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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갤럭시S25에 맞춤형 스냅드래곤8 엘리트 공급

퀄컴은 23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5 스마트폰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플랫폼은 퀄컴이 자체 설계한 Arm 호환 CPU인 오라이온(Oryon), 아드레노 GPU, 헥사곤 NPU로 갤럭시S25 기기의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한다. 내장된 스냅드래곤 X80 5G 모뎀-RF 시스템, 패스트커넥트 7800 모바일 커넥티비티 시스템으로 고속 5G 통신과 와이파이7(802.11be)을 구현했다. 퀄컴과 삼성전자는 저전력 고품질 디스플레이, 8K 30fps 고해상도 영상 촬영, 구글 제미나이 구동을 위해 협업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개인화된 AI 비서부터 우수한 AI 생성 이미지까지 보다 지능적이고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갤럭시S25 시리즈는 이번 신규 플랫폼을 통해 여타 모바일 AI 경험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소비자가 기기 및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스마트폰 3종 예약판매를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하고 2월 7일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2025.01.23 09:35권봉석

삼성, AI 폰 '갤럭시S25' 24일 사전 판매...출시 2월 7일

삼성전자가 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S25+', '갤럭시 S25'까지 총 3개 모델로, 2월 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8천400원, 512GB 모델이 184만1천400원, 1TB 모델이 212만7천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되며, 가격은 224만9천500원이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도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35만3천원, 512GB 모델이 149만6천원이며, '갤럭시 S25'는 256GB 모델이 115만5천원, 512GB 모델이 129만8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 진화된 AI, 역대 최강의 성능을 구현했지만, 갤럭시 S25 시리즈 전 모델을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3종으로,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코랄레드, 블루블랙, 핑크골드 3종이 출시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진행되고, 1월 24일 0시에는 삼성닷컴, 쿠팡, 네이버, 11번가, G마켓, CJ온스타일 등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은 2월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torage)'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 512GB 모델 구매 고객은 14만3천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메모리 12GB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512GB와 1TB 모델의 가격 차이인 28만 6,000원의 50% 수준이다. 또한,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이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50% 할인권 ▲모아진 3개월 구독권 등 다양한 콘텐츠 구독 혜택도 지원한다. "최신 갤럭시 AI폰을 반값"...'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시작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와 함께 더 많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들이 AI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바일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을 24일 시작한다. 전국 삼성스토어 및 삼성닷컴 외에도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과 이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 시 가입할 수 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5천900원이다. 월 구독료는 삼성카드 결제시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23일 오후부터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 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더 크다. 예를 들어, '갤럭시 S25' 256GB 모델을 115만5천원에 사전 구매해 '더블 스토리지' 로 512GB 모델을 수령했다면, 12개월 사용 후 반납 보상 혜택은 512GB 모델 기준가 129만8천원의 50%인 64만9천원으로 실질 보상금액이 약 56%로 높아진다. 한편, 24일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링 14, 15호 신규 사이즈 2종도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닷컴에서 신규 사이즈 키트를 무료로 신청하거나 삼성스토어에서 직접 시착해 본인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과감하게 전 모델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최신 AI폰을 가장 큰 혜택으로 제안하는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먼저 만나보고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3 09:31이나리

CJ온스타일,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구매 모바일 라방

CJ온스타일이 24일 자정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구매 모바일 라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사전구매가 시작되는 24일 자정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총 8번의 갤럭시 라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27일 라방에는 88만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 유튜버 '서울리안'이 출연한다. 갤럭시 S25가 실생활에 유용한 AI를 탑재한 만큼 제품 성능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갤럭시 탐구형 라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전구매 마지막 날인 2월 3일에는 TV라이브 방송도 편성했다. 23일까지 방송 알림 신청만 해도 3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알림 신청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CJ온스타일 적립금 2만 원을 제공한다. 24일 자정과 27일 저녁 8시 라방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 후 구매 인증을 한 고객 대상 100명을 추첨해 적립금 3만 원을 추가로 준다. 사전구매 기간 무이자 10개월도 받아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구매 기간 동안 CJ온스타일의 판매 노하우와 영상 전문성을 십분 살린 라방 콘텐츠로 신제품 실물과 특장점을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9:30안희정

