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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대용량 얼음정수기 제품군 확대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인앤아웃 안심살균 대용량 얼음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2kg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한 제품이다. 일반 제빙 모드로 1회 8구의 얼음을 약 17분마다, 쾌속 제빙 모드에서는 약 11분마다 만든다. 터치 한 번으로 온수와 정수, 냉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설정 모드에서 출수량을 반 컵, 한 컵, 연속 출수로 바꿀 수 있는 맞춤 출수 기능을 갖췄다. 출수구 높이는 23.2cm로 높게 설계했다. 얼음 토출구에 부착된 실리콘은 얼음이 역방향으로 튀는 것을 방지하고,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는 모두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인스퓨어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녹찌꺼기와 부유물, 잔류 염소와 냄새, 유기물은 물론 미립자, 대장균, 녹농균, 노로바이러스까지 99.9% 제거한다. 듀얼 살균 시스템으로 번거로운 관리 없이 5일마다 1회씩 전기분해 자동살균을 진행하고, 얼음 트레이까지 1일 4회씩 UV 살균한다. 제품 상단 전면부에는 LED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아이콘과 설명을 배치했다. 온수 잠금 모드와 절전모드, 음성 안내를 지원한다. 쿠쿠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용량 얼음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폭을 넓히고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도 쿠쿠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6:39신영빈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 포럼 개최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이하 핀산협)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디지털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을 주제로 세 번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회차 포럼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강훈식, 김남근, 김병기, 김승원, 김용만, 김현정, 민병덕, 박상혁, 유동수, 이강일, 이인영, 이정문, 전현희 의원이 공동 주최해 더불어민주당의 해당 정책의 법제화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포럼에서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우리나라는 거래소 중심이면서, 개인 투자에 한정된 기형적인 구조”라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포럼을 정무위원 14명이 공동주최하는 만큼, 관련 법안을 속도있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현상은 기존이 시각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한다”며 “디지털자산거래소 또한 증권거래소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거래소가 2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데다 상폐권한과 거래소의 이익이 이해상충돼 정당하게 운영될 수 있는지 의문이 있다”며 “정확한 가이드라인 아래 디지털자산 시장과 산업이 활성화되는 포럼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계를 대표해 포럼을 주관한 핀산협 이근주 회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은 신뢰성 회복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투명한 운영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엄격한 내부통제와 감시체계 구축, 관련 법규 준수와 윤리적 경영 실천 등을 통해 건전한 시장 환경을 구축·발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이 됐다. 제1세션에서는 류경은 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2세션에서는 권오훈 변호사(차앤권법률사무소)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류경은 교수는 발표에서 진입 규제, 보관자산 규제, 상장 관련 규제, 이상거래 감시 관련 규제를 기본법에서 구체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류 교수는 “이용자보호법에서는 고객의 금전에 대해서는 별도로 예치하도록 하고 있는데,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그런 규정이 없다”며 “이는 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 횡령 배임 행위 문제, 파산이나 해킹 문제에서 고객의 가상자산을 보호하는데 치명적인 만큼, 제3자에 수탁하는 방법, 이행 보증 가상자산을 따로 두고 감사를 받는 방법 등을 고려해 봐야한다”언급했다. 권오훈 변호사는 전체적인 규제 흐름으로 보면 ▲수탁과 거래 기능이 병행되고 있다는 점 ▲거래소 스스로 시장 조성한다는 점 ▲거래소가 자체 발행 코인을 스스로 상장해 거래할 수 있다는 점 ▲계열사 간 거래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거래소 내부적 거래 가능성 ▲고객자산 분리 구분 등에서 이해상충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별로 가상자산 규제의 차이는 있지만, 수직적 통합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분위기”라며 “여러 가상자산 특성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공시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국가가 공통적”이라고 짚었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이효진 교수(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이해상충 해소 방안의 보완책을 논의했다. 토론에는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류경은 교수(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오훈 변호사(차앤권법률사무소) ▲정석문 센터장(프레스토) ▲서병윤 소장(DSRV) ▲정구태 대표(인피닛블록) ▲김규윤 대표(해피블록) ▲우덕수 아시아 대표(블록데몬)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2월 6일과 3월 4일에'건전한 디지털자산 산업 조성을 위한 법인 참여 방안', '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2025.03.24 16:34김한준

