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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로그인, 공공기관 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로 막는다

아이티로그인이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 공공기관 랜섬웨어 대응에 나선다. 아이티로그인은 에브리존 '화이트디펜더' 업그레이드버전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공공기관 랜섬웨어 공격 대응을 위한 보안 기술 수요를 적극 충족할 계획이다. 아이티로그인은 공공기관이 화이트디펜더 기반으로 더 간편하고 강력한 안티랜섬웨어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화이트디펜더는 지난 주 최신 버전 V1.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이 제품은 행위탐지 알고리즘 엔진으로 ▲탐지 ▲차단 ▲복원 등 3단계 프로세스로 랜섬웨어 방어 체계를 지원한다. 또 실시간으로 파일을 강제 또는 불법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비정상행위 및 이상징후로 정확히 탐지해 감염 방어 및 실시간 차단할 수 있다. 이후 알고리즘 보안기술 기반의 최종 복구 프로세스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암호화된 파일을 정상적으로 복원해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든다. 화이트디펜더는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현재 서울국회도서관, 부산도시공사,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부산시설관리공단 등 다수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 병원 등 분야에서 랜섬웨어 공격 예방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아이티로그인의 '화이트디펜더'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최근 해커들이 전 세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 영향이 컸다. 실제 지난 달 인도네시아의 국가 데이터센터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210여 개에 달하는 정부 기관에서 7천여개 넘는 서비스가 중단 또는 지연된 바 있다. 7월 말에는 미국의 캔사스 연방검찰이 자국 의료보험사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군사기지 등 11개주 17개 기관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해커를 재판에 넘기고, 포삼금으로 1천만 달러(약 138억원)을 걸었다. 국내에서도 법원 전산망에서 2년여간 1천14기가바이트(GB) 분량의 정보가 유출됐고, 보건복지부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프로필 사진이 가상화폐 업체 이미지로 바뀌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정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 분야 국가배후 및 국제 해킹조직 공격 시도가 지난해 하루 평균 162만여 건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국가사이버안보센터의 랜섬웨어 대응제품 보안요구사항을 담은 '국가용 보안요구사항'(V3.0) 제·개정판을 배포했다. 내용에는 ▲랜섬웨어 감시 영역 ▲랜섬웨어 탐지 ▲랜섬웨어 탐지 알림 ▲랜섬웨어 대응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감사기록 등 7개 반드시 부합해야 하는 분야별 보안요구사항이 포함됐다. 김태현 아이티로그인 대표는 "랜섬웨어 공격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글로벌 전체에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라며 "더욱 강화된 에브리존 화이트디펜더 조달 총판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 고객들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전한 국가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0 10:57김미정

대박 주식 노리다 돈 날렸다…공모주 '피싱' 문자 주의

#. A씨는 최근 '사전공모 신청기간'이라는 내용과 함께 상장 예정으로 알려진 B사 홈페이지 링크가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주식 거래를 거의 해본 적 없지만 상장 기업의 공모주를 사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무심결에 문자에 있는 링크를 눌러 공모주 청약을 넣었다. 이후 B사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C씨가 연락이 와 "전환사채 물량을 추가 배정하기 때문에 상장 전에 공모주를 먼저 살 수 있다"며 A씨에게 대주주와 직접 거래를 주선해 주식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C씨는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 주주명부까지 보여줬고, 그 말을 믿은 A씨는 총 500만원을 입금했지만 결국 B사 상장 당일 주식이 입고되지 않아 사기를 당했다. 이처럼 올해 2분기에도 금융 정보 등을 빼돌리기 위해 허위로 만든 이른바 '피싱 사이트'가 담긴 문자에서 '공모주 사칭'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안랩이 올해 2분기 동안 자사 머신러닝 시스템에 기반해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공모주 사칭(31.8%)'이 가장 많이 언급된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18.3%) ▲기관 사칭(12.6%) ▲카드사 사칭(11.6%) ▲부고 위장(9.2%) ▲정부 지원금 위장(8.6%) ▲가족 사칭(4.2%) ▲허위 결제 위장(3.4%) ▲기타(0.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모주 사칭 키워드는 1분기에 9.2%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2분기에는 주요 키워드로 언급된 수가 136%나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대형 공모주 흥행 이슈를 공격자가 피싱에 악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모주 사칭에 자주 활용된 키워드는 '사전 청약', '고수익', '선착순 모집' 등이었다. 또 피싱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의 비중은 ▲정부 기관(23.0%) ▲금융(16.8%) ▲쇼핑몰(5.1%) ▲택배(0.4%)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기관 사칭의 경우 쓰레기 분리배출 위반 과태료부터 해외택배 관세 부과, 교통범칙금, 건강검진 안내 등 사용자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다양한 기관을 사칭했다. 반면 금융 산업군에선 특정 조직을 사칭하지 않고 '시중은행', '제1금융권'과 같이 포괄적인 키워드를 사용한 사례가 많았다. 공격자는 피해자를 피싱 사이트, 악성앱 다운로드 사이트 등으로 유인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39.6%) ▲악성 URL(27.3%) ▲전화(27.1%) 순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가지 방식을 합치면 전체의 94%에 이른다. 특히 사용자를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유도하는 피싱 문자의 비중은 1분기 6.1%에서 2분기에는 39.6%로 급증했다. 안랩은 "정부기관 등의 꾸준한 보안 캠페인 등으로 문자 내 URL실행에 대한 사용자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공격자들이 모바일 메신저의 오픈 채팅방 등으로 유인 후 대화를 나누며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후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자 및 메신저 앱 내 URL 실행 금지 ▲의심 가는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 차단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모바일 메신저 오픈채팅방 주의 ▲V3 모바일 시큐리티(V3 Mobile Security)와 같은 스마트폰 보안 제품 설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은 "올 2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 공모주 사칭 유형처럼 공격자는 사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용자를 현혹하기 위해 수법 또한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새롭게 유행하는 피싱 문자 사례를 숙지하고 있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30 10:26장유미

