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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인정보보호 등 299건 디지털혁신기술 표준 승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6일 제106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299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표준총회에서는 인공지능, 정보보호 등 8개의 기술 분야에서 최신 ICT 트렌드와 글로벌 기술 수요를 반영해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TTA표준이 채택됐다. ICT융합 기술분야에서는 스마트헬스, 스마트홈, 스마트농축수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표준이 제정됐다.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연동을 위한 개인용 콜레스테롤 측정기 데이터 모델', '개인건강 데이터 제공자의 상황별 데이터 연동 지침' 등의 표준은 건강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홈네트워크 상호연동을 위한 시리즈 표준 30건이 제정, 국내 스마트홈 관련 기기의 표준 적용을 통한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된다. 스마트농축수산 기술 분야에서는 스마트 온실, 노지, 축사, 수산양식 관련 표준이 제정돼 생산성 증가와 효율적인 자원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위한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프레임워크' 등 표준이 제정됐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기술은 디지털 시대의 필수 요소로 이번 표준에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양자 암호화 기술 같은 첨단 보안 프레임워크가 포함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 기반의 디지털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콘텐츠 표준과 5G 서비스 관련 표준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특히 메타버스 기반 표준은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기술을 구현해 미래형 커뮤니케이션과 창작 환경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에너지 관리 기술 표준 등 재난 대응과 친환경 분야 표준은 국민 안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목표로 제정되었다. PS-LTE 표준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파를 지원해 재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며 스마트 에너지 관리 표준은 탄소 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산학연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이번 표준총회에서 시의적절한 표준들이 많이 제정되어, 노력해 주신 모든 표준화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TTA 표준이 우리 ICT 산업의 빠른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7:01박수형

티맵, 한국노총과 단체교섭 체결...대리기사 처우 앞장

티맵모빌리티와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플랫폼운전자지부가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에서 단체교섭 체결식을 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대리운전 기사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실질적 활동으로 ▲안전보건 활동 강화를 추진하고 ▲고충처리 제도 도입 ▲심야 이동권 개선 등 대리운전 기사들의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8월20일 본교섭 시작 이후 약 100일 만에 이뤄졌다. 티맵모빌리티는 신속하고 원만한 합의 과정에 대해 “노사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단체교섭 체결로 대리운전 기사들의 처우 개선 뿐만 아니라, 플랫폼 업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총괄 부사장은 “이번 합의는 대리운전 산업 내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시작”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리 기사님의 권익 증진 및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현군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위원장은 “대리운전기사는 밤에는 대리운전, 낮에는 탁송 혹은 발렛, 새벽에는 플렉스 배송을 하는 대표적인 플랫폼 노동자“라며 ”기존 제도의 일괄적 적용이 아닌, 플랫폼 노동자의 환경 및 상황에 알맞은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이번 합의는 새로운 노사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작이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06 16:45박수형

'한동훈 발언'에 출렁였던 증시·외환…기관 매수에 하락폭 축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에 우리나라 증시 및 외환 시장이 크게 출렁였으나, 기관 매수로 하락폭을 줄여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2428.1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 급락한 66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부터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불안한 정세에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 오른 2451.60으로 개장했지만 장중 1.78% 떨어지면서 2400선도 뚫렸다. 올해 코스피가 240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때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인 11월 15일 이후 세 번째다. 코스닥 지수의 하락은 더 가팔랐다. 장중 4% 가까이 하락하면서 644.39까지 코스닥 지수가 떨어졌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4년 7개월 만의 장중 최저치다. 서울 외환시장서 1416.0원에 개장했던 원·달러 환율도 장중 1429.2원까지 치솟았지만, 전 거래일보다 4.1원 상승한 1419.2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동훈 대표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비상 계엄령 사태가 터졌던 4일 이후 2거래일 연속 순매수였던 개인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5천777억원 순매도했으며 코스닥에서도 1천745억원을 팔아치웠다. 대신 기관 매수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지탱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8천259억원, 코스닥서 1천418억원 순매수했다.

2024.12.06 15:44손희연

넷이즈게임즈, '마블 라이벌즈' 국내 출시

넷이즈게임즈와 마블게임즈는 6일 마블 IP 기반의 6대6 히어로 PVP 슈팅 협동 게임 '마블 라이벌즈(Marvel Rivals)'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블 라이벌즈는 팀 대항 슈팅 게임으로, 지속 업데이트되는 슈퍼 히어로와 슈퍼 빌런을 선택해 정예 라인업을 구성하고, 캐릭터의 개성이 넘치는 고유 능력을 활용해 마블 멀티버스에서 자유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마블 라이벌즈는 한국을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출시되었으며, 출시와 함께 개막 시즌인 시즌 0 '파멸의 불꽃'을 오픈한다. 개막 시즌은 1개월간 유지되며, 33명의 히어로, 8개의 각기 다른 퀵 모드 및 경쟁 모드 맵, 1개의 정복 모드 맵, 그리고 새로운 훈련장을 체험할 수 있다. 시즌 0 '파멸의 불꽃'은, 닥터 둠의 여러 시간 실험이 충돌해 발생한, '타임 스트림 카오스'의 혼란스러운 이야기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마블 라이벌즈는 언리얼 엔진5로 구동되며, 더욱 현실적인 조명 효과를 구현하는 첨단 루멘(Lumen) 전역 조명 시스템과, NVIDIA DLSS3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AMD FSR 3.1과 Intel Xess 1.3도 지원한다. 마블 라이벌즈는, PC 플랫폼 및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등 콘솔을 통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2024.12.06 14:40강한결

