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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 트럼프 주니어 방한, 삼성·SK·현대 총수들과 만남 성사되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트럼프 주니어 방한, 재계 총수 만남에 들썩...삼성 등 1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 방한 소식에 업계가 들썩합니다. 재계 주요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도 면담에 나설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이 자리를 주선한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거의 모든 방한 일정을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도 이르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한국과의 해군 함정 등 조선업 협력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오는 28∼29일 이틀간 인도네시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합니다. 이번 사절단은 단장을 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KB금융지주 등 주요 기업의 고위급 경제인들로 구성됩니다. 한경협은 이번 사절단을 통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신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국 경제협력 및 상호 투자 확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이 이번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대부분 마무리 짓습니다. 중후장대 업계에서는 ▲28일 에쓰오일 ▲29일 HD현대 ▲30일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C, 에코프로, LG화학, 엘앤에프, SK이노베이션 등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경영실적과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79조원, 영업이익 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5의 판매 효과가 강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2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가 감소하고,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시장 확대가 부진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사업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판단이 제기됩니다. 미국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수입차 대상 25% 관세 부과를 발효한 데 이어 오는 5월3일 자동차 부품 관세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단 중국에 펜타닐 유통 문제를 이유로 부과했던 20% 관세와 철강·알루미늄 관세 25%는 중복 부과되지 않게 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 정책 발표 후 현지 자동차 업계 반발을 일부 수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국내에서 랜드로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JLR코리아가 오는 30일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로빌 콜건 JLR코리아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에 나서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지난 4년간의 기반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이 될 'ONE STRATEGY'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랜드로버는 지난 2023년 5천19대를 판매하고 지난해는 4천437대로 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고객 경험 강화로 실적 회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0일 로보틱스 데이를 개최합니다. 최신 로봇 산업 동향과 주요기업 IR, 기술,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피지컬 AI와 로보티즈의 기술 전략에 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SKT 유심 무료 교체 시작 28일부터 SK텔레콤 가입자 중에 유심 정보 유출을 우려해 원하는 경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로밍센터에서 유심 교체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YTN 등 방송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정황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대부분의 상임위는 이번 주에 추가경정예산 내용을 다루는 회의를 진행합니다. 거대 양당 최종 대선 후보 나온다 27일 가려지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에 이어 이번주에는 5월3일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가 가려집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앞서 28일까지 이틀 간 국민여론조사를 거쳐 2차 컷오프 결과를 29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때 4인 중 과반수를 넘기는 득표자가 나오면 단수 경선 후보로 확정되며 1위 득표자가 50%를 넘지 못하면 2인의 후보가 다시 경쟁해 5월3일에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됩니다. KT클라우드, AI·클라우드 비전 제시...한림원, AI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AI 에이전트 :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무역업계가 AI 전환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신 AI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사이트와 전략이 공유될 예정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날 연례 보고서 '2025 업무동향지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인공지능(AI)이 전 세계 업무 환경과 노동시장에 가져온 변화 중심으로 비즈니스 리더와 직원이 주목해야 할 인사이트가 발표됩니다. 국내 대표 산업의 AI 도입 혁신 사례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최신 업데이트 소식도 전할 예정입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AI 3대 강국 향한 우리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AI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이경우 국가AI위원회 지원단 단장이 정부의 AI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김진형 카이스트 전산학부 명예교수가 AI 선도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에는 조성배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영섭 서울대 교수,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 김유철 LG AI연구원,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데이터브릭스도 이달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 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서울에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데이터 인텔리전스 트렌드와 AI 데이터 활용 전략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데이터브릭스 데이비드 마이어 제품 총괄 부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KT를 포함한 국내 주요 고객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적용 사례도 세션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KT클라우드는 '고객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오는 30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기술, AI 데이터센터 분야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오전 키노트 세션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안재석 기술본부장을 비롯해 랙스페이스의 케빈 카터 오픈스택 관련 총괄 프로덕트 디렉터가 연사로 나섭니다. 오후에 진행되는 일반 세션에서는 AI 서비스 로드맵과 오픈소스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전략, 민관협력 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례 등이 발표됩니다.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과학기술 및 AI 정책 어젠다' 미디어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범용인공지능(AGI) 시대를 앞두고 AI 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의 골든타임 속에서 새로운 정부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승일·하정우 과실연 공동대표가 AI 정책 공약을, 안준모 공동대표와 박재민 정책기획위원장이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각각 발표합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약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과실연, 프론티어AI 정책연구소, AI미래포럼 공동의장단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정책 논의를 준비한 만큼 향후 대선 후보 캠프의 공약 반영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넥슨 FSL 32강 최종전...크래프톤,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이번 주에는 게임과 블록체인 시장에는 넥슨의 FSL 32강 최종전과 크래프톤의 1분기 실적 발표, 월드코인 글로벌 행사 개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넥슨 측은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32강 최종전을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진행합니다. FSL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을 대체하는 리그입니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T1, 젠지, KT 등 8개 팀이 각각 4명의 선수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2025년 1분기 주요 게임사의 실적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는 29일 크래프톤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대부분의 코스피 또는 코스닥에 상장한 게임사가 성적을 꺼냅니다. 넥슨과 크래프톤, 넷마블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반기에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월드코인에 대한 새 소식도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툴스포휴머니티(TFH)는 오는 30일(미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t Last'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공동창업자인 샘 알트먼(Sam Altman)과 알렉스 블라니아(Alex Blania)가 직접 참여하며 월드코인, 월드 ID, 월드 앱의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C' 개최…한국 14개사 참가 28일(현지시간) 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5(RSAC 2025)'에 한국 기업 14개사가 참가합니다. 안랩과 지니언스, 모니터랩이 자체 전시장을 꾸립니다. 기원테크, 로그프레소, 에스에스앤씨, 에스투더블유, 에이아이스페라, 에프원시큐리티, 크립토랩,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한국관에 모입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전시장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현장에 있는 한국 기업 관계자를 돕기로 했습니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KCPO)협의회는 30일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비공개 설명회 '제1차 KCPO 브릿지 포럼'을 합니다. 공공기관 CPO에게 공공기관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받고 대응하는 전략을 안내합니다.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 논의 장 열려 국민의 진료 선택권 보장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오는 4월30일(수)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병덕‧이수진‧이강일‧장종태 국회의원 공동주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대한한의사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됩니다. 토론회에서는 이은용 세명대 한의대 교수가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채수장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이사 ▲이형걸 손해보험협회 장기보험부장 ▲김희경 생명보험협회 보험계약관리부장 ▲유창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전현욱 금융감독원 보험상품제도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한의 비급여의 실손의료보장 보장방안에서부터 1~4세대 실손의료보험 변천에 따른 제한점 및 실손의료보험 개혁방안의 한계점까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은 국민 4천만명 이상이 가입한 대표적인 민간 의료보장 수단으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을 통해 한의 비급여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국민의 진 선택권과 한의 진료 접근성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불합리한 조치를 시정하기 위해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에 대해 실손의료보험 보장범위에 포함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5.04.27 11:51최병준