로봇이 맥주·칵테일 '뚝딱'…두산로보틱스, 식음료 다각화

두산로보틱스가 맥주 추출, 칵테일 제조 등 협동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함으로써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아워홈 컬리너리스퀘어 '에어봇 바' 매장에 협동로봇 맥주 추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디지털 대전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래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드존 조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이번 맥주 추출 솔루션이 적용된 에어봇 바를 시작으로 커피, 누들 등 F&B 솔루션외에도 수하물 핸들링 솔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맥주 추출 솔루션은 미국위생협회(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한 협동로봇 E시리즈가 트레이에서 일회용컵 픽업부터 생맥주 추출, 픽업 존 서빙, 세척까지 모든 동작을 원스탑으로 수행한다. 최대 8케그(40L)의 생맥주를 저장할 수 있으며, 14온스컵(414mL)에 맥주를 따르는 데에 약 43초가 소요된다. 맥주와 거품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해 최적의 맛을 제공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5일, 김포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 AI 기반 협동로봇 칵테일 제조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칵테일 제조 솔루션은 AI 기술과 카메라, 센서 등으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사람의 얼굴 표정을 분석해 현재의 감정상태를 중립, 행복, 슬픔, 화남, 두려움, 불쾌함, 놀람 등 7개의 감정으로 분류하고, 각 감정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추천한 후 직접 제조해준다. 전문 바텐더의 레시피를 학습한 생성형 AI가 최적의 조합을 찾아 총 19종의 칵테일을 제조한다. 2대의 식음료(F&B) 전용 협동로봇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음료 추출, 칵테일 쉐이킹, 컵 픽업 및 전달, 칵테일 쉐이커 세척 등 작업을 수행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커피, 튀김, 누들에 이어 이번에 맥주 추출, 칵테일 제조에 이르기까지 협동로봇을 활용한 F&B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함으로써 고객 확대에 주력해왔다"면서 "일반 고객들과 접점이 더 많은 만큼 편의성과 보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춘천, 대구 소재 학교에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운용해 약 86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는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한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시티몰점, 시청역점 등 6개 매장에 바리스타 솔루션을 공급해 시범운영 중이다. 빕스 매장에는 객 취향에 따라 우동, 쌀국수 등 10여종 이상의 면요리를 시간당 최대 40~50그릇 만들 수 있는 누들 솔루션도 공급한 바 있다.

2025.01.23 09:27신영빈

"일본 여행 전 CU 들르세요"…eSIM 출시

CU가 오는 25일 일본 eSIM 오프라인 서비스를 전국 1만 8천여 개 점포에서 개시한다. eSIM(embedded SIM)은 실물 SIM 카드 없이도 스마트 기기에서 QR코드를 통해 외국의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유심 등 실물 카드 방식보다 간편해 이용자가 점차 늘고 있다. CU는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며 eSIM의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의 국가별 국제선 노선 승객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내국인은 2천500만여 명으로 개별 국가 중 가장 많았다. CU의 eSIM 서비스는 편의점에서 출력되는 영수증에 서비스 이용을 위한 QR코드가 자동 인쇄된다. 발급받은 QR코드를 출국 당일 국내에서 스캔, 설정하면 된다. 데이터 1GB(3천800~1만200원)와 무제한(1만2천~3만원) 중 선택 가능하며 사용 기간(3일, 5일, 7일, 10일)별 이용 금액이 다르다. 서비스 가격도 3일 1GB(3천800원) 기준 시장가(5천원) 대비 약 20% 저렴하다.

2025.01.23 09:26김민아

축구 스타 베컴 "선수 시절 SNS 없어서 다행…괴롭힘 심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소셜미디어의 위험성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현재 미국 축구 클럽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1992년~2013년까지 축구 선수로서의 자신의 경력을 돌아보며, 경기 중 퇴장을 당했을 때 압박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밝혔다. 베컴은 ″그때는 충분히 나빴기 때문에 소셜미디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다”며 ”사람들이 제게 하는 말만으로도 충분히 나빴다”고 밝혔다. 또 자녀들이 소셜미디어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컴은 세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으며, 장남 브루클린은 25세이고 막내 딸인 하퍼는 13세다. 그는 자신의 딸이 어떤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사용하지 않는다며 ”당분간 그대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그의 아들들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가지고 있다. 이날 베컴은 ″그들은 사람들이 보낸 메시지들 가지고 있고 나와 빅토리아에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묻는다. 그들에게 '읽지 마'라고 해도 우리는 모두 읽는다. 그것이 문제다. 우리 모두 그것에 끌린다. 너무 많은 괴롭힘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일어난다”고 밝혔다. 또 ″불행히도 우리는 괴롭힘이 받아들여지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으며, 결코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 저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사람들을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할 실질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에서 8천8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베컴은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모든 게시물에는 진정한 생각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 ”상업적 게시물도 간혹 올라오지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게시물, 모든 캡션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베컴은 ″이렇게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이 엄청나다. 소셜미디어에는 나쁜 부분도 있고 좋은 부분도 있다. 제 팔로워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선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WEF에 처음 참석한 베컴은 취약 어린이를 보호하는 업적을 인정받아 사회 공헌에 애쓴 예술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크리스탈 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5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 왔다.