에버랜드, 푸바오 못지 않은 동물스타들 인기에 이모티콘 출시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부터 코끼리, 기린 등 에버랜드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 친구들이 카카오톡에 등장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다양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신규 이모티콘 '판다 옆 동물 친구들'을 30일 카카오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푸바오는 한 살', '푸바오는 우리 언니', '타이거밸리 호랑이들의 호호랑랑' 등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카카오 이모티콘을 선보인 바 있으며, 공개 하루 만에 전연령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할 때마다 많은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판다 옆 동물 친구들' 이모티콘은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다양한 동물 영상 중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명장면에 재치있는 표현들을 가미해 총 24종으로 구성했다.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를 비롯해 레서판다 레시·레몬,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아기 기린 마루 등 인기 동물들을 이모티콘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원에 수여되는 AZ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다양한 동물들을 일상에서도 보고 싶어 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이번 '판다 옆 동물 친구들'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편 국내 최초의 쌍둥이 아기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포토에세이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이 오는 31일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 정식 출간된다. 이 책에서는 탄생 순간부터 지금까지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온 송영관 주키퍼가 아기 판다들의 시점에서 성장 이야기를 따뜻하게 소개하고, 에버랜드 류정훈 사진 작가가 포착한 아기 판다와 바오패밀리 일상 모습들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7.30 08:58류은주

장애도 연결되는 초연결시대, 국내CSP 어떻게 대응하나

전 세계 모든 시스템이 클라우드와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느 한곳에서 발생한 장애도 모두 공유하는 위협도 도사리고 있다. 최근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트의 업데이트 장애로 인해 심각성이 알려졌지만 이러한 장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보안 업계에선 지난 국제적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다고 해서 한국이 안전지대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저 해당 보안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마비, 인증서비스 장애로 인한 정부24 민원 먹통 등 일부 장애로 인한 대규모 시스템 오류가 국내에서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는 이러한 장애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주요 CSP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장애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체계를 구축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우 국내 클라우드 기업(CSP) 중 정보기술(IT) 및 정보보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에서 자체 구축/운영 중인 춘천, 세종 IDC는 오픈이후 무중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 기준 정보기술 대비 정보보호 투자비율 또한 국내 CSP 대비 상대적으로 높고, 국내외 보안 관련 인증 또한 국내 CSP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등 안전한 보안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개선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시설보호계획을 구축하고 주1회 이상 비상대응훈련 실시하는 등 재난재해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고객사 지원을 위해 기술지원 전문가인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TAM)를 운영한다. 또한 장해에 따른 서비스 영향도에 따라 A,B,C(위험순위가 높으면 A)로 등급을 나눠 우선순위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장애발생 시 늦어도 15분 이내에 응답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장애 조치 보고서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지원한다. 보안 업계에서는 사이버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선 단순히 서버를 이중화하거나 백업 서버를 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사이버범죄조직인 랜섬웨어 그룹의 경우 백업 데이터 저장소를 먼저 공격해 기업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일부는 공급망에 침투해 시스템을 복구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핵심 데이터를 탈취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위협이 아니더라도 운영체제(OS)나 업데이트 오류 등으로 인한 장애일 경우 서비스 중인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을 동일하게 운영할 경우 장애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이번 크라우드스트라이트 업데이트 장애의 경우 보안 프로그램과 윈도OS의 충돌로 인한 것이다. 만약 보안 시스템도 윈도OS로 구동하며 동일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면 장애로 인해 백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보안 및 클라우드 업계에선 단순히 백업 서버 등 DR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운영 방식 및 임직원 교육 등 거버넌스 단계에서 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스템 장애가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하고, 문제 발생 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신규 업데이트나 데이터를 추가할 때 백업 서버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장애가 발생했을 때 대응 운영 방식이나 복구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사전에 정리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고, 빠른 복구를 위한 업무연속성계획(BCP)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라며 "풍수해와 테러, 전염병, 대설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조치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무별 개인행동요령과 대응 프로세스 체계를 갖추고 재난별 위기 대응 매뉴얼에 맞춰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보안 서비스 관계자는 "이제 IT서비스는 언젠가 중단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뿐 아니라 한 번의 장애가 비즈니스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이제 보안 서비스와 회복탄력성은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이해하고 기업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9 18:15남혁우

파리올림픽 특수 겨냥 유통街 이벤트 쏟아져

지난 26일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이른바 '올림픽 특수'를 노린 여러 유통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선 코카콜라는 오상욱 펜싱 국가대표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기념 축하 이벤트를 편다. 오상욱은 코카콜라 제품인 파워에이드의 모델이기도 하다. 회사는 2천24명에게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 600ml 제품을 증정한다. 회사 사회관계망(SNS)의 게시글에 축하 메시지를 남긴 이후 SNS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편의점에서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이 발송된다. 코카콜라는 오상욱 선수를 포함해 황선우 수영 국가대표와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등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또 bhc 치킨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응원 이벤트인 '우리나라 파이팅 쏘마치'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bhc 치킨 SNS 계정을 팔로우한 이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댓글과 함께 친구를 태그하면 이벤트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회사는 20명을 추첨해 '쏘마치 + 콜라 1.25L'를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6일 bhc 치킨 SNS에 공지된다. 이밖에도 G마켓은 다음 달 4일까지 '스포츠 & 레저 핏 세일'을 진행한다. 회사는 ▲골프 ▲등산/아웃도어 ▲스포츠의류/운동화 ▲구기/라켓 ▲자전거/보드/기타레저 ▲캠핑/낚시 ▲휘트니스/수영 등 7개 목록 제품군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동안 스포츠 할인 쿠폰이 ID당 하루 10개씩 지급된다. 오전 1시간 동안에는 500명에게 선착순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2024.07.29 13:31류승현

