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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 14일 국산 인디게임 '프로젝트 타키온' 글로벌 출시

하이크(HIKE, 대표 미카미 마사타카)가 퍼블리싱하는 로그라이트 런&건 액션 슈팅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이 2월 14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된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엔나인(STUDIO N9)의 박민우 대표가 1인 개발한 작품으로, 로그라이트 플레이와 SF 세계관을 결합한 독창적인 액션 슈팅 게임이다. 지난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지스타 2024, 버닝비버 2024에서 선공개된 체험판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정식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유저들과 만난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AI '메인프레임 오메가'의 반란으로 세계가 붕괴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 특수 요원 '시그마(Sigma)'가 비밀 프로젝트 타키온의 일원이 되어 시간을 역행하며 미래의 정보를 얻고 과거를 바꾸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근거리 및 원거리 무기를 활용한 액션 슈팅을 즐기며, 200개 이상의 유전자 강화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악성 유전자' 시스템은 도전적인 로그라이트 플레이에 긴장감을 더하며, 무작위 요소와 전략적 선택이 결합된 독창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풀보이스 수준의 성우 녹음도 프로젝트 타키온의 강점 중 하나다. 일본의 유명 성우 고바야시 유우와 와쿠이 유우가 참여한 일본어 음성은 물론, 한국 팬들을 위한 한국어 음성도 제공돼 유저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스팀 플랫폼에서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구매 가능하며, 출시 후 2주 동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엔나인의 박민우 대표는 “프로젝트 타키온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빠른 템포의 런&건 슈팅 액션이 강점인 작품”이라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타키온에 대한 자세한 게임 정보는 스팀 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14 10:20강한결

중소기업 지원 이어가는 BRI, 2024년 60조 6400억 루피아 순익 달성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2월 14일 /PRNewswire/ -- PT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페르세로) Tbk (PT 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Tbk) (IDX: BBRI, 이하 BRI)이 2024년 60조 6400억 루피아의 연결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꾸준한 회복력을 보여줬다. 수나르소(Sunarso) BRI 행장은 2월 12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년 재무 실적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성과를 공유했다. BRI (Bank Rakyat Indonesia) executives posing together during BRI Financial Performance Presentation 2024 event 수나르소 행장은 "2024년 말 기준 BRI는 60조 64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BRI가 회복력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면서 주주와 이해관계자 및 사회 전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4년 12월 기준, BRI의 총자산은 1992조 9800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전체 대출(1110조 3700억 루피아)의 81.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양질의 대출을 내준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출 지급액은 1354조 6400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6.97% 늘어났으며, 부실채권(NPL) 비율은 2.95%에서 2.78%로 개선됐다. BRI는 또한 NPL 커버리지 비율 215.01%로 강력한 준비금을 유지했다. 중소기업 상대 서비스 제공과 지원을 통한 국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 BRI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국가 발전 이니셔티브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1.Ultra Micro Holding (UMi) – 국영 금융기관인 페가디안(Pegadaian) 및 PNM과의 협업을 통해 초소형 기업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억 8000만 명 이상의 저축 고객과 3690만 명의 대출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하고 있다. 2.People's Business Credit (KUR) –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금융 프로그램이다. BRI가 2024년 국영 은행 중 가장 많은 184조 9800억 루피아를 지급해 400만 곳 이상의 중소기업에 혜택을 줬다. 3.AgenBRILink – 인도네시아 마을 80%를 커버하면서 1583조 루피아에 달하는 거래를 촉진하는 106만 명의 은행 대리인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이다. 4.Desa BRILian – 관광, 수공예, 농업을 통해 4327개 마을을 지원하는 농촌 경제 개발 프로그램이다. 5.PARI (Indonesian People's Market) – 상품 생태계를 기반으로 8만 5000개 중소기업 사용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6.Klasterku Hidupku – 전국 3만 8574개의 중소기업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클러스터 기반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다. 7.LinkUMKM – 890만 명의 기업가가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을 추적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8.Rumah BUMN – 54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43만 3000 개 중소기업을 교육하고 멘토링하는 국영 기업을 위한 협업 공간이다. 수나르소 행장은 BRI가 특히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과 함께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ww.bri.co.id를 방문하면 BRI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2.14 10:10글로벌뉴스

기아 전기 세단 'EV4'…미리 만나보는 얼리 체크인 실시

기아가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The Kia EV4(더 기아 이 브이 포)'를 국내 고객에게 최초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EV4 얼리 체크인은 ▲디자인 공개 행사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출고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벤트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3월 29일과 30일에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천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EV4 실차를 관람하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EV4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행사 참석자 중 EV4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중 1종을 증정한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원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디자인 테마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기아는 이벤트 신청자 중 EV4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올해 중 출고 고객)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와 협업한 맥세이프(자석형) 카드지갑(상반기 중 출고 고객) ▲공동주택 내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컨설팅(별도 신청 고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이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EV4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기아의 핵심 모델"이라며 "EV4 얼리 체크인을 통해 많은 고객이 EV4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보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14 10:04김재성

