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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중국에 RTX 5090D 그래픽카드 출고 중단"

미국 정부가 중국 시장용으로 설계된 H20 GPU 수출을 규제한 여파가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카드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 IT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5090D 출하를 중단했다"는 전언이 등장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주 중국 시장용으로 설계된 H20 GPU 수출 제한 조치를 공시하며 "H20의 재고와 구매 약정, 관련 충당금 등으로 최대 55억 달러(약 7조 8천556억원)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IT 커뮤니티 '칩헬'(Chiphell)에 18일 저녁 글을 올린 한 이용자는 그래픽카드 제조사 관계자를 인용해 "엔비디아가 18일 모든 그래픽카드 제조사를 대상으로 지포스 RTX 5090D의 공급을 잠정 중단하라는 공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지포스 RTX 5090D는 미국 정부의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AI 연산 성능을 일반 RTX 5090(3천352 TOPS) 대비 29% 가량 줄인 2천375 TOPS 수준으로 낮췄다. 또 한 PC나 서버에 GPU를 여러 개 설치하는 '멀티 GPU' 구성도 불가능하게 설계됐다. 미국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GPU의 연산 성능이나 대역폭 등 성능을 낮추는 조건으로 중국 수출을 허용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마저도 허용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AMD 역시 지난 2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연산 성능을 낮춘 라데온 RX 7650 GRE 그래픽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RDNA 4 아키텍처를 적용한 중국용 제품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 경우 신제품 출시는 지연이나 취소를 겪을 수 있다.

2025.04.20 11:00권봉석

"韓이 또 훔쳤다"…뿔난 中, CJ 비비고 만두 특허 소식에 '부글부글'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의 모양과 관련한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하자 중국이 자신들의 '전통음식'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미국에서 이와 관련해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향후 CJ제일제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신문 환구시보는 지난 16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어이없다! 한국 기업이 자오쯔(만두) 모양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CJ제일제당의 만두 특허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비비고 만두와 관련한 특허를 얻었다. 제품의 특징인 '두 줄 줄무늬가 반복되는 형상'에 대한 특허다. 특허 보호 기간은 15년이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디자인은 만두를 대량 생산할 때 발생하는 끝부분 깨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의 이번 특허 취득을 놓고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날선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 기업이 중국 전통음식에 대한 특허를 왜 내느냐", "한국이 또 우리 문화를 훔쳤다", "앞으로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만두를 팔려면 한국 기업에 로열티를 내야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환구시보는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만두 사진 14장을 첨부했다"며 "CJ제일제당은 '비비고'라는 만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대형마트에서도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측은 "'가는 2줄의 줄무늬가 반복되는 형상'을 특징으로 하는 만두 형상에 대한 디자인 특허"라며 "만두 카테고리 전체에 대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비비고 만두는 CJ제일제당의 북미 시장 1위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2010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미국인에게 친숙한 '덤플링(Dumpling)'이란 이름 대신 '만두(Mandu)'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41%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3.5%p 오르며 계속해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 일부 매체에선 향후 만두 관련 사업으로 중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중국 현지 매체인 다샹뉴스는 "(CJ제일제당 측은) 시계 방향으로 빚은 14∼16개의 나선형 주름 형태 등과 같은 만두의 디자인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며 "이에 따라 같은 디자인의 중국 만두는 미국에서 특허법상 권리 침해 문제에 연루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20 10:30장유미

세븐일레븐, 유튜버 히밥·미미미누와 세 번째 협업 상품 출시

세븐일레븐은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통해 다양한 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부터 히밥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럭히밥 김찌라면 등 현재까지 8개 상품을 출시했다. 럭히밥 시리즈는 '더 크고 맛있게'라는 모토 아래 넉넉한 양과 퀄리티를 강조한 간편식 상품군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럭히밥 간편식은 ▲럭히밥 더커진떡볶이삼각김밥 ▲럭히밥 떡볶이김밥 2종으로 히밥의 대표 먹방 아이템인 떡볶이를 접목했다. 오는 22일에는 '럭히밥 로제우동볶이&대왕치즈스틱'을 추가로 선보인다.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도 세 번째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을 겨냥해 미미미누의 유행어와 패키징을 적용한 새학기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미미누 간편식 2종은 ▲미미미누 맴부심판독기삼각김밥 ▲미미미누 숯불치킨판독기삼각김밥 등으로 미미미누의 대표 유튜브 콘텐츠인 '허수판독기'를 접목시켰다. 허수판독기는 몇 가지 단서만으로 성적이 좋은 학생을 추려내는 콘텐츠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수차례 협업을 바탕으로 편의점의 대표 간편식인 삼각김밥과 김밥에 그들의 노하우와 컨셉을 담고자 했다”며 “콜라보 달인 세븐일레븐으로 불릴 수 있게 그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편의점 간편식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0 10:21김민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늘렸지만 1년 반째 문 연 곳 '0'

지난 2023년 말 지정된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82개소가 1년 4개월째 문을 연 곳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2023년 12월 14일 공공보건의료기관 82곳이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지정됐다.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되려면 11개의 필수시설과 탈의실·인력·9종의 장비 등을 갖춰야 한다. 때문에 지정 기준을 만족하려면 관련 비용이 충당되어야 하지만, 당연지정된 82개 기관 중 8개소만 지원금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예산 문제와 일부 지정 기관의 신축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모든 기관이 2026년 12월까지 개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소 30여 개 기관의 개소가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더 증가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 공모를 통해 지정된 기관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공모지정된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은 총 30곳이며, 이 가운데 실제로 운영 중인 기관은 21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9곳은 여전히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이용률도 낮다. 2023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 수는 약 264만2천명이다. 같은 해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21곳을 통해 검진을 받은 장애인은 7천363명에 불과했다. 관련해 정부는 장애인이 일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별도의 검진기관을 지정했지만, 여전히 검진 접근성과 이용률은 저조한 상황이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을 단순 지정에 그쳐서는 안 된다”라며 “조속한 개소와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건강검진기관의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간과할 우려가 있다”라며 “건강검진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04.20 10:00김양균

