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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볼빵친' 새상품 출시..."신학기 준비하세요"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볼이 빵빵한 친구들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볼이 빵빵한 친구들'은 '다람쥐가 도토리를 입안 가득 머금은 모습'을 디자인 모티브로 2019년 '가을 시즌 기획전'에서 첫 상품을 선보인 후, 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콘셉트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캐릭터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을 준비했다. 색감은 연한 파스텔톤으로, 윤곽 라인은 둥그스름하게 디자인해 포근하고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다. 지난 가을 '베이커리 콘셉트'에 이어, 이번에는 봄맞이 개화를 도와주는 '봄의 요정'과 신학기 학업을 돕는 '공부 요정' 2가지 콘셉트로 기획해, 인형, 신학기용품, 나들이용품 등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출시 때마다 인기가 높았던 인형은 이번 디자인 무드를 잘 담았다. '열공 인형'은 연한 색감의 노랑 햄스터, 분홍 토끼, 회색 고양이 캐릭터가 헤어롤로 앞머리를 만 채 노트를 들고 있거나, 'FIGHTING'이라고 적힌 헤어밴드를 쓰고 공부를 응원하는 듯한 모습이 재미있다. '날아라 요정인형'은 분홍색 꽃잎을 머리에 덮어쓴 채 작고 노란 날개로 하늘을 나는 '봄의 요정'을 표현했으며, 둥글둥글하고 넓적한 모양에 뽀글이 재질로 푸근한 느낌을 더했다. 이번 시즌에는 소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도 판매한다. '인형 백팩'을 '복슬복슬 털인형'의 양팔에 걸어주면 등교하는 모습의 앙증맞은 인형으로 연출할 수 있다. 꽃과 학용품 디자인을 적용한 신학기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스탠드형 노트'는 포동포동한 캐릭터가 가방을 매고 꽃놀이를 즐기는 커버 디자인이 포인트로, '분홍색 토끼와 벚꽃', '노란색 햄스터와 개나리' 2종류가 있다. 탁상형 달력처럼 세워둘 수 있고, 속지에 요일 구분이 돼있어 '투두(To-do) 리스트'로 사용하기 좋다. '스탠드형 노트'와 같이 노랑, 분홍의 배경 컬러에 캐릭터가 클립 또는 테이프를 가지고 노는 모습의 '캐릭터 폴딩박스'는 약 16x12x7cm로 책상 위에 두고 수첩이나 핸드크림 등을 수납하기에 알맞다. '투명 멀티 파우치'는 내용물 확인이 쉽고 내부에 별도의 수납 공간이 있어, 필기구 외에 화장소품 등을 넣어 여행용 파우치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나들이용품도 마련했다. '봄을 알리는 피규어 텀블러'의 경우, 상단부는 햄스터, 토끼, 고양이 피규어가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잔디밭에 누워있는 모습이고, 몸통 부분은 꽃과 나비로 디자인해 피크닉용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봄꽃을 연상시키는 핑크, 옐로우 2가지 컬러로 구성한 '스탠딩 포크'와 '스탠딩 스푼'은 사용하지 않을 때 세워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캐릭터 얼굴 모양 케이스까지 있어 휴대하기에도 간편하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시즌 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인기가 높았던 '볼이 빵빵한 친구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0:58안희정

화해, 자체 브랜드 '화해에센셜' 中 티몰 글로벌 입점

버드뷰(대표 이웅)가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가 중국 3대 쇼핑행사인 3·8절을 겨냥해 자체 브랜드 '화해에센셜'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화해에센셜은 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기준과 많은 경험을 보유한 국내 소비자의 의견을 성분 개발 단계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반영한 PB 브랜드다. 지난 1월 '데일리 라인'의 토너를 출시한데 이어 2월에 세럼, 크림을 국내 화해 앱에서 선보였으며, 특히 토너 제품은 화해 이용자 3천178명의 설문조사와 품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해는 데일리 라인을 중국 최대 커머스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에 공식 론칭한다. 또한 11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와 중국판 틱톡(도우인)의 단독 브랜드관인 화해 플래그십스토어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화해는 이번 중국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 및 증정 이벤트, 왕홍들과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화해는 2021년 10월 티몰 글로벌에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인디 브랜드들의 중국 진출 판로를 제공해 왔다.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향력을 점차 확대한 결과 2024년 1월 화해 해외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이웅 대표는 “화해는 중국 내 다양한 B2C 공식 유통 채널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양질의 K뷰티 상품을 중국에 알리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만든 화해에센셜을 중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K뷰티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0:08안희정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I, 5년 내 인간 자격증 시험 다 통과"

인공지능(AI)이 5년 내 사람이 만든 모든 자격증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4일 보도했다. 5년 내 사람 수준의 의식을 가진 일반인공지능(AGI)이 나타날 것이고, 이 AGI는 사람이 만든 모든 테스트와 자격증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닐 것이라는 의미다. 지금까지 챗GPT 등 AI는 미국 변호사 시험이나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는 평균 커트라인을 넘는 점수를 획득한 바 있다. 그러나 소화기내과 같은 전문 의학 시험에서는 번번이 낙제점을 받았다. 황 CEO 설명에 따르면 AI는 5년 내 이런 의학 시험도 무사히 통과할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 빅테크 CEO들은 AGI 출현에 대한 전망과 정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AGI를 "직장에서 인간과 동료로 일할 수 있는 수준을 가진 기술"로 정의했다. 오픈AI 내 연구원들은 '인간 수준보다 높은 자율 체계'로 AGI를 정의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AGI 출현 시점을 이르면 2030년으로 예측했다.

