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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올해 첫 성적표 받은 포스코DX, 해결 과제 산더미…1Q 실적 '우울'

포스코DX가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내부 거래 비중이 매우 높은 데다 철강, 이차전지 등 주요 계열사의 투자 집행시기가 조정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6% 줄어든 2천968억원, 영업이익이 35% 줄어든 229억원에 그쳤다. 신규 수주도 전년 대비 38.3%나 줄어든 2천38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수주는 경영실적 선행지표로, 손익 리드타임까지 7~12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선 자동화(EIC) 부문의 타격이 상당히 컸다. 이곳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6% 급감한 1천217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 여파로 납품·납기 일정이 지연된데다 대형 프로젝트들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수주잔고가 감소한 탓이다. 특히 이차전지 자동화 수주 잔액은 전년보다 65.5% 급락한 1천억원에 그쳤다. 이는 포스코DX가 맡았던 포스코의 이차전지 소재사업과 관련된 양극재·리튬 공장 준공 등이 마무리된 탓이다. 포스코DX는 ▲포항 양극재 통합제어시스템 ▲광양 양극재 스마트팩토리 ▲퀘백 양극재 스마트팩토리 등 주요 프로젝트를 2년 전에 시작해 최근 구축을 거의 마쳤다. 철강 자동화 수주 잔고도 1년 새 23.9% 줄어든 3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IT 서비스 부문은 ▲마케팅 DX 구축 ▲포스코 ITO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프로젝트를 맡은 덕분에 수주 잔고가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한 4천10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2023년 이후 철강 및 이차전지 등에서 글로벌 매크로 상황이 반영되며 자동화 부문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며 "다만 포스코향 마케팅 DX 본격화로 IT 사업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IT 서비스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천68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가 지난해 1월 수주해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1천500억원 규모의 마케팅 DX 과제가 한 몫 했다. 이 과제는 포스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용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자동화(ABM), 제품정보관리(PIM) 등이 대표적으로, 자동화 사업과 달리 DX 과제는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고도화가 동반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 하지만 포스코DX의 내부 거래 비중이 너무 높은 탓에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철강 업황 악화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등의 영향으로 계열사들의 부진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올해 1분기 포스코DX의 매출 비중은 포스코가 58%, 퓨처엠 등 계열사가 37%로, 내부 거래 비중은 95%나 됐다. 대외 고객 매출 비중은 지난 분기 8%에서 줄어든 5%에 그쳤다. 현재 수주 잔고가 포스코 계열사들이 대부분이란 점도 과제다. 심 대표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 기술을 새로운 먹거리로 앞세워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분위기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이 탓에 시장에서 포스코DX의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다소 낮아졌다. 증권가에서 예측한 포스코DX의 올해 매출은 1조1천86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0% 줄었다. 주가도 지난 달 30일 2만4천600원을 기록하며 1년 전에 비해 36.6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사업이 성수기임에도 캡티브(그룹사) 고객의 투자 방향성으로 인해 매출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 경기 둔화로 SI 사업 매출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포스코DX가 수익 구조를 다변화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심 대표는 아직 수익 다변화보다 기타 매출로 분류돼 있던 인천공항 BHS(Baggage Handling system) 사업을 EIC, IT 부문으로 쪼개 최근 조직 및 인력 재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1분기 동안 '피지컬 AI' 사업 강화를 위해 고급 인력 충원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DX는 올해 고정 매출이 가능한 IT 서비스와 DX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는 데 중점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철강·이차전지에 집중된 자동화 사업은 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일정한 매출을 창출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수익구조 개편이 더욱 절실하다"고 짚었다.

