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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불황 심각...삼성전자·키옥시아 감산 전망

범용 낸드플래시 시장 불황으로 메모리 업계가 또 다시 생산량 감축에 나설 전망이다. 커머셜타임즈에 따르면 일본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가 다음달 낸드 감산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 또한 낸드 공급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감산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은 낸드 수요 감소로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선별적 감산에 들어간 바 있다. 삼성전자 또한 뒤늦게 2023년 4월부터 낸드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다. 낸드 생산량을 줄이면 재고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메모리 업체의 안정적인 재고 회전일은 10~12주다. 최근 낸드 시장은 AI 성장으로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엔터프라이즈 SSD만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나머지 낸드는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세가 크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시장 위축에 따라 낸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용 낸드 고정가격은 작년 10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 후 지난 3월부터 보합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낸드 가격은 전월 대비 9월11.44% 감소, 10월 29.18% 감소, 11월 29.8% 감소하며 하락폭이 크다. 지난 8월 4.9달러였던 가격은 2.16달러로 반토막이 났다. 시자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소비자향 낸드 수요처는 최근 낸드 구매를 더 줄이면서 4분기 삼성전자와 키옥시아의 낸드 매출이 감소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키옥시아는 전분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서버향 엔터프라이즈 SSD에 주력함으로써 4분기 낸드 매출이 일정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엔터프라이즈 SSD향 낸드 매출에서 성과를 내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전체 낸드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에 그쳤지만, 4분기 전체 낸드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할 전망”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주문이 감소하면서 낸드 공급업체는 가격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일부 낸드 공급업체는 단기적으로 추가 생산 감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12.01 12:05이나리

20주년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로 '밀레시안'과 따듯한 정 나눠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장수게임 '마비노기'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메인 업데이트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을 시작으로, 신규 지역 무리아스와 던전 '브리 레흐', 신규 무기 및 유물, 신규 유물 '아르카나' 등 여러 콘텐츠가 로드맵을 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달 3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비오에서 마비노기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를 개최했다. 블록버STAR는 올 겨울을 맞이해 개발진과 유저 '밀레시안'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유저를 위한 특별 공연과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이번 마비노기 블록버STAR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개발진이 밀레시안(이용자)에게 직접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행사다. 2024년 마지막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필두로 20년 간 함께한 유저들에게 선물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마비노기 블록버STAR의 1부는 20년간 쌓인 마비노기의 역사에서 특별한 기록을 세운 유저들에게 의미 있는 상을 선물하는 '밀레시안 어워즈'가 펼쳐졌다. 2004년 6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마비노기의 역사와 함께한 유저들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추억을 공유했다. 무대에서는 '누적 접속 시간이 가장 높은 이용자', '너구리를 가장 많이 잡은 이용자', '퀘스트를 가장 많이 완수한 이용자', '포션을 가장 많이 먹은 이용자' 등 오랜 시간을 '마비노기'와 함께 동행해 온 유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민경훈 디렉터,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연단에 올라 겨울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겨울에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는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이다. 안락의 정원은 G26 '운명의 바람'에 등장했던 '아이네', '데클룬', '셰프라' 그리고 '밀레시안'을 중심으로 창설된 '샛바람 용병단'의 후속 이야기다. '샛바람 용병단'이 새로운 대적자 페타크의 행방을 쫓다 신들의 도시 무리아스에 도착하면서 '안락의 정원'의 메인스트림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울러 신규 던전 '브리 레흐'도 업데이트된다. 브리 레흐는 '글렌 베르나 - 태고의 겨울' 이상의 최상위 던전이며, 최대 8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해당 던전에는 총 3종의 보스가 등장하며 전투 중 파티원 전멸 시, 전멸했던 보스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리트라이'(재시작) 기능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던전을 공략하는 재미를 느끼고, 던전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이 완화된다. 이번 쇼케이스의 마지막으로 영속적인 서비스 실현의 첫 걸음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에 대한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이터니티'는 현 마비노기의 엔진인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5'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에는 리뉴얼된 던바튼의 전후 비교 영상이 공개되며,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메테오 스트라이크와 마나실드의 스킬 이펙트 변화, 골렘 전투를 연출한 테스트 컷신, 병아리와 닭, 곰, 임프의 모델링과 캐릭터 표정 연출 등 개발 현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최동민 콘텐츠 리더는 "특별한 기록을 세운 유저들, 현장 및 온라인으로 함께한 이용자들 모두 오랜 기간 겨울 업데이트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아이템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훈 디렉터는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더욱 힘써야 '마비노기'가 더 성장하고 유저들에게 영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개발진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4.12.01 12:05강한결