뤼튼 등 韓 AI 8개 업체, 중동 시장 '노크'

국내 인공지능(AI) 시장을 이끌고 있는 8개 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받아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아랍에미리트 아이티지원센터(UAE IT 지원센터)는 두바이 인공지능(AI) 주간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를 첫 AI 주간으로 지정해 콘퍼런스, 전시회, 경진대회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정책 형성 ▲인공지능 기반 경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 ▲인공지능을 통한 교육 혁신 ▲인공지능과 금융의 미래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의 미래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서 주최해 이달 23~24일 양일간 개최되는 '두바이 인공지능 페스티벌(Dubai AI Festival)'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콘퍼런스, 전시회,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8천 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 500명 이상의 투자자, 100명 이상의 연사, 100개 이상의 기업 전시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두바이 인공지능 주간 내 개최되는 행사 중 유일한 유료 행사다. 지원센터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가 주관하는 두바이 인공지능 페스티벌(Dubai AI Festival)에 파빌리온 파트너로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딥노이드,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이에스지(i-ESG), 딥씨(Deepsee), 이지에이아이(EasyAI), 커즈글로벌, 컴플렉시온, 플라밍고(Flamingo) 등 국내 인공지능 기업 8개 사가 참여한다. 한국관은 40㎡ 크기로 조성되며 연단에 진입하는 동선 중앙에 위치해 방문객의 관심과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종호 서울대 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는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받아 '한국의 인공지능 정책과 저전력 반도체'라는 주제로 행사의 주요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두바이 인공지능 주간에는 'AI 리트릿(Retreat)', '두바이 어셈블리 포 AI(Dubai Assembly for AI)' 등 원탁회의, 콘퍼런스, 포럼, 전시회, 경진대회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리벨리온, 노타에이아이(NOTA AI) 등 한국 인공지능 기업들은 주요 행사에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윤준배 지원센터장은 "지난 해 10월 두바이에 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에 ▲사무실 및 회의실 제공 ▲아랍에미리트 인공지능 리더들과 협업 기회 마련 ▲현지 실증 지원 ▲법률 및 회계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에는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현지 파트너 발굴, 마케팅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0 09:54장유미

비트코인 8만5천 달러 지지...솔라나 5.7% 상승하며 알트코인 강세 주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제한적 상승세 속에서 엇갈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비트코인은 8만5천 달러선을 지키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주간 기준 5% 넘는 상승률로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였다. 20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약 8만5천9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7일간 0.3% 상승했다. 하루 거래량은 1천265억달러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6천899억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약 1천613달러로 한 주 사이 2.2% 하락하며 조정을 겪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천948억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569억 달러 수준이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각각 0.9999달러, 1.00달러로 고정되어 있으며, 변동성은 없었다. 테더의 시총은 약 1천446억 달러, USDC는 약 609억 달러 수준이다. 엑스알피(XRP)는 약 2.09달러로 일주일 기준 3.3%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1천197억 달러이며, 24시간 거래량은 1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약 591달러로 1.0%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은 약 0.157달러로 6.7% 급락해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트론(TRX)과 에이다(ADA)는 각각 0.244달러, 0.628달러로 거래되며, 7일 기준 각각 1.1%, 5.2% 하락한 상태다. 이 가운데 솔라나(SOL)는 139.70달러로 5.7%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캐나다의 솔 스트래티지스가 유명 NFT 프로젝트 푸지 펭귄스와 협력하여 'PENGU'라는 명칭의 엔터프라이즈 검증 노드를 솔라나 네트워크에 구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최근 솔라나는 부동산 금융 기업 자노버가 약 1천50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를 추가로 매입하고 크라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검증 노드 운영을 통해 네트워크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5.04.20 09:11김한준

