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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CJ온큐베이팅' 4기 출범…H&B 스타트업 선발

CJ온스타일은 국내 헬스앤뷰티(이하H&B)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4기 브랜드로 최종 25개사를 선발하고 이들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CJ온큐베이팅 4기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40여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IP유니버스' 전략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성장성, 채널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25개사는 ▲뷰티 분야 15개사(아로셀, 하우스오브비, 지샌달, 피몽쉐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 8개사(플라이밀, 라이킷, 바라기 등) ▲식품 분야 2개사(오리진케어 등)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4기에는 '셀럽/인플루언서 전형'이 신설돼 ▲이사배(투슬래시포) ▲하지원(파우치24) ▲최시원(로그인유어데이) ▲회사원A(미차이) ▲심으뜸(꼬박꼬밥) ▲이종민(닥터벨) ▲베르베르(베르베르) 등 유명 셀럽 브랜드들 다수가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CJ온큐베이팅 4기부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운영을 통해 브랜드 육성만이 아닌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조·물류·투자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 14개사와의 협업도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육성 환경을 마련했다. CJ온스타일은 5월부터 선발 브랜드와의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인기IP인 겟잇뷰티, 브티나는 생활 등을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셀럽 및 인플루언서 연계 공동구매, 제조·마케팅·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브랜드 볼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판매 성과가 좋은 브랜드는 직접 투자 검토 및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둔 '밸류업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큐베이팅은 사업화 지원금부터 상품 기획, 생산, 마케팅, 풀필먼트,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독자적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제품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4.21 09:58안희정

창립 14주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최대 규모 CDMO 성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전 세계 최상급 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1년 4월 21일 인천 송도에 설립된 회사는생산능력과 고품질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현재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천 리터에 달한다. 창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수주 실적은 위탁생산(CMO) 제품이 99건, 위탁개발(CDO) 제품이 133건 등이다. 각국 규제당국으로부터 획득한 제조 승인 건수는 350여 건. 실사 통과율도 업계 상위 수준이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빅파마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작년에는 1조 원 규모의 대형 계약 3건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5조 원을 달성했다. 올해 1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47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매출은 5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수주액은 163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거대 제약기업 중 17곳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 이에 따라 초기 110여 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는 현재 약 5천 명으로 늘었다. 회사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032년까지 5공장과 같은 규모의 공장 3개를 추가 건설한다. 8공장까지 완공 시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132만4천 리터로 늘어나게 된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활발하다. 전달에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전용 생산시설 가동에 돌입했다. 향후 회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해외 거점 확대도 계속된다. 현재 회사는 미국 뉴저지와 일본 도쿄 등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ESG 경영도 눈에 띈다. 회사는 2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인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영국 왕실의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에서는 존 림 대표가 직접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TF)의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다. 존 림 대표는 “14년간 글로벌 고객사에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CDMO 시장을 선도해 왔다”라며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경쟁력을 높이고,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는 회사 비전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09:41김양균

내 갤럭시폰도 원UI 8 업데이트 가능할까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16 기반 차기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 '원UI 8'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기 목록이 공개됐다. IT팁스터 @tarunvats33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원UI 8 지원 갤럭시S 시리즈 모델을 공개한 데 이어 20일에는 갤럭시A 시리즈 목록을 공개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전망에 따르면 원UI 8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갤럭시S 시리즈는 ▲갤럭시S25 (엣지 포함) ▲갤럭시S24 (FE 포함) ▲갤럭시S23 (FE 포함) ▲갤럭시S22 ▲갤럭시S21 FE다. 또, 갤럭시A 시리즈는 최고급 갤럭시A73부터 저렴한 갤럭시A06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포함돼 있다. 지원 목록에는 ▲갤럭시 A73 ▲갤럭시 A56 ▲갤럭시 A55 ▲갤럭시 A54 ▲갤럭시 A53 ▲갤럭시 A36 ▲갤럭시 A35 ▲갤럭시 A34 ▲갤럭시 A33 ▲갤럭시 A25 ▲갤럭시 A24 ▲갤럭시 A23 ▲ 갤럭시 A15(LTE 및 5G) ▲갤럭시 A14(LTE 및 5G) ▲갤럭시 A16(LTE 및 5G) ▲갤럭시 A06이 포함돼 있다. 폰아레나는 위 목록들이 아직 공식 발표된 내용은 아니지만 삼성전자가 기존 업데이트 전략을 고수한다면 이 목록은 상당히 타당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삼성이 최근 몇 년 동안 중저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며, A52나 A32와 같은 일부 구형 모델은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업데이트 주기가 지났음을 의미하며 A06과 같은 보급형폰에도 안드로이드 16을 적용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2025.04.21 09:38이정현

