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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SK텔레콤이 비용 축소로 수익성을 끌어올린 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매출의 증가 폭은 크지 않지만 마케팅비용 통제와 감가상각비 감소로 영업이익을 늘린 것이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 4조4천224억원, 영업이익 5천375억원, 당기순이익 3천5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0%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3천502억원으로 연간 0.7%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의 증가를 두고 회사 측은 비용 안정화와 특허풀 계약 관련 일회성 이익으로 설명했다. 특히 비용 측면에서 마케팅 비용과 설비투자(CAPEX) 감소가 눈에 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CAPEX는 3천8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3.% 줄었다. 5G 비중 늘리고, 마케팅 비용 줄이고 SK텔레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3조1천92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이동통신매출은 2조6천730억원이다. 5G 가입자와 로밍 이용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의 6월말 기준 5G 가입자는 1천623만이다. 5G 가입 비중은 71%에 도달했다. 5G 컴팩트 요금제 출시 후 LTE 가입자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로밍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2분기 로밍 이용자는 1분기 139만 명에 못 미치는 약 123만 명을 기록했으나 연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 마케팅 비용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마케팅 비용 집행 금액은 7천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다. 현 추세를 따르면 올해 연간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와 비교해 1천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6월말 기준 에이닷 가입자는 455만명으로, 지난 해 말 약 320만명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T우주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우주패스 넷플릭스'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말 기준 270만명을 돌파했다. 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 사업은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오르면서 관련 매출이 따라 오르는 구조를 수분기째 이어가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함께 클라우스 수주 증가로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4천34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일회성 매출을 제외하면 연간 28%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용회선 매출은 3천52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3천5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SKB, 유료방송 성장 이어가 SK브로드밴드는 연결 기준 2분기 1조9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2.3% 즐어난 수치다. 초고속인터넷과 함께 IPTV 가입자 기반을 늘려간 결과다.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트래픽 증가 효과도 더해졌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또 연결 순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다. 우선 유료방송 부문 매출은 4천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시장 평균 이상의 IPTV 가입자 성장을 이어간 점이 눈길을 끈다. 케이블TV 가입자 감소도 막아냈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960만3천이다. IPTV가 678만2천으로 연간 2.0% 늘었고, 케이블TV는 282만1천으로 같은 기간 0.2% 증가했다. 2분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704만8천이다. 연간 3.5% 증가한 수치로 첫 700만대 가입자를 기록하게 됐다.

2024.08.06 15:37박수형

휴맥스모빌리티, 8월 부산 관광객 위한 '편도 쿠폰' 제공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가 8월 부산 방문객을 위한 편도 카셰어링 쿠폰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편도 카셰어링 지원 프로모션은 휴가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부산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올해 7월부터 오픈한 부산 편도 서비스를 활성화하려는 목적도 겸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부산은 휴가철 많은 인파로 인해 주요 관광지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투루카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활한 교통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쿠폰을 통해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리턴프리 15분 무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광안리·해운대 등 부산 대표 지역의 '투루카 프리존'을 비롯해, 편도 이용이 가능한 대전과 세종 지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투루카 편도 카셰어링은 차량 대여 요금과 유류비 명목의 주행요금이 부과되는 기존 카셰어링 요금 체계와 달리, 1분 단위 시간 요금으로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납 장소와의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차량을 편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지역 내 '투루카 프리존'에 반납할 수 있어 반드시 왕복해야 한다는 제약도 없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투루카 편도 카셰어링은 자유로운 차량 반납과 경제적인 요금 체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부산을 찾은 여행객과 지역민들이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6 15:32정석규

북적이는 인천공항…SPC·롯데GRS·아워홈 실적 향상 기대

인천국제공항 여객 실적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공항에 입점한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사업을 운영 중인 SPC·롯데GRS·아워홈 등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은 약 3천404만8천517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천525만8천765명) 대비 96.6%의 회복률을 보였다. 국제선 운항은 상반기 19만8천79회로 전년 동기(14만7천803회) 대비 34% 늘었고, 2019년 상반기(19만7천639회)를 뛰어넘었다. 인천공항 내에서 컨세션 사업을 운영 중인 롯데GRS, 아워홈, SPC그룹 등도 엔데믹과 함께 컨세션 부문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롯데GRS는 2021년 대비 2022년 컨세션 매출이 30% 늘었고 지난해 기준 4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만 놓고 보면 올해 1분기 컨세션 매출은 60%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GRS는 2018년부터 인천·김포·김해공항 등에 사업을 운영해 왔다. 아워홈도 2015년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T1)에서 컨세션 사업장 운영을 시작했고 2018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T2)로 영역을 확장했다. 아워홈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0% 이상 하락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T1구역 160%, T2 구역 65% 증가했다. 아워홈은 2015년 인천공항 T1 동편, 서편과 탑승동에서 컨세션 사업장을 운영해왔다. SPC그룹도 지난해 인천공항 내 컨세션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200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T1 2기 컨세션사업자로 선정돼 식음사업장 운영을 본격화했다. 2017년에는 T2 중앙부와 동편에 대한 식음료부문 컨세션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이들 기업의 올해 컨세션 사업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사업권을 모두 획득하면서 매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T1 및 T2 식음료 복합(FB) 사업권 운영사업 입찰공고를 냈고 1사업권(FB1)은 파리크라상에, 2사업권(FB2)은 롯데GRS, 3사업권(FB3)은 아워홈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각 사업자는 2028년까지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사업권 획득을 바탕으로 롯데GRS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푸드코트 사업장 '플레이팅(PLEATING)3'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약 316평, 좌석수 320석 규모다. 또 롯데GRS가 송리단길에 선보인 수제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팔레트'도 인천공항 T2 A/S 3층에 2호 매장을 열었다. 아워홈도 지난달 말 인천공항 T2에 푸드홀 브랜드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을 열었다. '세계를 맛 보다'라는 슬로건을 두고 K푸드와 세계 각국의 음식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159평에 좌석 수 182석을 갖췄다. 입점 브랜드는 ▲우리家 김치(한식) ▲PHO(베트남식) ▲리틀싱카이(중식) 총 3개며 연내 퓨전 한식과 할랄 푸드, 멕시칸 푸드 등 4개 코너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사는 K푸드 관련 독보적인 레시피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을 찾는 글로벌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GRS 관계자도 “올해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세를 보이며 이번 플레이팅 3 오픈과 함께 내년까지 전 사업장 오픈을 통해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06 15:31김민아