바다도 '해킹' 취약…해운 사이버 공격 ↑

해상 운수 사이버 공격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육상 운수 산업이 과거 사이버 공격을 겪으며 이를 대처·보완했었지만 상대적으로 IT 도입·활용에 거리가 있던 해상 운수는 이제서야 홍역을 치르는 모양새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상운송 사이버 공격 빈도는 2013년 3건에서 2023년 64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해양 IT 보안 연구진 연구 결과 나타났다. 2020년 해상 사이버 사고 보고 건수가 처음 20건을 넘은 데 이어 2023년 폭등한 것이다. 해운 전문가들은 수 세기 동안 물리적 보안 위협에만 대비해 오던 해상 업계가 사이버 공격에 대비는 전혀 돼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해운 운송업의 약 80%가 가입된 국제 해운 회의소의 가이 플래튼 사무총장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해상 무역의 질서가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불안한 국제 정세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NHL 스탠든 대학의 해양 IT 보안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2001년 이후로 해양 사이버 공격의 80% 이상이 러시아, 중국, 북한 및 이란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량의 약 15%를 담당하는 덴마크 A.P. 몰러-머스크 그룹은 2017년 러시아의 멜웨어 공격으로 고객 주문을 받지 못하고 선박 경로를 바꾸는 등 혼란을 치렀다. 이어 이 대학 연구팀은 선주들이 이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후유증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사이버 공격 증가 추세 보고로 인해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NHL 스탠든 대학 해양 IT 보안학과 스태판 맥콤비 교수는 "선주들은 해상 지식과 사이버 보안 지식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지만 그런 사람은 매우 적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해상 운송업자들을 상대로 돈을 갈취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해양 사이버 공격 급증으로 지난 3월 있었던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 붕괴 사태처럼 큰 사고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사고로 미 동부의 주요 자동차 무역 항구이자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 10위를 차지하던 볼티모어 항은 잠정 폐쇄됐고 공급망에 차질을 빚었었다. 법무법인 HFW 톰 윌터스 해운 사고 담당 변호사는 "선박의 디지털화가 증가하고 지구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최근에서야 해양에서 인터넷 장치 사용이 보급됐다"며 "상대적으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 안된 해양 선박들이 해킹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0:08양정민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 사이버위협 제거 작업 시작

2024 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가 악성코드·봇넷 등 사이버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거 작업에 나섰다. 28일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사법 당국은 유로폴, 국가별 수사조직, 보안기업과 협력해 악성코드를 제거하기 위한 프로젝트명 '소독작업'을 시작했다. 파리 검찰청(Parquet de Paris)은 지난 18일 작전을 시작했으며 2024 파리 올림픽 과 장애인 올림픽을 모두 포함하는 만큼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사용자의 PC를 탈취해 조종하는 봇넷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사이버범죄자들은 봇넨으로 탈취한 PC를 이용해 공격 루트를 숨기거나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조직이나 기업의 네트워크를 마비시킨다. 또한 기업이나 주요 조직에 잠입한 봇넷을 이용해 핵심적인 데이터를 유출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이미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수백명에 달하는 PC가 봇넷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작전은 플러그X라는 알려진 악성코드에 초점을 맞춰졌다. 프랑스 사이버 보안 회사인 세코이아가 이를 위한 제거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한다. 코플러그(Korplug)로도 알려진 해당 악성코드는 중국 관련 사이버범죄조직에서 주로 사용해 상대의 PC에 잠입 후 명령을 실행하거나 파일을 업로드/다운로드하고, 데이터를 검색하고 수집하는 등 원격접속도구(RAT) 역할을 한다. "이 백도어는 원래 Zhao Jibin(일명 WHG)이 개발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변형으로 진화했습니다." Sekoia가 올해 4월 초에 말했습니다 . "PlugX 빌더는 여러 침입 세트에서 공유되었으며, 그 중 대부분은 중국 국가안보부와 연결된 가짜 회사에 기인했습니다." 파리 검찰청은 프랑스를 비롯해 몰타,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의 사용자들도 이미 이번 작전을 통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다만 시스템 상에서 악성코드를 원격으로 삭제하는 것은 프랑스 법상 복잡한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국가 컴퓨터 비상 대응팀(CERT), 법 집행 기관(LEA) 및 사이버 보안 당국은 해당 방안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사용자들이 스스로 PC내 악성코드를 감지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알리는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 세코이아 관계자는 "파리 검찰청과, 경찰, 헌병대 등 프랑스 수사당국을 비롯해 유로폴 등 국제조직과 함께 사이버범죄 활동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8 14:54남혁우