2025.05.01 15:07장유미

테카, 마이디어 그룹의 일원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다

테카 그룹이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 마이디어 그룹으로 편입되면서 회사의 성장과 브랜드 시장 침투력이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 마이디어 그룹의 혁신 , 기술, 제조 잠재력 과 테카 그룹의 100년 에 걸친 브랜드 경험 , 양사 제품 군 간 상호 보완성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 기대 마드리드, 2025년 5월 1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인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 000333.SZ 및 0300.HK)이 테카 그룹(Teka Group, Teka Rus LLC 제외)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2024년 6월에 처음 공개된 이 전략적 운영은 테카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제품군 및 시장으로의 신속한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마이디어 그룹의 기술력, 혁신성, 대규모 제조 역량이 100년에 가까운 테카 그룹의 브랜드 유산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 전역에 걸친 강력한 시장 존재감과 결합한다. 양사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테카 그룹은 마이디어의 지원을 받아 운영을 개선하고 제품 라인을 확장하며 새로운 부문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마이디어의 글로벌 운영 및 연구 개발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테카 그룹의 조직 구조와 세 개의 대표 브랜드(테카(Teka), 퀴퍼스부슈(Küppersbusch), 인트라(Intra))를 강화하게 된다. 마이디어 그룹의 지안 푸(Jian Fu) 마이디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사장은 "테카 그룹을 마이디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이디어의 기술 및 제조 역량과 테카의 강력한 브랜드 유산, 소비자 통찰력을 결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우로 코레이라(Mauro Correia) 테카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마이디어 그룹과의 합병으로 테카는 흥미진진한 새 장을 열었다"면서 "이번 통합으로 우리는 상업적 성장을 가속하고, 산업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과 제품군으로의 진출을 확대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보다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과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현재 경제 환경에서 중요한 요소인 테카 그룹의 재무 안정성, 운영 효율성 및 시장 리더십은 더욱 공고해졌다. 테카 그룹의 고객, 파트너 및 임직원은 마이디어의 강력한 혁신 및 기술 리더십에 기반한 지속성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마이디어 그룹은 1968년에 설립된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순위에서 277위에 오른 세계적 규모의 가전제품 제조사다. 스마트 가전제품을 넘어 사업 영역을 확장한 마이디어는 현재 스마트홈 비즈니스, 산업 기술, 빌딩 기술, 로보틱스 및 자동화, 마이디어 메디컬(Midea Medical) 및 안토 로지스틱스(Annto Logistics) 등 6대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기술 선도 기업으로 진화했다. 중국에 본사를 둔 마이디어 그룹은 530억 8천만 유로의 총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9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44개의 제조기지와 38개의 혁신 센터를 운영 중이다. 테카 그룹은 현재 5대륙 12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페인, 포르투갈, 멕시코, 칠레, 태국, 터키, 독일,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스칸디나비아 지역 등지에서 강력한 시장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연간 수백만 개의 제품을 생산하며,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에 10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약 3천 명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테카 그룹의 테카, 퀴퍼스부슈, 인트라는 지속적인 혁신, 품질, 디자인에 대한 헌신을 입증하는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한다. 마이디어 그룹 소개 : '위대한 혁신을 삶으로 연결한다(Bringing great innovations to life)'는 비전을 바탕으로 설립된 마이디어 그룹은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든다는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현재 마이디어의 제품과 서비스는 200여 개국 및 지역에서 5억 명 이상의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마이디어(Midea), 리틀스완(Little Swan), 도시바(Toshiba), 와힌(WAHIN), 콜모(COLMO), 클리벳(Clivet), 유레카(Eureka), 쿠카(KUKA), GMCC, 웰링(Welling), 린볼(LINVOL), 완동(Wandong) 등을 포함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테카 그룹 소개 : 1924년 독일에서 설립된 테카 그룹은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가전제품, 스테인리스 싱크대, 수전 등의 디자인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주요 주방 제품으로는 오븐, 쿡탑, 후드, 싱크대, 수전 등이 있으며, 디자인과 지속적인 혁신에 강한 헌신을 보여온 결과, 최근 2년간 이 분야에서 34개의 상을 받았다. 주요 브랜드로는 테카(Teka), 퀴퍼스부슈(Küppersbusch), 인트라(Intra)가 있다.

2025.05.01 14:10글로벌뉴스

KT, 외식·테마파크 멤버십 제휴 할인 확대

KT가 가정의 달과 나들이 시즌을 맞아 외식 테마파크 할인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달달혜택은 빕스, 명륜진사갈비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선호하는 외식 브랜드와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인기 테마파크 할인이 포함됐다. 오는 8일부터 시행되는 멤버십 포인트 제도 개편을 기념해, KT는 기존에 포인트 부담이 컸던 외식과 테마파크 제휴 브랜드를 중복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멤버십 개편에 따라 모든 등급은 포인트 부담 없이 제휴 할인을 5월15일부터 말일까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다. 빕스에선 15일부터 21일까지 40% 할인, 더플레이스는 15일부터 25일까지 40% 할인, 명륜진사갈비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5천원 할인, 쉐이크쉑 쉑버거 1+1이 제공된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 본인 및 동반 1인 최대 45% 할인, 서울랜드 본인 55% 및 동반 1인 45% 할인, 에버랜드 본인 45% 및 동반 3인 30% 할인, 이월드 본인 50% 및 동반 3인 30%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본인 및 동반 1인 최대 32% 할인이 중복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배민x휴대폰결제 굽네치킨 최대 9천원 할인(2만원 이상 구매시), 팀홀튼 아메리카노(M) 1잔 무료, 던킨 40% 할인(최대 5천원), 이니스프리 5천원 할인(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파리바게뜨 4천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메가MGC커피 1천원 할인(2장), T맵대리 대리운전 8천원 할인(선착순 3만명),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6천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 가입자는 메가박스 짱구 초코비 수납함과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등을 선착순 제공된다. 뮤지컬 '너의 결혼식', '붉은 정원'과 전시 '워너 브롱크호스트', '알폰스 무하 원화전' 등을 최대 50% 할인된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5월 달달혜택은 멤버십 제도 개편에 맞춰 외식, 테마파크 등 인기 브랜드를 중복으로 이용하도록 특별하게 구성했다”며 “영화 시사회 초청, 공연, 취미 구독, 테마파크 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1 12:59박수형

국회, 13.8조 추경안 합의...오늘 저녁 본회의 처리

국회가 1일 본회의를 열어 13조8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정부가 제출한 12조2천억원보다 1조6천억원을 증액한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예산안 시트 작업을 거쳐 이날 저녁 늦게 열릴 전망이다. 추경안에는 민주당이 요구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 4천억원이 증액됐다. 양당은 또 산불피해지역과 농수산물 할인 지원을 위한 예산 2천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부진한 건설경기를 고려해 사회기반시설 사업 예산 8천억원이 증액됐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산불 피해 복구, 이재민들에게 새 희망을 드리는 예산안을 마련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며 “국채를 발행해,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돈이기 때문에 정부와 국민의힘은 가급적이면 빚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마련하되 꼭 필요한 것만 넣었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비상계엄 이후 정치적 혼란 속에서 산불과 경제 파탄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민생 살리기에 부족하지만 지역화폐 4천억원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합의해 준 국민의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5.01 12:36박수형