컴투스 '미니게임천국', 1주년 파티 계속된다! bhc 치킨 컬래버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미니게임천국'이 치킨 브랜드 bhc 치킨(대표 송호섭)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니게임천국'은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5일까지 bhc 치킨과 함께 게임도 즐기고 다양한 아이템 및 경품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전개한다. 먼저, '미니게임천국'에서 ''뿌링'이와 함께하는 치킨파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컬래버 캐릭터로 등장한 bhc치킨 대표 캐릭터 '뿌링'을 선물로 받아볼 수 있고, 'bhc 치킨 대항전'을 플레이하며 달성한 미션 횟수에 따라 돌림판 참여도 가능하다. bhc 치킨 대항전은 bhc 치킨 대표 메뉴와 치킨 부위 등으로 팀이 나뉘어 경쟁하는 이벤트 팀 배틀로, 8월 18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돌림판 참여 시 bhc 치킨 기프티콘과 모바일 금액권, 천국 상자 등 다양한 선물 획득 기회가 제공되며,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뿌링이와 전용 코스튬 등이 보너스로 지급된다. 매일 팀 순위에 따라 경품 응모권도 제공된다. 응모권을 모아 컬래버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소에서 사용하면 총 130명을 추첨해 bhc 치킨 기프티콘과 모바일 금액권, '미니게임천국' 굿즈 등을 증정한다. 전국 bhc 치킨 매장에서 메뉴 주문 시 '미니게임천국' 스페셜 쿠폰이 포함된 전단지도 제공한다. 뿌링 캐릭터와 스킨·코스튬, 보석 등으로 구성된 쿠폰으로, 매장별 전단지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뿌링'과 함께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캡쳐하고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미니게임천국' 굿즈, 치킨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미니 게임 '니편내편' 등 '액션 퍼즐 패밀리'와의 두 번째 컬래버 콘텐츠가 다양하게 업데이트 됐다. 이번 컬래버와 업데이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미니게임천국' 공식 카페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6 15:10강한결

中 CXMT, 1~2년 앞당겨 HBM2 대량 생산...자립화에 속도

중국 대표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2'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 CXMT HBM2의 수율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예상 일정보다 1~2년 앞당겨 양산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CXMT가 최근 HBM2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초 닛케이아시아는 CXMT가 HBM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장비들을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장비 도입 후 적절한 수율로 대량 생산을 시작하는 데 최소 1년에서 2년이 걸린다. CXMT는 미국과 일본 업체의 반도체 장비를 주문해 공급 받았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 등은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를 받기도 했다. CXMT이 HBM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최근 미국이 대(對) 중국 수출규제에 HBM을 추가를 검토하자 HBM 자급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웨이의 어센트 910 시리즈 프로세서에는 HBM2가 탑재될 전망이다. HBM 제조는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다. HBM은 일반적으로 생산하는 상용 D램 보다 크면서 기본 다이를 만들고 조립하는 것이 어렵다. CXMT가 생산한 HBM2는 핀당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2GT/s~3.2GT/s로 알려졌다. 또 TSV(실리콘 관통전극) 기술을 통해 메모리를 수직으로 연결했다. CXMT의 HBM 기술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보다 뒤처져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HBM3E 8단 제품 양산을 시작했고, 올해 3분기 중으로 HBM3E 12단 양산에 돌입하고 4분기에 고객사에 공급한다. 삼성전자 또한 HBM3 양산을 시작했고, 고객사에 HBM3E 8단 및 12단 샘플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내년 하반기 HBM4 양산도 시작한다.