전기위원회, 출력제어 미이행 태양광 8개 발전사업자 과징금 부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지난 25일 제311차 전기위원회를 개최해 태양광 출력제어 미이행 사업자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공사계획인가기간·준비기간 연장이 불승인된 사업자의 발전사업 허가 취소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전력시장감시위원회는 전력거래소의 출력제어 지시를 위반한 전라남도 지역 8개 태양광 발전사업자 조사 결과를 3월 28일 제310차 전기위원회에 보고했다. 전기위원회는 이들 발전사업 허가권자인 전라남도에 통보한 데 이어, 이번 제311차 전기위원회에서 결정된 과징금 세부기준을 전라남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이러한 세부기준에 따라 소명 절차 등을 거쳐 태양광 발전사업자에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전기위원회는 또 공사계획인가기간·준비기간이 만료한 27개 발전사업(2024년 11월 말 기준)에 기간 연장 여부 심의와 청문 절차 등을 거쳐 11개 발전사업(총 347MW 규모)의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전기위원회는 2023년 8월에 연장기준을 강화하였고, 이러한 기준에 따라 이번 전기위원회에서 처음으로 허가 취소를 결정하였다. 사업 추진실적이 없는 기존 발전사업 허가를 취소함으로써, 신규 발전사업자에게 전력계통 접속 등 사업 추진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전기위원회에서는 2025년 중에 공사계획인가기간 등이 도래하는 약 230여개 발전사업의 허가 연장 여부도 심사할 계획이다.

2025.04.27 11:37주문정

LG전자 앰버서더 2기 출범…"생생한 고객경험 알린다"

LG전자가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목소리로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알린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에서 LG전자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앰버서더는 제품과 서비스 사용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 '모두의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고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LG전자 앰버서더 2기는 55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지난 1기(21대 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4월부터 약 3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젊은 감각으로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젠지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랩팀' ▲가전제품과 인테리어를 접목해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각 팀의 개성을 살려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기수에서는 엄지렐라, 준빵조교, 엔조이커플 등 메가 인플루언서가 팀장을 맡아 활동을 이끈다. 지난 앰버서더 1기는 멘토로 참여해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앰버서더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콘텐츠 제작비 등을 포함해 인당 약 18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활동 마지막 날에는 우수 활동자에게 시상과 함께 온라인 브랜드샵 멤버십 포인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고객이 직접 전하는 경험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의 가치가 진정성 있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제품 사용 경험을 소통하는 커뮤니티 '재미'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 등 총 8개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YG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LG크루와 ESG 대학생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통의 창구를 넓히고 있다.

2025.04.27 11:24신영빈

창안•글로벌 미디어•파트너사,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동의 미래 비전 탐구

상하이 2025년 4월 26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더 스마트한 세상을 향한 동행(Together for a Smarter World)'을 주제로 열린 2025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25)에서 혁신 기술, 브랜드 업그레이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최신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국내외 미디어 600여 개사와 글로벌 파트너 500여 개사를 상하이로 초청해 공동의 미래 비전을 탐구했다. 창안은 모터쇼 첫날 주요 기자회견과 브리핑을 연달아 개최했다. 창안은 세 가지 주요 브랜드인 창안(CHANG-AN), 디팔(DEEPAL), 아바타(AVATR) 모델을 선보이며 각 브랜드만의 특별한 강점을 강조했다. 창안은 Q07의 가격과 사양을 공식 발표하며, 이 모델을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포지셔닝했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디팔 브랜드 차량으로는 풀사이즈 SUV S09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편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내놓은 AVATR 06은 첨단 디자인과 자율 주행 기술을 결합한 '운전자를 이해하는 스마트 차량'으로 주목받았다. 모터쇼 기간 동안 미디어 관계자들은 지능형 TH 섀시(Intelligent TH Chassis)가 탑재된 CHANG-AN E07에 타고, 음악에 맞춰 나뭇잎과 눈이 흔들리는 듯한 움직임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인터랙티브 전시에 참여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창안의 SDA 디지털 플랫폼과 스마트 인식 기술 발전을 잘 확인해줬다. 또한 엑스포 참석자들은 로봇 개 및 휴머노이드 로봇과 소통하며, 회사가 지능형 기술 및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에서 이룬 기술 혁신을 확인했다. 또한 새로 공개된 창안의 지능형 TS 드라이브(Intelligent TS Drive), 지능형 TY 콕핏(Intelligent TY Cockpit), 블루코어 3.0(BlueCore 3.0)은 지능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2025년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2024년 창안의 글로벌 판매량이 268만 4000대로 34.2% 증가했고, 이 중 신에너지 차량과 해외 판매량이 각각 73만 5000대와 53만 6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 리밍카이(Li Mingcai) 창안자동차 부사장은 창안이 이룬 주요 글로벌 성과를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창안은 태국에 첫 번째 국제 신에너지차 제조 기지를 설립하고 8건의 해외 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해 58만 대의 생산 능력을 달성했다. 창안은 2024년 해외 판매량 50만 대를 돌파하고 11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의 3대 자동차 수출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개 신규 국가에 진출하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 국가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1150개의 판매 채널을 운영 중이다. 리 부사장은 "올해 중동, 호주, 영국에서 자회사를 설립하고, 유럽, 브라질, 호주, 인도네시아 등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운영을 가속해 2025년까지 10개의 지역 사업 법인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안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왕샤오페이(Wang Xiaofei) 창안 부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지난 10년간 3개 핵심 신에너지 분야에 4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회사는 미래 자동차 기술에 20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하고, 연구개발(R&D) 인력을 1만 명 늘리고, 지능형 자동차 로봇과 비행 자동차(연말 비행 테스트 예정)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품질 기업 발전을 추구하는 창안은 전략과 운영에 지속 가능성을 심도 있게 내재화했다. 회사는 2025년 4월 2024년 'ESG 보고서(ESG Report)'를 발표하며 친환경 생태계와 제품과 서비스 및 지역사회 파트너십 분야에서 올린 성과를 보여줬다. 2024년 창안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은 73만 5000대를 기록했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550만 톤 감축했다. 이는 1만 헥타르의 숲을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창안은 이처럼 친환경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저탄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리 부사장은 "창안은 앞으로도 글로벌 확장을 위한 '광대한 바다 계획(Vast Ocean Plan)'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더 많은 글로벌 사용자가 지능형•고품질•고효율의 친환경 창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11:10글로벌뉴스