국힘, SKT 해킹에 국가 사이버보안 체계 재점검 주문

국민의힘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사이버 보안 체계 재점검을 주문했다.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해킹 사고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국가 정보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국민의 디지털 안전망을 다시 세우기 위한 자리”라며 “국가는 감독하지 않았고 기업은 정보보호를 외면한 사건”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것도 믿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따라 근본적으로 사이버 보안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며 “SK텔레콤은 물론 이동통신기업들, 특히 보안에 더 취약한 알뜰폰 사업자들까지 포함해서 전면적으로 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보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간기업의 영업기밀은 물론, 국가적 보안이 요구되는 국방·안보 분야까지 영향을 받고 있어 그 사회적 파장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통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장차 통신사 서버를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점검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다루는 당 TF 위원장인 김희정 의원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피해 발생에) 100% 보상하겠다는 SK텔레콤 발표에 대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만이 고객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 100% 책임질 것을 요청했고 어제 과방위 청문회에서 책임 있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런 불행한 사태가 있었지만 이번 기회 통해 정부나 관련 기업이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고 정보보호 관련 기술개발 및 다변화해서 적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과방위 당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2~3차 피해 가능해 이것이 한 기업에 대한 호통치고 이런 문제를 넘어서서 국가 전체가 해킹으로 국가안보뿐 아니라 국민안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경각심을 갖고 시스템 갖추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5월8일 과방위는 다시 한 번 이 문제와 함께 SK텔레콤의 책임 있는 대책, 정부와 통신사들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이 문제 대응할 건지 논의하겠다”고 했다.

2025.05.01 12:27박수형

지난달 SKT 무선 가입자 11만명 줄었다

지난달 SK텔레콤 가입자 약 11만 명이 줄었다.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상당수의 가입자가 움직인 결과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월간 번호이동 통계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겨간 가입자는 23만6천901 명이다. KT와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각각 9만5천953 명, 8만6천5 명이다. 알뜰폰으로는 5만5천43 명이 빠져나갔다.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이탈 가입자는 평소와 비교해 약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침해사고 발표가 지난달 22일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짧은 시간 안에 가입자의 대규모 이동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순감은 11만4천230 명으로 전월 대비 약 9배 늘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일부 유통 채널에서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마케팅이 이뤄졌고, 경쟁사도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번호이동이 이례적으로 증가했다”며 “갑자기 늘어난 보조금이 위약금을 뛰어넘었기에 가능했던 구조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위약금 면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당장 번호이동 이탈이 줄어들 여지도 있다”면서 “7월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있어 시장 상황의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2025.05.01 12:12박수형

카카오페이, '지금 만나러 가세요' 캠페인 진행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캠페인 '카카오페이 하지 마세요. 지금 만나러 가세요'를 진행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 응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 같은 송금 문화를 선도해 온 카카오페이가 역설적으로 소중한 '마음'을 직접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다가오는 어버이날에는 디지털 소통 대신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2030 젊은 세대의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이색적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친환경 문구 브랜드 '트롤스페이퍼'와 협업하여 제작한 편지 봉투 약 4천 개를 광고판에 부착, 5월 2일부터 4일까지 광고판을 찾은 이들이 직접 떼어가 부모님께 손편지를 쓰고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투 안에는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첫 결제 50% 할인 쿠폰이 동봉되어 있어, 의미 있는 부모님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족 행사를 위한 '효도 지원금' 이벤트도 마련됐다. 5월 8일까지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에서 조건 없는 무제한 혜택 결제 서비스인 '굿딜'을 둘러보기만 해도 자동 응모 되며,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0P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득이하게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송금봉투도 공개했다. 이번 송금봉투는 '보고싶어요'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아 멀리서도 진심을 전달하고 싶은 자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시대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가족과의 소중한 연결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이색적인 참여형 옥외광고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연락을 넘어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5.01 11:35안희정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5월 업데이트 순차 실시...어비스 지옥 난이도 추가

5월 '마비노기 모바일'에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 보상이 추가된다. 1일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에 따르면 데브캣이 개발한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에 어비스 던전의 '지옥' 난이도 추가 및 다양한 봄맞이 콘텐츠 업데이트가 순차 진행된다. 먼저 오늘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 내 '트레보' 캐릭터의 신규 에피소드 퀘스트 '라벤더 꽃이 피었습니다'를 선보였다. 해당 퀘스트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콘셉트의 시즌성 스토리로, 티르코네일 마을의 자경단원인 '트레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8일에는 성장 콘텐츠를 대폭 확장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4인 협동 콘텐츠인 어비스 던전에 신규 난이도 '지옥'을 추가하며, 던전 내 몬스터 능력치를 증가시키고 중간 보스 패턴을 강화할 예정이다. 클리어 시 기존 보상에 더해 엘리트 및 에픽 다이스를 1개씩 추가 지급하고, '심연의 화석' 획득량이 소폭 증가한다. 던바튼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 생활 콘텐츠인 협동 아르바이트 '도전! 왕감자 채집 레이드!' 콘텐츠도 추가한다. 혼자 진행했던 기존 아르바이트와 다르게 이용자들끼리 모여 '왕감자' 주변에서 채집을 하는 주간 아르바이트 콘텐츠로, 완료하면 얻는 '왕감자 채집 기념 선물 상자'를 통해 '새싹 왕감자 모자', '황금 호미' 등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열리는 '왕감자가 나타났다!' 이벤트를 완수하면 '패션 티켓'과 '염색약'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한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출동 봄의 메신저' 이벤트를 통해 5일 차 미션까지 완료하면 봄 느낌이 물씬 나는 엘리트 등급 패션 장비 아이템인 '피크닉 베레모'와 '피크닉 멜빵 유니폼', '피크닉 슈즈'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출석 이벤트를 통해 '작은 은동전 상자'와 상점에서 골드로 바꿀 수 있는 '분홍 앵무꽃'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9일부터 12일, 16일부터 19일까지 '마비노기 모바일'에 접속하면 일반 및 고급 등급의 '미스틱 다이스 열쇠'와 '엘리트 연금술 재연소 촉매', '룬의 파편' 등을 순차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어비스 던전 '지옥' 난이도 추가를 기념해 진행되는 '어비스, 지옥의 부름' 이벤트 성장 미션을 완수하면 '엘리트 연금술 재연소 촉매', '강화 재연소 촉매', '룬의 파편'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성장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5.01 11:00이도원

