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፲졸업증명서위조 카톡 : SOS888 라인 : VOV888፲』건강보험득실확인서위조』ᚌ대학교졸업증명서위조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4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카톡서 '미우미우' 선물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럭셔리 선물 전문관 '선물하기 럭스'에 이탈리아 브랜드 미우미우가 공식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미우미우는 미우치아 프라다의 독창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역사와 예술,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미학을 발전시켜온 럭셔리 브랜드다. 선물하기에서는 미우미우의 ▲가방 ▲지갑 ▲액세서리 ▲레디투웨어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320여 종을 선보인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2026 가을·겨울(FW26) 컬렉션 등 미우미우의 최신 컬렉션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선물할 수 있다. 아울러 공식 입점을 기념해 내달 16일까지 미우미우 상품 구매 고객에게 브랜드 파우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한 미우미우 상품은 미우미우 시그니처 기프트 패키지로 배송된다. 2023년 첫 선을 보인 선물하기 럭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공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별 전용 패키지와 ▲단독 각인 서비스 ▲단독 구성 상품 등을 제공하며, 패션·뷰티를 넘어 리빙·가전·식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 선물하기 관계자는 "미우미우의 브랜드 경험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선물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7:00박서린 기자

홈플러스, 이르면 8월 둘째 주 67개 점포 영업 재개

홈플러스가 이르면 8월 둘째 주 임시 휴업 중이던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27일 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노조와의 면담에서 긴급 운영자금(DIP) 입금 후 7일 이내 임시 휴업 점포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DIP 집행 시점을 이달 31일 또는 다음 달 3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금 유입일로부터 7일 이내에 영업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실제 영업 재개는 8월 7~1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재개장 이후 기존 대형마트 형태가 아닌 식품 중심의 매장으로 운영 방식을 바꿀 계획이다. 매장 규모는 약 600~1000평 수준으로 축소한다. 점포 규모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 직원들의 의사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본사 구매 조직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납품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물류센터와 배송 기사 확보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0% 할인 행사로 확보한 약 300억원의 자금은 6월 임금 일부 지급과 전기·수도 요금 등 공과금 납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0억원 규모 DIP 자금은 상품 공급에 최우선으로 활용하고 미지급 임금과 퇴직자 퇴직금 지급에도 투입한다. 홈플러스는 본사 인력을 최소 수준으로 운영하는 등 비용 절감 기조도 유지할 예정이다. 수도권 16개 점포의 온라인 영업 재개를 위한 이커머스 배송 기사 확보와 운영 체계 구축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입점 점주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회사는 입점업체 지원 방안을 실무진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며, 수수료 인하 등이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일반노조 측은 “홈플러스 영업 정상화에 입점업체와 소상공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입점업체와 소상공인의 운영 전반을 노조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통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7 16:45김민아 기자

길어지는 '하투'…자동차·부품·철강 노사 갈등 확산

올 여름 노동계 노사 갈등이 완성차를 넘어 부품과 철강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세 번째 부분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핵심 부품사 파업으로 완성차 생산라인이 실제 멈춰섰고,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노사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산업계 전반의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주·야간조가 각각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앞서 노조는 13일~15일 주·야간조별 하루 2시간, 20일~22일에는 각각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열린 15차 교섭 이후 비임금성 요구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지급,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급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파업 장기화는 하반기 생산과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 49조 215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 8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순이익은 2조 8880억원으로 11.2% 감소했다. 글로벌 판매는 99만1885대로 6.9% 줄었고 국내 판매는 부품사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16.4%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은 18.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차 실적을 다루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부담, 노조 파업이 수익성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노조가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안정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노사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부품 업계에서는 이미 파업이 완성차 생산 차질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 생산 자회사인 모트라스와 유니투스 노조는 지난 15일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했다. 모트라스는 운전석과 섀시 모듈을, 유니투스는 에어백과 조향·제동장치 등을 현대차와 기아에 공급하는 핵심 계열사다.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기아 오토랜드 화성 1공장은 약 6시간 동안 가동을 멈췄다. 이 영향으로 쏘렌토와 타스만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아도 노사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 노조는 22~23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기준 92.5%, 전체 조합원 기준 82%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다만 27일 오후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아는 올해 2분기 도매 판매 85만16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매출은 33조 370억원으로 12.6% 늘며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조 6285억원으로 4.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8.0%를 유지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4.0%,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5.0%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철강 업계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지급, 우리사주 50주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92.2%가 찬성했다. 현대제철 노조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0.6%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사는 지난 24일 14차 교섭을 진행했으며 28일 추가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완성차와 부품에 이어 철강업계까지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임단협이 여름휴가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부품사와 철강업계까지 올해 노사 갈등이 개별 기업을 넘어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로 번지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강한 (노동계의)투쟁 기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노조가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철강업계까지 교섭이 동시에 진행되면 공급망 전반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27 16:38김재성 기자