'혐한' 의혹 휘말린 MS-베다스다…한국 게이머 패싱 언제까지

'엘더스크롤', '폴아웃' 등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명성을 쌓아온 미국 게임사 베데스다게임스튜디오가 '한국 패싱' 논란에 휩싸였다. 베데스다는 수년간 소극적인 한글화 지원, 불성실한 서비스 태도로 한국 시장을 홀대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최근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사건까지 겹치며 사태는 '혐한' 의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베데스다는 25일 엑스박스 코리아 SNS를 통해 사과를 표명했지만, 국내 게이머들의 불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과거 베데스다의 한국 시장 홀대 사례가 잇달아 재조명되며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 이번 논란은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출시 과정에서 촉발됐다. 베데스다는 23일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를 전격 공개하고 글로벌 출시를 단행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최신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사운드, 연출, 대화 등 게임 전반을 대폭 개선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베데스다는 이 작품을 한국과 러시아에 한해 구매 자체를 차단하는 '지역락'을 적용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해외 계정으로 게임 코드를 구매하더라도 스팀 플랫폼에 등록 및 실행이 불가능하도록 막았다. 스팀이 자국 통화 결제를 지원하는 41개국 중 이런 조치를 당한 국가는 한국과 러시아뿐이다. 베데스다는 공식 홍보 영상에 한글 자막을 삽입하고, 한글로 된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한국 이용자는 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할 수도,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홍보만 한국어로 진행하고 판매와 서비스는 배제한 것이다. 이 같은 행보는 결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베데스다는 '폴아웃3', '폴아웃: 뉴 베가스', '스타필드',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등 대표작 대다수에서 한국어 지원을 외면해왔다. '폴아웃 76'만이 예외적으로 한글화됐을 뿐이다. 베데스다의 반복적인 한국 시장 무시가 누적되면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토드 하워드 베데스다 총괄 디렉터를 향해 '혐한' 의혹까지 제기하는 실정이다.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역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 인수·합병(M&A) 절차가 진행 중이던 2023년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이사사로 가입했지만, 불과 2년 만에 자진 탈퇴했다. 더욱이 지난 2월 출시한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어바우드'에서도 한국어 지원 약속을 두 차례나 번복했다. 개발사 옵시디언은 결국 4월이 돼서야 “번역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한국어 추가를 8월로 또다시 미루겠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베데스다가 한국 시장의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게임 시장이다. 이 같은 변명은 설득력이 없으며, 오히려 구조적 차별이 의심받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게임이용자협회도 성명을 내고 베데스다의 반복적인 '서비스 차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은 “이번 사태가 게임물 심의 절차에 기인했다 하더라도,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베데스다의 무성의와 무관심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사전검열 방식의 심의 제도 역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MS와 베데스다는 더 이상 한국을 단순 소비시장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무를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베데스다는 엑스박스 코리아를 통해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출시가 지연되고 현지화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시 지연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형식적인 사과만으로 쌓여온 불신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베데스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한국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5.04.27 10:19강한결

전체 분만 중 제왕절개 비율 5년만에 16%↑

최근 5년 새 의료기관에서 제왕절개 분만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분만 건수는 23만5천234건이었다. 이 가운데 자연분만은 7만6천588건. 반면, 제왕절개는 15만8천646건으로 제왕절개 비율이 67.4%였다. 2019년보다 16.3%p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신봉식 대한분만병의원협회장은 방어진료 경향이 생겼다는 의미로 분석했다는 것이 서 의원의 설명이다. 의학적 판단이 아닌 의료사고와 전원 문제가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 의원은 무분별한 제왕절개가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설명을 빌어 자연분만과 비교해 제왕절개는 산모 입장에서 건강 리스크가 크고, 제왕절개를 한 여성은 향후 임신 관련 합병증 등을 겪는 고위험 임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정부는 2013년부터 '의료분쟁조정법' 제46조에 따라, 의사가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한 분만 의료사고에 대해 국가가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보상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서 의원은 보상한도만큼 실제 불가항력 분만사고가 얼마나 인정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2025년(3월) 총 101건의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해 조정이 개시됐지만 보상이 이루어진 건 절반 수준에 그쳤다. 현행법상 의료분쟁조정 절차의 개시는 환자와 의료인 사이에 동의하에 절차가 개시된다. 즉, 의사가 주의의무를 다해도 분만사고 10건 중 5건만 국가에서 실제로 보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산부인과를 포함한 '필수의료' 분야의 사법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 방안을 의료개혁 방안에 담았지만, 의정갈등의 여파로 논의는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서 의원은 “방어진료 경향이 강해질수록 의학적 판단이 어려워진다”라며 “의학적 판단이 정당했다면 소송 등의 사법 리스크를 경감하거나 면책하는 제도개선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4.27 10:00김양균