2024.03.04 10:06김미정

中 BYD 견제하나?…현대차, 전기차 가격동결로 승부수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의 국내 진출 움직임에 강한 자신감을 과시했다. 주력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의 부분변경을 3년 만에 선보이면서 가격동결에 나선 것이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둔화에 대응하고자 가격인하에 나서는 상황에서도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상품성 개선을 통한 경쟁력 우위를 앞세운 전략전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5의 상품개선 모델 '더 뉴 아이오닉5'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아이오닉5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됐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5에 N라인을 추가해 선택지를 늘렸다. 배터리도 4세대 신형 배터리를 적용해 직전 대비 용량과 주행거리가 개선됐다. 배터리는 SK온 제품으로 배터리 용량은 84.0KWh, 1회 충전 최대 거리는 485㎞ 향상됐다. 신형 아이오닉5는 선택지를 늘리면서도 가격을 동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전 모델에서 옵션이었던 실내 V2L를 기본 포함하고 센터 콘솔 위치 변경,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 등 현대차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모두 탑재했다. 통상 부분변경을 거치면 차량 가격이 최소 100만정도 인상되는 게 일반적이다. 단순히 외관만 개선하는 것만 아니라 차체 보강부터 실내 공간 배치까지 변경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대차가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가격을 동결한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가격 동결은 현대차가 최근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2월 기준 현대차 아이오닉5 출고 대기기간은 1개월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년 이상 소요됐던 것과 비교해 확연히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을 더 올리면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환경부 국고보조금 책정에 따른 전략도 포함됐다. 환경부가 발표한 올해 전기차 보조금에서 아이오닉5는 최대 68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객이 가격을 우선순위로 전기차를 선택한다면 아이오닉5를 선택하도록 유도한 것으로도 보인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년 내 새 차 구입 의향자 중 전기차를 선택한 사람의 비율은 15%에 불과하다. 이들은 전기차의 비싼 가격을 구매 기피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여기에 BYD가 한국 시장에 전기승용차를 내놓는다는 소식이 현대차의 고심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BYD는 지난 2022년 국내 자동차 딜러사에 사업계획 발표를 한 바 있다. 당시 BYD는 현대차 전기차보다 조금 비싼 가격으로 가격 포지셔닝을 책정할 계획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 BYD가 전기차 가격을 현대차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대로 책정하면서 딜러사들이 수지타산에 맞지 않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BYD가 올해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나서면서 현대차가 이에 대응해 전기차 시장만큼은 경쟁력을 통해 지키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안방 시장을 지켜야하는 한국 기업의 이점을 십분 발휘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BYD가 국내 출시 예정인 중형 세단 모델 등 주력 모델이 아이오닉5와 비교 대상에 오를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도 BYD 진출에 미리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BYD의 주력 모델과 충돌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가격정책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2024.03.04 10:01김재성

"클라우드 활용이 궁금해?"…kt클라우드, 기업 대상 특별 행사 마련

kt 클라우드가 핀테크·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활용을 위한 공공 사업과 관련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t 클라우드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완전 정복'을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에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선 ▲'2024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 '금융 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kt 클라우드가 4년 연속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강연 형태에서 벗어나 토크쇼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지원서류 중 까다롭다고 알려진 '클라우드 활용 계획 및 수행'에 AI인프라 상품을 활용한 금융 적용 사례는 지원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핀테크 서비스를 인증된 보안환경에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60개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kt 클라우드는 사업의 공급자로서 맞춤형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 등 기업별 최대 9천6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F-Cloud)는 ▲인프라 커스터마이징 ▲전용 컨테이너 플랫폼 제공 ▲합리적인 네트워크 비용 등의 특장점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참여 기업에게 인프라 기술, 클라우드 전환, 전자금융업 및 금융 보안 컨설팅과 kt 클라우드의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핀테크 기업의 AI 서비스 개발·출시 지원을 위해 대규모 클러스터링을 지원하는 AI인프라 서비스 'HAC(Hyperscale AI Computing)'과 GPU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AI추론 서비스인 'AI 서브(Serv)'도 3개월 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금융거래 분석 플랫폼을 보유한 닉컴퍼니, 무증빙 경비 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플레이, 클라우드 VAN(부가가치통신망) 기업 피네보, 글로벌 여행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시멜로, 해외송금 전문기업 글로벌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kt 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를 이용해왔다. 나마네(NAMANE) 카드 서비스를 출시한 장영수 아이오로라 대표는 "규모가 작은 기업은 사업 초기에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자체 구축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며 "kt 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으로 클라우드 도입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부담이 한결 줄었고, 추가 쿠폰 지원도 내부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3월 웨비나는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웨비나 당일 이메일 및 문자로 링크가 전달된다. 신청 시 퀴즈·설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남충범 kt 클라우드 본부장은 "kt 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 후 다양한 금융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안정성 높은 인프라와 전문 컨설팅 역량,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효과적인 클라우드 전환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4 09:59장유미

현대차, '458㎞' 가는 아이오닉5 부분변경 출시…가격동결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R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E-Lite 5천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410만원 ▲프레스티지 5천885만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됨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0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증가했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고객에게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S/R)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아울러 ▲지능형 헤드램프(IFS)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빌트인 캠 2 ▲2열 리모트 폴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아이오닉 5는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실내 소음 유입도 줄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적용했다. 또한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해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파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측면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B필러와 전∙후석 도어의 강성을 보강하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한 8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기존의 모습을 바탕으로 더 강인하고 넓은 모습을 강조했다. 전∙후면 범퍼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전면부의 가니쉬 히든 라이팅에 두 줄의 세로선을 연달아 배치한 그래픽이 추가됐다. 측면부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공력 휠과 50mm 길어진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형상을 둥글게 다듬고 전체 크기를 줄여 접었을 때의 돌출량을 줄였으며 뒷유리에 리어 와이퍼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사용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는 상단부에 사용빈도가 높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차 보조 기능 등에 물리버튼을 적용했다. 하단부에 위치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는 상단부로 옮겼다. 또한 ▲웰컴&굿바이 ▲배터리 충전상태 ▲음성인식 상태 등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주는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가 적용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외장 색상으로 ▲어비스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매트 ▲아틀라스 화이트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N 라인 전용) 등 총 10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헤리티지 브라운 ▲블랙 원톤 ▲다크 페블 그레이 ▲다크 틸 ▲테라 브라운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 포인트(N 라인 전용) 등 총 6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함께 출시되는 아이오닉 5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N 라인 엠블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N 라인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N 라인 전용 가니쉬 히든 라이팅 등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했다.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는 5천575만원이다.