2025.01.23 09:24이정현

"아이폰SE4, 아이폰16에 적용됐던 A18 칩 탑재 유력"

애플이 올 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아이폰SE에 아이폰16에 적용됐던 A18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인용해 4세대 아이폰SE에 'T8140'이라는 식별자가 있는 칩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식별자는 A18과 A18 프로 칩 모두에서 사용되는데, 아이폰SE가 보급형 모델임을 감안할 때 A18 칩이 장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엑스 사용자는 곧 있으면 출시될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에 M3 칩, 아이패드 11세대에는 이전에 소문이 돌았던 A17 프로 칩이 아닌 A16 칩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아이패드 11의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이 불투명해졌다. 작년 10월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도 아이폰SE 4에 A18 칩이 장착될 것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고 이후에도 여러 소식통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애플은 오는 3월이나 4월에 새로운 아이폰SE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23 09:12이정현

"갤럭시Z폴드 7, S펜 지원 중단…더 얇아질 것"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 7'이 기기 두께를 줄이기 위해 S펜을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 3 출시 이후 갤럭시Z 폴드에서 줄곧 S펜 지원을 이어왔으나,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갤럭시Z폴드 SE, 중국 출시명 삼성 W25)에서 S펜 지원을 중단했다. 갤럭시Z폴드 SE에 S펜 지원을 중단하면서 제품에서 디지타이저를 제거해 화면을 펼쳤을 때 기기 두께가 4.9mm, 접었을 때 10.6mm로 두께를 약 12% 줄일 수 있었다. 이에 반해 갤럭시Z폴드 6는 기기를 펼쳤을 때 두께가 5.6mm, 닫았을 때 12.1mm였다. 디지타이저는 S펜의 신호를 인식하고 이를 터치 입력으로 변환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에 부착되는 부품이다. IT매체 노트북체크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7은 갤럭시Z 폴드 SE의 글로벌 버전이 될 예정이나 갤럭시Z 폴드 SE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이 아닌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생산된 최초의 스냅드래곤 칩으로 향상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 ▲트리플 폴드(이름 미정) ▲갤럭시Z플립 FE (스페셜 에디션)의 4개의 폴더블 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2024년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주도했다. 작년 1분기에는 화웨이가 삼성에게서 1위를 빼앗았지만 이후 3분기 동안 삼성이 줄곧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025.01.23 08:56이정현

SK하이닉스, 작년 영업익 23조원 '역대 최대'…HBM·eSSD 효과

SK하이닉스가 HBM, eSSD 등 AI용 고부가 메모리 사업의 확대로 분기, 연간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 매출액 66조1천930억원, 영업이익 23조 4천673억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19조7천969억원(순이익률 30%)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기존 최고였던 2022년(약 44조원)보다 21조원 이상 높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 호황기였던 2018년(약 20조원)의 성과를 넘어섰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천670억원, 영업이익 또한 15% 증가한 8조828억원(영업이익률 41%)에 달했다. 순이익은 8조65억원(순이익률 41%)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업계 선두의 HBM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어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 성장에 따라 고성능, 고품질 중심의 메모리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번 실적은 고객의 요구 수준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 말 SK하이닉스의 현금성 자산은 14조2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조2천억원 증가했으며, 차입금은 22조7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6조8천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31%와 12%로 크게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빅테크들의 AI 서버 투자가 확대되고 AI 추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인 HBM과 고용량 서버 D램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재고 조정이 예상되는 소비자용 제품 시장에서도 AI 기능을 탑재한 PC와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돼,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회사는 올해 HBM3E 공급을 늘리고 HBM4도 적기 개발해 고객 요청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력을 보유한 DDR5와 LPDDR5 생산에 필요한 선단 공정 전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낸드는 작년에 이어 수익성 중심 운영과 수요 상황에 맞춘 유연한 판매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상향해 총 현금 배당액을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에 회사는 향후 배당시 고정배당금만 지급하고, 기존 배당정책에 포함됐던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의 5%는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 시황 조정기에도 과거 대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사업 체질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위주로 투자를 이어간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8:55장경윤

11번가, '갤럭시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사전판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23일 12시(24일 00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사전구매 행사를 시작한다. 11번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11'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하는 특집 방송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대폭 강화된 AI 기능, 모델별 스펙과 제품 활용팁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 2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 숙박권을 증정하는 등 특집 라방 한정 혜택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사전구매 행사가 진행되는 다음달 3일까지 총 7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고객들의 구매를 도울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7시 ▲27일 오후 9시 ▲31일 오전 11시 ▲2월 1일 오후 9시 ▲2일 오후 9시 ▲3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 사전구매 혜택으로 ▲삼성·신한·롯데 등 9개 카드사 할인쿠폰 ▲11페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휴대폰 액세서리 할인쿠폰 등을 준비했다. 23일까지 사전구매 알림 신청 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하며, 알림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 증정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256GB 모델 사전구매시 512GB 모델로 저장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 AI 스마트폰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선보인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구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을 비롯해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31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시 가입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AI 구독' 옵션을 선택하고 '나의 11번가' 내 주문/배송 내역에서 제공되는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는 SK텔레콤 가입 상품 사전구매도 진행된다.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쿠폰, 카드사 추가 할인,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스미스앤레더 커스텀 폰&골프 레더 세트', '케이스티파이 디지털 기프트 카드'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한층 강화된 스펙과 AI 기능으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스마트폰 구매 대표 채널로 자리잡은 라이브 방송과 새로운 스마트폰 구독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출고가는 256GB 용량 기준 갤럭시 S25가 115만5천원, 갤럭시 S25+가 135만3천원, 갤럭시 S25 울트라는 169만8천400원이다. 사전구매 상품은 행사 종료 다음날인 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2025.01.23 08:47백봉삼