소니,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 버전 2.0 펌웨어 공개

소니코리아가 21일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BURANO) 버전 2.0 펌웨어를 공개했다. 부라노는 지난 해 2월 말 출시된 시네마 카메라로 8.6K 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며 소니 시네마 카메라 플래그십 제품인 베니스 2 색상 기술을 지원한다. 포스트프로덕션 과정에 필요한 색상 데이터를 최대 16비트로 캡처 가능한 X-OCN 포맷으로 기록한다. 버전 2.0 펌웨어는 연출 의도와 작업 환경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3.8K 풀프레임 크롭 모드에서 최대 120프레임, 1.9K 고속 촬영 모드에서 최대 240프레임 등 새 녹화 포맷을 추가했다. X-OCN 포맷에는 강풍이나 피사체 이동으로 생기는 포커스 브리딩 현상과 손떨림을 보정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추가 기록한다. SDI 출력시는 타임 코드와 클립 이름 메타데이터를 추가했다. 각종 카메라 상태 정보는 이미지 프레임 바깥으로 배치해 가독성을 높이고 영상의 색감과 톤을 제어하는 S-Log3 프리셋 룩 및 3D 사용자 LUT 등의 도구들이 추가되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신규 펌웨어는 윈도 운영체제 PC나 맥을 이용해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부라노 2.0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 시네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4.21 09:30권봉석

의약품 관세 만지작 트럼프…정작 약 핵심성분은 해외 의존

미국이 의약품 핵심성분(이하 API)을 유럽연합(EU)와 인도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API가 만들어진 국가를 '원산지 국가'로 간주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후 국제적 분쟁으로 대두되고 있는 관세는 제품 원산지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원산지 국가는 제품이 만들어졌거나 현저한 변형이 이뤄진 국가를 말한다. 통상 의약품 공급망은 여러 국가에 걸쳐 있으며 원료 생산과 충진 마감은 여러 국가에서 이뤄진다. 최근 미국약전위원회(USP)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처방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복제 의약품의 API는 주로 인도(35%)에서 생산된다. 또 브랜드 의약품 API의 43%는 EU에서 생산되고 있었다. 또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API는 8%다. 하지만 미국은 API의 구성 요소인 핵심 출발 물질(KSM)에 대해서는 중국에 더 크게 의존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전체 처방 의약품 API의 12%만을 자국에서 생산 중이다. 이처럼 미국이 API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업계에 자국 내 생산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조만간 의약품 품목 관세 부과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제약업계는 대응 방안을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2025.04.21 09:22김양균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 지표, 5년 내 최저 수준에 근접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해시프라이스가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굴 산업 데이터 플랫폼 해시레이트 인덱스 지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는 최근 반감기 이후 채굴 환경이 얼마나 악화됐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해시프라이스는 해시레이트 1페타해시(PH/s)당 예상 수익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기준으로 계산된다. 해시레이트는 가상자산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수행할 수 있는 해시 연산 횟수다. 현재 해시프라이스는 44달러 PH/s 수준으로 지난 2024년 8월 비트코인 시세가 4만9천 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저점과 거의 유사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8만4천 달러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채굴 수익은 오히려 감소한 셈이다.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채굴 난이도 상승, 네트워크 경쟁 심화,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 감소, 급등한 전력 비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채굴자 수익성은 큰 압박을 받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일부 채굴 장비를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손익분기점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지만 2021년의 채굴 황금기와는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향후 시장 전망 역시 어둡다. 비트코인 가격이 정체된 가운데,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채굴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관세 정책 등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채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반영되고 있다. 발키리 비트코인 마이너 ETF(WGMI)는 올해 들어 50%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시세가 10%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채굴 업계의 어려운 수익 구조를 단적으로 드러난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 수익 감소에 따라 일부 채굴 기업들은 AI 연산 자원으로의 전환 등 대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25.04.21 08:56김한준

카사, 투표형 커뮤니티 '픽앤톡' 출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이벤트를 동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 서비스명은 '픽앤톡(Pick & Talk'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투표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양방향 참여형 서비스다. 그간 카사 앱이 공모 참여 위주의 플랫폼으로 운영됐다면, 이젠 고객 친화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앱 내에서 사용자들의 재미 요소를 더욱 가중시킨다는 계획이다. 픽앤톡은 현 시점 가장 핫한 트렌드는 물론 고민 요소까지, 모두가 궁금해 하는 다양한 주제를 투표 콘텐츠로 제공한다. 특히 각 투표 별 댓글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부분이 특징이다. 매주 2개의 새로운 투표 주제가 업로드되며, 사용자들은 투표, 댓글, 공유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 할 수 있다. 카사는 서비스 런칭과 더불어 사용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우선 매주 진행되는 투표의 경우, 참여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금요일마다 추첨해 보상을 증정한다. 투표 참여 시 '하트'가 적립되며, 이 하트는 추첨 시 응모권처럼 활용된다. 하트는 투표 한 번 참여 시 1개가 적립되고, 이후 댓글 및 외부 공유를 통해서도 추가로 적립된다. 매주 최대 6개의 하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또 투표 참여 횟수에 따라 현금 보상을 제공하는 '누적 참여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4주간 8회 투표 진행)동안 누적 투표 횟수 4회 달성 시 현금 보상 1천원이 지급되고 최대 2천원까지 획득 가능하다. 해당 보상은 카사의 연결 계좌인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로 입금되며 신규 회원의 경우 계좌개설 시 1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픽앤톡은 카사의 주 사업인 '공모'를 넘어 더 많은 고객들이 카사라는 놀이터에 머물며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기획됐다"며 "카사가 부동산 조각투자 외에도 사회의 다양한 관심거리들을 다채롭게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1일 오픈하는 카사의 픽앤톡은 1주 단위로 새로운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 첫 주에는 '강남 꼬마빌딩 건물주'를 가정한 선호 임차 업종에 투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매주 금요일 보상 추첨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5.04.21 08:38백봉삼