2024.03.04 08:30김재성

2월 무역수지 17개월만에 흑자..."반도체가 이끌었다"

우리나라 2월 무역수지가 42억9천만 달러로 17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전년대비 4.8% 증가한 524억1천만 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달러를 기록한 결과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이며 수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수출은 52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설 연휴(2월9~12일) 차이에 따른 국내 조업일수 부족과 춘절(2월 10~17일)로 인한 중국의 대(對)세계 수입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25억6천만 달러)은 전년 동월(22억7천만 달러) 대비 12.5% 증가했다. 전월(22억8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12.2% 등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우리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2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66.7%)은 9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2017년 10월(69.6%)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20.2%)・컴퓨터SSD(+18.4%)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각각 7개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16.5% 감소했다. 스마트폰 수출은 57.5% 증가했으나, 부품 수출이 31.9% 크게 감소한 결과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 휴무,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폭 감소(-7.8%)했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 최대 수출국인 대(對)중국 수출이 춘절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보합세(-2.4%)를 보였으나, 일평균 수출(4억7천만 달러)은 4.8% 증가하며 수출 개선흐름을 이어나갔다. 2월 수입은 481억1천만 달러로 -13.1%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는 소폭 증가했으나(0.9%), 가스(-48.6%), 석탄(-17.3%) 수입이 감소하며 총 21.2% 감소했다. 2월 무역수지는 4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1월(+130억 달러)에 이어 2월(+97억 달러)에도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지 개선흐름을 이어나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월에는 설 연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한 자릿수로 증가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라며 "반도체 60% 이상 플러스, 대미국 수출 2월 기준 역대 1위로 호조세 지속, 대중국 무역수지 17개월 만에 흑자전환, 9개월 연속 흑자기조 유지 등 우리 수출이 보여준 성과는 올해 역대 최대수준인 7천억 달러라는 도전적 수출목표 달성에 대한 청신호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정부도 우리 경제의 삼두마차인 소비, 투자, 수출 중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이 최선두에서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1 10:25이나리

라인망가, 웹툰 영상화 가속…일본 만화 앱 선두 굳힌다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가 웹툰 지식재산권(IP) 영상화에 연달아 성공하며 일본 만화 앱 선두 자리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라인망가에서 연재 중인 한국 웹툰 '간을 빼앗긴 아내(글/그림: 쥰/마나)'가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회사는 일본 니혼 TV를 통해 4월부터 동명의 웹툰 원작 드라마가 공개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해당 웹툰은 일본 누적 조회수 1억3천300만 뷰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2022년 라인망가 여성 인기 랭킹 6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시리즈에서 2021년에 연재를 시작해 2월 완결됐다. 웹툰 원작자인 쥰 작가는 “일본에서 원작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니 정말 꿈만 같다. 원작을 즐기고 사랑해주신 일본 독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4월 20억뷰 인기작 '싸움독학(글/그림: 박태준 만화회사/김정현 스튜디오)'도 후지TV '플러스 울트라(+Ultra)'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된다. 53억뷰 '신의 탑(글/그림: SIU)' 2기와 '여신강림(글/그림: 야옹이)', '선배는 남자아이(글/그림: pom)' 등도 연내 애니메이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일본판 드라마 제작이 논의되고 있다. 라인망가에서 탄탄한 독자 팬덤을 확보한 한국·일본 웹툰들이 올해 줄줄이 영상화되면서 일본 사업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4년 간 드라마·영화로 제작된 웹툰·웹소설 53개 작품의 영상 공개 한 달 전 10일과 공개 후 10일 합산 거래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영상화 이후 평균 거래액이 439배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연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속적인 인기작 배출이 주효했다. 지난해 한국 웹툰 '입학용병'이 라인망가에서 연 거래액 10억엔을 돌파하고, '재혼황후', '약탈신부'가 연이어 월 거래액 1억엔(9억원)이 넘는 히트작으로 성장했다.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라인망가는 3년 만에 월 사용자수(MAU) 1위를 탈환해 올해 1월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는 라인망가 사상 최초로 일본 현지 웹툰으로 월 1.2억엔(10억원)을 벌어들인 작품을 내놨다. 일본 웹툰 제작사인 '스튜디오 넘버 나인'이 만든 '신혈의 구세주~ 0.00000001%를 맞혀 최강으로~'가 1월 한달 거래액 1.2억엔을 돌파하며 일본 현지 웹툰 작품 매출 1위에 올랐다. 한국 웹툰을 번역한 크로스보더 작품들이 줄줄이 일본 실적을 견인한 데 더해 일본 현지 웹툰의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라인망가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웹툰을 감상하는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 결과 대형 인기작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한국 웹툰과 일본 독자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일본산(産) 웹툰의 성공 사례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1 09:25최다래

올해 AI 대약진..."네이버·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방지 정조준"