소니코리아, 25배 줌렌즈 내장 'RX10 Ⅴ' 출시

소니코리아가 27일 25배 줌렌즈를 내장한 1인치 하이엔드 카메라 'RX10 Ⅴ'를 국내 출시했다. RX10 Ⅴ는 2017년 출시된 RX10 Ⅳ 이후 9년만에 출시된 후속 제품이다. 13.2×8.8mm 적층형 엑스모어 RS CMOS 센서와 35mm 환산시 24mm에서 600mm까지 촬영 가능한 초망원 일체형 렌즈를 내장했다. 렌즈 조리개는 F2.4-4.0으로 전작과 같고 영상처리엔진을 비온즈 XR로 교체했다. 오토포커스(AF)는 위상차 검출 방식으로 작동하며 사진과 영상 모두 최대 575포인트 검출이 가능하다. 리얼타임 인식 AF로 사람부터 동물, 새, 곤충,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을 자동적으로 인식하며 영상은 4K/120p 해상도로 촬영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는 알파 미러리스와 같은 NP-FZ100이며 완전충전시 최대 630장 기록한다. 가격은 329만 9000원이며 소니스토어 온·오프라인과 공식 판매점에서 판매한다.

2026.07.27 11:02권봉석 기자

1조원 짜리 4세대 방사광 가속기 2029년 완공목표 '첫삽'

꿈의 현미경, 노벨상 제조기라 불리는 제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가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27일 착공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부지에서 '한국새빛가속기(KLS) 착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LS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할 때 발생하는 방사광으로 물질 구조와 특성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분석하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이다. 지난 2021년 7월 처음 추진됐다. 완공은 2029년 12월이다. 빔라인 10개를 구축한다. 향후 40기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조 1,643억원(국비 9,643억원, 지방비 2,000억원)이다. 부지규모는 54만㎡(기본부지 31만㎡, 초과부지 23만㎡)다. 태양광보다 수억 배 밝은 X-선으로 물질의 미세 구조와 원자 단위 변화를 관측하게 된다. 또 반도체 미세 결함 분석이나 2차전지 양극재 변화 측정, 신약 개발 단백질 구조 규명 등에 활용된다. 사업 주관은 KBSI가 맡았다.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김재영, PAL)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황금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송재봉, 이광희 국회의원이 각각 참석했다. 구혁채 1차관은 축사에 나서 "착공은 연구시설을 짓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과학기술 도약의 첫걸음을 내딪는 것"이라며 "이 가속기는 미세구조와 순간 변화까지 관찰, 과학기술이 그동안 풀지 못했던 걸 해결하게 된다. 2차전지 성능 개선이나 신소재 연구개발 시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주한 비서관은 대통령 축사 대독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할 미래 기반"이라며 "충북이 대한민국 과학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역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 등의 주관으로 '빛으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미래, 한국새빛가속기' 착공기념 심포지엄이 이날 오후 2시 청주 오스코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황금숙 KBSI 원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할 국가 핵심 연구인프라”라며, “이번 착공을 계기로 국내 연구자와 산업계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초과학과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구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승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은 “이번 착공식은 한국새빛가속기 구축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2026.07.27 10:43박희범 기자

인도 초코파이 시장 70% 잡았다…롯데웰푸드, 4번째 생산라인 가동

롯데웰푸드가 인도에서 초코파이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지난해 현지 초코파이 매출이 100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수요 증가에 맞춰 공급 역량을 키우는 모습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로탁 공장에서 롯데 초코파이 네 번째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5월 약 300억원을 투자해 초코파이 제4라인 증설에 착수했다. 해당 라인은 지난 6월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생산라인 추가로 롯데 인디아의 연간 초코파이 생산능력은 약 33% 늘어난다. 롯데웰푸드는 공급량 확대에 따라 올해 인도 초코파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초코파이는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지 연매출 1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20%다. 롯데웰푸드는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앞서 2023년에는 타밀나두 첸나이 공장에 초코파이 제3라인을 증설했다. 롯데 인디아는 건과와 빙과 사업 통합 1주년을 맞았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남부, 북부, 서부를 아우르는 유통망 통합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물류와 생산 거점 효율화도 추진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 인디아는 2032년까지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원 인디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초코파이 제4라인 가동으로 현지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초코파이 성장과 통합법인 효율화를 통해 인도 건·빙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09:33류승현 기자

세라젬, 진천선수촌 역도관에 '챔피언스 리커버리 라운지' 조성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 선수단의 근골격계 건강 관리와 컨디션 회복 지원에 나섰다. 세라젬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역도관에 자사 헬스케어 가전을 후원하고, 전용 휴게 공간인 '세라젬 챔피언스 리커버리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도는 200kg 안팎의 중량을 코어 근육과 척추로 들어 올리는 종목 특성상, 반복 훈련 과정에서 허리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훈련 전후 척추 라인 이완과 근육 피로 회복 관리가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새롭게 조성된 라운지에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7'과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6' 등이 배치됐다. 선수단은 올가을 개막하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6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기를 활용해 정밀 체형 스캔 기반의 온열 및 지압 케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후원 물품 중 '마스터 V7'은 사용자의 체형을 자동 스캔한 뒤 특수 세라믹 발열 도자로 최고 65도 온열 지압을 전달하는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및 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 5가지 사용 목적을 승인받았다. 함께 설치된 '파우제 M6' 역시 65도 온열 기능과 척추 라인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뭉친 근육 수축을 완화하는 특화 기능을 갖췄다. 세라젬 관계자는 “고강도 훈련으로 허리와 척추 긴장도가 높은 역도 선수들에게 자사 기술력이 실질적인 피로 회복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라젬은 대한체육회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23년 진천선수촌 내 체험존 구축, 2024년 파리올림픽 현지 훈련캠프 제품 지원 등 국가대표 선수단을 향한 스폰서십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6.07.27 09:27전화평 기자