인텔, 美 정부 보조금 받는 대신 매각·분사 어려워져

인텔이 최근 미국 상무부와 합의한 108억 달러(약 15조 843억원) 규모 반도체지원법(CHIPS Act) 보조금에 인텔 인수·매각이나 파운드리 분사·상장을 제한하는 조건이 상당 수 포함됐다. 미국 상무부는 인텔에 직접 지급하는 78억 6천만 달러(약 10조 9천764억원), 국방부 소요에 따른 시큐어 인클레이브 기술 개발을 위한 30억 달러(약 4조 1천886억원)를 합쳐 총 108억 6천만 달러를 지원 예정이다. 인텔은 미국 상무부와 합의 직후 자금 조달, 유상증자 등 중요 변화 관련 8-K 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의 지분이나 의사결정권 중 35% 이상을 제3자에 넘겨줄 수 없으며 인수나 합병 등으로 지배권에 변동이 생길 경우 보조금 지급이 중단된다.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할 때도 지분이나 의결권 중 50.1%는 인텔 소유여야 한다. 분사한 회사를 상장할 때도 인텔이 최대 주주로 남아야 하며 제3자의 지분률도 35% 미만으로 제한했다. 인텔이 파운드리 부문을 떼어낸 뒤 인수/합병으로 지배권이 바뀌어도 분사한 파운드리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구매하라는 조건도 딸려 있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 미국 상무부의 사전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 인텔이 상무부와 합의한 조건에서 지분율 제한, 매각 후 웨이퍼 구매 등을 명시하면서 지난 8월 이후 쏟아졌던 인텔 피인수설도 당분간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9월 말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던 퀄컴의 인텔 인수설도 동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퀄컴은 파운드리 매각이나 각국 경쟁당국 기업결합 심사 등 복잡한 요소가 많아 인텔 전체 인수에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며 "퀄컴이 인텔 사업부 중 일부를 인수하거나, 혹은 나중에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10월 말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중 기자와 마주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인텔의 전부, 혹은 일부를 살(buy) 의사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들어간 PC를 살 것"이라며 즉답을 피하기도 했다.

2024.12.01 12:03권봉석

유통업 거래 관행 악화…마트·SSM·쇼핑몰 '뒷걸음질'

대형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들이 지난해보다 거래 관행이 악화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발표한 '2024 유통분야 거래 관행 서면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체의 거래 관행이 전년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 비율은 85.5%로 전년(90.7%)보다 5.2%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온라인쇼핑몰과 아울렛·복합쇼핑몰 업태의 개선율이 하락하고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전문판매업 업태의 개선율이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공정위는 분석했다. 실제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업태에서 전년보다 거래 관행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편의점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개선된 93.6%를 기록했다.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과 T-커머스는 각각 91%로 뒤를 이었다. 다만 이들은 전년 대비 각각 3.6%포인트, 2.6%포인트 줄어들었다. 백화점은 2.9%포인트 내린 89%를, 아울렛·복합몰은 7.4%포인트 줄어든 87.7%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몰은 69.3%로 가장 낮았다. 대규모유통업체와의 거래에서 표준계약서가 사용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7.4%로 전년(98.4%) 대비 소폭 감소했다. TV홈쇼핑의 표준계약서 사용률이 99.5%로 가장 높았고 편의점(99.3%), 면세점(99.3%)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렛·복합쇼핑몰은 96.2%로 가장 낮았다. 납품업체가 경험한 불공정행위 유형별로는 불이익 제공이 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금지급(특약매입) 8.3% ▲판촉비용 7.6% ▲반품·수령지체 6.5% ▲대금감액 5.2% ▲대금지급(직매입) 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시간 구속 및 종어원 부당 사용이 0.9%로 가장 낮았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참고해 불공정행위가 빈발하는 분야의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법 집행 강화, 제도개선 및 자율적 상생협력 유도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납품업체들의 불공정행위 경험률이 높게 나타난 분야는 세부 응답 내용을 참고해 주요 위반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법령 및 심사지침, 표준거래계약서 등 제도개선 필요 사항을 살펴볼 계획”이라며 “판촉비 전가행위에 대한 감시와 법 집행을 강화하고 판촉비 전가행위를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 추가하는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2:00김민아

1회 충전 최대 511㎞ '폴스타4'…고객인도 개시

폴스타가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의 출고를 시작했다. 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4를 주문한 고객들은 고객이 선호하는 일정과 폴스터 스페이스를 선택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폴스타4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로 6천690만원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과 최대 511㎞의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춰 출시와 함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폴스타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소진된 지역의 거주 고객에 한해 국고 보조금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시적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5년 또는 10만㎞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한 폴스타는 전담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프라이빗하고 프리미엄한 차량 출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는 고객에게 ▲주문정보 확인부터 ▲차량의 디자인 및 기능 소개 ▲고객 맞춤 차량 셋팅 ▲폴스타 애플리케이션 및 TMAP 계정 연결 지원 ▲충전 방법 소개, 보증수리 및 서비스 안내 등 총 11단계의 다양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폴스타 4 주행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폴스타 4 시승은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그리고 대전 시승 및 출고센터까지 총 5곳에서 시승할 수 있다.