올해 전 세계 산업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챗봇부터 통역, 이미지 생성, 영상 생성 등 산업 전반에서 AI가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애플은 물론 국내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르기까지 AI는 전방위로 확산하는 추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AI를 활용한 기업정보 탈취,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 역기능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미국의 한 단체는 오픈AI가 챗GPT의 기반인 초거대 AI 언어모델(LLM)을 학습시키면서 인터넷에 게시된 책·기사·웹사이트 게시물과 개인정보 등 약 3천억개 단어를 동의 없이 사용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내에서조차 AI 기술이 미래 인류 생태계를 바꿀 획기적인 기회라는 의견과 동시에 기업들의 보안 대책 마련도 분주하다. ■네이버·카카오, AI 이용 개인정보 유출 근본부터 막는다 국내 대표 빅테크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AI를 이용한 개인정보 침해에 우선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클로바X, 카카오i 등 AI를 활용한 사업을 대거 운영 중이다. 카카오는 전 계열사 별로 AI 보안 정책을 수립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저작권에 대한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AI 보안 정책을 수립했다. 특히 최근 오픈AI의 챗 GPT를 활용한 저작권 침해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인공지능 사용보안 가이드'와 'OpenAI 정책 가이드'를 수립했다. AI 서비스 활용 시 정보 재가공과 학습 정보 활용 등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사전 보안성 검토 진행도 병행한다. 카카오페이도 AI 체크리스트를 수립하고 'Daily IT 통제 모니터링' 등을 마련했다. 해당 모니터링은 알고리즘을 상시 점검하고 통제 범위를 강화해 인가되지 않은 알고리즘 변경에 대한 탐지를 강화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대표적으로 24시간 연중무휴인 프라이버시 센터를 운영한다. 해당 센터를 통해 ▲정책 및 법률 ▲보호활동 ▲PER 제도 ▲투명성 보고서 ▲글로벌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인터넷 이용자가 게시물 작성 과정에서 직접 기재한 개인정보도 시스템에서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차폐 처리 후 게시되도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AI를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 암호화 솔루션'을 구동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암호화 조치를 하지 않고 임직원의 업무용 PC에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경우 자동으로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파일을 찾아내어 암호화 조치가 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분기 별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AI를 포함한 보안 전반에 대한 인식·정책을 점검하고 있다. ■ AI 산업 확대 속 정부도 규제 손질 '분주' 개인정보의 주무 기관인 개인정보위원회는 빠른 AI시대에 걸맞게 세세한 '규정'이 아닌 '원칙' 중심의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AI를 악용한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면서도 AI 산업을 개화하겠다는 두 가지 전략이다.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을 적용해 원칙과 기준을 구체화한 AI 단계별 '6대 가이드라인'을 오는 12월까지 우선 마련한다. 세부적으로 ▲공개된 정보 ▲비정형데이터 ▲생체인식정보 ▲합성데이터 ▲이동형 영상기기 ▲투명성 확보로 구성된다. 더불어 기업이 AI 산업을 확대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전략도 함께다. 올해부터는 AI 기술로 인해 과거 개인정보 유출 이력이 있는 회사나 기관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대한 평가도 받게 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9일 이같은 '개인정보 처리 방침 평가제'를 앞두고 '개인정보 처리 방침 평가에 관한 고시'를 마련했다. 지난해 7월 챗 GPT에서 한국인 68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에도 오픈 AI는 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는데 이같은 경우 사전 평가를 받아야 한다.

2024.03.01 09:21이한얼

이동진 제22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 내달 1일 취임

이동진 제22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 다음달 1일 취임한다. 두경부외과 권위자인 이동진 신임 병원장은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와 텍사스 엠디엔더슨 암센터 등에서 연수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이비인후과 과장·수련교육부장·기획실장·AI빅데이터 센터장·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표준진료지침위원, 갑상선 수술 분야 국제전문학술지 'Gland Surgery'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 병원장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가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국민 건강을 책임져왔다”라며 “최적의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부와 간호부 등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게 하겠다”며 “최신 의료기기 도입과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최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4.02.29 11:03김양균

IPX, 첫 PFP NFT '웨이드사이드' 출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블록체인·NFT 기업 CRIPCO(크립코)를 통해 첫 PFP(Profile Picture) NFT 프로젝트인 'WADESIDE(웨이드사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IPX는 2022년 9월 웨이드 멤버십 NFT 'WADE F&F'를 출시, 홀더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결속력과 신뢰를 쌓는 한편 디지털 아티스트로서 웨이드만의 정체성에 걸맞은 활동들을 꾸준히 하는 중이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NFT 가격이 점진적으로 우상향 하면서 올 1월 기준가는 첫 민팅 가격 대비 약 240배 증가하며 화제가 됐다. 여타 NFT들과는 달리 크립토 윈터에도 불구, 이와 같이 출시 이후 이례적으로 꾸준히 NFT 가격 상승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게 전개한 IP 활동이 자연스럽게 IP의 NFT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IPX의 신념이 결과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WADESIDE'는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를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든 프로필 사진(PFP) 형태의 NFT로, 1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총 1만3천333개가 발행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INO(Initial NFT Offering) 방식을 도입, 일반 개인뿐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버킷 옥션(Bucket Auction) 판매 방식을 채택했으며, 기존 NFT들과는 다르게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일주일 단위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IPX는 지난 2월 22일부터 5일간 기업 및 화이트리스트들에게 프라이빗 옥션(Private Auction) 방식으로 1,916개의 NFT 선판매를 완료했다. 해당 옥션에는 애니모카브랜드, 아즈키(치루랩스), 새피실즈(Sappy Seals), 모카버스, 슈퍼워크, 페이버(Phaver) 등 글로벌 유명 웹3.0 기업과 프로젝트들이 참여, 5일간 역대급의 모집 금액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이후 기존 웨이드 멤버십 NFT 'WADE F&F' 홀더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롭된 일부 NFT를 제외한 나머지 NFT가 28일부터 일반 개인 대상으로 43주 동안 위클리 옥션(Weekly Auction)으로 판매된다. 이번 'WADESIDE' 선판매에도 신뢰도 높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데다 출시 전부터 디스코드, X(구 트위터) 내 NFT 관련 주요 알파 그룹 및 커뮤니티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PFP NFT'로 관심을 모은 만큼 일반인 대상의 판매 역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28 23:40안희정

KT알파쇼핑, 패션 방송시간 확대…"봄 트렌드 알려드려요"