퓨리오사AI, 메타 인수제안 거절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퓨리오사AI가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날 메타 측에 인수합병(M&A) 거절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권 매각 대신 독자적 AI 칩 개발·양산의 길을 가겠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는 팹리스다. 대만 TSMC 5나노미터 공정과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활용한 2세대 AI칩 '레니게이드'를 개발해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는 올해 초부터 퓨리오사AI 인수 협상을 진행해 왔다. 메타가 제시한 기업가치는 8억 달러(약 1조2천억원)으로, 현재 벤처투자시장에서 평가받는 퓨리오사AI 기업가치(약 8천억원)의 약 1.5배 규모로 전해졌다. 퓨리오사AI는 현재 LG AI연구원, 사우디 아람코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자사 칩 레니게이드의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성능 평가가 유의미한 성과를 내면서 직접 사업을 영위하는 쪽이 회사 매각보다 더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난 문제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퓨리오사AI는 최근 7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받는 등 순항하고 있다.

2025.03.24 16:14신영빈

배터리 불황에 소재 업체 공장가동률 '뚝'…절반이상 개점휴업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차전지 산업이 어려움을 겪자 주요 소재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동박(전지박) 등이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이차전지 소재 업체의 지난해 평균 가동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공시로 가동률을 확인할 수 있는 업체 중 가장 낮은 가동률을 기록한 곳은 전해액 업체 엔켐이다. 엔켐의 지난해 가동률은 12.3%에 그쳤다. 이는 2023년 가동률 3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같은 전해액 업체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경우 아직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았지만, 작년 3분기 기준 가동률은 33.3%였다. 전년 동기(43.5%)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동박과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SKC 자회사 SK넥실리스의 지난해 가동률은 34.4%다. 전년 54.7%에서 뚝 떨어졌다. 동박을 제조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난해 가동률은 64.7%다. 전년 가동률(76.9%)보다 감소했다.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코스모신소재 지난해 가동률은 33.3%로 전년(69%)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전자 및 이차전지소재 부문 가동률은 31.8%로 전년 41%에 비해 소폭 줄었다. 한솔케미칼은 음극 바인더, 분리막 바인더, 실리콘 음극재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가동률 50% 선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지난해 LG화학 첨단소재 사업부문(양극재·분리막 등) 가동률은 65.9%로 전년 53.9%보다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북미 고객 중심으로 양극재 출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가동률 회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에코앤드림 등 일부 소재 업체는 정보유출 우려 등을 이유로 가동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엘앤에프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동률이 40% 미만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 모두를 영위하는 포스코퓨처엠 역시 에너지소재 부문 가동률을 공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가동률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전년 대비 가동률이 감소했을 것"이라며 "올해는 업황의 저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2025.03.24 15:42류은주

두산로보틱스, 작년 재고 2배 늘어...협동로봇 부진 탓

두산로보틱스가 지난해 부진한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제품 생산량과 재고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재고 자산은 지난해 293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 141억5천만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두산로보틱스 작년 매출은 468억원, 영업손실 4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5.0% 확대됐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3% 늘었다. 유형별 매출을 보면 협동로봇이 388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커피모듈 44억3천만원, 기술지원 35억1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협동로봇 매출액 가운데 수출액은 253억2천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내수 시장에서는 135억6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32.5% 줄었다. 작년 로봇 제품 생산량은 총 1천646대로 전년(1천504대) 대비 9.4% 증가했다. 지난해 수원공장 가동률은 69.55%로 전년(61.45%) 대비 8.1%p 늘었다. 두산로보틱스는 공시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시장 부진과 매출 이연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사업구조 재편 관련 자문 수수료 등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2025.03.24 15:08신영빈

영화 'ET' 외계인, 경매 나왔다…"낙찰가 13억원 예상"