토스,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환불 접수

토스페이도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열고 결제 취소와 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새벽 토스는 '티몬·위메프 결제 건 환불 및 취소 요청 접수 절차 안내'를 공지했다. 토스앱이나 토스 카카오톡 채널에서 결제취소-환불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토스앱에서는 '고객센터→채팅상담→토스사용문의→티몬·위메프 결제 관련 문의·취소를 할 수 없어요→환불 및 취소 요청 접수하기'에서 환불 요청을 하면 된다. 또 '토스앱→고객센터→전화상담→토스사용문의→티몬결제내역 문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토스 카카오톡을 통하면 '채팅으로 문의하기→티몬·위메프 결제 관련 문의→취소를 할 수 없어요→환불 및 취소요청 접수하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접수를 할 수도 있다. 토스 측은 “접수해주신 내역와 티몬·위메프 환불 실패 이력 등을 토스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주문 건별로 주문내역, 배송상태, 이용상태 등을 파악해 최대한 빠르게 환불 및 취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의 요청이 급증하는 경우 처리가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한다”며 “접수된 환불 및 취소 신청에 대한 검토 결과는 문자 메시지 혹은 토스 앱 알림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8 09:38안희정

카카오페이도 28일 오후 12시부터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환불 접수

네이버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도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열고 결제 취소와 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카카오페이는 공지를 통해 28일 오후 12시부터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 고객센터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몬·위메프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내역과 함께 주문 건별로 주문내역/배송상태 등을 확인해 결제 취소를 신청하면 접수 내역을 확인 후 최대한 빠르게 환불을 안내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티몬·위메프 사태 발생 이후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에게 24일부터 환불 중재 신청을 접수 받아 티몬·위메프 측과 협의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다만 사용자들의 피해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티몬·위메프 측의 조치에 앞서 보다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페이와 마찬가지로 자사 자금을 활용해 환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따른 사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7 21:31안희정

"함께 응원해요"…네이버·카카오, 올림픽 특집 페이지 열어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 시즌을 맞아 전용 페이지를 만들고 이용자 모으기에 나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음 달 11일까지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네이버, 자체 제작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영상 제공 먼저 네이버 스포츠는 파리 올림픽 개막에 발맞춰 올림픽 일정 및 결과, 선수단 인터뷰 영상 콘텐츠, 응원 오픈톡 등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고, 경기 VOD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회사는 홈 피드, 스포츠판, 검색, 오픈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메달 및 선수단 정보, 경기 일정 등 파리 올림픽 소식을 전한다. 특히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체 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 인터뷰 영상 등을 공개해 스포츠 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월드컵, 프로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대표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오픈톡'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대표 응원방, 양궁, 수영 등 종목별 응원방 총 38개를 특별 운영한다.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에서는 양궁 장혜진 해설 위원, 태권도 김유진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코치, 해설 위원, 스포츠기자 등이 파리 현장에서 생생한 콘텐츠를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143명의 대표 선수 소개 콘텐츠와 경기 시점 오픈톡 대화를 요약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경기 결과, 일정, VOD 영상 등 올림픽 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것을 넘어서, 파리 리포터가 함께 참여하는 오픈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 팬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다음서 특집페이지 준비…카카오톡 오픈채팅탭도 개설 카카오 또한 포털서비스 다음에 특집 페이지를 준비했다. PC 다음 첫 화면 배너와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접속 가능한 특집 페이지에서는 올림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주요 경기와 파리 소식 등 각종 정보를 모은 '홈', 실시간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 대한민국 대표팀을 비롯 모든 경기 일정과 결과를 정리한 '일정결과', 참가국 메달 현황을 보여주는 '메달순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응원 영역 '팀코리아' 메뉴로 구성했다. 경기 결과 요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집 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굿모닝 파리!' 코너에서는 밤사이 있었던 대표팀 경기 소식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카카오톡 채널 '뉴스봇'에서는 올림픽 키워드 입력 시 관련 뉴스와 경기 정보 요약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다음 카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에 18개의 올림픽 종목별 응원 테이블도 개설했다. 이용자들은 글·영상·이미지 등을 공유하며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다. 특집 페이지와 올림픽 관련 다음뉴스 기사 하단에서 테이블을 만날 수 있다.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게시글과 댓글 활동으로 일정 점수를 달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도 선물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탭에도 '고! 파리(Go! PARiS)' 탭을 연다. 다양한 주제로 가볍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4개의 오픈채팅 라이트 대화방을 개설한다. 실시간 응원과 승부 예측 등 올림픽 관련 소식을 공유하는 '파리에서 온 소식', 릴레이 소설과 랜선 프랑스 여행 등 활동이 이뤄지는 '파리에 가면', 기억에 남는 올림픽이나 명장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경기장 밖 수다방' 등의 대화방이 있다. 탭 상단에선 올림픽 뉴스와 메달 순위, 경기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다음 특집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 관련 여러 오픈채팅 목록도 볼 수 있어 원하는 대화방에 바로 입장 가능하다. 이동훈 카카오 올림픽TF 리더는 "이용자들이 올림픽 관련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특집 페이지를 구성했다"면서 "올림픽과 대표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 서비스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7 08:30안희정

카카오, 2030 청년 대상 ESG 아카데미 진행

카카오가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 경영에 관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지난 25일 경실련 (사)경제정의연구소와 함께 'ESG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SG 아카데미'는 미래에 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ESG 트렌드와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ESG 경영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카카오와 경실련(사)경제정의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주최했다. 올해 1기로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고, 7월 한 달 동안 주 1회 총 5강의 강연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사옥 투어를 진행했고 ESG 경영 특강 및 각 분야 실무자와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ESG추진 담당리더는 ▲기업의 ESG 방향성 ▲ 카카오의 ESG 경영 ▲ 카카오의 ESG에 대한 국내외 평가 등 카카오의 ESG 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barrier free initiative)'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IT 기업 최초로 DAO(Digital Accessibility Officer,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를 선임한 바 있다. 또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발표하는 등 기업 내부의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등 파트너상생 차원에서의 ESG 활동도 지속 중이다. 발표 이후 수강생들은 ESG 각 분야 실무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ESG추진 담당리더는 “카카오의 서비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접근성 관점, 환경 관점, 파트너의 관점에서 ESG 경영을 다방면으로 실천 중”이라며 “ESG 경영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기업의 특수성을 통합반영해야 한다.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을 기반으로 평가 기준 등을 마련하고 회사의 고유성을 내재화한 것과 글로벌 기준을 연계했을 때, 가장 좋은 사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것이 ESG가 가야할 방향성일 것”이라고 밝혔다. 설원식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업의 ESG 경영 현장과 담당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2030 수강생들이 ESG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내용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2024.07.26 19:06안희정

美 NASA 공격한 北 공작원, 현상금 1천만 달러 걸렸다…누구길래?

