종료되면서 그간 유통망 의견 청취에 이어 최종 보상안을 만들어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침해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누적 가입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934만 명이다. 7월과 8월에도 각각 500만 장의 유심 카드를 수급할 예정으로 신규 영업과 추가 유심 교체에 물량에 대한 우려는 사라졌다.

2025.06.24 11:13박수형

코인원 '내 가상자산 조회',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카카오뱅크 앱에 제공 중인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확장해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서비스 간 연결성 강화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 가상자산 조회'는 코인원이 지난 4월부터 카카오뱅크와의 정보 연동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가상자산 시세 조회'를 확대 개편한 서비스다. 기존 가상자산 시세정보에 더해 연동 범위를 고객의 코인원 보유 자산 정보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앱 전체보기 메뉴에 마련된 '내 가상자산 조회' 탭에서 자산 연결하기를 선택하면 코인원 계정과 연결할 수 있다. 계정 연결 시 페이지 상단에 자신의 코인원 보유자산 총액이 노출되며, 우측 '자산 분석' 버튼을 눌러 코인원에 보유 중인 자신의 가상자산 포트폴리오, 평가 손익 등 종합적인 자산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주 단위부터 최근 1년까지의 기간별 투자성과도 분석해 그래프 등 다양한 지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인원은 오는 8월 21일까지 카카오뱅크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뱅크 앱 '내 가상자산 조회' 페이지에서 자산을 연결한 후, 혜택 지급일까지 유지한 고객 전원에게 2천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오는 8월 29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최근 개인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고객이 더욱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앱에서 코인원 보유 자산까지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양사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 편리한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4 11:00이도원

"갤럭시Z폴드7·플립7, 전작보다 가격 오를 수도"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네덜런드 IT매체 뉴모바일(nieuwemobiel)은 이탈리아의 한 전자제품 매장 정보를 입수해 삼성 갤럭시Z폴드 7와 갤럭시Z플립 7의 유럽 가격 정보를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 가격은 256GB 모델은 2천225유로(약 353만원), 512GB 모델은 2천310유로(약 366만원)다. 갤럭시Z플립 7 512GB 모델의 경우 1천425유로(약 226만원)다. 이는 전작 갤럭시Z폴드 6의 출시 당시 가격 2천 유로, 갤럭시Z플립 6의 1천320유로에 비해서는 다소 오른 셈이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 과 Z플립 7의 가격은 이전 제품에 비해 각각 200유로(약 31만원)와 100유로(약15만원)로 이전 모델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가격은 이탈리아 전자 제품 매장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온 것으로 실제 최종 가격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갤럭시Z폴드 7과 Z플립 7은 256GB와 512GB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갤럭시Z폴드 7은 ▲ 실버 섀도우 ▲제트 블랙으로 나올 예정이며 갤Z플립 7은 ▲블랙 ▲블루 섀도우 ▲코랄 레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미국 동부표준 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언팩 초대장은 '울트라가 펼쳐진다'(Ultra Unfolds)는 주제를 강조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 등을 비롯해 갤럭시워치8 시리즈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24 10:58이정현

홈플러스, 배민 '즉시배송' 적용 마트 전국 11개로 확대

홈플러스가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대형마트 퀵커머스 매장을 11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등 6개 점포를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에 입점시켜 배달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금천점·영등포점·남대구점·청주점·전주효자점까지 5개 점포를 추가 운영한다. 또 배달의민족 대형마트 퀵커머스 가능 매장을 순차 오픈해 다음 달 34개까지, 오는 8월까지 총 40개 이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퀵커머스'는 점포 반경 4km 이내에 거주하는 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면 대형마트의 신선식품, 델리,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퀵커머스를 확대하는 것은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1~2인 가구 중심으로 즉시 필요한 상품의 빠른 장보기를 지원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각기 다른 유형의 쇼핑 수요를 흡수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금천점·영등포점·남대구점·청주점·전주효자점 배달의민족 대형마트 퀵커머스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4만원 이상 구매 시 6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은 2만5천원 이상 10%(최대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모든 고객은 3~5만원 이상 구매 금액대별 최대 7천원 장바구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온라인 장보기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들의 식품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대형마트 퀵커머스 매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상품과 배송 선택지 다각화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홈플러스 매장의 신선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0:24김민아