[르포] "전국 어디든 제시간에 도착"…토요타 첨단 부품센터의 비결

"국내 고객이 서비스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타생산방식(TPS)인 저스트 인 타임(JIT)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첨단 부품 물류센터입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경기도 시흥시에 신규 이전한 '부품물류센터'는 축구장 2개 규모인 4천500평 크기에 2만7천여 종의 부품이 가득하다. 이곳에서 분류된 부품은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국 8개 권역에 위치한 67곳의 서비스센터로 향한다. 특히 정시 배송률은 99.9% 달한다. 지난 17일 찾은 토요타 부품물류센터는 작업자와 자동설비의 조화를 이룬 첨단 부품센터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깔끔한 내부 공간을 갖췄다. 신규 부품센터는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됐다. 자동화 기계와 작업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위험 방지 센서와 화재 스프링클러를 곳곳에 설치했다. 한정훈 한국토요타 부품용품부 부장은 "센터 내 컨베이어 시스템을 설치해 작업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며 "무거운 부품은 전동으로 운반하는 전동운반장치(구루루)를 도입해 작업자 필요도 줄이면서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춰 결과적으로 생산성과 안정성 두 측면에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가 부품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계획한 것은 국내 시장의 성장에 있다. 토요타와 렉서스의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 기준 16만8천115대로 2011년 대비 122% 성장했다. 토요타·렉서스 누적 신차가 많아지면서 부품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한 부장은 "이러한 증가 흐름은 단기적 트렌드가 아니라 지속적인 구조 변화"라며 "기존 물류센터에서는 추가 확장으로 운영해왔지만 단기적 대응책으로만 효과가 있었고 전면적인 전환이 필요해 신규 물류센터로 이전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부품물류센터는 ▲픽킹 홈-포지션 구역 ▲메저닌(중3층) 보관 구역 ▲출하(상차) 구역 ▲파렛트 랙 구역 ▲입하 구역 구성돼 있다. 또한 자주 나가는 부품은 메인센터에 보관하고 액세서리 보관용 서브 센터를 추가로 구성해 최대 5만1천종의 부품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부품물류센터는 국내에 토요타생산방식을 기반으로 한 판매 기반 자동 구매 재고 관리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돼 부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적시공급(JIT)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부품물류센터의 부품 즉시 공급률은 토요타의 글로벌 기준인 96.5%를 넘어서는 97%를 달성했다. 한정훈 부장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물류역량은 대외적으로 높다"며 "약 1.6개월치 안전재고를 기반으로 물류공장 내 70%의 충진율(배송효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센터 설립을 위해 토요타 TPS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설계에 참여해 기준에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부품 수급은 소비자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등에 따르면 부품 수급 이슈 경험률이 낮은 브랜드는 서비스센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한국토요타는 국내에 재고가 없는 부품도 4일 내 공급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부품 배송은 수도권은 9개의 배송 루트로 기본 하루 2회, 최대 3회 배송하며, 지방은 9개 루트로 하루 1회 배송된다. 주문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고 일평균 출고 건수는 4천 건에 달한다. 또한 고객의 윈터 타이어를 보관하고 교환 시기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어 호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토요타는 안전과 안정적인 부품 관리를 위해 화재 방재 설비를 갖추고 있다. 화재 발생 시에는 파이프와 스프링클러 헤드를 사용해 건물에 물을 공급하는 건식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화재가 감지될 때만 물을 방출해 동결이나 시스템 손상도 방지한다. 더불어 물류창고 관련 법규에 따라 인랙 스프링클러를 3단으로 설치했다. 인랙 스프링클러 헤드는 랙 내에 부착하는 화재 예방 시스템으로 총 1천476개가 설치돼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2025.04.21 06:00김재성

전기차 화재 징후 발견하면 소방차 실시간 출동한다

국토교통부는 소방청·한국교통안전공단(TS)·현대차·기아·비엠더블유코리아와 손잡고 21일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에서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 발생하면 소방청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감지·신고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의 하나로 현대차·기아·비엠더블유코리아 등 주요 자동차제작사 참여로 진행한다. 대상차량은 총 4만 여대로 현대차 1만대(아이오닉5), 기아차 1만대(EV6), BMW/MINI 2만대(BMW iX, iX1, iX2, iX3, i4, i5, i7 등 7차종, 신형 MINI 쿠퍼, 에이스맨 및 컨트리맨 등 3차종)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자동차제작사와 대상 차종을 지속해서 확대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상차량은 자동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주차 중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통신 알림 기능이 장착된 차량으로, 차량소유자의 개인·위치정보를 소방관계기관 등 제3자에 제공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신고 체계는 전기차의 운행·충전·주차 중 모든 상황에서 자동으로 고전압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화재 징후를 감지하면 고객센터에 자동으로 알린 후 관할지역 소방서에 유선 신고하도록 구성됐다.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되면 연락처·차종·차량번호·차량위치 등 차량 정보를 전달해 119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 진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차량 소유자에게도 유선·문자 알림을 통해 고전압 배터리의 화재위험 상황을 안내한다. 시범기간 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방청과 자동차 제작사는 더욱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기차 화재현장 대응 매뉴얼'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TS는 실증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안전성 국제기준 마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신속 체계를 구축하고, 신고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0 21:51주문정