미국 법무부가 북한 공작원 림종혁에게 현상금 1천만 달러(약 138억원)를 걸었다. 림종혁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공군 기지·미국 병원 등을 랜섬웨어로 공격해 큰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26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림종혁을 항공우주국(NASA), 텍사스 주·조지아주 공군 기지를 해킹해 자금 세탁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했다. 림종혁 등 북한 사이버 부대는 미국 병원·의료회사·방위 산업체·엔지니어링 회사의 컴퓨터 시스템을 랜섬웨어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이버 공격의 주요 인물인 림종혁은 랜섬웨어로 얻은 비트코인을 중국 은행을 통해 송금 후 현금인출기(ATM)로 인출해 자금 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미 연방수사국(FBI)은 림종혁이 현재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변호인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검찰은 기소장에서 APT45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인터넷 인프라를 구입한 후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수행하는 데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FBI와 미 법무부 관계자들은 북한 해커들의 온라인 계정 중 일부를 압수했다며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자들에게 반환될 60만 달러(약 8억3천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검찰은 성명을 통해 "2022년 북한이 NASA를 표적으로 삼았을 때 해커들이 멀웨어를 이용해 3개월 동안 미국의 군사 정보가 담긴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했다"며 "이들이 훔친 데이터는 17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이번 공격으로 미 부대의 잠수함, 해군 함정, 전투기 및 레이더 시스템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수 업체가 피해를 입었으며 미국을 공격한 북한 부대가 APT45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 폴 치체스터 운영 이사는 "우리가 폭로한 전 세계 사이버 간첩 작전은 북한의 국가 지원 행위자들이 군사 및 핵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07.26 11:48양정민

中 지원 받는 'APT41' 사이버 공격 심화…피해 산업·국가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 그룹 'APT41' 때문에 피해를 입은 곳들이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에 많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서 활동하는 물류, 해운, 미디어 산업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맨디언트는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과 손잡고 중국 연계 공격 그룹 APT41의 활동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공격 그룹은 중국 지원으로 스파이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국가 통제 밖의 금전적 목적의 공격을 수행하는 행보도 보였다. APT41은 최근 사이버 공격을 한층 고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 특정 산업이나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해 무단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더스트트랩(DUSTTRAP)을 활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더스트트랩은 악성 파일을 암호화함으로써 메모리에서 실행하는 데이터 탈취법이다. 이는 공격자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암호화된 파일은 APT41이 통제하는 인프라와 통신할 수 있다. 해킹당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과 통신할 수도 있다. 이에 구글은 이런 무단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한 바 있다. APT41은 데이터베이스 설정 도구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한 것도 드러났다. 파인그로브(PINEGROVE)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대량 유출해 원드라이브로 전송했다. APT41은 특정 산업과 지역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 산업은 글로벌 해운을 비롯한 물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분야다. 지역으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이다. 구체적으로 다수 해운·물류 산업 피해 기업은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 회사였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우 모든 피해 기업이 아시아 지역에 몰려 있었다. 맨디언트는 APT41이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에 있는 유사 기업들에 대한 정찰 활동을 수행한 점도 포착했다. APT41이 공격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는 징표다. 맨디언트 관계자는 "회사들은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강력한 비밀번호와 다중 인증(MFA)을 시행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등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격 예방법을 설명했다.

2024.07.26 10:44김미정

현대차, 하반기 시장강화·비용개선 '투트랙' 전략 펼친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분기 역사상 최대 실적인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판매량이 줄었음에도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비용절감에 주력한 결과로 보인다. 현대차는 하반기 시장 확대와 비용개선을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상황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25일 2024년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률 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 9.8%는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보기 힘든 수치다. 다만 지난해 현대차는 영업이익률 10.0%를 기록해 올해는 소폭 감소했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정본부장 전무는 "원가율이 78.4%인데 환율 변동, 원자재가 하락, 내부 원가 절감 활동 등을 통해 매출원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매출 원가율은 앞으로도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이달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CDK의 해킹으로 인한 업무 전산망 가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승조 전무는 "6월에도 CDK 문제가 발생해서 영향을 받았다"며 "8월부터 해오던 여름 이벤트를 이달부터 조기 시행해 만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시장강화를 위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적절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분기 가동 예정인 미국 조지아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전기차 전용 공장에 하이브리드도 생산할 수 있게 변경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인센티브가 크게 늘지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사업계획 안에 반영된 대로 흘러갈 것으로 본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도 예상되는 인센티브도 내려가면 내려가지,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 계획 수준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가 수익성이 좋다고 예전부터 계속 말씀드렸는데, 하이브리드 수익성이 내연기관하고 큰 차이가 없다"며 "하이브리드는 더블 디지트(두자릿수) 정도의 수익성이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캐스퍼 일렉트릭(해외명 인스터) 글로벌 출시,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증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오는 26일 2분기 실적발표를 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2분기 대당 원가가 낮은 일반 브랜드가 이루기 힘든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률 관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2분기 배당금은 지난해(1천500원) 대비 33.3% 늘어난 2천원으로 결정했다.