난도 높은 '중견기업 성과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전히 많은 중견기업들이 수작업 기반의 성과관리 방식을 고수하면서 평가 시즌마다 시간 소모와 인력 부담, 데이터 누락 및 오류 등 반복적인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HR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기업 전체의 운영 효율성도 저하되면서 디지털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의 77.3%가 성과관리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도입 목적에 대해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44.8%), '효율적인 목표 설정'(23.2%), '공정한 평가체계 구축'(15.3%) 등을 꼽았다. 이런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많은 기업들이 성과관리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각 기업마다 고유한 평가 제도와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어 정형화된 평가 시스템만으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오랜 업력과 규모가 있는 중견기업의 경우, 성장 단계에 따라 직무별·직급별로 상이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n차평가 형태의 다면평가, 주기적인 목표 관리를 진행하는 곳이 많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견기업의 성과관리 솔루션 선택 기준 특히, 우리 조직에 맞는 성과관리 운영이 가능한지 여부가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향 평가, 동료 평가 등 다양한 다면평가 방식을 도입할 때 평가 프로세스를 조직의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가 필수로 요구된다. 또 조직 문화에 적합한 성과관리 전반을 다룰 수 있는지 역시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성과관리의 내용이 연 1회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피드백과 원온원(1:1) 미팅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의 문화를 구축하는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목표 설정부터 피드백, 진행 상황 기록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구성원의 성장 과정이 기록되고 이러한 내용이 공정하게 평가에 반영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중견기업들은 맞춤형 설계와 실시간 피드백, 다양한 평가 방식을 지원하는 유연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조직의 변화와 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조직 문화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으로 SaaS의 한계 넘다 중견기업들이 조직별 특성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요구하는 가운데, '클랩'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성과관리는 각 조직의 문화와 상황에 맞춰 설계돼야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다. 클랩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조직별 맞춤형 성과관리 방식을 100%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성과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모듈화돼 있어 기업은 필요에 따라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추후 성과관리 방식이 변하더라도 시스템을 바꿀 필요 없이 클랩 커스텀을 통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캘리브레이션(평가 조정) 기능도 제공된다. 평가 문항별, 평가별로 수동 또는 통계 기반의 조정이 가능하며 캘리브레이션 과정에서 코멘트 기능을 활용해 의견을 기록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캘리브레이션 전후 등급 분포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고, 평가 등급과 종합 점수도 자동 산출돼 별도의 엑셀 작업 없이 배점과 가중치 설정만으로 점수를 자동 입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이외에도 평가시즌마다 HR팀에서 수작업으로 작성했던 리포트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내에서 원하는 대로 뽑아볼 수 있는 '맞춤형 리포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클랩만의 자동 도식화 기능으로 원하는 결과만를 다양한 그래프와 표 형태로 평가 결과 리포트를 간단하게 추출할 수 있어 인사팀의 업무 리소스를 줄여준다. 실제 지난 2월 기준, 중견기업의 클랩 도입 비율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중견·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서비스 유지율은 99%를 기록했다. 맞춤형 디지털 성과관리 도입으로 효율성·공정성 강화 A서비스 기업은 오랜 기간 수작업 기반의 성과관리 방식을 유지해왔으나, 대규모 인재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특성에 맞는 유연한 평가를 운영하는 것에 한계를 느껴왔다. 이에 따라 최근 성과관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통합 평가 시스템을 도입, 사업장별로 상이한 업무 환경과 조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가 프로세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PC가 없는 현장 직원들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평가에 참여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B항공업은 기존 사무직 중심의 평가 방식이 객실 승무원 업무 특성과 맞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특히 유동적인 비행 일정으로 인해 실시간 성과 반영이 어려웠고, 수기로 평가를 생성·관리하는 과정에서 휴먼오류가 발생하는 등 비효율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사의 내부 인사정보 및 운영 시스템과 통합된 PDC(Pre-Departure Clearance) 시스템, AI 기술을 연동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평가 생성과 운영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실현했다. 성과관리에 관한 다양한 고민, 'HR테크 리더스 데이'서 해법 제시 이처럼 조직 내 구성원들의 성과 관리에 고민인 기업들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AI 기반 성과관리를 만드는 3단계'란 주제로 성과관리 영역에 있어 AI 도입을 위해 거쳐야할 3단계를 제시한다. 각 단계별 사례를 통해 우리 조직이 어느 단계에 위치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수행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밖에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7 09:30백봉삼

LGU+ 키즈토피아, 한국 생태 문화 체험관 선봬

LG유플러스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Topia)'가 글로벌 아동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한국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선보였다.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들이 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외국어, 동물, 공룡, 우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는 160만명에 이른다. 특히 키즈토피아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월간 키즈토피아 접속 고객 중 약 60%는 해외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고객 증가에 맞춰 키즈토피아를 통해 한국 고유의 자연 생태계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키즈토피아는 동물원, 공룡, 숲 등에 이어 갯벌 체험도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을 키즈토피아 내 가상 공간으로 구현했다. 키즈토피아 내 '갯벌'에서는 아바타가 12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거나 퀴즈를 풀며 학습할 수 있다. '민꽃게', '갈고둥', '큰볏말뚝망둥어' 등 해외에서 접하기 힘든 토종 생물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국내외 아동 누구나 즐겁게 생물에 대해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K-POP)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프아이(ifeye)' 체험존도 마련했다. 이프아이는 이달 8일에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체험존에선 이프아이 관련 영상과 화보뿐만 아니라 각 멤버별 캐릭터의 가상 공연도 감상하며 본인의 캐릭터로 안무를 따라해볼 수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아동이 즐겁게 체험하며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AI 영어 체험 편의점'을 도입했다. 'AI 영어 체험 편의점'에서는 아동이 직접 편의점 점장이 되어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AI 캐릭터 손님을 영어로 응대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실생활 회화를 바탕으로 한 구성 덕분에 아동은 자연스럽게 언어를 학습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고객들이 가상 체험을 통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확대하고 다양한 업체와 제휴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키즈토피아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은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TF PM은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키즈토피아의 체험형 콘텐츠는 글로벌 알파세대에게 친숙한 문화 코드를 학습 경험과 효과적으로 연결시키며,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즐겁고 몰입감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알파세대를 타깃으로 한 체험형 K-콘텐츠 및 K-브랜드를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7 09:25박수형

당근, 부산시와 '#아이와함께 챌린지' 진행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부산시와 협업해 '#아이와함께 챌린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부산 내 아이와 방문하기 좋은 장소를 숏폼 영상으로 소개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협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시의 노력과, 지역 기반의 참여를 이끄는 당근의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특성이 맞물려 추진됐다. 양측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부산의 숨은 명소를 이용자들이 직접 발굴하고 소개하도록 장려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부산 곳곳에 있는 다양한 가족 친화적 공간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당근 앱 검색창에 '아이와함께'를 입력하거나 '나의 당근 > 진행 중인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미술관, 키즈카페 등 부산 내 아이와 함께 방문한 장소에서 영상을 촬영한 뒤, '#아이와함께' 해시태그를 붙여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업로드된 영상은 촬영 장소를 기준으로 인근 동네 주민들에게 노출된다. 챌린지 조건에 맞춰 영상을 업로드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영상 한 편당 최대 500원의 당근머니가 즉시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3만원이 제공된다. 특히 부산시가 부산 전역 80개소에서 운영 중인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 '들낙날락'의 영상을 올릴 경우,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1인당 최대 140회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5월 16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아이와 함께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을 당근 스토리를 통해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근만의 하이퍼로컬 플랫폼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7 09:12안희정

비트코인 9만4천달러 돌파…도지코인 15.5% 급등하며 알트코인 강세 강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9만4천 달러를 넘어섰고 도지코인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27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9만4천675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7일간 11.1% 상승했다. 하루 거래량은 1천508억 달러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8천79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강세를 보이며 약 1천8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동안 12.6%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천198억 달러로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와 USD코인은 약 1달러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테더의 시총은 약 1천471억 달러, USDC는 약 622억 달러다. 엑스알피는 약 2.19달러로 7일간 5.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1천282억 달러이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245억 달러에 달했다. 바이낸스 코인은 약 607달러에 거래되며 일주일 동안 2.5%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약 887억달러로 집계됐다. 솔라나는 약 149달러로 7%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검증자 네트워크 확장 및 기관 참여 증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도지코인은 약 0.1821달러로 7일간 15.5% 급등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에이다는 약 0.7073달러로 12.2% 상승했고, 트론도 약 0.2521달러로 3.6% 올랐다.