"앤트로픽, 클로드 새 모델 공개 임박?"…출시설에 AI 업계 촉각

앤트로픽이 추론과 신속 응답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AI 업계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기술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앤트로픽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에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향후 몇 주 안에 차세대 AI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델이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슬라이딩 스케일'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AI의 연산 모드를 조절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앤트로픽 내부 직원들은 신형 AI 모델이 일부 프로그래밍 작업에서 오픈AI의 'o3-미니-하이'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모델은 대규모 코드베이스 분석 및 비즈니스 활용에서도 강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로픽의 이번 행보는 AI 업계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나온 결정으로 보인다. xAI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일론 머스크 역시 지난 13일 두바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리 AI 모델 '그록 3'가 최종 개발 단계에 있다"며 "향후 1~2주 내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보도는 내부 정보망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출시 여부와 정확한 일정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의 신형 AI 모델이 오픈AI, 구글, xAI를 비롯한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대표는 최근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체적으로 더 차별화된 추론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일반 모델과 추론 모델을 구분하는 기존 개념이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5.02.14 10:04조이환

"데이터 품질·신뢰 높여"…SAP, 비즈니스 통합 관리 제품 출시

SAP가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출시로 데이터 품질·신뢰성 향상에 나섰다. 14일 SAP는 기업 데이터 검색·분석·공유부터 인사이트 도출 과정을 한곳에서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데이터 패브릭 기반으로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검색, 공유, 관리, 모델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SAP 데이터스피어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SAP 비즈니스 웨어하우스를 한데 결합해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작동한다. 이 제품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공급망, 인사(HR), 금융 등 업무 데이터를 자동 관리한다. SAP 데이터뿐 아니라 타사 데이터까지 통합 가능하다. 사용 기업은 데이터 분석과 기획부터 인사이트 실행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재무, 공급망, 운영 기획을 통합된 화면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 데이터 추출이나 복사, 유지를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가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제로-카피 공유를 가능케 해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수명 주기 관리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일관성까지 보장할 수 있다. 현재 SAP 데이터스피어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SAP 비즈니스 웨어하우스 사용자도 해당 솔루션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SAP 데이터스피어 사용자는 추가 데이터 추출 없이 기존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검색, 공유, 모델링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를 지식 그래프 하나로 구축해 비즈니스 메타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이 SAP 비즈니스 웨어하우스 사용자도 온프레미스에서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SAP 비즈니스 웨어하우스와 연동해 델타 쉐어링으로 오브젝트 스토어에 접근해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SAP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위해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자사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에 적용해 'SAP 데이터브릭스'를 지원한다. SAP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전문가들이 AI 모델과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델타 쉐어링 기능을 통해 SAP 데이터 제품과 기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양방향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데이터를 별도 복사하지 않아도 한데 통합할 수 있다. SAP 고객은 핵심 비즈니스 데이터를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플랫폼과 결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를 통해 일관된 거버넌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 데이터 신뢰성 개선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AP가 1천200명 비즈니스·기술 리더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5%가 열악한 데이터 품질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또 응답자 절반은 조화로운 데이터 통합에 대한 어려움이 혁신을 지연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SAP는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데이터 통합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며 "기업은 신뢰할 수 있고 조화롭게 정리된 데이터 기반으로 영향력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4 10:01김미정