이주한 대통령실 비서관 "출연연 내년 인건비 100% 보장"

"인건비 걱정마라, 내년부터 100% 지급된다. 내년 월급 인상안도 재정당국과의 협의 테이블에 올려놨다. 몇 퍼센트가 인상돼냐의 결정만 남았다."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이 지난 24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출연연 정책 부서장 및 부원장 등이 대거 참석한 '정책 간담회'에서 인건비 등 처우개선 질문에 대해 내놓은 얘기다. 이날 이 비서관은 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이진환 NST 정책기획본부장, 조종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 등과 함께 PBS(연구과제중심제) 선폐지 후재정구조 재정립 등 대책수립 과정을 설명했다. 또 PBS 폐지로 달라지는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답변했다. 특히 윤경숙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구자 입장에서 검토 의견 등을 '진정성있게' 제시하면서도 정부가 처한 입장과 자율과 안정, 책임이라는 출연연 정책 기본 철학도 잘 녹여내는 답변으로 이주한 비서관으로부터 "이제 나는 간담회에 참석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칭찬을 들었다. 이날 행사는 조종영 과장의 PBS 폐지 추진현황 및 후속조치 계획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 설명은 지난 6월 포스트-PBS 고도화 방안에 담긴 내용이다. 질의응답은 이진환 본부장 사회로 이주한 비서관과 윤경숙 정책관, 전정철 NST 전략연구지원단장이 무대로 나와 청중 질의에 답변했다. 주요 이슈로는 ▲처우개선 ▲연구수당과 인센티브, 가족수당 등 ▲수탁사업 가이드라인 ▲전략연구사업 후속 대책 ▲개인 자율연구와 전략연구사업 이해충돌 ▲출연기관별 상이한 상황 ▲5년 포트폴리오 계획 및 출연연 R&D 방향 등이 제기됐다. 윤경숙 정책관은 처우 개선 관련 질문에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더라도, 출연연 임금인상률은 전체 근로자 대비 억제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출연연은 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일률적인 임금 인상률이 적용됐다"며 "이제는 기타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조종영 과장도 '굉장히 과감한' 임금인상안을 재정당국 등에 제시했다"고 말했다. 윤 정책관은 또 연구수당 임금적 성격 여부와 수탁과제 인센티브 성격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올해 내 초안 갖고, 의견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이주한 비서관은 출연연 포트폴리오에 대해 "기본적으로 연구기관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다. 연구소가 만들고, 연구자가 만드는 것이다. 기관장이 독단적으로 만든다면, 그게 틀렸다고 생각된다면 여러분들이 싸워야 한다. 항의하고 바른말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또 경상비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탁사업 관련 윤 정책관은 "모든 연구원이 수탁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예를 들어, 원자력 사업을 하는데 정부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아니면 어디다 수탁을 주냐. 출연연별 고유 미션이 있고, 정부가 이걸 위탁하기 위해서 수탁사업 예시 등 가이드라인을 만들려고 한다"고 답했다. 윤 정책관은 또 연구자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연구를 하려는 욕구에 대해선 "개별 씨앗 연구가 기본연구단위에서 만들어져, 전략연구사업으로 이어지고, 정부 대형 사업으로 가는 체계가 과기정통부가 원하는 길"이라며 "기본연구사업도 원점에서 재검토하려 한다"고 말했다. 기관 R&R 관련해서는 바텀업으로 기관이 하고 싶어 하는 요구와 과기정통부 방향을 믹스하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전략연구사업 예산에서 수탁사업 예산을 제외하는 이슈에 대해선 "기관 예산 총규모를 봐야 하는 재정당국 입장도 당연히 있다. 그 부분은 이해해달라"며 "연구자들이 불안하지 않게, 수탁 여부를 결정할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윤 국장은 대답했다. 지역 의견도 제시됐다. 지역선 지역 운영비 확보와 지자체 등과의 여러 관계가 있어 자칫 지자체서 쫓겨날 판이라며 PBS를 없애면 안 된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윤경숙 정책관은 "연구정책개발실에서 지역 분원 여론 수렴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답했고, 이주한 비서관은 "현 정부의 5극3특 등의 지역 정책으로 예산이 더 간다"고 답했다.

