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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 작성에서 퀴즈 출제까지” 한컴, 한컴독스AI 베타 공개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생성형 AI기반 구독형 문서 서비스 '한컴독스 AI'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한컴은 '한컴독스 AI'의 공개 베타 테스트(OBT)를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컴독스 AI는 8월 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진행하는 베타테스트는 한컴독스 유료 구독자 모두 체험 가능하다. 한컴은 베타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다음 달 26일까지 OBT 기념 구독 이벤트와 체험단 모집도 시행한다. 한컴독스 AI는 익숙한 한컴오피스 문서에 AI 기술을 더해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시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이후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AI가 퀴즈를 생성해 주는 기능은 주제를 입력하거나 출제 범위를 지정하기만 해도 AI가 분석해 자동으로 주제에 맞는 퀴즈를 제공한다. 설문 서비스인 한폼을 거쳐 객·주관식 등 문제의 형태와 난도, 풀이 대상자, 문항과 보기의 개수 등을 입력하면 퀴즈를 만들 수 있다. AI 퀴즈 서비스에는 최신 엔진인 챗GPT-4o, 이미지 생성에는 달리-3를 적용해 품질을 높였다. 다수 사용자가 AI 문서에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문서의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상태를 추적하며 함께 편집한다. 이렇게 만든 문서는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채팅창에서는 작업자끼리 대화하거나 작업자별로 바꾼 내용을 확인하는 등 협업 능력을 극대화했다. 또, 문서의 양이 매우 많은 경우 다 읽지 않아도 문서에서 찾고자 하는 내용을 AI 챗봇을 통해 쉽게 파악하고, 정보의 위치도 바로 알 수 있다. AI가 대신 찾아 알려주므로 시간이 절약된다. 더불어 문서별로 AI 대화 이력을 분리해 해당 문서와 관련된 대화만 추적·관리하는 도구도 담았다.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지난 CBT 때 탑재한 한컴독스 AI만의 기능들도 검증을 거쳐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력서나 보고서, 기획서 등 직장인과 대학생이 많이 활용하는 문서 양식 중 원하는 서식을 고르고 주제와 핵심 내용을 입력하면 문서 초안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 밖에도 ▲문어·구어체 등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수정해 주는 문체 변경 기능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번역 ▲맞춤법 검사 ▲문서 요약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문장이나 목차, 이미지, 도표 등은 바로 문서에 적용돼 문서 작성의 효율과 편의를 대폭 높였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올해 선보이기로 한 자체 AI 설루션들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30년 넘게 쌓아 온 문서 특화 기술과 AI를 결합해 고객이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 말했다. 또, “B2C 대상 AI 서비스인 만큼 베타 테스트 후 직장인·학생 등 일반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용성을 고도화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26 10:18남혁우

애즈위메이크,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이 창업 이후 2년에서 10년 이하 도약 단계에 있는 고성장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성, 기술력, 성장성 등을 심사하여 보증을 지원한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선정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30억원을 보증받게 됐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서비스다. 큐마켓은 단순 식료품 판매 주문·중개에서 벗어나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인력 공급 서비스 '큐맘'과 ▲디지털 운송 관리 시스템 기반 배달대행 서비스 '햇배달' ▲아날로그 광고를 대체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큐마켓 광고'도 운영하는 디지털 전환 원스톱 솔루션이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을 통해 확보한 신규 자금으로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한 식당 업주 절세 솔루션 및 온라인 식자재 주문 시스템 개발 ▲산지 생산자와 식자재마트를 연결해 더 저렴한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산지직송 서비스 운영하는 자회사 직큐 출자 ▲제휴 마트를 위한 고객 관리 솔루션(CRM)을 출시할 예정이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큐마켓은 전국 8천개소로 추산되는 식자재마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토대로 3년 내 제휴 마트 5천개소 확보가 목표다. 국내 온라인 음식료품 판매 선두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2024.06.26 10:10백봉삼

디웨일, 자동차 부품 기업 에스엘에 '클랩' 공급

디웨일(대표 구자욱)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 에스엘(회장 이충곤)에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상시 성과관리 서비스 '클랩'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1954년 설립된 에스엘은 자동차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종 램프와 전동화, 미러, FEM(Front End Module) 등 자동차 부품 생산에만 전력을 기울여온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아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고자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 4조 8천 388억원, 영업이익 3천 86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약 5천명의 임직원과 국내외 27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엘은 급격한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유연하고 기민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을 도입했다. 특히, 클랩과 내부 인사정보시스템 및 사내 메신저를 연동해서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Agile) 방식 조직 운영으로 상시 정보공유와 신속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했다. 에스엘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등 총 7개국에서도 클랩을 활용할 예정이다.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오픈 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나아가 합리적인 비용과 전담 CSM(고객 서비스 관리)의 강력한 서비스 지원, 클랩 아카데미와 통합교육 제공, 월 1회 이상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고객사의 HR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클랩은 라인, 삼성전자 출신의 HR전문가와 프로덕트 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HR SaaS 서비스로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약 50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성과관리 모듈을 개발하여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AI 모듈을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에 필요한 리소스의 90%를 낮출 수 있도록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6 09:48백봉삼