[이기자의 게임픽] 주요 게임사 실적 보니...넥슨 매출 4조, 크래프톤 영업익 1조 돌파

주요 게임사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온도차가 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면, 크래프톤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또 3N 중 하나인 넷마블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사업 저력을 과시했고, 엔씨소프트는 희망퇴직 등 구조 개선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첫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게임사 중 위메이드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올해 추가 성장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지난해 실적을 잇따라 발표했다. 실적을 보면 기존 서비스작의 인기 유지와 신작 흥행 여부 등에 성적은 엇갈렸다. 넥슨, 매출 4조 첫 돌파...크래프톤 영업익 1조 클럽 합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과로 보면 가장 주목을 받은 게임사는 넥슨과 크래프톤이었다. 넥슨은 창립 30년만에 연매출 4조원을 처음 넘어섰다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을 앞세워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은 지난해 연매출 4조91억 원, 영업이익 1조1천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 감소한 수치다. 이와 별도로 넥슨게임즈는 연매출 약 2천561억원, 영업이익 약 3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5%, 영업이익은 222.4% 증가한 수치다. '블루아카이브'의 인기 유지와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출시 성과에 따른 것이다. 크래프톤은 2024년 매출 2조7천98억원 영업이익 1조1천8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8%, 54.0%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꾸준한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올해에도 추가 성장에 팔을 걷어 붙인다. 올 상반기 넥슨은 '퍼스트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등을 꺼낸다면,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뿐만 아니라 '인조이'를 선보여 기업가치를 더 키울 전망이다. 3N 넷마블-엔씨소프트, 흑자-적자전환 엇갈려 한때 매출 2위 자리를 다퉜던 3N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흑자전환과 적자전환으로 엇갈린 성적표를 꺼냈다. 넷마블은 연매출 2조6천638억원, 영업이익 2천15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한 성과다. 엔씨소프트는 연매출 1조5천781억원, 영업손실 1천92억원, 당기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일각에선 NK(넥슨 크래프톤) 중심으로 국내 게임 시장이 재편됐다고 평가하기도 했지만, 올해와 내년에 결과는 또 바뀔 수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는 넷마블 뿐 아니라 엔씨소프트의 신작 라인업이 막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올해 신작 총 9종을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RF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 등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더 레드: 피의 계승자'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스팀)' 등이 포진한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아이온2'의 한국 대만 서비스와 함께 슈팅 게임 'LLL'를 국내외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이온2'의 세부 내용은 2분기부터 차례로 공개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NHN는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매출 2조4천561억원을 기록했지만, 티메프 여파로 영업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326억원이지만,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천81억원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 흑자전환 성공 중견게임사 지난해 실적을 보면 위메이드와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추가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위메이드는 연매출 7천1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연매출 2천362억 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시리즈의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연매출 6천9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여준 게임사도 있다. 네오위즈와 웹젠이 대표적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매출 3천670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4, 5.3% 증가한 성적이다. 웹젠은 연매출 2천147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 웹젠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4%, 9.3% 오른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약 7천388억원, 영업이익은 약 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성적이다. 이 회사는 올해 '가디스오더' '프로젝트C' '크로노 오디세이' 등 신작을 출시해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 또 펄어비스는 연매출 3천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검은사막' 시리즈의 업데이트와 신작 게임 '붉은사막'을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게임사의 실적을 보면 넥슨과 크래프톤 성과가 눈에 띈다. 넥슨은 연매출 첫 4조원, 크래프톤은 영업이익 첫 1조원을 돌파했다"며 "위메이드와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네오위즈와 웹젠은 지난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각 게임사의 신작 라인업을 보면, 추가 성장과 실적 개선 소식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14 09:54이도원

NHN, 4분기 기술부문 매출 50%↑…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유효

NHN의 기술 부문 매출이 지난해 4분기 큰 폭으로 성장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확장과 정부·공공기관 협력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NHN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기술 부문 매출은 1천185억원으로 전년동기 789억원 대비 50.2%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1천27억원에 대비해도 15.4% 성장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총 4천1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3천680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NHN은 기술 부문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확대를 꼽았다. 실제로 NHN은 행정안전부, 국토지리정보원 등 10개 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 선정되며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반의 정부향 AI 사업 협력도 강화하면서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다만 기술 부문 실적에서 NHN 클라우드의 기여도에 대한 정량적 평가는 제한된다. 회사의 기술 부문에는 NHN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업무 협업 플랫폼 '두레이'와 일본 자회사인 NHN테코러스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AI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 클라우드 사업도 꾸준히 성장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5.02.14 09:54조이환

'소형차 값' 中 휴머노이드 삽시간에 품절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가 최근 온라인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신제품 2종을 판매했는데 삽시간에 품절됐다. 14일 중국 매체 상관신문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최근 전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G1과 H1이 각각 9만9천 위안(약 2천만원), 65만 위안(약 1억3천만원)에 판매됐다. 판매를 시작한 뒤 두 모델 모두 빠르게 매진돼 현재는 구매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해당 로봇을 일반인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으나, 유니트리 측은 "일반인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G1은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디자인과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로 제작된 로봇이다. 키는 약 127cm에 몸무게 35kg다. 최대 43개 자유도로 움직이며, 무릎 관절은 최대 토크 120Nm을 지원한다. 3D 라이다와 깊이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3개의 손가락으로 물체를 집거나 옮길 수 있다. 배터리는 약 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로봇은 가격이 약 2천만원 수준부터 구매할 수 있어 현존하는 상용 휴머노이드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H1은 높이 180cm에 몸무게 47kg 수준이다. 유니트리에서 자체 개발한 고효율 토크 조인트 모터와 기어 트레인이 채택됐다. 다리 관절에 5개, 팔에 4개 자유도를 지녔다. 초속 3.3m(11.9km/h)의 속도로 빠르게 걷을 수 있다. 한편 H1은 최근 중국 춘제 갈라쇼에서 인간 무용수와 함께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02.14 09:52신영빈