2026.07.26 14:15박희범 기자

미국인이 김치 더 샀다…풀무원, 상반기 현지 매출 12% 증가

풀무원이 미국 시장에서 김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 익산에서 생산한 한국산 김치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현지 생산 제품과 차별화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풀무원은 올해 상반기 미국 김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은 미국 시장에서 전북 익산 글로벌 김치공장에서 생산한 김치를 현지로 직접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장거리 해상 배송과 현지 유통 과정에서도 발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체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미국법인의 김치 카테고리 매출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7.5%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식단 지침에 김치가 언급된 점과 현지 소비자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성장 폭이 커졌다. 제품군도 넓히고 있다. 풀무원은 기존 비건 포기김치 중심 라인업에서 전통 젓갈 김치, 푸드서비스 전용 김치, 현지 내추럴 마켓 자체브랜드 제품 등으로 구성을 다각화했다. 현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자연식품박람회에서는 두부와 김치를 주요 제품으로 소개했다.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김치 비빔 두유면, 김치 두부 샥슈카 등 김치를 활용한 레시피도 선보였다. 스포츠 연계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2021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단 몽고메리 비스킷츠와 협업해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5월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팀명을 '김치'로 바꾸고 전용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풀무원은 앞으로 김치 제품군을 소스류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핫도그, 칩, 디저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김치 핫소스와 시즈닝 등을 개발해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김치를 접할 수 있는 제품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대형 리테일 체인과 신규 유통 채널 입점도 추진한다. 풀무원은 김치 라인업 확대와 유통망 확장을 통해 미국 김치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길수 풀무원 미국법인 대표는 “미국 정부 식단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한 현지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스 카테고리를 포함한 김치 라인업 확장과 유통 채널 입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6 13:37류승현 기자

KT 금융AX 차별화..."고객사 성과·안전 중심으로 직접 운영"

“전통적인 빅3 SI와 차별화되고 기존의 MBB 또는 4대 컨설팅 회사와도 차별화되는 새로운 AX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이 되는 게 우리의 목표다.” 박철우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금융사업담당은 2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서 열린 스터디에서 금융권 AX 전략과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상반기 회사가 추진한 AX 공급 사례에서 금융권이 34% 비중에 달하고, 지난해 통틀어 17건의 공급 사례에서 상반기에만 22건의 레퍼런스를 발굴하며 내부에서 설정한 목표도 뛰어넘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이야기다. 특히 고객사의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800명의 KT 엔지니어를 전진 배치해 업무 혁신과 안정적인 운영, 즉 고객사의 재무 성과를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고객사와 수주 매출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국내 5대 시중 은행 가운데 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과 카드 영역으로도 무대를 넓히고 있다. AX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금융권 시장이 만만한 곳은 아니다. 정부 주도의 규제 가이드라인이 명확한 편이라 선뜻 나서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규제 압박을 넘어서는 AX 수요에 대한 압력을 KT가 집중했다. 아울러 다른 산업과 비교해 데이터가 정제된 편에 속해 에이전틱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이점이 있고, 고객사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성과를 측정하는 데 명확한 편이다. 그러면서 현장의 엔지니어가 고객사의 문제를 직접 살피며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KT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통합해 금융권이 요구하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프로젝트 단위의 솔루션 공급에만 그치지 않는 게 KT 금융 AX의 강점으로 꼽힌다. KT는 금융권의 많은 AX 프로젝트가 개념검증(PoC) 단계에서 그치는 이유로 데이터의 구조적 관리 문제로 봤다. 실제 사업 성과로 이끌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 체계를 갖춰야 하는데 많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곳에 분산해 보관하고 있고 문서, 약관, 상담 이력 등 비정형 데이터 비중이 높아 당장 AI로 쓰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AX 추진을 위해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에 집중하고 있다. 직원 개인의 축적된 경험을 조직의 자산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KT는 이를 위한 서비스인 Data4AI를 제공하고 업무와 데이터의 의미를 연결하는 지식 모델로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여기데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 규제 준수 체계를 갖춰 금융권의 눈높이에 맞추는 식이다. 김영민 KT AX사업부문 AX엔지니어링본부장은 “고객이 스스로 AI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AI로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26 12:09박수형 기자

AI 챗봇에 빠진 청소년들…한국은 안전장치 '부재'