SK하이닉스, 청주에 7번째 후공정 라인 신설 추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패키징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신규 투자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P&T(Package & Test) 7' 팹을 짓기 위해 과거 매입한 청주 LG 2공장 부지 내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철거는 오는 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 지역에 후공정 팹을 운영해 왔다. 기존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공장으로 활용돼 온 M8 공장을 개조한 P&T 6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이 7번째 팹에 해당한다. P&T 7의 구체적인 착공 시점 및 용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후공정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SK하이닉스가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후공정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시설을 확충해 후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2025.06.24 10:22장경윤

'치지직'에 쫓기는 SOOP...콘텐츠 다양화·구독 체계 개편으로 대응

네이버 '치지직'이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는 동시에, 이용자를 대거 확보하며 전통강자인 'SOOP'(구 아프리카TV)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치지직 추격에 맞서 SOOP은 콘텐츠 다양화와 구독 체계 개편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24일 방송 트래킹 솔루션 소프트뷰어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SOOP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14만887명이다. 같은기간 치지직은 11만8천96명으로, 양 플랫폼 간 격차는 약 2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약 6만명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지난해 SOOP과 치지직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각각 13만9천958명, 8만1천243명이었다. 치지직이 1년 만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게임 콘텐츠가 있다. 게임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며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던 이용자를 그대로 흡수했고 e스포츠 중계도 플랫폼에 통합시켜 게임 팬들을 대거 유입시켰다. MZ세대 사이에서 이용도가 높은 숏폼 서비스인 네이버 '클립'과 연동성을 강화하고 게임 외에도 '무한도전'을 포함한 4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등 콘텐츠 저변을 넓힌 것도 이용자 확보에 영향을 미쳤다. SOOP 당구·낚시·바둑 등 콘텐츠 다양화로 틈새시장 노린다 치지직의 급성장에 SOOP도 분주해지고 있다. SOOP은 ▲비보잉 ▲낚시 ▲당구 ▲바둑 등 비인기 종목의 마니아 팬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티빙, 네이버가 각각 프리미어리그·미국 프로농구(NBA), 한국 프로야구(KBO), 한국프로골프·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중계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SOOP은 틈새시장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SOOP이 당구 콘텐츠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2023년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면서부터다.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는 3쿠션월드컵, 세계 선수권, 서바이벌 3쿠션 등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낚시 콘텐츠로는 GFL이 대표적이다. GFL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낚시 대회를 SOOP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결합 한 것이다. 낚시 대회에 참여하는 스트리머, 동호인들의 지역 명소, 행사, 축제를 알리는 탐방 콘텐츠 등을 진행해왔다. 바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 아마추어 바둑 대회 생중계를 시작했다.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부터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 시즌 등을 생중계했다. 구독 체계 개편에 수익성↑…엑셀방송 음지화 우려도 회사는 여기에 스트리머 구독료 체계를 개편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달 5일부터 기존 티어1, 티어2로 구분됐던 요금제가 '구독 베이직', '구독 플러스'로 변경됐다. 그간 대표적인 후원 상품인 '별풍선'과 달리 정기 구독 형태로 진행할 수 있어 스트리머와 플랫폼 수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요금제 중 구독 플러스는 스트리머가 직접 레벨 1부터 5까지 구독료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SOOP이 콘텐츠 다양화에 공을 들이고 구독 요금제 개편을 단행한 것은 후발주자의 추격에 더불어 먹방, 요리 등 일상적인 콘텐츠 대다수가 유튜브로 자리를 옮기면서 점차 설 자리가 좁아짐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콘텐츠 다양화는 그동안 SOOP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엑셀방송 집중도를 낮추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엑셀방송은 별풍선 후원 순위를 엑셀시트처럼 정리해 경쟁을 유도하는 선정적인 방송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남성 스트리머가 진행자 역할을, 여성 스트리머가 게스트 역할을 담당한다. 실제로 별풍선 순위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별풍선 순위는 1위는 3천510만7천630개의 별풍선을 벌어들인 철구형2다. 2위는 2천113만630개의 김인호, 3위는 1천837만7천965개의 커맨더지코다. 이들은 모두 엑셀 방송을 주최하고 있는 스트리머며, 이밖에도 케이·도아 등 엑셀방송에 출연하는 여러 스트리머 또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콘텐츠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개편된 구독 서비스 체계가 엑셀 방송의 음지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독 플러스 추가 혜택으로 구독팬 전용 생방송과 다시보기 혜택이 기본 제공되며 ▲구독 1개월 무료 체험 ▲전자비서 후원 목소리 전체 무료 사용 ▲라이브 타임머신 등은 스트리머가 선택해 제공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OOP 관계자는 “유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그런 기능을 사용하는 스트리머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온리팬스 등의 플랫폼이 오히려 그런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하기에 굳이 SOOP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레벨 팬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도 플랫폼 내부 규율 안에서 규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콘텐츠 다양성은 SOOP이 계속해서 집중해왔던 부분”이라며 “게임에 집중하는 타 플랫폼과 달리 콘텐츠 다양성을 더 중시하고 있고 이것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4 10:19박서린