독일 에어택시 릴리움, 또 폐업 위기

독일 에어택시 스타트업 릴리엄이 다시 파산 위기에 놓였다. 13일(현지시간) 독일 언론 그륀더스체네에 따르면 지난해 말 폐업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낫던 릴리엄이 또 파산 위기에 놓였다. 릴리움의 경영진은 지난주 투자금이 지급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심각한 재정난을 겪던 릴리엄은 사업을 중단하고 직원 약 1천명을 해고했으나, 자금 조달에 실패하며 파산 직전까지 갔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날 투자자 컨소시엄의 신규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직원들은 월급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며, 파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릴리움에 2억 유로 현금을 투입한다는 투자자드르이 약속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릴리움은 임대료, 공급업체, 급여로 한 달에 1천만 유로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초 투자 컨소시엄은 500만 유로를 송금했지만, 이는 회사 유지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릴리움은 현재 주로 새로운 주요 투자자인 마리안 보첵의 자금을 기다리고 있다. 보첵은 슬로바키아 배터리 제조업체 이노배트 창립자로, 릴리움의 파트너 중 한 명이다. 그는 1억 5천만 유로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몇 달간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러나 이 자금을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륀더스체네는 뒤늦게 구제가 이뤄진다 해도 현재 직원들의 신뢰가 깨진 상황으로, 상당수의 직원이 이미 다른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 때 독일 에어택시 업체들이 주목을 받았으나, 지금은 릴리움을 비롯해 볼로콥터도 파산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어버스는 바이에른에서 진행하던 에어택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반면, 경쟁 업체인 중국 기업 이항은 승객을 태운 채로 시범 비행을 진행했고, 미국 기업 아처도 최근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하는 등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2025.02.14 09:50류은주

"Arm, 서버용 프로세서 직접 제조...첫 고객사는 메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영국 반도체 지적재산권(IP) 기업 Arm이 기존 IP 라이선싱 사업에서 반도체 직접 공급으로 사업 모델 전환을 고려 중이다. 직접 설계한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를 올 하반기 첫 고객사인 메타(구 페이스북)에 공급 예정이다. 1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Arm은 이르면 올해 여름 자체 개발한 첫 서버용 프로세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세서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겨냥했고 여러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 생산이 가능하다. Arm이 설계한 서버용 프로세서는 대만 TSMC나 인텔 파운드리를 이용해 생산 전망이다. 특히 인텔 파운드리는 지난 2023년 4월 Arm과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한 반도체 생산에 합의한 바 있다. Arm은 자체 설계 반도체 직접 판매와 함께 주요 고객사에서 핵심 인력 영입도 시도중이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rm은 지난 해 11월부터 주요 고객사 임원 대상으로 이직을 권유하고 있다. Arm의 사업 모델 전환은 메타와 같은 대형 테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그러나 1990년 창립 이후 지켰던 중립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기존 고객사와 경쟁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Arm은 이미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퀄컴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2년 팹리스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를 인수 후 독자 CPU IP를 개발하던 퀄컴을 견제하기 위해 소송을 벌이는 한편 지난 해 10월에는 IP 라이선스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 미국에서 진행된 재판에서는 배심원 평결에서 판정패했다. 당시 8인 배심원단은 "퀄컴이 누비아를 14억 달러에 인수하고 기술력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Arm과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이달 초순 2024년 4분기(회계연도 기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Arm이 지난해 10월 제기했던 IP 라이선스 취소 통보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2025.02.14 09:49권봉석

로그프레소 "교통법규 과징금 고지서 위장 악성메시지 주의하세요"

클라우드 통합로그관리시스템(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교통법규 위반 과징금 고지서로 위장한 악성 메시지가 활발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로그프레소는 지난 1월 중순 이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악성 스미싱 공격을 펼치고 있는 공격자의 IP 주소와 악성 도메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해당 스미싱 공격은 16개 IP 주소와 301개 도메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는 '정부24' 서비스를 사칭하는 페이지로 연결되며, 사칭 페이지는 '과태료 납부 서비스' 등의 항목이 한글로 작성되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로그프레소는 진단했다. 최근 공격자들은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스미싱 형태의 공격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모바일 디바이스에 원격으로 접근해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로그프레소는 "과태료·범칙금 조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유형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지 말고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그프레소는 이번에 분석한 스미싱 공격 인프라 관련 IoC(Indicators of Compromise, 침해지표)를 공유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통신사와 기업들이 해당 스미싱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 조치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그프레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로그프레소는 2013년에 설립된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이다. 회사 이름은 방대한 머신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빠르게 추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이버 보안, IT운영관리, 이상거래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 SecOps 플랫폼 기술을 공급하며 클라우드 SIEM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설립 12주년을 맞이하는 로그프레소는 검증된 기술력을 SaaS 형태로 전환해 2023년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를 론칭했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다수의 기업에 공급됐으며, 온프레미스 SIEM 대비 합리적인 비용과 효율성 및 기능으로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2025.02.14 09:17방은주