2024.08.06 15:02이나리

MSD "영유아 생애 첫 폐렴구균 백신 접종은 박스뉴반스로"

한국MSD가 한국인 영유아의 생애 첫 폐렴구균 접종에 자사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박스뉴반스'를 선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예방 효과가 높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능력도 우수하다는 이유에서다. 회사는 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스뉴반스' 제품 특성을 소개했다. 이는 상반기에 이미 국내 병·의원에 뿌려졌지만 통상 폐렴구균 백신 매출이 하반기에 더 크게 발생하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다.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박스뉴반스'는 13년 만에 새로 국내 허가받은 제품. 접종 대상은 5세 미만~12세 이하로, 백신은 소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무료 접종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위험은 만1세까지가 높다. 때문에 생애 첫 폐렴구균 백신으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를 두고 경쟁이 뜨겁다. 한국MSD가 박스뉴반스의 차별점으로 내건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면역원성'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명성이 높은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예방을 위해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의 개수 뿐만 아니라 실제 백신의 능력인 면역반응, 즉 면역원성을 고려돼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통상 폐렴구군 단백접합 백신에서 혈청형 개수가 많아지면 면역원성이 감소된다. 박스뉴반스의 경우, 2가지 혈청형을 추가했지만, WHO가 제시하는 면역원성 기준치를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기존 백신 대비 우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뿐만 아니라 회사는 전 세계 8천300명 이상의 소아 대상 임상에서도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조재용 한국MSD 백신 사업부 전무는 “박스뉴반스 국내 허가 한 달 만에 소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됐다”라며 국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치열함을 거론, 박스뉴반스의 가치를 알라달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현미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박스뉴반스는 국내 영유아 대상으로 강한 면역원성이 확인된 백신”이라며 "국내 임상에서도 면역원성을 충족했고, 상당히 안전한 백신이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4.08.06 14:23김양균

라스알카이마의 알함라(RAS AL KHAIMAH's AL HAMRA), 런던 해로즈(HARRODS)에서 한 달간 해외 투자자 대상 특별 행사 진행

라스알카이마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개발업체가 지역 최초로 8월 한 달간 세계 최고의 명품 백화점인 해로즈에서 영국과 걸프협력회의(GCC) 거주민과 방문객에게 자사의 명성 높은 개발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스 키트 링크 라스알카이마, UAE, 2024년 8월 6일 /PRNewswire/ -- 라스알카이마의 선도적인 라이프스타일 개발업체이자 부동산 투자회사 알함라가 런던의 세계적인 명품 백화점 해로즈에서 특별 행사를 통해 영국 및 GCC 투자자와 거주민을 공략한다. Al Hamra 지역 개발업체로는 처음으로 해로즈 5층에서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알함라 행사는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최근 출시된 다양한 프리미엄 및 초호화 주거용 부동산의 첨단 주거 옵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지역의 타겟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인 알함라의 해로즈 행사를 통해 잠재적 투자자는 라스알카이마의 데스티네이션 알함라(Destination Al Hamra)와 이곳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해로즈 방문객에게 선보일 흥미로운 프로젝트들 중에는 이 토후국의 가장 명성 높은 장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레지던스 라스알카이마(Waldorf Astoria Residence Ras Al Khaimah)가 있다. 43개의 초호화 주택, 펜트하우스, 스카이 팰리스와 빌라로 구성된 이 개발 사업은 궁전 같은 인테리어와 아라비아 만의 탁 트인 전망, 지역 최초의 통합 게임 리조트인 윈 알마르잔 아일랜드(Wynn Al Marjan Island)와 함께 최고의 주거 경험을 약속한다. 라스알카이마의 로얄 요트 클럽(Royal Yacht Club) 해안에 위치한 또 다른 프리미엄 주거 프로젝트인 알함라 워터프론트는 5개의 주거 타워에 걸쳐 622개의 아파트, 19개의 타운하우스, 세계 수준의 다양한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투자자 및 기업가를 위해 뛰어난 여행 연계와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라스알카이마의 부동산 가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수준 높은 투자자들이 아랍에미리트를 거주, 업무, 휴식과 투자 장소로 선택하면서 수요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아랍에미리트는 국제연례보고서(InterNations Annual Report) 2023에서 외국인이 거주하고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4위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라스알카이마는 월드뱅크의 글로벌 조사에서 190개 경제권 중 비즈니스 용이성 부문에서 30위에 올랐다. 알함라의 그룹 CEO 베노이 쿠리엔(Benoy Kurien)은 "우리는 항상 주요 시장의 투자자 및 구매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알함라가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우수성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브랜드인 해로즈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알함라 팀은 8월 한 달 내내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매장에 상주하여 잠재적 신규 투자자에게 초호화 및 프리미엄 주거 프로젝트와 데스티네이션의 최고 워터프론트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영국은 알함라의 주요 타깃 시장 중 하나이며, 알함라의 광범위한 주거 포트폴리오의 거주자와 투자자 대다수가 영국과 유럽 출신이다. 라스알카이마에서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경험과 상품을 제공하는 우리의 전문성은 아랍에미리트의 비전 있는 접근 방식과 결합하여 다양한 프리미엄 부동산 기회를 창출했다"면서 "알함라의 고급스러운 워터프론트 라이프스타일에 매료된 이 개발 프로젝트는 거주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광범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라스알카이마의 면세점, 기업 친화적인 환경과 결합하여 이 중요한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수요를 확인했으며, 우리 팝업에서 방문객을 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로즈 행사는 2023년에서 2027년까지 몇 가지 목표를 제시하는 알함라의 전략적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다. 이는 수익원 다각화, 서비스 확대, 기존 자산 활용에 중점을 두면서 호텔, 리테일과 부동산을 전면에 내세우는 세 가지 접근 방식을 통해 새롭고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창출한다. 알함라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방문하기 바란다. 편집자 용 노트 알함라: 알함라는 UAE 라스알카이마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라이프스타일 개발 및 투자 회사이다. 이 회사는 2003년 설립 이후 주거, 소매, 호텔, 레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북부 아랍에미리트의 부동산 및 투자 지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4987/Al_Hamra_Harrods.jpg?p=medium600