2시간40분 완주…세계 첫 로봇 하프마라톤

중국에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1위를 차지한 로봇은 약 21km를 달리는 하프 코스를 2시간40여분 만에 완주했다. 20일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 이좡에서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람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21대와 일반 참가자 9천여명이 참가했다. 로봇 옆에는 길잡이와 조종수 등 보조 인력이 함께 뛰었다. 1위로 들어온 로봇은 텐궁 울트라다. 2시간 40분 42초의 기록을 세웠다. 로봇은 출발점부터 사람 도움 없이 혼자 일정한 속도로 달렸다. 텐궁 울트라는 신장 180cm, 체중 55kg의 인간형 로봇이다. 텐궁은 시속 8~9km의 속도로 달리며 배터리를 3회 교체했다.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의 로봇 G1도 출전했다. G1은 키 132cm에 몸무게 35kg의 작은 몸집을 지녔다. 베이징과학기술직업대학팀 작은 거인은 75cm 체격으로 안정적인 보행을 보여줬다. 하이파이슝디가 출품한 로봇은 80cm에 10kg에 불과한 크기였다. 경기 중 로봇을 바꿔 계주 형식으로 달릴 수도 있었지만 페널티가 부과됐다. 코스 곳곳에 로봇·배터리 교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중국은 경량화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로봇이 가벼울수록 작업 능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보다 민첩하고 안전하다.

2025.04.20 16:00신영빈

우체국쇼핑, 가족 선물 최대 54% 할인판매

우정사업본부가 내달 18일까지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선물상품과 전국 우수 특산물을 최대 54% 할인하는'우체국쇼핑, 가정의 달 선물전' 행사를 연다. 우체국쇼핑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의 건강과 입맛을 돋우는 안심 먹거리와 주변에 선물하기 좋은 건강식품, 농‧어민‧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 폭을 넓혔다. 전남 완도산 전복 1㎏은 54% 할인된 2만5천400원에 판매되며 한우 등심세트(1+등급‧1.8㎏)는 48% 할인해 15만3천원에 선보인다. 또 충남 보령산 통관자는 3만5천900원(38% 할인)에, 제주한라봉(10㎏)은 5만9천원(37%)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테마기획전과 특산물 할인기획전 등이 함께 열린다. 테마기획전에서는 부모님과 자녀 선물, 감사 답례품, 카드 동봉 선물 등 맞춤형 선물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행사 1주차에 선물용 특산물을 미리 사보고 같은 상품을 4주차에 답례 선물로 보낼 수 있게 '미리 사보고 답례선물해효(孝)'쿠폰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다. 우체국쇼핑은 행사 기간 중 모든 구매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카카오톡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SNS 감사 사연 이벤트와 구매 고객 대상 리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체국쇼핑으로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 좋겠다”며 “품질 좋은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0 15:51박수형

기업 신용등급 맘대로 조정 21억여원 배임한 KB국민은행 직원 '대기발령'

KB국민은행에서 약 21억여원의 직원 배임 적발돼 지난 18일 공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9월까지 1년 6개월 간 업체의 신용등급을 임의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출을 실행하면서 21억8천902만원을 배임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내부 상시감사를 통해 이 사건을 인지했으며, 해당 당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고 추가적으로 형사 고소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KB국민은행에서 두 건의 금융사고가 드러났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22억2천14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 발생을 공시했다.

2025.04.20 15:29손희연

글로벌 전자칠판 시장 10.9%씩 큰다…현대아이티, 국내외 공략 박차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가 세계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전자칠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MI)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시장은 2024년 37억 달러(약 5조2천7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오는 2034년까지 연평균 10.9% 성장률(CAGR)로 99억 달러(약 14조1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프레젠테이션 및 협업 환경에서 상호작용 기능을 통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려는 수요 증가와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화이트보드의 채택 확산에 따라 잠재적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통합과 사물인터넷(IoT) 연결성 강화는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IoT 기반 기기들을 통해 스마트 오피스 및 스마트 교실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 및 교육 기관에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평가받는다. 분야별로는 교육 시장이 예측 기간 연평균 11.4%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부문 역시 연평균 10.8%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기업 환경에서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는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진행 ▲시각적 자료를 활용한 아이디어 구체화 ▲복잡한 개념의 쉬운 설명 등을 가능하게 해 정보 습득률을 높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촉진한다. 또한 실시간 화면 콘텐츠 편집 및 상호작용 기능은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현대아이티는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 '인도 디닥 교육 기자재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주요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최근 4월부터 네이버의 교육용 운영체제 '웨일 OS 플렉스'를 탑재한 전자칠판을 출시하는 등 사용자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아이티는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급성장하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현대아이티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객 중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교육 및 기업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파트너로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4.20 15:13신영빈