에임드, 2024년 매출 282억원…사업다각화 이후 안정적 성장 궤도 안착

벤처스튜디오 '에임드(대표 임형철)'가 지난해 자회사 연결합산 기준 매출 약 282억(28,163,669,709원), 당기순손익 10억(1,026,573,257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임드(AIMED)는 '벤처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하고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구글, 네이버, 카카오, 넷플릭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일렉트로닉 아츠(EA), 액티비전 블리자드, 쿠팡 등에서 각 분야 베테랑 전문가 및 우수 인재를 영입 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조직구조 강화에 집중해 왔다. 또한 벤처투자, 웹3.0, 디지털 마케팅, 게임 분야 사업들을 스튜디오 및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 형태로 운영하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경우 자회사 혹은 관계사로 분사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현재 ▲더샌드박스 ▲픽셀즈 ▲애니모카 브랜즈 ▲위믹스 등 유니콘 웹3 기업의 초기 투자사로 업계 주목을 받은 '블로코어(BLOCORE)', ▲헌터키우기 ▲애쉬앤베일 ▲용사키우기 등 모바일 게임 개발사 '게임베리 스튜디오', ▲업비트 ▲무신사 ▲KFC ▲버거킹 ▲기업은행 ▲카카오웹툰 ▲SKT ▲롯데온 ▲삼성물산 패션몰 ▲쏘카 ▲크래프톤 등 다분야 선도기업과 협업 중인 풀퍼널 마케팅 전문기업 '마티니 아이오' 세 곳 모두 성공적으로 분사 후 단기간에 평균 매출 약 100억 달성과 더불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수직 성장 중이다. 모회사 에임드가 신사업을 발의하고, 내부 투자 및 지원 기반의 벤처스튜디오를 표방하는 만큼 자회사 매출과 영업이익, 에임드의 사업 전략 모두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안착했음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025년엔 2분기를 기점으로 에임드 내부에서 자체 개발 중인 게임을 비롯해 자회사 두 곳에서도 다수의 큼직한 프로젝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매출 약 376억, 영업이익 약 166억을 기록한 22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차세대 벤처캐피털 모델로 주목 중인 벤처스튜디오는 에임드가 지난 14년 동안 추구해온 전략과 동일하다"며, "창업가와 투자자 역할을 동시에 하는 독특한 모델이지만, 이미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은 만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4 09:12강한결

코인베이스, 4분기 매출 138% 증가…가상자산 강세 속 기대 상회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4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코인베이스는 4분기 매출이 22억7천만 달러(약 3조230억원)로, 시장 예상치인 18억4천만 달러(약 2조4천480억원)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매출 12억6천만 달러(약 1조6천800억원)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조정 순이익도 시장 전망을 크게 넘어섰다. 4분기 조정 순이익은 13억 달러(약 1조7천310억원)로, 시장 예상치인 9억690만 달러(약 1조2천860억원)를 웃돌았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4분기 거래량은 4천390억 달러(약 584조9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이와 함께 거래 수수료 수익은 15억6천만 달러(약 2조780억원)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주주 서한을 통해 "미국 선거에서 가상자산의 목소리가 분명하게 전달됐으며, 업계를 위축시킨 규제 집행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목표는 매출 증대, 활용성 확대, 기반 구축 강화"라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장 마감 후 소폭 상승했으나, 전날 로빈후드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정규장에서 8.5% 상승하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2025.02.14 09:12강한결

"정년 연장 찬성하세요?"...취준생에 물었더니

Z세대 취준생 46%는 고령화 문제 해결 등을 이유로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 연장 시 청년 일자리에 대한 예측은 '영향이 없다'와 '줄어들 것이다'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592명 대상으로 '정년 연장'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잘 모르겠다(22%)', '유지해야 한다(20%)', '단축해야 한다(12%)' 순으로 나타났다. Z세대 구직자가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 사회 문제 개선(75%)'이었다. 이어서 '연금, 세금 등 사회적 부담 감소(15%)'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숙련된 인력 활용(8%) ▲세대 간 지식과 경험 공유 강화(2%) 등의 이유가 제시됐다. 반대로, 정년 연장을 반대하는 경우에는 '취업 기회 감소 우려(61%)'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이어 '승진 및 성장의 기회 축소(17%)', '조직의 혁신 저해(14%)' 순이었고, '기업의 부담 증가(7%)'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큰 변화 없을 것(44%)'과 '줄어들 것(43%)'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 의견이 엇갈렸다. 이외에 '늘어날 것이다(13%)'라고 답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 정년 연장이 청년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고령 근로자의 임금 체계 조정(31%)'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청년층 채용 지원 강화(29%)', '정년 이후 유연한 고용 형태 도입(19%)', '고령 근로자의 근무시간 단축(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세대 간 협력 강화(6%)'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구직자 사이에서도 정년 연장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나타났다"며 "정년 연장이 청년층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청년 채용 기회를 보장하면서도 고령 근로자의 역할을 조정하는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08:49백봉삼