2024.07.25 19:07김재성

애피어, 자체 AI솔루션으로 '부메랑RPG' 글로벌 효과 톡톡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슈퍼플래닛이 퍼블리싱하는 방치형 RPG 모바일게임 '부메랑RPG: 던져라!듀드'(이하 부메랑RPG)와 협업한 사례를 공개했다. 애피어는 자사의 AI 솔루션인 아이비드를 활용한 이용자 획득(UA) 캠페인으로 부메랑RPG의 글로벌 출시 첫날부터 D7 ROAS(일주일 캠페인 비용 대비 수익)를 100%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센서타워 에 따르면 방치형 게임은 2019년 국내 모바일 RPG 매출에서 1.7%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4%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캐릭터가 알아서 성장하는 방치형 RPG는 조작이 간편한데다 게임 자동 실행이라는 편리함과 제약 없는 플레이 시간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게임시장 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슈퍼플래닛은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 및 서비스하고, 가능성 있는 게임들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사다. 올 상반기 글로벌 누적 3천만 다운로드를 경신한 슈퍼플래닛은 지난 3월 아티팩트게임즈가 개발한 방치형 RPG '부메랑RPG'를 글로벌 출시했다. 부메랑RPG는 성장의 재미를 주는 키우기 장르의 특징과 B급 감성, 호쾌한 타격감 등을 내세우며 출시 약 4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애피어는 아이비드를 활용한 유저 획득 캠페인으로 부메랑RPG의 성공을 함께 견인하고 있다. 아이비드는 애피어만의 독자적인 AI 오디언스 모델을 사용해 고가치 이용자를 식별하고 타깃팅하는 AI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반의 신규 유저 획득을 통해 앱 다운로드 횟수를 늘릴 뿐 아니라 광고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ROA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애피어는 유저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인배너 동영상을 포함한 매력적인 크리에이티브 포맷을 활용하고, 카카오 비즈보드(카카오톡 대화 목록 최상단 노출 광고) 등 각 지역별로 효과적인 지면을 활용해 전환을 극대화했다. 또 경쟁력 있는 설치당비용(CPI) 단가를 제공하고 유연하게 최적화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부메랑RPG 앱 설치 수를 증가시켰다. 그 결과 부메랑RPG는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출시 첫날부터 D7 ROAS 100%를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안정적인 ROAS 향상과 더불어 클릭당 전환 가치(CTCV)를 29% 증가시키는 등 고가치 유저를 획득을 돕는 아이비드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슈퍼플래닛의 황도섭 글로벌 마케팅팀 UA 매니저는 “게임의 경우 출시 초반의 임팩트가 매우 중요한데, 아이비드를 통해 출시 첫날부터 목표 ROAS를 달성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다양한 형식의 소재 투입, CPI 최적화 등 애피어와의 긴밀한 소통 및 지원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유저 획득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주요 유저 획득 전략으로 아이비드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8:07백봉삼

호요버스 원신, 메가MGC커피와 컬래버레이션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과 메가MGC커피가 협업을 시작, 오늘(2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메가MGC커피 전국 3천100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는 8월 28일까지 어디서나 '원신' 특별 메뉴와 컬래버레이션 텀블러, 머그컵, 아크릴 스탠드가 마련된다. 또한, 역삼GFC점 한정으로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실시, 한정 수량의 장패드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원신 콜라보 메뉴는 ▲온 세상이 수메르! 초코젤라또 녹차라떼 ▲방랑자! 하이볼 에이드랑 함 날아? ▲ 구름 위 동화 고양이 소다 컵빙수 등 총 3종이다. 특히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자 원신 챌린지를 실시, 원신 원신 콜라보 메뉴를 구매하면 메가MGC커피 앱을 통해 스탬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모라, 원석 등 인게임 아이템과 한정 가구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OGQ를 통해 캐릭터 '방랑자'와 메가MGC커피가 함께한 스티커를 발매했으며, 이용자는 나만의 창작 이모티콘을 업로드하면 총 12명을 선정해 풍성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는 8월 9일부터 홍대에 위치한 티바트타워(원신Cafe in Seoul)도 '방랑자'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될 계획이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여행자 분들을 위해 일부 수량에 한해 온라인 구매를 지원한다”며, “오는 7월 29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또는 8월 2일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메가MGC커피 역삼GFC점에서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의 참여자 사전 예약이 지난 7월 19일에 진행됐으며, 5분 만에 예약 완료되며 또 한번 '원신' 효과를 보여줬다.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와 함께 신메뉴 3종과 한정판 굿즈 5종은 물론, 오프라인 현장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한정판 장패드 1종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24.07.25 14:56강한결

경동나비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가정용보일러 1위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가정용보일러 A/S 산업에서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고객이 체감하는 기업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고객접점 부문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채널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서비스 경쟁력을 측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전화와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팅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했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도 실시해 엔지니어 방문 전 불편함을 해결하도록 지원했다. 경동나비엔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 2021년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문제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가스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에러코드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자가 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보이는 ARS' 서비스로 청각장애인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2022년부터 음성 안내 실내 온도조절기와 점자 스티커를 제공하고 작년부터는 적용 모델을 확대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합리적인 제품 구매도 돕고 있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하남 스타필드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이어 체험 매장 '나비엔 하우스' 남양주 북부점과 의정부 서부점, 제주점을 열었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CCM본부장은 "보일러는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사계절 가전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해 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4 19:40신영빈