알뜰폰 본격 진출한 우리은행, '실속형 요금제' 앞세웠다

우리은행이 '우리원(WON)모바일'을 정식 출시하며 알뜰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우리은행은 알뜰폰 브랜드 '우리원모바일'의 요금제를 총 34종으로 구성했다. '우리원모바일'은 요금제 가격, 데이터 제공량, 통신 유형(LTE·5G), 이용자 특성(직장인·시니어·태블릿 등)에 따라 세분화된 구성을 갖췄다. 전체 34종 중 약 70%는 LTE 기반 일반 요금제다. 나머지는 5G 요금제와 태블릿·시니어 전용 요금제로 구성됐다. 상품 유형별로는 일반 데이터 요금제가 다수를 차지하며 ▲유독 플러스(콘텐츠 구독형) 요금제는 6종 ▲시니어 요금제는 2종 ▲직장인 요금제는 1종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제공 방식은 기본형, 속도제한형, 결합형(데이터+구독 혜택) 등으로 구분된다. 특정 직군이나 사용 유형에 맞춘 특화 요금제도 마련됐다. 직장인을 위한 요금제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요금 할인을 적용하며 시니어 요금제는 제한된 데이터 제공 후 저속 전환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 콘텐츠 구독 수요가 높은 이용자를 위한 '유독 플러스' 요금제도 준비됐다. 유독 플러스는 유튜브, 배달, 영화관, 뷰티 등 구독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월 5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가입 후 12개월간 월 1회 제공되며 MMS 수신 동의 등을 조건으로 한다. '실속형' 이용자 공략...중간 요금제 집중 배치 요금제 가격은 월 4천700원부터 3만8천800원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특히 일정량의 데이터를 제공한 뒤 속도를 제한하는 '속도제한형' 요금제가 핵심 구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요금제는 크게 소량·중간·대용량 구간으로 나뉜다. 소량 구간은 1GB(월 4천700원), 3GB(5천700원), 5GB(7천 원) 등 저가 상품이 포함된다. 중간 구간은 7GB+1Mbps(1만4천700원), 10GB+1Mbps(1만6천900원), 15GB+1Mbps(1만8천700원) 등 일정 데이터 사용 후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한 요금제가 다수 포함됐다. 영상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실속형 고객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대용량 요금제는 50GB+1Mbps(3만4천600원), 100GB+5Mbps(3만5천700원), 125GB+5Mbps(3만8천800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5Mbps 속도 제한형 상품은 FHD 영상 스트리밍에도 무리가 없는 편이다. 5G 요금제는 총 5종으로, 6GB(8천700원), 10GB(1만1천800원) 외에도 50GB+1Mbps(3만4천600원) 등 고용량 상품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태블릿 전용 요금제(10GB, 7천700원) ▲시니어 요금제(2GB+400Kbps·6천700원, 4GB+400Kbps·8천700원) 등 특수 수요를 겨냥한 요금제도 선보였다. 통신요금 최대 3천300원 할인…금융 연계 서비스 강화 우리은행은 금융 실적 기반 통신요금 할인 체계를 구축했다. 할인은 최대 월 3천300원까지 제공되며 총 네 가지 항목에 따라 적용된다. 우선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이체 실적이 있거나, 우리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월 1천100원의 '주거래 우대' 할인이 적용된다. 예금 또는 적금 상품을 보유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금액의 할인이 제공된다. 우리원뱅킹 등급이 '프레스티지(Prestige)' 또는 '아너(Honor)' 이상이면 월 2천200원의 할인이 주어진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우리원모바일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최대 3명까지 결합이 가능하며 1인당 1천100원씩 최대 3천300원의 결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개통 후 2개월 간 조건과 관계없이 최대 할인 금액이 자동 적용된다. 이 외에도 전용 우리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천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입과 해지 과정은 100%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우리원뱅킹 앱이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 가능하다. 특히 18세 이하 청소년도 셀프 개통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우리은행은 우리원모바일의 모델로 장원영을 선정했다. 장원영이 출연하는 TV 광고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함께 2030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월 중에는 통신과 연계된 고금리 적금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원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서비스를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대명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20 09:10최이담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24일 '출정의 바람' 업데이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오는 24일 자회사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한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정의 바람'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레이드' 콘텐츠와 클래스 계열 '도적'을 추가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8인 파티를 꾸려 참여해야 하는 '레이드'는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1장 후반부에 나온 파괴의 화신 '글라스기브넨'이 최종 보스로 등장,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콘텐츠다. 최근 공개한 '레이드' 티저 영상에서는 '글라스기브넨'이 들고 있는 2개의 칼과 다리로 근접 공격을 하거나, 입에서 나오는 광선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고 지형을 붕괴시키는 기술을 사용하는 등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신규 클래스 계열인 '도적'도 모습을 드러냈다. '도적' 계열 클래스로는 총 3개의 직업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빠른 몸놀림을 바탕으로 별을 그리는 기술을 사용하는 등 근접 전투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2025.04.20 09:00이도원

롬팩 "친환경 소재 기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시장 선도"