넷마블, 신작에 웃었다...레이븐2-나혼렙 장기흥행 기대↑

넷마블이 2분기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가 장기흥행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달 출시된 두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MMORPG '레이븐2'가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는 각각 지난 달 8일과 29일에 각각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각각 웹툰 IP와 레이븐 IP를 계승한 게 특징이다. 넷마블네오가 제작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이후 단기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한 달이 넘도록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게임팬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는 웹툰 팬들을 흡수하고, RPG 장르를 즐겨하는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원작 웹툰의 주요 내용에 애니메니션 컷씬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고,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 등을 추가해 인기를 견인한 것을 보인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레이븐2'는 '레이븐'의 공식 후속작이다. '레이븐'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 게임은 기존 MMORPG 인기작과 경쟁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장기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MMO 장르로는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존재한다. '레이븐2'의 구글 매출 순위는 기존 서비스작의 업데이트 이슈로 오늘 기준 13위를 기록했지만, 향후 신규 콘텐츠 추가 이후 매출 순위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게임의 구글 최고 매출 순위는 3위였다. 업계 일각에서는 두 게임이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면서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경우 한국 뿐 아닌 글로벌에도 진출한 만큼 넷마블의 해외 매출 비중이 커질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2분기 꺼낸 신작 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가 흥행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서비스 이후 한 달이 넘도록 구글 매출 톱10를 유지하며 넷마블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넷마블은 하반기 모두의마블2와 일곱개의대죄 키우기 등 신작을 또 출시하는 만큼 실적 개선 기회는 더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6.26 09:47이도원

서울iT아카데미홍대 산대특 과정 3년 연속 승인

서울iT아카데미 홍대(대표 이상헌, 이하 서울iT아카데미)가 2024년 서울지역 산업구조변화대응 등(이하 산대특) 특화훈련 1차 공모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웹툰 과정과 뷰티 e-커머스 과정을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4년 1차 서울지역 산대특 공모에는 총 37개 훈련기관이 61개의 훈련과정을 응모했으며, 이 중 12개의 훈련기관과 16개 훈련 과정이 선정됐다. 특히 서울iT아카데미는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기획 및 제작과정을 승인받았고, 뷰티 분야에서는 국내·글로벌 쇼핑몰(아마존,큐텐,쇼피,네이버,쿠팡) 실무자 양성 과정으로 서울에선 유일하게 승인됐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산대특 과정을 승인받은 서울iT아카데미의 산대특 과정의 특·장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인공지능 활용 웹툰 과정 인공지능 활용 웹툰 제작 과정은 생성형AI인 미드저니뿐만 아니라 스테이블 디퓨전도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훈련 과정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 디퓨전이 고성능 PC 사양을 요구하고 있어서 일반 훈련기관에서는 쉽게 제공할 수 없는 교육이지만 서울iT아카데미는 웹툰 전문가 양성 과정의 선도 훈련 기관으로 스테이블 디퓨전 활용이 가능한 고성능 최신 사양의 PC와 와콤 액정태블릿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약 20여개 웹툰 제작 기업들과의 MOU를 통해 실무자 특강, 채용약정 등으로 훈련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 뷰티 e-커머스 실무자 양성 과정 유일하게 뷰티 분야로 승인받은 국내·글로벌 쇼핑몰 실무자 양성 과정은 K뷰티 산업 전반의 이해와 상품기획, 유통, 물류까지 산업전반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이 외에도 뷰티 분야와 해외 아마존 판매 영업 전문 업체들과의 MOU 체결을 통해 현업 실무자 특강, 채용약정을 맺음으로써 훈련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이다. 이번 산대특 공모에 대해 서울iT아카데미의 이상헌 학교장은 “변화하는 산업의 구조에 맞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 과정을 개발한 성과”라며 3년 연속 산대특 과정 승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뷰티 글로벌 쇼핑몰 실무자 양성 과정과 생성형AI 웹툰 제작 과정은 오는 8월에 첫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고용노동부 HRD-Net에서 가능하다.

2024.06.26 09:46정진호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별세…인간애·인술 가치 몸소 실천