2024.12.01 11:52김재성

11월 수출 14개월 연속 플러스...반도체·선박↑자동차↓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1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나, 자동차는 11월 초 파업 등으로 선적이 지연되면서 수출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1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125억 달러(+30.8%)로 11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월별 최대실적 경신 및 1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올해 들어 수출이 매 분기 증가하면서 1~11월 누적 기준(1천274억 달러, +45.4%)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컴퓨터 수출도 세 자릿수(+122.3%) 증가한 14억 달러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인 14억 달러(+19.6%)를 기록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철강 수출은 +1.3% 증가한 27억 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선박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0.8% 증가한 2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반면 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의 11월 초 파업과 임금 및 단체협상 지연 영향으로 완성차 업체로의 부품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한 감소했다. 또 11월 마지막 주 기상악화 영향으로 수출 차량 선적이 지연되면서 수출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석유제품(37억 달러, -18.7%)・석유화학(36억 달러, -5.6%) 수출도 유가에 영향을 받는 수출단가 하락과 함께 월말 기상악화에 따른 일부 선적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이 가장 크다. 대(對)중국 수출은 113억 달러로 5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전년 동월(113억 달러) 대비로는 보합세(△0.6%)를 보였다. 대미국 수출은 104억 달러로 3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 감소하였다. 대아세안 수출(98.2억 달러, +0.4%)은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11월 수입은 2.4% 감소한 507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25.4%), 반도체 장비(+86.0%)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11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억5천만 달러 증가한 56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8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1~11월 누적 무역수지도 2018년(+655억 달러) 이후 최대 흑자 규모인 452억 달러 흑자(전년 동기 대비 +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에는 자동차 부품업체 파업에 따른 자동차 생산 감소, 기상악화로 인한 수출 물류 차질 등 우리 수출에 예상치 못한 부정적 요인이 발생하였다"고 하면서"그럼에도, 반도체・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세에 힘입어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올해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만큼, 연말까지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해 경제에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을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1 10:55이나리

글로벌 5G 가입자 17억명...中차이나모바일만 8.5억명

전세계 5G 가입자가 3분기 말 기준 17억명에 도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채턴샤르마컨설팅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미국, 한국, 일본, 인도 등 5개 국가가 주도하면서 5G 도입이 4G 대비 두 배에 이르는 속도로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난 3분기에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5G 가입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차이나모바일 한 곳에서 8억5천만 명의 5G 가입자를 거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5G 가입자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 일본의 5G 보급률은 50%를 넘어섰고 특히 한국은 5G 가입자 성장이 본격적으로 성장이 둔화됐으며 미국도 포화 조짐을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그러면서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5G 가입자 기준 2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현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지오는 5G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모바일 데이터트래픽 기준 1위 회사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슨모빌리티의 최근 보고서에서 3분기 말 전세계 5G 가입자는 채턴샤르마컨설팅 보고서보다 많은 21억 명으로 추산했다.

2024.12.01 10:05박수형

12월 국내 LPG 공급가 인상…프로판, 넉 달만 상승 전환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넉 달 만에 프로판 가스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달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 따라 인상했던 부탄가스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이달 가정·상업용과 산업용 프로판 모두 전월 대비 ㎏당 50원 오른 1천350.25원, 1천356.85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부탄은 L당 전월보다 29.19원 오른 971.02원으로 정했다. SK가스도 이달 프로판 가격을 ㎏당 1천349.81원으로 결정했다. 전월보다 50원 올랐다. 부탄 가격은 리터(L)당 전월보다 29.2원 오른 970.44원으로 책정했다. 앞서 SK가스와 E1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8월에 소폭 인상한 후 9월부터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이달 부탄을 시작으로 12월부터 프로판 가격까지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과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고려해 12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4.12.01 09:49류은주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팬 모여라...AGF 2024 프로그램은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AGF(Anime X Game Festival) 2024 출품을 확정한 가운데, 행사 이벤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일 레벨 인피니트에 따르면 AGF 2024 기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출품하고, 전시 이벤트 부스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AGF 2024 부스는 오는 7일부터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E10에 마련된다. 공개한 세부 이벤트 프로그램은 ▲미션 스탬프 카드 현장 인증샷 SNS 업로드 ▲니케 공식 SNS 팔로우 ▲니케 지휘관 인증 ▲미니게임 '행운의 7.77을 맞춰라' 등이다. 3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카니발 쇼핑백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2주년 박스, 동전지갑 등 기념품 뽑기에 도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조매력 with 어노잉박스'와 함께하는 니케 OST 라이브 연주, 화려한 코스프레 스페셜 무대, 니케 퀴즈쇼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무대 행사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파티 아크릴 블럭, 신데렐라·모더니아·홍련 글리픽 스탠드, 레드 후드의 파티 글라스 패키지, 신데렐라 업데이트 기념 패키지 등 특별한 굿즈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팬 아트 갤러리를 조성해 창의적인 2차 창작 작품을 전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위해 무대 이벤트를 제외한 굿즈샵 및 부스 내부 프로그램은 QR코드를 이용한 입장 예약제로 운영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로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 등 주요국 앱마켓에서 인기 반등에 성공한 대표 흥행작이다.