2025.04.27 09:11김한준

CGTN: 중국, 경제 정책 도구 공개…최근 공산당 지도부 회의 결과 주요 내용

베이징 2025년 4월 27일 /PRNewswire/ -- CGTN이 최근 열린 공산당 지도부 회의에서 논의된 중국 경제 상황 및 운용 방안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중국의 경제 정책 도구를 자세히 다룬 이 기사에서는 중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력과 잠재력에 주목했다. 또한 회의에서 더욱 선제적이면서 효과적인 거시경제 정책 운용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부문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소비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점을 강조했다는 사실도 보도했다. 중국 경제는 올해 1분기 강력한 성장세로 출발하면서 안정적인 성과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31조 8758억 위안(약 4조 42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이처럼 중국은 세계 주요 경제국 중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을 더 잘 견뎌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4월 25일(금)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Political Bureau of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Central Committee)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현재 경제 및 운용 상황을 분석하고 연구했다. 회의에서는 국민 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양질의 발전이 탄탄한 진전을 이루면서 올해 중국 경제가 개선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더욱 선제적이면서 효과적으로 거시경제 정책 운용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부문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소비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선제적이면서 효과적인 거시경제 정책 운용 중국은 1분기 GDP뿐만 아니라 다른 경제 지표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예를 들어, 인프라 건설 투자와 제조업 투자가 각각 5.8%와 9.1%씩 증가하며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가 상승했다. 중국 경제는 정책 지원, 지방 정부의 신속한 대응, 혁신적 성장 모멘텀의 신속한 구축에 힘입어 강력한 회복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정책적 준비를 끝마쳤다. 일련의 맞춤형 거시 정책들이 이미 효과를 내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외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들도 점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25일 회의에서는 보다 선제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경제 운용과 국제 경제•무역 분야 활동을 적절히 조율하고, 국가적 차원의 문제를 확고히 잘 관리하고, 고용, 기업, 시장 및 기대 심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유에카이 증권(Yuekai Securities)의 루오 지헝(Luo Zhihen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총체적•구조적 정책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필요시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인하하고, 소비와 기업 투자 수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다각적 지원 이번 회의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무역 발전의 통합을 가속하는 등 다각적 전략을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확실한 민생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기업 지원 차원에서 고용 안정화를 위해 기업에 되돌려주는 실업보험 기금 비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이 잇따라 관세 인상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해외무역 기업들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대응하면서 주문을 확보하고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은 관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선제적 조치에 나서면서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한편, 한층 더 개선된 제품으로 국내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기업자본연맹(China Enterprise Capital Alliance)의 바이원시(Bai Wenxi) 부회장은 금융 지원과 소비 쿠폰 보조금 지급 등의 정책을 활용해 해외무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수출에서 내수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 보조금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서비스 부문 소비 활성화 추진 이날 회의는 서비스 부문 소비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소비를 제한하는 조치를 신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하고, 서비스 소비와 노인 돌봄을 위한 재대출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서비스 부문 소비는 점차 새로운 경제 성장 엔진이자 소비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1분기 국가 소비 역량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소비재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소비 촉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지원에 힘입어 서비스 관련 지출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1분기 서비스 부문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또한 서비스 부문 소비 진작을 위한 일련의 계획들도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당국은 2025년 서비스 소비 진작을 위한 실무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수요 자극을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의 소비 확대와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조치를 연달아 공개했다. 싱크탱크인 중국개혁개발연구소(China Institute for Reform and Development)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 도시와 농촌 주민의 1인당 서비스 소비는 2만 위안을 넘어서며 총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소의 치푸린(Chi Fulin) 소장은 "서비스 소비가 상품 소비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상품형 서비스(goods-like services)' 트렌드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4-25/Unboxing-China-s-economic-policy-tools-after-latest-leadership-meeting-1CRzRDF2bLi/p.html 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4.27 09:10글로벌뉴스

블로그마켓서 연매출 355억 브랜드로 성장한 '시에' 스토리

"진정성 있고, 격식에 매이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유튜브 쇼핑 라이브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쌓은 신뢰가 브랜드의 성장 원동력이 됐습니다." 2020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출발한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시에(SIE)'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온·오프라인 합산 연매출 355억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세를 입증했다. 시에를 전개하는 패션 기업 시즌리스(Seasonless)는 슈즈 브랜드 'Lhou(루)', 컨템포러리 브랜드 'FYEO(포유온)', 주얼리 브랜드 '희사'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명 SIE는 'Sincere(진정성 있는)', 'Informal(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Elegant(우아한)'의 약자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온라인 기반으로 시작한 브랜드가 꾸준한 성과를 내는 사례는 드문 만큼, 시에의 성장세는 패션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희 시즌리스 대표는 "초기 블로그 마켓부터 쌓아온 고객층과의 꾸준한 소통이 높은 재구매율과 충성도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런 소통 전략은 지난해 12월부터 한층 강화됐다.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라이브 커머스 운영에 나선 것이다. 이 전략은 즉시 성과로 이어졌다. 유튜브 쇼핑 도입 후 단 한 번의 라이브 방송에서 단 30분 만에 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브랜드가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강력한 팬덤과 유튜브 쇼핑의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낸 성과다. 시에의 경쟁력은 제품력에도 있다. 실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실용적인 디자인에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시에만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블라우스, 니트, 패딩은 물론 수제화와 14K·18K 골드 주얼리까지 아우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이 가능한 토탈 패션 브랜드로 확장 중이다.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서비스는 시에가 기존에 구축한 온라인 고객층과 새롭게 유입된 오프라인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가 됐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디자이너와 브랜드 관계자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는 방식은 높은 신뢰도와 구매 전환율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단순 판매가 아닌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기획 배경, 스타일링 팁까지 전달하는 콘텐츠 중심의 라이브 방송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쇼룸 확장과 해외 진출 등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다각적 전략을 추진하고, 유튜브 쇼핑 라이브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7 08:58백봉삼