삼양엔씨켐, EUV·HBM 시장 잡는다…"PR용 소재 개발"

국내 포토레지스트(PR, 감광액)용 소재 기업 삼양엔씨켐이 최첨단 반도체 시장 진입에 따른 회사 성장을 자신했다. 고난이도 노광 기술인 EUV(극자외선)용 소재의 상용화를 성공했으며,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도 내년 신규 소재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핵심 사업 및 향후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삼양엔씨켐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재료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소재다. 빛에 반응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이를 통해 웨이퍼에 특정한 패턴을 만들어낸다. 삼양엔씨켐은 이 포토레지스트를 만드는 데 필요한 폴리머(고분자), PAG(광산발생제)를 양산하고 있다. 두 소재 모두 기존 일본이 주도해 온 시장이었으나, 삼양엔씨켐이 지난 2012년경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외 복수의 포토레지스트 제조업체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정회식 대표는 "삼양엔씨켐은 높은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과도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986억원 수준의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3천억원으로 끌어올리고, ArF와 EUV향 비중을 기존 10%에서 30%로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포토레지스트는 노광 방식에 따라 KrF(불화크립톤), ArF(불화아르곤), EUV 등으로 나뉜다, 후순으로 갈수록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첨단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된다. 특히 EUV는 7나노미터(nm) 이하의 최첨단 공정, 1a(4세대 10나노급) D램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를 위해 삼양엔씨켐은 국내 포토레지스트 제조업체와 협력해 EUV용 포토레지스트 소재를 개발했다. 국내 메모리기업 2곳 중 한 곳에는 공급을 시작했고, 다른 한 곳은 공급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해외 협력사와 함께 파운드리용 EUV용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소재는 내년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삼양엔씨켐은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는 HBM 분야에도 진출했다. 지난 2020년부터 HBM용 범프 폴리머 협업을 시작해, 주요 고객사와 품질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제품 역시 기존에는 일본 기업이 시장을 독과점해 왔었다. 정 대표는 "국내 최대 반도체 PR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EUV 및 HBM BUMP 폴리머 등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 회사는 시장의 수요에 발맞춘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엔씨켐은 이번 상장에서 11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천원~1만8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76억원~19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2025년 1월 6일~10일 5일간 진행, 같은 달 16일~17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2월 3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2024.12.06 14:29장경윤

어르신 디지털 교육 '어디나 지원단' 성과 공유회 개최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5일 오후 3시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 공유홀에서 '2024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우수강사 시상 및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디나 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이다. 이날 행사는 ▲2024 어디나지원단 성과 영상 시청 ▲우수강사 시상 ▲우수 교육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했으며,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참여 작품을 지원단들과 함께 감상하며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디나지원단'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배달 어플, 건강검진 어플 등 일상에 도움되는 디지털 기기 활용법으로, 어르신 강사가 또 다른 어르신을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을 도입, 5점 만점 교육생 만족도 조사에서 4.92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150명의 어르신 강사가 서울 시민 1만 8천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고,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80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했고, 서울 시민 6만 6천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디지털 약자와 함께하는 어디나지원단의 활동은 단순히 교육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4:20방은주

넥슨 메이플콘 2024 개막...메이플스토리 IP 한 자리에 뭉쳤다

메이플스토리 출시를 시작으로 21년간 여러 작품으로 이어지며 이용자의 사랑을 이어온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이 모인 축제가 열렸다. 넥슨은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메이플콘 2024를 개막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등 메이플스토리 IP가 한 곳에 어우러 첫 번째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다. 메이플콘2024 현장에는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장난감 왕국인 루디브리엄을 테마로 구성된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공연 무대 등이 갖추어졌다. 행사 첫째 날인 6일에는 개막식 및 행사 안내를 시작으로 메이플 아케이드 체험, 메이플TV 공연, '셀토라 노래하는 진소 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 이튿날인 7일에는 메이플스토리 2024 윈터 쇼케이스를 통해 내년 메이플스토리에 추가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며 메이플스토리 월드 이벤트, 피날레 퍼레이드로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하는 메이플M 콘 미니가 예정되어 있고 방문객들은 새로운 이벤트와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중 테마 존에서는 유니크한 소품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레이룸, 헬로메이플의 체험 존 등이 마련돼 방문객이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IP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넥슨은 이번 행사에서 현장 보안을 강화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행사장 입장 시 검색대를 이용한 관람객 소지품 검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추가 운영인력을 배치해 불미스러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위험 상황에 대비하여 관람객 입장 시 보안 게이트를 설치하여 위험물을 체크하는 등 대응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6 13:43김한준