"천장까지 확장"…CGV, 세계 최초 4면 스크린X관 출시

CGV가 자회사인 CJ 4DPLEX와 협력해 4면 스크린으로 확장된 스크린X 상영관을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CGV는 이날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용산 SCREENX관, 일명 '용스엑')을 공개했다. '용산 SCREENX관'은 영화관의 핵심요소인 3S(Screen, Sound, Seat)를 강화해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는 24일 선보이는 '용산 SCREENX관'은 기존 좌, 우, 정면을 활용한 SCREENX 기술을 진화시켜 천장까지 스크린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천장 화면 투사를 위해 아트 사운드보드로 시공했으며 스크린 페인트를 칠해 스크린의 기능과 건축 음향 기준을 모두 충족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국내 SCREENX관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도 도입했다. 총 54개 스피커를 스크린 안쪽에 설치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4면 스크린을 더 넓은 시야각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 좌석 리클라이너도 도입했다. '용산 SCREENX관'은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 8석을 비롯해 총 200석 규모로 고객과 만난다. 신규 리뉴얼된 SCREENX 로고와 새롭게 리브랜딩 한 브랜드 이미지를 용산 SCREENX관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지난 2013년 1월 론칭한 SCREENX는 좌, 우 벽면까지 확장되는 다면 상영 특별관으로, CGV영등포, 일산 등 전국 30개 극장에서 운영중이다. 고객들이 4면 SCREENX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도 준비했다. 오는 24일에는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 2월 21일에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퇴마록'을 4면 SCREENX로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 SCREENX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13분 분량의 스낵 무비 '뜻밖의 순간 : 언익스펙티드 저니(Unexpected Journey, 이하 '뜻밖의 순간')'도 상영한다. '뜻밖의 순간'은 무작정 떠난 바닷가 마을에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뜻밖의 순간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자연 경관이 정면, 3면 SCREENX, 4면 SCREENX로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까지 더해져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뜻밖의 순간'은 고객 참여형 인터랙티브(Interactive) 무비로, 영화의 몰입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인 담요와 음료 쿠폰, TTT(That's The Ticket)를 제공한다. 영화를 보며 관객이 직접 참여해 화면 속에서 네잎클로버 찾기, 담요 및 음료와 함께 불멍하기, 오로라를 배경으로 AR(증강현실) 체험하고 인증샷 남기기 등을 할 수 있다. CGV는 앞으로도 4면으로 제작한 영화와 공연 실황 콘텐츠 외에 다양한 형태의 SCREENX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다. '뜻밖의 순간'에 이어 2월 말에는 4면 숏폼 콘텐츠인 '플로우(FLOW)'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 SCREENX관'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용산 SCREENX관'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랜덤 굿즈 '뜻밖의 굿즈팩'을 제공하며, 다음 달 21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로비 7층에서는 '뜻밖의 팝업존'도 운영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CGV가 좌, 우, 정면 스크린을 넘어 천장까지 펼쳐지는 4면 스크린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4면 SCREENX를 통해 극장의 진화를 모색하고,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08:46안희정

인크로스, 작년 4분기 광고 취급고 역대 최대 기록

인크로스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70억8천800만원, 영업이익은 32억9천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6%, 6.1% 증가한 수치며 특히 매출은 역대 4분기 중 두 번째로 높았다. 4분기 실적은 광고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디지털 미디어렙 사업에 더해 지난해 AOR)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매체 대행 영역을 확대한 것이 취급고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광고사업 부문 분기 취급고는 1천779억7천500만원, 매출은 147억7천만원으로 각각 59.8%, 37.7% 증가했다. 검색광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마인드노크의 분기 매출도 16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커머스사업 부문의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485억1천만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2.6% 증가한 23억1천800만 원을 기록했다. 티딜에 이어 지난해 4분기 현대샵을 오픈하며 전문적인 커머스 운영대행 사업자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결과 커머스 시장 불황기에도 급격한 실적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이 운영됐다. 인크로스는 향후에도 방대한 데이터와 고객 풀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추가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해 인크로스는 미디어렙, 커머스렙에 이어 콘텐츠렙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특히 광고 효과 분석 및 효율적인 집행이 어려웠던 PPL 및 브랜디드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며 광고상품 기획, 매체 대행은 물론 자체 플랫폼까지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확하고 객관적인 PPL 집행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면서 광고주와 인플루언서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광고 및 커머스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고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실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상황과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8:37박수형