"올해 봄 패션은 여성스러움을 추구하는 페미닌룩과 단순하고 절제된 패션 스타일인 미니멀룩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KT알파쇼핑은 3월 한달 간 봄 패션 상품 103종을 선보이며 패션 방송시간을 확대해나간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KT알파쇼핑은 1일 22시 30분대 캐주얼부터 페미닌룩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르투아 '텐션업 팬츠 3종'을 특별 방송한다. 세미플레어핏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멋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스판이 들어간 고급 크레오라사 폴리스판을 사용해 신축성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컬러와 디자인 고민 없이 데일리 팬츠로 착용할 수 있도록 블랙, 네이비, 크림 색상 모두 포함했다. 르투아는 올해 S/S시즌 여성 패션 트렌드를 가미한 13종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셔링, 핀턱, 플리츠 등 페미닌한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살리고,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피치퍼즈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어 화사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영국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헨리로이드'는 오는 3월 넷째주 2024년 S/S시즌 라인업을 출시, 첫 방송을 진행한다.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도 활용하는 고프코어룩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아웃도어 셋업 2종'을 선보인다.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UV차단, 발수 및 냉감 기능은 물론 빠르게 건조시키는 속건, 주름이 잘 가지 않는 링클프리 등 다양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팬츠는 어느 옷에나 매치하기 좋은 베이직한 블랙 컬러를 공통으로 하며, 남성은 블랙, 카키, 그레이, 여성은 블랙, 베이지, 레드 중 자켓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조스진'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캐주얼룩을 선보인다. 3월 둘째주 S/S시즌 첫 방송 상품으로 선보이는 '데님자켓 2종'은 얇은 소재의 봄 자켓으로 공통 색상인 인디고 컬러에는 어깨 라인이 가볍게 떨어지는 래글런 스타일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인디고 컬러 외 남성용은 블랙과 그레이, 여성용은 핑크와 크림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KT알파 쇼핑은 다잉팬츠, 코튼 원피스, 라이크라 데님, 쿨맥스 데님 등 신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방송 편성할 예정이다. KT알파 박승표 대표는 “패션 트렌드 및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23:28안희정

중저가 배터리 공세에 한·중 패권 경쟁 가속화

·'매년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전기차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성장통을 의미하는 '캐즘(Chasm)'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아직은 사용성과 가격 측면에서 내연차를 대체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디넷코리아가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한·중 패권 경쟁이 한창이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현지 기업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에 집중하면서 세(勢)를 불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이들에게 점유율을 내주는 역전 상황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보급이 둔화되자, 비싼 초기 진입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값싼 중국산 중저가 배터리로 수요가 집중된 탓이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은 바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이다. 현재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지 않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한다는 입장이었다. 개발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성능 한계가 뚜렷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전기차 고도화 과정에서 주행 거리가 중요한 화두였던 만큼 이를 뒷받침할 이른반 삼원계 배터리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시장 경쟁력을 갖을 것이란 판단이었다. 그러나 이런 판단은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LFP 배터리 가격은 국내 배터리사의 주력 제품인 NCM 배터리 대비 30%까지 저렴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원자재 시세에 따라 배터리 가격이 가변적이라 이 수치가 정밀하진 않다. 그럼에도 가격 경쟁력이 확실해 전기차 제조기업들이 보급형 모델에 LFP 배터리를 도입할 충분한 이유가 됐다. 원자재인 광물 시세마저 지속 하락해 배터리 판가 하락을 부추겼고, 결과적으로 고성능 NCM 제품에 집중한 국내 배터리사들이 중국 기업에 시장 점유율을 내어주게 됐다. 이런 시장 흐름은 당분간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광물 가격은 작년만큼 추가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지만, 중국 기업들이 LFP 배터리 가격을 더욱 낮추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또한 배터리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도 늘려가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생산 시설을 갖추는 대로 LFP 배터리 공급에 나설 예정이지만, 중저가 경쟁에서 조건이 유리한 중국과 경쟁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기차 초기 진입 시 만만한 가격이 우선'…원가 절감 추세에 'LFP' 대약진 전기차를 만드는 제조기업 입장에선 배터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주효한 방안이다. 전기차 원가의 약 40%를 배터리가 차지하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경우 보급형 라인 '스탠다드' 전체 모델에 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는 LFP 배터리를 탑재해 이전보다 가격을 8% 가량 낮춰 출시하기도 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 점유율은 10% 대였다. 그러나 보급형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전기차 업체들의 잇따른 채택에 점유율이 4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오는 2030년 LFP 배터리 점유율이 이같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LFP 배터리 확산은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입지 축소와 시장 지배력 약화를 야기했다.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기업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중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1.6%포인트 하락해 23.1%로 집계됐다. 반면 순위권 중 중국 기업인 CATL, BYD, CALB, 궈쉬안, EVE, 선와다 등의 시장 점유율은 63.5%로, 전년 59.6%보다 3.9%포인트 올랐다. 중국 기업들이 내수 시장에 상당량을 공급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기업과 중국 기업의 추이가 달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2021년 이후 지속 하락해왔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면서 재고가 늘고, 이에 따른 광물 가격 하락세도 가팔랐다. 주요 광물인 리튬, 니켈 등은 1년새 가격이 각각 70%, 50% 가량 하락했다. 광물 가격 변동분에 연동되는 배터리 판가도 지속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가격 더 낮추겠다는 中…韓 LFP·원통형·전고체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하고 기술 초격차 집중해야 중국 기업으로선 성장세가 예상되는 LFP 배터리 시장 주도권 사수를 위해 더욱 고삐를 죌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 전기차 산업의 덤핑 문제와 관련 이를 견제하는 국제 무역 제재도 강화되는 상황이다. 중국 기업들은 입지 확대를 위해 최대 강점인 가격 경쟁력 강화 외에 배터리 성능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CATL, BYD 등 중국 기업들은 올해 LFP 배터리 가격을 더 인하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의 LFP 배터리 셀 가격은 지난해 초 기준 와트시(Wh) 당 0.8~0.9 위안 수준이었는데, 최근 0.5 위안 선까지 떨어졌다. CATL은 최근 Wh당 0.4 위안 이하의 가격으로 LFP 배터리 셀을 전기차 기업에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전사적으로 배터리 생산 단가를 낮출 방안을 모색하라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업체들은 LFP 배터리에 망간을 더해 에너지 밀도가 약 20% 높고, 저온 및 고온에 더 강한 리튬망간인산철(LMFP) 배터리 양산도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가 대세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생산 계획을 발표했지만, 본격적인 양산은 이르면 2025년말이나 2026년께나 가능해 당분간 중국 기업들의 LFP 배터리 공세에 대항할 방안이 마땅치 않다. 그럼에도 완성차 제조사와 시장에서 요구하는 LFP, 원통형을 비롯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격차를 벌여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국내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에는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되겠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이 부각돼야 하는 보급형 모델에는 저렴한 중저가 배터리가 탑재돼야 소비자에게 가격 메리트가 있다”며 “고성능 배터리 개발도 지속하고 있지만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고객사 수요 전반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FP 등 중저가 배터리 제품의 경우 중국이 먼저 진출한 시장이고,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양질의 제품을 개발해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8 16:45김윤희