"롬팩(ROMPACK)은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일상의 소비가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이를 브랜딩과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의 콘텐츠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박계현 롬팩 대표는 이 같이 말하며 "우리 목표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2012년 1월 설립된 롬팩은 2017년 12월 법인으로 전환됐다. 설립자인 박 대표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3년 8월부터 협회 활동을 통해 최신 IT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선후배 여성 리더들의 귀중한 경험과 통찰을 배움의 자원으로 삼아, 개인적이며 조직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IT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어 혁신을 가져오는 것을 목격하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융합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롬팩 설립 전, 2003년부터 캐릭터디자인 회사와 온라인게임 회사를 거쳐 4년간 대구 게임아카데미에서 근무하며 게임개발 강의를 했다. "당시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보람됐다. 즐겁고 안정적이였다"는 박 대표는 "하지만 더 큰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껴 강의를 그만뒀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서울로 상경을 고려했으나 생각이 바뀌었다. 결국 직접 만들고 싶은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대구에서 롬팩을 설립했다"며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가 롬팩을 설립하던 시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대부분은 미국과 일본에서 만들었다. 이런 캐릭터들은 어린이 뿐 아니라 '키덜트(kid+adult)'로 불리는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박 대표는 이 상황에 대해 "왜 우리나라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키덜트 캐릭터가 없을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한국의 콘텐츠 개발 역량과 우수한 인재들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롬팩을 창업했다. 이 결정은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캐릭터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됐다. 회사 이름 '롬팩'은 콘솔 게임기에서 영감을 얻어 지었다. 게임기에 꽃아 게임을 실행하는 네모난 플라스틱 팩 이름이 '롬팩'이다. 박 대표는 "작은 플라스틱 팩 안에 광대하고 재미있는 세계가 담겨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그래서 내게 '롬팩'은 새로운 세계를 기대하는 동시에 기분을 고양시키는 특별한 의미의 오브젝트로 각인됐다"고 설명했다. ■ IT서 제조업으로 확장 롬팩은 초기에 키덜트 대상 캐릭터 브랜드 '토크돌즈(TalkDolls)'를 론칭, 관련 영상 메시지 전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공감을 이야기하다'라는 슬로건하에 이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며, 유니크한 비주얼 콘셉트의 '글리터아이즈(Glitter Eyes)'를 지닌, 개성 넘치는 16명의 남, 여, 로봇, 동물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토크걸즈, 토크보이즈, 토크패밀리 시리즈는 키덜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던 판타지 휴먼 라이프스토리'를 제공한다. 당시 롬팩은 전시회를 위해 자체적으로 굿즈를 제작하면서, 제품 개발의 매력을 깊이 느꼈다고 한다. '토크돌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철학적인 프로그래머 '칸'이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오토마타'는 머리에 심은 식물을 길러 땅에 심는 일을 반복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아이디어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며 단순하지만 근본적인 접근 방식에서 비롯됐다. 박 대표는 "현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나 현상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가며 스토리를 이어나가고자 했는데 그 욕심이 제품 개발에도 적용된 것 같다. 이후 친환경 소재들을 접하게 됐고 그 가치에 더욱 매료됐다. 그래서 무엇을 기획하더라도 친환경적 요소를 기본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들려줬다. 롬팩은 원래 캐릭터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 출발, 점차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제조업으로의 전환을 이뤘다. 현재는 '달스답(Daalsdaap)' 브랜드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롬팩은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운영하며 여러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박 대표는 "'토크돌즈'의 철학적인 프로그래머 '칸'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제품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포쉬 KF94 마스크(POSH KF94 MASK)'와 100% 사탕수수 PLA를 사용한 '비비엑스 플레이어(BBX PLAYER)'다. '포쉬 KF94 마스크'는 친환경 잉크로 프린팅하며, 국내 최고 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생산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비비엑스 플레이어'는 항균력이 99.9%에 달하는 사탕수수 PLA 항균 생활용품으로 생분해성을 가진 이 소재는 다른 친환경 소재들과 함께 사용, 합성소재의 사용성에 버금가는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이런 노력은 롬팩이 친환경 제품 개발을 선도하며 업계에서 차별화한 위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롬팩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달스답(daalsdaap)'은 혁신적인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프리미엄 냉감침구다. "건강의 시작은 잘 자는 것"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고기능성 냉감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제작했다. 회사는 '달스답'을 앞으로 캠핑용품, 반려동물용품, 의류 등으로 확장해 제공할 계획이다. 롬팩은 최근 본사를 대구에서 서울로 이전했다. 더불어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확대 계획도 세웠다. 박 대표는 "개인적으로 예전 서울 상경을 목표로 하던 계획을 이뤄 감회가 새롭다"면서 “섬유의 도시 대구에서의 풍부한 인프라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하며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하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롬팩은 창업 초기부터 국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며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려 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보건용 패션마스크 '포쉬 KF94 마스크'로 큰 성공을 거두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 제품은 FDA 인증을 받은 안전성 높은 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현지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작년에 냉감침구 전문 브랜드 '달스답'을 새로 론칭했고, 올해는 이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본격 선보인다. 기존 미국 파트너사 뿐 아니라 MOU를 체결한 신규 이탈리아 파트너사와 함께 마켓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북미와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른 무더위에 대응, 달스답의 냉감침구 제품을 세계 곳곳에서 제공,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베트남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 등 해외 진출도 박차 또 롬팩은 오는 24~2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글로벌 소싱페어 베트남 2025'와 다음달 8~11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더 메종 2025'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출바우처 사업과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달스답'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롬팩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 대표는 “달스답은 100% 국내산 고품질 소재만을 사용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이슈를 최소화해 고객우선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달스답'이 채택한 '휴비스'사의 '듀라론-쿨' HDPE는 강한 내화학성과 내오염성, 위생성에서 뛰어나며, 장기간 사용해도 변형이나 손상이 적다. 이러한 고품질 소재 선택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며, 피부가 민감한 고객들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달스답은 시간을 초월한 레트로 무드와 세련된 현대적 감성의 만남”이라면서 “기획 단계에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미적 요소를 충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유려한 곡선과 실용성을 결합해 세련되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을 위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차별점들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며,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짚었다. 박 대표는 “롬팩은 협력, 상생, 나눔, 성장이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를 추구하며, 이러한 원칙은 제품개발 과정에서부터 명확하게 드러난다”면서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가치를 창출해 동반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 내에서 지속적인 나눔과 내적성장을 추구하며, 네 가지 핵심가치 모두 지속성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업무문화는 'Let's Play!'라는 슬로건 아래 즐겁게 일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게임을 하듯이, 함께 재미있게 일하자는 것이 우리의 모토다. 팀워크와 창의성을 장려하며, 사람들이 더욱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롬팩의 DNA에는 콘텐츠 개발이 핵심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스토리가 담긴 비주얼적인 부분은 우리 가치를 전달하는 강력한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롬팩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AI, 메타버스, NFT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 대표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통해 고객과 공감하고 상호작용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더 넓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재 분석과 선택 과정을 효율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와 비전 기술 등을 도입해 제품 품질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혁신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도 고품질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롬팩은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속 가능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박 대표는 “롬팩의 중장기 비전은 '달스답' 브랜드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친환경 소재 활용과 신제품 개발, R&D 투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용·생분해성 소재, 친환경 공급망, 자원 절약형 제조 공정을 강화하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콘텐츠로 브랜드의 매력을 높이겠다”면서 "이런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고, 친환경 트렌드와 고객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역설했다.

2025.04.19 20:19방은주

넥슨 '2025 FSL 스프링', 8명 16강 진출 확정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8명의 선수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넥슨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FSL 32강 승자전을 개최했다. 14일 경기에서는 DN 프릭스 '9KKI' 김시경, T1 'Hoseok' 최호석, DN 프릭스 'Korso' 배재성을 꺾은 T1 'Byul' 박기홍이 16강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 김시경은 '황태자' 곽준혁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며 개막전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호석은 김병권과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를 승부차기 끝에 내줬으나, 3세트를 대승으로 마무리하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기홍은 배재성에게 1세트를 내준 뒤 2·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역스윕에 성공했다. 15일에는 젠지 'wonder08' 고원재,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 DN 프릭스 'Shype' 김승환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고원재는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선보이며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16일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Exito' 윤형석, KT 롤스터 'UTA' 이지환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파워랭킹 1위 윤형석은 2위 T1 'Ofel' 강준호를 상대로 1세트에만 5득점을 기록하고, 2세트에서도 2대0으로 승리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이지환은 이전 시즌 DRX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Chan' 박찬화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FSL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2강 패자전을 진행하며, 28일부터 30일까지 32강 최종전을 이어간다.