"오빠, 저녁에 시간 있어?"…짜증나는 스팸문자, 조만간 '갤럭시폰'에서 거른다

"오빠,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요? 같이 나가자. 내 새 아이디 라인(LINE) : xyu0000" 하루에도 쉴새없이 쏟아지는 스팸 문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2억 건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조만간 '갤럭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걸러주는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키로 해 주목된다. 애플은 '아이폰'에 이를 도입할 움직임을 전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폰' 사용자들의 스팸문자 피로도를 줄여주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께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문자함'을 신설한다. 기존에는 스팸 문자가 일반 문자와 동일하게 수신됐지만 앞으로는 알림이 울리지 않고 스팸 문자함으로 바로 필터링 돼 저장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악성문자 필터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현재 개발은 거의 완료한 상태로, 삼성전자 고위 임원진들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휴대폰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는 KISA의 스팸신고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악성문자를 한 번 더 필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폰' 사용자들은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면 전화번호, URL 기반 악성문자를 자동으로 거를 수 있게 된다. 또 차단 메시지 복구 기능, 필터링 기능 활성화 여부 등을 이용자가 선택함으로써 오차단 위험을 낮추고 스팸 문자를 적극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갤럭시폰'과 원(One)U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UI 7.0' 베타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뿐 아니라 이날 공식 출시된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에 '원 UI 6.1.1' 업데이트를 일단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애플은 글로벌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앞세워 '아이폰'에 스팸 문자 필터링 기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향후 법제화 등을 추진해 도입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갤럭시폰에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삼성전자 측과 필터링 조건 등 여러 사항들을 협의하면서 가다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기능적으로 개발은 완료된 상태지만, 삼성전자 측이 예기치 못한 오류나 오작동 같은 것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듯 하다"며 "서비스 시행 결정은 삼성전자 측에 일임해 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KISA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스팸 문자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15만 명의 스팸 문자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1조5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문자 건수도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사이버위협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팸 문자 신고 건수는 재작년 3천870만 건에서 지난해 2억9천540만 건, 올해 6월 말까지는 2억1천750만 건으로 갈수록 폭증하는 추세다. 상반기 스팸 문자 건수 추이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올해 전체 신고 건수는 4억 건을 넘어설 수도 있다. 지난해 50만 건이었던 스미싱 문자 수는 올해 상반기에 88만 건을 넘어섰다. 스팸 신고 건수 증가는 지난해 3월 스팸 간편 신고 시스템 도입과 같은 해 10월 스미싱 확인서비스 기능이 개선된 영향도 있다. 2020년 이후 문자 대량 발송을 하는 '문자 재전송사' 등록이 늘어난 것 역시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현재 문자 재전송사로 등록된 업체는 1천 곳이 넘는다. 또 문자 재전송사를 해킹한 공격자들이 탈취한 계정으로 대량의 스팸·스미싱 문자를 보낸 것도 주효했다. 불법 스팸 피해가 두드러지자 방송통신위원회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통위는 문자 재판매 업체에 대해 이달 말까지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과태료 부과·수사 의뢰뿐 아니라 원인 분석과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 단장은 "최근 불법 스팸은 도박(로또), 주식·투자 유도 등이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고, 로또 광고가 점차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 전문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이름을 기입하거나 과태료 부과, 부고 문자 등 수신인의 성명을 기입해 한국 단축 URL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 발송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해외발 스팸 비중은 13.7%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며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 메시지 제목과 내용이 다르게 기입돼 광고 접속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KISA는 해외에서 발송된 스팸 문자를 막기 위해 향후 특정 국가, 어느 통신사에서 많이 발송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의 관련 규제 기관들과 적극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도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스팸 문자와 관련해 부처별로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정 단장은 "문자중계사업자들도 만약 불법 스팸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 경우 문자재판매사들과 동일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7:40장유미