中 샤오펑의 자신감...해외 매출 비중 절반 끌어올린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 모터스가 올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선언하며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허샤오펑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지난해 10%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 비중을 향후 10년 내 50%로 끌어올리겠다"며 "2025년 말까지 진출 국가를 30개에서 6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치도 38만대로 자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관세 리스크 없는 유럽에 주력…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 구축 검토 샤오펑은 유럽·동남아·중동·중남미 등 지역을 12대 핵심 시장으로 선정해 현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스위스 등 4개국에 진출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관세 인상 영향이 미치지 않는 선진 시장이기 때문이다. 샤오펑은 연구개발(R&D)·생산·정비망을 현지에 구축해 충전소·정비망·무선(OTA) 업데이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첫 해외 조립공장 설립도 추진 중이다. 폭스바겐과의 협업도 주목할 대목이다. 지난 2023년 7월 폭스바겐은 7억 달러를 투자해 샤오펑 지분 4.99%를 취득했다. 양사는 2026년부터 중국 시장용 중형 전기차 두 모델을 공동 개발·생산키로 했다. 이 파트너십을 계기로 샤오펑의 유럽 현지 생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AI·플라잉카·휴머노이드 등 기술 투자 활발 허 CEO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브랜드는 5~7개에 불과할 것"이라며 "올해 인공지능(AI) 분야에 45억 위안(약 8천700억원)을 투자하고, 연말까지 중국에서 L3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샤오펑의 대표 차량(P7, G6 SUV)은 중국 본토 내 고속도로 및 도심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수준은 레벨2+(L2+) 수준에 해당한다. 레벨2+는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운전자가 핸들을 잡은 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수준이다. L3는 운전자가 핸들을 놓고 있어도 되나 주행 상황을 항상 감시해야 하는 수준이다 샤오펑은 자체 개발한 '튜링' 칩을 활용한다. 현재 대부분 스마트 자동차에 설치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X'보다 튜링의 컴퓨팅 성능이 3배 더 강력하다는 것이 샤오펑 측의 주장이다. 샤오펑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도 과감히 도전한다. 비행차 부문 자회사 에어로HT는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 모델에 대한 승인을 연내 받고, 내년부터 양산·인도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도 현재 시험 운용 단계로, 내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현재 테슬라와 샤오펑만이 3단계 기술을 갖췄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025.04.20 15:12류은주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방송 통해 신규 캐릭터·지상 콘텐츠 공개

시프티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2.5주년을 맞아 향후 전개를 암시하는 새로운 스토리, 신규 캐릭터, 지상 콘텐츠 등 굵직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19일 '승리의 여신: 니케' 한국 서버 2.5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하고, 신규 캐릭터, 신규 콘텐츠, 다양한 오프라인 협업 이벤트 및 보상 정보를 공개했다. 방송의 핵심은 신규 니케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 본딩 체인', '모리'의 등장이다. 이 중 리틀 머메이드는 인어 콘셉트에 기반해 비눗방울과 물방울 이펙트가 강조된 캐릭터로, 물 속에서 더 풍성하게 연출되는 긴 머리카락과 비늘 슈트의 디테일이 눈길을 끌었다. 미하라는 기구한 운명을 지닌 서사 중심 캐릭터이며, 모리는 2.5주년 접속 보상으로 누구나 획득 가능하다. 이들과 연결된 이벤트 스토리 'UNBREAKABLE SPHERE'는 기존 사이드 스토리 'WORDLESS', 'MUDFISH' 및 2주년 이벤트 'OLD TALES' 이후를 다루며, 새로운 '포비스트' 세력의 등장과 '워드리스 스쿼드'의 행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개발진은 “이번 이야기를 통해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의 후일담을 다시 써 내려갈 예정”이라 밝혔다. 신규 콘텐츠로는 '지상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됐다. SD 캐릭터들이 3D 필드에서 스쿼드를 이뤄 전투하고 탐사하는 시뮬레이션형 구조이며, 각 니케에게 '지상 전용 스킬'이 부여된다. 이 스킬은 단순 획득만으로도 활성화 가능하며, 별도 한계돌파가 요구되지 않는다. 해당 콘텐츠는 베타 형태로 오픈된 뒤, 점진적으로 보강될 예정이다. 2.5주년 보상 역시 풍성하다.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 전용 픽업 21회 모집 기회가 각각 제공되며, 고급 모집 티켓 80장, 일반 모집 티켓 35장, 쥬얼 900개, 니케 선택 상자 등을 통해 최대 160회 이상의 모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유저는 킬로, 라이, 모리 중 1명을 선택해 3회 추가 획득할 수 있으며, 모리는 기본 접속만으로 1회 지급된다. 오프라인 행사도 다채롭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팝업 이벤트 '리틀 머메이드의 버블 에어리어'가 열리며, 리틀 머메이드 포토존과 한정 굿즈가 준비된다. 5월 8일부터는 디저트39와 협업해 콜라보 세트 메뉴, 키링, 포토카드, 리유저블 컵 등 굿즈를 제공하며, 일부 매장에는 라피·도로시 배너도 설치된다. 6월 20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두 번째 오프라인 팝업이 진행되며, 7월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온라인 팝업이 연다. 이와 함께 5월 29일에는 야구 테마 코스튬이 출시되고, 6월 10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파드리스 vs. 다저스'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레벨 인피니트는 “2.5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세계관 확장과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유저와의 접점을 더욱 넓힐 것”이라며, “성장 재화 보완 및 명예의 전당 등 신규 시스템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0 14:01강한결