[MWC] 화웨이, 넷5.5G 솔루션 출시…"통신사에 새 기회"

화웨이가 MWC24에서 넷5.5G 지향 제품, 솔루션을 출시했다. 레온 왕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사장은 “몰입형 단말기,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와 같은 새로운 초광대역 앱이 통신사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며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올해 MWC에서 '넷5.5G 현실화, 신성장 촉진'을 주제로 모바일 백홀,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컨버지드 전송,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넷5.5G 맞춤형 솔루션 4종을 출시하며, 통신사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넷5.5G 모바일 백홀 초광대역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다. 초광대역 앱의 트래픽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백홀 액세스 링을 100GE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또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평균 매출(ARPU)을 높이기 위한 경험 최적화가 필요하다. 화웨이 기지국 라우터는 25, 50, 100, 400GE의 포괄적인 액세스 기능을 제공해 최적의 총소유비용(TCO)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G, 5G, 5G 어드밴스드 전송과 호환돼 기존에 진행했던 투자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디지털 맵을 활용해 최상의 앱 경험 시각화, 최적화를 제공하며 버츄얼IP(VIP)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 혼잡을 없애고 사용자의 수익 창출을 가속한다. 넷5.5G 고품질 10Gbps 캠퍼스 통신사는 기존 전용 회선에서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네트워크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그 결과 디지털 관리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시장을 열리고, 기업간거래(B2B)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수익 향상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화웨이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으로 올-시나리오 와이파이 7 시리즈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고밀도 액세스와 영상 경험 품질 보장을 비롯해 네트워크 디지털 맵을 통한 지능형 운영,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통신사는 와이파이 7 시리즈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획일화된 경쟁을 피하며, 인터넷제공사업자(ISP)에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사업자(MSP)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다. 넷5.5G 컨버지드 전송 통신사는 단일 네트워크에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용 회선, 프라이빗 네트워크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화웨이는 지하철과 핵심 지역을 지원하는 고밀도 400GE를 제공해 수많은 10Gbps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테넌트 레벨 슬라이싱이 가능한 전용 회선과 저지연 경로 선정, 앱 수준의 시각화를 통해 네트워크의 서비스화, 리소스 수익화를 촉진하며 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 넷5.5G 하이퍼 컨버지드 DCN 컴퓨팅 파워 임대 서비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장비실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외 통신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화웨이는 고밀도 800GE 데이터센터 네트워크(DCN)를 사용해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과 플러그 앤 플레이를 제공하며, 구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화웨이 NSLB 알고리즘으로 네트워크 처리량을 50%에서 98%로 늘리고, 트레이닝 효율을 20% 개선하기도 한다. 레온 왕 사장은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네트워크 개념화부터 구축까지 진화를 촉진하고, 넷5.5G를 실현하며 통신사 신성장에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5.5G 혁신 사례 공유 화웨이는 MWC24에서 이동통신사가 5.5G 멀티패스 타깃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5.5G 혁신 사례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카오 밍 화웨이 무선 솔루션 부문 사장은 “모든 산업 요소가 준비되며 5.5G 상용화 원년을 맞이했다”며 “네이티브 기가, 네이티브 그린 역량을 갖춘 화웨이의 전체 5.5G 제품, 솔루션 시리즈는 전 세계 이통사가 모든 대역에서 멀티패스 5.5G 진화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전 대역에서 5.5G로의 멀티패스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네이티브 기가인 5.5G 기가그린 풀시리즈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능을 10배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아키텍처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네이티브 그린을 통해 '제로비트 제로 와트'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화웨이 5.5G 기가그린 솔루션은 최고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5.5G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카오 밍 사장은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가그린 풀 시리즈 솔루션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이통사가 최고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로 5.5G 시대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02.28 16:43김성현