놀유니버스, 해외여행 항공·숙소·티켓 혜택 쏜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항공부터 숙소, 패키지, 투어·티켓까지 해외여행 혜택을 총망라한 '놀(NOL) 페스티벌' 해외편을 선보인다. 먼저, NOL은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국제선 항공권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한다. 일본, 베트남, 태국, 중국 등 해외여행 인기 노선에 한해 적용 가능하며, 쿠폰은 다운로드 당일 밤 11시 59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달 14일까지 투숙일 기준 5월 한 달간 적용 가능한 해외숙소 최대 6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제선 및 해외숙소 예약 시 조건에 따라 최대 10만 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해외숙소, 투어·티켓, 패키지에 적용 가능한 총 79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쿠폰팩을 선착순 지급한다.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해외 항공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이달 7일과 13일에는 NOL 인터파크투어 최초로 베트남항공과 에어캐나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8일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라이브를 통해 최대 7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해외숙소를 최대 58% 할인된 전용 특가로 제공하고, 국제선 항공권 또는 해외숙소 구매 고객에게 해외 투어·티켓 5%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트리플은 총 41만원 상당의 해외숙소 전용 쿠폰팩과 총 55만원 상당의 해외 투어·티켓 쿠폰팩을 제공한다. 투어·티켓 상품 구매 고객에게 투어·티켓 추가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이외에도 국제선 항공권 예약 시 해외 호텔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과 해외 투어·티켓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상품군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NOL만의 해외여행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NOL 안에서 즐거운 고객 경험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놀유니버스만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0:46백봉삼

4월 수출 582억 달러로 역대 최대…HBM·스마트폰·바이오의약품 견인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한 582억1천만 달러로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2.7% 감소한 533억2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48억8천만 달러 흑자를 냈다. HBM 등 고부가 메모리와 스마트폰·바이오의약품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4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무선통신기기·바이오헬스·자동차부품·선박·철강 등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D램 고정가격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인 117억 달러(17.2% 증가)를 기록했다. D램 고정가격은 DD4 8Gb 기준 지난해 2분기 2.1달러에서 3분기 1.95달러, 4분기 1.47달러, 올해 1분기 1.35달러로 하락하다가 2분기에 1.65달러로 상승세를 탔다.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스마트폰(4억 달러·61.1% 증가)을 중심으로 26.5%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바이오헬스는 바이오 의약품 수출(9억 달러·21.8% 증가)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역대 4월 중 1위 실적인 14억 달러(14.6% 증가)를 기록했다. 철강은 5.4% 증가한 30억 달러로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차전지는 2023년 12월부터 16개월 간 지속된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13.7% 증가한 7억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도 17.3%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3.8%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가장 많은 65억 달러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와 순수 전기차는 감소한 반면에 하이브리드차는 1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부품은 3.5% 증가한 20억 달러로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외에도 글로벌 K-푸드·K-뷰티가 인기를 끌며 농수산식품 수출이 8.6% 증가한 1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화장품도 20.8% 증가한 10억 달러로 4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보였다. 전기기기 수출도 변압기·전선 등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인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3.9% 증가한 109억 달러로 최대 수출국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 들어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던 반도체가 4.3% 증가한 29억9천만 달러로 반등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가 23.9% 증가한 4억4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철강 수출 호조세로 4.5% 증가한 94억 달러를 기록했고 EU 수출은 자동차·바이오헬스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인 67억 달러(18.4% 증가)를 달성했다. 인도 수출은 반도체·일반기계·철강 등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4월 중 최대실적인 17억 달러(8.8% 증가)를, 중남미 수출은 26억 달러(3.9% 증가)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중동 수출은 17억 달러(1.6% 증가)로 3개월, CIS 수출은 12억 달러(37.2% 증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수출은 106억 달러로 석유제품·이차전지·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조세에도 자동차·일반기계 등 양대 수출 품목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감소했다. 대미 흑자 규모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9억 달러 감소한 45억 달러에 그쳤다. 4월 수입은 2.7% 감소한 533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19.9% 감소), 가스(11.4% 감소) 수입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1% 감소한 100억 달러, 반도체 장비(18.2% 증가) 등을 포함한 에너지 외 수입은 2.4% 증가한 4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에는 대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주요국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며 “특히, 4월에는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주력 품목뿐만 아니라 화장품·농수산식품·전기기기도 역대 4월 중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하는 등 우리 수출 경쟁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이어 “정부는 미국 관세 조치와 같은 수출 환경 불확실성 하에서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와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 관세 면제를 위한 대미 협의를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범부처 비상수출대책과 품목별 대응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수출기업 수요가 집중되는 무역금융과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여력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2025.05.01 10:44주문정