국내 청소년 4명 중 3명이 인공지능(AI) 챗봇 답변을 실제 행동에 옮기거나 진지하게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요국이 정서적 의존과 자해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 안전 설계·사업자 책임을 강화하는 사이, 한국도 입법·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AI 챗봇의 위험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을 주제로 발간한 이슈와 논점 보고서에 따르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4월 만 14세 이상 아동·청소년 3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4.4%는 AI 챗봇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75.3%는 챗봇 답변을 실제 행동에 옮겼거나 진지하게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결과가 해외에서 이미 벌어진 위험과 무관하지 않다고 짚었다. 2024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14세 세웰 세처가 캐릭터AI(Character.AI) 챗봇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족은 챗봇이 우울감과 고립을 심화시켰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2025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6세 애덤 레인이 챗GPT와 대화하며 자살 계획을 구체화한 사실이 드러나 유족이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캐릭터 기반 AI 채팅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이미 대중화 단계에 들어섰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캐터랩의 '제타'는 올해 상반기 평균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29만명으로 국내 AI 엔터테인먼트 앱 1위를 기록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크랙'도 지난 5월 기준 MAU가 55만명으로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해외 각국에서는 AI 챗봇의 중독적 설계와 유해 대화 자체를 사전에 막는 규제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사용자 연령 확인 및 책임 있는 대화 지침 법안(GUARD Act)'으로 연령 확인과 18세 미만 대상 성적·신체적 폭력 대화 금지를 사업자 의무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캘리포니아주는 'AI 컴패니언 챗봇 규제법(SB243)'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미성년자 취약성을 악용하는 AI를 허용 불가 AI로 분류해 원천 금지했고 영국은 로맨틱 동반자 AI 챗봇의 최소 이용 연령을 18세로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반면 국내 법제는 사후 대응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정보통신망법과 청소년보호법은 게시물·매체물 접근 제한에 초점을 둬 이용자별로 실시간 생성되는 챗봇의 폐쇄적 일대일 대화에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호 연령 기준도 개인정보보호법(14세 미만)과 청소년보호법(19세 미만)으로 갈려 14~18세 청소년은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김나정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과 입법조사관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독·과몰입을 유발하는 설계 요소를 식별할 기술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무한 스크롤·야간 푸시 알림 등을 제한하도록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사업자의 안전설계 의무와 위험평가 결과 공표를 제도화해 책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아동·청소년의 AI 챗봇 이용은 개인 특성뿐 아니라 가정·학교·또래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일상적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부와 성평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이 협력해 보호자의 대응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6 11:56이나연 기자

에코프로비엠, '소듐 배터리' 국산 소재 공급망 선제 구축 나서

에코프로비엠이 솔브레인, 애경케미칼과 손잡고 대한민국 소듐이온배터리(SIB) 소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에코프로비엠은 솔브레인, 애경케미칼과 22일 충북 오창 에코프로비엠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소듐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SIB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코프로비엠), 전해액(솔브레인), 하드카본 음극재(애경케미칼)의 최적 조합을 개발하고 공동 영업에 나선다. 소듐이온배터리는 비싼 리튬 대신 지구상에 풍부한 소듐(나트륨)을 원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배터리다. 원재료가 풍부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안전성과 긴 수명, 저온 특성을 지닌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유력한 대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리튬인산철(LFP) 기술 수출 제한 등 공급망 무기화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돌파할 전략적 대체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에선 핵심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공급망이 구축되지 않아 상용화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SIB가 글로벌 셀 제조사 및 완성차(OEM) 업체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양극재뿐만 아니라 전해액과 하드카본 음극재까지 전 소재 전반의 맞춤형 성능 최적화가 필수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은 SIB 양극재 개발 및 양산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솔브레인은 전해액 및 첨가제 기술을, 애경케미칼은 하드카본 개발 및 양산 기술 확보를 각각 담당한다. 성능 최적화를 위해 개발품을 상호 제공하고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영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미 확보한 연산 1000톤 규모 SIB 양극재 준양산 라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해 주도한다. 3사의 기술을 최적화한 종합 소재 솔루션을 셀 제조사와 글로벌 완성차(OEM) 업체에 일괄 제공해 고객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능 검증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경세 솔브레인 중앙연구소장은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차세대 소듐이온배터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K-소듐 얼라이언스가 국내 SIB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애경케미칼 중앙연구소장은 "그동안 하드카본 음극재를 중심으로 소듐이온배터리 소재 개발을 추진해온 만큼 이번 협력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3사의 핵심 소재 기술을 결집해 SIB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SIB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수 에코프로비엠 미래기술담당장은 “SIB는 원가 경쟁력과 우수한 저온 성능을 바탕으로 LFP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국내 소재 생태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아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며 “K-소듐 얼라이언스를 통해 민간 차원의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SIB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6 09:54김윤희 기자

OTT도 소버린?...유럽서 독자 플랫폼 구성 움직임

유럽 방송사·미디어 기업이 미국 클라우드 대신 쓸 수 있는 유럽 자체 기술 기반 OTT 플랫폼 솔루션 개발에 뜻을 모았다. 큐베스트, 아템, 스케일웨이는 OTT 서버 구축, 콘텐츠 송출, 플랫폼 운영을 한 번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현지시간) 브로드밴드TV에 따르면, 큐베스트·아템·스케일웨이는 유럽 미디어 기업 자체 OT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유럽 미디어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미국 클라우드를 사용해 OTT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유럽연합(EU)은 OTT 이용자 개인정보와 데이터가 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자국민 데이터 보호 규제를 강화하고 클라우드 주권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 유럽 방송사는 미국 클라우드를 계속 이용하면 규제 위반으로 벌금을 물거나 공공 사업 입찰 참여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기에, 미국 클라우드 사용을 줄여야 한다. 3사 개발 OTT 솔루션은 EU 자체 클라우드와 기술이 적용돼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 솔루션은 스케일웨이의 유럽 클라우드 인프라, 아템의 비디오 솔루션, 큐베스트의 컨설팅·시스템 통합·관리 서비스 전문성이 결합됐다. 콘텐츠 수집, 인코딩, 패키징부터 전송, DRM, 분석, 프런트엔드 통합 등 OTT 플랫폼 구축·운영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스케일웨이가 유럽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템이 비디오 처리 송출 기술을 지원하며, 큐베스트가 이를 운영하는 구조다. 3사는 오는 9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방송 미디어 전시회 IBC2026에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07.25 08:40홍지후 기자