롯데하이마트, 1~2인 가구 공략 본격화…새 자체브랜드 '플럭스' 출격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1일 새로운 자체브랜드(PB) '플럭스(PLUX)'를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하이메이드'를 선보인 이후 약 9년 만의 개편이다. 단순한 브랜드명 교체나 외형 디자인 변경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타깃팅하는 고객층, 브랜드 전체의 콘셉트 등 PB 전 영역에서 변화를 줬다. 플럭스는 '젊은 감각을 가진 1~2인 가구'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해 상품 기능부터 디자인, 고객 커뮤니케이션까지 일관적인 콘셉트를 가져간다. 탑재돼 있었지만 사용이 많지 않았던 기능, 디자인에 따라 높아지는 가격, 필요 이상으로 큰 용량 등 기존 가전에서 형성된 일종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플럭스 330L 냉장고(44만9천원) ▲플럭스 43형(109cm) 이동형 QLED TV(45만9천원) ▲플럭스 초경량 스테이션 청소기(24만9천원) 등 신제품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 밖에도 상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 사용 경험을 반영한 점도 강조했다. 두께를 대폭 줄인 1구 인덕션(8만9천원), 플럭스 무연그릴(9만9천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럭스는 3년(중소형가전), 5년(대형가전) 사후서비스(A/S)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하이마트 안심 케어' 서비스 중 고객 수요가 높은 연장보증서비스의 혜택을 기본적으로 적용해 차별성을 강화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주방, 생활, 계절, IT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고객의 니즈와 불편점에 대한 의견들을 반영해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연내 200여개의 플럭스 상품을 운영할 방침이다. ▲매트글라스 강화유리를 탑재한 3구 전기레인지 ▲가성비를 극대화한 건조 분쇄형 음식물 처리기 ▲키캡과 축·상판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는 커스텀 키보드 등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플럭스를 단순한 PB 제품군이 아닌, 고객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일상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기능, 디자인, 서비스 모든 차원에서 '가전 관념을 바꾸겠다'라는 취지 아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하이마트가 만든 PB 상품이라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가전 전문 브랜드로써 고객에게 인식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04.20 14:00신영빈