美 해군성장관 한화오션 방문…김동관 부회장 직접 안내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과의 조선·방산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해양동맹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존 필린 미국 해군성 장관이 30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현장에서 존 필린 장관을 만나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존 필린 장관은 김동관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거제사업장에서 MRO(유지·보수·정비) 중인 미국 해군 7함대의 급유함인 '유콘'함을 둘러봤다. 거제사업장 내 잠수함 건조 구역과 상선 건조 구역 등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주요 생산 현장도 함께 둘러봤다. 존 필린 장관은 한화오션이 MRO 작업 중인 '유콘'함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한화오션의 뛰어난 MRO 사업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한화오션이 수주한 '유콘'함은 수리를 마치고 다음달 출항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유콘함을 둘러본 후 존 필린 장관은 “미국 해군과 대한민국 해양 산업과의 관계는 선박 정비를 넘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양국 의지를 굳건히 받쳐주는 초석이며, 양국간의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자국의 조선 산업을 재건하고 해군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동맹국 조선소를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로 삼고 있다. 이 날 현장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은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내 조선소를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해군 MRO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한·미 해양 방산 협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의 전략적 수요에 맞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건조 체계를 완비하고 있으며, 미국 내 여러 조선소를 확보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한·미 조선업 협력에서 '한화오션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의 MRO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인 정비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인도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월리 쉬라'호 정비 과정에서 함정의 새로운 정비 소요를 발견해 추가 매출을 보장받는 수정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 바 있다. 한화는 미국 앨라바마주 모빌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에 조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오스탈사 지분 9.9%를 직접 매수하는 등 19.9%에 이르는 오스탈 지분 투자도 진행 중이다.

2025.05.01 10:15류은주

LG디스플레이,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검증 세계 최초로 성공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양산라인에서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UDC와 손잡고 청색 인광을 개발한데 이어 약 8개월만에 성과로, '꿈의 OLED'를 실현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에 한 발짝 다가갔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모두 인광으로 구현한OLED 패널을 '꿈의 OLED'라 부른다. OLED 패널의 발광 방식은 크게 형광과 인광으로 나뉘는데, 형광은 전기가 들어오면 바로 반응해 빛을 내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발광 효율은 25%에 그친다. 반면 인광은 전기를 받은 뒤 잠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빛을 내는 방식으로 기술 난도는 높지만 발광 효율이 100%에 달한다. 발광 방식을 형광에서 인광으로 변경하기만해도 전력 소모가 1/4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하지만 적색, 녹색 인광이 상용화 된 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청색은 인광으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청색이 세 가지 색 중 파장이 가장 짧고 가장 큰 에너지를 요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래층에는 청색 형광 물질을, 위층에는 청색 인광을 쌓는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2 Stack Tandem)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형광 방식의 장점인 안정성과 인광 방식의 장점인 저전력을 더해 기존 OLED 패널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량은 15%가량 절감한 것이다. 특히 실제 양산 라인에서의 성능 평가, 광학 특성, 공정성 등이 모두 확인돼야 하는 제품화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LG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이미 UDC와 함께 제품화 검증까지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브리드 인광 블루 탠덤 기술특허를 한국과 미국에 모두 단독 출원한 상태다. LG디스플레이의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이 적용된 OLED 패널은 이달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에 적용 가능한 중소형 패널이다. 최근 AI PC, AR/VR 디바이스 등 고화질과 고효율을 동시에 요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청색 인광 기술의 적용처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부사장)은 “꿈의 OLED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 불리는 청색 인광 제품화 검증 성공은 차세대 OLED로 향하는 혁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색 인광 기술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01 10:05장경윤

CU·GS25 등 편의점 위기...뭐가 문제길래?

고속 성장을 이어오던 편의점업계가 시장 포화로 역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점포 수를 늘리며 확장하다 시장 포화와 소비 위축으로 매출 증가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3년 이후 첫 분기 매출 역성장…팬데믹보다 힘들어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분기 기준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줄며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4월 이후 약 5년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당시였던 2020년 3월과 4월 매출 증감률이 각각 –2.7% -1.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더 컸다. 지난달 편의점 매출 증감률은 1.4%로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생활용품 ▲잡화 ▲즉석(신선일부)식품 등에서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전체 점포 수도 줄어들고 있었다. LS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국내 점포 수는 전년 말 대비 68곳 감소했다. 편의점 점포수가 줄어든 것은 36년 만이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각각 700곳을 늘렸지만, 세븐일레븐이 1천18곳, 이마트24가 소폭 줄어 전체 감소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은 약 2년전부터 출점에 대한 기준을 보다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어 지난 수년간 점포 증가율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산업이 본격적인 역성장을 보인 것은 지난해부터로 추정된다. 지난 2020년 편의점의 전년 동기 대비 연간 매출 증감률은 2.4%였지만 ▲2021년 6.8% ▲2022년 10.8%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2023년 8.1%로 줄었고 지난해 연간 매출 증감률은 4.3%로 주저앉았다. 편의점 양대 산맥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 수익성도 주춤했다. GS리테일 편의점 사업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BGF리테일은 전년 대비 0.6% 줄어든 2천5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편의점 산업이 포화상태에 이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4사의 전체 점포 수는 5만4천853개다. 일본 프랜차이즈 체인협회에 따르면 일본 편의점 수는(2023년 조사 기준) 5만7천19개다. 일본의 인구가 1억2천375만여명인 것과 비교하면 일본은 국민 2천170명당, 한국은 943명당 1개씩 편의점이 있는 셈이다. GS리테일·BGF리테일,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전망 증권가에서는 편의점 양대산맥의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기 39.2% 급감한 4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BGF리테일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318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부 부진이 GS리테일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S리테일의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주력사업부인 편의점 업황 둔화 ▲소비경기 악화 및 계절성 상품판매 감소로 홈쇼핑 취급고 감소 ▲슈퍼마켓 기존점 성장률 감소 전망 등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올해 편의점 점포 수 순증을 지난해 대비 낮춘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보다도 적은 점포 수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돼 생각보다 업황 부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연간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점 매출 회복도 요연해 편의점 사업부의 실적 기여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BGF리테일에 대해서도 증권가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 상황에서 내식 수요 증가로 식품 매출 증가 수혜가 편의점에서 SSM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이슈, 사고 영향이 2월까지 소비 심리 축소 및 객수 감소를 야기했다”며 “편의점 산업 성장률은 2022년 이후 첫 역신장을 기록했고 식품 성장률도 –1.5%다”고 전망했다.