[이기자의 게임픽] 스마일게이트 흥행 기대작 '카제나', 7월부터 본격 출시 시동

스마일게이트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인 가운데,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 출시에 시동을 건다. 해당 게임은 인기작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차기작으로, 조만간 사전 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판타지 RPG '카제나'의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카제나'는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카오스라는 미지의 존재로 인해 오염되고 멸망해 버린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기존 애니메이션 RPG와는 다른 섬뜩한 스타일과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의 재미, '카드 덱 빌딩' 같은 전략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다. 특히 '에픽세븐'을 흥행시킨 주역이 '카제나' 개발 등에 직접 참여한 만큼 출시 이후 단기간 RPG 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 턴제RPG '에픽세븐'은 지난 2018년 8월에 출시된 이후 약 7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이다. 이 게임은 올해 대규모 업데이트로 다시 반등을 시도한다. 그렇다면 스마일게이트의 흥행 기대작 '카제나'는 언제 출시되나. 다음 달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알려진 만큼 이르면 3분기 정식 출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최근 스마일게이트 측은 '카제나'의 사전 예약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2차 프로모션 비디오(PV)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PV는 '절망을 맞이하라'를 부제로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을 담았고, 카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카제나의 사전 예약은 7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2차 PV도 공개했다"며 "출시일은 확정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4 10:16이도원

니콘이미징코리아, 7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7월 진행할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7월 니콘스쿨은 온라인 강의 2개, 오프라인 강의 5개 등 총 7개로 감각적인 촬영 연출 및 보정 노하우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 강의는 오는 8일 차량 궤적과 조명 연출을 이용한 도시 촬영법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도시의 밤, 야경사진 촬영법'(8일), 용도에 맞는 렌즈 선택을 돕는 '니콘 Z렌즈 선택의 고민과 장르별 방향성'(24일) 등 2개가 진행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의는 서울 삼성동 소재 니콘이미징코리아 내 니콘스쿨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10일에는 야경 사진 촬영 실습, 15일에는 사진 역사 관련 이론 수업, 16일에는 촬영 사진 보정 실습 등 25일까지 5개 강좌를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 2개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신청과 수강료 결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6.24 10:13권봉석

LG전자, 美 초프리미엄 세탁가전 시장 공략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이며 미국 세탁가전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가전 유통 업체 '로우스(Lowe's)'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내 가정용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LG전자는 향후 미국 내 대용량 세탁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용량 늘면서도 디자인은 그대로 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고객들을 고려해 세탁기 기준 자사 이전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이 커졌으며,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하는 미니 워시까지 결합 가능하다. 제품의 깊이는 자사 이전 모델 대비 5% 이상 줄였다. 일반적인 미국 주거 환경을 고려해, 대용량 제품이지만 주택 내부에 마련된 다용도실에서도 편리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약 31인치로 구현했다. 'LG 시그니처'만의 정제된 디자인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 전면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버튼이나 다이얼을 빼고 7인치 터치 LCD 화면으로 미니 워시까지 한 번에 조작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또 전체적으로 무광(無光)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굴곡 없는 강화 유리를 적용한 도어 안쪽에 손잡이가 숨겨져 있어 일체감 있는 외관을 구현했다. 색상은 실버(Brushed Platinum Steel)와 에센스 블랙(Brushed Black Steel) 두 가지다. AI로 더 깨끗하게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를 적용해 더 편리하고 섬세해진 세탁·건조 성능도 강점이다. AI DD모터, AI 센서 건조 기능 등을 활용하여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탁 및 건조 패턴을 적용한다. 또, 세탁량과 오염도 등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가 자동으로 투입돼 편리하다. AI 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를 활용한 편의 기능도 지원된다.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ThinQ UP)'은 물론,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ThinQ Care)' △세탁기 사용 데이터가 건조기로 전달되어 별도 설정 없이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페어링(Smart Pairing)' 등도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높은 신뢰도와 핵심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조사의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최상위권을 석권했으며, 지난 5월 기준 6개국 8개 소비자 매체의 세탁기 제품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시그니처는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라며 “최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초프리미엄 세탁기와 건조기로 북미 세탁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4 10:04전화평