[ZD 브리핑] 美 관세 폭탄 속 韓 기업 1Q 실적 줄줄이 발표…차기 대선 후보 '윤곽'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에는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부터 차기 대선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점에서 관심이 쏠리는 이슈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박으로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하락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각각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 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의료인 업무개시명령 관련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이른바 '티메프' 경영진에 대한 첫 정식 재판도 이번 주에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와 보안업계에선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발표를 진행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의 경량 모델과 추론 모델을 공개합니다. SK하이닉스·현대차그룹 등 1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 이번주부터 주요 IT 기업을 비롯해 중후장대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이 시작됩니다. ▲23일 LG이노텍, OCI ▲24일 SK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포스코홀딩스,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삼성SDI 등이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사업 계획 및 전망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컨퍼런스콜을 하지 않고 공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오는 24일, 25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43조3천323억원, 영업이익 3조5천945억원으로 전망해 전년 대비 각각 6.58%, 1.05% 늘어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아의 1분기 매출액은 27조6천321억원, 영업익은 3조2천528억원으로 매출액은 5.41% 늘고 영업익은 5.05%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2분기부터는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으로 올해 실적 발표에서 남은 분기동안 어떤 가이던스를 제시할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테슬라와 BYD도 이번 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지난해 BYD는 연 매출 1천억 달러 이상 기업으로 등극하면서 테슬라를 제쳤는데요, 1분기 실적도 BYD가 우세했을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왔습니다. 테슬라가 전년 대비 분기 판매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달리, BYD는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개최…차기 대선 후보 압축 가속도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은 오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립니다. 4월 21일은 1967년 과학기술처가 발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과학의 날'로 제정됐습니다. 또 1884년 고종황제가 우정총국을 개설하라는 명열에 따라 4월22일을 '체신의 날'로, 체신부가 정보통신부로 개편되면서 이날은 '정보통신의 날'로 정했습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통합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한 2013년 이후 두 날을 포괄해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22일 미디어 정책에 대한 논의장이 마련되면서 이목을 끕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방송-콘텐츠 특별위원회가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일은 44일 남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라 모든 일정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유력 정당의 대선 최종 후보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에 이어 오늘(20일) 영남권 투표가 진행 중이며 26일 호남권과 27일 수도권 연설회가 진행됩니다. 마지막 후보 연설이 이뤄진 후 그간의 투표 결과를 집계해 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에 가려집니다. 국민의힘은 22일 8인의 경선 후보 중 절반을 꼽는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합니다.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되는 예비경선 4인 선출 투표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후 26일까지 네 번의 토론회를 거쳐 후보를 2인으로 압축합니다. 최종 후보는 다음주인 5월 3일에 확정됩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경량·추론 모델 공개...삼성SDS, 1Q 실적 발표 코오롱베니트와 미소정보기술이 22일 가산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 센터에서 'AI 혁신 사례 기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철강, 조선, 전장,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등 제조 IT 실무자를 위해 다양한 스마트 제조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도메인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통해 시스템마다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하고 공장 상황에 맞는 질문에 바로 답하며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결정까지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23일 네이버 스퀘어 역삼점에서 '네이버클라우드 테크밋업'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의 경량 모델과 추론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성낙호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이 참석해 AI 모델과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AI미래포럼도 같은 날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국방 인공지능(AI) 혁신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산학연 전문가와 군의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 혁신과 AI전환(AX) 국방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연속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올해 4번째로 진행하는 'AI와 위성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차세대 국방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됩니다. 삼성SDS도 이달 2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유통·서비스 산업 관련 '인더스트리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선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이 가져올 새로운 가능성, 그것을 실현시킬 전략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삼성SDS가 제시하는 인더스트리 인사이트를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기업의 AI 활용 전략 및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데이터 활용을 넘어 ERP, GDC, 보안 체계 수립을 통한 현장 및 고객 경험을 혁신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오는 24일에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가에선 이 기간 삼성SDS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3조4천618억원, 영업이익은 0.1% 오른 2천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도 최근 대외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며 새로운 매출원을 발굴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삼성SDS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애피어는 오는 24일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 타워 역삼에서 '더 퓨처 오브 게임 UA : 글로벌 트렌드와 데이터 기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 '유저 획득(UA)'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애피어는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성과 중심의 UA 전략을 제시해왔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어브릿지, 앱트위크, 플레이오 등과 함께 글로벌 UA 트렌드와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주요 발표 세션 외에도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업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크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도 같은 날 2차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테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온라인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의 데브섹옵스 혁신 : 자동화와 지속적 배포 전략'을 주제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배포·운영 전략과 보안 향상 방안 등이 제시될 전망입니다. 한국PMO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금천 파티하우스 더엘에서 'PMO 창립 10주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PMO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PMO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행사에는 김인현 한국PMO협회장을 비롯해 오케스트로, 투이컨설팅, 와이즈와이어즈 등 회원사 임원진이 참석해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AI, 테스트 산업과 PMO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NHN, '다키스트 데이즈' 테스트...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 데이 NHN은 오는 24일 오픈월드 좀비 아포칼립스 슈팅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합니다.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해 두 차례 국내 모바일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이어 지난 달 글로벌 테스트 기간 모바일PC 버전의 게임성을 점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게임의 공개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콘텐츠 한계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데이터 초기화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같은 날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를 앞두고 프리뷰 데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버 행사는 출시 전 이용자에게 신작을 소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넷마블 사옥 지타워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합니다. 이날 게임 홍보 모델인 스페셜 게스트 비비의 축하 공연과 사전 빌드 시연, 개발진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한 게 특징입니다. 해당 게임을 기다리는 이용자는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의료인 업무개시명령 문제점 논의…치과의사협회 대선정책기획추진단 출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의협회관서 '의료법상 의료인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대로 괜찮은가' 의료정책포럼을 열고, 의료법상 해당 조항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대표 변호사가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대한 법적 고찰'을 주제로, 김형선 의료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공의에 대한 진료유지명령과 근로강제의 문제점'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합니다. 의사협회는 정부가 의대증원과 관련된 의정 사태뿐만 아니라 의사의 단체행동에 대해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을 남발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현행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은 발동 요건과 절차에 대한 기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당한 거부 사유 등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정부의 자의적인 해석에 따라 그 권한이 남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권한 남용이 헌법상 보장되고 있는 의료인의 표현의 자유와 단체행동권, 직업의 자유 등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입장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는 6.3 조기 대선에 따른 치과분야 정책 기획 추진단 출범식을 오는 23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합니다. AI에 빠진 보안 기업…파수·파고네트웍스·F5 등 설명회 정보보호 기업 파수는 이달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앰버서더호텔에서 고객 행사 'FDI 심포지움(Fasoo Digital Intelligence)'을 엽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살펴보고, 경량 대형 언어 모델(sLLM)을 조직에 어떻게 맞출지 짚어줍니다. 악성 메일로 인한 취약점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법, AI와 클라우드 시대 정보 보안 경향,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과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를 만들고 검증하는 요령, 사이버 물리 보안(CPS)도 설명합니다. 현장에 참석하면 파수 주요 상품을 보고, 예약하면 1대 1 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파고네트웍스는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파고 보안 정상회의(PAGO Security Summit)'를 개최합니다. 파고네트웍스의 차세대 AI 기반 통합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MDR)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소개합니다. 세계 보안 전략도 전망합니다. 미국 보안 회사 F5도 'F5 솔루션의 날(Solution Day Seoul)'을 열고 한국을 찾아 고객과 직접 만납니다. 모한 벨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4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호텔에서 AI 시대 응용프로그램과 보안 전략을 살펴봅니다. F5는 엔비디아 등 주요 파트너와 국내외 정보기술(IT) 전문가 300명이 모인다고 전했습니다. 홈플러스-티메프 사태 지속…국회 토론회-재판 열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달 2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홈플러스 사태로 본 투기자본 MBK 규제방안 마련 토론회'를 엽니다. 임수강 박사가 홈플러스 사태와 사모펀드 규제 관련, 조인환 선임비서관이 의원실에서 준비 중인 사모펀드 규제 법률안에 대해 바제를 할 예정입니다. 토론에는 정승일 박사와 김연정 변호사, 이정희 민주노촉 정책실장, 안수용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이 참석합니다. 오는 22일 10시에는 1조8천500억원 규모의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이른바 '티메프' 경영진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은 검찰과 피고인 측이 각각 PT를 한 이후 증인 심문이 이어집니다. 리멤버는 '제3회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22일 오후 1시부터 양재동 엘타워에서 'HR 파워 시프트(POWER SHIFT) : 채용시장의 지각변동'이란 주제로 진행합니다. 기업들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 해법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는 채용 트렌드 시리즈 저자로 현재 인사혁신처 채용분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이제원 한국IBM 전무,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 센터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2025.04.20 13:09장유미