도헌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25일 오후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장례는 학교법인장으로 치뤄지며, 빈소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다. 장례가 끝난 후 고인은 경기 남양주 금곡면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은 장남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차남 윤희태 도움박물관 관장, 장녀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있다. 고인은 1945년 6월 23일 평안남도 용강에서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용산고등학교 졸업 후 가톨릭의대에서 의학 석·박사를 마치고 1979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외과학교실에서 장기이식과 첨단의학 연구를 수행했다. 1980년 귀국 이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외과에서 환자를 돌보며 1985년 한림대의료원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시켰다. 198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췌장이식수술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인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과 한림대의료원장을 거쳐 1989년 학교법인일송학원 2대 이사장에 취임, 한림대의료원·복지관·한림대·한림성심대·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를 경영을 맡았다. 특히 1997년 IMF 외환위기 상황에서도 1999년 한림대성심병원 개원에 이어 2013년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개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한림대의료원을 5개 대학병원을 보유한 대규모 기관으로 성장시켰다. 또 1990년 한림과학원을 설립하고 1997년 한국컨벤션산업경영연구원 개설, 2004년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며 인재 양성 노력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992년 보사부장관(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 메카로 지속 투자도 고인은 1974년 성심자선병원이 개원했을 당시 부원장으로서 영세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의료사회복지 확대에 집중했다. 1991년부터 ▲한국노인보건 의료센터 ▲성심복지관(현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안양복지관 등을 설립 및 개관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동탄노인복지관 위탁운영 등도 맡아 운영했다. 특히 고인은 2000년 서울 관악구 난곡동 주민을 위해 2천만 원을 희사했다. 이 돈은 'SOS 기금회' 설립으로 이어졌고, 2006년 정부가 '긴급복지지원법'을 제정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 시행에 초석이 됐다. 그 중에서도 국내 화상치료의 메카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이다. 입체적 치료를 시행코자 화상환자만을 위한 화상외과·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 등이 운영 중이다. 화상이 경제적 수준이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낮아지는 질환이지만, 흉터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고 회복을 위한 수술 및 치료가 수십 년간 필요할 수도 있다. 때문에 고 윤대원 이사장은 병원 적자에도 불구,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쏟았다. 고인은 생전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대해 “생명을 방치할 수는 없다”며 “생지옥 같은 화상치료를 누군가는 해야만 한다. 아무도 안 하니까, 우리라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화상환자는 급한 치료 후에도 일상회복까지는 재활 등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고인은 2008년 화상환자 사회복지만을 위한 한림화상재단을 설립, 환자의 치료비 후원과 소아 환자를 위한 화상병원학교도 함께 운영했다. 화상병원학교 이용자는 2013년~2018년 기간 동안 1만2천755명에 달한다. 아울러 중저소득 국가의 화상환자에 대한 무료치료도 실시, 2018년까지 베트남 등 8개국 화상환자에게 18억2천여만 원의 진료비가 투입된 바 있다. 마이티 한림 이어 글로벌 교류도 활발 고인은 '시대의 강력한 응전자'로서 기능할 것을 추구했다. 이에 따라 2003년 '마이티 한림(Mighty Hallym)'을 선포하고 최고의 진료·연구·교육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세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9년 법인 산하 기관별 10년간의 발전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병원의 '스마트화(smartization)'를 추진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각종 의료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이용한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해오고 있다. 또한 21세기 대학 교육의 대변혁을 주도하며 한림대학교에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K-고등교육모델을 선도해 2023년 교육부의 '글로컬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도 있었다. 아울러 학교법인일송학원은 2004년부터 미국 콜롬비아의대·코넬의대·뉴욕프레스비테리언병원·조지워싱턴 의대·UCLA(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일본 나가사끼 대학·이탈리아 파도바대학·스웨덴 웁살라대학교 등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양국의 최신의료지론을 공유하고 기술발전을 위해 협력해왔다. 국제 파트너십 확장에 따라 윤 이사장은 작년 웁살라대학교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린네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안데스 하그펠트 웁살라대학교 총장은 린네메달 수여식에서 “우리의 가장 큰 영광중 하나인 린네메달 수여로 인해 윤대원 이사장이 우리 대학과의 교류뿐 아니라 국가 간의 긴밀한 유대 형성에 큰 공헌을 한 것을 인정하고자 한다”며 “한 사람의 업적이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 한 사람의 노력과 능력이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2024.06.26 09:43김양균

SKT, 30만원대 5G '갤럭시 와이드7' 단독 출시

SK텔레콤이 30만원대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와이드7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SK텔레콤 전용 단말로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약 340만대가 팔렸다. 갤럭시 와이드 신작 공개는 2022년 12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갤럭시 와이드7은 6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5W 고속 충전 기능, 6.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월렛도 지원하며 출고가는 37만4천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고 17만원(월 12만5천원 요금제 기준)으로 책정됐다.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2만5천500원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15만1천500원으로 떨어진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7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카드 이용 고객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월 1만8천원 할인을 지원한다. 롯데카드 텔로 T라이트 제휴카드 이용 고객은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월 2만2천원 할인을 지원한다.

2024.06.26 09:42최지연

CATL, 초강력 배터리 곧 출시…"8톤 비행기, 3천km 비행"

CATL 측이 8톤 급의 전기 비행기가 최대 3천 km를 비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이르면 2027년 내놓겠다고 밝혔다. 25일 중국 언론 중궈르바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CATL의 청위췬 회장이 전기 비행기의 항속거리에 대해 처음 소개하며 "CATL이 이미 4톤 급 민간용 전기 비행기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며 "적극적으로 8톤급 연구개발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8톤급 전기 비행기가 2027~2028년 발표될 예정이며, 2천~3천km의 항속거리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 적용된 배터리는 CATL의 '콘덴스드(Condensed, 응축) 배터리' 기술을 적용했다. 이 배터리의 단일 에너지 밀도는 500Wh/kg이다. 전기차의 전기 배터리 수준인 250Wh/kg의 두 배에 상당한다. 이는 지선 여객기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밀도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600~1200km 거리의 항공용도로 전동화 요구를 충족한 것이라고 소개됐다. CATL에 따르면 이 콘덴스드 배터리는 높은 안전성, 강력한 신뢰성, 긴 수명 등 특징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용 제품 역시 출시될 수 있다. 이 배터리의 장점 중 하나는 완충을 위해 통상 몇 시간이 걸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몇 분만에 충전이 가능해 급속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와 가전 제품에 적합하다. 청 회장에 따르면 CATL은 비용, 수명 및 저온 성능 측면에서 더 나은 성능을 가지는 차세대 나트륨이온배터리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출시될 전망이다. 기술을 1부터 10까지 점수로 매긴다면, CATL의 나트륨이온배터리 프로젝트 수준이 7단계 즘 와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청 회장은 앞서 지난 달 말 마카오에서 열린 '비욘드 국제과학기술혁신박람회'에서도 전기 비행기 영역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6.26 09:39유효정