198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공상과학(SF)영화 '이티'(E.T.)에서 사용된 오리지널 소품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소더비 경매에 나온 소품은 영화 '이티'(E.T.: the Extra-Terrestrial) 촬영에 사용된 것으로, 베이비 오일을 바른 것처럼 젖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높이 약 91cm에 달하는 쪼그려 앉은 이티 모델은 1981년 카를로 람발디가 디자인했으며, 이티가 엘리엇의 어머니를 피하려고 숨었던 침실 옷장 장면에 사용됐다. 해당 경매는 지난 21일부터 입찰이 시작돼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소더비 측은 이 제품의 예상 경매가를 60만~90만 달러(약 8억8천만원~13억 2천만 원)에 팔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매는 영화 이티, 킹콩, 에일리언, 듄 등의 시각 효과의 거장으로 알려진 카를로 람발디(Carlo Rambaldi)의 개인 컬렉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메카트로닉스(기계공학·전기공학·전자공학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신개념 공학) 분야의 마술사로 알려진 그는 30편이 넘는 영화 제작에 참여하며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3차례 수상했다. 지난 2012년 향년 8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카를로 람발디의 딸인 다니엘라 람발디는 "소더비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 아버지의 작품을 경매에 내놓을 수 있는 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증되는 모델들이 우리 가족에게 그랬듯, 앞으로 이를 소장하게 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이티의 스케치와 디자인 작품을 포함해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듄'에서 사용된 모래벌레 모형 한 쌍, 1993년 일본 영화 '렉스:공룡 이야기'에 나오는 공룡 알 등도 경매에 나왔다. 카산드라 해튼 소더비 과학 및 자연사 부회장은 “카를로 람발디의 천재성은 영화 제작에서 애니메트로닉스(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의 합성어)와 특수 효과를 정의했으며, 영화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생물을 살아나게 했다"며, "이티, 듄, 킹콩 같은 아이콘 뒤에 숨어있는 그의 세심한 장인정신은 실용적인 효과의 증거로 남았다”고 밝혔다.

2025.03.24 15:07이정현

현대차·기아, 친환경車 강공..."위기는 기회"

"위기를 기회로…"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전기차의 가격경쟁과 대내외적인 무역환경, 글로벌 경기침체를 기회로 삼아 '잘 파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관세 위기 상황은 현지화 강화로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시장 선점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각각 신형 넥쏘 등 10종과 픽업트럭 타스만부터 EV4, EV5, PV5 등 총 14종 이상 수소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4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넥쏘 후속 모델을 7년 만에 공개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신형 넥쏘의 콘셉트카인 '이니시움'을 공개하며 올해 상반기 내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현대차는 최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목적으로 수소사업을 신규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수소 솔루션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수소와 전기차 위주로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출시를 미루거나 취소하고, 하이브리드화에 집중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현대차그룹은 고도화된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브랜드로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본 토요타는 차세대 전기차를 2026년에서 2027년으로 양산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장 신규 수요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포드는 3열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출시를 지난해 말 포기했으며 벤틀리 또한 전기차 출시 시점을 2025년에서 2026년 말로 미뤘다. 이 같은 업황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9를 올해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기아는 타스만을 제외한 대부분 모델을 전기차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향후 10년간 900억달러(132조원)를 투입해 신형 전기차 21종을 개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업계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때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차 시장 확대도 이 같은 뜻에 동참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총판매량은 1만2천866대로 전년 대비 21.6% 감소했다. 현대차와 토요타 모두 각각 23.5%, 50.1% 역성장했지만, 중국 제조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자동차 사업이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다는 점을 고려해 하이브리드차(H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EREV)는 물론 수소 연료전지차(FCEV)에도 투자해 왔다"며 "고객이 원하는 기술이 탑재된 뛰어난 제품, 우수한 구매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 사업을 통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현대차 에너지&수소MI실 상무는 "현대차는 지난 30여 년간 이어온 수소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생산 강화로 상호관세 위기에 대응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새 공장 준공식을 열고 미국 현지 생산을 연간 최대 50만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부진을 겪는 중국에서는 현지형 전기차를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2025.03.24 15:06김재성