2024.12.01 09:48이도원

리플, 시가총액 탑5 진입…7일간 32% 상승

리플이 지난 7일간 31.8%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5위에 진입했다. 리플의 현재 시세는 1.94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1천105억 706만달러를 기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1.3%, 9.2%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 시세는 약 9만6천613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5천191억 9천153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약 3천722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약 4천479억 2천9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 시세는 6.5% 하락하며 238.75달러에 그쳤다. 12월 1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4.12.01 09:44김한준

中 전기차 가격경쟁 격화…BYD만 웃는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내수 시장 제패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BYD는 36.1%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CPCA에 따르면 BYD 10월 소매 판매량은 작년 동월(25만8천대) 대비 67.2%나 증가했다. 2위 지리 점유율은 8.9%로, BYD를 제외한 업체들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상하이자동차(SAIC) 테슬라, 니오, 광저우자동차(GAC), 샤오펑, 창안자동차 등 수십개 업체들이 엎치락 뒤치락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샤오미, 화웨이 등 새롭게 진입한 후발주자들까지 합세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다 보니 가격 경쟁도 불이 붙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만 위안 이하 저가 시장 비중이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당수 기업들이 가성비 모델을 앞세우고 있다.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기업들은 단순 가격 인하가 아닌 성능은 높이되 가격은 낮춘 가성비 모델 출시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가성비 모델의 경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이 불가피해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들 중 흑자인 기업은 BYD, 리오토, 세레스 뿐이다. 화웨이 협력 브랜드 아이토를 출시하면서 ASP가 크게 상승한 세레스를 제외하면, BYD는 작년 중국 전기차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2022년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했다. 가격 인하와 저가 모델 출시로 ASP가 하락했음에도 규모의 경제와 부품 내재화 우위로 수익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와 배터리 소재 가격 하락으로 소재 기업들 가동률이 낮은 것을 감안하면 배터리를 내재화한 BYD 원가 경쟁력과 저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 우위는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BYD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익성을 더 쥐어짜는 전략을 택했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BYD는 최근 협력업체들에 내년 1월부터 납품 단가를 10%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내년 시장 경쟁이 더 격화돼 '패자가 도태되는 토너먼트전', '대결전'에 들어갈 전망이라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체 공급망의 공동 노력과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자동차(SAIC) 계열사로 트럭·전기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만드는 상치다퉁도 최근 협력사에 10% 단가 인하를 요구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이 초과 공급 상태임에도 많은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어 당분간 경쟁이 거세질 것이 분명해 협력 회사들에 부품 등 가격을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상치다퉁은 설명했다. 시장 수요를 넘어선 초과 공급으로 인한 가격 출혈 경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테슬라는 경쟁사들의 신차 출시에 앞서 할인 판매에 나서며 점유율 사수에 나섰다. 연말까지 모델Y에 대해 중국 출시 이후 최저가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4.12.01 07:12류은주