2024.08.06 14:10글로벌뉴스

마우저, ADI·삼텍과 '신호 무결성 기술' 전자책 발간

반도체 유통 업체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삼텍과 협력해 신호 무결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과제와 전문가들의 통찰을 담은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마우저는 'RF 및 고주파 설계의 신호 무결성에 대한 전문가 13인의 제언' 전자책에서 신호 무결성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품과 설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책은 RF 및 고주파수 설계에서 신호 무결성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특히 의료 및 자동차와 같은 미션 크리티컬 분야에서 점점 더 증가하는 첨단 전자제품의 설계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 적절한 사양과 마진, 신뢰성으로 시스템 설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ADI와 삼텍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ADI의 ADF4368 마이크로파 광대역 합성기는 800MHz에서 12.8GHz까지 깨끗한 초저지터 주파수 합성을 제공한다. 내부에 2배 체배기(Doubler)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하위 고조파 필터 또한 제거할 수 있어 설계를 간소화하고, 부품원가(BOM)를 줄일 수 있다. ADI의 ADL8112 저잡음 증폭기(low noise amplifier, LNA)는 10MHz에서 26.5GHz까지 광대역 동작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는 증폭기와 2개의 SP4T(single-pole, four-throw) 반사 스위치를 통합하고 있어 디바이스를 통과하는 다수의 경로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원공급 디커플링 커패시터를 통합하고 있어 외부 전원공급 디커플링을 최소화한다. 삼텍의 액셀러레이트 HD(AcceleRate) 초고밀도 메자닌 스트립은 최대 총 240개의 입출력(I/O)을 갖춘 밀도가 매우 높은 마이크로 인터커넥터다. PCIe Gen 5와 호환되는 이 커넥터는 56Gbps의 PAM4(28Gbps NRZ)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삼텍의 시어레이(SEARAY) SEAF 및 SEAM 커넥터는 고밀도 개방형 핀 필드 어레이(open-pin-field array)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개방형 핀 설계는 고객이 동일한 28Gbps 이상의 인터커넥트를 통해 차동 쌍, 싱글 엔드(single-ended) 신호 및 전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새로운 전자책은 마우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24.08.06 13:50이나리

티몬·위메프 피해 기업 대상 오는 9일부터 정책자금 신청

티몬·위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이미 대출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를 지원하도록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자금 부족으로 인한 기업에게 기업은행과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중진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을 통해 대출을 내주겠다는 것이다.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대상의 경우 7일부터 피해 기업은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대상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대상 기간인 5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으로 전 금융권 사업자 또는 법인 대출 보유 기업이다. SC제일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으로부터 받은 선정산 대출 역시 포함된다.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은 제외된다. 대출을 받은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판매자 페이지의 결제 내역 출력물을 통해 매출 사실과 사업자번호출력물을 통해 신청사업자가 피해 사업자와 동일함을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원리금 연체와 폐업 사실이 없어야 한다. 원리금이 7월 10일부터 8월 7일 간 연체가 있을 경우에는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보증기금 보증 발급 후 기업은행 대출의 경우 신용보증기금 지점서 특례보증을 받은 이후 기업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자금은 3천억원 이상이 마련됐으며 업체당 최대 30억원 이내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3.9~4.5%이며 보증료는 0.5~1.0% 수준이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이며 자금 집행은 14일께다. 3억원까지 자금 대출되는 경우에 한해서는 심사가 간소화되지만 3억원 초과하는 경우에는 자금 한도에 따라 금액 제한이 될 수 있다. 중진공·소진공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 중진공과 소상공에서는 2천억원 규모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해준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다.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소진공에서는 최대 1억5천만원, 중진공에서는 최대 10억원 이내서 대출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중진공 자금, 소상공인은 소진공 자금을 지원받으면 된다. 금리는 중진공의 경우 3.40%, 소진공은 3.51%다. 소진공은 직접대출로 지원해 피해금액 내에서 최대한 공급할 예정이며, 중진공은 심사를 간소화하여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미정산 금액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은 복수의 기관서 대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 A의 미정산 금액이 3억원인 경우, 소진공에서1억5천만원을 대출받은 후 남은 1억5천만원은 신보-기은에서 대출 가능하다. 정부는 총 지원금액이 미정산 금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긴급대응반과기관별 지원전담반을 통해 신청 접수 및 지원실적을 매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2024.08.06 13:44손희연