2025.04.19 20:16강한결

APSEZ, NQXT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연간 50MTPA 생산 능력 인수로, 2030년까지 연간 10억 톤 생산 달성 목표 가속화 기대

NQXT는 글로벌 확장 전략에 맞춰 동서 무역 회랑(East-West trade corridor)에서 APSEZ의 입지를 강화해줄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난 고효율 자산 화물 증가 EBITDA 증가 EV/ EBITDA 배율 35MMTNQXT 처리량 – 2025 회계연도 2억 2800만 호주달러NQXT – 2025 회계연도 39억 7500만 호주달러NQXT 기업 가치 + 7.8 %APSEZ의 2205회계연도 화물 대비 + 6.9 %APSEZ의 2024년 12월 TTM EBITDA 대비 17배EV/EBITDA 배수2025 회계연도 예상치 기준 편집자 요약 노스 퀸즐랜드 수출 터미널(North Queensland Export Terminal, 이하 'NQXT')은 자원이 풍부한 호주 퀸즐랜드주 생산업체들의 중요한 수출 관문으로, 현재 50MTPA(1 MTPA=연간 1000만 톤), 즉 연간 5000만 톤의 생산 능력 보유. NQXT는 잠재적 녹색 수소 수출 수요를 포함해 퀸즐랜드의 고품질 자원에 대한 국제적 수요를 맞추기 위해 처리량을 최대 120MTPA까지 확대할 수 있는 명확한 로드맵과 역량을 보유. NQXT는 2025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화물량인 35MMT를 처리. APSEZ는 90%를 초과하는 EBITDA 마진 순증 혜택을 누릴 전망. NQXT의 EBITDA는 4년 이내에 4억 호주달러로 성장 전망. NQXT의 임대 계약은 2110년까지 85년 남아. APSEZ는 비현금 거래의 일환으로 판매자 우선 배정 방식으로 주당 14,38크로(1크로=1천만 루피)로 보통주 발행 예정. 이로 인해 프로모터 그룹의 지분율은 2.13% 순증 예상. 본 거래는 APSEZ의 글로벌 운송•물류 기반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연간 10억 톤의 처리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전망. NQXT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한 우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적, 다양한 인력 구성, 강력한 안전 기준, 현지와 지역 공급업체와의 거래 비중 50% 유지. 아메다바드, 2025년 4월 19일 /PRNewswire/ -- 인도 최대 통합 운송 유틸리티 기업인 아다니 포츠 앤드 스페셜 이코노믹 존(Adani Ports and Special Economic Zone Ltd., 이하 'APSEZ') 이사회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카마이클 레일 앤드 포트 싱가포르 홀딩스(Carmichael Rail and Port Singapore Holdings Pte Ltd., 이하 'CRPSHPL')의 싱가포르 기업인 애벗 포인트 포트 홀딩스(Abbot Point Port Holdings Pte Ltd, 이하 'APPH') 인수를 승인했다. CRPSHPL은 관련 당사자다. APPH는 노스 퀸즐랜드 수출 터미널(North Queensland Export Terminal)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터미널은 현재 연간 5000만 톤(MTPA)의 생산 능력(nameplate capacity)을 갖춘 전용 수출 터미널이다. 터미널은 호주 동부 해안에 위치한 노스 퀸즐랜드 보웬에서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진 애벗 포인트(Abbot Point) 항구에 위치해 있다. 이번 거래는 현금 지급 없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APSEZ는 CRPSHPL로부터 APPH 지분 100%를 인수하는 대가로 14.38크로로 주식을 발행한다. 이는 NQXT의 현재 기업 가치인 39억 7500만 달러를 기준으로 한다. APSEZ는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APPH의 재무제표에 기재된 기타 비핵심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며, 인수 후 몇 달 안에 이를 처분할 예정이다(거래 평가에 대한 순 영향은 없음). APSEZ의 부채 비율은 거래 후에도 거래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아슈와니 굽타(Ashwani Gupta) APSEZ 상근이사 겸 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NQXT 인수는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과 가치 있는 사용자와의 장기 계약 확보로 이어지는 우리가 추구하는 국제 전략의 핵심 단계다. 동서 무역 회랑에 전략적으로 자리한 NQXT는 생산 역량 증가, 중기적으로 예정된 계약 갱신, 장기적으로 녹색 수소 수출 가능성에 힘입어 고성능 자산으로서 강력한 성장을 앞두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4년 이내에 EBITDA를 4억 호주달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NQXT가 우리의 '착한 성장(Growth with Goodness)'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는 ESG 분야에서 높은 기준을 준수하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NQXT 소개 NQXT는 연간 500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천연 심해 다중 사용자(multi-user) 수출 터미널이다. 호주 동부 해안 퀸즐랜드주 북부 보웬에서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진 애벗 포인트 항구에 위치해 있다. NQXT가 위치한 애벗 포인트 항구는 퀸즐랜드 주정부(Queensland Government)에 의해 전략적 항구(Strategic Port)이자 우선 개발 항만 지구(Priority Port Development Area)로 지정됐다1. 퀸즐랜드 주정부와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한 NQXT는 호주 주요 자원 산업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자산이다. NQXT는 현재 장기 '테이크 오어 페이(take or pay)' 계약을 통해 8개 주요 고객에게 전략적 접근을 지원한다. NQXT의 운영은 퀸즐랜드주 주내총생산(GSP)에 10억 호주달러를 기여했고, 광산 및 기타 산업 분야에서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2. NQXT는 2025 회계연도 동안 40MMT의 계약 용량을 확보했고, 사상 최대 화물량인 35MMT를 처리했다. 현재 NQXT를 사용하고 있는 광산의 가중 평균 광산 수명은 약 60년이다. NQXT에서 선적된 화물은 15개국에 수출됐다. 이 중 88%는 아시아, 10%는 유럽으로 향했다. NQXT는 2025 회계연도에 3억 4900만 호주달러의 매출과 2억 2800만 호주달러의 EBITDA를 기록(매출에 포함된 운영•유지(O&M) 비용을 제외 시 APSEZ는 90%를 초과하는 EBITDA 순증 혜택)했다. NQXT 인수의 주요 이유 40년 이상의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완전 가동 중인 다중 사용자 수출 시설로, 자원 생산 고객에게 전략적 접근 지원. 보웬과 갈릴리 광산 분지에서 운영되는 고품질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15개국 이상으로 수출되는 고품질 금속용 및 에너지용 석탄 생산. APSEZ의 글로벌 운송 및 물류 플랫폼을 통한 계약 용량 증가, 기존 계약 갱신, 추가 그룹 시너지 창출 효과를 바탕으로 EBITDA 성장 잠재력 확보. APSEZ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전략적으로 부합하며, 퀸즐랜드 주정부의 전략과 일치하는 애벗 포인트 항구에서의 향후 녹색 수소 수출 잠재력 활용 가능. ESG 1984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NQXT는 지속적인 개선과 지속 가능성의 여정을 추구해 왔다. 2025 회계연도 중 보고된 환경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사망 사고는 전무했고, 작업 중 부상으로 인한 작업 중단 빈도율은 1.7을 기록할 만큼 터미널 운영은 우수한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NQXT는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25 회계연도 운영 비용의 50%를 지역과 지역 공급업체에 썼으며, 2017년부터 보웬과 콜린스빌에서 지역 사회 지원 프로그램에 240만 호주달러를 지출했다. 터미널 근로자의 5% 이상이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Torres Strait Islander)으로, 이 같은 비율은 호주 인구 중 호주 원주민(First Nations) 비율보다 높다. 거래 자문사 APSEZ의 법률 자문은 시릴 아마르찬드 망갈다스(Cyril Amarchand Mangaldas)가 담당했다. APSEZ의 국제 법률 자문은 애슈어스트(Ashurst)가 맡았다. GT 밸류에이션 어드바이저스 프라이빗 리미티드(GT Valuation Advisors Private Limited)는 등록된 평가사(Registered Valuer)로 활동했으며, 그랜트 톤튼 바라트 LLP(Grant Thornton Bharat LLP)는 재무 탁상 검토를 수행했다. SBI 캐피털 마켓스 리미티드(SBI Capital Markets Limited)는 RBI/FEMA 준수 여부를 독립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거래는 인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RBI), 주주, 호주 외국 투자 심사 위원회(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 of Australia)의 승인을 포함해 필요한 승인을 취득하는 조건으로 2분기 이내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APSEZ 소개 글로벌 다각화 기업인 아다니 그룹(Adani Group) 산하 아다니 포츠 앤드 스페셜 이코노믹 존(Adani Ports and Special Economic Zone Ltd., 이하 'APSEZ')은 항만 기업에서 출발해, 항만 게이트부터 고객 게이트까지 종합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운송 유틸리티 기업으로 성장했다. 인도 최대 항만 개발사이자 운영사로, 서부 해안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7개 항만과 터미널(문드라, 칸들라의 투나 테크라 및 13번 부두, 다헤지, 하지라, 고아 주 모르무가오, 마하라슈트라주 디기, 케라라주 비지냠)과 동부 해안에 위치한 8개 항만과 터미널(서벵골주 할디아, 오디샤주 담라 및 고팔푸르, 안드라프라데시주 강가바람과 크리슈나파트남, 타밀나두주 카투팔리와 엔노르, 푸두체리의 카라이칼)을 운영한다. APSEZ는 이를 통해 국가 전체 항만 물동량의 27%를 처리할 만큼 해안 지역과 내륙 지역에서 대규모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스리랑카 콜롬보에도 접속항을 개발 중이며, 이스라엘의 하이파 항구(Haifa Port)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항구(Dar Es Salaam Port)의 컨테이너 터미널 2(Container Terminal 2)를 운영하고 있다. 항구에서 물류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플랫폼은 항만과 통합 물류 역량(다중 물류 단지, A 등급 창고, 산업 경제 구역 등)을 갖추고 있어, 인도가 임박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찬가지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APSEZ는 향후 10년 안에 세계 최대 항만 및 물류 플랫폼이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1 2015년 퀸즐랜드 지속 가능한 항만 개발법(Queensland Sustainable Ports Development Act) 적용. 2 https://nqbp.com.au/about-us/economic-impact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68070/Adani_Ports_Logistics_Logo.jpg?p=medium600