中 정부 주도 딥시크에 놀란 과기정통부, AI 연구 인프라 확대 '총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제공하는 신규 사업에 착수한다.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중국 딥시크 등 글로벌 AI 발전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AI연구용컴퓨팅지원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사업 전담기관으로 나서 사업 개요와 추진 방향을 설명하게 된다. 사업 공고와 세부 안내는 KETI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국 딥시크 이후 급증한 거대언어모델(LLM)과 딥러닝 기반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엔비디아 'H100' GPU를 서버 1대급인 8장부터 최대 서버 8대급인 64장 이상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고 연구자는 필요한 GPU 수량, 연구기간, 성과물까지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AI 연구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으로, 기초·원천연구부터 실용화 연구까지 전 분야에 걸친 AI 연구개발(R&D)이 모두 포함된다. 과제 수행은 클라우드 기반 GPU 자원을 제공하는 민간 공급자와 매칭해 진행된다. 자원은 클라우드에서 할당되며 연구자가 실제 활용 가능한 기간은 최대 8개월이다. 다만 연구자가 서버 8대 이상을 요청하거나 자원 운영 기간을 조정해 제안할 수도 있다. 이후 과제 평가 및 자원 배분 과정에서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정제, 학습 환경 구축, 분석 등을 포함한 GPU 활용 기술 지원도 병행된다. 참여 연구자들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과 운영도 포함된다. 설명회는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1부와 참여 연구자와의 자유 질의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담회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제 제안 준비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안내하고 연구자별 조건에 따른 맞춤 상담이 제공됐다. 사업 추진 일정은 다음 달 4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친 뒤 선정평가를 거치고 오는 5월 자원 배분, 12월 성과 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정보는 KETI 웹사이트 내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컴퓨팅 인프라 공급은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량 GPU 자원을 집중 지원해 혁신적 AI 연구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24 14:59조이환

MSI 2025 LCK 대표 선발전, 부산서 치러진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6월 부산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사직실내체육관에서 MSI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LCK는 2022년 강원도 강릉시를 시작으로, 2023년 대전광역시, 2024년 경상북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진행해왔다. 2025년 단일 시즌 방식으로 리그 운영 방식을 바꾼 LCK는 MSI에 출전할 LCK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LCK Road to MSI; 로드 투 MSI)을 부산 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MSI LCK 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장소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이다.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기간 중 8강과 4강전을 소화한 장소이기에 LoL 이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곳이다. MSI LCK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팀은 정규 시즌 1, 2라운드를 마친 이후 성적에 따라 1위부터 6위에 랭크된 6개 팀이다. 총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의 첫 두 경기는 롤파크에서 열리며 피날레를 장식할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의 일정이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MSI LCK 대표 선발전은 1위 결정전과 킹 오브 더 힐 방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LCK 정규시즌 1, 2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이 대결을 펼쳐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출전한다. 3위부터 6위를 차지한 팀은 5위와 6위의 대결을 시작으로, 승리한 팀이 한 단계씩 밟아 올라오는 방식(King of the hill; 킹 오브 더 힐)으로 경기에 임하며 살아 남은 한 팀이 1위 결정전에서 패한 팀과 2번 시드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MSI에 진출하는 두 개의 팀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부산 광역시는 이스포츠의 성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이스포츠에 진심인 도시이다. MSI에 LCK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부산 광역시에서 치르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초 2022 MSI 부산 유치와 2023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 유치에 이어, 올해 신설된 MSI LCK 대표 선발전을 또다시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대회와 지스타 차기 개최지 확정 등으로 부산이 이스포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글로벌 대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5.03.24 14:40강한결

"폴더블 아이폰, 내년 출시 유력…아이폰17 에어 기술 활용"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삼성 갤럭시Z폴드와 디자인 비슷한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이 올 가을 출시된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기술을 많이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17 에어는 두께 5.5mm로 애플 제품 중 가장 얇은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카메라와 스피커를 줄여 1개만 탑재하는 등의 단점도 있으나, 얇은 두께에 가능한 한 많은 부품을 장착하기 위한 작업을 미리 진행해 폴더블폰 개발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마크 거먼은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약 2천 달러(약 293만원) 정도로 애플에게는 큰 히트작이 될 예정이나,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발생한다며 소비자들이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하기를 간절히 기다려왔다고 지적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런 계획이 잘 진행된다면,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18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이전에 폴더블 아이폰이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함께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아이패드 미니 크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24 13:40이정현