가비아, 공개매수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추진…외부 자문 참여

가비아가 맥쿼리자산운용의 공개매수 추진과 관련해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외부 법률·재무 자문사가 참여하는 검토 체계를 마련해 공개매수 절차를 신중하게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가비아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매수 관련 절차적 대응 계획을 안내하는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회사는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주주 이익 관점에서 검토하기 위해 외부 법률·재무 자문사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맥쿼리자산운용은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가비아 최대주주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동시에 일반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미리캐피탈이 공개매수 가격이 기업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가격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맥쿼리는 이날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과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을 근거로 공개매수 가격의 적정성을 강조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가비아는 이번 절차에서 전체 주주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개매수 조건과 절차를 검토하고 관련 대응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특별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전체 주주가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가비아 측은 "전체 주주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한 제반 사항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중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7:36한정호 기자

"약이 있어야 치료"…뇌전증 응급 항발작 주사제 공급 중단 우려↑

“약이 있어야 치료하는데, 뇌전증 응급 필수의약품 공급이 끊기고 있다.” 뇌전증 지속상태는 분 단위로 예후가 결정되는 응급질환이지만, 낮은 약가 등으로 치료제 공급불안정이 현실화되며 환자 치료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22일 세계뇌의날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지속상태 치료에 쓰이는 응급 항발작 주사제의 공급이 잇따라 끊기고 있다며, 이를 국가가 책임지는 필수의약품으로 별도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뇌전증은 발작이 지속될수록 저산소증과 뇌손상, 중환자실 입원, 사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황경진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 지속상태는 분 단위로 예후가 갈리는 초응급질환이다. 수분 단위의 골든타임에 1·2차 정맥주사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의약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현장 치료 자체가 흔들린다”며 “응급 주사제가 사라지면 진료지침이 있어도 현장에서 실제 치료가 불가능해지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치료 알고리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 교수는 “신경계 질환은 미세한 용량 변화에도 증상이 악화해 완전한 대체가 어려운데 철수·품절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초기 억제 실패시 난치성/초난치성 뇌전증지속상태로 진행돼 인공호흡기 치료 및 중환자실 중증케어가 필요해져 의료비가 증가한다. 또 발작 지속 시간이 길어질수록 산소공급이 중단돼 신경세포 사멸 및 영구적인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학회에 따르면 경련성 뇌전증지속상태의 1차·2차 표준 치료제인 디아제팜주와 페니토인주가 이미 생산·공급이 중단됐고, 포스페니토인주도 중단이 예정돼 있다. 더욱이 대체 약제가 있더라도 작용시간과 투여경로, 안전성, 임상 경험 축적이 서로 달라 완전한 대체도 어렵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의약품의 수급불안정으로 인한 기관·지역별 재고 차이는 환자가 받는 치료의 차이로 이어져 치료 불평등도 야기한다. 황 교수는 “응급 항발작 주사제 공급 중단 사태 뒤에는 근본적인 원인과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낮은 약가로 인해 생산원가와 물류비 보전이 불가능한 시장 구조, 높은 원료의약품 해외 의존도와 대체 생산라인 부재 탓에 기존 퇴장방지 의약품 제도만으로는 제약사의 지속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수급 불안정으로 병원이나 지역별 재고량 차이가 발생하면, 환자가 방문하는 병원에 따라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평등이 생길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한국의 경우 형식적인 퇴장방지 의약품 지정만 존재할 뿐, 실질적인 원가 반영 및 약가 인상 기전은 미흡하다”며 “필수약 공급 유지에 대한 제약사 인센티브가 부족하고 유통·수입사의 비축 의무도 없어, 품절이 발생한 뒤에야 사후 대응에 그치는 실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반면 독일은 필수약을 약가 인하 목록에서 완전히 제외하고 원가 상승 입증 시 최대 50%의 약가 인상을 허용한다”면서 “일본 역시 필수약의 약가 인하를 면제하고 수익성 악화 시 약가를 다시 올려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각 질환별 국가필수의약품의 별도 관리체계 마련 ▲실제 생산원가·물류비를 반영한 약가 원가보전 방식 개선 ▲필수의약품 약가인하 예외 지정 ▲국가의 재고 비축 및 권역별 재고 모니터링망 구축 ▲공급 중단 사전 예고제 의무화 및 대체 수입·위탁 생산 절차 신속화 ▲학회-정부-제약사 상시 협의체 구성 등을 제언했다.