테슬라 모델3 등 안전기준 부적합…자발적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만6천9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2천819대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경고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ID.4 82kWh 4천886대는 정보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라 속도계·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8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현대 G80 등 2개 차종 23만6천518대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7천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싼타페 HEV 1만8천397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8일부터 리콜한다. 기아 스포티지 15만7천188대는 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7월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6.26 09:23주문정

아마존프라임, 프라임데이 앞두고 무료게임 15종 제공

아마존프라임이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15종의 PC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아마존프라임 회원이 6월에 이용할 수 있는 무료게임 8종을 제외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아마존프라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며, 구독이 끝난 후에도 해당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마존프라임은 '디시브 인코퍼레이션', '티어스톤: 씨브즈 오브 하트', '더 인비저블 핸드', '콜 오브 후아레즈', '포리저', '카드샤크', '헤븐더스트2', '소울스티스', '월 월드', '히트맨 앱솔루션', '콜 오브 후아레즈: 바운드인 블러드',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 '알렉스 키드 DX', '사무라이 브리너' 등을 제공한다. 아마존프라임 가입자는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및 스페인에서 제공되는 회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에서 순환적으로 선택되는 게임도 즐길 수 있다.

2024.06.26 09:19강한결

구글,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프로' 티저 공개

구글이 오는 8월 13일(이하 현지시간)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5일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 초대장을 공식 발송한 후, 구글 스토어 웹 사이트에 픽셀9 프로의 모습이 담긴 12초 가량의 티저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구글 픽셀' 로고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로마숫자들을 보여주면서 스마트폰 윤곽과 트리플 카메라 렌즈를 살짝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스마트폰은 밝은 색상을 지닌 픽셀9 프로 모델로 보인다. 구글은 오는 8월 13일 행사를 열고 '안드로이드, 제미나이 및 픽셀 장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흥미로운 업데이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메이드 바이 행사에 대해 구글 인공지능(AI)과 모바일 플랫폼의 통합을 강조하며 사용자 경험의 상당한 발전을 암시했다. 때문에 구글 픽셀9 시리즈는 지난 5월 구글 I/O 행사에서 선보인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가 가능한대화형 AI 챗봇 '제미나이 라이브'를 통합한 최초의 장치 중 하나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또, 멀티모달(Multimodal, 다중 모드) AI 프로젝트 '프로젝트 아스트라(Astra)'를 스마트폰에 적용해스팸 전화를 감지하고 라이브 카메라 기능과 같은 기능을 활성화해 다양한 신기능과 사용자 상호 작용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6.26 09:07이정현

모토로라, 韓 출시설 '레이저 50 울트라' 中 공개

중국 모토로라의 신규 클램쉘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가 공개됐다. 25일 중국 레노버가 클램쉘형 폴더블 스마트폰 '모토 레이저 50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모토 레이저 50 시리즈는 '모토 레이저 50 울트라' AI 위안치 버전과 '모토 레이저 50'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3천699위안(약 70만 6천 원)부터다. 한국 출시가 유력한 모토 레이저 50 울트라는 '모던 그린', '레트로 데님', '소프트 피치 한정판' 등 세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앞서 모토로라는 지난 달 레이저 50 울트라로 추정되는 모델의 한국 전파인증을 받은 바 있다. 모토 레이저 50 울트라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s 젠(Gen)3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내부 디스플레이가 6.9인치의 2640×1080 OLED다. 1~165Hz 주사율을 지원한다. OLED 공급업체는 CSOT다. 여기에 전면의 95%를 채운 4.0인치 크기의 대형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인치의 OLED가 417PPI에 1~165Hz LTPO 주사율을 지원한다. 수 천개의 애플리케이션과 호환되는 맞춤형 외부 디스플레이라고 소개됐다. 배터리는 4천mAh이며, 45W 유선 충전과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모토 레이저 50 울트라 AI 위안치버전의 12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 가격은 5천699위안(약 108만 8천 원), 12GB 램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 가격은 6천199위안(약 118만 3천 원)이다. 모토 레이저 50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3.6인치다. 모토 레이저 50은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7300X 프로세서를 달았으며, 3천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5천 만 화소와 초광각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갖췄다. 4천200mAh의 배터리가 30W 유선 충전과 15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모토 레이저 50의 카메라는 3천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5천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의 2배 인물 장초점 후면 카메라로 구성됐다. 모토 레이저 50의 8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은 3천699위안(약 70만 6천 원), 12GB 램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가격은 3천999위안(약 76만 3천 원)이다. 모토 레이저 50 시리즈는 작고 가벼우면서 일체형 다이캐스팅, 더 큰 곡률 반경 각도를 구현하면서 주름은 줄인 5세대 스타 레일 힌지를 채택했다는 게 모토로라의 설명이다. 두 모델 모두 IPX8 방수를 지원한다.