사막 달리고 보잉747 끌던 VW 투아렉…새 얼굴로 韓 복귀

"투아렉하면 떠오르는 강인함이죠. 보잉 747기를 견인하고 다카르 랠리를 제패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은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신형 투아렉'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투아렉은 2002년 공개 이후 22년간 전세계 1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폭스바겐 브랜드 프리미엄 SUV다. 폭스바겐은 최근 이어진 판매 부진을 끊어낼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투아렉은 두 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프레시티지 1억99만원, R-라인 1억699만원이다. 최근 신차 출시 없이 버텨왔던 폭스바겐의 구원투수로 자리할 전망이다. 신형 투아렉은 전면부가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톤 프론트 범퍼를 적용했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IQ.라이트 HD 메트릭스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폭스바겐의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이다. 3만8천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 정보를 종합해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야간 주행에도 낮처럼 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측면 디자인(R라인부터)은 차체 입체감을 강조했다. 문을 열거나 차에서 내리면 폭스바겐 로고가 바닥에 투사되는 '사이드미러 로고 프로젝션' 기능도 추가됐다. 후면부는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 'L' 자형 LED가 결합한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투아렉에는 신규 사항도 대거 추가됐다.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이외에도 소프트 도어 클로징, 뒷좌석 도어 커튼이 전 트림에 추가됐다. 신형 투아렉은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했다. 실내에서는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를 통해 차량 전반을 조정할 수 있다. 신형 투아렉은 6기통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디젤 엔진이기 때문에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제원상 연비는 복합 10.8㎞/ℓ(도심 9.6㎞/ℓ, 고속 12.8㎞/ℓ)이다. 틸 셰어 사장은 "많은 자동차 업계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옮기고 있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도 폭스바겐의 두꺼운 팬층을 면밀히 살펴보면 아직도 디젤차 수요가 꽤 높은 것을 볼 수 있고 과도기인 과정에도 고객 수요가 있기 때문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젤차 수요가 아직 높기 때문에 가솔린 모델 등은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상반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기준 2천875대를 판매했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절반도 못 팔았다. 이는 폭스바겐 주력 라인업이 디젤 차량인 것이 한 요인인데 디젤 수요는 매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셰어 사장은 올해 1억원대 이상 고가 수입차가 판매가 저조한 것에 대해 "차량을 잘 판매하는 데는 가격이나 스펙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투아렉을 출시하면서 굉장히 시장에서 잘 포지셔닝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투아렉은) 럭셔리한 차지만 과시적이지 않은 내실이 있는 차"라고 강조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을 트레이드인(trade-in)하는 경우 300만원, 폭스바겐 재구매 시 1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년/15만㎞ 보증'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2024.08.06 13:17김재성

TI, 세계 최초 마그네틱 패키징 적용 '초소형 전력모듈' 출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세계 최초로 매그팩(MagPack) 통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전력 모듈' 6종을 6일 글로벌 출시했다. 통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은 TI가 10여년에 걸쳐 개발한 첨단 소재 기술이다. 이를 통해 TI의 신제품 전력 모듈은 경쟁 모듈에 비해 크기가 최대 23%까지 작고, TI의 이전 세대 제품 대비 50% 축소됐다. 또 크기는 작아졌지만 제품 성능은 이전 제품 대비 효율성이 2% 향상됐다. 징 지(Jing Ji)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부문 매니저는 6일 기자 간담회에서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전력 모듈은 전력밀도를 2배 높이면서 전자기간섭(EMI)은 8dB 줄어들어서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런 특징으로 신제품 전력모듈은 메디컬·옵티컬 장비, 무선인프라 장비와 기차 같은 교통수단 등 고압·고전력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타겟한다"며 "특히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메디컬 장비는 크기가 스마트폰 보다 작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특수한 장비의 디자인 및 설계에서 TI의 전력 모듈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6종은 ▲TPSM82866A(2.4V~5.5V) ▲TPSM82866C(2.4V~5.5V) ▲TPSM828303(2.25V~5.5V) ▲TPSM82816(2.7V~6V) ▲TPSM82813(2.75V~6V) ▲TPSM81033(1.8V~5.5V)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TPSM82866A, TPSM82866C 및 TPSM82816 3가지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작은 6A 전력 모듈로, 1㎟ 면적당 약 1A의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전력 설계에서 크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전력 모듈은 전력 칩과 변압기 또는 인덕터를 하나의 패키지에 결합해 전력 설계를 간소화하고 보드 공간을 절약해준다. TI의 3D 패키지 성형 공정을 활용한 매그팩 패키징 기술은 전력 모듈의 높이, 너비, 깊이를 최대화해주고 더 작은 공간에서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매그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에는 TI가 새롭게 설계된 독점적인 소재의 통합형 전력 인덕터가 포함된다. 엔지니어는 동급 최고의 전력 밀도를 달성하고 온도와 복사 방출을 줄이면서 보드 공간과 시스템 전력 손실을 모두 최소화할 수 있다. 징 지 매니저는 "파워모듈은 매그틱 소재로 만들었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이 소재는 기존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이런 소재로 제품 공급하는 것은 현재 TI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듈 소형화에는 칩셋, 트랜지스터 등 여러가지 한계가 있는데, 우리는 이 한계 뛰어넘기 위해 혁신 소재, 패키징을 적용했다"라며 "이 제품은 TI 자체 팹에서 생산하고 있기에 고객들에게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I는 이번 신제품 전력 모듈과 평가 모듈 공급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4.08.06 13:07이나리

중국産 재고가 몰려온다..."저가공세 돌파구 찾아야"