[타보고서] 제네시스가 보여주는 '아이코닉 럭셔리'…GV60의 귀환

"처음 전기차로 고려한 것이 GV60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왜 사냐고 하더니 다들 실물 보고는 예쁘다고 감탄하더라고요." GV60을 구매한 한 운전자는 한 커뮤니티에 이 같은 말을 남겼다. 제네시스가 2021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60은 고급스러운 주행감에 퍼포먼스까지 더한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GV60의 존재감이 남달랐던 이유다. 3년 5개월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부분변경한 GV60을 타고 서울시 일대 약 60㎞를 달려봤다. GV60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내·외장을 갖추고 84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기존보다 30㎞로 늘어나 481㎞를 달린다. 시승한 모델은 GV60 퍼포먼스 AWD로 가격은 8천954만원이다. GV60을 처음 마주하면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나온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GV60의 전면은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MLA 두 줄 헤드램프는 기존 5개에서 7개로 추가됐다. GV60은 전장 4천545㎜, 전폭 1천890㎜, 전고 1천580㎜의 크기를 가졌다. 모델Y 주니퍼보다는 전체적인 크기가 작지만, 휠베이스는 2천900㎜으로 실내 공간이 더욱 넓다. 시승 모델은 마테호른 화이트 색상이다. 이는 무광 모델로 GV60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롬소 그린'을 포함해 총 12종 운영된다. 외관을 둘러봤을 때 일반적인 흰색 같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후면부에 장착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GV60을 스포츠카처럼 보이게 했다. 실내는 크리스탈 스피어 변속기와 원 모양의 디테일 등 기존 실내 디자인과 유사하다. 인포테인먼트는 클러스터와 AVN 화면 사이의 베젤을 없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없어지면서 보는 사람이 감탄할 정도로 독특했다. 다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한눈에 들어왔지만, 조작성은 아쉬웠다. 내비게이션에서 메뉴나 설정을 누르려면 여러번 버튼을 눌러야 했다. 또한 화면이 분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메뉴창을 열면 계기판과 메뉴 사이에 내비게이션 지도가 켜졌다. 주행 중이라면 스티어링휠에 가려질 수 있는 위치다. 주행 성능은 남달랐다.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회생제동까지 편안한 주행을 하고 싶을 때는 편안하게, 달리고 싶을 땐 폭발적인 가속도 가능했다. 특히 좋았던 것은 실내의 정숙함이었다. 주행 중 창문을 열면 들리는 외부 소음이 창문을 닫으면 거의 들리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GV60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에 적용했던 전/후륜 쇽업소버 밸브를 이번 부분변경과 함께 개선했다. 이를 통해 감쇠력 자유도를 높임으로써 차량 거동 안정성과 일반 도로에서 승차감을 향상할 수 있었다. 또한 GV60은 기존 도로 소음을 차단하던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외에도 뒷좌석과 적재공간의 흡차음재를 보강하고 윈드실드 전방 실링 구조를 개선해 정숙성을 높였다. 이 덕분에 주행 중 창문을 여닫았을때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 GV60 퍼포먼스 AWD 모델은 최고출력 360kW(490마력),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단 4.0초에 도달한다. GV60은 냉각 성능 개선 등을 통해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된다. 제원상 전비는 4.1㎞/kWh이지만 실제로 주행 결과 5.7㎞/kWh까지 나왔다. 이 외에도 GV60은 내연기관과 같은 변속감을 제공하는 가상기어변속(VGS), 구동력 배분 및 제동 제어를 통해 적은 조향과 가속으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한 히든 드리프트,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에 구동력을 최적으로 배분해주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 등 다양한 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됐다. GV60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했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보다는 판매량이 높지 않다. GV60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2만7천대가량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기준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과다. 하지만 제네시스의 혁신을 담은 아이콘 모델인 만큼 시장에서 필요한 것임은 분명하다. 한편 제네시스 GV60 판매가격은 기존 대비 57만원(엔트리 기준) 인상한 ▲스탠다드 2WD 6천490만원 ▲스탠다드 AWD 6천851만원 ▲퍼포먼스 AWD 7천288만원이다. 한줄평: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싶을 때…아이코닉 럭셔리 GV60이 제격

2025.04.27 07:39김재성

[AI는 지금] 국산 오픈 LLM '출격'…엑사원·하이퍼클로바X 등 잇따라 공개

국산 오픈소스 대형 언어모델(LLM)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LG AI연구원과 네이버가 잇따라 오픈 LLM을 선보이며 국내 AI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도 자체 모델을 공개하며 흐름에 합류하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하이퍼클로바X 시드(Seed)' 시리즈를 공개하며 국산 오픈소스 LLM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LG AI연구원이 12월 '엑사원(Exaone)-3.5'를 공개하며 포문을 연 이후 국내에서도 오픈소스 LLM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흐름을 잇는 것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3.5' 공개 이후 후속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엑사원 딥(DEEP)' 모델도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엑사원 시리즈는 케엠엠엘유(KMMLU), 해래벤치(HAERAE-Bench), 코베스트(KoBEST) 등 다양한 한국어 특화 벤치마크에서도 준수한 성능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불어 원라인에이아이 발표에 따르면 '엑사원-3.5'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서 일관된 성능을 보여주는 안정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최근 회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구구단 문제(1부터 100까지 두 자리 곱셈)' 실험에서 한국어와 영어 입력 모두에서 균형 잡힌 답변 정확도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특히 제곱수나 10의 자리 곱셈 문제에서는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피연산자의 순서에 따라 미세한 성능 차이가 발생하는 특성도 관찰됐다. 업계에서는 엑사원이 한국어 오픈소스 모델 시장에서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커뮤니티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최근 레딧 'LLM' 및 '오픈소스AI'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엑사원 딥' 모델에 대해 "7B 모델이 GPQA+ 고난도 벤치마크에서 62% 성능을 기록했다"거나 "2.4B 모델이 라즈베리파이나 스마트폰에서도 실행 가능할 정도로 경량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지난 24일 '하이퍼클로바X 시드(Seed)' 시리즈를 공개하며 국산 오픈소스 LLM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30억 파라미터 규모의 소형 모델로, 한국어 벤치마크 'KMMLU'에서 48.47점을 기록했다. 이는 절대 점수만 보면 과거 53.4점을 기록했던 '하이퍼클로바X-라지'보다 낮지만 대형 서버 모델이 아닌 온디바이스 환경까지 염두에 둔 경량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케이엠엠엘유 외에도 해래벤치, 클릭(CLICK) 등 주요 한국어 벤치마크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 또 공개 하루 만에 다운로드 수가 2천400건을 넘겼고 커머셜 라이선스로 제공돼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상업적 활용까지 가능하다. 허깅페이스에서는 시드를 기반으로 한 파인튜닝 및 양자화 파생모델들이 빠르게 확산되며 생태계 확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실제로 뉴욕대 조경현 교수, 스퀴즈비츠 김형준 대표, 바이오넥서스 김태형 대표 등은 직접 사용 후 긍정적인 후기를 SNS에 남기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일부 아쉬운 부분도 확인됐다.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구구단 문제 실험에서 문제 자체는 정확히 풀었지만 정답을 요구되는 형식으로 출력하지 않아 평가 점수가 낮게 나오는 사례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이와 같은 포맷 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 데이터셋을 보강할 계획이다. 카카오 역시 '카나나' 시리즈를 통해 오픈소스 LLM 경쟁에 참가하고 있다. 다만 원라인에이아이의 구구단 실험 결과에 따르면 '카나나'는 한국어 입력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성능을 보였으나 영어 입력에서는 답변 길이 문제로 인해 성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실험에 따르면 토큰 제한을 완화할 경우 영어 성능도 개선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 공개된 국산 오픈 LLM들이 아직 경량화 모델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는 향후 다양한 크기의 모델들이 추가로 등장할 경우 한국어 기반 AI 생태계의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규진 원라인에이아이 자연어처리(NLP) 연구원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국내에서는 아직 소형 모델 위주로 공개돼 'HRM8K' 같은 고난도 수학 벤치마크로 평가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며 "향후 더 다양한 크기의 모델이 등장해 한국어 기반 AI 생태계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7 07:21조이환