코웨이, 부산 롯데百 광복 직영점 오픈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부산시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9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광복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 롯데백화점 광복 직영점은 해운대점에 이은 부산 지역 두 번째 직영 매장이다. 코웨이 직영 매장 중 롯데백화점에 최초 입점했으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과 마산점에 이은 세 번째 백화점 입점 매장이다. 이번 광복 직영점 오픈으로 코웨이는 전국 총 18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부산 광복 직영점에서는 신제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비롯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체험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며,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에서 예약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대형 백화점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을 선보여 고객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혁신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매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부터 매트리스, 안마의자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할 뿐 아니라 쇼핑과 여가까지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06 13:12신영빈

엔씨 김제룡·박선우 "저니오브모나크, 간단 조작으로 리니지 재미 느낄 수 있어"

엔씨소프트가 5일 방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지역 241개국에 PC(퍼플)와 모바일(안드로이드·iOS)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됐다. 플레이어는 원작 '리니지' 속 캐릭터 '데포로쥬'가 되어 리니지W의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캐릭터로 덱을 구성해 적과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고 보상을 얻는 것이 목표다. 앤씨소프트는 메인 광고 모델로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를 내세우는 등 이번 신작에 많은 공을 들였다. 또한 거듭된 실적 부진 타파 기대감이 몰려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 9월 30일 사전 예약 시작 후 24시간 만에 100만을 기록했으며 한 달 뒤 400만을 돌파했다. 이러한 돌풍은 사전 예약 마지막 날인 지난 3일까지 계속됐고 최종적으로 800만이 넘는 인원이 사전 예약에 참여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 김제룡 개발실장, 박선우 개발PD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저니 오브 모나크'는 게임 초기 간단한 조작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게임에 익숙해지면 '리니지' 특유의 재미를 하나씩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추후에는 '리니지'의 대표 콘텐츠인 공성전까지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선우 개발PD는 "'리니지'의 게임성을 방치형 장르에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며 개발을 진행했다"며, "아이템 습득, PvE의 재미, 캐릭터 성장 등에 집중했고 이용자들의 성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제룡 실장은 " "이 게임은 리니지 IP를 바탕으로 만든 방치형 MMORPG입니다. 리니지를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간단한 조작으로 시작해 리니지 특유의 재미를 점차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추후에는 리니지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공성전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우 개발PD는 "리니지의 게임성을 방치형 장르에 녹여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아이템 습득과 PVE의 재미, 캐릭터 성장에 집중하며, 이용자들이 선택적으로 PV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개발 과정에서 기존 리니지와는 다른 형태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박PD는 "기존 리니지 IP의 깊은 재미를 방치형 장르에서도 느낄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밝히며, 끝없는 성장과 전략 전술의 묘미를 유지하면서도 불안감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리니지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가이드를 강화하고, 무료 보상과 이벤트를 통해 성장의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방치형 게임이라는 특성에 맞춰 리니지의 재미를 희석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혈맹 전쟁, 공성전, 보스 공략 등의 핵심 콘텐츠를 방치형 요소와 결합해 자동화를 통해 성장의 편리함을 제공하면서도 리니지다운 긴장감과 성취감을 그대로 유지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성전은 출시 이후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리니지다운 묵직한 재미를 방치형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주얼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이 있었다. 김 실장은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했다"며, 독특한 콘셉트를 위해 토이카메라 효과와 카툰 랜더링을 일부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리니지W의 영웅소환 NPC '페일러'가 디오라마 세상에서 영웅들을 소환하는 콘셉트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박PD는 UX/UI 설계에 대해 "이용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게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계했다"며 "주요 메뉴를 하단에 배치해 일관성을 유지했고, 주요 성장 요소인 주사위 시스템과 퀘스트 가이드를 명확히 배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UI의 전반적인 톤은 리니지의 중세적인 무게감을 유지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로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김제룡 실장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부담 없이 플레이하면서도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게임"이라며 "리니지의 본연의 재미와 차별화된 매력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PD 역시 "매일 성장하는 캐릭터를 관리하며 잠깐씩 접속해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며 "한 번 경험해보시면 그 매력에 빠지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12.06 12:47강한결