중국 저가 밀어내기 공세로 우리 기업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내 재고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여 현재 국면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중국산 저가 공세가 국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자료를 발표했다. 상의는 중국기업들이 저가공세에 나서는 주된 원인인 중국내 완제품 재고율이 금년 들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중국 내수경기의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완제품 재고가 늘어나면 현재와 같은 밀어내기식 저가공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완제품 재고율은 코로나 기간 소비 및 부동산 경기의 역대급 침체로 인해 6.94%(20년 10월)에서 20.11%(22년 4월)로 급상승했다. 이후 중국기업들은 과잉생산된 재고를 해외에 저가로 수출하며 처분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재고율은 1.68%(23년 11월)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중국이 좀처럼 경기 둔화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최근 완제품 재고는 4.67%(24년 6월)로 다시 쌓이고 있다. ■ 국내 제조업 피해 조사해보니...10곳 중 3곳 “이미 실적에 영향” 중국의 저가 공세는 이미 우리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대한상의가 전국 제조기업 2,22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27.6%가 중국제품의 저가 수출로 인해 “실제 매출·수주 등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고, “현재까지는 영향 없으나 향후 피해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낸 기업도 42.1%에 달했다. 중국기업 저가공세에 따른 피해는 국내 내수시장보다 해외 수출시장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수출기업의 37.6%가 '실적에 영향이 있다'고 답해 같은 응답을 선택한 내수기업의 응답비중(24.7%)을 크게 앞섰다. '향후 피해 영향이 적거나 없을 것'이라는 응답도 내수기업(32.5%)이 수출기업(22.6%)보다 높게 집계돼 내수기업이 받은 영향이 수출기업보다 제한적이었다. ■ 피해 가장 큰 업종은 '배터리(61%)'…섬유·의류·화장품·철강 등도 타격 종별로도 명암이 엇갈렸다. 특히 전기차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기업들이 중국 저가공세로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업종별로'이미 경영 실적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을 살펴보면 이차전지(61.5%) 업종의 비중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섬유·의류(46.4%), 화장품(40.6%), 철강금속(35.2%), 전기장비(32.3%) 등도 전업종 평균(27.6%)보다 높은 비중을 보여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었다. 이에 반해, 자동차(22.3%), 의료정밀(21.4%), 제약·바이오(18.2%), 비금속광물(16.5%), 식음료(10.7%) 등은 저가공세의 피해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가공세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피해는 '판매단가 하락'과 '내수시장 거래 감소'가 가장 많았다. '이미 실적에 영향 있다'와 '향후 피해가능성 있다'고 응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피해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52.4%의 기업이 '판매단가 하락'을 꼽아 절반이 넘었고, '내수시장 거래 감소'를 지목한 기업도 46.2%로 적지 않았다. 이밖에도 '해외 수출시장 판매 감소'(23.2%), '중국시장으로의 수출 감소'(13.7%), '실적부진으로 사업 축소 및 중단'(10.1%)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중국의 추가적인 저가·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은 기업들이 '고부가 제품 개발 등 품질향상'(46.9%)을 응답했다. 이어 '제품 다변화 등 시장저변 확대'(32.4%), '신규 수출시장 개척 및 공략'(25.1%), '인건비 등 비용절감'(21.0%), '현지생산 등 가격경쟁력 확보'(16.1%) 등을 차례로 답했다. '대응전략이 없다'는 기업도 14.2%가 있었다. ■ 中 기술 추격도 가속화... “향후 4~5년 이내 중국에 기술력 추월될 수도” 우리 기업들이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저가공세에 대비하고 있지만 중국의 기술추격이 가속화되면서 수년 내에 기술력도 추월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5년간 중국 경쟁기업과의 기술력 및 품질경쟁력 차이를 묻는 질문에 대해 '계속 우위에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26.2%에 그쳤고, '우위에 있으나 기술격차가 축소됐다'는 응답이 47.3%로 2배 가까이 많았다. '비슷한 수준까지 추격당했다'고 응답한 기업도 22.5%로 적지 않았고, 이미 '중국기업에 추월당했다'(3.0%)는 응답도 있었다. 기술력에서 우위에 있는 기업들도 중국의 기술 추격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컸다. 현재 중국기업보다 기술력이 우위에 있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중국기업의 추월시점 전망을 물어본 결과, '4~5년 이내'라고 응답한 기업이 39.5%로 가장 많았고, '2~3년 이내'를 꼽은 기업이 28.7%로 그 뒤를 이었다. '1년 이내'라고 응답한 기업까지 합하면 응답기업의 73.3%가 “5년 이내에 중국기업이 기술력에서도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기업들은 중국 저가공세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정책으로 '국내산업 보호조치 강구'(37.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세계적으로 자국 산업 보호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도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요구로 보인다. 이어서 '연구개발(R&D) 지원 확대'(25.1%), '신규시장 개척 지원'(15.9%), '무역금융 지원 확대'(12.5%), 'FTA 활용 지원'(6.3%) 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있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우리기업이 해외수입품에 대해 신청한 반덤핑 제소 건수가 통상 연간 5~8건인데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6건이 신청됐다”며 “글로벌 통상 분쟁이 갈수록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기조도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4.08.06 12:00류은주