SK이노, 협력사에 40억6천만원 전달

SK이노베이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상생기금 40억6천만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2일 울산광역시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울산CLX)에서 '2025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에서 33억7천만원을 떼어내 73개 상주협력사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설 명절 전에 협력사 구성원 5천400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기금을 지급한다. 또 정부와 협력사가 뜻을 모아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에서 6억9천만원을 지급한다. 기금에 참여한 21개 협력사 구성원 1천100여명의 상해보험 가입 등 복지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이춘길 SK에너지 울산CLX총괄,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와 협력사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 2018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를 조성해 왔고, 이중 총 260억원을 협력사 구성원 누적 인원 4만8천여명의 복지 향상 등을 위해 활용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4월 대기업과 협력사의 복지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을 시행했는데,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기금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이 사업에는 현재 SK이노베이션과 현대차∙기아, 동원F&B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기업 노사가 협력사 근로복지 재원을 마련하면 정부가 매칭으로 협력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SK이노베이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구성원들이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조성한 1%상생기금을 올해로 8년째 공백 없이 운영해오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과 구성원 복지 향상 등에 계속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3 08:23김윤희

[ZD SW 투데이]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에 오디오 분리 기능 추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에 오디오 분리 기능 추가 이스트소프트가 '페르소닷에이아이'의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에 '오디오 분리'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음성과 배경음을 완벽히 분리해 더빙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약 100명의 크리에이터 피드백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사용자 중심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스트소프트는 상반기 중 AI 프롬프팅 기반 편집과 팀 협업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슈프리마, '2025 이머징 AI+X 탑 100' 선정 슈프리마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주관 '2025 이머징 AI+X 탑 100'에 선정됐다. 이 상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 융합을 통해 혁신을 이끄는 미래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슈프리마는 AI 기반 생체인증과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모듈 '큐-비전 프로'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알서포트, NTT도코모에 'AI리포토' 공급 알서포트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 AI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를 공급했다. NTT도코모는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도쿄 수도권 지사에 'AI리포토'를 도입했으며 향후 그룹사 및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AI리포토'는 99.8%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기반으로 회의를 자동 기록하고 정리하는 솔루션으로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URL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NTT도코모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에어빌리티,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로 누적 37억원 달성 에어빌리티가 프리A 시리즈에서 25억원을 유치해 누적 투자금 37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신규 투자와 베이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매쉬업벤처스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다. 회사는 투자금을 활용해 전기 수직이착륙 기술과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과 사업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서 3미터급 무인기 AB-0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스어답션 '버클' 리테일 CRM 솔루션 시장서 전년 대비 4배 성장 매스어답션이 개발한 리테일 고객관리(CRM) 솔루션 버클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버클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1천 여 개 고객사를 유치하고 월간 반복 매출을 대폭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버클'은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활용까지 지원하는 CRM 솔루션으로 1천300여 개 브랜드와 100만 명 고객을 연결했다. 특히 디지털 보증서를 통한 간편 AS와 정품 인증 등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고객 유지율을 평균 35%로 끌어올리고 프로모션 참여율을 46.1% 상승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스노우플레이크, '원 밀리언 마인즈+원 플랫폼' 론칭 스노우플레이크가 '원 밀리언 마인즈+원 플랫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까지 10만 명, 2029년까지 100만 명의 데이터 및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로 무료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신흥 시장의 학생과 직장인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노우플레이크 유니버시티와 스노우플레이크 포 아카데미아를 통해 실무 중심의 강의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입문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자는 내년 2월부터 인증 시험에 응시해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 GS인증 1등급 획득 세이지 세이프티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인 굿 소프트웨어(GS)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CCTV를 활용해 안전모 미착용, 화재, 침입 등 산업 재해 요소를 자동 탐지하고 사용자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중대재해처벌법 특화 제품이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지능형 CCTV 성능 인증과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산업 현장 모니터링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제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중이다.