美·中 관세 전쟁에 휩싸인 반도체…"내년 시장 전망 최대 34% 하향"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미·중 갈등 심화로 평균 관세율이 40%를 넘어서는 경우, 내년 반도체 시장 규모가 당초 예상 대비 34%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는 미국 관세 영향에 따라 크게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테크인사이츠는 이달 중순 미국의 관세 정책 발표에 따라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적용되는 관세율을 10% 수준으로 가정했을 경우의 시장 규모는 올해 7천770억 달러, 내년 8천440억 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관세율이 30~40% 수준으로 상향되고, 전 세계 관세율이 20~40% 정도로 올라가게 되면 반도체 시장 규모는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치는 올해 7천360억 달러, 내년 6천990억 달러다. 테크인사이츠는 "해당 가정 시 올해 상반기에는 스마트폰, PC, 반도체 등 고객사의 재고 확보 추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겠지만, 전자제품 출하량이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중간 부과되는 관세가 100%를 넘어가면서, 관세율 전반이 40%를 넘어서는 경우 반도체 장비 시장의 하락세는 더욱 가파라질 전망이다. 예상치는 올해 6천960억 달러, 내년 5천570억 달러 수준이다. 관세율 10%의 기본 가정과 비교하면 최대 낙폭이 올해 10%, 내년 34%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크인사이츠는 "이 경우 하이퍼스케일러 수익이 압박을 받아 데이터센터 자본지출이 감소하게 되고, 올 하반기부터 GPU 및 HBM 수요가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EU 등도 전자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2025.04.27 07:13장경윤

2025년 THE 아시아 대학 순위 발표… KIIT, 아시아 184위•인도 8위로 도약

부바네스와르, 2025년 4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영국의 고등교육 전문 매체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매년 발표하는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에서 KIIT 인정대학(https://kiit.ac.in/)이 올해도 인상적인 순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KIIT는 2025년 순위에서 아시아 184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196위에서 12계단이나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로 KIIT는 발전을 지속하면서 학문적 우수성 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THE Asia University Ranking 2025 Declared - KIIT Rises to 184th Position in Asia; 8th in India 이번에 발표된 최신 순위에서 KIIT는 공립과 사립 대학을 포함한 인도 전체 대학 중 8위에 올랐다. KIIT는 인도 내 수많은 명문 대학 중에서 이처럼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인도 동부와 북부 지역에서 최고 등급의 '정부 인정 대학(Deemed University)' 위상을 유지했다. 특히 스포츠 과학 분야에서는 인도 전체에서 당당히 2위에 올랐다. 올해 순위는 35개 국가와 지역의 853개 대학을 대상으로 매겨졌다. 순위 평가는 연구, 교육, 지식 전달, 국제적 전망에 성과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18개 성과 지표를 활용해 평가한 순위는 전 세계 학생, 학자, 정책 입안자, 산업 리더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KIIT, KISS, KIMS의 창립자인 아추타 사만타(Achyuta Samanta) 교수는 KIIT가 올린 이번 성과에 기여한 헌신적인 교수진, 교직원, 학생, 동문 및 후원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그는 "KIIT를 이끌어가는 공동의 노력과 사명감으로 가득 찬 정신 덕분에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성공을 우리의 가치를 믿어주는 모든 이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KIIT는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와 QS 순위(QS Rankings) 등 권위 있는 글로벌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IET와 ABET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고등 교육 분야의 글로벌 우수 센터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KIIT가 설립된 지 불과 27년 만에 순위에 포함된 여러 유명 대학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런 유명 대학 중 다수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들이다. 또한 KIIT는 정부로부터 대학으로 인정받은 지 불과 21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73286/THE_Asia_University_Ranking_2025.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34144/5286997/KIIT_Logo.jpg?p=medium600

2025.04.27 06:10글로벌뉴스

지마켓, 스마일페이 '원 클릭 결제' 시스템 도입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간편결제 스마일페이에 '원 클릭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원 클릭 결제는 스마일페이를 사용하는 개인회원이 지마켓, 옥션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최종 결제 창에서 간편 결제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없이도 바로 결제하는 기능이다. 옵션을 통해 설정하는 기능으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마켓 모바일 앱의 우측 하단 '나의 쇼핑정보' 아이콘을 클릭하고 '앱 설정 관리' 영역에서 '원 클릭 결제 사용'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지마켓 앱을 통해 설정하면 옥션에서도 동일하게 원 클릭 결제가 가능하다. 보안도 강화했다. 원 클릭 결제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거래가 확인된 경우에만 작동한다. 원 클릭 결제는 지마켓 앱 버전 v10.7.2 이상, 옥션 앱 버전 v8.670 이상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입력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기존의 간편 결제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원 클릭 결제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06:06김민아