자신의 건강에 만족하나요…2명 중 1명은 건강 위해 노력

국민의 절반 이상은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보고서를 최초로 공개했다. 건강투자 인식조사는 '건강투자'(Health Investment) 및 건강 실천, 건강정보 탐색 등에 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KHEPI의 대국민 인식조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31.9%가 본인의 건강수준에 '만족한다'라고 답했으며, 55.4%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답해 전년 대비 건강하게 살기 위한 노력 정도가 6.0%p 상승했다. 또 희망 건강수명은 평균 76.8세로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발표한 2021년 건강수명(70.51세) 대비 약 6.29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실천 정도에서는 '청결한 개인위생 및 환경 유지'(4.4점),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3.9점) 순으로 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거의 매일' 실천하는 비율은 32.7%로 나타났으며, 노년(60대 이상, 50.8%)에서 높았고, 청년(2030대, 25.6%), 중·장년(4050대, 29.9%)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건강관리 실천이 어려운 이유로는 '의지가 약하고 게을러서'(58.9%), '업무·일상생활이 너무 바빠 시간이 없어서'(51.1%), '경제적 부담 때문에'(44.8%) 순으로 응답했다. 2024년 WHO 세계 보건의 날(World Health Day)과 우리나라 보건의 날 주제였던 '건강권'(Health Right, 모든 사람이 도달 가능한 최고 수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누릴 권리)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성인의 79.3%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누리는 기본적인 권리'라고 답했다. 또 소득수준·교육수준·거주지역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는데, 각 항목별로는 소득수준(75.3%), 교육수준(74.6%), 거주지역(70.1%) 순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이 중 교육수준(9.6%p 증가)과 거주지역(8.4%p 증가)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3.3%가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답했으며, 그 책임의 주체는 '중앙정부'(41.9%), 이유는 '인구 고령화 심화 및 인구구조의 변화'(58.9%) 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국가와 지자체의 건강투자가 이루어져야하는 시기는 '노년기'(32.4%), 투자가 시급한 분야는 '정신건강'(24.0%), '만성질환'(15.6%)순으로 나타나, 어르신 건강관리와 정신건강에 대한 요구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수준에서는 실제 건강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에 3개년 연속 미치지 못했다. 건강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적정 금액은 한 달 23만원, 실제 투자하는 금액은 15만원으로 약 8.8만 원(적정 금액>실제 금액) 차이가 났으며, 시간은 실제 시간이 적정 시간보다 약 2.1시간(적정 시간>실제 시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분야는 '운동'(58.8%),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분야는 '식단'(44.0%)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또는 의료정보 탐색에 대한 질문에는 81.2%가 '공식적인 출처를 가진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검색 빈도는 '1주일에 1번 이상'(21.7%), 검색 방법은 '인터넷 포털'(46.6%)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이번 건강투자 인식조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인식, 건강투자 수준 및 체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점차 변화하는 국민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조사 결과 공개에 대한 국민 요구를 반영해 올해 최초로 결과보고서를 공개하며, 향후 해당 조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근거 기반의 건강증진 정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HEPI는 '2024년 건강투자 인식조사 결과보고서'를 기관 누리집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고, 대국민 소통채널(SNS)과 기관 정기 매거진 '더(The)건강'을 통해서도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결과보고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2022년·2023년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해 3개년 추세를 비교할 수 있으며, 향후 조사 결과를 활용한 대국민 공모전 등을 추진해 '예방 중심 건강증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2024.12.01 07:00조민규

브라질 커피 수출업체, 가격 상승으로 부채 조정 요청

커피 선물 가격의 급등으로 시장 운영 비용이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의 두 수출업체가 부채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커피 수출 업체인 아틀란치카 이스포르타상 에 임포르타상 SA(Atlântica Exportação e Importação SA)와 카페브라스 코메르시오 지 카페스 두 브라지우 SA(Cafebras Comércio de Cafés do Brasil SA)가 현지 법원에 60일간의 유예 기간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의 변호사인 다니엘 빌라스 보아스(Daniel Vilas Boas)는 이 절차가 공식적인 파산 보호 절차를 피하며 채권자들과의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초기 단계라고 통신에 설명했다. 통신이 확인한 해당 문서에 따르면, 아틀란치카는 브라질 주요 아라비카 커피 수출업체 중 하나로 판매 시장의 8%를 전담한다. 양사는 모두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주에 본사를 둔 몬치산투 타바리스 그루푸 파르치파상이스 S.A(Montesanto Tavares Group Participações SA)에 속해 있다. 해당 회사는 브라질에 본사를 둔 농산물 관련 그룹으로 특히 커피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이번 조치가 커피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수출업체들에 얼마나 큰 부담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커피를 매매하며 선물 시장을 헤지 목적으로 이용하는데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이 올해 70% 이상 급등하면서 헤지 비용이 증가하고 마진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통신은 지난 26일자 문서에 올해의 예측 불가능한 가격 급등은 회사 재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적인 마진콜로 인해 현금 흐름이 더욱 악화됐다고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 경영진이 서명한 편지에서는 두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신에 따르면 뉴욕의 커피 선물 가격은 수요일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4.12.01 07:00류승현

[유통 픽] 투썸플레이스,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2차 출시 外

투썸플레이스가 12월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강조한 홀리데이 케이크 2차 라인업을 출시한다. 올겨울 회사는 '샤인 마이 윈터(Shine My Winter)'를 테마로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이 공개됐으며 출시 열흘 만에 사전예약 수량이 2만 개를 돌파했다. 회사의 2차 홀리데이 케이크는 △윈터 스트로베리 무스 △윈터 홀리데이 타운 △스노우 포레스트 △스초생(2단) 등 새로운 시즌 케이크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한편 회사는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투썸하트 앱을 통해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KB Pay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3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배스킨라빈스, 빗썸과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 진행 배스킨라빈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협업해 '따자따자 리워드'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회사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빗썸 앱을 통해 비트코인 또는 제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매장에서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컵) 또는 카페브리즈 커피 구매 시 제공되는 QR 코드를 스캔하고, 앱에 쿠폰 번호를 등록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비트코인 최대 1만 원 또는 배스킨라빈스 제품 할인 쿠폰이 무작위로 제공되며, 행사 종료 후 쿠폰 번호 등록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비트코인 1개를 지급한다. 회사는 다음달 15일까지 해피오더 X-mas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 전원에게 5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해피오더 1만 원 상품권, 11명에게 실물 2돈 순금 주화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25일까지 예약 상품을 픽업하고 해피오더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빗썸 쿠폰을 빗썸 앱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던킨, 겨울 캠페인 진행 던킨이 연말을 맞이해 겨울 캠페인 '스윗 모멘트(Sweet Moment)'를 진행하고,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굿즈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누텔라와 협업한 도넛과 음료다. 회사는 도넛과 음료 8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겨울 한정 도넛 4종과 윈터 블렌드 커피도 출시할 예정이다. 캐릭터 '와사비 베어'를 활용한 굿즈도 출시한다. 첫 번째로 발매되는 인형 키링 2종은 다음 달 5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하면 2천3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이 종료되는 6일부터는 1만2천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5천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각 점포별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회사는 윈터 캠페인이 진행되는 12월 내내 새로운 와사비 베어 굿즈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30 15:47류승현