미중 비즈니스 협력 기회 확대 모색 위한 경제무역협력 포럼 개최

뉴욕 2024년 8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이 미국 방문 중 중국 기업 대표단과 함께 뉴욕에서 열린 미중 경제무역협력포럼(U.S.-Chin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에서 참석해 연설했다. 이 포럼에는 미국과 중국의 비즈니스 협회 대표 300여 명이 참석했다. On July 29 local time, the U.S.-Chin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 was held in New York City. The picture shows Ren Hongbin, President of the CCPIT, delivering a speech. 런 회장은 "중국과 미국은 이해관계가 긴밀하게 연결된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고, 양국은 물론 전 세계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 상호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CCPIT는 양국 기업들의 우호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양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공급망 관련 전시회 및 박람회인)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ISCE)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황핑 총영사는 양국 기업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 기업들을 CISCE에 초청했다. 피터 티찬스키 국제이해를 위한 비즈니스 협의회(BCIU) 회장 겸 CEO는 혁신,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칩 기술, 무역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대한 기회를 강조하며 CCPIT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안전하고 번영하는 글로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왕장화 아시아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개발센터(AABDC)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본 포럼을 계기로 합심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개발하며,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인 번영하는 미래 건설을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데클란 데일리 미국 국제 비즈니스 위원회(USCIB) 최고운영책임자(COO)는 USCIB가 양국 간 유대 강화를 목표로 CCPIT 및 그 계열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언했다. 끝으로 후웨이 미국 중국총상공회의소(China General Chamber of Commerce•CGCC) 회장 겸 중국은행 미국 지사장은 대화를 촉진하고 교류를 촉진하여 미중 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데 CGCC가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제2회 CISCE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2회 CISCE는 2024년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en.cisce.org.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6 11:10글로벌뉴스

NHN, 2분기도 성장세 지속…"게임사업 성과 속도 낸다"

NHN이 결제 및 광고, 커머스 부문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하반기엔 게임 사업 경쟁력 확대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99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36.3% 늘었다. NHN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익 기여도가 높은 게임 사업 부문의 매출이 비수기를 맞아 감소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커머스 사업의 경영 효율화, 콘텐츠 부문의 이익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 전 분기 대비 12.7% 감소한 1천6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10주년 이벤트 호조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전체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웹보드게임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며 견조한 트래픽을 이어갔다. 정우진 NHN 대표는 "웹보드 게임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성장하며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했다"며 "NHN은 우수한 웹보드 게임 운영 DNA를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NHN의 재화 관리 노하우를 담은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 시티는 연내 북미를 포함한 타깃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트렌디한 디자인의 슬롯과 다양한 메타 게임은 소셜 카지노 유저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NHN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이 게임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9.9% 감소한 574억원을 기록했다. 경영 효율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외형은 감소했으나 동시에 유의미한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 정 대표는 "연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중요한 성과 냈다"며 "2분기 기업 복지 솔루션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4~5월에 출시한 조구만-키티버니포니 카드는 성공적인 신규 모객을 보여줬다. 2분기 페이코포인트카드 발급량은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고, 포인트 매출도 12%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NHN 페이코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원만한 성장 및 적자 개선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티몬 및 위메프 관련 이슈로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당 가맹점 발 결제권의 환불 신청을 받는 등 적극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채권의 정산 회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9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발생 매출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NHN클라우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기술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 분기 대비 18.7% 증가한 534억원을 기록했다. NHN코미코는 안정적 트래픽이 지속되고 있으며, NHN링크는 2분기 역대 최다 관중을 모객한 프로야구 관련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8% 성장했다. 하반기부터 NHN은 게임사업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8일 '우파루오딧세이'를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 서브컬처 신작 '스텔라판타지'와 대형 IP(지식재산)를 기반한 '프로젝트G' 등 다수 신작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정 대표는 "한국에서 우파루 오딧세이가 잊고 있던 SNG의 재미를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수많은 우파루를 수집하는 본연의 재미와 속성 조합을 통한 전략적 대전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도 SNG의 재미를 다시금 일깨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이어 "또한 서브 컬처 장르의 스텔라 판타지와 대형 IP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G를 포함해 내년부터 출시할 다수의 신작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으며 일정 등이 구체화되는 대로 시장에 적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NHN은 주가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52만4천주다. 안 CFO는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티몬·위메프 사태 때문에 순연되고 있고, 연내 반드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정부 정책에도 협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6 10:39강한결

중부발전, 수소전기버스 도입…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 기여

한국중부발전은 수소전기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회사 통근버스로 수소전기버스(유니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수소전기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보다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다.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에 비해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부발전은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또 지속가능한 에너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그린수소생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수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선정돼 수소생산 플랜트(청정수소 1000kg/일 생산)에서 생산된 수소는 '보령 1호 수소충전소'와 '수소교통 통합기지'에 공급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충청남도·보령시와 협업을 통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수행해 지역 수소 경제 촉진과 수소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024.08.06 10:36주문정

로보락, 로봇청소기 보상판매…최대 30만원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간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용하고 있던 구형 로보락 로봇청소기의 본체를 반납하면 2024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최대 3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상판매 대상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로보락 S7 시리즈, Q7 시리즈, S6 시리즈, S5 맥스 시리즈다. 로보락 홈페이지에서 보상판매를 신청하면 집 앞으로 본체를 반납할 수 있는 포장 패키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간편하게 제품을 반납할 수 있다. 제품을 회수하고 검수를 거친 뒤 할인을 제공한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강력한 진공 및 물청소 기능에 로보락 제품 최초로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 회전형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 등 독보적인 엣지 클리닝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올해 신상 플래그십 모델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존 로보락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0:34신영빈