"초등생부터 노부모까지, 위치공유로 안전 확인 하세요”

초등학생 자녀나 노부모 등 가족의 안전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앱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 최근, 가족 간 위치를 공유하는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료 위치확인 앱 아이쉐어링은 초중고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하는 부모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교와 학원 등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녀의 동선을 확인하기 어려운 부모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가 늘 궁금할 수밖에 없다. 아이쉐어링을 활용하면 자녀의 주요 동선 특히, 학원, 집, 학교 등 특정 장소를 등록해 자녀가 도착, 출발할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녀의 입장에서도 부모의 위치가 궁금할 때가 있다. 현재 부모님이 어디에 있는지 혹은 데리러 올 때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등을 확인할 때 아이쉐어링을 통해 간편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부모와 자녀 간 위치를 상호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연락 빈도를 줄일 수 있고 사소한 걱정은 덜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도 높다. 실제 아이쉐어링 사용자들은 부모 등 가족에게 위치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자녀와 아이쉐어링을 함께 사용하는 부모는 "아이가 어렸을 때에는 감시받는 느낌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아이쉐어링을 사용하는 자녀 역시 "나의 위치를 부모님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감이 훨씬 적다"면서 "처음 가는 장소에서도 부모님이 나의 위치를 알고 있어 길을 찾는데도 훨씬 수월했다"고 밝혔다. 미성년 자녀뿐만 아니라 성인 자녀의 경우에도 해외 여행이나 어학연수, 교환학생 또는 장거리 운전 등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쉐어링을 활용할 수 있다. 조해경 아이쉐어링 대표는 "아이쉐어링 앱은 위치 확인에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소모율은 하루에 1% 수준을 유지하는 기술 특허를 활용하고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며 "최근 초등학생 자녀의 일상 속 안전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족 간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서 더욱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08:32백봉삼

영업익 줄어든 통신 3사, AI 수익화로 반등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올해를 'AI 사업 수익화'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해 반등을 노린다. 통신 3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58조9천970억원, 영업이익은 3조4천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4조4천10억원) 대비 20.6% 감소하며, 2021년부터 유지해온 '영업이익 4조원 돌파' 기록이 무너졌다. 일회성 비용 증가로 실적 부진...AI 투자 성과는 긍정적 SK텔레콤은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1조8천2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반면 KT는 8천95억원으로 50.9% 급감했고, LG유플러스도 8천631억원으로 13.5% 감소했다. SK텔레콤과 KT는 4분기 인력 구조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로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특히 KT는 9천863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에 따른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일회성 인건비 증가,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적자 전환 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통신 3사의 AI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의 AI 관련 매출은 5천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으며, 특히 AI 전환(AIX) 사업 매출이 32%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AI 데이터센터 매출도 3천974억원을 기록하며 13.1% 증가했다. KT는 AI/IT 매출이 1조2천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성장했고, KT클라우드 역시 고객 기반 확대와 주요 사업부문 성장을 통해 15.5%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AI 데이터센터(IDC) 사업에서 3천5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9.2% 성장했다. 올해 'AI 사업 수익화' 본격화… B2B와 B2C 동시 공략 통신 3사는 올해를 'AI 사업 수익화'의 원년으로 삼고,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각 사는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B2B 및 B2C 시장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통해 AI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가산 데이터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며, AI 기반 구독 모델 도입도 추진 중이다. 또한 8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AI 개인비서 '에이닷'의 유료 버전을 연내 출시해 B2C AI 구독형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2025년까지 연결 매출 28조원 이상을 목표로 AICT(AI+ICT) 기업으로 전환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 플랫폼 및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확대하며, 올 상반기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1분기)'와 '한국어 특화 GPT-4 기반 AI 모델(2분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IDC), AICC(콜센터 AI) 등의 사업을 확장하며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매출 2% 이상 성장을 목표로 AI 인프라 사업을 강화한다. AI 개인비서 '익시오'를 필두로 B2C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AI 워크 에이전트와 AI 데이터센터(IDC) 사업을 강화해 B2B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DC를 통해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고, 차세대 냉각 솔루션을 도입해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등 AI 인프라 운영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4 08:04최지연