샤오미 "통신 기지국 없이 3.5km 거리 음성 통화 가능"

중국 샤오미가 기지국 네트워크 없이 3.5km 거리에서 기기간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내달 내놓는다. 29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샤오미가 '싱천우왕퉁(星辰无网通)'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은 기지국 통신망없이도 기기간 음성 통화가 가능하게 한 것으로 오는 12월부터 샤오미15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테스트가 시작됐다. 샤오미에 따르면, 이 기능을 적용시 샤오미15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반경 3.5km 이내에서 기지국 통신망 연결 없이도 양방향 음성 통화가 가능해진다. 콘서트장, 오지 탐험, 응급 구조 등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게 샤오미의 기대다. 이 기능은 특히 7개 층의 신호 장벽 투과 성능을 갖춰 고층 빌딩이나 복잡한 건물이 있는 환경에서도 신호 차단 혹은 간섭없이 안정적으로 통신을 연결할 수 있게 한다. 싱천우왕퉁 기능은 통화 앱에서 사용해야 하며, 이 기능을 사용하기 이전 심(SIM) 카드를 삽입하고 샤오미 계정에 로그인해야 한다. 앞서 중국 스마트폰 기업 비보가 기지국 통신망 없이도 4km 거리에서 SOS 문자를 전송하고, 2km 거리에서 음성으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놓은 바 있다. 이 기능은 비보가 10월 출시한 'X200' 시리즈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기업 오포도 기지국 통신망없이 200m 반경에서 음성 통화가 가능한 기능을 플래그십 모델 '파인드 X8'에 탑재했다. 이어 샤오미가 음성 통화 거리를 늘려 같은 기능을 내놓으면서, 기지국 네트워크 통신없이 문자나 음성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 중국에서 화웨이, 아너, 샤오미, 오포 등 기업이 위성 통신 기능을 적극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 방식의 다원화가 이뤄지는 셈이다.

2024.11.30 10:02유효정

미래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스마트폰 혁신 기술 5가지

과거 전화를 거는데 사용됐던 휴대폰은 오늘날 웹 브라우징, 게임, 동영상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의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을 갖게 될까?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향후 20~50년 후 스마트폰이 어떻게 바뀔 지 전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 마인드 컨트롤 과거 휴대폰에 탑재됐던 물리적 키보드는 지금은 터치 스크린으로 대체됐고 음성 비서를 통해 목소리로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다음 단계는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꼽았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터치나 음성이 아닌 생각만으로 앱을 열고, 유튜브에서 특정 영상을 재생하고, 문자를 보낼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바뀌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진이 2018년 공개한 웨어러블 헤드셋 '알터에고'(AlterEgo)는 인간이 자신의 생각을 마음 속으로 말하는 것을 인식해 생각만으로 기계와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최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들은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생각을 단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해 네이처에 공개하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아직은 먼 얘기처럼 들리지만, 미래에는 이 기술이 스마트폰 속에 들어올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 무선 충전 현재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 5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도 약 2일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가 닳으면 충전 케이블을 꽂거나 무선 충전 패드에 올려놓아야 한다. 모토로라는 2021년 충전 송신기에서 최대 1m 떨어진 곳에서 폰을 충전할 수 있는 '에어 투 에어' 충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샤오미도 '미 에어' 충전이라는 유사한 기술을 선보였으나 아직 시장에 나오진 않았다.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와이차지'(Wi-Charge)라는 기업은 전기를 적외선으로 변환해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송신기를 개발했다. 현재 대부분의 무선 충전 방식은 자기유도 방식으로 충전패드를 사용하지만 와이차지 기술은 적외선 무선 충전 방식으로 훨씬 작고 멀리 있는 지점에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기술의 범위는 약 9m로 이미 미국 스마트 잠금 장치 제조사에서도 사용 중이다. 무선 충전 기술이 점점 발전한다면, 곳곳에 무선충전 기지를 배치해 폰을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어 배터리를 100%로 유지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BGR은 전망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헤드폰부터 스마트워치, 심지어 전기차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다. 3. 늘어나는 스마트폰 현재 다양한 폴더블폰이 출시되어 있으나 스마트폰의 다음 혁신은 늘릴 수 있는 스트레쳐블(stretchable)폰이다. 이 기술을 채택하면 손쉽게 스마트폰의 크기를 늘렸다 줄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해당 기술을 개발해 왔고, 최근 25%까지 늘어날 수 있는 신축성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달 세계 최초로 약 50% 늘어날 수 수 있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폰이 늘어나려면 디스플레이 뿐 아닌 부품도 늘어나야 한다. 미시간 주립대학 연구진들은 2017년 최초로 늘어나는 집적 회로를 개발했고,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들도 최근 늘어나는 집적 회로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4. 색상이 바뀌는 스마트폰 미래의 스마트폰은 유리 등 빛을 흡수하는 소재에 LED 조명을 탑재해 색상을 손쉽게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중국 원플러스는 색상이 바뀌는 후면 패널을 탑재한 8T 콘셉트 폰을 공개했으며, BMW도 색상이 바뀌는 자동차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BMW가 도로에서 색상이 바뀌는 차량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5. OLED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OLED 디스플레이는 영상 시청과 게임 플레이에 좋지만 책을 읽는 데는 아마존 킨들에 쓰인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더 나은 선택이다. 미래 스마트폰은 OLED와 전자잉크 기술이 하나로 결합돼 전자책 리더기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OLED 디스플레이와 전자잉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애플은 2011년 이와 유사한 하이브리드 전자잉크/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으나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다. 최근 레노버는 OLED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함께 적용한 노트북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4.11.30 10:00이정현