2025.01.23 08:22조이환

AI 자회사 떼어낸 지니뮤직, '공연'으로 반등 시도

신사업으로 'AI'를 꼽았던 지니뮤직이 '공연 사업 확대'로 노선 변경에 나섰다. 주력 사업인 음원이 부진한 가운데, 공연 사업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니뮤직은 지난 14일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명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의 공연 경험을 활용해 공연 사업을 공동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공연 분야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영국 보이밴드 '뉴호프클럽'의 내한 공연을 주최했다. 같은해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에 투자하기도 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기존에 잘 되고 있는 공연들에 투자해 수익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지니뮤직이 AI 자회사 주스와 함께 추진하던 AI 음악 창작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다른 사업 분야의 성장이 필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지니뮤직은 주스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022년 10월 51억원을 들여 지분 41%를 인수하고 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지 2년여 만이다. 당초 지니뮤직은 AI 기술 연계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AI 기반 융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적으로 주스를 인수했다. 유튜브뮤직 등 해외 플랫폼의 강세로 주력 사업인 음원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성장동력으로 AI를 낙점한 것이다. 주스를 안은 지니뮤직은 2023년 AI 기반 편곡 서비스 '리라'를 출시했다. 박현진 지니뮤직 전 대표는 해당 서비스의 베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지니뮤직은 AI를 음악 산업에 어떻게 접목할까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을 많이 해온 당사자"라며 "AI를 통해 음악을 리메이크해 이용자에게는 만족을 주고 원곡자에게는 추가적인 수입을 줄 것"이라고 AI와 음악 창작 간 시너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도 전에, 지니뮤직은 한 발 후퇴를 택하게 됐다. 리라는 기존 음원에서 AI가 악보를 추출하고 이용자가 리메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인데,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해야 할 저작권법이 부재한 탓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주스 매각에 대해 "음원 저작권자에게 AI가 음악을 리메이크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AI법이 제정되고 있지 않아 설득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AI와 창작의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많은 사업자가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AI 창작물의 저작권에 대해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기 때문에 관련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사업이 좌절됐지만, 다시 기존 주력 사업인 음원에만 집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니뮤직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82만3천6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316만8천190명)보다 약 10.9% 감소했다. 동기간 유튜브뮤직(707만4천352명→748만3천781명)과 스포티파이(69만9천430명→123만6천147명) 등 해외 플랫폼이 성장한 가운데, 이들 플랫폼에 이용자 파이를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실적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지난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에서 음원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8.4%에 불과하다. 자회사 밀리의서재가 운영하는 도서 콘텐츠 사업 비중이 76.7%로 가장 높다. 사실상 실적은 밀리의서재가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공연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7:00조수민

[르포] 갤럭시S25, 진정한 AI에 환호…"제미나이 활용 기대"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하며 진정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시작을 약 한시간 앞두고 입장을 위한 긴 줄이 이어졌다. 갤럭시 언팩은 전세계 미디어, 인플루언서, 갤럭시 파트너사 등 2천여명이 참석하며 갤럭시S25 시리즈에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작년에 출시된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이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이날 언팩 무대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S24 시리즈가 창작, 소통, 작업 방식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면, 갤럭시S25는 다시 한번 모바일 AI 혁신의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혁신을 가능하기 위해 AI OS를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했고, One UI 7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재정의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글과의 협력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가장 개인화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미나이는 자연어 처리 기반 기술로 친구처럼 대화하듯이 AI 명령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언팩 행사 이후 제품 체험존에서 만난 캐나다 출신 인플루언서는 제미나이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갤럭시S25 시리즈에서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돼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라며 “삼성이 제미나이를 탑재한 전략을 칭찬한다”고 평가했다. 키노트에서 노태문 사장은 하드웨어 혁신도 강조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퀄컴의 갤럭시 맞춤형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탑재됐다. 그는 “AI 경험은 뛰어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력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퀄컴의 맞춤형 칩셋의 강력한 NPU를 통해 획기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하고, 특히 사진 촬영과 편집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AI 영상 편집의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디오 지우개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인터뷰 영상이 나왔다. 그와 인터뷰 영상이 오디오 지우개 기능을 사용해 파도소리를 완벽히 제거되자, 장내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의 야심찬 AI 생태계 확장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을 넘어 워치, 태블릿, PC, 이어버즈, 스마트링, 더 나아가 XR 헤드셋에서도 제미나이를 탑재하며 AI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XR 헤드셋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언팩 행사 막바지에는 갤럭시 시리즈 중 두께가 가장 얇을 것으로 기대되는 초슬림 폰 '엣지' 모델의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돼 환호를 받았다. 티저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유출된 렌터링 사진에 따르면 엣지 모델의 두께는 약 6.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모델로 기대된다. 노태문 사장은 “오늘 여기에서 보여드린 모든 것은 새로운 현실의 시작을 의미한다”라며 “AI는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행동, 그리고 이제껏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변화다”라고 밝혔다.

2025.01.23 06:49이나리

'갤럭시S25 엣지' 깜짝 공개…초슬림 스마트폰 시장 잡을까

삼성전자가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주요 신제품 소개를 마치고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신제품 3종인 ▲갤럭시 S25 ▲갤럭시S25+ ▲갤럭시S25 울트라 외에 네 번째 S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 함께 출시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름 외에 구체적은 사양도 공개되지는 않았다. 해외 IT 팁스터들은 앞서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S25 슬림'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해온 바 있다. 유출된 렌터링 사진에 따르면 이 제품의 두께는 약 6.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휴대폰 중 하나가 된다. 갤럭시S25, 갤럭시S25+, 갤럭시S25 울트라의 두께는 각각 7.2, 7.3, 8.2mm다.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두께가 약 5.5mm가 될될 것으로 알려짐 만큼, 삼성이 초슬림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5.01.23 04:40신영빈