중소·벤처 생태계 주목…최형두 의원, 'AI 호환성 세미나'로 정책 논의 시동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한다. 최형두 의원실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AI 시대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상호 호환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디지털산업정책협회와 업계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 발전 흐름 속에서 소규모 기업들이 기존 산업 구조에 부딪히지 않고 혁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호환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AI 기반 신규 기술의 시장 진입 자체가 차단된다는 우려에서 출발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국회 디지털산업 정책포럼은 지난해 8월 출범한 정책 연구 그룹이다. 고동진, 안도걸, 이준석, 최형두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업계와 입법부 간 기술 정책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미나의 발제는 이원철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와 디판자나 보스 이밸류서브 수석컨설턴트가 맡는다. 이밸류서브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지식재산 기반 R&D 컨설팅 기업으로, 국내 정책과 글로벌 사례를 접목한 비교 분석이 이뤄질 전망이다. 좌장은 윤혜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으며 정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팀장,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과장,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상임이사, 조혜신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은 법제도 정비, 정책 지원 필요성, 기술 규격 통일 등의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형두 의원은 "중소·벤처·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이 AI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하나 호환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상호 호환성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적 대안들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0:03조이환

갤럭시워치8 시리즈, 고해상도 렌더링 대거 유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8 시리즈'의 고해상도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은 지난 주 나온 렌더링보다 더 많은 각도에서 선명하게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워치8 3개 모델 모두 사각형이 결합된 원형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워치 8 클래식의 경우 일반 모델에 비해 더 두껍고 무게도 훨씬 더 무거워 보인다. 갤럭시워치8은 클래식 모델에 비해 사각형/원형 디자인이 다소 어색해 보인다.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 때문일 수도 있고 클래식 모델의 곡선이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서 일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워치 8의 색상은 ▲ 그래파이트 ▲ 실버 갤럭시워치 8 클래식은 클래식한 ▲ 블랙 ▲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크기는 갤럭시워치8은 40/44mm로, 갤럭시워치8 클래식의 경우 46mm 크기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워치 울트라(2025)의 경우 티타늄 블루 색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견고한 울트라 모델에 사각형 디자인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미국 동부표준 시) 폴더블 폰 언팩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언팩 초대장은 '울트라가 펼쳐진다'(Ultra Unfolds)는 주제를 강조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 등을 비롯해 갤럭시워치8 시리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5.06.24 10:01이정현

中 CATL, 합작사 설립해 자율주행 로보택시 도전장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이 로보택시 시장에 진출한다. 23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CATL은 상하이 자오푸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라는 신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등록 자본금은 12억 8천800만 위안(약 2천400억원)다. 이 회사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헬로, 앤트그룹과 CATL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초기 투자금이 30억 위안(약 5천700억원)을 웃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올해 초 공식화됐으며, 지난 4월 항저우에서 세 기업이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각 기업의 기술과 자원적 강점을 살려 공동으로 L4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며, 상용화와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헬로는 공유자전거에서 출발해 현재는 라이드헤일링·택시 등 이륜·사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자율주행 로보택시 R&D를 위한 인공지능(AI) 및 대형 언어 모델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앤트그룹은 금융 서비스 기반 AI 기술과 보안·프라이버시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CATL은 배터리 제조 역량에 더해 '스케이트보드 섀시' 기술을 확보, 배터리-차체-자율주행 모듈을 통합하는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CATL의 로보택시 진출은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025.06.24 09:54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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