와디즈, 새 독자 만나고픈 출판사·작가 모집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최근 도서 출판 분야 펀딩 성장세에 힘입어, 출판 기획전 '삼무서점'을 열고 참여할 작가 및 출판사를 모집한다. 와디즈에 따르면 올해 와디즈 도서, 출판 카테고리에서 1천만원 이상 달성한 펀딩 프로젝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6% 늘었다. 와디즈 스토어 내 도서 분야 7~11월 거래액도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60% 급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와디즈는 '와디즈 3무(無) 서점'을 주제로 출판 기획전을 마련하고, 취향에 집중하는 640만 와디즈 독자를 만날 작가 및 출판사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책마다 다른 고유한 가치를 소개하고, 이를 알아볼 새로운 독자를 만나고 싶은 출판사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출판사에는 배너 홍보, 쿠폰 발급 등 마케팅 혜택부터 프로젝트 1:1 담당자 지정까지 펀딩 성공을 지원한다. 또 빠른 프로젝트 심사를 통해 연말 연초 자기계발이나 여가 시간을 보내는 독자를 더욱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와디즈 관계자는 "조명받지 못했던 책의 가치를 알리며 새로운 독자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출판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기획전 모집이 시작된 이후 하루에 100팀 이상씩 참여 신청과 문의를 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펀딩 플랫폼 내 도서 카테고리의 급성장 배경에는 기존 출판 시장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데 있다. 출판사의 재고 및 마케팅 부담을 덜어주고, 책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독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출판사는 책을 먼저 생산한 후 서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재고 부담이 크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출판하면 미리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서점의 재고나 반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대중적인 관심이 덜한 분야의 도서는 1쇄에 그치는 책이 대부분인데, 큰 마케팅 비용 없이도 펀딩을 통해 '서점 중앙 매대'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처럼 펀딩 플랫폼이 출판사의 새로운 유통처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2024년에는 많은 펀딩 성공사례도 배출됐다. 작가이자 1인 출판사 '혜화1117'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지역을 그린 작품 '옛 그림으로 본' 시리즈를 와디즈 펀딩으로 선보여 한 달 만에 약 8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와디즈는 세분화 된 독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조명하며 출판 분야 펀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많은 작가가 그들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독자를 만날 수 있도록 출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2024.12.06 11:13백봉삼

[인터뷰] "AI로 지출 관리 혁신 이끈다"…SAP, '쥴'로 기업 효율성 강화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쥴(Joule)'은 기업의 지출 관리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AI를 통해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 태평양 일본(APJ) 지역 인텔리전트 지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부문 책임자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SAP의 AI 전략과 지출 관리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SAP가 AI 통합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AI 기술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특히 기존 전사적 자원관리(ERP) 및 업무 협업 도구를 제공하던 IT 기업들이 이 흐름에 맞춰 에이전트 기술을 통한 자동화와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SAP는 지난 19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를 개최하며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한국 기업에 소개했다. SAP는 지난 1972년 독일에서 설립돼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전 세계에 제공해왔다. 그중 지출 관리 포트폴리오는 기업들이 직접 및 간접 자재, 서비스, 출장 경비 등 다양한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의 주요 지출 관리 솔루션으로는 ▼구매부터 지불까지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SAP 아리바(Ariba)' ▼외부 인력 관리를 위한 'SAP 필드글래스(Fieldglass)' ▼출장 및 경비 관리를 위한 'SAP 컨커(Concur)'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전 세계 110만 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연결돼 연간 6조 달러(한화 약 8천400조원) 규모의 거래를 지원한다. 제인 책임자는 최근 SAP가 발표한 AI 코파일럿 '쥴'을 소개했다. 강력한 지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가운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업무 자동화·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쥴'은 SAP의 지출 관리 솔루션에 통합돼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동화된 견적 요청서(RFQ) 생성 ▼카탈로그 제작 지원 ▼공급업체 추천 ▼출장 예상 비용 산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동 프로세스의 80%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인 책임자는 "'쥴'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기업들이 지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또 SAP는 '스펜드 컨트롤 타워(Spend Control Tower)'를 통해 SAP 및 비 SAP 애플리케이션의 지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의 자체 학습 엔진으로, 고객들은 이 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의 혁신도 화제다. 최근 국내 모 대기업은 SAP의 카테고리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AI를 활용한 전략적 구매 결정을 실현했다. 생활 소비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 기업은 SAP 솔루션을 통해 카테고리 관리 내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확한 인사이트를 얻어 전략적인 구매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운영 성숙도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SAP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팬데믹으로 물류와 국제 교류가 멈추는 상황에서도 내부 및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AI가 추천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이러한 기능은 지정학적 변수와 공급망 이슈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 운영 성숙도를 높이고 공급망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강지훈 SAP 코리아 스펜드 매니지먼트 부문장은 "국내 기업들은 점점 디지털 전환과 운영 성숙도의 격차를 체감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AI 기반 지출 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을 선호했지만 최근 클라우드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비용과 마진 압박 속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와 자동화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제인 책임자는 "한국과 일본에서 지난 5~7년 동안 기업들이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특히 생성형 AI 사용 사례에 대한 관심이 크며 이를 통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SAP는 지속가능성과 ESG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스테이너빌리티 컨트롤 타워(Sustainability Control Tower)'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분석하고 스코프 1, 2, 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보고하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후지쯔 호주 지사는 SAP 솔루션을 활용해 원주민 및 소수자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공급업체와 협력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했다. 이는 공급망 내에서 다양성을 증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샨트 제인 책임자는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우리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려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6 11:04조이환