2024.06.26 09:04유효정

파세코, 12인치 무선 서큘레이터 출시

가전기업 파세코가 접이식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강화한 '네오 12인치 코드리스 써큘레이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약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30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8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3팩 탑재했다. 1시간만 충전해도 최대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 전력은 13W이다. 7엽의 날개와 총 7단계 풍력 조절 기능은 써큘레이터 바람을 부드럽고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전 반경은 55도, 75도, 100도의 총 3단계로 조절된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접으면 높이가 15cm로 낮아진다. 무선주파수(RF) 방식을 적용해 20m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자유롭게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다. 나사 하나만 풀어주면 헤드가 간편하게 분리돼 세척도 용이하다. 야외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2.8kg의 초경량으로 제조했으며 프리미엄 하드 케이스도 제공한다. 파세코는 아웃도어용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한 '파세코 접이식 네오 코드리스 써큘레이터 6인치' 제품도 출시했다. 견고한 삼각대를 탑재해 캠핑장 등 노면이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며, 최대 160도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삼각대 분리 후 텐트에 걸어주면 타프팬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1만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3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라운드 부분에 무드등 기능도 갖췄다. 파세코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 사용 시간, 소비 전력 등 기존의 어떤 코드리스 써큘레이터에서도 볼 수 없었던 괴물 스펙을 갖춘 만큼 올여름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세코는 2021년 3월 국내 최초로 폴더블 방식의 '접이식 써큘레이터'를 출시했다. 부피 차지가 큰 날개 부분과 긴 스탠드를 납작하게 접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24.06.26 08:58신영빈

비아이매트릭스 "생성형 BI로 AI시장까지 확장···글로벌시장서도 성과낼 것 "

"우리 목표는 단순히 성장이 아닙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김범재 비아이매트릭스 각자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국산 소프트웨어(SW) 회사 위상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BI MATRIX)는 2005년 설립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BI(Business Intelligence), CI(Collaboration Intelligence) 영역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코딩이 필요없는 솔루션을 개발해 로우코드(Low Code)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대통령상(2012년)과 국무총리상(2017년, 2022년)을 수상했다. AI시대를 맞아 기존 BI제품에 AI기술을 적용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작년 5월 글로벌기업 경험이 풍부한 김범재 대표를 영입, 국내 성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 김 대표는 비아이매트릭스로 오기 전 한국HP와 SAP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 30년을 일했다. 지난 1년간 정신없이 뛰었다는 김 대표는 "부임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다졌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비아이매트릭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김 대표와 일문일답. Q:대표로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됐다. 취임 1주년을 축하한다. 지난 1년간 소감과 주요 성과를 말해준다면 "근 30년 글로벌 기업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아이매트릭스가 국내에서 인지도를 더 높이고 영업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게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갔다. 지난 1년은 우리 회사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작년 5월 내가 대표로 취임하고, 같은 해 11월 코스닥 상장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이는 기술로나 비즈니스로나 비아이매트릭스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대표 취임 이후 코스닥 상장과 함께 LLM과 생성형 AI 솔루션을 출시했다. 또 국내 대표 생성형 AI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국내 AI시장에서 회사 입지를 보다 탄탄히 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지금까지 비아이매트릭스는 탄탄한 실력을 갖추는데 집중했다. 이제는 이 실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입지를 보다 공고히하면서 해외 시장에 본격 도전할 거다. HP, SAP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비아이매트릭스가 글로벌 SW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Q 글로벌 IT기업에서 근 30년 근무하다 국산SW기업 대표로 왔다. 와보니 어떤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우수한 IT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불신과 외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차별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지난 30여년간 한국HP와 SAP코리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며 국산SW 우수성을 잘 알지 못했다. 비아이매트릭스에 와 직접 근무해보니 한국SW가 기술이 우수하고 또 직원들 열정에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Q:국내 SW기업의 글로벌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조언한다면 "글로벌 회사에 비해 국내 기업은 자원과 네트워크 측면에서 제한된 부분이 있다. 브랜드 인지도도 낮아 글로벌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많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증명하고 알리는 데 보다 노력해야 한다. 우리 역시 제품 우수성을 입증하고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비아이매트릭스의 생성형 AI 솔루션 'G-매트릭스(G-MATRIX)'가 출시와 함께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고, 지속적으로 공급 계약을 할 수 있었다. 국산SW 기업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보다 매진하겠다." Q:비아이매트릭스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AUD플랫폼'은 어떤 제품인가? "우리 회사의 대명사 같은 제품이다. 생성AI 기술은 앞으로 전 산업 영역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이에 대응해 비아이매트릭스는 AI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AUD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온라인 분석 처리(OLAP), 시각화, 대시보드 등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기능 뿐 아니라 UI, UX, 리포팅 등 프런트엔드(Front End) 영역을 로우코드 방식으로 손쉽게 구현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툴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통합 UI 개발 플랫폼이다. 