TS, 규제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 활성화 앞장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운영·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규제 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분야 활성화에 앞장사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현재까지 총 138건의 신청과제 가운데 117건(84.7%)을 처리해 총 34건의 규제특례를 신규 지정하고, 이중에서 10건이 실제 시범운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지정한 것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대형 화물차 간선운송 자율주행 등 8건('204년 2월 16일·1차) ▲휠체어 뒤보기 자동 고정장치, 교통약자 병원 맞춤 동행 등 4건(2024년 7월 15일·2차) ▲오토바이 배달통 광고, 전기차 배터리 교체 등 14건(2024년 10월 14일·3차) ▲수요응답형 해상택시, 자율주행 원본 영상 활용 등 8건(2025년 1월 7일·4차) 등 총 34건이다. 실제 시범 운영으로 이어진 규제 특례 사례는 ▲대형승합차량(13인승·경유차) 활용 도심내 이동 서비스 ▲E-잉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유럽 캠핑카를 활용한 이동형 생활 공간 공유 서비스 등이 있다. TS는 과제별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신청부터 개시까지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전문인력을 활용해 규제사항 확인, 부가조건 이행, 사업개시 점검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실증특례를 지원하고 있다. TS는 기존 규제샌드박스 보다 특례 승인기간을 24.1일 단축했고 승인 이후 사업개시까지 소요일수도 약 109일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TS는 또 적극적인 규제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실증기업과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실증기업 만족도 91.4점, 실증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90점 등 만족도를 보였다. TS는 올해 모빌리티 규제혁신 분야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국민 체감형 규제사항 발굴과 정책 연계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사 동일 과제는 신속 심의를 위해 심의 기간을 단축해주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해 운영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정부의 신산업 규제혁신에 발맞춰 '우선허용, 사후규제'로 전환한 대표적 사례가 규제샌드박스”라면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모빌리티 사업 분야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기업에 단순한 기회 부여를 넘어서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등 사후관리 지원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3:37주문정

KT,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IPTV 부문 브랜드파워 1위

KT는 2025년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혜택과 합리적인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는 최저 3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요금제로, OTT·KT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가족 혜택 서비스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입 시 고객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 혜택을 자동 추천한다. 또한 맞춤형 구독 서비스 'OTT 구독팩'을 통해 '콴다', '모아진'과 같이 고객 선호를 반영한 구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스팸 차단·IP 추적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장기 고객 혜택을 개편해 인터넷·TV 단독 이용 고객도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로밍·OTT 구독 할인, 인터넷·TV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도입했으며, kt wiz 야구장 초청 등 매월 새로운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초대드림'도 운영 중이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는 KT 기가 인터넷이 2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상용 인터넷을 시작한 KT는 2014년 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하며 인터넷 환경을 혁신해왔다. 올해 2월에는 군사 기밀 관리 수준의 보안 기능이 적용된 가정용 홈CCTV 'KT 홈캠 안심'을 출시해 고객 만족을 높였으며, 3월에는 AI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토탈안심 인터넷'을 선보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3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KT WiFi 7D'를 출시했으며, MWC25에서 첫 공개했다. 이 공유기는 기존 WiFi 6 표준 대비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IPTV 부문에서는 KT 지니 TV가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약 950만 가구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KT는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출시했다. 이 셋톱박스는 AI 업스케일링을 적용해 화질을 개선하고, 조도 센서를 활용한 최적의 화면 밝기 조정 및 AI 음향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AI 골라보기' 기능을 도입해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AI 기술과 통신 역량을 융합한 AICT 컴퍼니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난해 MS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무선 브랜드파워 통합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3:00최지연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주간 리포트...비트코인 4% 상승하며 시장 버팀목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24일 발표했다. UBCI에 따르면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은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업비트 시장 지수(UBMI)는 전주 대비 4.39% 오른 1만7천877.15포인트를 기록했다. 4.26% 상승한 비트코인이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BAI)는 4.60% 상승한 8천36.55포인트로 집계됐으며 이더리움이 6.4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섹터별로는 상호운용성/브릿지(+22.56%) 섹터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해당 섹터에서는 W 토큰이 27.9% 급등하며 강세를 이끌었고, 렌딩(+11.03%), AI(+9.79%) 섹터도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광고(+0.49%), 의료(+0.49%), 스테이블 코인(+0.21%) 섹터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며 소폭 강세에 그쳤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41.0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로 평가됐다. 가상자산별로는 레이어제로(+26.05%), 카바(+7.73%), 바운스토큰(-40.18%)이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 꼽혔다. 반대로 에스티피(-14.18%), 아이오에스티(-9.04%), 온도파이낸스(+3.57%)는 시장에서 공포가 반영된 대표적인 자산으로 나타났다. 전략 인덱스는 대부분 상승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6.32% 상승했으며, 이 중 앱토스(APT)가 11.11% 오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2.44% 상승했으며 트론(TRX)의 8.65%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4.57% 상승해 에이브(AAVE)가 주요 역할을 했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섹터 전반의 고른 상승과 주요 전략 인덱스의 견조한 흐름 속에 회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상호운용성, 렌딩, AI 섹터가 강세를 주도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2025.03.24 12:58김한준