네이버,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 적용

네이버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뉴스 댓글 신고' 기능을 적용했다. 28일 네이버 공지에 따르면, 이날부터 선거 관련 허위정보 등이 포함된 댓글을 신고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신고센터 메인 페이지에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신고' 채널을 개설하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허위 정보 신고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고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예훼손 등 권리보호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게시 중단 요청의 경우 선거 출마 후보자 등 관련인으로부터의 요청은 선거 관련법과 KISO 선거 관련 정책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게시물에 대한 임시조치는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의해 이뤄진다. 네이버는 관련 요청이 접수되는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뉴스 댓글 집중 모니터링 기간 동안 전담 담당자를 확충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이슈 발생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네이버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선거 관련 정보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알렸다. 네이버는 "선거 관련 정보는 일정에 따라 확정되는 정보가 많고, 시점에 따라 정보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아직은 생성형 AI 기술적 한계로 정보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선거와 관련된 정보는 작은 오류로도 피해가 발생하고 선거 참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클로바 X', '큐(Cue:)'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클로바 X와 Cue:를 선거와 관련된 정보 요청이나 예측 등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생성형 AI 기술적 한계로 제공이 어렵다고 안내할 예정이다. 선거 기간 동안 클로바 X와 Cue: 서비스 대화창 하단에 선거 관련 사용자 주의 안내 문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딥페이크 관련한 규정을 신설한 공직선거법이 시행됨에 따라, AI를 활용한 선거 관련 게시물이나 콘텐츠 제작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등에서 동영상 등을 이용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딥페이크 관련 안내문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검색 서비스에서는 검색을 통해 딥페이크 관련 정보나 콘텐츠가 유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검색어를 입력하는 경우 검색결과 상단에 딥페이크로 인한 문제와 주의를 환기하는 안내 문구가 노출된다. 네이버는 사용자 안내와 함께 딥페이크 관련된 게시물로 인한 피해 유형과 신고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말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에서 AI, 로봇이 자동으로 작성한 기사를 사용자가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표기를 강조했다. 언론사가 자동 로직으로 생성·전송한 기사 본문 상단과 하단에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는 문구가 노출되고 있다.

2024.02.28 16:28최다래

데브시스터즈⋅크래프톤, '쿠키런' 인도 현지 퍼블리싱 계약 체결

데브시스터즈는 28일 크래프톤과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게임 서비스 및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인도 전역에 쿠키런을 서비스하기 위한 협업에 돌입한다. 쿠키런의 현지 서비스 관련 운영 및 개발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에서 전담한다. 스튜디오킹덤 조길현, 이은지 공동대표가 프로젝트 총괄로서 이번 신흥 시장 공략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쿠키런의 새로운 가능성 발굴 및 확장에 적극 나선 것이다. 쿠키런은 지난 2013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IP의 탄생 및 초기 성장을 이끈 핵심 타이틀이다. 당시 '국민 게임'이라 불릴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듬해 라인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 중심으로 인지도를 형성했다. 국내외 통합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넘어서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 등 이후 출시작이 흥행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진 게임이다. 양사는 신흥 게임 시장으로 고도 성장기를 맞은 인도 공략에 쿠키런의 가볍고 직관적인 게임성이 주효할 것이라 판단했다. 누구나 쉽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플레이 경험과 저사양 기기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점에 주목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새로운 시장으로 쿠키런 게임 및 IP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해외 매출 기반의 확장을 도모한다. 매력적인 쿠키 캐릭터와 이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 쿠키들의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 등 이미 글로벌 유저들을 사로잡은 쿠키런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를 흥행시킨 노하우를 기반으로, 쿠키런의 성공적인 현지 서비스를 이끌고 인도 시장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GMI는 2021년 7월 출시된 이후 최근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인도 게임 시장은 14억 명이 넘는 세계 최대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플랫폼 통합 게임 이용자 수는 4억 4400만 명, 매출 규모는 8억 6800만 달러(약 1조 1600억 원)로 추정된다. 이 중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플레이하는 이용자 비율이 97%에 달할 정도로 모바일 게임 집중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27년에는 이용자 수 6억 4천120만 명, 매출 규모 15억 8천100만 달러(약 2조 1천1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튜디오킹덤 조길현 공동대표는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핵심 사업과 고객 경험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스튜디오킹덤을 주축으로 기존 쿠키런의 영향력을 다시금 제고하고 이번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인도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며 IP의 추가 도약을 이끌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월 신규 최고 경영진 체제 출범을 예고하며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에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를 내정한 바 있다.

2024.02.28 14:53강한결

김해김이 온다…롯데 본점서 팝업 진행

롯데백화점은 올해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는 '하이엔드 K 패션' 브랜드 도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K 패션 디자이너들이 해외 유명 온,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수준 높은 패션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김해김(KIMHEKIM)'을 올해 첫 '하이엔드 K 패션' 팝업으로 낙점했다. 실제로 청담동에 위치한 '김해김'의 플래그십 매장의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쇼핑 1번지' 본점에 김해김 팝업을 유치해, 지난 해에 이어 또 한 번 국내 K 패션의 흐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김' 팝업은 오는 3월 1부터 25일까지 25일간 본점 3층에서 진행한다. '김해김'은 대표 디자이너인 김인태 디자이너 본인 가문의 이름을 앞세워,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예술적 감성을 접목해 16년에 론칭한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K 패션 브랜드다. 19년 파리 F/W 패션 위크를 통해 해외에 첫 선을 보인 후, 미니멀한 실루엣과 뛰어난 디테일이 이목을 끌며 초기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리테일러인 파페치(FARFECH), 에센스(SSENSE) 등 다수의 온라인 편집숍에 입점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팝업을 통해 유통업계 최초로 김해김의 '24년 PS 리조트 콜렉션'을 선보인다. 'SAILING STRIPES'라는 이름의 이번 콜렉션에서 바다의 선원을 모티브로 미카도 실크 스트라이프 드레스, 캐주얼 데님 및 니트 등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된 마린룩 스타일의 다양한 제품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시그니처 아이템인 김해김 로고 티셔츠, 후드 티셔츠, 선글라스 등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담은 남녀 공용 제품인 '에센셜' 라인도 동시에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플래그십 매장 수준의 '프리미엄 고객 경험'도 선사한다.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 고유의 따뜻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팝업 공간을 조성해, 고객이 플래그십 매장을 실제로 방문해 쇼핑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쉴드 선글라스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장희현 여성패션 바이어는 “'김해김'은 SNS 등을 통해 33만의 글로벌 팬덤을 거느리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 패션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K 패션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내 디자이너의 위상을 알리고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새로운 패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8 09:18안희정