인터파크 투어, SK스토아서 방콕·치앙마이 패키지 판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7~8일 이틀간 SK스토아에서 방콕과 치앙마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하는 '방콕·파타야 3박 5일 패키지'는 노쇼핑 상품이다. 방콕·파타야 관광지와 레스토랑을 여유롭게 방문한다. 방콕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원인 왓 포 사원을 관광하고, 리버뷰 사보이 레스토랑에서 현지식을 맛본다. 파타야에서는 황금 절벽사원, 플로팅 마켓, 코끼리 빌리지·몽창카페를 둘러본다. 파타야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루프탑에서 무료 맥주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일정 중에는 전통 안마 2시간 체험도 있어 여행 중 피로를 풀 수 있다. 호텔은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자인 호텔(1박)'과 파타야의 '더 자인 호텔(2박)' 또는 동급 호텔을 이용한다. 파타야 '더 자인 호텔'은 시내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유시간 도심 관광에도 편리하다. 인터파크 투어는 홈쇼핑 방송 중 '방콕·파타야 3박 5일 패키지' 상품 예약자에게 파타야 '더 자인 호텔'을 '더 자인 빌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특전을 마련했다. '더 자인 빌라'는 호텔보다 넓고 프라이빗한 객실을 자랑한다. 8일 오후 6시 30분 소개하는 '치앙마이 3박 5일' 패키지는 노옵션 상품이다. 3대 이색 체험과 주요 관광지를 투어 할 수 있다. 3대 이색 체험은 ▲아침마다 맨발로 걸어다니며 공양을 받는 스님을 보고 직접 공양 체험도 할 수 있는 '탁발행렬 체험' ▲코끼리 트래킹, 코끼리쇼, 뗏목체험을 할 수 있는 '코끼리 힐링캠프장 체험' ▲전통 마사지 체험 등이다. 블루템플, 화이트템플, 도이수텝 사원, 란나왕국 고대유적지, 치앙라이 골든 트라이앵글도 관광한다. 식사는 6대 특식을 제공한다. 부비룸 타이식, 쌈밥정식, 르언남 뷔페식, 똠양꿍 정식, 비빔밥 뷔페, 김치만두전골 등 현지식부터 한식까지 모두 맛볼 수있다. 숙소는 전일정 '더 그랜드 챠야프륵' 또는 동급 호텔을 이용한다. '더 그랜드 챠야프륵' 호텔은 지난달 문을 연 최신상 호텔이다. 두 상품 모두 오전 또는 오후 원하는 시간대 출발이 가능해 여행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패키지 상품 구매자에게 데이터 로밍 5일 무료 쿠폰 제공, 인기 뮤지컬 및 연극 할인 쿠폰 제공, 해외응급의료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안심보장제도를 운영해 해외 패키지 여행 중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하고 있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이번 주말 홈쇼핑 방송 예정인 패키지는 주요 관광지 투어와 이색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겨울 성수기임에도 합리적인 요금"이라며 "여기에 해외여행 중 이용자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준비했으니, 이번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6 10:59조수민

[부음]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부친상

▲윤여갑씨 별세, 윤을식(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씨 부친상=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8일,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2024.12.06 10:50김양균

자본시장법 시행이 주식리딩방 스팸 규모 키웠다

정식 투자자문업자만 주식리딩방과 같은 양방향 채널을 통한 투자자문을 허용하는 개정 자본시장법이 지난 8월을 앞두면서 올해 상반기 주식리딩방과 같은 투자 유도 스팸이 급증했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아울러 정부가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을 3월에 발표하고 6월에 인증제를 시행하자 스팸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에 불법스팸 신고량이 4천74만 건 가량으로 급증했다. 스팸신고 증가세는 3월에 시작됐다. 2월 대비 56.4% 뛰어오르며 3천600만 건에 이르렀다. 이후 6월에 들어서 5천만 건 가까이 도달한 뒤 7월에 다시 약 3천700만 건으로 줄었다. 지난 6월 당시 해킹으로 불법스팸이 발송되기도 했으나 해킹 관련 스팸 신고량은 전체 0.28%에 머물러 스팸신고 급증의 주요 원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주식리딩방 스팸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8월부터 아무나 카카오톡으로 투자자문을 할 수 없는 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 이전에 투자 유도 주식리딩방 스팸이 쏟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5월까지 도박이나 로또 유형의 불법스팸 신고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6월 들어 주식 투자 관련 스팸 신고 비중이 가장 많았다. 또 상반기 투자유도 불법스팸 신고는 총 6천67만 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673만 건 대비 801%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가 시행되면서 일부 문자중계 사업자의 일탈도 스팸 규모를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방통위는 지난 3월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6월에 본격 시행했다. 그런 가운데 스팸신고가 일부 문자중계사에 집중됐고 점검대상 업체 33개중 30개사에서 법위반을 적발했다. 방통위의 긴급점검 착수 이후 문자중계사 젬텍이 특정 재판매사에 대한 스팸차단 기준을 강화하자 6월 562만건에 이르는 스팸신고가 7월 74만건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고서를 통해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 취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일부 문자재판매사의 일탈과 문자중계사의 묵인이 불법스팸 증가의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12.06 10:43박수형