세계적으로도 유사성을 찾을 수 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제품이다. 많은 기업과 기관에 공급해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업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복잡한 코딩을 자동화해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업무시스템 개발이 가능하다. 그동안 업무 시스템을 개발하려면 원하는 기능에 따라 ▲BI/OLAP ▲대시보드와 시각화(Visualization) ▲리포팅(Reporting) ▲UI/UX 등 다양한 툴을 각각 도입해야 했다. 각 솔루션의 기술 한계로 이들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다. 당연히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솔루션 도입에 따른 높은 도입비와 운영비가 부담이였다. 이를 해결한 제품이 'AUD플랫폼'이다. 각 솔루션의 기술 한계를 극복, 하나의 플랫폼에서 업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5가지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Q:또다른 주력 제품인 'G-매트릭스'는 어떤 제품인가? "BI와 결합한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기업의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해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용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데이터 분석은 기업 성장을 좌우한다. 현대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다. 지금까지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우리가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G-매트릭스(G-MATRIX)'는 이를 해결한 제품이다. '생성형 AI'와 '로우 코드(Low Code)' 기술을 활용했다. 데이터 추출을 위한 쿼리나 업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코딩을 몰라도 기업 데이터를 쉽게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자연어로 질문하면 DB 데이터 조회, 데이터 분석, 시각화까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우리 회사 특장점인 BI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타사와 현격히 다른 접근방식으로, 다른 AI 제품이 풀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해준다. 적은 학습만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준다. 'G-매트릭스'는 출시하자마자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많은 기업이 도입을 위한 시험테스트(PoC)를 요청하고 있다. 다양한 PoC 이후 지속적으로 계약에 성공, 독보적으로 국내 생성형 AI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데이터 분석 업무에 지친 당신 G-매트릭스가 도와준다"가 우리 슬로건이다. 앞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 Q:새로운 초격차 기능들을 개발하고 있다던데...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려면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의 기능과 성능에 만족하지 않고 생성AI 시대를 앞당길 초격차 기능들을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최근 세미나 등을 통해 일부 소개했다. 업무시스템에 필요한 분석화면을 자연어로 자동 생성하는 'G-MATRIX Copilot'과 '미래 예측' 등이다. 기업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보다 쉽고 빠르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기능들을 잇달아 추가할 예정이다." Q:내년에 CES에 처음 참여하는 등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데... "그렇다. 내년 CES에 단독으로 부스를 마련한다. 그만큼 시급하고 중요하다. 글로벌 기업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내 기업은 자본력이나 인력부족으로 해외 경쟁에서 한계가 있다. 하지만 비아이매트릭스는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다. 우리 회사 대명사 제품인 'AUD플랫폼'만 봐도 세계적으로 유사성이 없는 독특한 제품이다. 충분히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난 30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며 국제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도 갖고 있다. 이런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이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 내년 CES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Q:국내 SW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는게 쉽지 않다. 성공할 수 있을까? "국내 모 대기업 사례를 들려주겠다. 최근 이 대기업이 글로벌 제품 대신 우리 제품을 채택하려고 한다. 시험테스트에서 우리 제품인 'G-매트릭스'가 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국내 대기업들은 돈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SW 중소기업 제품을 잘 구매하지 않는다. 다양한 글로벌 제품을 검토했지만 우리 제품을 쓰려고 한다. 비아이매트릭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한 제품 기능을 높게 샀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Q:산토끼 못지 않게 집토끼도 중요하다. 올해 작년보다 두 배 정도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국내 시장 성장 전략은? 333 전략이 있다던데 "국내 BI 시장은 우리가 독보적이다. 많은 국내외 제품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이 우리 고객이다. 생성AI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다른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들 매출이 공공 분야에 많이 치중한 것과 달리 우리 회사는 전체 매출 중 공공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편이다. 공공기관 3~4곳과 금융기관 3~4곳, 대기업 그룹사 3~4곳을 새로운 고객사로 유치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작년보다 두 배 정도 되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Q:향후 비전과 목표도 궁금하다 "우리 목표는 단순히 성장하는 것만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공급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겠다. 앞으로 우리 회사 성장을 지켜봐 달라." ◆ 김범재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 경력 -공군학사장교 중위 만기전역 -1992.8~1995.2 ㈜쌍용컴퓨터 GIS사업부 기획 및 영업담당 -1995.3~2007.12 한국HP입사후 공공사업부장 이사 역임 -2008.1~2010.9 (주)엘엔케이시스 사장 -2010.9~2023.4 SAP Korea 전무로 입사 후 총괄부문장 부사장 역임 -2023.5~현재 ㈜비아이매트릭스(2023년11월9일 KOSDAQ상장) 대표이사. ※ 학력 -1988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졸업 -2000.8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 전자계산학과 졸업 (공학석사) -2010.8 숭실대학교 대학원 컴퓨터학과 박사졸업 (논문명: DDoS 대응지표 프레임워크에 관한 연구) ※ 기타 -2010.6~2011.12 한국해킹보안협회 DDoS 대책위원 역임 -2016.9~2018.6 단국대학교 겸임교수