2025.04.19 20:10글로벌뉴스

LIG,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발전기금 전달

LIG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서울 송파구 LIG 본사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최용준 LIG 대표, 김기환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오병주 KB손해보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올해 전달한 기금 총액은 1억8천만원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체력 강화 훈련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IG는 지난 2007년부터 LIG넥스원,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KB손해보험도 2022년부터 기금 조성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2천만원을 전달했다. 최용준 LIG 대표는 "장애인 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IG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의료취약계층 지원, 자립준비청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25.04.19 15:01신영빈

요기요 요마트, 풀무원 인기상품 할인

배달앱 요기요의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가 '바른먹거리' 브랜드 풀무원과 함께 단독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풀무원 브랜드위크'는 21일까지 요기요 앱 내 '요마트' 카테고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간편한 식사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풀무원의 인기 간편식, 계절 신상품 여름 면류 등 70여 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풀무원 제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100% 증정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시 요마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비빔생쫄면(460g), ▲들기름 메밀막국수(391.4g), ▲가쓰오 메밀소바(576.8g), ▲블럭치즈 돈카츠(420g), ▲납작지짐만두(700g), ▲바질토마토크림치즈베이글(435g), ▲고소한유기농두부(580g) 등이 있으며, 점포 별로 재고는 상이할 수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요마트 고객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더 쉽고 즐겁게 전할 수 있도록 풀무원과 함께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시즌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19 12:50안희정

'세계 최초' 폴더블 컬러 전자책 리더기 등장

전자잉크 기술 업체 '이잉크(E Ink)'가 대만 전자책 플랫폼 리드무(Readmoo)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폴더블 컬러 전자책 리더기를 선보였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이름은 '무잉크 브이(mooInk V)'로 종이책처럼 접고 펼치는 구조를 지녔다. 8인치 컬러 이페이퍼(e-Pape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이전 기술보다 빠른 응답 속도와 인치당 300화소로 향상된 해상도를 제공해 만화나 그림책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전면에 조명이 없어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려면 별도 조명이 필요하며, 분할 화면 지원이 가능한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책을 읽다가 접으면 힌지 부분에 틈이 생기는데, 이는 초기 폴더블 스마트폰을 떠올리게 하며 화면에 주름도 눈에 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잉크 측은 이페이퍼 디스플레이가 OLED보다 약 4배 두껍기 때문에 "폴더블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개발이 크게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무잉크 브이에 채택된 갤러리 3 디스플레이는 화면 층을 쌓는 데 있어 최적화 작업을 거쳤고 내구성 검증을 위해 20만 번의 굽힘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다. 정하오 리(Zhenghao Li) 이잉크 테크놀로지 회장은 "폴더블 기술은 많은 R&D 자원을 투자한 핵심 분야다. 최초의 폴더블 전자책 리더기가 성공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며, 다채롭고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번 주 열린 'Touch Taiwan 2025'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제품은 양산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품 무게는 약 255g다. 아직 제품 가격과 출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5.04.19 11:30이정현