이마트, 고래잇 세일 시작…4kg 황제광어 2만원대

이마트는 16일까지 3일간 '고래잇(Great) 서프라이즈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만의 특별한 상품/가격을 모은 '고래잇템' 20여종 외에도, 50% 할인 등 업계 초저가 수준의 '응(%) 가격' 행사품목들을 준비했다. 지난 1월 성황리에 끝마친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세일'에 이어, 이번 달에도 먹거리·생필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고래잇템' 품목 수 역시 14종에서 20여종으로 늘렸다. 먼저, '고래잇템' 대표상품인 '황제 광어회(특, 480g 내외/팩)'를 정상가 5만2천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 2만6천4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중 최초로 선보이는 황제광어는 원물 기준 4kg 이상으로, 1.8kg 내외의 기존 광어보다 2배 이상 크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마트 직영 바다목장과 사전 계약해 2년간 키워낸 광어로, 크기와 비례해 일반 광어보다 더욱 쫄깃해진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지느러미 부위를 먹으면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물량은 통합매입으로 이마트에서 40톤, 트레이더스에서 15톤을 확보해 총 55톤 가량을 기획했으며, 주말 행사 물량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길이가 27cm에 달하는 '닭다리살로 만든 킹사이즈 닭꼬치'의 경우, 이날부터 20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2천384원(각)에 구매할 수 있다. 110g으로 기존 상품보다 2배 이상 증량했고, 취향껏 골라먹을 수 있는 오리지널/불닭/데리야끼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또한 14일부터 16일까지 한우 등심/채끝/안심(냉장,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천혜향(6~12입/봉, 국내산)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30% 할인된 1만4천63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유럽의 대표 치즈 브랜드 '프레지덩 치즈/버터', 국내산 봄나물, 방풍나물 김밥, 그래비티 샴푸,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노브랜드 하트코코아밤' 등 총 20여종의 '고래잇템'을 판매한다. 이마트가 유통 노하우를 발휘해 각종 먹거리, 생필품 등을 업계 초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응(%) 가격' 품목도 14일부터 16일까지 선보인다. '프라임등급 윗등심살(100g/냉장, 미국산 소고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2천688원에 판매한다. 돈 앞다리/뒷다리(100g/냉장, 국내산, 각)도 정상가 1천580원/1천180원에서 40% 할인된 980원/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남해안 봉지 굴(250g/봉, 국산)과 오징어(대/마리, 해동, 원양산)를 각각 50%, 30% 할인된 4천490원, 2천996원에 준비했다. 포도씨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핫도그, 사이다, 페리오 칫솔/치약, 핸드워시, 핸드로션 전품목 등 총 30여종의 먹거리, 생필품에 대해서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와규, 딸기, 라면, 바디워시, 샴푸 등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80여종의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최대 1+1 또는 50% 할인하며 '득템 찬스'를 극대화했다. 이마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 14일부터 2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마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이마트앱으로 빗썸에 신규가입 시 이마티콘 3만원 등 최대 9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이마트에서 쇼핑한 후 금액에 상관없이 제공되는 빗썸 3천원, 10만원 이상 쇼핑 후 이마트앱에 응모하면 제공되는 최대 1만원 혜택 등을 합해 최대 10만3천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월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 세일'에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달 '서프라이즈 세일'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섭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2.14 06:00안희정

산업부,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확보 및 핵심부품 공급망 확충에 5천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작년보다 566억원 증가한 약 5천억원을 연구개발(R&D)과 기반구축에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총 4천326억원을 자율주행·전기차와 수소차 관련 R&D에 투입한다. 이 가운데 644억원은 신규과제에 지원한다. 산업부는 우선 14일 1차 신규 R&D 지원과제를 공고하고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17개 품목(세부 과제 40개)에 38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인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통해'3-ZERO'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ZERO는 사고 없는(Zero Accidents), 운전자 개입 없는(Zero Drivers), 기술격차 없는 공평한 활용(Zero Gap)을 의미한다. AI 반도체·자율주행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 등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현행 전기차 모터의 자석 대부분은 수입산 희토류를 원료로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희토류 의존도를 낮춘 모터를 개발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배터리 일체형 고속 무선충전 시스템 ▲2개의 모터 동시 구동시스템 ▲구동과 전력변환 부품 5종을 1개로 통합하는 기술 ▲12극 이상의 고출력 모터 개발 ▲배터리 화재 발생 이전에 이상 징후를 판단하고 배터리 화재 이후 열전이를 20분 이상 지연하는 배터리시스템 개발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부품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공동 활용 장비 구축,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반구축에도 665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부품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거점별 기반구축 사업을 신규 편성(9개)해 지역 주도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도 지원한다. 올해 R&D 지원은 2회로 진행한다. 2차 공고는 4월 말 진행한다. 14일 공고하는 미래차 분야 신규과제 상세내용과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4 02:03주문정

스틸리언, 인도네시아 법인 5배로 키운 비결은···"될 때까지 부딪혀"