2026.07.24 16:55조민규 기자

"그 때 그 때 다른 홈쇼핑 심의, 예측 가능성·일관성 높여야"

새롭게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를 향해, 홈쇼핑 업계가 방송 심의 제도의 예측 가능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심의위원 구성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는 업계의 불만을 해소하고, 사업자가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황기섭 한국TV홈쇼핑협회 실장은 최근 발간된 '방송미디어통신 심의동향'에 기고한 '홈쇼핑 방송 심의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황 실장은 홈쇼핑 방송 심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꼽았다. 그는 "3년마다 심의위원 구성이 바뀌면서 사업자는 사실상 새로운 심의 기준을 학습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며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심의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자가 체감하는 심의 기준을 그리스 신화 속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비유하며, 심의위원의 성향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구조에서는 규제의 예측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황 실장은 홈쇼핑 산업이 방송과 유통의 성격을 함께 가진 산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TV 시청 감소와 미디어 환경 변화로 2025년 홈쇼핑 산업 규모가 2011년 수준까지 축소됐고, 방송매출의 70% 이상을 송출수수료로 부담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사업자들이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등 모바일 기반 커머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만큼 경직된 심의는 방송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업자 방어권 충분히 보장 필요" 황 실장은 제도 개선의 출발점으로 사업자의 방어권 강화를 제안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 안건 상정이 결정되면 개최 일정을 사전에 공식 통보하고, 사업자가 제출한 의견서를 심의위원들에게 심의 자료와 함께 제공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방송이 송출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사안은 심의를 종료하도록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심의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참심제(시민 배심원단)'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제재 여부는 "합리적인 소비자도 오인 구매할 수밖에 없는 수준의 기만 행위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황 실장은 현행 심의 규정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경직돼 있다고도 꼬집었다. 심의위원마다 과장·허위 표현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고, 제조사의 표시 오류나 제품 결함까지 판매자인 홈쇼핑 사업자가 실증해야 하는 구조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업계에서는 심의 민원의 상당수가 경쟁 관계에 있는 납품업체에서 제기된다고 보고 있다며, 한정된 행정 자원이 소비자 피해 예방보다 경쟁 사업자 간 분쟁에 소모되는 측면도 있다고 토로했다. "AI 활용해 심의 기준 공개해야" 황 실장은 심의 기준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지능(AI) 활용도 언급했다. 수년간 축적된 심의 사례를 AI를 활용해 상품군별로 유형화하고, 사업자가 참고할 수 있는 세부 심사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세부 심사지침이나 법원의 양형기준처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또 건강기능식품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의 전문적 판단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공인기관의 인증이나 심의를 거친 표시·광고 표현이라면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일관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황 실장은 심의 제도의 경직성이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홈쇼핑 방송은 상품 구성에 따라 전체 방송시간의 55~100%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하고 있는데, 사업자가 규제 리스크를 우려해 편성을 줄일 경우 중소기업의 판로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품 정보 규제뿐 아니라 방송 언어 순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추상적인 심의 기준으로 인해 쇼호스트들이 색상이나 형용사를 영어 표현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어를 사용하는 시청자를 위한 방송 환경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4 15:34안희정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영업손실 213억…원자재가 상승 영향

솔루스첨단소재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019억원, 영업손실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전분기 대비로는 약 1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34.3% 감소했다. 판매 확대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나 전쟁 여파로 인한 전력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OLED 신규 공장 확장 이전도 영향을 미쳤다. 전지박 부문은 기존 주요 고객사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공급에 힘입어 매출 7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북미에서는 기존 고객사향 전기차(EV)용 전지박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 공급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 회복에 따라 EV 및 ESS용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 회사는 3분기부터 하이엔드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 확대와, CATL을 비롯한 유럽 내 고객사의 양산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사업부는 매출 2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마트폰 제조사의 원가 부담 확대로 고객사의 일부 모바일 제품군 수요도 조정되면서 OLED 소재 공급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 중화권 고객사의 OEM 승인 일정 지연으로 공급이 지연된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는 IT 제품향 양산이 본격화되고, 주요 고객사 차세대 제품 신규 라인 가동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이밍 모니터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대형 OLED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OLED 소재 사업 성장을 기대했다. 매각 절차가 완료된 동박(회로박) 사업 부문은 이번 분기부터 중단사업으로 분류됐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북미와 유럽 고객사들의 전지박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제품 믹스 개선과 신규 프로젝트 양산 효과가 더해져 평균 가동률 상승과 함께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OLED 사업 역시 IT 시장 확대에 따라 새로운 생산기지를 통한 신규 소재 공급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4 13:51김윤희 기자