모바일 뱅킹 대세? 금융상품 문의·상담은 영업점으로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뱅킹으로 이용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지만 금융상품 문의나 상담은 영업점을 찾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20~69세 금융소비자 1만91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이메일을 통해 2024년 9월 은행 이용채널의 고객경험 평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실제 시중은행 네 곳(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세 곳(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의 모바일 뱅킹 이용 형태를 살펴보면 이체·송금과 계좌조회 등 단순 업무가 주를 이뤘다. 모바일 뱅킹 이체·송금 비중이 평균 66.0%, 계좌조회가 57.1%에 달했다. 모바일 뱅킹서 이뤄지는 금융상품 신규 가입 비율은 8.4%에 지나지 않았고, 상품몰 정보탐색도 7.4% 수준이었다. 반면, 금융상품 문의·상담은 주로 영업점(23.1%)과 콜센터(33.3%)에서 이용하고 있었다. 콜센터의 경우에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이용자가 문의하는 내용서 차이가 났다. 시중은행 콜센터 이용 고객은 '금융상품 상담'을 가장 많이 했다. 특히 하나은행 콜센터는 이 비율이 43.9%로 시중은행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우리은행(39.2%) ▲KB국민은행(37.4%) ▲신한은행(33.9%)이 이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이 비율이 ▲카카오뱅크(22.0%) ▲토스뱅크(25.5%) ▲케이뱅크(30.9%)로 집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에는 모바일 뱅킹 관련 업무 묻기 위해 콜센터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뱅크(36.1%) ▲토스뱅크(38.4%) ▲케이뱅크(42.5%)로 나타났다. 한편, 고객경험평가(CXI) 에서 7개 주요은행 평균은 모바일뱅킹 68.9점과 영업점 68.7점이 유사한 수준이며 콜센터 65.5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모바일뱅킹의 경우 토스뱅크의 경험평가 점수가 76.9점으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은행이 65.2점으로 가장 낮았다. 영업점은 신한은행이 69.6점으로 가장높았고 KB국민은행이 67.3점으로 가장 낮았다. 콜센터의 경우 토스뱅크와 신한은행이 66.7점으로 가장 높았고 하나은행이 63.8점으로 가장 낮았다.

2025.04.19 10:00손희연

LG엔솔, '인도네시아 배터리 밸류체인' 중단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추진해온 현지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프로젝트가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 기업과 중국 전구체 기업 화유코발트가 참여하는 LG컨소시엄은 이같은 취지의 'GP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했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LG컨소시엄과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이끄는 CATL컨소시엄을 사업 파트너로 각각 선정하고, 배터리 광물부터 셀까지 아우르는 공급망 밸류체인 구축을 계획했다. 프로젝트 규모는 총 90억 달러(약 12조 8천억원)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투자 여건 급변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프로젝트 최종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와 국제 통상 환경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CATL컨소시엄의 경우 해당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GP 프로젝트 중단과 별개로 현대자동차와의 인니 합작 법인인 HLI그린파워 기반 사업은 지속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2025.04.18 21:19김윤희

중소기업 위한 HR 시스템 선택 기준 6가지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사 업무의 디지털화가 시급하지만, 제한된 인력과 예산으로 효율적인 HR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원 관리, 급여 계산, 성과 평가, 복리후생 등 인사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수기 관리 방식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HR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선택 기준 6가지를 18일 제시했다. 첫 번째로는 예산과 비용 효율성이다. 한정된 예산 내에서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갖춘 시스템을 도입해야 장기적으로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시스템 구축 방식을 잘 인지하고 선택해야 한다. 개발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은 요구사항을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으나,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반면, 표준 기능을 기반으로 한 패키지형 시스템은 기업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어,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높은 구축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기업의 성장과 변화에 맞춰 시스템이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인사 운영 방식이나 인원 규모가 변할 때 기능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네 번째로 사용자의 편의성 역시 중요한 요소다. 복잡하고 어려운 시스템은 오히려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늘릴 수 있어,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다섯 번째로, 직원들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섯 번째로 시스템 도입 이후의 지원 서비스도 중요하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지보수 체계를 갖춘 솔루션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HCG는 중소기업 맞춤형 HR 시스템 '제이드(JaDE)'를 통해 기업들의 인사 업무를 최적화하고 있다. 제이드는 패키지형 시스템으로, 빠른 도입과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설정을 통해 각 기업의 고유 제도와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다. 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모듈 구성을 갖춰 사용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며, 최신 법규 자동 업데이트 기능과 철저한 데이터 보안,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까지 갖춰 안정적인 HR 환경을 제공한다. HCG 허욱 전무는 "중소기업은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HR 운영을 해야 하는 만큼, 초기 도입부터 안정적인 운영까지 전 과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HCG는 중소기업들이 복잡한 인사관리 업무에서 벗어나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8 18:28백봉삼