"우크라戰 승리 돕겠다"…獨 국방 AI 스타트업, 드론 기술 지원 사격 나선다

독일 국방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헬싱이 우크라이나가 생산하는 드론에 자사 AI 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러시아와 2년여간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이번 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헬싱 링크드인에 따르면 군베르트 셰르프 헬싱 CEO는 지난 24일 올렉산드르 카미신 우크라이나 전략산업부 장관과 안보 및 방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우크라이나와 다른 국가간의 공동 무기 제조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 결과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일로 헬싱의 AI 기술을 자국 생산 드론 등 무인 항공기(UAV)에 적용할 방침이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국장은 "올해 전장에서 AI를 활용한 무인항공기의 전쟁은 현실로 다가왔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드론에 AI가 도입되면서 국방 기술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설립된 헬싱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국방과 정보 및 국가 안보 시스템의 의사 결정을 돕는 AI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설립 후 대규모 투자 유치로 유니콘 기업으로도 주목 받았는데 시리즈A 투자 단계에서는 1억250만 유로(약 1천781억원), 사업성 검증이 끝난 단계인 시리즈B에선 2억3천만 달러(약 3천79억원)를 유치했다. 2021년 스포티파이 창업자인 다이넬 에크도 1억 유로(약 1천426억원)를 헬싱에 투자해 주목 받았다. 헬싱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9월 기준 17억 유로(약 2조4천228억원)에 달한다. 헬싱은 독일 무기 회사 라인메탈과 독일 국방부와도 긴밀히 협력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스웨덴의 중공업과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기업 사브(Saab)와 함께 독일 정부의 유로파이터 제트 전투기에 AI 기반 전자전 기능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우크라이나에는 지난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에 AI 기술을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헬싱의 AI는 현대전에서 사용되는 각종 군사무기에 붙어있는 센서와 전투기, 드론 등의 무기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알고리즘을 통해 마치 비디오 게임처럼 지도 위 전장에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표현해준다. 헬싱은 "AI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를 보호하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기술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으로 2년간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다. dpa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 기간 동안 12만 건이 넘는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 대표적 사례로는 러시아가 2022년 5월 점령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최대 2만 명이 살해된 사건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으로 자국군인 3만1천 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유로메이던 등 유럽 일부 매체는 "이번 협약으로 우크라이나의 무기가 (러시아보다) 기술 우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군은 올해 더 많은 국방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02.28 09:14장유미

GS샵, 해외여행 늘자 선글라스 편성 앞당겼다

GS샵이 3월 초부터 TV홈쇼핑에서 선글라스와 여행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하며 이른 바캉스 수요 잡기에 나선다. GS샵은 3월 1일~3일 연휴 기간 동안 선글라스, 여행 가방, 여행상품 등을 집중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GS샵이 지난 1월 중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홈쇼핑 여행상품' 관련 설문 조사에서도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6.5%로 지난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보다 18.6% 높게 조사됐다. 특히 3월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고객이 31.3%, 4월 20.4%로 매우 높아 이른 바캉스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겨냥한 상품을 3월 초부터 적극 편성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 내국인 수가 전년비 246.6% 늘어나며 급증했으며 올해 1월에도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이용객 수는 출발인원 기준으로 전년비 49.5% 증가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월 8~12일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이 전년비 53.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연초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른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대표 상품은 지난해보다 첫 방송을 약 한 달가량 앞당긴 선글라스다. GS샵은 3월 2일 오전 9시 20분 황금시간대에 '베디베로(VEDI VERO) VVCC25 선글라스'를 방송한다. 베디베로는 유럽 감성을 담은 아이웨어 브랜드로 배우 신민아가 모델로 활약하며 베디베로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방송하는 VVCC25모델은 베디베로 오리지널 라인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플랫한 안구에 메탈 다리로 에지를 더해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고급 아세테이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템플을 접목시킨 제품을 10만 원대 중반에 만나볼 수 있다. 2일 저녁 8시에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T) 노블 라이트 캐리어 3종'을 방송한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지난해 해외여행 특수에 힘입어 전년비 390% 성장한 GS샵 대표 여행 가방 브랜드다. '노블 라이트'는 기내용, 화물용 각각 1개와 커버 1종으로 구성됐으며 내부가 파티션형으로 디자인돼 있어 분리형 수납이 가능하다. 공간이 깊어 수납력도 우수하고 상단, 정면, 측면에 모두 핸들을 달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구매 후 리뷰를 남기면 'AT 정품 백인백 5종'을 증정하고 총 65명을 추첨해 'AT 정품 보스턴백'과 '러기지 태그(Luggage Tag)'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여행상품도 3일간 내내 선보인다. 가장 주목할 상품은 3월 1일 방송하는 '코카서스 3국+두바이 11일' 상품이다.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 코카서스 3국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약 5년 만에 소개하는 것으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 유적지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2일에는 일본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여행 상품과 사이판 골프여행을 방송하고 3일에는 부모님 효도관광으로 인기가 높은 '장가계 5~6일' 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 백장미 GS샵 패션잡화팀 MD는 “팬데믹이 길었던 만큼 해외여행 보복 소비도 길고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라며 “고물가에 비용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상대적 비수기인 3~5월을 적극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바캉스 특수 상품 편성을 예년보다 앞당겼다”라고 설명했다.

2024.02.28 09:12안희정

외환 거래시간 연장…다음 날 새벽 2시도 당일거래로 처리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오는 7월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을 앞두고 회계 처리에 대한 기준을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인 외환시장 개장 시간을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로 7월부터 연장한다. 이에 회계 처리 등에 따른 혼선을 막기 위해 다음날 새벽 2시에 일어난 외환 거래를 당일 거래로 회계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결산일의 회계 처리 및 결산일이 아닌 평일의 이자계산 등의 대 고객 거래는 거래 당일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정부는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과 금융투자업 규정 시행 세칙을 개정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후속조치할 방침이다.

2024.02.28 06: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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