"AI·메타버스 경쟁력 상호 강화 절실"…과기정통부, 메타버스 펀드 조성한다

인공지능(AI)과 함께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5년 메타버스 펀드' 조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4일부터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하는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올해 약 4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 조성된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를 메타버스 펀드로 확대·활용해 메타버스 분야 중소기업을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 출자금 총 3천665억원과 민간 출자금을 통해 총 8천367억원의 펀드를 결성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존 투자기업 중 ▲엔젤로보틱스 ▲케이쓰리아이 ▲엠83 ▲루미르 ▲노머스 ▲닷밀 ▲이노스페이스 등 7개사가 상장하는 성과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빠르고 광범위한 AI 기술 혁명으로 전 세계가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생성형 AI·확장현실(XR)·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의 빠른 발전과 융합으로 메타버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같은 AI 기술의 성장에 따라 상호 진화하며 동반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메타버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국내 관련 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올해 메타버스 펀드는 정부 출자금 230억원(펀드 회수금을 재투자)과 민간 출자금 170억원을 포함해 최소 400억원 규모로 조성·운영된다. 선정된 운용사는 메타버스 제품·서비스를 구현하는 XR, AI, 디지털트윈, 블록체인 등의 주요 기반 기술 관련 중소기업에 60% 이상 투자한다. 특히 AI 융합과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하는 기업에 50% 이상 의무 투자하도록 해 메타버스 유망기업의 AI 융합을 촉진하고 수출 활성화도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의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고의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22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달 3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AI 전환 경쟁에서 메타버스 기업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자금의 공격적인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국내 메타버스 중소기업이 AI 융합과 해외 진출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펀드를 신속하게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2:00한정호