"햄버거 패티 조리로봇으로 月운영비 100만원 줄여요"

직원이 패티를 올려 주기만 하면 이후 조리 과정은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1인 직원 업무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매장 신입 직원의 월급과 비교하면 로봇 도입으로 매월 100만원 가까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작은 햄버거집.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식사를 하러 온 인근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몇 안 되는 좌석은 어느새 가득 찼고 주방은 분주히 움직인다. 그런데 햄버거 패티를 굽는 이는 보이지 않는다. 올해 문을 연 바스버거 서소문시청역점은 로봇이 패티를 굽는 매장이다. 기자는 약 6개월 동안 로봇과 함께 매장을 운영한 차용훈 점주를 만나 실질적인 사용 후기를 들어봤다. "노동 강도 줄이고 품질은 일정하게" 이 곳은 매장 오픈 때부터 햄버거 패티를 자동으로 구워주는 조리로봇을 주방에 투입했다. 도입된 로봇은 에니아이가 만든 '알파 그릴'이다. 패티를 로봇 그릴 위에 올린 후 버튼만 누르면 압착하거나 뒤집는 등 모든 조리 과정을 로봇이 스스로 처리한다. 차 점주는 로봇 도입 효과로 먼저 직원 교육 방식이 간편해진 점을 꼽았다. 그는 "하루 정도 트레이닝으로 직원이 바로 로봇 운용을 익힐 수 있어 교육 시간이 짧아졌다"며 "누구나 일정한 품질로 패티를 조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패티를 빠르게 구울 수 있어서 점심 피크시간에도 주문이 밀리지 않게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며 "직원들도 일이 덜 힘들어 로봇으로 조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알파 그릴은 사전에 입력된 온도와 두께에 맞춰 패티를 조리할 수 있어 레시피에 맞는 맛을 균일하게 구현한다. 비전 센서로 패티 모양과 굽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8개 패티를 양면으로 동시에 조리하며, 시간당 최대 200개 패티를 굽는다. 패티가 전부 구워지는 시간은 약 100초가 걸렸다. 해동된 패티를 올려두면 로봇이 먼저 90초 동안 골고루 익히고, 작업자가 치즈를 올리면 이를 녹이는 데 10초 정도 시간이 더 필요했다. 조리를 마치면 그릴을 스스로 스크랩핑해 다음 조리할 환경도 준비한다. 차 점주는 인력 관리 문제가 간편해지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200도가 넘는 뜨거운 그릴 앞에서 패티를 굽는 일은 누가 해도 힘든 일"이라며 "자동화 없이는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외식업계 인력난…주방 자동화 수요 증가세" 아쉬운 점도 있었다. 패티와 치즈를 손수 올려야 하는 점은 자동화되지 못한 탓이다. 차 점주는 "지금도 조리원이 패티를 구우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지만, 자동화 범위가 더 넓어진다면 효율성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리 후 자동 청소 강도도 더욱 세밀하게 조절될 필요가 있다"며 "사용 중 피드백에 따라 기능이 계속 개선되고 있어 추후 보다 정교한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용성 개선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버튼 위치의 변화다. 에니아이는 실제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로봇 조작 버튼을 손이 닿기 가장 쉬운 눈높이 쪽으로 옮겨 설계했다. 차 점주는 개점 때부터 자동화를 염두에 두고 주방 구조를 꾸렸다. 그는 패티뿐만 아니라 튀김이나 소스 디스펜서, 토핑, 버거 조립 등 과정까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자동화 설비가 다양해지고 있어서 향후 주방 1인 운영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사장은 주방 조리나 인력 관리가 아닌 마케팅과 손님 응대 서비스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이를 통해 매출 확대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리로봇을 공급한 에니아이 측은 "최근 외식업계 인력난으로 인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조리로봇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체력 소모가 큰 주방 작업을 자동화하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12.06 10:41신영빈

"화성시를 자율주행 허브로"…롯데이노베이트, 리빙랩 사업 참여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SK텔레콤과 함께 컨소시엄사로 참여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센터와 협력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인프라를 구축한다.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3개 부처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화성시 서부권 일대에서 추진된다. 사업 지역에는 교통약자 지원, 대중교통, 공유차 긴급복구 등 8대 자율주행 서비스가 도입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점검할 길이 열렸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실증존·운영존·창의존으로 구분돼 각각 실증·구간 운영·기술 검증 테스트를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창의존 센터 시스템과 ITS 기반 인프라 구축을 맡았다. 5일 열린 착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자율주행 리빙랩은 미래 교통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가 세계 최대 자율주행 실증 도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6 10:40조이환