해커 공격에 '벌벌' 떤다…기업 10곳 중 8곳 "사이버 보안 강화 조치 시행"

최근 해커들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8곳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려는 조치를 취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최근 43개 국가, 6개 산업군에서 직원 수 1천 명 이상, 연매출 5억 달러 이상인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사이버 관련 의사 결정자 약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다수 응답자는 사이버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 86%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높은 수준'의 조치를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 성숙도가 높은 조직들은 그렇지 않은 조직들에 비해 사이버 보안 조치를 더 많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실제로 사이버 성숙도가 높은 조직의 80%가 전략적 사이버 보안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답했으나, 성숙도가 낮은 조직은 29%에 불과했다. 응답자 86%는 사이버 보안 강화 조치 및 활동에 있어 "사이버 보안 역량 및 투자를 감독하기 위해 고위 비즈니스 및 IT 리더로 구성된 관리 조직이 있다"며 사이버 보안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평균 83%는 이러한 조치가 전체 사이버 보안 전략의 필수 요소라고 일부 동의하거나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는 사이버 보안 전략이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응답자의 57%가 향후 12~24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예산을 증액할 것으로 답했다. 올해 기준 사이버 보안 위협 유형으로는 피싱과 멀웨어 및 랜섬웨어가 34%, 데이터 손실 관련 위협이 28%였다. 사이버 보안 위협 건수가 연 6~10건에 달한다는 응답자는 전년 38%에서 올해 40%로 늘었다. 사이버 위협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 중 재정적 측면에서 매출 감소라는 응답은 64%, 전략적 목표에 대한 예산 감축 및 주가 하락, 벌금이라는 응답은 63%에 달했다. 운영적 측면에서 공급망 및 생태계 시스템 붕괴라는 응답은 66%, 지적재산권 침해와 인력 유지 및 확보 안정성 감소라는 응답은 각각 63%, 64%였다. 브랜드 측면에서 브랜드 평판 훼손이라는 응답은 65%, 기술적 무결성에 대한 자신감 축소 및 고객들의 신뢰도 하락이라는 응답은 각각 66%, 63%였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자연스럽게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최고정보보호책임자)의 조직 내 영향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실제로 클라우드, AI 및 인지 컴퓨팅, 생성형 AI 비즈니스에서 CISO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응답은 34%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사이버 통합 조직들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초기부터 프라이버시 관련 사항을 고려한다는 응답과 사이버 보안 전략 수립을 위한 인력과 역량을 유지한다는 응답은 83%(동의, 매우동의)로 파악됐다. 이는 데브섹옵스(DevSecOps) 프로세스로의 변화와 더불어 사이버 보안 리더들의 역할과 기능이 제품 설계 및 개발 팀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에선 사이버 보안이 클라우드(48%), 생성형 AI(41%), 데이터 분석(41%) 같은 영역에서 조직의 기술 역량 투자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응답자의 평균 39%는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에서 AI 기능을 사용해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직의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AI 기반 툴을 배포한다는 응답은 42%, AI를 활용해 고급 사이버 보안 시뮬레이션을 생성한다는 응답도 40%에 달했다. 높은 사이버 성숙도를 가진 조직이 사이버 보안 조치로 얻는 잠재적 이점은 낮은 성숙도 조직 대비 2.4배, 중간 성숙도 조직 대비 1.6배 높았다. 성숙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조직의 회복력 강화(76%), 위협 탐지 및 대응 개선(74%), 지식 재산 보호(74%) 측면에서 조직에 기대하는 이점이 높았다. 서영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사이버보안 리더는 "이제 리더들은 사이버 보안이 단순한 IT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모든 기능과 수준에 통합돼야 하는 비즈니스 필수 과제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사이버 보안과 맞닿는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협업, 정보 공유, 의사 결정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조직의 중요한 자산과 명성을 더욱 잘 보호하고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전반적인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30 08:00장유미