[써보니①] 아재폰은 그만…'갤럭시S25' 얇고, 가볍고, 예쁘다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아재폰의 누명을 벗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22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장에서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5 시리즈 실물을 보는 순간 "예뻐졌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전 세대 보다 얇아지고, 3종 모델의 모서리 부분이 둥근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통일감을 줬다. 색상은 이전 세대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색상들로 꾸려지면서, "정돈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울트라 모델은 이전 세대 보다 모서리가 둥글어졌지만, 크게 둥글어졌다는 느낌은 강하지 않았다. 둥근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로서 아쉬운 부분이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과 달리 울트라 모델은 S펜을 탑재하는 공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매장에서만 구매가능한 전용 색상은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3종이다. 갤럭시S25플러스와 갤럭시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색상은 '코랄레드', '블루블랙 ', '핑크골드' 3종이다. 전체 크기는 큰 변화가 없지만, 두께가 이전보다 얇아지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줬다. 갤럭시S25 모델은 70.5(가로)x 146.9(세로) x 7.2(두께)mm, 갤럭시S25 플러스는 75.8(가로)x 158.4(세로) x 7.3(두께)mm, 갤럭시S25 울트라는 77.6(가로)x 162.8(세로) x 8.2(두께)mm다. 두께는 전 모델 공통으로 전작비 0.4mm씩 줄어들어 슬림해졌다. 무게도 줄었다. 이전 세대 대비 갤럭시 S25가 5g, 갤럭시S25 플러스가 6g, 갤럭시S25 울트라가 14g 각각 줄었다. 스마트폰은 단 0.1g, 0.1mm 줄이는데도 혁신이 필요하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배터리 용량이 전작과 동일한데 두께와 무게가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5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 5000mAh이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옆선이 평평해진 점도 주목된다. S24 울트라는 옆 부분이 곡선을 이뤘다면, S25 울트라는 평평해지면서 손에 쥐었을 때 이전 세대 보다 미끄럽지 않고 안정감이 들었다. 또 S25 울트라는 베젤(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도 전작 보다 15% 줄어들어 화면의 몰입감이 향상됐다. 스마트폰의 우측 측면에는 소리 조절, AI 버튼이 위치한다. AI 버튼을 누르면 이전 세대에서는 '빅스비'가 실행했지만,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가 실행되면서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달라졌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내구성도 향상됐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빛 반사를 감소시키고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2세대는 1세대 대비 내구성이 내구성이 29% 강화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를 통해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적용한 스마트폰은 2.2 미터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크레치에서도 일반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보다 4배 이상 우수한 저항성을 갖는다. 갤럭시 S25플러스와 S25는 단말기 프레임에 최초로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또 갤럭시S25 전 제품에 재활용 코발트를 50%이상 적용한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25 시리즈는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부분에서도 자신 있다"라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할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을 채택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2월 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23 04:30이나리