2024.06.26 06:00방은주

김유진 위원 "류희림 위원장 체제 방심위, 언론 통제 기구로 전락"

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류희림 위원장 체제 하 방심위가 언론 통제 기구로 전락해 표적 심의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25일 오후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류희림 위원장 체제에서 심의 기구가 언론 통제 기구로 전락했고 표적 심의와 정치 심의가 남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지난해 9월 5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갑자기 기타 안건으로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 건이 긴급 심의로 올라왔는데 반대했다. 왜 반대했냐”는 질문하자 “긴급 심의는 함부로 하면 안 된다. 방심위에는 민원이 하루에도 몇백 건씩 들어오는데, 위원들이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면 민원 처리에 공정성이 훼손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은 “류희림 체제가 들어선 이후에 긴급 심의가 일상화가 돼버렸다”며 “대부분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에 불편한 보도들이 긴급 심의로 올라왔다. 사실상 정치 심의와 표적 심의 수단이 된다. 긴급 심의는 최소한으로 해야 하고 하더라도 표결이 아닌 합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희 위원장이 “당일 회의에 몇 명이 참여했느냐. 방송소위에 원래 몇 명이 재적 위원이냐”고 묻자, 김 위원은 “재적 위원은 4명인데, 당시 3명이 참석했다. 3명이면 의결 정족수가 만장일치여야 한다. 내가 반대했는데도 표결에 부치려고 해서 반대 뜻을 밝히고 퇴장했더니 나를 기권 처리해 2:1로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은 “이는 규칙 위반일뿐 아니라 그날 결정은 무효라고 생각한다”면서 “이후 그 결정을 토대로 이뤄진 모든 심의와 제재가 무효”라고 부연했다. 또 이날 최 위원장은 “지난해 9월 4일 오후 5시 이후 방심위에 민원이 쏟아졌다. 민원 사주 의혹의 시작”이라며 “류희림 위원장의 쌍둥이 동생, 동생 부인, 아들, 조카, 처제, 동서까지 민원을 넣었다. 류희림 위원장 후배가 류희림 동생에게 부탁을 해, 가족과 직원들에게까지 부탁했다. 명백한 민원 사주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위원은 “그렇게(민원 사주가 맞다고) 생각한다”며 “긴급 심의 안건이 그 이후 9개월간 총 22건이 있었는데, 이 중 80% 육박한 18건이 정부, 여당 비판 내용이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날 김 위원은 자신이 방심위원에서 해촉됐었던 사유에 대해 “해촉 건 사유는 회의 진행 방해와 비밀 유지 의무 위반이었으나, 법원에서 집행 정지 결정을 받았다. 재판부는 해당 사유를 인정하지 않았고,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이 공익성이 있다는 문구 들어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또 “김유진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서 이겨서 돌아온 방심위원이다. 소회가 어떻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위원은 “돌아와 기쁘다기보다는, 진상 규명 노력에 대한 정당성 인정 받은 것에 대해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전체 회의에 증인으로 참석한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2023년 9월 4일부터 7일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뉴스타파의 인터뷰 인용 보도와 관련 188건이 접수됐다”며 “이 가운데 위원장과 사적 이해로 얽혀 있는 사람이 몇 퍼센 된다고 알고 있나”라고 묻자 류 위원장은 “그 사안에 대해서는 권익위 조사와 수사기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아들, 동생, 조카, 처제 등 가족들이 민원 제기한 것이 맞느냐. 민원에 대해 위원장 본인이 심의에 참여했느냐”는 이 의원 질문에도 같은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 이 의원은 “류 위원장이 직접 챙긴 민원에 가족과 직원들이 제기한 것들이 포함돼있다는 주장이 있다”며 “9월 27일 방심위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글 기억할 것이다. 한 직원이 류희림 위원장에게 뉴스타파 인터뷰 인용 보도 안건 심의를 왜 회피하지 않느냐는 글을 올렸다. 위원장은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른 회피 신청을 왜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김유진 위원을 포함한 방심위 위원들도 이에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고, 임시 회의가 2024년 1월 3일 소집됐다. 그런데 회의 3시간 전에 취소 공지가 문자로 통보됐다. 위원장 포함 여권 추천 위원들이 모두 불참했다. 도망간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류 위원장은 “당시 위원들의 개인적 사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도 “지난해 12월 25일 MBC에서 류희림 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방심위 심의 안건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 MBC에 대한 제재는 8건인데, 올해 1월~5월까지는 13건으로 전체 법정 제재 중 MBC 비중이 3배 증가했다. 방심위의 징계 안건 의결이 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류 위원장은 “지난해 100건 정도를 심의했는데 당시 MBC 법정 제재가 30건이었고, 올해 들어 심의한 70건 중 MBC 법정 제재는 20건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표적 심사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4.06.25 19:16최다래

과방위 '제4이통 무산' 점검..."스테이지엑스 제출했던 서류 내라"

국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4이동통신사업자 취소를 앞두고 있는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 신청 당시 냈던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진행된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제4이동통신이 좌초되며 많은 소비자들이 비용 절감 효과를 얻지 못하게 됐다"며 "약정과 관련된 서류들을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에 대해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자본금 규모, 주주 구성 불분명 등 사업자 적격검토 단계에서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했던 서류 내용이 실제 확인된 바와 크게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박 의원의 요구에 과기정통부는 “사업자 개인의 정보”라며 어렵다고 답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사업자가 제출을 동의하지 않는다는게 말이되냐"며 "박정훈 의원에게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한편 국회 과방위는 서상원 스테이지 대표를 제4이통 무산 책임 규명을 위한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서 대표는 오는 27일 제4이통 선정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 전 입장을 표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불참했다. 이에 과방위는 내달 2일 서상원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의 8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2024.06.25 19:09최지연

여당 모두 모인 첫 과방위 전체회의...사사건건 공방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여당 의원이 참여한 첫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사안마다 의견이 충돌해 마찰을 일으켰다. 25일 오후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 여당 의원들이 복귀하면서 여야 의원들은 전체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산적한 과학, 정보통신(ICT) 문제에 집중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여당 국민의힘과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초반부터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의 시작부터 불출석 증인에 대한 고발 문제와 증인 채택 과정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여당은 간사 간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증인을 채택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야당은 여당이 이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탓이라며 사태가 시급하다고 강하게 맞섰다. 계속된 의사진행발언 이후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7월2일 네이버라인 사태, 제4이동통신사 등 현안질의 관련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했다. 이에 내달 2일 진행되는 전체회의의 증인으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등 8명이 채택됐다. 현안 보고만 받고 질의는 미루자는 여당 의원들과 예정된 현안 질의는 이어가야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도 이어졌다. 이어 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과방위 배정을 받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여당과 야당간의 갈등은 더욱 커졌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와 불이익관계가 분명한데 과방위원으로서 공정을 기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김장겸 의원께서 상임위 배정 회피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국회 윤리특위 징계 요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는 이에 대해 "모두 윤리심의위에 따라 모든 경력을 신고하고, 이해상충이 있으면 어느 상임위에 가지 말라고 미리 안내한다"며 "아무런 근거 없이 과거 방송사에 있었다는 이유로 이해상충을 제기하는 게 심각한 모독이고 이러면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최형두 의원은 이훈기 의원의 사과와 최민희 위원장에게 정회를 요구했지만, 최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반발한 여당 의원들은 최민희 위원장이 편파적인 진행을 했다며 회의시작 1시간 30분만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과방위 회의는 15분이 지난후 다시 재개됐다. 또한 여야는 박민 KBS 사장 고발건으로 재차 공방을 벌였다. 최 위원장은 전체 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박 사장을 불출석죄로 고발하는 안을 의결에 부치고자 했다. 최형두 의원은 위원장이 편파 진행을 하고 있다며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를 주장했고, 민주당은 소위가 구성되지 않았다고 반대 뜻을 보였다. 결국 과방위는 해당 요청에 대한 법조문 해석에 착수하고 최 위원장이 해당 안건 의결을 보류했다.