지역 빵집 보호 5년 연장…더본코리아 신규 참여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의 제과점 신규 출점을 규제하는 협약이 5년 연장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제과점업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생상협약 연장 합의를 도출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인 1차 상생협약에 참여한 대기업 9곳 중 일부가 사업을 철수하면서 규모가 줄었다. 대신 협약 전부터 제과점업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준수한 더본코리아가 신규 참여하면서 총 5개사로 변경됐다. 협약 기간은 2029년 9월까지다. 협약에 따라 대기업의 신규 출점 기준이 개편됐다. 대기업은 매년 전년도 말 점포 수의 2% 이내에서 점포를 신설할 수 있었지만, 5% 이내로 변경된다. 대기업 신규 출점 시 기존 중소빵집으로부터의 거리 제한은 수도권이 기존 500m였지만 400m로 완화된다. 다만 그 외 지역은 500m가 유지된다. 동반위는 협약연장 검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최근까지 총 16번의 개별·단체 협의를 바탕으로 당사자별 의견을 조율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상생협력의 관점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대기업 및 대한제과협회의 자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서로의 사업영역을 존중하며 각자의 장점에 기반, 대한민국의 제빵문화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위에 따르면 제과점업 상생협약은 국내 제과점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동반위 실태조사 결과, 제과점업은 식생활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전체 사업체 수가 2012년 1만3천577개에서 2022년 2만8천79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만198개에서 2만2천216개로 217% 늘었다.

2024.08.06 10:32김민아

파이슨, FMS 2024에 AI 처리용 고성능 SSD 출품

대만 낸드 플래시메모리 컨트롤러·스토리지 솔루션 제조사인 파이슨(Phison)은 오는 6일(미국 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업계 행사 'FMS 2024'에 AI 처리용 고성능 SSD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파이슨은 이 행사에서 최대 61.44TB(테라바이트) 저장 가능한 제품인 '파스카리 D200V'(Pascari D200V)를 공개 예정이다. 파스카리 D200V는 키오시아 BiCS 8 QLC(셀당 4비트)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파이슨이 개발한 SSD 컨트롤러를 조합한 제품이다. 서버용 폼팩터인 U.2, E3.S, E3.L 등 세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푸아케인셍(潘健成, Pua Khein-Seng) 파이슨 회장은 "파스카리 D200V는 데이터센터용 폼팩터를 활용해 최대 100TB까지 확장 가능한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파이슨은 FMS 2024 기간 중 AI 데이터 처리를 가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aiDAPTIV+ 프로 스위트도 공개한다. aiDAPTIVCache AI100 SSD와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챗봇 등 생성 AI 응용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파이슨 관계자는 "중견·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이 생성 AI를 활용하는데 필요한 성능과 용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6 10:27권봉석

지마켓, 멤버십 회원 10만명에 60계치킨 할인쿠폰 쏜다

지마켓이 이달 31일까지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총 10만명에게 '60계치킨' 할인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지마켓은 멤버십 회원에 60계치킨 배달 전용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디 당 총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쿠폰 적용 시 후라이드치킨, 크크크치킨, 크랑이치킨 등 인기 메뉴를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쿠폰은 지마켓 모바일 앱에서 '배달'을 클릭해 60계치킨 주문 시 활용하면 된다. 현재 지마켓은 요기요와 함께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마켓은 60계치킨과 파트너십을 맺고, 10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멤버십 회원 대상 '음식배달 2천원 할인쿠폰'을 매일 2장씩 제공한다. 2천원 쿠폰은 지마켓 모바일 앱에서 2만원 이상 음식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영화예매권도 특가 판매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총 10만명에게 8월 한 달간 '메가박스 영화예매권'을 기존 판매가에서 절반 이상 할인한 6천원에 선보인다. 직전월 기준 지마켓 결제 합산금액이 10만원 이상 될 경우 구매 가능하며, 1인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지마켓과 옥션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천900원에 선보인다. 가입 즉시 웰컴캐시 5천원과 신규가입 5천원 지원(조건 충족 시) 등 최대 1만원의 현금성 캐시를 제공한다. 1년 회비를 내고 가입해도 추가로 1년을 무료 연장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4천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한 회원이라면 2년 동안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마켓과 옥션은 매월 멤버십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최대 5천원)' 1장,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3장, '5% 쿠폰(3장+무제한 증정)' 등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선보인다. 지마켓 제휴마케팅팀 김경희 팀장은 "멤버십 회원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화예매권 할인과 음식배달 할인을 더욱 강화한다"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만을 위한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늘리기 위해 인기 브랜드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0:20조수민

하반기 채용시장 '꽁꽁'...그나마 채용 이유도 "퇴사자 충원"

올 하반기 채용 시장이 지난해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력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수와 고용 인원이 작년 대비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최근 기업 인사 및 채용담당자 28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 그 결과를 6일 공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기업회원들에게 '올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가' 물었다. 그 결과 42.1%가 '인력 채용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45.6%는 '미정'을 선택했고 나머지 12.3%는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는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69.5%였다. '미정'이라고 답한 곳은 26.2%였고,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곳은 4.3%에 불과했다. 잡코리아는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고용하게 될 인원도 파악했다. 그 결과, 기업 1곳당 평균 10.9명을 고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기업 1곳당 평균 고용 인원인 12.7명과 비교해 축소된 수준이다. 불확실한 경기 여건으로 인해 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소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이유는 신규 일자리 창출 보다는 퇴사 인력에 대한 충원 목적이 더 컸다. 채용 목적을 확인한 결과 ▲기존 직원 퇴사로 인한 인력 보충(45.0%)이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업 확장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채용(34.2%) ▲상반기 미채용 인력을 하반기에 채용(10.8%)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채용(8.3%)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할 직원의 유형은 '경력과 신입 모두 채용'이 56.7%로 가장 많았다. '경력직만 채용 예정'이라고 답한 곳은 27.5%였고, '신입만 채용'은 15.8%였다.

2024.08.06 10:1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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