'갤럭시S25' 가격 동결…전작과 달라진 점은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갤럭시 S시리즈의 두번째 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22일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5'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 AI 기능 등 전반적으로 변화를 준 제품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됐다는 점에서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전작과 비교해 갤럭시S25 시리즈의 달라진 점을 짚어봤다. 전량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16GB 램 4년만에 부활 갤럭시S25 시리즈는 퀄컴과 협력을 통해 갤럭시 맞춤형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전량 탑재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전작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교해 NPU가 40%, CPU와 GPU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이 칩은 TSMC 3나노미터(mn) 첨단 공정에서 생산된 AP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서 3나노 칩을 탑재한 것은 갤럭시S25가 처음이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최상위 모델인 S24울트라에만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되고, S24와 S24플러스 모델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개발한 '엑시노스 2400'가 탑재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 모델에 퀄컴 칩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변화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AI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램(RAM)도 향상됐다. 16GB 용량이 4년 만에 부활했고, 일반 모델의 용량이 8GB에서 12GB로 늘었다. 전작인 S24 시리즈에서는 기본 모델이 8GB, 플러스와 울트라는 12GB 램(RAM) 용량 탑재였지만,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 제품 모두 12GB 램 용량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의 1TB 스토리지 모델이 처음으로 16GB 램을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16GB 램을 지원하는 것은 갤럭시S21 울트라 이후 4년 만이다. 둥근 모서리 디자인 적용…무게 줄고, 두께 얇아져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크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3가지 모델 모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해 통일감을 줬다.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던 울트라 모델은 3년 만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용하며 세련미를 더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두께와 무게는 줄어들었다. ▲갤럭시S25 모델은 70.5(가로)x 146.9(세로) x 7.2(두께)mm ▲갤럭시S25 플러스는 75.8(가로)x 158.4(세로) x 7.3(두께)mm ▲갤럭시S25 울트라는 77.6(가로)x 162.8(세로) x 8.2(두께)mm다. 두께는 전 모델 공통으로 전작비 0.4mm씩 줄어들어 슬림해고, 무게는 갤럭시S25가 5g, 갤럭시S25 플러스가 6g, 갤럭시S25 울트라가 14g 각각 줄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5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 5000mAh이다. 스마트폰 사용 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갤럭시S25 기본과 플러스 모델의 베이퍼 챔버 크기는 전작 보다 15% 증가했다. AI 카메라 기능 강화…울트라 모델, 5천만 초광각 카메라 첫 탑재 하드웨어 측면에서 카메라 스펙은 울트라를 제외하고 전작과 동일하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새롭게 적용돼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는 풍경 사진 등에서 보다 훌륭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한다. 그 밖에 2억 화소 기본 카메라, 1천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 5000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 등은 전작과 동일하다.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같다. S2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로, 전작과 동일하게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카메라 기능의 변화가 크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저조도 비디오 성능 향상 솔루션을 탑재해 움직이는 피사체와 고정된 피사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다. 영상 촬영에서는 비디오 모드에 10-bit HDR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보다 풍부한 색감을 담을 수 있게 했다.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이 추가됐다. 새로운 AI 영상 편집 기능도 추가된 점도 주목된다.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 탑재…친구와 대화하듯이 AI 지원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를 탑재하면서 진정한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우측의 AI버튼이 이전에는 빅스비를 지원했다면, 이제는 제미나이도 같이 지원한다. 이전에는 명령으로 앱 1개만 실행할 수 있었지만, 자연어 처리 기반의 제미나이는 두개 이상의 앱도 명령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제미나이는 친구와 대화하듯 명령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또 동그라미만 그리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에 멀티모달AI가 적용되면서 음성으로 음악, 사진, 영상을 찾고, 설정을 바꿀 수 있으며, 티켓예매 등 다양한 작업들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이 적용됐다. 새로운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한다.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기능도 새롭다. 사용자는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통합한 '글쓰기 어시스트'를 통해 어느 화면에서든 쉽고 빠르게 텍스트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I 기능이 확대된 만큼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패턴, 취향 등 개인화 데이터를 분석하는 'PDE(Personal Data Engine)'을 최초 적용했다. 'PDE'를 통해 분석된 정보는 녹스볼트로 강력하게 보호돼 온디바이스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또 새롭게 도입된 '최대 제한(Maximum Restriction)'은 비보안 와이파이(Wi-Fi) 자동 재 연결 제한과 2G 네트워크 사용 차단 등 사이버 위협을 보다 강력하게 방어한다. 삼성전자는 7년간 보안 업데이트, 7세대에 걸쳐 OS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격 동결..."더 많은 사람들이 AI 경험하기를" 갤럭시S25 시리즈는 부품과 성능이 향상됐지만,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다.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갤럭시S25 12GB램 256GB(115만5천원), 512GB(129만8천원) ▲갤럭시S25 플러스 12GB램 256GB(135만3천원), 512GB는(149만6천원) ▲갤럭시S25 울트라 12GB램 256GB(169만8천400원), 512GB (184만1천400원), 1TB(212만7천400원), 16GB 램 1TB(224만9천400원)이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갤럭시 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2월 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23 03:59이나리

갤럭시S25 본 외신 "가장 진보된 AI 휴대폰…하드웨어 변화는 부족"

"가장 진보된 인공지능(AI) 휴대폰이라고 생각합니다.""좋든 나쁘든 하드웨어는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거의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공개한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해 외신들은 AI 기능 개선에 주목했다. 하드웨어 변화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블룸버그는통신은 이날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두고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S25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하드웨어 디자인을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새로운 모델은 대체로 삼성의 기존 디자인 언어를 고수하며, 모두 약간 더 얇고 가벼워졌다"며 "이번 세대의 주요 판매 포인트는 원 UI 7이라고 불리는 개편된 운영 체제 인터페이스를 통해 공격적으로 AI를 확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AI 기능에 대해 "가장 진보된 AI 휴대폰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새로운 기능 중 상당수가 실제로 몇 달 안에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적용되지 않을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폰아레나는 또한 갤럭시S25 시리즈에 적용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에 주목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은 지난 몇 년 동안 영국과 유럽에서 다른 칩인 삼성 엑시노스 칩이 탑재된 갤럭시 플래그십을 판매했는데, 속도가 느리고 발전하지 않아서 고객들의 불만을 샀다"며 "이제 전 세계 모든 모델에 동일한 뛰어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다른 하드웨어 변화는 부족하다고 했다. 폰아레나는 "배터리는 실망스럽게도 같은 크기로 유지됐고, 맥세이프와 유사한 대안이 없다. 25W 충전 속도를 유지한 점도 아쉽다"며 "카메라 하드웨어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소프트웨어 조정을 통해 색 정확도가 향상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그러면서도 "대안이 많지 않다"며 "컴팩트한 사이즈에 최고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을 원한다면 갤럭시 S25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엔가젯은 "2년 연속 삼성의 새로운 플래그십 갤럭시 휴대폰의 이야기는 하드웨어의 변화가 아니다"라며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거의 없으며, 가장 실질적인 개선 사항은 삼성이 '원 UI'에 내장한 새로운 AI 기능"이라고 봤다.

2025.01.23 03:5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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