옵토마, 플래그십 4K 레이저 프로젝터 공개

-- Dolby Vision® 및 HDR10+ 지원 -- 5,000루멘 밝기, 듀얼 레이저 기술, 최첨단 HDR 지원으로 홈 시네마 경험 혁신 서울, 대한민국 2025년 3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프로젝터 브랜드 옵토마(Optoma)가 최신 플래그십 4K 레이저 프로젝터 'UHC70LV'를 공식 출시했다. UHC70LV는 5,000 루멘의 초고휘도, 듀얼 레이저 기술, Dolby Vision® 및 HDR10+ 지원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춰 홈 시네마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첨단 HDR 기술로 극장급 화질 제공 UHC70LV는 Dolby Vision®과 HDR10+를 모두 지원하는 최초의 4K 레이저 프로젝터 중 하나로, 장면별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HDR 영상을 구현한다. 기존 프로젝터들은 HDR10 기본 포맷만 지원하거나 Dolby Vision과 HDR10+ 중 하나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UHC70LV는 모든 콘텐츠를 최상의 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옵토마의 최신 PureEngine™ Ultra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HDR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며, DCI-P3 색재현율 95%를 지원해 시네마급 색 정확도를 구현한다. 최대 300인치 대화면, 다양한 설치 옵션 제공 UHC70LV는 최소 78센치미터(30인치)에서 최대 765센치미터(301인치)까지 투사 가능하며, 투사비 1.2:1~1.92:1을 지원해 1m부터 10m까지의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설치 옵션 덕분에, 거실, 전용 시네마 룸, 상업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게이밍까지 고려한 빠른 응답 속도 비록 UHC70LV가 홈 시네마 프로젝터로 설계되었지만, HDMI 2.1 포트 중 하나는 1080p 해상도에서 240Hz 주사율, 4K 해상도에서 120Hz 주사율을 지원하여 대화면 게이밍 디스플레이로도 활용 가능하다. 8.5ms의 인풋 랙을 갖추고 있어 빠른 반응 속도가 필요한 게이머들에게도 적합하다. 강력한 연결성과 내구성 연결성 측면에서도 최신 규격을 지원하여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또한, 레이저 광원은 최대 30,000시간의 긴 수명을 자랑하며, 작동 소음은 25dB~31dB 수준으로 조용한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이 가능하다. 옵토마의 APAC 사장인 Gordon Wu는 "우리는 지난해 옵토마 4K Wave 시리즈 출시에 이어 한국에 옵토마의 플래그쉽 홈시네마 프로젝터인 UHC70LV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높은 사양을 선호하여 시장의 기준을 선도하는 한국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옵토마 UHC70LV는 3월 22일 전자랜드 2층 랜드홀에서 시연회를 통해 최초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시연회에 참석하는 고객에게 사은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HC70LV Dolby Vision을 인증 받은 5000lm 4K UHD 듀얼 레이저 홈 시네마 프로젝터. 옵토마 UHC70LV 시리즈 주요 특징: 해상도: 4K UHD (3840x1260) 밝기: 5000루멘 명암비: 3,200,000:1 줌비율: 1.6배, 렌즈 시프트: 수직 -106 ~ 126%, 수평 --10 ~ 10% 광원: 최대 30,000 시간 사용 가능한 듀얼 레이저 광학 엔진: IP6X 인증 광학 엔진 화면 보정 : 수직/수평 ±30° 360도 프로젝션 지원 – 전면, 후면, 천장 등 다양한 설치 가능 입출력: HDMI 2.1 x 1 HDMI 2.0 x 2 (eARC), USB-A, RJ-45, S/PDIF, 오디오, 3D sync 옵토마(Optoma) 소개옵토마는 글로벌 AV 시장을 선도하는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옵토마는 홈 시네마, 비즈니스, 교육 및 전문 설치 솔루션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최적의 영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2025.03.24 11: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등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다.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줘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3D로 변환해준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눈 위치에 맞는 3차원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이고, 최대 165Hz 주사율 및 1ms의 빠른 응답속도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욱 실감나는 3D 게이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게임 개발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세이 OLED G8은 27형과 32형 2종으로, 4K(3,840 x 2,160)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며 뛰어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특히 27형 OLED G8은 166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고, OLED 글레어 프리로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통해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주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했다. 이 밖에 '오디세이 OLED G8'은 ▲16대9 화면 비율 ▲응답속도 0.03ms(GtG)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및 지싱크 호환 ▲높낮이(HAS)·상하(Tilt)·좌우(Swivel) 조절 및 가로·세로 전환(Pivot) 기능 등을 제공한다. OLED 적용 모델 외에도 듀얼 QHD 해상도의 32:9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를 갖춘 49형 오디세이 G9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S7(S70D)'은 세계 최초로 4K 화질, 16:9의 화면비에 3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 37형 '뷰피니티 S8'은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마운트와 호환돼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곳에 모니터를 두고 사용할 수 있다. USB-C타입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기기와 호환될 뿐만 아니라 깔끔한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사전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마련했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구매 기간에는 모델별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과 JBL 게이밍 헤드셋 또는 JBL 게이밍 스피커를 무상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구매하면 넥슨 게임 캐시(10만원권)를 선착순 증정한다. 삼성전자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은 AI 구독클럽을 통해서도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AI 스마트'요금제로 구입할 경우,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해 월 구독료 약 4만원대로 구독할 수 있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출고가는 ▲오디세이 3D(G90XF) 249만원 ▲오디세이 OLED G8(G81SF) 32형 199만원, 27형 169만원 ▲오디세이 G9 49형(G91F) 145만원 ▲뷰피니티(S80UD) 37형 78만원이다.