인문학 인재와 그리스 탐방…신세계그룹, '지식향연' 실시

신세계그룹은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지식향연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확산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268명의 인문학 인재를 배출했다. 또 '인문학 서적 번역' 프로젝트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인문학 도서를 발굴·소개해 학문적·문화적 자산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지식향연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여행, 그랜드투어'다. 그랜드투어란 17세기부터 19세기 사이 유럽의 젊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여행형 학습 방식으로 직접 다양한 도시와 문명지를 순회하며 경험을 통해 교양과 지성을 쌓는 여행이다. 지식향연은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리는 '인문학축제'로 막을 올린다. 전국 대학생 약 780명을 초청해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한 강연과 공연으로 인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6월에는 영상, 기획서, 창작물 등 자유 형식의 인문학 공모전이 진행된다. 창의적 사고와 표현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문학 인재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8박 10일간 그리스 문명 유적지를 찾아가는 '그랜드투어'를 떠난다. 아테네, 올림피아, 자킨토스, 델포이 등지를 순회하고 아크로폴리스, 플라톤의 아카데미, 아고라 등을 탐방한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30명에게는 가을학기 장학금 100만원도 함께 수여된다. 지식향연 관계자는 “2025 지식향연은 '그랜드투어'라는 인문학적 여정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문명과 역사 속에서 인류의 사유와 통찰을 직접 마주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스스로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7 06:00김민아

페이백에 85% 할인까지…면세점 '황금연휴 마케팅 사활'

면세점 업계가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가까운 아시아 국가인 중국·일본과도 연휴가 겹치면서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은 다음 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 기간은 일본 '골든위크(4월 말에서 5월 초에 걸친 일본 황금연휴)'와 중국 '노동절(5월 1~5일)' 연휴와도 맞물린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1일까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에 한 명씩 추첨해 리모와 캐리어, LDF 페이 50만원을 증정한다.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카카오페이 및 제주항공과 협업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로 1달러 이상 구매하고 6월 30일까지 면세품을 인도 완료한 제주항공 회원 5명을 추첨해 누스타 리조트 세부 2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여행이 더욱 특별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도 내국인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 '신라로 오라잇'을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신라면세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내국인 대상 메가 프로모션으로 '신라에서 쇼핑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한다. 구체적으로 ▲팀원과 함께 적립금 혜택을 받는 팀 모으기 이벤트 '모여라잇' ▲카테고리 별 프로모션 '즐겨라잇'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권 및 제휴 혜택 '떠나라잇' 등으로 진행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다음 달 8일까지 '오9오9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출국 정보 등록 고객에게 9%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1달러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다음 달 3일까지는 '9일간 릴레이 초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입생로랑(YSL Beauty), 설화수와 로에베 향수(LOEWE C&P) 등 63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면세점은 다음 달 6일까지 '현데이 프로모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배우 조달환, 예순지순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동구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연다. 펜할리곤스, 아모레퍼시픽, 헬렌카민스키 등 면세점 인기 브랜드 60여개 주요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금액대별로 선착순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혜택을 확대했다. 시내면세점인 무역센터점에서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증정하는 구매 금액대별 허니(H.oney) 포인트에 추가로 카드사 제휴와 선불카드 페이백을 더해 최대 138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103달러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 휴일을 맞아 출국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면세 물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6 20:05김민아

딥루트닷에이아이와 볼케이노 엔진, AI 기반 차량 혁신 가속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상하이, 2025년 4월 26일 /PRNewswire/ -- 엔드투엔드 스마트 주행 솔루션 개발 및 배포를 선도하고 있는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가 오늘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에서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플랫폼인 볼케이노 엔진(Volcano Engine)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급 대규모 언어 모델, 스마트 주행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통합해 AI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볼케이노 엔진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딥루트닷에이아이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해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진화를 위한 훈련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Maxwell Zhou (CEO of DeepRoute.ai), Liwei Yang (General Manager of Volcano Engine Automotive and Head of the Institute of Intelligent Mobility and Embodied AI) 딥루트닷에이아이의 맥스웰 저우(Maxwell Zhou)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파워, 데이터, 알고리즘은 VLA의 진화를 이끄는 세 가지 핵심 동력"이라며 "볼케이노 엔진의 향상된 컴퓨팅 성능과 우리의 폐쇄 루프 데이터 시스템을 결합해 더욱 빠르게 반복•진화할 수 있다. 알고리즘 혁신은 여전히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다"라고 말했다. 다용도로 설계된 딥루트닷에이아이 VLA 모델은 다양한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과 호환되는 카메라 전용 솔루션과 LiDAR 카메라 융합 구성을 모두 지원한다. 딥루트앗에이아이의 VLA 모델과 통합된 여러 AI 차량 모델은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볼케이노 엔진 오토모티브 총괄 책임자인 리웨이 양(Liwei Yang) 지능형 모빌리티 및 구현형 AI 연구소(Institute of Intelligent Mobility and Embodied AI) 책임자도 이번 협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딥루트닷에이아이의 VLA 모델이 곧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 고급 시스템은 최대 수십 초의 긴 시간 동안 주행 시나리오를 분석해 긴 맥락을 이해하는 데 탁월하다.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단계별 설명을 제공해 주변 환경, 예측 및 계획된 조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VLA 모델은 성능과 투명성을 모두 향상시킴으로써 스마트 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저우 CEO는 "완전한 자율성에 도달하려면 AI 시스템이 제너럴리스트에서 스페셜리스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지능처럼 진화해야 한다"며 "VLA는 스마트 드라이빙을 위한 제너럴리스트 역할을 하며, 완전 자율 주행을 향한 가장 유망한 경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오토 상하이 2025의 8BD012 전시 부스에서 최신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 VLA 모델 및 RoadAGI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맥스웰 저우 CEO도 패널 세션에 참석하여, AI 기반 모빌리티 확대에 대한 회사의 비전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딥루트닷에이아이 소개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스마트 주행 솔루션의 연구, 개발 및 적용에 전념하는 인공 지능 회사다. 생산 가능한 스마트 주행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하고 엔드투엔드 아키텍처 배포를 선도하고 있는 딥루트닷에이아이는 대량 생산된 승용차를 통해 로보틱스 분야의 범용 인공지능(AGI)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딥루닷에이아이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베이징과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deeproute.ai를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X 유튜브에서 딥루트닷에이아이를 팔로우 및 구독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4.26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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