[디지털 K-헤리티지]⑭국가유산산업육성팀, 디지털콘텐츠로 산업 진흥 나서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옛 문화재청)이 미래지향적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유산의 보존 보호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재청의 새 이름으로,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재출범했으며, 이때부터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됐다. 또 국가유산 분류도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구분해 관리 고도화에 힘을 실고 있다. 이러한 개편과 함께 해당 청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 국가유산과 연계한 산업 진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유산 보호·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디지털 헤리티지 진흥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해당 팀은 신성희 팀장(총괄)을 중심으로, 김용희 사무관과 한현 주무관 등 8명이 이끌고 있다. 해당 구성원들은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사업 추진과 정책 마련에 집중하며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내에 위치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기본법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과 관련한 산업의 육성 및 진흥 정책 전반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고 있다"라며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 뿐 아니라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진흥의 정책 개발 및 사업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가승인통계인 국가유산 산업조사 운영, 국가유산 관련 과학기술 연구개발(R&D)사업 관리, 국가유산산업 관련 정보·기술 교류의 장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유산 산업인턴 지원 사업 운영과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헤리티지 인재 집합소 국가유산산업육성팀 그렇다면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그동안 어떤 과제를 수행했고, 성과를 냈을까. 국가유산산업육성팀에 따르면 고품질의 국가유산 데이터를 제작해왔으며, 이중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지난 5월 전면 무료 개방했다. 여기에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와 '국가유산 3D 에셋' 등을 만들어 제공 중에 있다. 해당 에셋 제작은 디지털트윈 기업 위프코 등이 참여했다. 국가유산 데이터와 3D 에셋은 우리 대표 게임사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에는 3D 에셋에 구현된 경복궁과 다양한 국가유산 유물이 담긴 게 특징이다. 이는 펄어비스와 국가유산청의 업무협약(MOU)으로 이뤄진 성과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지난 9월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 사례로 국가유산청의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연구자와 산업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측은 "국가유산 데이터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전면 무료 개방해 게임, 영화,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와 MOU 체결을 통해 국가유산 데이터를 활용한 아침의 나라를 제작하는 등 모범사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해 국가유산 원천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계 수요와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유산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작 및 지원할 계획이다"며 "국가유산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계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 원형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 DB구축 사업, 즉 빅데이터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 지능정보 인프라 확보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진대회에 페어까지...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중요성 알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의 활용성과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경진대회)과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가 대표적이다. 올해로 3회째인 경진대회는 문화유산과 자연 및 무형유산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 수상작은 일반부와 학생부 총 19점이다. 주요 시상 내용을 보면 ▲디지털 기획 콘텐츠 최우수상 일반부는 '역사의 수호자 장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김기홍·강신혁·임건형), 학생부는 '프로젝트 창덕궁'(김종빈·남도현)이 받았다. ▲국가유산 3D 데이터 제작 최우수상 일반부는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김동준), 학생부는 '돈의문'(강준석)이 수상했다. 페어는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 자리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함께 개최됐다. 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소개와 경진대회 시상식, 검은사막 아침의조선 OST를 활용한 현대 무용 축하 행사 등이 진행됐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올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은 지난해 대비 70% 늘어난 14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처음 외국인 공모를 실시했고, 파키스탄 국적의 다니엘 사르프라즈 씨의 작품이 외국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역사 학술적으로도 높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었고, 더욱 눈여겨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며 "국가유산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업체가 참여해 모든 국민이 누리는 디지털 향유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게임 콘텐츠 시장 트렌드는 자국의 고유한 역사문화 정체성에 기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추세로 이 중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국가유산 데이터 가치를 검증하고 제작해 민간산업계에 제공하겠다"며 "우리 유산이 디지털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2.06 10:32이도원