맥쿼리 "가비아 공개매수가 4만8천원, 글로벌 투자 경험 반영한 적정 가격"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미리캐피탈이 제기한 가비아 공개매수 가격 적정성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과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을 바탕으로 산정한 가격이라는 입장이다 맥쿼리는 가비아 공개매수 가격이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모든 주주에게 과거 거래가격을 웃도는 의미 있는 프리미엄과 확정적인 유동성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맥쿼리는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가비아 최대주주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일반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맥쿼리는 이번 공개매수 가격 산정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을 토대로 기업의 장기적인 내재가치를 반영한 평가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미국 데이터센터 플랫폼 얼라인드 데이터센터와 아시아·태평양 대형 데이터센터 플랫폼 '에어트렁크' 등에 투자했다. 국내에서도 LG CNS와 하남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IT 인프라 분야 투자 경험을 보유 중이다. 맥쿼리는 공개매수 가격을 단순히 특정 시점의 주가에 맞춘 것이 아니라 ▲역사적 시장가격 ▲매물대 분석 ▲유사 공개매수 사례의 할증률 ▲상대가치 평가 ▲과거 공개매수 사례 ▲SPA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반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개매수 직전 종가 대비 41.6%, 직전 1개월 평균 주가 대비 56.0%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주당 4만 8000원을 제시했다는 입장이다. 최근 얼라인파트너스가 제기한 가비아 자회사 KINX 가치평가 방식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맥쿼리는 얼라인이 과천 데이터센터 램프업 이후 예상 실적에 20배 이상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멀티플을 적용해 기업가치를 약 1조 3600억원으로 산정한 것은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관찰되는 일반적인 거래 사례와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KINX가 이미 시장에서 약 12배 수준의 EBITDA 멀티플을 인정받고 있고 국내 통신사의 밸류에이션이 5~7배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얼라인의 가정은 과도하다는 설명이다. 맥쿼리는 얼라인의 개별 기준 가치평가를 적용하더라도 이번 공개매수가는 가비아 개별 EBITDA의 12.9배 수준으로, 동종 업계 평균인 7.6배보다 약 두 배 높은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미리캐피탈이 제시한 적정 주가 6만 6200원에 대해서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EBITDA와 비지배지분을 반영하지 않은 계산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맥쿼리는 연결 기준 기업가치를 EV/EBITDA 방식으로 산정할 경우 비지배지분 가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를 반영하면 주당 적정 가격은 약 2만 50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미리캐피탈이 주장하는 가격을 적용하려면 EV/EBITDA는 18배,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50배에 달해 비교기업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공개매수 가격은 연결 기준 PER 37배, PBR 3.6배 수준으로 기존 시장 평가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한 결과로, 주주들에게 상당한 프리미엄을 반영한 현금화 기회를 제공하는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맥쿼리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 가격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및 IT 분야에 대한 오랜 투자 경험과 엄격한 투자심사 과정을 바탕으로 산정한 것"이라며 "가비아가 비상장 환경에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1:05한정호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화재…생산 영향 여부 촉각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배소공정 관련 설비 화재가 발생하면서 제품 생산과 공장 가동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204억원 규모 회계처리 기준 위반 과징금도 부과받아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23일 제련업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 36분께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 황산 제조시설 내 대기집진시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는 약 6시간 만인 오후 6시 4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와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발화 원인과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구체적인 설비 피해 규모와 복구 일정, 생산 영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시설은 황산 제조시설이지만 아연 제련의 배소공정과 연계돼 있다. 이에 따라 설비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황산 생산뿐 아니라 아연 생산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영풍은 이번 화재가 석포제련소 전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석포제련소 배소공정은 4·5·6계열 등 3개 라인 가운데 2개를 가동하고 나머지 1개를 예비 설비로 운영하는 구조다. 영풍은 8월 초부터 5계열이 가동되면 기존과 마찬가지로 배소공정 2개 라인 운영 체제가 유지돼 생산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7~8월은 고온으로 조업 효율이 낮아지는 시기인 만큼 정기보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왔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절적 정비 일정과 예비 설비 운영을 고려하면 화재에 따른 전체 생산 차질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석포제련소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57.23%로 지난해 45.95%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조업정지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 가동률이 회복되는 가운데 이번 화재가 발생했지만, 영풍은 예비 설비 가동과 정기보수 조정을 통해 정상 생산 체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따른 과징금은 별도 경영 부담으로 남아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영풍에 과징금 204억 7410만원을 부과했다.

2026.07.23 20:43류은주 기자

라인게임즈 신작 '엠버앤블레이드', 중국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6' 참가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가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인게임즈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하이퍼그리프의 글로벌 지원 브랜드 코어 블레이저가 주최하는 게임 행사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주요 라인업으로 참가하며, 현장 부스에서 지난 4월 공개 버전 대비 콤보 시스템이 개선된 최신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참가를 통해 연내 출시 전 글로벌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유저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서바이버와 소울라이크 장르를 결합한 타이틀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올해 기대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스킬을 활용해 다수의 적을 섬멸하는 액션과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보스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올 4분기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엠버 앤 블레이드'의 PC 버전 앞서 해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플레이스테이션 5(PS5)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2026.07.23 18:05진성우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 '여권 타입' 갤Z폴드8 DDI 수급 비상..."내년 개발물량도 활용"

"혈스 막자"…식품업계, 저당 넘어 혈당관리 경쟁

카카오 이어 SSG닷컴도 쪼갠다…플랫폼 업계 ‘인적분할’ 왜?

[모두의 AI] 전 국민 'AI 사다리' 놓였다…의미와 남은 과제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