2024.06.25 18:48최지연

필립스, '7000시리즈' 헤어드라이기 신규 색상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7000 시리즈 써모 쉴드 어드밴스드 헤어 드라이기'의 신규 색상 '슈가 로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필립스는 지난해 8월 7000 시리즈 써모 쉴드 어드밴스드 헤어 드라이기 쿠팡 사전예약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10개월 만에 기존의 '라이트 메탈릭 퍼플' 색상에 '슈가 로즈'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필립스 측이 작년 쿠팡 사전예약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헤어 드라이기를 주로 구매하는 연령대인 40대(20.2%)보다 30대(27.6%) 구매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관계자는 "빠른 건조와 모발 보호 등 성능을 우선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탈릭 컬러를 선호하는 30대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라며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필립스 '7000 시리즈 써모 쉴드 어드밴스드 헤어 드라이기'는 헤드 내 앞뒤로 탑재된 듀얼 센서가 주변 기류 온도를 분당 2만 4천 번 감지하고, 과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인 55~65도로 조절한다. 이전 모델 대비 30% 더 빠르게, 단 4분 만에 드라이가 가능하다. 이온 케어 기술로 매일 드라이해도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건조 과정에서 천 개의 물 입자를 생성해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물 이온과 미네랄 이온이 결합해 모발 표면을 코팅한다. 이온 케어 시스템이 자외선과 큐티클 손상을 방지해주며, 최대 8천만 개의 이온을 방출해 모발을 정돈해 준다. 한편 필립스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슈가 로즈 색상의 '7000 시리즈 써모 쉴드 어드밴스드 헤어 드라이기'는 온라인 전용으로 쿠팡, 필립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지마켓, 11번가 등에서 판매한다.

2024.06.25 18:09신영빈

공단기, 교육 서비스 강화...홈페이지도 개편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초시생·예비 수험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기는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해 '단기다움(누구나 쉽게)'과 '단기합격(누구보다 빠르게)'을 전하는 브랜드 개편을 진행한다. 공단기는 모두공의 영어 강사 이얼의 영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과목의 신규 강사 8명을 영입해 더욱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5년 시험 개편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량진, 부산, 대구 지역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어·영어 신경향 미니 모의고사를 E-BOOK 형태로 1만부 무료 배포한다. 또 과목별 대표 강사진만의 노하우를 담은 2025년 시험 대비 교육 콘텐츠도 다수 준비했다. 교육 콘텐츠 강화와 더불어 시스템 개편도 진행한다. 자료실, 학습질문, 수강후기, 공지사항, 환급/연장신청 등 기존 분산된 페이지를 '내 강의실'에서 한 번에 확인해 수험생들의 소중한 시간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시험 합격 시 수강료를 그대로 돌려주는 '프리패스' 상품을 한 층 더 강화해 200% 환급과 추가 캐시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평생 프리패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교육 콘텐츠의 양적, 질적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나아가 공단기의 핵심가치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이미지(BI)도 변경한다. 새로운 BI의 'D'는 '단기 합격'의 첫 발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이를 통해 교육 플랫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4.06.25 17:02백봉삼

사회복지종사자 위한 권익지원센터 마련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사회복지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 침해 및 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인권 및 지위 향상을 위한 공식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사회복지종사자 소진 방지 및 권익증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의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사회복지사법이 개정(법률 제19892호, 7.3.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은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의 설치·운영기준 마련(영 제4조의7)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운영 위탁기관 구체화(영 제4조의8)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의 경우 업무 수행을 위한 전담인력과 사무실 및 상담실을 갖추고, 운영방침, 업무분장, 재무·회계 관련 자료의 작성·관리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 운영관리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 권익지원센터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 행정기관, 공공기관, 법인·단체 등에 기관 현황 자료 등 자료 제공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정하는 바에 따라 사업운영계획과 예산운용계획, 사업추진 결과 등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운영 위탁기관도 구체화했는데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의 운영을 공공기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또는 그 밖에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 업무에 전문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기관·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법 제3조의3 제3항에 따라 권익지원센터의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에는 위탁받은 기관 또는 단체와 위탁업무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 또는 시·도의 누리집에 공고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올해 하반기 내에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사회복지사 등의 인권침해 예방과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까지 4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소재에 중앙 1개소를 설치하고,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업무는 ▲(상담) 종사자 대상 심리상담, 노무·법률상담, 인권침해 상담 등 ▲(교육·홍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대상 인권교육 및 홍보 ▲(조사․연구) 권익침해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권익침해 사례연구 등 ▲(기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등을 진행한다.

2024.06.25 16:51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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