2025.05.01 10:00김민아

5월 연휴에 금융거래 중단됩니다

5월 3일부터 이어지는 연휴에 일부 금융사에서 전산시스템 이전 작업으로 금융거래를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전산시스템 이전 작업으로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기업은행의 경우 5월 3일 0시부터 5월 5일 24시까지 중단되는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필요한 작업을 해두는 게 좋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3일 0시부터 12시까지는 ▲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사용 등 모든 금융 거래가 불가능하다. 신용카드 결제와 IBK고객센터를 통한 사고 신고는 가능하다. 카드 분실 신고는 BC카드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같은 날 낮 12시 이후부터는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 ▲신용·체크카드 결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결제·승인 내역 조회, 마케팅 알림 등 ▲자동화기기(ATM, CD기)를 통한 입출금, 계좌이체 및 조회 등 일부 서비스가 재개된다. 작업이 완료되는 다음 달 6일 0시부터는 모든 금융거래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새벽 5시까지 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 입출금을 포함한 모든 금융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IC카드와 체크카드 사용도 안된다. 이밖에 국민연금공단도 전산시스템 개편 작업으로 5월 2일 오후 6시부터 5월 7일 오전 8시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국민연금EDI를 통한 모든 온라인 서비스(증명서 발급, 조회, 신고·신청 등)를 중단한다.

2025.05.01 09:30손희연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 가정의 달 맞아 더 재밌어진다

미피(Miffy)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서울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미피와 마법우체통'이 5월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어린이부터 미피 팬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5월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되는 'Meet Miffy!' 이벤트에서는 전시장에 미피가 직접 등장해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토타임을 갖는다. 실제 미피를 만날 수 있는 이틀간의 특별한 경험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이 기대된다. 또 5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미피 레터 이벤트'가 열린다. 미피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엽서를 통해 편지를 쓰면 전시 종료 후인 8월 18일 실제로 우편 발송되는 이벤트로, 전시장 내 편지쓰기 공간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아트샵에서는 '미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미피 굿즈를 5만원 또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꽝 없는 럭키드로우 및 복권 긁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유아동 브랜드 해피랜드가 참여해 제작한 한정판 미니캐리어, 미피 손수건 등의 협업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큐피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구매 금액에 따라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와 함께 전시 공간 일부가 5월13일 개편된다. 관람객의 동선을 개선하고,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 및 포토존이 추가돼 미피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이 재구성될 예정이다. 미피 생일 시즌을 앞두고 기획돼 더욱 몰입감 있는 전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는 8월17일까지 계속되며, 관련 소식은 피플리 공식 인스타그램 큐피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01 09:25백봉삼

X, 4K 영상 업로드 지원..."영상 플랫폼으로 변신 중"

X(구 트위터)가 4K 해상도의 영상 업로드를 지원하며 동영상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유튜브나 비메오 등 경쟁 플랫폼으로의 이용자 이탈을 막고, 사용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X의 엔지니어링 팀은 공식 계정을 통해 4K 영상 업로드 기능을 일부 크리에이터에게 우선 적용하고, 조만간 모든 프리미엄 가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X는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최대 1080p 해상도, 8GB 용량, 약 3시간 길이의 영상 업로드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이번 4K 지원 확대에 따라 향후 업로드 파일 크기 제한 등의 정책 변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X는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영상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프리미엄 구독자를 중심으로 영상 업로드 용량과 길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올해 초에는 세로형 영상 전용 피드를 신설하고, 모바일 앱 홈 화면에 별도 바로가기를 배치하는 등 콘텐츠 소비 방식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했다. 이러한 변화는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 논의 등으로 숏폼 콘텐츠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X가 새로운 영상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X는 뉴스·정치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동영상 기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4K 영상 업로드는 이러한 전략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향후 영상 광고·콘텐츠 수익화 모델 확대와도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2025.05.01 09:14최이담

LGU+,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초등학생 돌봄 공백 줄인다

LG유플러스는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 북부 지역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마을 공동체 돌봄 구축 사업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기준 전국에서 방과후 돌봄 교실을 신청한 초등학생 중 약 8천700명이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인 5천500명이 경기도 내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에도 비슷한 규모의 도내 초등학생이 '돌봄 대기'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산된다. 돌봄 교실에 들어가지 못한 아동들은 방과후 양육자가 귀가할 때까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고, 사교육마저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은 혼자 집에 머물러야 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 온·오프라인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돌봄 대기 상태인 아동의 가정에 AIoT 기술이 접목된 홈CCTV '슈퍼맘카'를 제공한다. 슈퍼맘카는 아동의 위치와 표정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아동의 음성을 인식해 양육자와 언제든 통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이를 통해 양육자가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혼자 집에 머무는 아동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아동에게 정서지원·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아이들나라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 측은 지난해 경기 남양주시에서 아동 7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1기 사업에서 양육 부담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한 만큼, 올해 대상 인원을 약 2배 늘리고, 향후에도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안병경 LG유플러스 홈에이전트 트라이브장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이 더 많은 부모님들의 안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LG유플러스는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9:00최이담