ST, 자동차용 MCU 지원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IC'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스텔라(Stellar)를 지원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IC 'SPSB100'를 출시했다. SPSB100은 사용자가 전원 시퀀스(Power-up Sequence)를 프로그래밍하고, 출력 전압 및 전류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해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해준다. 이 IC는 존 제어 장치(ZCU: Zone Control Unit)와 차량 제어 플랫폼(VCP: Vehicle Control Platform), 차체 제어 모듈(BCM: Body Control Module), 게이트웨이 모듈 등 차량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SPSB100은 3개의 스위칭 모드 벅 컨버터와 2개의 선형 전압 레귤레이터(LDO: Linear Voltage Regulator)를 갖춰 시스템 마이크로컨트롤러에 필요한 전압 레일을 제공하고, 외부 주변장치 부하 및 센서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웨이크업 입력과 첨단 오류방지(Failsafe) 기능도 갖추고 있다. 내부 부스트 컨트롤러는 콜드 크랭킹 펄스(Cold-Ranking Pulse), 시동/정지 동작, 배터리 부족 조건 같은 과도 상태에서도 전력을 안정화한다. SPSB100의 모든 벅 컨버터는 안전을 위한 과전류 감지 및 전류 제한 기능이 있으며, 과도한 돌입 전류를 방지하는 소프트 스타트(Soft Start) 기능도 내장돼 있다. 두 개의 벅 컨버터는 3.3V, 5V, 6.5V 중 출력 전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3A의 출력 전류를 제공한다. 또 다른 벅 컨버터는 3.3V, 1.25V, 1.2V, 1.1V, 0.98V에서 최대 6A의 출력 전류를 제공한다. 두 개의 LDO중 하나는 고정 5V 출력으로 최대 120mA를 공급하며, 2%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다른 하나의 LDO는 3.3V 또는 5V로 선택된 벅 컨버터의 출력 전압에 맞추도록 구성할 수 있다. 개방형 부하(Open-Load) 및 과전류를 진단하는 하이-사이드 드라이버도 한 개 포함하고 있다. 또한 출력 전압 값과 전원 시퀀스를 저장하는 통합 비휘발성 메모리(NVM: Non-Volatile Memory)를 지원한다. SPI 포트를 통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제어 및 진단 기능을 지원해 설계자는 다양한 전압 레일 및 주변장치가 필요한 여러 전자 플랫폼에 SPSB100을 활용할 수 있다. SPSB100은 40µA 미만의 대기 전류를 소모하는 딥슬립 모드를 제공하며, 통신 결함에 대한 전용 인터럽트 핀, 마이크로컨트롤러 리셋 생성기, 과열 경고 및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다. ISO 26262 기능안전 표준에 따라 자동차 안전 무결성 레벨(ASIL: 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서도 지원된다. 이 PMIC는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코어나 내부 스위칭 모드 전원공급장치(SMPS: Switched-Mode Power Supply)에 직접 전원을 공급하도록 사전 프로그래밍된 SPSB100B 또는 SPSB100P의 두 가지 구성으로도 제공된다. SPSB100은 AEC-Q100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8mm x 8mm VFQFN56 패키지로 공급되고 있다.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2.4달러다.

2024.12.06 10:21이나리

'서학개미' 주식 10월엔 팔았다

서학개미가 10월엔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10월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는 4억1천만달러 감소하면서 순매도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측은 인공지능(AI) 관련주 실적 둔화 우려와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 경계감으로 내국인들이 해외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3개월 연속 순매도로 집계됐다. 10월 금융계정의 주식부채는 32억2천만달러 감소였으며 ▲9월(54억3천만달러 감소) ▲8월(15억4천만달러 감소)로 8~10월 외국인은 우리나라 주식을 101억9천만달러 판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경상수지는 97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통계 재편 이후 10월 흑자 실적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상품수지는 81억2천만달러로 9월 109억4천만달러 대비 흑자폭이 줄었으나 ▲서비스 수지 ▲여행수지 부문서 적자 규모가 감소하면서 10월 흑자에 보탬이 됐다. 10월 수출은 600억8천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다. 그렇지만 9월 614억6천만달러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입은 519만6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10월 서비스 수지는 17억3천만달러 감소로 9월(22억4천만달러 감소) 대비 적자 폭이 줄었고 여행수지도 4억8천만달러 감소로 9월(9억4천만달러 감소) 대비 적자 수준이 줄어들었다.

2024.12.06 10:09손희연

1~10월 전기차 판매량 23.7% ↑…중국이 견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356만대로 전년 대비 약 23.7%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310만7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5%의 성장률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송, 시걸, 킨, 유안 등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의 판매 호조가 BYD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BEV 판매 대수는 약 138만7천대로 BEV 비율이 100%인 테슬라의 판매량까지 넘보고 있다. 최근 BYD는 올해 목표치를 360만대에서 4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이 목표치에 근접하게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3, Y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에 전년 동기 대비 2.1% 역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으며, 북미에서는 6.2% 감소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의 수요 정체로 동남아로의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3위는 지리그룹이 기록했다. 중국 내수시장(79.6%)과 유럽(26.7%)에서 고성장세를 보였다. 내수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 001 차량과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를 각각 10만대, 8만대 이상 판매했다. 유럽을 포함한 중국 외 시장에서는 볼보와 폴스타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링크&코와 같은 서브 브랜드를 출시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중고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45만5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역성장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 니로 EV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지만,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북미 시장에서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이 출시 후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말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다. 지역별로는 58.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36.8%를 기록한 중국은 전세계 전기차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유럽의 경우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0.9% 역성장을 나타낸 반면, 하이브리드(HEV)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감소 우려에 따른 유로7 규제 완화에 전기차로의 전동화를 속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오히려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OEM들이 하이브리드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여러 OEM들이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개발 소식을 밝히며 하이브리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4.12.06 10:08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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