GBCC 2025, 세계 3대 유방암학술대회로 자리잡아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5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이하 'GBCC 2025')가 17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GBCC는 세계적인 유방암 학술대회로 한국적 특색을 반영한 동시에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컨벤션이다. 한원식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외과)은 “처음 시작하며 슬로건이 'GBCC 두배로'였는데 이번 대회에는 64개국 5600여명 등록하며 아시아에서 최대, 세계 3대 유방암학회로 자리 잡았다”며 “내용면에서도 국내 의료진의 발표 수준도 높아진 만큼 학회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BCC 2025의 특징은 AI 통역,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환우 세션의 실시간 스트리밍 및 다시보기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참가자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다. 또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Highlight of GBCC 프로그램 추진, 인도네시아‧튀르키예 유방암학회와의 MOU 체결, Best of GBCC 2025 Video Highlights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하며 학술적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유방암 학술대회인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SABCS)에서 Best of SABCS를 제작하는 Best of GBCC 2025 Video highlights 제작 제안을 받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GBCC 주요 연구 10편을 선정해 요약발표를 제작하고, 48년간 축적된 SABCS 참가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뉴스레터를 배포함으로써 GBCC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또 개발도상국 의료진을 지원하고 선순환적,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Highlight of GBCC' 개최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신 유방암 연구 동향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국가의 참가자를 위해 GBCC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2016년 중국 산둥에서 처음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잠정 중단했다가 2024년 8월 몽골에서 재개했다. 오는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학술 부분에서도 셰게적 석학이 유방암 치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아시아 의료 연구진을 위한 발표 기회도 확대됐다. ▲젊은 여성 유방암과 생존자 관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Young and Strong Program을 설립하고 맞춤형 치료 및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앤 파트리지 교수(Dana-Farber Cancer Institute) ▲Winship Cancer Institute 의 종양윤리 및 보건정책 프로그램 책임자로 유방암 방사선 치료 최적화와 의료 윤리, 암 생존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선도, 의학계 내 젠더 평등 촉진에도 기여한 레쉬마 잭시 교수(Emory Univ.) ▲유방암 환자 및 고위험 여성의 치료 향상을 위해 종양 크기를 줄여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수술 방법을 연구, 신보조 화학요법 개발에도 주력한 주디 보위 교수(Mayo Clinic) ▲전이성 암의 관리, 약물 저항성 및 난치성 극복을 위한 연구를 통해 암 예방, 조기발견, 효과적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한 찰스 스완튼 교수(Charles Swanton, The Francis Crick Institute) ▲세포 주기 생물학, 후성유전학, 종양 면역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세포 주기 단백질이 암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약물을 연구한 솜 고엘 교수(Peter MacCallum Cancer Centre and Univ) 등 석학들이 제시하는 유방암 치료의 미래 비전 발표도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프로그램은 GBCC에 제출된 초록 가운데 잠재적 영향력이 높은 연구를 선정해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발표자에게는 Academic Achievement Award 수상의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사대적으로 발표 기회가 적은 아시아 의료 연구진을 독려하고 차세대 아시아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번 학술대회의 환우 등록자수가 전년 대비 1.5배, 해외환자 등록수는 2배 이상 증가해 GBCC가 전세계 환우의 높은 관심을 받는 유방암학술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환우세션에는 AI통역도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컨벤션 대표 단계로 승격됐다고 한다. 최병주 GBCC 2025 사무총장은 “GBCC는 나날이 발전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아시아권을 리딩하는 유방암학회이다. 특히 한국 특징 반영한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라며 “올해부터 학술대회로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 선정한 우수 K-컨벤션 대회로 선정돼 국내 개최 학술대회의 모범이 되는 학회, 더 세계적인 학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7:47조민규

한화에어로, 유증 절차 계속…한화에너지 등 3자 배정 참여 결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가 여러 논란을 딛고 절차를 밟아나간다.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포르 등 3개사 (이하 한화에너지 등)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는 1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 등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유증 참여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한화에어로가 한화에너지 등에 한화오션 지분 매각대금으로 지급한 1조3천억원은 다시 한화에어로에 되돌아가게 된다. '1조 3천억원 매각대금이 한화에너지 대주주(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의 승계 자금으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해소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에어로 측은 "이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은 '4월 내 1조3천억원 원상복귀 완료'라는 시장과의 약속을 준수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에너지 등은 오는 28일 거래대금을 납입하고 이번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해당 주식은 내달 15일 상장돼 1년 간의 보호예수 기간을 적용받는다. 한화에너지 등은 한화에어로 주식 1조3천억원 어치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가격 산정 규정에 따른 가격(75만 8천원)으로 할인 없이 총 171만 5천40주 인수하게 된다. 소액주주들은 향후 결정될 가격 기준 15% 싸게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한화에어로 측의 설명이다. 한화에어로는 유상증자 발표 직후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임원 90여 명은 한화에어로 주식 약 122억원어치를 매입하는 등 시장에서 우려하는 점들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상증자 결정 과정에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일반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IR 설명회 ▲언론 설명회 ▲유튜브 출연 ▲시민단체 토론회 참관 ▲소액주주 소통을 위한 콜센터 개설 ▲홈페이지 소통창 운영 등을 통해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정공시 요청에도 신속하고 성실하게 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 주가(종가기준)는 역대 최고인 82만 8천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검토와 지난달 20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발표 당시 주가와 비교해 각각 29.0%, 14.7% 상승한 수치다.

2025.04.18 16:59류은주

TS, 민간검사소 테슬라 전기차 검사능력 높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KADIS(Korea Automobile Diagnosis Intergrated system) 이용 민간검사소 약 1천100곳에 테슬라 차량 진단이 가능한 전용 진단케이블을 무상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KADIS는 TS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자동차 전자장치 검사를 위해 독자 개발한 검사기기로,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한 차량 전자장치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TS 관계자는 “기존에는 국내 전기차에 맞춰 검사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에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하기 힘들었지만, 지속적인 협력 노력을 통해 KADIS를 활용해 배터리를 포함한 첨단전자장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2023년 1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범운영해왔다”고 전했따.. TS는 민간검사소의 전기차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KADIS 보급을 추진, 2023년 전체 민간검사소 1천872곳 가운데 542곳(28.9%)에 보급한 데 이어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협력으로 민간검사소 구매 희망자를 모집하고 공동구매를 추진함으로써, 현재 1천57곳(56.5%)로 늘어났따. TS는 이번 무상 보급을 통해 전기차 소유자들이 TS 검사소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검사소에서도 검사 수검이 가능해 수검 편의성이 향상되고, 검사기술 향상을 통한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전기차 비중이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친환경차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검사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해 정부·민간과 협력해 배터리 성능과 첨단 안전장치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수소·전기차는 전년대비 각각 3천672대(10.7%↑)와 14만344대(25.8%↑)로 증가했다. 전체 등록대수 가운데 전기차 등록대수 비중도 2.1%에서 2.6%로 증가했다.

2025.04.18 16:1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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