한국토요타, 3일부터 잠실 커넥트투서 미니카 레이싱 진행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GR 익스피리언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GR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동안 ▲GR 미니카 조립 클래스 ▲GR 미니카 레이싱 대회 ▲GR 포토존 ▲GR86 컬러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니카를 직접 조립해보는 'GR 미니카 조립 클래스'는 오후 12시 30분부터 하루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회차는 최대 8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현장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가정의 달 기념 스페셜 세트 메뉴 구매 고객에게는 5천원, 일반 고객에게는 2만원이 부과된다. 클래스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조립한 미니카로 'GR 미니카 레이싱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각 회차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한 상위 3명에게는 GR 모델 토미카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커넥트투의 오너 전용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는 GR 브랜드를 테마로 한 'GR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MORIZO)'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담은 다양한 GR 소품들로 꾸며져 있으며, 360도 회전 카메라를 활용한 특별한 촬영 체험도 가능하다. 포토존은 토요타가주레이싱코리아 및 렉서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팔로우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R 포토존 촬영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커넥트투 드립백 한 박스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매장 내에는 GR86 도안을 활용한 컬러링 세트를 비치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GR 컬러링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토요타 GR 브랜드가 지닌 모터스포츠의 다이내믹한 감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레이싱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1 09:00김재성

10초 영상에 돈·인재 몰린다...숏폼 유행에 뜨는 직업

숏폼 산업의 성장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콘텐츠와는 다른 기획력과 편집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지난 11월 발표한 '소셜미디어·숏폼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국내 만 15~59세 기준 숏폼 시청 경험률은 82.7%에 달한다. 이는 전년(68.9%) 대비 13.8%p 증가한 수치다. 2022년에는 56.5%였다. 이용자가 계속 늘면서 숏폼 콘텐츠를 통한 수익 창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유튜브는 자사 숏폼 플랫폼 '유튜브 쇼츠'를 통해 전 세계 70만 개 이상의 채널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단순한 채널 수익뿐 아니라 숏폼 콘텐츠에 커머스까지 연결되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인 틱톡이 북미·유럽·동남아 등에서 운영 중인 커머스 플랫폼 '틱톡샵'은 지난해 총 거래액(GMV) 3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이처럼 숏폼 산업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재들도 모여들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플랫폼 운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대기업도 주목하는 숏폼 광고 시장… 숏폼 마케터 유망 숏폼 산업에서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군은 '숏폼 마케터'다. 많은 기업들이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통로로 숏폼 콘텐츠를 선택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숏폼 마케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숏폼 특화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광고 집행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숏폼 광고의 대표적인 사례로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Find Your Shade(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라)' 광고 캠페인을 들 수 있다. 티르티르는 개인화를 중시하는 북미 시장에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톤에 맞춰 자사 쿠션 파운데이션을 30가지 컬러로 확장 출시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제품의 특장점인 '다양한 컬러'를 이용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AR필터를 개발해 숏폼 광고를 진행했다. 해당 콘텐츠는 총 1억1천7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캠페인 직후 해당 제품이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 숏폼 광고 캠페인을 기획·제작한 곳은 국내 숏폼 마케팅 기업 '숏뜨'다. 숏뜨는 숏폼 마케팅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대형 광고기획사 못지않은 국내 유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숏폼 광고시장의 성장으로 숏뜨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연 매출은 163억원으로, 전년(58억)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2023년(8.7억)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이에 숏뜨의 임직원 수도 대폭 확대됐다. 2023년 대비 직원 수는 현재 2배 이상 늘었고, 현재도 숏폼 특화 마케터를 적극 채용 중이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해외에서도 높아지는 숏폼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숏뜨 역시 북미, 동남아 등으로 진출했다. 최근에는 커머스 연계 비즈니스도 본격화해 숏폼 마케팅 비즈니스에 특화된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조원 숏폼 드라마 시장…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텔링에 최적화된 제작진 필요 숏폼 드라마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한 편당 1~10분 정도의 짧은 길이로 제작된 드라마다. 짧은 영상 길이에 맞춰 빠르고 자극적인 전개가 특징이며, 스마트폰으로 시청하기 편하도록 세로 화면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숏폼 드라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에서 추산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약 13조원이며, 국내는 6천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숏폼 드라마 영역에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랩스(구 스푼라디오)가 최근 출시한 숏폼 드라마 전문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비글루'다. 지난해 7월 공식 출시된 비글루는 출시와 함께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 약 50개를 공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비글루를 출시한 스푼랩스는 투자 혹한기에도 같은 해 9월 크래프톤으로부터 1천200억원을 투자받으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입증했다. 고품질 숏폼 드라마가 제작되고 인기를 끌면서 숏폼에 특화된 PD, 작가, 영상 편집자, 모션그래퍼 등이 주목받고 있다. 단시간에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숏폼 콘텐츠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제작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 숏폼 드라마 플랫폼 '범프' 운영사 에모루(emole)의 사와무라 나오미치 대표는 "숏폼 드라마는 기존 TV 드라마와는 작법이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편 드라마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승전결 서사는 숏폼 드라마에서 시청자의 주목을 끌기 어렵다. 작품 배경 설명 등의 자세한 묘사 없이 처음부터 주인공의 목표를 보여주고,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에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드라마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매화마다 등장한다. 실제로 범프의 인기작 '오늘도 바람 드는 당신은 불타오른다'는 불륜을 소재로 한 숏폼 드라마로, 회당 3분가량 길이로 총 11편이 제작됐다. 1화 도입부부터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주인공을 보여준다. 시청자들은 주인공의 목표가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 대한 복수라는 것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이후 매회 자극적이면서도 간결하게 스토리를 전개해 다음 편을 보도록 유도한다. 이 드라마는 소셜 미디어에서 총 4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숏폼' 십분 활용하는 다양한 직업군도 생겨나 숏폼 데이터 분석가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조회수, 시청자층, 인기 키워드, 해시태그 등 숏폼 콘텐츠와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트렌드와 사용자 행동 패턴을 파악해 콘텐츠 제작, 플랫폼 운영, 마케팅 전략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이런 직무 특성상 숏폼 SNS 플랫폼은 물론 마케팅 기업 등 숏폼 콘텐츠를 다루는 모든 기업에서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숏폼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들이 파생되고 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는 라이브 스트리밍 전략 개발 및 실행을 담당하는 '라이브 방송 담당자', 콘텐츠의 질을 검수하고 신뢰성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콘텐츠 퀄리티 컨트롤 담당자' 등을 채용한 바 있다. 숏폼 시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활발해지면서 정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에듀윌 국비교육원 구로센터는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했다. 영상 문법, 촬영 기법,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상제작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숏폼 시장이 확대되면서 쏟아지는 숏폼 콘텐츠 중에서 돋보이려면 콘텐츠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에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며 "장편 콘텐츠에 비해 제작비용은 적은 반면 수익률이 높고 국경의 장벽이 낮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어서 정부와 기업의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01 08:30백봉삼