'비스포크 AI 콤보'에 힘 주는 삼성…전국 1000개 매장으로 판매 확대

삼성전자가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 접점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를 전국 약 1천 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최대 25kg 세탁 용량과 18kg 건조 용량을 갖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삼성닷컴과 주요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5일부터는 ▲잠실 롯데월드 몰 ▲신분당선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고양·안성 등 전국 9개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 비스포크 AI 콤보 전시 판매 매장을 이마트 130개점, 전자랜드 78개점 등 약 1천개 매장으로 대폭 늘렸다. 세탁건조기 제품을 알리고, 'AI 가전=삼성' 공식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AI 콤보 건조 용량인 15kg에서 3kg 더 늘어난 18kg 건조 용량과 25kg의 세탁 용량을 갖췄다.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다.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로 건조 효율도 높였다. 열교환기 핀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부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열 면적을 약 8% 확대했다. 쾌속 코스 3kg 건조 시간을 기존 모델 대비 20분가량 줄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AI 구독클럽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AI 올인원 요금제로 구매 시 최대 5년간 무상수리서비스와 함께 매년 종합 점검과 케어를 받을 수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강화된 AI 기술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통해 세탁과 건조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0 12:27신영빈

오픈AI, 기술적 한계 왔나…'o3' 등 최신 추론 AI 모델 '환각' 더 심해져

최근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인 오픈AI가 할루시네이션(환각·왜곡) 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며 기술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20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사람에 대한 모델의 지식 정확도를 측정하는 사내 벤치마크인 퍼슨(Person) QA에서 'o3'가 33%의 질문에 대해 환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각각 16%와 14.8%를 기록한 오픈AI의 이전 추론 모델인 'o1'과 'o3-미니'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o4-미니'는 무려 48%로, 더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 'o3'와 'o4-미니'는 심지어 오픈AI의 비추론 모델인 'GPT-4o'보다도 더 자주 환각에 빠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픈AI는 그동안 새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환각 문제에 대해 꾸준히 개선된 결과를 내놨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렇지 못한 데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정확한 이유를 밝히기를 꺼렸다. 'o3' 및 'o4-미니' 관련 기술보고서에선 "전반적으로 더 많은 주장을 한다"며 "더 정확한 주장뿐만 아니라 더 부정확하거나 왜곡된 주장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16일 "이미지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첫 번째 모델"이라는 설명과 함께 'o3'와 'o4-미니'를 출시했다. 단순히 이미지를 보는 것뿐 아니라 시각 정보를 추론 과정에서 직접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사용자가 'o3'와 'o4-미니'에 화이트보드 스케치, PDF 다이어그램처럼 다양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모델은 이를 분석한 뒤 사고 흐름을 구성해 응답한다. 흐릿하거나 저해상도 이미지도 인식 가능해 시각 정보 기반 질문에도 안정적인 추론을 이어간다. 하지만 환각 현상이 심하면 기존 모델들보다 활용성이 떨어질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비영리 AI연구소 트랜슬루스(Transluce)는 'o3'가 답변 도출 과정에서 자신이 취한 행동에 대해 짜맞추는 경향을 테스트를 통해 발견한 바 있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두고 향후 추론형 모델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세무나 회계, 법조계처럼 답변의 정확성이 다른 업종보다 중요한 분야에서는 환각 이슈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추론형 AI의 사용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오픈AI 측은 "모든 모델에서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지속적인 연구 분야"라며 "정확성과 신뢰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0 12:25장유미

화학연 "2030년 수소 저장 기술 상용화 가능"

국내 연구진이 전기화학 방식의 수소 저장 기술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고분자 전해질막을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은 'SPAES'라는 탄화수소 기반 고분자 전해질막을 적용해 전기화학적 LOHC(액체 유기 수소운반체) 수소화 방식에 쓰이는 차세대 수소 저장용 분리막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는 화학연 소순용 박사와 연세대학교 이상영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나피온(Nafion) 등 기존 상용화된 과불소계 양이온 교환막(PEM)의 단점이던 톨루엔 투과성을 60% 이상 줄이고 수소화 반응 효율은 72.8%까지 끌어올렸다. LOHC는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하기에 적합한 액체 화합물이다. 기존 기체 수소는 압축(100 bar 이상) 및 액화(-252.9 ℃)를 통해 운송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탄화수소 기반의 'SPAES 분리막'을 새로 설계, 분리막을 통한 프로톤 전달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톨루엔 투과를 최소화했다. 고분자 전해질막의 친수성 도메인을 2.1㎚로 좁혀 톨루엔 확산도를 낮췄다. 소순용 박사는 "물길처럼 이온이 지나가는 막 속 통로(친수성 도메인)를 머리카락 굵기의 5만 분의 1 크기로 아주 좁게 설계했다"며 "톨루엔이 막을 통과하는 속도를 기존보다 약 20배나 느리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결과, 톨루엔 투과량은 60% 감소했다. 수소화 반응 효율(Faradaic 효율)은 기존 나피온의 68.4% 보다 높은 72.8%를 기록했다. 장시간(48시간) 구동 성능도 우수했다. 전압 강하율이 나피온(1,270 mV/h)에 비해 SPAES 적용 시 약 40% 개선됐다(728 mV/h) 소순용 박사는 "향후 발생한 전기를 바로 저장할 수 있는 통합형 소자 개발과 함께, 독립형 고효율 수소 저장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2030년경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 박사는 “전기화학 기반 수소 저장 기술의 병목이었던 분리막의 한계를 극복한 성과로, 기존 수소저장·운송 기술의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영국 원장은 “이번 기술은 수소연료전지차, 수소 발전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에 적용 가능성이 커,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소재 화학'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2025.04.20 12:00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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