편의점·마트, 연말 '홈파티족' 잡아라…고물가에 홈파티 제품 관심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홈파티 고객 잡기에 나섰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규모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GS25는 최근 7천~8천원대 미니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가스파드·리사 캐릭터를 포장지 및 제품에 넣은 상품 2종 ▲디저트 전문점 '아우프글렛'과 협력한 상품 1종 ▲슈톨렌 1종 ▲트라이플 케이크 2종 등이다. 또 와인·위스키 등 연말 구매 수요가 높은 주류 160여 종을 대상으로 12월 한달간 주류 홈파티 행사도 진행한다. '앙리지로누벨에스 쁘리나뚜르브뤼', '로랑페리에라뀌베' 등 15종의 샴페인과 4종의 스파클링 및 화이트 와인을 행사 품목에 포함했다. 집에서도 파인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당근, 양파, 샐러리, 월계수 잎으로 속을 채워 익힌 칠면조 통구이 '존쿡 델리미트 바베큐 홀터키'(4㎏)도 출시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로 올해도 홈파티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의 홈파티 필수템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며 “이번 연말에는 가까운 GS25에서 모임 준비를 논스톱으로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 케이크를 선보인 이마트24는 다음 달 13일까지 조선호텔 케이크·디저트 7종과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을 예약판매 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12월20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와 공동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킹스 라이프' 와인을 12월 한 달 동안 25% 할인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적용한다. 파티용 와인으로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과 디저트와 같이 먹기 좋은 화이트 와인, 스위트 와인 등도 할인한다. 이와 함께 연말을 겨냥해 오는 다음 달 말까지 ▲볼로네제라자냐 ▲부채살찹스테이크 ▲감바스알아히요 ▲새우듬뿍팟타이 ▲즉석쫄면떡볶이 등 밀키트 10종을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고객들은 밀키트 세트를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형마트도 홈파티를 계획 중인 고객을 겨냥해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딸기, 방어 등 제철 먹거리를 비롯해 홈파티 먹거리, 보온 용품 등 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방어를 2만원대에 판매하고 스테이크로 활용도가 높은 호주청정우를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용품도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전나무세트 ▲루돌프 헤어밴드 세트 ▲포인세티아 ▲디퓨저 ▲장식용품 등 5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2024.11.30 07:00김민아

소니, 게이밍 체어 '에르고휴먼 인존 에디션' 출시

소니코리아는 자사의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 '인존'과 하이엔드 오피스 체어 브랜드 워크리스 바이 스미스S3가 협업해 제작한 프리미엄 게이밍 체어 '에르고휴먼 인존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은 인존 게이밍 기어와 함께 스페셜 패키지로 전 세계 100대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헤드셋 인존 H9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이어폰 인존 버즈가 포함된다. 에르고휴먼 인존 에디션은 오는 12월 2일 저녁 8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인존은 소니의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다. 게이밍 무선 이어폰 '인존 버즈'와 게이밍 전용 헤드셋 인존 H9 등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편안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과 휴식을 함께 제공하는 에르고휴먼과 콜라보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4.11.29 18:27신영빈

다이슨, 현대百 판교점에 뷰티팝업 열어

다이슨코리아는 오는 12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다이슨의 모든 헤어 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다이슨 뷰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팝업은 다양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자리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열렸다.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인 '스트로베리 브론즈&블러시 핑크' 컬러 기프트 에디션 3종과 다이슨 최초의 헤어 에센셜 케어 '키토산' 라인 등 다이슨 뷰티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선물 포장과 이니셜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할인과 럭키 드로우 이벤트 뿐 아니라 주말인 11월 30일과 12월 1일에는 신제품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출시를 기념한 헤어 스타일링 쇼도 선보인다.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자사 최초의 앱 연동형 헤어 기기다. 나의 모발 특징과 스타일링 숙련도에 따른 맞춤형 스타일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스타일링 툴인 '콘 배럴'로 뿌리 끝까지 선명한 컬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다이슨은 이번 팝업을 비롯해 다이슨 스토어와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통해 다이슨 뷰티의 기술력을 소개해오고 있다. 다이슨 관계자는 "지난 2022년 뷰티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5억 파운드(약 8천165억원)를 투자하고, 향후 4년 동안 20개의 새로운 뷰티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헤어 케어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7:4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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