2015년 만들어진 정보보호 전문 기업 스틸리언은 설립 5년차(2020년)에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세웠다. 이후 5년 만인 현재는 직원을 설립 당시보다 5배, 한 해 매출도 5배 늘었다. 어떻게 이런 성과를 거뒀을까. 홍혁재 스틸리언 인도네시아법인장은 13일 지디넷코리아와 서면 인터뷰에서 “과거 나에게 조언을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현지 문화와 시장 상황을 익히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에서 14년을 보냈기에 이 나라를 충분히 안다고 생각했다”며 “안 되면 될 때까지 직접 부딪히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돌아봤다. 박 대표도 지난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에서는 갑자기 우리 상품을 사겠다는 한편 오래 고민하는 경우가 있어 때마다 다르게 대응한다”며 “인도네시아 금융사 아디라파이낸스와 계약하기까지 1년 넘게 걸렸다”고 설명했다. 스틸리언은 인도네시아 반둥시 모바일 앱을 모의 해킹해 약점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반둥시 비대면 행정 앱에 스틸리언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적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금융사로 꼽히는 아디라파이낸스에도 앱수트를 공급한다. 스틸리언은 반둥시·아디라파이낸스와의 거래를 교훈 삼아 공신력을 갖췄다. 인도네시아 사이버암호원(BSSN)에 화이트리스트로 등록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로부터 사이버보안업 인증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 보안 규정과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정보보호 기업'이라고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인증을 획득하는 데에도 1년 넘게 걸렸다. 홍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종종 불가능한 조건을 내밀 때가 있다”며 “왜 이런 규정이 생겼는지 이해하니 기관에 이를 대체할 방법을 제안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경쟁사보다 믿음을 주기 위해 인증을 신경 썼다”며 “조금씩 발전해 사기업뿐만 아니라 기관·부처와의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틸리언은 올해 인도네시아 국가정보원·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금융분석원·마약청 등을 새로운 고객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2.13 23:17유혜진

페레로 그룹, 2023/24 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 발표

페레로 그룹, 매출 8.9% 증가한 184억 유로 기록하며 성장세 지속.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맞아 누텔라 아이스크림 출시 등 신제품과 부문 전반에 걸쳐 혁신 지속. 미국, 이탈리아, 독일, 칠레를 포함한 총자본 투자액은 18% 증가한 9억5800만 유로 기록. 룩셈부르크 2025년 2월 13일 /PRNewswire/ -- 페레로 그룹(Ferrero Group)이 지주회사인 페레로 인터내셔널(Ferrero International S.A.)을 통해 2024년 8월 31일에 종료된 2023/2024 회계연도의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했다1. 페레로 그룹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84억 유로의 연결 매출로 회계연도를 마감했으며, 이로써 조반니 페레로(Giovanni Ferrero) 회장이 주도하고 라포 치빌레티(Lapo Civiletti) CEO가 실행하는 성장 전략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23/24 회계연도 역시 변동성이 높은 원자재 가격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레로 그룹은 직원, 브랜드, 비즈니스 모델의 탄력성 덕분에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페레로는 37개의 제조 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31일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4만7517명에 달한다. 페레로 그룹의 다니엘 마르티네스 카레테로(Daniel Martinez Carretero) 최고재무책임자는 "지속되는 업계 전반의 불황 속에서도 다시 한번 강력한 성장세를 보고하게 돼 기쁘다. 경제 환경이 여전히 복잡하지만, 당사 브랜드와 제품은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는 당사가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혁신을 촉진하고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회계연도에 총자본 투자를 전기 대비 18% 늘렸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제품 혁신 덕분에 페레로 그룹은 아이스크림과 비스킷을 포함한 부문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확장을 수행할 수 있었다. 2023/24 회계연도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 누텔라(Nutella) 최초의 포장 아이스크림 출시로 아이스크림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견인- 주요 시장에서 킨더리니(Kinderini) 출시로 비스킷 부문 추가 확장- 잇내추럴(Eat Natural)과 풀필(FULFIL) 브랜드를 유럽의 다른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BFY 부문 성장에 대응. 제품 및 시장 확장을 위해 페레로 그룹은 제조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 미국에 그룹 최초의 초콜릿 가공 공장 개소. 일리노이주 블루밍턴에 신설된 6500제곱미터 규모의 시설로, 킨더(Kinder),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 버터핑거(Butterfinger), 크런치(CRUNCH) 등 북미 지역 주요 페레로 브랜드를 위한 초콜릿을 생산 중이며, 최근 새로운 킨더 부에노(Kinder Bueno) 생산 시설을 추가.- 슈타트알렌도르프 시설 현대화;- 칠레 헤이즐넛 조달 및 가공 시설 증축. 페레로 그룹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과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약속에 따라 장기 성장 전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페레로 그룹 소개 페레로는 1946년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소도시 알바에서 제과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세계 최대 포장 과자 회사 중 하나로 성장해 17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누텔라, 킨더, 틱택(Tic Tac®), 페레로 로쉐 등 여러 인기 제품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4만7000여 명의 직원들은 사람들이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돕고 있다. 페레로 그룹의 가족 문화는 현재 3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품질과 우수성에 대한 약속, 유산, 그리고 지구와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기반으로 한다. 페레로 그룹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최신 뉴스와 이야기를 받을 수 있다. www.ferrero.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2.13 2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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