[제약바이오] 센트룸, 구미 비타민 신제품 2종 출시 外

센트룸이 '센트룸 비오틴 D 구미'와 '센트룸 에너지 구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센트룸 베스트셀러인 구미 비타민의 라인업 확장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건강을 챙기려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하루 1개 구미로 언제 어디서나 생기와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구미 비타민 제품이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120년이 넘는 역사의 세계적인 비타민 전문기업 DSM사의 원료를 사용했다. 센트룸 비오틴 D 구미는 쫄깃하고 상큼 달콤한 자몽맛의 제품으로,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00% 함유됐고 스위스산 비타민 D3 혼합제제를 사용했다. 센트룸 에너지 구미는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위해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나이아신 등 활력 비타민 B군 4종과 타우린과 엘더베리 농축액도 부원료로 함유됐다. 회사 측은 엘더베리맛 구미에 담아 바쁜 일상 속 건강하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50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센트룸의 베스트셀러 '센트룸 멀티 구미'는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쉽고 맛있게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건강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센트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31일까지 신제품 2종을 60구미 3개 번들 구성으로 구매 시, 센트룸 구미 팬덤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공식 캐릭터 키링을 증정(총 4종 중 랜덤 1종 발송)하며 포토리뷰 작성 시에는 4천 N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1등 1명에게 LG 스탠바이미를 증정하는 등 꽝 없는 100% 당첨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센트룸은 이번에 구미 비타민 라인업 강화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식 캐릭터도 선보였다. 센트룸 구미 마을에 살고 있는 4명의 요정이라는 컨셉 하에 ▲센트룸 멀티 구미 요정 올린(Allin) ▲센트룸 비오틴 D 구미 요정 키시(Kissy) ▲센트룸 에너지 구미 요정 볼트(Volt)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 요정 피카(Peeka) 총 4개의 캐릭터이다. 해당 캐릭터는 각 제품의 특징과 기능성 담아 제품을 연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트룸 멀티 구미 요정 '올린'은 총 9가지 영양성분을 골고루 담아낸 제품의 캐릭터인 만큼 가장 인기 있고 모든 분야에 자신감이 넘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센트룸 비오틴 D 구미 요정 '키시'는 싱그러운 햇살을 모아 생기 에너지를 만들고 이를 선물해주는 사랑과 애교가 넘치는 캐릭터로, 센트룸 에너지 구미 요정 '볼트'는 에너지에 모든 스탯을 몰아넣어 항상 활력이 넘치며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움직임을 가진 캐릭터이며,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 요정 '피카'는 작지만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으며 호기심이 많아 쉬지 않고 세상을 구경한다는 특징을 가졌다. 네추럴라이즈, 인기 캐릭터 '우주먼지'와 콜라보한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 엔라이즈의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는 힐링 공룡 캐릭터 브랜드 '우주먼지(PETTY DUST)'와 협업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한정 패키지로 '네추럴라이즈 X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를 출시했다. 우주먼지는 '누구나 우주에서 보면 먼지처럼 작고 똑같이 소중한 존재'라는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룡 캐릭터다. 귀여우면서도 단순한 형태의 '수호공룡 쪼만한 사우르스' 라인업을 앞세워 인스타그램 팔로워 14만명을 보유하는 등 MZ 및 잘파 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코어 팬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추럴라이즈 X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는 개별 스틱 포장마다 다양한 우주먼지 캐릭터들과 함께 '제가 성공하고 가실게요~', '공부는 모르겠고 너 좋아한다고…' 와 같은 센스 있는 메시지를 담아 받는 이로 해금 건강을 챙기면서도 유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250㎎을 함유한 고함량 제품으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오렌지 맛의 멜팅 분말 형태로 섭취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훈 엔라이즈 대표는 “장마와 더위로 지치기 쉬운 시기에 비타민 충전과 함께 소소한 웃음과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귀여운 힐링 공룡 '우주먼지'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라이즈는 지난해 6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노티드 X 네추럴라이즈' 시리즈 제품 5종을 출시하며, 1년간 약 2천247만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추럴라이즈 X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24일부터 구매자를 대상으로 우주먼지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어린이 구강 관리를 위한 '미니막스 랩 구강솔루션' 출시 동아제약은 어린이 구강 관리를 위한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을 출시했다.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은 구강 특허 유산균 'Ora CMU'를 함유한 제품으로 어린이가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산뜻한 청포도향의 츄어블 제품이라고 한다. Ora CMU는 건강한 한국인 어린이 구강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구강 정착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으로, 임상시험에서 섭취 중단 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을 84%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씹어 먹어도 무방하지만 되도록 아이가 잠들기 전 섭취해 입 안에서 살살 녹여가며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좋다며, 당류 0g으로 양치 후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탕과 아스파탐, 수크랄로스와 같이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철저히 배제하고 천연과일향을 사용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청포도향을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스토어와 디몰(:Dmall)에서는 구강 솔루션 구매 시 미니막스 정글 프로폴리스 본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미니막스 관계자는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힘든 성장기 아이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평소 양치질이 서툴거나 양치 후 군것질을 찾는 아이들에게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화, 복합성분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 '포시젠타정' 출시 일화는 다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 성분을 국내 최초 결합한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 '포시젠타정'을 출시했다. 7월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 인정을 받은 포시젠타정은 제2형(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과 심혈관계 및 신장 안정성이 입증된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의 복합제다.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인슐린 비의존성 및 의존성의 두 약물을 결합해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시젠타정은 국내 30개 기관이 공동 진행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대조군(메트포르민+리나글립틴) 대비 24주 시점에 0.88%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된다. 일화는 지난달에도 당뇨병 치료제 '트리나엠서방정'을 출시하며 당뇨병용제 파이프라인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리나글립틴 단일제 '트리나정'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다움 일화 제약사업본부 PM은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활성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두 성분을 결합한 개량신약인 당뇨병 치료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신사옥 이전을 발판 삼아 자사 생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17:29조민규

美 보안 시스템 '빨간불'…펜타곤 IT 서비스 업체, 2년 만에 '해킹' 인지

미국 국방부를 주요 고객으로 둔 IT 회사의 문서가 유출돼 보안 시스템에 빨간불이 켜졌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국토안보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도스 시스템이 해킹당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도스는 최근에서야 문제를 인지한 상태다. 2022년 발생한 '딜리전트 코퍼레이션' 시스템 해킹 사건으로 인해 문서가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블룸버그는 "레이도스가 2023년 2월 사이 해커가 딜리전트 플랫폼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해킹했다"며 "이때 개인 정보, 데이터 유형 등을 포함한 정보가 유출됐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딜리전트 관계자 역시 2022년 자회사 스틸 컴플리언스 솔루션에 영향을 끼친 해킹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파악했다. 당시 딜리전트는 레이도스와 협력해 시스템 보안을 재검토하고 레이도스의 기업 사례 관리 시스템(ECMS) 사용 제한·오프라인 전환 등의 조처를 했다고 말했다. 해킹 보도에 대해 레이도스와 미국 펜타곤, 국토안보부, NASA는 답변을 거부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레이도스는 2022년 연방정부 회계연도 기준으로 미국 내 가장 큰 연방 IT 계약 업체였으며 연방 정부와의 계약 금액은 39억8천만 달러(약 5조5천120억원)에 달했다. 과거 록히드 마틴 사의 정보 기술 사업을 인수하며 승승장구하기도 했다. 레이도스 관계자는 "이 사건은 우리 네트워크나 민감한 고객 데이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면서도 "그러나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7.24 10:37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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