2025.03.24 11:09신영빈

드리미 로봇청소기, 국내 오프라인 시장 공략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는 국내 오프라인 채널 가속화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드리미는 올 상반기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브랜드 입지 및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 먼저 이달 신규 오픈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는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신제품 X50 울트라와 X50 마스터를 오프라인 혜택가로 제공한다. 네이버 상담 예약 후 방문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추가로 지급한다. 내달에는 서울 한남동 나인원에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드리미의 전 제품군을 선보인다.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음식물처리기 ▲공기청정기 ▲헤어 드라이어 ▲헤어스타일러 ▲무선 청소기 ▲물걸레 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을 전시한다. 드리미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온라인, 오프라인, 홈쇼핑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네이버와 오픈마켓, 종합몰 등 국내 소비자들의 이용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판매 채널과 백화점 8개점, 하이마트 309개 지점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드리미 관계자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올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11:08신영빈

한미마이크로닉스, 쿨맥스 멜로디 XL 뷰 개선품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4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PC 케이스 '쿨맥스 멜로디 XL 뷰' 개선 제품을 출시했다. 쿨맥스 멜로디 XL 뷰는 지난 해 8월 출시된 제품으로 2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프로세서 일체형 냉각장치와 메모리, 냉각팬에 장착된 RGB LED와 IPS 디스플레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길이가 최대 410mm인 그래픽카드를 장착 가능하며 USB와 오디오 입출력 단자를 포함한 I/O 패널을 하단에 배치해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쓸 때 접근성을 개선했다. 올해 출시된 개선품은 USB-A(USB 3.2 Gen.1×1, USB 2.0×1, HD오디오)에 USB-C(USB 3.2 Gen.1) 단자를 추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저장장치 등 최신 주변기기와 호환성을 강화했다. USB-C 단자 추가 이외에 기능이나 성능, 확장성과 색상은 지난 해 출시 제품과 동일하다. 상세 내용은 한미마이크로닉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4 10:57권봉석

칠리즈,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 FC와 디지털 컬렉터블 출시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애스턴 빌라 FC의 창단 150주년을 기념해, 칠리즈 체인 기반 디지털 컬렉터블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컬렉터블은 실물 없이 POAP(출석 증명 프로토콜) 기술을 활용해 수집하는 방식으로 기존 150주년 기념 한정판 스티커 앨범을 블록체인에 통합한 형태다. 팬들은 홈구장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경기마다 총 8개의 디지털 스티커를 수집해 하나의 디지털 컬렉터블을 완성할 수 있으며, 보유 수량에 따라 훈련장 방문, 경기 티켓, 선수 친필 사인 용품 등 다양한 구단 전용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스턴 빌라 FC의 유구한 역사와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팬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첫 공개된 이후, 향후 모든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칠리즈 체인을 통해 발행된 디지털 컬렉터블은 1만8천여 개에 달하며, 실물과 디지털을 결합한 수집 방식은 스포츠 팬덤과의 연결을 확장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팬 토큰(AVL) 보유자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팬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AVL 보유자는 홈경기 관람, 훈련장 방문, 플래그 디자인 투표 등 500건 이상의 보상과 팬 참여 경험을 누릴 수 있었으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더욱 확대된 참여 모델을 구축했다. 알렉산드르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는 "애스턴 빌라 FC와 또 하나의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디지털 컬렉터블은 블록체인 기술이 스포츠 산업에 혁신을 어떻게 불러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0:53김한준

한덕수 총리, 87일만에 복귀...'尹 탄핵'엔 어떤 영향?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 한 총리는 이에 따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이후 87일 만에 대통령 권한대항으로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헌재는 24일 오전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기각 결정했다. 헌법재판관 8명 가운데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김복형 재판관 5명은 기각, 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정형식·조한창 재판관 2명은 각하 의견을 제시했다. 비상계엄에 관련한 탄핵사유에 대해 계엄 선포 정당성을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다는 증거나 자료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 기각 의견으로 꼽혔다.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공동 국정운영도 대통령제 정부를 몰각하려는 의도는 없다는 것으로 봤다. 기각의견을 낸 헌번재판관 5명 중 4명은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했다는 탄핵사유에 대해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다고 단정할 수 없어 파면의 정당화 사유로는 보지 않았다. 한 총리 탄핵소추 의결정족수에 대한 심리에 대해서는 대통령 기준 200석이 아니라 총리 기준 151석이 맞다는 판단이 나왔다.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더라도 본래의 신분상 지위에 따른 의결정족수 적용이 타당하다는 이유다.

2025.03.24 10:3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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