공공기관도 성과관리에 엑셀 대신 '이것' 쓴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한 SaaS 서비스 계약 규모는 약 75억9천만원으로, 전년(36억9천만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SaaS 계약 건수도 137건에서 226건으로 60% 이상 증가하는 등 공공 부문의 SaaS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과거 30억~40억원 수준에 머물던 연도별 계약 규모가 2024년에 들어 급격히 상승하면서 공공기관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변화는 인사관리(HR)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며,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구축하기 위한 HR SaaS 도입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공공기관 성과관리의 현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여전히 엑셀로 인사 데이터를 관리하고, 종이 서류로 평가를 진행하는 등 수작업 기반의 인사 운영에 의존해왔다. 특히 공공기관은 공무원 인사기준과 정부기관의 성과관리 지침 등 다양한 규정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민간 기업보다 복잡한 평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수작업 방식으로는 이러한 복잡한 기준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도 개편을 위한 예산이 제한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인해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도 제약이 컸던 공공기관은 그동안 SaaS 활용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공공기관 전반에 성과관리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인사관리 방식에도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공공기관 HR 도입 배경, 비용 효율성과 체계적 관리가 핵심 공공기관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특성상,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솔루션 도입을 필수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유지보수나 추가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지 않고, 운영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또 통상 2~3년 주기로 이뤄지는 직무 이동(순환 보직)으로 인해 구성원의 목표와 성과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현실도 도입 배경 중 하나다. 보직 변경 이후에도 개인별 성과 기록과 성장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직적이고 경직된 평가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은 평가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복잡한 절차와 기준을 갖추고 있어, 기관별 명확한 평가 체계에 맞출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있다. 클랩, 공공기관 맞춤형 성과관리 솔루션 제공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CLAP)은 공공기관의 복잡한 평가 제도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전 과정에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A기관은 매 평가 시즌마다 기관 고유 제도에 적합한 솔루션을 찾지 못해 업체를 반복적으로 변경하는 상황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인적 리소스가 과도하게 소모됐으나 구축형 솔루션은 높은 비용 부담으로 도입이 어려웠다. 그러나 클랩 도입 이후, 2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인사평가 편람을 세밀히 분석해 기관 맞춤형 모듈을 제공함으로써 원하는 종합평가 체계를 100%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평가의 관대화나 엄격화 경향을 줄이고 공정한 평가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B기관은 기존의 평가 시스템이 노후화돼 임직원들이 불편이 지속되고, 변경된 평가 제도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문제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클랩 도입 이후에는 개인 성과 평가 제도를 정확히 반영해 조직도 기반으로 피평가자 그룹을 구분하고, 조직별로 평가 문항과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조직별 특성을 고려한 유연하고 정밀한 평가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클랩은 평가 항목, 주기, 등급 산출 방식, 피드백 흐름 등을 기관별 규정에 맞춰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정성·정량 평가 방식, 목표 연계형 평가, 권한 설정 등 세부 기능도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다. 또 성과 데이터는 다양한 형태로 추출·정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국가 기관 또는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해 민감한 인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공정성과 인재 중심 조직 문화로의 전환 가속화 공공기관의 HR 트렌드는 최근 몇 년간 빠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존에는 연공서열과 직급 중심의 문화가 조직 운영 전반에 깊게 자리잡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직무, 목표, 성과 기준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 체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직급과 무관하게 개인의 실질적 기여도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인사 관리를 고도화 하려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인재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조직 내 구성원들의 성과 관리에 고민인 기업들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AI 기반 성과관리를 만드는 3단계'란 주제로 성과관리 영역에 있어 AI 도입을 위해 거쳐야할 3단계를 제시한다. 각 단계별 사례를 통해 우리 조직이 어느 단계에 위치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수행돼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밖에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5.01 08:1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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